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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94호 캐나다 한국인

Page 1


$ 1,385,000

sofia8890@gmail.com

DOWNTOWN HOUSE (Young & Finch)

조명, 파우더룸의 모던한 세면대 설치등 다양한 업그레이드

완비된 지하실: 패밀리룸, 침실 2개, 세탁실이 있는 욕실 로 향후 임대 수익 창출가능

Hwy7번/407번 고속도로까지 단 7분, 랭스태프 GO역과 핀치 지하철역까지 10분, 명문 손힐 고등학교까지 4분 거리

YRT/비바 트랜짓, 센터포인트 및 프로메나드 쇼핑몰, 커뮤니티

2 Beds, 2 Baths

침실은 탁 트인 남쪽 도시 전망과 서쪽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넓은 발코니로 연결

리조트스타일 최고급 편의시설

도보거리에 레슬리 TTC 지하철역, 공원과 산책로

3+1 Beds, 3 Baths

아름답게 리모델링된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주택 개방형구조의 실내공간과 새 지붕, 새 페인트, 새 바닥재, 매끄러운 천장 마감으로 신선하고 현대적인 느낌 공원, 도서관, 대중교통, 유대교 회당, 테니스 코트, 명문 학교, 프로메나드 몰, 그리고 커뮤니티 센터에서 불과 몇 걸음 거리에 위치한 완벽한 입지 가족 친화적인 동네에서 최고의 편리함을

2 Beds , 2 Baths

팬데믹 기간 동안 광역 토

론토(GTA)의 좁은 콘도를 '내

집 마련'의 징검다리로 삼았던

구매자들이 예상치 못한 복병

을 만났다.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고 단

독주택 가격이 조정세를 보이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콘도 시장 가뭄’으로 인해 기

존 집이 팔리지 않으면서 상

급지로의 이동이 불가능해졌

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많은

콘도 소유주가 이사 대신 현

재의 거주 공간을 다듬어 사

용하는 ‘리노베이션’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거래 절벽에 갇힌 소유주

들… "이사 대신 투자를"

토론토 부동산 위원회 (TRREB)의 최신 자료에 따르

면, 2025년 4분기 기준 GTA 콘 도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나 감소했다. 신규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 투자 수요가 위

축되면서 평균 판매 가격 역시

5.1% 하락한 $652,945를 기록했 다. 이러한 상황에서 홈스타즈 (HomeStars)의 조사 결과, 캐 나다인의 34%가 작년보다 올해

리노베이션에 돈을 쓸 의향이 높다고 답했다.

특히 18~34세 사이의 젊은

층에서는 이 비율이 43%까지 치솟았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

은 부동산 가치 변화로 인해

이사보다 현재 집을 확장하거

나 개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하고 있다.

'똑같은 구조' 탈피… 오픈

컨셉과 개인 취향 반영

콘도 리노베이션 전문 업

체인 '무스 콘도 리노(Moose Condo Reno)'의 마크 데이터

CEO는 최근 오래된 유닛의 리

모델링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고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간

확장이다. 과거 벽으로 나뉘어

답답했던 옛날식 주방을 거실

과 연결하는 오픈 컨셉으로 개

조해 개방감을 확보하려는 수

요가 가장 많다. 또한 카운터

탑 교체나 조명 및 문 손잡이

변경 등 작은 변화를 통해 천

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려는 노

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페인트

칠이나 오래된 팝콘 천장 제거

같은 가성비 높은 리폼도 큰 인 기를 끌고 있다.

주의사항: 관리위원회 승인

없으면 '원상복구' 날벼락

콘도 리노베이션은 단독주택

과 달리 엄격한 규칙이 적용된

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온타

리오 콘도 소유주 협회(COA)의

린다 피니조토 회장은 바닥재

하나를 바꾸더라도 반드시 관

리위원회나 관리실의 사전 승

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승인 없이 바닥재를 교체했다

가는 나중에 강제로 철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 문이다.

특히 구조 지지대나 외벽 등 공동 구역에 영향을 주는

공사는 절대 금물이며, 전문가

들은 추후 재판매를 고려해 지 나치게 특이한 디자인보다는 기능성과 보편적인 매력을 유 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 한다.

좁은 공간의 재발견, 불황이 만든 '스테이 앤 리노' 시대

연필 스케치/아크릴화 목

[재료비 별도]

$150 + HST / 4Weeks

오전 10:30 ~ 오후 12:30

강사 Julia Lee

이화여대 미술대학 졸업

- 연필을 사용하여 스케치, 드로잉, 뎃생등 다양한 표현을 배웁니다.

- 서양화 기초부터 중급까지 - 개인의 레벨에 맞게 지도합니다.

Unsplash @Jean-Luc Benazet

캐나다의 고질적인 의료 대

기 시간이 국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 왔다.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가 발표한 최신 보고

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의료 처치를 기다리며 발생한

캐나다인들의 임금 손실과 생산

성 저하 규모가 무려 42억 달러

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기다리다 지친 국민들"… 1

인당 3,000달러 넘는 기회비용

지불

이번 연구는 캐나다 전역에

서 약 140만 명의 환자가 의

료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환자 개인이 평

균 3,043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프레이저

연구소의 보건 정책 책임자인

나딤 에스마일은 긴 대기 시

간을 "캐나다 의료 시스템의

특징"이라고 꼬집으며, 이는

단순히 신체적 고통과 질병의

악화를 넘어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경제 활동에 참여할

권리를 박탈하고 있다고 비판 했다.

특히 2025년 기준 의료 처치

를 받기까지 걸리는 평균 대기

시간은 28.6주로 집계되었다.

이는 해당 설문 조사가 시작된

이래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연구소 측은 이번 추산치가 전

문의를 만나기 전 가정의(GP)

로부터 소견서를 받는 기간(평

균 15.3주)이나 MRI, CT 등 정

밀 검사를 위한 대기 시간은

포함하지 않은 '보수적인 수치'

임을 강조했다.

주별 손실액 격차 뚜렷… 뉴

브런즈윅 환자 부담 가장 커

주별로 살펴보면 의료 대기

시간에 따른 1인당 손실액 편

차가 크게 나타났다. 뉴브런즈

윅 주민들의 1인당 대기 비용

은 4,864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퀘벡이 3,912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알버타 역시

평균 3,724달러의 손실을 기록하

며 상위권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통계청

이 2025년 7월 발표한 자료에

서도 전문의 진료를 위해 3개

월 이상 기다렸다는 응답자가

36%에 달해 심각성을 뒷받침 했다. 통계청은 긴 대기 시간이

진단과 치료 개입을 늦춰 환자

의 건강 상태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업무 수행 능

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신체적 고통 넘어 정신적 스

트레스까지… 응답자 64% "삶 에 큰 영향" 긴 대기 시간은 환자들의 정 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계청 설문 응답자의

64%는 대기 시간으로 인해 삶 의 질이 저하되었다고 답했으 며, 이들 중 3분의 2는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또한 약 36%는 일상생활에서

통증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으

며, 22%는 대기 도중 실제 건 강 상태가 더욱 나빠졌다고 보 고했다.

이번 프레이저 연구소의 데

이터는 2025년 1월부터 5월 사

이 12개 전문 의료 분야 종사

자 1,277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주별 중앙값을 가중치로 적용

해 산출되었다. 연구진은 대기 시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캐나다 납세자들은 계속해서

시간과 삶의 질이라는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 조했다.

무상 의료의 그늘에 가려진 '숨겨진 청구서' 캐나다의 공공 의료 시스템 은 보편적 복지라는 자부심 뒤 에 '시간'이라는 값비싼 대가를 숨기고 있다. 42억 달러라는 손 실액은 단순히 통계 숫자가 아

니라, 적기에 치료받지 못해 직 장을 잃거나 가족과의 소중한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시민의 눈물이다.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고 있 음에도 대기 시간이 역대 최장 수준을 기록하고

누군가에게는 웃음거리일 수

있는 ‘방귀’가 현대인의 장 건

강을 진단하는 핵심 데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미 메릴랜드 대학(UMD) 연

구진은 속옷에 부착하여 방귀

횟수와 양을 실시간으로 추적

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

고, 이를 통해 건강한 장의 기

준을 세우기 위한 대규모 연구

에 돌입했다.

속옷에 붙이는 니켈 크기 센

서… ‘스마트 언더웨어’의 탄생

브랜틀리 홀 박사가 이끄는

UMD 세포생물학 및 분자유전

학 연구팀은 최근 3D 프린터를

동원해 5센트 동전(니켈) 크기

의 소형 장치를 대량 생산하고 있다.

이 장치는 속옷에 간편하게

부착되어 착용자가 온종일 배

출하는 가스의 빈도를 기록한

다. 홀 박사는 “혈당이나 콜레

스테롤처럼 객관적인 생리적

기준치가 필요하다”며, “현재

인구 5명 중 1명이 복부 팽만

과 가스 과다를 호소하지만, 무

엇이 ‘정상’인지에 대한 과학적

기준이 전무한 상태”라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하루 175번 뀌는 ‘수소 과다

생산자’부터 4번뿐인 ‘선(禪) 소

화자’까지

연구팀은 현재 미 전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인간 방귀 지

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초기 연구 결과, 참가자들 사이

의 차이는 극명했다. 하루에 단

4번 가스를 배출하는 ‘선(禪)

소화자’가 있는 반면, 무려 175 번이나 배출하는 ‘수소 과다 생

산자’도 발견됐다. 연구팀은 식

이섬유 섭취량과 가스

고섬유질 식단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하고

적 데이터’의 힘

연구는 환자의 주관적 인 느낌에 의존하던 기존의

기대된다.

가스 배출 데이터를 객관화하

면 과민성

Unsplash @Miguel Ausejo

많은 이들이 근력을 키우기

위해 무거운 역기를 들거나 고

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에

매진하지만, 정작 가장 기본이

되는 '걷기'는 과소평가하는 경

향이 있다.

CNN은 걷기가 단순히 칼로

리를 태우는 유산소 운동을 넘

어 골반 정렬, 코어 안정성, 고

관절 가동성, 심지어 신경계 조

절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전신

움직임의 기초'라고 보도했다.

걷기는 우리 몸의 '움직임 블

루프린트'헬스장 기록도 바꾼다

건강한 걸음걸이는 발목, 무

릎, 고관절뿐만 아니라 골반과

흉곽, 어깨까지 조화롭게 움직

이는 복합적인 과정이다. 걷는

동안 골반이 다리와 동기화되

어 회전할 때 흉곽은 팔의 스

윙에 맞춰 반대로 회전하며, 이

과정에서 코어 근육은 척추를

세우고 무게 중심을 이동시키

는 역할을 한다.

만약 걷기 패턴에서 고관절

신전이 부족하면 보폭이 짧아

지고 상체가 앞으로 쏠리게 된

다. 이는 단순히 걸을 때뿐만

아니라 헬스장에서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할 때도 둔근 활

성화를 방해하고 보상 작용으

로 인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

다. 즉, 잘 걷는 것이 곧 힘 있

는 운동의 기초가 되는 셈이다.

근력 운동으로서의 걷기… '

가중 조끼' 활용법 걷기 자체는 저항 운동이 아

니지만, 외부 하중을 추가하면 훌륭한 근력 강화 수단이 된다.

전문가들은 체격에 맞는 '조끼 (Weighted Vest)' 착용을 추천 한다.

시작 단계: 자기 체중의 3~5% 정도로 가볍게 시작할 것.

아니다"

질을 높이고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정렬 유지: 흉곽이 골반 바 로 위에 오도록 세우고, 허리를 과하게 꺾거나 상체를 숙이지 않는다.

뒷발 밀기: 뒷발로 지면을 강하게 밀어내며 더 길고 힘찬 보폭을 만든다.

··자연스러운 스윙: 다리 움직 임에 맞춰 팔을 자연스럽게 휘 두른다.

장점: 조끼는 무게 중심인

몸통에 하중을 분산시켜 자세

안정성을 높여준다. 발목이나

손목 모래주머니는 관절에 무

리를 줄 수 있으므로 1파운드

(약 450g) 내외의 가벼운 무게

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 어깨를 으쓱하거 나 골반이 뒤틀린다면 무게가 너무 무겁다는 신호다. 바른 자

세와 호흡을 유지할 수 있는 속도로 걷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

만성 통증 줄여주는 '바른 걷 기' 체크리스트 잘못된 걸음걸이는 고관절 굴곡근, 어깨, 허리의 만성적인 긴장을 유발한다. 다음과 같은 작은 교정만으로도 움직임의

시선과 호흡: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턱의 힘을 뺀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조금 더 길게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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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지옥' 된 TFSA 초과 납입 벌금 주의보

캐나다의 비과세 저축 계

좌인 TFSA(Tax-Free Savings Account)가 자칫하면 납세자를

영원한 벌금의 굴레에 가두는 '

세금 함정'이 될 수 있다는 경

고가 나왔다.

알버타주 법원 판례에 따르

면, 투자 실패로 계좌 잔액이

바닥났음에도 불구하고 초과

납입금을 물리적으로 인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벌금 면제를

거부한 국세청(CRA)의 결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돈이 없어서 못 빼는데 벌

금은 계속?"… 법원이 외면한

사정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 알버

타주 납세자 A씨는 2021년 여

러 개의 TFSA 계좌를 개설하

며 한도를 넘겼다. CRA는 2022

년 초과 납입 사실을 통지했으

나, A씨는 주소 변경 신고를 하

지 않아 이 통지서를 받지 못했

다. 그 결과 2022년과 2023년에

도 초과 납입이 이어졌고, 누적 벌금은 약 3만 5,000달러에 달 했다.

A씨는 뒤늦게 사태를 파악 하고 "투자 손실로 계좌에 돈이

없어 초과분을 인출할 수 없는

'불능' 상태"라며 면제를 요청했 다. 그러나 법원은 소득세법상

벌금 면제를 받으려면 ▲실수

가 합리적이어야 하고 ▲초과

납입금을 지체 없이 인출(시정)

해야 한다는 두 가지 전제 조건

이 필수적이라고 못 박았다. 판

사는 "계좌에 돈이 없다는 사정

은 법적 시정 요건을 대신할 수

없다"며 CRA의 손을 들어줬다.

비일비재한 TFSA 사고… 은 행 오류조차 납세자 책임?

TFSA 관련 분쟁은 끊이

지 않고 있다. 최근 한 86세 고

령 납세자는 배우자 사망 후

TFSA 승계 과정에서 은행 측

의 보고 오류로 자산이 '기여

금'으로 처리되어 막대한 벌금

문제는 CRA가 "계좌 관리와

명세서 확인, 규정 숙지의 최종

책임은 납세자에게 있다"는 완 고한 입장을 고수한다는 점이 다. 특히 주소 변경을 하지 않

아 통지서를 제때 받지 못한 경

우, CRA는 이를 '합리적인 실

수'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강 하다.

벌금의 늪에서 탈출하는 법:

[교재비 별도]

강사 John Lee

-기초문법 -기초회화 -발음교정 -시니어환영

발음 교정

각자의 눈 높이에 맞춘 강의! 회화에 자신감을 갖추게 하는 강의!

최근 이민자, 방문자 환영합니다!

지난해 공부를 중간하신분 재등록 환영

TFSA 계좌 즉시 폐쇄: 더 이상 벌금이 가산되지 않도록 계좌 자체를 없애는 것이 우선 이다.

사면/감면 명령(Remission Order) 신청: 일반적인 구제 절 차로 해결이 불가능할 경우, 내 각에 특별 감면을 요청하는 최 후의 수단이다.

CRA 주소지 업데이트: NETFILE로 직접 세금 신고를 할 때는 주소 변경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My Account 나 전화, 우편으로 별도 신고해 야 한다.

폐쇄와 감면 명령 세무 전문가 제이미 골롬벡 은 이러한 상황을 '영구적인 세 금 트랩(Perpetual Tax Trap)' 이라고 비판했다. 현행법상 계 좌 잔액이 0원이 되어도 서류상

초과 납입 상태가 해소되지 않 으면 매달 1%의 벌금이 영원히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골롬벡은 비슷한 처지에 놓 인 납세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대응책을 권고했다.

+ HST/4Weeks

Unsplash @Jakub Zerdzicki

토론토를 비롯한 온타리오

주 전역에서 디젤(경유) 가격

이 기록적인 속도로 치솟으면

서, 도로 위를 달리는 물류의

주역인 트럭 운전사들이 벼

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16

일 저녁, 토론토 시내 주요 주

유소의 디젤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휘발유 가격을

비웃듯 더욱 가파른 상승 곡

선을 그리며 운전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공정하지 않다”… 기름값

무서워 시동 걸기 겁나는 트

럭들

디젤은 물류와 수송의 핵심

연료지만,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폭등의 직격

탄을 맞았다. 현장의 트럭 운

전사들은 한결같이 “이건 말

도 안 되는 가격”이라며 분노

를 표했다.

한 대형 트럭 운전사는 “한

번 가득 주유할 때마다 수백

달러가 추가로 깨지는데, 운임

은 제자리걸음”이라며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하는데, 이

제는 기름값을 대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하소연했다.

▶물류 마비 우려… 밥상 물

가로 번지는 ‘디젤 쇼크’

디젤 가격의 폭등은 단순히

운전사 개인의 고통에 그치지

않는다. 캐나다 전역의 식자재

와 공산품을 실어 나르는 트럭

들의 운영 비용 상승은 즉각적

으로 물류비 인상을 초래하고,

이는 마트의 채소, 육류 등 신

선식품 가격에 고스란히 반영

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디젤 가격

이 이대로 고착화될 경우, 최근

간신히 1%대로 내려앉았던 인

플레이션 수치가 다시 반등하

는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경 고한다.

