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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

정신건강 서비스 Mental health Clinic Services
일반진료 및 치료
■ 약 처방 및 전문의 병원 전문의 진료 의뢰
■ 종합신체검사
■ 종합혈액검사: 간염검사(A, B, C형), 지방검사, 결핵검사, 갑상선검사, 종합콜레스테롤검사, 당뇨병검사(A1c), 전립선검사(PSA)
■ 소변검사, 임신테스트, 헬리코박테리아검사
■ 심전도검사, 자궁경부암검사
■ 메모그램스크린 전문의 진료 의뢰
■ 대장암검사 및 위내시경 검사 전문의 진료 의뢰
각종 면역예방주사
■ 무료 어린이 예방주사
■ 성인예방주사
■ COVID-19 Test 및 예방주사
■ 독감 예방주사
무료서비스
■ 메디케이드 신청 및 오바마케어 신청
■ 이중언어 네비게이더 서비스
■ 보험이 없거나 디덕터블이 많으십니까?
■ 각종 의료보험 접수: Medicaid, Medicare, Cigna, Aetna, United Healthcare Plan, Blue Cross Blue Shield, and more








Restaurant in Westminster $400,000 + up to $10,000 Inventory. Well-established, fully turnkey, and ideally located at a major intersection. Rare find!
Convenience Store and Gas Station in Lakewood, $300,000 + up to $100,000 Inventory.
Excellent local reputation and growth potential.
Dry Cleaners in Aurora $350,000 including pickup station
Established dry cleaners with solid reputation. Owner’s net income approx. $8,000/month.
4 full-time and 2 part-time employees. Systems and workflow in place.



Franchised Restaurant for Sale – Metro Denver
Established, turnkey franchise restaurant in a busy location. Fully operational with a strong customer base and excellent growth potential.
Liquor Store in Denver $390,000 + Inventory up to $60,000
Prime location on high-traffic main street with excellent visibility. Includes drive-thru, 1,900 SF + large basement storage. Same owner for 40+ years.
Nail Shop for Sale in Metro Denver!
Turnkey nail salon, fully equipped and ready to operate. Great location with loyal clientele and strong growth potential.
Coin Laundry in Denver
Prime location with great visibility and parking. Strong potential to expand with wash & fold, pickup/delivery, or card systems.
Gas Station with convenience store in Lakewood $650,000 + Inventory up to $100K Chain gas station, Great visibility, A lot of potential to grow!
Coin Laundry in Denver $650,000
Gross sale approx. $30,000/month, Approx. 2,800 SF, Rent $10,000 incl. CAM and Water, Well-established, Strong growth potential.
Dry Cleaners in Littleton $249,000
Gross sale approx. $20,000+/month, Rent $3,800 incl. CAM, Located in a high-visibility retail center.
Dry Cleaners in Golden $250,000
Dry Cleaners in Federal Heights $220,000
Gross sale approx. $216,000/year, Rent $5,000 including


$1,270,000








$3,400,000















*Flexible DreamSecure Whole Life 경제 상황에 따라서 월 페이먼트 조정 가능한 저축성 평생 보장형 생명보험
*Juvenile whole Life
어린 자녀나 손자에게 선물 가능한 저축성 평생 보장형 생명보험
*Senior Whole Life
50 세 이상의 분들만 가입 가능하고 건강검진없이
전화 인터뷰만으로 가입 ($10,000 - $15,000)
Costco 회원이실 경우 자동차, 집 보험에서 최대 5% 의 디스카운트가 적용이 됩니다.
* 회사사정으로 변동이 있을수 있으니 더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에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콜로라도 주 이외의 밑의 해당 되는 타주에 보험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Arizona, Georgia, Iowa, Idaho, Indiana, Kansas, Missouri, North Dakota, Nebraska, Nevada, South Dakota,Texas, Utah, Washington, Wisconsin, Wyoming
Kyounghui
Klee2@amfam.com
Klee1@amfam.com

재판전문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는 한인 2세로서 많은 형사 및 민사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미국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인정받은 변호사입니다 30년 동안 수많은 법원 재판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로 고객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과실치사 중상해 교통사고
최근 성공적인 승소 케이스
보상금 2백만불 배상 평결
차량치사 혐의 -
음주운전 혐의 -
가정폭력 혐의 -
교통사고 · 의료사고 · 부당한 죽음
건물 및 시설에서의 사고
사망사고
승소
무죄
무죄 무죄
J.Y. KANG
2022년~2023년 2023년 1월 12일



























만 5세에서 18세
콜로라도 비영리 재단 의료 캐햅-Family Medicine
시니어를 위한 부동산 및 보험
Clinic이 CDPHE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파트너
8390 East Hampden Ave. Denver, CO 80231
다조아 프리미엄 한국마켓 마더스
▪ 접종 대상 및 혜택: 어린이 (만 5세 ~ 18세)
데이 전품목 20%할인행사
은퇴자금 자산관리 세미나
십으로 COVID-19 백신 2024-2025 신 형과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
사는 지역사회의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동시에 질
부동산 투자·리버스 모기지·은퇴 자산 관리
▶ 일시: 5월 1일~5월 20일까지
▶ 주소: 12203 E ILIFF AVE SUITE X AURORA CO 80014
전략 중심
병예방을 높여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
◆ 행사 참여 방법: WALK-IN / First Come, First Service. 보험이 없는 분들도 참여 가능하며, 건강보 험이 있는 분은 보험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
▶ 전품목 20%할인, **직접 만든 반찬류 제외
박성재(John Park) 주도,
하기 위해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CDPHE)파트
너십으로 CAHEP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Jin Yoo·Moses Suh 등 전문가 참여
◆ 행사 정보
▪
▪
▶ 일시: 5월 14일(목)
일시: 2025년 2월 15일(토)
오전 11시~오후 1시 진행
▶ 장소: 282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오전 9시부터 정오 12시까지
장소: 덴버제자교회
(파빌리온 타워2 지하 컨퍼런스 룸)
( Vision Center of Denver Jaeja Church)
기념비 착공이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 SYNCIS에서 재정 및 경제적 기회를 소개
후원에 참여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하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 후원안내
▶ 일시: 2월 20일(목) 오후 7시
• Checks payable to:
UN Heritage for Korean War
2월 21일(금) 오전 11시
▶ 장소: Affiliated Office
• 10555 E. Dartmouth Ave, Suite 250 Aurora, CO 80014
• Phone: 303-870-1290
2851 S. Parker Rd LL (Lower Level), Aurora, CO 80014
• Email: honorkwvets@gmail.com
• Direct Deposit to:
▶ 예약: 참석하시려면 QR 코드 스캔
First Bank Colorado (any location)
UN Heritage for Korean War
• RT Number 107005047
• Account Number 3811259398
또는 RSVP(예약) 부탁드립니다.


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선착순이며, 코비드 백
신을 접종하면 50달러 현금카드와 20불의 Chipole
기프트카드 두장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건
1.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연 (Pikes Peak Center)
▶ 날짜: 2026년 5월 5일 (화) 저녁 7:00
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
환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CAHEP로 문의하거나 행사 당일 덴
▶ 장소: Pikes Peak Center (190 S. Cascade Ave, Colorado Springs, CO)
버제자교회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 공식 예매 링크: AXS - Forever K-Pop (Colorado Springs)
▶ 참고: Pikes Peak Center 공식 웹사이
트에서도 확인 가능
2. 덴버 공연 (Paramount Theatre)

▶ 날짜: 2026년 5월 6일 (수) 저녁 7:00
▶ 장소: Paramount Theatre (1621 Glenarm Pl, Denver, CO)

세미나 “하나님은 당신을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그리 고 사랑하십니다. 삶을 참 행복하게 그리고 당
▶ 공식 예매 링크: TicketmasterForever K-Pop (Denver) 또는 AXSForever K-Pop (Denver)
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자존감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 일시: 3월 14일(금) – 16일(주)
한인 입양 가족들을 위한
▶ 시간: 14일(금) 오후 7시
한국 지원금 2만 달러
15일(토) 오후 3시
16일(주) 오후 1시 30분
공백 보완 위한 후원금 모집
▶ 문의: 303-521-2280
▶ 장소: 덴버제일감리교회
▶ 문의: 박수지 대표(코리안 헤리티지 커미티)
전화: 303-757-3828, suegie.park@hotmail.com
15090 E Hinsdale Dr, Centennial
▶회비: 20$(세미나 자료 및 식사 제공).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1160호
2026년 4월 30일 목요일 1218호
이현진 사장
이현진 사장
이수산 기자
조예원 기자
Paul Jeong 기자
윤성희 기자
Paul Jeong 기자
학생기자
Bahnya Kim
학생기자
Bahnya Kim
Hayne Kang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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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니스트 · Columnist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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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칼럼니스트 / 구본성 칼럼니스트
정준모 목사 / 이성한 목사 / 백홍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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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 주 하원의원 레베타 케틀, 송민수 국제이민 부서 코디네이터, 참전 용사이자 로빈슨 데이리 창업 자 딕 로빈슨 (사진 오로라시 제공)
결의안, 콜로라도 의회에서 통과
2월 7일 콜로라도주 의회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보험 유무와 상관없이 비용을 이유로 필요
한 의료를 포기하거나 미뤘다. 주민의 약 3분
지난 2월 7일, 콜로라도주 상·하원 의회가 한국
의 1은 의료비·식비·주거비 중 하나 이상을
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결의안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이 특정 연령대에
HJR25-1015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
몰려 있지 않다는 점이 중요하다. 직장을 가
의안은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
아니라, 제때 검진받고 치료받을 수 있느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조기 발견이 결국 생사를 가른다는 것을 이 수치는 분명히 말하고 있다.
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결의안을 발의한 하원의 Keltie 의원과 Martinez
메디케어 Part B의 2026년 표준 월 보험료는
의원, 상원의 Cutter 의원과 Frizell 의원은 이번 결의안이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들의
으로 치부하며 참전용사들의 공헌이 충분히 인정
진 30대도, 아이를 키우는 40대도, 보험 구조
받지 못했던 역사를 바로잡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가 해마다 바뀌는 50대도 이 통계 안에 있다.
결의안은 한국전쟁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
의료비 부담은 세대를 가리지 않는다.
를 수호하는 데 있어 중대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
하며, 그 전쟁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공
구조적 문제는 더 근본적이다. 콜로라도가
현재의 의료 수준을 유지하려면 2030년까지
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특
1,773명의 일차 진료의가 추가로 필요하다.
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미국의 전쟁 역사에
현재 인력의 4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의사가
서 종종 그들의 희생이 간과되었고, 참전용사로
부족한 곳에서는 누구든 예약을 수개월 기다
려야 하고,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을 즈음이
서의 권리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경우가 많 았다. 이번 결의안은 콜로라도주 의회에서 처
음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공로를 공식적으
$202.90으로 전년 대비 약 10% 올랐고, 연 간 디덕터블은 $283, 약보험 디덕터블 상한은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 했다. 결의안은 "이제 더 이상 한국전쟁의 참전용
입해야 한다. 일차 진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검진과 진료 사이의 행정적 장벽을 낮추며, 언 어와 지리적 조건에 상관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특정 세대를 위 한 정책이 아니라 전체 주민을 위한 기본 조 건이다.
의 역사적 유대와 한국전쟁의 중요성을 재조명하 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의 유
산을 기리기 위한 의회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615다. 이 수치는 시니어에게만 해당하지만, 민간보험의 공제액과 본인 부담 역시 해마다
오르고 있다. 보험료를 내는 것과 실제로 병
콜로라도 의회는 34만 명의 콜로라도주 참전용사
와 4만 7천 명의 현역 군인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리
며 그들을 인정했지만,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그동
안 이러한 기념에서 배제되어 왔다. 이번 결의안은
이를 바로잡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마침내
그들의 공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원 문을 여는 것 사이의 간격은 어떤 보험 체 계에서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 사전 승인 절차 의 복잡함, 본인 부담에 대한 불안, 정보 부족 이 결합해 연령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검진 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보험 카드를 발급하는 것만으로 사회의 책임 이 다한 것은 아니다. 그 보험이 실제로 쓰이 도록 만드는 과정까지가 책임의 범위다. 조기 진단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시스템이 보장 해야 할 기본 기능이다. 같은 콜로라도에 살 면서 사는 곳에 따라 생존율이 갈리는 현실, 그 공백을 누가 메울 것인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질문이다.

이번 결의안 통과는 단순한 인정을 넘어 한미 동맹

이와 함께 현재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 원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프 로젝트는 총 80만 달러의 목표액 중 19만 달러를 모금한 상태로, 기금 마련을 이어가고 있다. 장소는 오로라시가 기념비 부지를 제공해 콜로라도 대학병원 앞에 이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건립위 원회는 "기념비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한인사 회가 함께 뜻을 모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추가 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 한 기관과 단체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동참하거나 성금에 대한 문의는 303-870-129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콜로라도 교통부(CDOT)가 I-25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익스프레스 차선(Express Lanes)의 실
선을 불법으로 넘나드는 얌체 운전자들을 상대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격하게 벌금을 부과한다.
CDOT 홈페이지 공식 발표에 따르면, 버수드 (Berthoud)와 포트콜린스(Fort Collins)를 잇는 I-25 북부 구간의 익스프레스 차선에서 안전 및
통행료 단속 프로그램(Safety and Toll Enforcement Program)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지난 4월 7일부터 약 한 달간 위반 차량에 대해 경
고장만 발송하는 계도 기간(Grace period)을 운영
해 왔으나, 오는 5월 7일(2026년 기준)부터는 경고
없이 즉각적인 실제 벌금이 부과된다.
운전자들은 익스프레스 차선을 이용할 때 반드시
하얀색 '점선(Dashed lines)' 구간을 통해서만 진
출입해야 한다. 무리하게 '실선(Solid white lines)'
을 넘어 들어오거나 나갈 경우, 고속도로에 설치
된 첨단 카메라와 센서 시스템이 차량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등록된 주소지로 75달러의 벌금 (Civil penalty) 고지서를 발송한다. 만약 고지서
발급 후 20일 이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벌금은
150달러로 크게 뛴다.
CDOT 관계자는 "익스프레스 차선에서 실선을 넘
는 행위는 본인은 물론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상습적인 법
규 위반을 막고 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
단속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실선 위반 자동 단속은 이번 구간뿐만 아니라 이
미 콜로라도 내 주요 고속도로에서 널리 시행 중이


