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거리Yonge/Ellington 지하철역, LRT ▶편리 하게 사용할수 있은 많은 Amentities
2 Bed + Den, 2 Bath
- 파킹 & 락커포함
- 막힘 없는 서북쪽 코너 유닛
- 방과 리빙룸 에서 나갈수 있는
2 개의 발코니
▶10’높은 천장
▶영/쉐파드 지하철,식당, 편리한 편의시설이 근접 거리에
밝고 환한 남서쪽 코너유닛 - Sheppard West 지하철역 바로 앞
공원과 편리한 편의시설이 근접
근접 거리에 욕대학, Hwy 401
밝고 환한 서쪽 유닛
번 지하철 근접 거리에 욕 대학
- 오픈 콘셉트 인테리어와 모던한 디자인
- 토론토 주요 병원, 금융 중심지인 베이 스트리트, 오스굿 홀, 토론토 대학교, 온타리오 미술관(AGO), 극장, 쇼핑몰 및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가까운 최적의 입지 ▶도보거리에 세인트 패트릭(St. Patrick) 및 오스굿(Osgoode) 지하철역 도보 거리
유럽감성을
풍기는 온타리오의 소도시 세인트마리(St. Marys)의 모습. [세인트마리(St. Marys) 공식 홈페이지]
세인트마리의 산책로. [세인트마리(St. Marys) 공식 홈페이지]
도시에서 운영되는 파머스마켓. [세인트마 리(St. Marys) 공식 홈페이지]
트마리(St. Marys)를 추천한다.
차로 약 2시간 거리 에 위치한 이 작은 소도시는 퀘
벡이나 몬트리올과는 또 다른
세인트마리 온타리오의 작은 유럽,
고풍스러운 유럽의 매력을 선 사한다.
세인트마리가 ‘작은 유럽’이
라 불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세
련된 현대미와 오랜 역사가 어
우러진 석회암 건축물과 고풍
스러운 상점들이 마치 유럽
의 거리로 순간 이동한 듯한
착각을 준다. 여기에 템스강 (Thames River)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산책로와 수영장으로
변신한 채석장이 완벽한 풍경
을 더한다.
아침에는 시내 중심에서 하
루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역사
적 건축물이 늘어선 거리를 거
닐다 ‘스내핑 터틀 커피 로스
터스(Snapping Turtle Coffee Roasters)’에서 신선한 로스트 커피와 조식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빈티지 쇼핑을 즐긴다
면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 는 ‘패스 잇 온(Pass it On)’도 추천한다. 야구 팬이라면 ‘캐나다 야
구 명예의 전당 및 박물관 (Canadian Baseball Hall of Fame and Museum)’은 필수 코스다. 이후 ‘그랜드 트렁크 트 레일(Grand Trunk Trail)’을 걸 으며 옛 철교 위에서 템스강과 시골 풍경을 내려다보는 감동 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수
온타리오한인비즈니스협회 (KCBA, 회장 채현주)는 지 난 8월22일부터 8월24일까
지 노스욕 시청광장인 Mel Lastman Square에서 제25 회 토론토한인대축제(Toronto Korean Festival) 가 성황 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
제는 행사 현장에서K-POP과 K-Street Food를 즐기는 지역 주민들을 통해 K-Culture 전 파와 홍보라는 행사 설립의 취지가 실현되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한국인 들만의 축제가 아니었다. 토론
토라는 다문화 도시의 특성답 게,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한국 전
통음식과 K팝 등 대중문화를
접한 외국인들은 한국의 문화
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2025 토론토 한인 대축제의
백미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 램이었다.
Canada’s Got Talent 스트
릿댄스 우승팀인 Funky Verse
의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라
이온 어린이 무용단, 2024 노래
[토론토중앙일보]
자랑 우승자 공연, 한타 청소년
전통 북 공연으로 축제를 뜨겁
게 달구기 충분했다.
음악방송 1위를 한바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실력파 보
이그룹 ‘ONE PACT’ 의 콘서
트, 모국 캐나다 태권도챔피언
들로 구성된 KBBM의 태권도
시범 공연, 애틀란타 ‘궁중한복
연구소’의 궁중한복쇼, 시애틀
DJ Moobek과 토론토DJ Shyy
Kimm의 K-POP DJ Show등 흥겹고 신나는한국 문화의 다
채로움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K-Street Food 코너엔 20여
Korean food와 10개의 Snack
그리고 30여개의 Market booth
가 설치되어 행사장을 찾는 방 문객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렸으며 ice rink에서는 치맥
가든이 열려 다양한 한국식 치
킨메뉴와 한국맥주, 막걸리 등 을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온주한인비즈니스협회 (KCBA)측은
Crowd Control과 Security 안전사고 방지에 최대한의 인력과 비용
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2025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재캐나다대한체육회(회장 정인정)는 푸른 계절을 맞아 골프를 사랑하는 동포들과 친
목과 화합의 장을 나누고 체
육회 기금 마련을 위한 '재캐 나다대한체육회 오픈 골프대
회'를 오는 2025년 9월 16일( 화) 오후 1시 실버레이크 골
프클럽 (Silver Lakes Golf & Country Club)에서 주최한다.
이번 골프대회는 오는 10월
에 고국에서 열리는 제 106회 부산 전국체전에 출전할 선수 단의 항공료와 숙박비 등 부족 한 예산을 지원하기 위해 열 린다.
골프대회 참가비는 150달러 (그린피·석식 포함)이며, Don
Valley North 현대(펠리세이 드 1대), Mazda Markham(마 즈다3 1대-3년리스), 신세계여 행사(한국왕복 비행기표 후원)
등 푸짐한 홀인원 상이 준비되 어 있다.
한편 정인정 회장은 "한인 동포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 과 적극적인 후원은 선수단에 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고 전했다.
행사에 관한 문의는 회장 정 인정(416)889-0990, 수석부회 장 허경(647)678-1100, 사무총 장 김형준(416)432-1445, 기획 이사 유석(647)533-5995으로 하면 된다.
미국과 캐나다 간 관세 문
제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미국 정부가 ‘de minimis’ 면제 기준을 변경하면
서 캐나다 소규모 사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de minimis’는 국제 무역에서 일정
금액 이하의 물품에 대해 관세
를 부과하지 않는 규정을 의미
한다.
현재까지 미국은 800달러 이
하 상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
해왔지만, 오는 8월 29일부터
는 북미산 원재료가 50% 이상
이라는 증빙이 없는 한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규제로, 사업자들
은 복잡한 서류 작업과 예상치
못한 비용 부담에 직면하게 되
었다.
토론토에 위치한 소규모 온
라인 업체 ‘The Flamingo’를
운영하는 타냐 몬테이로는 이
미 새로운 규정의 영향으로 인
해 배송 과정에서 주문이 반송
되고, 각 상품마다 별도의 서류
를 작성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
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번 한 주문 처리에
만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며,
이에 따른 배송 지연과 추가 비
용 때문에 고객 환불까지 해야
했다고 전했다. 몬테이로는 미
국 고객 주문이 80~90%를 차지
했으나, 규제로 인해 주문이 급
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
내 주문에 대해 최소 구매 금액
을 높이고 무료 배송을 제공하
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
마저도 비용 부담으로 남아 있
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특
히 수공예품과 같은 소규모 제
조업체에 큰 영향을 줄 것이
라고 경고한다. 토론토 대학교
Munk School의 드류 페이건
교수는 “$100~$200짜리 주문을
처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
이 너무 커져, 많은 소규모 사
업자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포
기하거나 미국 내에 직접 사업 장을 마련해야 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정부는 아직 이번 면
제 폐지에 대응하는 보복 조
치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내
년에 있을 북미자유무역협정 (CUSMA) 재협상에서 이 문제
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러나 현 시점에서는 당장 피해
를 입는 사업자들에게 실질적
인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
도 나온다.
이번 미국의 ‘de minimis’ 면
제 기준 변경은 캐나다의 소규
모 사업자들에게 직접적인 경
제적 부담과 함께 복잡한 행정
절차를 안기며, 장기적으로는
무역 환경과 사업 전략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시민과 사업자들은 지역 정치
인과 정부에 적극적인 목소리
를 내고, 현실적인 해결책 마련
을 촉구하고 있다.
에어캐나다, 에어로플랜 적립 방식
2026년 1월부터, 비행 거리 대신 지출액 기준
지난 8월 6일, 에어캐나다
는 자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에어로플랜(Aeroplan)의 포
인트 적립 방식을 내년 1월 1
일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
다. 기존에는 회원들이 비행
거리(km)를 기준으로 포인트
를 적립했지만, 앞으로는 항공
권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
가 쌓인다.
예를 들어, 기본 운임과 항
공사 부과료를 합쳐 427달러를
지출하면 427포인트가 적립된
다. 단, 세금과 수수료, 제3자
비용은 포인트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앞으로 더 자
주 보너스 포인트 이벤트가 진
행돼 회원들은 보다 빠르게 리
워드를 획득할 수 있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또 다
른 주요 변화는 ‘상위 등급 자
격 크레딧(Status Qualifying
Credits, SQC)’이다. 회원들은
비행기표 구매, 에어로플랜 신
용카드 사용, 여행 및 제휴사
활동을 통해 SQC를 적립해
엘리트 등급 자격을 빠르게 달
성할 수 있다.
특히 에어캐나다 항공권 지
출 시 1달러당 최대 4개의
SQC를 얻을 수 있으며, 신
용카드 사용으로 최대 25,000
SQC, 파트너 활동으로 최대 25,000 SQC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이미 에어로플랜 엘 리트 회원인 경우에도 기존 의 수하물 무료 위탁, 우선 서 비스 등의 혜택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추가 혜택을 누릴 수
+ HST / 4Weeks
강사 Julia Lee
(이화여대 미술대학 졸업) - 여름골프 아카데미에 청소년.소녀들 을 초대합니다. - 여름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초.중.고) 골프를 가르쳐보세요. - 체력훈련과 골프게임의 모든 것을 재미있게 가르쳐드립니다.
에글링턴 경전철 또 연기되나
차량
에글링턴 크로스타운 경전
철(Eglinton Crosstown LRT)
의 개통이 또다시 미뤄질 가
능성이 커졌다. 마이클 린지
메트로링스(Metrolinx) CEO
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시운전
과정에서 차량 가용성과 신뢰
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 예정인 경전철 차량들
은 약 1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이제야 실제 노선에서의 주행
거리를 채우며 본격적인 유지
보수 패턴이 드러나고 있다.
린지 사장은 “열차들을 정식
운행에 필요한 수준까지 가용 성을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9월 개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나, 최근 분위기
로는 현실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린지는 구체적인 시점
에 대해선 “몇 주 내로 판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
면서도, “차량 문제 해결 이후
30일간의 시범 운행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노선은 총 19km 구간에
25개 정차역을 포함하며, 지난
2011년 착공했지만 법적 분쟁, 시공 문제, 코로나19 등의 여 파로 개통이 여러 차례 연기 돼 왔다.
한편, 린지 사장은 “문제
를 지금 발견하고 고치는 것
이 개통 후 문제를 겪는 것보
다 낫다”며 현재의 테스트 과
정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
가했다. 더그 포드 주총리 역
시 “지금까지 악몽 같이 길고
긴 프로젝트였지만, 이제 거의
다 마무리되었다”며 올해 안
개통을 자신했다. 토론토교통공사(TTC) 측도
신임 CEO 만디프 랄리를 중
심으로 에글링턴 노선 운영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다만
TTC 측은 “안전성과 고객 경 험이 보장되지 않으면 개통하
지 않을 것”이라며 조심스러 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TTC(토론토교통공사)의 1 호선 지하철 라인이 북쪽으로
대폭 확장된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핀치(Finch)역에서 북
쪽으로 뻗어 나가는 북부 영 (Yonge) 연장 구간에 대해 본 격적인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지난 8월 6일, 더그 포 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쏜힐 (Thornhill)의 랭스태프 GO
역(Langstaff GO Station)에
서 기자회견을 열고, 핀치역 위 북쪽지역인 본(Vaughan), 마컴(Markham), 리치먼드힐 (Richmond Hill)까지 이어지는
약 8km 구간에 5개 신규 역을
건설하는 사업을 공식화했다.
그는 “영-북부 연장선은 온
타리오 전역에 700억 달러를
투입해 대중교통을 확충하는 계획의 핵심”이라며 “이번 착 공으로 수천 명의 노동자 일자
리를 창출하고, 온타리오 경제
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 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연장 터
널 시공 계약을 North End Connectors 컨소시엄에 발주 했으며, 이번 계약에는 역사와 비상탈출구의 기반 구조물 공
사도 포함돼 있다.
디자인 작업이 완료되면 본
격적인 터널 굴착이 시작되 며, 역사·선로·통신 등 나머지 시스템은 별도의 입찰 과정을 통해 발주될 예정이다. 현재
신문지로 머리 자르는 연습
집에서 손쉽게 남자 머리 자르는 법
토론토시가 세입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임대 규정을 새
로 도입하면서, 소규모 임대인
들 사이에 불만과 우려가 커지
고 있다. 새로 도입된 규제 ‘레
노빅션(renoviction)’은 위장 레
노베이션을 통한 퇴거 유도를
막기 위해 마련됐지만, 소규모
임대인들에게는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조례는 7월 25일부터 시
행된 ‘렌탈 레노베이션 라이
선스 조례(Rental Renovation Licence Bylaw)’로, 세입자에게
N13 퇴거 통지서를 발송한 임
대인은 7일 이내에 시로부터 별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N13
통지는 대개 건물 수리·개조·철
거 등을 이유로 세입자를 퇴거
시키기 위한 수단이다.
해당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선 건축 허가와 공인 전문가
의 ‘퇴거 필수성’ 평가서, 그리
고 $700의 수수료가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임대인은 공사 기
간 동안 세입자의 숙박비와 이
사 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공사
가 끝난 후에는 해당 세입자에
게 기존 임대료로 우선 입주 권
[언스플래쉬 @Juan Rojas]
한을 줘야 한다.
세입자가 복귀를 원하지 않
을 경우에도 3개월치 임대료에
해당하는 일시금 보상금과 추
가로 $1,500~2,500의 이사비를
지급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오
랜 기간 무단 퇴거나 과도한 임
대료 인상 피해를 호소해온 세
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
로,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
주도로 마련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소규모 임대인들이 이 모든 조 건을 감당하기엔 어렵다고 지
적한다.
법무 서비스 업체 ‘Gangadin & Co.’의 대표 지미 강가딘은
“임대인들의 입장을 이해한다”
며, “은퇴 대비로 작은 주택을
매입한 사람들에게는 이번 조
치가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세대 주택이나
소규모 건물을 보유한 임대인
이 세입자를 내보낸 뒤 유닛 수
를 늘려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이 조례가 필
수적인 견제 장치가 될 수 있다 고 평가하면서도 “규정이 임대
유닛의 규모에 따라 구분되지
않고 일괄 적용된다는 점은 아 쉽다”며, “결국은 수리·개조가
지연되고, 투자자들의 진입도
줄어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온타리오 전역에서는
평균 임대료가 점차 하락하는 추세이며, 많은 소형 임대인들
이 높은 이자율에 따른 모기지
갱신 부담까지 떠안고 있다. 이
런 상황에서 레노베이션에 따 른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구조 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 다는 지적이다.
토론토의 주택 시장이 7월 기준으로 4년 만에 가장 활
발한 거래를 기록한 가운데, 거래 증가와 함께 주택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
(TRREB)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한 달 동
안 총 6,100건의 주택이 거래
돼 전년 동기 대비 10.9% 증
가했다. 이는 2021년 이후 7
월 중 최대 거래량이다. 반면
평균 거래 가격은 전년 대비
5.5% 하락한 105만1,719달러
를 기록했고, 기준 주택 가격
역시 5.4%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고금리와
고물가 속에서도 일부 가구
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한다.
TRREB의 엘레키아 배리 스
프롤 회장은 “점점 더 많은
가구들이 새로운 주택을 찾
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대출 비용과 관련한 구조적 개선 없이는 본격적인 수요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 적했다.
재판매 시장은 활기를 띠
는 반면, 신규 주택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민 간 시장조사업체인 알투스 그룹(Altus Group)의 분석 에 따르면, 올해 들어 광역토 론토(GTA) 지역의 신규 주 택 판매는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최대 4만1천 개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한편 초고가 부동산 시 장에서는 정반대의 양상 이 펼쳐지고 있다. 소더비인 터내셔널리얼티(Sotheby’s International Realty)는 올 해 상반기 1,000만 달러 이 상 고가 주택의
[교재비 별도]
강사 John Lee
새로운각오로 영어를 다시 시작하실 분 -기초문법 -기초회화 -발음교정 -시니어환영
발음 교정
각자의 눈 높이에 맞춘 강의! 회화에 자신감을 갖추게 하는 강의!
최근 이민자, 방문자 환영합니다!
지난해 공부를 중간하신분 재등록 환영
민화는
토론토에서 열린 공공화장실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해밀턴
에 거주하는 건축가 두 명이 최
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 공모전
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도시의
공공 인프라로서 화장실의 가치
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TO the Loo’라는 이름으
로 진행된 이번 화장실 디자
인 챌린지는 공공화장실이 단
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모두를
위한 도시 공간이 되어야 한다
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주
최 측인 ‘토론토 공공공간 위
원회(Toronto Public Space Committee)’는 팬데믹 이후 도
시 내 공공화장실 이용 실태를 꾸준히 추적해왔다.
