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캐나다 직장인들의 실
질 수령액이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연방 정부가 국민연금(CPP) 기여율
을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1,600만 명
에 달하는 가입자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
2027년 1월부터 기여율 0.4%p
인하
정부가 발표한 봄 경제 보고
서에 따르면, 현재 소득의 9.9%
인 CPP 기여율은 내년 1월부터 9.5%로 0.4%포인트 낮아진다. 이
기여율은 고용주와 피고용인이
절반씩 나누어 부담하므로, 직장
인은 본인 몫인 0.2%포인트만큼
의 부담을 덜게 된다. 다만, 본인
이 전액을 부담하는 자영업자는
인하분 전체의 혜택을 직접 체감
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연봉 7만 달러를 받
는 직장인의 경우 연간 약 133달러
를 더 챙길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30억 달러 이상의
기여금이 가계로 환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용주 부담 완화 및 경기 부양
효과
개인에게는 크지 않은 금액일 수
있으나,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상당한 비용 절감 효
과가 예상된다. 고용주는 모든 직원
에 대해 CPP 분담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직원 1명당 절감되는 금액
이 쌓이면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데자르댕 그룹의 지미 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고통을 겪
는 이들에게 당장 큰 차이를 만들
정도의 금액은 아니지만, 상징적
인 의미가 있다"며 "기여율을 낮
추더라도 연금 기금의 건전성에
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
했다.
탄탄한 연금 기금, 75년 이상 지 속 가능
정부가 기여율 인하라는 카드
를 꺼내 든 배경에는 CPP 기금의
안정적인 수익성이 있다. 독립적 인 투자위원회(CPPIB)가 관리하는
CPP 기금은 지난해 기준 관리 자
산이 7,800억 달러에 달하며, 2031
년에는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리 보고서에 따르면
CPP는 향후 최소 75년간 지속 가 능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확인되 었으며, 심지어 이번 인하 폭보다

시대에 '한 달 치 식비' 정도에 불 과할지도 모른다. 일각에서 이번 조 치를 두고 선거를 의식한 '생색내 기용'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세금이나 연금 기여금이 오 르기만 하던 최근 추세에서 이례적 으로 요율이 낮아졌다는 점은 주목 할 만하다.
체중 감량 지 원 약물 '오젬픽(Ozempic)'의 첫
번째 복제약(제네릭)이 캐나다 보
건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캐
나다는 G7 국가 중 최초로 세마글
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의 제
네릭 의약품을 공식 승인한 나라
가 되었다.
닥터레디스 사 제품 승인… 가 격 파괴 예고


보건부는 28일(화), 인도에 본
사를 둔 '닥터레디스 래버러토리 스'가 제조한 주사형 세마글루타
이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약물은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주 1회 투여용으로 허가되
었다.
보건부는 뉴스 릴리스를 통해 "
일반적으로 제네릭 의약품은 브
랜드 제품보다 45%에서 최대 90%까지 저렴하다"고 밝혀, 매달 수백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
해야 했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경쟁 업체 늘어날수록 약값 '뚝'
토론토 대학교의 의약품 정책
전문가 미나 타드루스 교수에 따 르면, 제네릭의 가격은 시장에 진 입하는 업체 수에 따라 결정된다.
1개 업체 진입 시: 브랜드 가 격의 약 75~85% 수준
2개 업체 진입 시: 두 제품 모 두 브랜드 가격의 50% 수준으로 하락 3개 이상 업체 진입 시: 브랜 드 가격의 약 35% 수준까지 급락 현재 보건부는 닥터레디스 외에
도 다른 8개 제약사로부터 제출된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승인 신청 건을 검토 중이다. 따라서 향후 경
쟁이 치열해질수록 환자들이 체감 하는 약값 부담은 더욱 낮아질 전 망이다.

안전성 및 품질 검증 완료





보건부는 이번 제네릭 승인이 6 개월간의 집중적인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세마글루 타이드 제네릭은 복잡한 합성 공 정을 거치지만, 보건부의 검토 결 과 브랜드 생물학적 제제와 약학 적으로 동일함이 확인되었다. 보건 부는 "제품 간의 미세한 차이가 약 물의 안전성, 효능 또는 품질에 영 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비만 치료의 대중화' 시대 열리 나… 오남용 대책은 숙제 오젬픽은 당뇨 치료제임에도 불 구하고 체중 감량 효과가 탁월해
이른바 '기적의 다이어트 약'으로 불리며 오프라벨(적응증 외 처방) 수요가 폭발해왔다. 그동안 비싼 가격 때문에 처방을 망설였던 이 들에게 이번 제네릭 승인은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전환 점이 될 것이다. 다만, 약값 하락이 자칫 무분별 한 투약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보건 당국은 가격 인하가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 시에, 전문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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