▶정부 대책 부재 속 커지는

집단행동 움직임

트럭 운송 업계는 정부의 미

온적인 태도에 비판의 목소리

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연방

및 주 정부가 유류세를 일시적 으로 면제하거나, 생계형 운송

사업자들을 위한 유류비 보조 금을 긴급 지원해야 한다고 주

장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폭등

에 항의하는 차량 시위 조짐

까지 보이고 있어, 물류 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 지고 있다.

▶‘혈관’이 막히면 경제도 멈

춘다

물류는 우리 경제의 혈관이 며 디젤은 그 혈관을 돌게 하 는 피와 같다. 현재의 디젤 가

격 폭등은 단순한 시장 논리로 방치하기에는 그 파급 효과가 너무나 크고 파괴적이다. 트럭 운전사들이 “공정하지 않다(It’s not fair)”고 외치는 것은 단순 히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 니라, 무너져가는 물류 시스템에 대한 경고등이다. 정부는 중동 전쟁이라는 대외 변수 핑계만 댈 것이 아니라, 캐나다 경제의 동맥경화를

[Youtube @CityNews 캡처]

기후 변화가 인류가 체감하지 못하는

사이 지구의 시간마저 미세하게 늘리고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빙하가 녹아내리며 지구의 자전 속도

를 늦추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루의 길

이가 아주 미세하지만 빠르게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빈 대학교와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 과대학교(ETH Zurich) 공동 연구팀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자전 속도 변화는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전례 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급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자전 속도 저하의 원리

지구의 자전 속도가 변하는 원리는

회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동작으

로 설명할 수 있다. 스케이트 선수가 회

전 중에 팔을 밖으로 뻗으면 회전 속도

가 느려지고, 팔을 몸쪽으로 당기면 속

도가 빨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지구 온난화로 극지방의 빙하와 대륙

빙하가 녹으면 그 물이 바다로 흘러 들

어가 해수면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지구

의 질량이 적도 부근으로 재분배된다.

이는 지구가 ‘팔을 바깥으로 뻗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어 자전 속도를 늦추게

된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20년 사이

기후 변화로 인해 하루의 길이가 100년 당 1.33밀리초(1,000분의 1.33초) 비율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260만 년간의 제4기 동안 빙하의 생성과 소멸에 따른 자연 적인 자전 속도 변화는 존재해왔다. 그 러나 현대의 변화 속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비정상적으로 빠르다. 특히 인 공지능(AI) 딥러닝 모델을 활용한 정밀 분석에 따르면, 21세기 말에는 기후 변 화가 수십억 년 동안 지구 자전을 늦춰 온 달의 중력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밀리초의 변화가 부르는 기술적 파장 비록 수 밀리초에 불과한 찰나의 변 화지만, 초정밀 시간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 기술에는 상당한 변수가 된다. 위 성 항법 시스템(GPS), 위성 추적, 그리

360만 년 전 화석이 말해주는 ‘이례 적인 속도’ 연구진은 이번 변화의 심각성을 파 악하기 위해 해저에 서식하는 단세 포 생물인 ‘저서공생공충(Benthic Foraminifera)’의 화석을 분석, 360만 년 전까지의 고기후 기록을 조사했다. 이들 의 껍데기에 남은 화학적 흔적을 통해 과거의 해수면 변화를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의 지구 자전 속도를 계 산해낸 것이다.

2. 따뜻한 물 또는 차가운 생수에 5배 희석

3. 우유나 요거트에 혼합하여 부드럽게

빼고

이라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건강 생각해 커피대신 도라지차 한잔씩 마시는데 좋더라구요!

요즘같은 환절기에 목 보호에 탁월한 상품이네요

요즘 엄마가 기침이 심해서 사드렸는데 넘 만족하시네요

한번 먹어보고 선물용으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와히(Wahi)', 2월 실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브램튼 퀸 스트리트 코리더 '최저'

노스욕 플레밍던 파크·토론토 서부 월리스 에머슨 등 콘도 밀집 지역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

오크빌 이스트레이크는 250만 달러로 '최고가'… 대출 금리 불안정에 따른 관망세는 여전

론토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

이 100만 달러를 웃돌며 내 집

마련이 요원해 보이지만, 여전 히 50만 달러 이하의 예산으로

공략 가능한 틈새시장이 존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화) 캐나다 디지털 부

동산 플랫폼 '와히(Wahi)'는 2

월 토론토 지역 부동산 위원회

(TRREB)의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중위 가격이 50만 달러

미만인 가장 저렴한 동네들을

공개했다.

브램튼 '퀸 스트리트' 최저

가… 노스욕·미시사가도 순위권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 토

론토(GTA)에서 가장 저렴 한 지역은 브램튼의 **퀸 스 트리트 코리더(Queen Street Corridor)**로 나타났다. 이곳

의 중위 판매 가격은 약 40만

달러 초반대로, 최근 공급된 대

규모 콘도 단지들이 가격 하락 을 주도했다.

· 1위 브램튼 퀸 스트리트 코

리더: 콘도 비중이 높고 오래된 단독·세미 단독 주택이 섞여 있 어 첫 구매자에게 적합하다.

· 2위 노스욕 플레밍던 파크 (Flemingdon Park): DVP 동쪽 에 위치하며 중위 가격은 약 45 만 달러 선이다.

· 3위 미시사가 코어(Core Mississauga): 스퀘어원 쇼핑센 터 인근의 콘도 단지들이 포함 된다.

· 4위 토론토 서부 월리스 에 머슨(Wallace Emerson): 다운 타운까지 자전거로 30분 거리라 는 지리적 이점이 크다.

· 5위 마컴 위스머(Wismer):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혼재된 교외 지역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콘도 공급 과잉과 이민 규제

가 가격 하락 이끌어

와히의 경제학자 라이언 맥

플러린은 이러한 저렴한 동네

들이 공통적으로 최근 몇 년간

소형 스튜디오와 원베드룸 콘

로 인해 고정 금리가 다시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며 "세계적인 불안정성 때문에 주택 구매를 주저하는 공포 심리가 여전하 다"고 전했다.

다만, 매매 시장과 달리 최근 임대료는 다소 하락하는 추세 여서 무리하게 집을 사기보다 임대를 유지하며 시장을 관망 하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이

이 조정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브램튼과 같은 지역은 최

근 연방 정부의 유학생 및 임시 거주자 제한 조치로 인해 임대 및 매매 수요가 직접적인 타격

을 입은 점도 가격 하락의 원인 으로 꼽혔다.

반면, 가장 비싼 지역으로 는 오크빌의 이스트레이크 (Eastlake)가 중위 가격 약 250 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에

도 공급이 집중되었던 곳이라 고 설명했다. 공급 과잉 상태에 서 투자 수요가 줄어들자 가격

토비코의 킹스웨이 사우스와 노스욕의 레드버리 파크, 호그

스 홀로우 등 전통적인 부촌들

이 200만 달러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며 뒤를 이었다.

금리 불안정에 따른 '신중론'

렌트 시장은 대안으로 부상

전문가들은 가격이 낮아졌음 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매 장 벽'은 존재한다고 입을 모은다.

모기지 전문가 빅터 트란은 "중

한국과 캐나다에서 공인회계사로서 20여년간 일해 온

[Unsplash @Jakub Zerdzicki]

주간종합

많은 여성에게 저축 계좌에

찍힌 첫 '1,000달러'는 단순한

비상금을 넘어선 의미를 갖는

다. 이는 재정적 독립의 초석이

자,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통제

할 수 있다는 평온한 깨달음의 시작이다.

토론토 기반의 개인 재정 전

문가 레슬리 앤 스코기(LesleyAnne Scorgie)는 여성들이 이

마법의 숫자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4가지 규칙 을 제시했다.

▶왜 첫 1,000달러가 중요한 가?

1,000달러의 저축은 심리적

으로 거대한 변화를 일으킨다.

갑작스러운 자동차 수리, 실직, 혹은 긴급한 여행 상황이 발생

했을 때 신용카드 빚을 지거나

패닉에 빠지지 않아도 된다는 '

안전판'이 생기기 때문이다. 전

문가들은 이를 '스타터 비상금'

이라 부른다. 일단 1,000달러를

모아본 여성은 "나도 할 수 있

다"는 확신을 얻게 되며, 이는 곧 5,000달러, 1만 달러, 나아가

성공을 위한 4가지

내 집 마련이나 은퇴 계획 같

은 더 큰 목표로 나아가는 원

동력이 된다.

▶자산 형성을 위한 4가지

핵심 규칙 스코기는 무조건 참는 '박탈

전략' 대신, 지속 가능하고 즉

각적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음의 4가지 규칙을 권장한다.

나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라

(Pay Yourself First): 많은 여

성이 타인을 돌보는 데 익숙해

정작 자신의 미래를 위한 저축

은 뒷전으로 미루곤 한다. 월급

날이나 매주 특정 요일에 자동

으로 저축 계좌에 돈이 이체되

도록 설정하라. 하루 3달러, 혹

은 한 달 100달러라도 좋다. 돈

을 쓰기 전에 먼저 떼어놓는

것이 핵심이다.

구매 전 '일시 정지'

(Pause Before Purchasing):

필수적이지 않은 물건을 살 때

는 결제 전 24시간 동안 기다려

보라. 이 짧은 휴식은 충동구매

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뿐만 아

니라, 쇼핑으로 인한 스트레스

황금률

와 불안감을 낮추는 데도 효과 적이다.

지출을 기록하라 (Track Your Expenses): 최소 한 달

동안만이라도 모든 지출을 기

록해 보라. 무심코 빠져나가는 구독료나 소액 결제 등 보이지

않던 지출 패턴이 눈에 들어오

기 시작할 때 비로소 변화가 가능해진다.

의도적인 소비 (Choose Intentional Spending): 재정적

으로 성공한 여성들은 즐거움

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

적으로' 돈을 쓴다. 배달 음식

대신 집밥을 즐기고, 도서관을 이용하며, 계획된 여행에서 가

성비를 따지는 행위는 자신의

우선순위와 돈의 흐름을 일치

시키는 과정이다.

▶작은 시작이 만드는 위대 한 변화

생활비가 치솟고 디지털 결

제가 간편해진 시대에 저축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하지만 스

코기는 "작게 시작하라"고 조 언한다. 자신만의 속도로 첫

1,000달러를 달성하고 나면, 그 다음 목표는 훨씬 수월해진다.

저축 습관이 몸에 배면 전문가 의 조언을 통해 자산을 불려 나가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1,000달러, 숫자 뒤에 숨겨 진 '자유'라는 가치

레슬리 앤 스코기가 강조하

는 '첫 1,000달러'는 단순한 화

폐 가치를 넘어 '삶의 주도권' 을 의미한다. 특히 여성들에게 '나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라'는

조언은 사회적 역할에 치여 정 작 자신의 미래를 소홀히 했던 이들에게 던지는 강력한 경종 이다.

고물가 시대에 하루 3달러를 아끼는 것은 구차한 일이 아 니라, 예상치 못한 불운으로부 터 나를 지키는 가장 품격 있 는 방어 기제다. 오늘 당장 자 동 이체 설정을 누르는 그 작 은 손가락의 움직임이, 몇 년 뒤 당신을 완전히 다른 세상으 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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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거대 양당

의 공천 파행을 정면으로 비판

하며 개혁신당이 대구와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전략적 승부

수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대구시장 공

천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우세

지역에서 논란을 자초하는 전

략적 실패를 파고들겠다"고 말 했다.

또 경기지사 및 평택 보궐선 거에 대해서는 "경기 남부의 젊

은 이공계 유권자 지지세를 바

탕으로 전략적 후보 공천을 추

진 중"이라며 "현재 접촉 중인

후보군이 최종 결정을 고민하

는 단계"라고 전했다.

양당의 공천 과정에 실망한

현직 기초·광역의원들의 개혁

신당 합류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낸 박종길

대구 달서구의원을 비롯해 국

민의힘 출신인 이봉관 시흥시

의원, 신현철 고양시의회 부의

장, 박현호 의왕시의원 등이 공 천 신청을 마쳤다.

이 대표는 "거대 양당의 공천

파행에 염증을 느낀 정치인들 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 미래를 함께할 용기와 정책 역 량을 갖춘 인재를 엄격히 검증

해 영입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대전 공장

화재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 응 방식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발생한다"고 지 적했다. 이어 "규제 일변도의 대책보

언했다.

유시민 작가 등 장외 스피커

가 던진 ‘여권 지지층 균열론’이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논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친노무현·문재

인을 잇는 세력과 새롭게 등장 한 ‘뉴이재명’으로 분화하는 양

상을 두고 공개적인 갈등까지

터져 나왔다.

논란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건 유시민 작가가 주장한 ‘ABC

론’ 이다. 유 작가는 지난 18일

유튜브 ‘매불쇼’에 나와 여권

지지층을 A(가치 중심), B(이 익 중심), C(A와 B의 교집합)로

나눴다. A그룹은 김대중·노무

현·문재인 전 대통령부터 이재 명 대통령까지 지지를 이어가

는 “코어 지지층”, B그룹은 “공

천을 받거나 출세를 위해 ‘나는

친명이다’ 나서는 사람들”이라

각각 칭했다. C그룹은 가치와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서생

적 문제 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

각’을 갖춘 리더”라고 했다.

이러한 유 작가의 지지층 규

정은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15

일 국회에서 열린 ‘뉴이재명을

논하다’ 토론회에 참석해 주목

받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22일 경향신문 유튜브에

나와 “제가 친문 세력과 싸우면

서 당 대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 당시) 후보가 된 후에도

(친문 세력으로부터) 끊임없는

공격을 받으면서 (제가) 머리에

망치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을 반대

하고, 저를 반대했던 친문 세력

상당수가 선거 운동을 안 했다”

고 했다. 유 작가와 달리 친문

세력을 이 대통령에 적대적은

계층으로 규정한 것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뉴이재명’

은 존재한다”며 “문재인 부동산

정책은 너무 싫지만 이재명은

부동산을 확실히 잡아 줄 거 같

다는 신뢰를 가진 청년층이 대

표적인 경우”라고 주장했다.

이에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했던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23일 “(2022년) 지방선거

에서 (송 전 대표가 출마한) 서

울이 대패했어도, 당 구청장 후

보들은 패배의 원인을 다른 사

람에게 전가하지 않았다”고 송

전 대표를 저격했다. 고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

통령은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

말했고, 문 전 대통령은 정권

재창출의 실패는 본인에게 책임

이 있다고 말했다”며 “후배들은

선배들을 보며 배운다. 롤 모델

의 길을 가겠나, 반면교사의 대

상이 되겠나”라고 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

지는 균열 조짐에 대해 민주당

에선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온

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SBS 라

디오에서 “유 작가가 현실 정치

인이 아니라 리버럴한 작가의

견해로 그러한 분석을 했는데,

거기에 동의할 수 없다”며 “그

분파 자체가 비생산적으로 뺄

셈 정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인 김병욱 전 청

와대 정무비서관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뉴이재명은) 하나

의 새로운 지지층이 생기는 것

이지, 분화가 아니다”며 “갈라

치기 식의 네이밍으로 작용해

서는 안 된다”고 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

고위원이 23일 당 윤리위원

회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

계 취소를 요구했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서 지난 20일 김종혁 전 최

고위원이 윤리위 징계 효력

정지를 요청하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사실

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 최고위원은 “한 전 대

표에 대해 미운 마음을 가

진 사람들이 아직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한

전 대표가 우리 당에 함께

있을 때, 함께 민주당을 견

제할 때 가장 든든한 사람

이었다는 점은 아무도 부인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 다.

이어 “최전선에서 싸우는 우리 후보자들을 위해서, 대 한민국을 위해서 이재명 정 부를 견제할 수 있는 사람 들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았 으면 좋겠다”며 “이제는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은 16일 한국ㆍ일본ㆍ중국 등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공급받는 나라들을 특정하며

유조선 호위 작전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 특히 미국이 주둔하

며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

고 있는 동맹국을 거론하며 이

들 국가의 결단을 압박했다. 호

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높고 미

군이 직접 주둔해 안보 보호를

받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더욱

강도 높은 참여 압박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

관에서 트럼프-케네디센터 이

사회와의 오찬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원유 수

입의 1% 미만을 이(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오지만, 일부

국가들은 훨씬 더 많은 양을 조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본은 95%, 중국은 90%

를 들여오고 여러 유럽 국가도

상당한 양을 수입한다. 한국은

35%를 들여온다”며 “그래서 우

리는 이들 국가가 와서 해협 문

제를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

했다.

트럼프

“4만5000명 미군 주둔해 위 험 보호”

그는 또 “어떤 나라에는 4만

5000명의 훌륭한 (미군) 병사들

이 주둔하며 그들을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고 있다”고 했다.

주일 미군 규모는 약 5만 명이

며, 주한 미군은 약 2만8500명

이 주둔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동맹국의 방위비 증액을 압박

하며 “한국에는 4만5000명의 병

력이 주둔하고 있다. 이는 그

들에게 엄청난 혜택이며 우리

에게는 손실”이라고 말하는 등

주한 미군 규모를 4만 명 이상

이라고 언급한 적이 꽤 여러

번 있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4만5000명의 미

군 주둔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 호위 작전 동참을 압박한

곳이 한국을 겨냥했을 가능성

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의 안보 지원을 받아 온 동맹

국들이 이번에는 미국을 적극

도울 차례라는 게 트럼프 대통

령 논리다.

“해협 필요한 국가들 기꺼이

미국 도와야”

즈 해협 안전 확보 작전에 참

여할 국가들 명단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참여 국) 리스트를 곧 드릴 것”이라

며 “어떤 곳은 매우 열정적이

고 어떤 곳은 그다지 열정적이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명을

특정하지 않은 채 “일부는 참

여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우리

가 약 40년 동안 수백억 달러를

들여 보호해 온 국가 중 한두 곳은 참여하지 않을 것 같다” 고 말했다.