다. CDOT는 지난 2023년부터 C-470(I-25~Wadsworth 구간)과 I-25(US 36~E-470 구간)에 시스 템을 도입했으며, 2025년 1월부터는 I-25 남부 갭 (모뉴먼트~캐슬락 구간)과 I-70 덴버 도심 구간에 서도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한편, CDOT는 최근 운전자들을 노리는 신종 사기 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CDOT 측은 "콜로라도주는 통행료나 실선 위반 벌금을 휴대
전화 문자 메시지(Text)로 절대 청구하지 않는다" 며, 스마트폰 문자로 요금 납부를 요구하는 것은 100% 사기(Scam)이므로 절대 링크를 클릭하거나 결제 정보를 입력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위반 여부 확인 및 벌금 납부는 반드시 익스프레 스 차선 안전 공식 웹사이트(ExpressLaneSafety. com)나 자동 응답 전화(1-800-343-2633)를 통 해서만 진행해야 한다. <이현진 기자>








콜로라도스프링스

콜로라도스프링스 통합 한국학교가 15주간 이어진 봄
학기 수업을 마무리하며 의미 있는 종강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25일 토요일 열린 이번 행사는 교사들의 기
타 연주로 시작됐다. 감미로운 선율 속에서 학생들은 ‘
동물농장’ 노래를 함께 부르며 한 학기의 마무리를 즐
겁게 장식했다. 교실에서 쌓아온 배움의 시간을 되돌아
보는 동시에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학기 동안 성실하게 출석한
학생들에게 개근상이, 꾸준한 학습 태도를 보인 학생들
에게 받아쓰기상이 수여됐다. 상장을 받아든 학생들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드러내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들과 지역사회도 함께하며 의미
를 더했다. 학부모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한국 음식
이 제공돼 현장은 잔치 분위기로 이어졌으며,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가 마련한 과자 선물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사는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지난 15주가 매우 뜻깊었다”며 “함께해준 학부
모와 한인사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콜로라도스프링스 통합 한국학교는 여름 휴식기 를 거쳐 오는 8월 15일 가을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 히 새 학기부터는 새로운 장소에서 수업을 진행할 계획 으로,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이 기대된다. 학교 측은 지역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 한국학교 제공.
정리 콜로라도 타임즈> 기타




29일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집계한 콜로라도주 지역별 유가 현황.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유가 구역)을 띠고 있다. (출처 AAA 홈페이지)
최근 국제 정세의 급격한 악화와 계절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의 휘발유 가
격이 심리적 저지선인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다.
전미자동차협회(AAA) 콜로라도가 지난 28일 발
표한 자료에 따르면, 29일 현재 콜로라도 스프링
스의 무연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135를
기록 중이다. 이는 불과 일주일 전보다 약 50센트
이상 폭등한 수치로, 지역 운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고통은 극에 달한 상태다.
이번 가격 폭등의 핵심 원인은 중동 지역의 군사
적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 유가의 불안정성이다.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 우
려가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WTI)가 배럴당 100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상회하며 짙은 붉은색(고
달러 선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 여파가 소매 주유
소 가격에 즉각 반영되었다. 여기에 매년 봄철 반
복되는 '여름용 휘발유'로의 공정 전환 작업까지
겹쳐 공급 물량이 일시적으로 제한된 것도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
이러한 유가 상승은 단순한 주유비 부담을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 '도미노 물가 인상'을 예고하
고 있다. 물류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식료품과 생
필품 가격이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특
히 디젤 가격 또한 급격히 오르며 운송 업계 전
반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
크가 해소되지 않는 한 당분간 고유가 기조가 유
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 여름 본격적인 휴가
철이 시작되면 가격이 더욱 치솟을 수 있다고 경 고하고 있다. <이현진 기자>



한국어 1부 예배 오전 8시 30분
주일 한국어 2부 예배 오전 11시
주일 교육부(EM) 오전 11시
주중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6시
토요 아침 기도회 오전 7시
중보기도회 주일 오전 10시
제자반 화 오후 7시
성경적 재정 수 오후 7시
지혜로운 아버지 목 오후 7시
재산증식,
不動産 - 日本語もできます!

주택 리스팅 중개인
1% 1

상업용 부동산 Commercial
Industrial · Hotel /Motel · Retail · Leasing · Business 매매

코스타(costar), 루프넷(loopnet), 비즈바이셀(bizbuysell), 크렉시(crexi) 등
주택 Residential
House · Condo · Vacation · Second Homes

자연보존기금 및 제퍼슨 카운티 협력, 347에이커 규모 부지 공공 지정
엘크, 코요테, 마운틴 라이온 등 대형 야생동물 핵심 이동 통로 및 생물 다양성 보존
프론트 레인지 일대 산불 예방 및 시민들을 위한 야외 활동 공간 확장 기대

콜로라도의 상징적인 자연환경을 무분별한 개발
로부터 지켜낸 낭보가 전해졌다. 덴버 메트로 시
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 인근의 거대 부지가 영
구적인 자연유산으로 남게 되었다.
국제 환경단체 '자연보존기금(The Conservation Fund)'과 제퍼슨 카운티 공원 및 녹지국
(Jefferson County Parks & Open Space)은 레
드락 원형극장(Red Rocks Amphitheater)과 매
튜스 윈터스 공원(Matthews Winters Park) 서
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347에이커 규모의 '브라운
랜치(Braun Ranch)'를 영구 공공 부지로 보호하
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사유지였던 브라운 랜치는 프론트 레인지
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맞물려 주거지나 상업 시
설로 개발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번 영구 보호 조치를 통해 온전한 자연 상태를 영
구히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생태학적으로도 이번 성과의 의미는 매우 크다.
이 지역은 콜로라도 자연유산 프로그램(Colorado Natural Heritage Program)이 지정한 생물
다양성 보존 지역에 속해 있으며, 엘크, 노새사
슴, 흑곰, 코요테, 마운틴 라이온 등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야생동물들의 필수적인 이동 통로이자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다.
제퍼슨 카운티 공원 및 녹지국의 애런 로스 (Aaron Roth) 국장은 "브라운 랜치의 보존은 제 퍼슨 카운티 공원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하는 매 우 중요한 고리"라며, "마운트 블루 스카이(Mt. Blue Sky)로 이어지는 탁 트인 경관을 보호하고 레드락 주변의 상징적인 풍경을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 감을 밝혔다.
자연보존기금 측 역시 이번 조치가 단순한 공공 레크리에이션 공간 확대를 넘어 기후 변화 적응 과 산불 회복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훼손되지 않은 산기슭 숲을 보존 함으로써 프론트 레인지 일대의 산불 위험을 선 제적으로 낮추고 유역 환경을 보호할 수 있게 되 었다. 향후 이 부지에는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하 이킹 트레일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현진 기자>

교육, 인프라, 의료 등 핵심 분야 집중 투자
내년도 주정부 운영 밑그림 완성
만성적 교사 부족 속 '교사 양성 프로그램(TREP)'
위기… 교육계 및 학부모 강력 반발

오로라시 국제이민부서를 홍
보하는 송민수 행정관



콜로라도 주 의회가 수개월에 걸
친 치열한 논의 끝에 내년도 주정

부 운영과 주요 프로그램 예산을 담
은 468억 달러(약 64조 원) 규모의
예산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예산
안 통과로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
는 새로운 회계연도의 굵직한 주정
부 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합동예산위원회(Joint Budget Com -mittee)를 거쳐 확정된 이번 예산
안은 공교육 지원, 인프라 확충, 의
라도 주법에 따라 각 부처는 불가피 한 지출 삭감과 통폐합을 단행해야

이러한 예산 삭감의 칼바람을 가장
정통으로 맞은 곳은 교육 분야다. 대
표적으로 콜로라도 주립 '교사 양성
및 준비 프로그램(TREP)' 예산이 대
폭 삭감되어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
게 되었다. TREP은 교사를 지망하
는 고등학생들이 졸업 후 1년간 주
정부 지원을 받아 무료로 대학 수준
의 교원 양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료 서비스 개선 등 도민들의 일상과
돕는 미래 교육 핵심 제도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K푸드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종일 북적이는 모습 . 왼쪽은
직결된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
먹자, 오른쪽 코코 스트리트 푸드트럭(사진 이현진 기자)
성되었다. 특히 최근 쟁점이 된 야생
늑대 개체수 관리 및 농가 보상, 발
달 장애 아동(IDD) 가정을 위한 간
연주와 힙합 무대 역시 방문객들에게
병 지원 대기자 축소, 주립 교정 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설(DOC)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
주 전역이 만성적인 교사 부족 현상
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미래 교사 육
성 예산을 삭감한다는 소식이 전해
지자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혜택
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
을 기다리던 학생들과 교육계 종사
2025 온하바나 스트리트 설날 축제
자들은 "당장의 예산 부족을 이유로
는 단순한 명절 행사가 아니라, 오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더욱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막대한 예산
콜로라도 교육의 미래를 꺾는 근시
을 배분하며 새 회계연도의 밑그림
빛난 축제
을 완성했다.
이번 축제의 성공에는 수많은 자원봉
하지만 대규모 예산 편성에도 불구
사자들의 역할이 컸다.
하고 주정부는 혹독한 지출 삭감의
이들은 행사 준비부터 어린이 활동
고통을 피할 수 없었다. 팬데믹 기
진행, 음식 서빙, 소셜미디어 커버리
간에 지급되던 연방 지원금이 완전
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축
히 종료된 데다 인플레이션 상승, 납
제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주최 측
세자 권리장전(TABOR)에 따른 세
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이
수 환급 규정 등이 맞물리며 약 15
번 행사가 더욱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 부족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균형 예
산을 법으로 의무화하고 있는 콜로
온하바나 스트리트 설날 축제, 지
안적인 결정"이라며 주 의회를 향해
라 지역의 다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여러 문화권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서 중요한
오는 5월 초 정규 회기 종료를 앞두
의미를 남겼다.
고 예산안 세부 조율을 마친 주 의회
특히,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
는 이제 재러드 폴리스(Jared Polis)
여와 한국 문화 체험 부스의 인기는
주지사의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고
이번 축제의 핵심 요소 중 하나였다.
있다. 삭감과 투자가 엇갈린 이번 예
온하바나 스트리트 설날 축제는 매년
산안이 향후 콜로라도 경제와 사회
더 발전하며 아시아 문화와 지역 커
전반에 어떤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뮤니티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현진 기자>
2026년 설날 축제에 대한 기대가 벌 써부터 커지고 있다. <이현진 기자>
콜로라도산 크래프트 위스키가 맥주에 이어 세계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며 글로벌 무대를 석권했다.
러브랜드(Loveland) 소재 증류소 '루트 슛 스피리
츠(Root Shoot Spirits)'가 지난주 발표된 제9회 런
던 주류 품평회(London Spirits Competition)에서
글로벌 통합 최고 영예인 '올해의 위스키(Whisky of the Year)'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루트 슛 스피리츠의 '4년 숙성 보틀
드 인 본드 아메리칸 싱글 몰트(4-year bottledin-bond American single-malt)' 위스키는 100
점 만점에 97점을 획득해 최고 등급인 '더블 골드
(Double Gold)'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미국 출
품작 중 최고 점수이자 전체 1위와 단 1점 차이에
불과한 압도적인 성적이다.
런던 주류 품평회는 단순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넘어 향, 풍미, 바디감은 물론 가성비와 패키징(라
벨 및 진열 매력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
으로 유명하다. 심사위원단은 이 위스키에서 느껴
지는 과일 파이(코블러)와 허니 그래놀라의 아로
마, 그리고 꽃향기와 스파이시한 풍미에 높은 점
수를 부여했다.
이로써 루트 슛 스피리츠는 지난 2025년에 이어
아메리칸 싱글 몰트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지
켜냈으며, 이번 대회 최고상인 '올해의 위스키' 를 비롯해 '올해의 미국 주류(Spirit of the Year U.S.A.)', '올해의 아메리칸 싱글 몰트 위스키' 등 3
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



2023년 첫 위스키를 선보인 이래 단기간에 이룬
이 같은 세계적인 성공의 배경에는 '100% 콜로라
도산' 농산물이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증류소는 5
대째 이어져 온 올랜더(Olander) 가문의 농장에서
출발했다. 공동 설립자인 토드(Todd)와 에밀리 올 랜더(Emily Olander) 부부는 자매 회사인 '루트 슛 몰팅(Root Shoot Malting)'을 통해 약 700에이커 규모의 농장에서 직접 보리를 재배하고 로스팅해

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다. 토드 올랜더는 "높은 고도와 토양, 그리고 땅을 일 구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콜로라도 농업의 저력 을 빼놓고는 루트 슛 위스키를 설명할 수 없다"며 "이곳은 특별한 맥아와 위스키를 생산하는 아주 특별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에밀리 올랜더 역시 " 우리 농장에서 시작된 위스키가 세계 무대에서 인 정받았다는 것은 토양, 기후, 지역 사회에 깊이 뿌 리내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콜로라도 위스키 산업의 탄탄 한 저력은 다른 출품작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덴 버에 위치한 '스트라나한스(Stranahan's)' 증류소 의 '오리지널(Original)' 제품 역시 95점 이상을 기 록하며 더블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스트 라나한스는 블루 피크, 셰리 캐스크, 마운틴 엔젤 12년산 등 4개 제품에서 골드 메달(90~95점)을 추 가하며 전 세계에 콜로라도 위스키의 경쟁력을 다 시 한번 각인시켰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루트 슛 스피리츠의 수 상 위스키는 오로라 인근을 비롯한 콜로라도 전역 의 주류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대상 수 상 소식으로 빠른 재고 소진이 예상되므로, 구매를 희망하는 독자는 루트 슛 스피리츠 공식 홈페이지 (rootshootspirits.com)를 방문해 가까운 판매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콜로라도 타임즈>















제12회 한인기독교회 축복장학금 (2026년)
2026년 한인기독교회에서 준비한 장학 사역은 기독교를 바탕으로 사역하는
선교사 및 목회자 가정 가운데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을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미래를 이끌어 갈 하나님의 자녀들을 축복하고자 합니다.
1. 신청자격 조건
• 기독교 관련 사역을 하는 선교사 또는 목회자 가정
•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
• 대학, 대학원(석사, 박사 과정 포함 / 전공 불문)
• 부모 또는 자녀 중 한 명 이상이 콜로라도에 거주
2. 장학생 선정 및 후원 금액 한인기독교회 선교위원회의 장학 심사를 통해 장학생 10명을 선발하며, 각 1,000달러씩 총 10,000달러를 지급합니다.
3. 신청서류
1. Essay (주제 자유 / A4 용지 500–600자 이내)
2. Resume (자기소개서)
3. 축복장학금 신청서 (교회 웹사이트 kccdenver.org 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
문의:
4. 신청 마감 일자 2026년 3월 9일 ~ 4월 30일 마감
5. 접수 방법 모든 신청 서류를 4월 30일까지 kccmissionsministry@gmail.com 으로
PDF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6. 장학금 수여자 발표 26년 5월 7일전까지 이메일로 개별 전달 예정입니다.
7. 수여식 일정 및 장소
• 5월 10일 주일 오전 11시 15분
• 2부 예배 중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하세요! 1495 S.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법원이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사태를 촉발한 제
약회사 퍼듀 파마에 수조원대 벌금을 지불하
라고 선고했다.
민사사건 진행을 가로막던 형사재판이 마무리
되면서 수년간 지체돼왔던 피해자들을 상대로
한 피해 합의금 지급도 조만간 개시될 전망이 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 연방법원의 매들린 콕스 아를레
오 판사는 전날 선고공판에 퍼듀 파마를 상대
로 55억 달러(약 8조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앞서 퍼듀 파마는 지난 2020년 불법 리베이트
제공 등 혐의의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다만, 미 법무부가 퍼듀 파마와의 '플리 바겐'(
유죄인정 조건의 형량 경감 또는 조정) 합의에
서 퍼듀 파마가 남은 자산을 피해자 구제에 사
용한다는 전제로 벌금을 2억2천500만 달러(약 3천억원)만 징수하기로 해 실제 벌금 납부액은
선고액에 크게 못 미칠 전망이다.
이날 선고에 앞서 법정에는 40여명의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이 나와 퍼듀 파마의 마약성 진
통제 옥시콘틴을 처방 받은 뒤 오피오이드 중
독에 시달리며 삶이 망가졌다는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아를레오 판사는 미 법무부와 퍼듀 파마와의
플리 바겐 합의안을 승인하면서도 검찰이 소
유주인 새클러 가문 일원이나 회사 임원을 기
소하지 않아 인적 처벌을 할 수 없었다고 지적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선고에 따라 퍼듀 파마는
11 월 이뤄진 민사 사건 합의에 따라 피해자와 지
방자치단체 등에 합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 다.
퍼듀 파마의 오피오이드 사태 관련 사건은 민
사사건과 형사사건이 맞물려 진행돼왔다.