코로나19 유행 시기 동안 수
많은 화장실이 폐쇄되거나 방
치되면서, 장애인, 만성질환자, 노인, 아이를 동반한 가족, 배
달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이
큰 불편을 겪었다는 사실이 부
각됐다.
위원회 코디네이터 카라 첼
류는 “팬데믹 시절 사설 건물
들이 문을 닫았을 때, 공공화장
실의 부재는 생존 문제로 이어
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로 주거가 불안정한 이들이나
유색인종은 민간 업장에서 화
장실 이용을 거부당하는 경우
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누구
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
는 공공화장실의 필요성이 더
욱 커졌다.
이번 공모전은 ‘공간 정의
발표
(spatial justice)’, 접근성, 지속
가능성, 문화적 포용성을 기준
으로 다인용과 단일 사용자용
화장실을 각각 설계하도록 했
다. 우승을 차지한 페트라 마타
르와 알레아 리드는 모두 공공
화장실 설계 경험이 있는 건축
가들로, 모듈형 구조를 도입해
장소에 맞춰 확장하거나 축소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디어
를 제안했다.
이들은 설계 과정에서 비 용 효율성과 유지관리 편의성
을 고려해 콘크리트 재질을 사
용했으며, 내벽은 물청소가 용
이한 에폭시 마감으로 처리했
다. 구조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 해 내부 사각지대를 없앴고, 곡
선형 벽체를 적용해 시야
를 강화했다. 이러한 설계는 시 각 및 신경의 다양성을 가진 이
용자들도 보다 편안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에는 청각적 프라이버
시를 위한 사운드 아트도 포함
되며, 이는 단순한 음향 차단을
넘어 시민들이 음악이나 이야
기를 공유할 수 있는 예술 플랫 폼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녹색 지붕과 생물다양성 패널을 활
▶다음은 노숙인과 활동가
용한 외부 구성 역시 친환경적 요소로 눈길을 끈다. 비록 공모전 자체가
콜릿 쿠키 등 다양했다.
▶승객과 웃으며 대화…쿠키
인기 최고
이들은 종착역까지 이동한
뒤 되돌아오는 90분 동안 승객
들에게 재료가 적힌 전단을 나
눠주고, 음식을 맛보도록 권했
다. 페트라글리아는 “쿠키가 특
히 반응이 좋았다. 어떤 사람들
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 우리에
게 와서 대화를 나누거나 사진
을 찍고 웃으며 지나갔다. 부정
적인 반응은 거의 없었다.”라고
전했다.
행사 종료 시점에는 햄 몇
조각을 제외한 대부분의 음식 이 사라졌다. 그는 이번 기획이
뉴욕 지하철에서 추수감사절
식사를 제공한 행사를 보고 영
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화제와 우려
매콤달콤 두부, 수제 핫 허니 브로콜리, 우베 화이트초
위해 다만 그는 같은 방식의 지하 철 행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 고 밝혔다. 대신 노숙인 쉼터나 공원에서 무료 급식을 열어 ‘진 정으로 음식을 필요로 하는 사 람들에게 의미 있는 나눔을 하
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TTC 대변인 스튜어트 그린은 “의도가 해롭지 않더라 도 허가 받지 않은 행사”라며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이동 목 적 외로 TTC 시설을 사용하려 면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고 강조했다.
AI혐오영상확산에캐나다비상 성소수자 증오 조장, 법적 규제 미비로 대응 난항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제
작된 혐오 영상들이 소셜미 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
며 캐나다 내 인권 단체와 전 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칸빅풋’ 틱
톡 계정에 올라온 동영상에서
는 미국 국기 조끼를 입은 빅
풋이 LGBTQ+ 퍼레이드 현장
을 차량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줬다.
이처럼 AI가 만들어내는 영
상과 콘텐츠는 트랜스젠더, 성
소수자(LGBTQ+), 유대인, 무
슬림 등 소수자 집단을 대상으
로 한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데 악용되고 있다. 캐나다 내
디지털 안전 법규는 이러한 신
속한 확산과 위험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에게일 캐나다(Egale Canada)와 캐나다 안티헤이
트 네트워크(Canadian AntiHate Network) 등 인권단체
는 AI 도구가 혐오 표현을 증
폭시키고 가짜뉴스를 퍼뜨리 는 무기로 변질됐다고 경고한 다. 이로 인해 온라인 혐오가 현실 폭력으로 연결될 위험성 이 커지고 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온라인 해악 방지법(Online Harms Act)을 재검토 중이나 입법 은 지연되고 있다. 인공지능 및 디지털 혁신부는 기존 법 이 AI 기반 혐오 콘텐츠를 제 대로 규제하지 못하는 점을 인정하며, 국제
캐나다 국제 에어쇼(CIAS)
가 올해로 76회를 맞으며 토론
토 하늘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다운타
운 워터프런트를 배경으로 스릴
넘치는 곡예비행과 군용기 편대 비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1949년부터 이어진 하늘 축제
에어쇼는 토론토의 전통적인
노동절 행사로, 1949년부터 매
년 익스비션 플레이스 인근 온
타리오호수 상공에서 열려왔다.
북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
랑하는 항공쇼로, 캐나다 CNE 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벤트이 기도 하다. 매년 수천 명의 관
람객이 공원, 건물 옥상, 테라
스 등에 자리를 잡고 하늘을 올
려다본다.
에어쇼는 연휴 3일 동안 매 일 오후 12시부터 약 3시간 40 분 동안 진행된다. 대표적인 관
람 명소로는 익스비션 플레이 스, 온타리오 플레이스, 코로나 이션 파크, 선니사이드 해안 구 역 등이 있다.
▶올해의 주요 비행 팀은?
올해 에어쇼에는 베테랑 팀 과 새로운 참가자들이 함께 하
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참가 팀으로는 캐나다 공군 스노우 버즈(Snowbirds), 노던 스타 즈 에어로팀(Northern Stars Aeroteam) 등이 포함돼 있으 며, 전체 라인업은 곧 공식 발 표될 예정이다.
▶CNE와 함께 즐기면 두 배 의 재미 에어쇼 입장권은 빠르게 매 진되는 만큼 서둘러야 한다. 일 반 입장권은 102.99달러부터 시 작되며, 관람 위치와 경험에 따 라 가격이 달라진다. 에어쇼와 더불어 같은 기간 진행되는 캐 나다 CNE의 놀이기구와 먹거 리도 함께 즐길 수
of Coffee Music Festival)’
houseofcoffeemusicfestival]
커피를 사랑하고, 낮에 춤추는 걸 좋 아하는 이들을 위한 완벽한 축제가 토
론토 우드바인 파크(Woodbine Park)에
서 열린다. 오는 9월 6일(토), 커피와 하
우스 음악을 결합한 신개념 축제인 ‘하
우스 오브 커피 뮤직 페스티벌(House of Coffee Music Festival)’이 오전 10시부 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커피로 에너지를 충전하며 클럽처럼
신나는 분위기를 즐기고도, 저녁 일찍 귀가해 쉴 수 있는 ‘아침 축제’라는 점에 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커피 블렌드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커피를 곁들인 칵테일도 판매된다. 이른 아침부터 에 스프레소 마티니를 마시며 음악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음악은 아프로 하 우스, 보컬 하우스, 클래식 하우스 등 다 양한 장르의 DJ 세트로 채워지며, 음주 없이도 충분히 흥을 낼 수 있는 분위기 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커피와 찰떡궁합인 로컬 베 이커리의 페이스트리와 간식도 마련된 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악 행사에 그치지 않고, 토론토 커피 매니 아들이 서로 교류하고 새로운 블렌드와 취향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 기도 하다. 티켓은 현재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5달러에서 45달 러까지 다양하다. VIP 패스에는 별도의 혜택이 포함되며, 모든 입장권에는 ‘드 립 커피 종일 무제한 제공 혜택’이 포함 된다. 최근 토론토에서는 낮에 열리는 ‘소 버 파티’
4가지 맞춤보관 기능
김치 보관·익힘/냉동·냉장/각종 주류 보관(소주슬러시)
일정한 온도 유지로 오랫동안 신선하게
칸칸마다 냉기를 공급하여 일정한 온도 유지
20년 경력의 철저한 고객 서비스
기본 워런티 1년 + 컴프레셔 3년 무상 보증
120L의 넉넉한 내부 용량
4.5Lx4
268x170x163mm
9.5Lx3
350x268x161mm
신제품 런칭 기념 파격행사
키타코
최근 토론토 곳곳에서 필리핀
음식점과 팝업 스토어가 눈에 띄
게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 내 필
리핀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토론
토에 거주하는 만큼, 이 도시는
오랫동안 다양한 필리핀 요리를
접할 수 있는 중심지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토론
토의 필리핀 음식 문화는 변화
의 흐름 속에 있다. 대표적으로
BB’s는 토론토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고, Kanto by Tita
Flips와 Islas 같은 레스토랑도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축
제와 야시장, 바, 레스토랑, 단
기 매장 등지에서 활약 중인 필
리핀계 셰프들의 팝업 스토어가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수만 해
도 수십 개에 달하며, 이들은 필
리핀 고유의 전통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들로 새로운 바람
을 일으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4곳을 소개한다.
토론토의 미식 중심지 오싱턴
일대가 여름을 맞아 더욱 활기
를 띠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필리
핀계 캐나다인 셰프 마이클 사
라고사가 이끄는 팝업 ‘마할 키
타코’가 있다. 오는 8월 16일까지
‘Teddy Beer’에서 운영되며, ‘필리
핀 퓨전 타코’를 선보이고 있다.
1. 마할 키타코 (Mahal Kitaco)
대표
찍어 먹는 브레이즈드 비프 타 코 ‘시니강 비리아’, 파파야 피
클이 올라간 치킨 이나살 타코, 그리고 필리핀식 돼지고기 볶음
‘시식 타코’ 등이 있다. 디저트로
는 보랏빛의 우베 바나나 비스
코프 푸딩이 인기를 끌고있다.
2. 슬로우잼스 (Slow Jams)
electricbillbar and slowjams.to 공식인
19 봉쇄 말미인 2020년에 개인 프로젝트로 ‘슬로우잼스’를 시작
했다. ‘Little Sister’, ‘Cava’ 등 토론토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험 을 쌓은 그는 필리핀 바비큐에
자신만의 감성과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더해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그는 “내가 만드는 음식들은
전통적인 필리핀 음식과는 조금
다르지만, 토론토에서 2세로 자
란 나의 경험을 그대로 담고 있 다”고 말한다. 메뉴로는 타마린
드 글레이즈 돼지고기, 피양강
크랩, 시니막 윙, 그리고 코코넛
커리 포크찹이 포함된 혼합 바
비큐 플레이트 등이 있다.
3. 쿠마인 키친 (Kumain Kitchen)
슬로우잼스의 살루마 셰프의 사촌 제이슨과 라이언 부이싱 이 운영하는 ‘쿠마인 키친’도 주 목받고 있다. 팬데믹으로 실직한 뒤 시작된 이들의 여정은 곧 ‘필 리핀+캐나다’ 양국의 정체성이 깃든 퓨전요리로 재 탄생했다.
‘Docs Green Door Lounge’부 터 ‘Square One Mall’까지 토론 토 전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팝 업을 열고 있으며, 대표 메뉴로 는 우베 프렌치 토스트, 시니강 프라이드치킨 샌드위치, 크리스 피 삼겹살과 마늘 볶음밥, 계란
한국과 캐나다에서 공인회계사로서 20여년간 일해 온 김시홍
이 함께 나오는 ‘레촌 카왈리’ 등이 있다.
4. 슈가 대디 푸딩 (Sugar Daddy Puddin)
필리핀 전통 디저트는 아니지만, 북미식 디저트에 필리핀의 풍미를 접목 해 새로운 경험을 주고 싶었다” 고 설명한다. 대표 메뉴로는 우 베 바나나, 필리핀식 망고 플로 트를 재해석한 망고 비스코프, 졸리비에서 영감을 받은 피치 망고 파이 푸딩 등이 있다.
[마할
(Mahal Kitaco) 공식 인스타그램 @mahal.kitaco]
페루 3500년전 도시 '페니코' 공개
"마추픽추
이은 대발견"
고고학자들이 지난 3일 페루 북부에서 발견된 약 3500년 고대도시 구조물을 공개했다.(위) 페니코 구조물.
100여년 전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가 발견된 남미국가
페루에서 또다시 3500년 전 지
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도
시가 일반에 공개됐다.
6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페루 문화부와 현지 고
고학자들은 지난 3일 기자회견
을 통해 바랑카주(州)에서 고대
도시 ‘페니코’(Penico)가 발견된
사실을 공개했다.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약
320㎞ 떨어진 해발 600m 지점
에서 발굴된 이 도시는 기원전
1800년에서 기원전 1500년 사이
생겨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이 도시가 태평양
연안 지역과 안데스 고산지대, 아마존 분지를 잇는 교역소 역 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2017년 처음 찾아
낸 이후 8년간의 연구 끝에 페
니코를 일반에 공개하게 됐다
며 페니코 유적에서 의식용 사
원과 주거 단지, 벽화 등 총 18 개의 구조물이 확인됐다고 밝
혔다.
연구진이 촬영한 드론 영상
에는 도시 중심부에 원형 구조
물이 있고 돌과 진흙으로 지어
진 건물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적
내부 건물들에선 인간의 유해
와 사람 혹은 동물 모양의 찰
흙조각, 제의용품, 구슬과 조개 로 만들어진 목걸이 등이 나왔
다. 도시 중심부의 원형 광장 주변에는 권력과 권위를 상징 했던 것으로 보이는 소라고둥 나팔도 그려져 있었다고 연구 진은 전했다. 페니코는 미주 대륙에서 가 장
두 유적의 유사 성을 강조했다. 페니코는 이달 3일부터 관광 객의 방문이 허용됐다. 페루 당 국은 디지털 복원 기술을 활용 해 페니코의 전성기 모습을 재 현, 방문객들이 고대 도시의 모 습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페루에는 15세기 잉카 제국 에 의해 지어진 고산도시 마추 픽추와 기원전 200년에서 기원 후 500년 사이 만들어졌을 것으 로 추정되는 나스카 지상화 등 미주대륙에 존재했던 고대문명 의 흔적이 다수 존재한다고 텔 레그래프는 전했다.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이
절 만나기 전에 매우 위협적
으로 SNS를 쓰셨고, 압수수색
에 대해 따져보겠다는 말씀까
지 하셔서 우리 참모들 사이에
서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
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다. 저
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한·미 정상회담 뒤 국제
전략문제연구소(CSIS)를 찾아
“한·미 동맹은 매우 중요해서
이에 큰 상처를 내는 일은 벌
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
다”며 이처럼 말했다.
실제 정상회담 직전 트럼프
가 “한국에서 숙청과 혁명이
일어나는 것 같다” “한국의 새
정부가 교회에 대해 잔인한 급
습을 벌이고 우리 군사기지까
지 들어갔다”고 밝히면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간 첫 만남에
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 아니냐
는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결
과적으로는 이 대통령의 말대
로 실제 언론에 공개된 회담은
우호적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특유의 스타일을 사전
에 치밀하게 분석한 뒤 대면에
나선 이 대통령의 코드 맞추기 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정은과 만남 독려…골프 로 미소 유발
이 대통령은 트럼프 지시로 이뤄진 백악관 오벌 오피스 재
단장으로 운을 띄우며 발언을
시작했다. “황금색으로 빛나는
게 정말 보기 좋다”면서다.
이어 다우 존스 지수 최고치
경신, 미 제조업 르네상스, 세
계 각지의 분쟁 해결을 이끈
리더십 등 트럼프의 관심을 끌
만한 사안들로 발언을 이어갔
다.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듣
고 있던 트럼프가 미소를 지은
건 ‘골프’라는 단어였다.
이 대통령이 “김정은과도 만
나시고, 북한에 트럼프 월드도
하나 지어서 거기서 저도 골프
도 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 한 대목에서였다. 부동산 개발
업자 출신에 골프광인 트럼프
의 취향을 저격한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분위기는 화기애애해
지기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수 차례 트럼프
와 김정은의 만남도 독려했다.
이에 트럼프는 김정은과 만나
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 대
통령이 이를 도울 수 있다. 당
신의 접근법이 (이전 한국 지
도자들보다)훨씬 낫다”고 말했
다. 트럼프가 김정은과의 친분
을 과시한 건 어제오늘이 아니
지만, 이를 평가하면서 적극적
으로 호응한 국가 정상은 사실
상 이 대통령이 처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는 비공개 회담
에서 “김정은을 만나라고 한
지도자는 (이 대통령이)처음”
이라며 고무된 반응도 보였다.
트럼프와 김정은 간 ‘브로맨스’
를 공략한 게 주효한 셈이다.
또 “대통령께서 미국 정치에
서 잠깐 물러서 있는 사이 북
한의 핵폭탄이 많이 늘어났다”
는 이 대통령의 말에 트럼프
는 즉각 “내가 당선됐다면 그
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이라고 반응했다. 뒤이어 김정 은이 “바이든을 존경하지 않기
때문에 만나려 하지 않았다”며
평소 즐겨 하던 ‘바이든 디스’
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흐르기
도 했다.
