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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은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믿음의 고백과 열방의 뉴스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해석해 성도를 일깨우고 열방의 중보기도자로 세우기 위해 격주 로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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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Prayer Newspaper

2010. 10. 3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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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2 ~ 2020. 4. 4 제222호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코로나 이유로 예배 중단 강요… 종교 자유 억압

▶ 파키스탄의 한 여인과 아이(제공: WMM)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 같이 모자(母子)처럼 보이는 한 여인과 남자 아이가 어린 양 을 품에 안고 웃고 있다. 태 어난 지 얼마 안됐는지 모포 로 쌓아 조심스레 어린 양을 안고 있다. 고지대와 초원 이 많은 파키스탄에서는 양 과 함께하는 삶이 익숙하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양을 치 고, 양 잡는 것도 배운다. 이렇게 애지중지하던 양을 어느 날, 목을 베고 피를 쏟

아내고, 가죽을 벗기고, 각 을 뜨고, 내장을 씻고, 불로 태우고…. 어릴 때부터 희생 제물을 드린 이스라엘 백성 들은 죽임을 당한 어린 양 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 까. ‘내가 지은 흉악한 죄의 진노가 ‘양’에게 쏟아졌구나. 나 대신에 ‘양’이 심판을 받 는구나.’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 는 우리의 죄악을 대신 지고

죽임을 당하셨다. 마치 도수 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 같 이,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묵묵히 십자가의 길 로 걸어가셨다. [GNPNEWS]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 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 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 였도다”(이사야 53:7)

우한 폐렴으로 시작된 코 로나19 장기화로 지난 7일 국회에서 종교집회 자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되 는 등 정치권의 예배 중단 요구가 잇따르면서 기독교 계가 코로나 재난을 이유 로 예배 중단 강요하는 행 정지침에 대해 비판을 쏟 아내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 는 12일 성명을 내고 “종교 의 본질과 자유를 훼손하 고 종교단체들을 억압하는 처사”라며 깊은 유감을 표 한다고 밝혔다. 합동총회 는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 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 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언급한 ‘종교집회 전면금지 (대통령) 긴급명령’은 인정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광주지역 기독단체인 사회대책연대(공동대표 맹 연환․나학수 목사)와 대한 예수교장로회 광주지역 노 회장 연합회(대표 배병렬 목사)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재난을 틈타 교회당 예배 중단’을 강요하는 졸 속행정을 비판한다는 성명 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교회예배 지속여 부는 정교분리를 인정하는 대한민국 국민이자 하나님 을 믿는 교인들의 양심적 결정에 따라야 하는 영역으 로 일부 단체장의 직·간접 적인 위협을 중단해 달라.” 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한국교회언론 회는 9일 ‘예배는 명령으로 중단하는 것이 아니다.’라 는 논평을 통해 “이는 수퍼 전파자로 지목된 신천지와 교회를 동일선상에 놓고 평 가하는 태도”라며 “헌법에

▶ 출처: freepik.com

마음의 눈을 밝히사 (6)

운동, 외모, 친구, 학력, 진리… 내 삶의 우선 순위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

라”(잠언 8:17) 만남에는 법칙이 있습니 다. 전심은 전심을 통해서만

일러스트=김경선

만날 수 있고 생명은 생명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반쪽짜리 마음을 가진 사람 은 전부의 마음을 가지고 나 온 사람이 자신의 모든 것을 준다한들 받을 수도, 누릴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복음 앞에 설 때 우리의 태도는 전심이어야 합니다. 생명을 걸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한 번 알아볼까?’ ‘연구 좀 해 볼까?’ 이런 사람에게 복음 이 깨달아진다는 것은 불가 합니다. 당신의 전심은 어디 를 향해 있습니까? 당신의 전심을 진단할 수 있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

다. 우선순위, 초점집중, 대 가지불입니다. 게임, 축구, 친구, 연애, 외모, 대학, 취 업… 내 삶의 우선순위를 어 디에 두는지 보면 내 전심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앉으나 서나 자 나 깨나 집중되어 있는 관심 사는 무엇입니까? 돈에 모 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사 람은 온통 돈에만 관심이 있 고, 그것을 추구할 때 절로 힘이 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어떤 대가라도 치를 수 있습니다. 자기만족, 자기유익을 위해서라면 절 대 피곤치도 곤비치도 않고,

엄청난 에너지와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우리가 가치를 인정한 그곳에 우리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관심은 내가 무슨 취 급을 받더라도 나를 통해 정 말 그리스도와 복음이 영화 롭게 될 수 있느냐 하는 것 입니까?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주님을 생각합니까? 우 리가 정말 원하는 것. 그 일 을 위해 대가지불해도 아깝 지 않은 전심은 지금 어디에 가 있습니까? [GNPNEWS]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김용의.규장.2017)에서 발췌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정부 나 권력을 가진 집단이 마 치 쥐락펴락할 수 있는 것 으로 여기면 안된다.”고 밝 혔다. [GNPNEWS]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 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 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 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 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 이니라”(출애굽기 8:1) 기도 | 정부가 공공기관 등 다중 이용 시설은 그냥 두 고 종교기관만 규제하고 있는 오류를 발견하게 하 시고 현명하고 지혜롭게 코로나의 위기를 헤쳐 나 갈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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