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66호 캐나다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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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민국예비역장교연합회

캐나다지구회 창립식

사단법인 대한민국예비역장교

연합회 캐나다지구회(회장 김경

호 https://koroa.ca)는 오는 9월

20일(토) 오전 11시 더프린 서

울관(3220 Dufferin St. North York)에서 사단법인 대한민국예

비역장교연합회 캐나다지구회

창립식을 거행한다.

참석회비는 1인당 $50달러 이

며 가족동반 2인은 $80달러이며

캐나다에 거주하는 예비역장교

및 명예 회원은 누구나 참석 가

능하다.

김경호 회장은 “평소 큰 관

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님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사단법인

대한민국예비역장교연합회 캐

나다지구회 창립식에 많은 분들

이 참석해 주셔서 축하해 주시

고 관심과 격려의 말씀을 부탁

드린다.”며 창립식에 대한 소감 을 밝혔다.

행사에 관한 문의는 캐나다

지구회 임원단에게 문의하면

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예비역장교

연합회 캐나다지구회 임원단은 다음과 같다.

· 회장: 김경호(416)455-6831

[토론토중앙일보 디자인팀]

· 부회장: 이선영(647)8610809

· 부회장: 홍종탁(647)410-

2909

사무처장:유병석(416)894030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8월31일 부로 제21 기 자문위원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제22기 해외 자문위원을 위

촉한다.

제22기 자문위원 추천인원은

90명(토론토총영사관 배정인 원)으로 몬트리올(12명), 오타

와(11명) 관할지역 신청자는 관 할공관에 직접 신청해야 하며

임기는 오는 11월1일부터 2027

년 10월31일까지 2년이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2007 년 11월1일 이전 출생자) 재외동

포로 재외동포(「재외동포기본

법」 준용)로 대한민국 국민으

로서 외국에 장기체류하거나 외

국의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 출

생에 의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보

유했던 사람 또는 그 직계비속으

로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아

니한 사람 이어야 하며 단, 중국

국적 조선족, 러시아국적 고려인

은 위촉에서 제외된다.

추천 대상은 동포사회 화합과

평화통일역량 결집에 기여할 수

있는 신진 인사로 해외 평화통

올해 7월, 자동차로 국경을

넘은 미국인 방문객 수가 캐나

다인 미국 방문객 수를 앞지르

는 이례적인 역전 현상이 나타

났다. 이는 수년 만에 처음 있 는 일이다.

♠7월 자동차 여행, 양국 모

두 감소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지난달 자

동차로 캐나다를 찾은 미국인

은 180만 명으로, 미국을 다녀온

캐나다인(170만 명)을 넘어섰다.

매년 7월마다 캐나다인의 미국

방문이 더 많았지만, 올해 처음

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양국 간 자동차 여행은 지난

해 7월보다 모두 줄었다. 미국인

방문은 7.4% 감소했고, 캐나다인

의 미국 방문은 36.9% 급감했다.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 감소세는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통계

청은 “올해 초부터 캐나다인의

대미 여행 심리에 변화가 나타

나고 있다”며 “일시적 현상인지, 장기적인 추세인지는 아직 불확

실하다”고 밝혔다.

♠걸가이드, 미국 여행 전면

중단 걸가이드 오브 캐나다(Girl Guides of Canada)는 최근 미

국 여행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단체 측은 “모든 회 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한인회, 경제계, 종교계, 유학생 등 주요

단체 대표급 인사 및 글로벌 신

진 인사, 해외 동포사회의 미래

를 선도할 수 있는 여성 지도급

인사, 청년 신규인사, 차세대(청

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

할 수 있는 인사, 동포사회 각 분

야에서 신망과 지도력을 인정 받

고 있는 화합형 인사, 현지 주류

사회와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

어, 민간 평화공공외교 사절로서

일 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고 평화통일 지지기반 확산에 기여 할 수 있는 지도급 인사, 국익

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사, 각계 각층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 았거나 현재 활발하게 역량을 펼 치고 있는 재외동포 글로벌 우수 인재를 추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본인이 직접 자 필로 아래의 제출서류를 작성 하여야 하며 서명 후 “민주평 통 해외자문위원 신청서류” 라 고 명기를 한후 주토론토총영 사관(555 Avenue Rd. Toronto ON M4V 2J7)1층 민원실로 직 접 또는 등기우편으로 오는 9월 15일(월) 오후 5시까지 까지 접 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 - 제22기 자문위원 후보자 카 드(Application Form) -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동

의서 - 여권 사본(컬러 사본)-경찰 청 범죄경력조회 용도 - 자문위원 등록용 사진(최근 6개월이내 촬영된 컬러사진) 제출된 서류는 반환되지 않으 며 일부 서류가 누락되거나, 자 필 서명 또는 날인이 빠져있는 경우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없 고 자문위원 위촉에서 배제되며 제출한 서류가 부정(과장 또는 허위사실 등)하게 작성된 사실 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사실 확 인 즉시 위촉 해제된다. 후보자 신청안내 및 기타 자 세한 사항은 민주평화통일자문 회의 홈페이지(http://www.nuac. go.kr)를 참고하면된다.

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국 경 통제 강화가 배경이라고 설

토론토

주택시장, 평균가 5% 하락

♠거래량 회복, 2021년 이후

최대 상승

토론토 지역 주택시장이 점

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

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과 경기

침체 속에서 관망세를 이어가 던 구매자들이 7월 들어 적극적

으로 시장에 뛰어들며, 2021년

이후 가장 큰 거래량 증가를 기

록했다.

♠가격 하락, 특히 콘도 주도

이 같은 회복을 이끈 요인 중

하나는 주택 가격 하락이다. 콘

도 기준 평균 거래가는 1년 전

보다 9.3% 낮아졌으며, 주택 전

체 평균 거래가도 5.5% 하락했

다. 매도자들이 매물을 오랫동

안 시장에 내놓는 상황에서, 구

매자들이 제시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하는 사례가 늘 어난 결과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매물

가 이하 거래

지난 8월 5일, 토론토 부동산

업체 와히(Wahi)가 발표한 자

료에 따르면, GTA 지역의 주

택과 콘도 중 매물가 이하로 거

[언스플래쉬 @Dillon Kydd]

래된 비율은 76%로, 작년 7월 71%에서 상승했다. 특히 콘도

의 경우 97%의 지역이 매물가 이하로 거래되었으며, 단독주택

에서도 가격 하락 추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역별 차액 사례

매물가 대비 가장 큰 가격 차

이가 나타난 지역은 토론토 카

사로마(485,000달러 하락), 루럴 본(208,500달러 하락), 노스욕 레

드버리 파크(203,500달러 하락)

등이다. 이 밖에 노스욕 욕밀스

(199,999달러), 이토비코 프린세

스 로세손(164,000달러)에서도

매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

래가 이뤄졌다. 해당 지역들의

주택 중간 거래가는 182만5천

달러에서 300만 달러 수준이다.

반대로, 일부 지역에서는 구

매자가 제시가 이상으로 가격

을 올려야 거래를 성사시키기

도 했다. 토론토 댄포스(66,000

달러), 스카보로 빌리지(65,100달 러), 피커링 브록 리지(60,550달

러), 요크 사이므(40,100달러) 등

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평균 거

래가가 87만~134만1,800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아, 가격 상회 폭

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문가 분석

와히 관계자는 “콘도 시장 냉

각이 주목받고 있지만, 최근 주 택 구매자도 매물가 이하로 계

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분

석했다. 단독주택과 콘도 모두

매물가 이하 거래 비율이 증가

하면서, 시장 내 양측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다.

“7월 GTA 단독주택의 매물

가 이하 거래 수준은 2024년 1

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실제 거

래가 늘어난 가운데 가격 하락 이 나타난 점이 특징”이라고 덧 붙였다.

온타리오주 더그 포드 주

총리가 지방정부 직원들의 재

택근무를 끝내고 사무실로

복귀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

번 발언은 온타리오 공무원

(OSP) 전체가 11월부터 주 4

일 사무실 근무, 내년부터는

전원 출근으로 전환된다는 발

표 직후 나왔다.

포드 총리는 지난 8월 18일

오타와에서 열린 온타리오 지

방자치단체 협회(AMO) 회의

에서 “이번 결정은 주 전역 기업들의 근무 환경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지방정부들

이 사무실 근무를 확대하도록

독려했다.

총리는 브램튼의 패트릭 브

라운 시장이 시 직원 전원을

내년 1월부터 주 5일 출근하

도록 한 결정을 칭찬하며 “그

의 리더십에 감사드리며 다른

지방정부들도 이를 본보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드

는 “이를 통해 공무원과 지방

정부가 시민과 더 가까워지고, 온타리오 도심 내 일터가 활

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배경 현재 온타리오주 공무원 6

만 명 이상이 전원 출근 대상 이며, 포드 총리는 이 중 약 절반은 이미 주 5일 사무실 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연방 공무원들도 지난해부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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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피해 기업 긴급대출 지원

철강·알루미늄·자동차 업계

온타리오주 정부가 미국 관

세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 달러 규

모의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시

행한다.

지난 8월 13일, 피터 베슬렌

팔비 온타리오 재무장관은 퀸

즈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의

관세 지원 프로그램을 모두 활

용한 뒤에도 여전히 피해를 입

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

다”며 “온타리오 경제의 회복력

과 자립성을 높이는 핵심 조치”

라고 밝혔다.

대출 지원 대상은 ‘232조 관

세’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철

강, 알루미늄, 자동차 분야 기

업으로, 직원 수 10명 이상, 연

매출 200만 달러 이상 조건을

[프리픽]

♠ 온타리오 실업률, 다시

상승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캐나다

주요 도시의 실업난이 심화되 고 있다. 최근 코로나 이후 인

구 급증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은 이민 정책 변화에도 불구

하고, 일자리를 구하는 주민 수

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신입이나 초급 직종에서는 더

욱 더 경쟁이 치열하다.

♠7월 실업률 7.9%로 악화

캐나다 통계청(StatCan)이

발표한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7월 온타리오 실업률은 전월 대 비 0.1%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7.9%를 기 록했다. 이는 뉴펀들랜드 래

브라도(10.5%), 누나부트(9.9%),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8.8%)

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

은 수치다.

전국 평균 실업률은 6.9%로

지난달과 비슷하지만, 작년 동

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충족해야 한다. 대출 규모는 기

업당 최소 25만 달러에서 최대

4천만 달러까지다.

♠기존 세제 완화 보험 환

급 이어 후속 조치

앞서 온타리오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피해 완

화를 위해 90억 달러 규모의 세

금 납부 유예와 20억 달러 규모

의 산재보험공단(WSIB) 환급 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긴 급대출은 임금, 임대료, 공과금

등 운영 자금 부족을 겪는 기업 에 직접적인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10억 달러 지원

적용되고 있다. 베슬렌팔비 장 관은 “미국과의 긴밀한 경제 관계는 온타리오 경제 전망에

높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안기 지만, 이를 극복할 자신이 있 다”고 전했다.

있으며, 캐나다·미국·

협정(CUSMA) 미적용

35%, 비CUSMA 자

부품에는 25%의 관세가

언스플래쉬 @ Anton Ponomarenko

토론토가 북미의 대표적인 기후 기술 혁신 허브로 국제

적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

월 7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

브스(Forbes)는 기사에서 토

론토를 “북미에서 가장 중요 한 기후 혁신 거점 중 하나”

지역별로는 캠룹스가 10.7%(6월 9.2%), 윈저 10.2%(6월 11.2%), 오샤와 9.7%(6월 9.3%)를 기록

했고, 토론토도 9%로 조사 대

상 도시 중 네 번째로 높은 수

치를 나타냈다. 특히 한 달 만

에 0.3%포인트 상승한 점이 눈

에 띈다.

반면, 퀘벡 사그네, B.C. 켈로

나, 사스카툰은 각각 4%,

로 평가하며, 세계적 수준의

대학과 과학 전문성, 진보적

인 행정이 결합해 도시를 글

로벌 기후 기술 최전선에 세

웠다고 소개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술

인력

토론토는 28만5,000명이 넘

는 기술 인력을 보유하며 세

계 최대 규모의 기술 산업 도

시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5

년간 기술 인력은 25% 이상

증가해 북미 주요 도시 중 가

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캐나

다, 1패스워드, SAP 캐나다

등 글로벌 기업들이 토론토에

지사를 두고 인재 영입에 나

서고 있다.

♠ 기후 위험 속 안정적

입지

포브스는 토론토가 허리케

인, 산불, 가뭄 등 기후 재해

의 직격탄을 피할 수 있는 지

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으며, 풍부한 담수 자원 덕분에 장 기적으로 북미에서 가장 기후 안정성이 높은 도시 중 하나 라고 분석했다. 이는 인구 유 입과 기업 유치, 그리고 과감 한 정책 실험이 가능한 토대 가 된다고 평가했다.

♠혁신 기관과 성과 토론토대학 내 6,000만 달 러 규모의 기후 연구소, 마 스 디스커버리 디스트릭트 (MaRS Discovery District) 와 크리에이티브 디스트럭 션 랩(Creative Destruction Lab) 등은 과학 기반의 스 타트업들을 지원하며 기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 한 투자 성과로 토론토의 온 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 대 비 41% 감소했으며, 2025년 까지 45% 감축 목표 달성이 유력하다. 포브스는 “토론토의 기후 모멘텀은 기업과 연구실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속가능성이 공동체 행동, 디자인, 문화에

최근 SNS에서 여행객들이 꼽

은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국

가 순위가 공개됐다.

17일 야후에 따르면 ‘가장 불

친절한 국가’를 주제로 한 여행

객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순위를

정리한 결과 프랑스가 1위에 올

랐다고 밝혔다.

압도적인 1위는 프랑스였다.

특히 파리에서는 영어로 말하

면 무시당하거나 발음을 교정해

주되 길은 알려주지 않는 등 불

친절한 태도가 많았다는 불만이

이어졌다. 또 일부 서비스직 종

사자가 손님에게 고성을 질렀다

는 사례도 보고됐다.

2위는 모로코였다. 현지에서

아이에게 신체 접촉을 당하거나

버스에서 돌을 맞았다는 경험담

이 공유됐으며, 집요한 호객행위

역시 불편 요인으로 지적됐다.

3위는 러시아가 차지했다. 여

행객들은 “길에서 웃으면 수상 하게 보인다”며 거리의 무뚝뚝 한 분위기를 묘사했다. 공연장

에서 병이 날아왔다는 극단적인 사례도 있었다.

4위는 중국으로, 특히 베이징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MS) 창업주가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법을 찾는 경진 대회

를 연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

러(약 14억원)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FT)에 따르면 전세계 학계, 기

업, 정부가 참여한 ‘알츠하이

머 데이터 계획’(Alzheimer's Disease Data Initiative)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알츠하이머 인

사이트 AI’(Alzheimer's Insights A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elly Yoo - 기본가위 사용법 - 신문지로 머리 자르는 연습 - CUT 기본 다잡기 (마네킹 연습) - 집에서 손쉽게 남자 머리 자르는 법 여행자가 뽑은 최악의

참가자들은 “기존 알츠하이 머 자료를 토대로 돌파구가 될 만한 발견을 앞당겨 끌어낼 독

립적 계획·추론·행동이 가능한”

AI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우승을 차지한 AI 프로그램

은 전세계 과학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알츠하이머 데이터

계획’ 클라우드에 무료로 게시

된다. 상금 100만 달러는 빌 게

이츠가 설립한 ‘게이츠 벤처스’ (Gates Ventures)에서 지원한다.

