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제73호

Page 1

www.goodhands.or.kr

VOL.73 2018 10 11 12


www.goodhands.or.kr

VOL.73 2018 10 11 12

Cover Story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가운데)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인키토 만오중고등학교 준공식을 축하하며 마을 주민들 및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지구촌공생회 임원 이사장 송월주 스님(前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조계종 원로의원 ,영화사ㆍ금산사 조실) 이사 성타스님(조계종 원로의원) 도영스님(금산사 회주) 설송스님(희방사 주지) 도원스님(학림사 회주) 평상스님(백련사 주지) 지홍스님(조계종 포교원장) 선묵스님(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지현스님(조계사 주지) 정념스님(월정사 주지) 성우스님(금산사 주지) 월우스님(대흥사 주지) 감사 화평스님(서울시립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 종회의원) 도연스님(상주사 주지) 사무총장 원광스님(심원암 주지) 사무처장 덕림스님(관음사 주지) 자문위원회 송재준·김영하(자문위원)

특별후원단체

서울사무국 (04990)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268 동산빌딩 3층 전화 02-3409-0303 팩스 02-455-9353 전북지부 지부장 원광스님 (54933) 전북 전주시 덕진구 가리내로 42-13 (금암동) 전북불교회관 2층 전화 063-277-3497 대전지부 제1지부장 도일스님 (34101) 대전 유성구 유성대로 1312번길 190 (화암동) 태전사 전화 042-861-7681 제2지부장 광진스님 (34353)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 36번길 177 (연축동) 죽림정사 전화 042-623-0108 대구지부 지부장 선지스님 (38315)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하칠엽길 26-38, 도솔사

전화 053-592-0036 경남지부 지부장 김영미 (51723)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허당로 84 2층 213호 전화 055-247-0108 창원지회 지회장 정인스님 (51286)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서6길 89 (회원동) 광명암 전화 055-248-2644 충북지회 지회장 현진스님 (28204)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수곡1길 23-66 마야사 전화 043-297-1900 울산지회 지회장 황산스님 (44523) 울산광역시 중구 옥교로 1 (옥교동) 황룡사 전화 052-211-1949 서울서부지회 지회장 송재봉 (08293) 서울시 구로구 구로중앙로134 신구로자이 2203호 전화 02-864-9506

익산지회 지회장 양연옥 (54601) 전북 익산시 평동로9길72 (갈산동) 관음사 전화 063-854-1578 군산지회 지회장 박순호 (38803) 전북 군산시 동산길 29(금동) 전화 063-445-3769 강원영동지회 지회장 권동용 (25058)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화상천로 277-86 전화 033-671-7858 부산지회 지회장 유진상 (46288)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강로 251(장전동) 3층 전화 051-806-4717 발행인 송월주(이사장) 기획 및 편집 홍보팀


더불어 행복한 세상

CONTENTS

04 권두언 09 기고문 꿀밤 줍기 아! 막고굴이여! 12 특별기획 아프리카에서 만난 ‘지구촌공생회’ - 케냐 시찰일지 16 특별기획 지속가능성과 자립을 향한 발걸음 - 네팔 시찰일지 20 해외사업소식 캄보디아 - 캄보디아에 평화를 심다 라오스 - 우리도 유치원에 가요! 미얀마 - 가뭄을 이겨내는 자비의 실천 몽골 - 공생청소년센터에서 꿈을 키우는 몽골 아이들 케냐 - 케냐의 미래를 밝히는 교육지원사업 네팔 - 희망을 건립하는 네팔 신두팔촉 재건 사업 32 후원자 소개 군포 만수사/안국 스님 34 국내동향 36 이사장동향 38 생명의 우물 명판 40 신규후원자명단 43 알림마당


권두언

권두언 (사)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지구촌공생회를 후원해주시는 후원자 여러분 고맙습

사업 초기 케냐 정부 관계자로부터 카지아도지역(마사이

니다. 저는 이번 9월(2일~11일) 아프리카 케냐를 다녀

족 거주지)의 식수난이 심각하니 식수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동아프리카의 행정과 경제의 중심국가입니다.

주었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케냐에서 가

케냐의 인구는 5,100만여 명으로 키쿠유족22%, 루야

장 시급한 것이 사람, 가축할 것 없이 마실 물이 없다는

족14%, 루오족13%, 카렌진족12% 등 약 43개의 다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카지아도 수도국과 양해

한 부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63년 영국 식민통

각서를 체결하고 우물 시범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치로부터 독립하였습니다만 케냐의 최대부족인 키쿠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2009년 1월 드

족이 독립 이후 지금까지 집권해오면서 각종 불평등을

디어 8기의 핸드펌프식 생명의 우물을 건립하게 됩니다.

야기하여 오늘날 부족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 도 합니다.

2009년 초, 케냐 정부는 인키니 지역에 농장부지를 제 공하겠다는 또 다른 제의를 해옵니다. 마사이 유목민들

2007년 4월 지구촌공생회는 케냐에 지부를 개설하고

을 정착시키려는 사업의 일환이었습니다. 지구촌공생회

최초 프로젝트매니저로 강성원을 파견하였습니다. 정토

케냐지부는 부지를 제공받고 농장조성에 나서게 됩니

회 법륜스님이 운영하는 NGO 단체 JTS 출신인 그는 지

다. 인키니마을은 나이로비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정

구촌공생회의 활동상이 언론과 방송을 통해 자주 보도

도 달려야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마을 인구는 700여

되는 것을 보고 평소 관심을 가져왔으며, 마침 케냐 활

명입니다. 남자는 주로 유목 생활을, 여자는 집에서 육

동가 파견공고를 접하고 지원하여 공생회와 인연을 맺

아와 집안일을 도맡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물이 부족하

게 되었습니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덴마크인 아이

여 수 킬로미터를 걸어서 물을 길어 와야 하는 어려움을

작 디네센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보낸 삶을 그린 작품)를

겪고 있었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공모사업을

보고 케냐에서 국제개발사업을 펼치리라는 열망도 가지

응모하여 사업비를 지원받았고, 후원자 여러분들의 도움

고 있던 터였습니다.

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기반시설을 마

4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 암보셀리 올투카이 호텔에서 킬리만자로 만년설을 바라보는 송월주 큰스님

련했습니다. 제공받은 부지 8,000평 중 6,000평을 개간

드러났습니다. 앞으로 민세지 이용방안을 다각도로 고

하여 지금까지 지구촌공생회에서 자체적으로 농장운영

민해야 합니다.

을 해오고 있습니다. 인키니 농장은 우기에는 민세지에 흘러들어온 물과 수 우기에 케냐 수도인 나이로비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만,

로를 통하여 모여 고인 물로 농사를 짓습니다. 건기에는

인키니 마을의 농장 쪽은 상대적으로 강우량이 적고, 물

모터펌프를 사용하여 지하수를 끌어 올려 물탱크에 저

이 부족한 지역으로서 농작물 재배가 매우 어렵습니다.

장하고 농사를 짓습니다. 그러나 한때 모터펌프가 고장

이즈음 저는 조선일보와 평택시가 후원하고, ‘민세안재

나서 수리가 불가능해지자 밭에 물을 댈 수가 없어 작물

홍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제1회 민세상(사회통합부문,

이 말라가고 병충해가 생겨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때,

2010년)을 수상했습니다. 민세상 수상금 전액을 기부하

지역 출신의 국회의원과 행정당국이 도움을 주어 모터펌

여 인키니농장에 저수지를 조성(2013년 1월)하였으며,

프 1기를 설치하였으며, 지구촌공생회에서는 용수가 낭

저수지 명(名)을 ‘민세지’로 붙였습니다. 처음 의도와 달

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텃밭에 드립 라인을 새로이 깔았

리 민세지는 우기에는 물이 가득하지만, 건기에는 물이

습니다. 그러나 인키니농장의 지하수는 염분이 많아 드

땅속으로 스며들어 버리거나 무더위 속에 증발해버렸습

립라인의 구멍을 막기도 합니다. 농장에 물을 대는 데 어

니다. 물이 없어 제대로 역할을 못 하는 저수지가 되었

려움이 많습니다.

습니다. 민세지는 우기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습 니다. 농업용수 문제를 빨리 해결하여 농장을 활성화해

지구촌공생회는 케냐에 첫발을 내린 이후 마사아족의

야겠다는 강성원 지부장의 열정이 앞선 나머지 시행착

삶의 터전인 카지아도주 중심으로 식수지원사업과 인키

오가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거리가 멀다 보니 사안마다

니 농장을 운영했고, 2010년부터는 교육사업을 진행하

현장 점검을 나갈 수 없어 지부장 보고를 전적으로 믿

였습니다. 엔요뇨르 마을의 학교는 기존 교회 1칸과 유

고 의지해야 하는 공생회 운영시스템의 문제점도 함께

치원 1칸으로만 운영되고 있었으나, 영화사와 사회공동 www.goodhands.or.kr | 5


모금회, 지구촌공생회 후원자 여러분들께서 모금한 후

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공론의 자리를 만들어가는

원금으로 시설을 증·개축하여 2011년 도서관 1동 1칸,

형태로 일해야 합니다. 그 협의 과정에서 공생회도 그

유치원 1칸, 교실 9칸(개보수 2칸 포함), 교무실 1칸 규

들 중 하나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사업이 진

모로 최초 개교하였습니다. 이 학교에 후원한 단체 중 서

행되어야 합니다.

울 아차산 영화사에서 사업비를 많이 지원해 주셔서 ‘엔 요뇨르 영화초등학교’라 이름 붙였습니다. 현재 교사숙

탄하스님이 지부장으로 부임한 이래 인키니농장 모터

소 1동, 태양광펌프 1기를 더 설치하고 텃밭도 조성하여

펌프를 고치고 물탱크에 물을 채웠으며, 드립라인을 다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시 설치하여 농사가 활기를 띄었습니다. 2009년 사업초 기 농장인부가 처음에는 30명이었습니다. 인건비가 월

지구촌공생회 케냐지부를 처음 일군 강성원 지부장은

6달러였습니다. 그러나 농장 인력 관리도 안되고 케냐

약 4년간 근무했습니다. 그가 있는 동안 초등학교 1개교

특유의 뽈레뽈레(천천히, 천천히) 문화가 맞물려 작업 능

와 핸드펌프 10기를 설치했습니다. 그중 4기는 지반 붕

률도 오르지 않고 임금만 올라갔습니다. 농장에서 근무

괴 및 지하수 고갈로 폐쇄되었지만 6기는 케냐지부에서

하는 인부를 대폭 축소하여 현재는 5명이 근무하고 있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유지되고 있습니다.

습니다. 인건비는 대폭 인상하여 각자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게 했습니다. 농작물(감자, 옥수수, 채소류) 재배 및

2012년 강성원 지부장에 이어 주세진, 김지수 PM이

수확량을 늘려 교민들과 일반 시장 상대로 판매하여 지

파견되어 교육지원 사업을 담당하였습니다. 그 해 본인

금은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시행착오를 극복하

은 조선일보가 주관하고 만해 한용운 기념 사업회에서

였습니다.

주최하는 제16회 만해대상(평화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수상금 전액과 군산 흥천사와 법송스님, 지구촌공생회

이어 올로레라 태공초등학교와 날레포 태공 중·고등

후원자 여러분이 모금한 후원금으로 만해 한용운 스님

학교가 지어졌습니다. 태공 초등학교는 저의 세수 팔순

의 뜻을 받들어 2013년 ‘올마피테트 만해초등학교’를 건

이자 불제자로서의 삶을 산지 60여 년이 되는 해를 기

립했습니다.

념하여 저의 상좌와 손상좌, 그리고 금산사 본·말사 주 지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과 후원자 여러분들이 기금을

뒤이어 2014년 시설을 보완하여 초등학교를 만해 중·

마련하여 건립하였습니다. 2015년 유치원 1동(개보수)

고등학교로 격상시켰습니다. 현재는 교실 4칸, 교무실 1

과 교실 8칸, 도서관 1칸, 교무실 1칸, 화장실 6칸을 준

칸, 과학실 1칸, 시청각실 1칸, 남자 기숙사 1동 3칸, 샤

공하여 운영 중입니다.

워실 1동, 교사사옥 1동, 화장실 3동 6칸, 파워하우스 및 태양광펌프 1기, 도서관 1동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태공 중·고등학교는 상좌인 도선스님이 세상 을 떠나면서 유언으로 기증한 자금을 설판시주한 자금과

2014년 7월 탄하스님이 케냐 지부장으로 부임하였

상좌인 영화사 주지 평중스님, 원광스님, 도연스님, 탄하

습니다. 탄하스님은 도전적이고 열정적이었습니다. 활

스님과 후원자 여러분의 모금으로 지어져 학생들에게 희

동초기에는 문화 차이 때문에 지역주민들과의 불화도

망을 주는 전당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학교 시설은 교

있었습니다만 행정당국과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양보

실 4칸과 과학실 1칸, 교무실 1칸, 도서관 1동 2칸, 기숙

하고 이해하며 지혜롭게 잘 대처해갔습니다. 스님은

사 1동 3칸으로 현재 지속 운영 중에 있습니다.

