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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ADO TIMES-1221, 콜로라도 타임즈 May 2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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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HEP

Family Medicine Clinic

주치의:

의료서비스 Medical Services

정신건강 서비스 Mental health Clinic Services 각종 면역예방주사

일반진료 및 치료

■ 약 처방 및 전문의 병원 전문의 진료 의뢰

■ 종합신체검사

■ 종합혈액검사: 간염검사(A, B, C형), 지방검사, 결핵검사, 갑상선검사, 종합콜레스테롤검사, 당뇨병검사(A1c), 전립선검사(PSA)

■ 소변검사, 임신테스트, 헬리코박테리아검사

■ 심전도검사, 자궁경부암검사

■ 메모그램스크린 전문의 진료 의뢰

■ 대장암검사 및 위내시경 검사 전문의 진료 의뢰

■ 무료 어린이 예방주사

■ 성인예방주사

■ COVID-19 Test 및 예방주사

■ 독감 예방주사

무료서비스

■ 메디케이드 신청 및 오바마케어 신청

■ 이중언어 네비게이더 서비스

■ 보험이 없거나 디덕터블이 많으십니까?

■ 각종 의료보험 접수: Medicaid, Medicare, Cigna, Aetna, United Healthcare Plan, Blue Cross Blue Shield, and more

Well Established Floral Business in Boulder $200,000 + up to $50,000 inventory.

Gross sale approx. $700,000/year, 2,400 SF, Prime retail location with excellent visibility.

Restaurant in Westminster $400,000 + up to $10,000 Inventory.

Well-established, fully turnkey, and ideally located at a major intersection. Rare find!

Convenience Store and Gas Station in Lakewood, $300,000 + up to $100,000 Inventory. Excellent local reputation and growth potential.

Dry Cleaners in Aurora $350,000 including pickup station

Established dry cleaners with solid reputation. Owner’s net income approx. $8,000/month.

4 full-time and 2 part-time employees. Systems and workflow in place.

Franchised Restaurant for Sale – Metro Denver

Established, turnkey franchise restaurant in a busy location. Fully operational with a strong customer base and excellent growth potential.

Liquor Store in Denver $390,000 + Inventory up to $60,000

Prime location on high-traffic main street with excellent visibility. Includes drive-thru, 1,900 SF + large basement storage. Same owner for 40+ years.

Nail Shop for Sale in Metro Denver!

Turnkey nail salon, fully equipped and ready to operate. Great location with loyal clientele and strong growth potential.

Coin Laundry in Denver

Prime location with great visibility and parking. Strong potential to expand with wash & fold, pickup/delivery, or card systems.

Gas Station with convenience store in Lakewood $650,000 + Inventory up to $100K Chain gas station, Great visibility, A lot of potential to grow!

Coin Laundry in Denver $650,000

Gross sale approx. $30,000/month, Approx. 2,800 SF, Rent $10,000 incl. CAM and Water, Well-established, Strong growth potential.

Dry Cleaners in Littleton $249,000

Gross sale approx. $20,000+/month, Rent $3,800 incl. CAM, Located in a high-visibility retail center.

Dry Cleaners in Golden $250,000

Gross sale approx. $20,000/month,

Dry Cleaners in Federal Heights $220,000

Gross sale approx. $216,000/year, Rent $5,000 including NNN, 1,500 SF, Major supermarket anchored.

$1,270,000

$3,400,000

*Flexible DreamSecure Whole Life 경제 상황에 따라서 월 페이먼트 조정 가능한 저축성 평생 보장형 생명보험

*Juvenile whole Life

어린 자녀나 손자에게 선물 가능한 저축성 평생 보장형 생명보험

*Senior Whole Life

50 세 이상의 분들만 가입 가능하고 건강검진없이

전화 인터뷰만으로 가입 ($10,000 - $15,000)

Costco 회원이실 경우 자동차, 집 보험에서 최대 5% 의 디스카운트가 적용이 됩니다.

* 회사사정으로 변동이 있을수 있으니 더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에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콜로라도 주 이외의 밑의 해당 되는 타주에 보험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Arizona, Georgia, Iowa, Idaho, Indiana, Kansas, Missouri, North Dakota, Nebraska, Nevada, South Dakota,Texas, Utah, Washington, Wisconsin, Wyoming

Klee2@amfam.com

재판전문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는 한인 2세로서 많은 형사 및 민사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미국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인정받은 변호사입니다 30년 동안 수많은 법원 재판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로 고객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과실치사 중상해 교통사고

최근 성공적인 승소 케이스

보상금 2백만불 배상 평결

차량치사 혐의 -

음주운전 혐의 -

가정폭력 혐의 -

교통사고 · 의료사고 · 부당한 죽음

건물 및 시설에서의 사고

사망사고

승소

무죄

무죄 무죄

J.Y. KANG

2022년~2023년 2023년 1월 12일

콜로라도 비영리 재단 의료 캐햅-Family Medicine

8390 East Hampden Ave. Denver, CO 80231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안내

Clinic이 CDPHE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파트너

▪ 접종 대상 및 혜택: 어린이 (만 5세 ~ 18세)

▶ 신청 마감:June 30, 2026

십으로 COVID-19 백신 2024-2025 신 형과 독감

▶ 기간: 6월 4일(목) ~ 6월 6일(토)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

▶ 신청 웹사이트: www.kasf.org

사는 지역사회의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동시에 질

▶ 신청 대상:

병예방을 높여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하기 위해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CDPHE)파트

또는 2026-2027학년도 입학 예정자

너십으로 CAHEP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 신청 조건:

마운틴 스테이트 지역 학교 풀타임 등록, 누적 GPA

◆ 행사 정보

▪

3.0 이상, 재정 지원 필요성 증빙

일시: 2025년 2월 15일(토)

▪

▶ 장학금 금액: 대학생·대학원생: $3,000

오전 9시부터 정오 12시까지

고등학생: $500

장소: 덴버제자교회

▶ 문의: Jenny Soh (303) 517-7020

( Vision Center of Denver Jaeja Church)

Sung Wook Chung (303) 319-9197

SYNCIS주최 세미나

기념비 착공이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 SYNCIS에서 재정 및 경제적 기회를 소개

후원에 참여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하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 후원안내

◆ 행사 참여 방법: WALK-IN / First Come, First Service. 보험이 없는 분들도 참여 가능하며, 건강보 험이 있는 분은 보험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

▶ 행사시간:

• 목요일·금요일: 오후 5시 ~ 오후 8시 30분

•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3시

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선착순이며, 코비드 백

▶ 대상: Pre-K(유치부) ~ 초등학교 5학년

신을 접종하면 50달러 현금카드와 20불의 Chipole

▶ 장소:한미감리교회

기프트카드 두장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건

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

▶ 주소: 4550 N. Carefree Cir., Colorado Springs, CO 80917

환으로 진행된다.

▶ 참가비: 30달러 ( 형제·자매 추가 등록 시

20달러 추가)

자세한 정보는 CAHEP로 문의하거나 행사 당일 덴

버제자교회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719-570-0330. kamc.fait

▶ 주제: 살아나고 살리는 인생

▶ 일시: • 6월5일, 6일, 7일 금.토 7:30pm 주일 6pm

▶ 장소: 덴버소망교회 1345 S. Dayton St, Aurora, CO 80247

▶ 강사: 최병락 목사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고 사랑하십니다. 삶을 참 행복하게 그리고 당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1160호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1221호

이현진 사장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이수산 기자

윤성희 기자

Paul Jeong 기자

Paul Jeong 기자

학생기자

학생기자

Bahnya Kim

Bahnya Kim

Hayne Kang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칼럼 니스트 · Columnist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조성연 작가 / 정바다 논설위원

오혜영 교육칼럼니스트

칼럼 니스트 · Columnist

김상훈 칼럼니스트 / 구본성 칼럼니스트

정준모 목사 / 이성한 목사 / 백홍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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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연 작가 / 정바다 논설위원 김상훈 칼럼니스트 / 구본성 칼럼니스트 정준모 목사 / 이성한 목사 / 백홍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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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colorado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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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303) 588-4718 / (720) 937-3106

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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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아이디: colta2000 페이스북 주소: facebook.com/coloradotimesnewspaper 전자잡지: issuu.com/coloradotimes Youtube: @coloradotimesnews @ColoradoTimesVoices

• Checks payable to:

▶ 일시: 2월 20일(목) 오후 7시

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카카오톡 아이디: colta2000 페이스북 주소: facebook.com/coloradotimesnewspaper 전자잡지: issuu.com/coloradotimes

UN Heritage for Korean War

2월 21일(금) 오전 11시

▶ 장소: Affiliated Office

• 10555 E. Dartmouth Ave, Suite 250 Aurora, CO 80014

• Phone: 303-870-1290

2851 S. Parker Rd LL (Lower Level), Aurora, CO 80014

• Email: honorkwvets@gmail.com

• Direct Deposit to:

▶ 예약: 참석하시려면 QR 코드 스캔

First Bank Colorado (any location)

UN Heritage for Korean War

자존감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 일시: 3월 14일(금) – 16일(주)

▶ 시간: 14일(금) 오후 7시

한인 입양 가족들을 위한 헤리티지 캠프 후원 모집

한국 지원금 2만 달러

15일(토) 오후 3시

16일(주) 오후 1시 30분

받습니다.

기사제보 받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동호회, 학교, 결혼 식, 가족경조사 등 사진 또는 내용을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동호회, 학교, 결혼 식, 가족경조사 등 사진 또는 내용을 보내주세요.

We Want to Hear From You

공백 보완 위한 후원금 모집

▶ 문의: 303-521-2280

▶ 장소: 덴버제일감리교회

▶ 문의: 박수지 대표(코리안 헤리티지 커미티)

We Want to Hear From You Send us your news. Have you got a local story or picture

Send us your news. Have you got a local story or picture

• RT Number 107005047

• Account Number 3811259398

또는 RSVP(예약) 부탁드립니다.

전화: 303-757-3828, suegie.park@hotmail.com

15090 E Hinsdale Dr, Centennial

▶회비: 20$(세미나 자료 및 식사 제공).

본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본지에 게재 된 외부 필자의 기사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 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콜로라도 타임 즈와 계약에 의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 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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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 주 하원의원 레베타 케틀, 송민수 국제이민 부서 코디네이터, 참전 용사이자 로빈슨 데이리 창업 자 딕 로빈슨 (사진 오로라시 제공)

의회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마저 든다.

지난 2월 7일, 콜로라도주 상·하원 의회가 한국

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결의안

그러나 이번 봄비가 가져다준 안도감 뒤에

HJR25-1015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

숨은 냉정한 기후적 진실을 바라보아야 한

의안은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

다. 주 기후학자들과 연방 당국의 통계 지표

으로 치부하며 참전용사들의 공헌이 충분히 인정

는 우리가 처한 현실이 며칠간의 강우로 해

받지 못했던 역사를 바로잡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결될 수준이 아님을 명백히 보여준다. 결론

결의안은 한국전쟁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

부터 말하자면, 최근의 비는 당장의 갈증을

를 수호하는 데 있어 중대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

하며, 그 전쟁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공

달래주는 ‘임시 약’일 뿐, 콜로라도가 안고

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특

있는 고질적인 ‘장기 수문학적 가뭄’을 해소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미국의 전쟁 역사에 서 종종 그들의 희생이 간과되었고, 참전용사로 서의 권리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경우가 많 았다. 이번 결의안은 콜로라도주 의회에서 처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콜로라도의 진

음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공로를 공식적으

창고가 여름까지 천천히 녹아 강과 저수지

를 채워야 하는데, 흘러 들어갈 물의 '원천'

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결의안을 발의한 하원의 Keltie 의원과 Martinez

자체가 이미 고갈된 상태다.

의원, 상원의 Cutter 의원과 Frizell 의원은 이번 결의안이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 했다. 결의안은 "이제 더 이상 한국전쟁의 참전용

이로 인해 주 전역의 주요 강과 하천의 유

량은 예년 평균의 25%에서 40% 선에 그칠

것으로 예고됐다. 실제로 미국 가뭄 모니터 (U.S. Drought Monitor)의 최신 5월 데이터

사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의 유

산을 기리기 위한 의회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에 따르면 콜로라도 전체 면적의 96%가 가

콜로라도 의회는 34만 명의 콜로라도주 참전용사

뭄 영향권에 들어가 있으며, 이 중 약 18%

와 4만 7천 명의 현역 군인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리 며 그들을 인정했지만,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그동 안 이러한 기념에서 배제되어 왔다. 이번 결의안은

이를 바로잡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마침내

는 가장 심각한 단계인 '최악의 가뭄(Exceptional Drought, D4)'을 겪고 있다. 며칠 비가 내렸다고 해서 지난 수년간 누적된 기 한 것도 상황의 심각성을 방증한다.

그들의 공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의 역사적 유대와 한국전쟁의 중요성을 재조명하 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뭄은 한두 번의 소나기로 해결되는 단기

재해가 아니라, 기후 변화가 우리에게 던진

장기적인 생존 과제다. 이번 비로 산불 걱정 은 한시름 놓았을지언정, 주 정부와 각 지 자체의 물 제한 조치에 동참하고 일상 속에 서 물을 아껴 쓰는 지혜는 계속되어야 한다.

반가운 봄비 속에서도 우리가 물 한 방울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장기적인 가뭄 경계령 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이번 결의안 통과는 단순한 인정을 넘어 한미 동맹

이와 함께 현재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 원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프 로젝트는 총 80만 달러의 목표액 중 19만 달러를 모금한 상태로, 기금 마련을 이어가고 있다. 장소는 오로라시가 기념비 부지를 제공해 콜로라도 대학병원 앞에 이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건립위 원회는 "기념비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한인사 회가 함께 뜻을 모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추가 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 한 기관과 단체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동참하거나 성금에 대한 문의는 303-870-129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콜로라도 더글러스 카운티에서 한 성인이 한타바

이러스 감염으로 숨지(5월 15일 확인)면서, 봄철

창고와 차고, 별채 등을 청소하는 주민들에게 각

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번 콜

로라도 사망 사례가 최근 MV 혼디우스(MV Hondius)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

염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라도 사례는 ‘신 놈브레(Sin Nombre)’

계열 한타바이러스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형은 콜로라도와 미국 남서부에서 주로 사슴쥐 (deer mouse)를 통해 전파되며,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최근 크루즈선 집단 감염과 관련된 ‘안데스 (Andes)’ 바이러스는 남미 지역에서 확인되는 한

타바이러스 유형으로, 드물게 밀접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건당국의 추

적과 격리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CDC도 안데스

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파가 확인된 유일한 한타바

이러스 유형이라고 설명한다.

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 침, 배설

물, 둥지 재료 등에 노출될 때 감염될 수 있다. 특

히 마른 배설물이나 먼지가 청소 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퍼지고, 이를 사람이 들이마실 경우 감염

위험이 커진다.

UCHealth 감염관리 전문가들은 봄과 초여름을 특

히 위험한 시기로 꼽는다. 이 시기에는 주민들이

겨우내 닫혀 있던 창고, 차고, 헛간, 캠핑 장비 보

관 공간 등을 청소하면서 쥐 배설물에 노출될 가

능성이 높아진다.

확진자 지도 (출처: CDC)

콜로라도는 미국 내에서도 한타바이러스 사례가

많은 지역에 속한다. UCHealth가 인용한 보건 자

료에 따르면 1993년 이후 콜로라도에서는 133건 의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이 가운

데 48명이 사망했다. 미국 내에서는 뉴멕시코가

가장 많은 사례를 기록했으며, 콜로라도가 그 뒤

를 잇는다. 감염 자체는 드물지만, 일단 발병하면

치명률이 높아 “희귀하지만 매우 위험한 감염병”

으로 분류된다.