의학계에서는 전세계 치매

환자가 5500만명에 달하며 2050

국가 1위 "여기 다시는 안간다"

서 참을성 없는 태도를 경험했

다는 증언이 많았다. 5위 터키

역시 이스탄불 공항 등에서 외

국인에게 차갑게 대했다는 후기 가 이어졌다.

6위 미국은 까다로운 입국 심

사와 지역별로 극심한 태도 차

이 탓에 불친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7위는 영국으로 그중

런던은 이른바 ‘투덜이들의 수

도’라는 혹평을 받았으며, 한 여

행객은 런던에서의 경험 때문에

“파리가 오히려 친절하게 느껴

졌다”라고 말했다.

년에는 고령화에 따라 세배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이츠 벤처스 관계자는 “우

리 모두 알츠하이머가 주는 부

담감을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황은 나빠지기만 할 것”이라

며 “우리가 직면한 다급한 상황

에서 여전히 혁신적 치료법이

등장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8위 스페인은 수도 마드리드

에서 무시당했다는 경험담이

이어졌다. 9위 이탈리아는 로마

와 북부 지역에서 불친절하다

는 반응이 주를 이뤘지만 남부

에서는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는 후기도 있었다.

10위에는 에스토니아가 꼽혔

다. 여행객들은 현지인 대부분

이 차갑고 무뚝뚝했다고 전했

다. 다만 일부는 “인생에서 가

장 친절한 사람들을 만났다”는

증언도 있어 극적인 대비를 이 뤘다.

♠ 알츠하이머로 부친 잃은

게이츠, 연구에 1억 달러 투자

게이츠는 수년간 알츠하이

머 연구에 약 1억달러(약 1387

억원)를 투자했다. 그는 지난

2020년 알츠하이머를 앓던 아버

지 윌리엄 H 게이츠 시니어가

세상을 떠난 뒤 관련 연구와 치

료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된 것

으로 알려졌다.

게이츠는 지난달 15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이츠 벤처스

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 슨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신 경퇴행성 단백질체학 컨소시엄 (GNPC)’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 는 기고문에서 아버지에 관한

개인사를

코스타리카 해역에서 포착된

‘오렌지빛 상어’가 학계의 관심

을 끌고 있다. 온몸이 주황색

으로 뒤덮인 이 상어는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적 없는

희귀 개체다.

1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국제 학술지 ‘해양생물

다양성’(Marine Biodiversity)

8월 호에는 작년 8월 코스타

리카 토르투게로 국립공원 인

근 바다에서 목격된 ‘대서양수

염상어’(Nurse Shark)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상어는

당시 취미 낚시 중이던 두 남

성에게 발견됐고, 이들은 낚싯

대에 걸린 상어를 사진 촬영한

뒤 풀어줬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상어의 몸길이는 약 2m

정도이며 성체로 추정된다. 일

반적으로 회색빛인 다른 수염

상어와 달리 온몸이 강렬한 주

황빛을 띠고 있다. 눈도 유령

처럼 창백한 흰색으로 홍채가

보이지 않는다.

간호사 상어는 연안 바다에

주로 서식하며 새우와 게 등을

주식으로 한다. 이 상어는 낚

시꾼들에 의해 우연히 포획됐

지난해 8월 코스타리카 토르투게로 국 립공원 인근 바다에서 목격된 ‘대서양 수염상어'.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는데 몸길이는 약 1.8m에 달하

는 성체다. 간호사 상어는 수

염상어류의 일종으로, 바위나

암초 사이에 위장하기 좋도록

황갈색인 경우가 많다. 반면

발견된 개체는 황금빛 주황색

몸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눈

또한 흰색으로 홍채가 보이지

않았다.

발견 당시 상어의 독특한 외

형 때문에 AI 조작 의혹이 제

기되기도 했으나 브라질 대

학 연구진과 남미 해양학자들

이 이 상어에 대한 연구 결과

를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 면 이 개체는 멜라닌 결핍으로

생기는 백색증과 피부가 노랗

게 변하는 황색변색증이 동시

에 나타난 ‘알비노-황색변색증’ (albino-xanthochromism)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백색증은 피부나 눈의 멜라

닌 색소가 줄어드는 현상이고, 황색변색증은 부분적 또는 온

몸이 노란색 색소 침착을 일으

키는 것을 말한다. 황색변색증

은 주로 민물고기, 조류, 파충

류 등에서 극히 드물게 확인되

며, 상어나 가오리 같은 연골

어류에서 발견된 경우는 사실

상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수염상어 종에서

완전한 황색변색증이 나타난

건 과학적으로 확인된 첫 사

례”라며 “카리브해에서도 최초

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색변색증과 백색증은 포식

자에게 쉽게 노출되는 등 생존

불이익을 주지만, 두 조건을

모두 가진 상어가 성체로 자라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는 건 해 양 생태계 내 유전적 다양성과 적응력에 대한 시사점을 남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재비 별도]

강사 John Lee

새로운각오로 영어를 다시 시작하실 분

-기초문법 -기초회화 -발음교정 -시니어환영

잘 못하는 발음 교정

각자의 눈 높이에 맞춘 강의! 회화에 자신감을 갖추게 하는 강의!

최근 이민자, 방문자 환영합니다!

지난해 공부를 중간하신분 재등록 환영

크로아티아 프리다이버가 물

속에서 숨을 참고 29분 3초를

버텨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갈아 치웠다.

20일 미국 과학 기술 전문

잡지 파퓰러메카닉스(Popular Mechanics)는 "크로아티아의 프리다이버 비토미르 마리치 치가 29분 3초라는 기록을 세

우면서 물속에서 숨 참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 기록은 병코돌고래의 최대

숨참기 시간의 두 배에 달하며, 물개의 기록과도 맞먹는 수준

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번에 마리치치가 세운 기

록은 같은 크로아티아 출신 부

디미르 소바트가 지난 2021년

세운 기록인 24분 37초보다 5분 가까이 긴 기록이다.

마리치치는 지난 6월 14일

3m 깊이의 호텔 수영장 바닥

에 등을 대고 두 손을 머리 뒤

로 보낸 채로 29분 3초를 버텼

다. 현장에는 관중 100여명과 5 명의 공식 심판관도 동석했다고 한다. 잠수를 마친 마리치치는 "20분이 지나자 모든 게 수월해

졌다. 횡격막 수축으로 힘들었

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며 "팀과 가족,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이 룰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당 잡지는 "숨쉬기는 지구 생명체에게 자연스러운 행위이 고, 인간은 평생 6억 번 이상 호흡한다"며 "하지만 '아프네이 스트'라 불리는 프리다이버의 한

전문가들 은 "마리치치의 기록은 수년간 의 연습을 통해 완성된 것이므 로 일반인들은 절대 따라 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일본의 한 정자 기증자가 여

성과 실제로 잠자리를 해 임신

을 돕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하

지메(38)라는 가명의 남성은 여

성과 직접 성관계를 맺거나 성

관계 없이 정액을 전달하는 방

식으로 정자를 기증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그는 5년 전 불임인 친

구의 간절한 요청을 받고 정자

기증을 시작했다.

하지메는 간사이 TV와의 인

터뷰에서 "대학 친구가 정자가

부족해 아내와 아이를 가질 수

없다며 자신의 아내와 잠자리를

해 임신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고 말했다.

하지메는 처음엔 큰 충격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게 됐다. 그는 며칠 뒤 친구의 요

청을 수락하며 무료로 도움을 주 겠다고 했다.

친구 부부는 아이를 친자식처

럼 키우겠다고 약속했고, 양육

권에 대해 합의했다. 이후 이듬

해 아이가 태어났다.

하지메는 "솔직히 아이가 태

어난 걸 보고는 복잡한 심경이

었지만 친구 부모님께서 손주를

갖고 싶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

다"며 "친구는 기쁜 마음에 환하

게 웃으며 내게 정말 고마워했

다"고 전했다.

이렇게 기뻐하는 친구를 보

고 하지메는 비슷한 상황에 놓

인 다른 사람을 돕겠다는 마음

을 먹었다. 이에 익명으로 SNS

계정을 만들어 정자 기증을 시

작했다.

그는 잠재 고객을 안심시키

기 위해 검사 비용이 약 11만원

이 드는 감염병 검사를 매달 진

행해 SNS에 업로드 한다. 또한

자신의 배경과 신뢰성을 입증하

기 위해 대학 졸업장도 온라인

에 공유했다.

하지메는 교통비만 받고 정자 기증을 무료로 제공한다. 기증

으로 임신, 출산한 아이에 대해

서는 법적·경제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그는 20건 이상의

요청을 받았고, 7명의 여성이 임

신하는 데 성공했다. 그중 4명은

이미 출산을 마쳤다.

하지메는 "처음엔 자신의 친

구처럼 불임 부부가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부분이 여

성 동성 커플이었고, 그다음으

로는 결혼은 원하지 않고 아이

만 원하는 미혼 여성이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법적으로 미혼 여

성이나 동성 커플이 의료기관

을 통한 정자 기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하지메의 방식이 '

마지막 희망'이 된 경우가 많다

고 SCMP는 전했다. 또한 일본

에서는 사적으로 정자를 기증하

는 것과 이에 대한 온라인 홍보 를 금지하는 법률이 없기 때문

에 이러한 관행은 법적으로 모 호한 영역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팔로워

열흘간 학대 생중계 뒤 사망

온라인에서 자기 자신을 학

대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끈 방

송인이 생중계 중 사망했다.

19일 AFP통신과 르 파리지

앵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니스 검 찰은 전날 밤 니스 인근 콩트에 서 스트리머 라파엘 그라방(46) 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의 시신을 부검하

는 등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 다.

온라인에서 장 포르마노브 (JP)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그는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를 비

롯해 호주의 소셜미디어 플랫

폼 킥 등에서 극한의 챌린지를

선보여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

를 보유하고 있다.

생전에 JP는 인터넷 생중계

를 위해 콩트에 숙소를 빌렸고,

생중계는 열흘째 진행됐다.

JP는 다른 스트리머 두 명과

함께 폭행과 굴욕을 당하는 영

상에 참여했다. 그가 매트리스

에 누워있을 때 다른 남성이 그

에게 물병을 던지는 모습이 목

격됐다고 프랑스 언론들은 보

도했다.

니스 검찰은 이미 지난 8개월 간 온라인에 올라온 ‘취약층을 대상으로 한 고의적인 폭력 행

위’와 관련해

사진 pixabay

그의 정자 기증은 중국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 을 불렀다. 한 네티즌은 "공식 적인 기록이 없으면 앞으로 문 제가 있는 결혼 생활이 될 위험 이 있다"고 말한 반면, 다른 네 티즌은 "수요는 분명히 있기 때 문에 법과 규정이 시대에 맞춰

발전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하

지메는 자신의 동기는 금전적인 것이 아니라 고객이 성공적으로 임신하고 출산할 때 느끼는 성 취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프랑스에서 식중독을 일으 키는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

능성이 제기된 치즈 약 40종 이 회수 조처됐다.

프랑스 공중보건청(SPF)은 13일(현지시간) 전국에서 21 건의 리스테리아균 감염 증

상자가 보고됐으며 이 중 2명

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현 지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보건 당국은 역학 조사 결 과 프랑스 중부 샤브그랑의

유제품 공장에서 생산된 치

즈 섭취와 리스테리아균 감

염 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이 공장에서 제조된

카망베르, 크림 치즈, 염소

치즈 등 약 40종을 회수 조치

하고, 이들 치즈를 구매한 고

객들에게 섭취를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의심 치즈 제품들은 까르

푸, 알디, 노르마, 오샹, 르클

레르 등 주요 마트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됐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치즈 제조업체 샤브그랑은

성명을 통해 "피해 가족들에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

서 현재 회수 대상이 된 치즈 들은 6월 초 폐쇄된 옛 생산 라인에서 제조됐으며, 현재는 새로운 라인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농업부 관계자는 현재 이 기업에서 판매 중인 치즈에 대해 "운영자와 당국자의 엄 격한 감독하에 제조·유통되고 있으며, 매일 높은 수준의 미 생물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리스테리아균은 저온과 냉 장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유 해균으로 주로 유제품, 육류, 생선

2025 온타리오 가을 축제 총정리

[나이아가라 포도 와인 페스티벌(Niagara Grape and Wine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왼쪽) [브라이턴 애플페스트 (Brighton) 공식 홈페이지] (오른쪽)

온타리오의 뜨거운 여름이 절 반이상 지나가며, 점차 9월 이후 에 있을 가을 축제에 관심이 쏠리 고 있다. 이번 2025년 가을 시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지역별 주요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온타리오 대표 가을 축제들

1. 9월 5~28일: 나이아가 라 포도·와인 페스티벌 (St. Catharines)

2. 9월 5~7일: 옥스브리지 가 을 축제 (Uxbridge)

3. 9월 6일: 세번 브리지 가을 축제 (Muskoka)

4. 9월 11~14일: 브램턴 가을 축제 (Brampton)

5. 9월 12~14일: 슈퍼크롤 음 악•예술 축제 (Hamilton)

6. 10월 2~5일: 마캄 축제 (Markham)

7. 9월 26~10월 18일: 키치너워털루 옥토버페스트 (Kitchener)

♠지역·농업 중심 축제 8~10월은 농촌과 지역 공동체 를 테마로 한 카니발과 전통 축 제가 활발히 열릴 예정이다. 중세 느낌의 유원지, 동물 체험, 경마, 교육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 가 마련된다. 일부 행사는 10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며, 고향과 농 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1. 9월 4~7일: 케임브리지 가을 축제 (Cambridge)

2. 9월 12~14일: 비튼 축제 (Beeton)

3. 9월 12~14일: 해리슨-민토 축제 (Harrison)

10월 3~5일: 오릴리아 축제 (Orillia)

※ 그 외 수십여 개 행사 일정 은 지역별 달력 참고

♠사과 축제 가을은 사과 수확 시즌으로, 온 타리오 곳곳에서 사과 관련 축 제가 열린다. 사과 따기와 다양 한 시식,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 9월 20~21일: 세인트조지 애 플 페스티벌 (St. George)2. 9월 25~28일: 브라이턴 애플페스트 (Brighton)

3. 9월 27일: 웰슬리 애플버 터 치즈 페스티벌 (Wellesley)4. 10월 11~13일: 애플 하베스트 페 스티벌 (Blue Mountain) ♠호박 축제 할로윈

호박

9월 20~10월 31일: 펌킨페스트 (Caledon)

10월 4~5일: 포트 엘진 펌킨 페스트 (Port Elgin)

10월 17~19일: 워터포드 펌킨 페스트 (Waterford)

10월 18일: 브래드포드 펌킨 페 스트 (Bradford)

토론토에서 차로 4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한 올리판트 비치 (Oliphant Beach)는 한적하고

조용한 여름 해변을 찾는 사람

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다. 잘

알려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붐

비지 않는 이 해변은 휴런 호 수(Lake Huron)와 접한 긴 해

안선과 얕고 깨끗한 물을 자랑 한다.

