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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oronto
제 2579호 2026년 2월 19일 목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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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부채 5,000억 달러 시대 카일 J 리 기자 edit@cktimes.net
베들렌팔비 장관은 최근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TMU)에서 열 린 민주주의 포럼에 참석해 현재 온 타리오의 재정 상황을 '실용주의적 균형'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한때 긴축과 부채 감축을 외쳤으나, 팬데 믹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최근 도널 드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라는 거 대한 파도를 맞으며 대규모 공공지 출을 선택했다. 실제로 온타리오의 부채는 이전 자유당 정부 시절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상태다.
‘균형 균형’’ 대신 ‘투자 투자’’ 택한 베들렌팔비 장관 ▶"한 손엔 지갑, 한 손엔 심장" 자 동차 산업 사수에 수십억 달러 투입 베들렌팔비 장관은 "재무장관은 한 손으로는 지갑(재정)을 지켜야 하지만, 다른 한 손은 심장(민생) 위에 얹고 있어야 한다"며 최근의 방만한 지출을 옹호했다. 특히 그 는 전기차(EV)와 배터리 생산 공장 유치 등 제조업 보호를 위해 막대 한 보조금을 쏟아붓는 것에 대해 "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 는 선택이며, 이는 단순한 지출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
다. 그는 "숫자에 너무 걱정하지 말 라"는 농담 섞인 발언을 던지면서 도, 밤잠을 설치며 고민하고 있다는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청년 실업과 주거 위기 직면 '감 세'와 '투자' 사이의 딜레마 하지만 그의 낙관적인 태도와 달 리 현장의 목소리는 차갑다. 포럼에 참석한 학생들은 기록적인 청년 실 업률과 주거비 부담, 그리고 대학 재정 동결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했 다. 베들렌팔비 장관은 감세와 고속
캐나다 ‘청년 구직난 장기화’ 장기화’ 조짐 실업률 하락에도 ‘첫 일자리’ 문턱은 높다 캐나다 청년층의 구직 기간이 눈 에 띄게 길어지고 있다. 공식 통계상 실업률은 소폭 개선 됐지만, 현장에서는 ‘일자리를 구하 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체감이 확산 되는 모습이다. 특히 15~24세 청년층 은 노동시장 진입 단계에서부터 구 조적인 장벽을 마주하고 있다는 지 적이 나온다. 통계는 개선, 현장은 정체… 엇갈 린 고용 신호 연방 통계청인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캐나다 전체 실업률은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 락한 6.5%를 기록했다. 청년 실업률 역시 12.8%로 소폭 내려왔다. 다만 이 수치는 취업자 수 가 크게 늘어서라기보다, 구직을 포 기하거나 잠시 노동시장을 이탈한 인원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는 분석 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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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청년 실업률이 여전히 전체 평균의 두 배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단기 지표 개선만으로 고 용 환경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엔트리 레벨마저 ‘경력 요구’ 구직 기간 세 배로 캘거리에서 열린 청년 대상 취업 박람회에는 수백 명의 구직자가 몰 렸다. 현장에서 만난 20세 구직자 안 젤리카 비달은 1년 동안 200곳이 넘 는 직장에 지원했지만 면접 기회조 차 얻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채용 플랫폼 을 통해 거의 매일 지원서를 제출하 지만, ‘초급’으로 분류된 일자리조차 수년의 경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 다는 설명이다. 이민자 및 청년 구직자를 지원하 는 단체들은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 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전한 다. 과거 평균 두 달이던 구직 기간 이 최근에는 세 배 이상 길어졌다 는 분석도 나온다. 이 과정에서 청 년층이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 자체 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 다는 지적이다.