불식 기자들과의 문답 과정에서
방중 문제가 나오자 트럼프는
“함께 가겠느냐. 함께 비행기
를 타고 가면 연료를 아낄 수
있을 것이고, 오존층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
에 농담을 건넸다. 워싱턴 조
야에 이 대통령이 ‘친중적’이
라는 시선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런 우려를 한 순간에 불식
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면이
었다는 평가가 외교가에서는
나온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이 대
통령은 CSIS에서 대중 기조
와 관련, 기존과는 전혀 다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미국 워싱턴DC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에 강력한 견제정
책, 봉쇄정책을 본격적으로 시
작하기 전까지 한국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입장 (안미경중)을 가져왔다. 하지
만 최근 몇 년 사이 자유 진영 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진영 간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하면
서 한국도 과거와 같은 태도를
▶“내 통제 안받는 특검 이…”
트럼프가 회담 시작 전 거론 한 교회와 미군기지 압수수색 과 관련, 이 대통령은 공개적 으로 설명도 내놨다. “특검이 미군을 직접 수사한 것이
확인한
취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말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수출규제
나 중국에 대한 공급망(재편 시도)에서 우리가 중국과 특
별한 관계를 맺거나 하는데서
는 많이 벗어나 있다”며 “지금
은 우리가 지리적으로 매우 가
깝기 때문에 거기서 생겨나는
불가피한 관계를 잘 관리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지, 이제는 미국의 이런 기본적인
정책에서 어긋나게 행동하거나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
했다.
이는 불과 전날 미국으로 향
하는 기내에서 진행한 간담회
에서 “외교에서 친중 혐중이
어디 있느냐.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면 가깝게 지내는 것
이고, 국익에 도움이 안 되면
멀리 하는 것”이라고 밝힌 것
과도 온도 차가 큰 발언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국회가 임명한 특검 에 의해 사실 조사가 진행 중 인데, 제 통제 하에 있지는 않 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특검’이라는 단어를 꺼내자 트 럼프는 곧바로 “혹시 그 사람 (특검) 이름이 잭 스미스냐”고 물었다. “그 사람은 제정신이 아니다(deranged)”라고 하자 좌중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잭 스미스 특검은 트럼프의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등 연 방 범죄를 수사했으며, 실제 트럼프를 기소도 했다. 지금은 트럼프를 표적 수사한 혐의로
치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예
고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
석은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취임 30일 기자
회견을 했고, 역대 정부에서 가
장 빨랐다"며 "두 번째 기자회
견 역시 가장 빠르게 진행하겠
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또 "청와대로 이
전하면 라이브 스튜디오 환경
을 구축하겠다"며 "정책 관계자
가 더 자주 더 깊게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
했다. 아울러 "국가 브랜딩 작
업에도 착수했다"며 "조만간 그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 였다.
이 수석은 이날 "이재명 정부
출범 80일을 맞아 홍보 소통 분
야에서 그간의 회고와 전망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면 서 "먼저 브리핑은 80일간 173 회, 하루 2.2회를 했다. 이는 지 난 정부 평균의 2배가량"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들어 시작된 '쌍
방향 브리핑'과 관련해선 "정책 홍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
아졌고, 한국기자협회의 기자
대상 조사에서도 49.2대 30.1로
긍정적인 견해가 훨씬 많았다" 고 평가했다.
이어 "KTV 콘텐트를 모든
국민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KTV의 공공 플랫폼 기능도 강
화했다"며 "다만 발표자와 기자
의 질의 내용을 과도하게 왜곡
조롱하는 일부 부작용이 나타
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통령실은
시행 한 달쯤 자제를 촉구한 데
이어 오늘 후속 조치로 자제하
는 자막을 KTV에 모두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막에는 '브리 핑 영상을 자의적으로 편집 왜
곡해 유포하는 행위는 명예훼 손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쌍방향 브리핑에
대해서는 대중들의 평가가 상
당히 높고, 기자들의 사회 평가
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이
를 계속 유지 발전하고 건전하 게 성숙해나가기 위해서는 민 간의 참여, 민간의 신중한 태도 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수입차
관세 타격을 입은 가운데 현대
차 노조가 정년 연장과 성과급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
했다. 업계에서는 파업으로 인
한 생산 차질이 매출 감소로
이어져 현대차그룹이 이중고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된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현
대차 지부(이하 현대차 노조)
는 25일 임금 및 단체협약(임
단협) 관련 파업 안건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 참여
조합원 3만9966명 중 86.15%이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 직후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간 입
장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
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는 합
법적인 파업권을 얻었다. 현대
차 노조가 실제로 파업에 나설
경우, 2018년 7월 마지막 파업
이후 7년간 이어진 무분규 기
록은 깨지게 된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
단협에서 ▶기본급 14만1300원
정액 인상 ▶성과급 전년도 순
이익의 30% 요구 ▶정년 만
60세에서 64세로 연장 ▶주 4.5
일제(노동시간 주 40→36시간)
도입 ▶상여금 750→900% 인
상 등을 요구했다. 지난 6월 18
일 상견례 이후 17차례 교섭했
지만, 회사가 구체적인 안을 내
놓지 않자 노조는 지난 13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 관
계자는 “회사가 교섭안을 내놓
지 않아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입장문
을 내고 “미국 관세 등으로 대
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운 시기
에 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현대차 노조의 협
상이 깨진 가장 큰 이유로 노
조의 정년 연장 요구를 꼽는다.
기본급·성과급 인상 요구는 예 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이미 2023년부터 만 61세부터 최대 2
년간 계약 고용할 수 있는 ‘촉 탁 계약직 제도’(정규직 임금의 70%)가 도입된 상황에서 노조
가 다시 정년 연장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현재 현대차의 정년은 만 60 세다. 그러나 국민연금 수령 연
령이 현행 만 63세에서 2028년
만 64세, 2033년 만 65세로 늦춰
지는 점을 고려해 노조는 정년
을 만 64세까지 늘려달라고 요
구하고 있다.
문제는 인건비 부담이다. 현
대차 임직원의 지난해 기준 평
균 연봉 1억2400만원을 감안할
때 정년을 4년 연장하면 직원 1
인당 4억9600만원이 추가 소요
된다. 한해 약 2500명인 정년퇴
직자의 근무가 4년씩 는다고 가
정하면, 연간 1조2400억원의 비
용이 발생한다. 이는 지난해 현
대차 당기순이익의 9%에 해당 한다. 매년 정년퇴직자가 발생하
기 때문에 비용은 더 불어난다. 게다가 현대차 생산직은 임
금피크제가 없는 호봉제 임금
체계여서 근속이 길수록 임금
이 높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 구원 자문위원은 “국내 생산라
하면 회사가 입는 타격은 상당
하다. 실제로 2017년 24일간의
파업으로 약 8만90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는데, 업계는 당 시 현대차가 1조8900억원 규모
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한다.
파업기간 매일 약 800억원 꼴로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의 영업 이익은 7조2352억원으로 전년동 기 대비 7.7% 줄었다. 관세 부 담이 주요 원인이다. 지난달 말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됐지만, 현대차·기아는 4월부터 적용된 25% 관세를 물고 있다. 업계는
이르면 4분기부터 15%로 낮아 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최종 결 정 권한이 미국에 있어 불확실 성이 크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 원은 “지난해 현대차가 사상 최 대 순이익을 거둔 것은 생산직 의 기여뿐만 아니라 신규 시 장 개척 등 회사의 다각적 노력 이 뒷받침된 결과”이라며 “회사 의 미래를 위해서는 단기적인 임금 상승이
'죄수부대' 돌아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
가 돌아온 군인들로 인해 러시
아가 두려움에 떨고 있다. 전쟁
영웅으로 칭송받는 이들이 이
웃을 살해하는 살인마로 돌변
하고 있어서다.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
네차이퉁(FAZ)은 최근 우크라
이나 전장에서 고향으로 돌아
와 범죄를 저지르는 러시아 군
인들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5 월 모스크바에서 약 250㎞ 떨어
진 크라스니 마을에선 사서로
일하던 54세 여성이 숨진 채 발
견됐다. 범인은 휴가 중이던 군
인으로 밝혀져 지역사회에 충
격을 줬다.
러시아 독립매체 비요르스트
카에 따르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 이후 군인들
에 의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
은 러시아인은 최소 754명에 이 른다. 이 중 196건이 살인 사 건으로 추정되는데, 실제 사망
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 피해
자 대부분이 범인의 가족이나
친구였으며, 가해자는 전과자인
경우가 많았다.
FAZ은 러시아 국영 언론은 군인들을 영웅이라고 부르며 이런 사건을 보도하지 않지만
지역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고
전했다. 군은 군인에 대한 신뢰
를 훼손하거나 가짜 뉴스를 유
포하는 행위에 형사 소송으로
맞서겠다며 위협했다.
▲중범죄 저지른 죄수부대,
전쟁 후 집으로
수감자로 이뤄진 '죄수부대'
는 불안을 키우는 원인 중 하 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개월간 군 복무를
마친 이들을 사면해왔다. 지금
까지 사면을 받은 범죄자가 몇
명인지 정확한 수치는 확인되
지 않았다.
흉악 범죄를 저지른 이들도
2023년 러시아 죄수부대 '스톰-Z' 부대원들이 지휘관의 처우에 항의하는 모습. 로
이터=연합뉴스
수단 공군이 반군 신속지원 군(RSF)이 장악한 서부 다르푸 르의 한 공항에 착륙하던 아랍 에미리트(UAE) 항공기를 격추 해 콜롬비아 용병 40명이 숨졌
다고 AFP통신이 7일 보도했다.
수단 국영TV에 따르면 공군
은 전날 오전 서부 남다르푸르
주 니알라 국제공항 활주로를
기습 공격했다. 이로 인해 착륙
중이던 UAE 항공기가 완전히
파괴됐으며 탑승해있던 콜롬비
아 용병 전원이 사망했다고 전
했다. 국영TV는 해당 항공기가
걸프 지역의 한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RSF에 지원될 외국 용
병과 군사 장비를 싣고 있었다 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UAE 정부 관계자
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아
무런 증거가 없는 완전한 거짓”
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발
표가 “계속되는 허위 정보·왜
곡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일축
했다. RSF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앞서 수단 정부는 지난 4일
UAE가 RSF를 위해 콜롬비아
용병을 모집하고 자금을 지원
했다고 비난했다. 또 지난 5월
에는 RSF 지원을 이유로 UAE
를 적성국으로 지정하고 외교
처벌을 면할 수 있어 자진해서 군에 입대하려는 분위기다. 니
콜라이 오골로비아크는 10대
청소년 4명을 살해한 혐의 등
으로 20년 형을 선고받았는데, 군에 입대해 중상을 입고 사면 됐다. 이후 마약 혐의로 또 10
년 형을 선고받자 그는 군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 대신
군으로 도피하는 이들도 있다.
키릴 체플리긴은 전처와 그의
연인을 살해한 후 수감됐다가
감옥에서 입대 신청서를 냈다.
피해 여성의 어머니는 "(체플
리긴이)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
가 아니라 처벌을 피하려고 전
쟁에 나가고 싶어한다"며 "그가
복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체플리긴이 사면된다면 다섯살
자녀의 양육권을 넘겨받을 수
도 있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
(WP)는 "푸틴 대통령의 전시
(戰時) 사회에서 가장 디스토피
아적인 모습은 살인범과 강간
범들이 전쟁에 나가 사면받고,
전쟁 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전 용사들 귀환, 심각한
안보 위협 초래"
귀향 군인들의 범죄는 숫자
로도 드러난다. 러시아 내무부
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범죄는
총 61만7301건 발생했는데, 2014
년 이후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군 내부의 폭력적인 분위기가 범죄 증가 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크세니아 키릴로바 유럽정책
분석센터 분석가는 "러시아 최
전선은 지휘관들이 병사들에게
저지르는 범죄의 온상이 됐다"
며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전혀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WP에 말했다.
군기 유지 명목으로 병사들을 구타하거나 철창이나 땅굴에 가
두고 나무에 묶는 등 잔혹 행위
가 만연하지만, 지휘관들은 별 다른 처벌을 받지 않는다. 많은 군인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를 겪지만 심리적 지원 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관계를 단절했다. 수단 정부군
은 2년 넘게 이어진 내전 동안
UAE가 RSF에 무기를 지원했
다고 주장해왔으나, UAE는 이
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수단은 1956년 독립 이후 내
전과 정치 불안이 반복돼 왔다. 2023년 4월 15일 군부 최고지도
자 압델 파타 부르한과 RSF 사
령관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의
있다"고 전했다.
9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의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병사 가 훈련 중 RPG-7 유탄 발사기를 사용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First-Time Home Buyers
The Dream Financial Corp. 416-320-2771 juneyumtg@gmail.com
요즘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2~3년 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꽤 내려갔습니다. 새로 지어진
콘도를 포함한 주택들의 감정
가도 함께 낮아지면서, 모기지
승인을 받기까지 더 까다로워
진 게 현실입니다. 이런 상
황 속에서 정부는 생애 첫 주
택 구매자(First-Time Home Buyers)들이 조금 더 쉽게 집
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를 보완하고 확장하고 있습니
다. 그래서 오늘은 첫 집을 사
려는 분들을 위한 정부 지원
제도들을 한눈에 정리해서 알
려드리겠습니다.
♣Firs-Time Home Buyers
자격조건♣
· 18세 이상 성인 영주권
· 과거 4년간 본인 또는 배
우자/동거인이 캐나다 또는 해외에서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어야 합니다.
· 주택은 소유자 거주용 이 어야 합니다.
♣First-Time Home Buyers 정부 지원 제도♣
▶Home Buyers’ Plan (HBP)
* RRSP에서 개인당 최대
$60,000, 부부는 $120,000까지 주택 비용으로 인출할 수 있습 니다. (2024년 4월 16일부터 상
향조정 되었으며 이전에는 개 인당 최대 $35,000이었습니다.)
* 세금 없이 인출 가능하
며, 15년 내 전액 상환해야 합니다.
자 혹은 시민권자이며 work permit인 경우는 주택 구매는 가능하나 외국인 과세 대상입 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메 타) 최고경영자(CEO)가 거주지
역에서 14년간 주택을 대거 매
입·개조하며 이웃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1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의
부유층 거주지역인 크레센트파 크 주민들의 삶은 14년 전 저커
버그가 이사를 오면서 크게 바 뀌었다.
저커버그는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 이외에도 근처의 주택들
을 사들이기 시작했기 때문이 다. 저커버그는 변호사와 의사, 인근 스탠퍼드대 교수 등 기존 주민들에게 시세 두세배에 달 하는 최대 1450만 달러(약 201 억원)를 제시했고 일부는 이를 받아들이고 지역을 떠났다. 그
는 14년간 11채를 매입하는 데 1억1000만 달러(약 1528억원)를 썼다고 한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주택과
▶First-Home Savings Account (FHSA)
* 연간 $8,000, 평생 $40,000 까지 저축 가능하며 세금 공 제가 가능합니다. (2023년 4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시행 되 었습니다.)
* 15년 내에 주택을 구매하 거나 RRSP로 전환하여야 합 니다.
* HBP와 FHSA는 동시에 동일한 집 구매자금으로 사용 해야 합니다.
▶First-Time Home Buyer’ s Tax Credit (HBTC)
*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비 환급형 세금 공제 혜택입니다.
* FTHB인 경우 $10,000를
세금 공제 대상 금액으로 인 정받습니다. 이 금액에 15%
세율을 적용하여 최대 $1,500
까지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022년이전에는
$5,000까지가 세금 공제 대상 금액이었고 최대 $750까지 세 금 공제 되었습니다.)
▶Land Transfer Tax (LTT) 환급-온타리오
* 토론토 지역은 최대 환급
$8,475 이며 그 외 지역은 최 대 $4,000 환급 받을 수 있습 니다. (Provincial LTT $4,000 +Municipal LTT $4,475)
▶GST/HST New Housing Rebate
* 2025년 5월 27일 이후 건 설 계약 또는 신규 주택 구매 계약 체결 시 GST 5%를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 주택 $1M 이하일 경우
GST/HST 전액 환급 (최대
$50,000), $1M~$1.5M 구간은 일부 환급됩니다. (이전에는 GST 일부, 최대 36%까지 환 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CMHC 친환경 보험 환급 (ECO-PLUS)
* CMHC, Sagen, Canada Guaranty 보험 이용 시, 즉 다 운 패이먼트가 20% 이하일 경 우 보험을 가입해서 보험료 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모기지 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 우 에너지 효율
이웃한 주택 4채 중 3채를 완전
히 철거하고 대형 중앙 정원을
조성했다. 또 작은 손님용 별채
와 함께 분수와 피클 볼 코트, 와인 저장고를 설치했다.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정원
에는 2m 높이로 제작된 저커
버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의 동
상도 세워졌다. 주택 지하에는
650㎡ 넓이의 대형 지하공간도 건설됐다.
이와 함께 주택 한 곳은 저커
버그의 자녀 등을 위한 사립학 교로 만들었는데, 이 지역에서
사립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시 조례 위반이었다. 그러나 저커
버그는 개의치 않았다.
주택 건축 과정에서도 논란
이 이어졌다. 2016년 제출한 주
4채 철거·재건축 신청이 시 에 의해 반려되자, 그는 공사를
종 파티도 갈등 원인이 됐다. 행사 때마다 차량이 몰리고, 늦 은 밤까지 음악 소음이 이어졌 다.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해도 “아무런 대응이 없다”는 불만이
나왔으며, 오히려 경찰이 경호 를 돕는 경우도 있었다. 저커버 그 측은 소음 불만을 토로하는 이웃에게
부채 관리는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특
히, 모기지를 활용한 부채 통
합은 월별 지출을 줄이고 이
자 부담을 낮추며, 장기적으로
신용 점수를 향상시키는 효과
적인 방법입니다.
