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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62 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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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oronto

제 1762호 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www.cktimes.net Email: news@cktimes.net

A

추수감사절 연휴 코로나 확진 ‘적색경보’ 보건당국 , 확산 사태 부채질 우려  가족 모임 최대한 자제 당부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온타리오주의 신종코로나 바 이러스 감염증(코비드19) 확진 케이스가 하룻새 7백여건을 넘 어선 가운데 공휴일인 추수감사 절(12일) 연휴가 2차 확산사태 를 부채질할 것이라는 경고가 발동됐다. 이와관련, 보건당국은 추수감 사절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거 주 가족만으로 국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주보건부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30분을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사이 집계된 신규 확진케이스는 797건으 로 전날대비 2백여건이 늘 었다. 이에 앞서 온주는 지난 일주일 기간 일일

평균 6백여건의 확진케이스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토론토가 256건으로 여전히 확진사태 온 상으로 드러 났으며 이 어 오타 와 와 필 지 역에

서 각각 182건과 134건이 확인 됐다. 또 토론토 북부 요크지역 과 서부 할턴은 78건과 33건으 로 이들 5곳에서 감염사례가 집 중 발생했다. 크리스틴 엘리오트 온주보 건장관은 “하루 기록으로는 최다치인 4만8천5백건의 검사를 실시했다”며 “40 세 미만 연령층이 신규 감염자들의 57%를 차 지했다”고 밝혔다. 엘리오트 장관은 “오는 추수감사절 엔 한 집에서 살 고있는 가족으 로 참석자를 제 한하고 방역지 침을 철저히 지 켜달라”고 강조 했다. 토론토대

학 가정의학과의 제프 궝 교수 는 “추수감사절을 낀 오는 주말 연휴에 방역지침을 무시할 경우 확진 케이스가 무더기로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가족 모임에서 확진자 가 나오면 이후 지역사회로 바 로 퍼질 것”며”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에 까지 이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온주는 검사를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누적건수가 5만5 천건이 넘으며 이에 따라 보건 부는 지난 5일부터 검사 희망주 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토론토시 보건국은 현재 진행 중인 2차 확산사태로 확진 케이 스가 이달말엔 지금까지 최다 치를 기록한 4월 수준을 초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토론토시보건국의 엘린 디 빌 라 박사는 “확산 동향을 예측한 시나리오에서 내년 3월부터 5월 말쯤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분 석이 나왔다”며”현재 감염자 한 명당 전파율이 억제 범위를 벗 어나 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전파지수가 1을 기 준으로 이 보다 낮으면 감염자 한명을 통한 새 확진케이스가 1 건 이하에 그쳐 확산이 가라앉 는 것을 의미한다. 온주보건부 와 토론토시보건국의 분석에 따 르면 현재 토론토의 전파지수는 1.2~1.4선으로 확산이 빠르게 진 행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다.

영주권·시민권자 해외 직계가족 입국 허용 연방정부 8일부터 시행  부모, 배우자 등 포함 박혜원 기자 news@cktimes.net

캐나다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해외 직계가족에 대한 입국 규 제 완화 조치가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영주권-시 민권자의 해외 거주 부모 또는 조부모및 형제자매, 배우자 등의 입국이 허용됐다. 지난 2일 연방정부는 현재 시 행중인 외국인 입국 금지 규정 을 가족상봉을 배려해 완화하 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당시 마 르코 멘디치노 연방이민장관 은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고 있 어 입국 규제조치를 계속 유지 해야 한다”며 ”그러나 영주권자 와 시민권자의 가족 상봉을 허 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멘디

캐나다-미국 국경통관소에서 차량들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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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장례계획 여행자 보험 장지, 비석

치노 장관은 “직계 가족은 아니 지만 장례식 참석 등 특별한 케 이스에 한해 인도주의적 차원에 서 친인척의 방문도 허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빌 브레어 연방 공안장관은 “입국이 허용된 경 우에도 2주일 자가격리 규정을 적용받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와 별도로 오는 20일부터는 유학생들에 대한 입국 규제도

차를 기다리고 있다

피어슨 공항으로 입국하는 국제 항공기 승객 1만 5천 명에게 코로 나19 검사를 실 시했다. 자발적 참여 로 이뤄진 이 검 사에서 지원자들 은 이후 자가 테 스트 키트 2개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원자 들은 이 키트를 이용해 1주 간격 으로 2차례 검체 를 채취해 연구 소로 보냈다. 에 어 캐 나 다 는 맥매스터 연 구소가 이 결과 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자원자의 99%가 음성 판정 을 받은 것으로 밝혔다.

울산 33층 주상복합 화재···53명 구조, 49명 연기 흡입 부상 8일 오후 11시 7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 아르누 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 은 건물 12층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한 전화가 있어 불이 완전 히 꺼진 뒤 정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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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린다. 캐나다는 지난 3월 코 로나 사태가 발발한 직후 미국 과의 육로를 봉쇄하고 항공편을 통한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 했으며 연방정부는 이를 최소한 이달말까지 유지하고 이후 해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연방총 리실 관계자는 “지금은 코로나 사태 초기보다는 바이러스 전 파 실태를 잘 알고 있다”며 “해 외 유입보다는 지역사회 감염이 주 경로”라고 완화결정의 배경 을 설명했다. 한편 국내 최대 항공사인 ‘에 어캐나다’는 캐나다 입국자에 대 한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 를 풀 때가 됐다고 보고 정부를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 항공사는 자체 연구 결과를 통해 국경 방역에서 코로나검사 강화가 자가격리 조치를 대치할 수 있다는 근거를 얻었다고 밝 혔다. 에어캐나다는 민간 연구소 맥 매스터 헬스랩스와 합동으로 지 난달 3일부터 한 달간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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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

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서머 타임 연중 단일시간제로 대체 추진

게시판

온주 집권보수당 의원 발의 … 정부가 사전 승인 확정 기정사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

온타리오주 보수당 정부는 서머 타임(Daylight Saving Time; 일광 절약 시간제)를 폐 지하고 연중 내내 단일시간제를 도입한다. 7일 집권보수당의 제레미 로 버츠 주의원(오타와 웨스트-니 핀 지역구)는 의원 개인 발의로 시간제도법 개정안을 주의회에 상정했다. 이 발의안은 사전 정부의 승 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수당은 원내 절대 의석을 갖 고 있어 법안 확정이 기정 사실 로 간주된다. 특히 이 발의안은 이미 입법 절차의 2단계를 통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 발의안이 최종 확정 발효되면 1년 내내 단일