앞서 뉴욕 남부 연방파산법원은 지난해 11월
퍼듀파마 및 소유주인 새클러 가문과 주 정부,
지역사회 등 원고인단 간 체결한 합의안을 승
인한 바 있다.
합의안은 새클러 가문이 퍼듀파마에 대한 소
유권을 포기하고 원고인단에 15년에 걸쳐 최
대 70억 달러(10조4천억원)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퍼듀파마가 9
억 달러(1조3천억원)를 즉각 지급하고 공익법
인(PBC)으로 전환한 뒤 사업 수익을 오피오이
드 피해 복구 프로그램에 사용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다만, 맞물려 진행돼온 형사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아 그동안 합의금 지급이 지연돼왔다.
오피오이드는 아편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합
성 진통·마취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내에
서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56만4천명에 달한다.
퍼듀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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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생활하는 한국인이라면 누
구나 고향을 그리워한다. 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개
인적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고
개를 돌리면 한국 생각이고 눈을 감으면 고향이 보인다. 톡~~~ 건드리면 한숨이고 툭~~~ 스치면
눈물이다.
이럴 때 우리의 전통문화를 접하거나 신명나는 국
악 공연을 마주하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시울이
촉촉해지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초청공연에서 느낀 설렘, 감동, 보람
한소리는 일 년에 몇 차례 다양한 기관에서 초청
받아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초로 초청한 곳은
CSU였다. 첫 초청공연을 준비하면서 단원들은 떨
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공연을 시작하기도
전에 가슴 터질 것 같은 전율을 느꼈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첫 공연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었다. 공연 중에는 관객의 얼굴도 보이지 않았
고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게 마쳤다. 그래도 마무리
하고 나니 어설펐지만, 우리 문화를 미국에 알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찼다. 그동안 애면글
면 연습했던 자신들이 자랑스러웠다.
한국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할 때는 고향 생각에 조
용히 눈물 훔치는 그분들의 모습에서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 공연 중에 지그시 미소짓는 할아버
지는 고향 생각에 잠겨있음이 틀림없다. 공연을 마
치면 찾아와서 고맙다 하시며 손잡아주는 할머니
는 친할머니 같았다. 단원들의 마음속은 어르신들
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이들의 공
연은 그만큼 진심이다.
미국인들은 대부분 처음 보는 공연에 신기한 반응
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사물놀이, 부채춤, 북춤, 꽹과리, 장구 같은 우리 문화를 접한 적이 없기 때 문이다. 공연 중에는 우리 전통 리듬과 가락에 흥
이 나서 많은 사람이 어깨를 들썩인다. 이러한 반
응은 단원들이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는 바 탕이 되었다.
덴버에서 Fort Collins까지 연습하러 가는 신입 단원
지난 4월 4일(토) CSU에서 열린 World Unity Fair 에서도 알찬 내용으로 공연했다. 특히 이날은 실력
이 좋은 단원보다 최근에 합류한, 약간 어설픈 새
내기 단원이 주축이 되었다.
김 단장은 신입 단원이 자연스럽게 실력 좋은 단원 사이로 스며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장의 리더쉽
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한소리가 계속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신입
이와 부채춤 공연을 보고 몹시 배우고 싶었다. 그
러나 배울 곳을 찾지 못하였고 마음속으로만 간직 하고 있었다. 콜로라도로 이주한 후 신문에서 우연 히 사물놀이 공연 모습을 접하고 1분도 망설이지 않고 한소리를 찾았다.
덴버에서 Fort Collins까지 1시간 30분 운전하고 다니면서 한 번도 힘든 줄 몰랐다. 그 시간은 첫사 랑을 만나러 갈 때처럼 설렜다. 장구와 부채춤을 배울 때는 어색했다. 장단을 맞추지도 못했고 틀 릴 때도 많았지만, 단원들의 따뜻한 격려에 실력 이 점점 늘어갔다.
“우리는 DNA에 한국의 정서를 새겨 놓은 사람들 아닙니까? 국악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와서 보 세요. 함께 활동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문화를 미 국 사회에 알리는 일은 누군가 꼭 해야 할 일 아니 겠습니까?” 지은씨의 말이다. 신입 단원이 갖는 도 담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한소리의 현실 12년 전에 만들어진 한소리는 실력도 늘었고 단원 수도 많아졌다. 한번 공연하려면 많은 단원이 악 기, 장비, 의상을 가지고 이동해야 하기에 예닐곱 대 이상의 차량이
은 없다. 오직 단원들의 헌신에 의존할 뿐이다.
한소리는 오로지 우리 문화를 알린다는 자부심으로 시작한 자발
적 모임이기에 모든 것이 열악하다. 연습할 공간이 없어서 태권
도장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데 주일 오후 특정한 시간에만 사용
할 수 있다. 평일에도 사용할 수 있는 한소리 전용 연습장이 마련
될 수 있으면 좋겠다.
한국문화를 모르는 이민 2~3세대에게 보여줄 공연도 준비하고
싶다. 가야금이나 거문고도 연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 청아하고
깊은 음색의 대금, 웅장하고 힘찬 소리의 태평소 같은 관악기도
합류하면 공연이 더 풍성해질 것이다. 사물놀이와 부채춤 외에 다
양한 분야로 장을 넓히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한소리가 지속하
기 위해서는 청년 단원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 문제는 재정이다.
한소리는 문화 외교관이며 전통문화 알림이다
단원들은 모두 우리 전통문화가 좋아서 한소리에 합류한 사람들 이다. 그러나 혼자 즐기는 것을 넘어 모든 단원이 한국 전통문화
를 미국에 알리는 문화 외교관이라는 생각을 한시도 잊지 않는다.
한소리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면서 사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
한 헌신의 길을 걷는 중이다.
한소리가 CSU에서 열리는 World Unity Fair에 참가하면 자연히
일본이나 중국의 공연단과 비교된다. 이들은 많은 악기와 장비를
본국에서 공수하여 대규모로 공연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엄청나게 큰 북을 등장시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
는다. 자연히 기가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장면이다.
한소리가 전문성 있는 공연 단체로 우뚝 서는 모습을 보는 것이
단원들의 공통된 바램이다. CU, CSU 안에 한소리 문화원을 만
들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미래도 설계해 두었다. 자발적
인 전통문화 공연 단체가 가지는 꿈이 어찌 원대하다고 아니 할
수 있겠는가?
“우리 전통문화가 너무 좋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치유 받고 향
수를 달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문화를 알
린다는 자부심으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소리가 지속해 서 발전하려면 한국 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금
절박한 심정으로 한소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발버둥 치고 있습 니다.” 한수진 단원의 소중한 독백이요 간절한 바램이다.
이들의 노력이 이어져서 한소리가 계속 발전하므로 콜로라도에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귀한 단체로 우뚝 서는 날을 기대한다.
한소리 단원들 모두 파이팅이다! <정바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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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hansori.org
• https://youtube.com/@ hansorifoco



콜로라도 한인 김 환 (David Kim, 18) 학생이 5
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2026
팬 아메리칸 선수권대회 품새 페어 종목 미국 국
가대표 선수로 선발되었다.
김 환 4단은 콜로라도 이민 후 오로라 소재 JK
태권도에서 수년간 수련했다. 그는 품새 미국 국
가대표 JK태권도 김진혁 관장의 지도를 받으며
콜로라도가 배출한 차세대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현재 CU 볼더 대학교에서 생리학을 전공하며 치
과 의사로서의 커리어를 준비 중이다.
김 선수는 지난 3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6
미국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에서 미국 국가대표, 페루 국가대표 선수들을 제치고 품새 페어 종목 금메달을 수상했다. 태권도 품새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은 현재, 미국 오픈 챔피언 십은 전세계적 선수들이 겨루는 규모있는 대회 다.
Q. 태권도에 어떤 계기로 입문했나?
A. 5세에 태권도를 시작했다. 누나의 친구 아버
지가 태권도 도장 사범이었고, 그 분의 태권도 시 범에 감동을 받아 태권도에 입문했다.

Q. 태권도 활동이 성장기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
A. 태권도를 통해 집중력과 절제력을 배웠다. 내 게 태권도는 부담이 아닌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학창시절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업에 서 쉬는 느낌을 받았다. 압박감 없이 즐기는 것 이 중요하다.
Q. 엘리트 태권도 선수로 수련하는 동안 가장 큰 도전과제는 무엇이었나?
A. 질풍노도 중학교 사춘기 시절 2년 가량 태권 도를 쉬었다. 태권도만 쉰 것이 아니라 학업도 다 놓고 쉬었다. 어떤 과목은 F를 받은 적도 있다. 돌 아보면 공백기 없이 수련하는 것이 태권도 기량 에는 더 보탬이 됐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시간을 허락하고 기다려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하 기 싫은데 억지로 강행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 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최대의 기량은 스스로 즐 길 때 나타난다.
Q. 학업과 태권도를 어떻게 병행했나? 힘들지는 않았나?
A. 원래는 공부에 별 뜻이 없었다. 하지만 철이 들며 마음을 다잡게 되었고 그 과정에 태권도가 큰 역할을 했다. 공부를 할 때는 공부에 집중하고, 운동을 할
일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태권도는 매일 1시
간씩 수련했다. 부모님께서는 부족한 내게 항상
응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족들의 긍정적
인 서포트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동력이 되었다.
Q. 태권도 경력이 대학 입시에 어떻게 작용했나?
몇 단이 되어야 할까?
A. 스스로 대입 원서를 준비했는데 큰 도움이 되
었다. 체육 특기자 전형으로 들어간 것은 아니다.
태권도와 결이 다른 의학 계열 전공을 하게 되었
는데 본인 이력을 서술할 때 태권도 관련 성취를 드러냈다. 1단(블랙벨트)만 되더라도 입시 서류
에 작성할 만한 내용들이 많으며, 상력 등을 통해
자신의 경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
Q. 태권도 선수로서 전성기를 맞았는데 선수 활동
을 지속할 계획인가?
A. 고민 중이다. 올해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
되어 훈련에 매진하고 있지만 학업과의 병행에
시간적 한계를 느낀다. 대학 입학 후 은퇴하거나,
현역 선수 생활을 접고 코치로 전환하는 선수들
도 많지만 앞으로 좀더 생각할 부분이다.
Q. 가장 자신있는 품새는 무엇인가?
A. ‘평원’ 품새를 좋아한다.

품새 미국 국가대표로 활동한 JK태권도 김진혁
관장은 2017년부터 김 환 선수와 관원들에게 스
포츠 품새를 지도했다. 김 관장은 “절도 있는 동
작과 힘의 표현성이 스포츠 품새의 매력” 이라며, “자기통제와 절제력을 겸비한 무도(武道)이자 스
포츠” 라고 품새를 소개했다.
그는 “운동을 하는 학생들은 학업 성취도도 높
다. 운동 기술 연마에는 큰 집중력이 요구되기 때 문이다” 라고 말한다. 지·덕·체가 요구되는 미국
대입 포트폴리오에 태권도가 긍정적 역할을 하
는 동시에, 아이의 자존감 형성·운동신경 발달· 예의범절 기틀을 잡아 주는 대한민국의 자랑스
러운 스포츠임을 강조했다. 김 환 학생을 포함한 JK태권도 소속 선수들은 지 난 11일 콜로라도 파커에서 열린 2026 콜로라도 주 챔피언십 품새 종목 금·은메달을 휩쓸며 한국 계 학생들의 태권도 기량을 뽐냈다. (상담 및 안내: JK United Taekwondo Center (720) 900-4546, 22651 E Aurora Pkwy Unit A-8, Aurora) <이수산 기자>




















































미국 현지 사회에서 인문학 고전과 미국 건국 가치
관에 기초하여 아이들을 지도하는 ‘인문학 고전 교 육(Classical Educ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콜로라도에도 새로운 인문학 사립
학교가 등장했다.
콜로라도 최초의 여성 공화당 부의장이자 30여 년 간 덴버 학군(DPS) 음악 교사로서 공교육 현장에 서 활동해 온 한국계 미국인 프리실라 란(Priscilla Rahn) 학장은 시대적 흐름에 따른 미국 공교육의
안타까운 변화를 체감했다.
그녀는 미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미국 본질적 가치
회복과, 미국 고유의 학습법을 통한 인재 발굴의 필
요성을 절감했다. 그녀의 오랜 비전은 올해 9월 8
일 가을 학기 개교하는 센테니얼 소재 ‘엑스칼리버
클래시컬 아카데미’ 설립으로 이어졌다.
한 분야 전문가 양성에 집중된 현대 교육과는 달리, 서구 문명이 가장 화려하게 꽃피었던 르네상스 시
대에는 인간 사회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두루 섭렵
하는 전인적 교육과 인문학을 통해 인재를 양성했
다. 그 결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코페르니쿠스, 미 켈란젤로 등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 탄생했 다. 미국사에도 이어진 인문학 고전 교육은 벤자민 프랭클린, 존 애덤스, 토마스 제퍼슨 등 미국의 건 국 시조들을 탄생시켰다.