♣부채 통합의 주요 목적
▶월별 지출 절감 - 모기지
를 통한 부채 통합은 상환 기
간을 연장하여 월 부담을 줄
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자율 절감 - 모기지 대
출은 주택이라는 자산을 담보
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신
용 대출보다 낮은 금리가 적
용됩니다.
▶신용 점수 개선 - 여러
부채를 하나로 통합하면 상환
관리가 용이해지고, 이는 신
용 점수 향상으로 이어져 향
후 더 나은 금융 기회를 확보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채 통합을 위한 옵션 1. 모기지 재융자 (Refinancing)
재융자는 기존 모기지를 새
로운 조건으로 변경하여 더 나은 금리를 적용받거나, 추가 대출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 으로 주택 가치의 최대 80%
까지 대출 가능하며, 기존 대
출을 조기 상환할 경우 위약
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 모기지: 조기 상 환 시 3개월 치 이자가 위약
금으로 부과됨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기 관에 따라 ① 3개월 치 이자 또는 ② 이자율 차이에 따른 손실액(IRD) 중 더 높은 금액 이 위약금으로 책정됨
2. 주택 담보 대출
(HELOC: Home Equity Line of Credit)
HELOC은 기존 모기지를 변경하지 않고, 보유한 주택
의 자산 가치를 활용하는 방 식입니다. 변동금리가 적용되 며, 일반적인 5년 변동 모기지 보다 다소 높은 이자율이 책 정됩니다.
▶장점: 필요할 때만 자금을 인출할 수 있으며, 사용한 금 액에 대해서만 이자를 납부 ▶유동성 확보: 일정한 대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 가능
3. 2차 모기지 & 사설 (private) 모기지 ▶2차 모기지 (Second Mortgage)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기존
1차 모기지가 동일 은행에서 진행된 경우에 한해 2차 모기 지를 승인합니다. 2차 모기지 의 금리는 1차보다 높지만, 신 용카드 등 고금리 부채와 비 교하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 건을 제공합니다.
프라이빗 모기지 (Private Mortgage)
오픈AI가 7일 ‘GPT-5’를
공개했다. 2023년 ‘GPT-4’ 출
시 이후 2년 5개월 만에 내놓
은 새 인공지능(AI) 모델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
자(CEO)는 이날 온라인 미디
어 브리핑에서 “GPT-3이 고등 학생, GPT-4가 대학생이었다
면, GPT-5는 박사급 전문가와
대화하는 느낌이 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뭐가 달라졌어
①늘어난 코딩 실력: 이전 AI 모델과 GPT-5의 가장 큰
차이는 코딩 실력이다. AI의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실력을 평가하는 성능 지표 (벤치마크) ‘SWE-Bench’ 테
스트에서 GPT-5의 정답률은 74.9%였다. 이전까지 1위였던
앤스로픽의 ‘클로드 4 오푸스’
(67.6%)를 제쳤다. 자연어(일 상 언어)로 코딩하는 ‘바이브
코딩’ 실력도 갖췄다. 이날 미
디어 브리핑에서 오픈AI 연구
진이 챗GPT에 “프랑스어 학
습용 앱을 만들어 줘”라고 입
력하자, 약 2분 만에 웹앱(웹 페이지에서 작동하는 프로그
램)이 제작됐다. 이 앱에는 단
어 퀴즈, 학습 목표 생성 등의
부가 기능이 포함됐다.
②박사급 지능: AI의 지능
을 검증하는 벤치마크 '인류
최후의 시험'(Humanity Last Exam)에서 GPT-5의 정답률은
25.3%를 기록했다. 종전까지 1
위를 차지했던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를 3.7%포인트 앞서 1
위를 차지했다. 이 시험은 미국
비영리단체 AI안전센터(CAIS)
와 미국 스타트업 스케일AI가
지난 1월 개발한 AI 지능 테스
트다. 50개국서 약 1000명의 연
구진들이 수학·물리학·언어학
등을 망라해 출제한 2500개의
고난도 문제로 구성됐다. AI가
만점 받기 가장 어려운 지능 테
스트로 유명하다.
③줄어든 헛소리: AI가 없는
정보를 마치 있는 것처럼 답하
는 ‘환각’(할루시네이션) 증상
도 크게 줄였다. AI의 환각 발
생 비율을 측정하는 ‘팩트 스
코어(Fact Score)’ 평가에서
GPT-5의 환각 발생률은 3.7%를
기록했다. 이전 모델인 GPT4o(24.2%)에 비해 큰 폭으로 감
소했다. 특히 의료 정보 관련
명령어(프롬프트)에 대한 환각
발생률은 1.6%에 그쳤다. AI
챗봇에 의료 정보를 묻는 이용
자들이 늘어난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GPT-5의 개발 과정을 설명
한 ‘시스템 카드’에 따르면 오
픈AI는 ‘안전한 완료’(Safe-
Completion)라는 훈련법을 새
모델에 적용했다. AI가 안전 정
책을 준수하는 동시에 최대한
도움되는 답을 찾는 훈련법이 다. 이를 통해 모르는 주제에
대해선 “모른다”고 답할 수 있 게 됐다. 이전까지는 AI가 이용
자의 명령을 무조건 따르거나,
답변 자체를 거부하는 두 가지
선택지만 존재했다. AI가 말을
지어내서 답했던 이유다. 샤키
제인 오픈AI 안전성 연구원은
이날 “GPT-5는 AI가 환각과 거
짓말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써 오픈AI는 챗GPT에서 GPT-5
를 사용할 수 있게 웹페이지와 앱을 모두 변경했다. 무료 이용
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5시
간당 총 10개의 질문까지만 제 공한다. 유료 요금제인 플러스 (월 20달러) 구독자는 3시간에 80개로 제한한다. 팀즈와 비즈 니스 요금제 구독자는 제한 없 이 사용할 수 있다. 이게 왜 중요해 범용 AI가 소프트웨어 시장 을 재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 다. 전문 지식과 코딩 실력을 고루 갖춘 덕에 어떤 분야든 관 련 앱을 스스로 제작할 수 있 게 되면서다. 올트먼 CEO는 이 날 “(GPT-5로) ‘주문형 소프트 웨어’(Software on Demand)를 개발하는 시대가 열렸다”고 강 조했다. 누구든 필요한 게 생길 때마다 이미 출시된 앱을 구매 하는 대신 맞춤형 앱을 주문하 듯 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경쟁사들은? AI의 개발 역량이 고도화되 면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해고 합의금 과세
실제 실무에서는 합의금의
과세 여부뿐만 아니라, 합의
금 수령을 위해 지출한 변호
사 비용의 공제 가능성도 중
요한 쟁점입니다. 원칙적으로
과세 대상 합의금 수령을 목
적으로 지출된 변호사 비용은
미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커
피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와
‘러킨 커피(瑞幸ㆍ중국명 루이
싱 커피)’가 뉴욕 맨해튼 한복
판에서 앞다퉈 공격적인 마케
팅을 시작했다. 미국 커피 시장
소득 창출을 위한 필요경비로
인정되어 세법상 공제가 가능
합니다. 예를 들어, 미지급 급
여나 퇴직수당 회수를 위한
법률 비용 등이 이에 해당합
니다. 반면, 비과세 합의금이
나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
벅스 광고에 노출되는 셈이다.
FT는 이를 두고 “스타벅스가
경쟁자의 위협을 얼마나 심각
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보
여줬다”고 평가했다. 스타벅스
가 2년 전 러킨 커피에 중국 최
과 관련된 변호사 비용은 소
득과의 직접적 연관성이 부족
하여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특히 합의금의 일부가 과세
대상이고 일부가 비과세 대상
인 복합적인 경우, 변호사 비
용은 과세 부분에 비례해 공
제됩니다. 예를 들어, 총 5만
달러의 합의금 중 4만 달러가 과세 대상 소득이고 1만 달러
가 비과세 대상이라면, 총 변
호사 비용이 5천 달러일 때 과
세 대상 비율인 80%에 해당하 는 4천 달러만 공제할 수 있습
니다.
이를 위해서는 합의서, 영수 증, 서비스 내역서 등 증빙 자 료를 반드시 6년간 보관해야 하며, 합의서에도 각 항목별 금액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어 야 합니다.
만 곳을 넘어섰다. 1999년 베이
징에 1호점을 낸 스타벅스의 매
장 수는 7000여 곳으로 러킨 커 피의 절반에 못 미친다.
테이크 아웃 중심인 러킨 커
반면 전세계에 약 4만개의 매
장을 운영 중인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는 6분기 연속 매
출 감소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
는 중이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미국 내 좌석이 없는 모바일 주
에서 미·중이 치열하게 한판 승
부를 벌일 것이란 예상이다.
러킨 커피가 뉴욕대 인근 그
리니치 빌리지와 첼시 북부 지
역에 미국 내 1·2호점을 동시
개점한건 지난 6월 30일이다.
지난 3일 파이낸셜타임스(FT)
에 따르면 최근 러킨 커피 1호
점 맞은편 건물 1층이 스타벅스
관련 광고로 도배됐다. 인근 지
하철역 입구에 설치된 전광판
에서도 스타벅스 광고가 송출 된다. 러킨 커피 1호점을 드나
드는 고객들은 자연스레 스타
대 커피프랜차이즈 자리를 내
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2017년 설립된 러킨 커피
는 지난 2023년 2분기 기준 62
억 140만 위안(약1조1900억원)
의 매출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스타벅스를 제치고 중국 내 최
대 커피 체인으로 부상했다. 강
력한 경쟁자의 등장에 2017년
40%를 넘었던 스타벅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4%로
떨어졌다. 중국 내 매장 수도
올해 2분기 기준 러킨 커피는 2
피는 저렴한 가격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 등을 앞세워 중국 시
장에서 급성장했다. 러킨 커피 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무료 음료 쿠폰은 물론
이고 30~50% 할인 쿠폰이 수시
로 발행된다. 러킨 커피의 미국
1호점 매장 바깥에도 앱 다운로
드용 QR코드와 함께 신규 고객
에게는 1.99달러(약2700원)에 음
료를 제공한다는 안내문이 세
워져 있다. 러킨 커피는 전용
앱을 통해 주문부터 커피 수령
이 모두 3~5분안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여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손 님들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겠다 는 계획을 세웠다.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스타
문 전용 매장 80~90곳을 단계
적으로 없애는 등 러킨 커피와 는 오히려 정반대 전략을 취하 는 모습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중형 SUV
‘싼타페’와 ‘쏘렌토’가 나란히
시장에서 맞붙고 있다. 플랫폼
을 공유하는 만큼, 큰 차이는
없지만 파워트레인 라인업과
디자인 및 옵션 구성, 세부 연
비에서 차이를 보인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두 차량
모두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
보 엔진(281마력·43kg·m)과
1.6리터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 (180마력·27kg·m)를 갖췄다.
다만 싼타페는 디젤 모델이 없 고, 같은 파워트레인에서도 가 솔린·하이브리드 모두 연비가 소폭 높다.
디자인은 뚜렷이 갈린다. 신
형 싼타페는 각진 박스형 차체
와 ‘H’ 라이트, 수직·수평 요 소를 혼합한 외관으로 실용성
과 개성을 동시에 노린다. 측
면은 낮춘 벨트라인과 플로팅
루프 디자인으로 개방감을 높
였으며, 후면은 수평적 디테일
을 하단부에 집중시켰다. 실내
는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변속 칼
럼, 6.6인치 터치식 공조 패널
을 적용해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했다.
부분변경을 거친 쏘렌토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기
반으로 수직형 헤드램프·리어
램프와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
팅’ DRL을 도입했다. 실내는
‘경계 없는 이어짐’을 콘셉트
로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
이(ccNC)와 수평 레이아웃을
적용, 개방감을 확보했다. 기본
인포테인먼트·계기판 구성은
싼타페와 사실상 동일하다.
옵션 구성에서도 두 차량
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현
대차·기아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브 와이즈, 서
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마
선루프 등은 모두 선택 가능
하다. 다만 싼타페는 2열 전동 독립시트(레그레스트 포함), 빌 트인 캠, 220V 인버터 등 일부 사양에서 우위를 점했다. 쏘렌
토는 세부 패키지 구성에서 선 택 폭이 조금 더 넓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맞춤형 구성이 가 능하다.
싼타페와 쏘렌토 모두 동급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충분 히 갖춘 모델로, 주행 성능·공 간 활용성·안전 및 편의 사양 전반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
높였고, 싼타페는 신형 플랫폼 과 각진 실루엣, 최신 편의·안 전 사양을 통해 신차다운 매력 을 강조했다. 두 모델 모두 추천할 만하지 만, 최신 기술과 새로운 플랫 폼, 차별화된 편의사양을 중시 하는 소비자라면 싼타페가 보 다 적합하다. 반면, 안정된 완 성도와 폭넓은 옵션 선택지를 원하는 소비자의 경우 쏘렌토 를 추천한다. 싼타페의 국내 출시 가격은 3662만원부터 시작되며, 쏘렌 토는 3635만원부터 시작된다.
기사를 보고 나니, 사람들의 기
대수명은 길어졌다 해도 ‘고고
캐나다 할머니 한분은 약 2
년 전,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친구의 콘도 처분하는 일을 돕
기 위해 미국에 가셨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그곳에 머
무는 동안 심장마비 증상이 찾
아와 2주 동안 병원에 입원하
셔야 했습니다. 다행히 치료를
잘 받고 회복하여 무사히 캐나
다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며, 외국인에게 비싸기로 악명 높
은 미국 병원비는 사전에 가입
해 둔 여행자보험으로 치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의 악몽을 잊을 만하던 1년 반
의 세월이 지난 후 그만, 청천
벽력 같은 소식이 찾아왔습니
다. 여행자 보험회사로부터 무
려 29만 불이 넘는 병원비 청구
서가 날아온 것입니다. 특별히
약을 복용하거나 치료받고 있
지 않아 고지하지 않았던 신장
관련 과거 병력을 보험사에서
찾아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싱~’할 수 있는 은퇴 후 황금기
는 생각보다 훨씬 더 짧을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70세가 넘으면 여행자 보험
도 매우 비싸지고 가입 자체가
아예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은퇴 이후를 계획해 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남은 시 간이 많다고 착각하고 살아갈
뿐 실제로 삶은 생각보다 빠르 게 저물고 있습니다. 남의 말과
시선을 의식하고 부질없는 걱
정에 얽매여 살기보다는, 매 순
간을 감사하며 기쁘게 알차게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언젠가는 나도 하고 싶은 일 만 하며 살아야지..’ 라는 다짐
으로 사람들은 진정 원하는 일
들을 뒤로 미루며 치열하게만
사는 경우가 많지만, 그 ‘언젠
가’는 보장된 날이 아니며 아예
오지 않을 수도 있고 오더라도 매우 짧게 끝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은퇴해도 되는 재정
여건임에도 막연한 두려움 때
문에 계속 뒤로 미루기만 하는
분들이 많은데, 잠시 걸음을 멈 추고, 내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
자(CEO)가 자율주행용 자체 개 발 수퍼컴퓨터 ‘도조’(Dojo) 프
로젝트를 담당하던 팀 해체를 공식 확인했다. 머스크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
폼 엑스에 “모든 경로가 AI6로
수렴된다는 것이 명확해진 순
간 도조를 종료하고 어려운 인
사 결정을 내려야 했다”며 “‘도
조2’는 이제 진화적으로 막다른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7 일 소식통을 인용해 도조 팀을 이끌던 피터 배넌이 회사를 떠 나기로 했으며, 머스크가 이 팀 의 폐지를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테슬라는 컴퓨팅 분야 의 엔비디아와 AMD, 칩 제조 분야의 삼성전자 등 외부 협력 사들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계 획으로, 이번 결정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전략에 있 어서 주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수퍼컴 개발팀 ‘도조’ 종료 머스크 “
드에 다수의 AI6 시스템온칩 (SoC)을 탑재한 형태로 살아남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조 시스템은 테슬라가 자체
설계한 D시리즈 칩 기반의 수
퍼컴퓨터로, 주행 보조 소프트
웨어인 오토파일럿과 FSD(Full Self-Driving),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지원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된다.
테슬라는 첫 번째 도조 수퍼
작한 D1 칩을 혼합해 사용했다.
테슬라는 2세대 D2 칩을 기반
으로 두 번째 도조 시설(도조2)
을 구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발 중이던 D2 칩은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 등 도조 프로젝
트를 중단하고, 대신 TSMC와 삼성에서 각각 생산하는 AI5, AI6 칩에 주력하기로 했다.
AI5 칩은 주로 테슬라의 운전
자 보조 시스템 FSD 구동을 위
모 AI 학습을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머스크는 지난달 27일 “삼성의 텍사스 대형 신공장이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상당히
다른 두 개 AI 칩 설계를 동 시에 확장하며 자원을 분산하
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AI5와
AI6, 이후 칩들은 추론에 훌륭하
고 학습에도 좋은 성능을 낼 것
컴퓨터를 가동하며 엔비디아 그
래픽처리장치(GPU)와 자체 제
해, AI6는 자율주행 및 휴머노 이드 로봇의 자율 기능과 대규
이기 때문에 모든 노력을 여기 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인이민개혁필요”
캐나다 각 주정부들이 이민
시스템에 대한 더 큰 통제권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
들은 지금 필요한 것은 개별 주
의 조치가 아니라 전국적인 이
민 개혁 논의라고 지적한다.