초기 증상은 감기나 독감처럼 보일 수 있다.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 으며, 특히 허벅지·엉덩이·등 부위의 심한 근육통

이 특징적으로 보고된다. 증상은 노출 후 평균 2주 전후에 시작되지만, 1주에서 최대 6주 뒤에도 나 타날 수 있다. 이후 병이 빠르게 진행되면 폐에 체 액이 차고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한타바이러스 폐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한타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은 없으며, 감 염을 직접 치료하는 특효약도 없다. 다만 조기에 병원을 찾아 산소 공급, 혈압 유지, 중환자 치료 등 보조 치료를 받는 것이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 다. 쥐 배설물에 노출된 뒤 발열, 심한 근육통, 호 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한다. <이현진 기자>

콜로라도주의 생활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주

민들과 지역 기업들의 경제적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 콜로라도 상공회의소(Colorado Chamber of Commerce)의 ‘스코어카드’에 따르면, 콜로라

도는 미국에서 종합 생활비가 47번째로 비싼 주

(최하위권)로 기록되며 관련 지표가 악화 추세 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거 감당 능력(Housing Affordability)은 전국 48위로 미국 내 최악의 수

준이다.

이러한 물가 폭등은 기업 경영에도 직접적인 타 격을 주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지역 기업의 73% 가 ‘높은 생활비’를 인재 채용의 가장 큰 걸림돌

로 꼽았다. 주민들 역시 식료품 소비부터 외식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인 지출을 극도로 줄이며 허

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이다.

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가장 강력한 원인으로는

주택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지목된다.

현재 콜로라도의 주택 중위 가격(Median House Price)은 54만 183달러에 달한다. 치솟는 집값에

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여전히 10만 4,837가구의

주택이 부족(Housing Shortage)한 상태다.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1,707건에 그치며 오히려 감소

세를 보여 공급난을 심화시키고 있다.

주거비 압박이 심해지면서 소득의 상당 부분을

주거비로 지출하는 ‘주거비 부담(Housing Burden)’ 비율은 50.9%까지 치솟았다. 주민 2명 중

1명은 감당하기 힘든 주거비를 내고 있는 셈이

다. 이 때문에 조사 대상 기업의 50%는 높은 주

거비로 인해 타 주에서 인재를 영입하기가 불가

능하다고 호소했다.

안전 자산인 집을 지키는 비용도 부담이다. 콜로

미국 전역에서 4번째로 보험료가 비싼 주로 기

록됐다.

주 전역의 주택 가격은 지역에 따라 극명한 차

이를 보인다. 비교적 저렴한 엘파소 카운티(El Paso County)의 평균 주택 가격은 약 40만 달 러 선이지만,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가격은 가파

르게 치솟는다.

남부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40만 달러 안팎인

주택은 북부 콜로라도스프링스로 이동하면 50

만 달러 선으로 상승한다. 덴버 인근으로 더 올

라가면 60만 달러에 육박하고, 덴버 시내 중심가

에 진입하면 약 80만 달러까지 증가하는 구조다.

즉, 남쪽으로 갈수록 구매력이 높아지지만 북쪽

으로 갈수록 동일한 예산으로 확보할 수 있는 주

거 공간은 줄어들게 된다.

주거비 외에 일상 생활비 전반에 걸친 압박도

거세다. 현재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5달러에 달

하며, 4~5인 가족이 평범한 식당에서 외식을 하

더라도 200달러 이하로 해결하기가 어려운 실 정이다.

균 2만 978달러(월 약 1,750달러)에 육박하며, 걸음마기 아동(Toddler) 역시 연간 1만 7,479 달러가 소요된다. 여기에 월평균 건강보험료는 554달러로 책정되어 가계의 고정 지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압박은 소비자 행동의 변화로 이 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꼭 필요한 물품이 아니 면 구매를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며, 지난 부활 절(Easter) 직후에는 초콜릿이나 사탕 등의 시즌 상품 소비가 급감해 매장마다 재고가 넘쳐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반면 식료품비를 최대 50%까지 절약할 수 있는

알뜰 매장에는 달걀 같은 필수품을 사려는 수요 가 폭발적으로 몰리고 있다. 지역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한 매장에서는 목요일에 입고된 달걀 1,800다스(dozen) 중 절반이 넘는 800다스 이상이 이튿날 밤까지 판매되기도 했다. 물가 부 담이 지속되자 가성비 매장들은 주민들의 접근 성을 높이기 위해 두 번째 매장 오픈 등 본격적 인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역설적이게도 콜로라도의 수려한 산악 경관과 공원, 야생동물, 그리고 매력적인 도시 문화가 전국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러한 인구 유입이 주거비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요인 이 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치솟는 물가와 민생 문제는 정치권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최근 열린 주 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 토론회에서도 후보들은 콜로라도 전역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민생 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과 해결책을 두 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라도의 연간 평균 주택 보험료는 5,984달러로,

높은 주거비에 더해 가계를 옥죄는 또 다른 주범 은 보육비와 의료비다. 콜로라도에서 영아(Infant) 한 명을 키우는 데 드는 연간 보육비는 평

진행되는 개인 교습: kindergarten 준비

Conversation Class: 영어 능력 향상 군형 잡힌 식사 제공 (유기농 고기 우유 사용) 식습관 개선

<이현진 기자>

덴버지역

연합부흥성회

일시: 6/5-7(금-주일) 금.토 7pm 주일 6pm

장소: 덴버소망교회 1345 S. Dayton St, Aurora, CO 80247

강사: 최병락 목사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강사: 최병락 목사

주제: 살아나고 살리는 인생

6월 5일 7pm

‘은혜로 살아나다 (히 4:16)’

6월 6일 7pm

‘섬김으로 살아나다 (마 25:24-29)’

6월 7일 6pm

‘믿음으로 살아나다 (합 3:16-19, 슥4:6-7)’

*Child Care 가 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가능

봄의 끝자락, 바람에 어렴풋이 달콤한 수박 향과 고소한 바비큐 숯불 냄새

가 섞여 들기 시작하면 미국인들은 직감한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메모

리얼 데이(Memorial Day)가 다가왔다는 신호다. 2026년 메모리얼 데이

는 5월 25일 월요일이다.

달력에는 진중한 이름이 적혀 있지만, 이날의 풍경은 늘 이중적이다. 누군

가는 전사자들의 묘비 앞에 꽃을 바치며 고개를 숙이고, 또 누군가는 선글

라스를 낀 채 야외 수영장이나 바비큐 파티로 향한다. 슬픔과 활기가 공존

하는 이날의 의미를 다시 들여다본다.

꽃으로 기리는 추모의 시작

메모리얼 데이의 뿌리는 1860년대 남북전쟁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

쟁이 끝난 뒤, 유가족과 지역 주민들은 전사자들의 무덤을 찾아가 꽃을 올

리며 추모했다. 이 관습은 여러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퍼져나갔고, 전사자

를 기리는 민간 추모 문화로 자리 잡았다. 당시 5월 30일은 특정 전투를

기념한 날짜라기보다, 전국적으로 꽃이 풍성해 묘를 장식하기 적절한 시

기였던 것으로 설명된다.

연방 공휴일이 되기까지

메모리얼 데이가 현재처럼 5월 마지막 월요일에 지켜지게 된 것은 1968

년 제정된 월요일 연휴법때문이다. 이 법은 1971년부터 시행돼, 일부 연

방 공휴일을 특정 월요일로 옮겼고 메모리얼 데이도 그 대상에 포함됐다.

그 결과 미국인들은 매년 날짜는 바뀌어도,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을 메모

리얼 데이로 기념하게 됐다.

이 변화는 3일 연휴를 만들어 가족 나들이와 여행 수요를 늘리려는 목적 도 있었다. 그래서 메모리얼 데이는 추모의 날인 동시에, 비공식적으로 여

름의 시작을 알리는 연휴로 받아들여진다.

재향군인의 날과 차이

메모리얼 데이는 종종 재향군인 날과 혼동되지만, 두 날의 의미는 다르다.

재향군인의 날은 군 복무를 마친 모든 재향군인을 기리는 날이고, 메모리

얼 데이는 미군 복무 중 목숨을 잃은 이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그래서 메

모리얼 데이는 축하보다 기억과 추모의 의미가 더 강하다.

이날의 엄숙한 순간은 오후 3시에 찾아온다. 미국은 매년 메모리얼 데이

오후 3시 지역시간에 1분간 묵념하는 국민 추모의 순간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전국 어디서나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전사자들을 기억하자는 뜻

을 담고 있다.

여름을 여는 휴일 하지만 메모리얼 데이가 온통 잿빛 추모로만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연휴

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수영장이 문을 열고, 마당에서는 바비큐 그릴이

달아오르며, 상점들은 대규모 세일을 내건다. 도로는 도시 밖으로 나가는

차량들로 붐비고, 가족 단위 여행과 캠핑, 하이킹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족 나들이와 캠핑, 호수와 산으로 향하는 주말 여행이 늘어나고, 지역사 회도 휴일 분위기에 들어선다. 추모와 일상의 활기가 함께 존재하는 점이

메모리얼 데이의 가장 미국적인 모습일지도 모른다. <콜로라도 타임즈>

이한원 관장이 오로라 학군 내 12개 초등학교가

참가하는 오로라 태권도 시범 행사를 지난 15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한원 관장이 이끄는 임파워

태권도 재단(Empower Taekwondo Foundation)

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오로라 퍼블릭

스쿨 스테디움에서 열렸으며, 5월의 폭설로 일정

이 조정되면서 총 11개 학교가 참가했다. 9주 프로

그램을 통해 이한원 관장에게 직접 지도받은 900

여 명의 학생들은 이 관장의 힘찬 구령에 맞춰 우

렁차고 당당한 기합 소리로 태권도 시범을 선보

였다.

단체 시범이 끝난 뒤 각 학교는 콜로라도를 비롯

어 “운동에 필요한 비용을 모든 학생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관장의 선한 뜻에 동참한 후 원자들이 학생들의 도복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며 이 관장의 노력이 오로라 학군에 미친 긍정적 인 영향을 설명했다. 이한원 관장은 학생들을 통 솔하고 사범을 향한 존중을 가르치는 데 협력하 는 오로라 학군의 교사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 음을 전했다. 이한원 관장에게는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무상 으로 가르치게 된 특별한 배경이 있다. 그는 13 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온 뒤

학교에서 우연히 한국어 태권도 구령 소리를 듣 고 정화 사범을 만났다. 당시 어려운 가정 형편으 로 태권도 도장에 등록할 수 없었던 그는

어졌다. 진지한 표정으로 격파에 성공한 아이들

의 당찬 모습에 감동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뜨거 운 박수갈채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최고 점수

를 받은 1등부터 3등 학교에는 대형 트로피가 수

여됐다.

크레이그 라일 오로라 교육청(APS) 리더십 및 지 원 총괄 책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관장

과의 인연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오로라 학 군 공립 초등학생들에게 태권도를 무상으로 가르 친 이 관장의 봉사와 헌신을 통해 학생들은 태권 도뿐 아니라 자기조절 능력과 경청, 팀워크를 배 울 수 있었다” 고 이 관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해 타주에서도 방문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 다. 학교별 평가 후에는 송판 단체 격파 시범이 이

사 범에게 직접 “저도 운동을 배울 수 있습니까? 제 게도 태권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라고 간곡히 부 탁했다. 정화 사범의 배려로 그는 그날부터 태권도를 배 울 수 있었다. 이후 누구보다 진심으로 운동에 임 했다. 16세 때는 대회 참가비는 물론 숙식비와 교 통비조차 마련할 수 없었지만, 정화 사범이 넉넉 치 않은 형편에도 모든 경비를 부담해 미국 친구 와 함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그리고 19세에 는 미국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가 됐다. 이 관장이 어린 시절 스승에게 받은 뜨거운 제자 사랑은 다 음 세대 어린이들에게 대가 없이 태권도를 전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바바라 쿤켈1999 팬아메리칸게임 태권도 동메달

리스트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도 태권도를 통 한 인도적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어 참석하게 됐

다”고 밝혔다. 이어 “난민들이 태권도를 통해 자

신감을 되찾기를 바란다. 태권도는 각자의 배경

과 처한 상황에 관계없이 같은 도복을 입고 같은

자리에 한마음으로 모일 수 있는 저력을 지녔다”

며 태권도가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무술임 을 강조했다.

시상식에서 1등상을 수여한 세계태권도연맹 이

사 겸 미국 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제이 워윅은 “

미국 태권도협회는 난민 프로그램에 이어 새롭게 임파워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태권도를 배

우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태권도가 삶에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

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한원 관장의 활동에 격려를 보냈다.

이어 “미국 태권도협회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

림픽을 준비하며 훌륭한 선수진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운동장을 가득 메운 태권도

꿈나무들을 보니 가슴 벅차다. 앞으로도 미국 태

권도의 위상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한원 관장은 “미국 전역의 저소득층 아이들에

게 태권도 무상 교육 기회를 확장하는 것이 임파

워 재단의 향후 목표” 라고 답하며 “태권도박애

재단(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및

이 비전에 동참하는 분들이 모여 난민과 저소득층

아이들이 태권도로 마음과 신체를 단련하고 상처

를 치유하는 동시에, 뛰어난 학생들은 선수로 활

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범 행사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도복 비용

으로 $12,000달러를 지원했다.

이한원 관장은 최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의 승인을 받아 산하 기관이자 UN 민간 파트너인

세계태권도연맹의 태권도박애재단 미국지부 상

임이사(Executive Director)로 임명되었다. “역경

을 겪었던 제자들이 태권도 정신으로 중심을 잃지

않고 단단한 성인으로 자라 안부를 전하고는 한

다. 스승으로서 가장 뿌듯한 순간이다” 고 말한다.

이한원 관장은 오로라 학교들을 돌며 아이들에게

직접 태권도를 지도한다. 작년에는 오로라 20개

학교를 지도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현재는 12개

학교에 태권도를 가르치는 중이다. 꾸준한 발걸

음으로 콜로라도를 넘어 미국 전역에 박애주의적

태권도 교육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그가 심은 씨 앗은 교육계와 체육계를 아우르며 무럭무럭 성장

하는 중이다. 수많은 오로라 지역 학생들과 가족 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미국 땅에서도 태권도 정신 을 꽃피우고 있다.

<이수산 기자>

이한원 관장

왼쪽부터 APS 리더십&지원총괄 크레이그 라일, 팬아 메리칸 태권도 동메달리스트 바바라 쿤켈, 세계태권도

연맹 이사 겸 미국 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제이 워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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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축구협회 제24회 축구대회가 콜로라

도 스프링스에서 열린다.

미주한인축구협회는 2026년 열리는 제24회 축

구대회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대회에 앞서 콜로라도 스프링

스를 사전 방문해 경기장 시설과 운영 여건 등

을 검토했으며, 최종적으로 이곳에서 경기를 치

르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미주 한인 축 구인들의 주요 행사로, 각 지역 한인 축구인들 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교류를 나누는 자리다.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

역 한인사회에도 의미 있는 스포츠 행사가 될 전망이다.

축구 경기는 오는 6월 27일 예선전, 6월 28일 결승전 일정으로 진행된다. 경기 장소는 엘 파

머 유스 스포츠 파크(El Pomar Youth Sports Park, 2212 Executive Cir, Colorado Springs, CO 80906)다. 대진표는 경기 전날 각 지역 협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 정이다.

콜로라도 지회장이자

장욱수 회장은 “감사하게도 좋은 장소에서 경 기를 치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 가 콜로라도 한인 축구인들에게도 뜻깊은 시간 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선수 추가 모집과 지역사회의 관심도 당부했다. 그는 “현재 선수 인원이 몇 명 부족한 상황이라 추가 선수를 모집하고 있다”며 “참가

를 원하는 분들은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관계자들이 각자 사비를 보태 경기장을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은 현장에 오셔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가 능하다면 후원에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 했다.

선수 참가와 후원 문의는 장욱수 회장에게 전화 720-933-7114로 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 미주 한 인사회의 교류와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 로 보인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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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반성은커녕 번갈아 가며 권총 강

도 행각을 이어간 콜로라도주 오로

라 출신의 10대 쌍둥이 형제가 결

국 연방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미국 콜로라도 연방지검은 자베 맥

클레인(19)과 자바리스 맥클레인

(19) 쌍둥이 형제가 상거래 방해 강

도 및 강력 범죄 중 총기 휴대·위

협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형제는 지난 2024년 9월 덴버

의 한 편의점에서 무장 강도를 저지

른 혐의로 처음 체포됐다. 이후 보

석으로 풀려나 재판을 기다리던 중

더 대담한 연쇄 범죄를 계획했다.

