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육재경 지음
“지금 만들어진 네 삶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다” 육재경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
어릴 적 당신 인생의 최고의 자랑거리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어머 니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는 그 의미를 잘 몰랐습니다. 삶에 대한 아무런 목표도 계획도 없었습니다. 그저 그런 저를, 자식이라는 이 유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말씀하시며 웃는 모습에 가슴 한편이 일렁였습니다. 인생에 의미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는 아직 잘 모르는 사람도 천천히 생각해보면 분명 가치 있고 귀중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 그것을 찾으려는 당신에게 이 사진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어디를 가든지 마음을 다해 가라 공자 孔子
떠나기는 쉽다. 목적지만 정해진다면. 일상이 내 삶이 아닌 것 처럼 느껴지고, 타인에 의해 수동적인 삶을 살며 지난 세월 지 친 당신에게 시나브로 우리의 사진이 당신의 발걸음을 인도하기를.
6
7
8
9
10
11
12
13
16
17
18
19
“떠나는 것도 좋지만 다시 돌아오는 것도 중요합니다. 새로워질 나에게 기억될 과거의 나를 간직하기 위해서요.”
20
21
지쳐버린 나와 함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디다
그저,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프로젝트 조형원리×해시태그 기간 2020. 5 ~ 2020. 6 수업 디지털그래픽1 지도 김나무 교수님 참여작가 육재경, 이명재, 강지인, 김도우, 김효원. 신예슬, 차주희 서명 그저,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초판 1쇄 2020. 6. 17 펴낸이 육재경 연락처 yjgdesign@gmail.com 펴낸곳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건축융합학부 편집 육재경 디자인 육재경 인쇄 및 제본 우정복사제본 © 육재경 &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건축융합학부 이 책에 수록된 글과 도판의 저작권은 해당 저작자와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건축융합학부에 있습니다. 도판과 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저작권자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떠나기는 쉽다. 목적지만 정해진다면. 일상이 내 삶이 아닌 것 처럼 느껴지고, 타인에 의해 수동적인 삶을 살며 지난 세월 지 친 당신에게 시나브로 우리의 사진이 당신의 발걸음을 인도하기를. _서문 중에서
“지금 만들어진 네 삶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다” 어릴 적 당신 인생의 최고의 자랑거리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는 그 의미를 잘 몰랐습니다. 삶에 대한 아무런 목 표도 계획도 없었습니다. 그저 그런 저를, 자식이라는 이유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말씀하시며 웃는 모습에 가슴 한편이 일렁였습니다. 인생에 의미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는 아직 잘 모 르는 사람도 천천히 생각해보면 분명 가치 있고 귀중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 그것을 찾으려는 당신에게 이 사진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잊어버리고, 잃어버릴 뻔했습니다 내 삶의 주체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새로워질 나를 향한 지친 나와의 동행을 담은 사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