현재 캐나다의 이민 정책은
일관성 없이 단편적으로 운영되
고 있으며, 체계적인 효과 분석
없이 추진돼왔다는 비판이 제기 된다.
▲“이민 정책, 사실상 연구
없이 운영돼”
이민 정책 전문가 마이클 트
레빌콕은 “현행 이민 정책 대부
분은 근거 없는 즉흥적 대응의 결과”라며, 이민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경제에 기여하는지에 대
한 평가나 분석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이민 정책
이 국민적 지지를 잃고 있으며,
공공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전면적이고 투명한 개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정부들 “우리에 맞는 인
력은 우리가 뽑겠다”
지난달 온타리오 헌츠빌에서
열린 주•준주 공동 회의에서는
경제 이민 확대와 주정부 권한
강화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각 주는 노동력 부족을 이유로
자국민처럼 이민자를 유치할 권
리를 주장하고 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처음엔 난민 신청자에게도 취업
허가를 내주겠다고 밝혔지만,
이후에는 이를 철회하며 “퀘벡
처럼 자율권을 갖고 싶을 뿐”이
라고 말하기도 했다. 퀘벡은 연
방정부와 별도의 협정을 통해
독자적인 이민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특히 프랑스어 능력을
중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연방-지방 갈등 키운 'PNP
축소'
짐 라이터 서스캐처원 이민부
장관은 캐나다 언론과의 인터뷰
에서, 주정부들이 단순한 ‘이해
관계자’가 아닌 이민 정책의 '파
트너'로 대우받아야 한다고 강
조했다.
이는 지난해 연방정부가 주
정부 지명 이민 프로그램(PNP)
의 쿼터를 11만 명에서 5만5천
명으로 절반 삭감한 데 따른 반
발이다. 서스캐처원의 경우, 현 재 할당된 3,600명의 이민자 중
75%를 임시 외국인 노동자로
채워야 해 고급 기술 인력 확보 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가 경쟁력 위해선 자격 인정부터 개선해야” 전 UN 난민기구 관계자 니 네트 켈리 역시, 각 주가 필요 로 하는 인력을 더 쉽게 받아들 이기 위해선 국외 자격 인정 절 차 간소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2023년 203,476건으로 두 배 이 상 급증했고, 평균 처리 기간은 90일, 미처리된 요청만 5만 건 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밝혔다. 특히 의료•법률 분야 등 전문직의 외국 자격 인정이 지연되면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켈리는 또한 “이민은 단순한 숫자
캐나다 이민부(IRCC)는 일부
비자 및 체류 연장 신청에 대 한 거절 통지서에 심사관의 심
사 노트(decision note)를 함께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노 트는 최종 결정을 내린 심사관
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거절
이유가 보다 구체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이번 변화는 전자여행허가 (ETA) 및 임시거주 허가(TRP)
를 제외한 다음과 같은 신청
유형에 우선 적용된다:
임시 거주 비자(Temporary Resident Visa, TRV)
방문자 기록(Visitor Record)
학생 비자(Study Permit)
취업 비자(Work Permit)
IRCC는 향후 더 많은 신청
유형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단, IRCC의 새로
운 포털 버전을 통해 신청한
경우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는 다.
▲심사 사유 일부는 비공개
가능
IRCC는 “거절 결정이 내려
진 경우, 신청인 또는 대리인에 게 발송되는 통지서에 결정 노
트를 함께 포함시킬 것”이라며, “다만 보안, 개인정보, 기타 사
유로 인해 일부 내용은 생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보공개 청구 폭증이
배경
이번 조치는 정보 접근성 강
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22~2023년 정보위원회 보고서
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 전체
정보공개 요청의 78%가 이민부
(IRCC)로 집중
되었으며, 나머
지 중 8%는 캐
나다 국경서비
스국(CBSA)에,
나머지는 타
부처로 향했다.
보고서는
“IRCC가 신청
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제
공하는 시스템
을 갖추지 못하
면서 정보공개
시스템(ATIP)
에 심각한 부담
을 주고 있다”
며, 이민 관련
정보는 공식 정
보공개 청구가 아닌 별도 경로
실제로 IRCC
와 CBSA에 접 수된 정보공개
▲신청자 정보 접근성 개선 기대 이번 제도 변화로 인해, 그 간 복잡한 정보공개 청구 절차 를 거쳐야 했던 신청자들이 보 다 빠르고 직접적으로 거절 사 유를 확인할 수 있게 될
[프리픽]
원장 송준혁 토론토대학 수학 박사 소프트웨어 개발 647. 781. 4670 contactus@drsongsquare.com
“머리가 좋은 사람은 기억
력도 뛰어나다.” 많은 사람들
이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
러나 이 말은 절반만 진실입
니다. 기억력은 타고난 능력
이라기보다는 관심과 태도, 그리고 학습 방식에 의해 결
정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
니다. 단기적인 정보 저장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오래도
록 정보를 보존하고 꺼내어 쓸 수 있는 진짜 기억력은
노바스코샤 커뮤니티 컬리지 (NSCC)가 약속한 7곳의 학생 기숙사 중 세 번째 건물을 이바
니 캠퍼스(Ivany campus)에 공
식 개관했다. 이로써 심각한 지
역 주택난 속 학생들의 주거 부 담 완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 된다.
관심과 훈련의 산물입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20달러 지
폐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
지폐 안에 어떤 인물이 있는
지, 어떤 그림이 들어 있는
지,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사
람은 드뭅니다. 지폐는 늘 손
에 쥐고 있지만, 그 안의 그
림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기억에 남지 않는 것입니다.
이처럼 기억은 그 정보가 얼 마나 흥미로운지, 그리고 그
정보를 기억하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좌우
됩니다. 중요한 것은 기억하
고자 하는 '의도'와 '동기'인
것입니다.
이 점은 학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학생들의 학습
효과는 기억력과 직결되지
만, 그것은 단순히 반복하거
나 오래 앉아 있는 것만으로 는 향상되지 않습니다.
▲총 2억불 규모, 200명 수용
NSCC는 이번에 개관한 이바 니 캠퍼스 기숙사에 총 5,860만
캐나다 달러(약 630억 원)를 투
자했으며, 오는 9월부터 2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도널 드 뷰로 NSCC 총장은 “이번 프
첫째, 관심과 동기부여 없 이는 기억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좋은 설명을 들어
도, 스스로 흥미를 느끼지 못 하면 그것은 쉽게 흘러가고 맙니다. 반면, 자신이 좋아하 거나 필요하다고 느끼는 내 용은 오래도록 기억됩니다.
기억력 높이기 위한 중요 한 학습방법을 3가지를 소개 합니다.
예를 들어, 스포츠에 관심 있 는 학생은 수업 시간에 외우 기 힘들어하던 복잡한 개념 도, 야구 선수의 기록이나 규 칙은 놀라울 정도로 정확히 기억합니다. 공부도 마찬가 지입니다.
획대로 진행됐다”며, “앞서 착공
한 기숙사들 역시 모두 예산 초 과나 지연 없이 진행 중”이라고
▲공공+민간 협력으로 주거
최고의 실력과 경험의 강사진 학교 내신 및 AP, IB, Contest 수업 온라인, 대면수업 교육 상담팀의 전문적이고 세밀한 관리 캐나다 교육 세미나 및 입시 컨설팅
과학/컴퓨터 Calculus / Linear Algebra Statistics / Computer Sci. 대학수학/컴퓨터
총장은 “학생
주거 문제는 단
일한 해법이 아
닌 다각적 접
근이 필요하다”
며, “민간 부문
과 협업해 다양
한 주거 옵션
을 마련 중”이
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숙사에
는 1인실과 3~4
인실 형태의 공
유형 스위트룸
이 혼합돼 있으
며, 1인실 기준
월 임대료는 약
1,136달러로 책
정됐다.
▲2022년 약
속, 순차적 건
설 진행
이바니 캠퍼
스를 포함한 3
개 기숙사 프로
젝트는 2022년
11월, 노바스코
샤 주정부의 1
억1,200만 달러
투자 발표와 함께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스프링힐(Springhill), 켄트빌(Kentville), 브리
지워터(Bridgewater), 할리팩스
기술 캠퍼스에 기숙사 4곳이 추
가로 발표되었으며, 해당 프로
젝트들이 완공되면 총 618개의 신규 주거 공간이 확보될 예정
이다. 총장은 “네 곳의 기숙사
는 단계별로 순차 착공될 예정
이며, 첫 번째 완공 일정은 올
가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정부 “전체 주거 공급에
도 기여”
브렌던 맥과이어 고등교육부
장관은 “NSCC 기숙사 공급은
단순한 학교 시설을 넘어, 노바
스코샤 전역의 주거 공급에 긍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
조했다.
현재 NSCC는 노바스코샤 전
며, 지난해 가을 기준 총 11,052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에 새로 개관한 이바니 캠퍼스 에는 2,537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다.
▲야당 “아직 갈 길 멀어” 한편, 야당인 신민주당(NDP) 의 주택 비평가 수지 한센은 “학생 기숙사 확충은 환영할 일 이나, 정부의 주택 공급 속도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지금의 임대료는 감당 불가능한 수준이 고, 많은 청년들이 내 집 마련 은커녕 독립조차 어려운 상황” 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감한 공공투자와 임 차인 보호
▲기념품으로 마주한 기억의 가치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 함
께 응원했던 시간을 물건으로
만들어서 공유하고 연대하며
소통했던 기억, 흔히 말하는 팬
덤의 굿즈도 소개하고 있어요.
프로야구 기념 메달, OB베어스
야구단 어린이 회원 전용 모자
등도 눈에 띄었죠. 프로축구 인
천유나이티드 서포터즈가 제공
한 자료들, 특히 고 유상철 감
독을 추모하기 위해서 서포터즈
에서 직접 만든 추모 티셔츠와
배지도 보였어요.
이어지는 K팝존에는 다양한
가수의 앨범들부터 BTS의 응원
봉인 아미밤, 샤이니의 첫 공식
응원봉 등과 사인 휴대폰, 역대
콘서트 티켓 모음 등 god 팬덤
에서 제공해준 자료와 그들의
인터뷰 영상도 나오고 있었죠.
“요즘에는 응원봉, 앨범, 슬로건
등을 각자 책상이나 어딘가에
전시하며 덕질존을 만든다는 얘
기를 듣고 저희도 이렇게 전시
를 해봤어요.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해 주는 중요한 기념품이라
고 생각해요.” 예전의 아이돌과
요즘 아이돌의 자료를 비교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응원하는 마
음을 담은 슬로건의 경우 예전
에는 팬들이 직접 만든 플래카
드가 많았다면 요즘엔 팬덤이
동일한 메시지를 작성한 슬로건
을 제작하는 경우가 많죠. 소중
학생기자단은 여러 가지 팬덤
굿즈에서 눈을 뗄 수 없었어요.
훈장과 기념장을 따로 보여주
기 위해 만든 포켓 전시 공간도
각종 기념품
통해 보는 일상이 된 특별한 순간 2부
기념품으로 기념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박지안·이서윤·최은서·이서준(왼쪽부터) 학생
있습니다.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친러파 관료 이용익의 초상화 에서 서양식 제복을 입은 그의 가슴에는 훈공1등 팔괘대수정
장, 고종황제 즉위 40주년 기념 장, 러일전쟁 적십자사 구호기 념장 등이 달려 있어요. 기념장 은 대한제국 시기에 중요한 행
“요즘에는 응원봉, 앨범, 슬로건 등을 각자 책상이나
을 대상으로 제작된 기념품 속 에는 조선의 풍경이 이국적이고 낯선 모습으로 반복되었습니다. 조선풍속인형세트도 장승, 지게 를 멘 남자 등 당시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조선의 풍경이 작은 인형에 담겨 있었죠. 이서윤 학생기자가 “외국인들 도 알만한 우리나라 대표 기념 품이 있을까요”라고 물었어요. “이 부분이 저도 고민이었어요.
사를 기념하고자 참가자에 나 눠준 일종의 배지를 일컫죠. 초 상화 속 실제 훈장과 기념장을 실제 유물로 볼 수 있는 게 신 기했습니다.
2부의 마지막 손끝에 머문 여 행에서는 여행하는 순간의 감정 과 풍경을 다시 불러오는 여행 기념품을 소개하죠. 근대 철도
가 생기면서 관광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는데요. 철도국에서 만든 안내서나 기념엽서들도 전시되
어 있었어요.
예전에 공예품은 핸드메이드
로 조금씩 직접 만들었는데, 일
제강점기 이후로 기념품이라는
이름으로 대량 생산되기 시작했 습니다. 궁중에서 사용되던 신
선로는 일제강점기 관광 기념품
으로 대량 생산되었는데요. 광
화문·남대문이 그려진 신선로
가 여럿 남아 있는 것은 기념품
이 정형화되어 소비되던 흐름을
보여주고 크기와 재질을 달리한
다양한 상품은 기념품의 특징
을 대변합니다. 관광 기념품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만들어 진 이미지이기도 하죠. 외국인
지역이나 관광지를 대 변할 수 있는 관광 기념품도 좀 더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1970년대 이후 관광 기념품은 더 이상 특별한 물건이 아니었 습니다. 플라스틱·나무·금속 등 다양한 재료로 실용적인 기념품 들이 대량 생산되었고 싸고, 가 져 가기 좋은 물건들은 관광지 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했어요. 어느 관광지에나 있었던 효자 손 기념품도 눈에 띕니다. 우리 나라 기념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실용성인데요. 지도가 인쇄된 관광 기념 손수건도 쓰임과 정 보, 기념의 의미를 한 장에 담 았죠. 박지안 학생기자가 “최근 기념품
▲가슴에 훈공1등 팔괘대수정장, 고종황제 즉위 40주년 기념장
기념 수건 섹션도 눈에 띕니
다. 수건만큼 꾸준히 사랑받은
기념품은 많지 않은데요. 실용
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지닌 기
념 수건은 기념이 일상 깊숙이
들어온 대표적인 예죠. 결혼식·
개업·관광·체육대회·생일 등 어 떤 일이든 수건은 기념과 함께 한 이들에게 전하는 답례의 형
식으로 널리 쓰였습니다.
로 가장 인상적인 자료라고 소 개했죠. 42.195km를 완주하고
받은 마라톤 메달, 홀인원 기념 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기념품, 팔씨름 대회 트로
3부에서는 공모로 수집한 다 양한 내 인생의 기념품을 조명 합니다. 김 학예사가 개인적으
피, 여행지의 추억을 담은 트럼
프 카드, 영화 기념품 등 서로
다른 여섯 개의 이야기와 그 속
에 깃든 기념의 조각을 소개하
죠.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개인
의 자부심이나 지나온 시간을
투영한 삶의 가치이자 증거입
니다. “영화 티켓, 포스터, 관련
굿즈를 모은 분은 영화 기념품
을 모으는 게 내 삶의 발자취를
보고 역사를 보는 것 같아서 나
의 일기장이라고 표현해 주셨어
요. 팔씨름 대회 트로피는 이것
을 보면 우승했던 순간이 매번
떠오르고 그 자체가 어떤 행복
했던 순간을 이끌어 오는 그런
매개체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작은 기념품 하나가 오늘을 행
복하게 해주는 그런
쥔 특별한 기억을 자신만의 방 식으로 간직합니다. 기념은 거 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때로는 작은 물건 하나가 우리가 살아 온 시간을 증명하고 서로의 마
음을 이어줍니다. 여러분에게도 간직하고 싶은 인생의 한 장면 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 다음호에계속-
야생동물 사냥을 오락으로
즐기는 미국의 한 부호가 남아
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파리에
서 사냥 중 사망했다.
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지난 3일 텍사스 출신 부
동산 경영인 애셔 왓킨스(52)가
남아공 림포포 주에서 아프리
카물소를 추적하던 중 뿔에 들
이받혀 숨졌다.
사파리 운영사는 “왓킨스는
우리의 전문 사냥꾼 한 명, 추
적자 한 명과 함께 (아프리카물
소를) 추적하고 있었다”며 “아
프리카물소가 다치지 않았는데
도 갑작스럽게, 이유 없이 공격
해 치명상을 입었다”고 당시 상
황을 설명했다.
또 “적법 절차를 모두 준수했
는지 확인하기 위해 당국에 협
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왓킨스는 생전 자신이 사냥
한 야생동물의 사체 곁에서 촬
영한 사진을 올리며 이를 소개
하는 소셜미디어 페이지를 운
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는 “왓킨스가 가족
들과 함께 수만 달러를 들여 남
아공을 방문했으며, 잡은 동물
의 종류에 따라 추가 비용을 지
불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 했다. 그가 쫓던 버펄로 사냥
비용은 마리당 7500파운드(약 1300만원)에 이른다.
왓킨스의 죽음에 그의 가족은 “비극적인 사고”라며 “충격과
상실에 휩싸여있다”고 애도했다.
이어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잠
긴 딸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
다”고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 의 반응은 차가웠다. ‘인과응보’
란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더욱이 왓킨스를 공격한 버
팔로 역시 전문 사냥 가이드가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죽은 사 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는 왓킨스를 공격한 버팔로를
향한 애도가 쏟아졌다.