본사에서 추진하는 사업 외에도 주민들의 요구사항들 을 원칙을 세워 거절하지 못하고 인정(人情)에 이끌리

2018년 올해에 부산 도원사 주지 만오스님이 후원하

다 보니 업무량이 많아지고 여기저기 지원해야 하는

여 만든 케냐에서 다섯 번째 ‘인키토 만오중·고등학교’

곳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일이 많다보니 시행착오

가 준공을 했습니다. 만오중·고등학교는 팔순이 넘는

도 발생하곤 했습니다. 주민들의 요구가 많더라도 우

만오스님이 신부전증으로 투석을 하는 상황임에도 한푼

리가 바로 해결하려는 자세는 지양해야 합니다. 행정

두푼 아낀 보시금을 모아 빈곤국가 아이들을 위해 건립

기관, 국회의원, 주민, 학부모, 전문가들이 모여 스스

한 학교입니다.

6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이 지역의 학생들은 중·고등학교가 없어 도보로 4시

탄하스님과 강성원지부장은 종교와 인종, 언어 모든 것

간 이상 떨어진 도시로 나가거나 학업을 포기해야 했습

이 다르고 낯선 케냐에 부임하여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니다. 이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

열심히 근무하였습니다. 다만, 주민들과의 인간관계에

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참 다행스럽고 아주 흐뭇한

이끌려 시설비나 운영비의 추가지출이 반복되는 등 지부

쾌사였습니다.

운영은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한국과 불교의 위상을 케 냐에 심어준 것은 정말 수고한 일이었습니다.

케냐 정부는 지구촌공생회의 후원과 각국의 후원으로 학생들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양질

탄하스님은 2018년 9월 30일부로 케냐를 떠나 지구

의 수업을 받고 학업에 열중하여 훗날 자랑스러운 케냐

촌공생회 본부로 복귀했습니다. 케냐 지부는 탄하스님의

일꾼으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뒤를 이어 주미희 PM이 지부를 운영합니다. 지구촌공생 회가 케냐에 진출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피부색이 우리

우리는 과거 6·25전쟁으로 나라가 쑥대밭이 되었던

와는 전혀 다른 아프리카까지 활동영역을 넓혀 지구촌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경제 선진

이웃들을 안으려는 세계일화 정신과 맞닿아있기 때문입

국으로부터 250억 불 원조를 받아 학교를 짓고 의식주

니다. 그러나 케냐는 거리도 멀어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생활비, 우유, 쌀, 옷, 의약품)을 해결하고 도움을 받았

걸려 사안마다 일일이 현장을 확인할 수 없어 사업 추진

습니다. 우리도 눈을 돌려 NGO 정신을 받들어 어려운

에 애로가 정말 많았습니다. 건축비나 운영비, 출장비도

국가와 국민들을 위하여 빈곤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도

다른 지부보다 30%까지 더 듭니다. 비자 발급이 어렵고

와주어야 합니다.

까다로워 오가기가 몹시 어려운 나라입니다.

지구촌공생회는 케냐에 현재까지 유치원 교실을 포함

저는 케냐를 6번 다녀왔습니다. 아프리카에 지구촌공

한 2개 초등학교와 3개 중고등학교, 도서관 5칸, 교사

생회가 어떻게 도울 것인가, 자금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사옥 3곳(초교 2, 중고교 1), 기숙사 4동(중고교 3곳),

구상도 합니다. 지부 책임자와 행정당국, 교육 당국으로

학교 농장 5곳, 우물 21기(핸드펌프 11기, 모터펌프 2

부터 운영에 대한 다짐도 받고 근면성, 협동심을 점검하

기, 태양광펌프 8기)를 만들어 사용 중입니다. 학교시설

기 위하여 직접 현장을 시찰해왔습니다. 케냐에서 학교

이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져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와 농장은 더 늘리지 않을 계획입니다. 앞으로 우물(태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운영이 잘 되고 있습

양광펌프) 몇 곳을 더 설치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기여

니다. 특히 우물펌프를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의 식수난

금을 전제로 약속한 만해중고교의 학생기숙사 1동과 태

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소, 양, 각종 동물에

공중고교의 교사숙소만 건립하고, 농장관리는 자립할 수

게 먹이는 용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광펌

있도록 내실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하려고 합니다.

프는 연료를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우물시설로 자리 잡 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2018년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6박 8일간) 지구촌공생회 네팔지부의 산골학교 두 곳의 재

특히 강성원 지부장은 일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지구

건 준공식과 시멘트 물탱크 기공식 현장을 다녀왔습니

촌공생회가 선도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케냐에 진출하

다. 현장에 가보니 네팔 고지대에 위치한 산간지역에 학

는데 열의(熱意)를 다 하였으며 케냐지부가 자리 잡는데

교를 짓는 일은 생각만큼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우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리고 탄하스님은 지부장으로서 역

기 때 차오른 강물로 인해 건립이 잠시 중단된 일도 있

할을 훌륭히 해냈습니다. 식수사업, 농장운영 과정에 의

었고, 산사태로 길이 끊겨 마을 주민들이 정부에 찾아가

욕(意慾)이 앞서 주민들과 갈등이 있었으나 케냐에 부임

도로 정비를 요청하여 진행하는 등 그때마다 어려움이

한 이래 핸드펌프를 모터펌프로 바꾸고 태양광펌프를 시

앞을 막았습니다.

설하여 대형 물탱크를 설치했습니다. 인키니 농장에 드 립 라인을 시설하는 등 지구촌공생회 지원사업의 효율 성을 높이는데 노력하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2018년 10월 30일 스리마헨드라프리 야 한마음초등학교를 준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준공 www.goodhands.or.kr | 7


식에는 학교건립을 후원한 미국 뉴욕의 한마음 선원 지

지구촌공생회에서는 지진으로 대재앙이 일어나자 긴급

부장 혜봉스님과 원공스님 그리고 국내에서 다수의 한

구호 식량을 지원했으며, 부처님의 탄생지 룸비니와 신

마음 선원 신도 여러분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지역주민

두팔촉 지역에 지진으로 무너진 학교를 다시 짓고 있으

들, 시장, 국회의원 및 학부모와 학생들 다수가 참석하여

며 현재 ‘스무고개 스무학교 프로젝트’는 완성 단계에 이

준공식을 성대하게 잘 마쳤습니다.

르고 있습니다.

위봉사 법중스님 외 7명의 스님, 2명의 지구촌공생회

신두팔촉 지역은 중국 국경 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고

후원자가 보시한 스리퍼블릭 공생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지대(해발 2000~3000m)이고 오지입니다. 대부분 비

시장과 국회의원, 지역주민들과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

포장 도로이며 산악지역으로 고개를 굽이굽이 수십 차

하여 준공식을 거행하고 행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다

례 이상 넘어야하는 아주 험한 지역입니다. 지부활동가

딩지역 스리시데숄 종합학교를 방문하여 시멘트 물탱크

들이 수십 차례 오가는데 사고위험성 또한 많아 걱정됩

기공식을 마쳤습니다.

니다. 평지이고 인도와 가까운 룸비니보다 신두팔촉지 역은 학교건축비나 운영경비가 30% 더 소요됩니다. 룸

지구촌공생회를 믿고 원력을 세워 후원해주신 혜봉스

비니지역은 학교건립을 지속적으로 검토 할 예정이지

님과 법중스님 외 7명의 스님, 그리고 지구촌공생회 후

만 신두팔촉 지역은 학교건립을 지양할 예정입니다. 이

원회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 건립된 학교 시설과 공생청소년센터, 취업역량강화 교육(컴퓨터,한국어,영어), 데이케어센터(방과 후 교실,

네팔에는 지구촌공생회가 2008년 9월부터 현재까지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네팔 지부의 주 사업은 교육사

아동 보육), 도서관은 지속적인 관리운영으로 내실을 다 질 것입니다.

업과 청소년센터와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일입니다.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

지구촌공생회는 케냐와 네팔 등 거리가 멀고 관리가

록 취업역량강화교육(공부방)을 공생청소년센터에서 한

어려운 국가는 사무국 직원을 직접 파견하여 다각적으

국어와 영어와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여 지역 청소년들

로 현장을 검증하고 취재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

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입니다. 그리고 신규사업추진보다는 사후관리에 집중하 여 내실을 다지기 위해 프로젝트매니저와 현지 직원 위

사회적기업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봉제와 재단, 바

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느질을 가르쳐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작업공간 도 만들어 학생들의 교복과 가방, 파우치 등을 제작 판매 하여 자립할 수 있는 기반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구촌공생회가 벌써 창립 1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 니다. 지구촌공생회에 지금까지 꾸준히 도와주시고 아껴 주신 후원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딩지역 종합학교 1곳과 룸비니 지역 초등학교 8곳, 신두팔촉 지역 초등학교 9곳을 지어 현재 총 18곳의 학 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려움 속에서 열심히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 지을 때가 다가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 을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이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2015년 4월(3년 전) 네팔에 대지진이 발생하여 800여

마음을 내어 주신 후원자 여러분, 마실 물이 없어 수 킬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8,700여 명이 사망하고 2만

로미터를 걸어야 했는데 이제는 마을 앞마당에서 먹을

5천여 명이 부상을 입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수 있도록 식수시설을 지원 해주신 후원자 여러분, 지구

그리고 7,800여 개의 학교 그리고 사원과 왕궁, 가옥들이

촌공생회를 응원해주고 계시는 모든 후원자 여러분 대

붕괴 되어 거리에 천막을 치고 살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

단히 고맙습니다.

습니다. 돌로 쌓아 올린 허술한 가옥들에 큰 피해가 발생 하였으며 현재는 학교와 가옥, 건물 등은 90% 이상 복구 하였으나 사원 및 왕궁, 불탑은 복구가 더딘 상황입니다. 8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내년에도 원하시는 모든 일 소원 성취하시길 부처님 전에 기원합니다.


기고문

꿀밤 줍기 대전지부 제1지부장 (대전 태전사 주지) | 도일스님 꽃을 피우는 식물은 씨앗을 맺는다. 모든 식물이 꽃을 피 우는 것은 아니지만 열매를 맺는 식물들은 꽃을 피우고 열매 를 맺고 그 열매가 씨앗이 되어 또다시 삶을 이어가고 있다. 밤꽃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한다. 새봄맞이 꽃들이 노래하고 춤추는 그 시기가 지난 다음 초록이 짙어진 숲속에 서 슬그머니 꽃을 피운다. 그 생김새나 빛깔로는 큰 관심을 받 지 못하지만, 향기로 꿀벌들에게 환영을 받고 꿀밤 줍기로 사 람들에게 관심을 받는다.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곳에서 안주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고 사방천지(四方天地)로 나아가서 무언가를 보고 싶어 한 다. 산 너머에는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 저 끝은 어떠할지 궁 금해한다. 그 궁금함을 못 참고 그들의 집단 중에 용감하게 먼저 나서서 산을 넘어 가보고 바다를 건너 가 본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호기심과 도전으로 지구촌에는 비슷비슷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피부가 다 르고 언어가 다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가 다르지만, 그들도 생로병사와 행복과 불행을 겪고 살고 있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숲은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보금자리이다. 숲속에 사는 동물과 식물도 자손을 번식시키면서 그들의 영역 을 넓이며 산다. 하지만 인간처럼 무시무시한 무기를 쓰면서 전쟁을 하지 않는다. 인간들은 온갖 그럴싸한 명분으로 전쟁을 정당화하려고 하지만 숲이 이런 인간들을 보고 비웃고 있을 것 같다. 가을에 꿀밤 줍기를 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반짝반짝 빛나고 토실토실한 이 꿀밤을 두고 오기 어렵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꿀밤을 줍는다. 며칠간 부지런히 주어 맛있게 잘 쪄진 꿀밤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던 어느 날 지인이 불쑥 웃으면서 나에게 한마디 한다. “숲속에 짐승들의 먹이를 싹쓸이 해오면 그들은 굶 어 죽어요.” 말을 듣고 보니 밤나무가 꽃을 피우고 꿀밤을 떨어뜨릴 때까지 밤나무 존재에 대해서 무심했다. ‘숲속에 사는 짐승들은 꿀밤이 떨어지길 얼마나 기다렸을까.’ 자연의 질서가 약육강식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니 공존공생의 도리를 실천해야 할 사명을 부여받았다고 생각된다. 그런데도 인간들이 다투어 발명하는 문명의 이기가 인간들 사이에 욕심을 부추기는 도구나 전쟁의 도구가 되고 있다. 모든 인간이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더욱 적극 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해야 한다. 지구촌공생회 명칭과 취지를 되 새겨 본다. 내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양보할 줄 모르는 인간사회는 전쟁을 멈추지 못할 것이고 불행은 예고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꿀밤 줍기를 멈추었다. 그리고 사찰로 들어오는 대문 앞에 ‘출입금지’라는 푯말을 붙이고 출입금지를 하는 이유도 같이 설명하는 안내문을 붙였다. www.goodhands.or.kr | 9


기고문

아! 막고굴이여! 지구촌공생회 후원 사찰 금산사 재적 승려 | 자오스님

지난 2018년 7월 22일~29일에 걸쳐 은사 스님(금산사 주지 성우스님), 사 형사·제들과 함께 중국 실크로드(천산산맥의 북쪽을 관통하는 천산북로) 여 행을 다녀왔다. 중국에 도착하여 8박 9일의 여행기간 동안 많은 곳을 둘러보 았다. 여러 유적을 관광했지만 누군가 나에게 어떤 유적이 가장 기억에 남느 냐고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실크로드 남로와 북로의 교차지 돈황(敦煌)에 자 리하는 시안의 막고굴(莫高窟)이라 대답할 것이다.

