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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92호 캐나다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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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김치냉장고 신제품 런칭 기념 파격행사

관련기사 52면

5p

단 일주일만!

캐나다 속 미국 땅 ‘포인트 로버츠’의 비명 8p

“차라리 캐나다로 넘겨달라”

"단순한 건물이 아닌 세대의 약속". 스탠 조(조성훈) 장관이 그리는 미래 비전과 경제 활성화

12p

캐나다 “55세 은퇴는 옛말” 16p

기대수명 연장에 ‘정년 연장’ 불가피론 확산

캐나다 5대 은행, 1분기 합산 순이익 190억 달러 돌파 20p

가계 부채 위기 속 사상 최대 이익

"집 비워주고 1,000불 받으세요" 40p

에어비앤비, 토론토 월드컵 앞두고 파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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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꼽은 '페르소나' 누구

“그리스 파티가 돌아온다”

‘천만 감독’ 류승완 꺾은‘은희 남편’ 장항준

테이스트 오브 더 댄포스, 2년 공백 깨고 8월부활

6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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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제 1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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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92호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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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제 1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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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KOREAN TIMES

제 1292호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주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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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김치냉장고 신제품 런칭 기념 파격행사... 단 일주일만!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 풀 무원이 선보인 ‘풀무원 김치냉장 고(148ℓ)’가 2025 한국의 소비자 대상 소형 김치냉장고 부문 대상 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다 시 한번 입증했다. 김치 제조 40 여 년의 노하우와 발효·보관 데 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이 제품 은 단순 보관을 넘어 ‘맛을 지키 는 김치 전용 가전’으로 주목받 고 있다. 김치 전문 기업의 기술력…‘고 메 냉각 시스템’ 탑재 풀무원 김치냉장고는 독자적인 ‘풀무원 고메 냉각 시스템’을 적 용해 내부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 고, 각 칸마다 냉기 토출구를 별 도로 설계해 보관 위치와 관계없 이 균일한 냉기를 전달한다. 정교한 온도 제어 기술과 김치 전용 발효 시스템을 통해 아삭한 식감과 깊은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숙성 기능은 ‘고메 숙성(쾌속 숙성)’과 ‘자연 숙성’ 2가지 모 드를 제공해 취향에 맞는 김치 맛을 구현할 수 있으며, 김치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의 최적 보관이 가능하다. 148ℓ 대용량…서브 냉장고로 도 활용 148ℓ의 넉넉한 용량으로 대형 김치통은 물론 곰솥, 수박 등 부피가 큰 식재료도 여유 있게 보관할 수 있다. 온도 전환 모드는 ▲김치 ▲ 냉장 ▲냉동 ▲고기&주류(또 는 고메) 등 4가지로 구성돼 계 절과 식재료에 따라 다목적 활 용이 가능하다. 가정 내 세컨드 냉장고, 김장철 전용 보관고, 여 름철 식재료 집중 보관용 등 다 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2025 한국의 소비자대상 수

상'…공식 인증된 만족도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평가위 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소비 자대상’은 브랜드 차별성, 선호 도, 만족도, 소통지수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풀무원 김치냉장고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온도 제어 기술 과 발효 시스템에서 높은 평가 를 받아 소형 김치냉장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기술력 과 실사용 만족도를 동시에 인 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치 맛을 제대로 지키고 싶은 가정, 기존 냉장고 공간이 부족한 가정, 김장철을 앞두고 전용 보관가전을 찾는 소비자라 면 지금이 선택의 적기다. 구매문의 캐나다 총판: (416)999-6608 딤채 A/S 센터 운영시간: 매 주 월~금, 오전 10시~오후 4시

[풀무원 김치냉장고 신제품 런칭 기념 파격행사]인구통계

H마트 스틸스점, ‘하이브리드 창고형 할인점’으로 변신... 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 필수상품을 매일 최저가로 편리성과 창고형 할인점의 가 격 경쟁력을 결합한 ‘하이브리 드’ 모델을 도입해,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품질을 동시 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다 현명한 가격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 성하겠다는 계획이다.

[H마트 스틸스점이 ‘하이브리드 창고형 할인점’으로 변신한다]

H마트 스틸스점(370 Steeles Ave W)이 오는 3월 6일부터 ‘하이브리드 창고형 할인점’으 로 전환해 새롭게 출발한다. 이 번 변화는 최근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커진 고객들의 장바 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전략 적 결정으로, 대대적인 리뉴얼 을 단행했다. H마트는 기존 슈퍼마켓의

▣ 하이브리드 매장의 의미 하이브리드 매장은 일반 마 트의 접근성과 상품 다양성에 창고형 할인점의 대량 매입·저 마진 운영 구조를 접목한 새로 운 유통 방식이다. 고객은 소포장부터 대용량까 지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으며, 유통 단계 최소화와 물류 효율 화를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마트의 다양성과 편리성, ▶창고형 할 인점의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구현한 형태라는 설명이다.

속 확대할 계획이다. 단기 행사 중심이 아닌, 일상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운영 전략 을 통해 고객 체감도를 높인다 는 방침이다. 신선식품을 비롯해 아시안 식재료,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폭넓은 카테고리를 갖추고, 효 율적인 유통 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매장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매장의 핵심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 운영”이 라며 “다양한 상품을 보다 부 담 없는 가격에 제공해 지역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겠

다”고 밝혔다. ▣ 지역 소비자 부담 완화 기대 H마트 하이브리드 매장은 누 구나 이용 가능하며,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소규모 자영업자 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아우를 계획이다. 이번 전환을 통해 H마트 스 틸스점은 단순한 매장 리뉴얼 을 넘어 지역 내 새로운 유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 대된다. H마트는 앞으로도 안 정적인 가격 정책과 상품 경쟁 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함 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필수상품 지속 확 대… 상시 가격 경쟁력 강화 H마트 스틸스점은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필수 상품을 상시 운영하고, 앞으로도 품목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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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종합

제 1292호

CANADIAN KOREAN TIMES

2025년 3월 12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TSX 에너지 강자 ‘에너플렉스’ 18% 급등 캐나다 빅6 은행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알라리스 에퀴티 파트너스 (6.6%), 깁슨 에너지(6.1%), 리오 칸 REIT(5.9%) 등이 이름을 올 렸다. 내셔널은행 연구팀은 "매 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일 수록 5% 이상의 배당 수익률과 안정적인 지급 여력을 갖춘 종 목들이 투자자들의 선호 대상 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주 토론토 증시(TSX) 는 에너지 서비스 부문의 깜 짝 실적과 금융권의 견고한 이익 지표가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캘거리에 본사를 둔 에 너지 서비스 전문 기업 에너 플렉스(Enerflex Ltd.)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 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시선 을 한 몸에 받았다. 에너플렉스, 실적 비트와 ‘봄의 촉매제’ 기대감에 주가 고공행진 에너플렉스(EFX)는 이 번 주 목요일 하루에만 주가 가 약 18% 급등하며 S&P/ TSX 종합지수 상승률 상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TD 코 웬의 애런 맥닐 애널리스트는 에너플렉스의 상각전영업이익 (EBITDA)이 시장 추정치를 15% 상회했다는 점을 강조하 며, 목표 주가를 기존 28달러 에서 39달러로 대폭 상향 조 정했다. 맥닐 연구원은 "늘어 나는 전력 수요와 에너지 섹 터 전반의 가치 재평가를 고 려할 때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에너플렉스 브라질 내츄럴 가스 처리 시설. Youtube @Enerflex 캡처]

특히 다가오는 봄에 예정된 ' 투자자의 날' 행사가 주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빅6 은행 어닝시즌 성료, TD·CIBC·BMO 등 목표 주가 줄상향 캐나다 금융의 대동맥인 6 대 시중은행들도 긍정적인 4분 기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RBC 캐피털 마켓의 다코 미헬 릭 애널리스트는 TD은행의 목

표가를 133달러에서 148달러로, BMO는 178달러에서 219달러로 높여 잡았다. 저성장 기조 속 에서도 비용 통제와 견고한 수 익 구조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CIBC 역시 대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관리 능력 을 인정받으며 목표가가 158달 러로 상향됐다. 다만 전문가들 은 캐나다 가계의 신용 품질이 다소 악화될 조짐이 모든 은행 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 다는 점을 향후 리스크 요인으

로 꼽았다. 변동성 장세의 피난처, 내셔 널은행이 꼽은 ‘2026 상반기 배당주’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 운데 내셔널은행 캐피털 마켓 은 투자 수익을 방어할 수 있는 고배당주 리스트를 업데이트했 다. 이번에 선정된 23개 기업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4.8%에 달 한다. 수익률 상위권에는 오토 모티브 프로퍼티 REIT(7.2%),

중앙일보 문화센터 연필 스케치/아크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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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의 국방 전략과 에 너지 산업의 결합 시너지 최근 마크 카니 총리의 국방 산업 전략 발표 이후, 관련 섹 터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뜨겁 다. 특히 에너플렉스와 같은 에 너지 서비스 기업들이 국방 인 프라 강화와 전력 수요 급증이 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캐나다 대형 은행들이 경 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목 표 주가가 상향된 배경에는 이 와 같은 산업 전반의 가치 체인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실적 반등을 넘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맞물린 섹터 간 시너지 가 향후 TSX 지수의 추가 상 승을 견인할 핵심 엔진이 될 것 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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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92호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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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경전철 '신호우선순위시스템'도입 운전자 주행 환경 바뀐다 토론토 시가 에글링턴 크로 스타운(Line 5)과 핀치 웨스트 (Line 6) 경전철 노선의 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교통 신호 우선 처리(TSP)'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TSP는 전용 궤도를 달리는 경전철 차량이 교차로에서 빨간 불에 걸려 대기하는 시간을 최 소화하는 기술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녹색 신호 를 연장하거나 빨간 신호를 단 축하는 등 유연한 신호 조정을 통해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극 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토론토는 녹색 신호 연장과 신 호 순서 변경 등 두 가지 핵심 요소를 적용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체감할 변화: 신호 예측 어려워지나 대기 시간 보상 운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 는 점은 주행에 미칠 영향이다. 토론토 시 대변인 케이트 리어 에 따르면, 에글링턴 노선은 최 대 16초, 핀치 웨스트 노선은 최 대 30초까지 녹색 신호가 연장 될 수 있다. 또한 '신호 회전' 방 식이 도입되면 경전철이 좌회 전 대기 차량보다 먼저 통과하 게 된다. 모빌리티 컨설턴트 나 리안 도널드슨은 "신호 순서가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운전 자가 다음 신호를 예측하기 어 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 만, 경전철 통과 후 교차하는 도로의 신호 시간을 추가로 배 정하는 '녹색 신호 보상' 기법을

통해 일반 차량의 흐름을 일정 부분 유지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매력도 높여 장기 적 교통 체증 해소 기대 시 당국은 현재 실시간 데이 터를 활용해 교통 흐름을 모델 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중 교통 이용자의 편익을 극대화하 면서도 일반 차량의 불편을 최 소화하는 최적의 지점을 찾고 있다. 지난 1월 토론토 시의회 는 이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하 기로 의결했으나 아직 정확한 시행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도널드슨은 "신호 대기 시간을 줄여 경전철을 더 빠르고 매력 적인 수단으로 만들면 결국 도 로 위의 차들이 줄어들게 된다" 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도로 이

GTA화재비상... 리튬이온배터리‘열폭주’화재급증 토론토를 포함한 광역 토론 토 및 해밀턴 지역(GTHA)에서 전기 자전거(e-bike)와 전동 스 쿠터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 터리 화재가 급증하며 소방 당 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추운 겨울철 실내 충전 이 늘어나는 가운데, 속도와 출 력을 높이려는 임의 개조가 대 형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속 출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리 없이 다가오는 시한폭 탄” 80%가 주택 차고서 발생 토론토 소방국(TFS)에 따르 면 지난해 토론토 내 리튬 이 온 배터리 관련 화재는 총 90건 에 달했으며, 올해는 1월 한 달 에만 벌써 11건이 보고됐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5건이 전기 자전거나 스쿠터 등 소형 이동 수단에서 시작됐다. 센트럴 요크 소방국의 라이 언 셸 화재 예방관은 "관련 화 재의 80%가 주거용 차고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배터리가 고 장 나면 히익 하는 소음이나 연 기와 함께 팽창하며, '열폭주 (Thermal Runaway)' 상태에 진입하면 섭씨 400도에 달하는 초고온 폭발로 이어진다"고 경 고했다. 성능 개조의 치명적 대가. 저가형 복제품 사용도 위험

[Youtube @CP24 캡처]

화재 급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은 사용자 의 '임의 개조(Tampering)'다. 마를라 프리비 토론토 소방국 교육팀장은 "주행 거리나 속도 를 높이기 위해 배터리 팩을 손보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안 전 회로를 무력화해 폭발 위험 을 극대화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품이 아닌 저가형 호환 충전기나 복제 배터리를 사용하는 행위 역시 치명적이 다. 보험사 아비바 캐나다는 최 근 2년 사이 토론토 내 배터리 관련 사고가 162%나 폭증했다 며, 인증되지 않은 부품 사용이 피해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분 석했다. “침대·베개 위 충전 금물” 생 명을 지키는 안전 충전 수칙 소방 당국은 리튬 이온 배 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제조사가 권장하는 정품 충전 기와 배터리만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침대, 소파, 베개 등 열 방출이 어려운 부드러운 표 면 위에서 충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반드시 딱딱하고 평 평한 바닥에서 충전해야 하며, 밤샘 충전이나 자리를 비운 상 태에서의 충전은 피해야 한다. 또한 차고에 열 감지기(Heat Alarm)를 설치하고, 배터리에 서 이상한 냄새나 열기, 소음이 느껴질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 하고 전문 폐기장으로 보내야 한다. 규제와 시민 의식의 동행 필요 전기 자전거와 전동 스쿠터 는 이제 토론토 시민들의 일상 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 다. 하지만 이번 화재 통계는 우리의 안전 의식이 기술의 확 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 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속도를 위해 배터리를 개조 하는 행위는 본인뿐만 아니라 이웃의 생명까지 담보로 하는 위험한 도박이다. 뉴욕 등 일부 도시가 인증되 지 않은 배터리 판매를 법으로 금지하기 시작했듯, 토론토 시 의회와 온타리오 주 정부도 강 력한 유통 규제를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ID:cktimes

용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중교통 우선 정책, 운전자와 의 상생 위한 정밀한 설계 필요 경전철 신호 우선순위 도입 은 토론토가 직면한 심각한 교 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필연 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에글린 턴과 핀치 구간은 이미 수년간 의 공사로 운전자들의 피로도 가 극에 달한 지역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단순한 열 차 우선 통과가 아닌, 주변 지

[Youtube @CityNews 캡쳐]

엽 도로의 병목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정교한 신호 체계 설계 가 선행되어야 한다.

캐나다 보건부 "즉시 사용 중단하라" 화상위험'듀프레이'스팀청소기전국리콜 캐나다 연방 보건부가 화 상 및 신체적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유명 스팀 청소기 제품 에 대해 전국적인 리콜 명령 을 내렸다. 보건부는 해당 제 품의 보일러 내부 압력 조절 장치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 되었다며, 사용자들에게 즉시 사용을 멈출 것을 강력히 권 고했다. 보일러 파열로 손목 골절까 지, 캐나다·미국서 부상 속출 리콜 대상은 휴대용 가정용 스팀 청소기인 '듀프레이 니 트 스팀 청소기(Dupray Neat Steam Cleaner)'다. 보건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보일러가 과충전되거나 부식된 상태에 서 압력 방출 밸브(보일러 캡) 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 우 보일러 자체가 파열될 위 험이 있다. 현재까지 캐나다 3 건, 미국 12건 등 총 15건의 파열 사고가 접수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가벼운 화상과 찰과 상은 물론 손목 골절과 같은 심각한 부상 사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판매된 97,000대 대상 ... 내 제품 확인법 이번 리콜은 2018년 4월부 터 2025년 12월 사이에 판매 된 약 97,000대의 제품에 적용 된다. 구체적인 리콜 대상 모 델 번호는 'DUP020WNA'이며, 제품 바닥 스티커에 기재된 배치/날짜 번호가 '0118-01'부 터 '0425-05' 사이인 제품이 해 당한다. 번호 형식은 'MMYYXX'로, 앞의 네 자리가 제조 월과 연도를 나타낸다.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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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 번호가 '0525-XX' 이후인 최신 생산 제품은 이번 리콜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국 합동 리콜 실시 ... 무 료 교체 부품 신청 방법 이번 조치는 미국 소비자 제품안전위원회(CPSC) 및 제 조사인 듀프레이 인더스트리 (Dupray Industries Inc.)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리콜 대상 제품을 소유한 소비자는 즉시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제조사 측은 결함이 있 는 보일러 캡을 대체할 새로 운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제품 사용자는 듀 프레이 공식 이메일(recall@ dupray.com)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교체 신청 및 추가 정보 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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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속 미국 땅 ‘포인트 로버츠’의 비명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2시간, 다시 캐나다 국경을 지나 서쪽으로 20분을 달리면 기묘한 땅 '포인트 로버 츠(Point Roberts)'가 나타난다. 북위 49도선을 따라 그어진 일 직선 국경 탓에 본토와 떨어져 캐나다 땅 끝에 대롱대롱 매달 린 미국 영토다.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주민의 절반 이상이 미국과 캐나다 이 중 국적자인 점도 이러한 여론 에 힘을 실어준다. 매장을 내 놔도 사갈 사람이 없어 막막한 현실 속에서, 주민들은 미국 땅 에 살면서도 캐나다 없이는 살 수 없는 지리적 숙명과 트럼프 재집권이라는 정치적 격랑 사 이에서 삶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차라리 캐나다로 넘겨달라” 국경 두 번 건너야 하는 고립 지역... 경제 활동 90% 캐나다인에 의존 트럼프 재선 후 관세 및 갈등으로 캐나다인 발길 뚝... 매출 20~50% 급감 이중국적 주민들 "국경선 바꾸자" 주장까지... 24년 된 업체도 줄폐업

지리적 기형이 낳은 ‘미국 속 의 섬’ 포인트 로버츠 인구 1,000명 남짓한 이곳 은 지리적 특성상 경제 활동의 90%를 국경을 넘어오는 캐나 다인들에게 의존해 왔다. 기름 값은 리터 단위로 표시되고 계 산대에는 미국 달러와 캐나다 달러가 나란히 준비될 정도로 사실상 캐나다 경제권에 속해 있다. 트럼프발 무역 갈등의 직격 탄… 얼어붙은 국경 경제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관계가 급랭하면서 포인트 로버츠의 생존권이 위 협받고 있다. 관세 문제와 정치 적 갈등으로 캐나다인들의 방 문이 줄면서 상점 매출은 20% 이상 감소했다. 식당들의 타격 은 더욱 심각해 매출이 반토막 났으며,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Youtube @KBS News 캡처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24년간 운영되던 택배 사무소가 폐업하는가 하면, 관세 부담을 이기지 못한 매장은 아예 캐나 다로 이전하기도 한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곳을 찾 은 방문객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국경선을 바꾸자”… 흔들리

는 주민들의 삶 상황이 악화되자 주민들 사 이에서는 아예 국경선을 변경 해 포인트 로버츠를 캐나다 영 토로 편입시키자는 파격적인

중앙일보 문화센터 연필 스케치/아크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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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영토의 비극과 국가 간 공조의 필요성 포인트 로버츠의 사례는 국 가 간의 무역 갈등과 국경 통 제가 접경 지역 주민들의 삶을 어떻게 파괴할 수 있는지를 상 징적으로 보여준다. 거대 담론 인 '관세'와 '자국 우선주의'가 이 작은 마을에서는 생계가 달 린 절박한 생존의 문제로 치환 된다. 캐나다와 미국이라는 두 거 대 경제권 사이에 끼인 이 고 립된 영토의 비명은, 단순히 지 리적 기형의 문제를 넘어 급변 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보호받 지 못하는 경계인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있다. 양국 정부가 이 특수한 지역의 생존권을 위해 전향적인 외교적 해법을 모색 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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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사이비 종파 왜곡 바로잡는다

김경진 목사의 베드로 경서 109

요한계시록 세미나 개최

사랑을 듬뿍

그런 이야기가 있다. 금실 이 좋은 부부가 있었는데 나 름대로 각자의 위치에서 열 심히 살았고 특히 아내는 음 식 준비에 대단한 정성으로 요리 솜씨 또한 대단했다. 그녀는 결혼하면서 남편에 게 약속을 시켰는데 주방 한 편의 철제 통은 절대로 들여 다보지 말라고 했다. 남편은 그런 약속에 오히려 유혹을 받았으나 참았다. 그 속에는 틀림없이 장모님에게서 물려 받은 조미료나 비법이 있을 것으로. 결혼 30 년이 지나 부부 는 중년에 이르렀으나 음식 맛은 변함없이 대단했다. 통

속의 조미료가 얼마나 많기 에 저렇게 오래 갈까? 궁금 하기도 했고. 호기심을 견 딜 수 없어 어느 날 약속을 어기고 아내의 외출 시 통 을 열었다. 그 속에 아무 것 도 없었다. 단지 작게 접은 종이쪽지 하나였다. 펴보니 “애야, 모든 음식에는 사랑 이 들어가야 한다.”는 글이 씌어 있었다. 그것은 장모님 의 필체였다. 음식을 어떻게 만들었는 지 모르나 그녀는 음식을 준 비하고 만들 때마다 친정 어 머니의 교훈을 항상 되새기 며 음식을 만들었으니 그것 은 바로 사랑이었고 그는 사 랑의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 었을 때 남편의 입맛 감동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오늘 우리가 자녀들에게 나눠주 는 교훈은? 부부간에 나누는 대화 속에는? 내가 선포하는 설교에는 과연 뭣이 듬뿍 들 어가 있는가? 한 번쯤 점검 해보면 어떨까?

석할 수 있으며, 참가 관련 문 의는 김지연 목사(647-4479776)에게 하면 된다. 토론토 전도훈련학교는 박웅

희 목사를 대표로, 김지연 목사 (총무), 권영정 목사(서기), 허인 희 장로(회계)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 경 진 목사

중앙일보 디자인팀

토론토 전도훈련학교(대표 박 웅희 목사)가 요한계시록을 성 경적으로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 단 및 사이비 종파의 왜곡된 해 석을 분별하기 위한 ‘요한계시 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3월 15 일(주일) 오후 5시 30분, 쏜힐 새빛교회(149 Bay Thorn Dr., Thornhill)에서 열리며, 종말과 마지막 때에 대한 성경적 이해 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

정이다. 주최 측은 “요한계시록은 많 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지만 동시 에 다양한 왜곡과 오해가 존재 하는 성경서”라며 “성경적 관점 에서 바르게 이해하고, 사이비 종파가 왜곡하는 해석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세미 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박웅희 목사가 맡는다. 박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

러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한국 기독교 이단상담 전문교육 원에서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세미나 이후에는 3월 24일(화)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전도 훈련학교 정규 과정이 개강할 예정이다. 전도훈련학교 측은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종말 신 앙과 참된 교회의 의미를 함께 배우는 성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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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5명 중 1명, 점· 점·사주 사주··운세 등 민간신앙 의존 경험 길일 택일·풍수지리도 일부 경험 최근 발표된 '2025년 종교인식 조사'(한국리서치) 결과, 개신교 신자 중에서도 일부는 전통적 민간신앙 형태에 의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 답자 중 40%는 점·사주·운세(타 로, 토정비결, 관상, 손금 포함) 등 민간신앙에 의지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중요한 일 의 날짜를 정할 때 길일을 택한 경험도 36%에 달했으며, 풍수지 리(집터·묘자리·인테리어 등 접 목)를 활용한 경험도 32%로 조 사됐다. 종교별로 보면, 불교 신자들 의 민간신앙 의존 비율이 가장 높았다. 불교 신자의 64%가 점· 사주·운세에 의존한 경험이 있

으며, 길일 택일(65%)과 풍수 지리(52%)도 절반 이상이 활용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주교 신 자에서도 10명 중 3~4명 정도가

민간신앙 의존 경험이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개신 교 신자 중에서도 약 2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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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점·사주·운세, 길일, 풍수지 리 등 민간신앙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점이다. 개신교는 전통 적으로 유일신 신앙을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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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를 금지하고 있다. 한국리서치는 "일생에 걸친 경험을 물었기 때문에, 개신교· 천주교 신자가 되기 전에 이러 한 민간신앙을 경험한 사람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면서도 " 하지만 개신교·천주교 신자 중 에서도 민간신앙·토속신앙에 의 존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고, 믿는 종교 유무에 따른 경험 차 이도 크지 않다는 점은, 민간신 앙이 한국인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 과"라고 풀이했다. 전통적 민간신앙 요소인 부 적·굿·푸닥거리·액막이(16%), 산 신·용왕·칠성 등 토속신앙(12%) 에 의지한 경험도 응답자 다수 에게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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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만 잡는 줄 알았다" 22년 전 전과로 미국 수용소 갇힌 캐나다인 호소 20년전고교시절약물소지등경미한전과이유로공항서긴급체포 텍사스ICE수용소내곰팡이와불량급식등비인도적처우폭로 가족측"헌법상권리침해"주장하며미연방법원에인신보호청원제출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텍 사스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던 30대 캐나다 남성이 20여 년 전의 경미한 범죄 이력 때문 에 미국 이민 수용소에 4개월 째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사자와 가족들은 수용소의 열악한 환경을 폭로하며 미 연방법원에 법적 대응을 시작 했다. ▲공항서 시작된 악몽, 고 교 시절 '알약 하나'가 발목 잡았다 에드먼턴 출신의 커티스 라 이트(39)는 지난해 11월 초, 멕시코 출장을 마치고 휴스턴 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이민세 관집행국(ICE)에 체포됐다. 당국이 문제 삼은 것은 그가 17세 고등학생이던 22년 전 저 지른 잔탁스(Xanax) 알약 소

지 혐의였다. 그의 부친 짐 라이트는 "22 년 전의 경미한 범죄를 이유 로 이민 재판 전까지 인신을 구속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 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라 이트는 이 외에도 8년 전 음 주운전 기록과 아내 명의의 총기 소지 전과가 있으나, 현 재는 술을 끊고 석유 및 가스 분야에서 성실히 근무해온 것 으로 알려졌다. ▲"개도 안 먹을 음식" 수 용소 내 비인도적 환경 폭로 현재 사우스 텍사스 ICE 수용소에 수감 중인 라이트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설 내의 참혹한 실태를 고발했다. 그는 수용소 곳곳에 곰팡이 와 때가 가득하며, 급식은 "기 르는 개조차 냄새도 맡지 않

을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특 히 구금 초기 48시간 동안 생 수 한 병과 냉동 와플 하나만 을 제공받았다고 증언했다. 가 족들은 당국이 일부러 환경을 열악하게 만들어 수용자들이 스스로 추방(자진 출국)을 선 택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주 장하고 있다. ▲무너진 가족의 일상, "흉 악범 아닌 평범한 가장들뿐" 라이트의 약혼녀 카일라 톰 슨은 18개월 된 딸이 매일 아 침 아빠의 사진을 껴안으며 찾고 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라이트 역시 수용소 생활을 통해 이민 행정에 대한 인식 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들어오기 전에는 ICE 가 살인범이나 흉악범들에게 만 집중하는 줄 알았지만, 막

ICE facility conditions in Texas. Youtube @KVUE 캡처

상 들어와 보니 대부분이 나 처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성실히 일하던 평범한 사람들 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수용소 내에서 동료 수용자들 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버티고 있다. ▲법이 아닌 거대 권력의 폭력 과거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법치주의의 원칙이 지만, 20년이 지난 청소년기의 경미한 과오를 근거로 영주권 자의 인신을 장기간 구속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법 집행인지 의문이 든다. 특히 이번 사건은 미국의 이 민 구금 시설이 최소한의 위생 과 영양조차 보장하지 못하는 인권의 사각지대임을 다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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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는 익살스러우며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그림이면서 실용을 목적으로 그렸던 소백한 그림입니다. 민화에 담겨있는 길상적인 뜻을 이해하고 기도하듯 꽃잎 한 잎 한 잎에 정성을 담아 그리며 선인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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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확인시켜 주었다. 라이트 가 족이 제출한 '인신보호청원'은 한 개인의 석방을 넘어, 행정 편의를 위해 개인의 헌법적 권 리를 무시하는 ICE의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경미하거나 심각한 전과라 할 지라도, 법치 민주 국가에 서 그에 해당하는 법적 집행과 처벌이 완료되었다면 범죄자의 낙인으로 분류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행정이다. 게다가 이번 사례와 같이 입출국 과정에서 이런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이 해할 수 없다. 캐나다 정부 역시 자국민이 타국에서 비인도적인 처우를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보다 적 극적인 영사 조력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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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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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실수로 비행기 못 탔다" BC 재판소, 포터 항공에 '과실 책임' 배상 판결 예정된 비행시간보다 훨씬 앞 서 공항에 도착했음에도 항공사 의 행정 실수와 대응 미비로 탑 승을 거절당한 승객에게 항공사 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 결이 나왔다. 브리티시 컬럼비 아(BC) 민사소송 재판소(CRT) 는 포터 항공(Porter Airlines) 의 과실을 인정하며 피해 승객 에게 대체 항공편 비용 등을 지 급하라고 명령했다. 생년월일 누락이 탑승 거부 로, 150분의 여유도 소용없었다 사건은 2024년 던 맥코믹이 친 구와 함께 밴쿠버에서 몬트리올 을 거쳐 마드리드로 향하는 여 정을 예약하면서 시작됐다. 맥 코믹 일행은 출발 150분 전에 게이트에 도착했으나, 포터 항 공 측은 예약 정보에 생년월일 이 누락되었다는 이유로 이들의 탑승을 거부했다. 당시 여정은 포터 항공과 에어 트랜젯(Air

Transat)의 코드셰어(공동운항) 협정에 따라 운영되었는데, 포 터 항공은 이 오류가 승객의 여 행사 측 실수라고 주장하며 책 임을 회피했다. 그러나 재판소 는 항공사 측이 제출한 내부 조 사 이메일을 근거로, 생년월일 누락이 여행사가 아닌 두 항공 사 간의 통신 과정에서 발생한 것임을 밝혀냈다. 자체 매뉴얼 무시한 포터 항 공, 재판소 "주의 의무 위반" 재판소의 알리사 레이놀즈 위 원은 판결문에서 포터 항공의 ' 주의 의무' 위반을 매섭게 지적 했다. 조사 결과, 캐나다 국경서 비스국(CBSA)이 생년월일 미비 로 체크인을 거부했을 당시 포 터 항공 내부에는 이러한 정보 를 현장에서 즉시 수정하여 승 객을 탑승시킬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되어 있었다. 레이놀즈 위 원은 "맥코믹 일행은 문제를 해 결하기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

를 두고 도착했음에도 항공사가 자체 절차를 따르지 않아 탑승 이 무산됐다"며, 이는 명백한 표 준 관리 기준 위반이라고 판시 했다. 계약 위반 아닌 '불법행위 과 실' 적용, 소비자 구제 이정표 이번 판결은 법리적으로도 주 목할 만하다. 재판소는 맥코믹 의 계약 당사자가 에어 트랜젯 이었기 때문에 포터 항공에 직 접적인 '계약 위반' 책임을 묻기 는 어렵지만, 서비스를 제공하 는 주체로서 '과실'에 의한 책임 은 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에 따라 재판소는 포터 항공에 대체 항공편 예약 비용 1,783.86 달러를 포함해 이자와 재판 비 용 등 총 2,030.98달러를 맥코믹 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 는 코드셰어와 같은 복잡한 운 항 형태에서도 실제 서비스를 집행하는 항공사의 책임을 분명

"가슴에코문지르더니"반려견수상한행동 30대 부부 암 찾았다 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반려 견의 이상 행동 덕분에 유방암 을 발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 포니아에 거주하는 체이스 존 슨(36)의 반려견 ‘세토’는 지난 2021년 몇 주에 걸쳐 이상 행동 을 했다. 세토는 존슨을 따라다니며 낑낑거리기 시작했다. 세토는 평소 차분한 성격으로 흥분하 는 법이 없었다. 이상 행동을 이어가던 세토 는 어느 날 존슨의 가슴 부위에 코를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 순간 존슨은 통증을 느꼈 고 곧장 병원을 찾았다. 세토 는 존슨의 남편 벤에게도 과거 비슷한 행동을 해 대장암에 걸 렸다는 사실을 알려준 적이 있 었다. 이에 존슨은 세토의 행동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해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검사 결과 존슨은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 았다. 전문의는 “만약 제때 병원을

체이스 존슨과 그녀의 반려견 세토. 사 진 SWNS=연합뉴스tv행동 교정

찾지 않았더라면 살아남지 못했 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세토 덕에 암을 일찍 발견한 존슨은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 찾았다. 존슨은 “세토와 남편이 없었 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 라며 “세토는 나의 작은 그림 자”라고 말했다. 현재 존슨은 유방암 백신 임 상 시험에 참여해 백신 개발을 돕고 있다. 한편 반려견 덕에 암을 발견

한 사례는 종종 찾아볼 수 있 다. 지난 3월 미국의 한 30대 여 성은 반려견 여러 마리가 자신 의 가슴에 파고들어 냄새 맡는 행동을 반복하자 병원을 찾았고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지난 2023년 영국의 한 50대 여성은 반려견이 계속해서 자신 의 엉덩이 냄새를 맡아 병원에 방문했고 항문암 3기를 진단받 았다. 지난 2022년 반려견이 가 슴을 누르고 냄새 맡는 행동을 한 달 넘게 반복하자 병원을 찾 아 유방암을 진단받은 영국 여 성의 사례도 있다. 개는 매우 민감한 후각을 가 지고 있어 암세포가 방출하는 독특한 냄새의 ‘휘발성 유기 화 합물’을 포착할 수 있다. 전문가 들은 암세포 외에도 개가 ‘질환 이 풍기는 냄새’ 변화를 감지하 고 반응하는 훈련을 받는다면 특정 냄새와 연관된 질환을 조 기에 의심·발견할 수 있다고 설 명한다. 질환이 풍기는 냄새란 질환으로 인해 체내 온도나 세 포, 체액 흐름 등이 변화하면서 발산되는 냄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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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시스템 오류를 고객에게 전가 하는 항공업계에 경종 항공사들의 코드셰어 협정은 노선 확대라는 장점이 있지만, 이번 사례처럼 행정 오류가 발 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불분명 하게 만드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포터 항공은 충분 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시스템 뒤에 숨어 고객을 외면했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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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 재판 과정에서도 여행사에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 이번 판 결은 항공사가 시스템상의 오류 를 인지했을 때 적극적으로 구 제할 의무가 있음을 명확히 했 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 중교통 이용객의 권리는 항공사 의 내부 규정보다 우선하며, 앞 으로 유사한 피해를 입은 승객 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강력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식은 밥이 살 빠진다?" '저항성전분'다이어트의 과학적진실 최근 SNS 인플루언서들 사 이에서 밥이나 파스타, 감자를 요리한 후 차갑게 식혀 먹는 것이 다이어트의 비결로 떠오 르고 있다. 이를 '노화' 현상이 라고 부르는데, 과연 과학적 으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 보스턴 어린이 병원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알아봤다. 두 가지 전분의 차이 '착한 탄수화물'로의 변신 우리가 섭취하는 탄수화물 속 전분은 소화가 잘되는 '아 밀로펙틴'과 소화가 어려운 ' 아밀로스(저항성 전분)'로 나 뉜다. 생감자 같은 날것의 탄 수화물은 대부분 저항성 전분 으로 이뤄져 있지만, 요리 과 정을 거치면 소화하기 쉬운 형태로 바뀐다. 이때 요리된 음식을 다시 차갑게 식히면 ' 노화' 과정을 통해 일부 전분 이 다시 소화하기 어려운 저 항성 전분으로 돌아가게 된 다. 이렇게 변한 전분은 다시 데워 먹더라도 그 성질이 어 느 정도 유지되어 혈당 급상 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칼로리 감소 효과는 미미, 핵심은 '인슐린' 조절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것처 럼 칼로리 자체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보스턴 어린이 병원의 내분비학자 데 이비드 루드비히 박사는 "식 품의 칼로리 함량 자체가 눈 에 띄게 변하는 것은 아니지 만, 호르몬과 신진대사에 영향 을 주어 체중 관리를 훨씬 수 월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가 줄어들고, 이에 따 라 지방 저장을 촉진하는 인 슐린 분비도 낮아져 결과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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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과식을 방지하고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는 것이다. 실천 가능성의 문제, "편법 보다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방 법이 만능은 아니라고 조언 한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의 월터 월릿 교수는 "매 끼 니 밥을 식혀 먹는 것이 현대 인들에게 얼마나 현실적인지 의문"이라며, 일부 쌀 품종은 노화 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 도록 개량되어 소비자 입장에 서 효과를 확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음식을 식힌 다고 해서 정제 과정에서 손 실된 섬유질이나 비타민이 되 살아나는 것도 아니다. 월릿 교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 제된 탄수화물을 식혀 먹으려 애쓰기보다 가공이 덜 된 통 곡물을 직접 섭취하는 것"이 라고 강조했다. 다이어트의 '치트키'는 없 다. 습관의 변화가 우선 '찬 밥 다이어트'는 과학적 으로 분명 일리가 있는 방법 이지만, 이를 체중 감량의 절 대적인 해결책으로 맹신해서 는 안 된다. 이는 정제 탄수 화물이 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조금이나마 완화하는 '보완책' 일 뿐이지,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게 만드는 마법은 아니 기 때문이다. 토론토의 바쁜 일상 속에서 매번 음식을 식 히고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감 수하기보다는, 흰 쌀밥 대신 현미나 퀴노아를 선택하는 것 이 영양학적으로나 실천 가능 성 면에서 훨씬 효과적이다. 과학을 이용하되, 본질적인 식 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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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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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건물이 아닌 세대의 약속"... 관광 산업의 대도약 스탠 조(조성훈) 장관이 그리는 미래 비전과 경제 활성화 온타리오주 정부가 온타리오 플레이스(Ontario Place)에 건 립될 새로운 온타리오 사이언 스 센터의 최종 설계안을 발표 하며 프로젝트의 확실한 이정 표를 세웠다. 스탠 조(조성훈) 온타리오 관광문화게임부 장관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온타리오주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 로 한 새로운 경제 성장 엔진 의 가동을 선포했다. 그는 연 설을 통해 관광 산업이 단순 히 여가와 휴식을 제공하는 차 원을 넘어, 온타리오주 전체의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견 인하는 핵심 축임을 분명히 했 다. 특히 스탠 조 장관은 정부 가 추진 중인 다양한 투자 계 획이 실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임을 확 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소통의 리더십을 보였다. "예산 낭비 없는 확실한 책 임" 10억 4천만 달러 계약의 의미 스탠 조 장관은 연설에서 '온 타리오 사이언스 파트너스'와 의 10억 4,000만 달러 규모 고 정 가격(Fixed-price) 계약 체 결의 중요성을 전면에 내세웠

다. 그는 "이 계약은 단순히 건 물을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30년간의 운영 및 유지보 수까지 포함한다"며, "정부는 납세자들의 소중한 세금이 허 투루 쓰이지 않도록 설계, 건 설, 자금 조달 및 장기 관리까 지 책임지는 구조를 완성했다" 고 밝혔다. 이는 예산 초과나 공기 지연에 대한 우려를 불식 시키려는 주정부의 강력한 의 지로 풀이된다.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과 접 근성, "모두를 위한 과학 허브" 디자인 발표 과정에서 초 장 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하 리리 폰타리니 아키텍츠(Hariri Pontarini Architects)'와의 협 업을 강조하며 자부심을 드러 냈다. 그는 "새로운 사이언스 센터는 40만 평방피트의 광활 한 부지에 미래지향적 디자인 을 입혔으며, 기존의 아이콘인 씨네스피어(Cinesphere)와 조 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고 설 명했다. 특히 그는 "모든 연령 대와 모든 신체적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과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접근성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 며 포용적 공간으로서의 가치 를 강조했다.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장소" 2029년 완공 향한 발걸 음 연설을 마무리하며 스탠 조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가지 는 세대 간의 연결성에 주목했 다. 그는 "오늘의 발표는 단순 히 건물의 뼈대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온타리오의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약속을 실 천하는 것"이라며, "2029년 완 공될 이 공간은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수백 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모으는 관광 및 교육의 심장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현장 에 모인 관계자들에게 "우리는 지금 온타리오의 새로운 역사 를 함께 써 내려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강한 확신을 보였다. 더불어 그는 더그 포드 주총 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 정적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민간 부문의 창의적인 아이디 어가 현장에서 꽃피울 수 있도 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 겠다고 약속했다. 실질적인 수 치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 하며 확신에 찬 어조로 연설을 마친 스탠 조 장관의 모습은 온타리오주가 글로벌 관광 시 장에서 다시 한번 도약할 준비

YouTube @Premier of Ontario 캡처

가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었다. 화려한 청사진이 마주할 '현 실적 완성도'의 무게 스탠 조 장관이 강조한 '고정 가격 계약'과 '30년 책임 관리' 는 대규모 국책 사업에서 흔히 발생하는 예산 낭비 논란을 정 면으로 돌파하려는 전략적 승 부수다. 세계적 건축가의 디자 인을 통해 비주얼적인 기대감 을 높이는 데 성공했지만, 중요 한 것은 40만 평방피트라는 공 간 안에서 과거의 향수를 뛰어 넘는 '어떤 콘텐츠'를 채울 것 인지 기대가 된다. 그는 관료 중심의 사고에서

를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다.