아프리카물소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널리 서식하는 대 형 초식동물로, 수컷 성체는 체 중이 약 900㎏에 이르기도 한 다. ‘검은 죽음’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성질이 사납고,
"70세 이상 운전자, 이 검사
지난 2009년 7월 20일 멕시코 미초아칸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중남미 마약 카르텔 소탕을
위해 압박 수위를 높이자 멕시
코 정부가 미국이 수배 중인
카르텔 조직원 수십 명을 미국
으로 송환했다고 월스트리트저
널(WSJ)이 12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멕시코는 이
날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
주 덜레스 국제공항, 샌디에이
고, 뉴욕 등지로 카르텔 우두
머리급으로 추정되는 수감자들
을 추방했다. 추방자 명단에는
미국에서 마약 범죄 혐의로 수
배된 주요 범죄조직 구성원들
이 포함돼 있다.
이번 송환 규모는 멕시코가
지난 2월 미국에 인도한 마약
사범 수감자 수와 비슷한 수준 이다. 당시 멕시코는 미국 수 사당국의 오랜 수배 대상이었 던 옛 마약 밀매 조직 두목을 포함해 29명을 전격 인도한 바 있다.
그중에는 1980년대 ‘나르코
(마약범) 중의 나르코’로 불렸 던 라파엘 카로 킨테로(72)가
있었다. 그는 과거 과달라하라
카르텔의 우두머리로, 마약 밀
매를 비롯한 다양한 범죄로 악
명을 떨쳤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앞
서 트럼프 대통령이 테러단체
로 지정된 특정 중남미 마약
카르텔을 대상으로 군사력 사
용을 검토하라고 국방부에 비
밀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지시는 해외에 미군을 직접
투입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
석돼,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의 즉각적인 반발을 불
러왔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보도 직후 “멕시코는
어떤 종류의 ‘침략’도 배제한
다”며 자국 내 미군 활동을 명
런던 의사당 건물과 런던 명물 빅벤. EPA=연합뉴스
영국에서 70세 이상 운전
자가 시력검사에 탈락하면
운전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0
일 정부가 20여 년 만에 최
대규모로 도로 안전 법규 개
편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개편안에는 70세
이상 운전자에 대한 의무 시
력 검사가 포함될 것으로 보
인다.
70세 이상이 되면 운전면
허를 갱신해야 하는 3년마다
시력검사를 의무적으로 받
고, 치매와 같은 질환에 대한
의료검진도 받아야 할 수 있 다.
그간 영국은 시력 문제로
인한 운전 능력 저하를 운전
자가 스스로 신고하도록 해
왔다.
그러나 고령 운전자가 늘
어나고 이에 따른 교통사고
도 증가추세를 보이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에
서 60세 이상 운전자가 도로 에서 사망자나 중상자가 발 생한 사고에 연루된 사례는 2010년 이후 47%나 늘었다. 이에 당국에서는 시력 저 하 등 의료적 문제가 있음에 도 운전을 지속하는 고령 운 전자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개편안에는 또 동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운전 자에게 벌점을 부과하고 무 보험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프랑스의 마지막 '거리 신문
판매원'이 국가 훈장을 받는다.
10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키스탄 출신 알리 아
크바르(73)는 다음 달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공로 훈장
을 받는다. 공로 훈장은 군이나
민간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면서
뛰어난 공로를 세운 경우 수여 하는 것이다.
1970년대 프랑스 파리에 정착 한 그는 역사·문화 중심지구인 생제르맹데프레 거리에서 50년
넘게 신문을 팔았다. 마크롱 대 통령도 과거 그의 고객이었다.
'거리 신문판매원',훈장
아크바르는 "그(마크롱 대통령)
가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학
생이었을 때 그는 나에게 커피
나 레드와인 한 잔을 사주곤 했
다"고 회상했다.
그가 거리에서 신문을 판매
하기 시작했을 무렵엔 40여명
의 판매원이 있었다. 그는 "처
음 일을 시작했을 땐 한 시간
만에 르몽드 신문 80부를 팔
수 있었다"며 "지금은 10시간
을 일해도 30부밖에 팔지 못한
다"고 말했다. 그는 신문 가판
대에서 르몽드를 사서 이를 판
매해 판매가의 절반을 수익으
프랑스의
브라질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에 술에 취한 채 난입한 노숙자 가 8km를 완주해 화제다.
지난 6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 에 따르면 노숙자인 이사크 피 뉴(31)는 지난달 27일 자신이 머물던 브라질 가라파우 두 노
르치 마을에서 열린 마라톤 대
회에 즉흥적으로 참가해 8km를 완주했다. 당시 피뉴는 술에 취
한 상태였고 슬리퍼를 신고 있 었다.
피뉴는 언론 인터뷰에서 “당
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마라
톤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봤다”
며 “‘달려서 숙취를 해소해야겠
다’는 생각이 들어서 같이 달렸 다”고 말했다.
경기 영상에는 피뉴가 잠깐
이었지만 다른 선수들을 제치
고 선두에서 달리는 모습이 담
겼다. 그는 대회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기록을 인정받지 못
했지만 8km 코스를 완주해 주
최 측으로부터 기념 메달을 받
았다.
피뉴가 달리는 모습이 담긴
로 얻어 하루 약 60유로(약 9
만원)를 벌고 있다.
하루 평균 약 13㎞를 걸어 다
니며 신문을 팔아 온 그는 유머
감각과 친절한 성격으로 동네
유명 인사가 됐다. 22년간 아크
바르에게서 신문을 사 온 한 갤
러리 주인은 그의 충성스러움, 미소, 친절함을 칭찬했다.
그가 처음 판매한 신문은 1면
에 교황 풍자 기사를 실은 주간
지인 샤를리 에브도였다. 당시
프랑스어를 몰랐던 그는 한 학
생이 1면 표지를 영어로 번역해
알려주자 충격에 휩싸였다. 그
는 "내 나라에서는 이슬람에 대 해 한마디만 해도 죽일 수 있으 니까 두려웠다"고 떠올렸다.
아크바르는 사양길에 접어든
마지막 거리 신문 판매원으로 국가 공로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피뉴가 개설 한 개인 SNS 팔로워 수는 11일
기준 27만명을 넘어섰다.
영상을 접한 일부 사람들은
피뉴를 돕기 위해 기부금과 옷,
신발 등을 보냈고 지역 주민들
은 그가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나섰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노
숙 생활을
삶의 의지를 드러냈다.
태국이 전 세계에서 배우
자 불륜이 가장 많이 발생하
는 국가라는 조사 결과가 나
왔다.
7일 태국 매체 카오소드, 스
칸디아시아 등은 국제 조사기
관 베드바이블과인사이더몽키
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태국 이 전 세계 불륜율 1위를 기 록했다고 전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결 혼한 배우자 외 연인과 성적
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답
한 태국인 비율은 전체 응답
자의 51%에 달했다.
매체는 이같이 높은 불륜율
의 배경으로 태국 특유의 문
화인 ‘미아노이(Mia Noi)’를
지목했다. 이는 공식 배우자
외에 이른바 후첩을 두는 관 행으로, 현지 사회 일부에서
암묵적으로 용인돼 오고 있다 고 한다. 또한 태국의 성 산업
과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업
활성화가 결혼 외 성적 관계
를 자연스럽게 촉진하는 요인
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2위는 덴마크(46%)였으며 뒤이어 독일(45%), 이탈리아 (45%), 프랑스(43%), 노르웨이 (41%)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그외에도불륜율 상위 20 개국에는 벨기에(40%), 스페 인(39%), 핀란드(36%), 영국 (36%), 캐나다(36%), 그리스 (36%), 룩셈부르크(36%), 오 스트리아(35%), 브라질(35%), 아이슬란드(35%), 네덜란드 (35%), 포르투갈(35%), 스웨덴 (35%), 미국(35%) 등이 포함 됐다.
아시아에서 불륜 발생 상위 20개 국가에 든 건 태국이 유 일하다. 한국은 상위 20개국 안에는 들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담석증’ 의심하세요
식사 후 통증이 반복된다면
담석증을 의심해야 한다. 담석
은 지방을 분해하는 체내 소화
액인 담즙의 구성 성분 균형이
깨지면서 결석을 형성해 만들어
진다. 담석이 담관을 막거나 담
낭벽, 췌장 등을 자극하면 복통·
황달·발열 같은 염증 증상이 나
타날 수 있다. 특히 상태가 악
화하면 담낭 천공, 복막염, 패혈
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
한 치료가 필요하다. 담석증은
식사 후 복통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정도에 따라 등, 어깨
까지 확산하기도 한다.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김범수 교수는 “식습관이 서구
화하면서 담즙 속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생기는 콜레스테롤성 담
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
했다. 건강보험 환자 통계에 따
르면 지난해 담석증으로 진료받
은 환자는 2020년 대비 26.4% 증
가했다. 담석증은 대부분 무증상
이다. 약 20~30%만 담석으로 인
한 증상을 호소한다. 최근엔 복
부 초음파 검사가 보편화하면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
재발 위험이 높은 담석증은
담낭을 절제하는 것이 최선이
다. 김 교수는 “통상적으로 3~4
개의 투관침을 삽입하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최근
에는 미세 복강경, 단일공, 로봇
수술 등 다양한 방식이 도입되
고 있어 환자의 전신 상태에 맞
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
다”고 말했다.
무증상 담석이라면 꼭 수술할
필요는 없다. 수술 이후 오히려
소화불량, 설사 등의 증상이 나
타날 수 있고 드물게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다만 무증상이라
도 ▶2.5cm 이상 크기의 담석
▶담낭 석회화 ▶담낭 용종 ▶
췌담관 합류 이상이 동반된다
면 담낭암과의 관련성을 고려해
예방적 수술을 권고한다.
담낭은 없어도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다. 담즙을 일시적 으로 저장·조절하는 담낭 기능
이 사라져 지방 소화에 어려움이
생길 뿐, 간에서 분비된 담즙은
소장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김 교수는 “담낭을 제거하더라도 담즙은 매일 분비되기 때문에 담
피하고, 조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능 변화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성은 에스 트로겐의 영향으로 담즙 내 콜 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져 남성
보다 담석 위험이 큰 것으로 알
려진다. 이외에도 40세 이상, 비
만,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경험한 사람은 발병 고위험군에 속하므 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담석
유무를 조기에 확인한다.
※담석 궁금증 3
Q1. 담석은 물이나 맥주를 많 이 마시면 소변으로 빠질 수 있 나.
A. 아니다. 신장이나 요도에 서 생기는 결석과 달리, 쓸개에 생긴 돌인 담석은 소변과 무관 하며 물이나 맥주를 많이 마신 다고 해도 배출되지 않는다.
Q2. 칼슘 함유량이 높은 음식 이나 약을 복용하면 담석이 더 잘 생기나.
A. 멸치, 시금치, 우유, 계란
등 칼슘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한다고 해서 담석이 잘 생 기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칼슘 제 제를 복용해도
무더운 여름철이면 누구나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찾는다. 슬리퍼, 플립플롭, 샌들
등은 여름철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런 신발이 단
순히 족부 질환만이 아니라 허
리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 의해야 한다.
신체 중심은 허리다. 하지만
그 중심을 받치는 기초는 발이
며, 신발이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발과 무
릎, 골반, 척추로 이어지는 하
중 분산 체계에 균형이 무너진
다. 이는 허리 근육과 디스크
에 과부하를 주며 만성적인 통
증과 함께 척추 질환으로 이
어질 수 있다. 주안나누리병
원 척추센터 정승영(신경외과)
원장은 ”슬리퍼나 플립플롭처
럼 뒤꿈치를 고정하지 않는 신
발은 걸을 때 발이 자꾸 벗겨
지려 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 로 발가락에 힘을 주게 된다”
며 “이때 걸음걸이 자체가 변
형돼 제대로 걷지 못하고 흔들
리면서 척추까지 영향을 받는
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는 일반적으로 척
추의 디스크가 눌리거나 탈출
하면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샌들과 같은 여름 신
발은 뒤꿈치를 제대로 고정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허리 건강에 도
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극심 한 허리 통증이 지속한다면 빠
른 진단과 함께 알맞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우선 통
증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
와 재활 치료를 중심으로 증상
의 호전을 기대해 본다. 그러
나 이런 보존적인 치료에도 증
상 호전의 효과가 없다면 주사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야 한다.
최근 허리디스크 치료는 최
크를 유발한다.
신발로 유발되는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첫째, 적
절한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덥더라도 뒤꿈치를 고정하고
소침습적인 치료가 주목받는다.
대표적으로 양방향 척추 내시
경인데 이는 큰 절개 없이 단
두 개의 구멍을 통해 각각 내시
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삽입
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하게 병 변을 제거한다. 최소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여성은 초경·임신·출산·폐경을 겪으며 평생 여성호르몬과 함께 살아간다. 10대 초·중반에는 에스트로겐 등 여성호르 몬이 분비되면서 초경을 경험하고, 이때부터 40여 년 동안 월경을 한다. 20~30대에는 임신·출산 등으로 급격한 신체 변화를 겪는다. 40대 후반부터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 폐경(완경)을 맞으면서 이상지질혈증·골다공증 등의 건강 문제가 나타난다.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월경통, 부정 출혈, 월경 과다, 자궁내막증 같은 여성 질환을 앓을 수 있다. 한 달 에 한 번씩 겪다보니 당연하게 지나가야 할 일이라고 느껴지지만, 치료가 필요한 증상일 수 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언
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소개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기억해 둬야 할 여성 질환에 대해 짚어봤다. <편집자 주>
여성이면 당연히 월경을 하
고 아픈 것이라는 생각에 진
단이 늦어진다. '언젠가는 슬
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도 여
성 질환에 대해 공부하는 산부
인과 소속 여성 전공의가 평
소 월경통이 심하고 빈혈 증상
이 있는데도 진통제로 버티다
가 쓰러졌다. 복부 초음파 검
사 결과 자궁근종을 확인하고
복강경 수술을 받았다.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은 감기만큼이나 흔
한 여성 질환이다. 가임기 여
성 10명 중 2~4명은 자궁근종
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초기
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개
수가 많아지면서 임상적 양상
이 돌변한다. 하혈이 잦아지고
허리·골반 통증으로 일상이 괴
로워진다. 자궁 안쪽에 생긴
혹이 가임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자궁근종이 있다고 난임
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자궁내막 아래 점막에 자궁근
종이 생기면 수정란이 착상해
야 할 자궁내막의 구조가 울
퉁불퉁하게 변해 착상이 어려
워지면서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점막하근종은 임신율을
70%나 감소시킨다는 메타분석
결과도 있다.
난임을 유발하는 여성 질환
은 또 있다. 자궁내막증이다.
월경을 시작한 여성 누구에게 나 생길 수 있는 여성 질환이
다. 가임기 여성의 10~15%가 자궁내막증이라는 보고도 있
다. 자궁내막증은 월경혈이 질
을 통해 배출되지 않고 난관을
통해 역류해 복강으로 들어가
면서 자궁 내막 조직이 난소나
자궁인대, 방광, 장, 골반 벽 등에 붙어 증식하면서 주변 조
직을 침범하고 염증을 일으킨
다. 특히 난소에 자궁내막증이
생기면 배란 과정에서 장애가 초래된다. 난관이 막히면 자연
임신이 어려워진다. 난임 여성
의 25~40%는 자궁내막증이 있
는 것으로 보고된다. 자궁내막
증 환자의 가임률은 2~10%로, 정상 부부의 가임률인 10~20%
와 비교해 크게 낮다.
자궁내막증
은 만성 월
경통 여성의
40~60%, 만성
골반통 여성
의 40~50%에
서 확인된다.
진행성 질환인
자궁내막증은
무증상부터 월
경통, 골반통, 배란통 등 나
타나는 증상이
다양하다. 특히 월경기를 중심
으로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여 이상 징후를 자각하기 어 렵다. 자궁내막증이어도 월경
통으로 생각해 의학적 진단이
늦어지기 쉽다는 의미다. 로즈
앤의원 박영 원장은 “자궁근
종·자궁내막증 모두 가임기 여
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이지만 단순히 월경통으로 생 각해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 다”고 말했다.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받기까지 5~10년이 걸린다
는 분석도 있다. 따라서 별다 른 이유 없이 월경통·골반통이 심하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 해야 한다. 월경혈 역류로 생 기는 자궁내막증은 이론적으로
월경을 하는 모든 연령대에 발
병할 수 있다. 월경으로 인한 허리·골반 통증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자궁내막증은 초음 파·CT·MRI 등 비침습적 영
상 검사를 통한 임상적 증상을 중심으로 진단한다. 올해 1월 부터는 결혼 여부에 상과없이 20~49세 성인에게 생애주기에 따라 최대 3회 초음파 및 난소 기능 검사가 포함된 ‘필수 가 임력 검사’를 지원한다. 박 원
장은 “자궁내막증 통증은 난임 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여성 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 다. 치료도 중요하다. 최근엔 자 궁내막증을 치료할 때
통해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보 편적이었다. 자궁내막증은 재 발률이 높다. 반복해 수술 받 으면 난소 기능에 영향을 줘 가임력이 떨어질 수 있다. 향 후 임신 계획을 고려해 약물치 료를 우선 시행하는 것으로 자 궁내막증 치료 패러다임이 바 뀌었다. 글로벌 자궁내막증 치 료 표준 역시 자궁내막증 생 애 등을 고려한 약물치료다. 임상 현장에서는 자궁내막 성장·증식에 관여하는 여성호 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줄이는 기전을 가진 디에노게 스트 성분의 약으로 자궁내막 증 진행을 억제해 치료한다. 황체호르몬 제제 중 하나인 디 에노게스트 성분의 약은 자궁 내막증과 관련된 통증을 줄여 주면서 병변 크기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장기간 사용 시에 도 안전성이 확인돼 임상 현 장에서 널리 쓰인다. 박
3 쉼에도 취향이 있다. 여름이면 여행지로 계곡이나 바다를 떠올리기 쉽지만, 진짜 회 복을 원한다면 ‘숲’에 주목할 때다. 숲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쉼’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 천천히 걷거나 조용히 앉아 사색하거나 바람을 가르며 몸을 움질일 수도 있다. 같 은 공간에서도 각자의 방식대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숲은 그 자체로 맞춤형 힐링처다.