엑스칼리버 클래시컬 아카데미는 유치원 연령부 터 인문학에 기초한 교육을 시행한다. 인문학의 지 혜를 발판 삼아 스스로를 다스리고 미래를 개척하 는 리더 양성 중심의 교육 철학이다. 또한 미국 건 국의 토대인 기독교 가치관을 바탕으로 군림하는
리더가 아닌, 겸허한 자세로 각 분야에서 ‘섬기는 리더(Servant Leader)’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다. 한인에게는 다소 낯선 미국 고전 교육을 이해 하기 위해 란 학장에게 직접 물었다.

Q. 인문학 교육이 공교육과 차이나는 점은 무엇인 가?
A. 현재의 공교육은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반면 인문학 교육의 목 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온전한 사람’ 과 리더 를 양성하는 것이다. 인문학 교육은 학생이 원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가 르치는 대안 교육과는 다르다. 엑스칼리버 아카데
미는 전 분야에 탁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전, 수학, 라틴어, 논리학, 역사, 과학, 음악, 작문, 체육 에 걸쳐 광범위한 학문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정 식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에 기반해 학업 성취도를 엄격히 평가한다. 단지 공교육의 학업 성취도 평가 방식을 따르지 않을 뿐이다.
Q. 인문학 교육 커리큘럼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우리 학교의 교사는 ‘멘토’로 불린다. 단순한 지 식 전달자에 머물지 않고 인간으로서 학생들의 모 범이 될 수 있는 전문 멘토를 선별한다. 공교육과 달리 부모는 학교에서 어떤 교재를 채택했고 무엇 을 가르치는지, 어떤 가치관이 교육되는지를 투명 하게 알 수 있다. 학생들은 학년별 선정된 고전 서적을 읽으며 멘토 와 토론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 무엇 인지 고민한 뒤 에세이로 정리한다. 이 과정에서 엄
격한 언어 교육과 문법 교육이 동반된다.
과제 또한 임무 완수에 집중되어 학생과 부모 둘
다에게 부담이 되는 딱딱하고 지루한 숙제를 벗
어나, 가정 내에서 인문학적 토론을 통해 가족 간
인간적 소통을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Q. 인문학 기반 교육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
A. 학생들은 학년마다 주어진 고전 독서와 토론을
통해 특정 분야에 국한된 답이 아닌, 모든 분야를
관통하는 가장 뛰어난 해답을 찾는 연습을 한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도 단순히 하나의 ‘정답’을 찾
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하는 ‘진리’를 찾는 방식
이다. 어떤 난제 앞에서도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진
리를 도출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Q. 이 프로그램은 어떤 성향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적합할까? 정형화된 공교육에서 벗어난 인문학 교 육이 한인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A. 현대인들은 정해진 대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사
회로 나가는 ‘공장형 공교육’에 지나치게 익숙해져 있다. 인문학 교육은 인간으로 살아가는 동시에,
다양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내리며 미래를 이
끌어야 할 이 시대의 모든 학생들에게 권하는 교
육 방식이다. 교육에는 지식 전달 이상의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가치관 하에 ‘어떻게 생각하고, 어
떻게 리더가 되며, 어떻게 창의적 리더십을 발휘할
지’ 를 가르친다.
우리 학교는 유대 기독교 가치관을 바탕으로 기도
와 국기에 대한 맹세로 하루를 시작한다. 학생이
반드시 기독교인일 필요는 없다. 다만 비슷한 가치
관을 지닌 가족들이 끈끈한 유대 속에서 함께 성 장하기를 추구한다.
Q. 기독교 사립학교와 유대 기독교 가치관 기반 인 문학 교육 사립학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A. 기독교 사립학교는 대부분 교회나 성당 소속 으로 특정 교단의 교리와 신학 교육에 큰 비중을
둔다. 우리 학교는 교회 소속이 아니며 신학 교육 에 치우치지 않는다. 대신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
섬기는 리더’ 였던 예수의 가르침과 지혜와, 고전 과 성경의 지혜를 본받은 미국 건국 선조들의 정
신을 따라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가 되도록 돕는다.
Q. 지극히 한국인다운 질문을 드린다. 대학 입시와 진로에 인문학 교육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A. 콜로라도 랭킹 1, 2위를 다투며 매년 아이비리
그 합격생 다수를 배출하는 포트 콜린스의 ‘리버 티 커먼(Liberty Common)’ 고등학교가 바로 인문 학 교육 학교다. 인문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 학생들은 사고력 중심의 SAT·ACT 성 취도가 높으며 대입 후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 하는 편이다.

엑스칼리버 아카데미
현장에 참여한 제프 베이커(아라파호 커미셔너), 스테파니 핸콕(오로라 시의원), 더렐 미
들턴/리차트 홀트(센테니얼 시의원) 외 지역 주요 인사들.
졸업생들은 정책전문가, 기업가, 법조인, 의료인,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종으로 진출한다. 한 전문
지식에 한정되지 않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제너럴리스트 리더’로 성
장하는 경향성이 특징이다.
평범한 학부모들에게 사립학교 학비는 큰 부담일
수 있다는 기자의 말에 프리실라 란 학장은 “관대
한 후원자의 도움으로 올해 등록생 전원이 학비 부
담 없이 인문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 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란 학장은 개교 기념 2026-27학년도 등록 학생 전
원에게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100% 장학금을 1년
간 제공하는 파격적인 장학 제도를 소개했다. 현재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12
학년 고교 졸업까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
년 한 학년씩 증설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트
럼프 행정부의 ‘Big
Beautiful Bill‘ 과 연계
한 교육 세액 공제(Educational Tax Credit)
및 다양한 장학 제도가
신설된다. 실질 학비 부
담을 $0에 가깝게 유지
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인문학 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님들
의 적극적인 문의를 바
란다”고 독려했다.
9월 8일 개교하는 엑스칼리버 클래시컬 아카데미 는 파크 메도우 몰 근교 센테니얼에 위치하고 있 으며, 현재 레노베이션 및 실외 놀이터 완공을 기 다리고 있다.
주소: Excalibur Classical Academy, 7241 S. Fulton St. Centennial, CO, 80112
문의: (303) 364-8078
웹사이트: www.excaliburclassicalacademy.org
주석:
유대 기독교 가치관이란? 유대교와 기독교가 공 유하는 성경적 윤리와 가치 체계로, 개인의 자유 와 책임을 강조하며 미국 건국 가치 형성에 영향 을준사상적전통.
<이수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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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예정됐던 소풍이 눈으로 연기된 뒤, 아이 들과 함께 “좋은 날씨를 달라”고 기도했던 시간
이 있었다. 이어진 이번 주, 눈과 비 예보로 가득 했던 날씨는 급격히 따뜻해지며 결국 화창한 하
루로 바뀌었다. 겉으로 보면 분명 더 나은 조건이 었다. 소풍은 예정대로 진행됐고, 아이들은 웃으
며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현장의 상황은 결코 편하지 않았다.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매야 했고, 결국 먼 곳
에 차량을 세운 뒤 어린 아이들과 함께 더운 날씨
속을 걸어야 했다. 입구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의 반응은 달랐다. 힘
들다는 말을 앞세우기보다 묵묵히 걸음을 이어갔 고, 동물들을 보며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홍학의
색을 유심히 관찰하고, 호랑이 울음소리를 흉내
내며 웃었으며, 코끼리가 코로 먹이를 받는 모습
을 보며 환호했다.
“선생님, 코끼리에게는 이 사과가 너무 작아요.”


아이의 이 한마디에는 피곤함보다 더 큰 기쁨이
담겨 있었다.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순간의 즐거
움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경험은 ‘좋은 날’의 기준에 대한 질문을 던 진다. 일반적으로 좋은 날은 편안하고 문제없이 계획대로 흘러가는 하루로 여겨진다. 그러나 아
이들이 보여준 하루는 달랐다. 기도한 것이 이루
어지는 과정, 불편을 견디는 경험, 그리고 그 속
에서도 기쁨을 찾아내는 태도가 함께 어우러져
있었다.
아이들은 완벽한 환경이 아닌, 불편함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었다.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인내와 감사, 그리고 작은 것에 대한 발견의 기쁨
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모습이었다.
이날은 단순히 ‘더 좋은 날’이라기보다, 한층 더 깊어진 하루로 평가된다. 좋은 날씨 자체보다, 그 하루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성장한 점이 더 큰 의미로 남았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조건이 아니라 경험의 깊이다. 좋은 날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 서도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깊은 하루’를 만들 어가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 한 하루였다.
* 해피 유치원(Happy Child Care)/온라인 스쿨 입학 및 상담 문의 및 관련 문의는 720- 2775791 또는linajchoi@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진행되는 개인 교습: kindergarten 준비
Conversation Class: 영어 능력 향상
군형 잡힌 식사 제공 (유기농 고기 우유 사용) 식습관 개선 한 달에 한번 소풍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시야를 넓혀 줍니다. 개별 지도가 가능한

“당신은 이미 충분합니다”
요즘 유튜브를 접하다 보면 참으로 많은 영상
을 보게 됩니다. 그 방대한 정보의 바다 속에
는 유익한 정보도 넘쳐나고, 때로는 지친 일상
을 달래주는 소소한 재미도 가득하지요. 그러
다 어제 마침, 제 시선을 오랫동안 붙잡아둔 영
상 하나를 만났습니다.
‘제가 10분 안에 말씀드릴 내용을 깨닫는 데 50
년이 넘게 걸렸습니다’(It Took Me 50+ years to realize what I'll tell you in 10 minutes...)
라는 제목의 영상이었습니다. 77세의 노신사
윌리엄이 자신의 인생을 통틀어 얻은 깨달음
을 담담히 전하는 그 고백을 들으며, 저는 한참
동안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 울림이 너무
도 커서, 우리 콜로라도 한인 사회와 함께 나누
고 싶은 마음에 펜을 들었습니다.
콜로라도의 광활한 하늘 아래서 우리 한인들
의 삶은 늘 로키산맥을 닮아 있습니다.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
어온 당신. 낯선 이국땅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
해 우리는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오
늘 하루, 잠시 77세 노신사 윌리엄의 고백에 귀
를 기울여 보았으면 합니다.
다. 주 70시간을 일하며 가족에게 더 좋은 환
경을 선물하는 것이 최고의 사랑이라 믿었습
니다. 우리 모두는 가족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
리가 되고자 쉼 없이 달려왔지요.
윌리엄 역시 그랬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완벽 한 가장이라 자부했지만, 아내가 진정 원했
던 것은 그가 벌어다 주는 돈보다 그의 존재 (Presence) 그 자체였습니다. 가족이 간절히
바랐던 것은 화려한 외식보다, 식탁 앞에 앉아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들어주는 남편이자 아
빠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혹시 가족을 위 한다는 명목으로, 정작 가족의 곁을 비워두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당신은 이미 충분합니다”
윌리엄이 73세라는 늦은 나이에 깨달은 가장
눈물겨운 진실은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무언가를 더 증명하거
나 성취할 필요가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 생활에서 겪는 크고 작은 좌절들, 서툰 영
어, 혹은 남들보다 조금 더딘 성공... 이 모든 것
들이 당신의 가치를 결코 깎아내릴 수는 없습 니다. 당신은 낯선 땅에서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그 자체로 이미 충분한 사람입니다. 이 사 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순간, 타인의 시선과 비
교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당신의 인생입니다 로키산맥의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은 험난합 니다. 하지만 등산의 목적이 오직 정상에 깃발 을 꽂는 것이라면, 산을 오르는 내내 우리는 고 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발밑에 피어난 들 꽃을 보고,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함께 걷는 이의 손을 잡는 그 과정이 곧 등산의 본질이자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콜로라도 한인 여러분, 오늘만큼은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지시길 바랍니다. “언젠가”라는 신기루를 쫓는 대신, 오늘 저녁 가족과 나누는 따뜻한 찌게 한 그릇, 퇴근길 창 밖으로 보이는 콜로라도의 붉은 노을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십시오.
“모든 것은 당신 안에 이미 있습니다. 그 사실 을 깨닫기 위해 잠시 멈춰 서기만 하면 됩니 다.” 77세 노신사의 이 마지막 당부가, 치열한 하루를 보낸 여러분의 마음속에 따뜻한 위로 로 머물길 소망합니다. 당신은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귀한 사람입니다. 이윤상 존재하지 않는 결승선을 향해
우리의 대화 속에는 늘 ‘언젠가’라는 전제가 붙
어 있곤 합니다. “비즈니스가 안정 궤도에 오
르면”, “아이들이 다 공부를 마치면”, “집 대출
을 다 갚고 나면”... 그때서야 비로소 행복해질 자격이 생기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윌리엄은 50년의 세월을 돌아본 뒤 이 렇게 말합니다. “행복의 결승선은 존재하지 않 았습니다. 내가 다가갈수록 결승선은 늘 저만
큼 달아나 버렸으니까요.” 50대 후반에 집 대 출을 모두 갚았을 때 그에게 찾아온 것은 자유 가 아니라, 또 다른 노후 걱정과 건강에 대한 불안이었습니다. 행복을 미래로 미루는 습관 은, 결국 평생 ‘지금’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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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
에게 비자 발급을 거부할 수 있다는 지침을 새롭
게 내렸다고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와 가디언이 입수한 미 국무부 전문
에 따르면 국무부는 전 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
관에 비자 인터뷰를 계속할 조건으로 신청자들에
게 귀국 시 학대받을 우려가 없다고 확인받으라
는 지침을 내렸다.
앞으로 비자 신청자들이 미국 비자를 발급 받으
려면 자신이 본국에서 해를 입은 적이 없으며 본
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확실히 밝
혀야 한다.
만약 미국 비자 신청자들이 본국이나 마지막 주거
지에서 위해나 학대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 또 본
국으로 돌아갔을 때 이를 당할 우려가 있는지에
관한 질문 중 하나에라도 "예"라고 답하거나 응답
을 거부하면 비자 발급이 거부된다.
국무부는 지침에서 "미국 내에서 망명을 신청하
는 외국인 수가 많은 것은 많은 이들이 비자 신청
및 입국 과정에서 (망명) 의도를 영사에게 허위로
진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기존 지침에 따
라 수집한 비자 신청자 정보로는 본국 귀국 시 위
해나 학대를 우려하는 신청자를 식별하기에 부적
절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미국의 현행법 및 국제법과 충돌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법과 1951년 난민협약에 따르면 망명을 신
청할 권리는 어떻게 입국했는지, 비자 담당 영사
에게 무엇을 말했는지에 따라 제한되지 않는다.
가디언은 미 국무부의 새 비자 지침이 가정폭력
생존자, 차별대우를 받는 소수종교인 등 박해 피 해자들을 미국 땅을 밟기 전에 걸러내는 '스크리
닝 매커니즘'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지침은 비자 신청자에게 위증을 유도 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신청자가 귀국을 두려
워하는데 비자 발급을 위해 해당 질문에 "아니오"
라고 답할 경우 이는 법률상 연방 공무원을 상대 로 한 허위 진술이 돼 미국 영구 입국 금지 처분
을 받을 수 있다. 국무부의 이번 비자 지침은 지난해 1월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서명한 행정명령 14161호를 근거로 한다. 잠재적 안보 위협으로 간 주되는 개인의 미국 입국을 막기 위해 연방 기관 들에 이민 심사 및 신원 조회를 강화하도록 한 행 정명령이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가디언의 논평 요청에 "영사 는 미국 국가 안보의 최전선"이라며 "국무부는 모 든 가용 도구와 자원을 동원해 각 비자 신청자가 미국 법에 따라 자격을 갖췄는지 판단한다"고 밝 혔다.
국제축구 규정이 한층 강화된다. 국제축구평 의회(IFAB)가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의 비
신사적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승인했다.
IFAB는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특별 회
의를 통해 경기 중 입을 가린 채 상대 선수와
언쟁을 벌이는 행위에 대해 퇴장(레드카드)을
부여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해당 규
정은 대회 주최 측의 재량에 따라 적용되며, 특히 상대를 향한 모욕적 발언이나 인종차별
적 언행을 숨기기 위한 행동을 겨냥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유럽 무대에서 발생한 인종
차별 논란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한 경기에
서 선수가 유니폼으로 입을 가린 채 상대 선수
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사건이 논란이 되
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
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새 규정은 단순한 행동 규제에 그치지 않는다.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하며 집단적으로 경기장
을 떠나는 행위 역시 퇴장 사유로 명시됐다.
특히 팀 관계자가 선수들을 선동해 경기 중단
을 유도할 경우에도 동일한 제재가 적용된다.
IFAB는 이번 개정이 북미에서 열리는 월드컵 을 앞두고 공정성과
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규정 변화는 향후 국제 대회뿐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이란 전쟁에 따
른 유가 급등의 충격으로 미국 운전자들이 주유
소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
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인기 캐시백 앱 제공업체 '업사이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북동부에서 올해 3월의 주유소당 평
균 휘발유 매출은 전월 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작년 3월에 주유소당 평균 휘발유 매출이
전월 대비 0.6% 증가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업사이드는 미국 전역의 주유소 2만3천여곳에서
소비자 지출을 추적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 시장분석기관 클리어뷰 에너지의 케
빈 북 전무이사는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대
도시에 있는 직장에 통근하는 이들이 많은 미국
북동부에서 유가 급등으로 유류 소비가 감소하는
것은 예상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들이 출퇴근은 반드시 해야 하지만 대중교
통이라는 대안이 있고, 유류세도 높기 때문이다.
분석가들은 이를 이란 전쟁이 초래한 '수요 파괴'
의 초기 징후로 보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란 전쟁에 따
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미국 주유소에서 판
매되는 휘발유 소매 가격은 28% 급등해, 전국 평
균이 갤런당 4달러 수준이다.
미국인들은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지 않고, 카풀
을 하고, 불필요한 운전을 자제하는 등으로 생활
습관을 조정하고 있다.
비교적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미국 북동
부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아 자동차 의존도가 높
은 지역에서도 수요 파괴의 징후가 감지된다.
애리조나주, 콜로라도주, 유타주 등 로키산맥 지
역의 매출은 작년 3% 증가에서 올해 0.3% 감소 로 반전되었다.
테네시주, 켄터키주, 앨라배마주 등 중남부 주들
의 판매 증가율은 작년 7.2%에서 올해 3.6%로
급감했다.
FT는 미국은 국토가 넓고 대중교통이 미비해 수
요 파괴가 일어나기 어려운 구조임에도 불구하
고 광범위한 생활비 위기 속에서 소비자들이 유
류 사용을 줄여야겠다는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휘발유 가격 상승에 따른 민심 이반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에게 큰 정치적 부담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4년 대통령선거운동
당시 유가를 갤런당 2달러로 낮추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북 전무는 "유가가 오르면 운전자들은 무조건 현
직자(대통령)를 비난하게 마련"이라며 유가만큼
유권자가 즉각적으로 체감하는 경제 지표는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운전을 안 할 수 없는 이들은 저렴한 등급의 연료
를 선택하거나 소량씩 주유하고 있다.
보통 휘발유보다 옥탄가가 높고 엔진 보호 성능
이 뛰어난 고급 휘발유와 중간등급 휘발유의 판
매는 각각 7%와 3.6% 감소했다.
액으로 자주 주유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텍사스주
하는 서맨사 로트는 연료비를 아 끼려고 친구 만남을 자제하고 식료품 배달 아르 바이트와 혈장 판매까지 시작했다고 FT에 말했 다.
그는 "돈이 더 들어올 때까지 기름이 바닥나지 않 기를 바라면서 한 번에 10∼15달러(1만5천∼2만 2천원)씩만 주유한다"며 "배달과 혈장 판매가 기 름값 대기 위한 직업이 됐다"고 말했다.
연료 절약 혜택을 주는 앱들과 카풀 앱들은 이 란 전쟁 발발 이래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 가스버디(Gasbuddy), 머드플랩(Mudflap), 업사이드(Upside)의 다운로드 수는 전월 대비 각각 453%, 95%, 81% 늘었다.
카풀 앱 블라블라카(BlaBlaCar)는 같은 기간에 15% 성장했다.
블룸버그NEF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한 달 지 속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하루 약 200만 배럴 의 수요 파괴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미 에너지정보청(EIA) 공식 데이터에 따르 면 정유사가 소매업체에 공급한 연료의 양은 4월 17일에 끝난 주간에 전년 동기 대비 35만8천 배 럴 감소했다.
다만 이는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은 아니어 서, 미국 전국 데이터에서는 수요 파괴의 징후가 약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NEF의 자연자원 조사팀장 데이비드 도 허티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는 비탄력적이기 때 문에 전국적으로 연료 공급 감소의 폭이 크지는 않다며 카풀이나 소량 주유 등이 전체 유류 소 비량의 대폭 감소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 명했다.
