시간제가 시행 되어 매년 3월과 11월 두 차례 시간을 조정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그러나 광역토론토지역(GTA) 의 경우 겨울에 해가 오전 9시 쯤에나 떠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어두운 상황에서 출퇴근과 등교 를 감수해야 한다. 또 온주 정부는 퀘백주와 뉴

욕주가 같은 법안을 채택할 때 까지 시행을 유보키로해 서머 타임이 바로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로버츠 주의원은 “서머 타임 을 단일시간제로 묶으며 일몰 시간이 늦춰져 주민들이 일상 생활을 더 즐길 수 있다”며 “일 례로 저녁 늦게까지 쇼핑을 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주에서는 이전에도 이같은 시도가 있었으나 온주의 주요 교역 대상인 퀘백주와 뉴욕주가 동참하지 않아 번번히 무산됐다. 요크 대학교의 패트리시아 라 킨-토마스 교수는 “서머 타임은 19세기 말에 시작됐다”며 “이는 1차 세계대전 직후 사라졌으나 2차 세계대전 때 다시 등장했 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엔 해가 길어 겨울 보다 1시간씩 일찍 당겨서 생활 하면 해가 떠 있는 동안 더 많 은 일을 할(시킬) 수 있다’ 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고 덧붙 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정부 는 군수 물자 생산 공장의 가동 시간을 늘리기 위해 서머 타임 제를 도입했으며 이어 캐나다와 미국도 이를 뒤따랐다.

토론토 코로나 추가 방역지침 시행

학생들 감기증상 있어도 등교 가능

식당, 술집 실내 고객 75명으로 제한

학생들 위한 코로나 심사 규정 변경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토론토 식당과 술집을 대상으 로 한 코로나 추가 방역 지침이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주 토론토 시의회는 보건 국의 엘린 디 빌라 박사가 제출 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이날부터 추가 규제조치가 시작됐다. 추가 규제로 식당과 술집의 실 내 고객수는 이전 100명에서 75

고객만족도

2015 ~ 2019

1위

명 이내로 제한됐으며 테이블당 수용 인원도 최다 10명에서 6명 으로 줄었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코로 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과 술집 업주들에게 추가 조치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불가피한 결정이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요식-유흥업소 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패 티오(옥외좌석) 영업을 겨울시 즌에도 계속 허용하는 안을 확 정했다. 이와 관련, 패티오 영업에 크 게 의존하고 있는 업소들은 쌀쌀 한 기온에서도 고객들을 유치하 기 위해 난방기기를 설치하고 나 섰다. 업주들은 여름 시즌 그나마 패 티오 영업을 통해 어려움을 견뎌 냈다며 겨울 시즌에도 이를 지속 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전 했다. 그러나 가전제품 매장들에 따 르면 난방기기가 불티나게 팔리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온주 교육청은 콧물이 나거나 두통 등의 감기 증상을 보여도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고 등교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스티븐 레체 교육부 장관은 보 도 자료를 통해 "학교 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규약을 변경하겠 다"고 전했다. 온타리오 공중보 건의 바바라 야페 박사는 "새로 운 규정은 BC주 보건부 및 소아 전염병 전문의들과 협력해 만들 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BC주는 학생들을 위한 코로 나 심사규정을 변경 한 바 있다. 변경된 규정에 따 르면 학생들은 코로 나 바이러스 확진자 에게서 흔히 나타나 는 호흡 곤란, 기침, 발열·오한, 후각·미각

감소 등 4가지 증상을 보일 경우 바이러스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해 야 한다. 하지만, 단순 감기 또는 독감 등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콧물, 두통, 인후통(목따가움), 메스꺼 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24 시간 동안 집에서 머물며 상태를 지켜볼 것을 권했다. 이에 대해 마이클개론병원 전 염병 학자 자닌 맥크리디 박사는 "개학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 생들 중 일부는 콧물 등 '단순감 기' 증상을 보였다"며 우려를 표 했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야페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단순 감 기 증상을 코로나 증상과 혼돈 해 검사를 받을려고 검사소로 몰 려들어 문제가 발생했다"며 학생 들을 위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규정 일부가 변경된 이유를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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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노인의 날 행사 무궁화 홈스 자선단체(대 표 최문애숙, 20 Dukin Field Cres. Toronto)는 오는 10월 16일(금) 제 10회 노인의 날 행사를 Funded by 캐나다 연 방정부의 후원으로 진행한 다. COVID19로 인해 축하 잔 치 대신 연로하신 어르신을 찾아뵙고 점심 식사와 코비드 19에 대처할 수 있는 물품들 을 전달한다. 노인의 날 행사 에 참여을 원하면 오는10월13 일(화) 오후5시까지 접수해 야한다. 문의 (416)293-7888 (416)998-2777 (647)729-2939

토론토 한인회 제56차 정기총회 공고 토론토한인회(회장 이진수, 1133 Leslie St. Toronto) 는 오는 10월 15일(목) 오 후7시 부터 제56차 정기총 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안건으로는 2019년도 사업 보고및 감사보고, 2020년 도 예산및 사업계획이 논의 되며, 참여 방법은 줌링크 https://us02web.zoom.us/j/ 87557371850?pwd=RU5GR mdOMlBGOFlqelB5V3JR WU5zZz09) 또는 (+1 647 558 0588 Canada) ID. 875 5737 1850 PW. 314618 를 통 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마음챙김을 통한 분노와 불 안 다스리기’ 온라인 워크숍 홍푹정신건강협회 한인커뮤 니티는 오는 10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 분까지 이재헌 교수(전 경 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을 강사로 초청하여 ‘마음챙 김을 통한 분노와 불안 다 스리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한다. 참여방 법은 온라인 워크숍 Zoom 등록을 하면 Zoom Link를 보내주며 강의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강소연(437)333-9376 skang@hongfook.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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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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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여파 대도시 임대료 하락

플라스틱 퇴출로 소비자 부담 가중될 것

밴쿠버 14% 줄어 인하폭 북미 2위 … 토론토는 12%

전문가들 “소매업계 등 대체비용 떠넘길 것”

