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중심지에 위치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대형 창문, 자연광이 가득한 밝은 실내공간 Parking / Locker 포함 개방형 구조와 모던한
조지 브라운 대학, 유니언 스테이션, 상점 등
NORTH YORK CONDO (Young & F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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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SIDE POINTE CONDO (Finch & Middle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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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망 높은 트라이델 빌딩에 위치한 밝고 넓은 유닛 !
- 스플릿 침실구조 / 서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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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거리에 Young & Finch TTC 지하철역, 은행, 레스토랑, 쇼핑가
2 Beds + Den , 3 Baths
신축 2층 M2M 콘도 타운하우스 넓은 테라스, 메인 및 윗층 모두 9피트천장
침실 2개 + 서재(문이 있어 세 번째 방
으로 사용 가능), 욕실 2개 + 파우더룸
전체 라미네이트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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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OWN HOUSE (Young & Finch) NORTH YORK CONDO (Young & F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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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K DETACHED BUNGALOW-RAISED (Yonge & Drewry)
99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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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나 실거주자에게 이상적인 기회! 노스욕중심의 편리한 입지,
DOWNTOWN HOUSE (Young & Finch) THORNHILL HOUSE (Bathurst & Clark)
3 +1 Beds, 4 Baths
Thornhill
캐나다 한인들의 건강과 친목
을 도모하기 위한 제2회 생활체
육 탁구협의회배 오픈 탁구대회
가 오는 11월 16일(토) 오전 9시
토론토소망교회(담임 박용덕 목
사, 81 Curlew Dr. North York)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회배 오픈 탁구대회는 토론토
중앙일보와 웰빙 시니어 스포츠
클럽이 주최하고 생활체육탁구
협의회와 소망탁구회가 주관하
는 대회로 가을에 탁구동호인을
위해 열리는 대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탁구 동호인들이 그 동안 갈
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즐거
운 하루를 보내는 캐나다 한인
동포 사회에 따뜻한 스포츠 문
화 행사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
망한다.
경기 종목은 일반부와 시니어
부(남 65세이상, 여 60세이상),
릴레이 게임(남자 2명, 여자 2 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는 단체전1·2부와 오픈
챔피언부, 단식1·2·3부 그리고 복 식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니어부는 남 65세이상, 여 60 세이상이 대상이며 단체전1·2부, 오픈 챔피언부, 단식 1·2부, 복식 1·2부, 여자복식으로 나뉘어 진행
되며, 모든 경기는 당일 대진 추
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는 단체전 120달
러, 단식 30달러, 복식 50달러이
며 릴레이게임은 60달러이다.
점심식사와 간식, 게임 종료
후 저녁식사 및 참가자 전원
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
며, 참가신청은 대회 당일 오전
8:30부터 대회 시작 전까지 가
능하다.
생활체육탁구협의회 동덕명
회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탁 구 동호인들의 참가를 부탁 드
린다"며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
모두가 최고의 몸 상태로 경기
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관련 문의는 동 덕명 생활체육탁구협의회 회
장 (647)779-7300, 김미숙 부회 장 (647)668-2302, 김성국 부 회장(416)898-1249, 박상정 총 무(647)458-5820, 강수창 총 무(647)527-9539, 유종일 총무 (416)876-5202으로 하면 된다.
[시니어 웰빙 스포츠 클럽 제공]
예비역장교연합회 캐나다지 구(회장 김경호)의 소개로 시
작된 ‘토론토 슬로우조깅코
리아(Slow Jogging Korea Toronto)’가 지역사회에 건강 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8월 초 불과 세 명으로 출발한 이 모임은 현재 30여
명의 회원이 꾸준히 참여하며
건강백세를 향한 발걸음을 함
께하고 있다.
‘슬로우 조깅(Slow Jogging)’은 일본 스포츠 생
리학자 다니구치 히로아키 교
수가 제창한 운동법으로, 걷기
와 달리기의 중간 정도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빠르게 달리는 것이 목적이 아
니라, 피로하지 않고 즐겁게
오래 지속하는 것이 핵심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모임은 매주 월요일과 수
요일 오전 10시, 지 로스 로드
파크(G. Ross Lord Park)의
2번 피크닉 에어리어(Picnic Area)에서 진행된다.
아침 햇살이 내리쬐는 잔디
밭 위에서 구령에 맞춰 발을
맞추며 달리는 회원들의 얼굴
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아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젊음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다.
한 회원은 “몸은 세월을 지고
있었으나 마음은 늘 동심이었
다”며, “달리며 잊었던 순수함
과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슬로우 조깅은 걷는 속도보
다 조금 빠른 정도로 달리기
때문에 숨이 차지 않고, 무릎
이나 관절에 무리가 적어 고
령자나 운동 초보자에게 특히
적합하다. 또한 심혈관 기능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압을 조절하는 효과
가 있어 심장병과 뇌졸중 등
각종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
다고 알려져 있다.
단순히 ‘쉬운 운동’을 넘어, 꾸준히 실천하면 신체 활력과
정신적 안정감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운동으로 평가된다.
토론토 슬로우조깅코리아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참가
없이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 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원들은 “함께 달리며 웃
고, 대화를 나누는 이 시간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활
10월에 접어들며 쌀쌀한 기
운이 감돌고, 가을의 시작이
다가오고 있다. 해가 점점 짧
아지는 만큼, 캐나다인들은
곧 시계를 돌려놓을 시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11월 2일 새벽 2시, 1시간
늦춰
올해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DST)은 11월 2 일 일요일 새벽 2시에 해제된
다.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
리면서 캐나다인들은 ‘여분의 수면 1시간’을 얻게 되지만, 해가 더 일찍 지면서 낮이 짧
게 느껴지게 된다.
올해 시간 변경은 지난해
(2023년 11월 3일)보다 하루
빠르며, 내년 2026년에는 11월 1일로 더 앞당겨질 예정이다.
▶서머타임 논쟁 계속
캐나다는 1908년부터 서머 타임 제도를 시행해왔다. 하
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시계
조정’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
크(G. Ross Lord Park:4801 Dufferin Street, North York, Toronto, ON) 2번 피크닉 에
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지난 2020년 11월, 시계를 바꾸지 않고 영구적으로 서머타임을 유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이는 뉴욕주와 퀘벡이 같은 결정을 내릴 경우에만 시행된다.
최근 두 지역 모두 동참 의 사를 내비쳤다. 퀘벡에서는 2024년 10월, 시몽 졸랭 바레 트 법무부 장관이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이 올해 4월 의회에 시계 변경을 중단하고 영구 서머타 임을 채택하자고 촉구해 주목 을 받았다.
어리어에서 출발하며, 문의는 (416) 564-4612(이상설)로 하 면 된다.
평일 오후 2시 30분, 평일
오후, 토론토 인근 마캄의 대형
쇼핑몰 중앙홀. 끝이 보이지 않
을 만큼 긴 줄이 만들어졌다.
깔끔한 정장 차림의 구직자들
이 이력서를 들고 차례를 기다 린다.
이곳은 대기업부터 프랜차이
즈 업체까지 참여한 지역 채용
박람회장이다. 그러나 몰려든
인파에 비해 채용 인원은 턱없 이 부족하다. 일자리를 찾는 이
들의 현실이 얼마나 치열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몰린 인파, 일자리보다 많아
이날 현장은 구직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잡페어(Job Fair)’였다. 최근 경기침체와 함
께 실업률이 10년 만의 최고치
를 기록하면서, 채용 행사마다
몰리는 인파가 모집 인원수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25세 션 라즈(Shawn Raj)는
“지난 1년 동안 50곳 넘게 지원
서를 냈지만 아직 일자리를 얻
지 못했다”고 말했다. 범죄학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그는
“학위를 가진 사람도 너무 많
고, 이제는 최저임금 일자리조 차 경쟁이 치열하다”며 “오히
려 ‘과잉 학력자’로 여겨진다”
고 털어놨다.
▶기업들, 채용에 ‘급제동’
소매시장 분석가 브루스 윈
더는 “팬데믹 이후 많은 기업
이 채용을 늘렸다가 최근 들어
급격히 채용을 줄였다”고 진단
했다. 그는 “기술 분야에서 해
고된 중견 인력들이 엔트리 일
자리들을 차지하면서, 새로 사
회에 진입하는 젊은층이 일자
리를 얻기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박사학위자도 줄서서 면접
잡페어 현장에서는 경력자들
도 줄을 섰다. 인사 담당 경력
15년의 텔하 유사프는 “프로젝 트 매니지먼트 석사에 경영학
박사 과정도 거의 마쳤지만, 여
전히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슷한 상황은 토론토뿐 아
니라 해밀턴과 전국 곳곳에서
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여름 캐
나다국립전시회(CNE)에서 열
린 단기 알바 채용 행사에도 수
천 명이 몰리며, ‘일자리 한파’
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리테일 업계, 연쇄 폐점으
로 타격
허드슨베이, 스타벅스, 데카
슬론, 프랭크앤오크 등 주요 브
랜드들이 잇따라 점포를 닫으면 서 구직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 다. 윈더 분석가는 “관세 불확실
성과 인공지능(AI) 확산이 노동
시장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
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
하지 않으면 실업 급증, 소비 위 축, 부동산 시장 붕괴 등 악순환 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토론토시가 디지털 격차 해
소 주간을 맞아 시 전역 250 곳 이상에서 무료 공공 와이
파이를 제공하게 됐다고 발표
했다. 이번 조치는 경제적•사
회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
민들에게 디지털 접근성을 높
이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6일, 아우스
마 말릭 토론토 부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토론토 공
공도서관(TPL)과 함께 ‘디
지털 격차 해소 주간’을 기
념하며, 공공 와이파이 확
충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 전
체 설치 지역의 약 89%가
‘개발 지역(Neighbourhood Improvement Areas)’ 및 빠
르게 성장 중인 ‘신흥 지역
(Emerging Neighbourhoods)’
에 위치해 있다.
▶ConnectTO, 도시 전역으
로 확산
2021년 출범한 ‘커넥트 TO(ConnectTO)’ 프로그램은
커뮤니티 센터, 경기장, 시민
청사, 공공 광장 등 다양한 공
공시설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
축해 왔다. 시는 올해 새 표지 판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와이파이 사용 가능 지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용과 접근성
$140 + HST / 4Weeks
오전 10:30 ~ 12:30
강사 Julia Lee
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사이버보안 법안(Bill C-8)이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둘러
싸고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법안은 정부가 사이버보안
위협으로 판단한 개인의 인터
넷 계정이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담고
있다.
필립 뒤프레인 캐나다 개인
정보위원은 법안 심의 과정에
서 자신에게 의견을 요청한 적
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개
인정보가 침해되어서는 안 된
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보수당 의원 마이클 배럿은
이 법안이 시민들의 인터넷 사
용을 제한하고 개인정보를 침
해함과 동시에 정부가 영장 없
이 개인의 사생활을 감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비판
하며, “개인정보와 민주주의 모
두에 심각한 후퇴”라고 지적했
다. 배럿 의원은 의회가 사생활
영향 검토 없이 광범위한 권한
을 정부에 주는 것 아니냐고 질
문했지만, 뒤프레인은 개인정보 보호법상 법적 의무는 없다고 답했다.
뒤프레인은 법안에 권한 행 사 기준을 명확히 하고, 필요 성과 비례성을 검토할 수 있도
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안보와 개인의 사생활 사 이 균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고 말했다.
이번 법안은 이전 의회에서
논의된 유사 법안 Bill C-26과 비
슷한 내용이며, 당시에도 개인
정보 침해 우려로 통과되지 못 했다. 전문가들은 법안이 통과
될 경우, 정부가 시민의 온라인
접근을 제한할 수 있어 명확한
기준과 보호 장치가 반드시 필
요하다고 지적한다.
법안 논란은 캐나다에서 개
인의 온라인 권리와 국가 안보
사이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할 것 으로 보인다.
[언스플래쉬 @ christinhumephoto]
캐나다에서 유럽으로 여행
하는 관광객은 곧 새로운 출 입국 절차를 거쳐야 한다. 10 월 12일 시행되는 Entry/Exit System(EES)는 유럽 29개국
외국인 출입국을 자동화된 시스 템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2026 년 4월 10일까지 점진적으로 모 든 국경에 적용된다.
EES는 180일 기준 최대 90일 체류하는 단기 방문객 모두가 등록해야 한다. 비자 필요 여부 와 관계없이 모든 여행자가 대 상이며, 기존 여권 도장 방식은
디지털 기록으로 대체된다. 이
번 시스템 도입으로 출입국 정
보가 전자적으로 저장되며, 여
행자는 반복되는 심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출입국 심사를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돕는 동시
에, 지문과 얼굴 정보를 활용해
장기 체류나 비자 남용을 방지 하고 신원 도용이나 불법 이주
를 막는 역할을 한다. 또한 국
경 직원과 법 집행 기관이 정보
를 확인해 잠재적인 보안 위협
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이
를 통해 여행자는 허가되지 않
은 국가로의 입국을 막을 수 있
고, 당국은 해외 체류 기간 관
리도 강화할 수 있다.
EES를 처음 사용하는 여행
자는 국경에서 개인 정보를 제
[언스플래쉬 @yousefalfuhigi]
공하고, 얼굴 사진과 지문을 등
록해야 한다. 또한, 여권 정보와
입·출국 일자, 거부된 입국 기록
도 시스템에 저장된다.
생체 정보가 담긴 여권을 가
진 여행자는 국경에서 셀프 서
비스 시스템이나 모바일 앱으로
미리 등록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을 하면 입국 심사
[언스플래쉬 @ Erin Minuskin]
토론토시는 Eastern Avenue와 Adelaide Street East 인근의 교량과 고가도로 4곳을 안전하게 보수하고 보 행자와 차량이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재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주요 교통 영향 10월 15일부터 Don Valley Parkway(DVP) 남행 출구가 Richmond Street로 연결되는
램프가 2026년 봄까지 폐쇄된
다. 해당 기간 동안 Eastern Avenue 동쪽 방향 1차로가
폐쇄되며 Richmond Street
서쪽 방향 1차로가 축소된다.
출구 폐쇄 시 운전자는
Lake Shore Boulevard, Sherbourne Street와 Yonge Street의 Gardiner 출구를
이용해 도심으로 접근할 수 있다.
▶공사 진행 방식
작업은 여러 단계로 나누 어 진행돼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DVP 출 구 보강을, 토론토 시는 나머 지 3개 교량(Eastern Avenue Bridge, Richmond Street East Bridge, Adelaide Street Bridge) 보수를 담당한다. 공 사는 2024년 7월 시작돼 2027 년 초 완료될 예정이다.
▶월드컵 대비 공사 속도 강화
2026 FIFA World Cup 으 로 인해 교통량 증가가 예상 됨에 따라, 시는 추가 인력 투입 및 하루 24시간·주 7일 작업, 교통 단계 조정 등으로 공사 속도를 높인다. 또한 교 통 혼잡을 줄이기
토론토 애넥스 지역 듀폰트
스트리트 인근에서는 주택과
상점 건물들이 반복적으로 그
래피티(불법 낙서)에 노출되고 있다.
일부 주민과 상점주는 청소를
해도 곧바로 다시 피해를 입는
다고 전했다. 피해를 호소한 한
주민은 “예술 작품이 아닌 단순
한 사유지 파괴”라고 강조하며,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피해 사
실을 전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거리 곳곳의 주택 측면,
골목 창고, 상점 외벽이 읽기
어려운 그래피티로 훼손됐다고
밝혔다.
그래피티 청소 업체 Graffiti
Blasters 소유주 로니 레보는 불
법적인 낙서 행위가 토론토 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
다. COVID-19 이후 토론토 전
역의 그래피티 피해가 급증했으
며, 청소 비용은 벽면 페인트칠
이나 화학약품 사용 여부에 따
라 달라진다.
시 조례에 따르면, 건물주가
불법 그래피티를 72시간 내 제
거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받을
수 있으며, 혐오표현이나 갱 관
련 낙서는 24시간 내 제거해야 한다. 2024년에는 620건, 2025년
현재까지 634건의 제거 지시가
발부됐다.
그러나 주민과 전문가들은 시
의 그래피티 관리 계획이 문제
재발 방지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주민들은 경찰에 신
고했지만, 경찰 측은 올해 체포
건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현
재 그래피티는 우선 순위 치안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레보
는 “대부분의 낙서범은 마스크
를 착용하고 있어 카메라만으로
이에 일부 건물주는 벽에 특
수 코팅을 하거나, 식물을 심는
등 자체적인 방어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 또한 법적 벽 화 제작과 같은 방법이 시각적 효과와 함께 그래피티 방지에
도움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주민들은 “더 강력한 처벌과 감시가 필요하다”며 문제 해결 을 위한 사회적 압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다시 길어지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평균 출퇴근
시간은 34.9분으로 전국 평균
26.7분을 웃돈다.
통계청은 주요 은행과 대기
업, 온타리오주 공공부문 직
종들이 일제히 사무실 출근
일수를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출퇴근 수요가 급증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토론토 교통
공사(TTC)와 메트로링스
는 출퇴근 인구 증가에 맞
춘 서비스 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TTC는 이번 주 구체
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메트로링스는 10월 27일부
터 주요 노선 운행을 늘려
러시아워 혼잡 완화를 목표
로 열차 운영 방침을 조정
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출퇴근자가 늘
어나는 상황이 대중교통 이용
을 확대할 기회가 될 수 있다
고 분석한다. 토론토는 캐나
다 15대 광역도시 중 자동차
이용 비율이 가장 낮지만, 서
비스 개선이 이뤄진다면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 하고 혼잡을 완화할 수 있다 는 것이다.
[언스플래쉬 @alex°]
을 개선해야
Kelly Yoo
기본가위 사용법 - 신문지로 머리 자르는 연습 - CUT 기본 다잡기 (마네킹 연습)
집에서 손쉽게 남자 머리 자르는 법
[언스플래쉬 @velichor]
쉴만할 물가교회
3주년 감사예배 성료
쉴만한물가교회(담임 김윤 규 목사, 2630 Inlake Crt. Mississauga)는 지난 10월 26 일(주일) 오후 4시에 창립 3주
년 감사 예배를 은혜롭게 드렸
다. 종교 개혁 508주년 기념 주
일에 함께 드려진 감사 예배는
‘토론토 목사 사모 합창단’과 외
부 성도들을 포함해서 60여명의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하
나님을 예배했다.
이날 예배는 김윤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토론토
목사 사모 합창단’(지휘: 목종
운, 반주: 임미영)이 “그 빛 안
에 살며”와 3편의 복음 성가 멜
로디로 특송을 올려 드렸다.
이날 말씀을 전한 하영기 목 사(아름다운 장로 교회 원로 목사)는 마태복음 11장 28-30절 의 말씀을 근거해서 율법의 완
성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참
된 쉼을 누릴 수 있고, 그 참
된 쉼은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
을 배움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특별히 창립 3주년
을 맞이하는 쉴만한물가교회가
이 땅에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
고 나아가는 많은 이민자들에 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참된
쉼을 선포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설교 후 쉴만한물가교회 3주
년 감사 예배에 참석한 온 성 도들은 함께 일어나 찬송가 635장(주기도문)을 찬양했다.