먼저 형제 중 자베가 보석 기간이던

2024년 12월 말부터 약 한 달간 덴

버 메트로 일대 편의점 10곳을 돌

며 권총 강도 행각을 벌이다 올해 1

월 12일 다시 체포됐다.

그러자 밖에 남아있던 쌍둥이 자

바리스가 배턴을 이어받아 곧바로

덴버 일대 편의점 9곳을 추가로 털

어치우는 폭주를 이어갔다. 자바리

스 역시 지난 2월 4일 경찰에 체포

됐다.

이들이 보석 상태를 악용해 짧은 기

간 동안 덴버 전역에서 저지른 무장

강도 사건만 무려 19건에 달한다.

이들의 겁 없는 릴레이 강도극은

FBI 로키산맥 안전거리 태스크포

스를 필두로 오로라, 덴버, 아라파

호 카운티 보안관실 등 콜로라도 현

지 사법당국의 촘촘한 공조 수사망

에 걸려 종말을 고했다. 구속 상태

로 재판을 받아온 쌍둥이 형제에 대

한 최종 선고는 오는 9월에 내려질

예정이다.

미국 덴버에서 세무 대행업체를

운영하며 고객들을 속여 가짜 세

금 환급을 신청하고, 정작 자신은

고액의 수수료를 챙겨온 40대 멕

시코 국적 여성의 사기 행각이 법

정에서 낱낱이 드러났다.

콜로라도 연방지검은 지난 5월 12

일, 고객들의 허위 세금 신고서 작

성을 돕고 방조한 혐의 등 총 37

개 기소 항목에 대해 낸시 말도나

도 알바레스(43·멕시코 국적)에

게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렸

다고 발표했다.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알바레스

의 수법은 대담했다. 그녀는 존재 하지도 않는 '유령 회사'의 사업 손

실을 허위로 꾸며내 고객들이 받

지 못할 환급금을 청구했다. 특히

가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도입 한 '유급 병가 및 가족 돌봄 휴가 세액 공제' 제도를 악용했다. 자격 요건이 되지 않는 고객들을 필터 링하기는커녕, 이를 정부 지원금 을 털어먹는 통로로 활용한 것이 다.

과감했던 세금 사기극은 국세청 형사조사국(IRS-CI)의 정밀 추적 에 걸려 꼬리가 밟혔고, 결국

<콜로라도 타임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연방 의회

노우회 재단이 전달한 체크에 자매도시 제니퍼김 국제위원회(Aurora Sister Cities International) 한국 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수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 이수산 기자)

노우회 재단(KSCA Foundation) 과 오로라 자매

도시 공동위원회(Aurora Sister Cities International)가 지난 13일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과 회동했다.

노우회 재단은 오로라 시장실에서 오로라 자매

도시 공동위원회에게 장학금 5천 달러를 전달하

며 한인사회와 오로라 시의 협력 관계를 다졌다.

미국 사회와 상생하는 한인 사회로 성장하려는

뜻을 담은 노우회 재단의 장학금 전달은 연속 8

년째 진행 중이다. 오로라 시는 대한민국 성남시

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국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

각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외 연수 프로그램과 국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회동에서 자매도시 공동위원들은 성남 국제청소

년회의 참가 고등학생 선발과정 안내 및 한국전

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재단(UN Heritage for Korean War Foundation)이 진행중인 오로라 한

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설립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코프만 시장은 오

로라 코리아타운 설립을 위한 한인 사회의 노력

을 지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인 사회 프로젝트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동기

관련 본지의 질의에 코프만 시장은 "한국인은 오

로라 이민 공동체 인구 4위이며 콜로라도 주에서

는 오로라에 집중적으로 거주한다. 또한 성남시

와 자매도시로서 지속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고 답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로라 시와 자매결연하 기까지

지난 1992년부터 시작해 2014년 완성된 오로라 와 성남시의 자매결연은 자매도시 공동위원들의 활약으로 성사되었다. 각 도시의 상황에 따라 교

류가 뜸했던 시기도 있었지만2013년 적극적인

연결이 이뤄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이었

을 때의 일이다.

당시 오로라 자매도시 공동위 한국지부 공동위원

장 제니퍼 김은 오로라 시장 스티브 호건을 대신

해 대표단을 이끌고 자매도시 제안서를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재명 씨는 그 자

리에서 오로라 시의 제안을 기꺼이 수락했다" 며

그녀는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인 자매도시가 결실

을 맺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로부터 여러 절차를 거쳐 두 도시의 자매결연

도 주민들이 지금도 종종 떠올리는 이재명 성남 시장의 2016년 오로라 시 방문은 자매도시 결연 을 맺은 뒤 이어진 대표적 교류였다. 제니퍼 김은 "이재명 씨는 미국 대도시 한인 사회를 만난 뒤 마지막 일정으로 오로라에 들렀다" 며, 그가 오로 라 한인사회를 찾았던 때를 회상했다.

성남시 자매결연 후 이민사회 관심이 깊어 진 오로라 시 성남시와 교류를 시작한 이후 오로라 시는2015 년 국제이민사무국(Office of International and Immigrant Affairs)을 설립했다. 오로라 시는 한 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이민 사회와 더욱 활발하 게 교류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 코프만 시장은 “주민의 20%가 외국 태생으로 다양성이 풍부한 도시” 라 고 오로라를 소개했다. 자매도시 공동위는 성남시에서 2년마다 개최되 는 성남 국제청소년회의에서 활동할 미국 대표 학생 5인을 공개 모집 중이다. 이 회의는 미국·한 국을 포함한 각국의 차세대 학생 리더들이 모여 국제 공동회의를 진행하는 행사다. (신청안내: delegations@aurorasistercities.org)

센터 선생님들이 '어머니 은혜'를 제창하고 있다.(사진 제공-Jangle Studio)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완공 눈앞에... 오로라 CU대학병원 옆

한국전쟁에 참여한 모두의 희생이 다음 세대에게서 잊혀지

지 않기를 염원하며 세워진 오로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는 오로라 CU 안슈츠 메디컬 캠퍼스 내 위치한 제너럴스 공

원에 자리잡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재단 이승우 이사장에게서 시작되었다. 그의 부 친을 포함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기념비 설립에 함께하는 한인사회 인사들이 모였고, 전 스티브 호건 시장의 배우자이 자 오로라 시의원 후보였던 베키 호건 여사 및 애덤스 카운티

의 지원을 받으며 프로젝트가 현실화되었다.

한국전쟁 22개국 참전용사 전체를 위한 기념비가 세워진 추

모공간은 미국에서 오로라가 최초다. 오는 7월 27일 오픈 예정이다. (기념비 주소: Generals Park, 1561 N. Quentin Street)

<이수산 기자>

안전한 중소도시’ 1위 등극

가족의 보금자리를 선택할 때 치안과 안전은 가

장 중요한 요소다. 최근 미국 전역의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안전도를 분석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

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개인 금융 전문 매체 '스마트에셋(SmartAsset)'

은 미국 내 인구 6만 5,000명~250,000명 사이

의 중소도시 300여 곳을 대상으로 강력 범죄율, 재산 범죄율, 교통사고 사망률, 연방재난관리청 (FEMA)의 자연재해 위험도 등을 종합 평가해 '2026년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중소도시' 순위

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중소도시 1위

는 콜로라도주 브룸필드(Broomfield)가 차지했 다.

브룸필드는 주민 1,000명당 강력 범죄 1.48건, 재산 범죄 18.56건으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

은 범죄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 대상 도

시 중 유일하게 FEMA 자연재해 위험 등급에서

'매우 낮음(Very Low)'을 받으며 치안과 자연재

해 모두에서 완벽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어 2위는 펜실베이니아주 스테이트 칼리지, 3

위는 로드아일랜드주 워윅, 4위는 아이오와주 에임스, 5위는 유타주 로건 순이었다. 상위 10 개 도시 중 절반(5곳)이 아이오와, 인디애나, 위

스콘신 등 중서부 내륙 지역에 집중된 것이 특 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강력 범죄율이 낮더라도 홍수

나 지진, 산불 등 자연재해 위험성이 높은 도시

들(워싱턴주 오번, 캘리포니아주 산라몬 등)은

종합 순위에서 밀려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위험 수치를 기

록하며 가장 안전하지 않은 도시(최하위)로 지

목된 곳은 아칸소주 리틀록(Little Rock)이었다.

알라바마주 버밍엄, 워싱턴주 타코마, 캘리포니

아주 산타모니카 등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한 브룸필드 외에도

콜로라도주의 여러 중소도시가 평가 대상에 포 함됐다. 콜로라도 내에서는 도시별로 안전도 편 차가 크게 나타났다. 센텐니얼이 전국 56위로 주 내에서 두 번째로 안전한 도시에 올랐으며, 반면 푸에블로는 범죄율과 교통사고 사망률이 치솟으 며 전국 최하위권인 332위에 머물렀다.

[美 가장 안전한 중소도시 Top 5]

•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Broomfield, CO)

• 펜실베이니아주 스테이트 칼리지 (State College, PA)

• 로드아일랜드주 워윅 (Warwick, RI)

• 아이오와주 에임스 (Ames, IA)

• 유타주 로건 (Logan, UT)

예배시간 안내 섬

한국어 2부 예배 오전 11시

주일 교육부(EM) 오전 11시

주중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6시

토요 아침 기도회 오전 7시

중보기도회 주일 오전 10시

제자반 화 오후 7시

성경적 재정 수 오후 7시

지혜로운 아버지 목 오후 7시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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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연장과 인플레이션으로 은퇴 자금 부족 문

제가 한인 사회의 현실적 고민으로 부각되는 가

운데, 부동산을 활용해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4일 목요일 오전 11시, 콜로라도 오로라 소

재 파빌리온 빌딩(2851 S. Parker Rd. 지하 1층

컨퍼런스 룸)에서 ‘시니어를 위한 부동산 및 보

험, 은퇴자금 자산관리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번 행사에는 은퇴를 준비하는 40~60대 한인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소셜 연금만으론 부족… "잠자는 주택 에퀴티

활용해야"

첫 세션에서는 은퇴 후 수입 공백을 메울 도구

로 ‘리버스 모기지(역모기지론)’ 전략이 집중적으

로 다뤄졌다.

발표자로 나선 진 유(Jin Yoo / Prosperity Mortgage Group) 융자 전문가는 미국 내 65세 이상

인구의 노동 참여율이 과거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통계를 인용하며 , "인플레이션과 집

보험료, 세금 상승으로 소셜 연금만으로는 생활

유지가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짚었다.

진 유 전문가는 "리버스 모기지는 주택 소유권

을 유지하면서 매달 고정적인 현금을 받거나 일

시금을 끌어 쓸 수 있는 제도"라며 "매달 원리금

상환 의무가 없고 , 향후 집값보다 더 많은 돈을

쓰더라도 상속인에게 채무가 전가되지 않는 ‘넌

리코스(Non-Recourse)’ 특징이 있어 안전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 시작 연령이 55세로 낮고 초기 보험료 부담

이 적은 사립(Proprietary) 모기지와 , 62세 이상

신청 가능하며 장기적 안정성을 지닌 정부(FHA)

보증 모기지의 차이점도 상세히 비교됐다. 그는 FHA, 점보, HELOC, 투자용 부동산 등 250개 이

상의 다양한 융자 상품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니

어 개개인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 포플렉스(4-Unit) 투자로 '주거와 인컴, 절세'

를 동시에

세미나에서는 리버스 모기지를 주택 구매에 활

용하는 ‘Reverse Mortgage for Purchase’ 전략

과 다가구 주택(Multi-Family) 투자를 결합한 고

수익 노후 설계 시나리오가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예를 들어 기존 주택 처분 자금(약 70만 달러)을

다운페이먼트해 140만 달러 상당의 4개 유닛 다 가구 주택(포플렉스)을 리버스 모기지로 구입하

는 방식이다. 소유주가 한 유닛에 직접 거주하면

서 나머지 3개 유닛을 렌트 주면 , 매달 모기지 페

이먼트 지출 없이 매월 수천 달러의 순수 렌트 수

입을 올릴 수 있다.

특히 감가상각(Depreciation) 비용 처리를 통해

렌트 소득에 대한 세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 는 절세 혜택까지 상세한 수치로 제시되었다. 부

동산 전문가들은 콜로라도뿐만 아니라 라스베이

거스,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 전국으로 시야를 넓

히면 얼마든지 알짜 매물을 찾을 수 있다고 조

언했다.

◆ "법원 프로베이트(Probate) 피하려면 '리빙 트

러스트' 필수"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 덴버 검찰청(Denver District Attorney's Office) 수석검사 출신이자

세법학을 전공한 서모세(Moses Suh) 변호사가

자산 보호와 상속 세법에 대해 발표했다.

서 변호사는 "평생 일군 재산을 자녀에게 안전 하게 물려주고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는 유언장 만으로는 부족하며, 생전 신탁인 ‘리빙 트러스트 (Living Trust)’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역 설했다. 유언장이 있더라도 사후에는 법원의 상 속 자산 확인 절차인 ‘프로베이트(Probate)’를 거 쳐야 하는데 , 이 과정이 최소 6개월에서 2년 이

상 걸릴 만큼 복잡하고 ,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

며 모든 정보가 대중에게 공개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리빙 트러스트’를 설정해 두면 법원을 거

치지 않고 즉시 자녀에게 자산이 이전될 뿐만 아

니라 , 부모 사후 자녀가 주택을 매각할 때 양도

소득세를 산정하는 기준 가격이 사망 당시 시장

가격으로 재조정되는 ‘스텝업 베이시스(Step-up Basis)’ 혜택을 받아 수만 달러 이상의 세금을 완

벽하게 절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인 커뮤니티 향한 '진정성 있는 교육' 지속할

것

이번 세미나를 총괄 기획하고 부동산 투자 전략

을 이끈 박성재(John Park) 전문가는 메트로 브

로커스 DTC(Metro Brokers DTC) 오너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다양한 투자 경험을 축적해왔다.

현재는 Exact Title의 사업개발팀장으로 부동산

은퇴 설계 세미나에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 강사진. (좌측부터) 서모세 변호사, 박성재 Exact Title 사업개 발팀장 진 유 융자 전문가.<사진 이현진 기자>

전반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박성재 전문가는 "주변에 은퇴 후 잘못된 투자나 자녀에게 무턱대고 비즈니스를 맡겼다가 평생 모 은 재산을 잃는 가슴 아픈 사례를 많이 보았다"며 "올바른 정보와 전략이 은퇴 후 삶의 안정성을 결 정짓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비즈니스 이익 을 떠나 한인 커뮤니티 시니어들과 자녀 세대 모 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금융·부동산 지식을 나 누는 '교육'에 목적이 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 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지속적으로 도울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참가자들에게 점심 식사가 제공되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실제 사례 중심 의 설명과 함께 개인 상황에 맞는 부동산 투자, 리버스 모기지 융자, 변호사 상속 상담을 받기 위 한 개별 일대일 상담 기회도 제공되어 참가자들 의 만족도를 높였다.

• 부동산 투자 및 전체 전략 문의: 박성재(John Park) / (303) 669-4664 / parandl@msn.com

• 리버스 모기지 및 융자 상담: 진 유(Jin Yoo) / (720) 507-1166 / jyoo@nexamortgage.com

• 은퇴 자산 관리 및 상속법 상담: 서모세(Moses Suh) 변호사 / (720) 702-0112/ moses@sonlawco.com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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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버지니아 Fairfax Recruiting Center에서

근무 중인 미 육군 한인모병관 SSG Lee, Ho Yong / 이호용 입니다.

현재 저는 Northern Virginia 지역 지원자 상담

을 담당하고 있지만, 온라인 상담과 서류 안내

를 통해 콜로라도(Colorado)를 포함한 미국 내

타주 거주 한인 지원자분들의 입대 준비 과정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실제 신체검사 및 최종 처

리 과정인 MEPS(Military Entrance Processing Station) 는 일반적으로 지원자 거주지 근

처 MEPS를 통해 진행됩니다.

즉, 제가 버지니아에 근무하고 있더라도 콜로라

도, 캘리포니아, 텍사스, 조지아, 뉴저지 등 타주

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온라인 상담을 통해 기

본 자격 확인과 입대 준비 안내를 받을 수 있 습니다.