"타이어 삼키는 거대 구멍" 포트홀 '차량 파손 시 보상 받을 수 있다' 기록적인 한파와 잦은 폭설로 토론토 도로 곳곳이 거대한 구멍, 이른바 '포트홀(Pothole)'로 뒤덮 이며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 고 있다. 토론토시는 긴급 보수팀 을 투입해 정비에 나섰지만, 변덕 스러운 날씨가 발목을 잡고 있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 "상상 초 월하는 크기" 도로 위 안전 비상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 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겨울 은 도로에 매우 가혹하다"며 현 재 토론토 도로 상황을 '지뢰밭' 에 비유했다. 차우 시장은 "타이 어를 터뜨리고 휠 얼라인먼트를 완전히 망가뜨릴 정도로 어처구 www.cktimes.net

니없이 큰 구멍들을 직접 목격했 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올해 포트홀 수리 요청은 예년보다 눈에 띄 게 증가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인 레딧(Reddit) 등에서도 "올해 도로 상태가 최악"이라는 시민들 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틈 사이로 스며든 물이 얼고 녹기를 반복 하며 지면을 부풀리고, 그 위를 지나는 차량의 무게로 인해 도 로 표면이 깨져 나가면서 발생 한다. 이달 초 10년 만에 가장 긴 한파를 겪은 토론토는 현재 체감 온도 영하 24도의 강추위와 함께 5~10cm의 추가 폭설이 예

보된 상태다. 차우 시장은 "날씨 가 너무 추우면 아스팔트 작업 이 불가능하고, 눈이 오면 제설 작업에 인력을 투입해야 하므로 보수 작업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현재 29개 보수팀은 추운 날씨에도 사용 가능한 '콜 드 믹스' 아스팔트를 이용해 긴 급 임시 보수를 진행 중이며, 기 온이 오르는 봄철에 '핫 아스팔 트'를 이용한 영구 보수를 실시 할 계획이다. 보수 예산 620만 불로 증액, 피해 시 보상 절차 확인 필수 토론토시는 올해 포트홀 보수 예산을 지난해 550만 달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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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 관광 및 문화 예술계 종 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 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습 을 보여왔다. 거시적인 경제 지 표에만 매몰되지 않고 시민들 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일자 리 창출과 지역 경기 부양을 최 우선 가치로 둔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온타리오주가 직면한 다양한 경제적 도전 과제 속에 서 스탠 조 장관이 보여주는 추 진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향후 지속적인 정책 모니터링과 세심한 집행이 뒷 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그의 비 전이 지역 경제 전반에 실질적 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Unsplash @Jakub Zerdzicki]

620만 달러로 증액했다. 2026년 들어 현재까지 이미 2만 1,230개 의 포트홀을 수리했으며, 차우 시장 취임 이후 연간 보수 물량 은 이전보다 약 7만 8,000개 늘 어난 상태다. 만약 포트홀로 인 해 차량이 파손되었다면 시민들 은 발생 10일 이내에 시 웹사이 트를 통해 보상을 청구할 수 있 다. 다만, 시가 온타리오주의 ' 도로 유지 관리 최소 기준'을 준 수한 상태였다면 보상이 거절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민 들은 발견한 포트홀을 311 전화

땜질식 처방 넘어선 근본적인 도로 인프라 혁신 시점 매년 겨울마다 반복되는 '포 트홀 전쟁'은 토론토의 고질적 인 골칫거리다. 하지만 올해처 럼 극단적인 기온 변화가 잦아 지는 기후 위기 시대에는 기존 의 '땜질식 보수'만으로는 한계 가 명확하다. 예산을 늘려 더 많 은 구멍을 메우는 것도 중요하 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에 강한 내구성을 지닌 차세대 아스팔트 소재 도입과 스마트 도로 모니 터링 시스템 구축 등 인프라 전 반에 대한 장기적 투자가 절실 하다. 시민들의 혈세가 매년 구 멍 난 도로를 메우는 데 소모되 는 대신, 더 안전하고 지속 가 능한 도로를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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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업계 "승리라 부르기엔 이르다" 미 대법원 판결에도 '불안한 안도' 미대법원,IEEPA기반보편관세에제동걸었지만'섹터232'등핵심규제는건재 캐나다상공회의소"끝나지않는이야기의서막…더무딘경제압박기제준비해야" 철강·알루미늄·자동차등주력산업여전히타격…CUSMA재검토앞두고긴장고조 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의 보편적 관세 정 책에 위헌 판결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경제 전문가 들과 산업계는 이번 결정을 ' 완전한 승리'로 보기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위헌 판결의 명과 암' 사라 지는 '보편 관세', 살아남은 ' 타격 관세' 현지 시각 2026년 2월 20일, 미 연방대법원은 6대 3 판결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 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 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대통령 의 권한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 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펜타 닐 밀매 등을 명분으로 캐나다 와 멕시코 등에 부과됐던 광범 위한 관세는 법적 근거를 잃게

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이 캐나다 경제에 미치는 실질적인 혜택은 제한적일 것 이라고 지적한다. 캐나다의 주 력 수출품인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목재 등에 부과된 관 세는 IEEPA가 아닌 '무역확장 법 232조(국가 안보)'를 근거로 하고 있어 이번 판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캐나다 상공회의소 "더 파괴 적인 압박 올 것", '플랜 B'에 대한 경고 캔디스 랭 캐나다 상공회의 소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은 결코 끝나지 않는 이 야기의 마지막 장이 아니다" 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랭 회장은 "미국 정부가 관세 를 재부여하기 위해 더 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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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손상

도미닉 르블랑 장관 "정당 성 확인됐지만 험로 예상" CUSMA 재협상 '사활'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미국 무역 담당 장관은 이번 판결이 "미국의 IEEPA 관세가 부당하 다는 캐나다의 입장을 강화해 주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핵심 산업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

Unsplash @B[Youtube @CityNews 캡처]

한 과업이 앞에 놓여 있다"고 시인했다. 특히 올해로 예정된 북미자유무역협정(CUSMA)의 의무적 검토는 캐나다 경제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르블랑 장관은 멕시코와의 공 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과 의 협상에서 캐나다의 자원과 통합된 공급망을 지렛대로 활 용하겠다는 구상이지만, 보호 무역주의를 기치로 내건 트럼 프 행정부와의 정면충돌은 피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법정 밖으로 옮겨진 무역 전 쟁, '체력'과 '전략'이 관건 미 연방대법원의 판결은 트 럼프식 '행정명령 통치'에 제동 을 걸었을 뿐, 미국 내 팽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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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Ahn 안선희

자동차 사고

적이고 파괴적인 새로운 기제 (Blunter mechanisms)를 동 원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캐나다 최대 민 간 노조인 유니포의 라나 페 인 전국 의장 역시 "캐나다 일 자리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심각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새 로운 방식으로 우리 산업을 타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 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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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주의 정서까지 잠재우 지는 못했다. 캐나다 입장에서는 관세 환 급 문제 등 행정적 난제가 산 적해 있으며, 무엇보다 미국의 압박이 '법적 논쟁'에서 '정치 적 협상'의 영역으로 옮겨갔다 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제 는 단순히 "미국의 조치가 부당 하다"는 항변을 넘어, 미국 경 제에 캐나다가 얼마나 필수적 인 파트너인지를 입증하는 동 시에 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수 출 노선을 넓히는 '투트랙 전 략'이 절실하다. 대법원의 판결 문은 캐나다에 짧은 휴식을 주 었을 뿐, 진정한 승부는 다가오 는 여름 CUSMA 재협상 테이 블에서 판가름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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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92호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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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LEE CHARTERED PROFESSIONAL ACCOUNTANT

·개인 법인 회계 및 세무 보고 ·각종 세무보고 (HST, payroll, T4, T5, WSIB) ·신규회사 설립 및 법인 해체 ·상속법 (Trust and Estate Planning) ·CRA세무감사 변호

현 한인회 세법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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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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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55세 은퇴는 옛말” 기대수명 연장에 ‘정년 연장’ 불가피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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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59세 은퇴’ 꿈꾸지만… 현실은 60대 넘어서도 일해야 하는 시대 캐나다인 기대수명 1984년 대비 7년 연장... 연금 고갈 막으려 정부 압박 커져 전문가들 "은퇴 연령 65세에서 67세로 상향해야"… 민간 부문은 더 늦어질 전망 캐나다의 젊은 세대는 부모 세대보다 이른 은퇴를 꿈꾸지만, 실제 경제 상황 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CIBC 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평균 59세, 밀레 니얼은 61세에 은퇴하기를 희망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980년대 캐나다 에서 '55세 은퇴' 캠페인을 이끌었던 전 직 보험사 임원 알프 구달(63) 씨조차 현재 조경 회사를 운영하며 현역으로 뛰고 있다. 그는 "당시에는 일을 증오해 서 도망치듯 은퇴하고 싶어 했지만, 지 금은 은퇴 후에도 경제적 유연성과 삶 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일을 계속하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기대수명 7년 증가의 역설... "더 오 래 살기에 더 오래 일해야" 캐나다인이 더 오래 일해야 하는 가 장 큰 이유는 역설적으로 '건강하게 오 래 살기 때문'이다. '프리덤 55' 캠페인이 시작된 1984년 당시 캐나다인의 기대수 명은 76세(남성 73세 미만)였으나, 현재 는 그때보다 약 7년이 더 늘어났다. C.D. 하우 연구소의 파리사 마흐부비 연구원 은 캐나다의 공식 은퇴 연령을 65세에서 67세로 단계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 한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정부의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시민들이 노동 시장에 더 오래 머물도록 독려하는 것이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분석 이다. www.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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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수령 시점의 딜레마... 60세보다 는 70세가 유리 현행 캐나다 연금 체계도 늦은 은퇴를 유도하고 있다. 캐나다 국민연금(CPP) 을 60세에 수령할 때보다 70세에 수령할 때 받는 금액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통 계적으로 84세 이상 생존할 경우, 70세까 지 기다렸다가 연금을 받는 것이 총수령 액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덴마크와 같 은 일부 서구 국가들은 이미 은퇴 연령 을 2040년까지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절 차를 밟고 있다. 캐나다 역시 노령연금 (OAS) 시작 연령 상향 계획을 한차례 철 회한 바 있으나, 향후 재정 압박에 따라 재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완전한 은퇴' 대신 '단계적 은퇴'가 대세... 삶의 주도권 확보가 핵심 커먼웰스 리타이어먼트의 알렉스 메이 저 대표는 공공 부문 종사자가 아닌 이 상 61세는커녕 65세 은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많은 캐나다인 이 부채를 안은 채 은퇴 연령에 도달함 에 따라, 한 번에 일을 그만두는 대신 서 서히 업무량을 줄여가는 '단계적 은퇴'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사 결과 35세 미만의 49%는 부모 세대보다 더 늦게까지 일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불 가피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평생 은퇴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불 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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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정부가 토론토의 상징적 유원지였던 온타리오 플레이스(Ontario Place)에 들 어설 새로운 '온타리오 사이언 스 센터'의 최종 디자인을 공개 하고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진 입했다. 주 정부는 이번 프로젝 트를 통해 온타리오 플레이스 를 연중 내내 가족 단위 방문 객이 즐길 수 있는 세계적 수 준의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다. ▲미래지향적 건축미와 접근 성 강화 '씨네스피어'도 전면 개보수 현지 시각 2026년 2월 26일 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새 사이언스 센터는 대형 통유리 와 녹색 지붕, 다층 구조의 개 방형 공간이 조화를 이룬 미 래지향적 외관을 자랑한다. 총 면적 40만 평방피트 규모로 건 립되는 이 시설은 기존 부지보 다 더 많은 전시 및 교육 프로 그램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특히 토론토의 아이콘인 '씨 네스피어(Cinesphere)'는 폐기 하지 않고 전면 개보수를 통해 좌석 수를 기존의 두 배로 늘 려 시민들에게 다시 선보일 예 정이다. 메인 건물과 연결된 보 드워크와 산책로는 워터프론트 의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워터프론트의 미래 랜드마크" 신축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 최종 디자인 공개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 최종 디자인. @온타리오 주정부& @CityNews 캡처]

기대된다. ▲10억 달러 규모 계약 체결, 하리리 폰타리니 아키텍츠 참 여 온타리오주 정부는 이번 프 로젝트의 설계 및 시공사로 '온 타리오 사이언스 파트너스'를 선정하고 10억 4,000만 달러 규 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는 스트랫퍼드의 톰 패터슨 극 장 설계로 명성을 얻은 '하리리 폰타리니 아키텍츠'가 참여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존 카마이클 사이언스 센터 이사 회 의장은 "새로운 보금자리는 세대를 아우르는 발견과 영감 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 을 드러냈다. 시설 완공은 2029 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1,000개 이상 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폐쇄 논란 속 강행, 예산 증액 및 정치적 비판 여전 화려한 디자인 공개에도 불 구하고 기존 노스욕 부지의 급 작스러운 폐쇄에 따른 논란은 여전히 불씨로 남아 있다. 더 그 포드 정부는 지난해 지붕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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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결함을 이유로 사이언스 센 터를 폐쇄했으나, 비판론자들은 이를 인근에 건설 중인 '테르 메' 스파 시설에 대한 반대 여 론을 잠재우기 위한 정치적 계 산이라고 지적해 왔다. 또한 감 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 및 유지보수 비용이 당초 계획보 다 약 4억 달러나 급등한 것으 로 나타나 예산 낭비 지적도 피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 재 사이언스 센터는 하버프런 트 센터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상태다. ▲화려한 렌더링 뒤에 가려 진 '공공 가치'의 숙제 새로운 사이언스 센터의 디 자인은 분명 매력적이며 토론 토 수변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 을 잠재력이 크다. 그러나 공공 기관의 이전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불투명한 의사결정과 급격한 예산 팽창은 시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2029 년 완공까지 남은 시간 동안 정 부가 증명해야 할 것은 단순한 건물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접 근성 높은 과학 교육이라는 공 공의 가치가 정치적 논리에 훼 손되지 않았다는 실질적인 증 거다. 씨네스피어의 부활이 단 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진정한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날지 지 켜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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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5대 은행, 1분기 합산 순이익 190억 달러 돌파 가계 부채 위기 속 사상 최대 이익 RBC·TD 등 주요 은행 순이익 전년 대비 최대 45% 급증하며 시장 전망치 상회 고금리 여파에 청년층·GTA 콘도 보유자 연체율 상승 등 'K자형' 양극화 심화 대손충당금 규모 축소 및 자본 시장 활성화로 은행권 하반기 낙관론 확산 캐나다 주요 시중 은행들이 가계 부채 상환 압박과 고물 가 등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 기 기록적인 순이익을 달성했 다. 자본 시장과 자산 관리 부 문의 성과가 소매 금융의 부진 을 상쇄하며 예상치를 뛰어넘 는 실적을 거뒀지만, 내부적으 로는 청년층과 토론토 지역 부 동산 보유자들을 중심으로 부 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분 석이 나온다.

RBC는 58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 했으며, TD와 CIBC 역시 각 각 45%, 43%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다. 스코샤은행 (Scotiabank)은 캐나다 사업 부 문의 호조에 힘입어 순이익이 9 억 9,300만 달러에서 23억 달러 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이러한 실적은 주로 기업 금융과 투자 은행(IB) 부문의 활약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K자형'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고 경고했다. 특히 광역 토론토 (GTA)의 콘도 시장 침체와 고 금리 갱신 주기를 맞은 모기지 보유자들의 압박이 실질적인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신용카 드 대금 결제가 90일 이상 지체 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무담보 대출 비중이 높은 청년층 소비자들이 심각한 재 정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것으 로 확인됐다.

은행권 순이익 동반 폭등, RBC 58억 달러로 '역대 최고' 2026년 2월 26일 발표된 실 적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 다 5대 은행(RBC, TD, BMO, Scotiabank, CIBC) 모두 전 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의 순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K자형' 경제의 그늘, 신용카 드 및 모기지 연체 확산 화려한 실적 이면에는 캐나 다 서민들의 깊어지는 한숨이 자리 잡고 있다. RBC의 데이 브 맥케이 CEO는 컨퍼런스 콜 에서 "캐나다 경제가 연령, 지 역, 산업별로 극명하게 갈리는

경기 낙관론 속 리스크 관리 집중, "봄 시장 활성화 기대" 부채 위기에도 불구하고 은 행권은 대손충당금(잠재적 대출 손실을 위해 쌓아두는 돈) 규모 를 줄이거나 안정화하며 향후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CIBC의 해리 컬럼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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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들 이 현재의 위기를 잘 관리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낙관적"이라 고 밝혔다. BMO 역시 대손충 당금을 전년 10억 1,000만 달러 에서 7억 4,600만 달러로 대폭 낮췄다. 은행들은 고소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신용카드 비 즈니스를 강화하고 저금리 갱 신 고객들을 유치하며 다가올 봄 이사 철 부동사 시장의 반등 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서민의 고통 위에 세워진 은 행의 '황금탑' 은행들의 기록적인 이익 수 치는 역설적으로 캐나다 가계 가 지불하고 있는 이자 비용의

무게를 방증한다. 금융권이 자 본 시장의 활성화로 웃고 있는 사이, GTA의 콘도 보유자들과 사회 초년생들은 신용카드 돌 려막기와 높은 모기지 이율에 신음하고 있다. 대손충당금을 줄이며 낙관론을 펴는 은행들 의 태도가 실제 서민 경제의 바 닥 민심과 일치하는지는 의문 이다. 특히 미국발 관세 위협과 CUSMA 재협상 등 대외 변수 가 여전한 상황에서, 은행권의 이익 잔치가 자칫 가계 부채라 는 시한폭탄의 도화선을 외면 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리스크 감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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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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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신중론에도 與강경파 검찰개혁 반발 정부·당지도부진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중대범 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 법안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 고 있다. 원내지도부는 정부안 의 전면 수정에는 선을 그은 반 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일부 의원들은 추가 검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도 소셜미디어(SNS)에 메시지 를 올려 개혁 추진 과정에서의 신중함을 강조했다. 당론 채택에도 이어지는 재 수정 요구 9일 여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달 22일 의원총회에서 정부 가 재입법 예고한 중수청·공소 청 설치 수정안을 당론으로 채 택했다. 그러나 법사위 일부 의 원들을 중심으로 법안을 다시 손봐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1차 입법안 이후 당내 의견을 반영해 중수청 조직 구 조를 조정한 2차 수정안을 마련 했다. 기존에 수사사법관과 전 문수사관으로 나뉘어 있던 이 원화 구조를 일원화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검찰총장 명칭 유 지 여부와 검사 재임용 방식 등 을 두고 당내 강경파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추미애·김용민 “법안 처리 과 정 문제” 국회 법사위원장인 추미애 의원은 연일 SNS를 통해 법안 수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추 의원은 지난 7일 “당론이기 때문에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당 관계자 발언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체계와 자구 하나 하나를 놓고 면밀하게 토론했 어야 할 법안인데 의원총회에 서 통째로 거수로 결정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도 절차적 문제를 지적했 다. 그는 이날 유튜브 방송 ‘장 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2차 입법예고안이 의원총회 현 장에서 배포돼 그 자리에서 처 음 확인했다”며 “법사위 의견을 충분히 개진할 기회를 받지 못 했고, 의견을 요청했지만 제대 로 논의되지 않은 채 당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서도 법안 내용에 대 한 우려를 밝혔다. 그는 “현재 법안대로라면 검찰청의 인력과

권한이 그대로 공소청으로 넘 어간다”며 “구속영장이나 체포 영장 청구 단계부터 지휘하게 된다면 기존 검찰보다 더 강력 한 공소청이 될 수 있다”고 주 장했다. 李대통령 “개혁 과정서 갈등 최소화해야”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새벽 SNS에 글 을 올려 개혁 추진 과정에서의 신중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필요한 개혁이 라 하더라도 전체를 싸잡아 비 난하며 모두를 개혁 대상으로 몰아가는 방식이 돼서는 안 된 다”며 “빈대를 잡겠다고 초가삼 간을 태우는 결과가 되지 않도 록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개혁이든 노동·경 제개혁이든 언론개혁이든 법원 개혁이든 어떤 개혁이든 마찬 가지”라며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옥석 을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무리 어려운 개혁이라 도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개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처 와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 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당정 간 공식 소통 채널이 있음에도 대통령 이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낸 배 경을 두고, 법사위 강경파 의원 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 도 나온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의원은 이날 KBS 라디 오에 출연해 대통령 메시지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 말씀은 반 대 의견의 취지를 이해하지만 한 번에 모든 것을 추진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당부로 보인 다”며 “법사위의 문제 제기와 의원총회의 우려를 모두 알고 있지만, 현재 마련된 안이 현 단계에서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법사위원인 박지원 의원도 SBS 라디오에서 “벼룩을 잡겠 다고 초가삼간을 태울 수는 없 지 않느냐”며 “전체적인 틀을 조율하며 추진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는 취지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에서 메시지를 받아들여야 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 했다. 김남국 대변인 역시 CBS 라디오에서 “의원총회를 통해

결론이 나온 만큼 그 안을 중심 으로 당·정·청 간 조율을 거쳐 최종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 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정부안 의 전면 수정 가능성에는 선을 긋고 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 은 “정부안을 전면적으로 수정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정청래 대표는 전 날 기자회견에서 “입법권은 당 에 있기 때문에 조율은 가능하 다”며 일부 수정 가능성을 열어 뒀다. 그는 “검찰개혁은 민주당 의 깃발이자 상징”이라면서도 “법사위와 접점을 찾기 위해 노 력하겠다”고 말했다. 당내 “갈등보다 결속 필요” 대통령 메시지 이후 정부안 을 중심으로 당내 의견이 수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황 명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원회의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 요한 것은 갈등이 아니라 결속” 이라며 “검찰개혁의 구체적 방 법을 둘러싸고 과도한 갈등이 표출되는 상황은 매우 우려스 럽다”고 말했다. 그는 “집권여 당으로서 대통령과 정부와 함 께 국가와 국민에게 최대 이익 이 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SNS 를 통해 정부안을 옹호했다. 그 는 “최근 국회에 제출된 중수 청·공소청법 정부안은 검사 직 접 수사 개시권 폐지와 검찰청 을 중수청·공소청으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2월 민주당 수정 의견도 대폭 반영 해 정부 내부 논의를 거쳐 마련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조항을 확대 해석 하거나 오해해 반개혁으로 몰 아가는 문제 제기는 정상적인 숙의와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 지 않는다”며 “사실과도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경파 반발 지속…논의 이 어질 듯 다만 법사위 강경파 의원들 의 반발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 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 용민 의원은 “대통령의 뜻은 존 중돼야 하며 당이 조율할 수 있 는 부분은 조용히 조율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면서도 “검찰개 혁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잊 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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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검찰 개혁 관 련당원 단체기자회견에서발언하고있다.뉴스

어 “권력 분립과 견제라는 관점 에서 제도 설계가 중요한 만큼 법안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법사위는 이번 주 공청회를 열고 관련 법안에 대 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원오"오세훈10년끝낼필승카드

서울시장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 다. 정 전 구청장은 이재명 정 부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서 울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정 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9일 유튜브 를 통해 공개한 출마 선언 영 상에서 “이재명 정부와 손발이 맞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며 “일 잘하는 대통령 옆에는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있어야 한 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4일 구청장직에서 사퇴한 그는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을 받았다는 의미의 ‘명픽’ 후 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SNS에 “정 구청 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 다. 성남시장으로서 만족도가 높았는데 나는 명함도 못 내밀 듯하다”라고 언급한 것을 근거 로 들었다. 정 예비후보는 “검증된 행정 능력과 현장 경험, 한강 벨트에 서 확인된 경쟁력, 그리고 이재 명 정부 정책과 맞닿은 정치적 신뢰를 모두 갖췄다”며 “오세 훈 시정 10년을 끝낼 단 하나의 필승 카드”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을 향한 비 판도 이어갔다. 정 예비후보 는 “지난 10년 서울 시정은 거 창한 구호만 요란했고 시민들 의 내 집 마련 기대만 부풀렸 다”며 “전셋값은 오르고 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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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가 9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통해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은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백억 원을 투입한 한강버스 는 적자만 키웠다”며 “시장이 하고 싶은 일만 앞세운 전시행 정이 서울 시정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시민주권 인공지능(AI) 혁신, 서울 AI 안전지도 공개 및 관리, 정비 사업 매니저 제도, 실속형 민간 분양 아파트 공급, 30분 통근 도시 조성, 재가 통합돌봄 체계 구축, 서울형 국제업무특구 조 성, 문화수도 서울 등을 제시했 다. 정 예비후보는 “보여주기식 행정을 끝내고 시민 삶을 실질 적으로 바꾸는 정책을 추진하 겠다”며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 선언에 앞서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으며, 이 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 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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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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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불법 않으면 아무 일도

강훈식,노란봉투법시행앞두고

안 일어나”담합등강력경고

“노사 상생 새 출발점 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의 담 합과 사익 편취 등 불법 행위 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냈다. 이 대통령은 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공정거래 위원회의 과징금 기준 강화 소 식을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경영은 정 상적으로 해야 합니다"라며 " 불법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 중한 제재가 따를 것이고 불법 을 통해 얻은 부당이익 그 이 상을 반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에게 피해를 입히 고 경제질서를 교란시키는 담 합 같은 불법행위를 하지 않으 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 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메시지는 기업의 공정 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대폭 높이겠다는 의지 를 재차 확인한 것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산업 전반 에서 반시장적인 담합 행위가 뿌리 깊게 퍼져 있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전민 규 기자

"반시장적 행위가 반복될 경 우에는 아예 시장에서 영구적 으로 퇴출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공정위는 기업 담합과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등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을 한층 강화 할 방침이다. 담합 적발 시 과

징금 부과 하한을 10%로 상향 하고 반복 위반 사업자에 대한 가중을 확대한다. 공정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 은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10 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행정 예고한다.

북한,‘평양 국제마라톤’ 돌연 취소 외국인관광재개불투명

사진 고려투어스 홈페이지 캡처

북한이 오는 4월 개최 예정 이던 ‘평양 국제마라톤 대회’를 돌연 취소했다. 취소 사유는 별 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9일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 투어스에 따르면 조선육상연맹 은 2026년 평양 국제마라톤 대 회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입장 을 통보했다. 고려투어스는 이날 홈페이지 를 통해 “북한 육상연맹 사무 www.cktimes.net

총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며 “평양 국제마라톤 공식 파 트너사로서 2026년 대회가 개 최되지 않음을 알려드리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행사 주 최 측보다 상위 기관에서 내려 진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참가를 희망했던 분들에게 실 망을 안겨드리게 됐지만 대회 취소는 예상치 못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참가를 신청한 이들 의 신청금은 약관에 따라 전 액 환불된다. 다만 환불 대신 예치금으로 유지할 경우 내년 대회 참가가 보장된다고 안내 했다. 평양 국제마라톤 대회는 북 한이 1981년부터 김일성 주 석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 을 기념해 개최해 온 국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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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이 지난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UAE체류 국민 귀국 지원과 원유 확보와 관련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이 9일 ‘노란봉투법’(노동조 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시행을 하루 앞 두고 “(법안이) 노사 상생의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 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 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청 와대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 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 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노동쟁의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파업 노동자 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강 실장은 “지난 정부에 서 두 차례의 거부권 행사 로 실시되지 못했던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노동자의 생 존권을 위협하는 ‘보복성 손 해 배상’의 족쇄를 풀고 실 질적 대화의 문을 여는 중 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노동계를 향해 “제 도적으로 보장된 교섭권을

바탕으로 질서 있게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경 영계에는 “노조를 지속 가 능한 성장과 발전의 동반자 로 인정하고 성실하게 교섭 에 임해달라”고 했다. 이어 “노동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일관된 원칙을 지켜 현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오는 21일 광화 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 년단(BTS) 컴백 공연에 대 해서 “철저한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 십만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 서 단 한 건의 사고도 국격 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 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안전부와 경찰 청에 “행사 준비 단계에서 부터 ‘가장 작은 디테일이 가장 큰 사고를 막는다’는 각오로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화장실과 휴지 통, 식수 등의 기본적인 편 의 사항까지 세심하게 점검 해줄 것도 당부했다.

포츠 행사다. 2014년부터 외국 인 참가가 허용되면서 북한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북한은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경을 봉쇄하면서 대회를 중단했다가 지난해 4월 약 6년 만에 재개했다. 다만 북한은 지난해 나선(라 진·선봉) 경제특구 관광을 재 개했다가 약 3주 만에 다시 중

단하는 등 외국인 관광을 제 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 러시아 관광객만 선별적으 로 받는 등 외국인 관광 통제 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 취소 역시 북한 이 아직 외국인 관광을 전면 재개할 여건이 아니라고 판단 한 데 따른 조치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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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힘 '절윤' 결의문에 "다행…의미 있는 변화 시작"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 록을 하지 않았던 오세훈 서울 시장이 9일 당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 귀에 반대한다는 결의문의 채 택된 데 대해 “의미 있는 변화 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당 의원총회 결의문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 스북에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 려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의 원들이 당 노선 정상화에 나선 것을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 각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당 소속 의원 전 원 명의로 절윤(윤석열 전 대통 령과의 절연)을 천명하는 결의 문을 채택한 것으로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며 “수도권 출마 후보자들이 이제 선거에 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결의문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하나 하나 실천돼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 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 구의 한 식당 앞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오늘 결의된 내용이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 이라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여러 차례 입장 을 밝혔지만 수도권에서 도저 히 선거를 치르기 어려울 정도 로 민심이 우리 당에 적대적이 었다”며 “계엄을 둘러싼 명확 한 당의 입장 표명, 당 지도부 의 노선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시고 지지를 철회하는 일들이 생겨서 참으로 안타까 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마지막으로 공 천 신청 전에 당의 입장이 정 리될 것을 간절히 바랐다”며 “오늘 의총 결의문 채택으로 이어져서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제 비로소 당 입장에 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최소 한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고 했다. 그르면서 “드디어 변화 시작 됐다”며 “결의문이 선언문에

그치지 않고 다시 우리 당이 신뢰와 사랑을 회복할 수 있 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당 지도부를 향해 윤 전 대통령 및 계엄과의 단 절을 촉구하며 여러 차례 노선 변경을 요구해왔다. 장동혁 대 표 지도부가 별다른 입장을 내 지 않자 오 시장은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 신청 마감일인 지난 7일 신청을 하지 않는 강 수를 뒀다. 국민의힘은 이날 긴급 의원 총회를 열어 비상계엄 사태와 윤 전 대통령 문제에 대한 당 의 공식 입장을 정리한 결의문 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국민 에게 사과하고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 주장에 반대한다 는 내용이 담겼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의 원총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당의 입장을 밝혔다. 송 원내대 표는 먼저 “잘못된 12·3 비상계 엄 선포로 인해 큰 혼란과 실

국민의힘이 당 노선을 논의하는 긴급 의 원총회를 열어 '윤 어게인' 반대 등의 내 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한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중구 한 식당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망 드린 데 대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 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 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며 “대 한민국도 국민의힘도 결코 과거 로 돌아갈 수 없다. 우리 국민 의힘은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국민과 함께 결연히 미래로 전 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 갈등 봉합 의지도 강조 했다. 그는 “당내 구성원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든 발언 을 자제하고 대통합에 나서겠 다”며 “당의 전열을 흐트러뜨 리고 당을 옭아매는 일체의 언 행을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 며 “국정의 정상화는 오직 여 야 간 정치적 균형에 기반한 헌법적 견제의 원리에서 출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반헌법적 폭주에 대응 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 사법파괴 저지, 헌법 가치 존 중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연 대하겠다”며 “나라를 걱정하 고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을 하 나로 결집시켜 대한민국의 헌 법 가치와 국민의 자유를 지키 기 위해 결연히 싸워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어 “그리하여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하겠다” 고 덧붙였다.