예배실을 가득 채운 성도들이 함께 주기도문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축도를 맡은 김인철 목사 (소금과 빛 염광 교회 원로 목 사)는 권면의 말씀을 통해 교회
말씀의 전하고 있는 하영기 목사 [쉴 만한물가교회 제공]
제공]
한 동네 담배 공장에서 담
배를 만들어 팔았단다. 그
런데 하도 담배가 맛이 없
어 동네 사람들이 놀렸다고
한다. 이 회사의 담배는 말
똥으로 만들어서 맛이 없다
고 했다. 글을 쓰는 사람이
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
들은 담배 맛을 모르기에 진
짜 담배 맛과 말똥의 냄새를
모르기에 뭐라고 할 수 없겠
다. 어쨌던 소문은 담배 맛
이 형편이 없어 말똥 맛이다
말똥 맛이다 하는 소문으로
들끓었다. 그런데 담배 공장 주인은 끄덕도 않았다. 어쩌면 화를
가도록 노력하기를 권면했다.
쉴만한물가교회 창립 3주년 감사 예배는 김인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쉴만한물가교회는 ‘복음은 예 수 그리스도입니다’라는 성경 의 진리를 전하기 위해서 창립
내고 욕도 하며 명예 훼손으 로 고발도 할 수 있음에도. 그래도 화를 내거나 욕도 않 았다. 세월이 흘러 그도 늙 었고 삶을 끝낼 날이 가까워 지자 동네 사람들도 미안했 던지라 “남의 제품을 보고 말똥이라 하고 반은 말똥이
ISIS에 납치돼 고문을 당하
고도 종교 간 대화와 화해를
외쳐온 시리아 가톨릭 대주교
가 바티칸에서 '성 요한 바오 로 2세 상'을 수상했다.
시리아 홈스(Homs) 대교
구의 자크 무라드(Jacques Mourad) 대주교는 2015년 이
슬람 국가(ISIS)에 의해 납치
돼 약 5개월간 억류됐다.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그는
감금 기간 동안 심문과 고문
을 받았으며, 처형을 가장한
위협 속에서도 신앙을 굽히지 않았다.
무라드 대주교는 풀려난 이
후에도 "그리스도의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10년 넘
게 종파 갈등으로 찢어진 시
리아 사회의 화해와 종교 간
대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그는 "오늘날 시리아에서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모두가
우리를 하나로 묶는 유대감을
인식하고 키워가야 할 때"라
며 "모든
되어진 교회이다. 김윤규 목사 는 지난 3년의 시간 동안 하나 님께서 예수님의 몸된 쉴만한 물가교회를 어떻게 인도해 가 셨는지 고백하면서, 함께 기억 하고 기도해 주신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시
리아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무라드 대주교는 바티칸 사
도궁의 로열홀(Royal Hall)에 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
았으며, 이번 수상은 상의 제 2회 수여였다.
이 상은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촉진부(KDicastery for Promoting Christian Unity) 가 주관하며, 위원회 의장이 자 주교회의 일치촉진부 장관 인 쿠르트 코흐(Kurt Koch) 추기경이 시상식에서 "무라 드 대주교의 평생의 봉사, 신 앙의 증언,
캐나다 가계가 가장 먼저 체 감하는 건 장바구니 물가다.
빵, 우유, 채소 같은 기본 식료
품 가격이 해마다 치솟으며 주
부들의 장보기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과거에는 주말마다
여유롭게 장을 보던 가정도 이
제는 세일 상품 위주로 살피거
나 냉동식품으로 대체하는 경
우가 늘고 있다.
▶유류비와 공과금, 생활비
압박 가중
자동차를 유지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휘발유 가격은 국
제 유가와 세금 영향으로 크게
오르며, 중형차 한 대를 채우는
데 100달러 가까이 드는 경우도
흔하다. 전기요금과 난방비도
가계의 발목을 잡는다. 특히 겨
울철 난방유를 사용하는 대서
양 연안 지역 가정은 계절마다
수천 달러의 선납 비용을 감당
해야 한다.
▶치솟는 주거비, 젊은 세대
‘한숨’
토론토와 밴쿠버 등 대도시
의 월세는 이미 웬만한 소득자
의 감당 범위를 벗어났다. 젊은
직장인이나 유학생들은 월급의
절반 가까이를 월세로 지출하
거나, 어쩔 수 없이 룸메이트와
좁은 공간을 나눠 쓰고 있다.
내 집 마련의 꿈은 더욱 멀어
졌다. 토론토·밴쿠버에서는 100
만 달러 이상이 ‘보통 집’의 가
격으로 자리 잡았고, 금리 인상
까지 겹치며 주택담보대출 상
환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고 있다.
▶통신·보험·육아비까지 생활
비 전방위 상승
캐나다의 통신 요금은 세계
에서도 높은 편이다. 기본 요금
제만 해도 매달 70~100달러를
넘기고, 가정용 인터넷 역시 80
달러 이상이 일반적이다. 자동
차와 주택 보험료도 기후 재해
와 사고 건수 증가로 크게 올
라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
다. 맞벌이 가정이라면 여기에
월 1,000달러 이상 드는 보육비
까지 추가돼 생활비 부담은 더
욱 가중된다.
▶차·항공권·의류·기호품까지
값비싼 나라
자동차 가격은 신차·중고차를
가리지 않고 큰 폭으로 올랐다.
차량 유지비에 보험과 유류비
까지 더하면 사실상 ‘필수품’이
아닌 ‘고비용 지출’로 변했다.
항공권도 마찬가지다. 국내선 조차 국제선에 맞먹는 요금을 내야 해 휴가나 가족 방문조차 부담스럽다는 불만이 크다. 여
캐나다 토론토를 비롯한 온 타리오 전역에서 임대료가 수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 했다.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으면서 아파트 거래가 줄고, 신규 공급이 늘어나면서 임대 시장도 변화를 맞고 있다.
▶임대료 12개월 연속 하락
임대 정보업체 ‘어버네이션’ 과 ‘렌털스닷씨에이’의 9월 보
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평균
임대료는 전년 대비 3.2% 하
락한 2,123달러를 기록했다. 이
는 12개월 연속 이어진 하락
세로, 2년 전과 비교해도 1.2%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신규 아파트 완공
물량 증가, 영주권자 감소, 고
용시장 약세가 복합적으로 작
세가 나타났다. 반면, 윈저와 킹스턴 등 대학 밀집 지역은 학생 수요로 인해 임대료가 상승했다. 킹스턴의 1 베드룸 평균 월세는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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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고려하면 생활비는 사방
에서 치솟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리적 조건, 세 금 구조, 공급망 불안, 기후 변 화 등이 맞물리면서 생활비 상
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 로 내다본다. 앞으로도 많은 캐
나다인들이 의식주는 물론 여 가생활 전반에 걸쳐 물가 상승 에 따른 과도한 부담에서 벗어 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용했다”고 분석했다.
▶토론토 1베드룸 5%, 2베드 룸 7%↓ 토론토는 여전히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지만, 1
베드룸 월세는 평균 2,295달러 로 1년 전보다 5.1% 하락했다.
2베드룸 역시 2,941달러로 7% 떨어졌다. 온타리오 내 주요 도 시 대부분에서도 비슷한 하락
우리의
@Rachel McDermott]
[언스플래쉬 @Omar Lopez]
증오의 10가지 이유와 끊는 법
▶왜 우리는 타인을 미워할까?
사회에서 집단 간 강한 혐오
감은 종종 극단적인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캐나다 첨단
연구소(CIFAR)는 세계 각국 학
자들과 협력해, 사람들이 다른
집단을 미워하는 10가지 이유를
정리했다. CIFAR 연구진은 이 러한 혐오가 고쳐지지 않고 반 복될 경우, 점점 강해지는 악순
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한다.
▶사랑과 증오는 연결되어 있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의 사회심리학 전문가 스티
븐 라이처 교수는 "혐오와 사랑
은 반대 개념이 아니라 같은 동
전의 양면"이라고 설명한다. 그
는 트럼프 집회 참가자들을 예
로 들며, 외부에서 보면 혐오를
외치는 듯하지만, 참가자들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조국에 대 한 사랑을 동시에 이야기한다고
지적했다. 특정 집단에 대한 ‘우
리’ 의식과 사랑은 때로 다른 집
단에 대한 혐오와 파괴 욕구를
동반한다는 것이다.
미국 브라운대 정치학 교수
프레르나 싱은 "혐오는 본질적
이거나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라고 강조한다. 혐오는 사회적, 정치적으로 만들어지고 동원될
수 있으며, 우리가 현재 목격하 는 혐오의 증가도 특정한 사회
적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혐오의 순환을 끊는 방법 온타리오 웨스턴대 심리학 전 문가 빅토리아 에세스 교수 또 한 "심각한 혐오 단계를 체계적
으로 정리하고 공개함으로써 사
람들이 초기 단계에서 이를 멈 출 수 있다"고 말한다. CIFAR
[언스플래쉬 @Nathan Dumlao]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사 회 구성원들에게 혐오의 초기 신호를 인지하고, 집단 간 갈등 이 심화되기 전에 개입할 수 있 는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모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대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사랑과 연 결된 증오의 감정을 이해하고, 사회적인 환경이 만들어낸 혐오 라는 것을 인지할 때, 그 악순환 을 끊을 수 있다. CIFAR 연구진 이 강조하듯, 중요한 것은 초기 신호를 놓치지
100살이 넘는 초고령자들의 장수비결은 타고난 장수 유전 자 때문일까, 아니면 후천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한 걸까. 이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지난해 117세를 일기로 타계 한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 할머니의 유전정보를 분
석한 논문이 지난달 24일 세계
적 과학전문지인 ‘셀 리포트 메
디신’에 게재됐다.
19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
어난 마리아 할머니는 1915년
스페인 카탈루냐로 이주, 스페
인 내전과 코로나 19 팬데믹이
라는 두 차례의 대란을 극복한
인물이다. 2023년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고도 이를 극
복했으나 2024년 8월, 117세 168
일로 타계했다.
CNN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
셀로나의 호세 카레라스 백혈병
연구소 연구팀은 마리아 할머니
가 타계하기 1년 전 혈액과 침,
대소변샘플 등을 채취해 이 지
역 출신 여성 75명의 샘플과 비
교 분석했다. 마리아 할머니는
카탈루냐의 다른 여성들보다 평
균 30년 이상 오래 살았다. 뿐만
아니라 고령에도 불구하고 전반
적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했는
데, 특히 심혈관 건강이 좋았고
염증 수치가 매우 낮았다.
연구팀을 이끈 마넬 에스텔레
르 박사는 “마리아 할머니의 장
수비결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이 작용했다”
며 “연구에 참여한 할머니의 관
대하면서도 유쾌한 성품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리아 할머니는 흡연과 음
주를 멀리하고, 매사에 적극적
인 성격으로 각종 활동에 참여
했다고 한다. 공기가 좋은 시골
에 살며, 하루 1시간 이상 걷기
를 실천하는 등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했다. 올리브오일을 베
이스로 한 지중해식 식단도 그
의 건강유지에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마리아
할머니가 하루 3번 요거트를
섭취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
마리아 할머니의 장내 세균총
이 젊은이들과 비슷한 수준이
져 있는데, 아마도 (마리아 할
머니의 장 상태는) 다양한 미생
물이 머물기에 좋은 환경이었
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스티
브스 교수는 이번 연구에 참여 하지 않았다.
이밖에 밝혀진 마리아 할머니
의 장수 유전자로는 면역기능과 인지기능이 끝까지 유지된 것, 지방 대사 효율이 높았던 점, 또 노화에 따른 뇌 건강과 심장 질 환을 예방한 점이 꼽힌다.
스티브스 교수는 CNN에 “
다양한 생물학적 노화 매커니 즘을 다룬 첫 논문”이라며 “노 화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 문에 앞으로 110세 이상의 초 고령자들에게도 적용되는지 지 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 문했다.
연구팀을 이끈 에스텔레르 박사는 “건강한 노화와 관련한 유전자나 단백질을 규명할 수 있다면, 고령자의 삶을 더욱 건
비이어 자연습지 [파크스 캐나다 공식 홈페이지]
라 걸을 수 있다.
3. 해피밸리 숲과 파티지빌 자
연지
유명한 오크리지스 모레인 지
형의 일부인 이 지역은 희귀 동 식물이 다수 서식하는 생태 보 존지다. 캐나다 최초로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산책로가 조성 돼 있으며, 목재 데크길과 전망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브램튼에 위치한 클레어빌 보전 지역은
토론토의 따뜻한 계절은 여름
을 지나 가을까지 이어지며, 거
리 축제와 야외 콘서트, 영화 상
영회, 섬 나들이 등으로 활기를 더한다. 그러나 이런 끊임없는
도시의 움직임 속에서 많은 사
람들은 잠시 자연으로 돌아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초록빛 숲
길을 걸으며 단풍이 물드는 풍 경을 바라보고 싶어 한다.
1. 루터마시 야생동물보호지역 오렌지빌 근처에 위치한 루터
마시는 약 5,780헥타르 규모로, 중심에 인공호수 루터 호가 자
리해 있다. 카누나 카약을 타며
260종이 넘는 조류를 관찰할 수
있어 버드워칭 명소로 알려져
있다. 육로를 선호한다면 호수
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피크
닉 구역도 마련돼 있다. 다만 사
냥이 허용되는 시기가 있으므로
2. 오샤와 세컨드마시 도심에서 한 시간 이내로 접 근 가능한 세컨드마시는 GTA 에서 가장 큰 자연보호지로, 수
백 종의 새와 비버를 포함한 다 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한다. 인근
의 맥러플린 만 야생보호구역과
달링턴 주립공원까지 연결돼 총
400헥타르 규모의 초록길을 따
대에서 늪지와 활엽수림을 감상 할 수 있다.
4. 비어어 자연지와 클레어빌 보전지역 루즈국립도시공원의 남쪽 끝
에 위치한 비어어 자연지는 도
심 안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다. 4.4km의
시더 트레일을 따라 언덕과 계 곡을 오르내리며 생태 경관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복원 사 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토론토 인근에는 도심 을 벗어나 자연의 고요를 느낄 수 있는 생태공원들이 다채롭게 자리하고 있다. 가을이 깊어지기 전, 잠시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숨결을 만끽해보자.
Rouge National Urban Park [Lake.com]
[‘윈터 페스티벌 오브 라이츠(Winter Festival of Lights)’ 공식 홈페이지]
300만
온타리오주의 대표 관광지 나이아가라
폭포가 다음 달부터 캐나다 최대 규모의
무료 야외 조명 축제 ‘윈터 페스티벌 오
브 라이츠(Winter Festival of Lights)’로 변신한다.
▶겨울 밤하늘 수놓을 300만 개의 빛
이번 축제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나 이아가라 관광지 전역에서 진행되며, 300 만 개가 넘는 조명이 겨울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폭포와 주변 거리를 따라 계절 테마의 조형물과 빛 설치 작 품이 곳곳에 전시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폭포 위로 펼쳐지는 ‘반짝이는 겨울
빛 쇼’ 가장 큰 볼거리는 ‘스파클링 윈터 라
[Niagara Falls Tourism 공식 홈페이지] 빛의
이트 쇼케이스(Sparkling Winter Lights Showcase)’다. 폭포 전체가 흰 눈, 눈보라, 오로라 등 겨울 하늘의 색감을 표현하는 조명으로 물들어, 캐나다의 상징적 명소를 거대한 예술 무대로 바꿔놓는다.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도 새롭게 ‘21일간의 불꽃놀이(21 Nights of Fireworks)’가 11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 지 매주 금·토요일 밤 8시에, 12월 25일부 터 1월 4일까지는 매일 진행된다. 올해는 여기에 새로 추가된 ‘레이저 라이 트 스펙터큘러(Laser Light Spectacular)’ 도 열린다. 맞춤형 음악에 맞춰 안개 속 폭포 위로 빛의 패턴이 춤추며, 11월 15일 부터 12월 20일까지는 주말마다, 12월 26 일부터 1월 4일까지는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상연된다. ▶도시 전체가 무대, 완전 무료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토론토를 대표하는 무료 할
로윈 거리축제 ‘할로윈 온 처치 (Halloween on Church)’가 올
해도 돌아온다. 올해 행사는 규
모를 더욱 확대한 가운데, 화려 한 공연과 음악, 개성 넘치는 코스튬으로 도심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0월 31일, 처치 스트리트 전 면 개방
할로윈 당일인 10월 31일 오 후 6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처치
스트리트(칼튼~글로스터 구간)
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에서는 드랙 공연, 라이
브 음악, DJ 세트, 그리고 수천
명의 코스튬 인파가 어우러져
도심 최대의 할로윈 파티가 펼 쳐진다.
올해 무대에는 ‘캐나다스 드
랙 레이스’ 출신 자다 샤다 허
드슨(Jada Shada Hudson)을
비롯해 지역 드랙 퀸, 가수, 댄
서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퀸
오브 처치’로 불리는 소폰다 (Sofonda)가 빌리지를 대표해
드랙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11월 1일, 축제 하루 더 연장
올해는 행사가 하루 더 이어
진다. 11월 1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512 처치 스트리트
주차장에서 별도의 거리 통제 없이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위키드 브루’와
‘크리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공식 비어가든에서 휴식을 취하 며 다시 축제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다.
▶지역 축제에서 도시 대표행 사로 성장 ‘할로윈 온 처치’는 2SLGBTQ+ 지역 주민들의 소규모 모임에서 출발해, 이제는 수천 명이 모이는 대규모 시 전역 축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공인회계사로서 20여년간 일해 온 김시홍
법인 및 개인 비지니스
AI 생성 이미지를 사용한 홍보 가 논란이 되자 지역 퀴어 예술 가들의 작품을 활용하자는 목소 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올해 행사는 다양성과 지역 공동체의 에너지를 다시금 보여
캐나다 전역의 뛰어난 중식
당을 선정하는 ‘중식 레스토
랑 어워즈(Chinese Restaurant Awards)’ 엘리트 30 캐나다상 (Elite 30 Canada Awards)에 서 온타리오주가 총 18개 식당 을 이름 올리며 눈에 띄는 성과 를 거뒀다.
♠온타리오 18곳 선정…토론
토·마캄 강세
이번 어워즈는 15명의 심사위
밴쿠버 28곳에 이어 2위
@chineserestaurantawards], [Mott 32 공식 홈페이지], [Lai Wah Heen 공식 홈페이지]
원단이 음식 전문 기자, 금융 보
건 전문가, 미식가 등 다양한 배
경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의
평가를 통해 최종 30개 수상 식
당이 선정된다.
올해는 특히 브리티시컬럼비
아주가 28개로 압도적이었지만,
온타리오가 오타와부터 마컴 토
론토까지 18곳을 올리며 두 번
째로 많은 식당을 배출했다.
♠토론토·요크 지역 미식 수 준 입증 온타리오 대표 중식당으로는
1. 토론토의 Mimi Chinese, Mott 32, Lai Wah Heen, R&D, Sang-Ji Fried Bao
2. 마컴의 Casa Victoria, Miss Qu Barbecue & Restaurant, Wonton Hut
3. 리치먼드힐의 Yu Seafood, Jumbo Lobster Restaurant
4. 오타와의 Gongfu Bao, Takumi BBQ 등이 포함됐다.
토론토의 점심시간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시내 주
요 공연장에서 매주 무료로 열
리는 낮 시간대 콘서트 시리
즈 ‘사운드 브레이크(Sound Break)’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매주 목요일, 세 곳에서 진행
이번 프로그램은 ‘TO 라이브’
가 주최하며, 10월 23일부터 12
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낮 12
시에 열린다. 공연 장소는 미
리디언 아트센터(5040 Yonge St.), 세인트 로렌스 예술센터 (27 Front St. E.), 미리디언 홀(1 Front St. E.) 세 곳이다.