▶ 막고굴 입구

둔황·돈황 석굴로 잘 알려진 이곳은 198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먼 과거 5호16국 전란 시대부터 원나라에 걸쳐 1,000여 년의 시간 동안 만들어진 동굴이자 세계적인 불교 유적지로 중국 3대 석굴(용문석 굴, 운강석굴, 둔황석굴) 중 으뜸이라고 한다. 이 석굴은 긴 시간 동안 만들어 진 동굴답게 현존하는 불교 유적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유물 의 종류도 아주 다양한 것으로 유명하다. 막고굴에 도착하기 이전부터 엄청난 불교 유적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긴장이 됐다. 유적에 처음 도착했을 때, 한 눈으로 파악할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규모의 웅장함이 느껴졌다. 막고굴은 마치 벌집처럼 엄청난 수의 석굴이 뚫려있는데, 약 1,000여 개에 육박하여 ‘천불동’이라 불린다는 것이다. 각 석굴에는 고유 의 번호가 붙어있었으며 그 어떤 석굴에 들어가 봐도 모든 벽면에 채색이 되 어있었고 부처님이 계셨다. 막고굴은 실크로드 남로와 북로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중국 역 사에 있어 4세기부터 14세기 정도에 실크로드를 통하여 중국에 불교가 전래 되고 번성하던 시기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 실크로드를 오고 갔던 수많은 승려, 화가, 석공과 도공들이 만든 합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한 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비단 귀족, 왕족뿐 아니라 가난한 백성들 대부분 도 실크로드의 기나긴 여정에서 자신의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소 원을 마음에 담아 석굴을 파고 그 안에 부처님을 모셨다는 점에서 가슴 찐 한 감동을 느꼈다. 막고굴에는 수많은 석굴과 불상, 유적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유적은 96번 굴에 있던 미륵불좌상이다. 기록을 보면, 이 불상은 695년 영은 선사와 음거사가 만들었으며 막고굴 전체에서 가장 큰 불상으로 그 높이가 무려 34.5m라고 한다.

10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이 불상은 지금까지 봐왔던 불상들에 비해 여성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당 시의 황제가 중국 역사상 최초의 여황제인 ‘측천무후’ 였기에 가능했으리 라 짐작을 해 볼 수 있었다. 원래 이 미륵불좌상을 보호하고 있던 건물은 5 층이었으나 오랜 시간 동안 직사광의 피해를 받아 보존상태가 엉망이었다 고 했다. 다행히 1936년에 지역 유지들의 기부로 현재는 9층으로 재건될 수 있었다고 한다. 막고굴이 처음 발견되었던 1,900여 년경에 5만여 점이 넘는 책과 유물이 나왔으나, 당시 청나라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대부분이 헐값에 팔리거나 사라졌고 나중에서야 유물들을 관리하기 시작해 현재 유물은 약 9,000여 점 정도만 남았다고 한다. 막고굴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다양한 유적을 살펴보면서 우리나라 ‘석굴 암’과 비교될 만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막고굴이 화려함과 다양함을 주 ▶ 막고굴 96번 석굴 미륵불좌상

장하는 유적이라면 석굴암은 불상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주변의 석조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균형의 완벽함을 주장하는 유적이라는 점이다. 자연 스러움과 세세함은 석굴암이 다른 불교유적에 비해 유명한 까닭이며 그 자 체로서 ‘완벽함’을 나타낸 불교유적인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부연하 면, 화려하고 많은 수의 유적을 볼 수 있는 막고굴에 비하면 아주 약소하 고 초라할지 모르지만, 석굴암의 유적은 세세함에 배인 자연스러움과 완벽 함이 막고굴의 그 어떤 유적과도 비견될 수 없는 아름다운 불상이라는 것 을 새삼 깨달았다. 돈황의 막고굴 유적의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든 감회는, 과거에 스 님들이 거주하고 생활을 하며, 부처님의 법음이 메아리가 되고 은은한 향기 가 되어 울려 퍼졌을 그러한 자취는 사라지고, 현재는 단순한 관광지 기능 으로 전락한 막고굴의 쓸쓸한 풍경 속에서 불현듯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라는 연기에 의해 만들어진 모 든 존재는 ‘제생무상(諸生無常)’이라는 부처님의 진리를 가슴 사무치게 느 낄 수 있었다. 이번 실크로드 천산북로의 여행은 서역의 시작이었으나 14세기 이후 쇠 퇴기로 접어들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막고굴에서 2018년 현재의 내가, 과거의 찬란했던 중국의 불교를 머릿속에 그리며 나만의 대화를 시도한 의 미 있는 여행이었다.

www.goodhands.or.kr | 11


특별기획

아프리카에서 만난 ‘지구촌공생회’ 불교신문 | 박부영 기자

9월 2일 새벽 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부다비행 아랍

첫날 9월 3일 아침 인키니 농장으로 향했다. 인키니 농

에미리트 국영항공이 이륙했다. 월주스님이 이끄는 지

장은 8천여 평의 땅에 저수지에서 끌어들인 물로 배추

구촌공생회 후원자와 활동가들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

고추 등 농작물을 재배한다. 농장에는 상추, 고추 등이

다. 원로의원 월주스님이 운영하는 지구촌공생회가 아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월주스님이 조선일보가 수여하

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에까지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

는 민세상으로 받은 상금 2천여만 원을 고스란히 들여

천하는 현장을 가는 길이다. 지구촌공생회 사무총장 원

만든 저수지다. 사단법인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는 경기

광스님, 사무처장 덕림스님, 자문위원 김영하 사무장이

도 평택시 후원 및 조선일보 특별후원으로 민세상을 제

84세의 스님 곁을 지켰다. 북한산 노적사 종후스님도 오

정해 월주스님을 제1회 민세상 사회통합 부분 수상자로

랜만에 동행했다. 5년째 케냐 학생들의 꿈을 위해 수학

선정했다. 월주스님은 "민세 안재홍 선생은 역사학자이

여행 경비를 전액 부담해온 군포 만수사 주지 다래스님

면서 물산장려운동을 통해 국민 계몽과 민족 자강을 주

과 총무 시운스님도 함께했다. 네팔 룸비니와 지진 피

창하셨으니 농업 혁신과 교육으로 근면 자조의 삶을 꿈

해 현장에 학교 두 곳과 몽골 분황유치원을 지었던 지

꾸는 인키니 농장의 저수지 명칭으로 적확해서 민세지

구촌공생회의 열렬 후원자 설매당·연취당 두 보살도

로 이름 지었다."고 설명했다. 농장에서 나온 수익금 중

동참했다.

절반은 농장에서 일하는 직원 월급을 주고 일부는 학생

12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1명당 6만 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이처럼 지구촌공

는 중환자다. 당신의 몸은 돌보지 않고, 이역만리 한 번

생회는 케냐 마사이족의 삶을 개선해나간다.

도 가보지도 만난 적도 없고 종교도 인종도 다른 아이들 의 미래를 위해 시주했다. 만오중고등학교는 최상의 시

오전 행사 후 점심을 농장에서 해결하고 곧장 다음 행

설을 자랑했다. 남녀 학생 기숙사 시설을 갖췄고 안에는

사장인 올로이보라지직으로 이동했다. 인키니에서 1시

샤워룸까지 있다. 1만여 평의 넓은 부지에 2천 4백여 평

간여 거리,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지하수를 끌

가량 밭을 조성하여 콩을 재배하는 농장도 운영한다. 지

어올리는 솔라펌프 준공식이 열렸다. 공생회는 주민들의

구촌공생회가 ‘삼성 나눔과 꿈’ 사업에 공모해 시행중인

자발적 참여를 가장 우선시한다. 이 마을 주민들은 1년

사업이다. 준공식은 성대하게 열렸다. 월주스님의 이번

만에 200만 원을 모금했다. 한 마리 4만 원 하는 염소를

케냐 방문 목적도 이 학교 준공식 때문이었다. 한국의 권

한두 마리씩 팔아서 1년 동안 모아 온 것이다. ‘동국대 의

영대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 다른 종교 NGO 학교가 위

료원 법당 무구스님’, ‘동국대바라밀간병회’가 힘을 합쳤

치한 카지아도 주 부지사, 교육감 등 정관계 인사들이 모

다. 이 우물 덕분에 인근 마을 주민 400여 명과 먼 곳까

두 나왔다. 이 날 학교 준공식은 케냐 전역에 방송됐다.

지 1,000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게 됐다. 카지아도주는 남한 면적 넓이다. 84세의 노스님은 광범 9월 4일 인키토 만오중고등학교 준공식이 열렸다. 부

위한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모두 참석해 주민 지역 기

산 도원사 주지 만오스님이 2억 6천여만 원을 후원해 만

관장을 만나고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시설이 잘되었는지

든 학교다. 이 학교를 세운 만오스님은 상좌인 도원스님

문제는 없는지 살폈다. 불자들이 정성을 모아 보내준 태

과 가람을 관리하며 아낀 돈을 모두 이 학교를 짓는데 보

산보다 크고 무거운 시주금을 조금도 낭비해서는 안 된

시했다. 팔순이 넘은 만오스님은 신부전증으로 투석하

다며 스님은 몸소 현장을 찾아 확인한다.

▶ 올마피테트 만해중고등학교에서 송월주 큰스님(가운데)과 시찰단 (좌측부터 불교신문 박부영 기자, 사무처장 덕림스님, 설매당·연취당 후원자, 노적사 종후스님, 사무총장 원광스님, 김영하 자문위원, 해외사업팀 김명주 팀장)

www.goodhands.or.kr | 13


9월 5일 수요일 오전 쉴 틈도 없이 올미톤이라는 지 역에서 솔라펌프 설치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열었다. 마

지구촌공생회가 식수 펌프를 만들어 가축들이 마실 물이 해결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을 대표는 “솔라펌프 덕분에 주민 500여 명, 초 중고등 학생 1,200여 명, 소 600마리, 양 1,500마리, 당나귀

나이로비에서 탄자니아 방향 동남 쪽 올마피테트에 지

1,200마리가 마음 놓고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며 감

구촌공생회가 지은 만해중고등학교가 있다. 킬리만자로

사를 표했다. 오후에는 지구촌공생회가 케냐에 첫발을

산 바로 옆에 위치한 이 학교까지 4시간여 걸렸다. 만해

딛고 처음 만든 학교, 엔요뇨르 영화초등학교를 갔다.

중고등학교는 월주스님이 만해상 상금 전액을 들이고 군

월주스님이 주석하는 서울 아차산 영화사와 사회복지

산 흥천사, 법천스님 등 지구촌공생회 후원회원 198명

공동모금회, 지구촌공생회 후원자들이 1억여 원을 모

이 보태 모두 1억5천여만 원을 들였다. 태공초등학교와

아 지난 2010년 신축 교사 6칸(교무실 2칸 포함), 화

함께 초등학교로 출발했으나 지역의 필요에 의해 중고등

장실 4칸 규모로 만든 학교다. 김용사 회주 혜창스님

학교로 변경했다. 포항의 고등학교 교장을 퇴임한 이성

의 지원으로 만든 실험실, 삼천사 성운스님의 후원으

봉(법명 진공) 교장이 퇴직금을 전액 들여 도서관을 지었

로 지은 도서관 등을 갖춘 최상의 시설을 자랑한다. 지

다. 화학, 생물, 수학 등 과학 서적과 역사 종교 등 인문

구촌공생회는 학교든 식수 시설이든 한번 짓는 것으로

서적을 갖춘 도서관이다. 이 학교는 과학실, 조리실 등을

끝내지 않는다. 실적을 내는 데 치중하지 않고 지역에

갖춘 좋은 시설을 자랑한다.

꼭 필요한 시설이 되도록 끊임없이 관심 갖고 지원한 다. 영화초등학교 역시 2010년 준공 후 끊임없이 ‘업

지구촌공생회는 이 학교와 주민들에게 많은 선물을 했

그레이드’ 해 이번에 교사들이 묵을 숙소 1칸과 교실

다. 지구촌공생회와 한국인이 운영하는 나이로비 시내

2칸을 보강했다.

의 사파리 호텔은 이 학교 졸업생을 채용한다는 업무협 약서를 체결했다. 케냐 고등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

9월 6일 목요일 오전 올로레라 태공초등학교에서 교사

는 가발 공장도 사장이 직접 나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옥 1동 준공식이 열렸다. 1,400여 명의 주민을 위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가장 열광시킨 것은 여학생 기숙

학교다. 지난 2015년 월주스님의 팔순을 맞아 세수 팔순

사 약속이었다. 이번 케냐 일정에 동행한 설매당·연취

과 출가 60주년을 기념하여 상좌·손상좌, 금산사 본·

당 보살은 이 자리에서 여학생 기숙사를 짓겠다고 약속

말사 주지, 후원자들의 정성을 모아 만든 학교다. 11칸의

했다. 두 보살은 몽골에 2억 원을 들여 유치원을 짓고 네

교실이 있다. 올로레라 태공초등학교는 월주스님의 법호

팔에 지진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위해 분황초등학교 2

를 따 태공으로 지었다. 모두 1억 3천여만 원이 들어간

곳을 시주한 바 있다.