저 역시 네 아이의 아빠이자 한인 이민자로서, 미 국에서 가족을 부양하며 학비, 의료보험, 주거

비, 자녀의 미래를 고민하는 마음을 잘 알고 있 습니다. 이 글은 단순한 홍보 목적이 아니라, 미

국 내 한인 청년과 가족분들이 미 육군 입대와

관련된 정보를 조금 더 정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작성했습니다.

인터넷에는 미군 관련 정보가 많지만, 오래되

었거나 개인 경험에만 기반한 정보도 적지 않

습니다. 특히 영주권자 입대, 시민권, 보직 선 택, 의료 기록, 현역과 리저브 차이, 가족 혜택

등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많습

니다. 그래서 막연한 기대나 두려움보다, 본인 의 실제 조건을 기준으로 정확히 확인하는 것 이 중요합니다.

미 육군 입대는 모든 사람에게 맞는 길은 아닙 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진로, 학비, 의료보험, 가

족 부양, 시민권, 안정적인 커리어 방향을 고민 하는 분들에게는 현실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미 육군 입대 기본 조건

미 육군 입대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미국 시민

권자 또는 유효한 영주권자여야 합니다. 즉, 관광비자, 학생비자, 취업비자, DACA, 망명

신청 중인 상태, 또는 영주권 진행 중인 상태만

으로는 일반적으로 입대가 불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영주권 신청 중인데 가능한가요?”라고

질문하시는데, 보통은 유효한 영주권을 실제로

받은 이후부터 입대 가능 여부를 본격적으로 확

인할 수 있습니다.

신분 조건 외에도 지원자는 연령, 학력, ASVAB

시험 점수, 신체검사, 의료 기록, 범죄 기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받게 됩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추가 서류나 검토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 에, 단순히 “가능하다” 또는 “불가능하다”로 판

[글 제공]

SSG Lee, Ho Yong / 이호용 한인 모병관

U.S. Army Recruiter

Fairfax Recruiting Center 11240 Waples Mill Rd STE 110

Fairfax, VA 22030

상담 가능 내용: 미 육군 입대 조건, 현역/리저브 차이, ASVAB, 보직 선택,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 지원 가능 여부, 가족 혜 택, 교육 혜택, 의료보험 관련 상담

단하기보다는 본인의 현재 조건을 기준으로 정

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영주권자는 지원이 가능하지만, 모든 보직 이 열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보직은 미국 시민권 또는 보안자격 요건이 필요할 수 있습니 다. 따라서 영주권자 지원자는 입대 가능 여부 뿐 아니라 희망 보직, 시민권 계획, 장기 커리어 방향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 육군에는 어떤 직업이 있나요?

미 육군에는 전투 직종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군대라고 하면 전투병만 떠올리지 만, 실제로는 의료, IT, 통신, 정비, 행정, 법무, 물류, 항공, 정보, 공병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료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Combat Medic과 같은 의료 관련 보직을 고려 할 수 있고, 컴퓨터와 네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IT·통신 관련 보직을 살펴볼 수 있습니 다. 법률, 행정, 물류, 정비, 항공 분야도 존재하 기 때문에 본인의 적성, ASVAB 점수, 신분 상 태, 장기 커리어 목표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보직 선택이 단순히 “원하는 직업 을 말하면 바로 되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입니 다. ASVAB 점수, 신체검사 결과, 보안자격 요 건, 시민권 여부, 현재 보직 공석 여부 등이 함 께 반영됩니다.

따라서 “어떤 보직이 좋은가요?”라는 질문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내 점수, 신분, 건강 상태, 장기 목표를 기준으로 어떤 선택지가 가능한가 요?”입니다. (다음호에 게속)

웹사이트: 한국어: sites.google.com/view/ssg-lee-ho-yong English: sites.google.com/view/ssg-lee-ho-yong-eng

문의: 이메일: hoyong.lee4.mil@army.mil 전화번호: 703-594-6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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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였다” 라고 말한다. (출처: 곤도 마리에 공식 웹사이트)

최근 틱톡과 SNS를 중심으로 ‘C형 엄마’ 밈이 빠

르게 확산되고 있다. 각기 다른 육아 스타일과 성

격을 알파벳 캐릭터처럼 분류해 A·B·C형으로 패

러디하는 유행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자유분방하

고 예측 불가능하지만 부모로서 할 일은 하는 최

신 캐릭터 ‘C형 엄마’ 가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화

제를 모으고 있다.

이 시대 부모들은 짧은 영상과 SNS로 소통하는 것

이 일상화된 시대다. 스마트폰에 수시로 뜨는 각

종 알림에 산만해지고 집중력 저하가 흔하며, “혹

시 난 ADHD 가 아닌가?” 를 의심할 정도로 심리

적 고충을 겪고 있다. ‘C형 엄마’ 콘텐츠는 부모 들의 현실적 고뇌를 웃음과 공감으로 승화시킨다.

A·B·C형 엄마… 나는 어떤 엄마일까

2010년대 유행했던 ‘타이거 맘’을 연상케 하는 A 형 엄마는 대체로 계획형·알파형이다. 학원 시간

표와 도시락, 숙제와 생활 습관, 아이의 교우관계

까지 꼼꼼히 관리한다. 방과 후엔 수많은 사교육

이 예정되어 있기에 아이들을 싣고 온 동네 여기

저기를 달리는 로드매니저를 자처한다. “외출 전

에 물 챙겼니?” “숙제 했어?” 같은 대사가 단골이 다.

반면 B형 엄마는 상대적으로 쿨하고 느긋한 캐릭

터로 등장한다. B형 엄마는 한때 알파맘에 맞선 ‘

베타맘’ 라고 불리며 “17개의 사교육과 각종 교육

캠프를 거부하고 아이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

며 사람답게 사는 것에 집중한다” 는 철학이 있다.

“지각했지만 안 죽으면 됐지” “오늘 못 한 숙제는

내일 하면 된다” 같은 반응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C형 엄마는 나름의 기준을 세우고 열심히 아이를

키워 보려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엄마들이다. 그들

은 기존의 전통적인 엄마 이미지와는 다르지만, 아

교육에 열심이고 특별한 아이를 키우겠다는 일

념으로 부단히 노력하는 A형에 대항한 B 형 엄마 처럼 느긋하지도 않다.

C형 엄마의 하루

시장에서 카트에 앉은 아이들의 소음으로 정신이

사나워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또 몇 개씩 구입하

거나 정말 사야 했던 물건 구입을 잊어버리고, 빨

래를 하는 데는 열심이지만 개는 것은 시간이 없 거나 기력이 부족해 온 가족이 그때그때 건조기에

서 빼내 쓰는 식이다. 거실 바닥 가득한 장난감을

단정하게 치우지는 못하더라도 이리저리 청소기

로 밀어내며 바닥 먼지를 청소한다. 자녀와 친구처

럼 장난을 치고 엉뚱한 농담을 주고받다가도 학교

숙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노랫소리가 고함

소리가 되고, 아이와 같이 숙제를 하다가 참을성

부족으로 머리를 감싸쥔다.

열심히는 하지만 늘 어딘가 하나씩 놓치고 있는

모습이 요즘 부모들의 현실과 닮았다는 반응이 이

어지고 있다. 완벽하게 해내지는 못하지만 어떻게

든 오늘 하루를 굴려내는 모습 자체가 공감을 얻

는다는 분석이다. 수많은 유저들은 “C형 엄마는

엄마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이런 엄마들이 많았다

는 사실에 위안이 된다” 며 MBTI 유행처럼 수백

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A형 엄마가 낳은 C형 엄마

C형 엄마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세대 변화의 반영

이기도 하다. 헬리콥터 맘처럼A형 부모의 통제적 환경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부모로서 같은 육아 방 식을

부모가 될까 불안하기 때문이다. 결국 많은 부모들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원칙만큼은 사수하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한다. C형 엄마는 어중간하 고도 치열한 현실 속 부모들의 자화상이다.

정리정돈의 왕 곤도 마리에도 못 이긴 육아 현실 정리정돈 비법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곤도 마리에 역시 자녀 출산 이후 삶에 대한 철학이 변 화했음을 밝혔다. 그녀는 “첫째 딸이 태어난 직후 에는 이전처럼 삶을 정돈되게 꾸려나가지 못하는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며 스스로에게 관대해졌고, 둘째를 낳고

완 벽주의를 완전히 버렸다. 셋째를 낳고 나서는 매 일 정리정돈을 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게

다” 고 말했다. 완벽한 육아와 철저한 준비, 최고의 환경만 제공해 야 좋은 부모라는 고정관념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 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스스로를 끝없이 몰아붙 이는 완벽주의 육아가 부모의 번아웃과 죄책감을 키운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요즘 부모 세대는 육아의 완벽함보다는 지속 가능 함과 삶에서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C형 엄마 열풍 뒤에는 “불완전함은 인간에게 자 연스러운 모습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 는 부모들은 그 자체로 충분히 박수받을 만하다” 는 철학이 깔려 있다. <이수산 기자>

[콜로라도

1970년 5월 1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 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에서 미국 콜 로라도주의 덴버가 197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로 선정됐다. 스위스 시옹(Sion), 핀란드 탐페레 (Tampere), 캐나다 밴쿠버-가리발디(Vancouver-Garibaldi)를 제치고 얻어낸 결과였다.

당시 덴버의 선정은 상징성이 컸다. 1976년은 미

국 독립 200주년이자 콜로라도가 주로 편입된 지

100년이 되는 해였다. 미국과 콜로라도 모두에 게 기념비적인 해였고, 록키산맥을 품은 덴버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구상은 겉보기에 완벽

해 보였다.

그러나 이 화려한 유치 성공 뒤에는 처음부터 불

안한 계획이 숨어 있었다. 덴버는 산악도시라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 도심은 평원에 가까웠고, 주

요 스키 경기장을 올림픽 선수촌에서 가까운 곳

에 배치해야 한다는 조건도 부담이었다. 덴버 올

림픽 조직위는 알파인 스키 경기장으로 마운트 스닉타우(Mount Sniktau)와 러브랜드 베이슨 (Loveland Basin)을, 노르딕 경기와 봅슬레이· 루지 경기장으로 에버그린(Evergreen) 일대 덴

버 마운틴 파크(Denver Mountain Parks)를 제 안했다.

문제는 이 장소들이 실제 올림픽 경기장으로 적

합한지에 대한 의문이 컸다는 점이다. 마운트 스

닉타우는 바람이 강하고 적설량이 안정적이지 않

다는 지적을 받았다. 러브랜드 베이슨 역시 경기

장 조성과 접근성 문제를 안고 있었다. 에버그린

일대는 주거지와 학교 주변을 통과하는 경기 노

선, 사격 경기장 설치 가능성, 환경 훼손 우려 등

으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불렀다.

특히 유치 과정에서 사용된 홍보 자료도 논란이

됐다. 일부 입찰 자료 사진에는 실제보다 눈이 풍

부해 보이도록 보정된 이미지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록키산맥의 장엄한 풍경은 덴버 유치

의 강력한 무기였지만, 실제 경기장 계획은 종이

위에서만 그럴듯해 보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

려웠다.

덴버의 유치 활동에는 적극적인 로비도 있었다.

조직위는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을 덴버로 초청

해 호텔 숙박, 리셉션,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접대

행사를 마련했다. 당시 올림픽 유치 경쟁에서는

이런 관행이 흔했지만, 덴버의 경우 경기장 계획

의 현실성 논란과 맞물리며 이후 더 큰 비판의 대

상이 됐다. 국제스키연맹(FIS) 회장이자 IOC 위

원이었던 마르크 호들러(Marc Hodler)가 경기장 후보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과정에도 의문이 제 기됐지만, 확인 가능한 사실과 의혹은 구분할 필

요가 있다.

유치에 성공한 뒤 문제는 더 커졌다. 처음에는 약 1,4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던 개최 비용이 시

간이 갈수록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됐다. 경기장 건설, 도로 확장, 교통망 정비, 숙박

시설 확충, 환경 보전 대책까지 더하면 실제 비용 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커질 수밖에 없었다.

주민들의 반발은 단순히 돈 문제에 그치지 않았 다. 콜로라도 주민들은 자신들이 낸 세금이 대형 국제행사에 투입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동

시에 산악 지대 개발, 교통 혼잡, 자연 훼손, 지역

공동체 변화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특히 에버그

린 등 경기장 후보지 주변 주민들과 환경운동가

들은 올림픽이 지역의 삶과 자연환경을 바꿔놓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때 반대 운동의 중심에 선 인물이 당시 콜로라

도 주 하원의원이던 리처드 램(Richard Lamm)

이었다. 그는 샘 브라운(Sam Brown) 등과 함께

올림픽 개최에 주정부 세금을 투입하지 못하게

하자는 운동을 벌였다. 이들의 주장은 단순했다.

올림픽이 정말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는 행사라 면 왜 주민 세금으로 위험을 떠안아야 하느냐는 것이었다.

일

부 경기장을 베일(Vail)이나 스팀보트 스프링스 (Steamboat Springs) 등 더 적합한 산악 지역으 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기존 유치 계획의 허술함을 드러내는 결과가 됐 다. 덴버가 IOC에 제시했던 계획이 현실과 다르 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주민들의 불신은 더 깊어 졌다. 결정적인 순간은 1972년 11월 7일 찾아왔다. 콜 로라도 유권자들은 올림픽 개최를 위해 주정부가 세금을 쓰거나 채무를 부담하는 것을 제한하는 수정안 8(Amendment 8)을 주민투표에 부쳤다. 결과는 찬성 59.44%. 콜로라도 주민들은 올림픽 보다 재정 책임과 환경 보전을 선택했다. 주민투표 결과 이후 덴버는 더 이상 올림픽을 추 진하기 어려웠다. 결국 1972년 11월 15일, 덴버 는 1976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공식 반납했다. 개최지로 선정된 도시가 주민투표를 통해 올림픽 을 거부한 사례는 올림픽 역사에서도 매우 이례 적인 사건으로 남았다.

덴버가 내려놓은 1976년 동계올림픽은 결국 오 스트리아 인스브루크(Innsbruck)로 넘어갔다. 인스브루크는 이미 1964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경험이 있었고, 짧은 준비 기간 안에 대회를 치를 수 있는 대체지로 선택됐다.

오늘날 덴버의 1976년 동계올림픽은 ‘열리지 않 은 올림픽’으로 기억된다. 세련된 ‘Denver 76’ 로 고와 입찰 책자, 실현되지 못한 경기장 계획은 당 시의 야심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유물로 남 았다.

1970년 5월, 덴버는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올림 픽을 따냈다. 그러나 2년 뒤 콜로라도 주민들은 그 영광보다 자신들의 세금, 산과 숲, 지역 공동 체의 미래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 덴버의 1976년 동계올림픽 포기는 실패의 기록만은 아니다. 대 형 개발과 국제행사의 화려한 약속 앞에서 주민 들이 직접 질문을 던지고 결정을 내린, 콜로라도 다운 선택의 역사이기도 하다.

<콜로라도 타임즈>

미국에서 은퇴 후 삶을 준비할 때 가장 헷갈리

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건강 보험인 '메디케어 (Medicare)'와 '메디케이드(Medicaid)'다.

이름이 비슷해 같은 제도로 오해하기 쉽지만, 가

입 조건과 혜택은 확연히 다르다. 은퇴자들의 필

수 지식인 이 두 가지 제도를 알기 쉽게 파헤쳐 본다.

■ 65세 이상을 위한 필수 건강 보험, '메디케어' 메디케어는 기본적으로 65세 이상의 사람들을 위 한 건강 보험이다. 단, 65세 미만이라도 일정한 장 애 조건이 있거나 연령에 상관없이 말기 신장질환 (ESRD), 루게릭병(ALS) 환자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디케어는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가지 파트로 나뉜다.

✓ 파트 A (입원 보험): 병원 입원, 전문요양 시설

에서의 요양, 호스피스 케어, 재택 건강 케어 등을

지원한다. 특정 근로 기간 동안 메디케어 세금을

지불했다면 매월 보험료를 낼 필요 없이 '보험료

무료 파트 A'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파트 B (의료 보험): 평소 의사 진료를 받거나

휠체어, 보행기 같은 내구성 의료 장비(DME)가

필요할 때, 예방접종을 받을 때 사용한다. 대부분

표준 월 보험료를 지불해야 유지할 수 있다.