힙합부터 포크까지… 장르의
경계 허문 무대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은 힙합, 재즈, 인디팝,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원주민 예술 가와 시인들도 함께 무대에 오 를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23일 THE Chmst(힙합· 재즈),
심사위원단은 “온타리오의 중 식당들은 세련된 현대적 감각과
지역별 전통 풍미를 동시에 구 현하고 있다”며 “캐나다 내 미 식 다양성을 한층 넓혔다”고 평 가했다.
♠“캐나다 전역에서 중식 수
준 향상” 이번 어워즈는 오는 10월 29일 밴쿠버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최 종 ‘엘리트 30’ 수상자를 공식 발
표할 예정이다. 중식
어워즈 측은 “캐나다의 중식은 단순한 이민 문화의 일부를 넘 어, 지역 미식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밴쿠버의 Sea Harbour Seafood Restaurant, Dynasty Seafood Restaurant, 몬트리올 의 Mian Yi Kuai Zhou 등도 명단에 포함돼, 캐나다 전역에 서 중식의 품격이 한층 높아지 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월 30일 Ley Vara(팝·R&B), 11월 6일 The Horah Machine(클레즈머),
11월 13일 Chuk Fent(사이키 델릭 록),
11월 20일 Basset(인디 포크), 11월 27일 Belinda Corpuz(팝· 재즈), 12월 4일 Lauryn Kovacs(인 디 팝),
12월 11일 Lacey Hill(원주민 소울),
12월 18일 Eyeda Sophia(힙 합).
도심과 노스욕을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내란·
순직해병 등 3대 특별검사의 수
사가 논란에 휩싸일 때마다 적
극 나서 옹호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특검 수사가 동력
을 잃어가는 데 대한 우려도 커
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27일 페
이스북을 통해 “특검을 범죄자
들 쪽에서 심하게 흔들고 있다”
고 주장했다. 전날 김건희 특검
파견이 해제된 한문혁 검사에
대해 “도이치 주가 조작 흐름을
꿰뚫고 있던 파견 검사를 위증
사주로 고발된 자의 말을 듣고
자른 거라면 심각한 사태”라고
두둔하면서다.
한 검사는 과거 도이치모터
스 주가 조작 의혹 피의자 이종
호씨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사
실이 뒤늦게 알려져 수사의 공
정성·중립성 문제로 파견이 해
제됐다. 하지만 추 위원장은 이
씨의 측근 이관형씨가 특검과
대검 등에 술자리 사진을 제보
했다는 걸 고리로 한 검사의 파
견 해제를 ‘특검을 흔드는 일’
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특검에 대한 적극
방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건희 특검을 이끌고 있는 민
중기 특검이 네오세미테크 미
공개 정보를 활용해 1억원대 시
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에 대
해 민주당은 “과거 개인적 거래
만 문제 삼는 것은 전형적인 내
로남불이자 물타기”(21일 문대
림 대변인)라고 엄호했다. 반면
김 여사 주가 조작 의혹을 거론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7월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할 땐 “패가망신을 하게 만들겠
다”(지난 5월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고 경고하며 강경한 목소
리를 냈다.
양평군 공무원이 특검 수사
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 국
민의힘이 집중 공세를 펼 때도
마찬가지였다. 민주당은 “국민
의힘이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
에 끌어들여 특검 수사를 흔들
고, 죄를 피하려는 꼼수”(지난
12일, 박수현 수석대변인)라고
방어했다.
하지만 적극 방어에 나설수
록 특검을 향한 여권 내부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내란
특검은 외환죄 적용 난항을 겪
고 있고, 순직해병 특검은 수
사 성과가 미진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더해 김건희 특검은 수
사팀 내부 비위 문제가 불거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민주
당 지도부 관계자는 “각종 개
혁 과제와 맞물려 특검 수사
가 진행돼야 시너지 효과를 발
휘하는데, 특검 수사가 동력을
점차 잃고 있다”며 “지지층 입
장에선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3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 는 속 시원한 결정”(지난 13일
김병주 최고위원)이라며 민주
당이 띄웠던 인천세관 마약 수
사 외압 의혹도 골칫거리로 전
락한 모양새다. 백해룡 경정을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3일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국민의힘의
검경 합동수사팀에 파견했지
만 백 경정과 임은정 서울동부
지검장 사이의 갈등과 항명 논
란이 커지면서 민주당은 2주째 침묵 모드다. 게다가 핵심 피
의자인 마약 운반책이 조현병 을 앓는 불안정한
백해룡 경정이 16일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갑질 논란 최민희 '딸 축의금 반환' "사적 일 왜 보좌진 시키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이 본회의
도중 딸 결혼식 축의금 일부를
보좌진에게 반환하라고 지시하
는 장면이 포착된 것과 관련 피
감기관 축의금 수수 의혹에 이
어 보좌진에게 사적 업무를 맡
긴 것 아니냐는 갑질 논란이 추
가로 제기됐다.
지난 26일 최 위원장이 국회
본회의 중 국내 대기업과 언론
사 등 피감기관, 일부 정치인들
로부터 받은 축의금 액수가 적
힌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
착됐다. 이에 최 의원실은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들어온 축의금
을 돌려드리도록 보좌진에게 지
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 의원실은 "지난 한 주 동
안 계속 국감을 진행했고 결혼
당사자들도 매우 바쁜 관계로
오늘 축의금 리스트를 확인했
다"며 "리스트 중 '상임위 관련
기관·기업 등으로부터 들어온
축의금', '상임위 등과 관련 없으
나 평소 친분에 비춰 관례 이상
으로 들어온 축의금'을 반환하기
로 하고 그 명단과 금액을 (보
좌진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밝
혔다.
이같은 해명을 두고 국민의힘
은 27일 국감 기간 피감기관으
로부터 축의금을 받은 것은 명
백한 이해충돌 행위일 뿐 아니
라 보좌진에게 사적 업무를 시 킨 것은 갑질이라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
위원회의에서 "피감기관 관계자
들로부터 100만원씩 받은 건 적
은 돈이 아니다"라며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고 뇌물 수
수 소지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
러면서 "사적인 축의금 정리 업
무를 보좌진한테 시킨 것도 명
백한 갑질 아니냐"고 했다.
같은 당 주진우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과방위 소속 직원 3
명이 최근 몇달 사이 잇따라 쓰
그램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
찍혀서 저한테도 언론인들이 많
이 문의를 주셨다"며 해당 논란
을 언급했다.
카메라에 포착된 메시지에는 피감기관 및 기업들 목록 옆에 '100만원', '50만원', '30만원' 등
의 액수가 나열돼 있었다. 모 정
당 대표는 50만원을 보낸 것으 로 적혀 있었는데 이를 두고 같 은 과방위 소속인 이 대표가 보
낸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저는
그게 어떤 맥락의 문자 메시지
했다. 남의 자식
에게는 갑질"이라고 직격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
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최 위원장이 텔레
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게 실제
로 반환을 위한 문자 메시지라
는 얘기도 있던데 아직까지 저
한테 (축의금) 반환 통보가 오
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
표의 해당 발언 이후 최 위원장
측은 보좌진을 통해 이 대표 측 에 축의금 50만원을 돌려준 것 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1.2%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보다 1.0%포인트 하
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
일 나왔다.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인 반면 부
정 평가는 동일 수준을 유지
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
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
사 결과, 응답자의 51.2%가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4.9%
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
조사에 이어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
불어민주당이 44.1%, 국민의 힘이 37.3%로 집계됐다. 민주
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10 월 16~17일) 대비 2.4%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0.6%포 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양
당 간 격차는 9.8%포인트에서 6.8%포인트로 좁혀졌다. 군소 정당 가운데서는 조국 혁신당이 3.3%, 개혁신당이 3.5%, 진보당이 1.5%의 지지 율을 기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 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 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 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 본오차 ±2.0%포인트, 응답률 5.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 률 4.1%였다. 자세한 조사 결 과와 통계 수치는 중앙선거여 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서 확인할 수 있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27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
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
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
대해 "현재 진행되는 것을 볼
때 이번에 바로 타결되기는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 다.
오 차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외신 간담회에
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최근 '타결에 매우 가깝다'
고 말한 것에 대한 질문에 이같
이 답했다.
오 차장은 "특별하게 APEC
정상회의를 목표로 두거나, 그
계기에 있는 한미 정상회담을
목표로 두고 관세 협상을 하진
않았다"며 "'상업적 합리성'과 '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가'를 보고 협상단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동맹의 현대화나 방위비
부담 등 안보 의제와 관련해서
생각하지 않는다"며 "양국
간에 안보에 있어서나 동맹으
로서의 관계에 대해 큰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오 차장은 APEC 정상 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
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이 성사될지에 대한 질문
에 "두 분이 만날 수 있다는 얘
기가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
우 희박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2019년 (판 문점) 북미 회동도 30시간 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그 30분
안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서
한 것"이라며 "만약 지금 그런
상황이 오면 저희도 그 정도 시
간 안에 내부적으로 준비할 역
량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이 판문점에 합류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
는 의미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오 차장은 "꼭 우리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것을 포함하고 있
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북미의 만남에 꼭 한국 이 참여해야 한다고 이재명 대 통령이 생각하고 있진 않다"며 "북미 간의 회담은 일단 어떤 상황이든지 만나는 것 자체가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덧붙였 다. 오 차장은 "북한은 항상 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상 작
전을 예고하며 압박 수위를 끌
어올리는 와중에 돌연 해당 지
역 미 사령관에 대한 은퇴를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군
부 간 시각차가 노출됐다는 분
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
론은 16일 앨빈 홀시 미국 남
부사령부 사령관이 올해 말 사
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홀시
사령관이 남부사령부 사령관에
취임한지 1년여만으로 통상 3
년의 임기를 채우는 것을 고려
할 때 2년을 앞당겨 사임한 것
이다. 피트 헤그세그 미 국방장
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홀
시 사령관은 연말 은퇴할 예
정”이라며 “37년간 국가를 위해
봉사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
다”고 썼다.
홀시 사령관도 엑스에 “오는
12월 12일 미 해군에서 은퇴할
것”이라며 “남부사령부는 국가
방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썼다.
홀시 사령관은 1988년 임관해
미 해군 제1항모타격단 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 장교 등 주 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11월 남
부사령부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홀시 사령관 은퇴와 관련해
표면상 드러난 구체적 이유는
없다. 그러나 시기와 직책을 놓 고 볼 때 매우 이례적이란 평
가가 미 정가에서 나온다. 남
부사령부는 카리브해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의 작전을 관리·감
독하고 있고, 홀시 사령관은 총
책임자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
는 베네수엘라를 대상으로 지
난달부터 카리브해에서 마약
수송선을 격침하는 군사 작전
을 진행해 왔고 트럼프 대통령
은 전날 “지상 타격도 고려 중”
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
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 중
앙정보국(CIA)의 비밀작전을
베네수엘라
승인했다는 보도 역시 나왔다.
미 언론은 홀시 사령관 은퇴
배경엔 카리브해를 무대로 그
간 계속된 군사 작전과 관련해
헤그세그 장관과의 대립이 있
다고 분석했다. CNN은 소식
통을 인용해 홀시 사령관 은
퇴 발표 몇 주 전부터 헤그세
그 장관과 홀시 사령관 사이엔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보도했다.
헤그세그 장관은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에서의 작전에
홀시 사령관이 미온적으로 임
했다고 판단했고 홀시 사령관
은 작전에 법적 근거가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고 한다. NYT도
홀시 사령관이 베네수엘라 관
련 임무에 우려를 표했다고 소
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의회 중심으로 카리브 해 상의 군사 작전에 대한 법적 근 거가 빈약하다는 주장이 계속
되고 있다. 국방부 내부에서도
작전 자체의 근거와 작전에 참
여하는 미군에 대한 법적 영향
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고 WSJ
는 보도했다. 이에 홀시 사령관
의 사임은 트럼프 행정부와 군
부 간 엇박자가 드러난 하나의
사례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러나 미군은 16일에도 카
비밀 단톡방에서 히틀러 칭송
미국 공화당의 청년 정치
인들이 비밀 채팅방에서 아돌
프 히틀러를 칭송하는 등 인종
차별적 증오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
코는 14일 "밀레니얼과 Z세대
공화당원 12명이 1월 초부터 8
월 중순까지 나눈 2900쪽 분량
채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채팅에 참여한 이들은 뉴욕
주, 캔자스주, 애리조나주, 버
몬트주에서 활동 중인 공화당
청년조직 '청년공화당'(YR)
간부들이다. 강성 트럼프 지
지자인 이들은 텔레그램 비밀
채팅방에서 '청년 공화당' 전
국조직을 장악하기 위한 방안
을 모색하며 정치적 반대자들
을 "강간해야 한다", "화형시
키겠다", "가스실로 보내야 한
다"식의 극단적인 발언을 일
삼았다.
나아가 유대인 비하 발언을 하고 "히틀러를 사랑한다"고 했 고, 흑인들에 대해 "원숭이", " 수박" 등 비하 표현을 쓰고 노 예제를 칭송하기도 했다.
앨빈 홀시 미국 남부사령부 사령관. 로이터=연합뉴스 무라야마
리브해상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 (WP)는 미 해군 소속 제160특 수작전항공연대가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145㎞ 떨어진 카리브 해 상공을 비행했다고 보도하 며 카리브해에서의 미 군사 작 전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 했다. 미 육군 출신이자 미 상원 군 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잭 리 드 의원은 성명을 통해 “미군 이 카리브해 전역에 병력을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공
식적으로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로 잘 알려진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규
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회당(현 사회민주당) 출
신인 그는 1994년부터 1996
년까지 총리를 지내며, 1995
년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주
변국 침략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 진심 어린 사죄”를
담은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
했다.
그는 일본 총리로서는 처
음으로 과거의 식민지 지배
를 ‘침략’으로 규정하며, 이
전보다 한층 진전된 역사 인
더글러스 의원이 한 여성이 인도계인지 아닌지 를 두고 토론이 이어지자 "그 냥 목욕을 자주 안 했다는 거 네"라며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보도했다. 백인 인종 극단주의를 연구 해온 아트 집슨 데이턴대
식과 사죄 의식을 표명했다 는 평가를 받았다.
무라야마 담화는 이후 일 본 정부의 역사 인식과 사과 의 기준으로 오랫동안 인용 되며, 한일 관계에도 큰 영 향을 미친 상징적 사건으로 남았다.
가자지구에 포성은 멈췄지만, 평화는 멀었다. 이스라엘과 휴
전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
마스가 주민 처형과 반대세력
과의 무력 충돌 등으로 통제권
사수에 열을 올리고 있어서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가자 평화계획에서 구상
한 하마스의 무장해제는 더 어
려워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
령도 당장은 하마스에 가자의
치안을 맡길 생각이다.
13일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
과의 오랜 기간 전쟁으로 세력
이 크게 약해진 하마스가 지난
10일 휴전 발효 후 가자에서 영
향력을 되찾으려 애쓰고 있다
며, 자신들에 도전한 세력을 단
속하면서 최소 33명을 처형했
다고 보도했다. 가자의 한 보
안 당국자는 하마스가 ‘가자시
티 내 한 가문과 연계된 범죄
조직’의 구성원 32명을 사살했
원회(ICRC)에 인도하는 과정에
서 전투원 수십명을 가자 남부
병원에 도열하게 했다. 이 중
한명은 어깨에 패치가 붙어 있
었는데, 이는 인질 감시 임무를
맡았던 하마스 정예 ‘그림자 부
대’의 일원임을 나타내는 것이
라고 하마스 소식통들은 로이
터에 말했다.
하마스는 휴전 이후 가자 전
역에서 배신자 색출에 나서고
있다. 하마스와 연계된 텔레그
램 채널 ‘팔레스타인 홈 프런트’
는 전날 “적의 간첩 활동과 저
항세력 대원의 암살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진 여러 부역자와
정보원이 가자시티에서 체포됐
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안
군과 저항세력이 가자 북부에서
남부까지, 전역에 걸쳐 부역자
와 정보원을 색출·체포하기 위
한 광범위한 현장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고, 그 과정에서 하마스 대원 6
명도 숨졌다고 전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인질·수
감자를 각각 석방해 교환한 13
일엔 하마스로 추정되는 세력
이 가자지구 주민을 처형하는
영상도 SNS에 올라왔다. 로이
터에 따르면 영상에선 녹색 머
리띠를 두르고 복면을 한 무장
대원들이 최소 7명의 남성을
거리에서 무릎 꿇게 한 뒤 기
관총으로 총격을 가했다.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은 “알라후 아
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는 신
앙선언을 외치며, 처형당한 이
들을 ‘부역자’라고 부른다. 해당
영상은 이날 가자에서 촬영된 것이다.
인질 석방 과정에서도 하마
스는 무력을 가자 주민 앞에서
과시했다. 하마스는 억류했던
이스라엘 인질을 국제적십자위
히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했던 ‘가
자 평화 2단계’ 의 골자인 하마
스의 무장해제가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
전 및 인질·수감자 교환을 이룬
1단계 합의 이후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팔레스타인 관료가 주도
하는 가자 민간정부 수립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트럼프 “하마스에 치안권
줬다”
하지만 하마스는 무장해제와
자신들의 가자지구 통치 배제
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
이다. 도리어 트럼프 대통령도
하마스의 가자 내 세력 확장을
인정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
이)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것”
이라며 “고의적인 회피나 지연
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하마스 측은 아직 사망
인질들의 시신 위치를 모두 파 악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와 별도로 하마스는 이날 1단계 휴전 협정에 따라 생존 인질 20명을 석방했다. 이스라 엘도 1968명의 팔레스타인 수감 자를 풀어줬다.
지난 11∼12일에도 가자 남부의
유력 가문인 두그무시 가문과 교전을 벌였다. 이로 인해 양측
에서 최소 27명이 사망했다. 이러한 모습은 하마스가 전 쟁으로 세력이 약해졌어도 여전
만들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문제를 멈추길 원하고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해왔
다. 우리는 일정 기간 그들에게
승인을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
면서 “우리는 그곳이 안전하길
바란다. 잘될 거라고 본다. 물
론 확실히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하마스, 인질 시신 28구 중
4구만 송환
한편 이스라엘에 사망자 시
신 송환을 약속했던 하마스가
13일 약속했던 시신 28구 가
운데 단 4구만 송환했다고 타
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
장관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
터)에 글을 오려 “(하마스 측
▶법률 및 소유권 관련
*Title Search, 등기 조사
변호사 또는 법무사가 주택
의 등기부를 확인해 저당권, 유치권, 미납세금 등 문제 여
부를 점검하는 절차. (일부동
지역을 제외한 거의 모든곳은
변호사가 해야함)
*Discharge of Mortgage, 모기지 말소
모기지를 모두 상환했을 때,
은행이 법원 또는 등기소에
제출하여 담보권을 해제하는
과정.
*Title Insurance, 타이틀 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14일 중국에 대한 오락가락 한 입장을 밝혔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크게 출렁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백악관에서 열린 하비에
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과의 회담 도중 중국과의 무
역 협상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험
모기지 주요 용어 II (3-3)
등기 오류, 미등록 유치권, 사기 등으로 인한 손실을 보
상해주는 보험. 온타리오에서
는 대부분 필수로 가입함.