이 학교는 유치원 3학급을 비롯해 10학급 307명이 재학 중이다. 이날 행사는 교사들을 위한 기숙시설 완공 기념

마사이족 여학생은 남학생들보다 훨씬 어려운 처지에

식이었다. 지구촌공생회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건립됐다.

놓여있다. 부모가 어느 날 갑자기 소 3마리와 바꾸는가

교통, 통신 모든 면에서 오지 학교에 교사들은 부임을 꺼

하면 먼 등하교 길에 납치 성폭행 당하는 일도 심심찮

려한다. 기숙사가 없으면 학교가 있어도 교사를 구하지

게 일어난다. 그래서 여학생들은 가장 안전한 학교를 벗

못한다. 방 6칸에 샤워 시설도 갖추었다. 학교 밖에서 지

어나는 것을 꺼린다. 만해중고등학교도 여학생들의 이

내던 교사들이 모두 기숙사에서 기거할 수 있게 돼 아침

런 처지를 고려하여 교실 두 칸을 내어 여학생 기숙사를

수업도 가능하게 됐다. 교장은 “기숙사가 생겨 교육의 질

만들었다. 좁은 공간에 침대 여럿을 두고 겨우 잠만 자

이 한층 더 향상될 것” 이라고 말했다.

는 형편이다. 설매당·연취당 두 보살의 후원에 의해 이 학교 여학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기숙사에서 편안하게

이날 오후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 솔라 펌프 준공식을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열었다. 다음날 오전에도 레소이트 마을에 솔라펌프 준 공식이 열렸다. 의성군불교신도연합회가 후원해서 지난

만해중고등학교 도서관 건립 및 취업 협약식을 끝으로

2016년 핸드펌프로 만들었다가 이번에 태양광으로 교

월주스님을 비롯한 지구촌공생회 사무국과 후원자들의

체했다. 마을 대표는 “7km 멀리서 물을 길어오던 동네에

10일간의 케냐 일정은 막을 내렸다.

14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케냐 지부 시찰 일지

해외사업팀장 | 김명주

기간: 2018년 9월 2일(일) ~ 9월 11일(화) (8박 10일) 인원: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 외 11인 (사무총장 원광스님, 사무처장 덕림스님, 김영하 자문위원, 해외사업팀 김명주 팀장 및 김대경 주임, 노적사 종후스님, 만수사 다래스님 및 시운스님, 설매당·연취당 후원자, 불교신문 박부영 기자)

9월 2일 (일)

9월 6일 (목)

•한국 인천공항 출국 (1시 00분) •케냐 나이로비 공항 도착 (현지시간 13시 00분) •케냐 권영대 대사 만찬

•올로레라 태공초등학교 교사사옥 1동 준공식 - 아차산 영화사, 원각도량, 진명스님, 이동환 후원자, 이지영 후원자 지원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 태양광펌프 명판식 (2017년 6월 26일 건립) - 서울 동인사, 박정자, 지구촌공생회 후원회원 지원. 깊이 200미터. 1시간 당 수량 900리터. 주민 800명 사용

9월 3일 (월) •인키니 농장(2009년 구축) 방문 및 민세지 운영 점검 •올라이보라지직 태양광펌프 명판식 (2017년 11월 22일 전환) - 무구스님, 동국대 바라밀 간병회 후원. 깊이 48미터. 1시간 당 수량 2,040리터. 주민 1,000명 사용

9월 7일 (금) •레소이트 태양광펌프 전환 준공식 - 지구촌공생회 후원회원 지원. 깊이 100미터. 1시간 당 수량 10,000리터. 주민 3,000명 사용 •케냐 지부 방문 •올고스 식수펌프 방문 •올로로필 모터펌프 방문

9월 4일 (화) •인키토 만오중고등학교 준공식 - 부산 도원사 만오스님 후원으로 교사 14칸 (본관 1동 6칸, 기숙사 2동 6칸, 도서관 1동 2칸), 화장실 3동, 태양광펌프 1기 건립. 이외 2,400평 농장 조성 (2017년 삼성 나눔과 꿈 공모) - 교사 7명 근무, 학생 47명 재학

9월 5일 (수)

9월 8일 (토)

•올미톤 태양광펌프 명판식 (2017년 4월 27일 건립) - 지구촌공생회 후원회원 8인 지원. 깊이 186미터. 1시간 당 수량 6,350리터. 주민 1,050명 사용 •엔요뇨르 태양광펌프 명판식 (2018년 4월 12일 전환) - 안태진, 고재우 영가 후원. 깊이 60미터. 1시간 당 수량 12,000리터. 주민 536명 사용 •엔요뇨르 영화초등학교 교사사옥 1동 및 교실 2칸 준공식 - 붓다사 혜창스님, 보광사 무구스님, 성불사 보명스님, 만수사 다래스님 외 후원회원 27명 지원

•이동 (카지아도→올마피테트) •올마피테트 만해중고등학교 진공드림도서관 준공식 - 이성봉 前교장선생님의 후원으로 건립

9월 9일 (일) •이동 (암보셀리→나이로비) 및 휴식

9월 10일 (월) •케냐 나이로비 공항 출국 (현지시간 14시 05분) •한국 인천공항 도착 (9월 11일 11시 45분)

www.goodhands.or.kr | 15


특별기획

▶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가운데), 한마음선원 뉴욕지원(좌측) 혜봉스님, 원공스님, 혜주스님이 네팔 내빈들과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학교 리본 커팅식을 하고있다.

지속가능성과 자립을 향한 발걸음 해외사업팀 간사 | 장미혜 네팔은 히말라야라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 3모작이 가

10월 30일 오전에 진행된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

능한 드넓은 평야를 가졌지만, 1인당 GDP 919달러로 (세

등학교 준공식은 기존의 행사 방식과 다르게 티벳 불교 형

계 189개국 중 166위) 인프라 부족과 불안정한 정치 상황,

식으로 진행되었다. 옴마니반메옴의 만트라가 히말라야 산

자연재해에 취약한 구조로 인해 경제성장이 더딘 나라이

봉우리 아래 퍼져 나갔고, 8명의 스님과 부족 전통 복장을

기도 하다. 이런 네팔에 2015년 대지진이 두 번 강타했으

입은 지역주민들, 사회적기업 ‘굿핸즈’에서 제작한 새 교복

니 발전의 속도는 더 더디어질 수밖에 없었다.

을 입은 학생들이 나란히 서서 우리를 반겨주었다. 티벳 불 교 전통 방식에 따라 행렬에 앞장선 스님들이 악기를 연주

국제개발협력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자립 기반 마

하고, 상석에 앉은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과 한마음선원 뉴

련과 수혜자의 참여가 중요한 요소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욕지원 원공스님에게 사람들이 카다(네팔에서 손님 혹은

네팔 현지의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과 상이한 문화를 이

어른에게 주는 스카프)를 목에 걸어 드리며, 감사와 축복

해하고, 서로의 입장을 절충하면서 지역사회의 참여와 기

의 인사를 건넸다.

여를 끌어 내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입하였다. 네 팔은 느리지만 분명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학교가 위치한 신두팔촉 지역에는 약 29만여 명의 지역

네팔 지부에서 근무한 지 2년 반, 한국에 근무한 지 1년도

주민이 거주 중이며, 이 중 약 80%가 불교를 믿는 종족이

채 되지 않아 지구촌공생회 시찰단으로 네팔을 다시 방문

다.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학교 또한 3,000여 명

하여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네팔을 다시 두 눈으로 확

의 네팔 따망 부족들이 살고 있는 두시니쩌울 마을에 위

인하게 되었다.

치한 학교로, 이들은 지역주민과 학생들 대다수가 불교를 믿는다. 이역만리 먼 곳에서 네팔을 찾아온 지구촌공생회

전체 일정에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과 사무

시찰단과 한마음선원 방문단, 지부 활동가들을 반기기 위

총장 원광스님, 사무처장 덕림스님, 김영하 자문위원, 대전

해, 고도 1,720미터의 산꼭대기 환경에도 어려워하지 않

1지부 지부장 도일스님과 실무자 2인, 지구촌공생회 네팔

고, 불교 방식으로 행사를 준비해준 지역주민들의 정성에

지부 활동가들이 전일 참여하였으며, 스리마헨드라프리야

감동하였다.

한마음초등학교 준공식에는 지구촌공생회 후원사찰 한마 음선원 스님과 신도분들 28명이 동행하였다. 16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준공식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지역주민


▶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가운데)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스리퍼블릭 공생초등학교 준공식 이후 주민들 및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및 학생,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 관계자 등 약 490여 명이

지구촌공생회 시찰단은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

참석하였다. 많은 인원이 참석한 만큼 준공식은 학교장의

학교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친 이후, 험난한 길을 따라 스

환영사,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의 축사, 한마음선원 뉴욕지

리퍼블릭 공생초등학교로 이동하였다. 2015년 네팔에 발

원 원공스님 및 네팔 내빈들의 축사, 전통 공연, 선물 및 감

생한 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신두팔촉에 수많은 엔지오

사패 증정식, 제막 의식 및 놀이시설 기증식으로 구성되어

와 정부의 손길이 들어왔으나, 스리퍼블릭 공생초등학교

성대하게 치러졌다. 한마음선원은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으

의 경우, 위치와 100여 평의 좁은 부지 문제로 번번이 타

로 네팔 사회적기업에서 제작한 교복과 가방 외 학용품, 체

엔지오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

육용품, 비타민 및 의약품, 유치원 장난감, 레깅스, 추리닝,

에서 지구촌공생회는 후원자 총 10명(전북 완주 위봉사 법

신발, 양말도 함께 지원하였다.

중스님, 서울 천개사 법능스님, 충남 청양 죽림선원 선혜스 님, 경기 의정부 원효사 법송스님, 경기 안성 서응사 지해

지구촌공생회 자부담 910만 원 포함 2억 3천여만 원 규모

스님, 전북 김제 문수사 선중스님, 전주 관음선원 상일스님,

의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학교는 한마음선원 뉴

고영호, 김순묘, 무주상보시 후원자 1인)의 지원을 받아 건

욕지원 혜봉스님이 지구촌공생회 국제개발협력 사업 취지

립을 진행하였다. 자부담 214만 원을 포함한 8,864만 원으

에 공감하여 나눔을 실천하고자, 네팔 지진피해 산골학교

로 개보수 1동 2칸, 신축 1동 4칸 규모로 건립된 스리퍼블

의 장기재건에 뜻을 모아 준공하게 되었다.

릭 공생초등학교는 기존에 운동장과 겹쳐져 있던 지역주민 의 부지를 기여 받아 173평으로 확장하였으며, 우기 때 빈

지구촌공생회의 건립 지원과 지역주민들의 지역 기여(개 보수 비용 일부, 1,000여평의 부지 정리, 식수 및 전기 시

번히 발생하는 산사태 방지를 위해 산사태 방지 담장을 추 가 건립하였다.

설 설치, 기반 돌 기여)를 통해 신축 교실 3동 8칸, 개보수 교실 1동 2칸, 화장실 1동 4칸이 완공되어, 220여 명의 아

지구촌공생회가 강조하는 지역 기여의 중요성에 뜻을

이들은 임시 양철 교실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함께한 지역주민들의 부지 기증, 개보수 비용 일부, 전기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산골 지역 아이들

및 식수 시설 설치, 기반 돌 기여 통해 학교가 무사히 완

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없는 점을 안타까워한 이서정

공될 수 있었다. 쉐르바하두르 따망 국회의원과 멜람치

후원자가 아들 故김영일의 이름으로 놀이시설을 기증하여,

시장 덤벌 아하두르 아렬은 어려운 상황에 있던 스리퍼

아이들은 안전한 놀이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되

블릭 공생초등학교에 도움을 준 지구촌공생회와 후원자

었다.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학교는 향후 5년 이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으며, 학교 건립 설립자인

내 10~12학년 과정(네팔 내 고등학교 과정 해당)까지 확

101세의 초대 교장과 지역주민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대 가능하며, 지역 내 관계자들과 지구촌공생회는 지속적

주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준 학생들에게 레깅스, 축구

인 사후관리를 통해 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 배구공, 학용품을 선물했으며, 추가로 위봉사 법중스 www.goodhands.or.kr | 17


님의 후원으로 사회적기업에서 제작하는 교복과 함께 구

교육, 컴퓨터 교육, 공부방, 데이케어센터, 사무실, 사회

두, 양말, 모자 외 유치원 교실 기자재를 지원하고, 지구

적 기업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점검하였다. 2008년 교

촌공생회 사무총장 원광스님의 후원으로 가방도 지원할

육지원사업 시작 이후 2011년 설립된 공생청소년센터는

계획이다. 60여 명이 다니는 작은 규모의 학교지만, 안전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교육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

한 학교 건물 아래 보호를 받게 된 학생들의 미래는 창

톡히 해왔다.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한국어, 컴퓨터, 재

창할 것이다.