국힘, 결국 '절윤 선언문' 발표…장동혁까지 "尹 복귀 반대" 국민의힘이 9일 윤석열 전 대 통령의 정치적 복귀에 반대한 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내란 우 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 역을 선고받은 지 18일 만이자 6·3 지방선거를 86일 앞두고서 다. 그동안 윤 전 대통령뿐 아 니라 ‘윤 어게인’ 세력과의 절 연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겪던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최악으로 치닫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 보 신청을 거부하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소속 국회의원 전원 명의로 노선 변화를 분명히 하 는 공식 입장을 택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 후 국회에서 3시간 10분 가량 진행된 긴급 의원총회가 끝난 뒤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 한 대국민 사과 ▶윤 전 대통 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 ▶ 당내 갈등을 증폭하는 모든 행 동과 발언 중단 ▶헌법 가치 존중에 동의하는 국민과 연대 등 4가지 사안이 명시된 결의 문을 낭독했다. 그동안 절윤에 소극적이던 장동혁 대표를 포

함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일동’ 명의였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송 원내대표가 주말 사이 장 대표와 수 차례 논의한 끝에 결의문을 만들었고, 107명 의원 이 전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결의문은 ‘절윤 선언문’ 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도부 인 사는 “그간 논란이 됐던 계엄 에 대한 사과와 동시에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주장 하는 윤 어게인 세력과 완전한 절연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당내 계파 갈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경고 메 시지를 던졌다는 평가다. 송 원 내대표는 결의문에서 “당내 구 성원 간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 든 행동과 발언을 중단하고 대 통합에 나서겠다”고 했다. 국민 의힘 핵심 관계자는 “장 대표 를 끊임 없이 비판해온 친한계 와 쇄신파, 반대로 이들을 공격 한 장 대표 주변 인사들 모두 에게 경고를 한 것”이라고 부 연했다. 당초 이날 의총이 오 시장의 요구로 개최됐다는 주장도 있 었지만, 송 원내대표는 “오 시

장의 발언과는 무관하게 의원 들의 요청에 따라 원내대표의 결단으로 의총이 소집됐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전날 마감 된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 등 록 신청을 하지 않았다. 자신이 요구한 노선 변화 끝장토론을 관철시키기 위한 벼랑 끝 전술 이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 민의힘 주류의 생각은 오 시장 도 이번 당내 갈등으로부터 자 유롭지 않다는 것”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을 시작하며 “(윤 전 대통령은) 이 미 당을 탈당해 국민의힘과 아 무런 관련이 없다. 향후에도 그 러할 것”이라며 절윤의 필요성 을 강조했다. 의총에 참석한 의 원들의 목소리도 대부분 같았 다. 조경태 의원은 “윤 전 대통 령과 절연을 확실히 하기 위해 장 대표는 과거 발언을 철회해 야 한다”고 했고, 윤상현 의원 은 “국민의힘이 ‘영남 자민련’ 도 안 되는 ‘TK(대구·경북) 자 민련’으로 추락하고 있다. 변화 에 몸부림쳐야 할 때”라고 했 다. 최근 법원에서 ‘당원권 정 지 1년’ 징계 효력 정지 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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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국회 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 겨있다. 임현동 기자

분 신청이 인용된 배현진 의원 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도 징계를 철회하고 복당을 요 청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무기징역 선고 다음날인 지난달 20일 “계엄이 내란이 아니라는 주장을 뒤집 을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입 장을 발표하는 등 당내 절윤 요구를 거부하던 장 대표는 9 일 의총에선 의원들 발언을 일 일이 수첩에 메모하면서도 끝 내 침묵했다. 다만 장 대표와 가까운 지도부에선 볼멘소리가 나왔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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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몇 차례 반복해서 얘기했음에도 (노선 변화 등) 똑같은 요구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강요받 고 있다. 배신자가 오히려 기세 등등하다”고 했다. 의총 전 "기도하는 심정으 로 (노선 변화를) 기다릴 것"이 라고 했던 오 시장은 이날 의 총 뒤 페이스북에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되었다. 수도권 출 마 후보자들이 선거에 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했다. 이정현 공천관 리위원장은 “오 시장의 고민에 대해 충분히 이해된다”며 “경 쟁력을 감안해 추가 모집 여부 를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선 “늦었지만 다행”이란 반응이 나왔다. 영남 중진 의원은 “당이 완전한 선거 참패의 길에서 한 발짝 벗어난 느낌”이라고 했다. 하지만 국민 의힘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상태다. 전국지표조사(NBS), 한 국갤럽, 리얼미터 등 주요 여론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8 월 장 대표 취임 이후 최저 지 지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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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사업 "자동차 공장 제외된 최종 입찰서" 제출 한국 한화오션 vs 독일 TKMS '최종 입찰 완료' 캐나다 해군의 숙원 사업인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이 독 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 (TKMS)와 한국 한화오션의 2 파전으로 확정됐다. 자동차 공장 제외된 최종 입 찰서... 실용적 경제 파트너십이 대안으로 3월 2일 최종 입찰 마감 결과, 양사는 캐나다 정부가 요구했 다고 전해진 '캐나다 내 자동차 조립 공장 건설' 제안은 포함하 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여러 매체에서는 잠수 함 수주와 자동차 공장 유치를 연계한 장밋빛 전망을 쏟아냈으 나, 본 보가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듯 글로벌 공급망 구조상 자 동차 공장 신설은 한국과 캐나 다 양측 모두에게 실익이 낮은 비현실적인 카드였음이 이번 입 찰을 통해 증명됐다. 양국 기업 은 무리한 자동차 공장 대신 ' 수소 연료 인프라 허브'와 '어뢰 제조 공장' 등 캐나다 국방 제 조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실용 적 접근을 택했다. 한화오션은 자동차 공장 대 신 캐나다 내 '수소 연료 인프

라 허브' 구축과 '어뢰 제조 공 장' 설립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매니토바, 노바스코샤, 퀘 벡 중 한 곳에 어뢰 생산 시 설을 지어 캐나다의 국방 제 조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복안 이다. 반면 독일 TKMS는 자동 차 공장 대신 캐나다 철강 산 업에 대한 대안적 투자와 나토 (NATO) 공급망 편입을 약속하 며 맞불을 놓았다. "누가 더 빠른가" 인도 시점 과 예산 범위가 핵심 쟁점 현재 캐나다 해군이 운용 중 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의 노후 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적기 인 도'가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측은 독보적인 건조 속도를 앞세워 첫 잠수함을 2032년까지 인도하 고, 2044년까지 12척 전량을 인 도하겠다는 파격적인 타임라인 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 진해 해군기지에 캐나다 승조원 200 명을 위한 전용 훈련 시설과 전술 시뮬레이터를 제공하겠다 는 '패키지 교육' 제안도 포함 했다. 독일 TKMS는 한국의 속도 전에 맞서 "독일의 인도 시점

도 한국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 씬 빠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 비치고 있다. 특히 독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기존 독 일·노르웨이 주문 물량보다 캐 나다 수출분을 우선순위에 둘 수 있다는 입장이다. TKMS는 자사의 212CD급 잠수함이 이미 노르웨이와 공동 건조 중인 모 델로, 검증된 설계와 안정적인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50% 배점의 '유지보수(Sustainment)'와 나토(NATO) 결속 력의 향방 이번 사업의 평가 기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유지보수 및 지속성' 항목에 전체의 50%라 는 압도적인 배점이 할당되었 다는 것이다. 이는 잠수함을 사 는 비용보다 향후 수십 년간 운영하고 고치는 능력을 더 중 요하게 보겠다는 의미다. 한화 오션은 할리팩스와 에스퀴몰 트에 유지보수 시설을 짓고 연 간 최대 4만 개의 일자리를 창 출하겠다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독일 TKMS는 캐나다가 나 토 창설 멤버라는 점을 파고들

Youtube @KOREA NOW 캡처

고 있다. 현재 나토 회원국 잠 수함의 70%가 독일제라는 점 을 강조하며, 노르웨이와 공유 하는 군수지원 체계를 캐나다 에도 그대로 이식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나토 동맹국 간의 무기 체계 통합성과 보안 검증 절차의 간소화는 카니 정부가 거부하기 힘든 강력한 카드다. 반면 한국은 나토 회원은 아니 지만, 폴란드·노르웨이 등 주요 나토국에 이미 K-9 자주포와 전차 등을 공급하며 '나토 호 환성'을 입증했다는 점을 내세 우고 있다. 실용주의 카니 정부의 선 택... 경제적 실리와 동맹 사이 의 고뇌 마크 카니 총리는 취임 이후

줄곧 '경제적 실익'과 '국가 안 보'의 균형을 강조해 왔다. 이 번 잠수함 수주전은 그가 지향 하는 실용주의 외교의 시험대 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빠른 인도 시점과 수 소 경제 파트너십이라는 매력 적인 경제적 당근을 제시했고, 독일은 나토 동맹의 결속력과 검증된 운영 체계라는 안정감 을 제안했다. 더그 거즈먼 국방 투자청(DIA) 청장의 주도로 진 행될 이번 평가는 오는 6월 의 회 여름 휴회 전에 최종 승자 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순한 무기 구입을 넘어 향후 50 년 캐나다의 해양 안보와 산업 지형을 바꿀 이번 결정에 전 세계 방산 업계의 이목이 쏠리 고 있다.

더그 포드 ‘3연속 집권’ 1주년

안의 국정 동력은 약화될 가능 성이 크다.

“경제 성장” 자축 속 야권은 “민생 파탄” 맹공

실용주의와 포퓰리즘 사이, 포드 총리의 ‘마이웨이’ 롱런 할까 더그 포드 총리의 3연임 성 공은 '경제 개발'에 대한 도민 들의 갈망이 투영된 결과였다. 하지만 집권 1년이 지난 지금, 그의 '불도저식' 행정은 의료와 교육이라는 공공성의 벽에 부 딪히고 있다. 경제 성장이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 는다면, 고속도로 건설과 공장 유치라는 거대 담론은 공허한 메아리가 될 수 있다. 포드 정 부가 남은 임기 동안 '비즈니 스 프렌들리'를 넘어 '도민 프 렌들리'한 균형 잡힌 정책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3연속 집 권의 진정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가 이끄는 진보보수당(PC)이 역사 적인 3회 연속 집권에 성공한 지 오늘로 1주년을 맞았다. 포드 주총리는 강력한 경제 재 건과 일자리 창출을 기치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으나, 야당은 지난 1년간의 성적표를 '민생 소 외와 공공 서비스의 붕괴'로 규 정하며 날을 세우고 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유치 등 제조업 부흥을 통해 온타리 오를 북미의 경제 엔진으로 재가 동했다는 점을 주요 치적으로 내 세웠다. 포드 정부는 "강력한 경 제만이 도민들의 삶을 보장할 수 있다"는 논리로 지지층을 결집하 고 있으며, 규제 완화와 비즈니 스 친화적 정책 기조를 더욱 공 고히 할 방침이다.

“온타리오 건설은 계속된다” 인프라와 제조업에 집중한 1년 2026년 2월 27일, 포드 주총 리는 집권 1주년 메시지를 통해 413번 고속도로 건설 강행과 브 래드퍼드 우회도로 등 교통 인프 라 확충 성과를 거듭 확인했다.

야권의 매서운 비판 “의료 시 스템 붕괴와 주택 위기 방치” 반면 야당 리더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신민당(NDP)과 자 유당 측은 지난 1년 동안 온타 리오의 의료 대기 시간이 기록 적으로 늘어났고, 응급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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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일상화되었다며 포드 정부 의 '민영화 시도'를 강력히 비 판했다. 특히 주택 가격 상승과 임대료 폭등 문제에 대해 정부 가 공급 수치에만 집착할 뿐, 실제 서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구제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고 꼬집었다. 야권은 "포드 총 리의 1년은 친구와 개발업자들 만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공세 를 높였다. 지지도 견고하지만 ‘생활비 압박’이 변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 드 주총리의 지지율은 여전히 보수층을 중심으로 견고한 편 이다. 하지만 최근 연방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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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CP24 캡처]

와의 예산 갈등, 인력 감축 등 으로 인한 공공 서비스 질 저 하가 가시화되면서 중도층의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는 분석 도 나온다. 특히 고물가와 고 금리로 인한 생활비 위기가 지 속되는 가운데, 주 정부가 실 질적인 가계 부담 경감책을 내 놓지 못할 경우 남은 임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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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독일보다 2년 먼저 인도할 수 있다" 캐나다·한국, 국방 정보보호 협정 체결 및 잠수함 사업 수주 박차 캐나다와 한국이 국방 기밀 정보 교환 및 보호를 위한 새로 운 협정에 서명하며 군사적 결 속을 강화했다. 이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강대국의 경제 적 강압에 맞서기 위해 중견국 간의 연대를 강조한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가시적인 조치다. 국방 기밀 보호로 방산 협력 발판 현지 시각 2026년 2월 25일, 데이비드 맥퀸티 캐나다 국방 부 장관과 아니타 아난드 외무 부 장관은 한국의 안규백 국방 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국방 정보 보호 협

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향 후 방산 조달, 산업 보안, 공동 연구 등 양국 군사 협력의 법적 토대가 될 전망이다. 아난드 외 무장관은 "안보와 경제적 성과 를 분리할 수 없는 시대"라며, 이번 협정이 캐나다의 국방 산 업 확장과 국내 경제 성장을 동 시에 견인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협정 체결은 캐나다가 추진 중인 수십조 원 규모의 신 형 잠수함 도입 사업과 맞물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한 국의 한화오션은 독일의 TKMS 와 최대 12척의 잠수함 공급권 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조현 한국 외교장관은 회

담에서 한국 잠수함의 기술력 과 예산 관리 능력을 피력하 며, "독일보다 2년 앞당겨 인도 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멜라니 졸리(Melanie Joly) 산업부 장관 또한 잠수함 도입과 연계해 한국 자동차 제 조 시설의 캐나다 유치 등 광범 위한 산업 혜택을 기대하고 있 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정부는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불안정해진 무역 환경에 대응 하기 위해 향후 10년 내 대미 수출 의존도를 대폭 낮추고 수 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다보스 포

미-이란, 70년 질긴 악연 제재·군사 긴장 반복하며 불신 고착화 미국이 28일 이란을 전격적 으로 공습하며 오랜 기간 이어 져 온 양국 간 악연에도 관심 이 쏠리고 있다. 그 시작은 70여 년 전인 1953 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1년 출범한 이란의 무함마드 모사데 크 정권은 자국 석유 산업 국유 화를 단행했다. 당시 이란 석유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던 영국은 이에 즉각 반 발하며 경제 제재에 나섰다. 냉 전이 한창이던 시기, 미국은 소 련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해 영 국과 공조했고 1953년 이란 내 군부 쿠데타를 지원했다. 그 결 과 모사데크는 축출됐고, 친서 방 성향의 샤 모하마드 레자 팔 라비가 복귀했다. 그러나 이같 은 미국의 개입은 이란 사회 내 깊은 반미 정서를 남기게 된다. 팔라비는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구축하며 급속한 서구 화 정책을 추진했다. 미국의 지 원으로 권력을 장악한 만큼 미 국과의 관계는 매우 우호적이 었다. 1972년에는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란은 미국산 무기의 주요 수입 국으로 자리 잡았으며 1970년대 후반까지 F-14 전투기를 포함해 160억 달러(현재 환율로 약 23 조)가 넘는 미국산 무기를 도입 했다. 석유 관련 미국 기업들도

이란에 진출하는 등 양국 간 접점도 점차 확대됐다. 그러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 로 팔라비가 축출되며 상황은 급변했다. 혁명을 주도한 루홀 라 무사비 호메이니는 같은 해 2월 귀국해 권력을 장악했고, 두 달 뒤 국민투표를 거쳐 이 란을 이슬람 공화국으로 선포 한다. 이어 12월에는 호메이니 를 최고지도자로 하는 헌법이 승인되며 반서방 성향 신정 체 제로의 전환이 공식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란과 미국의 지금 과 같은 적대적 관계를 결정짓 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해 11월 4일, 이란 혁명 세력은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 관을 점거하고 직원 90여 명을 인질로 잡았다. 사건의 발단은 미국이 축출된 팔라비에게 췌장 암 치료를 이유로 미국 입국을 허가한 데 있었다. 혁명 세력은 여성과 흑인을 제외한 52명을 인질로 삼고, 미국에 팔라비의 즉각적인 인도를 요구했다. 1980년 4월 24일 지미 카터 당 시 미국 대통령은 특수부대를 투입해 인질 구조 작전에 나서 지만 헬기 고장, 악천후로 승무 원 8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 당하면서 실패한다. 이듬해 1981 년 1월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 국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인질 들이 석방되며 테헤란 미 대사

관 점거 사태는 444일 만에 종 결된다. 이후 양국 관계는 완전히 단 절됐고 ‘제재 → 군사적 긴장’의 악순환이 반복됐다. 미국은 1984 년 이란을 테러 지원국으로 지 정했고, 1987년에는 모든 이란산 제품 수입을 금지하고 대이란 수출 일부도 제한했다. 1995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테러를 지원하고 대량살 상무기를 획득하려 한다는 이유 로 이란과의 무역 및 금융 전면 금지령을 내렸다. 2005년 이란에서 강경 보수 파 마무드 아마디네자드가 대 통령에 당선되며 핵 개발 우려 가 커지자 제재는 강화됐다. 미 국은 이란의 금융 부문과 석유 거래를 겨냥한 제재를 단행하 며 돈줄을 옥좼다. 그러다 2015 년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동결· 축소하는 조건으로 미국 등 서 방 국가들이 대이란 제재를 해 제하는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가 타결됐다. 하지만 2018년 도널드 트럼 프 1기 행정부 당시 미국은 이 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이란 을 다시 제재했다. 지난해 1월 재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같 은 해 6월 이란 핵 시설을 공 습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고 이러한 긴장은 결국 28일의 전 면 공습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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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CTVNews캡처

럼에서 '미국 패권'에 맞선 중견 국 연대를 제안한 것도 그 일환 이다. 그러나 보수당의 국방 비 평가 제임스 베잔 의원은 "구속 력 없는 협정 체결만으로는 캐 나다군의 실질적인 작전 능력이 향상되지 않는다"며 카니 정부 가 말만 바꿨을 뿐 실제 군 장 비 현대화 속도는 여전히 느리 다고 비판했다. 캐나다가 한국과 손을 잡은 것은 단순한 무기 구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트럼프 행정부 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같은 기술 강

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캐 나다의 경제 안보를 지키는 핵 심 열쇠다. 특히 잠수함 사업 은 캐나다 북극권 방어의 사활 이 걸린 만큼, 한국이 제안한 ' 적기 인도'와 '산업 연계' 카드 는 매우 매력적이다. 다만, 야 당의 지적처럼 협정이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한국 방산 기 술의 현지 이전과 캐나다 내 일자리 창출이라는 구체적인 결과물이 뒤따라야 한다. 한캐 양국이 '가장 가까운 파트 너'로 거듭날 수 있을지 이목 이 집중되고 있다.

중동 잔류 캐나다인 지원 '한계' 미-이스라엘 대이란 군사 작전 속 수천 명 고립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대 이란 군사 작전이 본격화되면 서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수 천 명의 캐나다인이 사실상 고 립 상태에 빠졌다. 2일 저녁 보 도에 따르면, 이란 내 군사 작 전이 치열해짐에 따라 주요 항 공 노선이 폐쇄되고 국경 통제 가 강화되면서 귀국을 희망하 는 캐나다인들의 발이 묶인 것 으로 확인되었다. 현지에 남겨 진 이들은 폭격의 공포와 생필 품 부족, 그리고 언제 끊길지 모르는 통신 두려움 속에서 캐 나다 정부의 구체적인 대피 계 획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연방 정부는 현재 현지 영사 관을 통해 지원을 지속하고 있 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체류자 들이 체감하는 도움은 매우 제 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면 전 수준의 군사 작전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정부가 투입할 수 있는 자산과 인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선을 다 해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 으나, 교전 지역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보안상의 이유로 대 규모 대피 작전을 즉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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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 했다. 이는 사실상 현지에 남 은 시민들에게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라는 메시지로 읽혀, 정 부의 위기 관리 능력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가족들 은 현지 소식을 접하며 극심 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이 들은 정부가 단순한 상황 브 리핑에 그치지 말고, 전세기 투입이나 인접국을 통한 육로 탈출로 확보 등 실질적인 구 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와 아동이 포함된 가족단위 체류 자들의 경우 상황이 더욱 절 박하다. 중동 정세가 예측 불 가능한 방향으로 흐르면서, 캐 나다 국민의 생명 보호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연방 정부의 외교적 역량과 결단력이 시험대에 오른 형국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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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제 1292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미국도, 이란도 비판 못하는 한국 정부 왜? "전략적 모호성 유지가 최선" 지지할 수도 반대할 수도 없 다. 미국의 대이란 공격 ‘장대 한 분노’를 지켜본 한국 정부의 속내 얘기다. 미국을 편 들자니 주권 국가에 대한 일방적 무력 행사를 지지하는 게 되고, 비판 하자니 한·미 간 통상 및 안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각을 더 세우는 게 된다. 정부의 메 시지 외줄 타기가 이어지고 있 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외교부는 아야톨라 알리 하 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이틀 뒤인 지난 2일 “우리는 북 한 핵문제의 당사국으로서 국 제 비확산 체제의 수호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이 를 바탕으로 이란 핵문제 해결 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 참해오고 있다”(박일 대변인 성 명)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이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 다. 뉴스1 [출처:중앙일보]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EPA=연합뉴스

공습 명분으로 내건 ‘핵 개발 저지’에 관해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는 침공 당일인 지난달 28 일 내놓은 “현 상황을 예의주 시하고 있으며 모든 당사자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 (박일 대변인)을 촉구한 성명보 다 한 걸음 나아간 측면은 있 다. 하지만 미국의 공격 행위 자체에 대한 입장, 이란의 불법 적 핵 개발에 대한 평가가 없 는 건 마찬가지였다. 이런 추가 성명도 “이란에 의 한 핵무기 개발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다카이치 사나에 총 리, 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는 일본의 입장 발표가 나온 뒤에 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가 미국 -이스 라엘 공격에 대해 평가를 하거 나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그 부분(에 대한 판단)은 남겨 두겠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 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이 번 사태와 관해 우리 국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어야 한단 방향 성을 갖고 있고 또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외교적인 소통을 계속해 나간다 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이처럼 선명한 메시 지 발신에 소극적인 것은 이 번 미국의 대이란 작전과 관련 한 정당성을 두고 국제적 해석 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과 무관 치 않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 를 임박한 위협에 대응한 ‘선제 타격(Preemptive strike)’이라 주장하며 자위권의 범주에 넣 으려 한다. 반면 국제 사회 일 각에선 이번 타격이 잠재적 위 협을 미리 제거하려는 ‘예방 타 격(Preventive strike)’의 성격

이 짙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 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미 ABC 방송은 2 일(현지시간) 미 정보 당국은 작전 개시 전 이란이 미국 자 산을 겨냥한 선제공격을 준비 하고 있다는 정황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미 행 정부 당국자들이 비공개 의회 브리핑에서 이렇게 보고했다는 것이다. 예방타격의 경우 국제법적으 로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에스펜 바르트 에 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성 명에서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 을 선제적 공습이라고 했지만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는다. 국 제법상 선제공격 요건은 즉각 적인 임박한 위협”이라고 지적 했다. 정부가 미국의 결단을 선뜻 지지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 에 있다. 그럴 경우 미국의 논 리를 북한에 그대로 적용해 역 시 일방적인 무력 행사에 나 서는 것을 저지할 명분을 잃기 때문이다. 이란이 곧 한반도의 선례가 될 수 있는 셈이다. 반면 최대 동맹인 미국을 향 해 ‘국제법 위반’이라 날을 세 우는 것 역시 한국 정부가 취 하기 어려운 선택지다. 한 소식 통은 “산재한 한·미 간 안보·경 제 현안을 고려할 때, 우방의 군사 작전을 정면으로 부정하 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정

밀한 상황 관리가 필요한 시 점”이라고 했다. 정치권은 이런 정부의 정중 동 행보를 두고 양 극단의 평 가를 내놓고 있다. 범여권에서 도 입장이 엇갈렸다. 더불어민 주당은 “추가적인 유혈 사태를 막고 평화를 되찾는 일이 시급 하다”(지난달 28일 박수현 수석 대변인)며 정부의 신중론에 힘 을 실었다. 반면 “유엔 헌장을 정면으로 위반한 미국의 침공 행위”(조국혁신당 한기선 대변 인), “정부는 미국의 불의한 전 쟁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진 보당 정혜경 의원)는 미국 규탄 론도 잇달았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태도를 ‘굴종’으로 몰아세웠다. 장동 혁 대표는 지난 2일 국회 최고 위원회의에서 “이란은 김정은 이 마주할 미래의 예고편”이라 며 “이재명 정부는 굴종적 대 북 정책을 철회하고 국정의 틀 을 전환하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하상응 서강대 정 치외교학과 교수는 “청와대와 정부가 메시지 수위 조절에 고 심하고 있을 것”이라며 “미국 의 행동을 지지하면 다음 타깃 을 북한으로 삼을 때 방어 논 리가 약해지고, 지탄하기엔 아 무런 이득을 얻을 게 없다”고 진단했다. 또 “정부가 지금처럼 자발적 침묵을 유지하는 게 현 명한 전략이 될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트럼프 관세 환급 소송 기업 '최소 1800곳' 환급액 250조원 추산 미 연방 대법원이 국제비상경 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관 세를 무효로 판단한 이후, 관세 환급을 요구하는 기업 소송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송 에 나선 기업은 최소 1800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월스 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 했다. WSJ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대법원 판결 이후에만 페덱스를 비롯한 수십 개 기업이 환급 소 송에 추가로 합류했다. 판결 이 전에도 코스트코 홀세일, 굿이 어 타이어 앤드 러버, 반스 앤 노블 퍼처싱 등 주요 기업들이 이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www.cktimes.net

펜실베이니아대 ‘펜-와튼 예 산 모델’(PWBM) 연구진은 관 세 환급 요구액이 총 1750억달 러(약 250조원)에 이를 수 있다 고 추산했다. 환급 소송을 대리 하는 변호사 매슈 셀리그먼은 이번 사안을 “석면 소송에 비 견될 규모”라고 표현하며, “모 든 사건이 거의 같은 시점에 한꺼번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 명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법원 제출 자료에서 지난해 12 월 10일까지 최소 30만1000명의 수입업자가 무효화된 관세의 적 용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에는 해외 직구를 한 개인

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급 소송은 뉴욕 소재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이 맡고 있으 며, 현재는 대법원 심리와 관련 해 절차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환급 여부와 범위를 두고 트럼 프 행정부 내부에서도 다소 엇 갈린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대법원 상고심 이전 하급심 에서는 행정부 측 변호사들 이 위법 판결이 확정될 경우 이자를 포함해 환급이 이뤄 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이 환급 문제를 직접 다루지 않았다며 장기 소송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콧 베선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 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 (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항에 수 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트 재무장관 역시 법원 결정 을 따르겠지만 판단까지는 수 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 다고 언급했다. 법조계에서는 낙관적으로 1~2

년 내 환급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소송 규모와 쟁점의 복잡성을 감안 하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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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92호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더드림모기지칼럼

▶문의: 저는 토론토근교에 있는 편의점을 구입하려고 합 니다. 구입예정금액은 29만불 입니다. 그런데 제가 현재 보 유하고있는 자금은 9만불정도 입니다. 저 같은 경우 정부보 증 스몰 비즈니스 Loan을 이

용, 구입이 가능할까요? 제 소 유의 주택은 없고 현재는 렌 트로 살고 있습니다. ▶진행과정 : 1. Offer금액나누기 Offer금액을 먼저 장비, 시 설물 그리고 권리금의 3가지 로 구분하여야 합니다. 이중 권리금은 Loan의 대상 이 아닙니다. 이 분의 경우는 Seller와 협의후 장비가격으 로 15만불, 시설물(Leasehold Improvement) 가격으로 12만 불 그리고 권리금으로 2만불 을 책정하여, 이중 장비와 시 설물가격의 합계인 27만불(추 정치)을 기준으로 이의 90%인 $243,000을 Loan으로 신청하였 습니다. 2. Business Plan 은행과 협의후, 요청에 따라 관련회계사를 통하여 Business

Plan을 작성, 은행에제출, 조 건부승인을 득하였습니다. 조 건이란 감정을 실시후, 감정결 과에 따라 Loan을감정 평가 액의 최고 90%까지 최종 승인 하겠다는 것 입니다. 3. 감정 은행에서 감정회사에 감정 을 의뢰, 감정을 실시하였습 니다. 감정평가 금액이 저희 예상, 추정치인 $270,000보다 훨씬 높게 나와서 별 어려움 이 없이 최종 승인을 득하였 습니다. 여러분께서는 편의점 이라하면 별 장비가 없으리 라 생각하십니다만, 대신 시설 물(Leasehold Improvement) 이 많습니다. 시설물이라함은 바닥공사, 벽체공사, 천장공사 비용등 또한 그외에 가게에서 많이 사용하시고 계시는 선반 등이 포함됩니다. 이런것들이 우습게 보이지만 실제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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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재

편의점을 구입하려는 데, 자금이 부족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아직도 많 은 한인동포분들이 종사하고 계시는 편의점을 구입시 진행 된 사례로써, 많은 분들께서 편의점은 스몰비즈니스Loan 이 어렵거나,아니면 승인이 나 와도 금액이 적다더라하는 이 야기를 하시는분들을 위하여 실상은 그것이 아님을 알려 드리기 위해 지난 2월에 진행 된 사례를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사생활 보호 차 원에서 내용의 일부를 수정했 습니다. 또한 한정된 지면으로 간략히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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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면 비용이 많이 발생됩니 다. 또한 감정회사의 평가기준 은 향후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중점을 두 고 합니다. 4. 자금소요규모계산 이분의 경우 이 비즈니스를 구입키 위하여 필요한자금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순수비즈니스 구입비용: 29만불 -스탁비용: 3만불추정 -첫달 및 마지막달치렌트 비: 8천불 -변호사비용: 2천불 총 33만불정도 소요됩니다. 5. 크로징 과정 감정평가액이 저희가 은행 에 제출한 추정치인 장비 및 시설물의 가격인 $270,000을 초과하는 $288,000으로 평가되 어 처음 신청한 Loan금액인 $243,000 전액을 최종적으로

승인 받게되어 본인 자금 9만 불로 무사히 크로징을 마쳤습 니다. 편의점을 구입하려고 계 획하시는 분들 중 자금 이 부족하신 분들은 사전 에 스몰 비즈니스 Loan 혹은 Commercial Mortgage를 전 문적으로 취급하시는 모기지 브로커와 협의 후 진행하시기 권해드립니다. 짧은 지면이라 많은부분을 생략했습니다. 궁 금하시거나 문의하실점 연락 주시면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 습니다. 건강한 한주되시기 바랍니 다. 제 컬럼은 제 주관이 반영 되어 있습니다. 혹시 같이 나 누고 싶은 여러분의 이야기나 궁금하신 사항 연락주시기 바 랍니다. 저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나누는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카니-모디 뉴델리 회동 55억불 규모 '에너지 전략 파트너십' 체결 우라늄 공급 등 55억 달러 규모 10개 상업 협정 체결 니자르 암살 배후설 재점화 속 외교적 실리 선택 양국 관계 복원 선언하며 연내 포괄적 무역 협정 추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나 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일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및 핵심 광물을 포함한 대규모 경제 협력 방안을 발표 했다. 이번 회담의 핵심은 새스 커툰에 본사를 둔 카메코 (Cameco)가 인도에 26억 달러 규모의 우라늄 2,200만 파운드 를 공급하기로 한 계약이다. 양 국은 이를 포함해 총 55억 달러 규모의 10개 상업 협정에 서명 하며 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 을 공고히 했다. 카니 총리는 " 지난 1년간의 교류가 지난 20년 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며 이번 회동이 단순한 관계 회복을 넘 어 새로운 야심을 가진 파트너 십의 확장임을 강조했다. 니자르 암살 의혹 재부상에

따른 외교적 긴장과 대응 경제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도 정부의 캐나다 내 배후 포 섭 의혹은 여전한 불씨로 남았 다. 회담 직전, 2023년 발생한 시크교 활동가 하딥 싱 니자르 암살 사건에 인도 영사관 직원 이 개입했다는 새로운 언론 보 도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감돌 았다. 예정됐던 카니 총리의 기자 회견이 돌연 취소되고 아니타 아난드 외교장관이 대신 나서 는 등 잡음이 일기도 했다. 아 난드 장관은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 다"면서도 인도 측에 초국가적 탄압과 외교적 간섭에 대한 우 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 협력이라는 실리를 챙기 면서도 국가 안보 이슈를 놓치 지 않으려는 고도의 외교적 계

산으로 풀이된다. 양국 관계 정상화 가속도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전망 이번 방문은 저스틴 트루도 전 총리 시절 최악으로 치달았 던 양국 관계를 카니 총리가 완 전히 재설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행보다. 모디 총리는 관 계 개선의 공로를 '친구인 카니 총리'에게 돌리며 화답했다. 양 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대학 간 13개 파트너십을 포함한 혁 신 전략을 발표했으며, 올해 연 말까지 포괄적 무역 협정을 체 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인도 시장의 거대한 잠 재력을 활용해 캐나다의 공급 망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적 선 택이다. 카니 정부는 인도 정부 의 간섭이 중단되었다는 판단 하에 실용주의 외교를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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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으로 보인다. 국익 우선의 실용주의 외교 가 마주한 '도덕적 딜레마'와 과제 마크 카니 총리의 이번 인도 방문은 과거의 외교적 결례를 딛고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 려는 '카니식 실용주의'의 정점 을 보여준다. 55억 달러라는 수 치적 성과는 화려하지만, 자국 민 암살 의혹이라는 민감한 안 보 이슈를 경제 논리로 덮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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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 국내외의 비판적 시각 은 피하기 어렵다. 외교는 고립 이 아닌 대화를 통해 길을 찾는 과정이라는 아난드 장관의 발 언처럼, 캐나다 정부는 인권과 안보라는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거대 시장 인도를 포기할 수 없 는 기로에 서 있다. 향후 연내 추진될 무역 협정 과정에서 암 살 의혹 수사 결과가 어떤 변수 로 작용할지가 카니 외교력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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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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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트리 모기지 칼럼

은퇴한 분들을 위한 리버스 모기지 : REVERSE MORTGAGE

민정원 Jungwon Min

647.979.3837 jungwon.min@limetreefinancial.com

▶리버스 모기지란? ‘리버스 모기지’는 55세 이 상의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금융 상품입니 다. 기존의 모기지가 매달 은 행에 돈을 갚는 구조라면, 리 버스 모기지는 그 반대로 은 행에서 매달 돈을 받는 구조 입니다. 즉, 집을 팔지 않고 도, 이미 쌓여 있는 주택 자 산(에퀴티)을 현금화하여 활 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 Property Tax와Home Insurance 등은 여전히 본인 이 부담해야 합니다. 리버스 모기지는 다음과 같 은 여러 방식으로 월 납입금 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 No Payment: 상환 없이 이자만 쌓이는 구조 · Interest Only: 이자만 납 부

· Principal + Interest: 원 리금 상환 · Lump Sum: 일시불로 수 령 · Monthly Payment: 매월 일정 금액을 수령 대부분은 라인 오브 크레딧 (Line of Credit) 형태로 운 영되며, 사용한 금액에 대해 서만 이자가 발생합니다. 대 출금은 집을 매각하거나, 소 유주가 사망했을 때 상환하게 됩니다. 리버스 모기지는 다음 조건 을 만족하는 분들께 특히 유 리합니다: · 만 55세 이상 · 모기지 잔액이 거의 없 는 주택 소유자 · 연금이나 제한된 소득으

로 생활비가 빠듯한 분 · 정부 보조금(CPP, OAS) 에 영향 없이 추가 자금을 확 보하고 싶은 분 참고로, 리버스 모기지는 대출이지 소득이 아니기 때문 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CPP나 OAS 등 정부 혜택에 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예:토론토 거주 75세 홍길 동씨 · 주택 시가: $700,000 / 기존 모기지 잔액: $100,000 · 연금 수입: 월 $1,200 / 생활비: 월 $1,000 · 매달 모기지 납부: $800 기존 상태에서는 매달 $600 이상이 부족해, 저축을 계속 깎아 쓰는 상황입니다. 하지 만 리버스 모기지를 활용하면

상황이 이렇게 바뀝니다: 1. 주택 시가의 35%인 $240,000 대출 2. 이 중 기존 모기지 $100,000 상환 3. 남은 $140,000을 월 지 급 조건으로 설정 4. 매월 $1,000 이상 추가 수령 5. 총 수입은 $2,200 (연 금 $1,200 + 리버스 모기지 $1,000) 6. 생활비 $1,000 지출 후, 월 $1,200의 여유자금 확 보 이처럼 생활비 부담은 줄이 고, 예기치 않은 의료비나 여 행, 외식 등의 여유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리버스 모기지는 비교적 간

단한 절차로 진행됩니다. 준 비해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 습니다: · 신분증 2개, 주택 보험 증 서, 재산세 고지서, 모기지 잔 액 명세서 · 소득 증빙 (예: CPP/OAS 명세서, 최근 3개월 은행 거 래 내역 등) 많은 은퇴자들이 집은 있지 만 현금이 부족한 경우가 많 습니다. 리버스 모기지는 이 런 분들이 현재 주택에 계속 거주하면서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실적인 해 결책입니다. 다운사이징 없이, 안정적으 로 노후를 보내고 싶다면 리 버스 모기지를 한 번 고려해 보세요.