콜로라도 지역에 새로운 한인 감성 카페
‘3456TEA(2790 S Havana St Suite U, Aurora, CO 80014)’가 지난 19일 그랜드 오픈 이후 성황
리에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션최(Sean Choi)가 운영하는 이 매장은 전
통 디저트와 건강 음료, 그리고 문화 요소를 결합 한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3456TEA는 오
로라 한인 상권 중심 Havana Street에 위치해 있
으며,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전통과 현대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표 메뉴는 전통 호떡과 고구마 호떡 두 가지로, 기존 방식과 달리 기름에 튀기지 않고 베이킹 방
식으로 구워낸 것이 특징이다. 재료는 유사하지 만 보다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강조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10대부터 70대까지 다
양한 연령층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인뿐
아니라 타인종 고객들의 유입도 늘고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음료 구성 역시 차별화에 초점을 맞췄다. 커피를
제외한 대부분의 메뉴에서 카페인을 제거하고 설 탕 사용을 최소화했다. 대신 흑초, 홍초, 각종 청 과 자연 레몬즙 등을 활용해 건강한 단맛을 구현
했다. 식혜와 수정과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
공하며, 다방라떼와 한국 편의점에서 즐기던 간
식류도 함께 선보여 향수를 자극한다.
전통차 메뉴도 폭넓게 갖췄다. 식혜와 수정과를
비롯해 모과차, 유자차, 구기자차, 대추차, 오미자
차, 생강차, 자몽차, 율무차, 미숫가루, 누룽지차
등 다양한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어 계절과 취향 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매장 측은 “호떡과 함께 따
뜻한 수정과나 대추차를 곁들이는 조합을 추천
한다”고 밝혔다.
운영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매주 금요
일과 토요일은 자정(밤 12시)까지 연장 운영하
며, 특히 밤 9시부터는 디제잉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대표가 직접 디제잉을 하거나 외부 게스트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낮 시간에는 시니어층과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교회 모임이나 동호회 모임 등 다양한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개방해, 단순 카페를 넘어 지역 교류 공간으로 자
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콘서트, 이벤트, 티켓 프로모션 등 다양한 문 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매장에
서만 확인할 수 있는 ‘시크릿 음료 메뉴’도 운영
해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전통의 맛과 현대적인 감성을 함 께 담아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
는
겠다”고 밝혔다. <이현진 기자>
[매장 안내]
주소: 2790 S HAVANA ST SUITE U, AURORA, CO 80014
전화: 720-517-5751

웹사이트: WWW.3456TEA.COM
[운영 시간]
월~목, 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금·토: 오전 11시 ~ 자정(12시)
금·토 밤 9시 이후: 디제잉 및 음악 프로그램 운영





간발의 차 :
꼭두각시 :
헹가래 :
:
이 말은 머리카락 한 올 만큼의 차이를 뜻한다. 순우리말이 아니라 한자어다. 간(間:사이)과 발(髮:털)을 합친 말로 ‘머리털 하나 사이만 한 틈’이라는 뜻이다. 간발의 차는 아주 잠시 또는 아주 적음을 이르는 관용구다. 흔히 종이 한 장 차이, 깻잎 한 장 차이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말은 우리나라 전통 민속 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에 나오는 인형을 말한다. 꼭두각시에서 꼭두는 뒤통수 한가운데나 꼭대기 를 가리키는 말이고, 각시는 젊은 색시를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꼭두각시는 머리 꼭대기에 기괴한 탈을 쓰고 노는 여자 광대 를 가리켰다. 그러던 것이 점차 그 뜻이 넓어져 나무로 깎아 만든 젊은 색시 인형을 가리키게 되었다. 이상한 탈을 씌운 이 인형 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반드시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다. 요즈음에는 무조건 남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이나 정부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괴뢰, 망석중이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이 말은 가래로 흙을 파기 전에 헛가래질로 손을 맞춰보는 것을 말한다. 가래는 나무로 만들어진 삽 모양의 농기구로, 삽날 끝 에 쇠로 된 보습을 끼워 넣은 것이다. 밭의 이랑을 만들거나 농로 보수, 집터 고르기 등을 하면서 흙을 퍼서 옮길 때 주로 사용했 다. 한 사람은 자루를 잡고 다른 두 사람은 가랫날의 위쪽 두 귀에 맨 줄을 한 가닥씩 잡고 앞에서 당겨 협동 작업을 하는 도구 다. 가래꾼들은 본격 작업에 앞서 손을 맞추기 위해 빈 가래로 가래질을 해보곤 했다. 이 동작을 헛가래라고 했는데, 헛가래 → 헌가래 → 헨가래 → 헹가래가 되었다. 오늘날에는, “좋은 일을 당한 사람을 축하하는 뜻으로 여럿이 그 사람의 네 활개를 번쩍 들어 던져 올렸다 받았다 하는 행동”을 일컫는 말로 쓰이고 있다. 특히 운동경기에서 승리했을 때 감독이나 선수들을 헹가래치 며 자축하는 것이다.
이 말은 불이야불이야가 줄어서 된 말이다. 불이 났을 때 급하게 소리치면서 내달리듯이 매우 급히 서두르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 이다. 비슷한 말로 부리나케가 있는데, 이 말은 불이나게에서 온 말이다. 부싯돌을 쳐서 불을 일으킬 때는 빨리 쳐야 불이 일어난 다. 따라서 불이나게 부싯돌을 쳐야 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빨리한다는 데서 생긴 말이다. <정바다 논설위원>


가정을 이룬 후 한국을 떠나기 전에는 그 존재
도 몰랐던 소래포구를 어머니의 나라를 방문할
때 마다 들려 나이가 들어 맛을 알게된 신선한
젖갈들을 사서 한국에 방문하지 못하는 성도님
들과 즐거움과 그리움을 나누곤 했습니다. 인
심 좋고 믿음 좋은 삼산상회 여사장님의 추운
겨울을 이번에도 이겨낸 맑고 붉은 얼굴을 아
내가 마주 하며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뒤로 하고 저는 상점 앞에 바로 이어진 물 빠진
좁은 바다에 펼쳐져 있는 뻘 사이 사이를 흐르
는 차가운 바닷물 위에 몸을 띄우다 가끔 몸을
수구려 먹이를 찾는 새들에게서 삶을 다시 겸
손히 배웁니다. 우리네 인생도 고되다 할 수 있
지만 저 새들도 하루 하루를 살아내기 위해 담
담히 살아가니 말입니다.
서울에서만 자라난 저라 내일 새벽을 기다리
며 쉬고 있는 배 위를 여러 새들이 바쁘게 이리
저리 오가며 말을 거는데도 기껏 알아준 것은
하얀 갈매기와 검은 까마귀뿐 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억지로 써야만 했던 흑백의 안경은 흰
옷을 입은 갈매기들에게 더 가여운 마음을 갖
게 합니다. 하지만 검은 망또를 걸친 까마귀 는
아랑곳 없이 배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곤 그
밑에 갈매기와 다른 새들을 두며 자신이 소래
의 진정한 왕자라는 듯이 저를 향해 입을 삐죽
이는데, 눈이 마주칩니다. 그러자 '까마귀는 나
쁜 소식을 가지고 오는 흉조' 라는 세상의 소리
는 멀리 도망가고, 저 왕자님이 효에 탁월한 집
안 출신 도련님이라는 사실이 보이기 시작합니
다. 옛 어른들은 새 중에서 자식이 부모를 먹여
살리는 것은 까마귀 뿐이라 했으니 어쩌면 사
람들 보다 더 서로를 존중하고 희생하는 존귀
한 마음을 가진 채 모든 이의 삶에 어김없이 다
가오는 당황스러운 파도를 다른 방식으로 맞이
하는 그 앞에서 부끄러워집니다.
이번 봄에도 어김 없이 부활주일이 지난 후 한
국으로 향합니다. 온 세계를 죽음과 서로에 대
한 의심으로 휘몰아쳤던 코비드 때 목숨을 잃
을 뻔 했던 어머니께 일년에 두 번, 반드시 어머
니를 뵈러 올테니, 6개월만 견디시라했던 25년
전 꿈을 향해 떠나버려던 아들의 약속을 지키
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역시 한국으로 향하는
길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LA 공항에서 저희 부

부를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야 할 비행기는 한
국에서 엔진 문제로 출발도 하지 못하여 결국
텅빈 어두운 공항 안에서 한 밤 노숙을 하게 되 었습니다. 전기 값도 비싼데 왜 그리 에어컨을 틀어대던지 가지고 있던 옷을 죄 껴 입어도 잠
자리로 들어가 버린 공항이 뿜어내는 차가운 입김으로 인해 잠 들 수 없습니다. 시간이 하도