봉교육)에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1,700여 명의 수 료생을 배출했고, 재학 중인 학생 등을 제외한 확인된 취

학교 점검 마지막 일정으로 10월 31일 다딩 지역에 위

업생만 300명에 달하며, 주소 및 연락처가 변경된 인원까

치한 스리시데숄 종합학교를 방문하였다. 히말라야의 산

지 고려한다면 실제는 그 이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봉우리인 안나푸르나, 가네쉬, 마나슬루의 파노라마 절경 이 보이는 고도 1,307m에 위치한 이 학교는 유치원부터

여성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과 데이케어센터를 통해

12학년까지 426명의 학생과 22명의 교사로 구성된 학교

기혼 여성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은

이다. 지역 내에서 가장 큰 학교 중 한 곳으로 지구촌공

2016년 출범 이후 2년간의 3,600만 원 실적과 2018년

생회는 지부 개설 이후 첫 번째로 2010년 6칸 교실 건물

에는 약 2,500만 원의 판매금을 달성할 예정으로, 긍정

을 건립하였고, 이후 6칸 교실 천장, 컴퓨터 14대 및 도서

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는 확

총 2,427권 등을 지원하며, 사후관리를 지속해서 진행하

장된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업의 내실화를 다

고 있다. 이 학교의 가장 큰 문제들 중에 하나는 426명의

지고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이 이용할 급수시설이 없다는 것이었다. 높은 고도에 산골 지형 때문에 관정하거나 파이프로 물을 끌어오는 비

11월 1일 저녁, 마지막 일정으로 대사 만찬을 진행하

용이 1억 원 대이기에, 빗물 취수 장치를 사용하여 물을

였고, 지구촌공생회 시찰단 7명,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

모으고자 했으나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부 4명의 활동가와 대사관 측에서 박영식 대사 외 3인( 유정희 영사, 권순칠 참사관, 권진선 서기관)이 참석하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멘트 물탱크 건립(총 1,226만 원)

다. 지구촌공생회와 네팔 지부 사업을 간략하게 소개하

으로 방향을 잡았으며, 땅을 굴착하여 저장 공간을 조성

며, 네팔 현지의 현황, 최근 일어난 라오스 댐 피해 사건

한 후 지역사회의 식수 프로젝트에서 물을 끌어와서 사

등 지구촌공생회가 펼치는 사업과 네팔 외 타국에서 일

용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저장 용량은 총 18평,

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를 나누는 자리였

138,000L로, 426명의 학생과 22명의 교사가 사용하기

다. 한국-네팔 관계에서 정부 간 협력 증진뿐만 아니라,

에 충분한 양이다. 학교 측에서 2016년 5월 시찰단 방문

네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개발협력 사업 내

시 처음 시멘트 물탱크 건립비 지원을 요청했을 때, 이사

에서 한국 정부와 네팔 내 민간단체 간에 더 많은 교류가

장 송월주 큰스님은 무조건적인 지원이 아닌 지역주민 기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었다. 학교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여, 2년이 지난

지난 2015년 5월 대지진 발생 이후, 3년 6개월 동안

올해 건립비의 50%를 지방자치구 후원으로 받아내는 데

네팔 지부의 사업은 공생청소년센터를 기본 운영하며,

성공했고, 남은 50%인 613만 원을 지구촌공생회가 지원

2016년 사회적기업을 설립하여 현지 자립을 위한 노력

하게 되었다. 시멘트 물탱크 기공식에 참석한 싯달렉 지

을 해왔다. 또한 총 기존 5개 학교(다딩 지역 1개교, 룸비

방자치구 대표 프렘 낫 시르왈은 건립 이후 컴퓨터와 도

니 지역 4개교) 사후관리 외 13개(룸비니 지역 4개교, 신

서 지원에 이은 시멘트 물탱크 건립비 50% 지원에 대한

두팔촉 9개교) 학교 건립하여 네팔의 많은 아이들에게 교

감사함을 전달하였다. 16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학교

육 기회를 주었으며, 확장해왔다. 이번 시찰을 통해 네팔

장의 환영사,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 및 네팔 내빈 축사, 전

지부의 지속가능성과 자립 가능성을 보았다. 2019년부터

통 공연, 폐회사 이후 바로 기공의식으로 마무리되었다.

는 이를 위해 탄탄한 내실화를 꾀할 것이며, 정기적인 사 후관리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를 통

11월 1일은 공생청소년센터를 방문하여, 한국어, 재봉 18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다.


네팔 지부 시찰 일지 기간: 2018년 10월 27일(토) ~ 11월 03일(토)/ 6박 8일 인원: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 외 6인 (사무총장 원광스님, 사무처장 덕림스님, 김영하 자문위원, 대전지부 1지부장 도일스님, 후원팀 전미향 팀장, 해외사업팀 장미혜 간사)

10월 27일 (토) •한국 인천 공항 출국 (13시 55분) •네팔 카트만두 공항 도착 (현지시간 18시 30분)

10월 28일 (일) •네팔 지부 운영 및 사업 현안 논의

10월 29일 (월) •네팔 지부 운영 및 사업 현안 논의

10월 30일 (화)

10월 31일 (수)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학교 준공식 - 한마음선원(뉴욕지원장 혜봉스님) 후원 - 규모: 신축 교실 3동 8칸, 개보수 1동 2칸, 화장실 1동 4칸 건립. 담장 및 기자재, 교복, 책가방, 학용품 등 후원물품 지원. 저학년 및 고학년 놀이터 조성 (故 김영일) - 교사 8명 근무, 학생 220명 재학

•스리시데숄 종합학교 시멘트물탱크 건립 기공식 - 총 건립비 10,920달러 중, 현지(지역주민·정부기여) 및 지구촌공생회 각 50% (5,460$) - 규모: 8m X 7.5m X 2.3m (138,000리터 저장 가능) - 수혜인원: 448명 (교사 22명, 학생 426명)

•스리퍼블릭 공생초등학교 준공식 - 위봉사 주지 법중스님, 천개사 법능스님, 죽림선원 선혜스님 외 지구촌공생회 후원회원 7인 후원 - 규모: 신축 교실 1동 4칸, 개보수 1동 2칸, 화장실 1동 4칸 건립. 산사태방지 담장 및 기자재 지원 - 교사 5명 근무, 학생 58명 재학

11월 01일 (목) •네팔 공생청소년센터 및 재봉사회적기업 ‘굿핸즈’ 점검 •주 네팔 대한민국 박영식 대사 초청 만찬 - 네팔 지부 사업 현황 및 발전 방향 논의

11월 02일 (금) •네팔 카트만두 공항 출국 (현지시간 20시 20분) •한국 인천공항 도착 (11월 3일 새벽 5시)

www.goodhands.or.kr | 19


해외사업소식-캄보디아

캄보디아에 평화를 심다 캄보디아 지부 PM | 권연주

▶ 지뢰 위험성 교육 모습

캄보디아 최북부 지역인 웃더민쩨이주에 우물 모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차 연속사업을 진행하고 있

터링을 하러 갔을 때였습니다. 지난번 출장 때 인사를

습니다. 지뢰제거단체 CSHD(캄보디아 지뢰제거연대)

나누었던 우물 관리자 아저씨를 다시 만나러 갔는데,

는 타 단체들에 보다 규모는 작지만, 특히 소외된 지역

눈물이 가득 고인 얼굴의 부인이 나와 우리를 맞아주

을 위주로 활동을 하는 강한 소명의식을 가진 단체로

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난주 나무를 구하러 산에 갔

평가받고 있습니다.

던 아저씨가 지뢰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수십 년의 전쟁을 거치며 캄보디아 국

현재까지 지뢰제거사업을 통해 총 43개 마을, 42만

경 전역에 심어진 지뢰의 공포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평에 이르는 지역의 지뢰 434개, 불발탄 650개, 무기 류 48.5kg, 전쟁 잔류물 264,652개를 제거하였으며,

지구촌공생회의 지뢰제거사업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지역민 24,488명이 지뢰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

올라갑니다. 2012년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

습니다. 이 외에도 지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 37회

스님과 캄보디아 지뢰제거전문가 아키라가 만해 평화

에 걸쳐 지뢰위험성 교육을 실시하여 3,735명이 교육

대상을 함께 수상한 것이 인연이었습니다. 아키라로부

을 이수하였습니다. 지뢰가 제거된 지역은 정부의 허

터 캄보디아의 어려운 상황을 전해들은 이사장님은 상

가를 받아 생활 제한지역에서 해제되어 농지, 학교, 주

금 전액을 기부하여 2013년 최초로 지뢰제거사업을

거지 등 생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소유주에게 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자체사업 실시 이후 2014년 코

양되고 있습니다. 어떤 마을은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학

이카 민간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뢰없는 평화마

교가 되고, 또 다른 마을은 캐슈넛 나무가 자라는 농장

을 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2016년까지 1차 사업,

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20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지구촌공생회의 지뢰를 제거하는 것뿐 아니라 지뢰

지뢰제거사업은 안전뿐 아니라 교육, 생활, 경제적으로

위험성으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의 기반시설을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여 캄보디아 소외 지역 주민들이 자

지원하여 평화 마을을 복원하고자 합니다. 지뢰제거

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기가 한참인 최근 동통 수

마을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개, 유치원 1개, 도서관 3

다라초등학교에 상반기에 지원한 운동장이 잘 보수되었는

개, 우물 6기를 건립하여 마을 복원사업을 진행하였습

지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는 물로 가득 찬 웅덩

니다. 이 외에도 매해 기반시설 개보수 지원을 통하여

이가 아닌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파릇파릇한 망고나무

전기가 없는 학교에 태양광 전기를 설치하고, 흙을 지

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망고가 주렁주렁 열릴 때 즈음에

원하여 축구장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는 이곳에 평화도, 아이들의 미래도 풍성해졌으면 합니다.

1 2018년 신규 우물 50기가 건립된 마을 주민 2 일 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우물 사후관리 3 캄보디아 깜퐁츠낭주 쓰락까에우 마을에 안 들을 대상으로 우물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는 막바지 수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중고등학교가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공정률 90% )

www.goodhands.or.kr | 21


해외사업소식-라오스

우리도 유치원에 가요! 라오스 지부 지부장 | 태유 스님

2018년 여름, 라오스에는 폭우로 인한 재해가 자주 발

진규 님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지붕과 벽이 있는 교

생하였습니다. 지금도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 많

실 2칸을 마련하였습니다. 건축비의 부족으로 미처 진

습니다. 예년과 달리 지속적으로 내리는 빗속에서도 라

행하지 못한 벽체 미장, 타일 공사, 천장 공사, 전기

오스 지부는 초등학교 2곳에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기

공사는 칠불회의 후원을 통해 완성할 예정입니다. 아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개원한 유치

직은 완성된 교실이 아니지만 9월 3일에는 아동 43

원 2곳을 소개하겠습니다.

명과 선생님 2분을 모시고 유치원을 열었습니다. 등 교 3주 차인 맏형 5세 반은 제법 의젓하게 수업에 참

첫 번째는 회보 72호에 소개된 나파쑥 초등학교 병

여합니다. 쉬는 시간이면 운동장에 설치된 그네, 미끄

설 유치원입니다. 마을어른과 교사들이 나서서 학교

럼틀, 회전목마에서 형, 누나를 만나 함께 놀면서 어

운영 안정화 대책을 논의하고 유치원을 짓기 시작한

색한 긴장감을 풀고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중입니다.

후, 건국대학교, 영주복지관, 일개미회, 방형길 님, 김

천장, 전기시설이 없어서 교실 안이 너무 덥고, 초등

▶ 콕너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5세반 쓰기 수업 모습

22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학교와 함께 사용하는 화장실도 불편함이 많습니다만

새롭게 개원한 두 곳 외, 나싸라 초등학교와 콕너이 초

나파쑥마을과 지구촌공생회가 협력하여 하나씩 개선

등학교에도 한국의 가톨릭대학교 후원으로 대규모 시

해 나갈 것입니다.

설 보수공사가 진행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유치원 교실 이 완성되었습니다.

두 번째 위양께오 금수사유치원을 소개합니다. 부산(구 포) 금수사 후원으로 2013년 교실 3칸 신축으로 개원한

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후, 5년 동안 꾸준히 아동이 증가하여 2018년 여름방학

라오스 지부 공생청소년센터와 학교 간 협력이 이루어

동안 교실 3칸을 증축하였습니다. 위양께오 금수사유치

지고 있습니다. 센터 컴퓨터 수업에 4개 유치원과 초등

원에 입학하는 주변 5개 마을 중 3개 마을이 침수피해

학교에서 온 선생님 6분이 수강 중이며 도서관 관리 담

를 입었고 그 중 통뽕 마을과 후와이떠이 마을은 지금도

당교사를 위한 특강에도 8개 유치원 교사들이 참여하

물이 빠지지 않아 초등학생들도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

고 있습니다. 병설유치원 운영은 초등학교 신입생 확

습니다. 9월 19일 현재 119명이 수업을 받고 있고, 침

보와 안정적인 공교육 환경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

수 중인 2개 마을이 회복되면 등록 아동이 증가할 것입

렇기에 마을과 학교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관심이 많

니다. 처음 부모와 떨어져 울음을 그치지 않는 세 살배

은 분야입니다.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에 감

기들을 어르고 달래느라 진땀 흘리는 선생님들 모습에

사드리며, 다음에는 변화하는 유치원 소식을 전해 드리

서 자비와 인내를 배웁니다.

겠습니다.

1 7월 12일~13일, 8개 초교 도서관 관리 2 8월11일, 센터 독서교실 참가자들이 ‘참 근로장학생 8명을 초대하여 1년간의 활동 파식물원’으로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을 평가하고 국립도서관, 역사박물관, 공룡 공원 등을 방문했다.