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밴쿠버는 8월 말을 기준으로 평균 임대료가 2천 750달러로 지난해보다 14.1% 낮아진 것으 로 드러났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20%, 미화 3,800달러)가 다음으 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이어 3위 도 캐나다의 토론토(12%, 2,630 달러)가 차지했다. 반면 토론토 인근 배리와 오 샤와에서 임대료가 15% 대로 상 승했다. 또한 캐나다에서 올 한 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핼리팩 스로 15.8% 인상을 보였다. 관련 업계는 이런 큰 낙폭이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코로나 사태로 이민자 유입이 크게 줄고 전원생활에 대한 선호 도가 높아지면서 토론토와 밴쿠 버 등 캐나다 외 미국 주요도시 의 아파트, 콘도 렌트비가 큰폭 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미국의 아파트 임대 알선 사 이트 점퍼(Zumper)와 캐나다 자매회사 패드맵퍼(Padmapper) 가 북미 전역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토론토와 밴쿠버의 렌 트비가 코로나 사태 발발 직후부

코로나 사태가 가져온 주거 형태 의 변화에 일부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비대면 자택 근무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굳이 임대료가 비싼 대 도시에 살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는 해석이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경우 올 초부터 국경 봉쇄로 인해 이민자 와 유학생이 대거 줄었다는 데서 또 다른 요인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일부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전 부터 대도시를 탈출하는 인구가 실상 늘어나던 추세였지만 지속 해서 들어오는 이민자에 의해 가 려졌을 뿐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편, 아파트 임대료 인하 추 세로 대도시 콘도 시장이 긴장 하고 있다. 토론토의 경우 작년 부터 팔리지 않고 쌓이기 시작 한 콘도 물량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해 상황은 더욱 암울하다 는 평가다. 관심은 따라서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자택 근무가 대세를 이룰 것이냐에 쏠린다.

캐나다, 대북제재 위반 감시 동참 호위함헬기 한반도주변지역배치 송혜미 기자 news@cktimes.net

캐나다가 대북제재 위반을 감 시하기 위해 호위함을 아시아 태 평양 지역에 배치했다. 캐나다 국방부는 해군 호위함 위니펙호를 대북제재 위반 감시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캐나다 호위함 위니펙호 를 위한 네온 작전에 투입해 동 중국해에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계대대 병력 약 50명을 일본 가 공군기지에 배치, 10월 말까지 캐나다 국방부는 위니펙호와 데나 공군기지에 추가 배치해 대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이어 이 배에 탑재한 해상 헬기 CH- 북제재 위반 감시활동을 이어나 나가고 있다. 148 사이클론이 동반자들과 협력 갈 계획이다. 호주가 대북제재를 위해 포세 해 해상에서 제재 회피 의심 활 하지트 싱 사잔 캐나다 국방부 이돈 초계기를 일본에 파견한 것 동을 식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관은 "캐나다는 유엔 안보리 은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 위니펙호는 10월 말까지 대북 의 대북제재를 전적으로 지지하 째다. 이번 작전은 10월 말까지 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벌인 후 며 공동 목표인 한반도 안보안 이어질 계획이다. 기존 작전으로 복귀했다가, 11월 정 실현을 위해 동맹국동반자국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부 장 중에 다시 동중국해로 돌아와 네 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은 "아르고스 작전은 인도온 작전을 재개한다. 한편 호주 국방부도 지난달 말 태평양 지역의 안보안정번영 캐나다는 다음 달에는 CP-140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을 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보여주는 오로라 정찰기와 405 장거리 초 아르고스 작전에 투입해 가데나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13일(화)

10월 14일(수)

약한 비

한때 비

대체로 맑음

12°C

16°C

17°C

17°C

11℃

15℃

10℃

11℃

10월 10일(토)

10월 11일(일)

천둥, 번개

대체로 맑음

24°C 8℃

10월 12일(월)

돈!

돈,돈,

박혜원 기자 news@cktimes.net

연방정부의 플라스틱 용품 퇴 출 조치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 중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7일 조나단 윌킨슨 연방 환경장관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내년 말까지 일부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확정짓 고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 혔다. 대상은 비닐 쇼핑백과 플라스 틱 빨대, 스틱스, 플라스틱 칼과 포크 등이며 쓰레기백, 밀크백 등은 제외됐다. 이와 관련, 요식유흥업계와 소매업계는 “해당 규제법인 시행 되기 앞서 친환경 용품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매 업계의 경우 현재 비닐 쇼핑백을 종이백으로 대체하는데 큰 문제 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초대형 그로서리체인 로블로 는 “올해 연말까지 플라스틱 빨 대와 스틱을 없애고 재사용이 가 능한 쇼핑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블로 관계자는 “정부의 환경

보호 정책에 동감한다”며 “이에 앞서 준비를 해 오고 있다”고 말 했다. 커피도넛츠 체인 팀홀튼 측은 “이미 지난해 초부터 플라스틱 용품을 줄이고 대체품을 사용하 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요식 협회측은 “식당들 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금은 준비할 여력이 없 다”며 “앞으로 시간이 걸릴 것으 로 본다”고 밝혔다. 한 식당 용품 공급 업체에 따 르면 비 플라스틱 제품의 수요가 지난 수년 전부터 증가하는 추세 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 마켓 팅 전문가들은 “결국 소비자들이 대체 비용을 떠 맡게 될 것”이라 고 지적했다. 달하우지 대학교 농식품 연구 소의 실바인 찰레보이스 소장은 “식료품 가격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며 “업소들은 대체 비용 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킬 것”이 라고 말했다. “특히 종이로 만든 빨대나 칼, 포크 등 식사 도구의 경우 현재 공급물량이 한정돼 금 지 조치가 시작되면 부족한 상황 까지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탓 부엌발 화재 빈발 요리하다 부주의 방치가 주 원인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캐나다에서 지난 3월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이후 전국에 걸쳐 부엌에서 시작된 주택 화재건수 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온타리오주 소방국장협회의 신 시아 로주 튜스틴 회장은 “코로 나 사태에 따른 사회봉쇄로 주민 들이 발이 묶이면서 외출과 외식 을 자제하고 있다”며 “집에서 요 리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화 재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험회사 얼스테이트 캐나다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화재로 인한 보험금 신청건수가 333%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사회 봉쇄조 치가 취해진 이 기간에 대부분의 주민들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면 서 요리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튜 페그 토론토소방국장은 “화재의 첫번째 원인은 불을 피 어놓고 이를 방치한 때문”이라며 “ 휴교로 집안에 묶인 자녀들을 돌보거나 재택근무로 한눈을 파 는 사례가 늘었다”고 말했다. 화재 전문가들은 “고기 등 기 름진 요리를 하다 후라이팬에 불 이 붙었을 때 물을 부어 끄려하 지만 이는 불길을 오히려 부채질 하는 것”이라며 “두꺼운 장갑또 는 뚜껑으로 덮어야 한다”고 조 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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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코로나 재확산 요식업계 울상

