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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oronto
제 2549호 2025년 12월 2,3일 화,수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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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신규 콘도 분양 ‘빙결 수준’ 지난달 판매 고작 54건 도 거래량은 248건으로 전년 대비 2% 추가 하락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토론토 신규 콘도 시장이 사실상 정지 상태에 들어섰다. 단일 월 기준 판매량이 통계 집 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업계에서는 “이 수준이 유지되면 GTA(광역토론토) 주택 공급 체계 전반이 멈출 수 있다”는 극단적 위 기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부동산 분석기관 Altus Group이 BILD(Building Industry and Land Development Association)에 제출 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구(舊)토론토 지역에서 실제로 계약 된 신규 콘도는 고작 25건. 광역권 전체(토론토·요크·스카보 로·에토비코·노스욕·이스트욕 포함) 판매량은 54건, GTA 전체 신규 콘
■ 공급은 쌓이고 구매자는 멈췄 다… “23.5개월치 재고" GTA 내 남아 있는 신규 주택 재 고는 총 21,241유닛이며, 이 중 콘도 15,525세대, 단독·타운하우스 5,716세 대다. 최근 12개월 평균 판매량을 기준 으로 계산하면 23.5개월치 재고가 남아 있어, 사실상 2년치 공급이 시 장에 갇힌 상태다. 더 심각한 신호는 신규 공급 감 소다. 10월 출시된 신규 단독형 프 로젝트는 단 1건. 분양사들이 리스 크 회피를 위해 개발을 미루고 있 는 것으로 해석된다. ■ 가격은 더 비싸졌지만… 소비
심리만 ‘꽁꽁’ 시장 상황이 얼어붙었음에도 분 양가는 도리어 상승했다. 10월 기준 신규 콘도 평균 분양 가는 103만1,764달러로 전년 대비 2.5% 올랐으며, 단독주택은 평균 143만4,447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은 1년 전보다 7.4% 낮아 졌지만, 여전히 일반 구매자가 접근 하기 어려운 가격대라는 평가다. 업계는 이러한 가격 흐름을 고금 리·건축자재 비용 상승·분양 관련 세금 부담이 복합적으로 만든 결 과로 보고 있다. 구매 여력이 줄어 든 수요자들은 쉽게 시장에 뛰어들 지 못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 가 강하다. 특히 금리 변동성과 경 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금이 바 닥인가, 더 빠질까”라는 질문이 구 매 결정을 미루게 하는 핵심 요인
으로 지적된다. 결국 거래는 멈췄지만 가격은 여 전히 높게 유지되는 이른바 ‘고가 침체’ 국면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분 석이다. ■ 업계 “정부 조치 없으면 ‘셧다 운’ 현실화” BILD 최고운영책임자(COO) 저 스틴 셔우드(Justin Sherwood)는 이번 수치를 두고 강도 높게 경고 했다. “정부 개입이 늦어지면 공급 망 붕괴, 건설사 철수, 수천 개 일 자리 손실이 현실화될 것입니다. 업 계 전반 셧다운을 막을 시간이 많 지 않습니다.” 현재 연방정부는 신규 주택 구매 에 대해 HST(부가가치세) 감면 정 책을 적용 중이지만, 첫 주택·1백만 달러 이하 구매자 한정이라는 조건 때문에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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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만 달러를 인출해 절반 이상을 해소했다. ▲TTC, 감가상각비를 운영 예산 에서 제외… 장부 구조 재편 눈에 띄는 변수는 TTC의 예산 처 리 방식이다. TTC는 차량·레일 등 주요 자산의 가치하락비(감가상각) 를 운영예산에서 제거하고 자본계정 으로 이동시켰다. 이를 통해 운영비 장부에서는 약 2,900만 달러가 사라 지며, 재정 압력이 크게 완화됐다. 회계적 조정과 적립금 사용만으로 부족했던 잔여 예산 9,100만 달러는 토론토시 지원금 인상분으로 충당된 다. 이로써 TTC 운영비의 절반 가까 이를 시 재정이 떠안게 되었으며, 나 머지는 운임 수입이 담당하게 된다. ▲고용 동결·조직 효율화… 급여 가 운영비의 70% 차지 이번 예산 구조 조정은 대중교통 서비스 축소 없이 비용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TC는 지난 달 비노조직 관리직 신규 채용을 중 단했고, 전체 운영비 중 7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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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차지하는 인건비 효율화도 검토 중이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9월 예산 발표에서 TTC에 지출 효율화· 내부 혁신을 조건으로 추가 재정 지 원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수정안은 바로 그 요구의 답변에 가깝다. ▲최종 예산은 내년 확정… 일부 노선 서비스 강화 검토 이번 편성안은 최종안은 아니다. TTC는 내년 초 ‘최종 예산안’을 발표하며, 어떤 노선의 운행이 확대 될지, 추가 수익 확보 방안이 있는 지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현실적 재 정 여건을 고려하면, 향후 TTC 재정 이 다시 압박받을 가능성 또한 배제 하기 어렵다. 