이란 공습 직전 수익률 390% '수상한 베팅' 미국 내부자 의혹 터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 란 공습 및 최고 지도자 암살과 관련, 미국의 예측시장에서 수 익률이 약 400%에 달하는 초고 수익 베팅이 이뤄지면서 도널 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내부자 의 부정 거래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3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28일 이란 공습을 앞두 고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온라 인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이 례적으로 큰 규모의 의심스럽 고 절묘한 베팅이 있었다”고 보 도했다. 28일 공습이 이뤄지기 직전 총 13개의 계정이 공습 발 생을 정확히 예측했는데, 이들 이 폴리마켓에서 베팅한 6만 6993달러(약 9874만원)가 33만 달러(약 4억8600만원)의 수익을 기록한 것이다. 수익률은 무려 약 390%에 달했다. FT에 따르면 수익을 낸 13개 계정 중 12개는 공격 며칠 전에 야 생성됐고, 이란 관련 시장에 만 베팅했다. 뿐만 아니다. 대부 www.cktimes.net

분 베팅이 공습 직전 24시간 내 에 몰렸다. 폴리마켓의 경쟁 플랫폼인 칼시에서도 유사한 일이 벌어 졌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 라 알리 하메네이의 제거 여 부를 둘러싼 예측시장에 총 1 억5000만 달러(약 2220억원)가 베팅됐는데, 공습 몇 시간 전 에 자금을 투입한 일부 계정 이 총 120만 달러(약 17억7696 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크리스 머피 상원 의원(민주당)은 X(옛 트위터) 에 “이것이 합법이라면 그것이 야말로 미친 일”이라며 “트럼 프 대통령 주변 인물들이 이 베 팅을 통해 이익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머피 의원은 증 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민주당의 마이크 레빈 하원 의원도 X에 “예측시장이 군사 행동에 대한 사전 지식을 이용 해 이익을 얻는 수단이 돼선 안 된다”며 “(예측시장에 대한) 투

명성, 그리고 감독할 주체가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 정확히 예측하 며 급부상…규제 사각지대 예측시장은 지난 2024년 미 국 대선 이후 폭발적인 인기 를 얻기 시작했다. 당시 예측 시장의 실시간 확률이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하는 데 여론조사보다 더 정확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예측시장의 거래 규 모는 470억 달러(약 69조원)에 달한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는 예측시장을 금융 파 생상품으로 분류하고 규제한 다. 보통 투자자들은 사업 위험 을 헤지(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 해 반대 방향으로 베팅)하기 위 한 목적으로 선물 거래를 하기 때문에, 엄밀하게 정보에 기반 한 거래 전체가 불법은 아니다. 다만 정당하게 다른 사람에게 속한 정보나, 정부 직원이 직무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Unsplash @Meriç Dağlı]

수행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이 용해 거래한다면 이는 ‘중대한 비공개 정보’에 기반한 거래가 된다. 문제는 예측시장이 암호화폐 지갑만 연결하면 실명 인증 없 이 거래가 가능하단 점이다. 내 부 정보를 아는 이들이 신분을 숨긴 채 베팅에 참여해 고수익 을 올리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 하다. 규제의 회색지대로 불리 는 이유다. 이에 CFTC 측은 예측시장 에서의 내부 정보 이용 거래

를 규제하기 위한 연방 차원 의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로 이터통신에 밝혔다. 민주당에 서는 군사 행동이나 전쟁 관련 베팅을 불법화하는 법안(머피 의원), 공직자의 내부정보 이 용 거래 방지 법안(리치 토레 스 하원의원) 등 관련 법안 발 의를 추진 중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의사결정을 이끄는 유일한 이 해관계는 미국 국민의 최선의 이익”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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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회계칼럼

New Canada Groceries and Essentials Benefit (1-2) ♠새롭게 바뀐 지원 제도 최근 몇 년간 식료품과 생 활필수품 가격은 빠르게 상 승했습니다. 계산대에서 체 감하는 부담은 통계 수치보 다 훨씬 직접적입니다. 이 러한 상황에서 연방정부 는 기존 GST/HST 크레딧

을 확대 개편하여 Canada Groceries & Essentials Benefit이라는 새로운 이름 으로 운영할것을 공시하였습 니다. 이 제도는 기존의 GST/ HST 크레딧을 대체하는 것 이 아니라, 그 틀을 유지하면

서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방 식입니다. 2026년 봄에는 기 존 연간 수령액의 50%에 해 당하는 일회성 추가 지급이 예정되어 있고, 2026년 7월 부터는 분기별 지급 금액이 25% 인상됩니다. 예를 들어, 네 식구 가정의

이장원 647.724.4272

jonathan@jonathanlcpa.ca

경우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최대 약 1,890달러까 지 수령 가능하며, 독신자의 경우 최대 약 950달러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 니다. CRA는 세금 신고 내용

을 바탕으로 자격 여부를 판 단합니다. 따라서 2024년 세금 신고 를 해야 일회성 추가 지급 대상이 되며, 2025년 신고를 완료해야 2026년 7월부터 인 상된 분기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 "삼성전자 목표가 34만원" '여전히 저평가 구간'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 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34만원 으로 올렸다. 맥쿼리는 24일 공개한 리포 트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가 부 상했으며, 이에 따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유례 없는 급등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 같은 기대치를 밝혔다. 하이 닉스의 목표가도 170만원으로 올렸다. 실적 추정치도 삼성전자 301 조 2770억원, SK하이닉스 272조 2690억원으로 크게 높였다. 또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 각 73%, 82% 높였다. 연말에는

삼성전자 주주들에게 약 100조 원 규모의 특별 배당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니엘 김 김 맥쿼리 연 구원은 "반도체 산업이 학습 (Training) 중심국면을 지나 AI 추론(Inference) 시대에 본 격 진입하고 있다"며 "이 과정 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구조적 인 공급 병목 구간에 진입했 다"고 말했다. AI 서버 확대에 따라 메모 리 수요가 급증한 점이 실적 개 선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맥쿼리는 올해 1분기 DRAM과 NAND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0% 상승하는 등 메모리 가격 이 급등하는 현상이 당분간 계

속될 것으로 봤다. 점차 AI 추론 단계로 넘어가 면서 대용량·고속 메모리 수요 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점도 삼성전자에 유리한 배경이다. 신규 팹(Fab) 건설에 긴 시간 이 소요되는데, 고대역폭메모리 (HBM) 생산에 투자가 집중되 면서 범용 메모리 공급이 부족 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맥쿼리는 삼성전자와 SK하 이닉스의 현 주가가 여전히 '저 평가 구간'이라면서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을 5.8배, 내년 3.7배로 추정했 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6배, 내년 2.2배로 내다봤다. 맥쿼리는 "현재의 낮은 PER

은 강력한 상승 여력을 시사한 다"면서도, AI 인프라 투자 둔 화와 부품 공급 지연, 경쟁 심 화 등이 잠재적 위험요소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다니엘 김 연구원 은 "삼성전자를 '최선호 매수 종목'에 포함했다"며 "삼성전자 는 다년간의 강력한 메모리 업 사이클을 가장 잘 흡수할 수 있 는 기업이자 향후 3년간 신규 팹을 무리 없이 가동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호평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와 내 년 EPS 추정치로는 각각 58%, 77% 상향된 수치를 제시했다. 다니엘 김 연구원은 "SK하이 닉스는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피라 바르셀로나'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관 모습. 삼성전자 제공

큰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 자리 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며 "순 이익 1000억 달러를 넘기는 최 초의 아시아 기업이 될 가능성 이 높고, 이에 따라 합리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제시될 것"이 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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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위에 깨어난 전설적 GTi” 징은? 특 적 별 푸조가 공개한 9X8 경주차, 차 푸조, 2026년 9X8 경주차 리버리

26일(현지시각) 푸조 가 프랑스 파리 아틀리 에 방돔에서 공개한 2026 년 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WEC)에 출전 할 레이스카 ‘9X8’의 리버리 (Livery, 외관 도색)에 눈길이

모아진다. 이번 리버리는 푸조 디자인 팀과 푸조 스포츠 부문 간 협 업을 통해 완성됐다. 브랜드 의 퍼포먼스 정체성을 시각화 한 그래픽 언어 ‘하이퍼그래프 (Hypergraphs)’를 재해석한 건

차별적이다. 사자의 발톱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디테일을 모터스포츠 관점에서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트랙 위를 질주하는 9X8의 속 도감과 움직임을 강조했다는 게 푸조 측의 설명이다. 차체를 가 로지르는 그라 데이션 줄무늬 는 현대 내구 레이스의 핵심 요소인 방대한 데이터 흐름까 지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브랜드 헤리 티지도 디자 인에 녹였다. 1984년 출시된 Peugeot 205 GTi 이후 이

어져 온 GTi 모델의 상징적 화 이트-레드-블랙 컬러 조합을 적용해 전설적인 퍼포먼스 계 보에 경의를 표했다. 중심 색 상으로 사용된 ‘오케나이트 화 이트(Okenite White)’는 신형 E-208 GTi의 론칭 컬러이기도 하다.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차 량에 국한되지 않는다. 드라이 버 레이스 슈트와 팀 장비, 운 영 전반에 동일한 디자인 언어 를 적용해 2026 시즌을 치르는 Team Peugeot TotalEnergies의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다는 전략이다. 마티아스 호산 푸조 디자인 디렉터는 “푸조 디자인과 푸조 스포츠의 긴밀한 협업이 만들 어낸 결과물”이라며 “사자 발 톱 모티프의 에너지와 GTi 정

신을 결합한 현대적 컬러 조합 이 트랙 위에서 더욱 강렬한 감성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고 말했다. 알랭 파베이 푸조 CEO는 “2026년형 9X8 리버리는 브랜 드의 헤리티지와 기술적 진보 를 우아하게 결합한 상징적 작 업”이라며 “푸조 GTi의 전설 을 계승하는 동시에 팀의 레이 스 퍼포먼스를 하나로 결집시 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 조했다. 푸조가 공개한 2026년형 9X8 은 내달 28일 열리는 WEC 개 막전 ‘카타르 1812km’에서 처 음으로 실전 주행에 나설 예정 이다. 푸조는 올 시즌 #93, #94 등 두 대의 9X8 레이스카를 통 해 ‘프렌치 카리스마’ 디자인 정 체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푸조, 2026년 9X8 경주차 리버리 www.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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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전기 SUV 현대차

‘2027 아이오닉 9’ 출시 가격은 6759만~7960만원

현대자동차는 편의사양을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2027 아이오닉 9’을 5일 출시 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아이오닉 9 익스클루시브 엔 2열 통풍시트와 2열 스위

블링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 했으며, 프레스티지에는 발수 적용 1열 유리를 기본화하고, 캘리그래피에는 3열 열선시트 를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 였다. 또 메탈 페달과 메탈 도어

스커프를 프레스티지 트림까 지 확대 적용해 고급감을 강 화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전용 ‘블랙잉크 패키지’도 새 롭게 운영한다. 블랙잉크 패키 지는 스키드 플레이트, 휠, 엠 블럼, 크래쉬패드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2027 아이오닉 9의 국내 판 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 시브 6759만 원, 프레스티지 7325만 원, 캘리그래피 7811만 원이다. 6인승은 익스클루시브 6817만 원, 프레스티지 7374만

원, 캘리그래피 796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7 아이오닉 9은 고객 선호 사 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르노 필랑트의 단점은? 르노 필랑트 ‘AI 비서’가 전하는 르노코리아의 신형 플래그 십 CUV 필랑트(Filante)에는

‘AI 비서’로 불리는 ‘에이닷 오 토(A. auto)’ 시스템이 탑재됐

르노 필랑트 (AI 비서, 생성형 AI 기반 차량 안내 앱 팁스 탑재)

다. SK텔레콤과 협력해 적용된 시스템으로 단순한 음성 명령 수행을 넘어 운전자의 패턴을 학습하고 먼저 제안하는 능동 적인 비서 역할을 맡는다. 운 전자의 주행 패턴과 날씨, 교 통 등 주변 상황을 인지해 정 보를 제공한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이 차량 안내 앱 ‘팁스 (TIPS)’가 적용돼 기존의 두꺼 운 종이 매뉴얼을 대체하는 챗 GPT(ChatGPT) 기반의 대화형 가이드가 가능하다. 차량의 기 능이나 경고등의 의미를 책에

르노 필랑트

서 찾을 필요없이 말로 물어보 면 즉시 답변해준다. 또 “하이 르노, 르노 필랑트의 단점은 뭐야?” “경주시의 역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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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설명해줘” 등의 다소 난해 한 질문을 던져도 빠르게 답변 해주는 등 탑승자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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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사이징 원정기(17) ▣ 에.필.로.그 사람들은 보통 옷장 속 옷의 70%는 거의 입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택에 사는 이들이라면 대 부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공 간이 60%가 넘는다는 말도 있지요. 이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저 희 부부는 주택에서 콘도로의 다운사이징을 생각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 이 다 커서 독립해 나가며 실 행에 옮길 여건은 마련되었는 데도 막상 결심을 내리기까지 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 니다. 이 많은 짐을 다 어떻게 정리할 것이며, “한번도 살아 본 적 없는 ‘콘도 유닛’이라 는 좁은 공간에서 과연 살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두려 움 때문이었지요. 그러다 급작 스런 경제여건 변화로 유동성

위기가 찾아왔을 때, 문득 이 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혼 때는 13평 전셋집에서도 살았 는데 그보다 두 배는 넓은 콘 도에서 못 살 것이 무엇이랴.” 그렇게 마음을 고쳐먹고 과감 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우리 인생은 마음 먹기 가 어렵지, 일단 결심만 하면 삶의 풍경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다운 사이징 여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막상 시작해 보니 그 많던 짐과 옷들 가운데 정작 필요 없는 것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았고, 한바탕 구조조정을 거 치고 나니 마치 비만에서 다 이어트에 성공한 몸처럼 삶이 한결 홀가분해졌습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팔기 어려 울 것 같았던 기존 주택도 홈 스테이징 등 사전 전략을 잘

세운 덕분에 나쁘지 않은 가 격으로 적절한 시기에 잘 매 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막상 콘도로 다운사이징을 하 고 보니 마치 유레카의 순간 을 만난 듯한 만족스러운 변 화들이 참 많았습니다. 허리가 휘고 온몸을 뻐근하게 만들던 겨울철 눈과의 전쟁에서 해방 되었고, 봄부터 가을까지 더 이상 잡초들과 씨름하지 않아 도 되는 기쁨은 그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 와 아내만을 위해 온전히 쓸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많아졌 다는 사실이 생각지 못했던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단지 내 있는 헬스장, 수영장, 사우 나와 같은 편의시설은 마치 리조트에 사는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집의 크기를 줄였을 뿐인데, 우리 삶은 오히려 더 넓어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시간과 건강은, 고갈되기 전까지는 그 소중함을 인식하 지도 감사하지도 못하는 두가

지 자산이다.” 인간행 동학 박사이자 동기부 여 강연가인 데니스 웨 이틀리씨의 이 말을 우 리는 꼭 기억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많은 5060 세대분들이 ▲이미지 출처 : 프리픽 집은 지키고 있지만 정 하는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 작 본인은 현금이 부족 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간과 건강이 나도 모르는 사 자산의 80% 이상은 부동산에 이에 바닥을 드러내기 전에, 묶인 채 결국 조용한 빈곤에 마음 굳게 먹고 용기를 내어 빠지는 중년층이 점점 늘어나 실행에 옮겨 보시기를 바랍니 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내 다. 그 과정에서 조언이나 도 가 처한 상황이 이와 비슷하 움이 필요하신 회원님들 독자 다면 다운사이징을 노후 대비 님들께서는, 마주 앉아 차 한 첫 번째 전략으로서 한번 진 잔 나누며, 혹은 화상 미팅 등 지하게 고려해 보시기를 권해 으로도 만나실 수도 있으니 드립니다. 우리에게 더 필요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셔도 한 것은 물려줄 수 있는 재산 좋겠습니다. ‘다운사이징 원정기’ 시리즈 보다 지금 쓸 수 있는 돈일지 는 오늘로서 마무리하려 합 도 모릅니다. 인생 백세시대라 고는 하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니다. 다음주부터는 또 다른 새로 여전히 인구의 상당수는 85세 전후에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 운 이야기로 다시 찾아 뵙겠 다.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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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제 1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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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유 80% 수입하는 중국 이란 공습에 '에너지 비상' 1일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인 중국은 전날 이란의 호르무 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유 수급 차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전날 까지 미국과 이란 전쟁의 장기 화를 전망하던 중국은 올 초 베 네수엘라에 이어 이란까지 미 국이 공격하자 석유 수입선 유 지에 촉각을 세웠다. 관영 신화사의 SNS인 ‘뉴탄 친(牛彈琴)’은 1일 “이란이 호 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세계 유가급등을 초래해 세계 경제 가 극심한 타격을 입게 될 것” 이라며 “이는 미국에 좋지 않으 며 중국에도 좋지 않다”고 인 정했다. 룽천(龍臣) 인민대 충양금융 연구원 연구원은 이날 북경일 보의 SNS 매체 ‘장안가지사’에 “세계 석유 운송의 핵심통로인 호르무즈가 봉쇄되면 국제유가 가 며칠 안에 급등하면서 ‘석유 위기’의 먹구름이 다시 몰려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에너지 분석업체 케플러 (Kpler)의 2025년 데이터에 따 르면 중국은 이란산 원유 수출

량의 80% 이상을 구매한다. 케 플러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이란산 원유를 하루 평균 138만 배럴 구매했다. 이는 중국이 해 상으로 수입한 총 원유량 1027 만 배럴의 약 13.4%에 해당한다 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중국 네티즌은 하메네이 피 살에 주목했다. 이날 중국 최 대 소셜미디어(SNS)인 웨이보 에선 검색 해시태그 “#하메네 이피살”이 발표 3시간 만에 4 억 9000만 클릭을 기록했다. “ 이란은 어제 전쟁 승리를 자랑 했는데 오늘은 최고 지도자가 암살당했다”며 “그들의 허풍이 드러났다”는 글이 인기 순위에 올랐다. 관영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권을 전 복하라고 선동한 데 민감하게 반응했다. 28일 관영 신화통신 은 “미국은 공격 직후 이란 국 민에게 정부를 장악하라고 선 동했다”며 “주권국가를 공개적 으로 공격하고 정권교체를 압 박하는 행태는 노골적인 힘의 정치이자 패권주의”라고 주장

했다. 그러면서 “병력이 부족해 도 무력을 남용하는(窮兵黷武·궁 병독무) 패권행위는 결국 자신 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 이라고 위협했다. 하메네이 후계자의 선명성 경쟁도 우려했다. 뉴탄친은 “하 메네이 후계자가 타협하는 이 란인일 수 있지만 더 강경한 복 수꾼일 가능성이 더 크다”며 “ 증오는 권력의 가장 합리적인 통행증”이라고 했다. “더 격렬 한 복수, 더 효율적인 복수가 가장 합법적인 계승의 권리”라 고 덧붙였다. 이슬람 신정정권 이 미국의 희망대로 쉽게 전복 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국제 법 준수를 주장하며 미국을 규 탄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성명을 게재했다. 전날 외교부 대변인의 “즉각적 인 군사행동 중지” 성명도 함 께 실었다. 외교 당국은 추가 논평을 삼 간 채 자국민 철수에 주력했다. 중국 주이란 대사관은 1일 소 셜미디어 위챗에 공지를 올려

지난 1989년 5월 19일 중국을 방문한 알리 하메네이 당시 이란 대통령이 양상쿤 (왼쪽) 당시 중국 국가주석과 천안문 광장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후 호 메네이에 이어 이란 최고 지도자에 오른 하메네이는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 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이란 관영 방송이 발표했다. 페이스북 캡처

즉각 철수를 당부했다. 공지문 은 “적절한 방법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 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과 국경을 접한 아제르바 이잔, 아르메니아, 터키, 이라크 를 통한 육로 이동 경로와 비상 연락망을 고지했다. 주이스라엘 중국 대사관도 1일부터 중국 시 민을 대상으로 대피 신청 접수 를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한편 중국은 30일 앞으로 다 가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의 베이징 방문 준비에 끼

칠 파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는 지난달 27일 미국 측의 미흡한 협조로 시진핑 주 석과의 베이징 정상회담 준비 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보 도했다. 한 전직 미국 관료는 SCMP에 “중국은 회담을 기회 로 보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며 “이런 일을 해본 적도 없는 소수의 사람들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방이 될지 모르는 이 번 방문을 거의 운에 맡긴 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쟁=단기 하락' 학습효과 아시아 블랙먼데이 피했다 2일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세계 금융시장에 긴장이 고조됐지만, 먼저 개장한 아시 아 증시는 우려했던 ‘블랙 먼데 이’를 피했다. 한국 증시는 3ㆍ 1절 대체휴일로 쉬어간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약세였지 만 충격은 크지 않았다.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개 장 직후 전 거래일보다 2.7% 급 락했으나 서서히 낙폭을 줄여 1.35% 떨어진 5만8057.24에 마 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14% 하락한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 수는 0.47% 상승했다. 시장에선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아 시아 시장의 충격이 클 것으로 봤지만, 우려보다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초부터 미국과 이란 간 군 사적 갈등에 대한 우려가 선반 영된 데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 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태가 단 기간에 정리될 수도 있다는 기 대가 낙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 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 www.cktimes.net

상황을 주시해야겠지만 (아시아 증시에선) 우려했던 급락은 없 었다”며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 지만, 과도한 공포심리는 자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중동 전쟁 사례를 되짚 어보면, 코스피는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가 기존 추세로 복귀하 는 흐름을 반복해왔다. 지난해 6 월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당일에도 국제유가 상승 우려로 코스피는 당일 0.87% 빠졌지만, 다음날부터는 다시 상승해 휴전 이 발표된 같은 달 24일까지 기 존보다 6.29% 올랐다. 다만 이 때는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 협 봉쇄를 의결했지만, 실제 조 치로 이어지지는 않아 ‘오일 쇼 크’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만의 특수한 현상은 아니 다. 1~4차 중동전쟁 때(1940~1970 년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 지수는 전쟁 직후 하 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흐름 을 반복했다. 키움증권이 분석 한 자료에 따르면 1948년 1차 전쟁 발발 당일 S&P500은 3.8%

내렸지만, 한 달 후에는 전쟁 발 생 직전보다 오히려 10.3% 올랐 다. 1967년 3차 전쟁 때도 첫날 엔 1.5% 빠졌지만, 전쟁이 이어 진 6일간 3.5% 올랐다. 이집트 의 수에즈 운하 국유화로 촉발 한 1956년 2차 전쟁은 예외였다. 해상 물류 차질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약 두 달간의 전쟁 기 간 17.9%까지 빠졌다. 네 차례 전쟁의 평균을 계산 해 보면 전쟁 첫날엔 1% 하락 했지만, 일주일 후와 한 달 후 에는 각각 3.1%, 2.5% 반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평 균적으로 증시는 전쟁 기간 하 락분을 만회하며 회복하는 흐름 을 보였다”며 “사태가 몇 주 동 안 장기화되거나 전면 무력 충 돌로 격화되지 않는 한 방향성 이 바뀌는 충격은 제한될 것”이 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이 장기전 가능성 을 열어둔 만큼, 만일 사태가 장 기화할 경우 2022년 러시아ㆍ우 크라이나 전쟁 때처럼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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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밖에서 한 남자가 닛케이 주식 시세 게시판 앞을 걷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증시 추락으로 도미노 충격이 일어날 수 있다. 이때는 코스피 가 전쟁 발생 이후 6개월간 13% 하락했다. 러시아산 원유의 공 급 차질 우려로 국제 유가가 전 쟁 직후 2주 만에 배럴당 130달 러까지 치솟으면서 물가가 상승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 기 위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전쟁 여파로 하락한 코스피는 기존 지수를 회복하기 까지 약 1년 반이 걸렸다. 들썩이는 국제유가도 변수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미 동부

시간 1일 밤 1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72.87달러)보다 9.2% 급 등한 배럴당 79.55달러까지 치 솟았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이 완 전히 봉쇄되면 유가가 10~15달 러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며 “ 한국을 포함한 주요 석유 수입 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3~0.4%포인트 감소할 수 있 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주식시장의 단기 변동성 은 불가피하며 국제 유가 상승 이 지속할 경우 하락 변동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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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성장 , 2030년부터 ‘100% 이민’에만 의존한다 캐나다의 인구 성장이 사실 상 멈춰 서면서, 조만간 이민만 이 인구를 늘리는 유일한 수단 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경고 가 나왔다.

계에 따르면 임시 및 영주 이민 자는 81만 6,000명 늘어난 반면,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 증가는 고작 3만 4,000명 에 불과했다.

♠“아이 울음소리 끊긴다”... 정부 정책이 인구수 결정하는 시대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UBC)의 댄 히버트 지리구학 과 교수는 "캐나다의 자연 인 구 증가율은 이르면 2029년에서 2030년 사이에 '0'에 도달할 것" 이라며, "그 시점부터 캐나다의 인구 성장 동력은 100% 이민 과 직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정부가 이민 수용 목표치 를 어디에 설정하느냐에 따라 국가 전체 인구가 결정되는, 역 사상 유례없는 상황이 펼쳐짐 을 의미한다. 실제로 2024년 통

♠고령화의 그늘 ‘노년 부양 비’ 급증... 경제 및 복지 시스 템 위기 이민 유입 속도가 조절되면 서 캐나다의 중위 연령은 다 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팬데믹 이후 젊은 이민자들의 대거 유 입으로 41세에서 40.3세로 낮 아졌던 중위 연령은 작년 기 준 40.6세로 다시 높아졌다. 히 버트 교수는 낮은 출산율과 수 명 연장이 맞물려 '노년 부양 비(OADR, 18~64세 인구 100 명당 65세 이상 인구 비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캐나다의 노년

부양비는 29.5명 수준이지만, 현재의 인구 성장 추세가 지속 될 경우 50년 후에는 노동 가 능 인구 100명이 은퇴자 50명 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하게 된다. 은퇴 인구는 늘어 나는데 세수를 책임질 노동 인 구가 부족해지면 보건 의료 등 공공 서비스 유지가 한계에 부 딪힐 수밖에 없다. ♠부동산 시장엔 ‘양날의 검’... 이민 정책, 3년 넘어 장기 플랜 세워야 이민자 수 조절은 주택 시장 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RBC 경제학자 레이첼 바 타글리아는 이민 유입 감소가 토론토(GTA) 등 대도시의 임 대 수요를 낮춰 월세 상승폭을 둔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분 석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주

[Unsplash @sebastiaan stam]

택 건설 수요를 위축시켜 장기 적인 공급 부족을 초래할 수 있 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현재의 3년 단위 이민 수용 계획을 넘 어선 장기적인 인구 로드맵을 설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은 자구책이다. 보수당은 이러 한 정부의 대책이 미봉책에 불 과하다며, 보다 근본적인 수혜 자격 박탈과 예산 재검토가 필 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난민 지위 없는데 의료비 4배 폭증" 보수당, 15억 달러 육박하는 혜택 전면 조사 요구 연방 임시 건강 프로그램(IFHP) 예산 5년 새 2억에서 9억 달러로 급증… 2028년엔 15억 전망 '난민(Refugee)'과 '망명 신청자(Asylum Seeker)' 사이의 법적 회색지대 보수당 "거부된 망명 신청자는 응급 처치만 지원해야"… 화요일 하원에 조사안 공식 발의 연방 정부, 5월부터 약값 및 치과 등 보충 급여에 30% 본인 부담금(Co-pay) 도입 예정 캐나다 연방 보수당이 아직 법적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 한 '망명 신청자'들에게 제공되 는 의료 혜택이 지나치게 비대 해졌다며, 수혜 자격 제한과 예 산 운영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 를 촉구하고 나섰다. ♠5년 새 4배 넘게 뛴 의료 비, 예산 관리국 "지속 불가능 한 증가세" 피에르 폴리에브르가 이끄는 보수당은 난민 및 망명 신청자 들을 위한 '연방 임시 건강 프 로그램(IFHP)'의 실태를 검토하 고 혜택 범위를 축소하라는 내 용의 동의안을 화요일 하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의회 예산 관리국(PBO) 보고 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 비 용은 2020 회계연도 2억 1,100만 달러에서 2024-25년 8억 9,600만 달러로 4배 이상 폭증했다. PBO

는 이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2829년에는 연간 15억 달러에 달 할 것으로 경고했다. ♠보수당의 비판 "난민 확정 전 망명 신청자 혜택 과도, 자 국민 역차별" 보수당은 이번 동의안에서 법적 지위에 따른 혜택 차등화 를 강조했다. 보수당은 일반 캐 나다인들이 공적 보험으로 보 장받지 못하는 치과, 안과, 심리 치료 및 처방약 등 '보충적 혜 택'이 난민으로 확정되지 않은 망명 신청자들에게 전액 무상 제공되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난민 신청이 거부되어 항소 중 인 이들에 대해서는 생명과 직 결된 응급 의료 서비스만 제공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동 의안에는 범죄를 저지른 외국 인을 즉각 추방하라는 요구도 포함되어 있어, 이민과 치안 정

피에르 폴리에브르 보수당 대표. Youtube @CTV News 캡처

책 전반에 대한 보수당의 강경 한 기조를 드러냈다. ♠정부의 대응책, 5월부터 ' 본인 부담금' 도입으로 예산 절 감 시도 자유당 정부도 예산 압박 을 인식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IFHP 수혜자들에게 비용 분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망명 신청자들은 치과 및 안과 진료 시 비용의 30%를 본 인이 부담해야 하며, 처방약 조 제 시에도 건당 4달러의 수수료 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이민부 (IRCC)가 향후 3년간 관련 예 산을 15% 절감하기 위해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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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버트 교수는 "우리는 목적지 가 어디인지도 모른 채 미래 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며, 단 순한 숫자 맞추기식 이민 정책 이 아닌 국가의 백년대계가 담 긴 인구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 조했다.

♠법적 지위에 따른 '권리'의 경계선, 캐나다식 인도주의의 시험대 이번 논란의 핵심은 '난민 (Refugee)'과 '망명 신청자 (Asylum Seeker)' 사이의 법적 회색지대다. 캐나다는 그동안 지위가 확정되지 않은 망명 신 청자들에게도 인도주의적 차원 에서 폭넓은 의료 혜택을 제공 해왔으나, 고물가와 의료 시스 템 붕괴로 자국민들의 불만이 임계점에 도달한 상황이다. 보수당은 이 지점을 정확 히 파고들어 '난민 지위를 얻 지 못한 이들이 자국민보다 더 나은 혜택을 받는 것이 공정하 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는 단순히 예산 절감의 문제를 넘어 캐나다가 지향해온 보편 적 인도주의가 자국민의 권리 와 충돌할 때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갈등 을 보여준다.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자극 하는 정치적 공방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지만, 지속 가능 한 이민·난민 정책을 위해 한 번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회적 합의의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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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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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송 스퀘어 교육 칼럼

원장 송준혁

탑티어 캐나다 대학 수학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2-2) 캐나다 수학은 9학년까지 비교적 완만하게 진행됩니다. 그러나 10학년과 11학년에 들 어서면 새로운 개념이 빠르게 늘어나고, 12학년이 되면 수 학 과목만 세 과목을 동시에 수강하게 됩니다. (Advanced Functions, Calculus & Vectors, Data Management) 여 기에 STEM 특화 수학 과정 이나 AP, IB 프로그램까지 더 해질 경우 학습량과 난이도는 급격히 상승합니다. 이 시기에 기초가 충분히

다져져 있지 않다면, 학생들은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 지 않는’ 상황을 겪게 됩니다. 특히 한국이나 타국에서 중· 중· 고등학교 시기에 캐나다로 온 학생들의 경우, 계산 중심•문 제풀이 속도 중심 교육에 익 숙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북미 수학은 서술형 설명과 논리 전개 능력을 중시합니다. 문제 접근 방식 자체를 바 꾸어야 하기 때문에, 적응 과 정에서 더 큰 격차를 경험하 기도 합니다. 단순히 선행 학

습을 많이 했다고 해서 해결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대학 수학 준비의 본질 대학 수학을 준비하는 핵 심은 ‘선행’이 아니라 ‘체계’ 입니다. 개념을 아는 것과 개념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다릅니 다. 시험 시간 안에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처 음 보는 응용 문제에 대해 당 황하지 않고 접근하는 연습이

토론토대학 수학 박사 소프트웨어 개발

647. 781. 4670 contactus@drsongsquare.com

중요합니다. 수학은 단기간에 성과가 드 러나는 과목이 아니라, 장기적 인 근력을 키워야 하는 과목입 니다. 기초 개념의 깊이 있는 이해, 단계별 심화 학습, 그리 고 응용•증명 훈련이 균형 있 게 이루어질 때 비로소 대학 수학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토론토대 1학년 수학 낙제 율은 단순히 한 대학의 이야 기가 아닙니다. 고등학교 성적 이 높다고 해서 대학 수학 준 비가 충분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지표 입니다. 학생들 각자나 학부모님들 께서도 이제는 점수 자체보다, “우리 아이가 개념을 설명할 수 있는가”, “처음 보는 문제 를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가”, “논리적으로 사고 과정을 전 개할 수 있는가”를 점검해 보 셔야 합니다.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대학 수학 에 대한 준비가 시작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토론토 보건국, 백신 미접종 학생 '등교 중지' 전격 유예 "학습권 보장이 우선" 토론토 보건국(TPH)은 3일 (화), 온타리오주 학생 예방접 종법(ISPA)에 따른 학생 정 학(Suspension) 조치를 20252026 학년도 남은 기간 동안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번 결정은 예방접종 기록이 미비한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 야 하는 사태를 방지하고, 가 족들이 행정적인 어려움을 해 결하며 접종을 완료할 수 있 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학교 밖으로 내모는 대신 백 신 맞을 시간 더 준다" 현행 온타리오법에 따르면, 모든 학생은 학교에 다니기 위 해 필수 아동 백신을 접종하거 나 유효한 면제 서류를 제출해 야 한다. 하지만 학기 초 5만 명에 달했던 기록 미비 학생 중 여전히 약 3만 명의 기록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다. 보 건국은 정학이라는 강제 수단 대신,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 화하고 학습권을 보장하는 쪽 을 택했다. 정학 유예는 '면제'가 아니 다... 학부모가 직접 신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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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와 공중보건 간호사의 유선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예방접종 면제 교육 세션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복잡한 신고 시스템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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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로 당장 학교에서 쫓겨날 위험은 사라졌지만, 백 신 접종 및 기록 제출 의무 자 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토론 토 보건국은 학년말까지 모든 학생이 법적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 행정실 및 학부모 들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의사

나 간호사가 학부모를 대신해 보건국에 접종 기록을 보고하 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학부모 나 16세 이상의 학생은 본인의 '노란색 카드(예방접종 기록)' 를 확인한 후, 온라인 시스템인 ICON(Immunization Connect Ontario)을 통해 직접 업데이트 를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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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OHIP) 없어도 접종 가능... 다국어 지원 확대 보건국은 백신 접근성을 높 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 련했다. 의료보험(OHIP) 카드 가 없는 가정이나 취약 계층을 위해 커뮤니티 클리닉을 상시 운영하며, 다국어로 된 안내 자

강제성 뺀 유화책, '방역 구 멍' 막을 실효성 거둘까? 토론토 보건국의 이번 결정 은 팬데믹 이후 가중된 이민 가정과 저소득층의 행정적 부 담을 고려한 현실적인 절충안 으로 평가된다. 무더기 정학 처 분이 내려졌을 때 닥칠 교육 현장의 마비와 학부모들의 반 발을 의식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학이라 는 강력한 제재 수단이 사라지 면서 학부모들의 경각심이 느 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 온다. 특히 최근 홍역 등 전염 병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서, 3만 명에 달하는 미비 기록 을 학년말까지 얼마나 신속하 게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보건국은 '유예'가 '방치'가 되 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인 홍보 와 찾아가는 접종 서비스를 통 해 학교 내 집단 면역 체계를 공고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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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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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산불 등 다양한 기후재난이 세계 곳 곳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 다. 올여름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폭염을 겪었죠. 기후 문제 해결이 국제적 주요 이슈 로 떠오르면서 환경 교육의 중 요성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이 탈리아의 경우 2019년 기후변화 를 교육과정 필수과목으로 채 택한 최초의 국가로, 6~19세 학 생들에게 매년 33시간의 기후변 화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 요. 스웨덴에서는 여러 교과목 에 걸쳐 기후변화에 대한 통합 교육을 시행하며, NGO와 협력 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교육자 료를 제공하죠. 이에 반해 한국 은 1995년 환경 과목이 정규과 정으로 개설되었으나 필수가 아 닌 선택 과목으로 지정됐고, 전 국 중학교의 환경 과목 개설률 은 7.9%, 고등학교는 31.7%에 불과하죠. 또한 전문 환경 교사 가 아닌 외부 강사나 일부 교원 이 겸임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난 5월 환경재단 어린이환 경센터가 전국 어린이·청소년 10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4.3% 가 ‘환경 교육이 부족하거나 거 의 배우지 못했다’고 답해, 공교 육 내 환경 교육이 배제되고 있 는 점을 보여줬죠. 이런 현실을 개선하고 기후변화 교육의 중요 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재단이 지난 8월 30일 서울 강서구 마 곡동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중·고등학생 청소년 대상 ‘2025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이하 기후수능)’을 개최했습니다. 기후수능은 교과 과정에서 상 대적으로 소외된 환경 교육을 보완하고, 청소년 스스로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기 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형 시험 이에요. 최근 대학수학능 력시험에 서도 일 부 기후· 환경 관 련 문항 이 등장

환경문제만 40개 나온 기후수능 기후수능,,

내 환경 상식 점수는

▲ 정하은(왼쪽)·김이재 학생기자가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 2회 기후수학능력시험에 도전했다.

하지만, 기후위기를 독립적 주 제로 다룬 사례는 거의 없죠. 김이재·정하은 학생기자가 기후 수능에 도전했습니다. 수험표를 받고 넓은 강당에 들어서니 일 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된 책상 에 환경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앉아 있었어요. 중학교 1학년부 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81명이 참여했죠. 교육부 정규 교과 과 정에서 환경 교육 대상인 학년 대입니다.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4년 전 부터 기후 환경 분야의 장벽을 낮추자는 마음으로 자신만의 직 업을 만들어 활동 중인 정주희 기후캐스터가 진행을 맡았죠. 시 험에 앞서 최기영 환경재단 어 린이환경센터 이사장이 “대한 민국 교육의 대표 상징인 수능 이라는 형식을 빌려 기후 문제 를 우리의 삶 속으로 끌어오고 자 했습니다. 이 시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 문제를 나의 일로 느끼고 함께 해결해 나갈 기후 리더로 성장하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어요. 이어 정 캐스 터가 깜짝 퀴즈를 냈습 니다. “한국의 전체 교 원 수가 50만 명이 ▲기후 환경 분야의 장벽을 낮추자는 마음으로 활동 됩니다. 그중 환경교 사는 28명인데요. 그 중인 정주희 기후캐스터가 행사의 진행을 맡았다. ③ ④

렇다면 서울에는 환경교사가 과 연 몇 명일까요?” 여러 학생이 손을 들어 3명, 5명, 2명 외쳤는 데 정답은 1명이었죠. 서울에 한 명밖에 없는 환경교사이자 기후 수능 출제위원인 신경준 숭문중 학교 선생님은 “오늘 경험을 오 랫동안 기억하시고 다른 사람들 과 이야기 나눌 용기를 갖는 시 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학생 들을 격려했죠.