“해협 보호 비용, 왜 미국이

부담해야 하나”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안전 확보로 영향을 받는

나라들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 한 국가들이라며 “호르무즈 해 협 보호에 드는 비용을 왜 우

리가 부담해야 하나. 그리고 왜

그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인가. 나는 수년 동안 그렇게

말해 왔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을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날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10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트럼프-케네디센터 이 사회와의 오찬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돈을 쓰고 있다”며 “그런데 그

들은 우리에게 기뢰 제거함이 근처에 있다고 하면서도 그 일 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정 말 끔찍하다고 생각한다”고 비 난했다.

에 대해 “석유가 있는 구역을 제외한 모든 것을 파괴했다”며 석유 시설 공격 가능성도

만점으로 치면 그는 8점 정도”

라며 “제 생각에 그는 도울 것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에 항 공모함 두 척 파견을 요청한 사 실을 공개하며 “그들(이란)이 완전히 초토화된 뒤에 항공모 함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전쟁 이 끝난 뒤에는 필요 없다”며 “그래서 나는 매우 언짢았다”고 했다. 그러다 “아니 언짢았다기 보다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영 국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았다” 고 발언 수위를 조절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중 국ㆍ프랑스ㆍ일본ㆍ한국ㆍ영국 등 5개국을 콕 집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해협을 개방하고 안 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파견할 것”이라며 작전 참여를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심 석유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군사작전 과 관련해 “그들은 협상을 원한 다. 우리 측과 대화하고 있다” 며 “하지만 그들이 준비가 됐는 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 네이에 대해선 “다리 하나를 잃 었고 아주 심하게 다쳤다고 한 다. 어떤 이들은 그가 죽었다고 도 말한다”고 했다. 분쟁이 격화할 경우 이스라 엘이 핵무기 사용을 고려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스라엘 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답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과한 유조선들의 항로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뉴욕타

령은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은 채 “수많은 국가들이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나라

는 매우 열의가 넘치고 어떤 나

라는 그렇지 않다”며 “그 중에

는 우리가 수년간 도와 온 국

가들도 있다”고 했다. 이어 “우

리는 끔찍한 외부 위협으로부

터 그들을 보호해줬지만 그들

은 그리 열의가 없었다”고 비난 했다. 그러면서 “그 열의의 수

준은 나에게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임스 등 외신 종합]

을 보호해 왔다”며 “그들(이란)

이 쏠 수 있는 탄약도 거의 남

아 있지 않은, 아주 사소한 일

에도 개입하고 싶지 않다는 말

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호르

무즈 해협 봉쇄에 직접적 영향

을 받는 국가들을 향해 “그들

은 말 그대로 그 해협이 필요

하다. 에너지나 석유의 90% 또

는 95%를 그 해협에 의존한다”

며 “그러니 그들은 기꺼이 와

서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주

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호르무

절…기분 안 좋아”

영국에 대해서는 “관여할 것

으로 본다”면서도 격한 감정

의 3회 연속 금리 동결 (2.25%)

지난 3월 18일, 캐나다 중

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25%

로 다시 한번 동결했습니다.

작년 10월 마지막 인하 이후

6개월째 유지 중입니다.

시장의 반응: 변동금리

사용자들에게는 추가 지출

부담이 없는 안도감을 주었

지만,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

는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중동 분쟁과 미국 관세 영

향으로 인해 오히려 3%대를

상회하며 상승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브로커의 조언: 당분간 기

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기는 어 렵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

치(2%) 근방에 있지만, 에너

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모기지 갱신 (Renewal Wave)'의 현실화

올해는 2021년 역대 최저 금리(1~2%대)로 대출을 받았 던 100만 명 이상의 대출자

들이 갱신을 맞이하는 해입

니다.

페이먼트 쇼크: 현재 갱신

금리는 평균 4~5%대입니다.

CMHC 조사에 따르면 많은 가정이 월 페이먼트가 15%에

서 많게는 40%까지 급증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 브로커의 조언: 갱신 시

점이 6개월 이내라면 지 금 바로 전문가와 상담하 여 '홀드(Rate Hold)'를 걸

통해 월 부담액을 조절하는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3. 투자자들을 위한 경고

등: OSFI의 새로운 규제

2026년 1월부터 시행된 금 융감독원(OSFI)의 새로운 대 출 규제가 본격적으로 위력을 떨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 채 의 투자용 부동산을 가질 때

임대 수입을 '중복 계산'하여

소득으로 인정받는 것이 사실 상 불가능해졌습니다. 각 매 물은 독립적인 수익성으로 대 출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시장 여파: 이로 인해 토 론토와 밴쿠버의 콘도 시장에 서 투자 수요가 급감하며 가 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 다. 반면 실거주 목적의 단독 주택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 습을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금리가 낮아지길 기다리기보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3월 17

일)를 맞아, 캐나다의 저명한

조세 전문가 킴 무디는 캐나다

경제가 성 프란치스코의 유산

처럼 수십 년을 내다보는 인내

와 장기적 안목을 가져야 한다

고 역설했다.

그는 최근 기고문을 통해 캐

나다의 고용 지표 악화와 국가

채무 증가를 경고하며, 단순한

정치 논리에서 벗어난 '포괄적

조세 개혁'만이 청년 세대에게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

했다.

악화되는 고용 지표… 인구

는 늘었지만 일자리는 제자리

무디는 통계청의 최근 자료

를 인용하며 캐나다 노동 시장

의 구조적 결함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2월 한 달 동안 8만 4

천 명의 고용이 감소하고 실업

률이 6.7%로 상승한 점은, 인

구가 급증한 지난 몇 년간의

흐름에 비추어 볼 때 고용 시

장이 인구 성장 속도를 따라잡

지 못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

여준다.

특히 15~24세 사이의 청년

실업률이 14.1%에 달했다는 사

실은 더욱 뼈아픈 대목이다.

이는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

으로, 경제의 허리가 되어야

할 청년들이 첫 직장을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의미한다.

AI 시대의 도전과 '회계적 눈

속임'에 대한 경고

무디는 인공지능(AI)의 확

산이 청년들의 진입 장벽을 더

욱 높일 수 있다고 진단하며 전

통적인 입문용 일자리들이 자

동화에 취약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러한 위기를 기

회로 바꾸기 위해 국가가 혁신

과 투자를 장려해야 하지만, 현

재 정부의 정책은 '정치적 포

장'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연방 정부가 예산을 '운

영비'와 '자본비'로 분리하여 지

출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를 "회

계 원리를 배운 학생이라면 누

구나 간파할 수 있는 기만적인 눈속임"이라고 꼬집었다. 자본

지출로 분류한다고 해서 빚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결국 그

부채는 현재의 청년들과 그 후

손들이 갚아야 할 짐이 된다는 것이다.

"지금 정책의 도토리를 심어

야 미래의 참나무를 얻는다"

C.D. Howe 연구소와 온타리 오 공인회계사회(CPA Ontario)

등 전문가 집단이 한목소리로

요구해 온 '포괄적 조세 개혁'

이 필요하다. 복잡성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며, 기업가 정신

투자를 독려할 수 있는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이다.

그는 "사회가 위대해지는 때

는 노인이 자신이 앉을 수 없

는 그늘을 위해 나무를 심을

때"라는 아일랜드 격언을 인용

하였다.

정부가 당장의 표심을 위한

단기적인 정치가 아니라, 다음

세대가 AI와 급변하는 경제 환

경 속에서 번성할 수 있도록 지

금 당장 '정책적 참나무'를 심

어야 한다는 제언이다.

부채의 대물림을 멈추기 위 한 ‘경제적 문해력’의 필요성

킴 무디의 지적은 현실적이

다. 토론토의 많은 청년이 높은 주거비와 생활고 속에서 취업

난까지 겪고 있는 현 상황은 단 순한 경기 사이클의 문제가 아 닌 구조적인 침체의

첫 주택 구매자, 최대 5만 달러 GST/HST 환급

최근 정부가 주택 구매 부

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GST/HST 환

급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 습니다. 신규 주택을 구입한

경우 납부한 GST 또는 HST

의 일부를 환급 받을 수 있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

즈 해협의 물류 마비가 장기화

되면서 캐나다 소규모 사업자들

이 전례 없는 에너지 비용 상승

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16일 캐

나다 독립사업자연맹(CFIB)과

으며, 최대 환급액은 약 5만

달러 수준에 달합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간단합

니다. 신축 주택을 구매하거

나 직접 주택을 건축한 경

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납부한 세금의 일부를 돌려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 연료를 공급하는 '프레임 에

비에이션'은 최근 연료 납품 가

격이 리터당 최대 30센트 이상

인상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현재 리터당 2달러 수준인 항공

유 가격이 2.50달러까지 치솟을

특히 2025년 3월 20일 이후

계약을 체결하거나 공사를

시작한 건부터 적용되기 때

문에, 최근 주택을 구매하거 나 건축을 진행 중인 경우

에는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

니다.

실무적으로는 두 가지 경

jonathan@jonathanlcpa.ca

우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건설업체를 통해 주택을 구

매한 경우에는, 클로징 시점

는 유통 업체들도 물류비 압박 에 시달리고 있다. 메디신 햇의 한 가족 경영 업체는 배송비가 급등하면서 온라인 견적을 확 인한 고객의 절반 이상이 구매

를 포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

에서 건축업자가 환급 금액 을 미리 반영해 주는 경우입 니다. 다만, 이 방식이 적용 되지 않은 경우에는 구매자 가 직접 CRA에 신청해야 합 니다.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신 청 기한입니다. 일반적으로 주택 소유권 이전일 또는 공 사 완료일로부터 2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므로, 이 일정을 놓치면 환급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CFIB가 약 1,20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중동 전

쟁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

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미 응답 기업

계 전반을 위협하고

업계에 따르면, 항공 연료부터

디젤, 가솔린에 이르기까지 모

든 유류 제품 가격이 급등하면

서 팬데믹 이후 회복기에 있던

소기업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공급량의

5분의 1이 지나는 통로가 막히

면서 에너지 가격 예측 불가능

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항공·물류 업계 가격 전가 한

계… "비행 멈출 판"

앨버타주 클레어스홈에서 항

경우, 비행 학교와 지역 공항의

수요가 급감해 매출 타격이 불

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업체 대표

는 "마진이 워낙 적어 인상분을

고객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지만,

이는 결국 소비자들이 비행을

포기하게 만드는 악순환으로 이

어질 것"이라며 폐업까지 고려

해야 할 처지라고 토로했다.

통비 상승이 부른 매출 하 락…"배송비 무서워 구매 포기" 생수, 얼음, 땔감 등을 판매하

렴한 운송 업체를 찾기 위해 수

십 곳의 견적을 비교하는 등 자

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원부 자재 수급 비용까지 함께 오르

면서 수익성은 바닥을 치고 있

다. CFIB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의 3분의 2는 아직 고객에게 가

격을 올리지 않고 스스로 손실

을 감내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한계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소기업 80% "전쟁 여파 두

렵다"… 고용 시장에도 먹구름

의 10~15%는 치솟는 에너지 비

용을 감당하기 위해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줄이거나 인력 감 이번 사태는 단순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넘어 캐나다 내수 경제의 실핏줄인 소기업

현대자동차가 내외장 디자인

의 고급감을 대폭 강화해 차별

화된 감성을 제공하는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를 18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는

외 디자인을 강조한 최상위 트 림이다. 전용 라디에이터 및 범

의 헤드라이닝과 선바이저를 더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

유일하게 천

연 가죽 시트

를 적용했으 며, 니트 소재

다. 또한 고강성 케블라 콘이 적용된 프리미엄 스피커를 새

롭게 추가해 선명한 사운드를

기존 선택 사양이었던 ▲1열

풀폴딩 시트 ▲2열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 시트 ▲러기지 보드

등도 기본 적용되어 공간 활용

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

성능 면에서는 49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295km(17인치 휠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 10%에 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 할 수 있어 도심 주행에 최적화 됐다.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 용 기준 3457만 원으로 책정됐 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서울시 기준으로 2000만 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 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출시를 기념해 이 달 31일까지 계약 후 4월 내 출 고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캐릭 터 ‘조구만’과 협업한 차량용 목베개와 선글라스 클립을 증 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련된 감 성의 ‘라운지’와 아웃도어 스타 일의 ‘크로스’ 등 다채로운 라 인업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 혔다.

플래그십 준대형 CUV 필랑트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신

차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CUV) 필랑트는 프론트에

서 리어에 이르기까지 세

련미와 강렬한 디자인 감 각이 어우러졌다는 말이 나온다. 창의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여기에 차량 안내 애플 리케이션 팁스에 오픈 AI 의 ChatGPT 기반 생성형 AI 기술이 더해져 운전자 와 차량간의 소통이 원활

하다는 건 차별적 포인트 다. 하이브리드(HEV)) 준

대형 CUV 모델인 필랑트

는 배기량 1.5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에 100kW 구

동 모터와 60kW 시동 모 터가 결합돼 시스템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복합 기준 15.1km/L이다. 도심 구간 에서는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주 행감은 정숙하면서도 안락

한 감각이다. 달리기 성능

등 퍼포먼스는 안정적이면

서도 펀-투 드라이빙을 즐

길 수 있다. 필랑트는 국

내 시장에서 판매 가격 등

을 감안할 때, 현대차 싼타 페, 기아 쏘렌토 등과 시장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

된다. 필랑트의 가격은 트

림별 모델에 따라 4331만 ~5218만원 수준이다.

내 집처럼 소중히 사용하는 좋은 세입자 만들기 (2)

내가 사용하는 물건이라도, 그것이 ‘내 것’이 아니라 남의

것이라는 인식이 마음 한켠에

자리 잡고 있으면

어느 순간부터 무심코 다루게

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임차인들이 집을 사용할 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여기에 더 해,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루틴

은 경계심을 무디게 만들고, 결

국 사소한 부주의가 예상치 못

한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지인이 임대를 준

콘도에서 세입자가 깜박하고

스토브를 끄지 않은 채 외출했

고, 결국 화재로 이어진 사례

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

해는 없었지만 화재 경보기와

스프링쿨러가 작동하면서 적지

않은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는

데요. 이처럼, ‘안이함’이나 잠

깐의 방심’은 생각보다 큰 대가

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들을 어

떻게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

는, 세입자가 처음 입주하는

순간부터 집에 대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자연스럽게 갖도

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집주인이 할 수 있는 간단하지 만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입주 시점에 ‘웰컴 메시

지’와 함께 생활 관리 요령을 정리한 ‘Move-in 케어 가이드

(체크리스트)’를 전달하는 것

입니다.

형식은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

다. 이메일로 보내도 좋고, 입

주 첫날 눈에 잘 띄는 주방 카

운터 위에

프린트해서 비치해 두어도 괜

찮습니다. 여기에 더해, 핵심

내용만 간단히 정리한 디자인

요약본을 만들어 냉장고에 붙

여 둔다면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간단히 샘플로 작성해

본 내용을 우리 회원님들과 독

자님들께 공유해 드려 보겠습

니다.

이렇게 사전에 세입자와 소통

한다면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

는 물론, 막힌 배관문제 그리

고 이사 나갈 때 과도한 오염

상태를 예방하는 데에도 생각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내용으

로 첨삭 보완하고 수정해서 사

용하실 수 있는 아래 내용 한

번 참고해 보시구요, 원하시

는 분들께는 영문버전 완성본

도 이메일로 보내 드릴 수 있

으니 필요하시면 연락 주시

기 바랍니다. (연락처: tjin@ baytreerealcapital.com)

▶입주민을 위한 주거 관리

가이드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

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편안

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

랍니다.

그동안 여러 세대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

로, 사고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며 쾌적한 주거 환 경을 유지할 수 있는 '슬기로

운 주거 생활 가이드'를 정리

해 보았습니다.

부디 내 집처럼 아끼고 소중

히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주방 안전 (화재 예방)

외출 또는 취침 전, 스토브와

오븐이 꺼졌는지 꼭 확인해 주 세요.

조리 중에 장시간 자리를 비

우는 것은 위험합니다.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

어질 수 있으니 늘 주의 부탁 드립니다.

2. 싱크대 및 배수구 관리

음식물 찌꺼기가 배수구로 흘

러가지 않도록 반드시 거름망 을 사용해 주세요.

기름기, 폐식용유, 커피 찌꺼

기는 하수구를 막히게 하는 주 범입니다. 싱크대나 변기에 버 리지 마시고 별도로 배출해 주 세요.

3. 쾌적한 실내 환경 평소 주기적인 청소와 환기로 곰팡이, 해충, 악취를 예방해 주세요. 깨끗한 관리는 쾌적한 주거 환경의 기본입니다.

4. 냉난방 및 환기 시스템(필 터) 관리 공기 질 향상과 기기 효율을 위해 퍼니스/에어컨 시스템 필 터는 연 1~2회 정도 점검 및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거나 요리

를 자주 하신다면 더 자주 확

인해 주세요. )

5. 누수 및 습기 주의 욕실을 사용하실 때는 환풍

기를 함께 돌리면 천장이나 벽

면에 습기와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어요. 샤워하실 때도 물 이 밖으로 많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사용자 부주의 로 인한 누수는 자칫 큰 피해 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6. 화재 경보기 안내 안전을 위해 화재 경보기를 임의로 떼지 말아 주세요. 배터리 부족으로 ‘삐’ 소리가 나면 직접 교체하시거나 관리 실(또는 임대인)에 바로 말씀 해 주세요.