*Land Transfer Tax, 토지
이전세
주택을 구입할 때 내는 세
금. 온타리오 주세 외에도 토 론토 시에는 추가 시세가 있 음.
*Disbursement, 자금 집행
변호사가 클로징 당일에 은
행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매도
인에게 송금하는 단계.
▶특수 상황 및 기타
*B Lender, 비(非)주류 대출
기관
은행(A Lender)에 비해 인
컴 심사기준을 정부보고 인컴
서류가 아닌 다른 대체서류로
사용할수있는 사설 또는 대체
금융사. 금리는 높지만 승인율
이 높음.
*Private Mortgage, 사설
모기지
일반 은행 대신 개인 투자
자나 사설 회사가 제공하는
대출. 기간이 짧고 금리가 높
지만, 자영업자나 신용이 낮은
사람에게 유용함.
“우리는 중국과 공정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난 이게 괜찮아
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시진
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때때로
짜증을 내기도 하지만 난 그와
훌륭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사람들을
이용하기 좋아하기 때문인데
중국이 우리는 이용하지 못할
것”이라며 중국과의 협상에 대
한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로부터 1
시간 반여 지난 오후 3시 37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완
전히 다른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
입 중단 조치와 관련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의 대두를 사
지 않고 우리 대두 농가들에
어려움을 주는 것은 경제적인
적대적 행위”라며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식용유 및 다른
교역 품목과 관련된 중국과의
사업 관계를 단절하는 것을 검
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
는 식용유를 우리 스스로 손쉽
게 생산할 수 있으며, 중국으로
부터 그것을 구입할 필요가 없
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글은
뉴욕증시의 거래 마감을 앞둔
시점에 게시됐다. 이 바람에 완
만한 상승세를 보이던 뉴욕증
시의 3대 지수는 장 막판 하락
세로 돌아서며 결국 혼조 양상
으로 보이며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2.88포인트(0.44%)
오른 46,270.46에 거래를 마쳤
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41포인트(-0.16%)
The Dream Financial Corp. 647-548-5948 jypark5948@gmail.com
*Second Mortgage, 2순위
모기지
기존 모기지 위에 추가로 설정된 대출. 주택 가치에서 남은 부분을 담보로 함. 금리 는 높지만 자금 확보에 유용 함.
*HELOC (Home Equity Line of Credit), 주택담보신용 한도
집을 담보로 설정한 신용 한도로,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고 이자는 사용한 금 액에만 부과됨.
*Bridge Loan, 브리지 대출 기존 주택 매도 대금이 들
내린 6,644.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2.91포인 트(-0.76%) 내린 22,521.70에 각 각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양측은 지난 5
월 상호관세 인하와 중국의 희 토류 수출 재개 등을 조건으로
무역 합의를 타결한 뒤 ‘휴전’ 상태로 후속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최근 희 토류 수출통제 강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다음달 1일부터 중 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
과한다며 맞대응 방침을 밝 혔다.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 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때 시 주석 과의 회담도 하지 않을 수 있 다고도 했다.
그리고는 이틀 뒤인 지난 12 일 중국에 대한 유화적 메시지
어오기 전 새 주택 클로징을 위해 단기간 자금을 빌리는 형태. (Bridge Financing과 동 일 의미)
*Foreclosure, 압류 절차 채무자가 상환을 중단하면 은행이 법적으로 주택 소유권 을 회수하는 과정. 온타리오에 서는 드물고 주로 “Power of Sale” 형태로 진행됨. *Power of Sale, 강제 매각 절차 은행이 법원 명령 없이 담 보 부동산을 시장에 직접 판
를 내며 “겁을 먹고 물러났다” 는 의미의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 양상 이 반복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외교가에선 이날 나온 트럼 프 대통령의 오락가락한 입 장에 대해 시
1. 최근 경제 배경
최근 Bank of Canada(BoC)
가 금리를 하향 조정할 것이
란 전망이 유력해졌습니다. 예
컨대 10월 29일 회의에서 기
준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
트 인하해 2.25% 수준으로 낮
출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
년 상반기 캐나다 경제는 수
출 감소와 투자 위축 등으로
실질 GDP가 마이너스로 전환
하는 등 저성장 흐름이 나타 나고 있습니다. 이런 경제 흐
름은 모기지 시장, 특히 고정•
변동 금리 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2. 모기지 금리 및 전망 ▶정책금리와 주택담보대출
BoC의 정책금리가 내려가
면 일반적으로 은행의 “프라
임 금리”, 그에 따라 은행이
미국이 14일부터 수입 가공
목재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발효했다.
AFP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수입 목재에 10%, 소파·화장대 등 천을 씌운
가구와 주방 찬장 등 수입 가구
에 2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
기 시작했다.
아울러 해당 품목을 수출하
는 국가가 올해 안으로 미국과
캐나다 기준 금리 인하 예상
주택 담보 대출 (모기지)등
대출에 설정하는 금리도 영향
을 받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예상됨은 아
래와 같습니다:
2025년 말까지 정책금리를
약 2.25% 수준으로 낮출 가능
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와 단기 고
정금리 모기지 금리도 하락 여
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주택담보대출자에게 어떤
의미인가?
5년 고정금리 등 일부 모기
지 상품이 현재 약 3.74% 수
준에서 연말에는 약 3.80% 이
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수치가 나와 있습니다.
다만 이는 “가능성”일 뿐이 고, 실제 금리는 대출기관, 신
용조건, 대출기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않을 경 우, 내년 1월 1일부터 천을 씌 운 가구는 30%, 주방 찬장과 세면대는 50%로 관세율이 인상 된다.
다만 미국과 협상을 타결 한 영국의 경우 목제품에 10% 의 관세가 적용되며, 유럽연합 (EU)과 일본은 세율이 15%를 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갱신자 부담 증가
한편, 이미 대출을 보유 중
이거나 갱신을 앞둔 분들에
게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있습니다. CIBC의 수
석경제학자는 “고금리 시기
에 체결된 모기지 갱신 시 대
출자들의 월부담이 50%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 니다. 또한 전체 모기지 차주
의 약 60%가 2025~26년에 갱
신을 앞두고 있다는 조사도 나왔습니다. 즉, 집을 새로 사
려는 경우뿐 아니라 현재 대 출을 갖고 있는 이들도 주의 가 필요합니다.
3. 주택시장 및 모기지 맥락 주택 구입 건설 부문에서는 건설 허가량이 증가하고 있으 나, 수출 투자가 둔화된 가운
데 가계소득 증가율은 둔화된
상태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부채에
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금
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금
리 변화는 가계 재정에 직접
적인 충격이 됩니다.
생애 첫 주택구입자라면 금
리결정 시점, 대출기간, 고정 vs 변동 선택, 그리고 갱신 리
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4. 주택구입자를 위한 체크 포인트
- 금리 단계 확인 : 정책금
리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지금 대출을 시작할 경
우 미래 금리 하락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지 검토해볼 필
요가 있습니다. - 고정 vs 변동 금리 선택 : 고정금리는 현재 금리가 내 려갈 가능성 있는 상황에서 다소 보수적인 선택이 될 수
있고, 변동금리는 금리가 향
후 더 내려갈 경우 이익이 있 을 수 있지만 리스크도 존재
합니다. - 갱신 리스크 대비 : 갱신 시 금리가 현재보다 높거나 우호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염 두에 두어야 합니다. 예컨대 대출 기간이 끝나갈 경우 갱 신 조건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서명했다. 그는 당시 “상무부가
미국의 목재 수입 규모와 구조
가 국가 안보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국가 안보
를 관세 부과의 근거로 제시했
다. 이어 “이번 조치가 목재 산
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산업
회복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
며, 국내 설비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미국에 목재를
대량 수출하는 캐나다와 가구
수출 비중이 큰 베트남이 타격
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산 목재는 기존 반덤핑·상계관
세에 이번 관세가 더해지면서
총 관세율이 45%에 달하게 됐 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에
따르면 미국 내 수입 연질 목재
의 85%가 캐나다산으로, 이는
미국 전체 목재 공급량의 약 4 분의 1에 해당한다.
미국의 주요 가구 수입국은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이며, 특히 베트남은 전체 대미 수출
의 10%가 가구로 구성돼 있어
상대적으로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관세 부과가 주택 개보수 비용을 상승시키고 신
규 주택 구매 수요를 위축시켜
침체된 미국 주택 시장에 악영
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제
기된다.
미국 주택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높은 금리와 공급 부족 으로 거래가 부진한 상황이다.
NAHB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택 건설 자재의 약 7%가 해 외에서 조달됐으며, 새 관세가 시행되기 전인 2020년 12월 이 후 자재 비용은 이미 34% 상승 한 것으로 집계됐다. 버디 휴스 NAHB 회장은 “이번 관세는 주택 시장에 추가 적인 역풍을 불러올 것”이라며 “모든 미국인의 물리적·경제적 안보에서 주택의 중요성을 간 과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장원 회계칼럼
생명보험 과세(1-2)
많은 분들이 유언장과 상관
없이 가족에게 남기려는 의미 있는 선물 중 하나는 생명보 험금입니다. 이를 계획 중이라 면, 수익자가 보험금을 수령할
때 적용될 세금을 미리 파악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생명보험과 연관된 인출,
지급 또는 기타 거래에서 발
생할 수 있는 세금도 인지해 야 할 것입니다.
♠캐나다 생명보험 인출 및
지급 시 세금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생
명보험금은 일반적으로 지정
된 수익자에게 세금 없이 지
급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
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생명보
험과 관련된 인출 시 과세 대 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 세금이 부과됩니다
647.724.4272
jonathan@jonathanlcpa.ca
보험 계약자가 보험을 해
지하고 지급받은 금액이 해
당 조정원가 (Adjusted Cost Base)을 초과하는 경우 · 보험 계약자가 해약환급
금을 인출할 때 인출 금액이
조정원가을 초과하는 경우 사망 시 지정된 수익자가
13만 달러(약 1억8655만 원)
를 향해 랠리를 이어가던 비
트코인 가격이 한때 11만 달러
날(11일) 한때 11만 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더리움·리플(XRP) 등 주
원)가 증발했다”고 말했다. 청
산은 코인 가격이 급락해 증거
금을 잃은 투자자의 포지션이
없어 보험금이 유산으로 귀속
되는 경우
보험 계약자가
해지되는 경우
선 아래로 추락했다. 미국과 중
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 향이다.
암호화폐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 부시간으로 11일 밤 1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1만 781달러에 거래됐다. 48시간 전 (12만1327달러)보다 8.7% 하락 했다. 특히 이달 6일 기록한 역
대 최고가 12만6200달러대에서 1만5000달러 이상 떨어졌다. 이
요 알트코인 가격도 일제히 급
락했다. 이더리움은 현재(동부
시간 11일 자정) 3785.1달러로
이틀 새 13% 하락했다. 리플은
같은 기간 16% 추락했다. 그
결과 레버리지를 일으켜 알트
코인 상승에 베팅(롱포지션)했
던 160만 명 상당의 트레이더가
강제 청산됐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11일 기준
으로) 코인 가격이 폭락하면서
24시간 만에 160만 명의 거래자
가 청산돼 190억 달러(약 27조
강제로 정리되는 것을 의미한
다. 코인 트레이더로 유명한 밥
루카스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 해 이번 시장 급락을 “코로나급
핵폭탄”이라고 평가했다.
코인 급락을 촉발한 것은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
언이었다. 그는 10일(현지시 간) 소셜미디어(SNS)에서 중국
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다
음 달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 다고 위협했다. 여기에 중국도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
의 풍부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
는 새로운 쇼카 ‘비전 아이코닉 (Vision Iconic)’을 공개했다.
비전 아이코닉은 전동화와 디 지털 시대에 걸맞은 ‘아이코닉 그릴(Iconic Grille)’을 중심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성을 재해석했다. 해당 디자인은 지
난 9월 공개된 신형 전기 GLC
에서 처음 선보인 새로운 브랜
드 아이덴티티로, 전통적인 크
롬 그릴의 위상을 미래지향적으
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마르쿠스 셰퍼 메르세데스-벤
츠 그룹 AG 개발·조달 총괄 이 사는 “비전 아이코닉은 메르세
데스-벤츠가 그리는 미래 모빌
리티의 청사진이다”며 “뉴로모 픽 컴퓨팅, 스티어-바이-와이
어(steer-by-wire), 솔라 페인트, 레벨4 자율주행 기술 등 혁신
적 기능을 통해
윤곽 조명 등이 결합돼 브랜드
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보
닛에는 점등식 삼각별 엠블럼이
새겨져 전기차 시대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다. 이 코팅은 희토류와 실리콘 을 사용하지 않으며, 20% 효율 의 친환경 재활용 소재로 제작 됐다.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비전 아이코
닉의 전면부는
전통적인 크
롬 그릴을 현
대적으로 재해
석한 ‘아이코
닉 그릴’로 구
성됐다. 광택감
있는 크롬 프
레임과 반투명
글라스 구조,
실내는 아르데코 양식에서 영 감을 얻은 ‘하이퍼 아날로그 (Hyper-Analogue)’ 콘셉트로
설계됐다. 유리 구조의 계기판 ‘제플린(Zeppelin)’과 진주 자개 마감, 황동 소재 도어 핸들, 벨 벳 시트 등 장인정신이 깃든 소 재가 조화를 이루며, 거실 같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운전대 중
앙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메
르세데스 엠블럼이 배치됐다.
아울러 차량 외판 전체에 적
용 가능한 태양광 흡수 코팅
‘솔라 페인트(Solar Paint)’ 기
술도 공개됐다. 이상적인 조건 에서 연간 최대 1만2천km의 주 행거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
또한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을 탑재 해 자율주행 처리 효율을 기존 대비 최대 90% 향상시켰으며, 복잡한 도심 주행을 지원하는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과 스티 어-바이-와이어 조향 시스템을 통해 정밀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감을 구현한다 고든 바게너 메르세데스-벤 츠 디자인 총괄은 “1930년대 황 금기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 은 비전 아이코닉은 예술과 기 술이 결합된 조각 같은 자동차 다”며 “300SL을 연상시키는 유 려한 실루엣과 아르데코 감성이 어우러져 궁극의 우아함을 구현 했다”고
‘씰 05 DM-i’
마지막 가는 그 모습이 아직 도 눈에 선합니다.
물설고 낯설은 타국 땅에
와 터를 잡은 이민 1세대로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기란 쉽
지 않습니다.
거기에다, 이민 온 시기도
비슷하고 남편들 나이, 아내
들 나이도 같은 데다가 심지
어 결혼기념일까지 같은 날짜
니, 먹고사니즘에 바빠 자주
만나지는 못했어도 남다른 정
이 느껴졌던 친구가 있었습니 다.
세월이 무심히 흐르던 이태
전, 가을 끝 무렵 토론토 외곽
의 한 골프장에서 아직은 골 프채가 어색하던 그 친구와 첫 동반 라운드를 했습니다.
세미은퇴를 하기로 했다며, 이제부터는 여유를 갖고 골프
도 배워 보고 싶다던 그 친구.
라운드 후 들른 치킨 집에서 시원한 생맥주 한잔에 그간의
사는 이야기를 나누니 스트레
스가 날아가는 참 즐거운 시 간이었지요.
같은 취미라는 공감대까지
생겼으니 앞으론 주말 만이라 도 필드에서 종종 만나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을 골프시즌 이 저문 뒤로 우리는 다시는
함께 라운드를 할 수 없었습
니다.
친구는 말기 암 진단을 받 았고, 치열한 투병생활에 들 어가야 했던 것입니다.
고되고 힘들었던 20여 년의 이민생활 끝에 이제 겨우 살 만 해 졌는데, 이게 무슨 일 인지. 지독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가버린 친구가, 마치 살아있는 듯 누워 있던
“친구야, 생각보다 길지 않 은 게 인생이구나.
나 먼저 가니, 자네는 마저 즐겁게 살다 오시게!”
그렇게 말해주는 듯했습 니다.
인간의 수천 가지 근심과 걱정도 몸이 아프면 오직 단 한 가지만 남는다고 하지요.
가는 데는 순서 없고 언제 갈지 모르는 것이 우리네 삶 이니, 너무 연연하거나 욕심내 지 말고 오늘이라는 선물을 소중히 여기라 일깨워 주는 듯 동갑
내기 친구는 그렇게 홀연히 떠나고 말았습니다. 물들어
기 때문에 비행기 화물칸에서
실종되더라도 항공사가 특별배
상금을 지급할 의무는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일반 수하
물 분실에 상응하는 보상만 가
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EU 최
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
는 스페인 법원 요청으로 이베
리아항공의 반려견 분실 사건
을 심리한 결과, 반려견도 수하
물 범주에 포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당시 아르헨티 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스페
인 바르셀로나행 비행기를 탑
승한 승객은 반려견을 규정에
따라 화물칸에 실었다. 반려견
크기와 몸무게가 기내 탑승 기
옮겨지는 과정에서 개가 탈출
했고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승객은 스페인 법원에
이베리아항공을 상대로 5000유
로(약 830만원)를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항
공사 측은 분실 책임을 인정하
면서도 수하물 책임과 손해배상
범위를 규정한 '몬트리올 협약'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법원은 몬트리올 협
약상 수하물 개념에 반려동물
이 포함되는지 판단해 달라며
ECJ에 사건을 회부했다. ECJ는
항공사 손을 들어주며 승객이
체크인 당시 반려견에 대한 '특
별신고'를 하지 않은 것도 근거
수 있는 제도다.
ECJ의 판단은 법률 자문으로 권고적 성격에 그친다. 최종 선 고는 사건을 재판 중인 스페인 법원이 맡는다. 다만 향후 유럽 내 항공사들이 비슷한 상황에 서 법적 기준이 될 전망이다. 비행기 화물칸에서 실종된 반려견, 배상 책임은?
준을 넘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려견 이동장이 화물칸으로
을 근거로 일반 수하물에 적용
되는 한도 내에서만 보상할 수
중 하나로 제시했다. 추가 요금 이 필요한 특별신고는 손해 발 생 시 더 높은 배상금을 요구할
생활체육 탁구 협의회배 오픈 탁구대회 생활체육 탁구 협의회배 오픈 탁구대회
2025년 11월 15일(토) 9:00 AM
● 장소 : 토론토 소망교회 체육관 (81 Curlew Dr. North York, ON. M3A 2P8)
‐ 일반부 : 단체전 1, 2부
오픈 챔피언부
단식 1, 2, 3부
복식 1, 2부
단식 1, 2부
*남자 65세, 여자 60세 이상 (ID지참) ‐ 시니어부 : 단체전 1, 2부 오픈 챔피언부
복식 1, 2부 여자복식 ‐ 릴레이 게임 (남자 2명, 여자 2명)
복식 $50 단체전 $120 릴레이게임 $60
단식 $30 ※점심식사와 간식, 게임 종료 후 저녁식사 및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 제공 ● 참가비
● 참가신청
2025년 11월 15일 (토) 오전 8:30 부터
● 시상 : 트로피 및 상품
-단체전, 릴레이게임, 개인전 단식 및 복식 우승/준우승
‐ 회 장 동덕명 647.779.7300
‐ 부회장 김미숙 647.668. 2302 ㅣ 김성국 416.898.1 249
‐ 총 무 박상정 647.458.5820 ㅣ 강수창 647.527. 9539
유종일 416.876 . 5202
오후 6:00 ~ 9:00
오후 1:00 ~ 4:00
오후 6:00 ~ 9:00
오후 3:00 ~ 9:00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요 일개 장 시 간
1:00 ~ 4:00 오전 10:00 ~ 오후 1:00
Sean Kim CPA 김 시 홍 647. 612. 2522 sean@shkimcpa.ca 김시홍 세무칼럼
NRRPR을 신청하려면 다음 과 같은 요건을 충족해야 합 니다.