조성훈 의원 칼럼

식품 식자재 공급업체도 함께 위기 맞아

권우정 기자

랑의 폐업이 더 늘어날 수도 있 다"고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식자재 공급 업체는 식당이 갑자기 폐업 을 하게 되어 결재가 안될 것에 대비해 선불 결재를 요구하거나 결재납부 기한을 줄이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식당업주는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수입이 감소해 식자제 비용을 제때에 지불 하지 못하게 되면서 식자제 업체도 함께 타격 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하우지 대학교 식품공급정 책학과 실베인 사르보아교수는 " 많은 개인 식당들이 경영난을 호

news@cktimes.net

코로나19로 팬데믹으로 모든 경제활동이 일시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 은 사업이 요식업계인 것으로 나 타났다. 코로나 사태 이후 식당과 카페 의 평균 매출이 급감하면서 음식 점에 식품과 식재료를 납품하는 식자재 공급업체도 함께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전문가는 "팬데믹 기간 동안 식당과 식자재 공급업체의 결재시스템과 관계에 변화가 생 겼다. 이로 인해 앞으로 레스토

소하며 식자재 및 경영을 위한 대금을 제때에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계열사인 "그룹형 레스토 랑"은 살아남을 수 있지만 가맹 점 등 소규모 음식점들은 폐업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식당 뿐만 아니라 식자재 공급 업체 역시 "생각보다 타격이 심 해 대형 식자제업체들은 버티고 있긴 하지만, 소규모 업체들은 2-3개월 안에 폐업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 다. 다운타운에서 위치한 식당의 수석 요리사는 "코로나 2차 대 유행으로 경제활동이 다시 중단 되면 식당들은 식자재 납품업체 에 작은 빚만 남을 것이다. 하지 만 이것은 곧 식당의 폐업을 의 미하기도 한다. 식당들이 폐업을 하게 되면 식자재 업체들도 함께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라고 말 했다. 2차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외 식업계가 입은 경제적 손실액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Stan Cho 의원 Member of Provincial Parliament, Willowdale 111 Sheppard Ave. W. Toronto, ON M2N 1M7 T: 416-733-7878 C: 416-522-4602

정치를 하면서 책임을 전 가하기란 쉽습니다. 난제에 직면하거나 문제 해결에 막 대한 비용이 소모될 경우, 정 치적으로 용이한 방편은 다 른 계층의 정부를 탓하는 것 입니다. 바로 제 인근 지역 노스욕 윌로데일에서 10년 넘게 풀지 못한 과제가 이러한 전형적 현상의 적합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장 도로인 영 스트 리트는 북미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인 401번 고속도로와 우 리 지역사회 남쪽 끝 지점에 서 교차합니다. 그로 인한 여 파는 예상대로 끔찍합니다. 905번 구역에서 401번 고속도 로로 진입하려고 하는 출퇴근 차량들은 아침저녁 연이어 수 마일 줄을 잇고 있습니다. 도시 설계자들은 교통 체 증이 물과 같다고 말합니다. 물은 흐르며 틈새 사이 사이 를 찾아 메웁니다. 이처럼 운 전자들은 통근 시간을 단축 하고 정체를 피하고자 주거 단지 도로를 메웁니다. 이는 영 스트리트와 401번 고속도 로 근방에 거주하는 가족 여 러분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 는 사실이며, 심지어 아이가 사망한 비극적인 사례도 있 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는 선출된 리더들에게 이 문제를 해결 해 달라고 10년 이상 요구해 왔습니다. 고속도로 진입진 출로의 엉성한 설계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나들

16년만에 척추에서 주사바늘 발견 책임자없는의료사고…무과실의료보상제도절실

척추에 박힌 5cm 길이의 바늘의 보여주는 엑스레이 사진을 들고 있는 지오바나 이 폴리토씨. (Giovanna Ippolito 제출)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

출산 후 16년 만에 척추에서 주사바늘을 발견한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지오바 나 이폴리토씨(46세 여)는 2년 전인 지난 2018년 10월, 어깨와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 았다.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생긴 문 제라고 생각했던 그녀는 병원에 서 엑스레이 촬영 후 5센치 가량 의 주사바늘이 척추에 꽂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가 지금까지 척추에 주 사를 맞은 것은 지난 2002년과 2004년 아들과 딸을 출산할때 단 두번 뿐이었다. 당시 수술실에 들어왔던 간호사 중 한명이 주사 바늘이 부러진 사실을 의사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의료관련 전문가는 아무도 이 의료사고로 인한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보건정보 연구소에 따 르면 지난 2년 동안 캐나다에서 발생한 의료사고는 장기입원환 자를 포함해 약 13만 2천건으로 조사됐다. 이폴리토씨는 아이를 출산했

던 병원을 방문했지만, 병원 관 계자는 174페이지 분량의 그녀에 대한 모든 의료기록을 보여주며, 그 어느 파일에서도 주사바늘이 부러졌다는 기록이 없어 책임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의 변호인 프란체스카 그 라소는 "만약 의료진이 수술 중 주사바늘이 부러졌다는 사실을 알고도 기록하지 않았다면 이것 은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의료사고에 대해 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아이를 출산할 당시 수 술방에 있었던 마취과 의사는 총 3명이었고, 기록상에는 아무도 주 사바늘이 부러진 사실을 몰랐다. 의료 관련 전문가들은 캐나다 에도 뉴질랜드, 프랑스, 네덜란 드 등에서 시행되고있는 "무과실 의료사고 보상제도" 도입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무과실 의료사고 보상제 도(No-Fault compensation system)란 분만 과정에서 발생 한 분만사고 중 의료진의 과실 이 없거나 과실을 입증할 수 없 는 의료사고에 지급되는 보상금 을 말하며, 한국에서도 2013년부 터 시행중인 보상금 제도이다.