7. 시설물 보호 바닥재, 가전제품,

자산입니다. 내 집처럼 아끼고 책임감 있게 사용해 주 시길 부탁 드립니다. 살면서 불편 사항이나 집안에 이상이 생길 경우 언제든 편하 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문제라도 미리 공유해 해결하면 더 큰 불편과 비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집에서 거주하시는 동안 늘 편안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 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Landlord 드림

모델 교체 및 생산 중단 여파

캐나다의 핵심 수출 동력인

자동차 산업이 올해 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수년 만에 최

저 실적을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상품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자

동차 및 부품 수출액은 전월 대

비 21.2% 감소한 54억 달러에

그쳤다.

모델 변경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승용차·경트럭 직격탄

이번 수출 급감은 제품의 경

쟁력 문제보다는 생산 공정상

의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새

로운 모델로의 전환을 위해 1월

중 주요 생산 라인의 가동 중단

기간이 평년보다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승용차와 경트

럭 부문의 수출이 32.5%나 폭

락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하락

을 주도했다.

항공기 및 수송 장비 부문 역

시 지난 2025년 기록적인 호황

을 누렸던 것과 달리, 올해 1월

에는 16% 감소하며 부진한 출

발을 보였다. 온타리오주 앨리

스턴(Alliston) 등 주요 제조 거

점의 생산 일정이 회복됨에 따

라 향후 수개월 내 실적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

에너지 제품은 '미국 한파'

덕에 반등… 전반적인 대미 무

역은 위축

자동차 부문의 부진 속에서

도 에너지 제품 수출은 전월

대비 약 4% 증가하며 선방했

다. 이는 올겨울 미국 전역을

덮친 강력한 한파로 인해 캐

나다산 천연가스에 대한 수

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

이된다.

하지만 에너지 부문의 선전

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의 전체 무역

규모는 3.8% 감소했다. 수출뿐

만 아니라 수입 또한 3.4% 줄

어들며 양국 간 교역이 일시

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비(非) 미국 국가 교역도 하

락세… 영국행 금 수출 감소

영향

지난해 12월 사상 최고치

를 기록했던 미국 외 국가로

의 수출 역시 1월에는 6.5%

하락했다. 통계청은 이러한 하

락의 주요 원인으로 영국으로

향하는 미가공 금(unwrought gold) 출하량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 서 안전 자산인 금의 이동 경로

[Youtube @National Geographic 캡처]

변화가 전체 무역 수지에 영향 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대·지역별 '부의 격차' 뚜렷

캐나다 가구의 평균 순자산

이 100만 달러 고지를 넘어섰

다. 파이낸셜 포스트 자산 보고

서와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

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캐나

다 전체 가구 순자산은 전년 대

비 6% 증가한 18조 4,000억 달

러를 기록했다. 가구당 평균 자

산은 107만 달러에 달하지만,

연령과 거주 지역, 자산 분포에

따라 가계 경제의 명암은 극명

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자산이 끌어올린 자산

가치…부유층일수록 혜택 집중

이번 자산 증식을 주도한 핵

심 동력은 부동산이 아닌 '금

융 시장의 호황'이었다. 주식,

채권, 투자 펀드 및 현금을 포

함한 금융 자산은 전년 대비

10.4% 급증하며 가구당 평균 48

만 4,70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금과 같은 귀금속 가격의 랠리

가 캐나다인들의 자산 가치 상

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장의 최대 수혜자

는 상위 20%의 부유층이었다.

이들의 평균 순자산은 350만 달

러로, 전체 국가 부의 3분의 2

를 차지했다. 부유층은 자산의

절반 이상을 금융 자산으로 보

유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 정체 기에도 가장 빠른 속도(6.3%)로

부를 축적했다.

X세대의 약진과 밀레니얼의

고전… 세대별 자산 지도 연령대별로 보면 X세대 (1965~1980년생)의 순자산이 12.2% 급상승하며 140만 달

러에 육박, 가장 돋보이는 성 장세를 보였다. 베이비부머 (1946~1964년생) 역시 7.7% 증가

한 평균 150만 달러를 보유하며 탄탄한 경제력을 과시했다. 반

면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생)는 순자산이 단 2.3% 증가 한 64만 4,321달러에 그쳤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산의 3분

의 2가 부동산에 쏠려 있어, 최

근의 집값 정체와 하락세에 직

격탄을 맞았다. 여기에 평균 17

만 달러가 넘는 모기지 부채(자

산 대비 27%)와 자동차 할부

등 비모기지 부채 부담까지 더 해지면서 자산 증식에 제동이 걸린 형국이다. 특히 26~35세

사이의 신용 연체율이 2.55%로

가장 높게 나타나 젊은 층의 경

제적 압박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역별 차이: BC·온타리오는

'부동산', 프레리 지역은 '투자'

중심

지역별 자산 구조도 흥미로

운 차이를 보였다. 브리티시컬

럼비아(BC)주와 온타리오주는

가구당 평균 순자산이 각각 133

만 달러와 126만 달러로 가장

높았으나, 자산의 절반 이상이

부동산에 묶여 있어 성장세는

5%대에 머물렀다.

반면 알버타와 사스캐처원은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

렴한 덕분에 가계 여유 자금이

투자로 유입되어, 금융 자산 비

중이 50%를 상회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는 젊

은 층의 유입과 낮은 생활비 부

담에 힘입어 전국에서 가장 높

일시적 조정인가, 산업 경쟁 력의 신호탄인가 이번 자동차 수출 급락을 두 고 통계청은 '모델 교체'라는

일시적인 내부 요인을 강조했 다. 하지만 2021년 이후 최저치 라는 숫자가 주는 압박은 가볍 지 않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EV)로 급격히 재편되는 과정에서 캐나다 내 생산 라인이 얼마나

[Unsplash @Sneha Cecil]

은 순자산 성장률(6.9%)을 기

록하며 신흥 자산 거점으로 떠

올랐다. 반대로 대서양 연안 주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등)는

고령 가구 비중이 높아 자산 축

적보다는 연금과 생명보험 자

산을 인출해 사용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부의 대물림'과 '부채의 덫'

사이에서 균형 잡기

이번 보고서는 캐나다 가계 경제가 '부동산 불패'의 신화 에서 벗어나 금융 자산 중심으 로 서서히 재편되고 있음을 보

여준다. 하지만 그

최근 '브레인 롯(Brain-rot, 뇌 부식)' 현상을 넘어 영유아

를 타겟으로 한 이른바 'AI 베

이비 슬롭(AI Baby Slop)' 콘

텐츠가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

을 장악하며 학부모와 교육계

에 비상이 걸렸다.

팟캐스트 '더 빅 스토리'는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정체불

명의 AI 생성 영상이 아이들의

정서와 인지 발달에 미치는 위

험성을 심층 분석했다.

'AI 베이비 슬롭'이란 무엇인

가?

'베이비 슬롭'은 인공지능이

무작위로 생성한 고자극 오디

오와 비디오 콘텐츠를 일컫는

다. 의미 없는 사물들이 기괴

하게 변하거나 자극적인 색채

와 소음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

이다. 이러한 콘텐츠는 주로 부

모가 처음에 유익한 영상을 틀 어주더라도, 유튜브의 자동 재

생 알고리즘이 시청 데이터가

부족한 영유아들에게 제작비가

거의 들지 않는 저질 AI 영상

들을 연달아 추천하면서 아이

들을 무방비로 노출시킨다. 이

는 아동의 발달 단계에 대한 고

려 없이 오로지 '조회수 수익'

만을 목적으로 하며, 아이들이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전문가가 말하는 위험성: "디

지털 영양실조" 윌프리드 로리에 대학교의

교육학 조교수인 케리 유어트

박사는 이러한 콘텐츠를 가축

용 사료를 뜻하는 '슬롭(slop)'

이라고 부르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지적한다. 영양

가 없는 정크푸드처럼 아이들

의 뇌를 수동적으로 만들고 집

중력을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논리적 흐름이 없는 파편

화된 정보들은 영유아의 전두

엽 발달을 저해하고 충동 조절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또한 AI가 만든 비현실적인 물리 법 칙과 기괴한 형상은 아이들의 현실 감각에 혼란을 줄 우려가 크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디지 털 가이드라인'

유어트 박사는 무조건적인 기기 차단보다는 부모가 '디지 털 문해력'을 가지고 콘텐츠를 선별하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 부 모가 아이와 함께 영상을 시청 하며 대화를 나누는 '공동 시 청'을 통해 수동적인 시청을 능 동적인 학습으로 전환해야 한 다. 또한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 주는 자양분인지 아니면 그저 시선을 끌기 위한 쓰레기인지 한 번 더 들여다보는 노력이 절 실한 시점이다.

광역 토론토(GTA) 서부 필 (Peel) 지역에서 1만 5,000명

이 넘는 학생들이 예방접종

기록 미비로 인해 이번 봄 학

기 중 학교에서 정학 처분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필 공중보건국(PPH)은 학

생들의 건강 보호와 학교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

방접종 기록을 서둘러 업데이

트할 것을 학부모들에게 강력

히 권고했다.

3월부터 정학 통지서 발송

시작… "학습권 침해보다 보

건 안전 우선"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3월 9

일 주간 기준 정학 가능 대

상자로 분류된 학생 수는 총

15,861명에 달한다. 보건 당국

은 이달부터 4월까지 순차적

으로 정학 명령을 집행할 계

획이다. 이번 조치는 온타리오

주의 '학생 예방접종법(ISPA)'

에 따른 것으로, 학교라는 밀

폐된 공간에서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행정 절차다.

헤탈 파텔(Hetal Patel) 부보

건의는 "정학의 목적은 학생들

을 교실에서 내보내는 것이 아

니라,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심

각한 질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가족 및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들이 학습 중단 없이 최대한 빨

리 접종 기록을 보완할 수 있도

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했는데

인해 정학 대상에 포함되었다

는 사실이다. 캐나다에서는 담

당 의사가 환자를 대신해 공중

보건국에 접종 사실을 보고하

지 않는다. 따라서 학부모나 보

호자가 직접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만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보건 당국은 학부모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자녀의 예방

공백, 이제는 메워야 할 때 이번 대규모 정학 위기는 코 로나19 팬데믹 기간 중단되거나

지연되었던 정기 예방접종 시

스템이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기록을 확인하고 관리해 야 한다. 코로나19가 남긴 보건 행정

않았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최근 피어슨 공항을 통한 홍역 노출 사례와 변종

[Unsplash @charlesdeluvio]
[Unsplash @Mufid Majnun]

2층은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

을 받는 K-팝을 직접 체험해 보

고 자신만의 뮤직비디오를 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

일 먼저 나오는 ‘서브웨이’ 스테

이션은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

디오 촬영현장으로 많이 등장하

는 한국 지하철의 내부를 그대

로 재현해 놨죠. “에스파의 ‘블

랙 맘바(Black Mamba)’, 뉴

진스의 ‘오엠지(OMG)’ 뮤직비

디오가 지하철을 배경으로 찍

은 바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나

요?” 소중 학생기자단이 “네, 똑

같아 보여요”라고 답했죠. 키오

스크를 활용해 좋아하는 음악

과 조명, 특수 효과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가발, 선글

라스, 머리띠, 요즘 유행하는 갓

등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때 사

용할 수 있는 소품들도 준비돼

휴대전화 등으로 사진이나 영상

을 찍으면 나만의 사진, 뮤직비

디오 영상을 연출할 수 있어요.

소중 학생기자단도 각자 원하는

소품을 매치하고 번쩍이는 조명

아래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걸그룹처럼 춤을 춰 봤어요. ‘마이 스테이지’ 공간에서는

XR 기술의 라이브 스튜디오로

직접 콘텐트를 생산할 수 있습

니다. 전통 한국화를 비롯한 다

양한 영상들이 송출되는 Led

전광판과 그 위에 설치된 3개의

카메라를 통해 영상 속 주인공

이 돼 볼 수 있죠. 무대 위에서

춤추는 모습은 카메라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옆에는 ‘코인

런드리’라고 BTS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제

니 ‘솔로(SOLO)’처럼 K-팝 뮤직

비디오에 배경으로 자주 나오는

즐겁죠

2부

동전 빨래방 공간이 있죠. 음악

에 맞춰 멋진 포즈를 취하다 보

니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습니다.

이밖에 ‘컬러룸’에서는 스핀캠

을 이용해 무대를 기준으로 360

도 돌며 촬영할 수 있었고, 거

친 느낌의 우주선 콘셉트가 인

상적인 ‘스페이스십’에선 앞쪽

화면에 나오는 댄스 동작을 따

라 하며 게임을 할 수 있었어

요.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 장치

에서 평소 좋아하는 K-팝 스타

처럼 직접 주인공이 돼보는 경

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특별 한 추억으로 남죠.

이어 전 도슨트가 3층 창가에

자리한 서도호 작가의 작품을

소개했죠. “한국을 대표하는 세

계적인 설치 예술가 서도호 작

가가 만든 작품 ‘노스월(North Wall)’인데요. 어린 시절에 살

았던 서울 성북동에 있는 한옥

집의 북쪽 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죠. 다양한 색깔을 가진 천

조각, 그 안에 들어 있는 금속

틀을 이용해 한옥의 기와부터

창살, 문틀까지 섬세하게 표현

한 것이 특징이에요.”

하이커 그라운드에는 자체 세

계관을 가진 가상의 엔터테인

먼트가 존재합니다. 하이커 엔

터에서 근무하는 사진작가 금

쏜이, 게임마스터 MC꾹, 아이

돌 연습생 미래, 홍보부장 앰

어떤 공간이 있는지 살펴보고 게임도 하는 코너예요.” 하이커 스트리트는 ‘데일리케 이션’ 한국의 일상을 여행을 통 해 경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 습니다. 우선 지하철역으로 꾸 며진 공간이 나왔죠. 외국인 관 광객이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와서 여행을 시작할 때 가장 많 이 사용하는 대중교통이 지하철 인데요. 소중 학생기자단도 게 이트를 빠져나가면서 본격적으 로 여행을 시작한다는 마음으 로 둘러보기로 했죠.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운 영하는 프로그램 ‘꼭 스트릿’은 저와 함께 3층을 쭉 둘러보면서

데 안쪽에는 1등부터 100등까지 의 인기 차트가 있습니다. 그중

1등 곡은 무엇일까요?” 소중 학

생기자단이 동시에 “헌트릭스의

‘골든’”이라고 외쳤죠. “땡! ‘케

데헌’ 다들 봤나요?” “7번 봤어

요.”(리현) “전 20번.”(서진) “전

1번밖에 안 봤어요.”(윤슬) “아

쉽게도 케데헌 노래는 아직 업

데이트가 안 돼서 없어요. 그

전에 유명했던 거. 남자랑 여자 랑 같이 불렀어요.” “로제의 아

파트!”(서진) “정답! 이번 선물

은 캐릭터 키링을 드릴게요.”

그 후로도 퀴즈는 쉬지 않고 진 행됐습니다.

스트리밍 스튜디오에서는 먹

방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모

니터에 이름과 먹고 싶은 음식

을 고르면 화면에서 모션 그래

픽으로 음식이 날아오고 입을

벌리면 입안으로 음식이 들어가 게 됩니다. QR코드를 통해 실

시간으로 사람들과 댓글 소통도

가능하고 체험 영상을 다운로드

할 수도 있죠.

DJ 스테이션은 수직형 디스 플레이에서 나오는 한국을 대표

하는 다양한 랜드마크를 배경으 로 다양한 버튼을 눌러가면서

자신만의 음악 작품을 만드는

DJ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입 니다. 노래 한 음절 듣고 노래 제목과 가수명을 맞추는 게임을 한 뒤 아트 스트리트에서 한국 을 대표하는 1세대 그래피티 아 티스트인 알타임 죠 작가가 직 접 그린 그림도 만났죠. 그래피티존에서는 직접 아티 스트가 되어 전자 스프레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아트웍을 만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 있는 스케이트보드존에서는 한 국의 아름다운 거리에서

캐나다를 방문 중인 가족이

나 친지를 초청할 때 '여행자

보험' 확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

생했다.

온타리오주 윗비에 거주하는

나비드 자파르는 지난해 가을

미국 애틀랜타에서 방문한 80대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상

상도 못 했던 경제적 위기에 직

면했다.

긴급 이송부터 중환자실까

지… 한 달 입원에 ‘1억 5천

만 원’

자파르의 어머니 베굼 바시

란은 방문 기간 중 갑작스러

운 뇌졸중으로 쓰러져 워털루

지역 병원(Waterloo Regional Health Network)으로 긴급 이

송됐다. 그녀는 약 4주 동안 중

환자실(ICU)을 오가며 집중 치

료를 받았고, 다행히 의식을 회

복해 현재는 미국 자택으로 돌

아간 상태다. 그러나 기쁨도 잠

시, 가족들에게 전달된 병원 청

구서에는 11만 1,000달러라는 거

액이 찍혀 있었다.

여행자 보험의 부재가 불러온

‘비극’

이처럼 엄청난 금액이 청구

된 이유는 어머니가 캐나다 체

류 기간 동안 적용되는 ‘캐나다

방문객 보험(Visitor to Canada Insurance)’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자국민에게

는 무상 의료를 제공하지만, 보

험이 없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비가

그대로 적용된다. 특히 중환자 실 이용료와 각종 정밀 검사비 는 하루에만 수천 달러를 호가 한다.

병원 측은 가족의 사정을 고

려해 일부 항목에 대해 10%

할인을 제안했으나, 여전히 남 은 금액은 10만 852달러에 달 한다. 자파르는 현재까지 5만 5,000달러를 지불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남은 금액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

라며 추가적인 도움을 호소하 고 있다.