✓파트 C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민영 회사가 오

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 B)에 주로 약품 보험(파

트 D)까지 묶어 파는 '묶음' 플랜이다. 오리지널 메

디케어에서 지원하지 않는 안과, 청각, 치과 서비

스 등 부가 혜택까지 제공해 인기가 높다.

✓파트 D (약품 보험): 민영 보험회사에 의해 운

영되며 처방약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 소득이 제한적인 이들을 위한 든든한 방패, '

메디케이드'

메디케이드는 소득이나 재원이 제한적인 사람들

의 의료비 지불을 돕기 위해 연방 정부와 주 정부 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디케이드는 메디케어의 빈틈을 훌륭하게 메워

준다. 메디케어가 부담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만

부담하는 요양원 간호, 개인 간병, 의료기관 방문 시 교통편, 그리고 안과 및 치과 서비스까지 폭넓 게 지원한다. 65세 이상 시니어는 물론 19세 미만

아동, 임신한 사람, 장애 조건을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 등도 자격이 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주의 거주자이면서 미국 시민(또는 유자격 이민자)이어야 하며, 세부 가입 조건과 규칙은 주 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 최강의 시너지, '이중 수혜 자격 (Dual Eligible)'

만약 두 가지 제도의 자격 요건을 모두 갖췄다면 어떻게

을 수 있는 사람들을 '이중 수혜 자격자'라고 부 른다.

이 경우 건강 케어 비용의 대부분이 커버되어 병 원비 걱정을 획기적으로 덜 수 있다. 메디케이드 가 메디케어에서 보장하지 않는 일부 의약품 및 기타 치료를 여전히 커버해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메디케이드 수혜 대상이 되면, 처방약 비용 지불을 돕는 메디케어의 '부가 지원(Extra Help)' 자격도 자동으로 주어진다.

■ 현명한 노후 준비, 한국어로 편안하게 상담하 자

건강한 노후의 첫걸음은 자신에게 맞는 제도를 정확히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메디 케이드 자격 여부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ealthCare.gov/medicaid-chip/getting-medicaid-chip/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메디케어에 대한 정보는 Medicare.gov 홈페이지 또는 전화 (1-800-MEDICARE)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더불어 콜로라도 타임즈 지면을 살펴보면 메디케 어 및 메디케이드와 관련된 한인 업체들이 다수 소개되어 있다.

영어 상담이 부담스럽거나 복잡한 미국

세상의 빛, 세빛연합감리교회 세상의 빛, 세빛연합감리교회

주일예배: 일요일 오후 1시, 본당 (#7월부터 오전으로 변경 예정)

교회학교: 일요일 오후 1시, 세빛룸

콜로라도의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에게 라디오

는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다. 출근길 정체, 갑

작스러운 눈길, 산악도로의 기상 변화, 주말 스

포츠 중계까지 차 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생활 정보 창구다.

스마트폰 앱이 편리해졌지만, I-70 산악 구간이 나 깊은 협곡 지역처럼 데이터 신호가 약한 곳

에서는 여전히 AM·FM 라디오가 든든한 동반

자가 된다.

덴버와 오로라를 중심으로 한인 운전자들이 알

아두면 좋은 주요 라디오 채널을 분야별로 정

리했다.

1. 뉴스·시사·교통 정보를 빠르게 듣는 채널

출근길 도로가 막힐 때 사고인지, 공사인지, 눈

길 때문인지 빠르게 아는 것만으로도 운전 스트

레스가 줄어든다.

▲KOA 850 AM / 94.1 FM

덴버 지역의 대표 뉴스·토크·스포츠 채널이다.

로컬 뉴스, 날씨, 교통 정보를 다루며 덴버 브롱

코스, 콜로라도 로키스, 콜로라도대 풋볼·농구

중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출퇴근길에 가장 먼

저 맞춰볼 만한 실용 채널이다.

▲CPR News 90.1 FM

콜로라도 공영 라디오의 메인 뉴스 채널이다.

NPR 프로그램과 콜로라도 지역 뉴스를 함께

들을 수 있어 차분한 시사 분석을 선호하는 운

전자에게 적합하다. 영어 뉴스 청취 연습용으로

도 좋다.

▲Freedom 93.7 FM / AM 760

보수 성향의 뉴스·토크 채널이다. 미국 전국구

보수 토크 프로그램과 FOX News 라디오 뉴스

를 편성한다. 미국 보수 여론의 흐름을 알고 싶

을 때 참고할 만하다.

2. 스포츠와 록 음악이 필요한 운전길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가 쌓일 때는 스포츠 중계

나 시원한 록 음악이 좋은 활력소가 된다.

▲Altitude Sports Radio 92.5 FM / 950 AM

덴버 너게츠, 콜로라도 애벌랜치, 콜로라도 래피

즈의 공식 라디오 홈이다. 경기 중계와 지역 스

포츠 소식을 전하며,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 차

안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준다.

▲103.5 FM The Fox

덴버의 대표 록 음악 채널이다. 하이웨이 드라이

브와 잘 어울리는 록 선곡이 많아 장거리 주행

콜로라도

운전길을 바꾸는 라디오 채널 가이드 OK

중 졸음을 쫓고 분위기를 살리는 데 좋다.

3. 팝과 컨트리 음악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채널

가족과 함께 이동하거나 시내 장보기 길에 가볍 게 틀어놓기 좋은 음악 채널들이다.

▲Hits 95.7 FM

덴버 지역의 팝 중심 음악 채널이다. 최신 히트

곡과 밝은 분위기의 대중음악이 많아 짧은 운전 에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다.

▲KOSI 101.1 FM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현재 음악까지 폭넓

게 들려주는 Adult Contemporary 계열 채널이

다. 연말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음악 방송으로 전

환해 덴버 지역의 대표적인 연말 라디오 분위기

를 만든다.

▲Alice 105.9 FM

팝과 Hot AC 성향의 음악을 들려주는 덴버 지

역 인기 채널이다. 출퇴근길이나 도심 운전 중

기분 전환용으로 듣기 좋다.

▲106.7 FM The Bul l 현대 컨트리 음악 채널이다. 콜로라도 동부 평

원이나 탁 트인 고속도로를 달릴 때 미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배경음악으로 잘 어울린다.

4. 클래식·재즈로 쉬어가는 채널

복잡한 하루를 마치고 조용히 운전하고 싶을 때 는 공영 라디오의 전문 음악 채널이 좋은 선택 이다.

▲CPR Classical 88.1 FM

콜로라도 공영 라디오의 클래식 전문 채널이다.

덴버에서는 88.1 FM으로 들을 수 있으며, 정돈 된 클래식 선곡으로 퇴근길이나 야간 운전에 차 분한 분위기를 준다.

▲KUVO Jazz 89.3 FM

덴버의 재즈 전문 공영 라디오다. 재즈, 라틴 재 즈, 블루스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며, 음악을 깊이 있게 즐기는 청취자층이 두텁다.

5. 덴버 밖으로 나갈 때 유용한 지역 채널

서면 주파수 환경이 달라진다. 이때는 현지 로컬 방송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AM 740 KVOR

콜로라도 스프링스권의 뉴스·토크 채널이다. I-25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할 때 남부 지역 뉴 스와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기 좋다.

▲98.9 Magic FM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의 팝 음악 채널이다. 남 쪽으로 향하는 장거리 운전길에 밝고 경쾌한 분 위기를 더해준다.

▲Krystal 93 프리스코를 중심으로 서밋 카운티 산악 지역에 서 유용한 로컬 라디오다. 서밋 카운티에서는 93.9 FM, 베일·이글 카운티권에서는 93.1 FM, 클리어크릭 카운티권에서는 92.3 FM으로 들을 수 있다. 지역 뉴스, 날씨, 교통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I-70 산악 구간을 오갈 때 특히 참고할 만하다.

▲KBVC 104.1 FM

부에나 비스타와 살리다 일대의 컨트리 음악 채 널이다. 어퍼 아칸소 밸리 지역의 로컬 뉴스와 스포츠도 다루며, 남서쪽 산악·협곡 지대로 드 라이브를 떠날 때 지역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다.

6. 라디오와 COtrip을 함께 쓰면 더 안전 라디오가 운전길의 분위기를 바꿔준다면, 콜로 라도 교통부의 COtrip은 안전을 위한 필수 도구 다. COtrip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는 주 고 속도로와 주 도로의 사고, 공사, 겨울 도로 상태, 교통 카메라, 도로 폐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행 중에는 511 교통 안내도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스트리밍을 선호한다면 iHeartRadio 앱 도 유용하다. 2026 FIFA 월드컵 영어 오디오 중 계도 iHeartRadio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 이며, 일부 주요 경기는 지상파 라디오 제휴망 에서도 들을 수 있다. 다만 모든 경기를 특정 덴 버 라디오 주파수에서 들을 수 있다고 단정하기 보다는, 앱과 현지 방송 편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콜로라도의 운전길은 도심과 산악 지역의 성격 이 전혀 다르다. 출근길에는 KOA나 CPR News 로 정보를 채우고, 주말 산악 드라이브에는 Krystal 93이나 KUVO Jazz로 주파수를 돌려보 자. 라디오 하나만 잘 골라도 지루했던 운전길이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여정으로 바뀐다. <콜로라도 타임즈>

아름다운 순우리말

● 막무가내 :

‘달리 어찌할 수 없음’ 혹은 ‘어떻게 할 수 있는 뾰족한 방도가 없음’ 등으로 풀이할 수 있는 막무가내는 우리말처럼 보이지만, 한 자어 또는 한자어와 우리말의 혼합형 등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막무가내라고 한글로 쓰면 서 그것이 한자어에서 왔다는 의미로 莫無可奈로 표기하고 있다. 이런 한자 단어 자체가 중국에서는 없는데 조선 시대까지 어떤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서 이 표현이 어디에서 왔는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막무가내가 모두 한자어인지, 일부가 한자 어이고 일부는 우리말인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망나니 :

무더위 :

이 말은 막+난+이가 결합한 말로 막 돼먹은 사람,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하는 사람, 죄인의 목을 베던 사람을 일컫는다. 조선 숙종 때 칼을 잘 쓰며 도둑질을 일삼던 마적 두목이 잡혀서 처형될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내일 불안해하던 어느 날, 감옥 관리 가 두목에게 와서 “네 목숨은 내일까지다. 그런데 죽지 않는 방법이 딱 한 가지 있는데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두목은 “무 슨 일이라도 할 테니 목숨만 살려 주십쇼”라며 애걸했다. 관리는 두목에게 “망나니가 되면 살 수 있다”라고 했다. 두목 자신도 목 이 잘릴 사형수였지만 칼을 잘 쓰는 마적이었기 때문에 망나니로 있으라 한 것이다. 두 번 생각할 틈도 없이 두목은 제안을 받아 들였고 자신이 죽어야 하는 날 다른 죄인의 목을 잘랐다. 이후 몇 번의 망나니짓을 더 했는데 어느 날부터 꿈에 자신이 죽인 사람 들이 나타나서 괴롭혔다. 이후 두목 망나니는 반미치광이가 되어 난폭해지고 행동도 점점 거칠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또다 시 사람을 죽여야 하는 날이 임박해 오자 산에서 스스로 목을 매었다고 한다.

무더위는 어떤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일까? 1) 무진장 + 더위 2) 무(없다) + 더위 3) 물 + 더위 4) 무서운 + 더위 정답은 3)번 물 + 더위다. 무더위는 물에 덥다가 결합한 말로, ㄹ이 탈락하여 만들어진 말이다. 무더위는 습도와 온도가 모두 높 아서 사람들이 끈적끈적하고 답답함을 느끼는 더위를 말한다. 온도, 습도, 불쾌지수가 모두 높은 찜통더위를 말한다. 콜로라도는 한여름에도 습도가 낮아서 무더위가 없으니 감사한 일이다.

<정바다 논설위원>

예배 드리러 가기 전 Allegro 로 향하는데 비가

나립니다. 그냥 비가 나려도 좋은데 오랜 가뭄

에 도움이 될 것을 생각하니 더 좋습니다. 이런

날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맞는 친구들과 따

스한 라떼를 마실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렙니

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월요일

아침 마다 94세인 Lorna 가 운전하는 차를 타

고 카풀을 하여 카페에 오던 Tim 형제가 오전

에 치과에 가느라 참석을 못하게 된 것입니다.

집 안이나 주차장에서 넘어지는 일이 있어 두

달 전 부터 워커를 사용하는 그녀가 비가 오는

이 아침에 괜찮을까 싶어 아내와 차를 타고 더

일찍 달려가는데, 부지런한 그녀의 고운 미소

가 오늘 따라 한적한 카페 안에서 저를 발견합

니다. 조금 있다 온 John 과 함께 둘러 앉아 따

스한 커피를 제공한 로나, 섬기는 팀원들, 함께

예배 드리는 Ridgeview 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합니다.

비를 맞으며 악기와 작은 음향장비, 초코파이 를 건물 안으로 들이면서도 차를 따로 타고 온

Grace 를 만나니 반가워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

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고는 Lorna 의 기도로 예배를 시작 합니다.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여” 를 함께 부르고 John 이 요한복음 15:5을 읽습니 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이다.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가 그 안에 머물러 있으 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를 떠나

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새번역). 중학교 선

생님인 그가 곧 있으면 학교의 재정 부족으로

인해 다시 직업을 잃는 상황이 오고 있는데도

이 말씀을 전합니다. 예수 안에 있으면 모든 일

이 잘 될 것이라는 거짓 복음을 삶으로 무너뜨

리는 그의 겸손하고 신실한 삶을 배웁니다.

예배가 끝나고 하마터면 초코파이 드리는 것

을 잊어버릴뻔 했는데, 다행히 아내가 알려 줘

서 자매님들의 손으로 전달합니다. 구원의 문

을 여는 예배와 먼 한국에서 달려온 달콤한 초

코파이는 좋은 콤비입니다. 맨 안쪽에 있는 치

매 환자들이 살고 있는 Sterling Unit 으로 모든 팀원들이 향하고 있는 사이 오래 동안 인사하

고 지냈던 흑인 형제와 오늘은 작정을 하고 이

야기를 나누기로 합니다. 여러번 예배에 초청 했음에도 자기 방문 앞 복도에 나와 앉아 있기 만 했던 Charles 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마 음이 몇 주 전 부터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와 저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는 Chicago 밑에 있는 도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

고, 저는 9년을 Chicago 북쪽에 있는 도시에서 살았습니다. 큰 미시간 호수, 추운 겨울 날씨, 더운 여름, 모기, 높은 범죄율… 그런데 저와 달 리 그는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행

이지요. 그 보다 낮은 눈높이로 쭈그리고 앉아 그렇게 수다를 떨다 다리가 아파 일어서는데

옆으로 동양인 어르신이 휠체어에 앉아 직원분 의 도움을 받으며 지나가려 하는 것이 보여 말 을 겁니다. “영어 말고 다른 언어를 하실 수 있 으신가요?” 이렇게 물어보는 것은 나름 경험에 서 얻은 배려 입니다. 이전에 어떤 이들은 저를 보고 중국인이냐 물은 적이 있습니다. 몇 일 전 에는 동네 개구장이 여자 꼬맹이들이 집 앞 길 건너에서 “곤 니찌와?” 저녁인데 일본어로 점 심인사를 하며 인사를 해서, “미안, 난 한국인이 야~” 했더니 못맞춰서인지, 미안해서인지 자기

들끼리 나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르신은 “Korean and Japanese” 라고 대답하 십니다.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직원 분과 Charles 에게 양해를 구하고 복도에서 저를 소개합니 다. 90이 다 되어 가시는 한인 여성분의 이름은

SK 입니다. 몇 년 전에 평생 함께한 남편 분을 떠나고 나서 삶이 급격히 안좋아지기 시작하셨 다 합니다. 자식이 없어 찾아오는 이 하나 없는 이곳의 생활을 벌써 9개월이나 하셨다며 경상 도 억양으로 힘듦을 조용히 말씀하시다 급기야 우리 팀원들이 돌아왔을 때 두 명의 한국인 자 매님들의 걱정 어린 눈을 마주하시고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십니다. 직원들의 손길이 다 미 치지 못해 너무나 자라버린 긴 손톱을 한 여린 손을 우리에게 맡긴 채 함께 기도합니다, 그녀 의 어머니의 언어 한국어로.