온타리오 남부에 위치한 올리판트 비치(Oliphant Beach). [Explorethebruce 공식 홈페이지]

여유로운 해변에서 파도를 즐 길 수 있어 서퍼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다. 바로 인근의 위

치한 유명 비치인 쇼긴 비치 (Saugeen Beach)와 비슷한 수

질과 지형을 갖췄지만, 방문객

이 훨씬 적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올리판트 펜 트레일 (Olyphant Fen Trail)

올리판트 해변에 위치한 1.4km 길이의 산책로로, 수많은

나무들을 따라 드넓은 야생화

와 희귀한 습지 생태계를 감상 할 수 있다. 연중 어느 때 방문 해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느낄 수 있 는 곳”이라는 등 다양한 방문객

올리판트 비치(Oliphant Beach)에서 차로 7분거리에 위치한 Sauble Falls 캠핑장. [SaubleBeach 공식 홈페이지](오른쪽)

들의 찬사가 이어진다.

♠해변 외 즐길 거리

올리판트 비치에는 마리나, 수영하기 좋은 장소 여러 곳, 그

리고 반려견과 함께 쉴 수 있는

도그파크도 마련되어 있어 반려 견을 소지한 방문객들에게도 최

적의 장소이다.

인근 쇼긴 비치와 가까워 올리 판트 비치로부터 차로 15분이면

낚시터와 카티지도 방문할 수 있 으며 인근에 위치한

따라 아름답게 떨어 지는 석양을 이 해변에서 볼 수 있는

한적한 여름 해변을 즐기 고 싶은 온타리오 주민들에게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토론토 대표 거리축제

캐비지타운 축제

토론토에서 가장 오래된 거

리축제 중 하나인 캐비지타

운 페스티벌(Cabbagetown Festival)이 올해도 개최된다.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을의

시작을 앞두고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도심 축제로 꾸며진다.

캐비지타운은 본래 ‘돈 베일

(Don Vale)’이라는 마을이었 으며, 초기 아일랜드 이주민들 이 앞마당에 양배추를 재배하 던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축제 는 이 같은 지역적 뿌리를 기리

는 의미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약 10만 명 이상의 방문 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기간 동안 Parliament Street(제라드 스트리트

Gerrard Street ~ 웰슬리 스트

리트 Wellesley Street 구간)

과 Carlton Street(Parliament Street ~ Ontario Street 구간)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보

행자 전용 구역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거리 무용, DJ 공연, 라이브 밴드 공연이 이어지고,

팝업 맥주가든과 푸드트럭이 세

계 각국의 맛을 선보인다.

행사는 9월 6일 오전 11시

‘캐비지 커팅 세리머니’로 막을

올리며, 7일 오후 6시 20분 ‘폐 막 퍼레이드’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거리에는 역사 전시와

마술사, 광대들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올해 처음으로 ‘인디지너스 스테이지 (Indigenous Stage)’가 마련돼 원주민 예술가들의 공연과 시 낭독, 스토리텔링도 선보일 예 정이다.

캐비지타운 페스티벌(Cabbagetown Festival) 진행 중 한 참가자가 양배추를 들고 서있다. (왼쪽) 캐비지타운 페스티벌(Cabbagetown Festival)에서 다양한 거리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른쪽)[Cabbagetown BIA 공식 홈페이지] 46회 맞은 거리축제, 음악·먹거리 풍성

최대 코미디 축제 토론토서 개최

세계적인 스타 코미디언들이 대거

참여

[‘저스트 포 래프 토론토(Just for Laughs Toronto)’ 공식 인스타그램 @jfltoronto]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토론토 전 역서 개최

북미 최대 규모의 코미디 축제 중 하 나인 ‘저스트 포 래프 토론토(Just for Laughs Toronto)’가 올가을 화려하게 돌아온다. 올해 행사는 9월 13일부터 27 일까지 토론토 전역에서 열리며, 세계 적인 스타 코미디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가브리엘 이글레시아스·사라 밀리컨 등 출연

9월 13일,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인 코너 오맬 리(Conner O'Malley) [‘저스트 포 래프 토론토 (Just for Laughs Toronto)’ 공식 홈페이지]

1차 공개된 출연진만 해도 탄탄하다. ‘플러피’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가브 리엘 이글레시아스(Gabriel Iglesias)를 비롯해, 영국 출신의 코미디언 사라 밀 리컨(Sarah Millican), 미국의 유명 스 탠드업 코미디언 마리아 뱀포드(Maria Bamford), 알 마드리갈(Al Madrigal), 빅 제이 오커슨(Big Jay Oakerson), 론 펀체스(Ron Funches) 등이 무대에 오 른다.

코미디 그룹 Dropout Improv와 몬 트리올 페스티벌 출신인 체 듀레나(Che Durena), 지나 야셰레(Gina Yashere), 제 이 저든(Jay Jurden), 알리스테어 오그 든(Alistair Ogden) 등도 이번 라인업에 포함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JFL 측은 “올해 토 론토 관객들에게 최고의 코미디를 선보 일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적 수준의 공연과 함께 웃음을 경험할

416.910.0928

:

: 1001 Finch Ave.W. #204 Toronto (Finch Ave .W. & Dufferi n St.)

오는 9월 13일(토)과 14일 (일), 토론토 시청 광장인 네

이선 필립스퀘어가 멕시코 전

통문화의 열기로 가득 찬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멕시칸 데이 토론토(Mexican Day Toronto)'가 이틀간 화려한 퍼

포먼스와 다채로운 음식, 전통

시장, 레슬링 공연까지 곁들여

져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 축

제는 전면 무료로 진행된다.

1994년 소규모 커뮤니티 행

사로 출발한 이 축제는 이제

매년 수천 명이 찾는 대형 문

화행사로 성장했다. 열정적인

무대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들

을 포함한 멕시칸 문화체험은

캐나다 내에서 상징적인 멕시

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초, 행사 조직위원회는

내부 팀원 교체 과정에서 운

영상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SNS를 통해 “새

로운 방향성을 설정하고 성공

발표하며 준비 상황을 마무리 했다. 행사 기간 동안 광장은 형형

색색의 장식과 수공예 부스로 꾸며진 멕시코식 ‘페리아(야외

축제장)’로 변신한다. 무대에서

는 포클로르 무용단, 마리아치

밴드, 토론토 출신의 전통 아 티스트들의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에 하이라이트인 '루차

리브레(Lucha Libre)'도 돌아

온다. 가면을 쓴 레슬러들의 고공 곡예와 격투는 해마다 관 객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대표

적인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음식 역시 빠질 수 없다. 타

코 알 파스토, 타말레, 츄러스, 옥수수 간식인 엘로테, 아구아 프레스카 등 정통 멕시코 요리 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먹 거리 부스마다 향긋한 냄새가 퍼지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자

한국과 캐나다에서 공인회계사로서 20여년간 일해 온 김시홍

극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 수공예품, 직 물, 도자기, 수제 주얼리 등 을 만나볼 수 있는 ‘메르카디 토(Mercadito)’ 마켓도 운영 될 예정이다. 토론토에서 열리 는 최대 멕시칸 축제인 ‘멕시 코 데이 토론토 2025’는 멕시 칸 문화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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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출품작의 북미 무대 과거 ‘페스티벌 오브 페스티벌(Festival of Festivals)’이라는 이름을 바꾼 이후, 토론토국제 영화제(TIFF)는 매년 9월 전 세계 유수 영화들 의 북미 상륙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칸 영화 제에서 먼저 공개된 작품들은 TIFF를 통해 북 미 관객에게 소개되며, ‘아노라(Anora)’와 ‘기생 충(Parasite)’처럼 칸 → 토론토 → 아카데미까지 이어지는 경로를 밟는 경우도 많다.

올해 TIFF 2025에서는 애니메이션부터 드라 마,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진해 있 으며, 영화제 일정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체크 해야 할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주요 상영작 소개★ 1. Arco

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우고 비엔베뉴 감독이 연출하고 나탈리 포트맨

이 제작과 목소리 참여를 했다. 무지개와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화려한 색감의 작품으로, 환경

메시지와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담아 가족 관 객들에게 특히 추천된다.

2. Blue Moon / Nouvelle Vague

상한 화제작이다. TIFF에서 캐나다 관객들에게 또 한 번 주목받을 예정이다.

5. It Was Just an Accident 칸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자파르 파 나히 감독의 작품이다. 자신의 투옥 경험을 다 룬 스릴러로, TIFF에서 캐나다 관객과 처음 만 날 예정이다.

6. The Little Sister 칸 여우주연상 수상작으로, 나디아 멜리티가 ‘ 파티마’ 역할을 맡았다. 종교, 성, 헌신을 다룬 섬 세한 드라마로, 토론토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7. The Mysterious Gaze of the Flamingo 칸 영화제 ‘Un Certain Regard’ 부문 수상작이 다. 디에고 세스페데스 감독의 칠레 영화로, 웨스 턴 장르의 틀을 비튼 독창적 작품이다.

8. The Secret Agent 브라질 독재 시기(1970년대 후반)를 다룬 작품 으로, 클레버 멘돈사 필류 감독의 칸 영화제 다 관왕 수상작.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 군상 을 담았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두 작품이 토론토에 서 상영된다. ‘Blue Moon’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공개됐으며, 이선 호크와 앤드루 스콧이 브로드

웨이 뮤지컬 ‘오클라호마!’의 창작자 역할을 맡았 다. ‘Nouvelle Vague’는 칸 영화제에서 소개된 장 폴 고다르의 ‘브레스리스’ 제작 과정을 다룬 작품 으로, 독창적 창작자를 조명하는 두 편의 영화가 묶여 상영된다.

3. The Blue Trail

브라질 감독 가브리엘 마스카로의 실버베어 상 수상작이다. 은퇴를 강요받은 한 여성이 아마 존을 따라 배를 운전하며 새로운 삶을 찾는 이 야기를 그린다. 현실을 비트는 시선으로, 사회 가 소외시키는 이들을 향한 인간의 회복력과 집 념을 담았다.

4. If I Had Legs, I'd Kick You 선댄스-베를린-토론토를 거쳐온 메리 브론스 타인 작품이다. 독창적이면서 도전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로즈 번이 독일에서

9. Sirat 올리버 락스 감독의 심사위원상 수상작이다. 사막을 횡단하는 여정을 담은 서사적 영화로, 강 렬한 사운드트랙과 극적인 분위기 변화가 특징 이다.

10. Sound of Falling 칸 영화제 공동 심사위원상 수상작이다. 한 가 족 농장의 세대를 그리며 20세기 독일 역사를 엮 어낸 작품이다. 11. Sentimental Value 칸 영화제 실버 라이언상 수상작이다.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영화로, 가족과 영화 제작을 주제 로 한 섬세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다. 스텔란 스 카르스고르, 엘르 팬닝, 잉가 이브스도터 릴레아 스가 출연했다. 이처럼 TIFF 2025는 칸에서 먼저 공개된 화제 작들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임은

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이른바

‘검찰개혁 5적’을 지목해 공개

비판한 데 대해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1일 국회 예산결산심의위원

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 장관

은 “검사장이 자신의 직속상관, 그리고 대통령까지도 비난하는

모습이 맞느냐”는 서범수 국민

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 했다.

서 의원이 “법무부 장관을 직

접 공격하는 검사장을 그대로

놔둬도 되느냐”고 묻자 정 장관

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임 지검장이) 검찰 5적이라고

지칭한 분들은 제가 장관으로

한복 vs 상복, 국회 개회식 복장까지 충돌

임명되기 전에 (이재명) 대통령

으로부터 직접 임명되신 분들”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이 “검찰 인사권

은 장관에게 있지 않느냐”고 묻

자 “검찰은 최종적으로 대통령

이 한다”고 말했다. 검찰 내 기 강 확립을 주문하는 지적에는 “유념하겠다”고 했다.

다만 정 장관은 정점식 국민

의힘 의원이 “임 검사장에 대 한 징계를 검토 중이냐”는 질 문에는 “징계까진 검토하지 않 았다”며, 검찰 내부의 반발과 관련해 “내용을 읽어봤다”고만 언급했다.

앞서 임 지검장은 지난달 29일 조국혁신당 주최로 열린 검찰개혁 토론회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 봉욱 대통령실 민 정수석, 노만식 대검 차장, 김 수홍 법무부 검찰과 검찰과장 을 ‘검찰개혁 5적’으로 지목하 며 “인수위원회 없이 급하게 하다 보니 난 참사”라고 비판 했다. 또 정 장관을 향해서는 “검 찰개혁을

최동석, 김경수·임종석 고위공직자 자격 없냐는 물음에"그렇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1 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과 임종석·김부겸·김두관 더

불어민주당 전 의원 등을 두 고 고위공직자 자격이 없다 는 취지로 말했다.

최 처장은 이날 국회 예산 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과

거 말씀하신 성취 예측 모형

지수를 보면 김경수, 김두관, 김부겸, 김동연, 임종석 등이 '한국 문명을 퇴보시킨 사람 들'이라고 돼 있는데 그 기

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 았다.

최 처장은 "그 기준은 제 책에 나와 있다"며 "별도로 인사 조직과 관련된 컨설팅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수준의 훈련을 받은 사람은 저것이

대통령실과 여당이 같은 날,

다른 현안에 방점을 찍는 장면

이 많아지고 있다. 1일 대통령

실은 “민생·경제”를 강조했지

만, 여당은 야당·검찰과의 대치

전선에 몰두했다.

이날 대통령실 참모들은 곳

곳에서 민생·경제 주력 방침을

전면에 앞세웠다. 강훈식 비서

실장이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

재하면서 “대통령님께서 어제

(지난달 31일) 지시하신 바와

같이 9월부터 국민들의 어려움

을 살피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민생회복 소비쿠

폰에 이은 내수 활성화 추가 대

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선식

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 안정

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우상호 정무수석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대

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 열심

히 한미일 한미 외교 현장에 뛰

었고 9월 초부터는 민생 회복

경제 성장을 위해 한 달을 완

전히 불태울 생각”이라고 말했

다. “앞으로 몇 주, 적어도 9월

한 달 동안은 민생 의제에 역량

을 집중할 것”(여권 관계자)이

라는 게 대통령실 내부의 일치

된 기류다.

이런 결정에는 정상회담 국

면을 거치면서 상승세에 올라

탄 국정수행 지지도를 동력 삼

아 이재명 정부의 정책 드라이

브를 본격화하겠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이날 발표된 리얼미

터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

정운영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53.6%였다.

광복절 사면을 계기로 출렁였

던 지지도가 직전 조사(8월 3주 차)에서 3주 만에 상승세로 돌

아선 뒤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

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국가성

장전략에 관한 생중계 토론을

주재한다. 이번 주 중에 ▶ ‘K제조 대전환’을 주제로 한 수석

보좌관 회의 ▶바이오산업 육

성을 위한 K-바이오 혁신 간담

회도 연달아 열 계획이다. 3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

국한 지 이틀만인 지난달 30일

가뭄 피해가 큰 강원도 강릉시

오봉저수지 현장을 찾은 것 역

시 민생에 방점을 둔 행보였다 고 한다.

