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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03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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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oronto

제 2503호 2025년 8월 15,16일 금,토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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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택 거래 4년 만에 최고치 7월 거래량 11%↑…가격은 하락세 지속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토론토의 주택 시장이 7월 기 준으로 4년 만에 가장 활발한 거 래를 기록한 가운데, 거래 증가 와 함께 주택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 (TRREB)가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2025년 7월 한 달 동안 총 6,100건의 주택이 거래돼 전

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이는 2021년 이후 7월 중 최대 거래량이다. 반면 평균 거래 가 격은 전년 대비 5.5% 하락한 105만1,719달러를 기록했고, 기 준 주택 가격 역시 5.4% 하락 했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이 러한 움직임이 고금리와 고물 가 속에서도 일부 가구들이 다 시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 사한다고 분석한다. TRREB의

엘레키아 배리 스프롤 회장은 “점점 더 많은 가구들이 새로 운 주택을 찾으려는 시도를 하 고 있다”며 “대출 비용과 관련 한 구조적 개선 없이는 본격적 인 수요 회복은 어려울 것”이 라고 지적했다. 재판매 시장은 활기를 띠는 반면, 신규 주택 시장은 부진 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민간 시장 조사업체인 알투스 그룹(Altus Group)의 분석에 따르면, 올

보안심사 지연에 발 묶인 이민자들 CSIS, “시간 걸려도 철저히 검토할 것” ▲이민 신청자 보안심사, 50만 건 넘겨 캐나다 보안정보국(CSIS)은 2024년 한 해 동안 53만 8천 건 이상의 이민 관련 보안심사 요청 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49만 3천 건)보다도 늘어난 수치 로, 팬데믹 이전 연평균 30만 건 수준에서 급증한 것이다. 특히 난 민 신청자 수 증가가 주요 요인 으로 지목된다. 보안심사란 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자에 대해 캐나다 내 안보 위협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로, 이 민부(IRCC)와 국경관리청(CBSA) 이 CSIS에 의뢰해 진행된다. 심 사 결과는 최종 입국 허가나 시 민권 부여 결정에 반영된다. ▲CSIS “시간 걸려도 철저히 검토” CSIS는 최근 연례 보고서에서 “여전히 많은 신청서가 심사 대 기 중이며, 필요 시간을 들여 신 중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 만 이에 따른 지연으로 인해 시 민권이나 영주권 취득이 수개월, 길게는 수년씩 늦어지는 사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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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 우크라이나, 러시아, 중국, 이란, 인도 등 ‘지 정 관심 국가’ 출신 신청자들이 보안심사 대상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도 나왔다. 2024년에 는 가자지구 출신 신청자에 대한 전수 심사가 도입됐고, 레바논 지 역의 무력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신청서를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 정하기도 했다. ▲보안사고 여파로 심사 강화 CSIS는 2024년 7월, 보안심사 를 통과한 후 테러 혐의로 기소 된 부자(父子) 사건이 발생한 뒤 내부 심사 시스템을 재검토 중이 다. 이 사건은 심사 당시 정보 부 족으로 인한 판단 오류였다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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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고 밝혔다. 이처럼 토론토 주택 시장은 중간 가격대와 신규 주택 부 문에서는 조정 국면을 보이 는 반면, 초고가 시장은 강세 를 보이는 등 복합적인 양상 으로 전개되고 있다. 당분간 금리 추이와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등이 시장의 추가 방향 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 용할 전망이다.

성소수자증오조장,법적규제미비로대응난항

장이지만, 이후 전반적인 심사 기 준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프리픽]

▲법적 절차는 진행 중단… 피 해는 신청자에게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정부가 제3국 정보 확인에 시간이 걸린 다는 이유로 지연을 설명하지만, 구체적인 사유나 개선 조치가 없 다”고 지적했다. 일부 신청자는 과거 수차례 캐나다를 드나들며 별다른 문제가 없었음에도 최근 보안심사에 걸려 장기간 대기 중 이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2025년부 터 이민자 수를 감축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심사 적체 해소에 대한 의 지가 약해졌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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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들어 광역토론토(GTA) 지역 의 신규 주택 판매는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했으며, 이로 인 해 최대 4만1천 개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 왔다. 한편 초고가 부동산 시장에 서는 정반대의 양상이 펼쳐지 고 있다. 소더비인터내셔널리 얼티(Sotheby’s International Realty)는 올해 상반기 1,000만 달러 이상 고가 주택의 판매가

AI 혐오 영상 확산에 캐나다 비상

사전장례계획 여행자 보험 박진화 (Jin Hwa Park) 장지,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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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으로 제 작된 혐오 영상들이 소셜미디 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캐 나다 내 인권 단체와 전문가들 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표 적으로 ‘아메리칸빅풋’ 틱톡 계 정에 올라온 동영상에서는 미 국 국기 조끼를 입은 빅풋이 LGBTQ+ 퍼레이드 현장을 차 량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줬다. 이처럼 AI가 만들어내는 영 상과 콘텐츠는 트랜스젠더, 성 소수자(LGBTQ+), 유대인, 무 슬림 등 소수자 집단을 대상으 로 한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데 악용되고 있다. 캐나다 내 디지털 안전 법규는 이러한 신 속한 확산과 위험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에게일 캐나다(Egale Canada)와 캐나다 안티헤이트 네트워크(Canadian Anti-Hate Network) 등 인권단체는 AI 도

A7, 8면

구가 혐오 표현을 증폭시키고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무기로 변 질됐다고 경고한다. 이로 인해 온라인 혐오가 현실 폭력으로 연결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온라 인 해악 방지법(Online Harms Act)을 재검토 중이나 입법은 지연되고 있다. 인공지능 및 디 지털 혁신부는 기존 법이 AI 기반 혐오 콘텐츠를 제대로 규 제하지 못하는 점을 인정하며, 국제 사례를 참고해 규제 체계 를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공과대학 의 피터 루이스 교수는 AI 기 술 발전으로 고품질 가짜 영상 제작이 누구나 가능해졌으며, 현재의 필터링 시스템만으로는 부적절한 콘텐츠를 완전히 차 단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 는 정부, 플랫폼, 사용자, 개발 자 간 협력이 시급하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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