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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은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믿음의 고백과 열방의 뉴스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해석해 성도를 일깨우고 열방의 중보기도자로 세우기 위해 격주 로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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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Prayer Newspaper

2010. 10. 3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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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8 ~ 2020. 7. 11 제228호

차별금지법은 기독교 세계관 파괴하려는 발상에서 나와 최근 불교계까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그 배경은?

▶ 파키스탄 바닷가에 앉은 아이들과 여인. 제공: WMM

내가 그들을 살리리라! 바닷가에 앉아 있는 여인과 아이들의 뒷모습이 보인다. 여느 아이들 같으면 달려가 물놀이를 하며 모래성도 쌓 을 텐데, 이들은 가만히 앉 아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말 없는 저 뒷모습 에는 도대체 어떤 사연이 담 겨있는 걸까? 어떤 이는 물놀이를 위해 찾는 저런 바닷가에 어떤 이 는 난민이 되어 고무보트를 타고 해변에 도착한다. 이 들은 전쟁을 피해, 경제난

을 피해 가족과 함께 보트에 몸을 실었다. 성난 파도라도 만나면 언제 보트가 뒤집힐 지 모를 일이지만, 살 수 있 는 방법이 그것뿐이기에 운 명과 미래와 삶 전부를 연약 한 고무보트에 건다. 다행히 도 무사히 육지에 도착해 가 까스로 구했던 구명조끼를 벗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 아보려 이리저리 돌아다녀 보지만 낯선 이국 땅에서 그 들을 맞아주는 사람은 아무 도 없다. 소망을 찾아 떠나

왔지만 소망을 찾지 못하는 그들에게 주님이 선포하신 다. “내가 그들을 살리리라!” 전능한 하나님이 살리겠다 고 약속하셨다면 그분은 반 드시 이루실 것이다. 주님께 돌아오라. 그분은 반드시 구 원해내고야 말 것이다. [GNPNEWS]

“네 고아들을 버려도 내가 그들을 살리리라 네 과부들 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 (예레미야 49:11)

한국사회에는 차별금지를 위한 다양한 법률안이 이미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근 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고용정책기본법, 여성발전 기본법,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10여 개가 훌쩍 넘어서 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포괄적 차 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 고 국가인권위원회를 필두 로 민간단체들이 주장하고 있다. 지난 18일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 며 국회 담장을 따라 도는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그러나 기독교계가 이 같 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 대하는 이유는 ‘차별금지법 제정이 기독교계에 역차별 을 가져올 수밖에 없기 때 문’이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최근 논평을 통해 “우리 사회는 동성애자를 차별하거나 법 으로 처벌하는 등 국가 정 책적으로 이들의 취업을 제 한하거나 사회적으로 위해

를 가한 적이 없다.”며 “지 금 추진되는 차별금지법 제 정은 동성애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역차 별하고 인신구속과 이행강 제금(履行強制金)을 물리 며 반인권주의자로 낙인찍 으려는 무서운 음모가 도사 리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차별금지법이 시 행되고 있는 미국사회에선 ‘동성애 포용을 위해 성경 을 다시 쓰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결국 차별금 지법은 기독교 세계관을 뿌 리째 뽑겠다는 발상에서 나 온 것으로 한국교회가 주목 하고 있기에 이 법률안 제 정을 반대하고 있다. 또 기독자유통일당 역시 지난 4월 성명을 통해 “차 별금지법은 전통적, 역사적 으로 차별받아온 대상인 여 성, 장애인 등을 앞세우지 만 결국 동성애, 이단사상 을 옹호해 교회와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를 보호하는 내용이 핵심”이라고 주장 했다.

마음의 눈을 밝히사 (12)

존재에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유력한 집안에 사회적 명망 이 있고, 인품도 훌륭하고, 목사님을 기둥같이 잘 섬기 던 장로님이 있었습니다. 그 런데 어느 날 말기 암 진단 으로 몇 개월 남지 않았다 는 사형 선고를 받고 몸져눕 게 되었습니다. 병세가 악화 되어 많은 성도들이 찾아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도 어 쩐지 찬송도 하지 않고 내내 눈을 감고 있는 모습에 젊은 목사가 물었습니다. “장로 님, 주님 의지하시지요?” 대 답이 없자 장로님의 마지막 을 권면하고 위로하며 채근 하는 목사에게 갑자기 벌떡

일어나 하는 말, “예수고 뭐 고 귀찮소!” 지금 가진 조건, 문제, 상 황, 부족함이 여전한 데도 정말 예수 그리스도면 충 분하시겠습니까? 이 세상 은 그런 사람들을 보기 원하 고, 진정한 복음에 목말라합 니다. 그런데도 이 세상 사 람들이 복음을 듣지 못하고, 원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존 재 안에 앓고 있는 영혼의 병 때문입니다. 복음에는 문 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복음 이 아니라 우리 존재에 있습 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복 음이 복음답게 되려면 우리

존재에 변화가 일어나야 합 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음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진정한 필요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복음 앞에 초대하시면서 있는 모습 그 대로 대충 지나가도 괜찮다 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자 아가 충만한 죄인이 예배당 에 나올 때는 국회의원, 회 장님이라 할지라도 죄인으 로 나와야 합니다. 그 존재 자체가 전폭적으로 거듭나 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를 구 경도 못합니다. 그의 이전 것이 완전히 지나가고 새로 운 피조물이 되지 않는 한,

일러스트=김경선

그리스도의 복음과 아무 상 관이 없다는 사실을 그들이 들어야 하며, 그 필요를 알 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입

니다. 당신의 존재는 변화했 습니까? [GNPNEWS]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김용의.규장.2017)에서 발췌

또한 순교자의 소리 설립 자인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 는 “성(性) 혁명이라고 하 는 영역을 통해 사탄이 교 회에 결정타를 날리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단체의 한국 대표 에릭 폴리 목사가 저서 ‘지하교 회를 심으라’를 통해 소개 했다. 웜브란트 목사는 “교 회를 대적하는 많은 이들이 기독교를 무너뜨릴 수 있 는 것은 사회주의가 아니라 성(sex)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성은 하나님의 목 적을 겸손하고 신실하게 이 루기 위해 사용되든지, 아 니면 인간에게 가장 교만하 고 악독한 자율권을 주기 위해 사용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에릭 폴리 목사는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지하교 회로 내몰리게 될 가장 치 명적인 무기가 바로 사회주 의가 아니라 ‘성 혁명’임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8면 참조>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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