집으로 돌아오는 우리의 마음이 감사하면서도 아픕니다. 저의 어머니 보다 언니인 그 분을 놔 두고 가는데 아침에는 반갑기만 했던 비가 안 타까운 우리네 마음을 토닥거립니다. 차를 돌 려 나오는데, 다른 날과는 달리 Grace 자매의 차가 아직도 Ridgeview 를 떠나지 않고 머물러 있는 것을 보며 오늘의 말씀을 다시 기억합니 다. 우리가 SK 자매님을 이곳에 놔두고 오나 포 도나무이신 그리스도 예수께 맡기니 생명의 주 께서 돌보아 주실 줄을 믿습니다. 그리고 기도 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긍휼의 비를 내려 주소서.”

2026년 5월 18일 (월) Our Church 에서 이성한 목사

이 미국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공약했지 만 이번 관세로 인플레이션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 다고 내다봤다.

미 농무부·세관 통계를 보면 2023년 미국의 농

산물 수입액 1천959억 달러(약 285조원) 가운데

44%인 약 860억 달러(약 125조원) 상당의 수입 물량이 멕시코·캐나다에서 왔다.

미국 야채 수입의 3분의 2와 과일·견과류 수입의

절반가량은 멕시코에서 들어왔다. 특히 아보카도

수입 물량의 90% 가까이가 멕시코산이며 오렌지 주스(35%)·딸기(20%)의 멕시코 수입 비중도 높 다. 멕시코 데킬라 주류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38 콜로라도 타임즈 ·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 1160호

미국과 중국 정상 간 회담 결과에 가

장 충격을 받았을 주체는 이란이다.

미국과의 전쟁이 안 끝난 상황에서

오랜 우방이자 가장 믿었던 뒷배인

중국이 이란의 바람과 신뢰를 저버

렸기 때문이다.

이란 정권이 느끼는 실망과 배신감

은 엄청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장기간의 초강력 국제 제

재 속에서도 이란이 경제적으로 연

명하고 핵 개발을 지속할 수 있었던 '생명줄'이 중국이다. 중국은 이란 핵 개발을 은밀히 지원했고 국제무역 시스템에서 배제된 이란과 활발한

거래를 통해 경제 파탄을 막아온 방 파제였다. 중국은 미사일과 드론 핵

심 부품, 핵 관련 화학물질을 우회로

를 통해 이란에 공급했고, 위성과 레

이더 기술도 공유했다. 이란이 생산

하는 석유의 80% 넘는 물량을 사주

고 위안화 결제 시스템을 제공해 최

소한의 숨통을 틔운 것도 중국이다.

그랬던 중국이 이란의 주요 생존 전

략에 배치되는 입장을 내놓았으니

이란 정권으로선 당혹스러울 수밖

에 없다.

이란은 특히 미국과 진행 중인 종전

및 핵 폐기 협상에서 입지가 더 좁아

졌다. 군사적 대항 수단이 상당 부

분 무력화된 가운데 미국의 호르무

즈 주변 봉쇄로 원유 생산 시설마저

불능화 위기인 데다 최대 원군 중국

마저 태세 전환을 하는 등 사면초가

에 몰리는 형국이다.

이처럼 중국이 오랜 친구 이란을 배

신할 수밖에 없었던 건 국제 정치의

냉혹함을 새삼 입증한다. '세계의 굴

뚝' 중국은 에너지를 수입해 공산품

을 수출하는 에너지 수입국이란 구

조적 약점이 있다. 중국의 공산품 저

가 공세가 가능했던 이면에는 이란,

베네수엘라, 러시아로부터 헐값에

원유를 들여와 공장을 돌린 비정상

적 구조가 있다. 그런데 미국이 베

네수엘라 석유 통제권을 장악한 데

이어 미국-이란 전쟁으로 이란 석

유 수입 길도 막혔다. 최근엔 러시아

마저 달러 망 복귀를 타진하며 이상

징후를 보인다. 미국의 대중국 에너

지 포위망 구축이 진행되면서 중국

의 주요 에너지 수입원들이 하나둘

씩 사라지고 있다.

결국 중국이 이란을 외면할 수밖에

없던 배경에는 이 같은 정세 변화가

작용했다. 중국 측으로선 현재 이란

과 전쟁 중인 미국의 의도에 어긋나

는 제스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

니었다는 의미다. 물론 중국이 불

가피하게 이란 문제와 관련해 미국

비위를 맞췄지만 향후 이란산 원유

수입을 완전히 끊거나 대이란 제재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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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 내 이슬람 사

원과 교육시설 등이 모여 있는 이슬람센터에서 고

등학생이 포함된 10대들이 총기를 난사해 세 명

이 숨졌다.

AP통신과 CNN에 따르면 18일 샌디에이고 카운티

클레어몬트 내 대형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비원 등 3명이 숨졌다.

이 사원은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14

㎞ 떨어진 주거지역에 있으며,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가장 큰 예배 시설이기도 하다.

범행을 저지른 10대 2명은 인근 도로 한 가운데 주

차된 차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미

국 매체들은 용의자들이 17세 케인 클라크와 19세

셀렙 바즈케즈라며 클라크는 레슬링 선수로 활동

하는 여자 고등학생이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증오 범죄

로 추정된다.

CNN은 복수 관계자를 인용해 총격 범행 용의자 중 한 명이 인종적 우월성을 주장하는 유서를 남

겼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총격범들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 총기와 함께 나치 친위대를 뜻하는 ‘SS’ 스티커가

붙은 휘발유 통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클라크의 어머니는 사건 발생 전 자녀가 총기 3정 과 자신의 차를 가지고 집을 나갔다며 경찰에 신

고했다.

스콧 월 샌디에이고 경찰서장은 용의자의 어머니

는 자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한다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살하려는 사람이 한 장소에서 총

세 자루를 가져갈 리는 없다”며 우려스러운 정황

으로 인해 경찰이 사건 전 용의자 행방을 찾기 위

해 광범위한 위협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월 서장은 희생자 중 한명인 경비원의 영웅적 행동 에 경의를 표했다. 그는 숨진 경비원이 모스크 앞

쪽에 있었다며 “지금으로서는 그의 행동이 영웅적

이었고 오늘 분명히 많은 생명을 구했다고 말하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NYT는 미국 내 이슬람 권익단체 미·이슬람 관계

위원회(CAIR) 자료를 인용, 지난해 CAIR가 8천

683건에 달하는 시민권 침해 관련 불만을 접수했 는데 이는 지난 199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다며 “이번 사건은 이슬람 혐오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사건 발생 후 미 전역에서는 혐오범죄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뉴욕시 최초 무슬림 시장인 조란 맘다니 시장은 “이슬람 혐오증은 미국 무슬림 공동체를 위협하 고 있다”며 “우리는 이에 정면으로 맞서고 공포 와 분열의 정치에 대항해 함께 서야 한다”고 강 조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증오는 캘리포니 아에서 발붙일 곳이 없으며, 신앙 공동체에 대한 테러나 협박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 혔다.

이 사원의 책임자인 이맘(종교적 지도자) 타하 하 산은 “예배 장소를 (범행의) 목표로 삼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금은 슬픔의 시간이며 우리 공동체의 모든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에서 우체국 택배로 마약 배달을?

미국 우체국(USPS) 택배를 이용해 타주로 치명적인 마약을 공급하던 30대 남성이 우

체국 CCTV에 덜미를 잡혀 철창 신세를 지 게 됐다.

미국 와이오밍 연방지검은 헤로인 및 펜타

닐 유통 모의 혐의로 기소된 자카리 파치오 (35·아리조나주 챈들러 출신)에게 법원이 징 역 67개월(5년 7개월)과 출소 후 4년간의 보 호관찰을 선고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 2024년 7월, 와이오밍 형사조사 국(DCI)과 마약단속국(DEA), 미 우편검사국 (USPIS)이 와이오밍 지역의 마약 조직을 추 적하면서 시작됐다. 현지 판매책이 체포되면 서 수사는 급물살을 탔고, 그가 아리조나의 파치오에게 2,000달러를 송금하고 택배로 마약을 조달받아 온 사실이 드러났다.

수사당국은 즉각 인터셉트 작전에 돌입해 배 송 중이던 우편물을 중간에서 압수했다. 상

자 안에는 치명적인 펜타닐 98g과 헤로인 23.4g이 숨겨져 있었다. 이후 요원들은 아리 조나 메사 우체국의 CCTV 영상을 확보, 마 약 상자를 직접 부치고 있는 파치오의 모습 을 포착해 신원을 특정했다.

결국 파치오는 지난해 9월 아리조나에서 체 포된 후 범행을 시인했다. 브라이언 머스그

로브 USPIS 덴버 지부장은 "우편망을 이용 해 지역 사회에 독극물을 퍼뜨리는 범죄자 들을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미 법무부의 마약 및 카르텔 소 탕 작전인 '오퍼레이션 테이크 백 아메리카 의 공조로 해결됐다. 일반 우편물을 안전한 대피소로 착각했던 마약상의 대담한 질주는 촘촘한 연방 수사망에 걸려 징역형으로 막을 내렸다. <콜로라도 타임즈>

데이팅 앱으로 알게 된 필리핀의 14세 미성년자를

맥스미용학교

만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려던 미국의 30대 남성

이 비행기 이륙 직전 덴버에서 체포됐다. 영화 같

MAX INTERNATIONAL BEAUTY SCHOOL

17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했다.

은 체포 작전 끝에 법정에 선 그에게 법원은 징역

미국 버지니아 동부지검은 지난 5월 13일, 불법 성

행위 목적으로 해외여행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기

소된 딜런 조셉 크나우어(32)에게 법원이 징역 17

년형을 선고했다고 발표했다.

크나우어는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를 통해 필리핀

지를 주고받는 '섹스팅'을 해왔다.

에 거주하는 14세 아동을 알게 된 후 음란한 메시

그의 범행은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지난 2025년 4

관계를 맺었다.

월과 5월 직접 필리핀으로 건너가 피해 아동과 성

그의 대담한 범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같은 해

10월, 크나우어는 피해 아동에게 음란 동영상을 제

작해 보낼 것을 요구한 뒤,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 해 버지니아 노퍽을 출발해 덴버와 일본을 거쳐 필

리핀으로 향하는 두 번째 여정에 올랐다.

이지영 부동산

Jen Lee 주택

그러나 아동 착취 범죄를

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가 덴버에서 일본행 국제 선 비행기에 탑승해 이륙을 기다리던 순간, 미 연방 수사국(FBI) 노퍽 지국과 국토안보수사국(HSI), 연 방항공보안관실, 세관국경보호국, 그리고 현지 덴 버 경찰청(DPD) 등으로 구성된 합동 검거반이 전 격 투입됐다. 활주로로 향하려던 비행기는 멈춰 섰고, 크나우어 는 기내에서 수사관들에게 붙잡혀 강제로 끌려 내 려졌다.

1960년생 분들

이번 검거는 미 법무부의 아동 성착취 근절 이니셔 티브인 '프로젝트 세이프 차일드후드(Project Safe Childhood)'를 통한 연방 기관과 덴버 경찰의 긴밀 한 공조가 빛을 발한 결과였다. 해외로 도피하면 안전할 것이라 믿었던 한 남성 의 비뚤어진 욕망은 덴버 활주로 위에서 종말을 고 하며, 17년의 차가운 수감 생활로 이어지게 됐다. <콜로라도 타임즈>

황매산(黃梅山)

황매산(黃梅山)은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 경계에 위치한 높이 1,113m의 산 이다. 봄철 30만 평의 철쭉 군락지와 가을철 억새 평전으로 유명하다. 황매 산은 철쭉이 만개하는 5월 초에 ‘합천 황매산 철쭉제’가 열린다. 황매산은 해 발 800m까지 차량으로 오를 수 있고, 철쭉 사이로 작은 도로가 개설되어 있 고 관람차가 운행되어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다. 1983년 합천군 군립공원으 로 지정되었다.

등산코스: 황매산 군립공원 매표소- 모산재- 제1, 2, 3 철쭉 군락지-산불 초소-은하수봉-황매산 정상- 황매 삼봉- 상봉- 은행나무 주차장 (5시간)

황매산(黃梅山)을 가기 위해 중학교 동창생들과 수원 망포역(07시 10분)을 출발했다. 친구가 차를 운전하여 11시경에 황매산 군립공원 매표소에 도착 했다. 필자와 오랫동안 산행을 함께 해온 담양에서 온 친구도 황매산 산행 에 합류했다. 차를 매표소 앞 도로변에 주차하고 도로를 따라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왼쪽 계곡에서 들려오는 물소리가 청량하게 들린다. 모산재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향했다. 모산재가 1.6km이다. 다리를 건너 산속으로 진입 했다. 황매산은 소나무, 참나무, 느티나무, 국수나무 등이 우거져 5월의 싱그 러운 푸르름으로 빛나고 있다. 밧줄이 드리워진 바윗길을 오르니 득도바위, 부처바위 등으로 어우러진 멋진 암릉이 나왔다. 합천호의 푸른 물과 법연사 풍경이 내려다보인다. 암릉 근처 나무 그늘 아래에서 산행 친구들과 점심을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친구들 중에는 중학교 졸업후 41년만에 다시 만 난 두 친구도 포함되어 있다. 산행을 다시 시작하여 모산재(767m)에 도착했 다. 잣골등이라고도 불리는 모산재는 ‘신령한 바위산’이라는 뜻의 영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봉우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 덩어리이고, 바위틈들 사 이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이 천연 분재처럼 보인다.

조금 더 오르니 철쭉 군락지가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이 나왔다. 군데군데 서 있는 신갈나무 외에 다른 나무는 없고, 오로지 철쭉들로만 된 구릉지이다. 철 쭉 철이 조금 지나 철쭉이 거의 다 졌고, 남아있는 꽃들도 희뿌연 붉은 색으 로 남아있어 아쉽기만 하다. 철쭉이 예년보다 1주일 일찍 개화한 까닭도 있 지만, 때를 못 맞춘 인간의 우둔함을 더 탓해야 하리라. 제 1 철쭉 군락지를 통과하며,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라는 말을 떠올려 보았다. 권력은 10년을 유지하지 못하고, 꽃은 10일 이상 붉을 수 없다는. 1 년에 한번 피고 찰나의 순간만 머물다가는 꽃이라서 더 아름다운 것 아닐까? 차례로 제2, 3 철쭉군락지도 통과하게 되었다. 고도에 따라 철쭉이 개화 시기 가 다르다고 하니 자연의 이치가 신비할 따름이다.

해발 800-900m의 철쭉 군락지는 원래 목장으로 개발되어 젖소와 양을 길렀 다. 젖소와 양이 다른 잡목과 풀들을 먹어치웠지만, 독성을 가진 철쭉은 남아 지금의 철쭉 군락지가 되었다고 한다. 철쭉 군락지는 인간의 간섭과 자연의 복원력이 만든 합작품인 셈이다. 우리들처럼 때를 못 맞춘 산객들도 적지 않 았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계단을 올라 산불감시 초 소가 있는 능선을 통과해서 황매산 정상 쪽으로 향했다.

갑자기 가파른 데크계단이 시작된다. 은하수봉(1004m)에 도착했다. 뾰족한

암봉에 오르니 멀리 유장하게 펼쳐지는 지리산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암릉을 걸어 황매산 정상으로 향했다. 산길 주변에 몇 그루의 키가 큰 철쭉들 이 활짝 피어 있다. 키가 큰 나무들과 경쟁하느라

암릉에서 내려다본 합천호 부근 (사진 노종선)

황매봉이 우뚝 서있다. 황매봉을 지나 능선을 따라

걸러 황매삼봉(830m)에 이르렀다. 이 곳은 황매산

정기가 결집하여 세 사람의 현인이 태어난다는 전

설이 서린 곳이다. 현인들이 많이 나와 부디 이 어

지러운 세상을 밝혀주길 바라면서 상봉을 향해 걸

었다. 군데군데 철쭉들이 피어있지만 군락을 이루

지 못해 덜 아름답게 보인다. 인간들도 혼자서는

외롭지만 서로서로 어울릴 때 더 조화롭고,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니 인간은 사회적 동물임에 틀림없

다는 사실을 철쭉을 통해 깨닫게 된다.