하지만 9월 정기국회 개원일 인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내란

여당는 검찰·내란 척결에 '올인'

척결”을 한층 크게 외쳤다. 정

청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

서 “(지금 대한민국은) 흡사 해 방 정국 반민특위(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 상황과 비슷하

다”며 “그때 친일파 척결이 시

대적 과제였다면 지금은 내란

세력 척결이 시대 정신이고 시

대적 과제”라고 포문을 열었다.

정 대표는 민생 법안 대신 3대

특검법 개정 필요성을 거론하

며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하고

다시는 내란의 꿈을 꿀 수 없도

록 확실하게 청산하겠다”고 강 조했다.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의 3대 개혁은 늦지 않

게, 타임 스케줄대로 처리하겠

다”는 예고도 잊지 않았다.

당 지도부는 우선 수사 인력

을 늘리는 3대 특검법 개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단 계획이다.

위헌 논란이 제기되는 ‘내란 특

별재판부’ 설치 움직임도 여당

법사위를 중심으로 점차 공고

해지고 있다. 대야 강경 노선을

전면에 확장하는 민주당 지도

부 모습에 “겉으로 ‘당·정·대 원

팀’을 외치면서 물밑에서는 동

상이몽 기류를 노출하고 있다”

(전직 의원)는 해석이 고개를

드는 이유다.

특히 정 대표가 ‘추석 전 입

법’을 공언한 검찰 해체는 방법

론을 두고 당·정 간 이견이 반

복되면서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

다. 우상호 수석은 이날 민주당

검찰개혁 특위 위원장인 민형

배 의원과 임은정 서울동부지

검장을 향해 “문제를 토론하면

서 인신공격을 하지 않아야 된

다”고 공개 경고했다. 우 수석

은 “이견이 있지만 해결하지 못 할 것은 아니다”라면서 “민 의 원과 임 검사장도 말씀하시는 것은 좋은데 논쟁을 하랬더니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 서 두 사람이 상대적 온건파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장관의 본분에 충실한 건가” (민형배), “정 장관조차 검찰에 장악돼 있다”(임은정) 등의 비 난을 제기한 데 대해 우 수석이 직접 자제령을 내린 것이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 서 “이 대통령이 챙기려는 ‘민 심’과 당 지도부가 천착하는 ‘당심’이 접점을

모기지칼럼

2025년 상반기 토론토

(GTA) 주택시장 동향을 살펴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

은 다소 증가했지만 평균 가

격은 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콘도 시장

의 경우 거래량과 가격이 동

시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 분양된 콘도들의 공급

과잉과 수요 약세로 인해 하

반기까지 추가적으로 15~20%

정도의 하락이 예상되고 있습

니다. 이러한 상황은 주택 구

매를 고려하고 계셨던 분들께

는 기회의 시기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주택 구매를 계획 중이시라

면, 예상 구매가와 소득에 맞

오픈AI가 기업 가치 5000억

달러(약 695조원)로 평가받고

내부자 주식 매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의 보

유한 주식을 현금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금전적 보상을 통해 인공지능(AI) 인재 이탈을 막 기 위해서다. 빅테크의 AI 인재

확보를 위한 공방이 점점 치열

해지는 모양새다.

▲무슨 일이야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

픈 AI가 추진 중인 내부자 지

분 매각 규모는 60억 달러(약 8 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

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

래는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의

보유 주식을 스라이브 캐피털, 소프트뱅크 등 주요 투자자에

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다. 이번 지분 매각에는 오픈AI

에 최소 2년 이상 근무한 전·현

직 직원이 참여할 수 있고, 오

모기지에 필요한 서류 준비

춰 모기지 신청에 필요한 서

류들을 미리 준비하시는 것

이 중요합니다. 신청자의 직

업 형태에 따라 제출해야 하

는 서류에 약간의 차이가 있

는데요, 직장인의 경우 준비가

비교적 간단합니다. 보통 최

근 급여명세서 2~3장, 고용확

인서, 그리고 최근 2년치 T4와

NOA(Notice of Assessment)

가 필요하며, 정규직으로 최소

3개월 이상 근무하고 계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직장을 옮겼

더라도 동일한 직업군이라면

경력이 인정될 수 있고, 계약

직은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

는 것이 유리하며 파트타임은

최소 1년 이상 근무경력을 인

정해 줍니다. 캐주얼과 임시직

은 인정받기 어려운 편입니다.

주택구매 계획을 고려하여 이

직은 미루는 것이 모기지 받

기에 유리합니다.

반면, 자영업자는 세금 신

고서류 중심으로 준비해야 합

니다. 최근 2년치 T1 General,

사업소득 내역(Schedule T2125), NOA, 그리고 사업자

등록증과 사업용 은행계좌 거

래내역(6개월~1년)이 요구됩니

다. 법인의 경우 재무제표, 세

무사가 작성한 Accountant’s

Letter나 Financial Statement

도 요청 받을 수 있습니다.

픈AI 투자자들은 제외된다. 앞

서 오픈AI는 GPT-5 출시 명목

으로 연구·개발 직원 1000여명

에게 최대 수백만 달러(수십억

원)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게 왜 중요해 올해 상반기 오픈AI는 챗

GPT 공동 개발자이자 핵

심 연구 인력인 셩지아 자오 (Shengjia Zhao)를 포함해 복수

의 엔지니어를 메타 등에 빼앗 겼다. 이번 조치는 빅테크 인재

영입 쟁탈전에서 오픈AI가 주

도권을 더는 빼앗기지 않겠다

는 승부수로 풀이된다.

최근 AI 인재 쟁탈전은 미국 프로농구(NBA) 등의 스포츠

선수 영입 경쟁에 비유될 정 도다. 뉴욕타임스(NYT)는 “젊

은 AI 연구자들을 (NBA 스타

선수인) 스테판 커리나 르브

론 제임스처럼 영입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모회 사 메타가 대표적이다. 메타는

최근 AI 스타트업 창업자 매

트 다이크를 자사 초지능(수퍼

인텔리전스) 연구소에 영입하

려다 거절당하자 기존제시액(1

억2500만 달러)의 두 배에 달

하는 2억5000만 달러(약 3500

억원)를 제안해 다이크 영입에

성공했다.

▲AI 인재도 극과 극

하지만 빅테크의 AI 인재 쟁

탈전 반대편에선 개발 인력 등

에 대한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급 AI 인재의 몸값

은 천정부지 솟고 있지만, 초급

개발자들은 AI 발전으로 일자

리를 잃고 있는 형국이다. 마이

크로소프트(MS)는 지난 5월 전

체 직원의 약 3%에 해당하는

6000여명의 인력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국 워싱턴주 MS 본사 직원 중 2000여명이 감원 대상이었는데,

중 817명이 소프트웨어 개발

메타는 지난 2월 전체 직원의 5%인 약 3600명을 해고 한 데 이어, 4월 가상현실(VR)

‘리얼리티랩스’

줄였다. 구글도 지난 2월 클

라우드 부문 인력을 줄이고, 지

난 6월엔 플랫폼 및 디바이스

유은주

The Dream Financial Corp. 416-320-2771

juneyumtg@gmail.com

내역과 자금 출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며, 해

외에서 유입된 자금은 반드시

기프트 레터 또는 공식적인

출처 증빙이 요구됩니다. 신규

분양 주택이나 콘도인 경우에

는 Evidence of Compliance

가 다운페이먼트 증빙으로 사

용되며, Occupancy Closing

이 완료되었다면 Statement of Adjustment도 제출하셔야 합니다. 구입하시는 주택이 기

존 콘도(resale condo)라면, Status Certificate도 준비하셔 야 하는데요, 해당 콘도의 재 정 상태나 관리 현황을 확인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필수적으로 신분증 2종

(예: 운전면허증, PR 카드 등) 과 구입 부동산 계약서 혹은 Purchase Agreement, MLS 리스팅도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크레딧 점수는

최소 600점 이상이어야 수월 하고 크레딧 점수를 높이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용 카드나 대출이자는 연체하지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로이터=연합뉴스

부문에서 수백명을 감원한 것 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어때 국내에선 AI 기업간 인재 쟁

탈전보다 인재 해외 유출로 인 한 우려가 크다. 한 IT업계 관

계자는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

들이 AI 인재 쟁탈전을 벌이지

만, 연봉은 많아야 50% 인상이

고 100% 이상 인상은 거의 드

문 편”이라며 “최고급 인재는

해외 빅테크로 떠나는 추세”라

고 말했다.

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미국

국무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EB1·EB2 비자

를 발급받은 한국인은 5847명

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 년(6100명) 이후 최대 규모다. EB1·EB2는 취업 이민 비자로, 반도체 엔지니어나 의료인 등 과학기술 부문 고학력·고숙련

이번 칼럼은 기존에 모기지

를 받은 경험이 없거나, 주택

매입 희망자가 본인의 모기지

승인 및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그 과정을 간단하고

쉽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주택을 구입하시기로 결정

했다면, 기본적인 절차는 아래 와 같습니다.

1. 상담 및 정보 수집(사전 준비)

브로커는 고객과 초기 상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

차 업체 테슬라의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이 출시 1년

반이 지나도록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19일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 브 집계를 인용해 사이버트럭

이 2023년 11월 말 첫 인도 이

후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5만

2000여 대 판매에 그쳤다고 전 했다. 이는 출시 전 예약 주문 이 100만 건에 달한다고 테슬 라가 밝힌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담을 하며 다음과 같은 정보

를 수집합니다:

△소득 및 고용 형태

△신용 점수(좋은 신용정보

는 680점 이상 입니다)

△자산 및 부채 상황

△구매하려는 주택 정보

△ 다운페이먼트(자기자금)

규모

△서류 준비 : 소득자료, 세 금신고서, 은행거래내역서, 신 분증 등

2. 모기지 사전 승인(PreApproval) 신청 고객의 정보 기반으로 여 러 대출기관(lender)에 사전 승인 신청.

3. 본 승인(Full Approval) 신청 실제 주택을 정하고 Offer to Purchase(구매 계약서)가 확정되면 본격적인 승인 절차 진행.

브로커는 대출 신청서를

콕스 오토모티브의 숀 터커

편집장은 사이버트럭에 대해

“디자인은 확실히 눈에 띄지

만, 이런 디자인이 가져온 문

제는 트럭이 갖춰야 할 기능

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화물칸

측면은 일반 픽업트럭과 달리

사선으로 낮아지는 구조여서

대형 화물을 안정적으로 싣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외관

은 전기차 애호가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

으로 다가갈 수 있지만, 실제

픽업트럭 수요층에는 오히려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는 분 석이다. 견인력과 배터리 주

행거리 역시 출시 당시 테슬

라가 강조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해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품질 문제도 발목을 잡았다.

사이버트럭은 출시 1년여 만에

8차례 자발적 리콜을 단행하며

각종 제조 결함이 드러났다. 업

계 관계자들은 “픽업트럭의 주

요 구매층은 업무용으로 차량

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능

성과 내구성을 최우선으로 본

jay.park@limetreefinancial.com

작성해 대출기관에 제출.

감정 평가(Appraisal)가 필

요할 수도 있음(집값이 적절한 지 확인 차원).

4. 모기지 승인(Commitment) 대출기관이 조건부 승인 또는 최종 승인을 내립니다. 승인 조건(Conditions)을

충족해야 함:

※예: 추가 서류 제출, 보험

가입 등

브로커는 이 과정을 고객

다”며 “검증된 모델을 선호하는

보수적인 소비 성향이 강하다”

고 전했다.

실제로 트럭 제조사 램의 팀

쿠니스키스 최고경영자(CEO)는

“픽업트럭 시장 소비자들의 브

랜드 충성도는 70∼80% 수준”

이라며 브랜드 교체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했다. 스테퍼니 브

린리 S&P글로벌 모빌리티 부

대신 전체적으로 관리하며, 조 건 충족 여부 확인, 서류 전달 등을 도와줍니다.

5. 모기지 서류 서명 및 클 로징 최종 승인 후, 변호사 또 는 공증인(Notary/Lawyer) 사 무실에서 서류 서명. 클로징일에 잔금 지급 → 소유권 이전. 클로징 당일에 집 열쇠 수령

국장 역시 “픽업트럭은 미국 자 동차 제조사들에 익숙한 분야 지만, 구매자의 보수적 성향을 고려하면 진입이 쉽지 않은 시 장”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사이버트럭은 독특한 디 자인과 혁신을 앞세워 기대를 모았지만, 전통적 소비층의 요 구와는 간극이 드러나면서 고전 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장원 회계칼럼

배당시 법인 채무의 개인부담 가능성(1-4)

캐나다 소득세법 제160조

는 세금 징수 회피 방지를 위

한 규정입니다. 이 조항은 체

납자가 CRA의 징수를 피하기

위해 자산을 지인에게 이전할

경우, 수령인(친구, 가족, 관련

법인 등)도 연대납세의무를

지도록 합니다.

제160조는 배당금 지급을 비

롯한 다양한 거래에 적용됩니

다. 실제 판례에서도 확인되

었듯이, 세금채무가 남아 있

는 법인으로부터 배당금을 받

은 경우, 캐나다 국세청(CRA)

은 해당 법인의 세금채무를 배

당 수령인에게 전가할 수 있습

니다.

배당금이 법인의 세금 채무

보다 적은 경우, 이전되는 납

세의무는 배당금 금액을 상한

으로 제한됩니다. 또한, 세금

채무자로부터 자산을 수령하면

서 정당한 대가를 지급했음을

입증하면 해당 금액만큼 이전

되는 납세의무가 감소합니다.

캐나다 소득세법 제160조는

아래 네 가지 요건이 모두 충

족될 때 적용됩니다.

첫째, 세금채무자가 자산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신탁이

나 기타 방법을 통해 이전했

어야 합니다.

둘째, 자산이 이전되던 시점

에 캐나다 국세청(CRA)에 대 한 세금채무가 존재해야 합니

다.

셋째, 자산을 이전받은 사

람은 자산을 이전한 세납자의

배우자 혹은 사실혼 배우자, 자녀, 또는 특수 관계에 있는

자여야 합니다.

넷째, 자산 수령인이 이전받 은 자산에 대해 시장가에 해

당하는 대가를 지급하지 않았

미국이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밀반입을 막기 위해 해외 에 수출되는 첨단 칩에 위치추

AI 가속기를 만드는 엔비디

아와 AMD 외에도 AI 서버 기

업인 델과 슈퍼마이크로의 제

공공연한 비밀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세관은 1985년 휴

즈 항공사가 운송하던 수출 통

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제160조는 세금

채무가 있는 세납자로 부터 자산을 이전 받으면서도 충분 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거 래 전반에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세금채무가 있는 법인으

로부터의 배당금, 친구나 친척 으로부터의 주식 이전, 배우자 로부터의 현금 증여 등이 이 에 해당합니다.

적 장치를 심었다고 13일 로이 터가 보도했다.

품이 주요 추적 대상이었다. 추

제 장비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

로이터에 따르면 반도체 수

출 통제를 담당하는 미국 상무

부 산업보안국을 중심으로 연방

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 (HSI) 등이 수년간 수출 통제를

위반하는 기업과 개인의 단속과

소송 근거 마련을 위해 위치 추

적기로 첨단 칩의 불법 수출을

추적해왔다. 미국은 2022년 10월

부터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 기 위해 AI와 슈퍼컴퓨터에 사

용되는 반도체 칩과 첨단 반도

체 장비 수출을 막고 있다.