“보험 없이는 여행 안된다” 여행 보험 전문가 마틴 파이 어스톤은 “많은 사람이 미국과 캐나다가 가깝다는 이유로 보험 없이 방문하곤 하지만, 이는 매 우 위험한 도박”이라고 경고했 다. 그는 “캐나다 거주자가 아

19세 캐나다 소녀, 인스타그램 ‘꿀알바’

청년들

“항공권·숙소 무료” 미끼로 접근해 마약 운반책 활용… 홍콩 법정서 ‘무죄’ 입증 못 하면 종신형

소셜 미디어(SNS)를 통한

‘고수익 해외 취업’ 유혹이 국경

을 초월한 범죄의 공식으로 굳

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 청년들

이 캄보디아와 태국 등지에서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유인되어

감금당하거나 목숨을 잃었던 비

극적인 사건들과 흡사한 사례가

캐나다에서도 발생해 충격을 주

고 있다.

CTV 탐사보도 프로그램 W5

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제 배

송 업무’인 줄 알고 홍콩으로

향했다가 마약 밀매 혐의로 수

감된 19세 소녀 제이드의 사례

를 통해 디지털 그루밍 범죄의

실체를 폭로했다.

한국판 ‘캄보디아 취업 사기’

와 닮은꼴… 교묘한 심리 지배

이번 사건은 얼마 전 한국 사

회를 뒤흔들었던 캄보디아·태국

기반의 취업 사기 및 인신매매

사건과 범행 구조가 놀라울 정

도로 일치한다. 당시 한국인 피

해자들은 SNS에서 “월 500만

원 보장”, “항공권·체류비 전액

지원”이라는 광고에 속아 동남 아로 향했다가 보이스피싱 조직

에 감금되거나, 거부할 경우 폭

행과 협박을 당하는 끔찍한 일

을 겪었다.

캐나다의 제이드 역시 똑같은

덫에 걸렸다. 범죄 조직은 인스

타그램을 통해 “회당 5,000달러

지급”, “무료 항공권과 숙박”

을 내세우며 사회 경험이 적은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청년들

을 공략했다. 제이드가 위험성

을 의심할 때마다 모집책은 “나

도 너와 같은 19살이다”, “내 친

구들도 다녀왔는데 안전하다”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그

루밍’ 수법을 썼다. 이는 한국인 피해자들을 유인할 때 범죄 조

직이 지인이나 또래를 사칭해 안심시켰던 방식과 판박이다.

‘도트(Dot)’라는 베일 속 총

책… 고도로 점조직화된 범죄

조사에 따르면, 현재 홍콩에

업 사기 조직들이 피해자들의 여권을 뺏고 위치 추적 앱을 강

설치해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했던 폐쇄적 감시 체계와 맥을 같이 한다.

코카인의 존재를 몰랐음을 입증 하지 못하면 최소 수십 년에서 최대 종신형을 피할 수 없다. 제이드의 어머니 나데리아는 “모집책은 눈덩이를 굴려 지옥 으로 던져버린 것과 같다”며 오 열했다. 한국의 비극이 강제 노 역과 인신매매였다면, 캐나다의 비극은 평범한 청년을 ‘무고한 마약 운반책’으로 만들어 한 인 생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범죄 매뉴얼’이 된 SNS 취업 사기 한국의 캄보디아 사건과 캐나 다의

종신형의 갈림길 한국인 피해자들이 동남아 오지에서 목숨을 잃거나 심각 한 트라우마를 안고 구출되었 듯, 캐나다 청년들의 앞날도 칠 흑 같은 어둠 속에 있다. 홍콩 은 마약 범죄에 대해

새벽 5시 14분.

응급실 자동문이 열리며 찬

공기가 밀려 들어왔다.

“가슴이… 너무 아파요.”

20대 남성이 왼쪽 가슴을 움

켜쥔 채 휠체어에 실려 들어왔 다. 얼굴은 창백했고, 호흡은 얕

고 빨랐다.

“언제부터요?”

“밖에서 잠깐 뛰었는데 갑자

기요.”

모니터에 심박수가 빠르게 뛰 었다. 산소포화도는 내려가고 있 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

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지윤 교

수는 환자를 보자마자 말했다.

“흉통 양상 이상해요. 단순 근

육통 아니에요.”

“X선부터. 지금 당장.”

흉부 X선이 올라오는 몇 분

이 길게 느껴졌다. 필름이 화면

에 뜨자 공기층이 선명하게 보

였다.

아침에 일어나 허리를 펴는

순간, 다리로 찌릿한 통증이 내

려왔다. 걷다 보면 다리가 저리

고 힘이 빠지는 증상이 반복됐

다.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는 '

신경이 눌리고 있다'고 설명했

다. 신경 압박이 문제의 시작이

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은 중장년층에서 흔한 척추 질

환이다. 초기에는 허리 통증으

로 시작하다가 진행되면 다리

저림·보행 불편·근력 저하 같은

신경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

상이 반복되면 수술을 고민하

게 되는데, 최근에는 절개 범위

를 최소화한 척추내시경 수술 최소화한 척추내시경  수술

이 치료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

다. 그중 단일공(단방향) 척추

내시경은 작은 구멍 하나로 병

변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새힘

“기흉이네요. 범위가 넓어요.”

폐는 제 모양을 잃고 한쪽으

로 찌그러져 있었다. 공기가 빠

져나가 폐와 흉벽 사이에 차오

르면서 폐를 안쪽에서 밀어내고

있었다.

“지금 상태면 곧 숨이 더 차

질 수 있어요. 긴장성으로 가기

전이에요.”

기흉은 소리 없이, 예고 없이 온다. 폐 표면에 생긴 작은 구멍

하나의 틈으로 새어 나온 공기 가 흉강에 쌓인다. 처음엔 찌르 는 듯한 통증이다. 공기가 빠져 나갈 길을 잃으면 압력은 계속 높아진다. 그러면 심장과 대혈관 이 눌리기 시작한다.

“흉관 준비하세요.”

“산소 올리고, 바로 시행합 니다.”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얼

마나 빨리 본질을 알아채느냐다.

이 환자는 키가 크고 마른 체형

으로 기저 폐질환은 없었다.

“일차성 기흉 가능성이 높아 요. 흡연력은요?”

“있습니다.”

흡연은 기흉의 단골 배경이 다. 처음 발생도, 재발도 모두 앞당긴다.

흉관 삽입술이 시작됐다. 국소

마취 후 작은 절개를 내 관 하

나를 넣는다.

‘칙---’

공기가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 렸다. 모니터의 산소포화도가 천

천히 회복됐다. 환자의 어깨가

내려왔다. 숨이 다시 깊어졌다.

“이제 한고비 넘겼어요.”

기흉은 재발하는 병이다. 특

히 폐기포가 있다면 더 그렇다.

CT 결과, 작은 폐기포가 보였다. “재발 가능성은 있어요. 필요 가능성은 있어요.  필요 하면 흉강경 수술도 고려해야 합니다.”

환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조

찬바람 부는 겨울, 가슴이 이유 없이 아프다면 응급실로 향하라는 신호 일 수 있다. [출처: AI 이미지 생성]

금 전까지 ‘갑자기 아팠을 뿐’이 라 여겼던 통증이 생각보다 큰 이야기였다는 걸 이제야 이해한 표정이었다.

“스쿠버다이빙, 스카이다이빙 은 피하세요.”

“비행기 자주 타는 직업이면 반드시 상담 필요하고요.”

“그리고… 금연입니다. 이건 선택 아니에요.”

기흉은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 도 찾아온다. 찬바람 부는 겨울, 가슴이 이유 없이 아프다면 응급 실로 향하라는 신호일 수 있다.  ※이 기사는 가톨릭대학교 인 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지윤 교수의

이후 관리까지를 풀어낸 건강 정보 기사입니다.

병원 이철우 대표원장의 도움 말로 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병변에 따라 양방향과 단방 향으로 척추내시경 수술은 크게 양

방향과 단일공(단방향)으로 나 뉜다. 양방향 내시경은 시야 확

보 통로와 기구 통로를 각각 만

든다. 시야가 넓고 조작이 비교

적 수월하다.

단일공 내시경은 하나의 통

로 안에서 내시경과 수술 기

구를 동시에 사용한다. 의료진

에게는 난도 높지만 환자에게

는 절개와 조직 손상이 적다.

단일공 척추내시경은 보통 약

7㎜ 내외의 작은 구멍 하나로 진행된다. 모니터로 병변을 확대

해 보며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

조각이나 뼈 구조물을 제거한다.

출혈과 주변 근육·인대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통

증이 상대적으로 적다. 대개 수

술 당일 보행이 가능하고, 입원

기간도  1~2일로 짧은 편이다.

허리 뒤쪽·옆구리쪽 두 가지

단일공 접근법

단일공 척추내시경은 접근

경로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PELD(경피적 내시경 추간

판 제거술): 옆구리 쪽으로 접

근해 신경을 직접 건드리지 않

고 디스크 병변으로 곧바로 들

어간다. 파열된 디스크 조각이

신경을 압박하는 전형적인 추

간판탈출증에 적합하다.

-PSLD(후궁경유 내시경 감

압술): 허리 뒤쪽에서 접근해

좁아진 신경관을 직접 넓힌다.

단일공

척추관협착증이나 디스크와 협 착이 함께 있는 혼합형 병변**

에 주로 적용된다.

병변의 위치와 신경 압박 방 향에 따라 접근법을 달리 선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 가지

술기에만 의존하기보다 두 술 기를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 는지가 치료 선택의 중요한 기 준이다.

신경 증상 동반됐다면 정밀 감압

단일공 척추내시경은 허리 통증보다 다리 저림, 힘 빠짐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된 경우 에 특히 도움이 된다. 발목이 나 발가락

겨울철 감기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면서 쉽게 낫지 않는 증

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

고 있다. 고령층은 특히 주의해

야 한다.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고 기침이 계속된다면 단순

한 호흡기 감염이 아닌 폐렴 진

행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고령층에

서는 사소해 보이는 감기 증상

도 폐렴으로 이어지기 쉽고, 치

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을 위협

하는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양지영 전문의의 도움말로 고

령층 폐렴의 위험성과 주의해

야 할 신호를 알아봤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호흡이 어려워지고

염증으로 인해 혈액 내 산소 공

급이 충분하지 않아 전신 상태

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 특

히 65세 이상 고령자, 기저 질

환자, 면역 저하자의 경우 발생

위험과 사망률이 더 높다. 고령

환자는 폐렴으로 입원과 장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폐렴 초기는 감기와 비슷하

기 때문에 구별이 쉽지 않다.

그러나 ▶3일 이상 계속되는 기 기

침 ▶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오 한 ▶누런색이나 녹색의 가래

▶숨이 차거나 호흡이 가빠짐

▶가슴 통증 ▶식욕 저하와 극

심한 피로감 같은 증상을 동반

한다면 폐렴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고령 환자의 폐렴은 전형적 인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가족 이나 본인조차 놓치는 경우가

많다. 노인 폐렴은 고열이나 심 한 기침 없이도 의식 저하, 기

감소 같은 변화로 나타날

몸의 작은 이상에 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기침이 오래 지속하거나 숨이

차고, 가래 색이 짙어지는 경

우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 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폐렴이 의심될 땐 흉부 X선 촬영과 혈액검사 등을 통해 폐

상태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폐

에 염증이 있는지, 감염이 어

느 정도 진행됐는지 정확히 판

단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항생제 치료만으로도 비교적 빠르게 회복할 수 있지만, 늦어 지면 입원 치료나 산소 치료가 요구된다.

팔을 들어 올리기 어렵고, 밤

에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이

어진다면 오십견(동결견) 가능

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오십견은 치료 시기를 놓칠수

록 관절이 점차 굳어 회복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질환 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

과 김명서 교수는 “오십견은 통

증보다 관절 움직임 감소가 먼

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에는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 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설

명한다.

관절 감싸는 ‘관절낭’이 문제

오십견은 의학적으로 유착

성 관절낭염이라 불린다. 어

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

낭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염

증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관절

낭이 두꺼워지고 서로 들러붙

는다. 이로 인해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점차 제한된다. 자

주 쓰지 않은 가죽 장갑이 시

간이 지나면서 뻣뻣해지는 과

정과 유사하다. 초기에는 불편

한 수준이지만 방치하면 관

절 가동 범위가 눈에 띄게 줄

어든다.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

증과 관절 운동 범위 감소다.

질환이 진행되면 팔을 들어 올

리거나 돌릴 때 통증이 발생하

고 머리 위로 팔을 올리기 어렵

고 머리 감기, 옷 입기, 등 뒤로

손을 보내는 동작이 제한된다.

특히 야간통이 흔하다. 누운

자세에서는 관절 내 압력이 증

가하고 어깨 움직임이 줄어들

면서 염증 부위가 더 자극을 받

기 때문이다. 수면 장애를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당뇨병 있으면 경과 길어져

오십견은 당뇨병 환자에서 발 생

도 긴 편이다. 혈당 조절이 원

활하지 않으면 관절낭 염증과

유착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 치

료 반응이 떨어진다. 당뇨병 환 자의 경우 조기

당 관리를 병행하는 치료를 해

야 한다.

오십견은 대부분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스트레칭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관절이 완전히

굳기 전 치료를 시작할수록 회

복 속도는 빠르다.

특히 스트레칭은 치료의 핵심

이다. 통증을 이유로 어깨 사용

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관절낭

유착이 더 진행된다. 온찜질로

관절과

남성암 1위가 바뀌었습니 바뀌었습 니

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년 국가암등록통계에서 전립샘

암은 통계 공표 이래 처음으로

우리나라 남성암 발생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폐암, 위 암, 대장암이 익숙했던 자리입 니다.

이번 변화는 증상이 거의 없

어 놓치기 쉬운 암이 가장 흔

한 남성암이 됐다는 뜻입니다.

경각심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전립샘암 진단과 치료 전략을

꾸준히 연구해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

유신 교수는 “전립샘암 환자를

진료실에서 만나면 대부분 공

통으로 ‘아무 증상이 없었다’고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전립샘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방광 아래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소변이 지나가는 길

의 일부를 이루고 정자를 보호 하는 정액을 만드는 역할을 합

니다. 이 때문에 전립샘암의 초

기 신호는 대개 배뇨 변화로 나

타납니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잔

뇨감이 남고, 처음 소변 보기가

어려워지는 증상입니다.문제는

이런 증상이 전립샘비대증이나

노화로 흔히 여겨져 대수롭지

않게 지나쳐진다는 점입니다.

하 교수는 “이 단계에서 관심을 갖느냐가 조기 진단의 갈림길”

이라고 말합니다.

전립샘암 검사는 보통 PSA 혈액 검사에서 시작됩니다.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 두 전립샘암은 아닙니다. 최

근에는 MRI 검사로 한 번 더

선별하는 방식이 중요해졌습

니다. MRI로 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먼저 확인한 뒤 필요 한 경우에만 타깃 조직검사를 행합니다. 이 접근으로 불필요 한 조직검사를 최대 90%까지 줄이면서 실제 조직검사의 진 단 정확도는 크게 높일 수 있 습니다.

환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판

단은 더 정확해진 셈입니다.

전립샘암 치료는 크게 수술 과 약물치료로 나뉩니다. 암이

전립샘에 국한돼 있다면 완치

를 목표로 수술 치료를 고려합 니다. 전이가 없는 전립샘암 환

자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수

술 치료가 더 나은 생존 결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75세 이상 고

협심증 주의

가슴 통증이 없는 심장 질환

도 있을까.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해 알아차리지 못한 채 진 행되는 이른바 ‘무통형 협심증’ 이 그렇다.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 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 지는 질환이다. 심장은 끊임없 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 야 정상적으로 기능한다. 근

데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

져 흉통이나 호흡곤란 같은 증

상이 발생한다.

협심증은 원인과 양상에 따

라 여러 형태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운동이나 스트레스처

럼 심장에 부담이 커질 때 나타

나며, 관상동맥이 서서히 좁아져 혈액 공급이 줄어드는 것이 원

인이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쉬고

있는 중에도 흉통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혈전이 혈관을

막아 발생하며 급성 심근경색이 나 돌연사 발생 위험이 높다. 변

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일시

적인 경련으로 혈관이 수축하면

서 통증이 발생한다.

전형적인 협심증은 운동이

나 계단을 오르는 활동 중에 가

진단의 길이다. [출처: Gettyimagesbank]

령층에서도 수술이 사망 위험 을 뚜렷하게 낮췄다는 점이 확 인됐습니다. 전이가 있다면 약 물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하 교수는 “전립샘암은 치료 법 선택 자체가 예후를 좌우한 다”고 강조합니다.

전립샘암 수술은 전립샘과 정낭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주요 합병증은 요실금입니다.

전립샘과 밀접하게 붙은 요도 괄약근을 얼마나 잘 보존하느 냐가 관건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이유로 로 봇 수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 고 있습니다. 정밀한 시야와 섬 세한 조작이 합병증 최소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 교수는 "전립샘암이 남 성암 1위가 된 지금 더는 일

슴 통증이 나타난다. 환자는 가

슴을 쥐어짜는 듯하거나 무거

운 물체가 얹힌 것 같은 압박감

을 느낀다고 표현한다. 통증은

보통 5~10분 지속했다가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고, 다시 활동하

면 반복해서 나타난다. 왼쪽 팔

이나 어깨, 등, 목, 아래턱으로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이나 호

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한다.