올 여름은 숲에서 ‘잘 쉬는 법’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
현대인의 오감은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스마트폰, TV, 도시 소음과 조명 등 다양한 자극에 늘 노출돼 있다. 강원
정적인 휴식이 몸과 마
음의 긴장을 풀게 한다면
동적인 활동은 무기력한
신체에 활력을 더한다. 전
라남도 보성의 제암산 자
연휴양림은 새로운 에너지
를 충전하고 싶은 이들에
게 적합한 곳이다. ‘놀이숲’
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집
라인, 에코 어드벤처, 곰썰
매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마련돼 있다.
대표 체험인 집라인은 왕
복 637m 길이다. 숲과 저수
지를 가로지르며 공중을 활
강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대자연 속에서 모험을 즐 기고 싶다면 에코 어드벤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감
성을 자극하는 휴식을 선호 하는 이들을 위한 숲도 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조 성된 ‘십리대숲 은하수길’이 그 주인공이다. 약 70만 그루 의 대나무가 10리에 걸쳐 조 성된 이곳은 흔히 접하는 활
건 울창한 숲과 햇
로그램을 선택하면 나무 아래
편안히 호흡에 집중하는
명상을 실천할 수 있다. 매일
저녁 진행되는 요일별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은 수면의 질을 높인다. 특히 싱잉볼, 레인스
틱 등 명상 악기를 이용한 사
운드 베스 명상이 뇌를 수면
전 이완상태로 유도해 불면증
도 종자산 숲에 자리한 웰니 스 리조트 선마을은 이러한 감각에서 벗어날 수 대표 휴 식처다. 리조트 전역이 통신 차단 지역이어서 디지털 디
완화에 도움을 준다.
처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 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그 물, 목재 구조물, 로프 등으 로 연결한 공중 레포츠다.
친환경 방식으로
엽수림과는 또 다른 분위기 를 자아낸다. 십리대숲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체험은 ‘죽림
달고 잘 익은 수박 찾기, ‘통통’ 두드리기만 한다고요?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
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법, 활용
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
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편
집자 주> 푹푹 찌는 여름, 수박만큼이나
더위를 삭히기 좋은 제철 과일도
없다. 큼직하게 잘라 우유나 사
이다를 부은 뒤 얼음을 동동 띄
워 화채로 즐기거나 갈아서 생과
일주스로 마시면 몸속까지 시원
해진다.
수박을 살 때는 흔히 겉을 두
드려 ‘통통’ 울리는 소리로 익었
는지를 판단한다. 여기에 기억해
두면 좋은 몇 가지 노하우가 더 있다. 먼저 표면의 줄무늬가 진
하고 선명할수록 좋다. 또 밑부
분에 ‘배꼽’이라 불리는 동그란
자국이 작고, 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가지 않는 게 당도 높
고 잘 익은 수박이다. 꼭지 유무
는 수박의 품질과 무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이뇨 작용에 탁월하다. 덕분에 몸 속 노폐물 배출이 원
활해지고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 이다. 또 빨간 과육 속에 포함 된 색소 성분 라이코펜은 혈당 을 낮추고 염증을 예방해 면역 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수박은 당질도 풍부하다.
포커스(Focus)
캐나다 토론토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순수 아마추어 사진 동호회 이다. 토론토와 주변 도시에 거주하는 교민들
Focus 와 함께 하길 원하면 김봉선 416-873-3878 또는 kbsgracekim@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Northern Mockingbird (북부흉내지빠귀)
학명: Mimus polyglottos
북미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로 그 이름처럼 다양한 소리를
모방하는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크기는 약 21~26cm, 야생에서 보통 8년이상 살고 다른 새, 동물, 심지어 인공적인 소리(자동차 경적, 전화 벨소리 등) 까지 모방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리가 최대 200가지 이상 의 소리를 레퍼토리로 가질 수 있 으며 계속
학습합 니다.
수컷이 짝짓기 시기에 활발히
노래하며 이는 짝을 유인하고 영 역을 방어하는데 사용됩니다.
영역성이 강하고 지능이 높고 곤충, 과일, 씨앗 등을 먹고 번식 은 봄에서 초여름에 2~6개의 알 을 낳고 수컷과 암컷 모두 둥지를 돌보고 육아에 참여합니다.
Grandprix Korean Women’s World Arts Exhibition 은상
몸 전체가 회색빛을 띠며 날개 에는 흰색 반점이 있습니다. 꼬리는 길고 날 때 흰색과 검정 색이 대비되어 쉽게 식별됩니다.
미국 남부 여러 주에서는 용기 와 독립성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미시시피주와 플로리다주의 주 조(州鳥)입니다.
Top 6 대표 음식
곳곳에는 각기 다른 역사와 문화를 품은 음식들이 뿌리내려 있다. 앞서
스플릿 피 수프(Split Pea Soup). [Cooking Classy]
대서양 연안의 신선한 바닷바람과 함께 즐기 는 랍스터 롤은 캐나다 해양 지방의 대표적인 해산물 요리다.
특히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뉴브런즈윅, 노 바스코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 등지 에서 갓 잡아올린 통통한 랍스터 살을 빵에 담 아 내는 메뉴가 유명하다. 따뜻하게 구운 핫도 그 번에 버터, 레몬, 마요네즈를 곁들여 담백하 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노란 완두콩과 돼지고기로 만
드는 스플릿 피 수프는 담백하고
든든한 퀘벡의 겨울 별미다.
17세기 프랑스 선원들과 모피 무역상들이 북미로 이주하면서 퍼진 이 음식은, 보관과 운반이 용이해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 으며 오늘날에도 가정식 식탁 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 수 프이다.
우크라이나계와 폴란드계 이민 자들이 전해준 피로기는 캐나다
서부의 국민 음식 중 하나다. 감
자와 치즈를 속재료로 삼아 반 달 모양으로 빚은 뒤, 삶거나 구 워내어 사워 크림과 베이컨 비트 를 곁들인다.
캐나다 프레리 지방에서는 사스카툰 베리를
빼놓을 수 없다.
블루베리보다 은은하게 고소한 맛이 특징인 사스카툰 베리는, 예로부터 원주민들의 귀중한 식재료였다.
[Allrecipes] Vegan Split Pea Soup. 출처 eatingbirdfood.com
사스카툰 베리를 넣어 만든 달 콤한 버전도 인기다. 알버타주 글렌돈에는 피로기를 기념하는 거대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을
큼, 이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뉴펀들랜드 지방의 전통 요리 인 피시 앤 브루이스는 바닷바람 과 함께 해산물을 즐기는 소박한
맛을 보여준다.
염장 건조 대구와 딱딱한 빵( 하드 브레드)을 불려 함께 끓여
내는 이 요리는, 바다에서 고된
삶을 살던 어부들에게 든든한 영
양원이 됐다. 바삭하게 구운 돼
지 비계(스크런션)를 얹어 먹으 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and Brewis). [Allrecipes]
Pouding Chomeur
‘실업자 푸딩’이라는 이름을 지
닌 푸딩 쇼무르는 대공황 시기 퀘
벡에서 탄생했다.
간단한 케이크 반죽을 끓는 시
럽에 부어 구워내면, 아래에 달콤
한 캐러멜 소스가 자연스럽게 만
들어진다. 오늘날에는 메이플 시
럽을 사용해 향긋함과 진한 달콤 함을 더하는 레시피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저거 속옷 아니야?"
MZ 세대 사이에서 속옷을 겉 옷처럼 입는 '언더웨어링' 문화
로제·장원영 입고 나오자 난리 난 패션 블랙핑크 로제와 아이브 장원영이 최근 '언더웨어링
가 유행으로 확산하고 있다. 블 랙핑크 로제, 아이브 장원영 등
바지와 팬티를 여러 겹 겹쳐 입는 '새깅(sagging)' 패션이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다.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타잔. 인스타그램 캡처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프
로젝트'로 데뷔한 신세계 정유
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
윤·23)가 데뷔하는 과정에서 겪
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
2'에 출연한 애니는 아이돌을 꿈
꾸게 된 이유에 대해 "내가 항
상 투애니원(2NE1), 빅뱅 노래
가 나오면 그걸 따라 해봐야 했
다"며 "저는 항상 무조건 CL 파
트를 해야 했다. 그래서 내 동생 한테 초콜릿을 주면서 (나머지
멤버들) 파트를 외우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니는 부모님께 많이 들은
잔소리가 무엇인지 묻는 말에 "
제가 노래나 춤 연습하면 (부모
인기 스타들이 언더웨어를 입고
외출하거나 SNS에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겉옷 같은 속옷'에 대
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 이랜드월드는 올해 1월부
터 7월까지 여성 속옷 브랜드 '
에블린'의 홈웨어 카테고리 매출
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가까
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랜드월
드 측은 "속옷과 겉옷의 경계를
허무는 Z세대를 겨냥한 ‘내추럴 하이틴 컬렉션’ 출시 효과"라고 최근 매출 증가를 분석했다. 해당 컬렉션은 다양한 종류의
의류에 레이스, 프릴, 플라워 모
디테일을 더한 것이 특징 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과거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던 언
편안함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한
접근이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이런 유행을 이끄는 건 하이
틴 셀럽들이다. 최근 로제, 장원
영 인스타그램에는 레이스 캐미
솔 탑이나 베이비 티셔츠를 입
은 모습이 올라왔다. 속옷 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개성 있고 실 용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남성
용 트렁크 팬티가 여성들의 패
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미우
미우, 로에베 등 럭셔리 패션 브
랜드도 복서 쇼츠를 차용한 패션
을 선보이기도 했다.
바지를 내려 팬티를 노출하는 패션인 '새깅(Sagging)'의 재유 행도 언더웨어링 트랜드를 이끌 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예 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
점'에 출연한 그룹 '올데이프로 젝트' 소속 '타잔'은 바지와 팬 티 4개를 겹쳐 입는 패션을 선 보였다. 과거 미국 흑인 커뮤니티 의 문화적 표현이었던 '새깅'은 1990~2000년대 힙합 패션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미국 일부 주 에서는 '비속하고 예의 없다"며 공공장소에서 새깅 차림을 금 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 는 다시 패션의 일종으로 주목 을 받고 있다.
가족들이
님이) '너무 시끄럽다'고 했다"
며 웃었다. 또 "'네가 딴 걸 이
렇게 열심히 했으면 벌써 집을
지었겠다'라고 하더라"는 일화도
털어놓았다. 처음에는 가족들이
가수가 되겠다는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애
니는 "가수 하고 싶다고 했더니
그냥 잠시 '바람 불었겠지'라고
말씀하셨다"며 "그래서 아직도 '
바람 불었다'는 말을 싫어한다"
고 했다.
데뷔를 위해 자신이 먼저 기
획사를 찾아가 오디션을 봤다고
도 밝혔다. 당시 미국에서 유학
중이라 기획사의 비대면 수업을
받으며 4년을 보냈다고 한다. 애
니는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할 수 없는 여건이었다"며 "영상
을 회사에 보내면 피드백 받는
형식으로 거의 4년 정도를 보냈
고, 한국 방학에 들어오면 회사
에서 연습하는 식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장도 연은 "좋은 의미로 독기가 있으
시네요"라며 감탄했다.
연습생 시절 애니의 가족들
이 올데이프로젝트의 또 다른
멤버 '타잔'을 보고 아주 좋아 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애니
는 "연습이 끝나고 너무 배고플
때, 회사에서 먹기는 눈치 보여 서 우리 집에 와서 음식을 많
이 시켜 먹었다"며 "가족들이 다들 타잔이를 되게 예뻐한다" 고 말했다. 애니는 "제가 가족 들에게 애교 있거나
그룹 코르티스(CORTIS, 마 틴·제임스·주훈·성현·건호)가 공
동창작을 무기로 18일 데뷔했
다. 춤, 노래, 영상 제작, 안무
창작까지 모든 멤버가 아이디어
를 내고 작업에 참여해 팀 정체
성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성현
은 “머리를 맞대다”로 코르티스
자라면서 또래끼리 모여 음악을
만들고, 영상을 만들고 노는 것
에 익숙하다. 우리끼린 영크크(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고 부른
다”고 부연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선 이
들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느껴졌
알리는 곡이고 우리 얼굴이 될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성현은 “2년간 300곡이 넘는 곡
작업 끝에 고른 타이틀곡이다. 3
개월간 이어진 미국 LA 송캠프
의 마지막,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제임스
는 “이 노래에 어떤 안무를 해
버를 먼저 발표했다. 이어 쇼케
이스 공지 역시 단순히 ‘빅히트
뮤직 신인 보이그룹’이라는 문구
로만 안내해 궁금증을 증폭시켰
다. 팀명은 데뷔를 불과 11일 앞 둔 지난 7일 틱톡에 공개된 ‘로 고 사운드’ 영상에서 처음 드러
났다. 해당 숏폼은 마틴이 실제
사용하는 작곡 프로그램을 활용 해 직접 제작했다.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 에이터 크루’답게 자신들이 만든 콘텐트로 첫인사를 건넨 셈이다.
소속사는 코르티스가 쏟아내
는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데뷔
앨범에 수록된 다섯 곡의 뮤직
비디오를 모두 제작 지원했다.
뜨거운 사막부터 추운 설산까지
다양한 곳에서 촬영했다. 여기에
안무를 집중적으로 보여줄 수 있
는 퍼포먼스 필름까지 데뷔 앨범 의 영상만 총 8편이다.
지난 11~12일에는 인트로곡 ‘
고우’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어렸 을 때부터 난 동네서 좀 특이했
어”·“작업실에서 불을 피워, 밤 도 대낮같이” 같은 자전적 가사 가 날것의 에너지를 드러내며, 10대의 솔직한 목소리를 음악으 로 기록한 곡이다. 주훈은 “첫 앨범이니 대중에 게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하 는 음악은 무엇인지 알리고 싶 다. 먼 미래에는 우리만의 확실 한 색깔을 가진 팀이 되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의 작업 방식을 정의했다. “다같
이 의견을 냈을 때 더 마음에 드
는 결과물이 나와서 공동창작 방
식을 택했다”는 설명이다.
팀명에도 그 정체성이 묻어난 다. ‘COLOR OUTSIDE THE LINES(선 밖에 색칠하다)’에서
여섯 글자를 불규칙하게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틀에 갇히지 않
고 자유롭게 경계를 넘어서는 평
균 나이 17세의 정체성을 상징 한다. 리더 마틴은 “어렸을 때부
터 힙합크루나 록 밴드를 보고
다. 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손에 넣겠다는 선언문 같은 타
이틀곡 ‘왓 유 원트’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코르티스 쇼케이스”
라고 외치는가 하면, 데뷔 첫 무
대로는 보이지 않는 여유와 무대
매너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붐뱁
리듬과 사이키델릭 록을 절묘하
게 섞은 독특한 사운드 위에 트
레드밀 11대에서 펼쳐지는 멤버
들의 퍼포먼스로 자유로운 분위
기를 강조했다.
주훈은 “세상에 우리를 처음
야할까 걱정이 많았다. 트레드밀
위에 종일 있으면서 멀미가 나
기도 했다. 쉽지 않은 곡과 안무
작업이었다”고 험난했던 작업기
를 전했다.
코르티스의 데뷔 여정은 시작
부터 남달랐다. 지난 7월 빅히 트 뮤직은 팀명 공개 없이 아일 릿 ‘마그네틱’의 프로듀서 마틴 (리더), 영상제작·안무창작에 능 한 제임스, 아역배우 출신 주훈, 100곡 넘게 작업한 노력파 성현, 2009년생 막내 건호 등 다섯 멤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28·본명 이동민)의 훈
련소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육군훈련소 누리집의 훈련병 스케치에 올라온 25교 육 연대 5중대 1소대 사진에는 차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차은우는 어깨에 중
대장 훈련병 완장을 하고 있 다. 중대장 훈련병은 체력과 책임감을 비롯해 생활태도와 대인관계까지 종합적으로 평 가해 선발된다.
훈련병의 대표로서 인원 점 검, 훈련 시 구호 선창, 생활관
분위기 관리 등 임무를 맡는
다. 일부 훈련소에선 포상휴가 를 주기도 한다.
차은우는 지난달 2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 행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 27일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가 팬 소통 플랫폼
을 통해 차은우의 훈련소 적응
기를 전한 바 있다.
