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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oronto
제 2593호 2026년 3월 24,25일 화,수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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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예상 뒤엎은 고용 쇼크" 2월 일자리 8만 4천 개 급감
카일 J 리 기자 edit@cktimes.net
캐나다 고용 시장에 강력한 한파 가 들이닥쳤다. 13일(금) 오전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일자리가 당초 예상을 완전 히 빗나간 8만 4,000개나 감소하며 실업률이 6.7%로 치솟았다. 이는 고 용 시장의 회복을 기대했던 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예상치 훌쩍 넘긴 감소 폭… 청년 층과 전업직에 타격 집중 이번 고용 지표는 당초 전문가들 이 예측했던 '1만 개 증가' 전망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특히 15~24세 청년층과 25~54세 성인 남성층에서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일자리 의 질적 측면에서도 민간 부문의 전 업직(Full-time) 감소가 주를 이뤄 우려를 더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퀘벡주에서 5만 7,000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며 전국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고, 브리티시컬럼 비아(BC)주에서도 2만 개의 일자리 가 증발했다. 지난 1월 2만 5,000개 의 일자리 손실에 이어 2월에는 그 규모가 3배 이상 커지며 지난가을의 고용 성장분을 대부분 상쇄한 모양 새다.
이번 고용 쇼크는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나타 났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도소매업 이 일자리 감소를 주도했으며, 상 품 생산 부문인 건설업과 제조업에 서도 고용 인원이 줄어들며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당초 경제학자들은 지난 1월 노동 참여율 하락으로 인해 실업률이 소 폭 오를 것으로 보면서도 일자리 숫 자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 제 결과는 고용 시장의 기초 체력이 급격히 약화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전 업종에 걸친 고용 침체… 도소 매 및 제조·건설업 동반 하락
중앙은행 금리 인하의 '명분'이
[Unsplash @shraga kopstein]
된 고용 위기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고용 지 표의 견조함 여부를 살피던 중앙은 행(BoC)의 고민은 이제 '경기 방어' 로 급격히 기울 것으로 보인다. 8만 4,000개라는 충격적인 일자리 손실은 현재 캐나다 경제가 고금리 여파를 더 이상 견디기 힘든 한계점
에 도달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오는 18일 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 리 인하를 고려하게될 가능성이 높 다. 특히 토론토와 같은 대도시의 건설 및 소매업 종사자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은 만큼, 정부와 중앙은행의 신중한 정책적 결단이 예상된다.
2026년 캐나다 연방 소득세율 인하 "실수령액 늘고 세금 부담 줄어든다" 2026년은 캐나다 납세자들에게 조금 더 여유로운 한 해가 될 전망 이다. 연방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 으로 한 14%의 인하된 세율을 올 해부터 1년 내내 전면 적용하기 때 문이다. 여기에 물가 상승을 반영 한 과세 구간 조정까지 더해지면 서 대부분의 캐나다인이 작년보다 더 많은 실급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세제 개편의 핵심인 최저 세율 인하와 구간 조정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연방 소득 세 최저 구간 세율이 기존 15%에서 14%로 확정된 점이다. 2025년에는 해당 조치가 연중에 시행되어 평균 14.5%의 세율이 적용되었으나,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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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1월 1일부터는 전체 과세 기간에 대해 인하된 세율이 온전히 적용된 다. 또한 캐나다 국세청(CRA)은 인 플레이션을 고려해 모든 과세 구간 을 2%씩 상향 조정함으로써 실질적 인 세부담 완화에 나섰다. 업데이트된 연방 세금 구간을 살 펴보면, 과세 소득의 첫 5만 8,523달 러까지는 14%의 세율이 적용되어 기존 5만 7,375달러 기준보다 혜택 폭이 넓어졌다. 이어 5만 8,523달러 에서 11만 7,045달러 사이의 소득에 는 20.5%가 부과되며, 11만 7,045달 러부터 18만 1,440달러 구간은 26% 의 세율이 유지된다. 고소득층인 18만 1,440달러에서 25만 8,482달러 구간은 29%, 25만 8,482달러를 초과하는 소득분에 대 해서는 최고 세율인 33%가 적용된 다. 재무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향후 5년간 캐나다인들이 약 270억 달러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 으로 내다봤다.
사전장례계획 여행자 보험 박진화 (Jin Hwa Park) 장지,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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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오르면 세금 더 낸다?"… 누진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많은 이들이 소득 구간이 바뀌면 전체 소득에 대해 높은 세율이 적용 된다고 오해하여 임금 인상을 꺼리 기도 한다. 하지만 캐나다는 소득액에 따라 단계적으로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 세(Progressive Tax)' 체계를 철저 히 따르고 있다. 예를 들어 2026년 연 소득이 7만 달러인 납세자라면, 첫 5만 8,523달러에 대해서는 최저 세율인 14%만 내고 이를 초과하는 나머지 1만 1,477달러에 대해서만 20.5%의 세율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결과적으로 전체 실효 세율은 명 목상의 최고 세율인 20.5%보다 훨 씬 낮아지므로, 소득이 늘어나는 것 은 세후 실수령액 측면에서 언제나 유리하다.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3가지 핵심 전략 효과적인 절세를 위해서는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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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 8면
[Youtube @CTV News 캡처]
저 은퇴저축플랜(RRSP) 기여도 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 다. RRSP에 납입하는 금액은 그 만큼 과세 소득에서 즉시 차감되 기 때문인데, 2026년 납입 한도는 3 만 3,810달러로 지난해보다 크게 증 액되었다. 또한 납세자들은 육아 비용, 업 무 관련 이사 비용, 재택근무 비용 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의료 비 등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공 제 및 세액 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 겨야 한다. 최근 새롭게 도입된 세액 공제 항 목들도 적지 않으므로 누락된 것이 없는지 확인이 필수적이다. 마지막 으로 배우자 간 소득 분할을 활용하 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득이 높 은 배우자가 배우자 RRSP에 기여 하거나, 은퇴자의 경우 연금 소득의 최대 50%를 배우자에게 할당함으로 써 전체 가구의 세율 구간을 효과적
으로 낮출 수 있다. 낮아진 세율만큼 똑똑해져야 할 자산 관리 연방 정부의 세율 인하와 과세 구 간 조정은 고물가 시대에 신음하는 서민들에게는 분명 반가운 소식이 다. 비록 개별 가구가 체감하는 금 액은 아주 크지 않을지라도, 1%의 차이가 장기적인 가계 경제에 미치 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단순한 세율 인하에 만족하기보다 는 RRSP 활용이나 소득 분할처럼 적극적인 절세 전략을 병행하는 것 이 중요하다. 정부가 마련한 정책의 틀 안에서 자신의 소득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 호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재테크 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인플레이션 조정 폭이 큰 만큼, 자 신의 소득 구간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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