첫째, 구입한 주택이 신규
주택(new or substantially renovated) 이어야 하며, 둘째, 소유자는 주택을 장기
임대(long-term rental) 용도 로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
어, 에어비앤비등의 단기렌트
용도를 위해서 취득한 경우라
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셋째, 세입자와의 임대차 계
약서가 존재해야 하고, 임대
기간이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이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환급 신청은 세 금 납부일(즉, 클로징일)로부
터 2년 이내에 해야 합니다.
신청 시에는 구매 계약
서, 클로징 조정 명세서 (Statement of Adjustments),
임대차 계약서등을 함께 제 출해야 하며, CRA(캐나다 국 세청)는 이를 통해 임대 목
적이 명확한지를 확인합니 다. 따라서, 임대용으로 신
중국에 반도체 회사 팔았다가… 유럽 자동차 생산 올스톱 위기
유럽이 미중 갈등의 덫에 빠
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
부가 중국이 유럽에서 사들인
구형 반도체 기업을 정조준하
면서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 국 정부가 네덜란드 반도체 기
업인 넥스페리아의 반도체 수
출을 통제하면서 유럽 자동차
업계가 며칠 내 생산을 중단해
야할 위기에 처했다고 블룸버
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반도체 부족 사
태가 일주일 안에 주요 부품 공
급업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이 크고, 10~20일 내 업계 전체
로 확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의
힐데가르트 뮐러 회장은 “가까
운 시일 내에 생산이 중단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넥스페리아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
요 완성차 업계의 핵심 부품에
필수적인 범용 반도체를 생산
한다. 완성차 업체는 넥스페리
아 칩이 들어간 부품을 공급받 아 조립하는데, 완성차 한 대에
넥스페리아 칩 약 500개가 들어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넥스페리아 인수 배경엔
미국 압력?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넥스
페리아는 유럽과 미국, 아시아
전역에 생산시설을 갖춘 다국
적 기업이다. 영국·독일에선 실
리콘 박막을 프레스하고 중국·
필리핀·말레이시아에선 칩을 조
립한다. 2019년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윙테크테크놀로지
에 인수됐다.
넥스페리아는 지난해 미국
정부가 모회사인 윙테크테크
놀로지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미·중 갈등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30일 트럼프 행
정부는 블랙리스트 기업의 자
회사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하
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바로 다음 날, 네덜란드 정부
는 기술 유출을 이유로 넥스
페리아의 경영권을 장악하는
비상조치를 발동했다. 윙테크
테크놀로지 창업자인 장쉐정
(張學政) 넥스페리아 최고경영 자(CEO)가 정직 처분을 받고
축출됐다.
이를 두고 빈센트 카레만스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은 “우연
의 일치”라며 “정부의 결정은
미국의 압력이 아니라 장쉐정
CEO가 유럽연합(EU) 밖으로
지식재산권을 이전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네덜란드 법원이 공
개한 문서에 따르면 앞서 6월
미국 측 관계자들은 네덜란드
외무부와의 회의에서 “넥스페
리아가 장쉐정 CEO를 교체하
지 않으면 넥스페리아가 (블랙
리스트의)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네덜란드가
중국의 반발을 무릅쓰고 ‘울며
겨자 먹기’로 이런 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단 얘기다.
블룸버그는 “또 다른 네덜
란드 기업인 ASML도 미국의
압력으로 중국에 장비 수출
을 중단해야 했다”며 “이는 트
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격화되고 있는 미·중 갈등에
유럽 기업들이 어떻게 휘말리
고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 고 짚었다.
▶기술 견제하는 사이 구형
칩 장악한 中
넥스페리아만의 문제가 아니
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최첨단
축 콘도를 구매했으나, 임차
인이 없어 공실인 경우에는
NRRPR을 신청할 수가 없습 니다.
NRRPR은 계산방식은 유 사하지만, 적용대상은 실거주 용과 명확히 구분되므로 실제
용도에 맞는 제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실제로는
세입자가 거주하지 않았는데 NRRPR로 신청했거나, 반대 로 임대 목적인데 실거주용으 로 신청한 경우 환급금이 승 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 제 사용 용도에 맞게 정확한 서류를 준비하고 적절한 제도 로 신청하는 것이 매우
최첨단 기술엔 못 미쳐도, 구형
반도체 시장에선 점유율을 크
게 높였다.
이와 관련, 컨설팅업체 로듐
그룹의 레바 구종 이사는 “(중 국에 기업을 매각한 이들이) 크
게 후회하고 있다”며 “모든 정 부가 이런 상황을 매우 불편해 하며 기업들이 원래 자리로 다
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고 뉴 욕타임스에 말했다.
이번 사태로 세계 곳곳으로
공급망을 분산시켰던 기업들의 ‘독립화’가 가속화될 거란 분석 이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넥스페리아 사
태는 지정학적 갈등이 글로벌 공급망을 무너뜨리는 걸 보여 준다”며 “유럽에서 개발하고 중 국에서 제조하는 비즈니스 모 델은 더는 지속 불가능해졌다” 고 짚었다.
이날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과 카레만스 장관은 전화 통화에서 넥스페리아 사 태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왕 부장은 “네덜란드 정부가 넥스 페리아에 한 조치는 글로벌 산 업과 공급망의 안정성에 심각 한 영향을 미쳤다”며 “시장의 원칙과 법치주의를 고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론토시가 내년 예산을 앞
두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준
비 중이다. 내년 시의원 선거를
1년여 앞두고 시의회는 2026년
예산에서 재산세 인상 폭을 줄
이고 ‘슬림한 예산’을 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수 서비스는 유지, 시민
부담은 완화
재정위원 셸리 캐롤은 “시민
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예
산을 마련하되 꼭 필요한 공공
서비스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 혔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 체제에
서 발표된 최근 두 예산은 각 각 9.5%, 6.9%의 세금 인상으
로, 존 토리 전 시장 시절 평균
3~4%보다 높았다. 캐롤은 “10
년 넘게 이어진 투자 부족을 바
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
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남은 10억 달러 적자 토론토는 재정 개선 노력으로
올해 12억 달러였던 적자를 내
년 10억 달러 수준으로 줄일 전 망이다. 하지만 도로·대중교통
등 인프라 유지에만 180억 달러 가 필요해 부담은 여전하다.
▶난민 쉼터·교통공사, 최대
재정 부담
내년 예산에서 가장 큰 부담
은 시가 운영하는 난민 쉼터와
TTC다. 최근 주정부가 임대 보
조 프로그램을, 연방정부가 난 민 쉼터 지원금을 각각 삭감하
면서 시는 1억 5천만 달러의 재 정 공백을 떠안게 됐다. 차우
시장은 “연방정부가 책임을 져
야 한다”고 강조했다. TTC 역시 승객 감소로 올해
3,600만 달러 적자를 냈고, 내년 엔 2억 3,200만 달러 부족이 예
상된다. 시는 이를 메우기 위해
9,1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할 계 획이다.
▶부동산 침체로 세입도 급감 거래 부진으로 토지 이전세 수입이 줄고, 개발 부담금은 예 년의 10분의 1 수준인 5,9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이는 향후
캐나다가 글로벌 IT 인재 유
치의 기회를 맞았다. 미국이 전
문 기술자를 대상으로 한 H-1B
취업 비자 신청 시 10만 달러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고급 기술 인력들이 미국 대신
캐나다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변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은 지난달 발표에서 H-1B 신규
신청 시 기존 215달러에서 10
만 달러로 수수료를 인상한다
고 밝혔다. H-1B 비자는 3년간
유효하며, 학사 이상 학위와 희
소 기술을 갖춘 인재를 유치하
기 위해 사용된다. 피유 리서치 (Pew Research)에 따르면 2012
년 이후 발급된 H-1B 비자의
약 60%가 컴퓨터 관련 분야 종
사자에게 돌아갔다.
미국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
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
아 미국 내 근로자를 대체한다
며 이번 조치를 설명했다. 경제
정책연구소(Economic Policy Institute) 2020년 보고서에 따
르면, 인증된 H-1B 직위의 60%
는 해당 직업의 중간 임금보다 낮았다.
▶캐나다의 기회
마크 카니 총리는 이번 변화
가 캐나다로 향하는 IT 인재
유입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많
은 인재가 미국 비자를 얻지 못 할 것이며, 이들은 기술력과 창
업 의지가 높은 사람들”이라며,
“캐나다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임
시 체류자와 영주권자 수를 줄
이는 현 정부 정책과 연계해 인
재 유입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애 요인과 경쟁
캐나다인들은 CUSMA(캐•
미•멕시코 협정) TN 비자를 통
해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다른
길도 있다. 일부 미국 기업은
캐나다 지사에서 근무 후 전근
비자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인
재를 확보하기도 한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 공공정책 분석
가 앵거스 록하트는 “미국 IT
직종은 캐나다보다 약 46% 높
은 임금을 제공한다”며, “저임
금대 기술 인력은 10만 달러 수
수료로 인해 미국 진출을 재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전략
캐나다는 이미 IT 과학 공학
분야에서 높은 비중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통계
청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컴퓨 터 프로그래머의 35%가 외국
태생이며, 전체 노동력 중 이민
자는 26%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캐나다가 글로벌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서는 단
순히 미국 정책 변화에 기대기
보다, 국내 기
술 기업과 스
타트업 성장
환경 조성, 공
공 조달 확대,
전체 정부 차
원의 지원 전
략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H-1B 비자
인상으로 여전
히 최상위 인
력풀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저임금대 기술 인력 채용에
는 부담이 될
전망이다. 록 하트 분석가는
[언스플래쉬 @Marcin Skalij]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에는
“틀려도 괜찮으니, 한번 시도
해 보고, 어느 부분에서 이
해가 안되고 있는지 같이 찾
아 보자”고 격려해주면 좋습 니다. 틀리는 과정이 “학습에
일부”임을 반복적으로 경험하
면서,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나게 해야 합니다.
감정 표현이 직설적인 학
생은 이해가 안될 때, 짜증을
캐나다 여러 학교에서 경찰관
을 배치하는 프로그램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
아주 세이니치의 그레이터 빅토
리아 학군 61에서는 2년 전 종
료 된 학교경찰배치(SPLO) 프
로그램이 최근 재도입됐다.
지난 10년간 캐나다 다수 지
역의 학교들은 학생들이 위축
내거나 포기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쉬운 문제로 연습을
하면서 작은 성공을 통해 성
취감을 쌓아갈 수 있도록 도
와 주어야 합니다. 학생이 느
끼는 감정을 알아주고, 단계
별 도전으로 문제의 난위도를
점점 높여가면서, 어려운 문
제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인
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운 문제는 무조건 피하
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본
인 스스로 이런 문제는 시험
에 안 나오니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서, 시험에 나
올 것 같은 문제만 찾아 풀려
는 학생도 있습니다. 실제로
성적은 좋은 학생들도 종종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스스로를 한계 안에 묶어두고
발전의 기회를 스스로 피하고
있어서, 쟁쟁력이 떨어지게
647. 781. 4670 contactus@drsongsquare.com
된다는 것을 알려주면 좋습니
다. 눈앞에 보이고, 손에 잡히
는 이익을 추구하는 것도 일
리가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알아 주지 않더라도, 실력 향
상에 도움이 되는 것에는 시
간을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
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어야 합니다.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정답
은 한가지가 아닙니다. 교사와 부모가 학생의 성 향을 먼저 이해할 때, 비로서 진실된 학습이 시작 됩니다. 배운다는 것은 머리에 지식을 넣는 것이 아니라, 지식이 몸 에서 반응할 때까지
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나 재
정 문제로 경찰 배치 프로그램 을 축소했다. 그러나 최근 학교
폭력 증가 보고와 함께 프로그
램을 재도입하거나 검토하는 지
역이 늘어나고 있다. 세이니치
경찰서 딘 더시 청장은 “경찰과 학생 간 신뢰와 관계를 형성하
는 것이 핵심”이라며, 경찰들의
체육 행사 참여, 안전 강의, 교 내 순찰 등을 통해 학생들과의 관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학부모와 활동가
들은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
와 공정성을 문제삼는다. 캘거
리 학부모 미셸 로빈슨은 경찰
이 여러 학교를 담당해 깊은 관
계를 형성하기 어렵고, 일부 학
최고의 실력과 경험의 강사진 학교 내신 및 AP, IB, Contest 수업 온라인, 대면수업 교육 상담팀의 전문적이고 세밀한 관리 캐나다 교육 세미나 및 입시 컨설팅
학교 내 경찰이 학생과 지역사 회 간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빅토 리아 학부모 리사 건더슨은 경 찰이 긴급 상황 대응뿐 아니라 갱단 유입 방지, 가정과 법원 연계 등의 중요한 역할들을 수 행하며, 학생들이 경찰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내 학교 경찰 배치 프 로그램은 폭력 대응과 관계 형 성이라는 목적 속에서 재도입되 는 한편, 공정성, 실효성 및 학 생들의 심리적 영향에
“지금도 신기한 기술이 많은
데, 미래에는 인천공항이 더 멋
지게 바뀔 거 같아요.” 이현우
학생기자의 상상처럼 최근 세계
여러 공항이 첨단기술을 도입
하며 비행 전 과정의 혁신을 이
끌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의 경우 AI 기술을 가
장 적극적으로 도입한 공항 중
하나로 이곳에서는 여권 없이
도 얼굴만으로 출입국이 가능하
도록 만들어놨죠. 또 '스마트 터
널'이라는 독창적인 출입국 시
스템을 운영하는 두바이국제공
항은 이용객이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 AI가 얼굴을 스캔해 단 15
초 만에 출입국 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했고요. 런던 히스로공
항의 경우 AI를 활용한 승객
수요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효
율적인 인력 배치와 게이트 운
영을 실현했습니다. 인천공항도
생성형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등 주요 AI 기술을 활용해 여
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죠. 그
일환이 여객터미널을 누비는 안
내 로봇 ‘에어스타’입니다. 소중
학생기자단이 승객들 사이를 오
가는 깜찍한 외관의 에어스타를
만났죠.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한
이 로봇은 체크인 카운터, 출국
장 혼잡도 정보, 보안검색절차
와 기내반입 물품 등 공항 이용
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면세점 위치와 탑승
권 바코드를 인식해 실시간 탑
승정보와 탑승 게이트 위치도
알려줘요. 사람과 카트 등 움
직임이 많은 터미널 내에서 스
스로 이동하고 국어·영어·일본
어·중국어 등 4개 언어도 가능 해요. 에어스타가 외국인 관광 객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셈이 죠.”
그러면서 김형전 해설사는 “말을 하거나 터치스크린에 정
보를 입력하거나 항공권의 바
·로봇 등
코드를 에어스타에게 보여주
면 원하는 안내를 받을 수 있
어요”라고 소개했어요. 보안 검
색대에도 AI 기능을 이용해 위
험 물품을 자동식별하고 이를
통해 보안 검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기
반 항공편 스케줄 조정 시스템
은 이착륙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고요. 이렇듯 인천공항은 로
봇과 지난 5월부터 제1여객터미
널과 제2여객터미널을 왕복하
는 자율주행셔틀버스 운행 등
곳곳에서 최신기술을 적용하며
공항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을 가속하고 있죠.
수하물도 '셀프 백드롭(자동
수하물 위탁)'을 이용하면 대기
할 필요 없어 편리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죠. 현재 인천공항은
4단계 확장 구역에 총 56대의
셀프 백드롭 전용 수속 기기를
배치해 승객 밀집도를 분산하고
빠르게 짐을 부칠 수 있도록 조
성했어요. 이렇게 탑승 수속 및
수하물 위탁을 하고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거치면 항공기 탑승
장소로 이동하게 되죠. 이때 출
국장 진입 전 ‘스마트패스’를 등
록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모바일 앱
을 다운받은 뒤 여권과 탑승권
정보, 얼굴을 인식하면 출국장
에서 전용 라인으로 통과할 수
있다고 해요.
더불어 인천공항은 2033년까
지 제3여객터미널을 건설할 계
획이라고 해요. 터미널은 여객
수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건설 하는데, 2033년이면 인천공항에 서 계획한 연간 이용객 수인 1 억600만 명을 초과하기 때문에 새로운 터미널이 필요하게 된
다고 해요. 2000만 명 규모 제 3여객터미널 건설 이후 2000만 명을 추가로 수용 가능한 시설 을 또 증축할 예정이고요. 이렇 게 두 차례 공사를 통해 제3여 객터미널은 연간 1억5000만 명 수용 가능한 메가 허브공항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을 목표로 삼고 있죠.
“도심항공교통은 영화에서 본 것처럼 개인이 하늘을 나는 교 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건데요. 제3여객터미널은 이러
한 UAM 등 미래형 교통수단의
파사드와 총 6개의 관으로 구성돼 몰입형 콘 텐트 체험이 가능한 ‘K-컬처 뮤 지엄’을 시작으로 K팝·K-뷰티 등 최신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인천공항 하이커스테이션’ 을 조성해 현재 누구나 방문할 수 있죠. 서예·도자기 등 한국의 진품유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 는 ‘인천공항 박물관’에 이르기 까지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 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콘텐트를 체험할 수 있고요. 공 항에 방문할 때마다 어떤 곳이 달라지고 발전했는지 관심 있게 바라봐 주세요.”
동행취재=고가람(서울 송화초 4)·박서현(인천 중산초 5)·이현 우(인천 중산초 4)
▶세계에서 가장 넓은 공
항: 킹 파드 국제공항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파드
국제공항은 6층 규모에 면적
이 776㎢로 서울시(605㎢)보다
더 넓어요. 활주로 2개를 운영
하며 연간 약 1000만 명이 이
용하는 이 공항은 현재 세 번
째 활주로를 건설하고 있죠.
완공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돼요. 또한 킹 파드 국제공항
은 걸프전 당시 미군의 주요
기지로 활용됐어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항’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공
항: 다오청야딩 공항 2013년 개항한 중국 쓰촨성 의 다오청야딩 공항은 해발 고도 4411m에 지어졌어요. 이 런 고지대에 있는 공항에는 취항하는 비행기도 일반 항 공기와 달라요. 객실 여압이 나 산소 공급에 특수한 장치 가 필요하죠. 반면 이스라엘 의 바르예후다 공항은 해수면 보다 378m나 낮은 곳에 있어 가장 낮은 공항으로 알려졌습 니다.
▶가장 바쁜 단일 활주로 공항: 런던 개트윅 공항 런던 히스로공항이 주요 국 제선 중심이라면 개트윅 공항 은 저가항공과 유럽 단거리 노선 중심의 교통 거점 공항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런던
영화 '업 인 디 에어' Up in the Air 애니메이션 '비행기' Planes
2010년 개봉한 '업 인 디 에어'는 기업
구조조정을 전문으로 하는 '해고 전문가'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의 일상을 담
은 영화로 라이언은 1년에 300일 이상을
비행하며 돌아다니죠. 그래서 집보다 공
항과 비행기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는
라이언에게 공항은 비정착의 삶을 의미
하죠. 주인공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공간
으로 세인트루이스·디트로이트 등의 현실
적인 공항 모습이 매력적으로 비칩니다.