적 장치는 배송 상자와 포장 내

부뿐만 아니라 서버 안에도 부

착됐다고 한다. AI서버 공급망

에 관여한 이들은 로이터에 “추

적 장치가 사용되는 것은 알지

만 누가 어느 시점에 설치하는

지 모른다”며 “칩을 되파는 이

들이 추적 장치를 제거하는 영

상을 본 적이 있는데, 일부 장

치는 스마트폰 정도로 큰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 상무부는 위치 추적기

사용 여부를 묻는 로이터 질문

에 침묵했지만, 업계에선 이를

하기도 했다. 수출 통제 기관은

해당 기업에 통보하지 않고도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할 수 있 고, 법원의 영장을 받아 추적기

를 단 경우 형사 사건의 증거로

도 활용할 수 있다.

수천만 달러 상당의 엔비디

아 칩을 중국에 밀반입했다 체 포된 중국인 일당도 미국의 위

치 추적기를 경계한 것으로 나

타났다. 미국 법무부가 이달 초

공개한 고소장에 따르면 밀반

입 일당은 “추적 장치가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라”며 메시지

수요와 기술 현황을 파악하기

“세상에서

가장 빠른 머스탱”

포르쉐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부세)는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집약한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신형 911 GT3 및 911 GT3 투

어링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911 GT3 모델 출시 25주년

을 기념해 지난해 10월 처음으

로 공개된 신형 911 GT3는 리

어 윙을 장착한 트랙 중심의 스

포츠카와 절제된 버전의 투어링

패키지 두 모델로 소개된다. 투

어링 패키지 모델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트랙과 공도 모두 주행 가능

한 신형 911 GT3는 더 확장된

경량화 전략으로 최고출력 510 마력(PS), 최대토크 45.9kg·m

의 자연흡기 4.0 리터 박서 엔

진, 고객 중심의 개인화 옵션이 적용됐다. PDK 변속기 탑재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

속하는데 단 3.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1km/h다.

포르쉐는 신형 911 GT3를 위 해 다양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911 GT3에서 처음 출시되는 바

이작 패키지는 트랙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구성 옵션

을 제공한다.

리어 액슬의 안티롤-바, 커플

링 로드 및 시어 패널과 함께

루프, 리어 윙의 사이드 플레이

트, 외부 미러의 상단 쉘, 미러

삼각부 및 프런트 에어 블레이

드 모두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

으로 제작된다.

모던한 스타일의 신형 911

GT3는 전후면의 날카로운 디자 인과 공기역학이 특징이다. 새

로운 윤곽의 전면 디퓨저, 개선 된 스포일러 립과 언더바디 핀

을 통해 두 모델 모두 다운포스 가 향상되고 공기 흐름을 최적 화한다.

또, 가벼운 무게로 더욱 민첩

하고 직관적인 핸들링이 가능하

다. 경량화에 집중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실버 컬러 경량 알

루미늄 휠이 이전 모델 대비 스 프링 하질량을 1.5킬로그램 이

상 줄인다. 차체 중량을 줄이

기 위해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으며, 인테리어

는 가죽 및 레이스-텍스(RaceTex)로 장식된다.

911 GT3의 투어링 패키지

모델은 고성능 퍼포먼스와 일 상 속 라이프스타일의 완벽한 결합을 통해 더욱 순수하고 감 성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 한다.

절제되면서도 강력한 외관을 가진 911 GT3 투어링 패키지는 고정식 리어 윙 대신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한다. 투

어링 패키지는 리어 윙 없이도 효율적인 공기역학 성능을 발 휘하며 차체 전면과 하부의 개 선으로 놀라운 균형감을 제공 한다.

엔진 위에는 'GT3 투어링' 로

국내에서는 뒷좌석을 기본 사 양으로 제공하며, 접이식 등받 이와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 소 재의 시트 쉘을 포함한 경량 스 포츠 버킷 시트도 옵션으로 제 공한다.

포르쉐 디자인은 911 GT3 및 911 GT3 투어링 고객을 위해 스포츠카 디자인과 성능을 그 대로 반영한 특별한 타임피스 를 선보인다. 911 GT3 크로노 그래프와 911 GT3 투어링 크 로노그래프에는 플라이백

우리는 언제 은퇴하는 것이

좋을까요?

필자의 지인 A 씨는 평생 성

실히 일하며 운도 따랐던 덕분 에, 예순 즈음에 이르러 상당한

재산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을 마치

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 니다.

갑자기 머리속이 새하얘지더 니, 매일 다니던 집으로 가는

길조차 전혀 떠오르지 않았고

마치 생전 처음 와 보는 동네

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테슬라,

영국에서 테슬라 차량을 리스

로 이용시 1년 전 금액의 절반

수준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

다고 더 타임스가 18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판매부진이 원인 이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판매

물량을 늘리기 위해 자동차 리

스 업체들에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영국에서 테

‘여긴 어디지, 어떻게 집에

가야 하지…?’

순간 엄습한 황당함과 공포

감에 한참을 헤매다, 결국 길

한복판에 주저앉아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평생을 자신을 위한 시간은

거의 쓰지 못한 채, 오로지 사

업과 가족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삶. 이제 여유가 생

겨 ‘지금부터는 좀 즐기면서 살

아볼까’ 생각하던 찰나, 예상치

못한 복병이 찾아온 것이었습

니다.

병원 정밀검사 결과는 알츠 하이머.

그에게 이제 남은 시간은 얼 마 오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누구는 칠십 넘을 때까지 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은퇴와 노후를 계획 해야 하는 나이가 되면, 오히려

수많은 생각이 교차하기 마련 입니다.

영국서

나에게 기쁨을 주는 일, 내 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만으로도 인생은 모자랍 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모아도 떠 날 때 짊어지고 갈 수 없으며, 하고픈 일들을 “나중에 하지 뭐” 하고 미루다 보면 그 ‘나 중’은 끝내 오지 않을 수도 있 습니다.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할 정도 아닌 수준의 재산이 있다면, 은 퇴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오십, 육십 대에 들어섰다면 각종 만성질환이 찾아와도 이 상할

족한 것도 테슬라가 할인에 나

서게 된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영국 시장 점유율은

올해 6월 기준으로 16.1%로 선

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7월 판

매량이 작년 대비 약 60% 급감

하는 등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에 비해 차량 판매 실적이 뒤처

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7월 영국 내 판매량은 약 60% 급감해 987대로 집계됐

다. 같은 달 영국 전체 신규 자

동차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

비 약 5% 감소했다.

SMMT는 올해 영국 신규 등 록 차량 중 전기차(BEV)가 차지

하는 비중이 23.8%에 이를 것으

로 전망했는데, 이는 이전 예상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

치인 23.5%에서 소폭 상향됐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3’

‘반미정서’심사

“SNS까지본다…이민은특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장기 체류나 시민권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SNS) 게

시물까지 검토해 반미(反美) 견

해 여부를 심사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은 이날 ‘USCIS 정책 매뉴

얼’을 개정해 심사 담당자들에

게 관련 지침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민국은 미국에

거주하거나 시민권을 신청하는

대상자의 SNS 게시물을 포함

해 “미국에 반하는(anti-American)” 견해가 있는지를 확인하

게 된다.

매슈 트래게서 USCIS 대변

인은 “미국을 증오하고 반미 이

념을 가진 이들에게 미국의 특

혜가 돌아가서는 안 된다”면

서 “미국에서 거주와 취업을 포

함한 이민 특혜는 권리가 아니

며 특권으로 남아있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다만 반미 견해의

구체적 기준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과

동시에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

워 불법 이민자 퇴출을 강화하

고 있으며 유학생과 단기체류자

까지 강제 추방 위협을 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같은 움

직임의 법적 근거를 1952년 제 정된 이민·국적법에 두고 있는

데, 이에 따르면 원래 공산주의

자를 겨냥한 반미 이념을 기준

으로 삼은 것이라고 AFP는 지

적했다.

앞서 USCIS는 지난 15일 시 민권 취득 요건 중 도덕성 검증 항목을 확대해 신청자의 교육

수준과 납세 현황은 물론 상습

교통법규 위반 여부까지 심사하

겠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도덕성 심사 기준 이

가 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

6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캐나다 연방경찰(RCMP)을

대표하는 국가경찰연합(National Police Federation)이

RCMP의 외국 경찰 경력자 채

용 요건 완화를 촉구했다. 노조 는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영

국, 호주 등 다른 국가 경찰 출

신 인재 유치를 위해 현행 규

정을 손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RCMP 지원 조건 완화 요구

현재 RCMP는 지원자가 캐

나다 시민이거나 영주권자여

야 하며, 영주권자는 최근 5년

중 최소 3년간 캐나다에 거주

해야 한다. 노조는 2022년 캐

나다 군이 영주권자 지원 시

거주 기간 요건을 없앤 사례

를 RCMP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브라이언 소베 연합

대표는 “비슷한 조치를 통해

우수 인재를 충분히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베 대표는 이를 숙련 외

국인 인재 유치 프로그램과

비교하며, “국가 안보와 치안

이 중요 과제라면, 경찰도 동

일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

다”고 설명했다. 그는 “맨체

스터, 뉴사우스웨일스, 심지

어 FBI 출신이라도, RCMP는

동등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해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인재 확보와 훈련 개선 강조

노조는 6월 보고서에서

RCMP의 모집 관행, 예산 모

델, 교육 프로그램, 장비 조

달 등 여러 문제 개선안을 제

시했다. 보고서는 지난 20년간

독립적 조사에서 연방 정부가

RCMP 운영 개선 방안을 받았

지만,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RCMP 지원 절차

간소화, 훈련 수용 인원 확

대, 신입 교육생 급여 인상(주

당 525달러 → 1,200달러) 등

을 요구했다. 특히 다른 법 집

행 기관 출신

지원자에게 더

유연한 조건을

적용해 RCMP

적응을 쉽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RCMP

의 3주 경력 경찰 프로그램

은 현직 또는

최근 퇴직 경 찰만 지원할

국경서비

주 보안

환경보호

제외된

보고서는

조달 문제와 인력 확

보고서는 또한 연방 조달 과정이 느리고 현대적 치안 요구에 대응하지 못해, 필수 장비(권총, 방탄복, 착용형 카 메라) 공급 지연이 경찰 안전 과 공공 신뢰에 위협이 된다 고 강조했다.

총리선거 공약에서 자유당 은 RCMP 인력을 1,000명 확 충하고, 리자이나에 새 경찰학 교 설립, 교육생 급여 인상 등 을 약속했다. 공공안전부 대변

둘째, 기억은 반복을 통해

강화된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뇌는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잊도록 설계되어 있습

니다. 하지만 일정 간격을 두

고 반복해서 상기시키면, 그

기억은 점점 뇌 속에 굳게 자

리잡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간격 반복’(spaced repetition)이라는 학습법의 원리입 니다. 주중에 한 번 정도는

지난 내용을 복습하고, 수업

을 시작하기 전에 이전 시간

온타리오 주 대학의 수천 명

에 이르는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가 파업을 승인했다. 온타

리오공공서비스노동조합(OPSEU)은 77.3%의 조합원들이 파

업을 지지하는 투표 결과를 발 표하며, “교사들의 권리와 협상

에서 정당한 계약을 쟁취하기

에 배운 내용을 다시 보는 습 관은 단순해 보이지만, 기억의

구조를 탄탄하게 만드는 강력 한 도구입니다. 단기간의 암기 보다는 장기적인 리뷰와 주기

적 상기가 기억력의 핵심 열

쇠입니다.

셋째, 정리된 노트와 시각적 도식은 기억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점입니다.

단어만 빼곡히 적힌 노트 는 다시 봐도 낯설고 지루하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 “9억 달러 추가 부담 우려”

노사 협상은 오는 8월 20일 조정 절차를 앞두고 있다. 대학 고용주 협의회(CEC)는 즉각적 인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기 십상입니다. 반면, 도표,

색상, 간단한 그림 등이 조화

를 이루는 노트는 정보를 시

각화함으로써 기억의 실마리

를 만들어 줍니다. 저는 과거

영어 단어를 암기할 때, 단어

옆에 그 뜻과 관련된 그림을

직접 그려가며 외운 적이 있

습니다. 예를 들어 ‘apple’이

라는 단어 옆에 빨간 사과를

그리면, 나중에 그 그림이 단

어를 떠올리는 실마리가 되었 고, 단어와 이미지가

원장 송준혁 토론토대학 수학 박사

소프트웨어 개발

647. 781. 4670 contactus@drsongsquare.com

억에 남았습니다. 이런 시각 적 학습은 정보를 단어가 아

닌 이미지로 저장하기 때문에 훨씬 강한 기억 효과를 발휘 합니다.

요컨대, 학습을 잘하고 싶다 면 기억력을 향상시켜야 하고, 기억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 심,반복, 시각화라는 세 가지 열쇠를 활용해야 합니다.

기억은 우연히 생기지 않습 니다. 의도적으로 만들어지고, 반복을 통해 굳어지며, 구조

심 쟁점으로 지목됐다.

화된 정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저장됩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기억 력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기 억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입니 다. 그리고 그 방법은 누구나 연습과 습관을 통해 터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학습은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노조 요 구안이 대학들에 9억 달러 이

상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유급 휴 가 6일 추가와 가족 돌봄을 위

Dr. Song Square Education Inc.

최고의 실력과 경험의 강사진 학교 내신 및 AP, IB, Contest 수업 온라인, 대면수업

교육 상담팀의 전문적이고 세밀한 관리

캐나다 교육 세미나 및 입시 컨설팅

수학/영어 과학/컴퓨터 Calculus / Linear Algebra Statistics / Computer Sci. 대학수학/컴퓨터

▶노조 “대학 측 비용 과장” 반박 노조는 협의회측이 요구안을 과장해 비용을 부풀리고 있다 고 반박했다. OPSEU는 지난달 에도 국제 유학생 수용 인원 제 한으로 인해 등록금 수입이 급 감하면서, 1만 명 가까운 교직 원과 직원들이 해고되거나 해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재정난 속 팽팽한 대립 협의회측은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재정 위기를

온타리오 초등학교, ‘균형 학사제’

온타리오주 학생들이 대부분 여름방

학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교는 이미 3주 전부터 새 학기를 시작했다.

필 지역 교육청 소속 토니 폰테스 초

등학교는 7월 말부터 새 학년을 열었다.

여름방학은 짧지만 대신 10월에 일주일, 12월에 3주, 2월에 일주일, 3월에 2주 등

여러 차례의 휴식이 주어진다. 같은 교

육청의 로베르타 본다르·레이 로슨 초등 학교도 이른바 ‘균형 학사제(Balanced School Calendar)’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 다른 학교는 변형 학사제를 도입했다.