수원나누리병원 심장내과 권

성진 부장은 “모든 협심증이 이

런 전형적인 통증을 보이는 건

아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고

령자는 전신 혈관이 이미 손상 된 상태에서 협심증이 발생했 을 때 통증을 제대로 느끼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 다. 무통형 협심증은 가슴 통증 대신 쉽게 숨이 차거나 평소보

다 심한 피로감, 어지럼증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심장 질환 예방의 핵심은 위 험 인자 관리다. 고혈압과 당뇨 병은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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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할 때 몸무게에만

집중하는 이들이 많다. 목표를

세울 때도 ‘3kg 감량’처럼 숫자

가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단순

히 몸무게를 줄이는 데만 집중

해 무리한 운동이나 단식, 의약

품에 의존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법이 몸의 대사 시스템을 망

가뜨리는 독이 될 수 있다고 경

고한다.

무리한 감량에 요요는 필연 적…”치료제 만능 아냐”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발표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 면 국내 성인 비만율은 2016년

27.9%에서 2025년 35.4%로 10년

새 꾸준히 증가했다.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인 셈이다. 이처

이민경

말했다. [사진 명지병원]

말고

럼 환자 수가 많고 익숙한 질환

이지만, 비만을 둘러싼 오해와

잘못된 정보는 여전히 많다. 비만은 고혈압·당뇨병·심혈 관 질환의 강력한 위험 요인

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

다. 그러나 상당수는 비만을

건강 문제가 아닌 미용의 문

제로만 인식하고 체중 감량에 만 급급하다. 이런 인식은 비

만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굴레

를 만든다. 무리한 식이요법과

고강도 운동은 근육 손실과

기초대사량 저하를 부르고, 이

는 요요현상으로 이어지기 쉽

다. 신체 대사 시스템을 교란

해 이전보다 더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만드는 부작용도 낳을

수 있다.

치료제를 만병통치약이라

고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을 가

진 이들도 늘고 있다. 최근 위

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기반

치료제가 잇따라 출시되면 비

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는 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

는 기전으로

체지방 감소

효과와 더불어

한승희 의치 클리닉

STONEGATE DENTURE CLINIC

고혈압·당뇨병·심혈관

고혈압·당뇨병·심혈관 질환의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이 선행 돼야 한다.

대사 균형 유지에 집중, 변화 없을 땐 ‘이차성 비만’ 의심 그렇다면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려면 어떤 점에 집중해야 할 까. 우선 채소-단백질-탄수화 물 순의 ‘식이섬유 우선 식단 (Fiber First)’으로 혈당 스파이 크를 방지해 지방 축적을 억제 해야 한다. 또 체중 수치보다

‘지방 태우는 공장’인 근육 보

존에 집중해 기초대사량을 지

켜야 요요를 막을 수 있다. 그

심혈관 질호나

위험까지 낮추

는 효과가 입

증되며 전 세

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다만 이러

한 약물 치료

가 모든 이에

게 만능은 아

니다. 일반적으

로 체질량지수

(BMI) 30 이상

이거나 27 이

상이면서 대사

틀니,

질환(당뇨·고

혈압 등)을 동

반한 경우에만

처방 권고 대

상이 된다. 특

히 개인의 건

강 상태에 따

라 효과나 부

작용이 다 다

르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렐린·렙틴 등 식욕 조절 호르몬

의 균형을 깨뜨리는 수면 부족

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

는 것도 중요하다.

명지병원 대사비만/GLP-1

클리닉 이민경 교수(내분비내 과)는 “다이어트 성공은 내 몸 의 대사 환경을 얼마나 건강하 게 재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

함께

경우 전문가의 의학적 도움을 받아 건강한 감 량 궤도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조언했다. 체계적인 관리에도 체중 변 화가 거의 없다면 의지의 문제 가 아닌 ‘이차성 비만’일 가능 성이 크다. 이차성 비만은 갑상 선 기능 저하증, 쿠싱 증후군, 다낭성 난소 증후군, 특정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해 체중이 증 가한 상태로 일반적인 다이어 트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 교수는 “비만은 다양한 원 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 병이기에 단순히 ‘적게 먹고 많 이 움직이라’는 조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특히 정체기가 비정상적으로 길다면 전문 검 사를 통해 체내 대사 질환이나 호르몬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해 흉 터(주저흔)는 일부의 문제가 아니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김

영구 대표원장은 "자해는 학교

폭력, 왕따당한 청소년이 주로

겪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 하지만 진료 현장에서 주저흔 을 가진 청소년들의 이야기

를 들어보면 과도한 학습 부담

과 시험 스트레스를 겪다가 자

해를 시도하는 사례가 적지 않

다"고 우려했다.

질병관리청의 '2025년 청소년

건강 행태조사'에 따르면 스트

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

이’ 받는다는 청소년 비율이 여

학생은 절반 이상(50.3%), 남학

생은 약 3명 중 1명(32.9%)에

이른다. 우울증 비율도 여학생

29.9%, 남학생 21.7%로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는 과

도한 학습과 경쟁으로 스트레

스를 받고 우울증을 겪는 아이

들도 자해를 시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뒤

늦게 알고 당혹스러워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이는 흉터 치료 시기를 늦

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제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 고 자해 흉터가 있는 곳에 또

자해해 이중 흉터가 남는 사례 도 있다. 김영구 대표원장은 " "

아이들이 자해 사실을 부모에 게 숨기고 연고나 습윤밴드를

사용하는데, 이는 흉터 예방 의 근본 대책이 될 수는 없다"

며 "오히려 치료 시기가 늦어 져 흉터가 더 심해질 수 있다” 고 말했다. 자해 흉터는 외상 흉터와 마 찬가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 를 받으면 악화하는 것을 예방 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엔 핀홀 법 등 레이저 치료 기술의 발

자해 흉터의

쓸개로 알려진 담낭은 상복

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소화기

관으로, 소화 과정에 중요한 역 할을 한다. 문제는 나이 들수록

대사 저하와 함께 염증과 담석 발생 위험이 커지기 쉽다는 점 이다.

실제로 담낭염은 40대부터

환자 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

는 경향을 보인다. 건강보험심

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4 년 담낭염 환자 중 40대는 30 대 대비 약 1.4배 수준으로 많

았다. 60대의 경우, 환자 수가

30대의 2배에 달했다.

주된 원인은 담석이다. 담석

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 성분

의 불균형으로 생긴 결석이다.

담석이 담낭관을 막게 되면 담

낭 내압이 증가해 팽창을 일으

키고, 이차적으로 염증이 발생

하게 된다.

지방의 침착과 콜레스테롤

증가, 대사 질환 등은 이러한

담석 발생 위험을 키우는 요인

으로 알려졌다. 놓치기 쉽지만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역시 담

석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강

남베드로병원 외과 박관태 원

장은 "실제로 심한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의 25%가량에서 담

석이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

고 설명했다.

담낭염의 증상은 급성과 만

성일 때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급성 담낭염의 경우 심한 우상

복부 통증, 메스꺼움, 구토, 발 열 등을 보이는 환자가 많다.

촉진 시 오른쪽 윗배를 누르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반면

만성 담낭염은 무증상인 경우

도 적지 않으며 상복부를 중심 으로 더부룩함, 불편감, 팽만감

등 증상이 나타나 위장 문제로

오인하기 쉽다.

담낭염의 진단은 주로 복부

초음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담낭염일 땐 초음파 검사 시

담낭 내 담석이 있고, 염증이나

섬유화를 통해 담낭 벽이 두꺼

워진 모습 등이 확인된다. 급성

담낭염이라면 혈액 검사 시 백

혈구 수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거나 담낭 주변에 체액이

고여 있기도 하다.

조치는 환자 상태에 따라 달

리한다. 급성 담낭염 환자에겐

기관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

가 표준적으로 시행된다. 담낭

은 담즙을 저장, 농축하는 기관

으로 제거 후에도 정상적인 소

화 기능이 유지된다. 증상이 경

미하다면 약물을 통해 담석을

녹이는 경구 용해 요법을 쓸

수도 있으나 완전히 용해되는 경우는 30% 이하로 5년 이상 경과 시 절반 정도는 재발한다 는 단점이 있다.

만성 담낭염의 경우 증상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다만 장기

적으로 급성 담낭염으로 발전 할 위험이 있는 만큼 한번 담 석이 발견됐다면 주기적인 복 부 초음파 검진을 통해

갑상샘암은 흔히 ‘거북이 암’

이나 ‘착한 암’으로 불린다. 진

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아서다. 하지만 모든

갑상샘암이 여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암의 종류와 위

치, 전이 여부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다. 막연한 낙관이

오히려 치료 시기를 늦출 수 있

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갑상샘암은 대부분 정기 검

진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세포의 형태와 성질에 따라 ▶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

미분화암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유두암이 전체 환자의 약

90%를 차지한다. 순천향대 부

천병원 유방갑상선외과 허성

모 교수는 “유두암은 진행이 느

리고 완치율이 높은 편”이라며

“수술만으로 완치치가 가능하

지만, 목 주변 림프절로 잘 전

이된다”고 설명했다.

전체의 약 10%를 차지하는 ‘여포암’은 유두암보다 더 공격 적이다. 림프절로 전이되는 사

례는 드물지만, 혈액을 통해 폐

나 간, 뼈 등 장기로 퍼질 위험

이 있다.

‘수질암’은 갑상샘을 구성하

는 C세포(부여포세포)에서 발

생하는 암이다. 예후가 좋지 않

아 빠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다른 내분비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 정밀 검사가 필요

할 수 있다. 가장 치명적인 건

‘미분화암’이다. 전체의 약 1%

에 불과하지만, 진행 속도가 매

우 빨라 즉각적인 치료가 요구

된다.

암 유형·전이 여부 따라 위험

도 달라

유두암처럼 치료가 상대적으

로 쉬운 암이라도 방심은 금물

이다. 허 교수는 “종양이 혈관, 신경, 기관지 등 중요한 구조물

과 가까이 있거나 주위 림프절

로 전이되면 신속한 치료가 필

요하다”며 “드물지만 분화암이 공격적인 미분화암으로 진행하

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진단은 먼저 갑상샘 초음파

로 종양의 모양과 위험 소견을

확인한 뒤 세침흡인검사를 통 해 이뤄진다. 다만 여포암은 일

부 세포가 아닌 종양 전체를 현

미경으로 관찰해야 한다. 초음

파와 세침흡인검사에서 여포암

이 의심되면 확진을 위한 수술

을 권장하기도 한다.

치료의 기본은 수술이다. 유

두암은 종양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갑상샘을 부분 절제하거

나 전절제한다. 주위 림프절 전

이가 있으면 림프절 절제도 함 께 시행한다.

갑상샘 전체를

제거한 경우

갑상샘호르몬

제를 평생 복

용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칼

슘 수치 유지

를 위한 약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다. 종양

갑상샘암 치료의 기본은 수술이다. [출처: Gettyimagesbank]

이 크고 주변 조직을 침범했거

나 림프절 전이 소견이 있을 땐

방사성 요오드 동위원소 치료

를 병행할 수 있다. 재발과 전

이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대처 다. 항암제나 분자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효과 는 제한적이다. 허 교수는 “진행이 느리고

[식재료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

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

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 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 팁,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주> 들깨는 티 나지 않게 일 잘하는 밥상 위 조연이다. 없어도 요리는 완성되지 만, 빠지면 맛의 깊이가 한층 단순해진 다. 들깨에는 어떤 영양 성분이 함유돼

있고, 함께하면 더 좋은 요리는 뭘까. 만능 조력자 들깨의 건강 효능과 활용 법을 질의응답(Q&A) 식으로 풀어봤다.

Q. 들깨는 어떻게 활용되나.

A. 씨앗만을 식용으로 이용하는 참 깨와 달리 잎채소와 씨앗 모두 유용해 그 쓰임이 넓다. 예로부터 식용 혹은 약용으로 이용됐다. 밭 둘레에 심어 농 작물을 보호할 때도 쓰였는데 들깨 잎 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를 가축들이 싫

어했기 때문이다.

Q. 어떤 영양 효능이 있나.

A. 들깨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들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

치를 줄이고 두뇌 기능을 촉진해 뇌줄

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활용 형태별로

살펴보면 들깨를 짜서 만드는 들기름은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고 들깨의 깻잎은 무기질과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깻잎에 풍부한 로즈마린산은 알레르기

성 비염과 결막염 등 염증 반응을 완화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Q. 특히 궁합이 잘 맞는 요리가 있 다면.

A. 들깨는 활용 범위가 넓어 대부분 의 요리에 무난하게

포만감을 함께

몸을

안전한 운동 조합은

‘유산소+근력+균형’

봄이 오면 헬스장 등록자가

늘어나는 동시에 무릎·허리 통

증으로 병원을 찾는 중장년층

도 덩달아 많아진다. 운동은 건

강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방법

이지만, 다치지 않게 무리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장년층에게 가장 안전한 운

동 조합은 ‘유산소+근력+균형 (낙상 예방)’이다. 유산소는 심

폐와 혈액순환을 끌어올리고, 근

력은 무릎·허리를 지탱하는 버

팀목을 만들며, 균형은 넘어짐과

삐끗함을 예방한다. 균형 운동

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중심

을 잡고 버티는 연습에 가깝다.

벽이나 의자를 잡고 한 발로 서

서 버티기, 발끝·뒤꿈치 들었다

내리기처럼 짧게 반복 가능한

동작부터 시작하면 관절 부담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몸의

안정성을 키울 수 있다.

운동 종목은 충격이 큰 운동

보다 ‘관절 부담이 적은 운동’

부터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달리기나 등산처럼 착지 충격

이 큰 운동은 초반부터 무리가

될 수 있어 평지 걷기·실내 자

전거·수영처럼 저충격 유산소로

몸을 데우는 방식이 권장된다.

운동 강도는 숨이 약간 차지만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면 적당

하다. 무엇보다 운동량을 욕심

내 한꺼번에 늘리기보다 현재

체력에서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부상 예방과 지속성을 높

이는 핵심이다. 여기에 하체·등·

코어 근육을 주 2회 정도 가볍

게 보강하면 무릎과 허리가 버

틸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권오

룡 원장은 “건강을 위해 운동

을 결심했다면 꾸준히 지속하

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년층 운

동의 핵심은 의지보다 조절 능

력이다”며 “그날의 컨디션에 맞

춰 강도를 낮추거나 동작을 바 꾸는 선택을 할수록 오히려 오 래 운동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권 원장은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질 땐 참지 말고

통증을 만드는 동작을 빼고 가

능한 범위에서 루틴을 재설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했다.

예를 들어 무릎에 통증이 있

다면 무릎이 깊게 접히는 자세

반복되는 충격은 피하는 것 이 좋다. 스쿼트·런지·계단 운 동·딱딱한 바닥에서의 러닝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 다. 대신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 기, 벽에 기대어 버티기, 밴드 로 엉덩이 근육을 자극하는 운 동 등 강도 조절이 쉬운 동작부 터 시작하는 것이 도움된다. 허리가 약한 사람도 몸을 비

트는 동작, 반동을 주는 스트레 칭, 윗몸 일으키기, 고중량 운

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복부

에 힘을 주고 코어 근육을 강 화하는 플랭크 동작을 짧게 시

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방 식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다

만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운동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 이

미 관절염, 디스크, 협착증 등

의 진단을 받은 환자라도 증상 이 안정적이라면 의료진의 판 단 아래 소염진통제·근이완제· 주사치료·물리치료 등을 병행해 충격이 적은 운동 루틴을 유지 하는 것이 기능 회복과 재발 예 방에 좋다. 그러나 통증에도 참으면 안 되는 신호가 있다. ▶무릎이

“운동할 시간이 없어.” 직장

인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말입 니다. 바쁜 일상 속에 건강 관

리는 늘 뒤로 밀리기 쉽죠. 하

지만 출근 전이나 근무 중, 퇴 근 후 짧게라도 몸을 움직이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

습니다.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

랫폼 콰트(QUAT)와 함께하는

직장인 맞춤 운동법, 사진을 보

며 같이 따라 해보세요.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

편집자 주>

Q. 예전엔 잘 느끼지 못했는

배근을 짧고 뻣뻣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근육이 굳으면 허리 와 골반 움직임이 제한되고, 옆구리와 허리가 쉽게 뻐근해

지죠.

스탠딩 사이드 밴드는 서서 옆구리를 길게 늘여주는 동작 입니다. 흉곽과 옆구리 근육을 풀어 호흡이 더 깊어지고, 상체 움직임이 부드러워집니다. 허리

라인이 자연스럽게 정리돼 옷

을 입을 때도 한결 나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도 수 행할 수 있는 동작이라 자리에

앉아 있거나 몸을 한쪽으로만 사용하는 습관은 옆구리 근육인 외복사근과 광

서도 충분히 실천 가능한데요.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바

르게 선 다음, 한쪽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숨을 내쉬며 몸통을 옆으로 천천히 기울이 면 됩니다. 반대쪽 허리가 접히 지 않도록 길게 유지하고 20~30

2026년 3월 26일 (목요일) 제 1294호

두부샐러드

재료: 두부 한 팩, 긴 오이 2/3개, 작은 적 양파 반개

·양념: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액젓 1/2큰술, 갈은 깨 2/3큰술, 들기름 1 큰술.

♣ 야채는 집에 있는 것으로 응용해도 좋아요.

♣소스에 매운 고추 하나를 넣어 주면 더 맛있어요.

♣오이는 절여도 안 절여도 좋고요, 양파의 매운 맛이 싫다면 물에 좀 담갔다가 사용하면 되어요.