청년만의 경쟁 아니다. 노동시장 아래로 압력 확산 노동시장 둔화는 청년층만의 문제 가 아니다. 몬트리올 콩코디아 대학 교의 경제학자 모셰 랜더는 고용 시 장에서 ‘하향 이동’ 현상이 나타나 고 있다고 설명한다. 경기 둔화로 일 자리를 잃거나 불완전 고용 상태에 놓인 성인 노동자들이, 과거에는 청 년들이 맡던 저숙련·초급 일자리로 내려오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청년들은 동 일 연령대뿐 아니라 더 넓은 노동 인 구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전문가들은 멘토링, 인턴십, 현장 실 습 등 중간 단계의 경험 축적 경로 가 확대되지 않는 한 청년 구직난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고 본다. 그럼에도 현장에서 청년들은 직접 고용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비달 역시 “언 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라 믿는다”며 대면 채용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통계와 체감 사이의 간극이 좁혀질 수 있을지, 캐나다 노동시장의 다음 국면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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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9,700만 달러 지급 확정 토론토시는 지난 수요일 온타리 오 주정부와 월드컵 개최 비용 분 담을 위한 최종 기여 협정에 서명 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폴 존슨 토 론토 시관리관은 시의회 예산 회의 에서 "주정부가 약속한 9,700만 달 러 전액에 대한 서류가 도착했다" 며 이를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오는 6월 토론토에서 열릴 6개 경기를 위한 재정 확보에 숨통 이 트이게 됐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의 경고, "추 가 예산 부담시 사업 축소 불가피"
건강 웰빙
물의 무게는 결국 온타리오 시민들 이 짊어질 이자 비용으로 환산된다. 트럼프의 관세 위협과 국내외 경 제 불확실성 속에서 그가 선택한 ' 선투자 후균형' 전략이 성공하려면, 쏟아부은 돈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 출과 경제 체질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 5,00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부 채가 미래 세대의 '족쇄'가 될지, 아 니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지는 다음 달 발표될 그의 여섯 번째 예산안에 담긴 세부 전략에 달려 있다.
토론토 월드컵 분담금 협상 타결
A7, 8면
T. 647 779 7300 생활체육탁구협의회 탁구교실 안내
▶시민들의 빚으로 남지 않으려면 베들렌팔비 장관은 "2시간마다 깨 서 운다"는 농담으로 재무 수장의 고충을 표현했지만, 그가 흘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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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정신 건강한 몸매
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전10:00 개장 1:00 ~ 3:30 6:30 ~ 9:00 1:00 ~ 3:30 6:30 ~ 9:00 1:00 ~ 3:30 ~ 오후 12:30 시간
도로 통행료 폐지 등 포드 정부의 인기 영합적 정책들이 세수를 줄여 사회 서비스 투자를 제약한다는 지 적에 대해 "복지 예산과 교육 투자 를 꾸준히 늘려왔다"고 맞섰다. 주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도 대규모 인프라 건설과 민생 안정 대책을 우선순위에 둘 것임을 시사했다.
현금인가 현물인가, 4,000만 달 러 규모의 '서비스 비용' 논란 여전 협정은 체결됐지만 알맹이인 '지 급 방식'을 두고는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다. 주정부는 9,700만 달러 를 현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경 찰(OPP) 지원, 의료 서비스, 교통 통제 등 주정부가 제공하는 '현물 서비스' 비용을 포함시키려 하기 때 문이다. 시 당국은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주정부가 요구하는 서비스 비 용이 예상보다 4,000만 달러나 많다 고 경고한 바 있다. 만약 이 비용을 시가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면, 토론 토시의 실질적인 부담액은 눈덩이 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
생활체육탁구협의회 회장 동 덕 명
[피터 베들렌팔비 온타리오주 재무장관. Youtube @cpac 캡처]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협정 체결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구체적인 세부 조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차우 시장은 그동안 "주정부가 펀딩 공식을 바꾸지 않 는다면 4,000만 달러 규모의 월드 컵 관련 사업을 축소할 수밖에 없 다"고 강하게 압박해 왔다. 현재 토론토시가 책정한 예산 1억 7,800 만 달러 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경우, 가뜩이나 부족한 시 재정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라는 우려 가 깊다. 축제 뒤에 숨은 청구서 '월드컵 유산'인가 '부채 유산'인가 월드컵 개최는 토론토를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지만, 주정부와 시정부 사이의 유치한 '핑퐁 게임' 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다. 주정부는 생색만 내고 실질적 인 치안이나 행정 비용은 시에 떠 넘기려 하고, 시는 이를 막기 위 해 배수진을 치는 형국이다. 결과 적으로 9,700만 달러가 확정됐음에 도 '현물 서비스'라는 함정이 남아 있는 한, 이번 월드컵이 토론토에 남길 유산이 경제적 활력일지 아 니면 수천만 달러의 빚더미일지는 개막 후에도 한참을 더 따져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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