목(인터체인지)을 재설계해 달라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간 아무런 진척이 없었 던 것일까요? 솔직한 답변을 드리자면, 그 누구도 이 문제를 해결하 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입 니다. 토론토 시 당국은401번 고속도로가 주에서 관할하는 도로라며 나들목 설계가 해 당 주의 책임이라고 주장했 습니다. 하지만 영 스트리트 는 시 관할 도로로서 캐슬린 윈 자유당 주정부는 집권 당 시 그 책임을 시로 전가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15년간 이루어 낸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는 바뀌어야 합니다. 관할권 문제가 우리 지역사회의 해 결책 모색을 가로막아서는 안 됩니다. 현 주정부는 결과 가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이 는 바로 더그 포드 주 총리 가 구현한 시민을 우선시하 는 소매 정치입니다. 저는 재직 첫날부터 이 프 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온 주와 시 당국의 공조로 오랜 세월 안전을 위협해온 이 문 제를 마침내 해결하고자 교 통부와 긴밀히 협력했습니다. 온주 시민들에게 누가 어 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온주 시민들은 그들이 선출 한 관료가 시민을 위해 일을 완수해 줄 것을 굳게 믿고 의 지할 뿐입니다. 바로 그것이 정확히 제가 추구하는 바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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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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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에 보내는 추수감사절 가을을 대표하는 명절인 추석이 한국에 있다면 캐나 다에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이 있다. 한국의 한가위처럼 추수감사절에는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 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예년과 많이 다른 추수감사절이 될 전망이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들과 함께 건강한 ‘땡스기빙데이’를 보 내길 바라며 코로나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자.

이수진 기자 | news@cktimes.net ■ 올해는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야 하나? 지난 9월 23일, 저스틴 트뤼도 캐 나다 총리는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온타리오주, 퀘벡주가 “코로나 2 차 대유행”에 들어섰다고 발표하며 “추수감사절을 즐기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 뒤인 지 난 9월 24일, 크리스티안 듀베 퀘벡 주 보건부장관은 퀘벡 주민들에게 추수감사절 계획을 전면 취소할 것 을 요구했다. 보건전문가들은 “올해 추수감 사절에는 대규모 가족모임은 자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추수감사 절을 기념하는 것은 좋지만 작년과 다른 방법을 택해야 할 것이다”라 고 강조했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공중보건 전문의 보니 헨리 박사는 “지금은 가족모임을 갖더라도 온 라인으로 만나는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모임을 가져야 할 것”이 라고 조언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어떠한 사적인 모임도 권장하지는 않지만 반드시 모여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에는 “사회적 거리를 두고, 마스크는 반 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우톤 박사는 손을 자주 씻고 환기를 위해 창문 등을 열어 둘 것을 재차 강조했다.

러스가 겉잡을 수 없는 속도로 퍼 져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타박사는 대부분의 주에서 코 로나바이러스 증상과 유사한 증상 을 보이거나 직업상 바이러스에 노 출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중 심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뿐만 아 니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 를 항상 신뢰할 수는 없다고 주장 했다.

■ 대학생들 코로나 검사하고 추수 감사절 연휴를 집에서 보내도 되나? 알버타, 온타리오, 퀘벡주의 일 부 교육기관을 포함한 캐나다 전역 의 몇몇 대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 나오고 있다. 이에 보건전문가 들은 다른 도시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되도록이면 추수감 사절 연휴에 집에 가지 말 것을 강 조했다. 토론토대학교 전염병학자 수지 호타 박사는 바이러스 검사의 신뢰 도가 떨어지는 이유 두 가지를 설명 하며 “음성 판정을 받고 안심한 채 집에 갔다가 뒤늦게 확진판정을 받 는 경우가 있다. 그 때는 이미 바이

■ 추수감사절, 친구들과 함께 간단한 저녁 식사는 괜찮을까?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대답은 “아니요”다. 토론토 대학교와 유니 버시티 헬스 네트워크의 전염병학 자 이삭 보고치 박사는 “그 집에 살 고있지 않으면 가지 말아라”고 권 고했다. 퀘벡주의 몬트리올, 퀘벡시티, 샤디에르-아파라슈(ChaudièreAppalaches)에서는 코로나19 확 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10월 1일부 터 28일까지 다른 사람의 집을 방 문하면 안된다는 법안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는 이를 어길 시 1인당 1 천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그 외 도 시들에서는 법적으로는 다른 사람 의 집을 방문해도 문제가 되진 않는 다. 다만, 위니펙과 온타리오의 토 론토, 오타와, 필지역 등의 일부 지 역은 추가 실내 모임 인원 제한 규 제에 따른 인원수를 잘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 불가피하게 모여야 할 상황이 면 야외가 나을까? 맥길대학교 전염병학자 매튜 오 우톤 박사는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의 바이러스 확산률이 낮다고 전했 다. “아무래도 실내보다는 물리적 거리를 둘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감 염된 공기가 갇혀있지 않기 때문에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모임을 갖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 추수감사절 모임이 있다면 어 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은가?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률이 비 교적 적은 지역에 거주하는 친인척 들 집에는 가도 되나? 이삭 보고치 박사는 현재 바이 러스 발병률이 적은 지역에 거주하 는 주민들이 갖는 “자만함”을 비판 하며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염병이 다. 연령대, 지역에 제한되는게 아 니라 언제든, 어디로든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튜 오우톤 박사 역시 비교적 병 원 등의 보건 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시골을 방문하려고 하는 도시 거주자들에 대해 우려를 표하 며 “만약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그 지역 모두에게 확산될 경우 겉잡을 수 없는 속도로 퍼질 것”이라고 강 조했다. “우선은 전화나 문자 등으 로 안부를 묻고 상황이 나아질 때 만날 것”을 제안했다.

■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식당에 서 식사하는 것이 괜찮을까? 퀘벡주 일부 ‘레드존’에서는 식 당에서 식사가 일시적으로 금지되 었지만, 그 외 다른 캐나다 전역에 서는 아직은 가능하다. 하지만, 온타리오주에서도 토론 토, 오타와, 필지역에 “식당 실내 영 업을 제한해야 한다”는 일부 전문 가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토 론토대학교 전염병학자 데이비 드 피스만 박사는 실내 식사가 미국의 질병관리예방센터에서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점을 강조하며 “식당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다른 사람과 가 까이 앉아서 식사한다는 점 만으 로도 충분히 위험하지만, 대화를 나누고, 모르는 사람(서버 등)과 소 통하고, 음식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점에 서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꼭 식당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실 내보다는 실외가 더 낫다고 덧붙였 다. ■ 국민 20% “추수감사절 기념 안할 것” 한편, 캐나다 여론조사기관 레거 (Leger)와 캐나다연구협회가 지 난 10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성인 1천 5백 23명을 대상으로 실 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0%가 “올 추수감사절은 아무런 계획이 없다. 기념하지 않을 것”이 라고 전했다. 또한, 응답자 40%는 “코로나19 로 인해 추수감사절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답했고, 40%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추수감사절 당일, 영업 하는 곳과 휴업 하는 곳 추수감사절(땡스기빙데이) 롱 위캔드가 다가왔다. 이번 추수감사절 롱위캔드는 10일(토)부터 12일(월)까지로, 일부 관광 명소와 시설들이 이미 팬데믹과 관련된 규제로 영업시 간을 제한한 채 운영 중으로 알려 져있다. 대부분 업소는 연휴 기간 중 토, 일은 영업을 하지만 추수 감사절 당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