기후수능은 60분간 객관식 38 문제, 주관식 2문제로 진행됩니 다. 문제지는 물론, OMR 답안 지에 정답을 마킹하는 것도 수 능과 유사한 형식이죠. 감독관 이 들어오고 10분 전에 예비령, 5분 전에 준비령까지 울리자 실 제 수능 시험장 같은 분위기가 됐습니다. 신호음을 시작으로 일제히 종이를 넘기는 소리가 나더니 교실 안에는 시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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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는 바스락 소리와 답안지 칸을 채우는 사각거림만이 남았 죠. 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태 도도 수능만큼 진지했어요. 시 험 문제는 2022년 개정된 환경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과서 내 용뿐 아니라 탄소중립·생물다양 성 등 최신 기후 이슈를 포괄하 는 시의성 높은 문항들로 구성 됐죠. 따로 공부하지 않고 평소 상 식으로 시험을 치른 소중 학생 기자단은 “너무 어려웠어요”(이 재), “반도 못 맞출 것 같아요” (하은)라고 소감을 밝혔죠. 시험 이 끝난 후에는 제1회 기후수능 최고 득점자인 진세연(경기도 이우고 3) 학생의 강연과 EBS 환경·생태 전문 최평순 PD의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이제 성 적 발표의 시간인데요. 채점 결 과에 따르면 이번 시험 평균 점 수는 69.8점으로 제1회 시험보다 6.8점 높아졌죠. 1등 박강민(경 남과학고 3)·오유진(민족사관고 3) 학생, 2등 손지안(경기도 이 매중 2)·김주하(경기도 동탄국 제고 1)·김형우(경기도 이우고 2) 학생, 3등 김단(경북 영주중 1) 학생에게는 기후장학금이 지 급됐어요. 2등을 한 손지안 학생은 “저 와 같은 고민을 하는 수십 명 의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뿌듯하고 희망을 느꼈고, 앞으 로 제 삶이나 우리 사회 전체의 좋은 전환점이 된 것 같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죠. 한편 소중 학생기자단은 본인 예상보다는 더 좋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51 점을 맞은 이재 학생기자와 63 점을 맞은 하은 학생기자는 아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 현장에는 환경에 관심 많은 81명의 학생들이 모였고, 실제 수능 시험장을 방불케하는 긴장된 분위 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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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학생기자(왼쪽) 정하은 학생기자(오른쪽)가 수능과 유사한 OMR 답안지에 마킹하며 진지하게 기후수학능력시험에 응하고 있다.

쉽다며 “내년에는 공부를 제 대로 하고 도전할래요”라고 포 부를 전했죠.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 출 제자 미니 인터뷰 소중 학생기자단이 제2회 기 후수학능력시험을 출제한 신경

있는 경험이 없었어요. 그런 기 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 로도 영광이라 참여했죠. 이재: 기후수학능력시험을 출 제하며 가장 신경 쓴 점이 있다 면요. 민석: 교과서적인 내용을 넘 어 우리가 지금 마주하고 있

▲소중 학생기자단이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을 출제한 정민석(왼쪽)·신경준 교사 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숭문중)·정민석(증산중) 교사 를 만나 궁금한 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은: 기후수학능력시험 출제 자로 참여하신 계기가 있나요. 민석: 환경에 대해 교육하고 있지만 주로 체험 위주로 하면 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 지, 이번 시험처럼 학생 들이 조금 더 긴장감을 갖고 이 문 제에 대해 흠뻑 젖어 들 수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을 출제한 정 민석 증산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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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다양한 환경 문제들에 대해 좀 더 학생들이 알았으면 좋겠 는 것들, 이런 부분은 좀 알았으 면 좋겠다 하는 것을 찾아내려 고 노력을 많이 하고 신경을 많 이 썼던 것 같아요. 경준: 처음 듣는 이야기지만 가장 중요한 이야기, 기억해 줬 으면 좋을 이야기 그런 걸 다룬 문제들로 출제했습니다. 이재: 어떤 학생들이 참여하 면 좋을 것 같고, 시험을 잘 보 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와 노력 이 필요할까요. 경준: 지금은 100여 명의 친구 가 현장에 와 있는데요. 전국에 있는 친구들이 시험이 아니더라 도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다루 는 주제이길 바라고, 온라인 으로라도 이런 문항들이 있 구나라고 접했으면 좋겠어 요. 사실 모두 시험에 참여 했으면 좋겠죠.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의 노력보다 평 상시에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깨끗 한 공기와 물, 흙, 우리가 매일

일상적으로 만나는 우리 모두의 삶이잖아요. 그 혜택을 잊고 사 는 건 안 되죠. 그래서 그런 부 분들을 기억하고 공부하며 그 내용들이 환경 교과서에 나오면 이런 부분이구나라고 연결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은: 기후수학능력시험을 통 해 청소년들이 받을 영향은 무 엇이고, 왜 환경 문제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하시나요. 민석: 문제에 이론적인 내용 은 물론 지금 현재 뉴스에 나오 고 있는 내용도 담으려고 노력 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나의 이야기로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 어요. 또 환경 문제는 정치·경 제·사회·문화가 다 연결된 포괄 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이렇게 복잡한 환경에 대해 이해를 하 고 있다면 학생들이 성장하는 데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다양한 환경 문제들을 마주할 거기 때문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하거나 공동체로서 노력하는 모습도 보 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하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환 경 교육 시간은 어느 정도 해야

▲교과서 내용은 물론 최신 기후 이슈로 구성된 시험지를 들어 보인 소중 학생기 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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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끝나고 EBS 환경·생태 전문 최평순 PD의 특강이 이어졌다.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변화들이 이어지잖아요. 기업들 경준: 음악·미술 등 우리가 일 이 그렇게 바뀔 수 있는 이유는 주일에 1시간 수업 듣는 과목들 우리 학생들이라든지 시민들과 은 체육대회나 축제가 있으면 같은 소비자들이 문제가 있다 수업을 못 하는 경우가 생기거 고 얘기했기 때문이에요. 관심 든요.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과 이 중요하고, 개인적인 실천을 목인데 몇 주에 한 번 만나면 넘어 사회 시스템이 바뀔 수 있 연계성이 떨어지죠. 최소한 일주 도 록 당당하게 얘 일에 2시간은 수업하는 과목들 기 할 수 있 은 그래도 놓치지 않고 매주 만 는 용기 날 수 있는 거라 환경 교육하는 도 가져 입장에서 중학교 1학년이건 2학 보세요. 년이건 3학년이건 한 학년 정도 끝는 일주일에 2시간 정도의 수업 을 하면 어떨까 싶어요. 초등학 교나 고등학교도 최소 한 학년 은 일주일에 2시간 정도는 만나 는 게 제 꿈이죠. 이재: 기후위기에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크지 않다는 생 각에 무력감을 겪는 사람 들도 많은데,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 을까요. 경준: 혼자 하는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을 출제한 신경준 숭 실천은 외롭지만 함께하 문중학교 교사. 는 실천은 외롭지 않아 요. 주변에 함께 실천하 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기 쁘겠죠. 대중교통 이용하 기, 텀블러 쓰기 등 간단 한 활동부터 주변에 함께 하자고 먼저 얘기해 보세 요. 다양한 환경 챌린지에 도 동참하고요. 그러면 사 회를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는 여러분이 될 수 있 을 거라고 믿습니다. 민석: 기후 우울감이라 고 하는 것도 있죠.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뭐 바뀌느냐고, 하지만 우리 사회는 계속해서 바뀌어 오고 있었어요. 기존에 플 라스틱이 너무 많았다면 그런 것들이 종이로 바뀌 고 있고, 아이스팩은 물을 얼려 바로 배출할 수 있 게 바뀌는 등 그런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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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속 AI가 업무 지시" 버거킹,캐나다매장에'AI보이스코치'도입 버거킹이 인공지능(AI) 기술 을 활용해 매장 운영 방식을 혁 신한다. 버거킹의 모기업 레스 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RBI) 은 직원의 헤드셋을 통해 실시 간으로 업무를 지시하고 코칭하 는 AI 도구 '패티(Patty)'를 올 해 하반기 캐나다 매장에 도입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조리법 교육부터 업셀링 독려 까지, 똑똑해진 '패티' OpenAI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패티'는 직원이 착용하 는 헤드셋으로 전달되는 음성 기반 어시스턴트다. 이 도구는 신입 사원에게 메뉴 조리법을

단계별로 안내하거나, 특정 제 품의 베이컨 개수 등 세부 사항 을 즉시 답변해준다. 또한, 판매 목표 달성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해 직원에게 추가 판매를 제안 하도록 독려하는 역할도 수행 한다. 단순한 안내를 넘어, 매장 내 화장실 청소 주기를 알리거 나 기기 점검이 필요한 시점을 통보하는 등 전반적인 매장 관 리자로 활약하게 된다. "친절도 점수 매긴다" 드라이 브스루 대화 분석 '패티'의 가장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는 직원의 서비스 품질 평가다. 이 시스템은 드라이브

스루와 카운터에서 발생하는 대 화를 분석해 "환영합니다", "부 탁합니다", "감사합니다"와 같 은 필수 친절 문구 사용 여부 를 모니터링한다. 버거킹 측은 이를 통해 매장별 친절도 점수 를 산출하고 지점 관리자에게 개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내 약 500 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 시스템은 고객의 목소리 톤까 지 분석하는 단계로 고도화되 고 있다. 품절 메뉴 자동 삭제, 디지털 메뉴판과 실시간 연동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큰

"뺏긴 세금 1,790억 달러를 찾아라" 미 대법원 판결 후 캐나다 기업 '관세 환급' 어떻게 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보편 관 세 정책에 제동을 걸면서, 그동 안 막대한 관세를 납부해 온 캐 나다 기업들이 '환급'이라는 거 대한 행정적 전쟁터에 뛰어들 게 됐다. 이번 판결은 단순히 관세 폐 지를 넘어, 이미 징수된 미화 약 1,790억 달러(약 240조 원) 규모 의 천문학적인 자금 향방을 결 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지 시각 2026년 2월 20일, 미 연방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 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 된 관세가 대통령의 권한을 남 용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존 로 버츠 대법원장은 다수 의견서에 서 IEEPA가 지난 반세기 동안 존재해 왔지만 어떤 대통령도 이를 통해 관세를 부과한 적이 없으며, 특히 이번과 같은 규모 와 범위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 고 일축했다. 이는 헌법상 과세권은 의회 에 있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 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 국가 비상사태라는 명분이 관세 부과의 충분한 법적 근거가 되 지 못함을 명확히 한 것이다. 판결이 나왔지만 실제로 돈 을 돌려받는 과정은 행정적 악 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들이 관세를 돌려받기 위해서

는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의 청산 절차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우선 수입 후 약 314일 이 지나지 않은 항목은 청산 전 (Unliquidated) 상태인 추정 세 액 단계에 해당하며, 이 경우 수 입 신고서 수정만으로도 비교적 신속하게 환급이 가능하다. 반 면 세액이 최종 확정된 청산 후 (Liquidated) 항목은 절차가 훨 씬 까다로워진다. 청산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CBP에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접 수해야 하며, 이것이 기각될 경 우 국제무역법원(CIT)에 소송 을 제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 히 많은 캐나다 수출 기업들이 미국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직 접 관세를 부담하는 조건을 택 해왔기에 실제 환급금의 주인은 캐나다 기업이 될 가능성이 매 우 높다. 이번 판결에 대해 캐나다 정 계는 환영과 경계를 동시에 표 하고 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 총리는 우리 노동자들을 괴 롭혀온 관세에 맞선 중요한 승 리라고 평가하면서도, 자동차와 철강 분야의 관세는 여전히 살 아있다며 온타리오 경제 보호 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 고 밝혔다. 피터 맥케이 전 외무 장관 또한 이번 판결이 트럼프 의 경제 아젠다에 대한 치명타

이자 공화당 내부 균열의 신호 탄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트 럼프 대통령은 이번 판결을 수 치라고 비난하며 다른 법적 근 거를 동원해 즉각적인 관세 재 부과를 검토하는 플랜 B를 가동 할 것임을 시사해 긴장감이 고 조되고 있다. 환급은 권리를 넘어선 정보력 과 속도의 싸움 대법원의 판결문은 승리의 상 징일 뿐 실제 금전적 이득을 가 져다주는 수표는 아니다. 미화 1,790억 달러라는 거대 자 금을 놓고 미국 정부는 환급을 최대한 늦추거나 절차를 복잡하 게 만들 가능성이 매우 크다. 캐 나다 기업들은 지금 당장 통관 대행사나 전문가와 함께 자사의 수입 데이터가 현재 어떤 청산 단계에 있는지, 그리고 소급 적 용이 가능한 범위는 어디까지인 지를 전수 조사해야 한다. 브렛 캐버노 대법관이 우려했 듯 환급 과정이 매우 혼란스러 울 확률이 높은 만큼, 정확한 증 빙 자료 준비와 신속한 행정적 이의제기만이 뺏긴 세금을 되찾 아올 실질적인 방법이다. 결국 법은 승소한 자의 편이 아니라 끝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권리를 주장하는 자의 편임을 잊지 말 아야 한다.

Unsplash @Ingmar

변화가 예상된다. '패티'는 매장 의 재고 시스템 및 포스(POS) 단말기와 연동되어 특정 재료 가 소진되면 15분 이내에 키오 스크, 배달 앱, 드라이브스루의 디지털 메뉴판에서 해당 메뉴를 자동으로 삭제한다. 이는 재료 가 없는 메뉴를 주문했다가 취 소해야 하는 고객의 불편을 원 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버거 킹은 이러한 'BK 어시스턴트' 플랫폼을 통해 2026년 말까지 북미 전역의 운영 체제를 디지 털로 통합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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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과 이면, AI 점원 시대 의 그림자 버거킹의 AI 도입은 인력난 에 시달리는 패스트푸드 업계 에 운영 표준화와 효율성이라 는 확실한 대안을 제시한다. 하 지만 직원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니터링하고 '친절도'를 수치 화하는 기능은 노동 현장에서 의 과도한 감시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낳 고 있다. 특히 작년 RBI 시스템 해킹 사건으로 고객의 음성 데이터 가 유출되었던 전례를 비추어 볼 때, AI 학습을 위해 수집되 는 직원과 고객의 대화 데이터 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대책이 선행되어야 한다. 기술이 주는 편리함이 자칫 노동의 인간성을 훼손하는 '디지털 족쇄'가 되지 않도록 세밀한 가이드라인 마련 이 절실하다.

"제설용 소금이 부른 화재" 본(Vaughan) 1만 가구 정전 사태 대부분 복구 온타리오주 본(Vaughan) 지역에서 금요일 오후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전력 당 국의 긴급 복구 작업 끝에 대 부분 정상화되었다. 2월 20일 오후 1시 39분, 전 력 공급 업체 알렉트라 유틸 리티(Alectra Utilities)는 본 지역 약 1만 명의 주민에게 전 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발표했 다. 정전은 이날 오전 11시 30 분경 전력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시작되었으며, 이로 인해 본 지역의 주택과 상점 들이 일시에 전력을 잃고 큰 불편을 겪었다. 알렉트라 측은 긴급 복구팀을 투입해 오후 3 시에서 5시 사이 대부분의 전 력을 복구했다고 확인했다. 범인은 '제설용 소금'. 습기 만나 전신주 화재 일으켜 이번 정전의 원인으로는 겨 울철 도로에 뿌려진 '제설용 염분(Salt Contamination)'이 지목되었다. 알렉트라 유틸리티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도로의 소금 이 공중으로 비산되어 습기와 섞일 경우 전력 설비에 전기 아크를 유발하며, 이는 전신주 화재나 조명 깜빡임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온 이 오르며 눈이 녹는 시기에 이러한 '염분 오염'에 의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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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고 덧붙였다. 전력 당국은 현재 복구 작 업과 함께 예방 조치로 전력 설비에 쌓인 염분을 씻어내는 세척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주말 동안 기온 변화 와 습한 날씨가 예고되어 있 어, 고립된 지역에서의 추가 적인 전력 깜빡임이나 일시적 정전 발생 가능성은 여전한 상태다. 알렉트라는 "모든 구 역의 전력을 안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들에게 정전 발생 시 즉시 신 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년 반복되는 '염분 정전', 인프라 보호 대책 고도화 시 급하다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한 제설용 소금이 역설적으로 시 민들의 전력을 끊어버리는 '부 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매년 반복되는 염분 오염 사고를 ' 겨울철 숙명'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절연 성능이 강화된 장 비를 도입하거나 주요 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하는 등 근본적 인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 100년 된 전력망으로는 인공 지능과 전기차 시대의 에너지 수요는커녕, 당장 겨울철 소금 가루조차 버텨내기 힘들다는 점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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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비워주고1,000불받으세요"에어비앤비, 토론토 월드컵 앞두고 파격 제안

Youtube @colorful days 캡처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앞 두고 세계적인 숙박 공유 플랫 폼 에어비앤비(Airbnb)가 토론 토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격적 인 호스트 유치 작전에 나섰다. 월드컵 특수 노리는 에어비 앤비, "신규 가입하고 인센티브 받으세요" 에어비앤비는 토론토에서 처 음으로 숙박 공유를 시작하는 신규 호스트에게 1,0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발표했 다. 대상은 지금부터 7월 말 사 이 기간에 숙소를 제공하는 신

규 가입자로, 집 전체를 임대해 야 하는 조건이다. 딜로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토론토 주민들 은 월드컵 기간 약 한 달 동안 자신의 집을 임대함으로써 평 균 2,700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 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등록번호 없으면 노출 불 가" 토론토시의 엄격한 규제 준 수 강조 에어비앤비 측은 이번 인센 티브 프로그램이 토론토시의 단기 임대 조례를 철저히 준수 할 것임을 명확히 했다. 맷 맥

나마 에어비앤비 홍보팀장은 " 토론토시의 공식 등록 번호가 없으면 플랫폼에 숙소를 게시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고 강조했다. 토론토시는 유효 한 등록 번호가 없거나 조례 를 위반하는 매물에 대해 에어 비앤비와 긴밀히 협력하여 즉 각 삭제 조치하고, 필요시 법적 집행에 나설 것임을 재확인했 다. 특히 6번의 경기가 열리는 BMO 필드 인근 리버티 빌리지 (Liberty Village) 지역은 벌써 부터 단기 임대 신청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과 주거권의 갈등 "호텔 화되는 콘도, 장기 세입자 위 협" 하지만 이번 인센티브 정책 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비영리 단체 페어비앤비 의 토벤 위디츠 이사는 "이러한 금전적 유인책이 부동산 관리 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위해 장 기 세입자를 내쫓고 주거용 유 닛을 호텔처럼 운영하도록 부 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일할사람이없다고?" 캐나다12월구인규모2만3천건상회 캐나다 노동 시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이 연말에도 지속된 것으 로 나타났다.캐나다 통계청이 발 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발생한 구인 규 모가 23,000건을 넘어서며 특정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 공백 이 심화되고 있다. 보건 의료 및 사회 지원 부문 ' 직격탄' 필수의료 공백 우려 이번 조사 결과에서 가장 큰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분야는 보건 의료 및 사회 지원 부문으 로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 진입 과 팬데믹 이후 누적된 의료진의 피로도가 맞물리면서 간호사 및 의료 보조 인력의 퇴직이 늘어난 반면, 이를 대체할 신규 유입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통계청 은 보건 분야의 구인난이 해결 되지 않을 경우 응급실 대기 시 간 연장 및 의료 서비스의 질적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도 고 www.cktimes.net

전, 구인난에 영업시간 단축 전통적으로 노동 집약적인 숙 박 및 음식 서비스업 역시 구인 난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 다. 연말 대목을 맞았음에도 불 구하고 적정 인원을 확보하지 못 한 많은 식당과 호텔들이 영업시 간을 단축하거나 예약 인원을 제 한하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었 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으로 인 해 저임금 노동자들이 보다 높 은 임금을 찾아 타 업종으로 이 탈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고 분석했다. 고용주-구직자 간 '미스매치' 심화, 임금 인상 압박 커질 듯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특정 기술직과 전문직에서의 구 인 규모가 유지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구직자가 보유한 기술과 기업이 원하는 역 량 사이의 '미스매치'가 심화되 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력 확보 를 위한 기업들 간의 채용 경쟁

이 치열해지면서, 이는 곧 임금 인상 압박으로 이어져 인플레이 션 관리에 나선 연방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변수 로 작용할 전망이다. 노동 시장의 구조적 경고등 12월의 23,000건이 넘는 구인 숫자는 경제 지표를 넘어 캐나 다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시사 한다. 특히 보건 의료 부문의 인 력난은 시민들의 생명권과 직결 된 문제로, 이민 정책을 통한 인 력 수급이나 교육 시스템의 전면 적인 개편 없이는 해결이 요원해 보인다. 고금리 영향으로 전체적 인 고용 시장이 냉각되는 추세임 에도 불구하고 필수 서비스 분야 에서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는 현 상은 '질적인 노동력 부족'이 캐 나다 경제의 새로운 고질병이 되 었음을 의미한다. 정부는 단순히 일자리 창출 수치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특정 산업의 노동 환경 개선과 숙련 인력 양성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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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콘도 건물이 자체 규정 으로 단기 임대를 금지하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임대가 성행하고 있어, 입주민들 사이 에서는 소음, 보안, 기물 파손 등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 지고 있다. 월드컵의 경제적 낙수효과와 '주거 안정' 사이의 줄타기 월드컵이라는 범지구적 축 제를 맞아 토론토가 경제적 활 력을 얻는 것은 환영할 일이 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 이 자신의 자산을 활용해 추가

소득을 얻는 것은 매력적인 기 회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에어 비앤비의 인센티브가 자칫 주 택 위기를 겪고 있는 토론토에 서 '주거용 부동산의 상품화'를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시 당국은 등록 번호 확인을 넘어, 축제 기간 일시적 으로 늘어나는 단기 임대가 장 기적인 임대 시장의 근간을 흔 들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감시 망을 가동해야 한다. 월드컵이 남기는 유산이 일부의 수익이 아닌, 성숙한 공유 경제와 주거 권의 공존이 되기를 바란다.

폴란드도 ‘15세 미만 SNS 금지’ 추진 유럽전역‘디지털빗장’확산 폴란드가 호주와 프랑스에 이어 청소년들의 소셜 미디어 (SNS) 접근을 법으로 금지하 는 대열에 합류했다. 폴란드 교육부는 2026년 2월 27일, 15세 미만 아동의 SNS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이를 위 반하는 플랫폼 기업에 강력한 처벌을 내리는 법안 초안을 공 개했다. 정신 건강 보호와 인지 능 력 저하 방지 ‘총력’ ... 2027 년 시행 목표 바르바라 노바츠카 폴란드 교육부 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정신 건 강 악화와 지적 능력 퇴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 번 법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폴란드 연정(시민연합)이 주 도하는 이 법안은 소셜 미디어 기업이 사용자의 연령을 엄격 히 확인하도록 강제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막대한 벌 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 다. 정부는 이 법안이 이르면 2027년 초부터 본격 시행될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럽은 지금 ‘디지털 야생’ 과의 전쟁 중 ... 국가별 규제 경쟁 현재 유럽은 SNS 중독과 알고리즘의 유해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경쟁 적으로 규제책을 내놓고 있다. 프랑스는 이미 하원에서 15세 미만 SNS 금지안을 통과시켰 고, 스페인은 16세 미만을 대 상으로 한 규제를 논의 중이

바르바라 노바츠카 폴란드 교육 부 장관. Youtube @CityNews 캡처

다. 덴마크, 그리스, 영국 역시 유사한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폴란드는 특히 '디지털 신원 지갑' 등을 활용해 사용 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노출 하지 않으면서도 나이만 인증 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적 도 구 도입을 함께 준비 중이다. 빅테크 기업과의 충돌 불가 피, 연령 확인 실효성 논란도 이번 조치는 메타(Meta), 틱 톡(TikTok), 엑스(X) 등 글로 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전면전 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기업 은 호주의 16세 미만 금지법 당시에도 "표현의 자유 침해" 와 "기술적 구현의 어려움"을 들어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폴란드 내에서도 찬성 여론이 64%에 달할 정도로 높지만, VPN(가상 사설망) 등을 이용 한 우회 접속을 어떻게 완벽 히 차단할 것인가에 대한 실 효성 논란은 여전히 숙제로 남 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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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92호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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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최신 실태 조사 결과, 국내 전자담배 전문점 (Specialty Vape Shops)의 상 당수가 정부 규정을 무시하고 불법 제품을 판매하거나 금지 된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 전문점 10곳 중 4곳 이상 적발 "편의점은 1% 미만과 대조적" CTV 내셔널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보건부가 2024년 4월부 터 2025년 3월까지 전국 546개 전자담배 전문점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43% 가 비준수 판정을 받았다. 반면 전국 2,100여 개 가스 스테이션 및 편의점의 비준수율은 1% 미 만에 그쳐, 전문 판매점의 법규 준수 의식이 심각하게 결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는 이 번 단속을 통해 235개 전문점에 서 규정 위반 제품을 압수 조치 했다. 금지된 향료와 니코틴 한도 초과 ... 청소년 유혹하는 불법 광고 기승 주요 위반 사례로는 법적으

"전자담배 판매점, 절반 가까이 불법" 캐나다 보건부, 판매처 43% 규정 위반 적발 보건부전국546개전문점집중점검결과...전문점비준수율,일반편의점의40배달해 금지된향홍보·니코틴함량초과등주요위반...청소년접근성높이는마케팅기승 연방정부,현장과태료최대3,000달러로인상...불법유통망뿌리뽑기위한단속강화 로 금지된 특정 향의 홍보 및 판매, 유명인이나 증언을 이용 한 부당 광고, 건강 경고 문구 누락 등이 꼽혔다. 특히 액상 니코틴 농도가 법정 상한선인 20mg/mL를 초과한 제품들이 다수 적발되어 보건 당국을 긴 장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 외에서 수입된 제품들이 캐나 다의 엄격한 규정을 따르지 않 은 채 전문점을 통해 유통되면 서, 청소년들이 자극적인 향과 고농도 니코틴에 무방비로 노 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력해진 처벌 카드 ... "즉석 과태료 최대 3,000달러" 규정 위반이 위험 수위에 도

Youtube @CTV News 캡처

달하자 캐나다 연방 정부는 단 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달 부터 발효된 개정안에 따르면,

검사관은 긴급한 사안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100달러에서 최 대 3,000달러까지 과태료를 부 과할 수 있다. 이는 1999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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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동결되었던 벌금 체계를 현 대화한 것으로, 불법 제품의 유통 속도를 단속 속도가 따라 잡지 못한다는 비판에 따른 조 치다. 규제의 사각지대 전문점, '자 율' 아닌 '강제'가 필요한 시점 이번 보고서는 전자담배 전문 점들이 더 이상 '금연 보조제 판매처'라는 미명 아래 규제의 사각지대에 머물 수 없음을 명 확히 보여준다. 일반 편의점들 이 엄격한 본사 관리와 정부 지 침을 따르는 반면, 개인 사업 자가 운영하는 전문점들은 해 외 직구 제품이나 검증되지 않 은 액상을 판매하며 이익을 극 대화해왔다. 특히 고등학생 4명 중 1명이 전자담배를 경험하는 현 상황에서, 이들의 불법 마케 팅은 국가적 보건 위기를 초래 하고 있다. 정부는 일회성 단속 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전문점에 대한 영업 허가제를 검토하거 나 공급망 전체를 추적하는 시 스템을 도입해 불법의 뿌리를 뽑아, 아이들의 건강이 업자들 의 주머니 속 이익과 맞바뀌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

"서명만 하고 안 보낸 상속 서류" 세상을 떠난 형제의 유산, 어떻게 처리하나 뉴브런즈윅거주사례…어머니유산미수령한상태로사망한형제보상문제 전문가조언"보험금·주식수혜대상에따라어머니와형제두명의유산관리절차필요할수도" 유언장없는경우'법정상속인(Intestacy)'규정적용…법원인증절차가관건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상속 서 류에 서명까지 마쳤으나, 이를 발송하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난 형제의 유산 문제를 어떻게 해 결해야 할까? 캐나다의 유산 상 속 전문가들은 이 경우 단순한 서류 제출을 넘어 복잡한 법적 절차가 수반될 수 있다고 조언 한다.

인해야 할 점은 처남이 '어머니 유산의 집행인'이었는지, 아니 면 '보험금의 직접 수혜자'였는 지 여부"라고 짚었다. 만약 직접 수혜자였다면 보험금은 처남의 유산으로 귀속되지만, 집행인이 었다면 어머니의 유산을 마무리 할 새로운 대리인 임명이 필요 할 수 있다.

리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 만 보험금이나 주식의 액수가 클 경우, 보험사나 증권사는 책 임 소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 법 원이 발행한 '유산 관리 인증서 (Estate Certificate)'를 요구할 것이며, 단순히 과거에 서명된 서류를 제출하는 것만으로는 처 리가 불가능하다.

서명된 서류 그대로 제출 가능 한가? "수혜 대상 확인이 우선" 파이낸셜 포스트는 뉴 브런즈 윅에 거주하는 에드워드 K.씨 의 사연을 다뤘다. 그는 3년 전 사망한 장모님의 생명보험금과 주식 계좌 상속 서류를 처남이 서명만 해둔 채 보관하다 사망 한 것을 발견했다. 에드워드 올 코비치 변호사는 "가장 먼저 확

유언장 없는 처남의 유산... 뉴 브런즈윅 '무유언 상속' 법 적용 처남이 유언장을 남기지 않 고 사망했기 때문에, 이번 케이 스는 뉴 브런즈윅주의 '무유언 상속(Intestacy)' 규정을 따르 게 된다. 처남에게 배우자나 자 녀가 없다면 유일한 혈육인 에 드워드 씨의 아내(처남의 누이) 가 유일한 상속인이자 유산 관

주식 계좌와 세금 문제... "전 문가 조언 필수" 주식 계좌의 경우 상황이 더 복잡할 수 있다. 해당 주식이 어머니의 소유였는지, 아니면 이미 처남에게 양도된 상태였 는지에 따라 절차가 달라진다. 올코비치 변호사는 "모든 유산 분배 전에는 고인의 부채와 미 납 세금을 먼저 정산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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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CRA)으로부터 최종 세 금 완납 증명서(Tax Clearance Certificate)를 받아야 나중에 집행인이 개인적인 책임을 지 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아내가 법적 대리인 자격을 얻 기 위해 뉴 브런즈윅 현지 변호 사의 자문을 받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미루어둔 상속 절차, 남겨진 가족에겐 '이중의 짐' 이번 사례는 상속 절차를 차일 피일 미루는 것이 남겨진 가족 들에게 얼마나 큰 행정적, 법적 부담을 주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처남이 살아생전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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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서류를 넣기만 했어도 아내 는 처남의 은행 계좌에 입금된 자산을 훨씬 수월하게 관리했 을 것이다. 유언장이 없는 상태 에서의 사망은 법원 절차를 강 제하며, 이는 시간과 비용의 소 모로 이어진다. 특히 뉴 브런즈 윅과 같은 각 주(Province)마다 상속법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토론토나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이라면 반드시 해 당 지역 전문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나중에 하겠지'라는 안일함 이 소중한 유산을 법적 미궁 속에 빠뜨릴 수 있음을 기억해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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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제 1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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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 억지로 제거하면

청력 저하 유발 전문적인 검진과 치료 행할 수 있는곳 귀는 작은 상처도 염증의 통로가 돼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 다. [출처: Gettyimagesbank]

평소 샤워를 한 뒤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습관이 있어 요. 최근에는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 면봉을 귀로 세게 밀어 넣은 나머지 피가 나기도 했습니다. 귀가 약간 먹 먹한 느낌도 들었어요. 귀를 아예 후비지 않는 게 좋은 걸까요?

Q

♠의사의 한 마디: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선우웅상 교수 귀는 섬세하고 민감한 기관 입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불필요한 자극을 하지 않는 것 이 가장 좋은 관리법입니다. 탈 락한 피부세포와 지질로 이뤄진 귀지는 단순한 노폐물이 아닙니

다. 세균과 먼지의 침입을 막고 외이도 피부를 보호하며 방어 기능을 수행하는 물질입니다. 귀지는 약산성 환경을 형성 하는데, 라이소자임과 포화 지 방산 등 항균 물질을 함유해 미 생물 성장을 억제합니다. 대부 분 자연스럽게 귀 밖으로 배출 되기 때문에 특별한 불편이 없

다면 제거할 필요가 없어요. 면 봉이나 귀이개 사용을 반복하는 습관은 오히려 귀 건강에 심각 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성인의 외이도는 약 2.5cm 길이의 S자형 관 형 태입니다. 평균 직경은 약 7mm 정도에 불과하죠. 귀지샘은 귓 구멍 가까운 쪽의 외이도에서 만 발견됩니다. 고막에 가까운 골부에는 귀지샘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귀지를 제거 하기 위해 귀이개를 귀로 깊숙 이 넣으면 출혈, 고막 천공, 심 하면 중이염까지 진행될 수 있 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육류를 먼저 먹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거꾸로 식사법은 빠른 포만감을 유도해 과식을 방지 해 준다.

소스는 찍먹, 재료는 크게 썰어라

뱃살 줄이는 ‘초간단 습관’ 습관’ 식습관 바로잡기 건강관리의 출발점은 식습관 이다. 몸은 매일 우리가 무엇 을, 어떻게 먹고 마시는지에 즉 각적으로 반응한다. 보약이나 영양제를 더하기 전 평상시 마 주하는 식탁부터 점검해야 하 는 이유다. 무심코 지나쳤던 기 본 원칙들이 몸의 균형을 유지 하는 핵심 열쇠일 수 있다. 큰 결심 없이도 실천 가능한 식탁 위 선택들을 짚어봤다. 탄산수보단 맹물 나눠 마시 기 식단 관리에서 가장 기본이지 만 자주 잊히는 요소가 바로 수 분 섭취다. 일상에서 손쉽게 수 분을 보충하는 방법은 물 마시 기. 몸무게(㎏)에 0.03을 곱한 값 이 하루에 필요한 물 섭취량이 다. 권장량은 한번에 채우기보 다 범위 내에서 조금씩 자주 나 눠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몸속 에 들어온 물은 약 2시간이 지 나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시면 콩 팥에 부담을 주고 혈중 나트륨 농도를 급격히 떨어뜨려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 www.cktimes.net

마시는 양과 방식만큼이나 어떤 물을 선택하느냐도 중요 하다. 청량감 때문에 탄산수를 즐겨 찾는 이들도 있으나 대부 분의 탄산수는 pH 5.5 이하의 산성을 띠어 자주 마시면 치아 보호막인 에나멜(법랑질)을 손 상할 위험이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는다면 복부 팽만 감 같은 증상도 악화할 수 있 다. 따라서 수분은 되도록 첨가 물 없는 순수한 물로 채워주는 게 좋다. 마시는 물의 온도는 상황에 따라 조절한다. 흔히 찬물은 몸 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하나 꼭 그렇지만도 않다. 평소에는 갑 작스러운 찬물 섭취가 위장 온 도를 낮춰 기관에 피로를 일으 킬 수 있으나 운동 직후에는 상 승한 체온을 식히고 빠르게 수 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반면, 감기에 걸렸거나 환절기 일 때는 따뜻한 물이 위장의 부 담을 줄이고 컨디션 회복에 효 과적이다. 활력 높이려면 아침 식사는 가려서

아침 식사는 수면 중 줄어든 포도당을 보충해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공복 시간을 줄여 폭 식과 식후 혈당 급등을 예방한 다. 또 생체리듬과 에너지 대사 를 조절해 비만 등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그렇다고 모든 음식이 아침 식사로 적합한 건 아니다. 오히 려 피로감을 키우고 집중력 저 하를 초래하는 메뉴도 있다. 설 탕 함량이 높은 시리얼과 도넛 등이 그렇다. 단맛이 강한 시 리얼의 경우 혈당을 급격히 올 린 뒤 빠르게 떨어뜨려 피로감 을 유발하고, 기름에 튀긴 도넛 은 높은 칼로리와 포화지방 탓 에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보다는 포만감을 오래 유 지하고 에너지를 서서히 공급 하는 통밀 토스트, 근육 유지와 에너지 보충에 효과적인 그릭 요구르트, 오메가3와 불포화지 방을 함유해 뇌 활동을 촉진하 는 견과류 등을 추천한다. 과식 잦을 땐 재료 크기 조절 배가 차도 눈앞에 음식이 남 아 있으면 젓가락질을 멈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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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봉은 귀지를 제거하기보다 안쪽으로 밀어 넣는 경우가 많 습니다. 그 결과 오랜 기간에 걸쳐 고막 부근부터 귀지가 쌓 여 딱딱하게 뭉치는 ‘이구전색 (earwax impaction)’ 현상이 발 생할 수 있습니다. 이구전색일 경우 귀가 먹먹하고 청력이 저 하되거나 이명이 생길 수 있어 요. 이땐 반드시 전문의 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현미경과 특수 기구를 사용해 안전하게 제거 해야 2차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 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귀는 작은 상처도 염증의 통 로가 돼 세균 감염으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막은 0.1mm 이하로 얇아 아주 작은 압력에도 손상되기 쉽습니다. 만약 귀 먹먹함이나 청력 저하, 통증이 생길 경우 자가 처치를 하기보다는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적인 귀 검진과 치료를 받 는 것이 안전합니다.

같은 식재료라도 메뉴를 달리 하 면 몸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출처: Gettyimagesbank]

못하는 이들이 많다. 과식하는 습관은 체중 증가와 비만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소화기에 도 무리를 줘 기능 이상을 야기 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 는 처음부터 섭취량을 제한할 수 있는 작은 그릇이나 식판 형 태의 식기를 이용하는 게 좋다. 식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조리 하는 방법도 있다. 시각적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고, 재료 에 스며드는 기름과 염분의 양 도 자연스럽게 줄여준다. 식사 시 TV나 스마트폰 같은 ‘밥 친구’는 잠시만 멀리하자. 밥을 먹으면서 동시에 다른 일 을 하면 포만감을 덜 느껴 과식 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 가 있다. ‘거꾸로 식사법’도 도 움이 된다. 채소→단백질→탄 수화물 순서로 먹는 방법이다. 밥·면·빵부터 섭취하는 일반적 인 식사법과 달리 야채와 생선·

같은 재료라도 열량 낮은 메 뉴로 직장인에게 외식은 피할 수 없는 일상이다. 문제는 외식 메 뉴의 열량, 나트륨 섭취량 등 이 대개 일반 가정식보다 높다 는 점이다. 같은 식재료라도 메 뉴 선택에 조금만 신경 쓰면 몸 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치킨은 전기구이 통닭으로, 볶 음밥은 비빔밥으로, 튀김 우동 은 메밀국수 등으로 바꾸는 식 이다. 외식 종류별로 나눠 보면 한 식의 경우 가급적 염분과 칼로 리가 높은 단일 요리보다 밥, 국, 각종 반찬으로 구성된 백반 을 택하는 게 낫다. 채소 쌈이 나 생선구이, 두부, 찜 요리 등 도 추천 메뉴로 꼽힌다. 중식당 에 간다면 대표 메뉴인 짜장면 과 짬뽕 중 짬뽕이 칼로리와 지 방 함량이 낮다. 대신 짬뽕에 든 채소부터 먹고 면은 나중에, 국물은 최소한으로 섭취한다. 여럿이 함께 식사할 때도 탕수 육 같은 튀김 요리보다는 해파 리냉채처럼 열량과 지방, 나트 륨 함량이 낮은 메뉴를 주문하 길 권한다. 탕수육을 시켰다면 소스를 부어 한꺼번에 버무리기 보다 개별로 찍어 먹도록 한다. 샐러드 드레싱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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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프다고 아무 진통제나?