상봉으로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초급 코스가 있

고 다른 코스가 있었는데 다른 코스로 가다가 위험

하게 느껴지는 바위 내리막 구간을 만나게 되었다.

등산로가 폐쇄되었다는 팻말이 보인다. 만용을 부

려 내려가려고 하는데 친구가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자고 만류를 한다. 나 혼자라면 갔을 테지만......

친구의 권유로 왔던 길을 되돌아가 우회하는 길을 택해야 했다.

산길을 걷는 데 힘찬 꿩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꾀 꼬리 같은 여름 철새들의 울음소리도 들린다. 황매 산 5월의 숲은 꽃의 아름다움으로, 나무들의 푸르 름으로, 뭇 생명들의 약동함으로 가득하다.

가드레일과 밧줄이 설치된 임릉을 걸어 상봉 (1,104m)에 도착했다. 상봉 근처에 전망대가 있어 황매산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하산을 시작했다. 가파른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조

금 내려가니 길을 곧 도로로 이어졌다. 이제 막 산

을 깎아 내어 만든 길이라 산의 붉은 속살이 드러

나 보이고, 길 주변이 어수선하다. 길 주변에 고추

나무의 하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병꽃 나

무도 붉은 병모양의 수없이 많은 작은 꽃들을 치

렁치렁 매달고 초롱초롱 빛나고 있다. 꽃들은 서

로 시샘도 하지 않고 비교도 하지 않고 그냥 최선

을 다해 제자리에서 피어 있는 듯하다. 흙길은 이

윽고 콘크리트길로 바뀌고 은행나무 주차장에 이

되어 황매산 산행을 마무리했다.

꽃이 피는 이유를 전에는 몰랐다

꽃이 필적마다 꽃나무 전체가 작게 떠는 것을 몰랐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영상…"강화 및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

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냉장고를 통째

로 들어 올려 전달하는 영상을 18일(현지시간) 공

개했다.

이는 아틀라스가 스스로 전신을 제어하며 외부 물

체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의 생산 현장 투입 시기가 매우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이날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

면 아틀라스는 무릎을 반쯤 굽힌 뒤 양팔을 사용

해 23㎏에 달하는 소형 냉장고를 안정적으로 들어

올린다. 이어 냉장고를 든 상태에서도 균형을 유

지하며 뒤쪽에 위치한 테이블까지 이동한다.

아틀라스는 이후 상체만 180도로 회전해 냉장고

를 테이블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영상은 보스턴다이내믹스 개발자가 냉장고 문을

열어 음료 캔을 꺼내서 마시는 장면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 영상은 강화학습과 전신 제어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로, 아틀라스가 연구실 수준을 넘어

변수가 많은 산업 현장에서도 작업을 수행하는 단

기술 발전 보여줘"

계로 진입한 것을

는 강조했다.

크기와 무게가 일정하지 않은 물체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도 균형 잡힌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

은 아틀라스가 고도화된 전신 제어 기술을 갖췄다

는 방증이라는 설명이다.

또 아틀라스는 외부 물체 질량이나 무게중심 등의

수행도 가능하다고 회사는 전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가 대규모 시뮬레 이션 기반 강화학습을 통해 빠르게 동작을 학습 했고, 몇 주 만에 실제 환경에서 이를 구현했다 고 밝혔다.

이런 시뮬레이션에 기반해 아틀라스는 최대 45 ㎏(100lb)의 냉장고까지도 운반하는 데 성공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날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 이 냉장고 운반 작업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훈련 을 진행했는지를 보여주는 영상도 공개했다.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영상에서 한 발을 들어 올린 채 360도로 회전하고, 공중제비를 돌았다. 상·하체를 분리해 각각 제어하는 동작은 관절 간 상호 간섭을 최소화하면서도 운동 연속성을 유지 해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관계자는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 발 가속화를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협업하고 있 다"며 "최첨단 로봇과 로봇 AI 기술을 융합해 산업 의 대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보가 사전에 완전히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센 서 기반의 상태 추정을 통해 불확실성을 보정하는 능력도 갖춰 산업 현장에서도 높은 수준의 작업

"엄청난 논란"·"악의적 조롱"

외신들도

역사적 맥락과 스타벅스

외신들도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광주민주화

운동 46주년인 지난 18일 군사정권 시절 비극

을 연상하게 하는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것에 대해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며 관

심 있게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전날 진행한

해당 이벤트를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표현하고

이번 일로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가 해임됐다고 19일 전했다.

콜로라도 타임즈 ·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 1221호

또 5·18 광주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맥락

을 설명하고 당시 군

부의 진압으로 시민

수백명이 사망한 것

으로 추산되는 와중

에 이번 캠페인이 기

념일과 맞물려 진행

됐다고 지적했다.

AFP통신은 '탱크

데이' 표현에 대해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위대를 진압 하는 데 사용된군용 차량을 연상시킨다는 광범

위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발생한 당일 이재명 대통령

이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

해 해당 이벤트를 두고 "분노한다"고 밝혔다고

도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역

사적

해임됐다"며 논란을 설명했다.

BBC 방송은 "어처구니없고 화가 치밀어 오른 다"는 SNS 사용자의 게시글을 전하며 스타벅 스코리아와 신세계를 상대로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코리 아는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와 신세계그룹 이마 트와의 합작 법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스타벅스코리아 최고경영 자(CEO)가 민주화 시위대 학살을 연상케 하는 광고로 해임됐다"며 광주전남추모연대가 성명 을 통해 이번 일을 "악의적인 조롱"으로 규정했 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가디언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과 거 '반공 언급'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정 회 장은 미국 마가(MAGA·트럼프의 선거 구호)의 '터닝포인트 USA'를 모델로 한 조직인 '빌드업 코리아' 행사에 축사하기도 했고 스타벅스

테슬라, 로봇택시 사고

17건 경위 공개

딥시크

원격조종중 사고 포함

다음 목표는 '인간 같은' AI?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인재 확보 나서

발생한 로봇택시(자율주행 택시) 사

고 17건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1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에 게시된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

라는 이전에 보고했던 사고 17건을 재

보고 하면서 비공개했던 사고 경위를

공개로 돌렸다.

공개된 사고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닌 원격 조

종자의 개입 이후 발생한 충돌 두 건 이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비교

어려운�시기�소상공인의�든든한�지원자 UMS가�있습니다 .

캐쉬 디스카운트 프로그램

온라인 주문 시스템 (무료 POS 시스템 제공)

비즈니스�웹사이트�셋업, 업주부담 0% 온라인�주문

POS 시스템�연동으로�편리한�온라인�주문�관리

테슬라 차량은 지난해 7월 오스틴의

한 도로 우측에 정차한 이후 전진하

적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급 인공지능 (AI) 모델을 개발해 세계 기술 업계에

스마트�주문(contactless Table Order)

대달앱�연동

충격을 줬던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지 못하자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원

(Uberats/Grubhub/Doordash etc.)

격 조종자가 제어권을 넘겨받아 차량

이번에는 사람과 맞먹는 수준의 범용

을 조작하던 중 연석을 타고 올라가

금속제 울타리를 들이받았다.

인공지능(AGI) 부문 인재를 공격적으 로 모으고 있다.

올해 1월에도 원격 조종자가 지원 요

무인 POS시스템으로�비접촉�주문�가능

청을 받고 차량을 통제하던 중 시속 9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

마일(약 15㎞) 속도로 공사장 바리케

면 딥시크는 지난 주말에 데이터 전문

가, 딥러닝 연구원, 법률 담당 최고 책

이드와 부딪혀 좌측 전면 바퀴 덮개와

타이어가 손상됐다.

임자 등 6명 이상의 AGI 관련 인력 구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구동되던 중 벌

인 광고를 냈다.

어진 사고도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에

포함됐다.

Zero(0%) Fee 프로그램:소액의�카드�수수료(3-4%)가 각�손님들의�카드결제시�포함 사장님이�내는�수수료가 Zero로�크레딧�카드�수수료 100%절감�가능 POS

시스템(업종별 전문 프로그램 완비)

지난해 9월에는 직진 중이던 차량 앞

으로 개가 갑자기 뛰어들어 충돌이 발

딥러닝 연구원의 경우 업계 경진대회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를 우대 할 방침이다.

생했고, 차량이 비보호 좌회전을 하며

법률 책임자는 AGI 관련 위험 거버넌

주차장에 진입하다 금속 체인에 부딪 히는 사고도 같은 달 일어났다.

지난해 10월에는 주택가 도로를 지나

던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도로 쪽으로

스 구축을 지원하고 정부기관·규제당 국·연구소 등과의 소통하는 역할을 맡 게 된다.

돌출된 구조물과 충돌했고, 올해 1월

에는 후진하던 차량이 전신주·연석과

부딪혔다.

일당이 70달러(약 10만원)인 인턴도

모집하며 AI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했

그 밖의 사고는 대부분 정차 중이거

거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

나 저속 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우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뒤따라오던 차량 등과 부딪힌 사례들 이었다.

테슬라는 그간 NHTSA 제출 사고 보

채용된 인력은 베이징 및 본사가 있는

고서의 사고 경위를 대부분 영업기밀

저장성 항저우에서 일하게 된다.

을 이유로 비공개해오고 있었다.

딥시크는 앞서도 채용사이트를 통해

이번 재보고에서 테슬라는 "대중이 사

고 경위를 볼 수 있도록 기밀·개인식

채용 공고를 낸 바 있으며, AGI 연구원

연봉으로 126만 위안(약 2억5천만원)

별 정보를 제거했다"라고 밝히는 등

을 내걸기도 했다.

비공개 방침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보 인다.

<연합뉴스>

음식점: 한식,일식, 피자, 도너츠, 샌드위치, 커피숍�등�모든�종류의�음식점

소매상점: 리커스토어, 식료잡화점, 옷가게, 패션�잡화점등

미용업소: 미용식, 네일샵

세탁소 (로얄터치�시스템)

무인�주민기로�인건비�절약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NO contract, 정직한�수수료, 카드�단말기�무료제공 Apple Pay결제, Mobile 결제�서비스 EMV 카드 Chip으로 secured transactions 24시간�고객�서비스�센터(영어, 한국어)

문의

[탐방

기행문] 물길 위에 쓴 현대 건축의

서사시: 시카고 리버워크(Chicago

Riverwalk)를 걷다

1. 역류하는 강물, 새로운 시작의 상징

지난 5월 8일 아들의 박사학위 졸업식에 참석하

기 위해 다시 찾은 시카고(Chicago)는 단순한 방

문지가 아니라 긴 시간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 이다.

시카고 리버워크(Chicago Riverwalk)에 도착하 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잔잔히 흐르

는 강물이다. 그러나 이 강은 자연의 방향을 따 르지 않는다.

1900년, 시카고는 오염된 물이 미시간호수(Lake Michigan)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해 강의 흐름

을 거꾸로 돌리는 대담한 공사를 단행하였다. 이

른바 ‘시카고 강 역류 공사(Chicago River Reversal)’이다.

이 강물은 말없이 말한다. 방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되는 것이라고. 아들이 학문의 길을

걸으며 수많은 어려움을 넘어섰던 시간 역시 이

강물처럼 역류의 시간이었다.

2. 잿더미에서 다시 세운 도시, 그리고 한 사람의

여정

아들 졸업식이 열리는 캠퍼스로 향하기 전, 강변

을 따라 걷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도시의 역사와

아들의 시간을 겹쳐 놓는다.

1871년의 시카고 대화재(Great Chicago Fire)는

도시를 완전히 무너뜨렸지만, 동시에 세계 건축의

실험장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강변에 서 있는 리글리 빌딩(Wrigley Building)은 고전적 우아함을 보여주며, 트리뷴 타워 (Tribune Tower)는 인류 문명의 파편을 담아 과

거를 현재 속에 이어준다. 그리고 트럼프 인터

내셔널 호텔 앤드 타워 시카고(Trump International Hotel and Tower Chicago)는 현대 기술과

디자인의 정점을 드러낸다.

이 건물들을 바라보며 깨닫게 된다. 하나의 도시

는 단번에 완성되지 않듯, 한 사람의 학문적 성취

역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아들의 박사학위는 단순한 졸업장이 아니라, 시

간과 인내로 쌓아 올린 하나의 ‘인생 건축물’이다.

3. 물과 구조 사이, 도시의 숨결을 걷다

졸업식의 감동을 가슴에 담은 채 다시 리버워크

로 돌아오면, 도시는 이전과는 다른 깊이로 다가 온다.

마리나 시티(Marina City)는 ‘옥수수 빌딩’이라

는 별명으로 불린다. 주거와 상업, 주차 공간을 하

나로 통합한 이 건물은 도시의 삶을 하나의 구조

안에 담아내려는 시도이다.

강 위를 가로지르는 가동교 배스큘 브리지(Bascule Bridge)는 배가 지나갈 때마다 위로 들어 올

려지며 도시의 흐름을 이어준다. 다리가 들리고

내려오는 모습은 마치 도시가 살아 숨 쉬는 생명

체처럼 느껴지게 한다.

또한 머천다이즈 마트(Merchandise Mart)는 밤

이 되면 빛과 영상으로 강을 물들이며, 기술과 예

술이 만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이 모든 풍경 속에서 도시는 하나의 메시지를 전 한다. 삶은 고정된 구조가 아니라 끊임없이 조정 되고 확장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4. 흔들림 속에서 완성되는 인생과 도시 시카고의 마천루는 강한 바람과 연약한 지반이 라는 조건 속에서 태어났다. 존 핸콕 센터(John Hancock Center)의 외부에 드러난 X자 구조는

바람을 견디기 위한 해법이며, 보이지 않는 깊은

기초는 모든 것을 지탱하는 힘이다.

이 모습은 아들의 삶과도 닮아 있다.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쌓아온 기초가 있었기에 오늘의 성

취가 가능했다.

해 질 무렵, 강물 위로 도시의 불빛이 하나둘 켜진

다. 물은 끊임없이 흐르지만, 그 위에 비친 스카이

라인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졸업식의 기쁨은 단순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 작이다. 시카고는 그 사실을 조용히 증언한다.

도시는 무너짐 속에서 다시 세워지고, 인간은 흔

들림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다. 그리고 그 모든 이

야기는 지금도 시카고 리버워크의 물길 위에, 한 편의 서사시처럼 흐르고 있다.

인간은 때가 되면 떠난다. 막내는 여기서 학부부

터 14년간 자신의 제 2고향이 되어 친구들, 결혼 식, 시카코 바람, 물고기들과 작별하고 로드 아일

2032년 쥐띠 (임자년)

Digital Printing Presses

2033년 소띠 (계축년)

2034년 호랑이띠 (갑인년)

5월 21일(목)~5월 27일(수)

새로운 제안이나 변화의 흐름이 들어온다. 서두르지 말고 충분히 검토한 뒤 움직이는 것이 유리하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카카오·오픈AI 파트너십 발표 정신아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에 가교"

1996, 1984, 1972, 1960, 1948, 1936, 1924년생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시기다. 가족과 관련된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1997, 1985, 1973, 1961, 1949, 1937, 1925년생

활동량이 많아지며 바쁜 일정이 이어질 수 있다. 지나친 욕 심은 오히려 흐름을 흐릴 수 있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1998, 1986, 1974, 1962, 1950, 1938, 1926년생

기자간담회 하는 정신아 대표와 샘 올트먼 CEO (사진 연합뉴스)

대인관계의 흐름이 좋아진다. 오래된 갈등이나 오해가 자연 스럽게 풀릴 가능성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2035년 토끼띠 (을묘년)

카카오와의 협력을 발 표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와 관련해 "기

1999, 1987, 1975, 1963, 1951, 1939, 1927년생

리더십과 추진력이 강해지는 시기다. 중요한 계획을 실행 하기에 좋은 흐름이 들어온다.

