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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32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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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oronto

제 2532호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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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출시되는 자동 세금 신고 시스템 수백만캐나다인혜택보장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캐나다 국세청(CRA)이 저소득 층을 위한 자동 세금 신고 서비 스 확대를 추진한다. 지난 10월 10 일 기자회견에서 마크 카니 총리는 2026년 과세 연도부터 수백만 명 의 캐나다인이 CRA를 통해 자동 으로 세금 신고를 하게 될 것이라 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선 550만 명 이상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동

연방 혜택을 제공하며, 세금 신고 서에 일부 정보만 입력하면 필요한 모든 세액 공제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상자들은 GST/HST 세금 크 레딧, 캐나다 아동 수당(Canada Child Benefit), 캐나다 근로자 수 당(Canada Worker’s Benefit), 장애인 혜택(Canada Disability Benefit), 장애인 세액 공제 (Disability Tax Benefit) 등을 자 동으로 받을 수 있다.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2026년에

는 단순 세무 상황의 저소득층 약 100만 명에게 온라인 사전 입력 신 고서를 제공하며, 2028년까지 550 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자동 신고 서비스는 단순히 절차를 편리하게 하는 것을 넘어, 세금을 신고하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저소 득층이 필요한 지원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행정 서비스 개선 의 의미도 있다. 카니 총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백만 달러의 혜택이 자동으 로 지급되며, 그동안 혜택을 받지

온주, ‘사회 복귀 보석제’ 확대 논의 존 하워드 협회 “비폭력 피의자들 위한 지원 필요” 온타리오주가 비폭력 피의자들 이 구속되지 않고 사회에서 재판 을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 ‘보석 지 원 프로그램(Bail Verification and Supervision Program, BVSP)’ 확대 를 검토 중이다. 이 제도는 단순 범죄나 생활고, 마약중독 문제 등으로 체포된 사람 들에게 ‘감옥 대신 사회 안에서 회 복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존 하워드 협회(John Howard Society of Ontario)는 최근 보고 서에서 “비폭력 피의자에게는 처벌 보다 지원이 필요하다”며 프로그램 확대를 촉구했다. 이 프로그램은 피 의자가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지역 사회에 머물 수 있도록 주거, 취업, 정신건강, 중독 치료 등 맞춤형 지 원을 제공한다. 협회 사피야 후세인 정책국장은 “온타리오 교정시설 수감자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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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직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은 사 람들”이라며 “감옥이 사회문제를 대신 해결하는 구조가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높은 출석률·낮은 위반률 프로그램 참여자의 96%가 재판 일정에 모두 출석했고, 대부분이 조 건을 어기지 않은 채 과정을 마쳤 다. 특히 ‘보석 숙소(bail beds)’는 주 거가 없는 피의자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해 장기 구금 없이도 감독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감시보다 지원이 우선돼야” 퀸즈대 범죄학 전문가 니콜 마이 어스 교수는 “주거 불안, 중독, 정 신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는 처벌보다 회복 중심 접근이 필요하 다”며 “이런 제도가 있어야 사법 시 스템이 진짜 중범죄자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타리오 법무장관실 대변인 줄 리아 파카는 “정부는 보고서의 권 고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연방 정 부와 협력해 실질적인 보석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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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플래쉬 @PiggyBank]

못했던 취약 계층에게 필요한 지원 이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번 조치는 수많은 캐나다인이 간단 한 절차만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세

나이아가라 와인, 매출 급증↑ 미국산 보이콧 효과로 현지 와인 인기 폭발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지역 와인 농가들이 올해 풍작과 매출 상승으 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현지 와인의 품질과 판매가 모두 호조 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는 미국산 와인·주류에 대한 주정부의 보이콧 영향 덕분이라고 분석된다. ▶포도 수확 한창, 품질은 최고 히든 벤치(Hidden Bench) 포도 밭에서는 피노 누아 품종 수확이 한창이다. 수확팀은 가위를 이용해 포도를 잘라 노란 바구니에 담고, 손으로 선별해 최고 품질의 포도만 와인 제조 탱크로 보내고 있다. 농장주 하랄드 틸은 “날씨가 대 체로 좋았지만, 7월 가뭄으로 전체 수확량은 평균에서 다소 아래 수 준”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틸은 “품질 면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수 준”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판매량도 두 배 증가 온타리오주 정부 운영 LCBO 매 장에서의 판매도 호조다. 틸은 지 난해보다 판매량이 두 배로 늘었 다고 밝혔다. “매출이 크게 증가해 와인이 다 떨어질까 걱정할 정도” 라고 덧붙였다. 웨스트콧 와이너리(Westcott Vineyards)의 캐롤린 허스트 대표 도 미국산 와인 보이콧 덕분에 신 규 고객 유입이 크게 늘었다고 전 했다. “미국산 주류 보이콧으로 새 로운 캐나다 고객들이 캐나다 와인 에 관심을 돌린덕에LCBO 매출도

웰빙 A7, 8면

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 부가 보다 효율적이고 접근성 높은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언스플래쉬 @Noelia Vega]

두 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국산 와인 이미지 제고 브록 대학교(Brock University) 와인 마케팅 전문가 안토니아 만토 나키스는 이번 구매 패턴 변화가 캐나다 와인 산업에 큰 기회라고 평가했다. 과거 온타리오 와인은 적합한 포도를 재배하지 못해 품질 이 낮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지금 은 상당 부분 개선됐다. 그는 온타리오가 세계적인 쿨 클 라이밋 와인 산지인 토스카나, 캘 리포니아, 오리건과 위도가 비슷하 다는 점도 강조하며, 보이콧 종료 후에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캐나 다산 제품을 계속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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