2013년 디즈니툰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비행기 의인화 애니메이션으로 농약 살포 기 더스티가 비행기 경주 대회에 참가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렸어요. 더스티는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하 죠. 특히 이 애니메이션은 비행기와 공항 을 상세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안명철 글, 60쪽, 주니어골든벨, 1만 3800원 파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비행기가
끊임없이 뜨고 내리느라 바쁜 공항은 늘 수많은 승객들로 가득해요. 『세상 모든 공항나라
신호철 글, 304쪽, 저상버스, 1만7000원 ‘7000만 항공 여행 시대’에 여행자들에 게 꼭 필요한 의료정보를 꼼꼼히 짚어 주는 ‘건강 여행 안내서’입니다. tvN 프 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노숙자 장난' 챌린지에 대해 미국 경찰이 주의를 당부 했다. 14일 CBS 뉴스 등에 따
를 가족에게 보내 반응을 보는
'AI 노숙자 장난'(AI homeless man prank) 챌린지가 유행하 고 있다. 해당 챌린지는 미국,
영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유행 중이며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 미시간주 웨스트 블룸필
드 경찰서는 이같은 장난을 진
짜로 믿은 사람들이 집에 외부
했다. 하지만 이는 딸의 장난이
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블룸필드 경찰은 "장난이라지
만 이 '장난'은 전혀 재밌지 않
다"며 "이로 인해 주민들 사이
에 공포심이 생기고, 경찰 자원 이 낭비돼 실제로 긴급한 사건
이 발생했을 경우 대응이 늦어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해당 사진을 보고 실제
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 다.이에 경찰은 'AI 노숙자 챌린 지' 예시 이미지를 올리며
지난해 8만대에 달하는 스마
트폰이 도난당하는 등 영국 런
던이 휴대전화 절도의 '성지'가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가 15일 전했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런던에서 8만대에 달하는 스마
트폰이 도난당했다. 이는 2023
년의 6만4000대보다 많이 늘어 난 수치다.
최근 몇 년간 런던에서 발생 한 전체 범죄 건수는 줄었지만,
르면 최근 SNS에서는 인공지 능(AI)을 활용해 마치 집에 노
숙자 등 낯선 사람이 침입한 것처럼 사진을 만들어내고, 이
최근 SNS에서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마치 집에 낯선 사람이 침입한 것처럼 사진을 만들어내고, 이를 가족에게 보내 반응을 보는 'AI 노숙자 장난' 챌린지 가 유행하고 있다. 사진 틱톡 캡처 영국 런던의 한 매장에 애플 아이폰이 전시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인이 침입한 줄 알고 경찰에 신
고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
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
다. 영국에서도 이달 초 한 부
모로부터 "딸이 집에 혼자 있는
데 낯선 남성이 침입했다"는 신 고 전화가 있었다고 BBC가 전
스마트폰 절도는 오히려 늘어
지난해 도난 사건의 약 7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커졌다.
이러한 스마트폰 절도가 기승
을 부리게 된 것은 긴축정책이
경찰 수사에도 영향을 줬기 때
문으로 보인다. 예산 삭감으로
인력이 줄어들면서 영국 경찰은
범인을 잡기 어려운 경범죄 수
사보다 심각한 폭력이나 성범죄
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2018년 등장한 전기자
전거도 절도범들의 도주를 돕게
됐다. 절도범들은 길을 걷는 사
람들의 손에서 스마트폰을 낚
아채 도망가는 데 전기자전거를
이용했다.
이같은 절도 행각이 늘면서
런던은 '유럽의 범죄 수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경찰은 당초 이런 스마트폰
절도가 급전을 노린 삼류도둑
의 소행이라고 판단했다. 하
지만 지난해 12월 한 여성이
'내 아이폰 찾기' 기능을 통해
도난당한 자신의 스마트폰 추
적하면서 새로운 단서가 발견
됐다.
이 여성이 도둑맞은 전화기
는 히스로 공항 인근 창고에서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곳에서
도난당한 아이폰 1000여대를 찾
아냈다. 이 아이폰은 홍콩행 상
자 안에 배터리로 표시돼 숨겨
져 있었다.
런던 경찰청의 마크 개빈 형
사는 "휴대전화 절도가 질 낮은
길거리 범죄가 아니라 산업화
했다는 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후 총기·마약 전문
수사팀까지 총동원해 휴대전화
절도범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훔친
휴대전화 4만대가량을 중국으
로 보낸 것으로 의심되는 30대
남성 두 명의 신원을 파악해 붙
잡았다. 이들은 알루미늄 포일 로 휴대전화를 감싸 추적을 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훔친 스마트폰의 일부는 영국
내에서 판매됐지만 대부분 중
국과 알제리로 보내졌다. 특히
중국에서는 최신 기종이 무려
5000달러(약 700만원)에 판매되
기도 했다고 NYT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많은 통신
사가 도난 기기를 사용할 수 없 도록 한 국제 블랙리스트 제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게 더
쉽다고 지적했다. 옥스퍼드대에서
차단된 도난 아이
중국에서는 문제없이 사 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사건으로 여겨 출동한 경찰이
존재하지 않는 '침입자'를 체포
하기 위한 과정에서 위험한 상
달라고 덧붙였다.
톱가수와 이혼한 의사 남편,
매달 3억 부양비 요구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아(Sia). 사진 인스타그램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 아(Sia)의 전 남편이 이혼 후
매달 25만 달러(약 3억5000만
원)를 지원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시아는 지난 3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다니엘 버나드
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했다.
시아의 전 남편인 의사 출
신 버나드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결혼 생활을 하며 누렸던 '호
화스러운 상류층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매달 일정 금
액의 부양비가 필요하다고 주
장했다.
그는 아내였던 시아와 짧은
기간 의료 관련 사업 운영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면서 재정
적으로 아내에게 의존하게 됐
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버나드
는 시아와 2022년 12월 결혼한
뒤 18개월 된 아들을 뒀으며,
제트기, 휴가, 고급 레스토랑,
직원 고용 등을 위해 매달 40 만 달러(약 5억7000만원)를 썼 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활 비를 관리할 필요가 전혀 없 었다"고 주장했다. 올해 47세인 버나드는 2살 연상인 시아가 "우리 결혼 생 활의 가장이었다"며 일정 기 간 자신의 부양비를 요청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사선 종양 전문의였던 그는 "자격증을 갱신하고 다 시 진료를 시작하려면 몇 년간 추가 교육을 받고 엄 격한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 시아 측에 소송 비용
1997년 데뷔해 '샹 들리에', '스노우맨'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세계적인 싱 어송라이터다. 그는 2014년 영 화 제작자 에릭 앤더스랭과 결혼 후 2016년 이혼했으며, 2022년 다니엘 버나드와 재혼 했다.
호주의 여성 경찰관이 한 시
간 동안 턱걸이를 730개 넘게
성공하며 10년 가까이 깨지지
않았던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
8일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
르면 지난 8월 22일 호주 경찰
관 제이드 헨더슨(32)은 ‘1시
간 동안 턱걸이 많이 하기 부
문(여성)’ 세계 기록을 세웠다.
헨더슨은 1시간 동안 턱걸이를
733개 하는 데 성공하면서 2016 년 에바 클라크(호주)가 세운
725회 기록을 깼다.
헨더슨은 “이전 기록인 725
개를 넘기는 게 어려울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보다 몇 개라
도 더 하자는 목표만 세웠다”
고 말했다. 이어 “도전이 끝나
기 전 20분 전쯤 손바닥 피부
가 찢어지는 것을 느꼈다”며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결과에
정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 다. 그는 “공식 인증을 받았을
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
초현실적인 느낌이었다”고 말 했다.
당초 헨더슨은 ‘24시간 턱걸
이 세계기록’에 도전할 계획이 었다. 그러나 훈련 과정에서 이
두근 부분 파열 부상을 입으며
계획을 수정했고, 회복 이후 3 개월 만에 1시간 부문 도전에
나서 세계기록을 공식적으로
달성했다.
헨더슨은 “12시간 동안 턱걸 이 3500회를 했는데 이두근이 파열됐다. 턱걸이를 다시 하기
위해 6주간 쉬어야 했다”고 당 시를 회상했다.
운동은 헨더슨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경찰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
하기 위해 꾸준히 훈련을 이어
온 헨더슨은 지난 8년간 크로
스핏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해
왔다.
헨더슨은 “아무도 해내지 못 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턱걸이 세계 기록에 도전
결심했다”면서 “내 몸 과 마음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를 알고 싶었다”며 세계
기록 도전에 나서게 된 계기를
밝혔다.
헨더슨은 아직 다른 기록에
도전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또
다른 도전자들을 위해서는 “목
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매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 해 끊임없이 노력하라”고 조언 했다. 스턴트 연습을 하고 있는
헨더슨은 “불붙은 상태에서 턱 걸이하는 기록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농담처럼 말했다.
헨더슨은 또 “다른 누구를 위 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상황이 어려워졌을 때 쉽게 포기하게
"코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한 여성이 남편의 음료에 독극
물을 섞어 독살을 시도한 혐의
로 체포됐다. 이 여성은 인공지
능(AI) 챗봇 챗GPT를 통해 독 극물 관련 정보를 알아냈고 실
제 만든 독극물을 범행에 사용
하기도 했다.
13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11일
1급 살인미수, 독성물질 투입
혐의 등으로 셰릴 해리스 게이
츠(43)를 체포했다.
게이츠는 남편이 평소 즐겨
마시던 에너지음료에 무력화를
유발할 의도로 조합한 약물을
첨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게이츠는 지
난 7월~9월 사이 챗GPT에 ‘치
명적인’ ‘기절시키는’ ‘마비를
구치소
도 포착됐다. 경찰은 그의 집에
서 각종 화학 약품과 주사기,
캡슐 제작 키트, 저울, 스포이
드 등을 발견했다.
게이츠의 남편은 7월12일과 8 월18일 두 차례에 걸쳐 독극물
이 섞인 음료를 섭취했고 몸을
가누지 못하고 기절하는 등 마
비 증상을 겪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두 사람은 별거 중이었다.
게이츠는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되기 전인 지난 7일 스토 킹과 제산 손괴 혐의로 한 차 례 체포됐다. 그는 남편
한 정황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어도 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명 언을 인용하며 “할 수 있다고 믿어라. 그러면 이미 반은 이룬 것이다”고
우크라이나의 유명 암호화 폐 투자자가 자신의 람보르
기니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
15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
찰은 지난 11일 암호화폐 투
자자 콘스탄틴 갈리치(32)가
수도 키이우 중심가에 세워진
자신 소유의 람보르기니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갈리치는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차량 내부에서는
그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도 함께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갈리치가 스스
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
이다. 갈리치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폭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주변에 심리적 고통을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긴장 고조를 시사하며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암호화폐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당일 비트코인은 최고가인 12만2574달러 대비 14% 넘게 수직 낙하해 한때 10만4782달 러까지 떨어졌다. 시가총액 2 위인 이더리움 역시 최고점 대비 12.2% 급락하며 3436달 러까지 추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 세를 암호화폐 역사상 24시간 기준 최대 규모의 폭락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2월 급락 장의 9배, 2022년 11월 암호화 폐 거래소 FTX 붕괴 당시보 다 19배나 큰 규모다. 매체는 갈리치가 암호화폐 시장 폭락으로 최소
콧대 높은 루이뷔통도 뛰어든 '시속 350km 마케팅'
프랑스 명품 기업인 루이비통
모엣헤네시(LVMH) 로고가 새
겨진 전광판 아래서 레이싱카
18대가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5개의 빨간색 신호등이
동시에 꺼지자 차량들이 일제히
불꽃을 일으키며 도로를 내달렸
다. 지난 2008년 포뮬러1(F1) 최
초로 야간 레이스를 개최한 싱
가포르 그랑프리의 올해 결승
경기가 시작된 것이다. 싱가포
르 도심에 설치된 4.94㎞의 서
킷을 62바퀴 도는 경주다.
올해부터 10년 간 F1을 후원
하는 LVMH의 여러 브랜드들이
출발선은 물론이고 도로 곳곳에
모습을 드러냈다. 차량들이 정
비를 위해 잠시 피트레인에 들
어왔다가 다시 서킷으로 빠져나
갈 때마다 LVMH의 시계 브랜
드인 태그호이어가 적힌 전광판
이 노출됐다. LVMH 소속 브랜
드 중 태그호이어(1992~2003년)
와 모엣샹동(1960~1997년)이 각
각 F1의 공식 타임키퍼와 샴페
인 공급사로 활동한 적은 있지
만 그룹 차원에서 스포츠 마케
팅에 뛰어든 건 이례적이다.
지난해 명품 업계의 매출
이 부진한 원인으로 젊은 세대
의 이탈이 지적되자 콧대 높은
LVMH도 F1 마케팅에 눈을 돌
지난 5일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결승 경기 당일 피트레인 위에 설치된 LVMH 시
계브랜드 태그호이어 전광판. 위문희 기자
린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컨설
팅업체 베인앤컴퍼니에 따르
면 지난해 Z세대(1990년대 중
반~2000년대 중반 출생)의 명품
소비는 전년 대비 7%(약 8조
원) 감소해 전세대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F1을 다룬 영화 ‘F1 더 무비’, 시즌 7까지 제작된 넷플릭스 다
큐멘터리 ‘본능의 질주’ 시리즈
가 전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두면
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모터
스포츠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는 판단에서다. 현지 LVMH 관
계자는 “과거 F1의 주력 관객층
이었던 40~50대 남성들은 F1을
스포츠로만 봤지만, 새로 유입 된 젊은 세대들은 굿즈를 활용 해 개성을 뽐내는 등 패션과 트
경기 직전 싱가포르 도 심에 위치한 쇼핑몰인 래플스
시티에서 만난 김누리(32)씨도
영화 ‘F1 더 무비’를 보고 F1
에 관심을 갖게 됐다. 처음 F1
경기를 관람한다는 김씨는 서
킷 인근에 위치한마리나베이샌
즈 호텔의 쇼핑몰에서 메르세
데스-AMG 페트로나스팀의 로
고가 새겨진 티셔츠도 미리 구
입했다. 김씨는 “F1이 ‘귀족 스
포츠’라는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파산 직면’ 마린랜드 정부에 SOS
30마리
마린랜드가 극심한 재정난에
빠지면서 이 동물원이 사육 중
인 벨루가(흰돌고래) 30마리가
안락사 위기에 놓였다고 BBC
방송 등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
오주에 있는 동물원 ‘마린랜드’
는 최근 파산 직전의 경영난에
처해 있으며 연방 정부의 재정
지원이 없을 경우 보유 중인 벨
루가 30마리를 안락사시켜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린랜드는 앞서 벨루가들을
돌볼 여력이 부족하다며 중국
광둥성 주하이의 한 테마파크
에 판매하려는 시도를 했다. 그
러나 캐나다 수산부는 “중국 테
마파크에서 벨루가들이 대중오
락의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수출 허가를 거
벨루가안락사?
부했다. 이후 동물원 측은 정부
에 직접 벨루가 사육비용 지원
을 요청했다.
1961년 문을 연 마린랜드는
400ha(헥타르·1㏊는 1만㎡)가
넘는 부지에 자리 잡은 대형 해
양동물 테마파크로, 한때 온타
리오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동
물 학대 논란이 이어지며 명성
이 추락했다.
2020년 온타리오주 동물보호
당국의 조사 결과 이 동물원 시
설 내 수질 악화로 해양동물들
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이곳에서
벨루가 19마리와 범고래 1마리
등 총 20마리의 고래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측은
지난 3일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에서 개최된 포뮬러1(F1) 연습 경기. 올해부터 10년간 F1을 후원하는 LVMH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루이비통의 로고와 글씨 등이 곳곳에 노출돼있다. EPA=연합뉴스
굿즈에서도 세련된 브랜드나 디 자인을 선호하게 되더라”고 말 했다.
F1의 최고급 VIP라운지인 패독클럽에서 만난 시빌 슈레 르 모엣샹동 최고경영자(CEO)
은 “F1은 열정적인 팬 층을 가
진 스포츠”라며 “최근에는 남녀 구분 없이 전세계 젊은 세대가
이 스포츠에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상징하는 파란색의 태그호이어
F1 시리즈 시계를 착용하고 나
타난 앙투앙 판 태그호이어 글
로벌 CEO도 “F1은 다양한 마
케팅 시도를 할 수 있는 거대한
무대”라고 말했다.
이날 약 90분간에 걸친 경주
끝에 메르세데스-AMG 페트로
나스팀의 조지 러셀이 1위로 레 이스를 마치자 거대한 폭죽이 터지며 밤하늘을 수놓았다. 러셀 은 시상대에서 모엣샹동의 대형
루 이비통의 거대한 맞춤형 트로피 케이스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LVMH 발표에 따 르면 그룹의 3분기 실적은 회복 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LVMH는 3분기 실적이 전년 동 기 대비 1% 증가했다고 발표했 다. 올해 1, 2분기에 각각 -11%, -6% 등 감소세가 이어졌던 것 과는 대비되는 수치다.
이에 대해 “자연적 생명의 순환
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해에는 어린 흑곰 세 마
리가 좁은 우리에 갇혀 물조차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채 방치 됐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기
도 했다.
여러 논란 속에 마린랜드는
관람객 감소와 재정난에 시달렸 으며 결국 올해 봄부터 결국 문 을 닫은 상태다. BBC는 “현재
관측
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안락사 위기에 놓인 벨루가들
전 훈련사인 필
드머스는 벨루가들이 하루빨리
마린랜드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
선의 선택지라고 말했다. 드머
스는 “중국을 제외하면 한꺼번
에 3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곳
은 거의 없기 때문에, 미국 내
여러 해양시설이 분산해 받아들
이는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제 안했다.
일부 동물보호단체와 시민들
은 온타리오주 정부의 개입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주 정부 가 ‘동물복지서비스법’에
“운동할 시간이 없어.” 직장 인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말입 니다. 바쁜 일상 속에 건강 관
리는 늘 뒤로 밀리기 쉽죠. 하 지만 출근 전이나 근무 중, 퇴 근 후 짧게라도 몸을 움직이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
습니다.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
랫폼 콰트(QUAT)와 함께하는 직장인 맞춤 운동법, 사진을 보 며 같이 따라 해보세요.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
편집자 주>
Q.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 아서 업무를 하다 보니 목과 허 리 등이 늘 뻐근합니다. 어떻게
경직된 근육을 풀고
A. 장시간 앉아 있으면 혈
온종일 자세의 압력 등을 받
긴장을 풀
어주는 게 중요한데요. 이를
돕는 대표적인 스트레칭이 간
단하지만, 효과적인 캣스트레
치입니다.
캣스트레치의 주 사용 근육
은 척추 기립근과 다열근, 광
Q곧 50대에 접어드는 직장인 남성입니다. 최근 스트레
스를 많이 받은 탓인지 가슴이 답답할 때가 많고, 소화 도 잘 되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심근경색증으로 사망
한 경우가 있어 혹시 전조 증상이 아닐까 걱정되네요. 증상이 생
기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지,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자세
히 알고 싶어요.
사하는 질환입니다. 혈류가 급
격히 차단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죠. 겉으로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악화해 급성 심장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의 대표적인 증상
은 극심한 가슴 통증입니다. 가
슴이 조여오거나 답답한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고 호흡곤란,
명치 통증, 소화불량 같은 증상
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목이 졸 리는 듯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요. 증상이 발생하
면 발병 후 2시간 이내에 치료
배근, 승모근입니다. 주로 척
추 안정화와 어깨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들이죠. 이들 근
육이 약해지면 척추 지지력이 약해져 목과 허리에 부담이
증가하고 어깨 말림, 거북목, 허리 디스크 위험이 커집니다.