안가 터미널 안에서 정신 나간 이 처럼 뛰어도
보다 9시간이 흘러서야 비행기에 앉는데, 아내
나 저나 정신이 이미 반이 나가 있습니다. 어머
니의 나라로 향하는 엔진이 악을 쓰니 그제야
잠이 듭니다.
다행입니다. 혹시나 했는데 그리웠던 벗꽃들
이 아직 남아 집으로 돌아온 아들을 분홍 꽃잎
목걸이를 만들어 환영합니다. 아버지는 아들
온다고 밖에서 40분을 기다리다 추워서 집에
들어오셨다는데 저의 잘못입니다. 네비게이션
이 가르쳐 주는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드렸더
니 아픈 허리로 걷는 것이 힘든데도 짐을 거드
시려 했던 것입니다. 평생 사람들 대접하면서
점점 커진 손으로 만든 커다란 김치찌게를 내
놓으신 어머니의 굽은 등을 쓰다듬고 안으니 비었던 마음 한 구석이 뭉글하고 채워집니다. 그렇게 우리의 만남은 반가움으로 시작되었지
만 벗꽃이 다 떨어질 때 슬픔으로 두근거리는 헤어짐의 거리에 서 있습니다.
부모님이 그래도 움직이실만 했던 때는, 공항 에서 커피를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 집으로 홀로 돌아가는 두 분의 뒷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다시
떠나는 아들, 며느리 잡지 못하고 축복하며 또 떠나 보내야 하는 부모님께서 바다를 가로지르 는 다리 위에서 어떤 마음이 들까 생각을 해보 니 공항에서 작별은 멈추어야 했습니다. 이후, 아파트 이층 창 밖으로 내다보지도 않고 주차 장에서 인사하지도 않겠다는 것이 우리의 약속 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짐을 도와 주시겠다며 주차장으로 따라오십니다. 공항에 나가야 할 시간이 가까워져 짐을 서둘러 싣는 데, 저의 몸이 어느새 어머니께서 떠나는 아들 의 자동차 소리를 숨죽여 듣고 계실지도 모르 는 아파트 2층 베란다 밑에 이끌립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지만 나무에 가려 보이 지 않습니다. 몇 일 전만 해도 방 안에서 풍경 을 볼 때는 하얀 꽃을 피운 라일락 나무가 곱고 고마웠는데, 지금은 밉습니다. 그런데 그 때 유 리창을 주먹으로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텅, 텅, 텅, 텅…” 어렸을 때 부터 노래를 잘 했 던 여인이 수술로 인해 목소리를 잃어 버렸지 만, 그 가늘어져 버린 손가락들을 휘어 감아 두 꺼운 유리를 온 힘 다해 두드린다는 것을 금방 알아채고 멈춰섭니다. “엄마?” “어, 잘 가~.” 말 을 많이 하면 실핏줄이 터져 피가 나는 목을 쥐 어 짠 어느새 익숙해져버린 어머니의 쉰 목소 리입니다. 제 귀에 크게 들려옵니다.
어머니께서 엄마 까마귀 되어 흰 꽃 활짝 핀 라일락 나무 위에 앉아 “까악, 까악, 잘 가라, 아 들!” 이전 처럼 아름다운 노래 하시자, 소래포 구에서 만난 까마귀가 그 옆에 앉아 저를 가만 히 바라봅니다.
2026년 4월 22일 또 떠나 버린 까마귀 이성한 목사 올림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멕시코·캐나다에 대 한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아보카도·소고기를
비롯한 미국의 식품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전망
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1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등에 업고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대통령





이 미국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공약했지


만 이번 관세로 인플레이션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
다고 내다봤다.





































































미 농무부·세관 통계를 보면 2023년 미국의 농
산물 수입액 1천959억 달러(약 285조원) 가운데


44%인 약 860억 달러(약 125조원) 상당의 수입 물량이 멕시코·캐나다에서 왔다.
미국 야채 수입의 3분의 2와 과일·견과류 수입의 절반가량은 멕시코에서 들어왔다. 특히 아보카도 수입 물량의 90% 가까이가 멕시코산이며 오렌지 주스(35%)·딸기(20%)의 멕시코 수입 비중도 높 다. 멕시코 데킬라 주류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 당국 통계를 보면 소고기 분쇄육 소매가는 지 난해 9월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다 약간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멕시코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은 매주 5천

200만∼5천300만 파운드(약 2만3천∼2만4천t)의
멕시코산 아보카도를 수입했으며, 슈퍼볼(미식축 구 결승전)을 앞두고 매주 7천만 파운드(약 3만1 천t)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농업의 랜스 치머만 애널리스 트는 소고기 가격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미국의 소고기 수요가 38년 만에 최고였다면서, 미국 내 사육두수 감소에도 수입 증가 등으로 이 를 감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런 만큼 관세 부과로 시장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미국 내 계란 가격 상 승 및 우유 생산량 감소가 발생한 만큼, 관세는 이 들 품목의 물가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 전미식료품업체연합(NGA)의 데이비드 커틀러 대변인은 관세에 대해 결과적으로 '식품세'(food tax)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캐나다 당국 자료를 보면 메이플시럽을 상업적 규
모로 생산하는 국가는 미국·캐나다 2곳뿐이며, 캐 나다 생산량의 60% 이상은 미국으로 수출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코뱅크(CoBank)의 롭 폭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이 대부분의 신선 과일·야채를 멕시코·캐나다에 서 수입하는 만큼 이들 제품 가격이 분명히 오를 것"이라면서 "(기후 등의 이유로) 대체가 쉽지 않 다"고 말했다.




일부를 미국산으로 대체하더라도 미국 업자들이 수입품 가격 상승에 맞춰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소고기 가격도 문제다. 질병 때문에 지난해 말부
터 멕시코산 수입을 막은 상태지만 미국은 보통 연간 멕시코산 소 100만마리 이상을 수입한다.

Tel.























Open Hours













25일 미국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 에서 총격음이 들린 뒤 참석자들이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이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
사를 기획했던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
협회 만찬 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
생한 뒤 보안 관리에 비상이 걸린 분
위기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7일(현
지시간)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
장이 이번 주 초 백악관 행사 담당 실
무진과 비밀경호국(SS), 국토안보부
지도부가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했다 고 보도했다.
이 회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
석하는 주요 행사에 대한 의전 및 운
영 절차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 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는 앞으로 미 건국 250주년을 기리는 '아메리카 250'과 관련한 수많은 행사가 예정돼
있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25일 있
었던 테러 시도를 저지하는 데 효과
적이었던 절차를 점검하고, 향후 몇
달간 예정된 수많은 주요 행사를 안
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
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건국 250주년
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계획
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 '국기의 날'이자 트럼프 대통령
의 생일인 6월 14일에는 백악관에서

이종격투기(UFC) 이벤트가 열릴 예
정이다.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는 워싱턴 내셔널몰에서 2주간 '위대
한 미국 주(州) 박람회'가 열린다.
가을에는 나흘간 전국 고등학생 선수

들이 참가하는 스포츠 대회 '패트리엇
게임즈'가 열린다.
백악관에서 열리는 행사는 보안 관리
에 큰 문제가 없지만, 외부 행사에서
는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
다.
지난 25일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
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
에서도 이런 보안 문제가 그대로 노
출됐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JD 밴스 부통
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
세스 국방장관 등 행정부 최고위 인
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였지만, 행
사장 외곽 보안검색 구역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여러 무기로 무장한 용의자가 행사장
방향으로 돌진을 시도했으나 요원들
에 의해 곧바로 제압됐으며, 자칫 행
사장 내부로 진입했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
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직후 비밀경호
국 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대피했으며, 참석자 가운데 부상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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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부로 탈퇴 효력…UAE "생산량 쿼터 벗어나 점진적 증산" 사우디·UAE 안보·경제 마찰 점증…양국 경쟁 본격화 "UAE의 탈퇴는 트럼프 승리" 해석도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중동의 주요 산
유국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UAE)가 다음달 1
일부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OPEC 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10개국의 연대체)를 탈
퇴하기로 했다.
UAE 정부는 28일(현지시간) 국영 WAM 통신을
통해 탈퇴 결정을 전격 선언했다.
12개 회원국 중 산유량이 세번째인 UAE의 탈퇴 결정으로 국제 유가를 사실상 지배했던 사우디 아라비아 주도의 '오일 카르텔'이 큰 타격을 입
게 됐다.
UAE 정부는 "이번 결정은 UAE의 장기 전략과 경제 비전, 국내 에너지 생산에 대한 투자 가속을 포함하는 에너지 구성의 변화를 반영한다"며 "글
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
으며 미래 지향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우리
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UAE는 탈퇴 뒤 원유 증산을 예고했다.
수하일 무함마드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 장
관은 로이터 통신에 "OPEC과 OPEC+를 탈퇴함
으로써 이들 그룹이 부과하는 (산유량) 의무에서
벗어나 유연성을 갖게 됐다"며 "사우디를 포함해
어떤 나라와도 탈퇴와 관련해 (사전에) 직접 협의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OPEC과 OPEC+는 국제유가 조절을 위해 회원
국에 산유량 할당량을 정하는 방식으로 원유 생
산을 제한하는 데 이런 제약을 거부하고 산유량
을 자체 정책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
된다.
UAE 정부도 "탈퇴 이후에도 UAE는 계속 책임 감 있게 행동할 것"이라며 "원유 시장의 수요와 여건에 맞게 점진적이고 신중한 방식으로 추가 ( 원유) 산유량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UAE의 예상치 못한 이같은 선언은 걸프의 '형제 국'이라지만 불협화음이 조금씩 커지는 사우디와
의 경쟁이 본격화하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양국은 예멘,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내전에서 서
로 다른 진영을 지원하면서 사실상 대리전을 벌
이고 있다. 가장 최근엔 예멘에서 지난해 12월 사
우디가 UAE의 지원을 받는 남부 분리주의 세력
을 공습하면서 양측이 군사 충돌 직전까지 갔지
만 UAE가 철수하면서 간신히 봉합됐다.
양국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미묘하게 경쟁 관계
가 됐다.
그간 걸프 지역의 투자·교역·관광 중심지는 두바
이를 앞세운 UAE가 선두였으나 사우디가 UAE
를 모델로 한 탈석유 프로젝트 '비전 2030'을 추
진, UAE에 쏠렸던 경제적 관심을 잠식하고 있다.
OPEC 탈퇴라는 중요한 결정을 중동 전쟁 중에
발표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걸프 산유국의 원
유 수출이 장기간 차질을 빚어 국제 원유 시장이
재편되자 UAE는 독립적인 에너지 정책에 족쇄
와도 같았던 OPEC의 산유량 쿼터를 거부할 기회
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UAE는 다른 걸프 산유국과 달리 호르무즈 해협
을 우회할 수 있는 푸자이라 수출항이 있어 산유
있기 때문이다.
OPEC 자료에 따르면 전쟁 전 UAE의 산유량은 하루 평균 약 340만 배럴이었다. UAE의 산유 능 력은 이보다 약 100만 배럴 더 많다고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2019년 카타르가 OPEC 탈퇴를 계기로 에너지 분야뿐 아니라 외교·안보 정책까지 사우디의 영향권을 벗어나기로 한 것 처럼 UAE도 독자 노선을 선언했다고 할 수 있다. OPEC에 대해 "유가를 올려 전세계를 뜯어먹는 다"고 맹비난하면서 석유 카르텔의 안보와 저유 가를 바꾸자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겐 OPEC의 영향력에 타격이 될 UAE 탈퇴는 희소식이다.
로이터 통신은 "UAE의 탈퇴는 트럼프 대통령에 겐 승리"라고 해석했다. UAE가 대미 관계에서도 사우디와 다른 면모를 보일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UAE의 이번 결정은 걸프 지역 6개국의 연대체인 걸프협력회의(GCC)의 결속력에도 악재다. GCC 는 아랍, 이슬람권에다 산유국이라는 공통 분모 를 기반으로 한때 유럽연합(EU)과 같은 지역 공 동체까지 시도했지만 카타르가 독자 노선을 강 화한 데다 사우디와 UAE의 마찰까지 커지는 터 였다.
무엇보다 이번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GCC 6 개 회원국은 안보·국방까지 '각자도생'해야 한다 는 엄중한 현실을 마주하게 됐고 UAE의 '독립 선 언'으로 이어졌다.










J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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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하이킹 제85편]

장수, 장안산(長安山) 군립공원
배경-전망대에서 바라본 장안산 억새 능선(사진 조성연)
장안산(長安山)은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높이 1,237m의 산이다. 장안산은 금강과 섬진강을 나
누는 분수령이자, 백두대간 금남 호남정맥의 최고 봉이다. 가을철 억새군락과 울창한 원시림이 유명 하다. 경관이 뛰어나 1986년 군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등산코스: 괴목마을- 산행 들머리-괴목고개-억 새군락 전망대(1)-전망대(2)-장안산 정상-985 봉-장안사-지소골-괴목마을(5시간 30분)
장안산을 가기 위해 중학교 동창생 차로 안양역 (06:30)을 출발했다. 3시간가량 차를 운전하여 괴
목 마을에 도착했다. 비포장 도로에 차를 주차시
키고, 산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산의 들머리에 이
르렀다. 왼쪽에서 계곡물 소리가 들려오고, 정겨운
꾀꼬리 울음소리도 들려온다.
산은 일년중 가장 다채로운 빛깔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산 벚꽃은 흰색, 분홍색으로 빛나고, 새싹들
은 연초록, 초록색, 연한 갈색으로, 소나무는 녹색
으로, 아직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나목들을 회
색빛을 띠고 있다.
작은 계곡과 조금 큰 계곡을 넘나들며 산을 오르
는데, 트레일 주변에 산죽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장안산이 3km이다. 산을 오르는데 계곡에 이끼
가 많이 끼어있고, 트레일 주변의 돌과 나무에도
이끼들이 많이 발견된다. 환경 지표식물인 이끼가
산에 많다는 것은 장안산의 물과 공기가 그 만큼
청정하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반가운 일이 아
닐 수 없다.
길가에는 수많은 보랏빛 왜현호색들이 수줍게 피
어있고, 노란색 금괭이눈이 귀여운, 개별꽃이 앙
증스러운 자태로 산객를 반기고 있다. 큰 나무들
이 햇빛을 가리는 우거진 숲을 피해 길가에서 자
라고 있는 야생화들의 지혜가 놀랍기만 하다. 산
죽이 우거진 사이로 나무 기둥과 밧줄이 설치되
어 있는 산길을 걸어 괴목 고개에 도착했다. 괴목
고개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 준비해온 김밥과 떡을
친구와 나누어 먹었다. 나무들 사이로 괴목 마을
이 내려다보인다. 미세 먼지로 인해 시야가 조금
흐리지만 심한 편은 아니어서 다행스럽다. 나무는
광합성을 하려고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일 때 나무
의 기공이 미세먼지도 함께 빨아들인다고 한다. 또
나뭇잎에 붙어있는 미세한 섬모가 미세먼지를 걸
러낸다고 하니, ‘생태계의 성자’인 나무에게 늘 고
마울 따름이다.
트레일 양쪽으로 산죽들이 호위하고, 길 주변에 노
란 양지꽃, 개별꽃, 노랑제비꽃이 반기고 있는 능
선 길을 걸어 억새 능선에 도착했다. 능선 주변에