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N타워는 코로나의 여파 로 개장하지 않고 있다. 또한, 대 다수의 쇼핑몰들이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문을 닫는다. ■ 추수감사절 (10월 12일) 휴업하는 곳 은행 및 정부기관, 캐나다 우체 국, 토론토 공공도서관, 온타리

오 아트갤러리, 블랙 크릭 파이 오니어 빌리지, 카사로마, 하키 홀 오브 페임, 로얄 온타리오 박 물관, 캐나다 원더랜드, 센트레 빌 놀이공원, 포트욕 네셔널 히스 토릭사이트,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 페어뷰 몰, 셔웨이 가든, 스 카보로 타운센터, 욕데일 쇼핑센 터, LCBO, 비어스토어 (일부 지 점 제외) 등

■ 추수감사절 (10월 12일) 영업하는 곳 이튼센터, 온타리오 플레이스, 리플리스 아쿠아리움, 토론토 동몰원 등

TTC (토론토 대중교통)은 12 일 (월) 홀리데이 서비스로 운행 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날갯짓 캠페인 캐나다 한국인, 중앙일보가 한인 동포들과 함께 하는 캠페인에 동참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동포 및 사업체가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 뭉친다면 곧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한인 사업체를 이용하여 서로에게 힘이 되어줍시다. 이 작은 날갯짓 하나가 나비효과를 내어 모두 같이 잘사는 동행이 되길 바랍니다.

날갯짓 2

식당 중식

한식 가야금 647.340.8086 낙원 416.590.1435 돼지야 돼지야 905.597.1522 사리원 905.881.5103 샤브랑 콩불 647.430.7560 서울관 416.782.4405 송쿡 돌솥밥집 647.678.8000 식객 647.847.1030 아지매 집밥 416.512.2007 이남장 416.512.1345

인사동 416.746.0777 임가네 647.435.2700 정수네 416.222.4267 정수네 본가 905.737.5850 조선옥 905.707.8426 초원식당 416.250.7422 코비벌집삼겹살 905.597.1548 평원집 416.225.0904 허가네 416.901.1288

만리장성 905.731.0500 북경성 905.660.1352 상해반점 647.430.7560 자금성 416.650.9384 해룡반점 905.707.5550

일식 카이 스시 905.597.0176 마라도 스시 905.707.0546 스시 이치방 416.447.3250 스시봉 416.227.0022 오야지 스시 905.237.6272 이찌방 스시 416.203.7990

기타 낭만 포차 416.551.8683 달동네 416.226.6034 더 프라이 416.546.0483 마이마이 치킨 905.731.2048 명동 참맛 칼국수 416.733.8811 불닭 본가 905.881.0230 엽기떡볶이 416.225.5353 자매보쌈 416.221.7764 치킨 인더 키친 416.224.5509 킹콩떡볶이 905.597.8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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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중앙 글사랑 마을

한떨기 꽃잎처럼 짧은 계절은 가는데

홍 성 자 (수필가/토론토)

20대 꿈 많던 나이, 나는 그때 여 군에 가고 싶었다. 왜 못 갔을까, 아 버지가 말리신다고 못 갔나? 용기 가 부족해서 안 갔겠지, 그 때는 여 자들이 군대에 가는 일이 흔하지 않 았지만, 지금 같은 용기가 있었다면 입대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과거로 되돌아갈 수만 있다면 ....... 타임머신을 타고 50여 년 전으 로 가보고 싶다. 코로난지 뭔지 반년 이상을 움츠 려 지내다 보니, 아침에 눈 떠서 잠 잘 때까지 유튜브에 푹 빠져있는 생 활임을 어찌 부인하랴. 나만 빠져 있는 게 아니다, 남편은 더 빠져 있다. 서로 보는 것이 다르니 각자 이어폰을 귀에 꽂 는다. 수시로 핸드폰과 안경을 닦아 서 쓰는 일은 일상화 되었고, 영상 으로 실감나게 보는 유튜브에는 세 상에 있는 것은 다 있다. 그 동안 컴퓨터의 인터넷이 정보 의 바다라고 얼마나 헤집고 다녔나, 이제는 유튜브 시대가 되어 핸드폰 은 내 몸의 일부가 되었고, 유튜브 없는 세상은 내 인생 불 꺼진 창, 이 제는 죽어도 못 헤어진다.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으면서 요즘 마음은 한국에서 사는 것 같 다.

유튜브에서 한국의 여군들 훈련 받는 것을 보니 흥미진진하고 정신 이 번쩍 난다. 한국의 군대에 대하여 뭘 알겠냐 마는 아무튼 관심이 많다.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한국 의 군대에 여자군인이 없는 곳이 없 다. 해군 특수부대로 U D T, 최강의 707 특수부대, 육군 특전사까지 여 자군인들이 있고, 남자와 똑같이 그 강한 훈련받는 것을 보니 손에서 땀 이 난다. 악바리, 독종, 최종병기라 는 검은 베레모의 특전사 여자 마녀 교관이라니 참 대단하다 못해 신기 할 뿐이다. 나 역시 했으면 해 냈을 것 같다는 심정이다. 여자로써 안 가 도 되는 길을 자원하여 나라를 위하 여 목숨을 바치겠다고 군인이 된 여 전사들, 나는 핸드폰에 두 눈을 크게 뜨고 수 없이 많은 여군 정보에 며칠 째 매료되다 보니, 집안의 눈에 보이 는 것들은 온통 여군들로 보인다. 해병대 여전사들, 각종 무술에 태 권도는 기본에 기본, 두껍게 쌓아 올 린 기왓장들을 이마나 주먹으로 박 살내는 기압소리가 천지를 진동시 킨다. 목청이 터지라고 소리소리 지 르며, 무장한 상태로 진흙탕에서 구 르기, 얼음물에 뛰어드는 입수지옥 등, 세계 최강의 부대가 되겠단다. 오죽하면 인간병기라고 하겠나.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 어지는 것이다! 해병은 패배를 용 서하지 않는다! 라며 여군들은 그 호된 훈련 속에 그렇게 조금씩 용 맹스런 해병이 되어 간다. 극기 훈 련, 극악 훈련, 지옥테스트, 게릴 라 훈련, 공수훈련 등등, 두려움과 의 싸움으로 고공하강훈련은 낙 하산 타고 뛰어내리기를 수없이, 20대 나이로 남자와 데이트에 한 참 정신없을 나이에, 한 떨기 꽃잎처럼 공중에서 몸을 날린다....... 고참은 그 냥 되는 게 아니다. 여