혈류 순환 저하로 만성 피로
와 집중력 저하 같은 문제도
나타나죠.
캣스트레치를 통해서는 척추
를 위아래로 부드럽게 움직이 며 등과 허리 근육을 이완하고 긴장된 어깨와 목까지 편안하 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척추 굴 곡과 신전(늘어서 펼침)을 반복 해 허리 압박을 풀어주므로 장 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에게 좋 습니다. 무심코 골반을 말고 의 자에 기대어 앉아 있던 습관을 바로잡아 골반이 뒤로 기울어
만약 회사 내에 무릎을
받아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 니다. 치료의 원칙은 막힌 혈관을
최대한
응급상황에선
입한 뒤 풍선(벌룬)을 이용해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고 스텐
트(금속 그물망)를 넣어 혈관이
다시 막히지 않도록 합니다. 이
는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
르다는 장점이 있어요.
시술이 어렵거나 혈관이 여러
군데 막힌 경우에는 관상동맥우 회술(CABG) 같은 수술적 치료 가 필요합니다. 환자 본인의 다 리 정맥이나 동맥을 이용해 막 힌 부위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중증 환자에게 효과적이에요.
적인 치료법은 ‘관상동맥 중재 시술(PCI)’이에요. 가느다란 관 (카테터)을 대퇴동맥이나 손목 동맥을 통해 심장 혈관까지 삽
부부관계 ‘뜻밖의 효과’
50대 남성 신모씨는 요즘
배뇨(排尿) 장애로 밤마다 잠
을 설친다. 소변이 마려워 자
주 깨기 일쑤고, 다시 잠들지
못한 채 뒤척이다 새벽을 맞
는다. 신씨는 “온종일 몸이 무
겁고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질 때가 많아 외출이 두
렵다”고 호소했다. 최근 병원
을 찾은 신씨는 전립샘이 커
져 요도를 압박하는 전립샘비
대증(전립선비대증)을 진단받
았다.
전립샘비대증은 노화와 함
께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중
장년층 남성이라면 누구나 겪
을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꼽
힌다. 전립샘이 커지면서 소변
길이 좁아지고 방광의 힘이 약
해져 배뇨가 점점 어려워진다.
국내에서는 50대 남성의 절반,
80~90대 남성 대부분이 전립샘
비대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환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
원에 따르면 2018년 약 127만
명이었던 국내 전립샘비대증
환자 수는 2023년 약 153만 명
으로 6년간 20.6% 증가했다.
전립샘비대증은 다양한 배
뇨 장애를 동반한다.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
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한참
뒤에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세
뇨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증상을 방치했을 땐 더 큰 문
제가 발생한다. 삶의 질이 크
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요로감
염, 방광염, 요로결석 등 심각
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증상이 악화할 경우 방광·신
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수
술한 후에도 배뇨 장애가 남을
수 있다.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방치하면 삶의 질 떨어지
고 합병증 위험
최근에는 전립샘비대증 관리
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홍
삼오일’이 주목받고 있다. 홍삼
오일을 섭취하면 전립샘비대증
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
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
터 ‘전립샘 건강 유지에 도움
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홍삼오일은 홍삼 한
뿌리에서 단 0.05g만 추출되는
귀한 소재다.
홍삼오일의 효과는 객관적인
데이터로 입증된다. 서울성모
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
연구팀은 전립샘 비대 증상(중
등도)이 있는 40세 이상 남성
88명을 대상으로 홍삼오일 섭
취군과 위약(가짜 약)을 섭취 한 대조군으로 나눠 12주간 임
상시험을 진행했다. 홍삼오일
섭취군은 매일 500㎎ 캡슐 2개 (총 1000㎎)를 복용했다. 그 결과 국제전립샘증상점
수(IPSS)에서 대조군은 처음
보다 3.7% 악화한 반면, 홍
삼오일 섭취군은 50.5%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
목을 보면 홍삼오일 섭취군은
▶요절박 69.2% ▶빈뇨 65%
▶배뇨 지연 61.5% ▶잔뇨 감 53.9%로 전반적인 배뇨 증 상이 호전됐다. 전립샘 크기 를 예측하는 전립샘 특이항원 (PSA) 수치도 대조군은 3.8%
증가했으나 홍삼오일 섭취군은 3% 감소했다.
♠배뇨 증상 완화, 발기부전 등 성기능 개선 홍삼오일의 성기능 개선 효 과도 확인됐다. 앞서 연구팀이
발기부전을 평가하는 국제발기 기능지수-5(IIEF-5)를 분석한
결과, 대조군은 0.5% 감소한
반면 홍삼오일 섭취군은 28.1%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발기
기능, 성적 쾌감, 성욕, 성교
만족도 등이 모두 유의하게 향
상됐다. 기존 전립샘비대증 치 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성 기능 저하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가 큰 결과다.
2023년 국제학술지 ‘세계 남성 건강 저널(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게재된 이 연구논문은 올해 3 월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 회에서 해외학술상을 받았다. 홍삼오일의 효능이 학술적으로
도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김세웅 교수는 “홍삼오일은 전 립샘비대증으로 생길 수 있는 배뇨 증상을 완화할 뿐만
매년 9월 21일은 ‘세계 치
매의 날(World Alzheimer’s Day)’이다. 우리나라 역시 빠
르게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가 늘고 있다. 2021
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10.4%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치매는 왜 생기고 어떻게 관리
해야 할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와
함께 치매의 핵심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1. 뇌에 베타·타우 단백질 비
정상적으로 쌓여 발생
치매는 크게 알츠하이머병 (55~70%)과 혈관성 치매(중 풍 등 원인)로 나뉜다. 알츠 하이머병은 뇌 속에 아밀로이 드 베타·타우 단백질이 비정 상적으로 쌓여 신경세포를 파 괴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원인은 하나가 아니라 노화, 유전,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2. 치료는 증상 완화 → 원인 타격으로 진화 중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약
은 아세틸콜린 분해 효소 억제
제로,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국내에는 패치 형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보고
되고 있다. 치매 치료의 패러다
임이 증상 완화에서 근본 원인
치료로 확장되는 중이다.
3. 치매의 10~15%는 완치
가능
치매의 약 10~15%는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병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핵심
를 기대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알파차단제가 배뇨를 돕는다 면 홍삼오일은 배뇨 증상 완화 와 성기능 회복을 동시에 뒷받 침한다”며 “치료제와 병용하 면 시너지 효과를 내 증상 개 선 폭이 커지고, 약물 부작용 도 보완하면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다.
-건망증 vs 치매: 건망증은
단서를 주면 기억을 되살릴 수
있지만 치매는 단서를 줘도 기
억을 못 떠올린다.
-초기 신호: 약속 반복, 물건
위치 잊음, 단어가 생각 안 나 대명사 사용, 감정 조절 어려움
등이 있다.
-예방 생활습관: 고혈압·당뇨
등 대사질환 관리, 금주·금연, 꾸준한 운동, 독서·대화 같은 인지 자극, 사회적 교류 유지가 도움된다.
강동우 교수는 “치매는 충분 히
2. 따뜻한 물 또는 차가운 생수에 5배 희석
3. 우유나 요거트에 혼합하여 부드럽게
빼고
이라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건강 생각해 커피대신 도라지차 한잔씩 마시는데 좋더라구요!
요즘같은 환절기에 목 보호에 탁월한 상품이네요
요즘 엄마가 기침이 심해서 사드렸는데 넘 만족하시네요
한번 먹어보고 선물용으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많은 부부가 처음에는 가벼
운 마음으로 임신을 준비한다.
‘곧 좋은 소식이 오겠지’. 하지
만 몇 달이 지나도 별다른 소식
이 없으면 불안감이 몰려온다.
마음은 조급해지고 매달 반복
되는 기대와 실망에 지쳐간다.
난임은 더 이상 소수의 이야기
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
부 7쌍 중 한 쌍이 난임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임신을 꿈꾸
지만 쉽지 않은 이들에게 필요
한 건 정확한 정보. 잘못된 속
설이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
법에 기대다가는 치료 시기를
놓쳐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남성은 난임 문제를 마주
하는 데 주저하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는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임신을 위한 책임 있는
준비 과정의 일부다. 늘어나는
난임의 현실을 짚고 이를 둘러
싼 오해와 극복 방안을 2회에
걸쳐 살펴본다.
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고 정
상적인 부부 관계를 유지했음
에도 1년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다. 여성의 나이가 만 35세
이상이면 그 기간은 6개월로 줄
어든다. 14만6354건에서 2022년
20만7건으로 3년 새 36.7%나 늘
었다.난임으로 병원을 찾는 이
들은 꾸준히 증가세다.
난임 환자가 증가한 주된 원
인은 늦어진 결혼과 고령 출산
이다. 실제 한국 여성의 첫째
아이 출산 연령은 1994년 평균
26세에서 2024년 33세로 훌쩍
뛰었다. 나이가 들수록 난소 기
능이 저하되며 만 35세를 기점
으로 가임 능력은 급격하게 떨
어진다.
그렇다고 여성에게만 난임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면 오해 다.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김
용진 교수는 “난임의 원인을 따
지면 여성 단독 원인 40%, 남
성 단독 원인 40%, 남녀 모두
의 원인 10%, 원인 불명 10%”
라고 설명했다. 남성 난임의 주
된 이유는 ^정자 이상 ^정자
이동 통로 장애 ^성 기능 장애
등이다. 최근에는 ‘몸짱’ 욕심
에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았다
가 무정자증을 겪는 남성도 더
러 있다. 외부에서 남성호르몬
이 들어오면 우리 몸의 호르몬
생성 능력이 나빠져 정자 수가
감소할 수 있어서다.
난임의 위험을 줄이고 조기
에 문제를 발견하려면 산전 검
사가 우선이다. 피검사와 초음
파 검사 등으로 이뤄진 산전 검
사를 통해 임신에 필요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난임의 숨은
요인을 찾아 사전에 대응할 수
있다. 이때 확인하는 항목은 질 환 이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과거 골반염을 앓았다
면 나팔관이 막혀 있는지를, 난
소 수술 이력이 있다면 난소 기
능의 저하 여부를 더 면밀히 살 피는 식이다.
▶배란 2일 전부터 배란일까
지 임신 확률 높아
기본적인 준비를 마쳤다면
그다음 해야 할 일은 정확한 배
란일 확인이다. 생리가 규칙적
이라면 보통 다음 생리 시작 14
일 전이 배란
일이다. 마리아
병원 산부인과
일 전부터 배란일까지다. 이 시
기에는 가능한 한 매일 부부
관계를 갖는 게 도움 된다. 미
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 이
유진 진료과장은 “일주일 이
상 금욕을 한 것보다 주기적으
로 부부 관계를 할 때 정액 상
태가 더 좋기 때문에 가임기가
아닌 시기에도 2~3일 간격으로
부부 관계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가임기 아닌 때도 주기적
부부 관계 맺어야 생활습관 개선도 임신 성공 률을 높이는 데 핵심적 인 요소다. 이 가운데 특 히 간과하기 쉬운 요인 이 충분한 수면이다. 6시
간 이하의 수면이나 불
규칙한 수면 패턴은 여 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치 고 배란 주기나 난자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정미나 과장
은 “생리 주기
가 일정하다면
생리 주기 애
플리케이션의
가임 기간 기
능을 활용해도
좋다”며 “보다
확실하게 확인
하고 싶다면
병원에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했다. 일반적인
생리 주기는
28일. 이 경우
생리 시작일을
1일로 볼 때
11일이나 12일
째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가장 임신
확률이 높은
시기는 배란 2
남성 역시 수면이 부족 하면 정액량과 정자 운 동성이 감소할 뿐만 아 니라 정자 형태 이상이 나 DNA 손상 위험을 높
여 수정 능력과 착상률 이 낮아진다. 따라서 하 루 7시간 이상 규칙적인 수면을 권장한다.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를 통한 체중 관리 역시 필수적이다. 더불어 과 도한 스트레스는 정자와
난자 상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부부가 서로
지지하며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도록 한다.
여러 노력을 기울였음
에도 임신이 되지 않으 면 그때는 전문적인 진
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사회적 시선과 낙인이
불편할 수 있으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크게 달
라지고 있다. 특히 남성 들 사이에서 뚜렷한 인
식 변화가 나타나고 있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에 따르면, 2017년 5200
여 건이던 국내 남성 난임 시술 환자 수는 4년간 12배 정도 증 가했다. 난임을 둘러싼 시선이 변화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 여주는 지표다. 정미나 과장은 “저출산 시대에
시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
수는 63만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
※수술
1. 처방 약 점안하기
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
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
에는 안약 사용으로 진행을 어
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
후 눈 관리 이렇게
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소염제 등 처방받
은 안약을 잘 점안해야 한다.
2. 외부 충격 피하기
인공수정체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 눈에 외부 충격이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는 동안 무의
식적으로 눈을 비비거나 건드리면 눈에 자극을 주고 인 공수정체 탈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약 한 달
간은 취침 시 안대 착용을 권고한다.
3. 과격한 운동 금하기
헬스, 수영 등의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정 기간
사우나, 목욕, 염색을 피한다.
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
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
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
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
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
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
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 보이는 증
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
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
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
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
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
다 달라 수술 시기를 같은 기
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
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
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
는 것이 힘들
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수 있다.
생활하는 데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거나 양쪽 눈 모두 백
내장이 있더라도 한쪽 눈이 많
이 진행하지 않은 경우라면 수 술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기
도 한다. 이땐 정기적으로 안과
에 가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연령이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조기에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향후 환자의 몸 상태가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
다면 백내장 초기이고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수술을 권장 하며, 백내장으로 인해 녹내장 이나 포도막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면 빠르게 수술 하는 것이 좋다.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
면 백내장 수 술을 고려해볼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 활 가능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 시 간은 30분 내외로 짧지만, 백내
장 정도와 위치에 따라 오래 걸 리는 환자도 있다. 특별한 상황 이 아니면 수술 다음 날부터 일 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삽입된 인공수정체가
면 수술로도 개선하기 어려운 영구적인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윤영 채 전문의는 “환자마다 시기나 증상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백 내장이 진행해 일상생활에 지 장이 생긴다면 수술을 진행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당장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더 라도 정기적으로 눈 상태를 점 검해 증상이 갑자기 악화하지 는 않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옐로나이프·오로라3박4일특선
[오로라가 펼쳐진 밤하늘 / 출처:Photo by McKayla Crump on Unsplash]
[개썰매(Dog Sledding)모습 / 출처:Photo by Robert Tjalondo on Unsplash]
이번 오로라 투어는 북극 권의 맑은 공기와 광활한 설 경 속에서 최적의 관측 환경 을 제공하도록 세심하게 설
계되었다.
숙박 시설부터 관측 포인
트까지 전 일정이 전문 가이 드의 인솔 아래 안전하게 운
영되며, 한인 전담 가이드가
동행해 언어적 불편 없이 편
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원주민 전통 양식으
로 만들어진 원뿔형 천막 ‘티
피(Teepee)’ 안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기며, 하늘을 수놓
는 환상적인 오로라의 향연
을 감상할 수 있다.
낮 시간에는 개썰매 (Dog Sledding), 스노슈잉 (Snowshoeing) 등 다채로운
겨울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방한복 렌털 서비스
도 포함되어 있어 누구나 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오즈투어는 “이번 크리스
마스 시즌 한정 오로라 투어
는 북극의 하늘 아래에서
♠ 북극의 하늘 아래, 오로라 성지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토론토·옐로나이프 직항편 재개로 더욱 편리하게, 최대 126달러 할인 혜택
캐나다 토론토 여행사 오즈
투어(OZ Tours)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겨울
한정 프로모션으로 ‘옐로나이
프 오로라 3박 4일 특선 할인
투어’를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북극권의 대
자연과 장엄한 오로라를 동
시에 즐길 수 있는 겨울 시
즌 대표 여행지 옐로나이
프(Yellowknife, Northwest Territories)를 배경으로 기획
되었다.
오즈투어 관계자는 “이번 특
선은 연말연시 고객 감사 프
로모션의 일환으로, 12월 한 달간 정가 대비 최대 126달러 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토론토에서 옐로나이프로 운 항되는 직항편이 재개되어 이 동이 훨씬 편리해진 만큼, 짧 은 휴가에도 부담 없이 오로 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가능해졌다.
·대표전화 : (416)512-2121
·카카오톡 : 캐나다 오즈투어 인스타그램 : @oztourscanada ·페이스북 : 오즈투어 OZ TOURS 문의 이메일 : info@oztours.ca
양배추 스테이크
양배추는 우리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식재료입니다. 칼로
리가 100g당 20kcal로 낮은 데 다, 비타민·식이섬유 등 영양은
풍부하죠. 하지만 식탁의 주연
보다는 조연에 가까운데요. 삶
거나 쪄서 쌈으로 먹거나, 얇게
채를 썰어 샐러드로 즐기는 게
익숙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꾸
준히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
는 양배추 스테이크를 소개할
게요.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을
때처럼 칼로 썰어 먹으면 소화
에 부담 없고 다이어트용으로
도 그만인 든든한 한 끼가 완
성됩니다.
양배추 스테이크라는 이름
처럼, 만드는 법도 스테이크와
같아요. 스테이크용 소고기처
“양배추는 심지를 중심으로 자르면 양배추가
‘양배추
스테이크’
아이의 뒤를 쫓다 보면 엄마의 하루는 금세 지나가죠, 그래서 온전히 나를 위해 제대로 상을 차리는 일이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 살배기 딸을 키
우는 신혜원씨는‘엄마가 잘 먹어야 아이도 잘 키운다’는 생각으로, 대충 한 끼를 때
우거나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거창하고 복잡한 조리법 대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조리법으로요. 미국의 요리학교 CIA에서 배운 레시피와 호 텔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담아낸 엄마의 쉽고 근사한 한 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럼, 양배추 두께는 2~3cm 정도 로 두툼하게 잘라주세요. 양배 추 양면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하면 구울 준비는 끝입니
다. 구울 땐 약간의 요령이 필
요해요. 먼저 중불로 달군 프
라이팬에 올려 한 면을 구워주
세요. 이때 곁들일 채소도 함 께 넣어요. 4분 정도 지나면 뒤
집개를 이용해 뒤집어 주세요.
이때 양배추가 흐트러지지 않 게 조심하세요. 다음은 불을 중
약불로 줄이고 버터를 넣어주세 요. 이렇게 하면 양배추 전체에
풍미가 더해져, 훨씬 맛있어요.
·재료: 양배추 250g, 허브솔 트 0.5큰술, 버터 2큰술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홀
그레인 디종 머스타드 0.5큰술, 마요네즈 1.5큰술, 올리고당 1
큰술
· 가니시 채소: 방울토마토 5
개, 양송이버섯 2개, 아스파라
거스 5대
1. 양배추는 심지 중심으로 약 2~3cm 정도로 자르고 양 배추가 넉넉히 잠길 정도의 물에 식초 1큰술을 넣어 약 5분 정도 담가둔다.
2. 흐르는 물에 양배추의 앞과 뒷면을 한두 번 헹군 뒤 키친타월을 이용해 남은 물기를 닦아 준비한다.