▶학부모 “가족과 시간 늘어”

세 자녀를 이 학교에 보낸 로베르토 사르주는 “여름방학은 금세 지나가는 데, 학사제가 균형 잡히니 아이들도 빨

리 학습 리듬을 되찾고 가족이 함께하

는 시간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맞

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도 덜 수 있다”

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역사회 요구로 자리 잡아 필 교육청 관계자 스탠 캐머런 이사

효과적” 토론토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임상 심 리학자인 토드 커닝엄은 “긴 여름방학 은 학습 공백을 만들고

균형 학사제 가 도입됐다”며 “에어컨 시설이 갖춰진 학교였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설 학교에도 균형 학사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기념품 개발 이야기

최근엔 특색 있는 관광 기념

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지

역 특유의 다양한 기념품도 개

발되고 있죠. 특히 기념품 관련

공모전도 많이 개최되는데, 그

중 우리나라 및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

기 위해 1998년 이후 매년 개최

되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

품 부문을 빠트릴 수 없습니다.

한국과 지역별 역사·문화·자연·

관광지·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

콘텐트를 소재로 하여 관광

기념품을 공모하고 있죠. 소

중 학생기자단이 한국관광공

사 쇼핑숙박팀 김민진 대리에

게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 관

해 물어봤어요.

서윤: 요즘 다양한 곳에서

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

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고 또

대한민국 관광공모전만의 특

징은 무엇인가요.

기념품은 단순한 물건을 넘

어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담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이에 지자

체 및 박물관 등에서도 자체 공

모전을 통해 고유의 문화 자산

을 기념품화 하고자 하는 노

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대한민

국 관광공모전은 대한민국을 대

표하는 관광 기념품 공모전으

로 28년간의 역사와 더불어 상

품화, 유통 판로, 마케팅 등 실

질적인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예를 들어 2023년 수상작이었던

‘금속 입체 마그넷’은 현대백화

점과 협업을 통해 디즈니 협업

마그넷으로 상품화되어 백화점

및 온라인몰에서 실제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었죠.

각종 기념품

보는 일상이 된 특별한 순간 3부

지안: 학생도 기념품 공모전

에 응모할 수 있나요. 출품 자

격과 입상 특전도 궁금해요.

공모전 취지는 관광 기념

품 발굴을 넘어 실질적인 상품

화 및 유통 판로 확대 지원입니 다. 참가 연령에는 제한이 없으 나 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위하

여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경우

에 한해 출품이 가능해요. 공모

전 수상작은 상금만큼 일정 수 량을 구매하여 수상작 도록 촬 영, 영상 제작, 제품 전시 등 수

상작의 홍보 마케팅을 위해 활

용됩니다. 또한 비즈니스 교육, 1:1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은서: 공모전 수상작 중 참고 할 만한 작품이나 수상 트렌드 가 있나요.

과거에는 전통 공예품이나 수 공예 중심의 기념품이 많았다 면, 최근에는 인센스·스피커·조 명 등 실용성과 감성을 갖춘 제 품으로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MZ 세대 소비 성향에 부 합하는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제 품이 증가하는 추세죠. 전통과 현대의 조화, 지역 특산물 활용, 환경친화적

유통채널 입점, 홍보마케팅을 통해 실제 상품화 및 유통 판 로 지원을 받게 되며, 한국관광 명품 브랜드 로고 사용권,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우대, 관광진흥 개발 기금 융자 신청 자격 부여 등 실질적인 혜택과 상장을 받 습니다.

단청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제품으로, 키보드의 키캡을 개인의 취향 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 는 제품이죠. 최근 젊은 세대에 서 유행하는 데스크테리어의 트 렌드에도 부합하여 소비자들에 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고 쉽게 인식되는 것은 한복·한글·전통문 양을 활용한 제품인데요. 최근 에는 한국 고유의 문화를 현대 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 제품 (부뚜막 인센스), 액세서리(한글 품은 교통 반지) 등 다양한 제

▲단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취향에 맞게 키보드의 키캡

소중 학생기자단의

내 인생의

품이 출시되어 주목받아요. 지안: 공모전 수상작 상품들

은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나요.

한국관광공사 관광 기념품 공

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하며, 자사몰 및 온라인 커머스

등을 통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

프라인에서는 한국관광명품점, 현대백화점 기념품숍 ‘더현대프

레젠트’,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

숍에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테마

로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방

Souvenirs of my life 기념품

초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평창

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눈썰매를 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여행을 마

치고 집에 오던 중 알파카 카페를 가

게 되었죠. 귀여운 알파카들에게 사탕

수수로 만든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었지만 무서워서 못했어요. 슬퍼하

고 있는데 외할머니께서 예쁜 알파카 인형을 사주며 괜찮다고 위로해 주셔 서 다시 기분이 좋아졌죠. 흰색의 알

파카 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4년이 지 난 지금도 제 책상 위에 올려놓고 있 어요.

이 밖에도 집 곳곳에서 기념품들을 찾을 수 있었어요. 용띠인 제가 세상 에 나올 날을 기다리며 엄마가 한땀 한땀 만들어 주신 배냇저고리와 속싸 개 턱받이 발싸개, 아빠가 초등학교

때 쓰신 피아노책과 게임기도 저의 소중한 기념품입니다.

이서윤 학생기자의 내 인생의 기념품

저의 최애 기념품은 바로 아이브 응원봉이죠. 아이브 팬이 됐을 때 엄

마가 생일 선물로 사주셨어요. 콘서

트도 한번 못 가봤지만 응원봉이 제

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브 찐팬이

된 거 같고 뿌듯해 행복합니다. 언젠

가 응원봉을 흔들며 아이브 콘서트장

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저의 모습

을 상상해 보기도 하죠. 두 번째로 소중히 여기는 기념 품은 일본 여행 때마다 모은 마그

넷이에요. 볼 때마다 그곳에서 먹 었던 맛있는 음식들과 장소, 즐거 웠던 순간들이 마구마구 떠오르죠.

마지막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기념 품! 제가 태어나 일 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핸드타월입니다. 엄마는 제 돌잔치 때 손님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라고 말씀 하셨죠. 이름과 생일이 수 놓인 세

상에 하나뿐인 이 타월을 평생 간

직할 거예요.

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은서: 어떤 기념품들이 공모

전에 참여하면 좋을까요.

우수한 제품력을 갖추었음에

도 유통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

었던 제품이 공모전을 통해 조

명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양한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지

속적인 유통 판로 지원이 중요 하다고 생각하고요. 또한 K-콘

텐트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 속 에서 대한민국과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기념품이 더 많이 등장하길 기대합니다.

서윤: 사람들이 기념품을 간

여섯 살 때부터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열심히 모은 포켓몬 카드가

1000장이 넘는데요. 봉지를 뜯을 때

마다 어떤 카드가 나올까 두근두근

했던 마음이 생각납니다. 친구들과 카드로 게임도 했고, 카드 교환도

했죠. 지금 도 카드 앨범을 보면, 친구 들과 놀았던 시간 이 떠오릅니다.

엄마가 어렸을 때 모은 우표들 을 보고 우표 에도 관 심이 생 겨 모았

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념품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 라, 여행의 감정과 추억을 담는 소중한 매개체입니다. 사람들은 여행의 설렘과 감동을 잊지 않 고,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추억 하기 위해 기념품을 간직하는 것 같아요.

동행취재=박지안(경기도 위 례중앙중 1)·이서윤(서울사대부 초 5)·이서준(경기도 평촌중 1)· 최은서(경기도 행정초 5) 학생 기자 - 끝 -

는데, 우표 앨범을 들여다보면 항상 뿌듯해집니다. 또 해리포터 시리즈 안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해리포터에 빠져있었 어요.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 오에 방문해서 마법 지팡이를 샀는 데, 스튜디오 내에서는 마치 마법사 가 된 것처럼 공중부양, 불 피우기 등의 마법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 요. 그 기분을 간직하기 위해 아직 지팡이를 가지고 있죠. 마법사들의 간식인 ‘모든 맛이 나는 젤리빈’도 샀는데 코딱지 맛, 구토 맛 등 충격 적인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젤리빈 통도 계속 보관하려고 합니다.

교육장배 육상대회’를 위해 한 달 전부터 매일 아침 일찍 학교 운동장에서 800m 연습을 꾸준히 했어요. 대회 당일, 넓은 운동장 과 저보다 키가 훨씬 큰 선수들을 보며 긴장했 지만, 그동안 흘린 땀을 떠올리며 있는 힘껏 달 렸습니다. 결국 바라던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죠. 결승선을 통과한 뒤에는 숨이 가빠 그 자리에 주저앉았는데

Amenida Seniors’ Community

60대 후반 아버지께서 얼마 전 고열과 함께 의식이

Q흐려져 응급실로 실려가셨습니다. 검사 결과, 신장 기

능이 급격히 떨어졌고 패혈증이 의심된다는 진단과

함께 중환자실에 입원해 지속적인 신대체요법을 시작했습니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이 무엇인지, 언제까지 이렇게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

내과 김세중 교수의 조언 급성 신손상은 원인과 관계

없이 신장(콩팥)의 기능이 일주

일 이내로 갑자기 떨어지는 상

태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수분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걸러내지

못해 부종, 의식 저하 같은 요

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신손상은 조기 발견을 통 한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

니다.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내

빠르게 대처하면 신기능을 정

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환자의 30%는 회복 후에

도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하거

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

신장 기능

아플 땐 누구나 막막합니다. 어느 병원, 어느 진료과를 찾아가야 하는지, 치료 기간은 얼 마나 걸리는지, 어떤 치료법이 좋은지 등을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아파서 병원에 갔을 뿐 인데 이런저런 치료법을 소개하며 당장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에 당황스러울 때도 있습 니다. 주변 지인의 말을 들어도 결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알아두면 쓸모있는 의학 상식과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의 진심어린 조언을 소개합니다.

야 합니다.

패혈증은 급성 신손상의 대

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미

생물 감염으로 전신 염증 반응

이 일어나고, 신장 등 체내 주 요 장기의 기능 부전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실제 패혈증 환자

의 20~60%는 신기능 이상, 신

부전을 경험한다는 보고도 있

습니다. 특히 치료가 늦어지면 서 패혈성 쇼크로 이어졌다면

1년 이내 사망률은 50%에 달 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패혈

성 쇼크를 동반하지 않았을 때

사망률은 이보다 다소 낮습니 다. 따라서 패혈증으로 인한 패 혈성 쇼크로 급성 신손상이 발

생했다면 지속

적 신대체요법 (CRRT·

한승희 의치 클리닉

STONEGATE DENTURE CLINIC

섬세한 틀니를 제작합니다.

틀니, 흡착 틀니

전체틀니, 부분 틀니 헐거워진 틀니, 부러진 틀니 당일수리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으로

적극 대처해야 합니다.

지속적 신대 체요법은 급격 하게 손상된 콩팥의 기능

을 대신해 하루 24시간 내내 투

석 치료를 지속하는 체외 혈액

정화 요법입니다. 패혈증에 걸

리면 발열을 일으켜 사망에 이

르게 할 수 있는 엔도톡신(내독 소) 수치와 감염원에 대한 인체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는 사이 토카인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

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과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 치료를 위해 염증 매 개체(사이토카인)를 제거해 혈 역학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치

료 전략인 지속적 신대체요법

에 주목하는 배경입니다. 아버 님이 받고 있는 그 치료입니다.

임상에서 급성 신손상을 동반 한 경우 중증도가 심할수록 혈 역학적으로 불안정한데, 패혈증 으로 제거해야 할 노폐물이 일 반인보다 더 많습니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은 치료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낮은 혈 류 속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내내 투석을 실시할 수 있는 것 이 특징입니다. 지속적 신대체 요법은 주로 집중 치료가 가능 한 중환자실에서 시행되는데,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 라 달라집니다. 하루만에도 끝

날 수 있고, 며칠 동안 투석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엔도톡신 (내독소) ▶사이토카인 ▶체액 및 요독소 등 세 가지를 동시 에 제거할 수

내독소와 사이토카인으로 인 한 급성 신손상 환자가 이 세트 를

제거하면서 다수의 사이토카인에 대해 90% 이상의 제거율을 보이면서 혈역학적 안정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습 니다. 이런 효과를 바탕으로 지 속적 신대체요법은 미국중환자 의학회, 질병관리청, 대한중환 자의학회에서 성인 패혈증 및 급성 신손상 환자에게 고려할 수 있는 치료로 제시되고 있습 니다.

응급실 이송부터 중환자실 입원까지 많이 놀라셨겠지만 급성 신손상이 생긴 원인을 빨 리 발견해 대처한 만큼 좋은 예 후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 다. 담당 주치의와 상태를 논의 하면서 치료를 잘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10

명 중 1명은 난임 치료로 태어

난다. 2024년 합계 출산율 0.75명

이라는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직접적인 해법으로 난임 치료에

주목하는 배경이다. 한국은 취

업, 경력 관리, 주택 마련 등을

이유로 결혼을 늦추면서 임신을

시도하는 시점이 늦어지는 경향

이 두드러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남성의 초혼

연령은 2000년 29.28세에서 2023

년 33.97세로, 여성의 초혼 연령

은 같은 기간 26.49세에서 31.45

세로 높아졌다. 결혼 시점이 늦

어지면서 연쇄적으로 첫 임신을

시도하는 시기도 자연스럽게 늦

어지는 식이다. 정자·난자 등 생

식 세포의 가임력은 생물학적

나이가 많을수록 생식 능력이

떨어진다. 임신·출산을 위해 난

임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많아

지게 된다. 2023년 기준으로 국

내 여성 평균 출산 연령은 33.6

세다. 특히 35세 이상 고령 산

모의 비율은 36.3%에 이른다.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부에

서도 난임 분야에 대한 정책적

인 지원을 강화했다. 난임 시술

에 필요한 비급여 필수 약제가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하

고, 난임 시술 지원 횟수도 여

성 1인당에서 최대 출산당 25회

로 크게 확대했다. 45세를 기준

으로 차등적으로 적용되던 건

강보험 본인부담률도 연령 구

분 없이 30%로 인하했다. 사실

상 연령, 시술 횟수 등 제한 없

이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20~49세 남녀 모두에

게 가임력 검사비를 최대 3회까

지 지원한다. 가임력 보전이 필

요한 경우엔 남녀의 생식세포

동결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 황이 발생했다. 바로 난임 치료

제 공급 불안정이다. 체외 수

정, 인공 수정 같은 보조생식술 (ART)를 통한 난임 치료를 위 해서는 난포를 자극하는 난포자 극호르몬(FSH) 제제로 과배란 을 유도해야 한다. 그런데 난포

자국호르몬 제제 대부분은 생물 의약품으로 제조 공정이 복잡해 수요 증가량에 맞춰 생산량을

늘리기 어렵다. 실제 이번 달 9

일엔 난임 치료제 중 하나인 레

코벨(한국페링제약)이 공급 부

족 의약품으로 보고됐다. 식품 의약품안전처 보고에 따르면 레

코벨은 7월 14일부터 공급 부족

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최근까지 고날에프(한국 머크), 퍼고베리스(한국머크), 벰 폴라(유영제약), 메노푸어(한국

페링) 등 주요 난임 치료제가

공급 불안정

으로 제품 공

급이 중단됐다

재개하길 반복

했다. 난임 치

료를 받는 사

례가 늘면서

생겨난 문제다.