이름_ 이아진

학생 시절 리듬체조 선수 생활

세종대 체육학과 학사/동대학원 석사

리듬체조 국내/국제 심판 역임 2002 아시안 게임 리듬체조 주부심 관리 부장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경기 진행장 2006-2012 장애인 학교, 국제학교, 홈스튜디오 베이킹 강사, 다문화 가정 한식지도 (중국) 2012-현재. 쿠킹&베이킹 강사 (캐나다) 2020 해먹 라이프 동영상 강의 (홈파티 클라스), 만개의 레시피 푸디스트

www.blog.naver.com/ajlee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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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두부 조림을 했다. 매

운 칠리 고추랑 정말 애정하는

베트남 땡초 가루를 넣고 만들었

더니 매콤한게 정말 맛이 있어서

이틀을 연거퍼 두부 조림으로 밥

을 먹었다. 맘에 든 김에 마트 갈

때마다 자꾸 두부를 샀다. 오늘

산 두부를 냉장고에 넣으며 보니

두부가 5팩이나 있다. 딸랭이가

또 두부를 샀냐며 왜 이러냐고

한다. 먹고 싶을 때 모자라면 싫

어서 그랬는데 좀 너무했나?

토론토에 십년을 넘게 살았지 만 성격이 폐쇄적인 탓에 친구가

많지는 않다. 십년 넘게 늘 만나

는 친구만 만난다. 그녀들이 나

보다 나이가 많아서인지 나를 잘 살핀다. 나는 가끔 그녀들과 식사 를 하는데 특히 처음 만드는 메 뉴가 있을 때면 어김없이 그녀들 이 등장해 시식을 해 주곤 한다.

오늘은 이리저리 맛을 보며 만든

오리엔탈 드레싱에 두부를 구웠 다. 나란히 야채까지 늘어 놓으니 간단하지만 예쁘다.

보기가 좋은 플레이팅은 식사 의 시작을 기분 좋게 하는 효과 가 있어서 그녀들의 미각을 시각 으로 속여 맛있다는 대답을 끌어 내고야 마는 마술을 부린다. 그렇 게 3불 남짓하는 두부가 작은 행 복을 준다. 5팩이 쌓인들 무에가 걱정이란 말인가.

제 1294호 2026년 3월 26일 (목요일)

그룹 방탄소년단(방탄)의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이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를

석권했다. 광화문에서 열린 컴

백 공연은 넷플릭스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77개국에서 정상

에 올랐다.

23일 온라인 콘텐트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

롤에 따르면, 전날 넷플릭스

에서 생중계된 ‘BTS 컴백 라

이브: 아리랑’은 넷플릭스 영

화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영국

등 77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 며, 뉴질랜드(3위) 등 집계 대 상 모든 국가에서 톱3 안에 들 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

음 선보인 라이브 이벤트가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이어진 결 과다. 해외 주요 매체들의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롤링스톤 은 “음악적으로 새로운 영역으

팝 수퍼 그룹이 서울에서 3년여

만에 첫 콘서트를 열어 수만명

이 모였지만, 관객 수는 예상보

다 훨씬 적었다”며 ‘관계 당국

이 시내 일대를 바리케이드로

로 확장해 나갔다”며 “각자의 시간 속에 쌓아온 경험이 다시 하나의 팀으로 모인 것이 ‘아리 랑’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빌 보드는 타이틀곡 ‘스윔’(SWIM) 에 대해 “흩어진 강이 바다로 모인다는 직설적인 메시지가 앨범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고 주목했다.

영국 BBC는 “귀환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으며, 미국 뉴욕타임스 역시 “전례를 찾기 어려운 행보”라며 방탄의 영향 력을 조명했다.

방탄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 문 광장에서 대규모

21일 경복궁과 광화문 광

장 일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BTS) 컴백 공연에 대해 외신

들은 “세기의 귀환”이라며 상징

적인 공간에서 4년 만의 컴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지나친 인

파 통제 탓에 광화문이라는 공

간의 상징적 의미가 퇴색했다

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 CNN은 “BTS 팬들이 기다려온 순간이 왔다”며 “궁

궐을 배경으로 한 BTS 멤버들

의 모습은, 젊은 한국인들이 자

신들의 문화유산을 재발견하고

재정의하는 시기에 맞물려 BTS

의 문화적 귀환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도 “BTS 가 4년 만의 컴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BTS는) 서울의 심장부인 광화 문 광장에서 그 답을 분명히 했

다”고 전했다.

BTS 정규 5집 앨범 ‘아리랑 (ARIRANG)’은 발매 첫날(20 일) 하루 400만장 가까운 판매 고를 올리며 자체 기록을 경신 했다.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등 각종 글로벌 음원 차트도 석권 했다.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

리 톱 송’ 차트 1위에는 타이틀

곡 ‘스윔’이, 수록곡 ‘바디 투 바

디’(Body to Body)’는 2위에 올

랐다.

하지만 컴백 공연 현장은 비

교적 한산했다. 이날 광화문 일

대 인파는 당초 예상(26만명)에

한참 못 미치는 4만명 가량(서

울시 추산, 하이브 추산 10만

명)에 불과했다. 경찰·소방·서울

시·정부 유관부처 등 공무원 1

만5000여명과 티켓을 배부받은

2만2000명을 제하면 길거리 인

파는 많지 않았던 셈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에 대해 “K

차단한 결과 현장 접근이 어려 웠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경찰은 이날 기동대 72개 부 대, 형사 35개 팀 등 6700여명의 경찰을 배치했다. 광장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문형 금속

탐지기(MD)와 핸드스캐너 등

으로 광장에 진입하는 시민들

을 검문했다. 이는 현장에 외국

인 관람객이 몰리는 가운데 중

동 상황으로 인한 테러 가능성 까지 겹친 데 따른 조처다. 도

심 일대의 테러 경보도 ‘관심’에 서 ‘주의’로 상향했다.

AP통신은 “당국이 2022년 핼

러윈 참사 이후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통제가 지나쳐 광 화문 공연이 의미하는 상징성 이 훼손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고 전했다.

BTS 신보가 앨범명이나 컴 백 장소와 어울리지 않았다는 평가도 제시됐다. 미국 서던캘 리포니아대학교(USC) 애넌버 그 언론대학의 이혜진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BTS의 컴백을 “세기의 귀환”이라 칭하 면서도 “앨범 제목이 일으킨 K 팝에 대한 기대감과 달리 수록 곡 모두 영어 제목인 데다 (음 악적 색깔도) 서양 팝에 가까 워 보여 혼란을 야기한 측면 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컴 백쇼가)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 인들이 (광화문 광장을 허가해) BTS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모습 이 보였다”라고도 지적했다.

‘월간남친’(극본 남궁도영, 연출 김정식)이란 드라마가 있 습니다. 제목만 봐선 무슨 말일 까 싶지만, 내용을 알고 나면, 그 제목 안에 핵심 내용은 다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 다. 극중 ‘월간남친’이란, 월 단

위로 가입하면 AI가 만들어 낸

900명의 이상적인 남자친구들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가상현실 (VR) 서비스의 이름입니다. 아

직은 존재하지 않지만, 머잖아

시장에 등장할 수도 있는 그런

서비스라고나 할까요.

주인공 미래(블랙핑크 지수)

는 현실에서 웹툰 서비스 회사

의 PD입니다. 유명 인기 웹툰

작가를 관리하고, 작가와 아이

디어 회의를 함께 하기도 하고,

상담역이 되어 주기도 하고, 작

가가 마감에 맞춰 제출하는 작

품을 최종적으로 송출하는 일

을 하죠. 동료 PD들 중에는 경

남(서인국)이 있습니다. 유능하

다고 인정받고, 잘생긴 인기남

이지만 회식 자리엔 거의 가지

않고, 말수도 적은 개인주의자 입니다. 미래와는 업무상 라이 벌 관계죠.

오래 사귄 남자친구의 변심

으로 솔로가 된 미래는 우연히

‘월간남친’을 무료로 플레이해보

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월간남친’ 은 정말 놀라

운 별세계죠. 그 안에서 미래는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내려다 보

이는 200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거의 무한히 제공되는 신상 명

품 의류며 액세서리로 치장하

고, 900명의 멋진 남자들을 만나

꿈같은 데이트를 나눌 수 있습

니다. 드라마에 900명이 모두 나

오지는 않지만 서강준, 옹성우, 최시원, 이수혁, 그리고 박재범 이 ‘그 남자들’로 등장합니다.

보는 눈이 심심하지 않습니다.

'월간남친' 리뷰

드라마 설정상, 사이버 남친

들과 주변 환경은 현실과 구별

할 수 없는 정교한 그래픽으로

구현됩니다. 심지어 데이트 중

에 먹는 음식의 기막힌 맛도,

볼을 쓰다듬는 남자친구의 손

길, 한밤의 눈 쌓인 오두막에서

느끼는 벽난로의 온기도, 석양

무렵 요트 위의 파티장에서 느

끼는 바닷바람도 모두 실제처

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래는 결국 만만찮은 돈을

내고 정식 유료회원이 되고, 이

서비스의 매력에 한 순간 푹 빠

집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미래

는 이 완벽에 가까운 ‘남친’들

이 자신 외에도 수천 수만명의

다른 ‘여친’들에게 똑같이 대하

고 있다는 것을 알고 환멸을 느

끼는데(네. 스파이크 존즈 감독

의 2014년 영화 ‘그녀’의 결론

과 같습니다), 그런 미래를 붙잡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공상과학(SF)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사진 워너브라더스픽처스]

기 위해 ‘월간남친’ 측은 마지막

으로 제안합니다. 그것은 ‘오직

너 한 사람만을 위한’, 철저하게

‘너에게 최적화된’ 남자를 설계 해 주겠다는 것이었죠. (이 부

분에서 ‘월간남친’은 초대형 호

스트바와도, 혹은 날마다 새로

운 아이돌들이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등장하는 아이돌 덕질 세

계와도 선을 긋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 901번째 남자

를 만나게 된 미래. 여기서 드

라마 ‘월간남친’은 시청자에게

도 마지막 질문을 던집니다. 왜

인간은 그렇게 연애에 매달리

는가. 과연 연애라는 것은 얼마 나 가성비 높은 활동인가. 만약

실제 연애의 이점을 모두 누리

면서 리스크는 하나도 없는 가 상현실 서비스가 있다면, 그것 은 인간의 연애를 대체할 수 있 을 것인가?

2026년의 세계는 저 질문에 대한 답을 쉽게 내릴 수 없게 합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연 애 감정을 그려 화제가 되었던 영화 ‘그녀’는 벌써 12년 전, 가 상세계 속 인간의 정체성을 다 뤘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도 벌써 8년 전 영 화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레 디 플레이어 원’의 결론은 영 화 속의 가상세계 서비스인 오 아시스(Oasis)를 일주일에 이틀 씩은 문을 닫게 하는 것이었습 니다. ‘아무리 가상세계가 좋아

우리가 가상현실이라고 부르는 세계가 현실을 대체하 는 진짜 삶일 수도 있다는 주 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호주 출신 철학자 데이비드 찰 머스는 저서 ‘리얼리티 플러스 ‘리얼리티 (2022)’에서 “이제 가상세계를 ‘비현실’이라고 부르는 것은 의 미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 다. 가상세계를 표현하는 시각 효과가 매우 리얼해지고 있기 때문은 아닙니다. 현실과 구분 할 수 있든 없든, 그 가상세계 에서의 경험도 우리를 변화시 키는 진짜 경험이기 때문이라 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월간남친’은 그 주 장을 제대로 관통하고 있습니 다. 예를 들어, 처음 ‘월간남친’

넷플릭스 드라마 '월간남친'. 사진 넷플릭스.

의 가입비를 본 미래는 깜짝 놀

라지만, 잠시 생각해 본 뒤, 그

가격은 ‘실제 연애’에 비하면 전

혀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결론

에 도달합니다.

‘연애’라는 행위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현실의 남녀는 모

두 자신을 꾸며야 합니다. 데이

트 비용은 남자가 더 많이 부담

한다 해도, 여자는 여자대로

꽤 큰 규모로 돈과 시간을

투입해야 합니다. 헤어, 메

이컵, 다이어트는 모두 공

짜가 아니죠. 여기에 연애

를 하지 않는다면 필요 없

을 옷과 신발도 사야 합니

다. 그밖에도 크고 작은 선

물 같은 자질구레한 비용이 제법 많이 들어갑니다.

게다가 현실에서는 이런

노력도 무심하게 데이트가

‘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

다. 반면 ‘월간남친’ 속 데이

트에는 실패란 없죠. 이런 계

산을 마친 미래는 꽤 큰 금액

을 내고 구독을 결심합니다.

경제적인 면은 물론, 불필요

한 감정적 소모도 피할 수 있

배신하지 않을’ 가상공간의 남

자친구와 만나고 얼마 되지 않

아 현실에서도 오랫동안 자신을

지켜봐 온 남자와 사랑에 빠지

기 시작하면서 찾아옵니다. 정

말로 완벽한 가상 남친과 정말

좋지만 그래도 완벽까지는 아닌

실제 남친. 과연 후자는 전자보

다 나은 선택일까요. 대체 인간

자는 그 목적을 감추기 위해 살

짝 위장된 이익도 만들어줍니

다. 그건 사랑에 빠졌을 때 우

리가 느끼는 행복감이죠. 몸짓

하나, 표정 하나는 다른 어떤

행동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만

족을 줍니다.

그런데 ‘월간남친’은 거기에

도전합니다. 만약 네가, 실제 인

간과 연애를 하지 않고도 그것

을 얻을 수 있다면, 즉 고도로

정교하고 잘 설계된 서비스를

통해, 돈이나 시간이나 고민을

들이지 않고도 성공적인 연애가

주는 정서적인 안정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진짜 연애 대

신 그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겠

느냐는 것입니다.

이 10부작 드라마는 ‘그걸로는

안 된다’는 답을 마련해두고 있

습니다. 연애감정에서 정말로 중

요한 것은 순간의 짜릿한 만족

이 아니라, 공기처럼 항상 곁에 서 빈 자리를 메워주는 것이라

는 설명이죠. 예를 들면 딱히 남

아서 할 일은 없지만 ‘그 사람’

이 썰렁한 사무실에 혼자 남아

있는 것이 싫어서 야근을 자청 하는 일,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

를 혼자 보내지 않도록 배려하

는 일, 조용히 손으로 쓴 카드를

전해주는 일 같은 것 말입니다.

다시 말해 가상현실 속에서

보내는 몇 시간의 환상적인 체

험은 힘든 일상을 버텨 나갈 수

있는 도파민을 공급해 줄 수

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 입니다. 게다가 ‘사이버 남친’의

무한한 포용력을 따라갈 수 있

는 ‘인간 남친’이 있을까요. “난

네 단점이 만개라도 네가 좋은

데, 너는 내 단점이 하나라도 싫어?”라고 웃으며 말해주는 인

간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 니다.

문제는 미래가 ‘영원히 나를

데이비드 찰머스의 '리얼리티 플 러스'. 사진 yes24 캡처

은 이런 불확실성과 실패를 가

진 연애라는 것에 왜 그렇게 매

달려 온 것일까요.

리처드 도킨스 식으로 설명하

자면 연애나 사랑이란 우리의

유전자가 증식을 위해 우리 몸

에 내리는 명령인 것이고, 유전

넷플릭스 드라마 '월간남친'. 사진 넷플릭스.

록, 사랑할 상대를 찾는 사람들

이 좀 더 타인을 이해하고, 그 들과 공감하도록 노력하기를 바 라게 됩니다. 이런 것들까지도 인공지능이 더 잘 하게 된다면, 그거야말로 인류 문명의 마지막 순간이 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 월간남친' 같은 드라마가 있어 서, 한국 드라마는 아직 중국이 나 기타 아시아 지역 콘텐트들 을 추격에서 한발 이상 앞서 있

"중국어로 소리지르며 따라다녀"

있지만, 누군가 내 옆자리를

지켜주고 있다는, 빈 자리를

메워주고 있다는 느낌까지

줄 수 있겠느냐는 질문이 답

을 던집니다. 즉 이쪽은 ‘진

짜’고 저쪽은 ‘가짜’라가 아

니라, 생활 전반을 놓고 볼

때 이쪽이 더 큰 충족감을

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미

래를 알 수 없다는 불안에

도 불구하고 현실의 연인

을 선택하게 된다는 설명

이죠.

물론 ‘지금 현재까지’ 이

쪽이 더 유력한 답이라

고 해서, 앞으로도 그렇다

는 보장은 없습니다. 같

은 드라마 안에서도 다른

출연자는 결국 현실의 복

잡한 인간관계 대신 가상세계의

남자친구가 주는 푸근한 위안

을 선택하기도 하죠. IT업계가

지금처럼 치열하게 노력한다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더 많 은 사람들은 ‘가상’에서 그 해결

책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아무쪼록 그

런 날이 조금이라도 늦게 오도

그룹 2PM 닉쿤. 뉴시스

그룹 2PM 닉쿤이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닉쿤은 14일 자신의 인스

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영문

게시물을 통해 "어젯밤 집

주변을 산책하던 중 팬이라

고 주장하는 누군가에게 스

토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람은 거의 30분

동안 제 바로 옆에서 중국어

로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따라다녔다. 나는 그 사람이

내 집까지 따라올까 봐 돌아

갈 수도 없었다"며 "인근 경

찰서로 가 경찰관에게 도움

을 요청했고, 그 사람이 기

다렸다가 다시 나타날까 봐

결국 경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 명했다.

이어 "당신이 누군지 알 고 있으며, 법적 조치를 취 할 것"이라며 "당신은 나에

게 물리적 폭력까지 가했으 니, 내가 가만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 사생활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한 행 위"라고 경고했다.