3 8월 23일, 8개 초교 도서관 관리자 간담 4 9월 29일, 공생청소년센터에서 프로그램 회에 도서관 관리 담당 교사와 도서관 근로 3학기 종강식 및 특강을 진행했다. 장학 아동들이 참석, 1년간 학교 도서관 운 영 평가 및 특강을 진행했다.

www.goodhands.or.kr | 23


해외사업소식-미얀마

가뭄을 이겨내는 자비의 실천 미얀마 지부 PM | 김윤희

▶ 39호기 얀산 마을 주민 물탱크 사용 모습

2018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미얀마는 여

미얀마 지부에서는 2018년에도 건조지역 마을에 물

전히 우기가 계속되어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연

탱크를 건립하고자 올 1월에 물탱크가 필요한 곳을 찾

일 이어지는 폭우에 8월 말에는 수도인 네피도와 바고

아 냥우타운쉽에서 지역조사를 하여 4곳의 마을을 후

주 사이의 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나서 큰 피해를 초래

보지로 선정하였습니다. 그 중 한 곳은 올해 상반기에

하였습니다. 미얀마 내부에서는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완공한 39호기 얀산 마을이며, 이번에 40호기 라익빤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습니다.

데 마을입니다. 라익빤데 마을은 인구수 2,750명으로 후보지 4곳 중 인구가 가장 많아 그만큼 수자원도 많

그러나 다른 곳에 폭우가 오는 동안에도 만달레이 주

이 필요한 곳 중 하나였지만, 조금 더 부족한 곳에 먼

냥우 지역은 여전히 해만 쨍쨍합니다. 미얀마의 3대 건

저 지원하다 보니 하반기에 들어서 물탱크를 건립하게

조지역이라 일컫는 이곳 만달레이 주에는 이따금 비가

되었습니다. 지구촌공생회 후원자분들 덕분에 마을에

잠깐 내리기는 하지만 지역민의 갈증을 해결하기엔 충

물탱크를 지을 수 있어 이제는 주민들이 마음 놓고 물

분하지 않고 땅은 점점 말라가고 있습니다.

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4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미얀마 지부의 2018년 물탱크 건립은 9월 19일에 완 공 된 40호기 라익빤데 마을이 마지막으로 목표 기수 4기를 달성하였습니다. 지구촌공생회에서는 물탱크의 건립뿐 아니라 매해 1회 방문하여 수질 검사는 물론이 고 파손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등, 물탱크의 지속 적인 사용을 위하여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그 래서 남은 기간에는 기존 물탱크의 사후관리에 집중하 며 2019년에 물탱크를 지을 후보지를 찾아 지역조사 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2018년의 끝이 보이는 이 시점에서 지금까지의 식수 지원사업을 한번 돌이켜보면, 1호기부터 40호기까지 만달레이 주의 여러 마을에서 물탱크가 지어지는 동 안 하나의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점차 늘어나고 있 는 파이프 연결 작업입니다. 지구촌공생회에서 건립하 는 물탱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물탱크에서 직접 물을 퍼서 집으로 가져가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집에서 바로 물을 사용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 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정부와 연계나 마을 자체적인 노력 덕분에 물탱크와 각 가정으로의 파이프 연결이 점차 많은 마을에 진행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식수 공 급환경이 더욱 개선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수목이 조금씩 줄어들 정도로 최악의 건조 지대인 냥 우 지역에서 지구촌공생회 미얀마 지부는 앞으로도 이 웃의 고통을 덜고 즐거움을 더하는 자비의 손길을 실 천하겠습니다.

1 1호기 파욱쉐핀 마을 수질검사 중. 물탱크 외관 페인트가 벗겨져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보수 관리를 하고 있다.

2 미얀마 지부에서 처음으로 교사간담회가 개최되어 양곤 및 바 고 7개교 교사들이 모여 독서 교육과 학교 관리에 대해 이야기 를 나누었다.

www.goodhands.or.kr | 25


해외사업소식-몽골

공생청소년센터에서 꿈을 키우는 몽골 아이들 몽골 지부 PM | 허윤

‘조카들 사진 좀 보내줘’ 누나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몽골 지부 공생청소년센터에서 뛰어놀고 그림을 그리는 아이 들을 보면 조카들이 생각납니다. 이국 땅에서 생활하며 외로울 땐 조카들 사진을 보며 마음을 달래기도 합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조카는 학교가 끝나면, 농구와 미술을 배우러 다닙니다. 사진 속 조카는 농구공을 들고 해맑게 웃 고 있습니다. 누나는 아이가 정작 공부는 못해서 문제라고 하여 웃음이 나왔습니다. 조카가 자신감을 가진 아이로 성 장해 나가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이 있습니다.

▶ 26번 학교 공생청소년센터 야외 미술 활동 시간

26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몽골 지부 공생청소년센터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26번 학교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560 여 명의 재학생이 있습니다. 센터의 교육지원사업은 공교육을 보완해주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518권을 책을 구비한 도서관을 운영하고, 매주 3회 컴퓨터 수업, 미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 활동으로 체육 물품을 대여해주고 영화를 수시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교실은 2018년 7월 한 국불교종단협의회로부터 컴퓨터 10대를 지원받아 새롭게 꾸밀 수 있었습니다. 새로 구비한 컴퓨터로 새롭게 시작한 수업에서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 내기 위해 타이핑 대회를 개최하고, 아이들에게 올바 른 타이핑 방법을 교육했습니다. 외곽 지역은 개인 PC 보급률이 낮고 인근에 컴퓨터를 이용할 시설이 전무하여, 인터넷을 통해 간단 히 할 수 있는 일도 도심까지 나가서 처리하기 때문에 사회적 거래 비용이 많이 듭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기초 컴퓨터 교육과 인터넷 활 용 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8월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미술 재료와 간식을 준비해 아이들을 강가로 데려가 야외에서 풍경화 그리기 수업을 했습니다. 겨울이 긴 몽골에서 8월은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기간으로 하늘이 높고 시 야가 좋습니다. 아이들은 초원에서 풀을 뜯는 소와 말 떼를 그리며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했습니다. 방학 기간에는 미술관과 역사박물관 견학에 30명의 아이들이 참여했습니다. 아이들 대부분이 미술 관 방문이 처음이었고, 미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관람 이후 KFC에 가서 점심을 먹 고 오후에는 역사박물관에 갔습니다. 견학 이후 아이들에게 무엇을 느꼈는지 소감문을 작성하도록 하 였습니다. 소감문을 읽어보니 한 아이는 점심때 먹은 햄버거가 맛있어서 감사했고, ‘함께 오지 못한 어린 동생에게 햄버거를 가져다주었다.’고 썼습니다. 순수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동심을 느낄 수 있 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9월은 신학기이지만 선생님들이 급여 인상을 요구하는 무기한 파업으로 학교가 문을 열지 않았습 니다. 선생님들은 생계를 위한 충분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통한 교육은 적 은 자원투입에 비해 큰 변화를 끌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 센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원들도 적 절한 처우로 동기부여를 받고 선생님으로서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함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센터 주위에 사는 몽골 아이들에게도 같은 마음을 담아 현지 실정에 맞는 교육지원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후원자분들의 지속적인 호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1 9월 25일, 공생청소년센터에서 컴퓨 2 145공생유치원 부지 내 몽골 전통문 3 가을채소 재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터 타이핑 대회를 개최하여 26번 학교 화 교육과 학부모 상담소 목적으로 게르 항올구 13동 주민들에게 상추 재배 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육을 실시했다.

www.goodhands.or.kr | 27


해외사업소식-케냐

▶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수학여행을 떠나며 기념사진을 남긴 지부장 탄하스님 및 학생들

케냐의 미래를 밝히는 교육지원사업

케냐 지부 PM | 주미희

현재 지구촌공생회 케냐 지부에서는 2개 초등학교와

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이와 같은 현지의 수요를 충족

3개 중고등학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케냐의 학제는 1

시키고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부산 도

월부터 3월, 5월에서 7월, 9월에서 11월까지의 3학기로

원사 만오스님의 후원으로 신설된 인키토 만오중고등

나뉘어져 있습니다. 11월 둘째주가 되면 케냐에서는 한

학교는 교무실 및 교실 등 6칸 규모의 본관 및 1동 2

학년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게 됩니다. 올

칸 규모의 도서관, 2동 6칸 규모의 기숙사, 화장실 등

한 해 동안 케냐 지부에서 지원하는 학교에 여러 가지 좋

의 시설을 갖추어 올해 초부터 학생을 받아 수업을 시

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작하였습니다.

올해 개교한 인키토 만오중고등학교의 준공식이 지

그리고 지난 9월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을 비롯하여 여

난 9월 4일 치러졌습니다. 한국의 학제는 초등학교, 중

러 후원자분들이 함께한 케냐지부 시찰 일정 중 준공식

학교, 고등학교로 이루어지지만, 케냐에서는 초등학교

행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준공식에는 주 케냐 대한

8년, 중고등학교 4년 과정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키

민국 대사관 권영대 대사님과 카지아도 주 국회의원 조

토 마을 학생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근처에 가

지 순구야도 참석하였고, 라디오 방송에도 보도될 만큼

까운 중고등학교가 없어 도심까지 나가야 하는 등 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28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1 레소이트 태양광펌프는 2016년 의성군 불교신도연합회의 후원으로 핸드 펌프로 건립되었으며, 2018년 8월 11일 지구촌 공생회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태양광펌프 로 전환됐다.

2 올로로필 모터 펌프는 2009년 코이카의 후원으로 지구촌공생회가 핸드 펌프로 설 립한 이후 2011년 케냐 수자원부가 모터 펌프로 교체했다.(펌프 수리 모습)

또한 후원자님들의 소중한 후원을 통하여 올로레

케냐 지부가 지원하는 학교들은 시골에 위치해 있어

라 태공초등학교와 엔요뇨르 영화초등학교에 교사

서, 학생들 중 수도인 나이로비에 다녀와 본 친구들이 많

사옥이 설치되었습니다. 케냐의 교사는 정부에서 파

지 않습니다. 물론 케냐 시골에서의 삶에도 장점이 많지

견하는 정부 교사와 학교 자체적으로 고용하는 학

만, 한편으로 학생들 경험의 폭이 좁아지는 경향도 있

부모 교사로 나뉘어집니다. 교사 사옥의 설치는 보

습니다.

다 실력 있는 선생님들을 학교로 발령받을 수 있도 록 할 뿐 아니라 정부 교사의 증원으로 각 학교의 운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접하고 다양한 꿈을 꿀 수

영비 부담을 줄어들게 합니다. 특히, 엔요뇨르 영화

있도록 수학여행이 9월 20일~21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신규 교실 2칸도 함께 설치되

올해는 5개 학교 20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국

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립 박물관, 직업교육센터, 기차역, 공항 등 다양한 방문

있게 되었습니다.

지들을 견학함으로써 학생들은 바깥에 더 넓은 세상이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직업과 삶에도 여러가지가 있음을

올마피테트 만해중고등학교의 경우 지난 2017년 12월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꼈을 것입니다.

31일 개관한 진공드림도서관 준공식이 올해 9월 8일에 열렸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

교육이 미래의 희망입니다.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

블이 있고, 선생님이 손으로 써서 벽에 붙여 놓은 도서

여 케냐의 미래를 환하게 밝힐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

관에서 ‘정숙하라’는 표어가 정겹게 느껴집니다. 학생들

도록 지구촌공생회 케냐 지부도 최선을 다해 발로 뛰고

은 도서관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고 더 지혜로운 사람으

있습니다. 아이들이 계속해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로 성장할 것입니다.

후원자님들도 계속 등불을 비춰 주시길 바랍니다. www.goodhands.or.kr | 29


해외사업소식-네팔

희망을 건립하는 네팔 신두팔촉 재건 사업 네팔 지부 PM | 김지훈

▶ 네팔 스리마핸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학교 준공식(가운데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 우측 한마음 선원 뉴욕지원 원공스님, 사무총장 원광스님 및 한마음선원회 방문단, 좌측 2열 대전지부 제 1지부장 도일스님, 사무처장 덕림스님)

지구촌공생회 네팔 지부는 지진의 상처 위에 희망

고도 약 1,740m, 신두팔촉 멜람치 지역의 두니시쩌

을 건립하는 신두팔촉 재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울 마을에 있는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학교

2017년 12월 기준으로 ‘스리마니깐데쇼리 공생초등학

는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총 211명의 학생이 나무 기

교’, ‘스리치트레 분황초등학교, ‘스리이싱 공생초등학

둥과 양철 벽으로 세워진 건물 아래 흙 바닥으로 된 임

교’, ‘스리타나반장 홍연초등학교’, ‘스리굼베쇼리 일광

시 교실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200명 이상의 학생들

초등학교’, ‘스리가네쉬 공생초등학교’, ‘스리디히 공생

을 위한 교육 공간 확보를 위해 신축 건물 3동 8칸, 개

초등학교’등 총 7개의 학교 재건이 완료되었으며, 2018

보수 1동 2칸 건립뿐만 아니라, 안전한 놀이 공간을 위

년에는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등학교’, ‘스리퍼

해 놀이시설 또한 설치하였습니다. 건립하는 도중 개

블릭 공생초등학교’ 2개교 건립이 진행되었습니다.