난임 치료제

의 국내 사용

량이 늘었다고

공급량을 대폭

늘리는 것도

어렵다. 난임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적으로도 몰리

고 있다. 중국

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2023년

부터 베이징 등 주요 자치구를

시작으로 체외수정에 대한 공공

의료보험 적용을 확대했다. 미

국은 올해 2월부터 연방 차원의

첫 광범위한 정책을 통해 체외

수정의 접근성 확대 행정명령을

발표하는 등 난임 지원 정책을

넓혀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사용 가

능한 주요 난임 치료제는 이번

달부터 진행되는 사용량-약가

연동제(PVA) 협상 대상 의약품

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용량-약

가 연동제는 정부에서 국민건강

보험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건

강보험에 등재된 의약품의 사용

량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약값을 인하하는 사후 관리 제도다. 그런데 약가 인하 등으로 난임 치료 공급난이 가

속화되면 국내 안정적인 난임

치료 환경 유지가 어려울 것이

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 주당 서미화 의원이 주최한 ‘초 저출생 극복 방안, 미해결 과제 와 골든타임 살리기’ 토론회에

서도 난임 치료제 공급난, 미혼 여성 난자 동결 지원, 비혼 임 신, 난임 치료 필수 의료 지정 등 난임 분야의 다양한 문제가 논의됐다.

난임 치료제 공급난이 심해지 면 난임 치료로 출산율을 높이 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힘들 어진다. 난임 치료에서 가장 중 요한 것은 생물학적 나이다. 가 임력은 나이가 들면 점점 떨어 진다. 생식 의학 관점에서 35세 를 넘으면 여성은 배란되는 난 자의 수가 줄고 질이 나빠진다.

남성도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지 고 모양이 기형인 비율이 늘어 난다. 정자·난자 등 생식세포 기 능 노화로 염색체 이상 위험이 높아져 수정란 착상이

40~44세는

특히

감소

후에서는 1세 단위로 살펴보 면 40세 39.3%, 41세 35%, 42세 29.9%, 43세 26.3%, 44세 17.9% 로 빠르게 감소한다. 난임 치료가 직접적으로 이 뤄지는 여성은 35세를 기점으로 난포 자극에 대한 반응성이 떨 어지는 난소 저반응(POR) 현상 으로 난임 치료에도 임신 가능 성이 낮아진다. 여성의 생식 기 능은 남성과 달리 평생 쓸 수 있는 난자의 수가 정해져 있다. 나이가 들수록 생식 세포인 난 자가 소진된다. 또 과배란을 유 도하더라도 채취할 수 있는 난 자 수가 줄면서 양질의 배아를 확보할 확률이 떨어진다. 예컨 대 일반 난임 여성이 과배란을 유도했을 때 10개 정도의 난자 를 확보했다면, 난소 저반응군 은 1~3개에 불과하다. 결국 반복 된 시술 실패로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심해지고 난임 치료

숲 위를 걷는 길, 보드워크 개장 나무 훼손 없이 지상 4층 높이에 조성된 친환경 산책로 숲 위를 걷는 300m

뉴마켓에 위치한 ‘클리퍼드 페리 보드워크(Clifford Perry Boardwalk)’ [Fiberwalk 공식 홈페이지]

온타리오주 뉴마켓에 새로운 친환경 산책로가 문을 열었다. ‘클리 퍼드 페리 보드워크(Clifford Perry Boardwalk)’는 숲속을 가로지르는

300m 길이의 목재 데크길로, 지상 약 4층 높이에 설치돼 나무 위를 걷 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뉴마켓에 위치한 ‘클리퍼드 페리 보드워크(Clifford Perry Boardwalk)’ [Fiberwalk 공식 홈페이지]

산책로는 3m 폭의 안정적인 구조와 완만한 경사(5%)로 설계돼 휠체 어, 유모차, 반려견과 함께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안전한 난간과 평평 한 바닥, 부드러운 곡선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이 길은 직선이 아닌 굴곡과 곡선을 따라 이어지며, 주변 숲과 개울 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시공 과정에서 주변 숲속의 나 무를 베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해 ‘환경 친화적 산책로’라 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명소로 자리잡는 중

지난 6월 말 개장 이후 SNS에는 “우리 강아지도 좋아한다” “올해 가 을 단풍이 기대된다”는 방문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해당 보드워

크는 데이브 커윈 트레일(Dave Kerwin Trail), 환경공원(Environmental Park)과도 연결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찾아가는 길

클리퍼드 페리 보드

워크는 토론토에서 북쪽

으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뉴마켓(617 Clifford Perry Place)에 위치해

있으며, 산책·자전거·반

려견 산책 등 다양한 야

외 활동을 즐기기에 제 격이다.

뉴욕 베이글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몬트리올 베이글은 한층 작 고 쫀득하며 달콤한 맛이 특징이

다. 꿀물을 끓여 베이글 반죽을

데친 뒤, 전통 화덕에 구워낸다.

몬트리올 베이글은 반죽의 달 콤한 향과 고소한 식감 덕분에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메뉴로 자 리잡았다.

스타일의 베이글(Montreal Bagels). [stviateurbagel.com]

밝은 붉은 색과 새콤달콤한 맛

이 특징인 케첩 칩스는 캐나다

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간식 이다.

미국에는 거의 유통되지 않아, 일부 미국인들이 국경을 넘어 대

량 구매하는 사례가 화제가 되기 도 했다. 손에 진하게 묻어나는 양념은 ‘케첩 칩스를 먹었다’는 증거로 통한다.

[walmart.ca]

아일랜드 이민자들의 영향을

받은 음식이자 뉴펀들랜드의 전

통 디저트인 피기 더프는 이름에 ‘무화과’(fig)가 들어가지만, 실제

로는 건포도나 대추야자를 넣어

만든다.

밀가루, 설탕, 버터로 반죽해 끓는 물에서 천천히 익혀 조리 하며, 달콤한 향과 맛이 오래도 록 남는 것이 특징이며 식사 후 가족끼리 커피를 마시며 함께 즐 기기에 좋다.

더프(Figgy Duff). [rockrecipes.com]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인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굴 산지다. 맑고 차가운 바닷물에서 자라는 말펙 (Malpeque) 굴은 깨끗하고 달콤한 맛으로 유 명하다. 또한, PEI 굴은 1900년 파리 만국박람 회에서 세계 최고 품질의 굴로 선정되며 국제적

인 명성을 얻었으며 오늘날에도 해산물 애호가 들이 꾸준히 찾는 별미로 자리잡았다.

Oysters).

주말이나 명절에 대가족이 모

여 먹는 전통 요리로 잘 알려져

있는 뉴펀들랜드의 대표적인 가

정식 ‘지그스 디너’는 아일랜드식

스튜가 변형되어 탄생됐다. 소금

에 절인 쇠고기를 푹 끓여낸 국물

에 감자, 양배추, 당근, 순무를 넣

어 함께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몬트리올의 유대인 델리 문화에서 뿌리내린 스모크 미트는 19~20세기에 동유럽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이 전했다.

특별한 향신료와 소금으로 절인 쇠고기 브리 스킷을 훈제하고 숙성한 뒤, 얇게 썰어 라이 브

레드에 노란 겨자를 곁들여 먹는다. 최근에는 푸 틴에 얹어 즐기는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된다.

자들과 화끈한 맞짱 “네가 꿈을 꾸었구나! 꿈을 깨는 데는 매가 약이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

마’의 한 장면에 등장하는 정희

란(이하늬)의 대사다. 극 중 ‘애

마부인’에 출연한 희란은 성적

욕망이 가득한 남주인공을 채찍

으로 호되게 다그치며 이렇게 말 한다.

실제 1982년 개봉한 영화 ‘애

마부인’에 나오는 장면은 아니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2006), ‘

독전’(2018)의 이해영 감독이 자

신의 첫 번째 시리즈인 ‘애마’를

연출하며 현대 여성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장면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애마’는 1980년대 충무로

를 배경으로 당대 화제작이었던

‘애마부인’의 제작 과정을 상상력

을 가미해 조명했다.

제목만 보면 또 하나의 성인

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실상은

에로영화가 인기였던 시대의 폭

력성과 야만성을 풍자하는 6부 작 코미디다. 앞선 제작발표회에

서 이 감독은 “1980년대의 욕망

을 응집한 아이콘 같은 존재로 ‘

‘야만의 80년대’를 벗기다 벗기려던

연출했다”고 평가했다. 정이진 미술감독은 1980년대 충무로의 중심이었던 ‘청맥다방’ 을 비롯해 극의 배경이 되는 신 성영화사 사무실과 영화 촬영장 곳곳에 화려한 컬러를 입혀 향수 를 자극했다. 당대 최고의 톱스 타 정희란 역의 배우 이하늬는 1970~80년대 여배우들의 영상을 보고 서울사투리를 연습해 배역 에 몰입했다. 희란은 젖가슴이란 단어로 도배된 ‘애마부인’ 시나리 오를 거부하고 신성영화사 대표 구중호(진선규)와 맞선다. 한편 희란이 거부한 ‘애마부인’ 주연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을 '서브'라고 표현한 KBS 아나운 서 발언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 냈다.

장윤정은 24일 오후 자신의 인 스타그램에 관련 기사를 공유 한 뒤 "친분도 없는데...허허"라 고 적었다.

그는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

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

야기”라고 밝혔다. 한국의 1980년대 영화산업을

소재로 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겐

애마’를 내세웠다. 그 시대의 편 견과 폭력에 맞서 싸우고 견뎌야 했던 모든 애마들을 응원하는 이

낯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전세계 스트리밍 작품 순

로 포장할 수 없다"며 "가족 사 이에 '서브'는 없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이 지적한 발언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나왔다.

해당 방송에서 아나운서 엄지

인은 후배 김진웅, 김종현과 함

께 결혼정보업체를 찾아 "남자

후배 중에 장가 제일 잘 갔다

싶은 후배가 도경완"이라며 "아

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공개 직후 한국 2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 남, 싱가포르, 태국까지 6개국에 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정 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시청자 마다 ‘애마’라는 제목에 기대하는

내 장윤정이 전국 투어하는 동

안 내조 열심히 하고, 결혼한 뒤

방송을 더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진웅은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에게 결

례인 말일 수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고 했다. 엄지

인이 "도경완이 왜 서브냐"고 묻 자 김진웅은 "선배님한테 죄송

하고 결례일 수 있지만 아무래

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장윤정은 2013년 KBS 아나

운서 출신 도경완과 결혼해 슬

하에 1남 1녀를 뒀다. 도경완

은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

왔다' 등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

브 등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

유해왔다.

김진웅 "의욕 앞서 신중치 못

김진웅은 논란이 일자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시했 다. 김진웅은 "아직 경험도 부족

바가 다르기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으나, 성적 대상화를 비판하 고 시대에 반항하는 캐릭터를 내 세워 2025년 방식으로 흥미롭게

사회 적 풍자로 의미를 더했다.

하고 스스로에게 귀하게 찾아온 기회인 듯해 의욕만 앞서다 보 니 신중치 못했다"며 "경솔한 발

언으로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다.

그는 도경완에 대해 "제가 지

역 근무할 때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항상 배고프면 연락 하라고 말씀하실 만큼 후배들을

챙기는 따뜻한 선배였다"며 "큰 폐를 끼치게 돼 진정 송구한 마 음뿐"이라고

배우 정성일이 세계적인 흥

행을 거둔 넷플릭스 '더 글로

리'에 출연한 이후에도 배달 아

르바이트를 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정성일은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

획2'에서 "21살 때 대학로에서

연극을 시작한 이후 긴 무명

시절을 겪었다"며 "웬만한 아

르바이트는 다 해봤고 '더 글

로리'를 끝나고도 아르바이트

를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중

퇴를 하고 짐을 싸 들고 서울

로 올라왔다"며 "연극이 좋아

서 계속 대학로에 있었다. 연

극을 오래 했다"고 말했다. 그

러면서 "아르바이트하면서 공

연도 조금씩 하며 지냈다"며 "

주로 대리운전, 발렛파킹 아르

바이트를 했다. 한 가게에서 아

침에 카페 오픈하고 그 가게에

서 주차 관리하고 저녁에는 와

인바에서 일하기도 했다"고 밝

혔다.

정성일은 "사실 아르바이트

는 '더 글로리' 끝나고도 했다"

며 "쿠팡에서 배달 아르바이트

를 했다"고 말했다. 진행자들이

"정산이 안 됐던 것이냐", "도

대체 왜 했냐"고 묻자 "정산은

다 받은 상황이었는데 어쨌든

생활을 해야 했다"며 "그 돈이

제게 엄청 큰돈이나 대단한 돈

이 아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 후로는 아르바이트

를 안 해도 되는 정도"라며 "지 금은 (출연료 등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정성일은

"30대 초반에는 '내가 이걸로

먹고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다"며 "그런데 연기 말고 다

른 것은 못했을 것 같다. 잠깐

안 해도 다시 돌아왔을 것 같

다. 이거 아니면 안 되겠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정성일은 2002년 영화 'H'로

배우 정성일이 MBN '전현무계획2'에

데뷔한 뒤 tvN 드라마 '비밀의 숲 2',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그가 대중

에게 눈도장을 찍은 작품은 넷

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

로리'(2022)다. 정성일은 '더 글 로리' 흥행 후 진행한 인터뷰에 서 "'더 글로리' 이후

'와'하며

“평균나이 40세의 최고령 아

이돌 그룹입니다. 대한민국 아

이돌의 고령화가 심각합니다. 그

렇지만 우리 무대를 보고 ‘제발

그만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

록 불태우겠습니다. 슈퍼주니어 는 진행형이라는 걸 보여드리겠 습니다.”

2005년 데뷔해 올해로 20주년

을 맞은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 은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 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슈퍼 쇼 10’에서 이렇게 말했다. 슈 퍼주니어(이특, 희철, 예성, 신 동, 은혁, 시원, 동해, 려욱, 규 현)는 22일~24일 3회차로 마련 된 공연에서 매회 3시간 반 가

량의 긴 러닝타임으로 퍼포먼 스를 펼쳤다. 멤버들은 세트리 스트 및 퍼포먼스 구성(은혁), VCR 연출(신동), 관객 인터랙 티브 기획(이특), 스타일링 아이 디어(예성), 악기 연주(희철) 등 에 참여했다. 현장에 입장한 총 관객수는 시야제한석까지 꽉 채운 2만 9619명(공연예술통합전산망 기 준)이다. 또 22일 공연은 일본, 영국, 홍콩 등 14개 지역 극장 에서 라이브뷰잉으로 중계됐고 23~24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 계돼 전 세계 엘프(팬클럽)와 함 께했다.

이번 공연은 슈퍼주니어의 10

번째 단독 콘서트로, 무대 곳곳

에 로마자 10을 상징하는 엑스 (X)가 눈에 띄었다. 팬의 입장 에서 슈퍼주니어를 응원한 시간

들을 돌아보는 중간 영상으로

는 데뷔 20주년의 의미를 강조

했다. 사전 영상에선 SM(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려욱), 안

테나(규현), 오드(은혁, 동해) 등

개인 활동 소속사는 달라졌지만

‘팀 활동은 SM안에서 굳건하다’

는 팀워크를 자랑했다.