간·위 망가진다 김가영 기자의 오늘의 알약 알면 약이 되고, 모르면 독이 되는 약 이야기. ‘오늘의 알약’ 에선 복잡한 설명서 대신 꼭 알 아야 할 복약 정보를 선별해 전 한다. 안전한 복약 생활을 돕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편집 자 주> 찬 바람이 불면 몸이 움츠러 들어 몸 곳곳에 통증이 생긴다. 감기에 걸려 몸살이 오기도 한 다. 이럴 때 손이 가는 건 약 상자다. ‘진통’이라는 글자가 보 이면 많은 이들이 설명서를 읽 기도 전에 약부터 삼킨다. 하지 만 진통제라고 해서 모두 같은 약은 아니다. ▶성분·기저질환 고려해 선택 해야 통증이 있을 때 흔히 사용하 는 약은 크게 아세트아미노펜

과 이부프로펜·나프록센 등을 포함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NSAIDs)로 나뉜다. 아 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제로, 중추신경계의 시상하부에 작 용해 진통·해열 효과를 낸다. NSAIDs는 중추가 아닌 말초의 혈관 내피 세포벽에서 발생하 는 프로스타글란딘(PGE2) 생성 을 억제해 진통·해열 효과에 더 해 염증을 가라앉힌다. PGE2는 통증과 발열을 유발하는 생리 활성 물질이다. 진통이 목적일 땐 일반적으 로 NSAIDs가 우선 고려된다. 다만 위궤양이나 신장 질환 환 자는 부작용 예방을 위해 아세 트아미노펜이 더 적합할 수 있 다. 가톨릭대 약학대학 임성실 교수는 “PGE2는 혈관을 확장 해 위 점막 혈류를 늘리고, 위

산을 희석해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NSAIDs는 이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장기 복 용 시 궤양이 생긴다”고 설명했 다. PGE2 생성이 억제되면 신 장 혈류도 감소해 신장 기능장 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소아· 청소년이 독감이나 수두에 걸 린 상태에서 NSAIDs를 복용하 면 뇌·간 손상, 혼수 등을 동반 하는 라이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어 아세트아미노펜을 우선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간 손상 위험이 있다. 분해 과정에서 생 성되는 독성 물질이 음주나 과 다 복용 등으로 제때 배출되지 않으면 간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양대 약학대 학 이상봉 겸임교수(정다운약 국)는 “하루 3잔 이상 술을 마

시는 사람은 간 손상 위험이 높 아 사용을 피해야 하며, 음주 전후 24시간 복용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복 복용 주의 … 헷갈릴 땐 약국으로 관절염과 감기, 두통과 독감 등 증상이 겹쳐올 때 약을 섞어 먹는 경우도 많다. 이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정채린 약사는 “종합감기약, 근육통 완 화제 등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여러 약을 함께 먹으면 1일 최대 허용량을 넘기기 쉽다”고 경고했다. 진통 제는 일정 용량을 넘으면 효과 는 늘지 않고 부작용만 커진다. 여러 병원에 다닐 때도 주의

해야 한다. 임 교수는 “병에 걸 렸을 때 몸의 첫 반응은 염증으 로, 여러 진료과에서 NSAIDs 를 처방한다”며 “병원 간 처방 정보가 연동되지 않아 같은 성 분이 중복 처방될 위험이 있다” 고 지적했다. 헷갈릴 땐 약국을 찾는 것 이 안전하다. 정 약사는 특히 임신부·고령자·기저질환자·수 술 예정자는 약국에서 상담한 후 복용할 것을 권했다. 이 겸 임교수는 “어린이가 성인용 진 통제, 특히 서방정(약효가 서 서히 방출되도록 특수하게 만 들어진 알약)을 쪼개 복용하면 급성 중독 위험이 있다”며 “연 령 정보도 약사에게 꼭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요법 가운데서는 발프로산 (0.686), 라모트리진(0.674), 옥스 카르바제핀(0.633) 순으로 치료 반응 예측력(AUC)이 높게 나타 났다. 병용요법 중에서는 카르 바마제핀과 레비티라세탐 병용 (CBM+LEV) 요법이 가장 높은 예측력(AUC 0.764)을 보였다. 또한 연구팀은 샤플리 가산 설명법(SHAP)을 활용해 항경 련제별 치료 반응 예측에 기여 한 주요 변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신 경련을 동반한 환자 는 발프로산에 대한 치료 반응 성이 높았고, 고령에 발병했거 나 유병 기간이 짧은 환자는 라 모트리진에 대해 치료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

났다. 박경일 교수는 “뇌전증 환자 의 항경련제 선택은 그동안 전 문의의 경험적 판단에 의존해 온 측면이 있었으나, 이번 연 구는 장기간 축적된 대규모 코 호트와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경련제 치료 반응 을 예측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접 근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했 다. 그러면서 “향후 다기관 데 이터를 축적해 이 AI 기반 모 델이 임상 판단을 보조하는 도 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편 이번 연구는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 약 괜찮을까?” AI로 뇌전증 약 치료 효과도 예측한다 서울대병원 연구팀 머신러닝 모델 개발 뇌전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경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재 20여 종 이상의 항경련제가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환자마다 약물 반 응이 달라 어떤 약이 효과적일 지는 실제로 복용하기 전까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약 을 써보고 별 효과가 없으면 교 체해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이 반복되곤 했다. 이런 한계를 보 완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이 특 정 약물에 대한 치료 반응을 예 측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머 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 상건 교수와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팀은 뇌전증 환자 2600여 명으로 구성된 아시아 최대 규 모의 단일기관 뇌전증 코호트 를 기반으로, 환자의 초기 임상 데이터를 학습해 항경련제 치 료 반응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들었다고 9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신규 뇌전증 분류 체계가 도입된 2008년부터 2017 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받 은 뇌전증 환자의 초기 검사 결 과와 3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수집했다. 데이터에는 항경련제 사용 패턴, 경련 형태, 뇌 MRI, 뇌파, 혈액검사, 치료 경과 등이 포함됐다. 분석 대상의 항경련 제는 ▶레비티라세탐(LEV) ▶

옥스카르바제핀(OXC) ▶발프로 산(VPA) ▶라모트리진(LMT) 등이다. 연구팀은 총 84개의 변수를 학습시키고 트리 기반 앙상블 분석 기법을 적용해 항경련제 치료 반응을 예측했다. 이때 치 료 반응성은 약물 사용 후 경련 빈도가 50% 이상 감소한 경우 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주요 항경련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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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제 1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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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저하된 간암 환자도 면역항암제 효과적

치료 기회 넓힐 것 [인터뷰] 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암은 폐암 다음으로 사망 률이 높은 암이다. 초기엔 거 의 증상이 없거나 모호해 진단 받을 땐 이미 병이 상당히 진 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특히 다발성으로 발생하고, 암이 자 라는 속도가 빠르며, 주요 혈 관을 타고 전이가 잘 되는 특 성이 있다. 이런 진행성 간암 은 대개 약물이 주된 치료법 이다. 최근 표적치료제와 면역 항암제가 개발되면서 전신 치 료 성과도 개선되고 있다. 가 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 내과 이순규 교수에게 간암 약 물치료의 최신 경향을 들었다. 이 교수는 최근 간 기능이 저 하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 용요법의 효과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로 주목받았다. 논 문은 미국암연구학회가 발행하 는 국제학술지(Clinical Cancer Research)에 실렸다. -진행성 간암에선 어떤 약물 치료가 주로 이뤄지나.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를 많 이 활용한다. 기존 치료제 반응 률은 평균 10% 정도였으나 면 역항암제는 30% 수준이다. 또 면역항암제는 기존보다 중대 한 부작용이 적은 편이라 고령 환자에게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진행성 간암 환자 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켜 현 재 전 세계적으로 1차 표준치 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엔 어떤 연구를 진행했 나.

“간암은 암의 진행 정도와 간 기능을 모두 고려해 치료법 을 정한다. 간 기능은 혈액 내 빌리루빈(황달)·알부민 수치, 복수·혼수(간성뇌병증) 유무 등 을 따져 평가하는 차일드 푸 점수(CPS·Child-Pugh Score) 를 활용한다. CPS 5~6점(A등 급), CPS 7~9점(B등급), CPS 10~15점(C등급)으로 구분하는 데, 점수가 낮을수록 간 기능이 좋다는 뜻이다. 아테졸리주맙·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임상시 험은 CPS 5~6점 환자에 한정 돼 있어 간 기능이 상대적으로 저하된 CPS 7점 환자는 치료 선택의 폭이 작았다. 이들에 대 한 임상 효과를 확인하고자 연 구를 진행했다.” -결과는 어땠나.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치료를 받은 CPS 5점 환자 169 명, CPS 6점 환자 105명, CPS 7점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다 기관 연구를 진행했으며, CPS 7점 환자군의 예후를 정밀 분 석했다. 그 결과 CPS 7점 환 자 가운데 ▶총 빌리루빈 수치 가 2㎎/dL 미만이고 ▶혈청 알 부민 수치가 2.8~3.5g/dL 사이 이며 ▶복수가 있더라도 이뇨 제로 조절 가능한 정도의 경증 이고 ▶혼수가 없는 경우 CPS 6점 환자군과 유사한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 기간을 보였다.”

-연구결과의 의의는 뭔가. “간암 환자 치료에서 CPS 7 점이란 이유만으로 면역항암제 치료를 배제해 온 기존의 통념 에서 벗어나 간 기능의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환자를 보다 정밀하게 분류함으로써 맞춤형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 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간암 생존율 향상을 위한 과제는. “간암은 보통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선 위험 인자가 있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검진하는 게 중요 하다. 특히 간경변증이 있거나 B형 간염 환자는 장기간에 걸 친 진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요 즘 전 세계적으로 지방간 환자 가 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예 외가 아니다. 지방간이 있으면 지방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혈액검사 결과와 나이를 대입해 간이 얼마나 딱 딱해졌는지 알 수 있는 FIB-4 지수를 통해 간 상태를 스스로 점검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100세 시대 노후준비 재테크보다 먼저 챙겨야 할 건 '기억력' 기억력 관리 노후 준비라고 하면 먼저 떠 오르는 안전장치가 재테크다. 연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나 집 한 채는 남길 수 있을지, 보험은 충분한지부터 계산한다. 그런데 이 모든 준비에는 전제 가 하나 있다. 기억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 기억력이다. 기억력이 무너지면 자산은 있 어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워진 다. 통장 비밀번호를 잊고 계약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 중요 한 결정을 남에게 맡겨야 하는 거다. 노후 자산은 보유 자체보 다 스스로 다룰 수 있을 때 의 미가 있다. 기억력이 무너지면 노후 설계 전체가 흔들린다. 기억력 저하는 깜빡하는 문 제로 끝나지 않는다. 약을 먹었 는지 헷갈려 두 번 먹거나 거 르고, 가스불이나 전기 스위치 를 껐는지 확신하지 못해 불안 을 반복한다. 익숙한 길에서 방 향을 잃고 약속과 대화를 반복 해서 잊기 쉽다. 이 단계에 이 www.cktimes.net

르면 기억력 저하는 불편을 넘 어 안전과 독립적인 생활을 위 협하는 요소가 된다. 이런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 고 일정 시점을 지나면 되돌리 기 어렵다. 기억력 저하 증상이 분명해지기 전, 아직 일상을 유 지할 수 있을 때부터 관리가 필 요하다. 12주간 섭취 때 두뇌 기능 개 선 효과 나타나 뇌는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 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작동한 다. 이 신호 전달이 원활해야 기억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꺼 내 쓴다. 노화가 진행하면 이 과정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가 약해진다.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성분이 포스파티딜세린이다. 포 스파티딜세린은 신경세포 막을 구성하는 물질로,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과 세포 기능 유지에 관여한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함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데

이 변화가 기억력·인지 기능 저 하와 맞물린다는 보고들이 축 적됐다. 최근에는 식물 유래 원 료로 이를 보완하려는 접근도 이어지고 있다. 대두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 세린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 럽게 줄어드는 뇌 구성 성분을 보충해 주는 두뇌 건강 기능성 원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두 뇌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 받았다. 여러 인체 적용시험에 서 노화로 저하된 기억력과 인 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확 인됐다. 경도인지장애 환자, 그 리고 건강한 중장년층을 대상 으로 한 연구에서 기억력, 학습 능력, 집중력, 얼굴·이름 인식, 시간·장소 인식 등 다양한 인지 영역에서의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공통점은 하루 300㎎을 약 12 주간 섭취했을 때 효과가 나타 났다는 점이다. 포스파티딜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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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두뇌 기능 개선 효과는 4~12 주 사이에 서서히 나타난다. 대 두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세린 은 식물 유래 성분이어서 장기 섭취에 대한 안전성도 우수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잎 추출물, 뇌에 산소·영 양 공급 도와 기억력은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 공급, 신경세포를 손상시 키는 산화 스트레스와도 밀접 하게 연결돼 있다. 이와 관련 해 은행잎 추출물이 오래전부 터 활용돼 왔다. 은행잎 추출물 은 혈액순환 개선 성분으로 알 려져 있다. 최근에는 기억력과 인지 기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 는 추세다. 은행잎 추출물의 특징은 뇌 를 여러 측면에서 동시에 보호

한다는 점이다. 먼저 항산화 작 용을 통해 뇌세포를 손상시키 는 활성산소를 줄인다. 미세혈 관을 확장해 뇌 혈류를 개선함 으로써 산소와 영양 공급을 원 활하게 돕는 역할도 한다. 여기 에 더해 신경세포의 에너지 공 장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 를 안정화함으로써 신경세포가 노화와 손상에 덜 취약하도록 돕는다. 이런 작용은 결과적으로 신경 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유 지한다. 이를 통해 기억력과 인 지 기능 저하를 완만하게 만드 는 데 기여한다. 실제 인체 적용 시험에서 중장년층, 건강한 성인 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인지 기 능, 정서·행동 증상의 개선이 함 께 확인됐다. 폐경기 이후 여성 과 젊은 성인 대상 연구에서도 기억력 향상 효과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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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제 1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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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관절 수명은 몇 년?

관절수명 늘리는 세대별 점검 포인트

나이 따라 달라지는 관리 전략

1. 20~30대 스포츠 활동 후 나타나는 변화에 특히 주목한다. 관 절이 붓거나 특정 동작에서 걸리는 느낌, 발목·무릎 통증이 반복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 다. 한쪽 신발 굽만 유독 빨리 닳는 경우도 척추나 골 반 정렬 이상을 의심할 신호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 지하고, 관절 주위 근육을 미리 강화하는 노력이 필 요하다.

세대별 관절 위험 신호 신체 관절은 소모품과 같다. 사용할수록 마모돼 구조적 변 화를 겪고 본래 모습을 잃어 간다. 관절의 퇴행은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진행된다. ‘참 는 것이 미덕’이라는 인식이 관 절 건강에선 독이 된다. 힘찬병 원 김강언 진료원장은 “통증이 느껴질 때는 이미 치료 선택지 가 제한될 수 있어 연령에 맞는 관리 방식으로 관절 수명을 늘 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새해를

계기로 관절 상태를 점검하고 생애 전반을 고려한 관리 전략 을 세워보자.

래 사용하는 자세, 구부정하거 나 비스듬하게 앉는 자세는 목 과 척추의 정상적인 곡선을 무 너뜨린다. 당장 통증이 크지 연령별 위험 신호 미리 알고 않아도 정렬 상태가 깨지면 특 관리 정 관절에 하중이 집중돼 40대 관절의 적신호는 나이에 따 이후 퇴행성 변화가 빨라질 수 라 다르게 나타난다. 20~30대 있다. 는 퇴행성 변화보다는 스포츠 40~50대 중년층은 연골의 수 손상이나 잘못된 자세가 주된 분 함량이 줄고 디스크 퇴행이 위험 요소다. 특히 고개를 숙 본격화되는 시기다. 기초대사 인 채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오 량 감소로 인한 체중 증가와 근 력 약화는 관절에 가해지는 부 담을 키운다. 이로 인해 ▶무 릎 골관절염 ▶퇴행성 척추질 환 ▶회전근개 파열 ▶오십견 등이 잦아진다.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아침 에 허리가 뻣뻣하다면 단순 피 로로 넘기지 말고, 관절의 가동 범위와 연골 잔존 상태를 점검 할 필요가 있다. 이 단계가 인 공관절 수술 없이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의 적기이기도 하다. 관절 수명을 늘리려면 연령에 맞는 관리 방식을 따라야 한다. [출처: 60대 이상 노년층에선 통증 Gettyimagesbank] 보다 기능 저 하와 골 소실 캐나다 치과보험 적용 (CANADIAN DENTAL CARE PLAN) 이 큰 위험 요 인으로 작용한 다. 골다공증 과 근감소증이 겹치면 작은 충격에도 척 STONEGATE DENTURE CLINIC 추 압박골절이 나 고관절골절 한승희 의치 클리닉은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여, 로 이어질 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고 섬세한 틀니를 제작합니다. 있다. 통증 때 문에 활동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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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0~50대 체중 조절과 함께 코어 근육 강화에 집중하자. 이 시 기에 잘 관리하면 자기 관절을 노년기까지 아껴 쓸 수 있다.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30분 이상 지 속되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허리 가 굳는 느낌이 든다면 질환 여부를 점검해봐야 한 다. 이는 초기 퇴행성 관절염과 요추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3. 60대 이상 노년층은 관절의 구조적 변형을 피하기 어렵다. 이 를 지탱할 근육 관리가 핵심이다. 한쪽 다리로 10초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면 하체 근육과 균형 감각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낙상과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 해 의자에 앉아 무릎 펴기, 벽 짚고 서기 등 일상 속 버티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줄이면 근육이 더 빠르게 줄어 드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 걷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일 어설 때 손을 짚는 습관이 생 기고 ▶보행 시 균형이 흔들린 다면 관절과 근력, 신경 기능이 함께 약화고 있다는 신호다. 특 별한 사고 없이 등·허리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고, 등이 굽어 키 가 줄어드는 변화가 동반된다 면 골다공증성 골절이나 척추 압박골절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령자의 관절 치료는 보존

과 완화에 초점을 둔다. 약물과 주사치료로 통증을 조절하고, 지팡이나 무릎 보호대 등 보조 기구를 적극 활용해 관절 부담 을 줄이는 식으로 접근한다. 김 진료원장은 “관절 수명은 관절 이 보내는 신호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느냐에 달려있다”며 “통 증을 참으며 치료 시기를 늦추 지 말고,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 춘 정밀한 진단과 적극적인 관 리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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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92호

2025년 3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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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에 "얼른 나와" 잔소리

이들이 매일 신발끈 묶는 까닭 암 생존자 일상 회복 돕는 크루 활동 “이거 잘 묶어야 다닐 때 덜 아프더라고요.” 화창했던 지난 6일 서울 송파 구의 한 근린공원. 유방암 경험 자 김모(45)씨가 하늘색 운동화 끈을 다시 한번 고쳐 맨다. 아 침에 남편과 아이를 직장과 학 교로 보내고 나면 녹초가 되는 이른 낮, 아직 몸은 덜 풀렸고 마음도 늘 흔들린다. 그래도 이 날만큼은 낮에 바깥 공기를 한 번 더 마셔보기로 했다. 2021년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선(先) 항암과 수술을 받은 지 4년 차 지만 몸은 여전히 매일 낯설다. 김씨는 “나오려고 마음먹고 준 비하는 과정이 솔직히 많이 귀 찮다. 그걸 이겨내는 게 되게 어려운 것 같다”며 “그래도 이 왕 나온 김에 동네 한 바퀴 뛰 고 들어간다”고 했다. 생각 멈추면 일상 버티는 힘 생겨 추운 날에도 땀이 날 때까지 운동을 즐겼던 그는 암 치료 이 후 마음처럼 몸을 쓰지 못했다

고 한다. 점점 움직이려는 의욕 이 사라졌다. 피로감 앞에 스스 로 당황할 만큼 쉽게 무너지던 그를 다시 밖으로 이끈 건 암 진단 당시 함께 슬퍼하고 움직 여주던 친구들이다. 이들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초긍정 마음가짐으로 ‘암시롱롱런’(암 싫지만 다 괜찮다! 오래 살자) 4인방 크루를 결성했다. 서울아 산병원이 지난해 10월, 젊은 암 환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45세의 ‘MY HOPE’ 운동 크 루를 모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암을 겪기 전엔 이렇게까지 나약하지 않았는데’란 생각이 들면 우울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럴 때마다 어떻게 알아채는 지 벗들이 먼저 ‘나오라’고 연 락을 해왔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던 지 난해 12월 12일, 붕어빵을 그 리며 달리는 ‘붕어빵런’ 3.86㎞ 도 그렇게 완주했다. 콧물을 훌쩍이면서도 추위를 불사하 며 걷고 뛰었던 이날을 김씨는 ‘뜨끈폭신 바삭한 붕어빵’ 같

1. 한라산 정상에 올라 눈 덮인 백록담을 마주한 임모(40)씨는 “ 이 순간,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 아주 선명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2. ‘걸어봄’ 크루 4인은 한라산 등반 도중 항암제 복용 시간에 맞춰 잠시 걸음을 멈췄다. [본인 제공]

은 감각으로 기억한다. 그 는 “무겁고 느린 몸을 일 으키기부터가 쉽지 않아 약속을 취소하고 싶은 마 음이 앞설 때도 있다. 그 래도 벗들이 얼른 나오라 며 잔소리도 하고 기다려 준다. 늘 미안하고 고맙 다”고 전했다. 함께 운동하지 못하는 날 에는 단톡방이 또 다른 출발 점이 된다. 누군가 ‘운동했다’ 고 남기면 마음이 먼저 움직인 다. ‘나도 나가보자. 공동현관 까지라도 나갔다 오자’는 생각 에 운동화를 신는다. 그렇게 밖 으로 나가 3㎞, 5㎞를 걷고 달 리면 무기력과 귀찮음을 이겨 낸 자신이 대견해진다. ‘땀 흘 리고 나면 뭐든 해낼 것 같은 신나는 기분도 따라온다’는 김 씨는 요즘 30분을 달려 수영장 으로 향한다. 도착할 때면 한여 름마냥 땀을 뻘뻘 흘린다. 그 는 “이 기세로 수영이 다시 재 밌어질 때까지 가보려 한다”며 이날 저녁 수영을 다짐했다. 지 금의 몸과 다시 신뢰를 쌓아가 는 중이다. 전체 인구의 약 5%, 20명 중 1명은 암 생존자다. 치료가 끝 나면 곧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만 현 실은 다르다. 몸은 여전히 낯 설고, 예전엔 당연하던 일들이 버겁게 느껴진다. 피로와 통증, 부종 같은 후유증도 흔하다. 외 모 변화로 자신의 모습을 받아 들이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한 다. 수술과 항암 과정에서 쌓인 심신의 부담은 깊은 우울과 좌 절로 이어지기 쉽다. MY HOPE 크루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희정(유방외과) 서울아산병원 암교 육정보센터 책임 교수는 “젊은 환 자들은 진단 이 후 자신을 스스 로 고립시키는 경우가 꽤 있다. 병을 드러내지 않 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위축된다”고 말했 다. 홀로 생각에 갇히면 자책

1. 김모(45)씨가 인근 공원에 나와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있다. 그는 “운동화를 신기 위한 움직임 자체가 사실 쉽지 않 다”며 나오기까지의 망설임을 이겨내는 게 제일 어렵다고 했다. 인성욱 객원기자 2. 지난달, 발로 붕어빵을 그리며 함께 걷고 달렸던 ‘암시롱롱 런’ 크루 4인의 모습. [본인 제공]

이 끊이지 않고, 몸의 작은 변 화에도 불안해진다. 그럴 때 조금만 손을 내밀어 주는 존재가 있으면 혼자가 아 니라는 감각을 회복하며 마음 을 다시 바깥으로 연다. 김 교 수는 “걷고 달리다 보면 잠시 생각이 멈추는 시간이 온다. 불 안을 내려놓고 마음에 숨을 틔 우는 그 시간이 치료 후 일상을

다는 확신이 또렷해졌다. 다시 내 몸을 믿어보는 시간이었다. 임씨는 등반 전날 통화에서 “한 라산이 전면 통제라 내일 어떻 게 될지 모르겠다”면서 “또 하 나의 계절과 산을 만날 수 있다 는 기대로 설렌다”고 했다. 기 대는 현실이 됐다. 걸어봄 크루는 지난가을의 끝자락에 설악산 대청봉을 1박

그는 “무겁고 느린 몸을 일으키기부터가 쉽지 않아 약속을 취소하고 싶은 마음이 앞설 때도 있 다. 그래도 벗들이 얼른 나오라며 잔소리도 하고 기다려준다. 늘 미안하고 고맙다” 고 전했다. 버티게 해준다”고 말했다. 위로받던 환자가 먼저 손 내 밀어 새해 첫 주말이던 지난 4일 새벽, 임모(40)씨는 아직 어둠 이 짙은 한라산 탐방로 입구에 섰다. 차가운 공기가 폐 깊숙이 스며들었다. 발밑을 한번 살피 고, 옆 사람의 걸음을 확인하며 한 발씩 내디뎠다. 누군가 숨이 가빠지면 속도는 자연스럽게 느려졌다. 2040 암 경험자로 이 뤄진 ‘걸어봄’(걸으며 다시 봄을 맞이한다) 크루의 산행은 늘 이 런 방식이었다. 이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몸 상태를 알고 있었다. 치료 이후 달라진 호흡과 예전 같지 않은 체력, 그럼에도 다 시 걸어보겠다는 마음이 보폭 에 담겼다. 정상에 가까워질수 록 말은 줄었다. 대신 심장이 뛰는 속도와 허벅지에 차오르 는 묵직함, 여기까지 와도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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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로 등반했다. 도전은 모두의 인생 첫 러닝대회였던 10㎞ 완 주로도 이어졌다. 기록·속도보 다 함께 안전하게 다녀온게 선 물이었다고 한다. 젊은 환자에게 같은 경험을 한 또래는 부모, 의사보다 친구 같은 존재다. 김 교수는 “엄마 가 말해도 안 듣던 아이가 크루 활동을 하며 밖에 나가 웃고 밝 아진 걸 보니 너무 좋다고 하시 더라”며 “처음엔 위로받던 환자 들이 새로 진단받은 환자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격려하기 시 작했다. 인상 깊은 장면이었다” 고 떠올렸다. 회복의 또 다른 모습을 본 셈이다. 진료실 밖에서 만난 환자들 은 그 나이대의 여느 청년들과 다르지 않았다. 김 교수는 “우 리나라의 치료 기술은 선진국 수준이나 이후 삶의 회복을 돕 는 프로그램은 부족하다. 병원 과 사회가 함께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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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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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제 1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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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면 버겁고 퇴근하면 불안 나만 이런 걸까? [마음리뷰] 번아웃 증후군 ◆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고 상처가 나면 연고를 바르듯, 마음이 아플 때도 치료 가 필요합니다. ‘마음리뷰’는 흔들리는 감정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마음의 주 인으로 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자기암시를 하듯 되뇌어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가 있 다.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은 있 지만 무력함이 해소되지 않는 다면 몸과 마음이 소진됐다는 신호다. 이때는 달리기 전 신발 끈을 고쳐 매듯 잠시 멈춰 숨을 고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 고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스트 레스의 실을 하나씩 풀어내야 다시 달릴 힘이 생긴다. 가톨릭 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 의학과 채정호 교수는 "쉼과 삶 의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불러오 는 탈진 바쁜 회사일, 직장 동료와의 갈등, 고객의 무리한 요구까지. 스트레스 상황이 겹치면 정서

적으로 소진되고 사람은 점점 냉소적으로 변해간다. “이걸 왜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꼬리 를 물다 결국 “역시 난 안 돼” 라는 자책까지 이어진다. 채정 호 교수가 설명한 번아웃 증후 군을 겪는 이들의 전형적인 모 습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정신적·신체 적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로, 충 분히 쉬어도 회복되지 않는 것 이 특징이다. 무기력감과 피로 가 이어지면서 짜증이 늘고 말 투가 냉소적으로 변한다. 예전 에는 좋아하던 일도 귀찮게 느 껴지고 퇴근 후에도 머릿속이 일 생각으로 가득 차 잠들기 어 렵다. 긴 영상을 끝까지 보기 힘들거나 사소한 실수가 잦아 질 때도 번아웃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인지 집중력 저하와 생산

성 감소는 번아웃 증후군의 대 표적인 신호다. 번아웃 증후군은 열정의 부 작용이다. 일을 잘 해내고, 주 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 기 위해 애쓸수록 번아웃 증후 군에 빠지기 쉽다. 채 교수는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거나 책 임감이 크고 성과 중심적이며 인정 욕구가 큰 사람들이 자신 을 돌보지 않고 달릴 때 번아웃 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나만 힘든 것도 아닌데’라 며 가볍게 넘겨서도, 열정적으 로 일해서 얻은 훈장처럼 여겨 서도 안 된다. 채 교수는 “의학 적으로 번아웃 증후군은 우울 증 직전 단계로 보기도 한다”며 “제대로 회복하지 않으면 중증 우울장애로 이어질 수 있고 불 안장애나 수면 장애 같은 정 신과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번아웃 증후군이 만성 화돼 기능 저 하가 심각하고 주관적인 고통 이 커진다면 전문가의 도움 을 받아야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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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는 사람일수록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 [출처: Gettyimagesbank]

직이고, 일·삶 구분해야 직장인 최모 씨(32)는 퇴근 후 대부분의 시간을 소파에서 보낸다. 간신히 몸을 일으켜도 향하는 곳은 침대다. 그렇게 하 루를 쉬어도 회복되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어도 계속 피곤하 고 일에 집중도 안된다”고 털어 놨다. 아마 많은 직장인의 퇴근 후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 다. 쉼은 분명 필요하다. 그러 나 충분히 쉬어도 상태가 나아 지지 않는다면 누워 있는 것만 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는 뜻이 다. 이럴 때는 자신에게 맞는 휴식 방법을 다시 찾아야 한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관심 있는 취미를 만들어보거 나, 새로운 길로 걸어보는 것 처럼 작은 시도부터 시작하면 된다. 주변 사람에게서 회복의 단서를 찾을 수도 있다. 채 교 수는 “주변 사람과 만나 지지 받고, 혼자가 아니라는 경험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 했다. 몸도 적당히 움직여야 한다. 인간의 에너지는 먹는 것과 움 직이는 것에서 시작된다. 관절 을 천천히 움직이는 것부터 시 작해 가벼운 운동으로 조금씩 이어가는 것이 좋다. 일하는 중 간 잠시 옥상에 다녀오는 것만

으로도 도움이 된다. 몸을 움직 이면 생각도 한결 가벼워진다. 번아웃 증후군이 반복되지 않 기 위한 점검도 필요하다. 이 증후군의 가장 큰 위험은 ‘나 자신’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데 있다.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 지?”라고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답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따 라서 번아웃 증후군에 빠지지 않으려면 미리 일과 삶의 의미 를 찾아둬야 한다. 일과 삶의 의미를 되짚는 일은 번아웃 증 후군을 예방하고 방향을 잡아주 는 이정표를 세우는 것과 같다. 일과 삶의 경계도 분명히 해 야 한다. 업무 시간과 휴식 시 간을 구분하고 퇴근하는 순간 부터는 회사나 일이 아닌 ‘나’ 에게 집중해야 한다. 퇴근길에 노래를 듣는 등 하루를 마무리 하는 나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 도 방법이다.

채정호 교수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채정호교수의조언 부분틀니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있다면 자책하거나 스스로를 너무 학대하 지 말고 잘 쉬세요. 번아웃은 정신과적 질환은 아니지만 관리하지

전화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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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으면 쉽게 질환으로 갑니다. 따라서 번아웃이 왔다면 이를 계기 Sheppard Ave.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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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더 잘 쉬고 더 자율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내 삶과 일의 의미를 찾아보는 계기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평소 자신을 잘 돌 보고 잘 노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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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92호

2025년 3월 12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귓불 대각선 주름은 심장 질환 신호? 흉통 흉통··호흡곤란 등 의심 증상 살펴야 귓불 주름 온라인상에는 검증되지 않은 건강 정보가 많이 떠돈다. 누군 가에겐 가벼운 이야깃거리지만, 어떤 이에겐 잘못된 믿음으로 자리 잡아 건강에 부정적인 영 향을 줄 수 있다. ‘궁금한 헬스’ 는 떠도는 의학·건강 관련 속설 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점검 한다. 과장된 공포나 오해를 줄

이고, 신뢰할 만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최근 방송인 김수용씨가 유 튜브 콘텐트 촬영 중 급성 심 근경색으로 심정지가 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다행히 혈 관 확장술을 받고 무사히 회복 해 방송에 복귀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 ‘귓불 주

름’이 한창 화제였다. 김씨 귓 불에 파인 주름이 심뇌혈관 질 환의 위험 신호였다는 얘기가 나돌아서다. 이 속설의 출발은 1973년으 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인 의 사인 샌더스 프랭크 박사는 심 장의 관상동맥이 좁아져 통증 을 유발하는 협심증이나 관상 동맥 폐색 같은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20명에게서 귓 불에 대각선 형태의 깊은 주름 이 공통적으로 있단 사실을 발 견하고, 이 관찰 리포트를 저명 한 의학 학술지(NEJM)에 기 고했다. 이후 이를 프랭크 징후 (Frank’s sign)라고 불렀다. 귓불엔 원래 미세 혈관이 많 이 분포돼 있다. 심뇌혈관 질환 으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 거나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면 귓불로 가는 혈액 공급도 부족 해진다. 이때 콜라겐 같은 탄력 섬유가 줄어들고 이 과정에서 피부가 수축하면서 주름이 생 긴다는 원리다. 이 가설이 발표 된 후 국내외에서 심뇌혈관과 귓불 주름 간의 관계를 조사하 는 연구가 추가로 이뤄졌지만,

귓불에 생긴 대각선 주름. [사진 NEJM(2013)]

이를 확정적인 진단 도구로 보 기엔 무리가 있다는 게 의학계 중론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순환기 내과 조정래 교수는 “현재로선 심뇌혈관 질환과 귓불 주름 간 의 과학적인 인과관계가 명확 하지 않다”며 “단순한 노화로 인한 변화, 인종 간 발병률 차 이 등을 고려하면 귓불 주름을 건강의 이상 신호로 판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과거와 달리 훨씬 정확한 진단법이 많은데 굳이 불확실한 겉모습에 의존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것보단 심뇌혈관 질환이 있 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흉통 ▶호흡곤란 ▶편마비 ▶언어장 애 등의 증상을 알아두고, 증상 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빨리 가는 게 더 중요하다. 조 정래 교수는 “예방적 관점에서 본다면 다른 위험 인자가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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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 귓불 주름이 있고 심뇌혈 관 질환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보 다 적극적으로 병원에 가야 한 다는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 김수용씨가 쓰러졌을 당 시 소생을 위해 협심증 환자가 상비하고 다니는 응급약을 먹 였다고 한다. 협심증 환자들에 게 흔히 쓰는 응급약은 니트로 글리세린 설하정이다. 흉통이 발생했을 때 혀 밑에 넣어 녹 여서 흡수시키는 약으로, 관상 동맥을 즉각적으로 확장해 통 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심 정지 환자는 의식이 없는 경우 가 많으므로 이럴 땐 투여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그렇다면 주변에서 쓰러진 환자를 목격했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 야 할 조치는 119 신고다. 환 자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119에 신고해야 한다. 호흡이 없다면 심폐소생술부터 해야 한다. 분 당 100~120회, 5㎝ 깊이로 흉 부를 압박한다. 조 교수는 “가 능하다면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기도를 확보 한 뒤, ‘흉부 압박 30회 대 인 공호흡 2회’ 비율로 시행한다” 며 “119 구급대가 도착하거나 환자가 스스로 움직일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이 를 위해 일반인도 평소에 심 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겨울철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

치료의 시작점은 이것 신속항원 검사·PCR 검사등 정확한 검사 필수 겨울이면 인플루엔자(독감), 폐렴, 코로나19 등 각종 호흡 기 감염질환이 동시에 유행한 다. 기온이 낮고 공기가 건조해 지면서 바이러스가 오래 생존 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실 내 활동이 늘어나 사람 간 전 파 위험도 커져서다. 이들 질환은 초기 증상이 비 슷하다. 발열, 기침, 인후통, 근 육통 등이 나타난다. 이때 무조 건 항생제를 복용하는 일은 삼 간다. 바이러스성 질환에는 항 생제가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

라 불필요한 복용은 항생제 내 성을 키울 수 있다. 좋은문화병원 진단검사의학 과 정소영 과장은 “세균성 폐 렴은 항생제가 필수지만, 인플 루엔자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다”며 “단순 감 기일 때도 항생제보단 증상 완 화 치료가 중심이 된다”고 설 명했다. 이처럼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 확한 검사가 치료의 출발점이 된다. 호흡기 감염 여부를 확인하

는 대표적인 방법은 신속항원 검사와 PCR(유전자 증폭) 검사 다. 신속항원검사는 15분 내외 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빠 른 선별에 유용하나 바이러스 양이 적은 초기에는 음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반면 PCR 검사는 소량의 바 이러스도 검출할 수 있어 정확 도가 높고 확진과 치료 방향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 만 유전자를 복제·증폭하는 과 정이 필요해 결과 확인까지 수 시간에서 하루 정도 시간이 더

겨울철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필수적이다. [출처: Gettyimagesbank]

소요되며 검사 비용도 상대적 으로 높다. 그럼에도 증상이 지 속되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한 다면 보다 정확한 PCR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게 바람 직하다. 정 과장은 “호흡기 감염질환 은 ‘낫는 것’보다 ‘앓고 난 뒤 후유증을 막는 것’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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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며 “검사로 원인을 확인 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을 앞당기는 가장 확 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이 없더라도 평소 와 다른 무기력함이나 호흡 곤 란이 느껴진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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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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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제 1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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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식 배추볶음 �재료 재료

이렇게 �재료

·재료: 알 배추 1통, 쿠킹 오일 3큰술, 중 파 1-2대, 다진 마늘 1큰술, 건새우 1큰술, 치킨 파우더 1/2큰술.