군특전사 707 출신 인간병기 낙하 산만 920회를 한 고참도 있다. 낙하공수특전단들의 묘기는 정 말 나도 여군이 되고 싶다고 하는 마 음에 불을 붙이는 최고의 멋진 장관 이라고 말하고 싶다. 눈물과 땀으로 만들어진다는 어마 무시한 여군특 전사들........ 모두 저격수들이다. 어 느 여군은 주특기가 한방도 헛방이 없는 뛰어난 명저격수란다. 여군들은 결국 해 내고야 만다, 안되면 되게 하라, 여기까지 와서 한계를 선언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승리의 투지가 불타오르며 매서운 고참이 되어간다. 마지막까지 생존 의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다, 굶주림과 적의 공격에서 살아남 아야 한다, 인간의 모든 욕망과 감 정을 발가벗은 듯 다 벗어던져버리 는 여자특공대, 이 이상 강할 순 없 다, 죽음을 무서워하면 군인이 아니 라고....... 발바닥에 굳은살을 보니 기절하 겠다. 아가씨의 보드라운 발뒤꿈치 의 피부가 떨어져 나가 빨간 살이 나 왔는데 ....... 세상에 얼마나 아프겠 는가, 그 발로 수십 킬로그램의 짐 을 지고, 수십 킬로를 걷고 또 걷는 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그 렇게 위풍당당 대한의 여군이 되어 간다. 군인은 아무나 되나? 죽음을 앞 세우고 결국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또 이겨내야만 군인이 된다. 죽음보다 더한 수많은 한계를 뛰어 넘으며, 해병대 빨간 명찰을 달고 육각모를 쓸 때까지, 검은 베레모를 쓸 때까지,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 를 때까지....... 훈련부대장의 우렁 찬 구령과 함께 받들어 총! 국가에 충성! 국민에게 충성! 목소리가 연 병장을 휘몰아치며 인근 산을 뒤 흔 든다. 장하다! 대한민국의 딸들아! 참 으로 대단하다! 정말 훌륭하다! 이스라엘 여군들이 한국에 와서 여군 훈련받는 것들을 보고 이토록 혹독하냐며 놀라고, 미 여군들도 와 서 보고는 뒤로 벌떡 자빠진다는 것 이다. 세계최고의 강한 여군을 만든 다는 특전사 공수교육처 마녀라 불 리는 여군교관 누구는 보기만 해도 정신이 돈다는 것이다. 적과 싸워서 나라를 구하고 살아 남아야한다는 강한 정신, 강인함은 강해지고자 하는 의지에서 시작되 며 도전하는 자는 결국 강해진다는 사실을 체험한다. 운명은 내가 선택

박성민 (시인/토론토)

풀잎 사이에 노래 부르는 벌레들 한여름만 살다 가나요? 어떤 애는 하루만 살다 가나요? 찍 소리를 낼 시간도 없을 텐데, 새로 배운 노래 끝내지 못해 배고픈 것도 모르고 아무도 듣지 않는 노래 부르나요? 눈보라 날리는 겨울을 준비해 양식 굴 속에 쌓을 필요 없지요 먹지도 못할 양식 모으느라 한여름 땀을 흘리며 보낸다면 얼마나 헛된 욕심인가요? 베짱이 풀잎 사이에 살아 풀잎 쓰러지면 어디로 가는지 다시 만나지 못할 이들 위한 베짱이 노래는 이별가지요 어느덧 해가 지고 하루가 가고 계절이 가면 베짱이의 노래도, 풀잎 사이로 사라지겠지요 어느 누구의 가슴에 닿을지 계절이 다 가도록 노래 부르는데 당신은 듣고 있나요?

하고 만들어간다는 것, 동영상을 보 는 내내 가슴은 계속 쿵쾅거린다. 한국의 여자 군인들의 훈련이라든 지, 빨간 마후라 여 조종사들의 동 영상들, 여군으로서의 성공스토리 들도 유튜브에 다양하게 많이 떠 있 다. 내 막내 남동생은 공군사관학교 를 나와 빨간 마후라의 팬텀기 조종 사였다. 미국에선 이미 흑인여자 해군제 독이 나왔다. 한국에도 여성 장군들 이 여러 명이다. 전투기 여성 조종 사도 급속히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 라 한다. 작년에는 최강 전투력을 만들자는 첫 여성 투 스타 항공작전 사령관도 탄생했다. 2020년 올해로 대한민국의 여군 창설 70주년, 여군들의 숫자가 늘어 나고, 부부 군인들도 많다고 한다.

어느 부부군인을 보니 부대에서는 악바리로 소문난 여군인데 군인 남 편 앞에서는 “여보, 나 안아 줘”사랑 앞에서는 쇳덩이 같은 군인도 녹아버린다, 하 하하하 ........ 자식 말만 나오면 눈물 부터 앞서는 여군이다. 눈물로 씻은 눈만이 세상을 볼 수 있다며 훈련을 끝낸 여군에게 “결혼 생각은 있으십니까?” 하는 기자의 질문에 호호호 웃으며 “결혼 하고 싶어요, 애기도 낳고 싶구요........ ”여군도 천생 여자다. 남편은 “당신 요즈음 걷는 것도 쾅!쾅! 여군처럼 씩씩하게 걷네.” 한다. 여 군이 될 뻔 했던 나는 자랑스러운 대 한민국의 여군처럼 오늘을 살아본 다. (202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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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그림에"전공생싫어해요"말한기안84?소속사대표폭로글 가수 솔비의 소속사 대표가 자신 의 SNS에 만화가 기안84를 겨냥한 듯한 비판글을 올린 사실이 8일 온 라인에서 뒤늦게 확산되고 있다. 솔비가 지난 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면전에 대고 ‘그 림 왜 그리냐. 전공자들이 싫어한 다. 잘 그린다고 생각하냐’라는 말 을 들은 적도 있었다”며 “오기가 생 겨서 더 열심히 했다”고 말하면서 다. 이후 솔비의 소속사 엠에이피크 루 이정권 대표가 지난 8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다시 회자됐 다. 그리고 솔비에게 그런 말을 한 사람이 ‘기안84’라는 추측이 이어 졌다. 이정권 대표는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84’란 숫자 이미지와 함께 “2016년 12월 KBS 예능 방송 녹화 중 솔비에게 대놓고 퉁명스럽다못 해 띠꺼운 표정으로 ‘그림 왜 그려 가수 솔비, 만화가 기안84 요? 전공생들이 싫어해요’라고 말 하며 무안줬던 사람이 최근 발표한 웹툰을 보니 그 내용이 정말 역겹고 워했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고 미술 전시 공간인 가나아트센터 충격이다”라고 적었다. 고 했다 에서 똑같은 작업을 선보였다”고 그러면서 “그 날 녹화장엔 그 사 이어 “그때의 일로 솔비와 난 ‘도 했다. 람의 말로 인해 다른 사람들까지도 대체 니들이 말하는 예술이 뭔데?’ 솔비 소속사 대표는 “‘레드’라는 솔비가 미술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라는 질문을 작업으로 그들에게 하 작품 내용과는 상관없이 ‘뮤직뱅 무슨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 마냥 고 싶었고 바로 다음 해인 2017년에 크’에서 하면 ‘쇼’ 이고 전시장에서 몰아갔었던 아주 기분 나쁜 기억이 동일 방송사인 KBS ‘뮤직뱅크’에 하면 ‘예술’ 로 인식하는 사람들에 있으며 무척이나 솔비가 당혹스러 서 ‘레드’ 퍼포먼스 페인팅을, 그리 게 ‘예술이 뭔데?’라는 질문을 던지