멤버들은 데뷔 20주년을 맞이

해 지난달 발매한 정규 12집 ‘

슈퍼주니어25’의 수록곡을 비롯

해 정규앨범 위주의 세트리스트

로 무대를 펼쳤다. 오프닝에서

는 규현이 데뷔곡 ‘트윈스’ 활

동이 끝나고 뒤늦게 합류한 과

정을 무대로 표현해 슈퍼주니어

서사에 몰입하도록 했다. 슈퍼

주니어-M ‘미’, 슈퍼주니어-T ‘ 로꾸꺼!!!’, 슈퍼주니어-해피 ‘파

어여서 팬들의 호응이 컸다. 김

희철은 “그동안 엘프들 속상하

게 많이 했는데 앞으로는 그럴 일이 거의 없다. 방송인이 아

니라 아이돌 모드다. 프로그램

을 모두 그만두겠다고도 생각했

다”며 슈퍼주니어 활동에 의지

를 드러냈다. 이특은 “우리가 20 년 동안 행복한 일도 많았지만

힘든 순간도 있었다. 교통사고

가 났을 때 멤버들과 부둥켜안 고 울며 정말 힘들었다. 크게 다

쳤던 규현이가 내 옆에 건방지

게 있는 모습이 참 좋다”고 덧

붙였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타이틀

곡이자 히트곡으로 이어진 후

반부로, 팬들의 떼창이 울려펴

졌다. 멤버들은 ‘익스프레스 모 드’·‘미스터 심플’·‘미인아’·‘쏘리

쏘리’·‘돈 돈!’까지 비트가 강조

된 새로운 편곡으로 무대를 채

웠다. 이 구간에서 김희철은 파

워풀한 드럼 연주로, 이특은 상 의를 탈의하는 퍼포먼스로 분위 기를 달궜다. 규현은 공연 중 부 상을 입은 듯 앉아서 등장했으 나, 강렬한 눈빛과 손 안무로 군 무에 동참했다. 공연을 마치며 슈퍼주니어는 “무대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20주년에 대해서 는 “엘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팬송 ‘메리 유’로 마음을 전 했다. 이특은 “멤버들과 엘프가 울고 걱정하고 기도해줘서 20주 년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3회차를 끝낸 이들은 홍 콩,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 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 고, 타이베이, 방콕, 나고야, 싱 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가오슝, 사이타마로 투어를 이 어간다.

이연걸이 웨이보에 올린 병원 입원 후

식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웨이보 캡 처]

‘황비홍’ ‘동방불패’ 등에 출

연하며 1990년대에 맹활약했던

중국의 액션 스타 이연걸(李連

杰·62)이 수술 후 병원에 입원했

던 과거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18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

르면 지난 16일 이연걸은 자신

의 '웨이보'와 '도우인' 등 소셜

미디어(SNS) 계정에 과거 병원

입원 사진을 올렸다. 그는 "최근

무상(無常·예상치 못한)의 시련

을 겪었다"고 했다. 사진 속에는

이연걸이 앙상하게 마른 모습으

로 병상에 누워 눈을 감은 모습

이 담겼다.

그는 병원의 이동식 침대에

실려 입원실로 들어가는 장면도

공개했다. "하드웨어에 문제가

좀 생겨 공장에 다시 가서 수리

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걱정하는 팬들에게 댓글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걱

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연걸은 퇴원 후 칼국수를

먹는 사진을 올리고 "공장을 나

팝스타 마돈나가 67세 생일을

맞아 29세 남자친구와 자녀, 지 인들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화

려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고 미 국 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19일 보도했다.

마돈나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1482년부터 내 생일인 8월 16

일에 시에나에서 열리는 팔리오

경마를 보는 것이 수년간의 내 꿈이었다. 꿈은 이뤄진다. 내 생

일을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현

지에서 행사를 관람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팔리오

축제는 매년 8월 16일 이탈리아

중세도시 시에나에서 열리는 전 통 경마 대회다.

왔다"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

다. 맛있는 걸 먹고 있다.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며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연걸은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

환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액

션 영화 촬영 중 부상으로 척추

와 다리 등에 문제가 생겨 활동

을 중단해야 했다.

그러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

망설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르기

도 했다. 최근 그는 14년 만에

복귀를 예고했다. '취권', '와호

장룡', '킬빌' 등 제작에 참여한

원화평 감독의 무협 영화 '표

인:풍기대막'에서 주연으로 출

연해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상태다.

공개된 영상 속 마돈나는 38

살 연하 남자친구 아킴 모리스

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거

나 즐겁게 춤을 추며 생일을 만

끽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돈나

는 자녀 및 지인들과도 함께 축

하 분위기를 즐겼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모리스

는 지난해 7월 마돈나 인스타그

램에 함께 찍은 사진이 처음 공

개되며 교제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두 사람은 세계 곳곳에서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모리스는 자메이카 출신으로,

한때 뉴욕에서 축구선수로 활동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돈나는 과거 2020년 62세

생일 때에도 35살 연하 남자친

구 알라마릭 윌리엄스와 함께

대마초를 곁들인 축하 파티를

열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생일 영상에는 중국 기

업 팝마트의 ‘라부부’ 인형 모

형과 함께 ‘해피 버스데이 마 두두(HAPPY BIRTHDAY MADUDU)’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케이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돈나는 2023년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

엄스가 방송에 출연해 대리

모의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건네 화제다.

20일 미국 연예매체 페이

지식스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는 지난

18일 ABC 토크쇼 '지미 키

멀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

의 넷째 딸을 출산한 배경

을 설명하면서 "딸 아이의

기적은 모두 나의 대리모

크리스틴 덕분"이라고 대리

모 출산 사실을 처음 공개

했다.

그는 출연진 중 한 명인

티파니 해디시가 그의 몸매

를 칭찬하자 "이번 아기는 내

몸을 통해 태어난 게 아니"라

며 "크리스틴에게 박수를 보

내고 싶다"고 돌발적으로 말 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방송에서

올해 2월에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게 돼 슬하에 모두 4

명의 자녀를 두게 됐다고 밝

혔다. 그는 "개인적인 선택이 지만, 많은 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대리모 출산 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들은 윌리엄스 의 이런 발언이 할리우드에 서 대리모에 대한 인식 변화 에 기여할 것이란 예측을 하 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2019년 에미상 (리미티드 시리즈·TV영화 부 문 여우주연상), 2012년(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 연상)과 2020년(TV 미니시 리즈·TV영화 부문 여우주연 상)에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 한 유명 배우다.

미국에서 대리모 출산 합 법 여부는 주마다 다르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콜로라 도 등은 대리모를

© Julien Thomas Hamon © Cartier

대표

팬더 모형을 제작하는 모습. © Julien Thomas Hamon © Cartier

완성까지 4000시간 걸리기도 하이 주얼리 목걸이,

에킬리브르 컬렉션 공개 현장에서는 까르

띠에 메종의 전문 장인

들의 시연도 있었다. 대표 제품

인 ‘팬더 덩틀레’ 네크리스의 작

업 과정 일부를 보여줬는데, 팬

더의 틀을 만들거나 광택을 내

는 작업 하나만으로도 수십 시

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신규 컬렉션을 내기

까지 보통 2~3년의 세월이 걸

린다는 사실이 이해되는 대목

이었다.

장인의 손놀림을 지켜보며 하

이 주얼리가 완성되기까지의 긴

여정이 궁금해졌는데, 그 답은

이번 컬렉션의 기념해 발간된

동명의 도록에서 찾을 수 있었

다. 책은 주요 제품과 함께 12

페이지에 걸쳐 작업 과정뿐 아

니라 파리 공방의 분위기, 내 부 환경, 협업 절차 등을 자세

히 담았다.

그저 평범한 사무실이나 다

름없는 공방은 초봄과 초가을,

일 년에 두 번 중요한 순간을

맞는다고 한다. 중앙 커다란 테

이블 위에 다이아몬드· 루비·에

메랄드·사파이어부터 오팔·자수

정·투르말린 등까지 최상급 원

석이 가득 펼쳐지는 때다.

12명의 디자이너는 차례로 입

장해 디자인의 시작점이 될 보

석들을 점찍는다. 책 속에서 하

이 주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

터 재클린 카라치는 이 장면을

두고 “넘치는 집중력 덕에 이들

의 눈에 별이 빛난다”고 묘사하

기도 했다. “모든 것이 보석에

서 시작된다”는 까르띠에의 원

칙을 되새기자면 그 무게는 훨

씬 더하다.

미리 정해진 컬렉션 주제에

맞춰 디자이너는 스케치를 시

작한다. 샤프로 직접 그리고, 태

블릿에 수정한 뒤 3차원으로 바

꾼 뒤 최종적으로 색을 칠하는

식이다. 여기서 카라치가 주문

하는 건 세세한 수정이 아니라, ‘덜어내라’ 라는 것이다. 그는

이를 “보석에 온전히 봉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수개월 뒤 디자인 최종 확정

되면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친

다. 일명 ‘크리에이티브 위원 회’다. 크리에이티브 부서 임원, 기술 전문가, 공방 대표, 세일

까르띠에는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원석 그대로의 가치를 살리는 것을 디자 인 철칙으로 삼는다. 디자인은 스케치 이후 입체 모형을 만들고 색을 입히는 과정으 로 진행된다. © Julien Thomas Hamon © Cartier

즈 전문가 등이 모인 이 자리

의 멤버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디자인을 평가한다. 이 시스템

은 1919년 루이 까르띠에가 직

접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

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최종 승인이

나더라도 끝은 아니다. 위원회

는 ‘정말 까르띠에 스타일이 맞

는가’를 고심하며 추가 수정을

요구하기도 한다. 까르띠에 스

타일이란 빛과의 상호 작용부

터 자유로운 움직임, 금속과 보

석의 유연성 등에 부합하는가

다. 또 장식은 전체 구성 내에

서 의미가 있을 때만 정당화되

며, 그렇지 않으면 불필요하다

는 게 이들의 원칙이기도 하다.

공방 곳곳에서 들리는 “과도하

지 않게”라는 주문은 이번 앙

에킬리브르 컬렉션에서도 그대

로 이어졌다.

이같은 엄격한 개발 및 제조

과정을 의미하는 ‘dev’는 1년 이

상이 소요된다. 매달 위원회의

새로운 승인 스탬프가 찍힌 약

30개의 디자인이 아틀리에의 수

석 장인들에게 전달되는데, 제

작이 시작되기 3개월 전부터 디

자이너는 어떤 보석상, 보석 세 공인, 주조공, 세팅공, 연마공이 참여할지 결정한다.

까르띠에의 장인들은 약 250 명. 평균 연령 38세지만 많은 장인이 아주 어릴 때부터 팀에 합류해 일한다고 한다. 이들은 하이 주얼리 한 작품을 만드는 데 수백 시간을 공들인다. 정 교한 이중잠금장치를 고안하고, 변형 가능한 작품을 만들기 위 해 엔지니어링 퍼즐을 풀고, 메 커니즘을 개선한다. 그러다 보 니 가장 복잡한 목걸이를 완성 하는 데 최대 4000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게 브랜드 측의 설 명이다. 이들은 각자의 파트에서 디 자이너의 도면 사본에 따라 최 종 작품을 향해 가고, 수천 시 간의 작업 끝에 사파이어가 쏟 아지는

K-푸드 축제

10월 미국서 첫발 ‘치맥페스트’

K-컬처의 정점을 잇는 한 국 대표 먹거리 축제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미 국 현지에서 최초로 열리면 서 K-페스티벌의 세계화를 향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 딛는다.

참컴USA와 링크원이 합 작 설립한 ‘CHIMAC-FEST LLC’가 ‘2025 치맥페스트’ 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 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 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서 (Westminster Mall)에서 개 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 치맥페스트(CHIMAC-FEST with K-Food Expo)’는 K-푸드를 중심으 로 K-컬처 전반을 소개하는 복합 문화 행사로, ‘치킨과 맥주’라는 대표적인 K-푸드 조합은 물론 다양한 한국 먹 거리와 K-뷰티 제품까지 한 자리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 치킨 브랜드와 맥주, 디저 트 등 다양한 K-푸드 업체 들이 대거 참여, 세계적 인 기를 얻고 있는 메뉴들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며 미 국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 이다.

아울러 한국 전통 공연과

소개하는 특별 부스 등 다

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단

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방문객들이 K-컬처를 오감

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중 SNS

동영상으

편의점 요리법’ 등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 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5 치맥페스트’는 한국 지자체 및 K-푸드 기업 들과의 협력 모델로 추진해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제공 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실 시간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K-푸드가 세계인의 일상 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만 큼 해외 시장 확대를 모색 중인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 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 로 기대된다.

참컴USA 관계자는 “그동 안 K-푸드는 유튜브나 일부 유통 채널을 통해 간접적으 로 소개돼 왔지만 현지 소비 자들과 직접 교감하는 대규 모 오프라인 행사는 전무했 다”며 “‘2025 치맥페스트’는 한국의 맛과 문화, 그리고 지역성을 함께 전하는 행사 라는 점에서 K-페스티벌 수 출 모델로서 큰 의미를 갖는 한편 ‘치맥페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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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도시, 토론토. 수많은 즐길 거리와 기회가 가득하지만, 학교나 직장 밖에서 새 로운 친구들을 사귀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번 기사에서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원하 거나 젊은 사교모임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부 담스럽다면,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인비저블 스트레인저스’

에서 첫걸음을 떼보자. 이 클럽

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모임

으로, 굴 까기 체험, 비치 데이,

공원 정화 활동 등 소박한 이벤

트들을 제공한다. 참가자 대부

분이 낯선 만남에 익숙하지 않

다는 점에서, ‘I’ 성향의 참가자 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

간이다.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만

들어진 해당 소셜 클럽들은 부

담 없이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뻔한 소

개팅이나 딱딱한 모임보다 훨

씬 자연스러워 새로운 인연을

찾기에도 제격일 것이다.

[Between Space 공식 인스타그램 @betweenspace.co]

기존의 평범한 북클 럽들이 지겹게 느껴진 다면, 이곳에서 새로운 독서 친구를 만나보 자. ‘큐리어스 컴퍼니’ 는 책, 시, 기사, 교과 서 등 어떤 텍스트든 자유롭게 가져와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이동 형 북클럽이다. 매달 새로운 장소에서 열려 도시 탐방과 독서가 동시에 가능하다.

[Invisible Strangers 공식 인스타그램 @invisiblestrangersto]Canada)

[Curious Company 공식 홈페이지]

다양한 게임과 파티, 맛있는

음식을 모두 갖춘 모임을 찾는

다면 ‘오터스페이스’를 추천한

다. 이 클럽은 월 1회, 계절 테

마가 반영된 파티를 개최하며,

추수감사절 미스터리 파티나

연말 선물 교환 행사 등도 인 기가 많다.

[OtterSpace Social Club 공식 인스타그 램 @otterspace_toronto] 창작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비트윈

5. BFF Club

‘베스트 프렌드 포에버 (BFF)’라는 이름을 가진

이 사교클럽은 페인트 나 잇, 일몰 피크닉, 스크랩

북 만들기 같은 가벼운

이벤트들을 통해 자연스

럽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한다. 부담 없이

새로운 관계를 맺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BFF Clu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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