보수 건물이 화재 피해를 입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30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활동가들의 노력과 학교 관계자들의 학교 건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태도로 원활하게 건립을 마 칠 수 있었습니다. 고도 약 950m 신두팔촉 멜람치 네팔촉 파턱실라 마 을에 위치한 스리퍼블릭 공생초등학교는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약 58명의 학생이 등교하고 있습니다. 돌 과 시멘트로 쌓아 올린 학교 건물 두 채는 모두 지진피 해로 인하여 파손되었으며, 네팔 정부로부터 철거 필 요 판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남아 있는 1동 4칸의 2 층 규모의 정부 지원 건물에서 교무실 1칸을 제외한 3 칸의 교실에서 6개 학급이 수업을 진행하는 열악한 상 황이었습니다. 스리퍼블릭 공생초등학교는 신축 1동 4 칸, 개보수 1동 2칸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역주민들 이 회의를 거쳐 기존 운동장 부지와 겹쳐져 있던 지역 주민 개인이 사용하는 부지를 학교 부지로 편입시켜 운 동장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위하여 지역 주민과 학교 관 계자들이 직접 움직이고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 으며,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후원자에 대한 감사 인사 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네팔의 우천과 산사태, 화재로 인해 산골에 위치한 두 학교를 건립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장 활동 가들과 업자들의 노력으로 무사히 완료되었습니다. 지 진의 상처 위에 희망을 건립하는 재건 사업을 통해 학 생들이 안전한 교실에서 미래를 꿈꾸고 지역주민들 또 한 자신들의 자녀를 학교에 안심하고 보낼 수 있게 되 었습니다. 희망을 세우는 네팔 지부의 재건 사업에 많 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1 룸비니 지역 스리아다샤 송명례초등학교, 스 2 ‘굿핸즈 소셜엔터프라이즈’의 외부 홍보를 3 한국어 교실 문화수업의 일환으로 한국음식 리파슈파티 영화초등학교, 스리나와두르가 분 위하여 보우더 인근지역의 일일마켓에 참여 ‘김밥 만들기’를 진행했다. 황초등학교 3개교의 2018년 아동후원 협약이 했다. 체결됐다.

www.goodhands.or.kr | 31


후원자 소개

케냐 지부 수학여행 방문기 - 군포 만수사(주지 다래스님, 총무 시운스님) 지구촌공생회 케냐 지부는 이맘쯤 항상 분주하게 움직인다. 케냐 날레포, 인키토, 올마피테트 지역에 있는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하는 수학여행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매년 군포 만수사의 나눔 실천 으로 시작된 케냐 수학여행 행사는 어느덧 5회를 맞 이하였다. 각 학교 학생들의 설문을 통해 가고 싶은 곳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올해 수학여행 행사는 더욱 남달랐다. 매년 나눔 을 실천해온 만수사의 주지 다래스님과 총무 시운스 님도 일정에 동행하게 되었다. 이렇게 아이들이 마 음 놓고 수학여행에 참여할 수 있었던 데는 만수사 의 여름 백중 49제 기도와 겨울 동안거를 통하여 소 중한 후원금이 모일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신도분들이 천 원씩 3개월을 보시하여 모인 금액을 매년 케냐 아이들을 위해 후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후원금을 보다 뜻깊게 사용하고 싶어 케냐 지부

장 탄하스님과 함께 후원금 사용에 대하여 논의하 였고, 아이들이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용기 를 북돋아 주기 위해 수학여행 경비를 후원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번에는 직접 수학여행에 동행하여 아이들을 만 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만수사의 후원금이 의미 있는 곳에 잘 쓰이고 있어 감격스러웠다고 전 했다. 또한, 매년 케냐 지부에서 보내주는 행사 사 진, 보고서 등을 신도분들도 함께 보게 되면서 후원 에 참여하는 분들이 늘어났다고 했다. 다래스님은 “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 는 작은 소망을 전하였다. 시운스님은 수학여행에 참가한 아이들의 다 떨어 진 교복과 운동화가 마음에 걸려 추가 후원도 약속 하였다. 새 학기에는 새 신발을 신고 뛰어놀 아이들 의 모습을 생각하니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 케냐 시찰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만수사 주지 다래스님(오른쪽), 총무 시운스님(왼쪽), 케냐 지부장 탄하스님

32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자비 실천의 첫걸음 - 안국 스님(불교중흥실천협의회 의장·금정산 부전선원장) 안국스님은 불교 중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하고 있는 부산 부전선원 선원장으로 지난 2016년 11월 ‘불교중흥실천협의회’를 창립하였고 초대의장 으로 활동 중이다. ‘불교중흥실천협의회’는 자비 실 천을 통한 포교 활동, 청소년 및 대학생 불교 활성 화, 불교 콘텐츠 개발, 직장 및 직능 불교단체 포교 활성화 등 여섯 가지 주요 과업을 두고 활발하게 활 동하고 있으며, 부산 지역의 교수 불자, 기업체 대 표, 신행 단체장 등 3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2016년 1월 본회 소식지를 우연히 접하고 정기후 원을 약속해주면서 지구촌공생회와 인연이 시작됐 다. 현재까지도 매월 꾸준하게 후원을 지속해 주고 계신다. 안국스님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평 소 지구촌공생회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 한 소식을 접하고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자라나는 아 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 건립이 더욱 뜻 깊게 느껴져 학교 건립을 위한 모금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음에 날개를 달아 지난 9월 1일에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과 차밭골, 금어사에서 불교중흥실 천협의회와 화엄 선림회 주최, 금정산 부전선원 주 관으로 원인 선사와 함께 하는 선시(禪詩) 법회 '별 이 빛나는 밤' 행사가 열렸다. 본 행사를 통해 안국 스님은 네팔 아이들을 위한 학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안국스님은 “한국은 수행할 수 있는 사찰, 먹을 수 있는 음식, 공부할 수 있는 학교가 부족하지 않다. 그러나 부처님의 탄생지인 네팔은 교육 시설이 매 우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2015년 강진 이후로 는 그 상황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안다. “불교중 흥실천협의회의 자비실천의 첫 시발점으로 네팔 교 육 시설 건립에 기여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기대하 길 바란다.” 라고 전제하면서 “지혜와 자비 실천으 로 모든 생명체가 함께 아름다운 공존의 길을 가는 것이 불교 중흥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 부산 금어사에서 네팔 교육시설 건립 기금 마련 법회가 진행됐다.

www.goodhands.or.kr | 33


국내동향

1

한국불교국제개발협력협의회 힐링캠프

2

전무송 홍보대사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 관람

3

원인선사와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5

지구촌공생회 15주년 행사

8월10일 ~ 11일 1박 2일동안 강원도 속초시 보광사에서 한국불교국제개발협력협의회 워크숍 ‘힐링캠프’가 진행되었다. 불 교계 NGO 협력체인 ‘불국회’는 워크숍을 통해 분과별 상반기 사업 평가와 향후 하반기 운영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촌공생회 서울 사무국 직원들은 8월 22일 홍보대 사 전무송씨가 출연한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공연을 관 람하고 홍보대사 활동에 대 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월 1일 부산시 동래구 금어사에서 안국스님과 함께 네팔 교 육시설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법회가 진행됐다. 법회가 진 행되는 동안 소중한 정기 신규 후원자를 만나 볼 수 있었다.

10월 20일 지구촌공생회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김 제 금산사 뇌묵처영기념관 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 부대중 3,000여 명이 함께 해 지구촌공생회 창립 15주 년의 자리를 축하해주었다.

34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4

익산지회 공양미콘서트 개최

지난 9월 28일 지구촌공생회 익산지회 관음사에서 자비와 나눔 실천의 공양미를 기부하는 취지로 공양미콘서 트가 개최됐다. 300여 명이 참석한 콘서트를 통하여 모아진 1,500kg의 공양미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증될 예정이다.


국내동향

6

창립 15주년 기념, 템플스테이 진행(1차)

7

지구촌공생회 상임이사 원행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취임

8

백중 영화사 캠페인

지구촌공생회 15주년을 기념하여 10월 27-28일 1박2일간 37명의 후원자와 함께 익산 미륵사지 문화 탐방, 전주 한옥마 을 투어, 김제 금산사 템플스테이 (내비둬콘서트, 금산사 사찰투어, 새벽예불)가 진행됐다.

지구촌공생회 상임이사 원행스님 이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 장으로 취임됐다. 취임을 축하하며 11월 1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 웅전 앞에서 공식 취임 법회가 봉 행됐다 .

8월 25일 서울 아차산 영화사에 서 백중 회향일을 맞이하여 사찰 캠페인 이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네 팔 사회적기업에서 저소득 기혼여성들 이 제작한 파우치와 숄더백을 함께 판 매 진행했다.

9

9988 해피투게더 캠페인

지난, 10월 12일 광진 노인복지 관에서 주최한 15주년 기념식 및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9988 해피투게더’ 축 제에 참여하여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10

금산사 개산대재 캠페인

11

나눔대축제 캠페인

10월 20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금산사에서 개산대재를 기념하 여 사찰캠페인을 진행했다.

11월 10일~11일까지 서 울 시청 광장 일대에서 진행하는 제9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 참여하여 홍보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www.goodhands.or.kr | 35


이사장 동향

1

케냐 지부 시찰

2

나눔의 집 방문

9월 2일부터 9월 11일까지 8박 10일간 송월주 큰스님을 비롯하여 사무총장 원광스님, 사무처장 덕림스님, 김영하 자문위 원, 김명주 해외사업팀장 및 김대경 주임, 북한산 노적사 종후스님, 군포 만수사 다래스님, 시운스님, 설매당·연취당 후원자, 불교 신문 박부영 기자가 시찰에 동행하였다. 시찰 일정동안 인키토 만오중고등학교 준공식을 비롯하여 올로레라 만해중고등학교 진공 드림도서관 준공식, 엔요뇨르 영화초등학교 및 태공초등학교 교사 사옥 및 교실 준공식이 진행됐으며, 올라이보라지직, 올미톤, 엔 요뇨르 지역 태양광펌프 준공식과 태공중고등학교 태양광펌프 준공식 외 식수 사업지, 인키니 농장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9월 21일, 한가위를 맞이하여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은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하고 위안부 할머니들께 위로의 말씀 을 전하였다. 영화사 방생회 회원 및 합창 단원, 지구촌공생회가 함께 방문하여 위로금과 한가위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영화사 방 생회 회원 및 합창 단원은 10여 년간 지구촌공생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통하여 현재까지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다.

36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이사장 동향

3

지구촌공생회 케냐 지부장 탄하스님, 이성봉 교장 친견

4

네팔 지부 시찰 (10월 27일 ~ 11월 3일)

지난 10월 3일, 지구촌공생회 케냐지부장 탄하스님은 2014년 7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케냐 지부 사업 총괄을 담당했다. 4년여 간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탄하스님은 만해중고등학교 진공드림도서관 건립을 후원한 이성봉 前교장과 함께 이사장 송월 주 큰스님을 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7박 8일 동안 네팔 지부 시찰이 진행됐다. 이번 시찰에는 송월주 큰스님 외 사무총장 원광스 님, 사무처장 덕림스님, 대전 1지부장 도일스님 (대전 태전사), 김영하 자문위원, 후원팀 전미향 팀장, 해외사업팀 장미혜 간사, 신 두팔촉 지진 피해 학교 1곳 재건을 후원한 한마음선원 스님 및 신도 28인이 동행했다.

www.goodhands.or.kr | 37


미얀마 신규건립 ‘생명의 물, 희망의 물’ 명판

40호기 라익빤데 마을

캄보디아 신규건립 ‘생명의 우물’ 명판 No. 2357-2406 2357

2358

김민준

한순영

날마다좋은날되소서

(Han Soon Young)

30-06-2017

염지인

30-06-2017

2361

새강북로타리 영부인회

2359

30-06-2017

Diamond Steel

복기준 김미상 복민규 김차연 복승윤 복승우

날마다좋은날되소서

모두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이 물을 마시는 주민분들과 우리 가족들

30-06-2017

좋은 곳에서 살기를… 엄마가… 30-06-2017

2370

2371

일본군 ‘성노예'피해자

일본군 ‘성노예'피해자

김군자

김군자

김군자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30-06-2017

2373

무병건강 구순기념

장지순 30-06-2017

38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30-06-2017

2374

소중섭 박민숙 소보경 30-06-2017

금산사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선정회 12명 일동 30-06-2017

2367

30-06-2017

2369

2364

30-06-2017

2366

김희광

30-06-2017

2363

30-06-2017

2365

하진기 정호진 하지웅 하유정 하인성

30-06-2017

2362

새강북로타리 영부인회

2360

일본군 ‘성노예'피해자

30-06-2017

2375

정영규 30-06-2017

2368 일본군 ‘성노예'피해자

김군자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30-06-2017

2372

하진기 정호진 하지웅 하유정 하인성 30-06-2017

2376

윤선혜 30-06-2017


캄보디아 신규건립 ‘생명의 우물’ 명판 2377

북두칠성 1호

2378

무주 향산사 관음회 일동

30-06-2017

물과 같이 맑고 시원하게 Clear and fresh as water - 황정운 -

30-06-2017

30-06-2017

2386

부천

소림사

30-06-2017

30-06-2017

2389

갤러리 무루 김경요 엄재숙 이서윤 이은숙 공정옥 오주아

2390

Jack Lane

30-06-2017

30-06-2017

2393

이춘자 영가

2394

김보성

30-06-2017

30-06-2017

2397

다들 건강하세요

양선정

2398

사랑합니다 30-06-2017

2405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30-06-2017

부천

소림사

서울시 관악구 권혁정 강정자 부부

한순영 30-06-2017

30-06-2017

2388

무술생 선정심 업장소멸 30-06-2017

2392

나병인 영가

30-06-2017

30-06-2017

2395

무신생 최윤정 정술생 최윤영

2396

남수희 남상우 김경희 남희정 남지연 남호연

30-06-2017

30-06-2017

2399

30-06-2017

(Han Soon Young)