또 "당신의 얼굴은 물론 한국에서 어느 학교에 다니 는지도 알고 있다. 다시는 찾 아오지 말고, 내 일정에도 오 지 말라"라면서 "나를 진심 으로 사랑해 주는 팬분들은 내가 사생활을 소중히 여기 고, 사회의 한 사람으로 살아 가기를 바란다는 것을

전설적인 ‘팝 디바’로 불리는

가수이자 배우 바브라 스트라

이샌드(84)가 올해 칸국제영화

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 는다.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를 통해 배우, 감독, 프로듀서, 극작가, 가수, 작곡가 등 다방면 에서 쌓아온 공로를 인정해 스 트라이샌드에게 오는 5월 23일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스트라이샌 드는 1962년 미국 브로드웨이에 서 뮤지컬 배우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 발매한 앨범들

도 줄줄이 큰 성공을 거뒀다. 그

K팝 소재의 애니메이션 ‘케이

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가 오스카 시상식에서 황금빛

정점을 찍었다. 할리우드 스타들

이 K팝 응원봉을 흔들며 주제가

‘골든’의 라이브 공연을 즐겼다.

K팝이 세계 주류 문화의 심장

부에 우뚝 선 역사적 순간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LA 돌

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

미 시상식(오스카 2026)에서 ‘케

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 제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 랐다. 앞서 골든글로브 2관왕, K

팝 최초 그래미상 수상 등에 이

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K컬

처의 세계적인 위상을 재확인했

다. AP통신은 “이번 수상은 한

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평가했

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X

에 “김구 선생이 꿈꿨던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

표가 되고 모범이 되는 나라’가

어느덧 현실이 되고 있다”고 밝 혔다.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매

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주인 공이 나오는 영화를 들고 이 자

리에 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

이 걸렸다. 다음 세대는 이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

이 상은 한국과 전 세계에 있

는 한인들에게 바친다”고 소감

을 밝혔다.

주제가상을 받은 ‘골든’의 공

동 작사·작곡가 이재는 수상 소

감에서 “이 곡은 성공이 아닌 회

는 ‘퍼니걸’(1968)을 통해 영화 계에도 데뷔했으며, 그가 출연

했던 영화 ‘추억’(1973)은 아카

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 그는 오스카·에미·그래미·토니상 등 미국의 4대 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스트라이샌드는 지금까지 19 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3편의 작 품을 직접 연출했으며, 두 차례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특히 1977년에는 아카데미 주제가상 을 받은 최초의 여성으로 기록 됐다. 스트라이샌드는 골든글로

브상도 11차례 수상했으며, 1984 년에는 여성 감독으로서는 처음

으로 골든글로브 최우수감독상 을 받았다.

복에 관한 노래”라며 “저는 자

라면서 K팝을 좋아한다는 이유

로 놀림을 받았지만 지금은 모

두가 한국어 가사로 된 우리 노 래를 부른다. 정말 자랑스럽다”

음악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 를 남겼다. 지금까지 정규 앨범

37장과 사운드트랙 13장을 발표

했으며, 그래미상 10개를 수상했

다. 2023년 기준으로는 역대 가

장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여

성 아티스트로도 꼽힌다.

조직위는 스트라이샌드가 20

세기 후반 대중문화에 끼친 영

향력은 단순한 수치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리스 크

노블로흐 조직위원장은 “한 사

람의 여성으로서 완벽한 창작자

이자 오랜 시간의 시험을 견뎌

내고 여전히 영감을 주고 있는

용감한 시민에게 우리의 존경을

표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고 밝혔다.

선 주제가상 후보 5곡 모두 축 하 공연을 해왔지만, 올해 주최 측은 시간상 문제로 두 곡만 무

대를 허용했다. 영화 ‘씨너스: 죄 인들’의 주제가 ‘아이 라이드 투

조직위는 또 스트라이샌드가 여성들의 롤모델로서 여성 심장 건강 연구센터를 지원하고 성소 수자 권리와 평등 운동에 앞장 서는 등 예술 활동을 넘어 사 회적 영향력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라이샌드는 조직위 홈페

이어졌다. 이후 ‘케데헌’ 주 인공 걸그룹 헌트릭스의 목소리 를 연기한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금색 장식이 달린 흰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해 ‘골

오스카로 정점 찍었다, 케데헌

그랜드슬램

‘골든’을 열창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고 말했다. ‘골든’을 공동 작사·

작곡한 아티스트는 이재와 테디, 24(서정훈), ‘아이디오’(IDO, 이 유한·곽중규·남희동), 미국 작사 가 겸 작곡가 마크 소넨블릭 등 총 7명이다.

이날 시상식 전 열린 축하무 대에서도 ‘케데헌’의 존재감은 빛났다. 통상 오스카 시상식에

유’ 무대는 시상식 1부에, ‘골든’

의 무대는 작품상과 여우·남우주

연상 등 주요 부문 시상을 앞둔

3부에 펼쳐졌다.

‘케데헌’ OST ‘헌터스 만트라’ 가 구성진 판소리 가락으로 흘

러나오며 시작된 축하공연은 사 물놀이 악사, 저승사자, 장삼을

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내게 영 감을 줬던 역대 수상자 대열 에 합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 고

든’을 열창했다. 뒤에선 24명의 무용수가 금색 깃발 군무를 펼 치며 장관을 이뤘다. 객석에 앉 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등 할 리우드 스타들은 응원봉을 흔들 며 환호했다. 논란도 있었다. 이날 주제가 상 수상 소감을 마친 이재가 공 동 작곡가 중 한 명인 이유한에 게 마이크를 넘긴 직후, 퇴장 배 경음악이 나오며 화면이 전환된 것이다. 이유한이 준비한 종이 를 꺼내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 이…”라고 운을 떼자마자 음악 이 흘러나왔고, 이재와 마크 소 넨블릭이 시간을 더 달라고 했 지만 허사였다. 이에 인종차별 및 홀대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 CNN도 이를 “K팝 팬들을 분노 하게 할 만한 장면”이라며 “참 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 판했다.

오 드 퍼퓸 라인은 베네치아가

세월 문화와 원료가 교차해

온 교역의 중심지였다는 역사에

▲오랜 세월 문화와 원료가 교차해 온 교역의 중심지 베네치아의 의미와 가

치를 담은 5 종류의 보테가 베네타 오 드 퍼퓸들. 사진 보테가 베네타

서 출발한다. 서로 다른 지역에

서 온 원료들이 직조되듯 어우러

지며, 피부 위에서 하나의 감각

적 서사를 완성한다.

향수 ‘콜포 디 솔레(Colpo di Sole)’는 프랑스산 안젤리카 오

일의 차분한 허브 노트 위에 모

로코산 오렌지 블라썸 앱솔루트

의 따뜻한 플로럴 향이 겹쳐지며

지중해의 햇살을 연상시킨다. 밝

지만 과하지 않은 온기가 피부

위에 은은하게 퍼지며, 여백 있

는 잔향을 남긴다. ‘컴 위드 미

(Come with Me)’는 이탈리아산

베르가못의 싱그러움에 아이리

스 뿌리에서 추출한 프랑스산 오

리스 버터의 부드럽고 파우더리

한 노트가 더해져 우아한 균형 을 이룬다. 파우더리한 바이올렛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브랜드의 기원과 장인 정신을 후 각으로 풀어낸 새로운 향수 컬렉션을 선보인다. 하우스의 탄생지인 베네치아, 그리고 보테가 베 네타를 상징하는 수공예 기법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에서 영감 받은 이번 향수 컬렉션은 서 로 다른 문화와 원료가 교차하며 완성돼 온 베네치아의 역사처럼, 향을 직조하듯 엮어낸 것이 특 징이다. 여행과 이동, 만남과 교차라는 하우스의 근원적 가치가 향이라는 감각적 매개체를 통해 새롭게 해석됐다.

이번 컬렉션은 섬세한 균형미가 돋보이는 '오 드 퍼퓸(Eau de Parfum)' 5종과 보다 깊고 강렬 한 존재감을 담은 '메짜노테 퍼퓸(Mezzanotte Parfum)' 3종으로 구성된다. 세계 각지에서 엄선 한 천연 유래 에센스를 사용해, 피부 위에서 서서히 펼쳐지며 착용자와 함께 호흡하는 보테가 베 네타만의 ‘후각적 인트레치아토’를 구현했다. 하우스가 가죽과 소재를 다루듯, 향 역시 촉각적 경험의 연장선으로 접근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뉘앙스가 피부에 밀착되듯 남으

며, 차분하고 세련된 인상을 완

성한다.

스페인산 록로즈 나무에서 채 취한 수지 원료인 랍다넘과 마

케도니아산 주니퍼 오일을 결합

한 ‘아쿠아 살레(Acqua Sale)’는

짭조름하면서도 포근한 바닷물

의 감각을, 마다가스카르산 제라

늄과 과테말라산 카다멈이 어우

러진 ‘데자 미뉘(Déjà Minuit)’는

밤공기처럼 서서히 짙어지는 관

능적인 무드를 그려낸다. 브라질

산 핑크 페퍼와 소말리아산 미

르가 만난 ‘알케미(Alchemie)’는

생동감 있는 시작과 깊은 잔향

의 대비로, 서로 다른 원료가 만

나 새로운 균형을 이루는 순간을 표현한다.

이탈리아어로 ‘자정’을 뜻하는 메짜노테 퍼퓸은 이번 컬렉션에

서 보테가 베네타가 새롭게 제

보틀 디자인 또한 이번 컬렉

션의 중요한 축이다. 물결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반투명 글래

스 보틀은 베네치아 석호의 풍

경과 함께, 보테가 베네타를 대

표하는 유연한 가죽 실루엣을

연상시킨다. 무라노 지역의 전

통적인 유리 공예 기법인 글래

스 블로잉에서 착안해, 수작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기포를 의도적으로 살린 점도

위에 놓여 향수를 넘어 하나

조형 오브제로서 공간에 존

재감을 더한다. 향을 후각적 경

험에 그치지 않고 촉각과 시각

까지 아우르는 예술적 오브제로

확장한 시도다. 여기에 플라스틱

을 배제한 패키지와 100% 재활 용 유리 용기, 리필 가능한 구조

를 적용해 보테가 베네타가 지

향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철학 을 분명히 드러낸다.

특징이다. 각 보틀은 천연 대리석 베이

시하는 고농축 퍼퓸 라인이다. 오 드 퍼퓸보다 한층 더 높은

향료 농도를 지닌 퍼퓸 타입으

로, 깊고 밀도 높은 잔향과 강렬 한 존재감을 강조한다. ‘메짜노

테’라는 명칭에는 하루의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자정의 시간처

럼, 정제된 어둠과 농밀한 감각

을 담아내겠다는 하우스의 의도

가 담겼다.

명상적인 울림의 향수 ‘히노 키(Hinoki)’는 시베리아산 전나

무 수지 원료인 퍼 발삼과 일본

산 히노키 우드, 패출리가 어우 러져 고요한 숲속을 거니는 듯 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맑고 차

분한 향의 흐름이 번잡한 감각 을 가라앉히며, 스스로에게 집 중할 수 있는 평온한 시간을 떠 올리게 한다. 또한 정제된 태국산 아우드에 로즈와 미국산 와일드 스트로베 리가 어우러진 ‘굿모닝 미드나 이트(Good morning Midnight)’ 와, 프랑스산 체스트넛 우드 와 이탈리아산 트러플, 바닐라 가 조화를 이룬 ‘올모스트 던 (Almost

시즌 3에서도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다룬다. 부정 대출, 원정 성매매, 중고 거래 사기, 스포츠 승부조작 등 에피소드 스펙트럼

등장한다. 백종현 기자

한국은행 VIP의 대금 수송 작

전 중 삼엄한 경호를 뚫고 현금

5000억원을 빼돌리는 악인들. 금

융 범죄를 다루는 ‘빌런즈’의 하

이라이트 장면이다. 특히 대량

의 현금을 청계천 지하에 숨겨

진 비밀 도로로 빼돌린다는 설

정이 흥미롭다. 덕분에 전태일

기념관, 판잣집 테마존, 신답철

‘빌런 참교육’ 서사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는 ‘모범택시 3(SBS)’, 위조지폐를 둘러싼 악인들의 탐욕전을 그리는 ‘빌런즈(티 빙 오리지널)’, 넷플릭스 공개 2주 차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 쟁’ 시즌2를 제치고 글로벌 차트 1위(비영어권 TV쇼)에 오른 액션 히어로물 ‘캐셔로’ 등등 폭력과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가 잇따라 화 제다. 주먹이 오가고, 피가 낭자한 액션물에도 낭만은 있는 법. 시청 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세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를 찾아냈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의 주요 무대로 등장한 서울 청계천. 태평로에서 신답철교까지 5.84㎞에 이르는 청계천 산책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필수 방문 지로 꼽힌다. 2005년 복원 개통 이후 약 3억3000만명이 다녀갔다. [뉴스1]

이 넓은 만큼, 사건이 벌어지는 무대도 다채롭다.

이를테면 중고 사기 조직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주인공 김도기(이제훈)가 찾아가는 가 상의 섬 삼흥도가 있다. 드라마 에서는 서해안 북쪽 끝에 자리해 북에서 더 가깝고 배로만 다닐 수 있는 외딴 섬으로 소개되는 데, 실제로는 전남 신안군에 딸 린 자은도에서 섬 장면 대부분

을 촬영했다. 자은도·암태도·안 좌도 등 신안의 주요 섬은 연도 교로 이어져 있어 차로도 드나 들 수 있다. 2019년 개통한 천사 대교(7.2㎞)와 은암대교(675m)를

차례로 건너면 자은도에 닿는다.

시신 유기 장소로 등장한 자

은도 한운선착장 일대는 실제 이름난 촬영 포인트다. 지형이

교, 장통교 등 청계천 주변 곳곳

이 수시로 등장한다.

태평로 청계광장에서 신답철

교까지 5.84㎞에 이르는 청계천

산책로는 2005년 복원 개통 이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

듭났다. 외국인 방문객에게 필

수 방문지로 통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약 3억3000

만명이 다녀갔다.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는

초능력을 쓸 때마다 손에 쥔 현

금이 사라지는 바람에 통장 잔 고와 대출을 걱정하는 위기의 히어로 ‘강상웅(이준호)’의 활약

북쪽으로 길게 뻗어 있어 일출 과 일몰이 모두 가능하다. 아침 이면 외딴 무인도 옥도 뒤로 붉 은 해가 올라온다. 영화 ‘자산어 보’에 등장하는 흑산도의 어촌 풍경 대부분도 실은 자은도 한 운해변에서 촬영했었다. 모범택시3 1회에서 의문의 여 성이 발견됐던 일본 바닷가도 실제로는 강원도 삼척의 부남해 변에서 촬영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했 던 바로 그 해변이다.

상을 그린다. 흙수저 히어로가 주인공이어서 촬영지도 소시민 적인 공간이 많다.

예를 들어 강상웅 일행이 범 죄 조직과 맞붙는 장소는 서울 시 중계본동의 백사마을이다. ‘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통하 는 백사마을은 1960년대 철거 민이 모여 형성된 지역이다. 연 말이나 선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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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추천매물

문 화

토론토 한인 커뮤니티에 자

연과 함께하는 자유로운 아웃

도어 모임인 ‘한길벗(韓길벗)’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새로

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인

들이 함께 길을 가는 벗’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모임은 토론토

를 기반으로 한 한인 전용 아웃

도어 커뮤니티로, 최근 30여 명

의 회원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

램을 진행하며 끈끈한 정을 나

누는 사교 모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회비와 총무가 없는 ‘2무(

無) 원칙’의 자율 운영

한길벗의 가장 큰 특징은 운

영의 틀을 파괴한 ‘2무(無) 원

칙’이다. 운영을 위한 고정 회

비가 없으며, 행사를 도맡아 하

는 특정 임원(총무)도 두지 않

는다. 대신 누구나 스스로 총무

가 되어 원하는 활동을 자유롭 게 제안할 수 있다. 시간과 여

건이 맞는 사람들이 자발적으

로 모여 즐기는 ‘자율형 커뮤니

티’ 모델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정해진 전문가가 프로그램을 준

비하는 것이 아니라, 유럽 여행

전문가, 크루즈 마니아, 골프 및

낚시 고수 등 회원 각자가 보

유한 특기와 경험을 적극 활용

해 모임을 주관한다. 실제로 지 난 4개월간 아홉 명의 각기 다

른 회원이 이벤트를 주관해 큰

호응을 얻었다.

▶5070 세대를 위한 인생 2 막의 장… 전 세계 네트워크

연결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활

기찬 인생 2막을 열어가자”는

취지에 따라,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한 50대 이상의 한인

남녀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얻

고 있다. 장거리 여행 등이 포함

된 활동 특성상 참여 연령은 70 세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나, 부

부나 싱글 모두 환영한다. 주요

활동 범위도 넓다. 하이킹, 낚시, 골프, 캠핑, 차 박 여행은 물론 대서양 로드트 립, 해외 골프, 중남미 단체 여

행, 크루즈 관광까지 전천후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토를 중심 으로 하지만 전 세계 어디서든

현지 한인들이 조인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 해 숙박, 교통, 식사 비용을 나 누어 경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 는 것도 장점이다.

▶실전 꿀팁 공유와 인간관 계 형성… “일상의 스트레스 날 린다”

참여자들은 정기 모임과 번개 모임을 통해 여행, 건강, 은퇴 준비 등 다양한 지식을 자연스 럽게 나눈다. 현지 멤버들이 직 접 알려주는 숨은 명소와 실전 꿀팁은 일반 여행사 패키지에서 는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정보다. 무엇보다 자연 속 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마음 의 활력을 충전하며 새로운 인 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한길벗 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모임 관 계자는 “정해진

대상: 50세 이상~70세 이하 한인 남녀 (부부 / 싱글 환영)

문의: 이메일 (canadv25@hotmail.com)

또는 휴대폰(647-697-7484, 문자만 가능)

※ 주의: 모든 활동 참여 시 면책동의서 작성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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