3. 미리 준비한 양배추의 양면에 허브솔트를 뿌린다. 허 브솔트가 없다면 소금과 후추를 이용해 밑간해 준다.
4.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둘러 중불에 달군 뒤 양배추 와 토마토, 양송이버섯, 아스파라거스를 올리고 밑면이 노르스름할 정도로 약 4분간 굽는다.
5. 양배추는 반대 방향으로 뒤집고 나머지 채소들도 고 루 뒤집어 준다. 양배추 주변으로 버터를 넣은 뒤 중약 불로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는다. 양배추의 겉면이 투명 해질 때까지 약 4분간 더 익힌다.
6.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재료를 모두 섞은
10월 30일 (목요일) 제 1274호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제 1274호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변성현 감독
하이재킹 당한 여객기를 지상
에서 또 다시 하이재킹했던 영 화 같은 사건이 있었다. 1970년 일본 극좌 무장단체 적 군파 대원들이 국내선 여객기를
납치해 평양으로 향하던 중, 남
한 당국의 위장 작전으로 김포
공항에 오인 착륙한 요도호 사
건이다. 당시 당국은 김포 공항
을 평양 공항처럼 꾸민 뒤, 인민 군복을 입은 군인과 치마 저고
리 차림의 환영 인파를 동원해
적군파 대원들의 눈을 속였다.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 굿뉴스'는 이 사건을 극화한 작 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극을 관객들이 구경하듯 지켜보 게 만들었다는 변 감독은 치열 했던 냉전 시기를 배경으로 자 기 보신에만 골몰하는 관료주
의, 권력의 민낯을 까발린다. 공
(功)은 자기 것으로 삼고, 폭탄
은 남에게 떠넘기려는 관료들의
모습은 어처구니가 없다.
변 감독은 "신주단지처럼 떠
받드는 이념과 배치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넘쳐 난
다"며 "그들에 대한 냉소와 허술
하고 뻔뻔하기 짝이 없는 관료 들의 행태를 풍자하려 했다"고 했다.
"후반부에 고명이 차가운 활주 로에 혼자 남겨지는 장면은, 내 가 바라보는 젊은 세대를 은유 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관객들이 곱씹을 만한 중의적 대사들도 많아요. '킹메이커'처 럼 센 어조로 내 생각을 강요하 지 않고,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 리를 남겨 놓는 영화란 점에서 제게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적군파가 여객기를 공 중 납치하는 장면으로 시작되 는 만큼 야마다 다카유키, 가사 마쓰 쇼 등 일본 유명 배우들이 초반부를 이끌어간다. 변 감독은 "과연 될까 하는 마음으로 연락했는데 다행히 나 를 아는 일본 배우들이 흔쾌히 캐스팅에 응해줬다"며 "인질들 대신 북한으로 향하는 일본 운 수성 정무 차관이 허망한 표정 으로 기내에 앉아있는 한 컷을 찍기 위해 야마다 배우가 다시 방한해줘 감동했다"고 말했다. "젊은 시절 박해일처럼 많은 걸 담을 수 있는 배우, 가장 연 기 잘하는 20대 배우"(홍경), "테 스트 촬영 때 구부정한 팔자 걸 음 만으로 캐릭터에 대한 완벽 한 이해도를 보여줬던 배우"(설 경구), "상상 이상의 연기 에 너지를 보여준 '우상' 같은 배 우"(류승범) 등 출연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저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설 경구 선배가 '다음 작품에선 만 나지 말자'고 하셨는데, 저로선 가장 믿음 가는 배우인 건 확실 합니다. 이
한국 미술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에 홍라희 리움미
술관 명예관장,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RM, 서도호 작가 등 20 명이 이름을 올렸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서울
대 경영연구소는 12일 발간한 ‘
코리아 아트마켓 2025’ 보고서에
서 올해 처음으로 한국 미술시
장을 주도하는 주요 인물 20명을
선정했다. 국내 주요 갤러리 관
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를 바탕으로 선정한 결과로, 별
도 순위는 없다.
보고서는 주요 인물 중 홍라희
명예관장을 선정한 데 대해 “삼
성가의 일원이자 안목 있는 컬렉
터로 평가받는다”며 “국내외 주
요 작품을 수집하며 한국 미술
계의 지형을 형성했다”고 밝혔 다. 기업인 중에선 서경배 아모 레퍼시픽그룹 회장도 포함됐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을 설립했으며, 미술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미술 외 분야에서 꼽힌 인물
은 RM이 유일하다. 미술 애호가 로 유명한 그는 내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개인 소장품 특
별전을 열 예정이다. 이 전시는
SFMOMA 설립 이래 최초로 시
도한 케이팝 아티스트와의 협업
으로, SFMOMA가 먼저 RM에
게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보고서 는 “RM은 열정적인 미술 컬렉
터이자 문화 인플루언서”라며 “
국내외 미술관과 현대미술 전시
를 자주 방문하고 SNS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며 대중의 미술 관
심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미술 작가 중에선 이배, 서도
▲왼쪽부터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그룹 방탄소년단 RM, 서도 호 작가. 사진 중앙포토, 빅히트 뮤직, 제네시스
호, 양혜규, 김아영이 선정됐다. 보고서는 이배 작가를 “‘제2의 이우환’’으로 불리며 한국 미술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작가”라고 말했다. 이배 작가는 나무·불·한지·숯으로 작업해 ‘숯 의 작가’로도 불린다. 공간에 얽 힌 기억을 다루는 설치미술가 서
도호에 대해서는 “천과 종이를 활용한 작업으로 주거, 공간, 정 체성, 이동성을 탐구한다”고 평 가했다. 이외에도 김인혜 국립현 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이숙경 영국맨체스터대위트워스 갤러리 관장,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 장 등이 포함됐다.
그룹 2NE1 박봄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에 대한 고소장을 공개했다.
박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
램 계정에 “프롬(From) 박봄”
이라는 글과 함께 양현석을 상
대로 한 고소장 내용을 담은 사
진을 게시했다.
해당 고소장에는 고소인이 박
봄, 피고소인이 양현석으로 적
혀 있다.
박봄은 “피고소인은 고소인에
게 정당하게 지급돼야 할 수익
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으므
로,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
적 처벌을 원한다”라고 고소 취
지를 밝혔다.
그는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 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
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라며 “그 금액
은 약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
는 고소인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수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
내역을 제공하지 않았고, 고소
인에게 단 한 차례의 정당한 지
급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주
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고소인은 심
각한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피
해를 입었으며, 이는 명백한 사
기 및 횡령 행위에 해당한다”라
고 말했다.
한편 박봄은 지난 8월부터 건
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 중이
다.
당시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
인먼트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 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 를 폭로한 여성 A씨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21일 자신의 X 계정
에 “블로그 관심 주셔서 감사하 다”며 “캡처 못 했던 말들은 너 무 많았다. 이이경이랑”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증거 없이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증거를
모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어 “저번에 제가 이미 거
짓말했다고, 회사에 그랬다고
기사에 나왔더라, 저번에 이미
그랬던 건 맞다”면서도 “이이
경 님한테 그렇게 하지 않으
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서 그
랬다”고 주장했다.
또한 “저는 다시 한번 말할
건데 돈 때문에 절대 그렇지는
않다는 건 알고 계셨으면 좋
겠다. 이이경의 인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증거 모으는
중이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
고 덧붙였다.
A씨는 자신과 대화를 나눈
인물의 계정이 실제 이이경의 공식 계정임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도 공개했다.
최근 네이버 블로그에는 ‘이 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 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에는 이이경으로 추정되 는 인물과 한 여성이 나눈 카 카오톡, 인스타그램 DM 메시 지다. 여성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욕설, 성희롱, 음담 패설한 내용이 담겼다. 이이경 촬영장 사진과 셀카 등도 포 함됐다.
이에 대해 이이경 소속사 상 영이엔티는 지난 20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 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 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배우 이이경. 연합뉴스
마셔, 비행 내내 모멸감"
소유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
램에 “저는 탑승 전 라운지에
서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주류
를 소량으로 음용했을 뿐, 탑승
과정에서도 어떠한 제재나 문제
없이 탑승을 마쳤다”라며 만취
목격담을 부인했다.
그는 “한국행 비행기이기에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 이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제 영어 문장이 오역
되어 잘못된 내용으로 전달됐는
지 사무장과 보안요원이 왔다”
라고 설명했다.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입
양한 딸 한지혜씨가 전국체전에
서 5위를 했다.
진태현은 19일 인스타그램에 "
우리 지혜가 106회 전국체전에
서 작년에 이어 5등! 경기도 한
지혜 장하다. 멋지다. 경험을 많
이 하자! 이제 시작이다"라며 "
대한민국 여자 마라톤 파이팅"이
라고 적었다.
그는 앞서 딸이 부산에서 열
리는 제106회 전국체전에 마라톤
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여름 내내 흘린 수
많은 땀은 진심으로 훈련해 온
시간의 결과"라며 "지혜가 처음
저희에게 '두 분처럼 좋은 어른 이 되고 싶어요'라고 했던 말이
이어 “이때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분도 오셔서 대화를 도와
주셨는데, 저는 전혀 문제없음
이 확인되었고 비행기에 탑승한
채 예정대로 입국했다”라고 전 했다.
소유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
일 수 있으나 이후로도 모멸감을
느낄 만한 일들이 계속되었다”라
며 “제 자리에서 화장실로 이동
하던 중 카트서비스에 나선 승무
원과 마주쳤고, 카트 이동을 위
해 승무원이 제게 복도 한편으로
비켜줄 줄 것을 요청했다. 저는
요청대로 자리를 옮겨 카트가 지
나가길 기다렸는데 사무장은 제
게 ‘이곳에서 당장 나가라’며 고
압적인 태도로 지시했다. 오히려
큰 소리를 들은 승무원이 자신의
요청에 의해 제가 이곳에 있었던
거라며 대신 설명해 주었으나 사
과는 없었다”고 했다.
이어 “또한 동승한 스태프가
한국어 메뉴판을 문의했으나 아
무런 설명 없이 또 다른 외국어
메뉴판을 주는 등 묘한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됐다”라며 “저와
한국어로 소통하며 도움을 주신
사진 인스타그램
승무원분께서 거듭 사과를 주셨
음에도 탑승 후 일어난 모든 일
들에 대해, 비행 내내 이어진 차
가운 시선과 태도에 대해 저는
여전히 당황스러움과 아쉬움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또 “당시 현장에서 명확하게
이의를 제기하진 못했으나, 보상
이나 폭로를 위해 글을 쓴 것은
아니다”라며 “다시는 어느 누구
도 저와 같은 일을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유는 19일 인스타그램에
미국 항공사 티켓 사진을 올리며 인종 차별을 주장했다.
같이 밥 먹고 챙겨주는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이번 경기는 생중계 가 없다. 그래서 더 열심히 응원 하려고 한다. 여러분도 함께 따
뜻한 응원을 보내주시면 경기도
대표로 나가는 지혜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거 같다"며 "
순위가 전부는 아니지만 운동선
수는 성적과 기록이 전부이기도
하다. 끝까지 달리고 자신의 한
계를 넘어서는 운동선수만 누릴
수 있는 땀의 대가를 누려 보길
소유는 “뉴욕 스케줄을 마치 고 경유로 애틀랜타→한국행 비 행기에 올랐다”라며 “너무 피곤 한 상태에서 식사 시간을 확인 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
을 뿐인데, 사무장이 제 태도를 단정하며 저를 문제 있는 승객 처럼 대했고, 갑자기 경호원까 지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문제라면
크라잉넛
게 했다. 저는 태어나서 스스로 를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 본 적
이 단 한 번도 없다"며 "그래서
이 친구에게만큼은 진짜 좋은 어
른이 되어 주자고 그래서 우리는
기억난다"고 떠올렸다. 그는 "그 한마디에 생각을 깊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친아빠 엄마는
아니지만 훈련 과정을 늘 지켜보
고 함께하는 밥 먹는 식구로서
끝까지 잘 완주해 내길 기도하고
응원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0년 드
라마 '호박꽃 순정'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15년 결 혼했다. 이들 부부는 2019년 대
또 입양했다.
진태현은 지난 1월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전
“이번 공연·전시는 우리뿐만
아니라 인디 씬에 바치는 선물 같은 느낌이다.”
록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
스트 한경록이 22일 서울 상상
마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서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전
시를 설명하며 한 말이다. 홍
대 인디씬의 대표 밴드로 꼽히
는 크라잉넛은 1995년 라이브
클럽 ‘드럭’에서 데뷔 후 현재
까지 멤버 교체 없이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이를 기
념해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홍대 상상마당에서
특별전시 ‘말 달리자’와 공연 ‘
너트 30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시 제목 ‘말 달리자’는 이
들의 최대 히트곡이다. 원래 라이브 공연에서만 발표했던 이 노래가 입소문을 타면서 팬들이 생기고 주목을 받았다. 한경록은
넛과 김창완(28일), 잔나비(29 일), 장기하(11월 10일), 김수철 (11월 11일) 등의 공연이 이 어진다.
무대만 210개‘대한민국은 공연중’
올해 대한민국의 가을이 각양
각색 공연으로 물든다. 연극·무
용·클래식·전통 공연 등 다양한
장르 총 210편의 작품이 전국
각지에서 관객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
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025 대한민국은
공연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대
한민국은 공연중’은 문체부가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에
대한 정보와 혜택을 국민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우선 ‘리:바운드 축제
(RE:BOUND FESTIVAL)’를
통해 지역에서 입소문을 탄 15 개 공연이 서울에서 관객과 호
흡한다. 강원 강릉 한소리전통
예술단의 마당극 ‘나도, 밤나
무!’(10월 25일 예술의 전당 자 유소극장), 전남 해남 풍물굿 패 해원의 ‘초혼제 기왕지사 인
연 맺은 이 땅이오니’(11월 9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 홀), 경북 영주 한문화아트비전
의 ‘마당놀이 죽계선비뎐’(11월
15일 중랑구민회관) 등이 서울
각지에서 공연된다. 김진희 문
체부 공연전통예술과장은 “올해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관객이
지역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
록 지원하는 등 지역 공연을 활
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국·공립기관 및 주요 민간 예
술단체의
를 소재로 한 국립극단의 ‘안트
로폴리스’ 5부작 중 1부인 ‘프
롤로그/디오니소스’는 오는 26 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이어 진다. 양손 프로젝트의 ‘유령들’
역시 26일까지 서울 마곡 LG아
트센터 U+스테이지에서 관객을
만난다. 국립발레단은 다음 달
6, 7일 ‘지젤’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선보인다.
국내 작품의 해외 유통 활성
화를 위한 행사도 열린다. 한
국 공연 예술의 국내외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간 거래
를 지원하는 ‘서울아트마켓’은 다음 달 9일까지 국립중앙극장,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대학 로 극장 쿼드 등에서 이어진다.
해외 우수 작품과 국내외 협
력 기획 작품을 소개하는 ‘서울 국제공연예술제’도 다음 달 9 일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세종문화회관. 대학로극장 쿼드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연극, 무 용 등 10개의 해외 초청작과 예 술가, 국내외 기관 등이 협력해 기획한 12개 작품을 만날 수 있 다. 해당 공연 등에 대한 정보 는 ‘대한민국은 공연중’ 공식 누
리집(www.kstage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또 다양한 주제의 공연 관련 콘텐 트를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 그램 @kstagefesta) 등을 통해
제공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 은 “‘대한민국은 공연중’이
의
활 발히 소통하며 공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 기간 공 연 관람이 지역 관광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코레일과 협력해 철도여행 상품을 만들었다. 상품 이용자는 공연 최대 30%, 고속 철도 요금 최대 40% 할인을 받 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에 서 서울로 상경한 관객만 상품 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공연을 보러 지역을 찾아간 서 울 관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
가 데뷔 전후 오랜 시간 생활고
를 겪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놓 았다.
바다는 지난 20일 방송된 채
널A 교양 '절친 토큐멘터리– 4
인용 식탁'에 S.E.S 멤버 유진, 가수 브라이언과 함께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돌아봤다.
바다는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엔 수영장이 있는 사립유
치원에 다닐 정도로 형편이 좋
았지만, 아버지가 병환으로 일
을 못 하시게 되면서 집이 완전
히 어려워졌다"며 힘들었던 가
족사를 고백했다. 그는 "병원에
서는 아버지가 6개월 후에 돌아
가신다고 했다"며 "약값이 너무
비싸 약도 제대로 못 사고, 결국
시골로 내려갔지만 그곳에서도
전세 사기를 당해 조립식 주택
에서 살게 됐다"고 언급했다.
어려운 환경 속 예술고 진학
을 꿈꿨던 바다는 당시 부모님
의 만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
는 "학비가 부담스러워 부모님
이 두 번이나 '예고에 꼭 가야
하냐'고 말리셨다"며 "원서비도
비싼 학교였는데 원서 쓸 때 한
번, 합격했을 때 한 번, 두 번을
말리셨다"고 했다. 이어 "말 잘
듣는 막내딸이었지만 그때만큼
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며 "'1등
할 수 있어요!'라며 처음으로 반
항했다"고 덧붙였다.
자식의 뜻을 꺾지 못한 아버
아버지가 비닐팩에 도포를 싸 서 갓을 들고 나가셨다"며 "몸
이 아프신 와중에 무대에 나가 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때 는 아버지가
회상했다.
끝나지 않았다. 바다는 "명
"제가 '여기서 내릴
'하니까 매니저가 '왜 화장
이 조립식으로 되어 있어 화장
실인 줄 알았던 것"이라고 했다.
물로 씻고 계실테니까 저도 숙
소에서 따뜻한 물을 쓰지 않았
다"며 "그러다 어느 겨울, 정산 금을 받은 날 처음으로 숙소에 서 따뜻한 물로 샤워했다. 그날 이 처음으로 욕실에 온기를 남
기고 나온 날이었다"고 말했다.
바다는 1997년 걸그룹 S.E.S 의 리드보컬로 데뷔해 '아임 유 어 걸'(I'm Your Girl), '너를 사 랑해', '꿈을 모아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1세대 걸그룹으
로 자리매김했다. 바다는 2002년 S.E.S.가 해체한 이후에도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동을 이 어갔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
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에서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 배 우로도 인기를 끌었다. 바다, 생활고
지는 결국 밤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바다는 "판소리를 하셨던
그는 또 "부모님도 집에서 찬
“앤드 소, 샐리 캔 웨이트 ~”(And so, Sally can wait)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 (Oasis)가 ‘돈트 룩 백 인 앵
거’(Don't Look Back In Anger)를 부르자, 관객석의 5만 5000명이 일제히 따라했다. 공
연장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까
지 이 노래를 떼창하는 모습이 었다.
오아시스로 재결합한 형제 노엘(58)·리암(53) 갤러거는 21
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
동장에서 16년 만의 내한공연
을 펼쳤다. 두 사람은 15년 만
에 화해하고 ‘오아시스 라이브
’25(Live’25)’ 투어를 진행 중이
다. 올해 7월 영국 웨일스를 시
작으로 아일랜드, 미국, 멕시코
등을 방문했다. 한국에선 16년 만의 공연이다. 앞서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 내한했다. 공연 전부터 분위기는 뜨거 웠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수만 명의 팬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기
준 5만3597명이 사전 예매로 입
장했고 현장에서 관객이 더 늘
어 총 5만5000명이 공연을 관람 했다. SNS에 전범기를 연상하 게 하는 영상이 올라오고, 리암 갤러거가 동양인 비하로 해석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