갤러리 무루 김경요 엄재숙 이서윤 이은숙 공정옥 오주아

2391

30-06-2017

2402

2384

30-06-2017

임윤택 김인자 영가

2401

30-06-2017

2387

조시호 허필남 영가

30-06-2017

김희주

2383

물은 생명이며 희망입니다. Water is a life & hope - 이정자 -

2385

2380

30-06-2017

2382

30-06-2017

전수영 윤옥선 전명학 여경민

김정옥

30-06-2017

2381

김승구 최용순 김희영 김재환

2379

2400

조원인 임동민 30-06-2017

2403

현진우 김주혜 현지윤 현지민

2404

조중묵 정미숙 조창우 조창영 이주희

30-06-2017

30-06-2017

2406

심재철 권옥순 심민지 심민경

큰 사이즈의 사진자료가 필요하신 경우, 게시물 번호와 함께 아래 메일로 연락주세요. 지구촌공생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팀 : member@goodhands.or.kr

30-06-2017

www.goodhands.or.kr | 39


2018년 7월~2018년 10월 (입금기준일)

신규후원자 심곡사 강영숙 벽안스님 강용환 보견스님 강유숙 응묵스님 강한솔 자관스님 강한얼 현지스님 경영식 (주)블랙야크 (주)용신프라임 (주)한글과컴퓨터 경남은행 동양전기공사 보문정사유치원 홍제한의원 강군호 고상임 강기태 공창섭 강명희 구영은 강순이 김강일

김경수 김경옥 김다원 김명애 김명재 김미정 김민금 김민석 김병숙 김복례 김선희 김 숙 김순복 김순연 김영규 김영석 김영숙

김영애 김희준 김영희(서울, 충남) 김용민 나경자 김우영 남종현 김은미 노동분 김인배 류경현 김지수 류정미 김지영 문숭수 김지호 문승호 김창식 문영순 김철우 민숙희 김초자 박귀련 김춘수 박남숙 김태호 박동임 김평등심 박명구 김하민 박미식 김현수 박민환

박병관 박영숙 박옥정 박우열 박은숙 박진우 박춘애 박현자 박혜영 박홍수 배성섭 배영숙 배진태 백병수 서다현 서봉덕 서은주

서정훈 성정심 손준원 송은실 송재련 송재순 신상경 신성원 신윤경 심용섭 심철환 안병숙 안창환 양홍준 오세현 오윤미 오정원

오종석 오지연 오창록 오혜인 오혜주 우다현 우승희 유미형 유성애 유정자 유진아 유혁준 윤여욱 윤용식 윤인순 윤지윤 윤형우

이규철 이근성 이남선 이덕순 이동우 이민진 이성종 이성진 이수빈 이수한 이순애 이연희 이영숙 이오현 이원행 이인숙 이자현

이재정 이재현 이정수 이종원 이종태 이찬국 이천숙 이충수 이탄성 이현미 임옥준 임장호 임한석 장규석 장석대 장원석 장해주

전병기 전선미 전예솔 정국례 정미화 정복희 정성구 정순임 정연태 정영란 정영숙 정재오 정태권 조길종 조석강 조영우 진귀녀

진종상 차수연 차현희 최관호 최수열 최승철 최은희 최정완 최정화 최종남 최종태 한태섭 홍남기 홍영옥 홍학용 황옥주 황태영

※주소지 비공개를 요청하신 후원자님은 동명이인이 있을 경우 거주지역을 표기하지 않습니다.

특별 후원금

 2018년 7월 ~ 2018년 10월 누계 100만원 이상 입금 기준

캄보디아 우물건립 후원금 : 이은희 2기, 김영식, 이상미, 임장호(각 1기) 캄보디아 우물관리 후원금 : 신군(100만원) 캄보디아 쓰락까에우 안심중고교 건립 후원금 : 안심사(5천만원) 캄보디아 따뗀 영화초등학교 증축 건립 후원금 : 하진기(200만원) 미얀마 교육지원 후원금 : 석림사(100만원) 라오스 나파쑥 초교 도서관 건립 후원금 : 칠불회(500만원) 라오스 쩜깨우사미 중고교 건립 후원금 : 무주상보시(52,744,815원) 라오스 아동지원 후원금 : 삼보사 법송스님(1,440,000원) 몽골 교육지원 후원금 : 한국불교종단협의회(500만원), 무주상보시(2,236,000원) 네팔 교육지원 후원금 : 임월예(120만원) 네팔 학교건립 후원금 : 부천소림사 및 신도들(753만원), 안국스님(300만원) 네팔 스리마헨드라프리야 한마음초교 건립 후원금 : 한마음선원(1천만원) 네팔 지역개발 후원금 : ㈜블랙야크(1,850만원), 지구촌공생회 15주년 기념행사 캠페인(1,151,000원) 케냐 교육지원 후원금 : 군포 만수사(5,245,000원), 권윤지, 남영수 (각 100만원), 이병철(200만원) 케냐 식수지원 후원금 : 전북 불교회관 108 성지순례단 단장 및 단원 250명(1천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다음같이가치 모금액(1,329,700원), 박진우(100만원) 통합 교육지원 후원금 : 경남은행(300만원), 홍순일(300만원), 전주덕진중학교(216만원) 국내 취약계층지원 후원금 : 영화사(1천만원), 하유정, 하지웅(각 100만원) 일반 후원금 : 김용호, 김현숙(각 200만원), 이회환(141만원), 임남환(130만원), 도봉산 금강암, ㈜유림리바트(각 100만원)

저금통 모금함 심곡사(30만원), 하나은행(284,731원), 영화사(226,460원), 뚱뚱이밥상(163,260원), 고궁(134,220원), 나눔의집(120,810원), 장상욱치과(100,400원), 큰맘할매순대국(73,530원), 미림사진관(23,610원), 장수마을(8,000원), 모카항(5,530원)

외 총 8,380명의 후원자가 689,593,967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2018년 7월~ 10월 수지보고 수 입

2018년 7월

2018년 8월

2018년 9월

2018년 10월

지 출

2018년 7월

2018년 8월

2018년 9월

2018년 10월

일반후원금

116,655,411

110,774,423

109,143,780

110,546,310

관리운영비

44,101,536

39,989,908

46,599,988

38,349,959

36,959,295

재산조성비

832,800

1,730,870

267,960

597,810

해외사업비

131,139,978

167,974,315

176,202,737

151,110,080

국내사업비

2,600,000

2,600,000

12,350,000

2,350,000

홍보사업비

2,568,250

6,621,190

3,414,160

4,053,390

후원사업비

6,139,695

9,441,298

8,793,049

6,452,656

187,382,259

228,357,581

247,627,894

202,913,895

지정기탁후원금

56,300,359

50,654,658

98,559,731

보조금

-

-

25,036,674

-

기타수입

-

40,968,991

-1,492,530

3,520,000

918,961

1,431,971

1,005,797

4,277,460

173,874,731

203,830,043

232,253,452

155,303,065

잡수입 수입합계

40 | 세계를 껴안는 자비 실천

지출합계


절취선

절취선

캄보디아 쁘레익따퍼 바라밀초등학교 아이들

우편엽서 보내는 사람

우편요금

수취인 후납 부담

발송유효기간

2017.10.10~2019.10.09

서울광진우체국 승인 제 40302호

(우) 04990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68 동산빌딩 301호 TEL 02.3409.0303 FAX 02.455.9353 HOMEPAGE www.goodhands.or.kr


절취선

절취선

지구촌공생회 CMS 정기후원신청서 후원자정보 (양 . 음)

성 명

생년월일

(법인명)

(세액공제시 주민번호 기입)

연락처 주 소

(소식지 수령:  예  아니요)

이메일 뉴스레터 수신 :  예 ( 이메일 : 가입동기 :  지인권유(추천인 :

) )  사찰

 신문, 방송 등 언론

 아니요  기타(

)

CMS정보 예금주 성명

예금주 생년월일

은행명

계좌번호

후원금 :  5만원

 3만원  2만원  1만원  기타

이체일 :  15일

 25일

원

 말일

(신청하신 이체일에 출금이 안 될 경우 그 다음 이체일에 출금이 이뤄집니다.)

이 곳에 풀칠하여 붙인 후 우체통에 넣어 주세요

[ CMS 출금 및 개인정보 수집 동의 ]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공생회 후원자로서 후원금 납부를 위한 자동출금 신청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법규에 의거하여 개인정보 수집 및 활동에 동의합니다.

동의함 

동의안함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 •수집 및 이용목적 : CMS 출금이체를 통한 요금 수납 •수집항목 :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금융기관명, 계좌번호 •보유 및 이용기간 : 수집 및 이용 동의일로부터 CMS 출금이체 종료일(해지일) 후 5년 까지 •신청자는 개인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수집 및 이용을 거부할 권리가 있으며, 권리행사시 자동이체 신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동의함 

동의안함 

[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 : (사)금융결제원 (재정경제부의 산하에서 통화신용정책과 운영을 감독하는 정부설립기관)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의 개인정보 이용 목적 : CMS 출금이체 서비스 제공 및 출금동의 확인, 출금이체 신규등록 및 해지사실 통지 •제공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금융기관명, 계좌번호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의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 CMS 출금이체 서비스 제공 및 출금동의 확인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신청자는 개인정보에 대해 금융결제원에 제공하는 것을 거부할 권리가 있으며, 거부시 출금이체 신청이 거부 될 수 있습니다.

동의함 

동의안함 

지구촌공생회는 제공된 개인정보를 후원자 본인의 동의 없이 본래목적 외에 사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습니다. 단,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 또는 후원자서비스(배송 등)에 있어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제공은 예외로 합니다.

상기 본인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공생회 후원자로서 후원금 납부를 위한 자동출금 신청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법규에 의거하여 위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 및 활동에 동의합니다. 20

년

신청인 :

월

일 (서명 또는 인)

지구촌공생회는 공익성 지정기부금 단체로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후원정보 변경 및 중도해지 시 이체일 10일 전까지 전화 주시면 됩니다.

지구촌공생회 후원계좌

국민은행 농 협 우리은행 신한은행

337101-04-019295 100026-55-003657 1005-501-776078 100-027-705267

사단법인지구촌공생회 (사)지구촌공생회 (사)지구촌공생회 사단법인지구촌공생회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68 동산빌딩 301호(04990) 문의 : 02-3409-0303 이 곳에 풀칠하여 붙인 후 우체통에 넣어 주세요

이 곳에 풀칠하여 붙인 후 우체통에 넣어 주세요

접는선


알림마당 지구촌공생회 15주년 기념 전시회에 놀러오세요~ 지구촌공생회와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후원자 가족과 그 의미를 나 누는 시간을 가져 보려합니다. 2003년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지구촌공생회 후원 사업 과 관련된 다채로운 전시가 진행되오니 후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전시기간 : 2018년 10월 20일 ~ 2018년 12월 20일 (2개월간/ 동절기 휴관) 2019년 3월 ~ 6월(4개월간) 장 소 : 김제 금산사 뇌묵처영기념관 2019년 세부일정은 추후 재 안내 예정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지구촌공생회 소식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도 만나보세요.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 ‘지구촌공생회’를 입력하거나, 아래에 보이는 QR코드를 인식시켜주세요. 지구촌공생회의 다양한 소 식과 정보를 간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❶카카오톡 실행 ❷플러스 친구 친구검색창에 ‘지구촌공생회’를 검색 ❸친구추가 버튼 누르기

2018년 연말정산을 위해 후원자님의 정보를 미리 확인해주세요! 지구촌공생회는 후원자님이 연말정산을 통해 세액공제를 받으실 수 있도록 매년 1월 초 에 연간 기부금내역을 국세청에 신고하고 있습니다.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관련하여 개인 정보(세액공제 대상자 및 주민등록번호)를 먼저 확인하고, 내용 변경을 원하시는 후원자 님께서는 12월 31일까지 지구촌공생회 사무국으로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정 보를 기입해야만 국세청 홈페이지(www.hometax.go.kr)를 통해 기부하신 세금 공제 내역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의 : 02-3409-0303

2019년 월드프렌즈 NGO봉사단 모집 지구촌공생회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케냐에 파견될 2019년 월드프렌즈 NGO봉사 단원을 2018년 11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모집합니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일정은 지구촌공생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www.goodhands.or.kr | 43


"배움의 기회,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고 싶어요!" 오늘도 아이들은 교실에 모여 선생님을 기다립니다. 배움의 시간보다 선생님을 기다리는 시간이 긴 아이들... 꿈을 향한 배움의 기회를 아이들에게 선물해주세요. 후원방법 안내 지구촌공생회와 함께 네팔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선물해주세요. 계 좌 : KEB하나 246-890014-96704 (사단) 지구촌공생회 문의전화 : 02)3409-0303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제73호 by goodhand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