길가에 핀 현호색 (사진 조성연)
넓게 억새군락이 전개되고 있다. 능선 위 전망대 에 이르러서 바라다보는 전망이 장관이다. 억새들 은 누군가에 의해 베어져 넘어져 있고, 새로운 억 새 새싹들이 막 돋아나고 있다. 조금 더 가니 제 2 전망대가 나왔다. 전망대에서 억새군락이 한눈 에 들어온다. 가을철 능선에 피어난 억새들의 흰 꽃이 바람에 사운대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함 께 산행을 한 친구가 가을철에 꼭 다시 와 보자 고 한다. 또 가야할 산들이 많으니 또 장안산을 올 수 있을런지.....
백무산

물이 빗질처럼 풀리고
바람이 그를 시늉하며 가지런해지고
봄이 그 물결을 따라
흔들리며 환한 꽃을 피우네
새 가지에 새 눈이
눈부시게 피었네
꽃은 피었다 지고
지고 또 피는 것이 아니라
같은 눈 같은 가지에
다시 피는 꽃은 없다
언제나 새 가지 새 눈에 꼭 한번만 핀다네
지난 겨울을 피워 올린 것이 아니라
지상에 있어 온 모든 계절을
생애를 다해 피워 올린다네
언제나 지금 당장 모든 것을 꽃은 단 한번만 핀다네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걸어 장안산 정상 (1,237m)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헬기장이 들어서
있는 비교적 넓은 장소로 사위(四圍)가 막힘이 없
다. 북쪽으로 남덕유산, 북동쪽으로 영취산, 그 오
른 쪽으로 백운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있다. 그
오른쪽 너머로 지리산 줄기들이 길게 전개되고 있
다. 남서쪽으로도 산과 마을들이 보인다.
장안산은 높기도 하지만, 참으로 큰 산이라고 생각 된다. 하산을 시작했다. 진달래꽃 몇 그루가 만개해
있고, 참나무 잎들이 수북이 쌓인 한가한 길이다.
한참을 걸어 985봉에 도착했다. 지소골이 2.4km이 다. 내리막길은 급경사 지역으로 촘촘히 세워진 나 무 기둥을 연결한 밧줄들이 계속 이어지는 길이다.
조심스럽게 계속 산을 내려오다 큰 임도를 만났다.
장안사 쪽으로 하산을 계속했다. 장안사 바로 아래 계곡에서 세수를 하고 휴식을 취했다. 떨어진 흰색, 분홍색 벚꽃들이 물위에 둥둥 떠내려가고 있다. 한
번 피면 지기 마련인 꽃들이지만, 산객의 마음을
잠시 머물게 하는 꽃잎들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 전경 (사진 조성연)
건물 두개 동이 전부인 단출한 절이었다. 물을 마
시려고 하는 데 물도 끊겨있고, 화장실도 보이지
않는다.
별 도리없이 절을 내려왔다. 지소골이 0.5km이고,
그 곳에서 또 괴목 마을 까지 걸어가야 한다. 버스
도 없고 택시도 부를 수 없어 고민을 하고 있는데
택배 트럭이 올라온다. 친구가 택배기사에게 좀 태
워달라고 부탁해보자는 제안을 했다. 택배기사가
짐칸에 타도 되냐고 묻기에 우리들은 한숨을 돌렸
다. 창문도 의자도 손잡이도 없는 어두컴컴한 짐칸
에 실려 우리는 괴목 마을에 내려졌다. 어디가 어
딘지를 분간할 수 없어 길을 헤매다가 염소 농장
주인에게 길을 물어 차가 있는 곳까지 가까스로 되
돌아올 수 있었다.
산행을 하며 여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한
일을 많이 경험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겪
으면서 무언가를 이루고 깨닫고 돌아올 때가 많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장안산에서 조금 특별한 경험을 하며 산행을 마 무리했다. 꽃은 단 한번만 핀다
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자연도 물질도 변하기 마련
이고, 우리의 몸도 젊음도 관계도 다 변하기 마련
이다. 따라서 지금 여기에 머무를 수 있는 순간순
간들이 참으로 소중하다고 생각된다.
축대를 쌓아 세워진 장안사로 올라갔다. 대웅전과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자동차와 도
요타 등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멕시코·캐나다 무
역협정(USMCA)이 기존 수준으로 유지되지 않
을 경우 미국 시장에서 저렴한 보급형 모델을 철
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27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 진출해있는 외국계 자
동차 제조사들은 USMCA를 통한 관세 혜택이 지
속되지 않는다면 손실을 감당할 수 없어 결국 소
형 저가 모델 공급을 중단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이런 우려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트
럼프 대통령의 경제 자문단에도 전달했다고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현대와 도요타, 닛산 등 몇
안 되는 외국 업체만이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소
형 저가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등에 본사를 둔 미국 업체들이 최근
몇 년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트럭 중심으
로 생산을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혼다의 시빅이나 도요타의 코롤라 같
은 차종은 미국에서 생산되기는 하지만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서 공급되는 부품에 의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소속된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만든
차량을 미국에 수출한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20년 트럼프 1기 때 도입된
USMCA 덕분에 멕시코나 캐나다에서 생산된 부
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면제받아왔다.
그러나 트럼프 2기 들어 미국이 USMCA를 연장 하지 않거나 개정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치면서 문
제가 불거졌다.
USMCA를 통해 관세를 면제받지 못한다면 수익
성이 악화해 저가 모델 생산을 감당하기 어렵다
는 것이 완성차 업계의 주장이다.
미국 내 외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무역단체인 오
토스 드라이브 아메리카의 제니퍼 사파비안 회장
은 "USMCA가 제공하는 확실성과 규모의 경제 없
이는 미국 소비자를 위한 저가 선택지를 계속 생
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들은 트럼프 2기 관세 정책 탓에 이미 저가 모
델에서 손실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한다.
크리스티앙 뮈니에 닛산 아메리카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관세가 "저가형 모델을 죽이고 있다" 고 말한 바 있다.
저가 모델 축소는 트럼프 행정부의 생활비 부담
완화 기조와도 충돌한다.
미국의 신차 평균 가격은 5만달러(약 7천300만 원) 안팎까지 올라 이미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부 담이 되고 있다.
자동차 정보 사이트 에드먼즈에 따르면 현재 미 국에서 가장 저렴한 신차 10종 가운에 8종은 외 국계 업체 모델이고 나머지 2종은 제너럴모터스 (GM)가 한국에서 생산하는 소형 SUV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아직은 제조업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돌리는 과제를 더 우선시하는 모양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에 차량을 판 매하려는 제조사들은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다시 이전해야 하는 필요성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 했다.
USMCA 협상 전망도 불투명하다.
WSJ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USTR) 대표는 지난주 멕시코 당국자들과의 회 의에서 개정된 USMCA에서는 일정 수준의 관세 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트럼프 지지율 34%로
재집권 뒤 최저 수준
이란戰·물가 영향
다음 목표는 '인간 같은' AI?

로이터 여론조사
인재 확보 나서
트럼프 '생활물가 대응'
긍정평가는 22%에 그쳐

충격을 줬던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
이번에는 사람과 맞먹는 수준의 범용
율이 두 번째 집권 이후 최저 수준으로
인공지능(AGI) 부문 인재를 공격적으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 모으고 있다.
이란전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
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
어려운�시기�소상공인의�든든한�지원자 UMS가�있습니다 .
캐쉬 디스카운트 프로그램
Zero(0%) Fee 프로그램:소액의�카드�수수료(3-4%)가 각�손님들의�카드결제시�포함 사장님이�내는�수수료가 Zero로�크레딧�카드�수수료 100%절감�가능
온라인 주문 시스템 (무료 POS 시스템 제공)
비즈니스�웹사이트�셋업, 업주부담 0% 온라인�주문
POS 시스템�연동으로�편리한�온라인�주문�관리
스마트�주문(contactless Table Order)
대달앱�연동
(Uberats/Grubhub/Doordash etc.)
무인 POS시스템으로�비접촉�주문�가능
난 24∼27일 나흘간 미국 성인 1천14명
면 딥시크는 지난 주말에 데이터 전문 가, 딥러닝 연구원, 법률 담당 최고 책
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 ±3.0%p)해
28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임자 등 6명 이상의 AGI 관련 인력 구 인 광고를 냈다.
따르면 응답자의 34%가 트럼프 대통령
의 국정 운영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딥러닝 연구원의 경우 업계 경진대회

이는 지난 15∼20일 조사(36%) 때보다 2%p 하락한 것이다.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를 우대 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월
취임 당시 47%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법률 책임자는 AGI 관련 위험 거버넌
보였으며 특히 지난 2월 28일 이란전 개
시 이후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큰 타
스 구축을 지원하고 정부기관·규제당 국·연구소 등과의 소통하는 역할을 맡
격을 입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게 된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22%만이 생활비 문
제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을 긍
일당이 70달러(약 10만원)인 인턴도
모집하며 AI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했
정 평가했다. 이 역시 직전 조사(25%) 때
보다 하락한 것이다.
거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
이번 조사는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난 25
우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일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기자단
채용된 인력은 베이징 및 본사가 있는
만찬 행사 전후 이뤄졌다. 대다수 응답은
저장성 항저우에서 일하게 된다.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수집됐다
고 로이터는 밝혔다.
딥시크는 앞서도 채용사이트를 통해
로이터는 "미국인들은 생활비 문제와 이
채용 공고를 낸 바 있으며, AGI 연구원
란과의 '인기 없는 전쟁'에 대한 트럼프
연봉으로 126만 위안(약 2억5천만원)
대통령의 대처에 점점 더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을 내걸기도 했다.

시스템(업종별 전문 프로그램 완비)
음식점: 한식,일식, 피자, 도너츠, 샌드위치, 커피숍�등�모든�종류의�음식점
소매상점: 리커스토어, 식료잡화점, 옷가게, 패션�잡화점등
미용업소: 미용식, 네일샵
세탁소 (로얄터치�시스템)
무인�주민기로�인건비�절약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NO contract, 정직한�수수료, 카드�단말기�무료제공 Apple Pay결제, Mobile 결제�서비스
EMV 카드 Chip으로 secured transactions 24시간�고객�서비스�센터(영어, 한국어)

문의


Ⅰ. 서론: 일상의 흔들림 속에서 드러나는 신앙의 실
체
인간은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동시에 늘 미래를 향
해 자신을 투사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나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질문은 단순한 유
산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의미가 시간 속에서 어떻
게 증명되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이다.
우리는 순간을 사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영원을 의
식하며 살아가기에, 끊임없이 종착지를 생각하고
그 끝을 의식하며 오늘의 선택을 결정한다.
긴 겨울의 침묵을 깬 로키산맥의 높은 봉우리들 사
이로, 콜로라도의 4월은 다시 생명의 숨결로 가득 하다.
눈보라와 매서운 바람을 견뎌낸 대지는 이제 막 잠
에서 깨어났다. 엊그제까지 혹독한 추위가 지배하
던 산자락에 이름 모를 야생화가 고개를 내미는 풍 경은 경이롭다.
산짐승들이 기지개를 켜며 숲을 노닐고, 꽁꽁 얼어
붙었던 호수가 비로소 제 몸을 풀어 거울처럼 하늘
을 담아내기 시작한다.
저 자연의 순환을 보며 문득 사색에 잠긴다. 저들
은 무엇을 남기기 위해 치열한 겨울을 견디고 다시 피어나는 것일까.
2. 존재의 투사, 시간을 건너는 물음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사라진 이후의 시간을 고민한다. 이것은 생존 기계로서의 몸부림이 아니 라, 의미를 구성하는 존재로서의 실존적 응답이다.
우리가 고민하는 “남김”이란 단순히 물리적인 흔
적을 세상에 새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강물
위로 나의 삶이라는 배가 어떤 항로를 그리며 지나 갔는지를 묻는 작업이다.
봄의 찬란한 개화가 여름의 푸르름을 예비하듯, 우
리의 삶도 영원이라는 바다를 향해 흐르고 있다.
3. 여름의 푸르름과 외형적 성취
로키의 여름은 모든 생명이 절정에 달하는 시간이
다. 짙은 녹음이 숲을 채우고, 고산의 호수는 더욱
푸른 빛으로 일렁인다.
그러나 이 푸르름 또한 영원하지 않음을 우리는 안
다. 현대 사회는 성취, 업적, 영향력, 재산, 명성이라
는 이름의 화려한 여름을 남기라고 다그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 화려한 업적도 바람에 흩
어지는 낙엽처럼 풍화되기 마련이다.
기억되지 못한 평범한 삶 속에서 오히려 더 깊은 울
림이 발견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여름의 절정 속에
서 가을의 전조를 읽어내듯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4. 성경적 관점: 축적이 아닌 열매
성경은 인간의 삶을 ‘열매’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우리가 남기는 것은 소유가 아니라 열매이며, 그 열
매는 삶의 중심이 무엇이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
는 무엇을 쌓았는지보다 무엇을 향해 살았는지에
의해 평가받는다.
개혁신학은 이러한 삶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 해한다. 칼빈의 가르침처럼 인간의 모든 행위는 하
나님 앞에서의 삶이며, 진정한 가치는 외적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태도에서 드러난다.
삶의 흔적은 인간 중심의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 중 심의 증언이다.
5. 가을 아스편을 기다리며, 삶을 회고하다
여름의 푸르름이 깊어갈수록, 산기슭의 아스편 (Aspen) 나무들이 황금빛으로 물들 가을을 고대 하게 된다.
인생의 계절도 이와 같아서, 뜨거운 여름을 지나 비
로소 지혜의 색으로 물드는 가을을 맞이할 때 비로
소 자신의 삶을 온전히 회고하게 된다.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한 '두 도시의 이야기'처럼, 우
리의 삶은 자기 중심의 도시에서 하나님 중심의 도
시로 향하는 긴 여정이다.
키르케고르가 말한 '자기 자신
이 되는 과정' 또한, 화려한 여
름의 푸르름을 지나 고요한 가
을의 성숙함으로 나아가는 과
정일 것이다.
6. 흔적이 아닌 향기로 남는 삶
영성 전통은 삶을 ‘흔적’이 아
닌 ‘향기’로 이해한다. 무엇을
했는가보다 어떤 사람으로 존
재했는가가 더 중요하다.
숲속을 채우는 이름 모를 풀
꽃들이 자신의 이름을 자랑하
지 않아도 그 향기로 숲 전체
를 채우듯, 우리가 남기는 가
장 깊은 흔적은 업적이 아니라
우리가 머물던 자리마다 배어
있는 사랑의 온기이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내가 돌
보는 일상 속에 나는 어떤 향 기를 남기고 있는가. 여름의
푸르름을 지나 가을의 낙엽이
되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깊은
사랑의 향기를 품어왔는가.
7. 맺음말: 방향이 곧 종착지이다 결국 “나는 무엇을 남기며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
문은 미래의 기록을 묻는 질문이 아니라 현재의 방 향을 묻는 질문이다.
우리는 미래를 만들기 전에 이미 현재의 방향 속에 서 자신이 남길 것을 결정하고 있다.
단순히 흔적을 남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내기 위해 우리 는 존재한다.
우리가 남기는 것은 업적이 아니라 방향이며, 결과 가 아니라 관계이며, 기록이 아니라 삶의 중심이다. 내 이름 석 자가 역사에 기록되지 않아도 좋다. 로 키의 산짐승들이 대지의 순리를 따르듯,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방향을 잃지 않았다면 그것 으로 충분하다.
가을 아스편이 황금빛으로 산을 수놓듯, 우리의 삶 도 하나님 앞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깔로 기억될 것 이다. 그것이야말로 시간 속에 잠기지 않고 영원 속 에 남는 유일한 유산이다. 오늘 내가 걷는 이 길,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을 기다리는 이 정직한 시간이 곧 내가 남기는 인생 의 지도이다.