이렇게 만들게요~~

더 맛있는 제안!!

♣ 굴소스로 간을 해도 좋지만 색이 검어져서 미울 수 있어요. ♣ 치킨 파우더나 액상 치킨 스톡(1큰술)을 사용해도 좋아요.

나는 배추 줄기의 그 풋내를 싫어한다. 결국엔 생 배추 맛이 나고야 마는 그 두꺼운 부분이 특히나 말이다. 그래서 통이 큰 배추보다는 알배추에 애정이 더 간다. 노랗고 연해서 맛있어 보 �재료특히나 그렇 이는 작은 잎들은 다. 노란 속잎은 정말 맛있겠다

하는 소리가 절로 나게 먹음직 하다. 아삭아삭한 연한 잎이 그 냥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는 것 이 사실이다. 게다가 그 노랗고 귀여운 색은 얼마나 예쁜가. 나이 들면 입맛이 변한다더니 예전엔 김치 외에는 어떤 메뉴 로도 즐기지 않던 배추를 내 돈

이렇게 만들게요~~

내고 자꾸 사게 된다. 국도 끓이 고 부침개도 하고 찜도 하면서 말이다. 어떻게 먹어도 맛이 괜 찮고 또 야채의 가격은 비싸지 않고 영양은 만점이다. 칭찬할만 한 이 식재료를 들고 오늘은 고 소하게 중화식 배추 볶음을 만 들어 보자.

https://www.youtube.com/@limethyme1219

이름_ 이아진 학생 시절 리듬체조 선수 생활 세종대 체육학과 학사/동대학원 석사 리듬체조 국내/국제 심판 역임 2002 아시안 게임 리듬체조 주부심 관리 부장

1. 알 배추 한 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줄 3. 짝 달군 팬에 오일 3큰술을 기 부분부터 데쳐 줍니다. 잎 넣고 마늘과 파를 넣고 볶다가 부분은 넣다 빼는 정도로만 데쳐요.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경기 진행장 2006-2012 장애인 학교, 국제학교, 홈스튜디오 베이킹 강사, 다문화 가정 한식지도 (중국) 2012-현재. 쿠킹&베이킹 강사 (캐나다) 2020 해먹 라이프 동영상 강의 (홈파티 클라스), 만개의 레시피 푸디스트

www.blog.naver.com/ajlee1219 www.instagram.com/baking_aj/?hl=ko 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 PDPaREaxZF_Q6g

5. 물기를 뺀 배추를 넣고 볶 6. 치킨 파우더나 치킨스톡 7. 맛을 보고 모자라는 간은 을 넣어 함께 볶아 줍니다. 소금으로 마무리 해요. 아 줘요.

4. 마른 멸치를 넣고 볶아 줍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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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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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황제’ 연주하는 래퍼 창모,

“내 커리어 속 세종 공연 상상못했죠”

래퍼 창모가 4일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에서 열린 2026 세종 콘서트 시리즈 I ‘창모 : 더 엠퍼러’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왼쪽) 4일 세종예술아카데미 서 클홀에서 열린 2026 세종 콘서트 시리즈 I ‘창모 : 더 엠퍼러’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래퍼 창모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오른쪽은 SM클래식스 전속 작곡 가인 이광일 음악감독. 연합뉴스

“베토벤 선배님의 교향곡을 열심히 연습 중입니다.” 래퍼 창모(31·본명 구창모) 가 피아노와 함께 무대에 선다. 3000석 규모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월 9, 10일 양일간 열리는 ‘2026 세종 콘서트 시 리즈 I 〈CHANGMO : THE EMPEROR(창모 : 더 엠퍼러) 〉’에서다. 그는 장기인 힙합은 물론 과거 꿈꿨던 피아노 연주 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다. 그의 히트곡은 50인조 규 모 오케스트라와 만나 새롭게 변주된다. 이와 관련 4일 서울 광화문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에 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창모 는 “세종문화회관이라는 이름 이 내 커리어에 들어올 것이라 고는 상상을 못했다”며 “어릴 적 클래식 피아니스트를 꿈꿨 지만 좌절된 경험이 있는데, 꿈 꿨던 일이 현실이 됐다”고 소감 을 전했다. 그러면서 창모는 공연 기회를 제안한 세종문화회관의 안호상 사장에게 ‘샤라웃’(Shout out·힙 합계에서의 존경·감사 표현)을 보내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 기도 했다. 창모는 ‘빌었어’ ‘메테오’ ‘마 에스트로’와 같은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래퍼 겸 음악 프로듀 서다. 지난 2021년 제10회 가온 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음반 제작상, 제35회 골든디스크 어 워즈 베스트 R&B 힙합상을 받

았다. 이듬해 한국 힙합 어워즈 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 함해 4관왕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서 창모는 그간 보여준 힙합곡은 물론 클래 식 피아노 연주도 선보일 예 정이다. 4개 장으로 구성된 공 연의 첫 번째 ‘더 드림’(THE DREAM)은 창모가 연주에 참 여하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THE EMPEROR) 로 시작된다. 창모는 어릴적 클래식 피아 노 전공자를 꿈꿨다고 한다. 그 는 “경제적 이유로 피아니스트 의 꿈을 접었다”며 “피아노를 손에서 뗀 지가 꽤 됐는데, 모 든 곡을 연주할 수는 없지만 열 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장 ‘더 보이스’(THE VOICE)에서는 창모의 대표곡 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재해 석해 선보인다. 오케스트라 편 성은 SM클래식스 전속 작곡가 인 이광일 음악감독이 맡았다. 그는 “힙합과 클래식의 단순한 재연을 넘어, 장르의 만남을 보 여주는 동시에 구조적으로 통합 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장 ‘더 엠퍼러’(THE EMPEROR)는 앞선 두 장의 흐름을 결합한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 장 ‘피날레’(FINALE) 에선 창모의 신곡이 서울시합창 단과 협연으로 처음 공개된다. 창모는 “지난 1월에 베토벤의 묘지를 찾아가 설날 세배드리 듯 인사 한번 드렸다”며 “묘지

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신 곡을 만들어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주로 클래식 무 대를 주로 올리는 세종문화회 관 대극장의 첫 힙합 장르 공연 시도이기도 하다. 안호상 사장 은 “단순히 대중음악을 대극장

무대에 올리는 데서 멈추지 않 고, ‘창모’다운 음악을 공연예술 의 구조안에서 완성도 있게 구 현하려는 시도”라며 “공공 극장 이 지닌 예술적 수용성과 개방 성을 바탕으로 관객에게 새로 운 경험을 제시하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창모는 “클래식과 힙합 모두 음악이고, 좋은 음악을 만들겠 다는 마음은 클래식 작곡가나 힙합 작곡가나 똑같을 것”이라 며 “저를 모르는 분들도 공연 후에는 창모를 검색해볼 수 있 도록 인상 깊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세호 ‘조폭 연루설’ 해명

“금품 받은 것 없다, 관계 부주의 반성” 방송인 조세호가 ‘조폭 연루 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세호는 지난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도라 이버4: 더 라이벌’에서 “염려 끼 쳐 죄송하다”며 활동을 재개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주 변 관계에 있어서 더 주의를 기 울이도록 하겠다”며 “관계에 부 주의했던 것이기 때문에 이번 시간을 계기로 저 역시 많은 생 각을 했다”고 말했다. 주우재가 조폭 연루설과 관 련해 “어디까지가 진짜고 가짜 냐”고 묻자 조세호는 “금품 받 은 거 전혀 없다”며 “사업적으 로 연루된 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세호는 “저는 예전부터 행 사를 많이 다녔는데 지방 행사 사회나 결혼식 사회를 보며 알 게 된 지인이고 안부를 묻고 가

끔 만나 식사하는 사이 그 이 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했다. 조폭 연루설이 처음 불거졌 던 식당 사진에 대해선 “개그맨 후배의 식당”이라며 “공개된 사 진 때문에 많은 분들이 놀라기 도 하고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 낄 것 같아 ‘1박 2일’과 ‘유 퀴 즈 온 더 블록’은 하차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우재는 “(조세호의) ‘ 도라이버’ 출연은 복귀가 아니 다”라며 “원래 정해진 날짜에 계속 찍고 있을 뿐”이라고 했 다. 조세호도 “복귀는 아니다. 제 가 해왔던 시간들을 지금도 반 성하고 있고 앞으로 더 조심하 겠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라 면서 “제가 이 멤버로서 책임을 진다면 이 공간에서 열심히 해 야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참여 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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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 뉴스1

앞서 조세호는 불법도박 사 이트를 운영하는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고 조직폭력배 일원 의 프랜차이즈를 홍보해줬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출연 중인 예 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 시 조세호 측은 단순 지인 사이 일 뿐 금품 수수 사실이 없다 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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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연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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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제 1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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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냐 스파이냐. 지난 설 연휴 독자들은 갈림길에 섰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 는 남자’와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 얘기다. 아니다. 딱히 갈림길 도 아니었다. 사실 모두가 스파이에 베팅했다. 류승완 영화는 그 자체 로 일종의 이벤트다. ‘베테랑’(2015)이 커리어 최초 천만 관객을 동 원한 이후, 류승완은 한국 블록버스터의 상징이 됐다. 코로나 시절 개 봉한 ‘모가디슈’(2021)가 361만, ‘밀수’(2023)가 514만, ‘베테랑 2’ (2024)가 752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그가 ‘베를린’(2013) 에 이어 첩보물 ‘휴민트’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모두의 기대 는 치솟았다. 장항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았다. 그런데 정작 사람들은 왕을 택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0여일 만에 673만 관객을 넘겼다. 코로나 이후 본 적 없는 속도다. 스물다섯 번째 천만 영 화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천만 감독' 류승완 꺾은 '은희 남편' 장항준

비결은 중간에 있다 ‘왕과 사는 남자’

류승완 감독은 지금 한국 영 화에서 대단히 소중한 존재다. 코로나 시절에도 극장을 고수 하며 대작을 만들었다. 대작도 투자자 찾기 힘든 시대에는 고 집이 한국 영화를 앞으로 나아 가게 만든다. 그런데 나는 장항 준 감독도 좋아한다. 사실 이 문장은 의미가 없다. 한국에서 장 감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을 찾기가 더 힘들다. 그는 김 은희 작가의 ‘팔자 좋은 남편’ 이자 예능인이자 가끔 감독도 하는 유명인이었다. 나는 그의 옛 영화 ‘라이터를 켜라’(2002), ‘불어라 봄바람’(2003)을 좋아 한다. 그는 자신처럼 평범한 혹 은 평범한 척하는 사람들의 이 야기를 사랑하는 남자다. 캐릭 터는 항상 허술하다. 판단을 제 대로 내리는 일도 없다. 장항 준 영화는 허술함의 사랑스러 움에 대한 영화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특히 나는 흥행에 실패 한 ‘리바운드’(2023)를 매우 좋 www.cktimes.net

아한다. 최약체 고교 농구팀이 승리를 이어가는 실화를 다룬 영화다. 굳이 설명해야 할 만큼 본 사람이 없다. ‘슬램덩크’ 팬 이라면 찾아보시기 바란다. 영화는 항상 격돌한다. 한국 영화가 잘 되던 시절에는 같은 시즌 많은 영화들이 동시 개봉 했다. 영화는 부동산 과열 지구 의 임대 상점 같은 데가 있다. 한 가게가 잘 되 면 옆 가게도 잘된다. 물론 이건 사 람들이 결정도 하지 않

고 극장에 간 뒤 남은 티켓을 선택해 영화를 보던,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옛날 이야기다. 천만 시대를 연 두 영화를 기억하시 는가?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 리며’는 비슷한 시기 각각 1108 만, 1174만 관객을 끌어들였다. 한국 영화 경쟁의 시대가 시작 됐다. 이전까지 한 국 영

류승완 감독(왼쪽), 장항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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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의 경쟁 상대는 할리우드 영 화였다. 같은 시기 개봉도 서로 피하는 편이었다. 2004년 이후 로 달라졌다. 산업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 자신감이 무르익 은 2005년 곽경택 감독의 첩보 물 ‘태풍’과 이준익 감독의 ‘왕 의 남자’가 격돌했다. 피터 잭 슨 감독의 ‘킹콩’도 있었지만 제외하도록 하자. 2005년은 왕 의 남자와 북한 스파이의 대결 이었다. 남북 액션첩보물 ‘휴민트’ 이 젠 진부한 장르 그렇다. ‘왕과 사는 남자’와 ‘휴민트’ 이전에 이미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 결과는 모두 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태풍’ 은 401만, ‘왕의 남자’는 1174 만명을 불러들였다. 매체들은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고 썼 다.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일 단 ‘태풍’이 큰 실패작이었다. 재미가 없었다. 평범하지만 중 요한 부분이다. 관객은 귀신 같이 재미있는 영화와 없는 영 화를 골라낸다. 관객은 결국 알아챈다. ‘소비자가 왕이라는 소리냐’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도 모르겠다. 사실 왕이다. 열 기 전에는 품질을 보장할 수 없는데 가격은 같은 상품을 고 르고 소비한다는 점에서 더 골 치 아픈 왕이다. 영화는 가방 과는 다르다. 미리 들어보고 구입할 수 없다. 나는 이런 산 업에서 아직도 영화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이 있 다. 살짝 떨어져서 보면 이런 도박판이 없다. 왕의 남자와 북한 스파이 의 두 번째 격돌도 왕의 남자 의 승리라는 건 흥미로운 일

이다.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급 속도로 천만 영화를 향하 고 있는 반면, ‘휴민트’는 현 재 관객 수가 157만이다. 적어 도 너무 적다. 누구도 이런 결 과를 기대하지 않았다. 전체적 인 관객 수가 지난 몇 년간 가 파르게 추락한 이유도 있을 것 이다. 예전 관객들이 여러 편 영화를 선택했다면, 요즘 관객 은 딱 한 편만 선택하는 경향 이 있다. 영화는 어쩌다 한 번 하는 사치스러운 외출이 됐다. OTT와 극장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할 때, 사람들은 집에서 볼 영화와 극장에서 볼 영화를 구분하기 시작한다. 굳이 극장 까지 가서 봐야 한다면 그만 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극장 용 경험을 선사하는 유명 감독 의 대작이거나 이미 모두가 보 고 있어서 대화에 동참하고 싶 다면 꼭 봐야 하는 화제작이어 야 한다. 전자인 ‘휴민트’ 성공 에 베팅하는 게 당연한 일이었 지만, 베팅은 어긋났다. ‘휴민트’는 지나칠 정도로 잘 만든 영화다. 잘 디자인 된 액 션 장면들의 쾌감으로 보자면 류승완의 커리어에서 가장 돋 보이는 영화 중 하나일 것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나칠 정 도로 잘 만든 영화는 아니다. 나는 검색을 하던 중 “배우들 캐릭터 표현이 신선한데 정작 연출이 쿰쿰한 느낌을 풍겨서 유감”이라는 비평을 봤다. 쿰쿰 하다니 이런 무례한 표현이 어 딨나. 혹시 올드하게 느껴진다 는 이야기일까. 결국 묘하게 적 절한 표현이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옛 한국 영화를 떠올리 게 만드는 데가 있다. - 53면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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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면에 이어 ‘왕의 남자’를 비롯한 사극이 ‘웰메이드 사극’이라는 이름으 로 매년 공개되던 시절의 한국 영화 말이다. 나에게야 조금 옛 날 영화지만 요즘 20대에게는 태어날 즈음 개봉한 고전이다. 올드하다. 아니다. 무엇이 더 올드한가. 그걸 한 번 생각해보자. ‘휴민 트’는 올드할 수 없었던 영화 다. 지금 한국에서 첩보와 액션 이라는 장르를 할리우드에 가 깝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류 승완이 거의 유일하다. 류승완 이라는 이름은 장르의 자신감 이다. 어쩌면 그게 함정이었을 수도 있다. 첩보 액션 장르는 어느 순간 갑자기 지나치게 평 준화됐다. 당장 넷플릭스를 틀 어보시라. 첩보 액션 영화와 시 리즈는 몰아보기를 해야 할 만 큼 많다. 수많은 국가와 기관과 스파이들이 쏟아진다. 누군가 는 배신하고 누군가는 죽을 것 이다. 관객은 ‘휴민트’를 보기도 전에 이미 ‘휴민트’를 본 것 같 은 기분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남북 관계를 토대로 한 영화라 는 서브 장르도 낡아버렸다. 김 정은과 김주애가 ‘매트릭스’ 주 인공처럼 맞춤 가죽 코트를 입 고 나오는 시대다. 새로운 관객 은 남북 관계에서 긴장감을 느 끼지 못한다. 남북 관계성에서 스릴을 찾는 세대는 늙었다. X

세대인 내가 마지막일 것이다. ‘휴민트’는 올드할 수 없는 사 람들이 만든 올드한 영화가 된 건지도 모른다. 반면 ‘왕과 사는 남자’는 올 드함을 버릴 생각이 없었다. 단 종 이야기는 낡은 이야기다. 모 두 그가 죽는다는 사실을 안다. 아니다. 단종 이야기는 낡은 이 야기가 아니라 오래된 이야기 다. 다시 찾아도 눈물 짓게 만 드는 고전이다. 셰익스피어 비 극과 같은 것이다. 단종(박지 훈)이 누가 봐도 CG인 호랑이 에 맞서 활 시위를 던질 때 많 은 관객은 허술함에 웃었다. 나 도 좀 웃었다. 단종이 죽을 때 관객은 CG 호랑이의 희극을 잊 고 역사의 비극에 울었다. 나도 좀 울었다. 설 연휴 관객에게 이런 올드함은 더할 나위 없는 장점이다. 설 연휴에는 같이 보 기 안전한 영화, 너무 세분화된 모두의 취향을 넘어서는 영화, 이야기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 할 필요가 없는 영화를 원한다. 지난 몇 년간 그런 영화는 거 의 없었다. 20년전 ‘왕의 남자’ vs ‘태풍’ 때도 왕이 이겨 하나는 선택 당했고 하나는 버려졌다. 나는 ‘버려졌다’는 표 현을 쓰면서 고통을 느끼는 중 이지만 그 표현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어쩌면 한국 영화 는 ‘무엇이 새로운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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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민트’

질문을 스스로 던져야 할 때가 온 걸지도 모른다. 거대 블록버 스터와 작은 영화 사이에서 중 간 규모 영화는 거의 사라지 고 있었다. 중간 규모 영화의 일을 OTT가 다 하고 있는 탓 도 크다. 비디오·DVD 시장이 사라지자 중간 영화가 2차 시 장에서 돈 벌 가능성도 사라졌 다. 영화판은 더욱 도박판이 됐 다. 제작비 60억원 이하 저예산 이나 200억원 이상 초대형 영화 만 남았다. 작게 보고 작게 먹 거나 크게 보고 크게 먹는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이걸 ‘중 간 예산 영화 괴멸(mid-budget collapse)’이라고 부른다. ‘왕과 사는 남자’는 중간 영화다. 제 작비도 중간이고 웃음도 중간 이고 눈물도 중간이고 대체로 다 중간이다. 중간은 편안하다. 중간에는 지나친 기대도 절망 도 없다. 나는 ‘왕과 사는 남자’가 사 라진 ‘중간 영화’의 부활이 되 기를 바란다. 사실 오랫동안 사 람들이 좋아한 영화는 대체로 다 중간이었다. 사람들이 항상

새롭고 거대한 것만을 바라는 건 아니다. 익히 아는 감동과 익히 아는 이야기만큼 모두를 골고루 만족시키는 건 잘 없다. ‘왕과 사는 남자’는 오랜만에 가족 단톡방에 등장한 중간 영 화다. 비상 선언을 한 한국 영 화가 중간에서 다시 답을 찾을 것인가. 그거야 누구도 모를 일 이다. 어떤 답이든 제발 좀 찾 아내길 바란다. 어쨌든 항상 결 론은 같다. 결국 관객의 선택이 보여주는 미래에 답이 있을 것 이다.

"누가 약속 다 지키고 사나" 성형 내건 장항준, 천만 공약 바꿨다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둔 영 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내걸었던 천만 공약에 관심이 집중되자, 공약 이행 대신 커피차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장 감독은 영화 개봉 직전인 지난달 1일 SBS 라디오 '배성 재의 텐'에 출연해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이 넘어서면 성형과 개명, 귀화, 요트 선상 파티 등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영화 흥행을 바라며 농담처 럼 내건 공약이지만, '왕과 사 는 남자'가 5일 현재 기준 누 적 관객이 960만명에 달하면 서 공약 이행 여부가 화제가 됐다. 장 감독은 급히 허무맹

랑한 공약은 없던 일로 하고, 대신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 는 소소한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장 감독이 오는 12일 정오에 서울시 중 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시민 들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 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 다. 장 감독이 직접 참석해 시 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장 감독은 전날 '배성재의 텐'에 재출연해 커피차 이벤트 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소개 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천만 공약에 대 해 "첫날 스코어가 너무 안 나 와서 좌절했었다"며 "손익분

기점만 넘기길 바라는 마음에 웃기려고 던진 말이었는데 진 짜 천만이 눈앞에 오니 당혹 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지인들에게 서 '개명하고 번호 바꾸기 전 에 마지막으로 안부 전한다' 는 조롱 섞인 문자가 수백통 씩 오고 있다"며 "성형을 한다 면 부분 수선이 아니라 아예 허물고 다시 짓는 재건축 수 준이라 감당이 안 된다"고 말 했다. 함께 출연한 '왕과 사는 남 자'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 트 장원석 대표도 "(천만 관객 은) 정말 상상도 못 했기 때문 에 웃자고 한 얘기이지, 조금 이라도 달성 가능성이 있었다

장항준 감독이 지난 1월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면 맨정신에 할 수 없었을 것" 이라면서도 "엄밀히 말해서 감 독님 개인의 공약이라 제작사 는 무관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 감독은 "우리끼리 얘기지만, 뱉은 말을 어떻게 다 지키고 삽니까"라며 "웃자 고 한 얘기였고, 제가 대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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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시내에서 시민들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달 4일 개봉한 '왕 과 사는 남자'는 이날 기준 누 적 관객 959만7000여명을 기 록 중이다. 이르면 이번 주 안 에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 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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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름? 궁금한 적 없다" 신혜선이 꼽은 '페르소나' 누구 사라킴에게 부두아는 나 자 신 아닐까요. 사라킴은 자기 자 신이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니 까요. 20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신혜선이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 디 두아’ 주연 사라킴으로 출연 한 그가 일인다역을 연기하며 어떤 감정에 집중했는지 물은 참이었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 킴과 그의 욕망을 추적하는 형 사 박무경(이준혁)의 이야기다. 제목은 사라킴이 만든 명품 브 랜드 ‘부두아’에서 따왔다. 신혜 선의 배역은 편의상 ‘사라킴’으 로 불리지만 사실상 제대로 이 름이 밝혀지지 않는다. 그는 ‘사 라킴’ 외에도 명품관에서 일하 는 직원 ‘목가희’, 술집에서 일하 는 ‘두아’, 사채업자의 젊은 부인 ‘김은재’에 부두아 가방을 만든 기술자 ‘김미정’으로도 불린다.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공 개된 ‘레이디 두아’는 국내는 물 론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개 3일 만에 넷플 릭스 글로벌 톱(TOP)10 비영어 쇼 3위에 올랐다. 부문 내 유일 한 한국 작품이다. tvN 드라마 ‘ 비밀의 숲’(2017)에서 합을 맞춘 신혜선과 이준혁의 재회로 화제 를 모았고, 서사를 압도하는 신 혜선의 연기력으로 입소문을 타 흥행에 성공했다. Q. 대본을 읽고 처음 든 생 각은. “사건과 인물 관계가 흥미 로웠다. 무엇보다 이야기의 결 말이 궁금해 작품에 참여하기 로 했다. 대본으로만 보았을 때

는 주인공의 감정선이 잘 읽히 지 않았다. 다른 작품을 할 때는 대본을 읽으면서도 맡을 배역 의 캐릭터성, 성향, 외적인 요소, 말투 등이 계산되는데 이 작품 은 그러지 않아 어떻게 표현해 야 할지 계획이 서지 않았다. 그 런 면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마 음이 들었다.” Q. 배우 이준혁과는 ‘비밀의 숲’ 이후로 오랜만에 연기합을 맞췄다. “‘비밀의 숲’ 이후 선배님이 친척 오빠 같다. 같이 시리즈를 찍을 때 심적으로, 연기로 의지 할 수 있었다. 나는 작품을 미 시적으로 보며 연기하고, 선배 님은 거시적으로 보며 연기하는 편이라 합이 좋았다.” Q. ‘레이디 두아’의 이야기는 목가희로부터 시작한다. 목가희 가 이 모든 일을 꾸며낸 걸까? “대본에선 사라킴이라는 페르 소나의 시작점처럼 읽혔다. 시 청자들이 보기에도 그래야 할지 고민했다. 나는 목가희도 도용 된 신분일 수 있겠다고 결론지 었다. 목가희 이전의 이야기도 있을 것 같다.” 일인다역은 처음이 아니다.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2019), ‘나의 해리에게’(2024)에선 일 인이역을,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2018), ‘철인왕 후’(2020), ‘이번 생도 잘 부탁 해’(2023)에선 겉과 속이 다른 정체성의 인물을 연기했다. 그 럼에도 쉽지 않았다. Q.목가희ㆍ두아ㆍ김은재ㆍ사 라킴…. 일인다역을 하면서 고 민이 많았을 것 같다. “여러 이름으로 신분을 바꾸 어 등장하는 인물이지만, 한 사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는 세상을 바꿀 수 없어 자신의 정체를 바꾸기로 한 사라킴(신혜선)과 그의 행적을 좇는 형사 박무경(이 준혁)의 이야기다. 사진 넷플릭스 www.cktimes.net

람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 번도 진짜 이름이 궁 금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시청자들이 시각적, 청각적으로 인물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페르소나마다 성격이 묻어나올 수 있는 목소 리 등을 신경 썼다. 헷갈릴 때도 스태프들이 꾸며놓은 세트장이 나 분장, 의상 등을 느끼며 인물 을 만들어 갔다.” Q. 각각의 페르소나가 만나 는 인물이 모두 다르다. 연기하 며 매력적으로 느낀 관계가 있 다면. “김은재의 남편 홍성신과의 관계가 좋았다. 이성애적 선상 에만 놓인 관계가 아니기 때문 이다. 둘은 위장 결혼을 하긴 했 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더 가깝다. 무엇보다 사라킴이라는 인물이 만들어지는 데에 꼭 필 요했던 인물이었다고 생각한다. 사라킴 역시도 홍성신에게 복수 하고 싶다는 감정과 정이 드는 감정 사이에 혼란스러움이 있었 을 것 같다.” Q. 사라킴에게 공감한 적도 있었나.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인데, 이 세상의 주인공은 내가 아닌 것 같은 감정을 사춘기 때 많이 느꼈다. 내가 작아지고 이상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에서 일인다역을 배우 신혜선. 사 진 넷플릭스

커지는 시기였다. 허황하더라도 나는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 꿈꿨던 적 있고, 사라킴의 마 음에 공감할 수 있었다.” Q. 시즌 2를 기대하는 시청자 들도 있다. 사라킴 출소 이후의 삶을 상상해본 적 있나. “지금 상상을 해보자면, 사라 킴을 알게 모르게 돕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마케팅의 천재 아 닌가. 사라킴을 도와줄 사람은

많을 것 같다. 스스로 죄책감을 느낄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 Q.‘레이디 두아’는 본인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 었던 작품이다. 이번에 ‘레이디 두아’로 무거운 작품을 했으니 다음 작품에서는 유쾌하고 가 벼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 나고 싶다."

‘157만 팔로워’ 명예영국인, 악성루머 칼 뽑았다

“강력 법적 대응” 157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 명 인플루언서 ‘명예영국인’ 백진경 측이 온라인상에 유포 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백진경의 소속사 두호코퍼 레이션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 해 “현재 SNS 및 온라인상에 게시, 확산되고 있는 당사 소 속 아티스트 명예영국인 백진 경님에 대한 관련 내용은 객 관적 사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 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게시물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과 왜곡된 내 용을 통해 아티스트와 당사의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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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이는 악의적 의도를 가 진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 당사는 해당 게시물 작성자 에 대한 어떠한 협의나 조정, 사실관계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즉시 민·형사상 고소를 포함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관련 증거 자 료를 수집, 보존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루머는 백진경이 지난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 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직후 SNS를 통 해 빠르게 확산됐다. 현재 해

사진 명예영국인 유튜브 캡처

당 글을 올렸던 네티즌의 계 정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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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 의전당 콘서트홀, K클래식 음악 의 새로운 역사가 펼쳐졌다. 김 선욱(38), 선우예권(37), 조성진 (32), 임윤찬(22) 등 한국을 대표 하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4명이 한 무대에 오른 것. 축구로 치 자면 메시·호날두가 한 팀으로, 아이돌로는 BTS·블랙핑크가 함 께한 것에 비유됐다. 해설을 맡 은 조은아 경희대 교수는 “100년 후 한국 음악사를 회고할 때 특 별히 기록될 장면”이라고 의미 를 부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이어지 는 울림’을 주제로 아산 정주영 (1915~2001) 현대그룹 창업주 서 거 25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었 다. 고인의 장손인 정의선 회장 은 클래식계 4대 천왕을 한자리 에 모은 데 대해 “몇 년 전 김 선욱 피아니스트와 이번 연주회 를 기획하게 됐다”며 “만약 할 아버지께서 이런 구상을 아셨다 면 ‘뭘 망설여, 해봐!’라고 하셨 을 것”이라고 말해 관객의 박수 를 받았다. 정 창업주는 생전에 “이봐, 해봤어?”라며 도전을 독 려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선욱과 조성진이 한 대의 피 아노 앞에 나란히 앉아 슈베르트 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을 선보 이면서 연주회가 시작됐다. 선우 예권·임윤찬은 짝을 이뤄 라흐마 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

영상 제작사 스튜디오 스탠드 는 지난 1일 100% AI 기반으로 제작한 영화 '허주: 개문의 장' 1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작 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년도 신기술랩 지원사업'에 선 정된 프로젝트로, 총 180분 분 량의 4부작 중 첫 번째 편이다. 작품은 퇴마사 '명진도령'을 주인공으로 한 한국적 무속 세 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인간 배 우 없이 AI로 생성된 캐릭터들 이 등장한다. 제작사 측은 인물 의 표정 변화와 감정 연기 구현 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제작 방식에서도 기존과 차이 를 보인다. 2명의 창작자가 작 가, PD, 감독 역할을 겸하며 약 3개월 만에 1부 제작을 완료했 다. 제작사는 순수 제작비가 수 백만 원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 다. 기존 영상 제작에 비해 소규 모 인력과 짧은 기간으로 중편 급 콘텐츠를 완성한 사례로 평 가된다. 스튜디오 스탠드는 이번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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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도전’정주영의울림

‘클래식4대천왕’이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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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산 정주영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이어지는 울림’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 선우예권·조성진·임윤찬(왼쪽부터)이 연주를 마치고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모음곡 2번’을 연주하며 분 위기를 고조시켰다. 하이라이트 는 인터미션(중간 휴식) 중 피 아노 네 대가 올려지면서 예고 됐다. 첫 곡은 바그너의 오페라 ‘ 탄호이저 서곡’이었다. 선우예권 이 곡의 초입을 열자 다른 세 사 람이 화답하며 음의 층위를 쌓아

올렸다. 이들은 치밀하면서 담백 하고, 정제되면서도 담대하게 각 각의 존재감을 살리면서 흐름을 유려하게 완성했다. 조은아 교 수는 “원래 100여 명이 연주하 는 대형 오케스트라 곡을 마흔 개의 손가락(4명)으로 성취해낸 것”이라며 “길이 없으면 길을 만

드는 정 창업주의 개척정신을 연 상케 한다”고 부연했다. 농사꾼 의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건설· 자동차·조선업의 기틀을 세웠다 고 평가받는다. 마지막 곡으로 리스트의 ‘헥 사메론’ 연주가 끝나자 이들은 서로 부둥켜안으며 감격해했다.

스튜디오 스탠드, AI 영화 '허주

개문의 장' 공개

젝트를 통해 축적한 제작 노하 우를 'HOMI 워크프레임'이라는 가이드라인으로 정리해 자사 홈 페이지에 공개했다. 약 11,000개

의 프롬프트를 학습시킨 AI 에 이전트 'HOMI Agent'도 개발 해 제작 과정에 활용했다고 밝 혔다.

최효원 스튜디오 스탠드 감독 은 "기술 시연을 넘어 서사가 있 는 중편 콘텐츠를 AI로 구현한 상업적 시도"라며 "올해 안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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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에 따르면 이날의 빅 이 벤트는 ‘맏형’인 김선욱 주도로 3년 전 시작됐다. 모두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매년 강원도 평창 에서 여는 ‘계촌클래식축제’에서 연주한 이력도 있다. 김선욱과 조성진은 2024년 한 대의 피아 노로 듀오 연주를 하며 호흡을 맞췄는데, 이때 정 회장도 직접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준 아산재 단 이사장 등 현대가(家)와 정재 계, 소방·보훈 관계자, 청년 인재 등 2500여 명이 초청됐다. 이재 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연주 후 3분 넘게 기립 박수를 쳤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홍라희 리 움미술관 명예관장, 신동빈 롯 데 회장, 조수미 성악가, 배우 유해진 등도 자리했다.