현재 TTC가 이번 위기를 비용 절 감 + 회계 전환 + 비상기금 투입 조 합으로 막아냈다는 점은 분명 긍정 적 사례지만,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 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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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다. 온타리오주 포드 정부는 최근 HST 감면 대상을 모든 신규 주택 구매자로 확장하는 방안을 공식 제 안했으나, 실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 았다. 토론토 신규 분양 시장은 지 금 거래 한파· 한파·재고 누적· 누적·가격 부담· 부담· 공급 위축이라는 완전한 4중 압력 에 놓여 있다. 정책 대응이 늦어진다면, 향후 수 년간 주택 공급 자체가 붕괴되는 구조적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교실의 현실, 법안 한 줄로 바뀌지 않는다 교육 대개편 후폭풍
TTC, 2억 3,200만 달러 예산 적자 ‘전면 해소’ 토론토 교통공사(TTC)가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2026년도 운용 예산에 서 2억 3,200만 달러 규모의 적자를 마주하고 있었다. 이용객 감소, 인건 비·유지비 상승, 상급정부 지원 부재 가 겹치며 도시 교통 운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TTC 는 결국 요금 인상·노선 축소 없이 적 자 문제를 해결하는 선택을 내렸다. TTC 재무 총괄 존 몬타니즈(John Montagnese)는 26일 전략기획위원 회에 제출한 예산 보고서에서 “이 번 해결책은 서비스 구조를 손대지 않으면서 재정 안정을 확보한 과정” 이라고 설명했다. TTC는 재무 구조 를 조정하고 비용 절감 조치를 통 해 9,000만 달러를 확보, 여기에 비 상적립기금(rainy day reserve)에서
[Youtube @CTVNews캡쳐]
Global News의 시사 프로그램 ‘Focus Ontario’가 온타리오 교육 개편을 둘러싼 논쟁을 한 회 분량 으로 다루면서, 교육 현장의 복잡 한 현실이 보다 생생하게 드러났 다. 프로그램은 새 교육법안(Bill 33 등) 통과 이후 현장에서 어떤 변화 가 예고되고 있는지를 교사·학생·학 부모의 목소리를 통해 전했다. 정부는 법안 취지를 “공교육의 성과와 책임성 강화”라고 설명한 다.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시험과 평가를 강화하고, 예산 효율화를 위해 학교 운영 방식을 조정하며, 필요에 따라 온라인·하이브리드 교 육 비중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수학·읽기 능력 등 기초 과목 의 점수가 수년째 제자리거나 하 락하는 추세를 되돌리겠다는 의지 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출연한 교사 와 학부모들은 우려를 숨기지 않 았다. 한 교사는 “교실 안은 이미 너무 복잡하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 학습장애를 가진 학생 등 다양한 요구가 한 공간에 모여 있는 현실 을 설명했다. 이들은 단순히 시험 을 늘리고 기준을 높인다고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지원 인력과 상담 인력 부 족, 교사당 학생 수 증가, 학교 예 산 압박 등과 맞물려 혼란만 가중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학부모들은 “정작 우리의 의견 은 정책 설계 과정에서 제대로 반 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일부 는 자녀가 방과 후 보충 프로그램 이나 특수교육 지원을 받고 있는 데, 새 제도가 도입되면서 이 지 원이 축소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러한 불 안감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정책 목표와 학교 현장의 체감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있음을 드러냈다.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은 단기 간에 수치로 성과를 내는 영역이 아니라, 최소 10년 이상을 바라보 며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야 하는 분야”라고 말한다. 정치적 임기와 교육적 시간표가 맞지 않는 한, 이런 논쟁은 계속 반복될 가능성 이 크다는 냉정한 분석도 있다. 결국 관건은, 새 법안이 교실 속 한 명 한 명의 학생에게 어떤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지, 그 결 과를 꾸준히 검증하고 수정해 나 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 18면 1. 치오피노 2. 12월 캐리비안 윈터 페스트 개막
A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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