2032년 쥐띠 (임자년)
2033년 소띠 (계축년)
2034년 호랑이띠 (갑인년)
4월 30일(목)~5월 6일(수)
새로운 기회가 서서히 드러난다. 서두르기보다 준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카카오·오픈AI 파트너십 발표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에 가교"
1996, 1984, 1972, 1960, 1948, 1936, 1924년생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실속을 챙길 수 있다. 변화보다는 유지가 유리하다. 금전은 계획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Digital Printing Presses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아 카카오와의 협력을 발 표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와 관련해 "기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1997, 1985, 1973, 1961, 1949, 1937, 1925년생
활동 범위가 넓어지며 기회가 증가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다. 감정적인 판단은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1998, 1986, 1974, 1962, 1950, 1938, 1926년생
기자간담회 하는 정신아 대표와 샘 올트먼 CEO (사진 연합뉴스)
금전 흐름은 무난하지만 지출 관리가 중요하다. 문서와 계약은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2035년 토끼띠 (을묘년)
1999, 1987, 1975, 1963, 1951, 1939, 1927년생
중요한 선택의 시기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방향을 설정해 야 한다. 주변 조언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2036년 용띠 (병진년)
2000, 1988, 1976, 1964, 1952, 1940, 1928년생
올트먼 CEO는 4일 서울 중구 더플 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와의 공동
감정 기복이 커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차분한 대응이 안정된 결과로 이어진다.
기자 간담회 행사에 참석해 스타게
챗GPT 내에서 다양한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이트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이같
2025년 뱀띠 (을사년)
이 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의 주요
내용이다.
2026년 말띠 (병오년)
2001, 1989, 1977, 1965, 1953, 1941, 1929년생
일정 증가로 체력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무리한 추진은 실수를 부른다. 균형 있는 계획이 중요하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 Q (정신아) 한국 AI 생태계에 대 한 올트먼 CEO의 인상이 궁금하다.
2002, 1990, 1978, 1966, 1954, 1942, 1930년생
A (올트먼) 한국의 AI 채택률은 정말
정리와 점검에 유리한 시기다. 욕심을 줄이면 성과가 명확 해진다. 대인관계에서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
놀라운 수준이고, 에너지·반도체 산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업이 발달한 만큼 강력한 AI 채택 가
2027년 양띠 (정미년)
능 국가라고 본다. 카카오와 파트너
성과를 기대한다.
2003, 1991, 1979, 1967, 1955, 1943, 1931년생
십을 맺게 되어 기쁘고, 한국에서의
판단력과 정보력이 성과로 이어진다. 준비해온 일이 결실 을 맺는다. 말과 행동의 균형이 중요하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 Q (정신아) 최근 발표한 '딥 리서
2028년 원숭이띠 (무신년)
을 공유해 달라.
2004, 1992, 1980, 1968, 1956, 1944, 1932년생
치'와 같은 에이전트 AI에 대한 비전
책임과 신뢰가 중요한 시기다. 약속과 일정 관리가 결과를 좌우한다.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
A(올트먼) 에이전트는 AI에 기반해
2029년 닭띠 (기유년)
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챗GPT는 대화가 가능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2005, 1993, 1981, 1969, 1957, 1945, 1933년생
하지만 일을 수행할 수는 없다. 하지
모델을 제공하는 것처럼, 이용자 가 카카오톡 내에서 챗GPT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A)(올트먼) '딥 리서치'는 범용적인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에이전 트 AI로, 이용 사례가 광범위하다는 것이 흥미롭다. 예를 들자면, 소아암 연구 과정에서 '딥 리서치'가 기존의 접근법과 다른 좋은 답변을 내놨다 는 사례가 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도 유용했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들 이 (전문가를) 고용하기에는 많은 돈 이 들어 하지 못하던 일을 '딥 리서치' 가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 Q)(취재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에 참여 의사를 타진했거나, 논의 중 인 한국 기업이 있나. 이번 방한도 연 관성이 있다고 보는데. A)(올트먼) 스타게이트
재물 운은 안정적이나 성급한 판단은 피해야 한다. 가족과의 소통이 안정감을 높인다.
만 '딥 리서치'와 같은 AI 에이전트는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우리 대신 인터넷에 들어가 자료를
2030년 개띠 (경술년)
2006, 1994, 1982, 1970, 1958, 1946, 1934년생
조사하고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하
다. 며칠이 걸릴 일을 몇 분만에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흐름이 이어진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2031년
2007, 1995, 1983, 1971, 1959, 1947, 1935년생
� 가로 문제
3."법을 해석하고 적용하여 법적 분쟁을 해결하는 국가 기관으로, 미국의
대법원(Supreme Court)을 포함하는 이 행정 조직은?
5.매장·시설의 문을 엶
“숫자는�반드시�홀로�있어야�한다 (数字は独身でなければならない)”라는�문장에서�따온�말 -숫자가�겹치면�안�된다는�의미
1.'아침에 빛나는 볕(노을)'이라는 뜻으로, 동쪽을 의미하며 춘천의 대표적인 강
스도쿠(Sudoku, 数独)는�일본어로
6.눈이 착각을 일으켜서 실재하지 않는 것이 보이거나, 환하게 어렴풋이 보이는 현상을 나타내는 순우리말
10.구약 성경에서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여 이긴 뒤 받은 새 이름이자, 오늘날 팔레스타인 지역에 세워진 국가의 명칭은?
12. 파리 유충(구더기)이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 상처, 코, 입 등 살아있는
조직에 침입하여 기생하며 조직을 파먹는 감염 질환
13.겉(表)과 속(裏)이 다르다(不同)는 뜻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말과 속마음이 다른 이중적인 태도
� 세로 문제
1.한 국가 내에서 인구수가 적거나 주도권을 갖지 못한 민족을 뜻함
2.옥수수알에서, 앞으로 싹이 될 부분. 이것으로 기름을 짠다.
3.회사의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이자 회사를 대표하는 직책
4.신앙의 열기를 되살리고 영적으로 새로워지기 위해 교회에서 일정 기간 여는
특별 집회를 무엇이라 하나?
5.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노란색 꽃
7.자기 정당에 유리하도록 기형적으로 선거구를 나누는 행위를 뜻하는 용어는?
8.최근 카밀라 왕비와 함께 미국 국빈 방문 소식이 전해진 영국의 국왕은?
9.F-4 비자를 소지한 재외동포가 한국에 90일 이상 체류 시 주민등록증 대신
사용하는 신분증
10.길가에 세워 방향과 거리를 나타내는

소양강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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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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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프로 골퍼
스튜어트 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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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생존율
강석인 교수 "완치 후에도 재발 감시·추적검사 등 관 리 중요"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
내 위암 치료 성적이 크게 좋아졌지
만, 재발 위험은 여전하다. 재발 환
자 10명 중 7명은 수술 후 2년 내 발
생했다는 보고가 있어 주의가 요구
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는 28일 "위암 5년 생존
율이 78%까지 향상됐지만 재발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라며 "특히 수술
후 2년이 재발 위험이 가장 높은 '골
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위암 수술 후 재발
률은 약 11∼46% 수준으로 보고되
고, 전체 재발의 약 70%가 수술 후
2년 이내에 발생한다. 통상 암 환자
의 완치를 판단하는 기간인 5년 후에
는 재발률이 10% 아래로 떨어지지
만, 최근 연구에서는 환자의 8∼9%
에서 뒤늦은 재발이 확인돼 장기적
인 추적 관찰이 필수적이다. 특히 림
프절 전이나 타 장기 침범 등이 동반
하면 재발 위험이 증가한다.
재발은 간·폐 등 직접 맞닿지 않은
장기로 암이 퍼지는 원격 전이, 림
프절, 복막 등 다양한 곳에서 나타
난다. 재발의 상당수는 수술이 어려
운 상태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이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위암 수술
후에는 위내시경 등을 포함한 정기
적인 추적 검사를 받아달라고 권고 한다.
위내시경은 위암 환자가 위절제술을
받은 후 남은 위 부위에 발생하는 잔
위암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는 림프절 과 간 전이 여부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위암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
일로리균 제균 치료도 중요하다. 조
기 위암에서 내시경 치료 후 제균 치
료는 재발 감소와 생존율 향상에 도
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암 치료 후에는 다른 장기에서 새
로운 암이 생기는 '2차암' 위험도 증
가하므로 관리해야 한다. 2차암은 암
치료 후 새롭게 발생하는 암으로, 전
이나 재발과는 다른 개념이다.
위암 환자의 2차암 발생률은 1∼6%
수준이다.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
선암, 갑상선암 등이 발생하는 경우
가 많다.
강 교수는 "위암 수술 후 관리는 단
순한 재발 감시에 그치지 않고 2차
암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환자
의 연령, 병기, 동반 질환 등을 반영 한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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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Immersive Korean Traditional Music Seminars to a Brilliant Collaborative Spring Concert
-Bridging Generations and Cultures with Korean Traditional Sounds and Western Choral Music

The Colorado community recently experienced a profound cultural "connection" that spanned from the classroom to the grand stage. The Colorado Korean Chorus (CKC), the Vista PEAK Preparatory (VPP) Concert Choir, and the Elevation Ensemble, joined by acclaimed Gayageum performer Eunsun Sunny Jung, brought the sounds of spring to life through a series of events that celebrated diversity and harmony.
“Echoes of Korea”: Immersing the Next Generation
The journey began on the 17th at Vista PEAK Preparatory High School with the “Echoes of Korea” seminar. Launched by KPAC Indiana and led by Director Eunsun Sunny Jung, this open-to-the-public seminar offered local students a rare, hands-on encounter with Korean traditional music.
Director Jung sparked the students' curiosity with familiar K-Pop references before delving into the soul of Korean tradition. After a seasoned performance of Gayageum Sanjo, students had the rare opportunity to personally pluck the strings of the Gayageum. The energy peaked during a Janggu workshop,
where American high schoolers learned the Semachi rhythm by clapping and eventually singing Arirang in unison to the beat of the traditional Janggu. The one-hour session concluded warmly, with participants receiving their names written in Hangeul (the Korean alphabet).
Symphony of Cultures: The “Connection” Spring Concert
The cultural exchange culminated the following day at the CKC Spring Concert, titled “Connection.” In their inaugural collab-
oration, CKC Conductor Taehyun TAD Kim and VPP Director John L. Richard Jr. curated a high-caliber program that seamlessly blended East and West.
The ‘Elevation’ Ensemble showcased a sophisticated stage, blending romantic and free-spirited live jazz harmonies with emotive choreography through performances of All the Pretty Little Horses, Fallin’, Lover Girl, Heart of Stone, and Don’t You Worry About a Thing.



Sunny Jung, a Gayageum performer specially invited from Indiana, introduced the unique spatial and feminine melodies of the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 to American society through solo performances of Gayageum Sanjo and Miryang Arirang.

HARBIN, China, Feb. 11 (Yonhap) -- South Korea collected four more medals in speed skating at the Asian Winter Games in China on Tuesday to finish the competition with 12 medals overall.
The CKC delivered deep resonance with Korean lyrical songs like Gold Grass, which featured a serene flute accompaniment by students Jiwon Jang and Jihyun Rossi. A theatrical highlight was Byunghee Oh’s Go Classic, where soloists portrayed a charming spring wedding on stage.
The VPP Concert Choir delivered a professional-grade performance of gospel and choral classics like Total Praise, far exceeding high school expectations. The energy shifted dynamically when a student conductor led the group in Modimo, a powerful South African choral piece that had the audience swaying to the rhythm.

The 19-year-old rising star Lee Na-hyun led South Korea with four medals, as she capped her memorable Asian Games debut with the bronze medal in the women's 1,000 meters at Heilongjiang Ice Events Training Center Speed Skating Oval. Lee clocked 1:16.39 to finish 0.54 second back of the gold medalist from China, Han Mei. Another Chinese skater, Yin Qi, took the silver medal in 1:16.08.
Lowering Barriers, Uniting Hearts
Lee captured a stunning gold medal in the women's 100m on Saturday. Then on Sunday, she skated to silver in the 500m, behind teammate Kim Min-sun.
True to its title, the concert prioritized inclusivity. High school sign language interpreter Kherington Davis joined the CKC and the joint finale, lowering cultural barriers for the hearing-impaired. For the finale, every performer stood together to sing Psalm 23 and I Sing Because I’m Happy, uniting the audience across cultural backgrounds and generations.
On Monday, those two joined Kim Min-ji for the gold medal in the women's team sprint event. With Tuesday's bronze, Lee reached the podium in every race she entered in Harbin.
The evening concluded with Director Jung’s performance—reminiscent of an Oriental ink wash painting—and a sweet gesture from CKC members who shared Korean snacks with the audience. It was a literal and figurative taste of Korean culture that left the Colorado community deeply connected. <Reporter Susan Lee>
Earlier Tuesday, Cha Min-kyu claimed silver in the men's 1,000m, finishing with a time of 1:09.63. Ning Zhongyan of China won the gold in 1:08.81, both the new Asian continental record and the Asian Games record. Lian Ziwen of China, who skated alongside Cha, took home the bronze in 1:09.68. Cha had earlier won the team sprint silver medal on Monday.


The speed skating competition wrapped up with the men's and women's team pursuit races Tuesday, and South Korea reached the podium in both.
In the men's team pursuit, Lee Seung-hoon, Chung Jae-won and Park Sang-eon claimed silver with a time of 3:47.99. China earned gold in 3:45.94, and Japan took bronze in 3:52.93. It was Lee's ninth career Winter Asiad medal, a record by a South Korean athlete. He had won seven gold medals and one silver medal over the past two editions in 2011 and 2017.

By Yonhap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