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2036년 용띠 (병진년)

2000, 1988, 1976, 1964, 1952, 1940, 1928년생

올트먼 CEO는 4일 서울 중구 더플 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와의 공동

감정 변화가 커질 수 있어 차분한 태도가 필요하다. 주변 말보다 자신의 판단을 믿는 것이 유리하다.

기자 간담회 행사에 참석해 스타게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이트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이같

2025년 뱀띠 (을사년)

이 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의 주요 내용이다.

2026년 말띠 (병오년)

2001, 1989, 1977, 1965, 1953, 1941, 1929년생

이동과 변화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온다.

피로가 쌓이기 쉬운 시기이니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 Q (정신아) 한국 AI 생태계에 대 한 올트먼 CEO의 인상이 궁금하다.

2002, 1990, 1978, 1966, 1954, 1942, 1930년생

A (올트먼) 한국의 AI 채택률은 정말

정리와 재정비에 좋은 흐름이 들어온다. 오래 미뤄둔 일을 해결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놀라운 수준이고, 에너지·반도체 산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업이 발달한 만큼 강력한 AI 채택 가

2027년 양띠 (정미년)

능 국가라고 본다. 카카오와 파트너

성과를 기대한다.

2003, 1991, 1979, 1967, 1955, 1943, 1931년생

십을 맺게 되어 기쁘고, 한국에서의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 Q (정신아) 최근 발표한 '딥 리서

2028년 원숭이띠 (무신년)

을 공유해 달라.

2029년 닭띠 (기유년)

판단력과 집중력이 높아진다. 시험·계약·인터뷰 등에 유리 한 흐름이 들어온다.

이용자 가 카카오톡 내에서 챗GPT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A)(올트먼) '딥 리서치'는 범용적인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에이전 트 AI로, 이용 사례가 광범위하다는 것이 흥미롭다. 예를 들자면, 소아암 연구 과정에서 '딥 리서치'가 기존의 접근법과 다른 좋은 답변을 내놨다 는 사례가 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도 유용했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들 이 (전문가를) 고용하기에는 많은 돈 이 들어 하지 못하던 일을 '딥 리서치' 가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4, 1992, 1980, 1968, 1956, 1944, 1932년생

치'와 같은 에이전트 AI에 대한 비전

책임감이 강조되는 시기다. 작은 약속도 가볍게 넘기지 않 는 것이 중요하다.

A(올트먼) 에이전트는 AI에 기반해 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챗GPT는 대화가 가능 하지만 일을 수행할 수는 없다. 하지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2005, 1993, 1981, 1969, 1957, 1945, 1933년생

▲ Q)(취재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에 참여 의사를 타진했거나, 논의 중 인 한국 기업이 있나. 이번 방한도 연 관성이 있다고 보는데. A)(올트먼)

주변 사람들과의 협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가족과의 시간이 심리적 안정을 준다.

만 '딥 리서치'와 같은 AI 에이전트는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우리 대신 인터넷에 들어가 자료를

2030년 개띠 (경술년)

2006, 1994, 1982, 1970, 1958, 1946, 1934년생

조사하고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하

다. 며칠이 걸릴 일을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진다. 새로운 공부나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2031년

2007, 1995, 1983, 1971, 1959, 1947, 1935년생

(数字は独身でなければならない)”라는�문장에서�따온�말 -숫자가�겹치면�안�된다는�의미

스도쿠(Sudoku, 数独)는�일본어로

“숫자는�반드시�홀로�있어야�한다

� 가로 문제

1.마라톤 등의 경기에서 목적지까지 갔다가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서서 오는

지점을 뜻하며, 어떤 일이 중간 단계에 이르렀음을 비유하는 말은?

3.숙성시킨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얇게 떼어 끓는 국물에 넣어 익혀 먹는 한국의

전통 요리, '수(手)'와 접는다는 의미가 합쳐서 유래함

5.피할 수 없이 미리 정해져 있는 운수나 목숨.

6.사물의 도리나 상황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경솔하고 조심성 없이 함부로 행동하는 것을 뜻하는 사자성어

10.캐나다에서 미국 남서부까지 길게 이어지는 북미 최대의 산맥

12.주로 '루어(Lure)낚시'를 뜻하는 순우리말 표현

13.노트북의 과열을 막는 냉각 거치대나 여름철 침대에 까는 시원한 매트를 뜻하는 이 영어식 표현(외래어)은?

� 세로 문제

1.다른 사람의 잘못된 행동이나 부정적인 모습을 보고, "나는 저러지

말아야겠다"라고 깨달음을 얻는 대상이나 교훈

2."갈수록 점점 더 경치나 상황이 좋아지거나 재미있어짐"을 뜻하는 사자성어

3.사람이 살거나 동식물이 살아 있는 기간

4.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출입구

5.기차나 자동차, 배, 항공기 따위로 사람이나 물건을 실어 옮기는 경로의 체계

7.환경 파괴와 재정 부담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로 1976년 덴버가 개최를

포기한 이 겨울 스포츠 대축제는?

8.빙판 위에서 스틱으로 '퍽'을 쳐서 골대에 넣는 동계올림픽 종목으로, 덴버를

연고로 한 '콜로라도 애벌랜치'로도 유명한 이 스포츠는?

9.인구가 많고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콜로라도에서는 덴버가

대표적

10.법조인을 양성하는 3년제 법학전문대학원을 뜻하는 영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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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이라고 하면 흔히 청소년

기에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하

는 미용처럼 여겨지지만, 실상은 단

순한 치열 교정을 넘어 턱 성장과 얼

굴 골격을 바로잡는 골격 치료에 가 깝다.

특히 소아기 부정교합을 방치하면

교정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자칫 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서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안효원 교수

는 "이 시기에 점검받으면 향후 영구

치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미

리 확인할 수 있다"며 "당장 장치를

끼지 않더라도 턱 구조의 이상 여부

를 판단하는 필수적인 시기"라고 말 했다.

그렇다고 모든 아이가 이때 교정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치아 배열이 아니라 턱의 구조적 문

제이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유치열기(젖니만 있는 시

기)에는 단순히 삐뚤빼뚤한 치열 자

체는 개입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다

만 위아래 턱 폭이 맞지 않아 턱이 옆

으로 미끄러지거나 아래턱이 앞으로

나와 주걱턱 징후가 보이는 경우, 위

턱뼈가 좁아 어금니 교합이 제대로

맞지 않거나 앞니가 나올 공간이 부

족하다면 이 시기에도 치료가 필요

하다"고 설명했다.

치아교정에서 중요한 또 하나는 턱

뼈 성장을 조절하는 골든타임을 놓

쳐선 안 된다는 점이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최진영 교수

는 "같은 얼굴 뼈라도 성장 타이밍이

다른 만큼 위턱은 보통 10세 전후, 아

래턱은 그보다 2∼3년 뒤에 개입하

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이 시기에

위턱 성장을 유도하면 성인이 돼 수

술 없이도 주걱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부모가 '이상 신호' 세심히 살펴

야…구강호흡도 중요 경고신호

아이의 부정교합은 비교적 뚜렷한

신호를 보낸다. 따라서 집에서 아이

의 구강 구조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안 교수는 "앞니가 닿지 않고 벌어져

있거나, 반대로 너무 깊게 물리는 경

우는 대표적인 이상 신호"라며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턱관절 문제나 성

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발음도 중요한 단서다.

최 교수는 "앞니가 닿지 않고 벌어져

있는 개방교합이나 반대로 윗니가

아랫니를 너무 깊게 덮어 아랫니가

거의 안 보이는 과개교합이 있는 경

우 특정 자음 발음이 부정확해질 수

있다"며 "발음이 새거나 'ㅅ', 'ㄷ' 발

음이 이상하다면 교합 문제를 의심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강호흡 역시 간과해선 안 될 신호

다. 안 교수는 "편안한 상태에서 입술

이 자연스럽게 닫히지 않거나 턱 끝

에 힘이 들어간다면 구조적인 문제

를 의심해야 한다"며 "이를 방치하면

얼굴이 길어지고 하관이 좁아지는 '

아데노이드 페이스'로 이어질 수 있

다"고 강조했다.

◇ "요즘은 70대도 교정"…교정치료

후 구강관리 힘써야

치아교정은 더 이상 청소년만의 치

료가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아래 앞

니가 틀어지면서 음식물이 끼고 위

생 관리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 교수는 "치아와 잇몸 상태가 허용 하는 범위라면 나이와 관계없이 교

정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 교수 역시 "요즘은 치아교정을 하

는 70세 이상 환자도 적지 않다"며 "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잇몸뼈 상태"

라고 설명했다. 교정 치료의 성패는 구강 관리에 달

려 있다.브라켓 교정은 장치 주변에 플라크가 쌓이기 쉬워 치간칫솔과

워터픽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투명

교정은 브라켓 교정보다 더 주의가 필요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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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rand Master Han Won Lee leading Aurora elementary students with powerful commands

2. Grand Master Han Won Lee

3. Children celebrate with first place trophy

4. (From left) Craig Lyle, APS Chief of School Leadership and Support; Barbara Kunkel, Pan American

Grand Master Han Won Lee’s Humanitarian Taekwondo Education Expands Nationwide with World Taekwondo

Grand Master Han Won Lee Appointed as U.S. Executive Director of the 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UN Affiliated Organization; A Taekwondo Demonstration Event Led by Lee Draws Hundreds of Aurora Elementary Students and Fills APS Stadium

Aurora, Colorado — Grand Master Han Won Lee successfully hosted the Taekwondo Demonstration on May 15, an event drawing participation from elementary schools across the Aurora Public School District (APS). Organized by the Empower Taekwondo Foundation under the leadership of Grand Master Lee, the event took place at the Aurora Public Schools Stadium. Although 12 schools were initially scheduled to participate, the final lineup was adjusted to 11 schools due to scheduling changes caused by a recent heavy snowfall earlier in May. Under Grand Master Lee’s powerful commands, approximately 900 students delivered a disciplined and spirited Taekwondo demonstration, filling the stadium with their confident shouts.

Following the group presentation, each school was evaluated by a panel of judges, who traveled from both Colorado and out of state. The school evaluations were followed by a board-breaking demonstration. Parents and teachers filled the stadium with enthusiastic applause, deeply moved by the determined expressions and confident performances of the children as they successfully broke their boards. Large trophies were

awarded to the top three highest-scoring schools.

In an interview with Colorado Times, Craig Lyle, APS Chief of School Leadership and Support, commended Grand Master Lee’s dedicated efforts. "Aurora Public School District’s connection with Grand Master Lee spans more than a decade," Lyle said. "Through his volunteer work and dedication to teaching Taekwondo free of charge to public elementary students in the APS, our students have learned not only Taekwondo but also self-regulation, listening skills, and teamwork." Lyle also highlighted the positive impact of Grand Master Lee’s work within the district, adding, "Not every student can afford the expenses associated with sports. Thanks to donors who share Grand Master Lee’s vision, students are provided with free uniforms." Grand Master Lee expressed his gratitude to the APS teachers and staff who collaborated in managing the students and teaching them respect toward their masters.

Grand Master Lee’s commitment to providing free Taekwondo lessons to children

stems from his personal journey. Immigrating to the United States with his parents at the age of 13, he happened to hear powerful Taekwondo commands spoken in Korean while at the University of Michigan, which led him to meet Master Jung Hwa. Unable to afford tuition due to his family's financial hardships at the time, Lee directly and earnestly asked Master Jung Hwa, "Can I learn too? Please teach me Taekwondo."

Thanks to Master Jung Hwa’s generosity, Lee was able to begin his training that very day, dedicating himself to the martial art with absolute sincerity. At age 16, when he could not afford tournament registration fees, lodging, or transportation, Master Jung Hwa covered all of his expenses so that Lee could compete alongside his American peers. By age 19, Lee became a member of the U.S. National Taekwondo Team. The profound care and mentorship Grand Master Lee received from his teacher during his youth became the driving force behind his lifelong mission to pass on that same love unconditionally to the next generation of children.

Asian Winter Games in China

Barbara Kunkel, a 1999 Pan American Games Taekwondo bronze medalist who attended the event, shared her perspective on the initiative. "I attended today because I am envisioning a humanitarian program through Taekwondo in Colorado Springs as well," Kunkel said. "I hope that refugees can regain their confidence through Taekwondo. Regardless of their backgrounds or personal circumstances, Taekwondo holds the unique power to bring people together in one place, wearing the same uniform, with one heart." She emphasized that Taekwondo is a powerful martial art capable of contributing to social integration.

S. Korea finishes Winter Asiad speed skating with 12 medals

Foreigners visiting South Korea for medical treatment

Jay Warwick, a member of the World Taekwondo Council and Secretary General of USA Taekwondo, presented the first-place award at the ceremony. "Following our refugee initiatives, USA Taekwondo is now proudly supporting the Empower Program," Warwick explained, offering words of encouragement for Grand Master Lee’s work. “This program aims to teach Taekwondo to children who face difficulties accessing such training, allowing them to experience firsthand the positive transformation Taekwondo can bring to their lives," Warwick added, "USA Taekwondo is preparing for the 2028 Los Angeles Olympics and works diligently every year to build outstanding national teams. Seeing the stadium filled today with young Taekwondo hopefuls is incredibly moving. I look forward to watching them grow into talents who will brighten the future of American Taekwondo."

HARBIN, China, Feb. 11 (Yonhap) -- South Korea collected four more medals in speed skating at the Asian Winter Games in China on Tuesday to finish the competition with 12 medals overall.

"Expanding free Taekwondo education opportunities to low-income children across the United States is the future goal of the Empower Foundation," Grand Master Lee responded. He added, "The 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THF) and those who share this vision are coming together to provide opportunities for refugees and low-income children to train their minds and bodies, heal their wounds, and enable outstanding students to excel as athletes." A donor in attendance at the demonstration event contributed $12,000 toward uniform costs.

The 19-year-old rising star Lee Na-hyun led South Korea with four medals, as she capped her memorable Asian Games debut with the bronze medal in the women's 1,000 meters at Heilongjiang Ice Events Training Center Speed Skating Oval. Lee clocked 1:16.39 to finish 0.54 second back of the gold medalist from China, Han Mei. Another Chinese skater, Yin Qi, took the silver medal in 1:16.08.

Lee captured a stunning gold medal in the women's 100m on Saturday. Then on Sunday, she skated to silver in the 500m, behind teammate Kim Min-sun.

Grand Master Lee was recently appointed as Executive Director of the U.S. chapter of the 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a UN affiliated humanitarian organization, with approval from World Taekwondo President Dr. Choue Chung won. “It is my most rewarding moment as a master when I hear from my former students who went through hardships and find that they have grown into resilient adults without losing their way, all thanks to the spirit of Taekwondo.” Lee shared.

On Monday, those two joined Kim Min-ji for the gold medal in the women's team sprint event. With Tuesday's bronze, Lee reached the podium in every race she entered in Harbin.

Grand Master Lee travels around Aurora schools to directly teach the children. Last year, he instructed 20 schools in Aurora, but due to an injury, he is currently providing Taekwondo education to 12 schools. Moving forward with steady steps, he plans to dedicate his efforts to spreading humanitarian Taekwondo beyond Colorado and across the United States.

Earlier Tuesday, Cha Min-kyu claimed silver in the men's 1,000m, finishing with a time of 1:09.63. Ning Zhongyan of China won the gold in 1:08.81, both the new Asian continental record and the Asian Games record. Lian Ziwen of China, who skated alongside Cha, took home the bronze in 1:09.68. Cha had earlier won the team sprint silver medal on Monday.

The speed skating competition wrapped up with the men's and women's team pursuit races Tuesday, and South Korea reached the podium in both.

In the men's team pursuit, Lee Seung-hoon, Chung Jae-won and Park Sang-eon claimed silver with a time of 3:47.99. China earned gold in 3:45.94, and Japan took bronze in 3:52.93. It was Lee's ninth career Winter Asiad medal, a record by a South Korean athlete. He had won seven gold medals and one silver medal over the past two editions in 2011 and 2017.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The panel of judges and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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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ADO TIMES-1221, 콜로라도 타임즈 May 21,2026 by Colorado Times - 콜로라도 타임즈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