체 4부작 제작을 완료하고 OTT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영상 제작 기술은 최근 빠 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긴 호흡 의 서사 구조 유지와 캐릭터 일 관성 확보 등 기술적 과제도 여 전히 존재한다. 업계에서는 AI 생성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와 창작 윤리, 상업적 완성도에 대 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영상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이 제작 비용과 시간을 크 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한 장점"이라면서도 "대중적 수 용성과 기존 콘텐츠와의 경쟁력 은 별개의 문제로, 지속적인 기 술 발전과 품질 검증이 필요하 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향후 글로벌 OTT 플랫폼 진출을 목표로 하 고 있으며, 제작 노하우를 담은 백서를 통해 소규모 창작자들의 AI 영상 제작 진입 장벽을 낮추 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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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CANADIAN KOREAN TIMES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제 1292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동물들의 언어를 이해하게 되 면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4일 개봉한 픽사 신작 애니메 이션 '호퍼스'(다니엘 총 감독) 는 동물을 사랑하는 한 소녀가 동물들과 자유자재로 소통할 수 있는 '호핑' 기술을 접하면서 벌 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영화는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봄직한 상상을 기반으로 코믹하면서도 뭉클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이 깃 든 연못을 훼손 위기로부터 지 키려는 19세 대학생 메이블이 주인공이다.그는 학교의 교육용 동물들을 풀어주기 위해 훔쳐 달아나기까지 할 정도로 동물과 자연을 사랑한다. 방과 후엔 할 머니와 함께 근처 숲속 연못을 바라보며 추억을 쌓아간다. 세월이 흘러 할머니가 돌아가 시고, 소중한 추억의 장소인 연 못이 고속도로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공사를 막아서 는 메이블에게 제리 시장은 " 동물들이 다 떠났으니 개발해도 된다"며 맞선다. 자연의 핵심종 비버만 돌아오 면 연못이 다시 동물들로 넘쳐 나고 개발도 멈출 수 있을 거

웃고 울리는 귀여운 비버들…

픽사 상상력 돋보이는 '호퍼스'

픽사 애니메이션 '호퍼스'의 한 장면. 비버 로봇의 몸에 들어간 메이블(왼쪽)이 조지 왕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월트디즈니 코리아]

라 판단한 메이블은 우연히 학 교 생물학과 연구실에서 '호핑' 기술을 접한다. 영화 '아바타'처럼 인간의 의 식을 동물 로봇으로 옮겨, 동 물처럼 움직이고 다른 동물들 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기술 이다. 메이블은 연구진의 만류 에도 막무가내로 비버로 변신해 동물 세계에 잠입한다. 그리고 포유류의 왕인 비버 조지를 만나 인간에 맞서 동 물들의 터전을 되찾아야 한다 고 설득한다. 메이블은 동물 퇴

치용 스피커를 제거하며 동물 들의 신임을 얻고, 조지 왕의 최측근에 등극하지만 그의 개 입은 예상치 못한 나비 효과를 일으킨다. '호퍼스'의 매력은 보기만 해 도 웃음이 나오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 그리고 그들이 좌충우 돌해가며 빚어내는 코미디에 있 다. 동물들의 디테일한 습성에 상상력을 더해 기상천외한 세 계를 구현해내는 디즈니 픽사의 장점이 십분 발휘된다. 동글동글한 외모의 동물들

이 인간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 치고 때론 갈등하는 과정은 웃 음과 스릴감을 동시에 선사한 다.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메시 지 또한 놓치지 않는다. 처음에 빌런으로 등장한 제 리 시장은 일련의 사건을 겪으 며 동물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 고, 가장 연약한 동물로 태어 난 나비 애벌레가 사악한 빌런 이 되기도 한다. 개발 이익을 위 해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은 악, 인간들에 의해 터전을 빼앗기는 동물은 선이라는 이분법적 시선

에 갇히지 않는다. 무엇보다 호핑 기술이 가져다 주는 효과가 의미심장하다. 이 기술 덕분에 인간은 동물의 입 장에서 생각해보게 되고, 동물 또한 인간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다. 인간과 동물이 서로 소통 하며 공존의 길을 찾아가는 과 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 시지를 전한다. 주인공 메이블이 자신의 신념 을 관철하기 위해 어떻게 소통 하고 타협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는 점에서 영화는 그의 성 장담이기도 하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호 퍼스'에 대해 "정치적 올바름 (PC) 주의, 감동을 주려는 의도 에서 벗어나 '순수한 웃음의 파 괴력'에 집중해 극장 안을 폭소 로 가득 채운다"고 평가했다. 다 니엘 총 감독도 현지 인터뷰에 서 "영화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 는 유머"라고 말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분석 매체 ' 박스오피스 프로'는 '호퍼스'가 개봉 첫 주 주말(3월 6~8일) 북 미에서 4000만~5000만 달러의 수익을 가져가며 박스오피스 1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BTS 5집 타이틀곡은 'SWIM'…

"삶의파도에서계속헤엄치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 는 20일 발표 예정인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에 담기는 14곡의 제목을 공개했다. 타이 틀곡은 “삶의 파도 속에서 계 속 헤엄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스윔(SWIM)’이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는 4일 공식 소셜 미디어에 새 앨범 ‘아리랑’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SWIM'과 ‘Body to Body', ‘Hooligan, ‘Aliens', ‘FYA’, ‘NO 2.0’, ‘Merry Go Round’, ‘NORMAL’, ‘Like Animals’, ‘they don’t know ’ bout us’, ‘One More Night’, ‘Please’, ‘Into the Sun’ 등 총 14곡으로 모두 영어 제목의 곡 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새 앨 범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지난 여정에서 쌓은 정서를 아우른다”며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여름 미국 로스앤젤레 www.cktimes.net

스에서 송라이팅 세션을 열고 음악을 작업했다. 디플로, 라 이언 테더, 엘 긴초 등 스타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고 소 개했다. 타이틀곡 ‘스윔(SWIM)’ 은 업비트한 얼터너티브 팝 (Alternative pop) 장르 곡 이다.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 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 는 자세를 노래한다. 밀려오는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자신만 의 속도로 담담히 넘어가겠다 는 의지를 ‘삶에 대한 사랑’으 로 풀어냈다. RM이 작사에 참 여했다. 첫 트랙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는 공연장을 찾은 관 중들과 함께 즐기겠다고 외치 는 노래다. ‘훌리건(Hooligan)’ 은 세계를 누비며 길을 개척해 온 시간을 되짚는 곡이며, ‘에 일리언스(Aliens)’는 세상을 향 한 포부를 담은 곡이다. ‘2.0’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일곱 멤

버의 현재를 보여준다. 여섯 번째 트랙 ‘No. 29’과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는 반복되는 인생의 굴 레를 버텨내는 이야기다. ‘노멀 (NORMAL)'은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했다. ‘라이크애니멀스(Like Animals)'는 뜨겁게 살아가는 의지를, ‘데이 돈트 노 바웃어 스(they don‘t know ’bout us)' 는 “우린 그저 우리일 뿐”이라 는 자신감을 드러낸다. ‘원 모 어 나이트(One More Night)' 는 황홀한 순간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을 노래했다. ‘플리 즈(Please)'는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하고 싶다는 솔직한 감정 을 전한다. 너에게 달려가겠다 는 고백을 주제로 한 ‘인투 더 선(Into the Sun)'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1 시 ‘ARIRANG’을 발매한다. 앨범 발매 다음 날인 21일에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방탄소년단(BTS) 5집 트랙리스트. 사진 빅히트뮤직

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 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연다. 넷 플릭스에서 생중계된다.


1987년 미국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 사망 미국의 심리학자 내담자 중심의 상담요법 또는 비지시적 카운슬링의 창시자이다 치료적 변화를 1948년 스리랑카 영국으로부터 독립 위하여 필요한 치료자의 태도를 중시했다 치료 1505년부터 약 440년간 서구 열강의 식민 통치를 받 자 자신의 자기일치 환자에 대해 무조건적인 긍 J i m정적 & 관심 R o 일치된 g e r 공감적 s 본바닥 영어 았다 1948년 영국연방의 자치령이 된 후 1972년 이해를 중시했다 CANADIAN KOREAN TIMES 령 영국의 윈스턴 수상 소련의 이오시프 2026년 2월 처칠 5일 목요일 스탈린 최고인민위원이 참여하였다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해설스티브 박

가로 세로 낱말 퀴즈 all together; 전부 다 합쳐서 (Jim sees Roger at work with a smile on his face) (짐이 직장에서 얼굴에 미소를 띠고 라저를 보면서)

Jim: Its Monday morning What are you smiling about? 짐: 월요일 아침에 뭐가 그렇게 웃음이 나와? Roger: Oh Monday is just another day 라저: 아 월요일은 또 다른 날이 뿐이야 Jim: Really what are you smiling about? 짐: 정말 뭐 때문에 그리 웃는데? Roger: I bought a new computer this weekend and its great!

기억할만한 표현 *is that so?: 그래? 진짜? Jim:I caught a twelve foot fish this weekend (짐: 이번 주말에 12인치나 되는 물고기 잡았어) Roger:Really? Is that so? Do you have a picture of it? (진짜? 정말로? 사진 있어?)

영어낱말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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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생 나이는 세월이 주는 훈장이다 58년생 나이 든다는 것은 늙는 것이 아니고

완성 70년생 사람이나 물건은 많으면 좋다 82년생 융합을 통해서 발전을 도모하 라 94년생 대인관계 넓어지고 좋아질 수도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5일

47년생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감지 59년생 이유 없이 살갑게 다가오면 경계

제 1292호

스연도예 쿠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71년생 식욕이 먹자 재물 : 무난 건강없어도 : 양호 굶지 사랑 :말고 행복잘 길방 : 東83년생 공을 세우게 되면 윗분의 것으로 돌려라웃을 95년생 원인이 결과는 없는 법즐거움으로 채색될 듯 60년생 마음에 36년생 일이 생길없는 수도 48년생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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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는 것이 생길 수도 72년생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84년생 좋아하는 일 잘하 는 일을 할 수 96년생 행복으로 채워질 수도

가로열쇠 세로열쇠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1)세 칸밖에 안정말 되는좋아! 볏짚으로 지붕을 인 아주 (1)초와 소금을 친: 南 흰밥에 고추냉이와 생선 쪽 라저: 이번 주말에 컴퓨터 새로 샀는데 37년생 사람과 술은 오래된 좋은 법 49년생 몸에 익숙한 것이 편안한 법 61 작은 집 비록 ~일지라도 온 가족이 모여 사니 따위를 얹어것이 먹죠 (2)강물에 떠내려 온 모래나 Jim: Is that so? 짐: 그래? 년생 생활 환경에 변화를 줄 것 73년생 방법을 바꿔 보자 85년생 우물 안 개구리 행복하다 □가□□ (3)배를 부둥켜안고 넘어질 흙이 쌓여 이루어진 편평한 지형 (4)과거의 모 Roger: And I got a great deal 가 되지 말라 97년생 내공을 키워야 한다 정도로 습으로 되돌아간 제도나 풍속 (5)남의 전화 통 라저: 그리고 아주 싸게 샀어 몹시 웃음 포□□□ (6)말을 이리저리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엿들음 길방 : 西 척척for 잘 it? 둘러대는 슬기나 능력 그 싸움은 늘 재물 심 : 지출화 따위를 몰래 (6)말이 뜻하는 내용 아 Jim: What did you pay 38년생 새니 물건을 될 수도내 50년생 적당한 윤활유 62년생 약속이 생 성이 나약하고 ~이 없는 나의 양보로 끝났다 (8) 왜갖게 그렇게 ~를 못 소비는 알아들어 답답해 죽겠 짐: 얼마나 줬는데? 길 수도 있다 74년생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86년생 유행이나 새로운 것에 대 가을철의 부채 철이 지나서 쓸모없이 된 물건 네 (7)그릇이나 세간 과녁 따위의 가장자리 ~ Roger: I got a new desktop a 21 inch flat 응할 것 98년생 외국과 외국어에 관심 갖자 (10)말과 비슷하나 몸이 좀 작고 귀가 길며 앞 을 울리다 (8)모임의 비용으로 여럿이 각각 얼 monitor and a dynamite printer 건강 : 주의돈을 사랑 : 무지개 : 西 (9)맨 앞장 (10)강이나 머리의 긴 21인치 털이 없다 (11)좁은 대 : 보통마씩의 내어길방 거둠 라저: 새 데스크 탑 컴퓨터하고 평면 모니 바다의 물목에 재물 39년생 몸을 따뜻하게 51년생 건강 과시하지 말고 몸 관리 63년생 호미로 막을 나무로 내 또는 좁은 바닷목 사이에서 사람이나 짐을 터와 정말 좋은 프린터를 샀어만든 그물을 세워서 물고기를 잡는 일 걸 가래로 막지 말라 75년생 적을 알고 날 알아야 승리 87년생 계획과 결과는 다 끝에 다는 작은 쇳덩이나 돌덩 싣고 건너다니는 배 (12)독가스 등의 피해를 막 Jim: Okay but what(13)낚싯줄 did you pay for매어 it all? 를 수 99년생 보이는 것과 실체는 다를 수 이 (15)곡식의 이삭이 나오려고 대가 불룩해지 기 위해 얼굴에 쓰는 기구 (14)아기의 첫돌에 음 짐: 알았는데 얼마나 줬냐고?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놓고 : 베풂 길방 : 北 친지들이 모여 축하하죠 현상$750 언제면 내 밭의 보리에 ~ 올라 풋보리 식을 차려 가족 Roger: All together는 it was 40년생 옛날을 추억해 보자 52년생 손에 익숙한 것이 편안한 법 64년생 정보 수 라도 그슬러 먹을까? (17)굿이 끝난 뒤에 무당 (16)같이 길을 감 (17)산과 산 사이를 따라 기 라저: 다 합쳐서 750달러 줬어 집에 공들여라 76년생 여러 사람 이야기를 들어볼 것 88년생 순간의 선택이 결 이 구경꾼에게 나누어 주는 떡 (19)안장이나 과를 길 좌우다랗게 움푹 패어 들어가 물이 흐르는 곳 (18)억 00년생 단체 활동에 꼭 참석하자 마 밑에 깔아 말이나 소의 등을 덮는 방석이나 세고 질긴 근육 그는 ~이 약간 들어가 있는 고 재물 : 무난 건강 : 더 양호맛있다고 사랑 : ♥ 길방 :말했다 北 담요 (20)줄을 지어 앞으로 나아갈 때 쓰는 반주 기가 (19)자매 중 나이가 위 *a great deal: 아주 싸게 정으로 사는 것이다 53년생 미운 정 고운 정 65년생 효자도 좋지 용 음악 (22)산삼을 캐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41년생 사 사람은 인 여자 (21)차가운 것이 몸에 닿거나 오줌을 눈 (very much나 a lot의 뜻으로도 쓰임) 만 배우자가 낫다 77년생 배우자에게 잘해 줄 것 89년생 사람이나 물건이 마음 My wife got a great on her car졸참나무 물참나무 떡갈나 람deal (26)갈참나무 뒤에 으스스 떨죠 (23)인간관계가 넓어서 폭넓 에 들 수도 01년생 이성과 사이가 좋아질 듯 (집사람은 차를 아주 싸게 무의샀어) 열매로 쑨 묵 (27)백 번 쏘아 백 번 맞힘 게 활동하는 사람 (24)수염을 깎음 (25)코와 윗 재물 : 무난 건강 : 사이에 양호 사랑 : 오목하게 열정 길방 : 西 골이 진 곳 *a dynamite (something): 신나는 즐거운 쏠 때마다 다 맞음 입술 42년생 가족이 가장 소중한 자산 54년생 마음의 나이는 청춘임 66년생 하고 싶 I had a dynamite weekend camping 은 것은 하며 살자 78년생 원 소스 멀티 유저가 되자 90년생 도전 정신을 불사를 (난 주말에 아주 즐겁게 캠핑을 했어) 것 02년생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무장

스도쿠는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입니다 오늘의 역사 - 2월가로세로 5일 9칸씩 총 81칸으로 이뤄진 가로세로줄 도형 안에 1~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적어 넣어야 합니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3년생 NO라고 단호하게 말해야 한다 55년생 끌려가는 것과 베푸는 것은 다르

1881년 영국 스도쿠 문제 1 역사학자 토마스 칼라일 사망 영국 비평가 겸 역사가 대자연은 신의 의복이고 모든 상징형식제도는 가공의 존재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 경험론철학과 공리주의에 도전했다 1922년 리더스 다이제스트 창간 미국의 월간잡지 D월리스가 창간하였다 창간 호는 불과 5000부였으나 그 후 해마다 증가하여 미국 최대의 잡지로 성장하였다 세계의 중요한 잡 지나 단행본 속에서 일반적인 흥미가 있는 것을 골 라서 요약 소개함으로써 성공을 거뒀다

1979년 호메이니 스도쿠 문제 2 이란 회교공화국 수립 이란의 종교가 정치가 이란 혁명의 최고지도자 왕정을 부 정하고 이란의 서구화세속화 정책에 반대하였다 시아파의 3거두 중 1인이며 국왕 팔레비 의백색혁명에 반대하였다가 튀르키예로 망명하여 이란혁명 을 주도하였다 귀환 후 이란이 슬람공화국을 성립시키고 이맘(imamn:敎主)의 칭 호를 받았으며 최고지도자로 이란을 통치하였다

1936년 찰리 채플린 모던 타임스 개봉 자본주의의 인간성 무시에 대한 격렬한 분노를 고발 하는 1936년작 미국영화 토키영화 도래에 맞서 사 이렌트의 아성을 지키며 단 한마디의 대사 없이 오늘의 오토메이션시대를 이미 간파한 영화이다

2003년 금강산 육로관광 50년 만에 재개 현대그룹의 주도로 북한의 금강산을 둘러보는 관 광 상품 1998년 11월 18일 시작된 금강산관광은 한국의 민간인들이 북한을 여행하는 남북 분단 50년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사건이다

다 67년생 금전 거래 말고 투자는 신중할 것 79년생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 니다 91년생 절반의 성공을 거둘 수도 있다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44년생 하늘의 뜻도 알 수 있는 나이 56년생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될 나이다 68 년생 최선을 다하게 되면 하늘도 내 편이 될 수 80년생 모든 것은 제 자리가 있는 법 92년생 영역이나 권한이 커질 수 있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北 45년생 채우기보다 비우면서 살자 57년생 정답 사람은 고쳐서 쓰지 못하는 법 69년생 낱말퀴즈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오늘에 최선을 다할 것 81년생 남과 비교 말고 마이웨 이 93년생 자랑도 자만도 하지 말고 겸손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6년생 식욕이 없어도 잘 먹고 건강을 챙길 것 58년생 남보다는 자신과 가족이 먼 저다 70년생 사사로운 것으로 감정 소모하지 말자 82년생 닭의 머리보단 용의 꼬 리가 낫다 94년생 아는 것만큼 보이는 법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7년생 근심 멀고 평화로운 하루일 듯 59년생 삶의 경험이 지혜로 빛날 듯 71년 생 적재적소에 일이 만들어질 수 있다 83년생 과정은 힘들어도 결과는 괜찮을 수 95년생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 스도쿠 문제 1 정답

A

가로열쇠 (1)중국 대륙의 사막 지역에서 우리나라까지 불 어오는 모래바람 (3)잘 자라 우리 아가 엄마가 불러 주죠 (5)노래 부르기가 직업이죠 (7)하늘 에서 미리 정해 준 것처럼 꼭 맞는 부부로서의 짝 □□배□ (8)향을 피우고 두 번 절을 함 (9)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밤톨만큼씩 둥글게 빚어 끓는 물에 삶아 여러 가지 고물을 묻혀 만든 떡 (10)녹두로 쑨 묵 녹두꽃이 떨어지면 ~ 장수 울고 간다 (11)어린아이가 걸음을 배울 때 발을 떼어놓는 걸음걸이 (13)차와 과자 ~를 대접하 다 (14)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개나 돼지의 병 (15)겉으로는 비슷하나 속은 완전히 다름 (17)야구에서 주자가 수비의 허술한 틈을 타서 다음 베이스까지 가는 일 (18)땅이 거칠고 메말 라 식물이 나거나 자라지 아니함 (20)부부를 정 답게 이르는 말 □□버□ (21)여러 가지로 뒤 얽힌 복잡한 사정이나 변화 □여□□ (23)병의 아가리나 구멍 따위에 끼워서 막는 물건 (24)총 구의 반대쪽 끝의 넓적한 부분 (25)야구에서 투수가 변화를 주지 아니하고 직선같이 곧게 던 지는 공

가로 세로 낱말 퀴즈

스도쿠 문제 2 정답

A 세로열쇠 (1)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이 가서 산다고 하는 세상 (2)죽고 사는 것을 돌보지 않고 끝장을 내 려고 함 난 이번 일에 ~을 낼 각오를 하고 뛰어 들었다 □□결□ (3)자기가 직접 글씨를 씀 ~ 이력서 (4)분자가 분모와 같거나 분모보다 큰 분 수 3/2 7/5 따위 (5)뒷걸음질하는 걸음 호통 소리에 놀란 아이는 ~으로 방을 나가려고 했다 (6)범인을 잡으려고 수사망을 폄 (9)경사스러운 일과 불행한 일 (10)신선한 과일과 채소 (11)새 끼를 낳은 암퇘지 식욕이 매우 왕성하고 음식 을 지나치게 탐내는 사람 그 애는 밥만 보면 ~ 가 들린 듯이 먹어 댄다 (12)네 변의 길이가 같 은 사각형 (13)불교에서 불에 태운다는 뜻으로 시체를 화장(火葬)하는 일을 이르는 말 (14)물 건을 담을 수 있도록 길고 크게 만든 주머니 (16) 잇새에 낀 것을 쑤셔 파내는 데에 쓰죠 (18)옳고 그름을 따지지 아니함 □문□□ (19)불을 때거 나 피울 적에 불이 쉽게 옮겨붙게 하기 위하여 먼저 태우는 물건 불□□□ (20)아주 크고 우 묵한 솥 (21)짐승을 가두어 기르는 곳 (22)곡식 을 빻는 기구

스도쿠는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입니다 가로세로 9칸씩 총 81칸으로 이뤄진 가로세로줄 도형 안에 1~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적어 넣어야 합니다

스도쿠 문제 1

스도쿠 문제 2

낱말퀴즈 정답

스도쿠 문제 1 정답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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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문제 2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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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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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라이프

CANADIAN KOREAN TIMES

12일(목요일) (목요일) 제제1291호 1292호 2026년 3월 5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지창욱, 그 이름을 시계에 새기다 아시아를 점령한 배우 지창욱, 라도가 스크린 안팎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는 배우이자 글로 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배우 지창욱과 함께 특별한 한정 모델 ‘트 루 스퀘어 오픈 하트ⅹ지창욱 에디션’을 내놨다. 모던한 정사각형 실루엣의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와 밸런스 스 프링이 진동하는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 오픈 하트 다이얼이 조 화로운 시계다. 여기에 시곗바늘이 가리키는 인덱스 자리에 선명 한 붉은 빛을 띠는 루비 12개를 세팅해 화려함을 더했다. ▶백케이스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에 새겨진 한글 서명과 라도의 글로벌 브랜 드 앰배서더 배우 지창욱. 사진 라도

배우 지창욱이 시계 제작에 직접 참여

라도의 혁신을 응축한 핵심 라인업

▲2024년 스위스 랭나우에 있는 라도 매뉴팩처를 찾은 지창욱. 사진 라도

‘트루 스퀘어 오픈 하트ⅹ지창 욱 에디션’이 속한 트루 스퀘어 는 라도의 시계 제조 역량이 집 약된 컬렉션으로 2020년 처음 등 장했다. 이름 그대로 사각형 케 이스 디자인이 특징이며, 라도는 세라미카∙인테그랄 등 여러 라인

지창욱이란 이름을 내건 한정 모델 이야기는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3년부터 라도와 깊 은 인연을 이어오던 지창욱이 스 위스 랭나우에 위치한 브랜드 본 사 및 매뉴팩처를 찾은 것이 시 작이었다. 그는 세라믹 연구소에 서 하이테크 세라믹의 채색 기 법과 주조 기술, 사파이어 크리 스털 제작 과정 등 라도의 첨단 소재와 시계 케이스가 완성되기 까지의 상세한 공정을 직접 확 인했다. 소재에서 시작된 관심은 자

▲기계식 무브먼트의 정교함을 다이얼에 드러낸 것이 트루 스퀘어 오픈 하트 컬 렉션의 특징이다. 사진 라도

연스럽게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으로까지 확장됐고, 결국 특별 한 모델을 만들자는 프로젝트 로 발전한다. 라도의 최고경영 자(CEO) 아드리안 보스하르트의 빠른 결단도 프로젝트 성사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이번 결과물 을 두고 “라도는 새로운 시계를 선보일 때 창의적인 사람과의 협 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수 년간 돈독한 관계를 쌓으며 라 도의 가족이 된 그와의 프로젝 트는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업을 통해 사각 시계 제작에 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트루 스퀘어 컬렉션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백케이스를 제외한 케이 스 전체를 모노블록(monobloc) 구조로 완성했다는 점이다. 하나 의 덩어리 형태로 제작되기 때문

▲백케이스를 제외하고 하나의 덩어 리(모노블록)로 주조한 케이스가 특징 이다. 사진 라도

에 이음새가 없어 견고하면서도 매끈한 조형미를 갖는다. 라도는 이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 최초로 모노블록 케이스를 선보이며 주 목을 받았다. 케이스 소재는 라도의 주 종 목인 ‘하이테크 세라믹’이다. 스 틸보다 5배 이상 높은 경도로 흠 집이 거의 나지 않고, 가벼운 무 게를 지닌다. 피부에 자극이 적 은 것은 물론 체온에 빠르게 반 응해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는 점 도 특징이다. 한편 오픈 하트는 밸런스 휠과 밸런스 스프링, 기 어 트레인 등 무브먼트 주요 부 품을 손목 위에서 직접 볼 수 있 게 만든 오픈 워크 형태의 다이 얼을 말한다.

매트한 블랙 세라믹과 붉은 루비의 선명한 대비 앰배서더가 제작 초기 과정부 터 직접 참여한 만큼 이번 에디 션은 배우 지창욱의 생각과 기 존 트루 스퀘어 오픈 하트 모델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에 987개 한정판임을 알리는 문구와 지창욱의 서명을 새겼다. 사진 라도

www.cktimes.net

의 특징을 조화롭게 결합해 완 성됐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매트한 질감의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만들었다. 인덱스는 그의 탄생석에 따라 루비로 세 팅했다. 원석과의 통일감을 위 해 시곗바늘에 붉은색 슈퍼 루

▲티타늄 소재 3단 잠금장치로 쉽게 풀리지 않는 브레이슬릿. 사진 라도

미노바(야광 물질)를 코팅한 것 도 눈에 띈다. 오픈 워크 다이얼의 구조적 뼈대는 블랙 톤으로 마감했으며, 3시 방향에 로고와 함께 브랜드 를 상징하는 앵커(닻) 심볼을 새 겨 넣었다. 백케이스엔 스페셜 에디션임을 나타내는 문구와 그 의 이름을 국문으로 각인했다.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방식의 R734 칼리버로, 자기 저항성이 뛰어난 니바크론 소재로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했다. 80시간의 넉 넉한 파워리저브도 이 무브먼

416.736.0736 416.910.0928 1001 Finch Ave. W. #204 Toronto ON M3J 2C7

▲배우의 탄생석인 루비 12개를 인덱스로 활용했다. 사진 라도

트의 강점이다. 케이스 크기는 38ⅹ44.2㎜이며, 50m 방수 기능

을 갖춰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착 용할 수 있다.


CANADIAN KOREAN TIMES

제 1292호 1290호

2026년 3월 2월 12일 26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여 행

59

태백산(太白山·1567m)은 겨울 산의 대명사다. 이름과 높이만 보 면 소백산(小白山·1439m)보다 험할 것 같지만, 아니다. 들머리 고 도(900m)가 높고 산세도 순한 편이다. 지난 연말 태백산을 올랐다. 2026년 새해를 앞두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였다. 올겨울은 유난히 눈 가뭄이 심하다. 혹여 눈이 없을까 걱정했었 는데, 태백산은 역시 겨울 산이었다. 깊은 골짜기는 발목까지 잠길 만큼 눈이 쌓여 있었고, 산 정상에서 백두대간의 그림 같은 절경을 마주쳤다.

일출 못 봐도 아쉽지 않았다 태백산은 1월에 가장 붐빈다. 새해를 맞아 소원을 빌고 새 마음을 다지는 사람이 많아서다. 운이 좋으면 정상에서 일출도 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5일 촬영했다. 일출은 못 봤지만 백두대간 마루금과 운무가 어우러진 모습이 근사했다.

정상부서 반겨주는 나무 4000그루 국립공원에 반려동물이 출입 금지라는 건 몰라도 겨울 태백 산이 좋다는 건 다들 아는 모양 이다. 실제로 통계를 보면, 탐방 객 수의 40~50%가 겨울 석 달 에 집중된다. 특히 1월이 가장 붐빈다. 새해에 천제단에 올라 소원을 빌거나 마음을 다잡으려 는 사람이 많아서다. 오전 5시. 유일사 주차장에서 태백산국립공원 이승민 계장과 김찬식 반장을 만나 일출 산행 에 나섰다. 해발 900m에 자리 한 유일사 주차장을 출발해 장 군봉 정상을 찍은 뒤 당골로

내려오는 루트가 태백산의 풍 광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대 표 코스다. 출발 시각 기온은 영상 2도 였고, 사방에는 눈 내린 흔적 조차 없었다. 그러나 20분 만 에 겨울 산행 장비를 장착해야 했다. 얼음에 미끄러지지 않도 록 아이젠을 등산화에 착용했 고, 발목에 눈이 스미지 않도 록 스패츠도 걸쳤다. 아이젠과 스패츠는 겨울 산행의 필수품 이다. 비구니 사찰인 유일사를 지 나니 경사가 가팔라졌다. 거위

털 재킷이 거추장스러워져 배낭 에 구겨 넣었다. 산행을 시작한 지 1시간 40분 만에 능선에 올 라탔다. 칼바람이 얼굴을 후려치는 와 중에 고고히 선 주목 한두 그루 가 보였다. 진초록 잎 무성한 나 무보다 언제 명을 다했는지 알 수 없는 고사목(枯死木)에 두 눈 이 사로잡혔다. 태백산에는 주목 약 4000그루 가 있다고 한다. 고사목까지 헤 아린 수치다. 죽어도 산 것처럼 개체를 인정하는 나무는 주목이 유일한 듯싶다. 그래서 주목에 는 죽어도 1000년을 산다는 표 현이 따라다닌다. 주목은 죽어 도 쓰러지지 않는다.

일출 산행을 계획한다면 랜턴을 꼭 챙겨야 한다.(왼쪽) 정상부의 주목 군락지. 태백산에는 주목이 약 4000그루를 헤아린 다.(오른쪽)

차로 오르는 가장 높은 고개 ‘만항재’ 오전 7시 30분. 장군봉 (1567m)을 지나 천제단 앞에 서서 동쪽 하늘을 바라봤다. 구 름 사이로 해가 비집고 나올 듯 하더니 희부연 안개가 풍경을 지워버렸다. 기대했던 새빨간 태양은 떠오르지 않았다. 아쉽 긴 했지만, 융단처럼 깔린 구름 도 그런대로 멋졌다. 이승민 계 장이 말했다. “저희도 정상에서 일출은 잘 못 봅니다. 그래도 운무가 장관 이고 상고대도 봤으니 운이 나

쁜 건 아니네요.” 잠시 소원을 빌었다. 새해에 ‘ 대박’은 없어도 된다. 일상의 작 은 행복만 놓치지 않으면 된다. 맑은 날, 새벽부터 산을 올랐다 고 매번 일출에 성공하지는 않 는 것처럼. 당골 방향으로 하산했다. 당 골은 옛날 계곡을 따라 신당이 많아서 붙은 이름이다. 지금은 흔적도 없다. 망경대(망경사)를 지나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졌 다. 하얗던 풍경이 초록 세상으

로 바뀌었다. 이끼 낀 계곡에서 맑은 물소리가 들렸다. 천상에 서 비로소 지상으로 내려온 것 같았다. 태백산 겨울 산행이 부담스럽 다면 가까운 만항재(1330m)를 권한다. 한국에서 자동차로 오 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가 만항재다. 만항재에 오르면 야 생화 공원이 눈 천지다. 정선 방 향으로 이어지는 운탄고도 구간 은 평지나 다름없어서 산책하듯 걷기 좋다. 태백산 국립공원 최 고봉인 함백산(1573m)도 만항재 에서 가깝다. 왕복 2시간이면 다 녀올 수 있다.

태백시장이 올라와 제사 올리는 산 태백산은 고조선 건국 신화에 나오는 한민족의 영산(靈山)이 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환 웅이 하늘에서 내려와 나라를 세운 터가 태백산이다. 『삼국 유사』의 태백산이 백두산을 일 컫는다는 해석도 있지만, 우리 선조는 1500년 전인 삼국 시대부 터 태백산을 신령한 산으로 받 들어 산신제를 지내왔다. 산을 신으로 모시는 전통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개천절이 되면 천제단(1561m)에 서 ‘천제(天祭)’가 열리는데, 태 백시장도 참석한다. 태백시장을 하려면 태백산을 받드는 마음에 체력도 있어야 한다. 지난해 12월 25일. 태백산을

오르는 무속인을 숱하게 마주 쳤다. 요즘 태백산에서 굿판을 벌이거나 촛불을 켜고 기도하 는 무속인은 없다. 정부가 2016 년 태백산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면서 불법 시설을 철거하 고 위험한 무속 행위를 금지했 기 때문이다. 태백산이 국립공원이 된 지 10년이 됐는데,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반려견과 함께 산 을 오르다가 국립공원 직원에 저지당한 산행객을 목격했다. 반려견을 동반하면 과태료를 내 야 한다는 경고를 듣자 산행객 이 뾰로통한 표정으로 물었다. “국립공원에는 강아지 못 들 어가요?”

▲태백산 정상부에는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천제단’이 자리한다. 환웅 이 하늘에서 내려와 나라를 세웠다는 고조선 건국신화의 무대다. 지금도 개천절 에 나라의 안녕을 비는 ‘천제’가 진행된다.

▲맑은 물이 흐르는 당골. 태백산은 물이 많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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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CANADIAN KOREAN TIMES TIMES CANADIAN CANADIAN KOREAN KOREAN TIMES TIMES KOREAN CANADIAN KOREAN TIMES CA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제 1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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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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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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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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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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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galow-Rai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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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100-1500

별도의 출입구

1+2=3

Bunga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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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000

50x150

W

3+1

2

1100-1500

Finished

1+4=5

Bungalow-Rai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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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3+3

2

1100-1500

별도의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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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s Ave W/ Hilda Ave

2 Sto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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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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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4

2000-2500

별도의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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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e / Finch

Bungalow

$

1,4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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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3

3

1500-2000

별도의 출입구

2+4=6

Willowdale Ave/Cummer

2 Storey

$

1,548,000

57.68 x 175.25

N

5+2

6

1500-2000

별도의 출입구

1+6=7

Willowdale Ave/Cummer

2 Storey

$

2,5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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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4

6

3000-3500

Walk Out

2+2=4

Steels/Yoonbe

2 Storey

$

2,599,000

50 x 132

S

4+1

5

3500-5000

Walk Out

2+4=6

Yonge / Sheppard

2 Storey

$

2,650,000

44.5 x110

N

4=1

5

2500-3000

Walk Out

2+4=6

willowdale/Cummer

2 Storey

$

2,888,000

107x 59

S

4+1

6

3500-5000

Walk Out

2+2=4

Yonge / Sheppard

2 Sto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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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0,000

50 x130

N

4+1

5

3500-5000

Fin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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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599,000

W

2+1

2

800-899

6

1

Owned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599,000

E

2

2

800-899

3

1

Owned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639,000

E

2+1

2

1000-1199

6

1

Owned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640,000

S

2+1

2

1000-1199

12

2

Owned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650,000

N

2

2

900-999

6

1

None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655,000

NE

3

2

800-899

7

1

None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660,000

E

2

2

800-899

23

1

Owned

Yonge / Finch

Condo Apartment

$

679,000

E

2

2

800-89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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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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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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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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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이 겨울에 성공적으로 집을 매매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겨울을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아니라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 하고 집을 매력적인 모습으로 꾸미고 겨울에도 활발 하게 활동 하는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한다면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수많은 겨울철 주택 판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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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Y

CANADIAN CANADIAN KOREANTIMES TIMESWEEKLY WEEKLY CANADIAN KOREAN TIMES KOREAN WEEKLY

제 1292호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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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KOREAN TIME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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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KOREAN TIMES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제 1292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그리스 파티가 돌아온다” 테이스트 오브 더 댄포스, 2년 공백 깨고 8월부활

토론토의 여름을 상징하는 최 대 거리 축제 중 하나인 ‘테이스 트 오브 더 댄포스(Taste of the Danforth)’가 올여름 화려하게 귀환한다. 지난 2년간 자금난과 운영 문 제로 멈춰 섰던 그리스 타운의 불빛이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 리와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 의 전격적인 지원 약속으로 다시 켜지게 됐다. 포드 주총리 “어린 시절 추억 의 축제, 예산 아끼지 않겠다” 파격 제안 이번 축제 부활의 신호탄은 더 그 포드 주총리가 쏘아 올렸다. 18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 드 주총리는 예정에 없던 발언을 통해 “댄포스에서 자란 아버지 의 추억이 깃든 이 축제가 사라 진 것이 너무 아쉽다”며 “주정부 가 자금을 지원해 축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장 에 함께 있던 올리비아 차우 시 장을 향해 “시청도 조금 보태면 주정부가 더 많이 내겠다”며 재 치 있게 협업을 제안했다. 이에 차우 시장 역시 “올여름 축제는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화답하며 시 예산 배정이 이미 완료되었음 을 확인했다.

[facebook @Toronto Culture 캡처]

8월 7일~9일 개최 확정… ‘자 금난·운영사 실종’ 잔혹사 끝내 축제 주관사인 그리스 타 운 BIA(Business Improvement Area)의 토니 페타카스 회장은 이날 저녁, 축제 일정을 8월 7일 부터 9일로 확정 발표했다. 1993 년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토론토 의 보물 같은 행사였으나, 2024년 에는 후원금 부족으로, 2025년에 는 운영진 공백 문제로 잇따라

facebook @GreekTown on the Danforth BIA

취소되며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다. 페타카스 회장은 “주정 부와 시의 이번 발표는 진정으로 축하해야 할 일”이라며 3년 만의 재개를 반겼다. “가장 그리스다운 축제로”초심 으로 돌아가는 2026년 테이스트 올해 축제는 규모의 비대화보 다는 ‘전통의 뿌리’를 찾는 데 집 중할 계획이다. 페타카스 회장 은 “토론토의 다문화주의와 그리 스 타운 소상공인들의 문화를 제 대로 즐길 수 있는 ‘진짜 그리스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람 들이 기억하는 예전의 활기찬 댄 포스로 돌아가 먹고, 마시고, 춤 추는 축제의 정석을 보여주겠 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축제 부활 소식에 인근 상인들은 “비 수기인 겨울을 버티게 해주는 소 중한 수입원이 다시 생겼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정치적 대립 접어둔 ‘민생 축 제’의 귀환..지속 가능성이 숙제 평소 주요 현안마다 날을 세우 던 포드 주총리와 차우 시장이 ‘축제 부활’을 위해 손을 맞잡은 모습은 고무적이다. 테이스트 오브 더 댄포스는 단 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토론토 동부 지역 경제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다만, 매년 반복되는 ‘자금 부 족’ 논란을 잠재우려면 정부의 일회성 보조금에만 기댈 것이 아 니라, 기업 후원 유치와 운영 체 계의 전문화 등 자생력을 갖추 기 위한 BIA 차원의 뼈를 깎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올여름 댄포스 거리에 울려 퍼질 ‘오파 (Opa!!)’ 소리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토론토 문화의 지속 가능 한 상징으로 남기를 기대해본다.

"관광객은2배내라" 숙박이어버스요금도올린일본의도시

일본 교토시 금각사 경내. AFP=연합뉴스

일본의 역사 도시이자 유명 관광지인 교토시가 관광객 급

www.cktimes.net

증에 대응해 버스 요금 차별화 를 추진한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마쓰이 고지 교토시장은 지난 25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도 시 중심부 시영 버스 운임을 향후 시민과 비시민으로 나 눠 차등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토시는 시민 운임을 200 엔(약 1830원), 관광객 등 시민 이 아닌 승객은 350∼400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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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3600원)으로 책정할 계 획이다. 시영 버스 운임은 현 재 230엔(약 2100원)이다. 이같은 운임 체계가 확정되 면 관광객 운임은 시민의 약 2 배가 된다. 관광객 운임은 시 민 운임 인하폭, 인건비와 물 가 상승 등을 고려해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토시는 이르면 2027년 4월

이후 새로운 운임 체계를 시행 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문제로 버스 요금을 차 별화하는 것은 교토시가 최초 로 알려졌다. 앞서 교토시는 최고 1000엔 (약 9140원)인 1인당 숙박세를 내달 1일 최고 1만엔(약 9만 14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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