그는 “토요일에 은우 형이
단체방에 메시지를 보내 ‘명준
이 형(MJ) 어떻게 버텼냐, 살
려달라’고 하더라”며 “체력이
좋은 형인데도 쉽지 않은가 보 다. 그래도 적응은 잘하고 있 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은 우
전지현X강동원 만난
‘북극성’,
“디즈니의 각국 동료들이 흥
분과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입 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캐롤 초이 EVP(아태지역 오리지
널 콘텐츠 전략 총괄)가 ‘북극
성’의 글로벌 흥행을 예감했
다. ‘눈물의 여왕’ 김희원 감독,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헤어
질 결심’ 정서경 작가 그리고
스타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의기투합한 대작이다.
20일 오후 2시 서울 CGV 용
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플러
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제작진이 모인 크리에이터 토
크 행사가 열렸다. 김희원·허명
행 감독, 정서경 작가, 김병한
미술감독, 홍정호 VFX 슈퍼바
이저가 참석해 제작 뒷얘기와
비전을 직접 들려줬다.
눈길을 끈 건 디즈니 임원의
등장이다. 디즈니플러스가 ‘북
극성’을 단순한 한국 오리지널
이 아닌 글로벌 전략작으로 지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 이다. 캐롤 초이 EVP는 행사
시작에 앞서 “한국은 주요한
콘텐트 소비 시장이자, 오리지
널 시리즈가 가장 많이 사랑받
은 곳”이라며 지난해 상위 15 개 작품 중 한국 작품이 10개
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만든 ‘북극성’
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목소리
를 높였다. “올해 선보인 ‘하이 퍼나이프’, ‘나인퍼즐’, ‘파인: 촌뜨기들’에 이어 텐트폴 작품
(대작)을 계속 공개하겠다. 스
릴 넘치는 첩보 로맨스인 동시
에 권력과 신뢰, 진실 등의 보 편적 주제를 다루는 ‘북극성’을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어떻게만들어졌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
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 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
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
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 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
다. 이미숙, 김해숙, 오정세, 할
리우드 배우 존 조, ‘이상한 변 호사 우영우’의 주종혁, ‘정신병
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이상희 등도 출연한다.
극본을 쓴 정서경 작가
는 “힘있는 여성의 사랑을 그
려보고 싶다는 김희원 감독 이
야기를 듣고, 정치를 하는 여
성 캐릭터를 설정했다. 이야기
를 썼을 때부터 전지현을 염두
에 뒀다. 그 옆에는 여성을 지
켜줄 수 있는 잘생긴 남주인공
을 붙였다. 첩보물의 공식을 공
부하며 글을 썼고, 뜻밖의 장소
에서 남녀가 만나는 과정으로
로맨스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로맨스와 액션이 더해진 복
합 장르인 ‘북극
성’의 공간은 ‘마
더’, ‘수리남’ 등 에 참여했던 김 병한 미술감독 이 맡았다. 그
는 “모든 커리 어를 통틀어 가
장 많은 공간이 나
왔다. 다른 작 품이 100개라면 이 작품은 두 배를 만들어야 했다. 국가 설 정은 무려 13개국이었다. 나에 게도 도전적인 작품”이라고 전 했다. 홍정호 VFX 슈퍼바이저 는 현실 구현이 어려운 부분이
나 전체적인 흐름에 있어 추가 요소가 필요한 장면에 시각적 기술을 보탰다. 김희원 감독은 “인생을 걸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좋아 한다. 이 내용을 현실적이면서 도 대중적인 방향으로 풀어보 고 싶었다. 액션이 중요한 작 품이기에 허명행 감독에는 공 동연출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안에서 액션이 계속 나
오고 그 액션으로 인해 내용이 이어지는 순환 구조이기 때문 이란다. 허명행 감독은 “현실 적이면서도 멋있는 액션을 보
여줘야 한다는 것이 숙제였다”
며 연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섯 명의 크리에이터가 가
장 힘을 쏟은 건 극 초반에 나
오는 성당 장면이다. 김병한
미술감독이 우리나라 초기 카
톨릭 자료를 보고 연구해 공들
여 설계한 성당에 홍정호 슈퍼
바이저가 CG(컴퓨터 그래픽)
로 섬세한 작업을 더했다. 허
명행 감독은 “이 성당에서 벌
어지는 일들이 굉장히 중요하 게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정서경
일단 써서 감독님께 드 렸다. 덕분에 결말까지 잘 끌고 온 것 같다”고 후일담을 전했 다. 음악엔 시나위 창립 당시의 베이시스트 출신인 달파란 음 악 감독과 ‘오징어게임’의 정재 일 음악 감독이 힘을 보탰다. 김희원 감독은 “이 두 분을 모 셨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 모 시기 정말 힘든 분인데 ‘북극 성’을 위해 하나의 큰 협업을 이뤄냈다”고 기뻐했다. 그러면 서도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재 미다. 액션과 함께 멜로 서사를 따라오시면서, ‘나는 누굴까’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 문을 해보면 좋겠다”고 바랐다. 작품은 총 9부작이다. 9월 10일 1~3화가 공개된 뒤,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가 나온다.
일본 복싱계에서 이틀 사이
두 명의 선수가 목숨을 잃는 비
극이 벌어졌다.
12일 BBC 등에 따르면 일본
복서 고타리 시게토시(28)가 지
난 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
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
페더급 경기에서 12라운드 무승
부 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 으나 지난 8일 사망했다.
이튿날에는 같은 대회에 출전 했던 또 다른 선수가 숨졌다. 우
라카와 히로마사(28)는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8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뇌 손상을 입어 지난 9
120년만의
일 숨졌다.
두 선수 모두 경기 이후 몸
에 이상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
됐다. 이들은 두개골과 뇌 사이
에 혈액이 고이는 '경막하 혈종'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세계복싱기구(WBO)는 성명
을 통해 "요지 사이토와 경기를
치르다 부상을 당해 세상을 떠
난 우라카와의 비보에 깊은 애
도를 표한다"며 "고타리가 사망
한 다음날 또다시 이런 비극이
발생했다. 유족과 일본 복싱계
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
골키퍼 딘 헨더슨은 물병에 적어둔 커닝페이퍼를 활용해 승부차 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ESPN SNS 캡처]
120년 만에 크리스탈 팰리스
를 ‘잉글랜드 커뮤니티 실드’ 우
승으로 이끈 ‘영웅’ 골키퍼 딘 헨더슨(28·잉글랜드)이 화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
버풀과 커뮤니티 실드를 치렀
다. 직전 2024~25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리버풀)과 FA(축구 협회) 우승팀(크리스탈 팰리스)
을 이끌었다. 이틀새 2명 목숨 잃은
이 단판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1905년 창단한 크리스 탈 팰리스는 지난 5월 첫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어 120년 만
에 처음으로 커뮤니티 실드 우 승도 차지하면서 방패 모양 트
로피를 들어 올렸다.
양 팀은 90분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검정색
모자를 쓴 크리스탈 팰리스 골
키퍼 헨더슨은 2차례 슛을 막아
내 3-2 승리를 이끌었다.
신들린 승부차기 선방쇼 비결
은 물병에 적어둔 ‘커닝 페이퍼 (cheat sheet)’였다. 중계카메라
혔다.
일본복싱위원회(JBC)는
OPBF 타이틀전을 종전 12라운
드에서 10라운드로 축소해 진행
하기로 했다. 또 정확한 사망 경
위를 조사한 뒤 9월 대책 회의
를 열 예정이다.
올해 들어 복싱계에서는 총
세 차례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
다. 지난 2월 아일랜드 복서 존
쿠니(28)가 영국 북아일랜드 벨
파스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웨
일스의 네이선 하웰스와 맞붙
은 뒤 '두개내 출혈'을 겪다 숨 졌다.
일본 복서 고타리 시게토시(왼쪽)와 우라카와 히로마사가
비극이 발생했다. 사진 세계복싱협회(WBA) 인스타그램
에는 승부차기 도중 헨더슨이
물통에 붙여둔 메모를 읽은 뒤
물통을 수건 안에 숨기는 모습
이 포착됐다.
경기 후 SNS에 헨더슨이 팬
에게 선물로 준 물통 사진이 공
개됐다. 물통에는 ‘Mac AllisterL(맥 앨리스터 왼쪽), 엘리엇 오
른쪽’ 등이 적혀 있었다. 평소 리
버풀 선수들이 페널티킥을 즐겨
차는 방향을 연구해, ‘선수 맞춤 형’으로 몸을 날릴 방향을 적어
둔 거다. 메모대로 헨더슨은 왼
쪽으로 다이빙해 2번 키커 알렉
시스 맥 앨리스터의 슛을 막아
냈다.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오
른쪽으로 몸을 날려 4번 키커 하
비 엘리엇 슛도 쳐냈다.
헨더스는 ‘커닝 페이퍼’ 관련
질문에 “아마도, 당신은 그걸 찾
을 수 있을 것”이라고 웃어 넘 겼다. 이어 “난 압박감에 휩싸이
는 걸 즐긴다. 승부차기를 대비
한 사전 준비는 훌륭했다. 3개월
사이에 2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
린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202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서 이적한 헨더슨은 지난 5월
맨체스터시티와의 FA컵 결승전
에서도 오마르 마르무쉬의 페널
티킥을 막아내 1-0 승리 및 우승
LAFC 데뷔전을 치른
‘수퍼스타’손흥민 (33·LAFC)이라도 미국 메이 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의
무 조항이 있다. 해당 규정은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
미)만 면제다.
최근 영국 매체 기브미스
포츠,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MLS 규정상 공식 방송사 애
플TV가 경기 후 선정한 선
수는 반드시 인터뷰에 임해야
한다. 또한 MLS 선수들은 의
무적으로 리그 홍보 콘텐트와
미디어 인터뷰에 최소 15분씩
할애해야 한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368 억원)를 기록하며 리그 내 톱
3 연봉(120억원)을 받는 손흥
민도 해당 규정을 엄격히 준
수해야 한다. 그러나 MLS 내
유일하게 의무 규정을 적용
받지 않는 선수가 있는데, 인 터 마이애미의 메시다. 역대
최고 축구선수로 손꼽히는 메
시는 이에 응하지 않아도 되
는 별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MLS 데뷔전이었 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 와 경기에 페널티킥을 유도해 2-2 무승부를 이끈 뒤 애플TV 와 인터뷰에 임했다. 손흥민 은 “좋은 패스가 와서 그냥 뛰었을 뿐이다. 분명 페널티 킥이었고, 승리하지 못해 아 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LAFC-시카고전에 나선 선 수들 중 손흥민은 유일하게 원정 유니폼 오른쪽 가슴팍 에 ‘DEBUT’라고 적힌 특 별 패치를 부착하고 뛰었다. MLS는 지난해부터 신입생이 라면 무조건
퀘백의 보석
캐나다의 깊어가는 가을, 북미의 유럽이라 불리는 퀘벡에서 시작해 단 풍의 절정을 품은 샤를부아까지 이어지는 단풍열차 여행이 시작된다. 오
즈투어가 준비한 이번 일정은 천섬부터 몬트리올까지 캐나다 동부의 핵 심 명소들을 아우르면서, 그 중에서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 정된 샤를부아(Charlevoix)를 중심으로 가을의 진짜 감동을 전한다.
♣샤를부아는 세인트로렌스
강과 로렌시아 산맥이 만나는 고요한 곡선의 지형 위에 자리
한 지역으로, 자연과 예술, 그리
고 여유로운 삶의 조화가 그대
로 살아 있는 곳이다. 완만한 구
릉과 강을 따라 펼쳐지는 단풍
은 북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부드럽고 풍요로운 가을 풍경
을 만들어낸다. 특히 라말베에
서 출발하는 샤를부아 단풍열차
는 강을 따라 천천히 이어지며
창밖으로는 울긋불긋 물든 숲과
예술가들의 마을 베셍폴로 향하 는 여정이 펼쳐진다. 이 열차는 가을 한정으로만 운행되며, 단 풍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은 여 행자들에게는 한 해에 단 한 번 뿐인 특별한 경험이 된다.
♣베셍폴(Baie-Saint-Paul)
은 그룹 오브 세븐 화가들이 머 물며 그림을 그렸던 예술가들
의 마을로, 지금도 곳곳에 갤러
리와 작업실이 살아 숨쉬고 있 다. 작고 조용한 거리 사이로 현
대미술과 전통 공예가 어우러지 고, 강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
면 가을빛에 물든 도시의 예술 적 감수성이 마음을 천천히 물 들인다.
여행은 샤를부아에만 머물지 않는다. 천섬의 호화로운 별장 들 사이를 누비는 유람선, 캐 나다 수도 오타와의 고풍스러 운 의사당, 유럽풍의 리조트 도
시 몽트랑블랑, ‘도깨비’의 배경
이 된 퀘벡의 고성 같은 거리들, 그리고 나이아가라보다 30미터 높은 낙차를 자랑하는 몽모렌시 폭포까지, 매일매일 색다른 풍 경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3박 4일의 일정은 전용 대형차량과 한국어 가이드가 동 행하며 토론토에서 출발하고, 단풍을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세 심하게 짜여 있다. 관광과 휴식, 감성과 미학이 자연스럽게 이어 지는 구성으로, 일상에서 벗어 나 진짜 자연을
▶출발날짜: 10월 5일(5박 6 일), 10월 7일(3박 4일 ) ▶문의 : 오즈투어 (416-5122121/ info@oztours.ca)
오즈투어의 다양한 여행 패키 지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예약 은 아래 연락처나 오즈투어 공 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전화 : (416)512-2121
·카카오톡 : 캐나다 오즈투어 인스타그램 : @oztourscanada
·페이스북 : 오즈투어 OZ TOURS 문의 이메일 : info@oztours.ca
Dundas St E/Mutual St
Queens Quay E / Sherbourne
Church St & Gerrard St
Shuter/Mutual
Yonge St & Queen St
Yonge / Holmes
Leslie/Sheppard
Yonge / Norton
Yonge St/Sheppard Ave
Yonge St/Finch Ave W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Dundas / Islington/ Bloor
Dundas/Kipling
Islington/ Bloor
Erin Mills Pkwy/ Eglington W Confederation & Burnhamthorpe
Eglinton Ave W & Erin Mills
Glen Erin Dr & Eglinton Ave
Grand Park/Burnhamthorpe/Mavis
Dundas St. E / Trafalgar Rd. Dundas/ 6th Line
Thomas Alton/Appleby Appleby & Dundas
$639,000
$699,000
$789,900
$799,900
$849,000
$929,000
$850,000
$858,800
$799,900
$859,800
$870,000
$659,000
$689,000
$749,000
$690,500
$699,999
$749,000
$898,000
$938,000
$710,000
$719,900
$669,000
$699,999
NAVA TOWNHOUSE - 옥빌
$10,000
30 ~ 150 Days
$15,000 in 180 Days
Terrace & Traditional Towns - $ 5000 on Signing
$20,000 in 30 ~ 210 Days
$15,000 in 240 Days
■
1베드룸, 실용적인 Layout 으로 실제보다 커 보이며 전망이 막힘이 없어 속이 뻥 뚫립니다.
노스욕 단독주택
$ 1,549,000 $ 418,000 $853,000 $1,199,000 $4,200 - 2+덴 2 Bath 942sqft - 1parking, 1locker 지하철 도보 2분 - Laminate floor(2022년) Washer & Dryer(2022년) - 1Bed + Den, 1 Locker - only 2 years old
■ 땅이 넓은 단독주택 있습니다.
■ 전화주시면 직접 안내해 드립니다.
■ Lot size 50x 300 ft.
온타리오에 위치한 소도시 애린. [Town of Erin 공식 인스타그램 @townoferin]
1.
Mono Cliffs Provincial Park
자연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나 이아가라 단구에 위치한 이 공
원이 제격이다.
암벽을 따라 조성된 목재 데크
길과 울창한 숲속 트레일은 인
생샷 명소로도 유명하다. 오렌지 빌(Orangeville)에 들러 간식과 커피를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2.
‘영화 속 마을’ 같은 분위기의 소도시 에린은 골동품 가게, 수 공예 상점, 아담한 카페들이 즐 비하다. 산책하며 여유롭게 하루 를 보내기 좋은 곳으로, 매주 금
요일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3.
Northumberland County
토론토 도심에서 401번 고속
도로를 따라 1시간 20분이면 도
착할 수 있는 곳이지만 이곳에
는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아름
다운 경치가 펼쳐져 있다.
역사적인 메인 스트리트와 강
가 산책로가 인상적인 포트 호
프 외에도, 노섬벌랜드 카운티
에서는 하이킹 및 해변까지 산
과 바다를 모두 경험할 수 있
다. 코버그(Cobourg) 해변이
나 가나라스카 숲(Ganaraska
4
“리도 운하의 보석(the Jewel of the Rideau)”이라 불
리는 해당 마을은 19세기 건축
물과 수공예 상점, 예술 갤러
리가 어우러진 동화 속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소규모 증류소에서의 이색 체
험도 가능하며 보트를 타고 운
하를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추
억이 될 것이다. 도심에서 벗어
Forest)이 이곳의 대표 명소로 손꼽힌다.
나 짧지만 깊은 힐링이 필요할 때, 비행기 없이도 충분히 매력 적인 이 다섯 곳은 완벽한 여름 주말 여행지가 되어줄 것이다. 습지, 숲, 목재 데크길 등 다채 로운 생태환경을 지닌 포인트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