[사진 중앙포토, 연합뉴스]

는 작업이었고 이 작품으로 2019년 파리시 초대로 ‘라 뉘 블랑쉬’ 선정 작가가 되어 전시했고, 엔터테이너 로서는 처음으로 광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레드’ 작품이 대형 파사드에 미디어아트로 전시가 됐 다. 결국 ‘쇼’이고 그게 곧 ‘예술’인 현대미술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무튼 서두에 거론한 두 얼굴의 겉과 속이 다른 사람한테 내 아티스트가 무시 받았던 기억에 화 가 나고, 주위 동료와 타인에 대해 배려가 없는 사람을 계속해서 방송 에서 우연히라도 보게 될까 걱정” 이라며 “반짝하는 가십처럼 이슈가 사라지고 또 아무런 일 없었던 것처 럼 그 사람을 방송에서 접하게 되는 것이 정말 싫다. 당신의 자유지만. 그때 나도 당신한테 묻고 싶었던 걸 이제서야 물어볼까 해. ’그렇게 그 림 잘 그리는 당신은 그림만 그리지 왜 자꾸 방송에 나오나요?‘”라고 일 침을 가했다. 솔비 소속사 대표는 끝으로 ‘근데 84년생이여서84여몸무게가84여아 이큐가84여?’란 해시태그를 덧붙 이기도 했다. 기안84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84’란 숫자, 웹툰 등의 내 용을 두고 대다수 네티즌들은 기안 84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 다. 솔비 소속사 대표가 해당 글을 올 린 건 8월 13일인데, 하루 전인 12일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이 여성혐 오 논란에 휩싸였다. 또 솔비와 기 안84는 2016년 12월 KBS2 ‘해피투 게더3’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버릇없는 여자’서 섭외 1순위 된 제시…판단 불가한 매력 “불편한 사람들 맞출 생각 없어 그냥 되게 버릇없는 女” 지난해 9월 가수 제시(32)가 발 표한 ‘후댓비(Who Dat B)’ 가사 다. “쟤 누구야?” 보다 “쟤 뭐야?” 라는 얘기를 더 많이 듣던 제시가 내놓은 대답. 그의 “TV 예능 광고 화보 앨범 공연 행사 투어 난 바쁜 몸” “Calling Calling 제시 섭외 해”라는 노랫말은 곧 현실이 됐다. 고정 출연 중인 MBC ‘놀면 뭐하 니?’와 tvN ‘식스센스’, MBC ‘전 지적 참견 시점’, SBS ‘미운 우리 새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JTBC ‘아는 형님’ 등 방송사별로 나오지 않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다. 지난 7월 말 발표한 ‘눈누난나’ 가 멜론 등 음원차트 2위에 오르는 등 데뷔 15년 만에 가장 크게 히트 했고, 그 이후 제시를 찾는 곳이 점 점 더 많아졌다. 10일엔 ‘놀면 뭐하 니?’의 ‘환불원정대’에서 신곡 ‘돈 터치 미(Don’t touch me)’ 발표도 한다.

‘놀면 뭐하니? ’에서 환불원정대 멤버 은비로 고정 출연 중인 제시. [사진 MBC]

2005년 솔로 가수 제시카 H.O로 데뷔해 업타운과 럭키제이,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만든 언 니쓰 등 다양한 그룹으로 활동하다 가 지난해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 에 안착한 그는 “음악으로 성공한 것은 처음이라 싸이 오빠에게 전화 해서 울었다.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이후 줄곧 ‘센 언니’로 활동 했던 제시가 새삼 주목받는 건 시 대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을 때만 해도 “디스 이즈 컴피티션(This is competition)”을 외치며 호전적

인 면모가 부각돼 호불호가 나뉘었 다면, ‘환불원정대’에선 엄정화·이 효리·화사 등 센 언니들 사이에서 때론 순한 양 같으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이 돋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 효리가 환불원정대를 기획했다면, 유재석이 각 멤버들의 새로운 모 습을 끌어내고 있다”며 “제시는 서 툰 한국어와 거침없는 언행으로 실 수도 하지만 유재석이 이를 은비의 캐릭터로 만들어줬다”고 분석했 다. 지난달 시작한 ‘식스센스’ 역시 유재석이 오작교가 되어준 케이스 다. SBS ‘런닝맨’‘미추리 8-1000’ 등 게임과 접목한 예능으로 유재석 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정철 민 PD는 “야외 버라이어티의 경우 대본 없이 상황으로 굴러가기 때 문에 멤버들 간 호흡이 중요한데 유재석씨와 얘기를 나누다가 제시 가 궁금해져서 미팅을 진행하게 됐 다”며 “유재석씨가 열심히 살고 좋

은 사람을 지인들한테 소개해주고 싶었던 것처럼 저도 ‘참 세 보이는 데 뭔가 여린’ 제시의 매력을 전하 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강한 사람에겐 더 강하고 약한 사람에겐 더 여린 눈높이 화법도 빛난다. SBS 웹예능 ‘제시의 쇼!터 뷰’가 대표적이다. 한국어가 서툰 제시를 단독 진행 자로 내세운 것이 모험처럼 보였지 만 운동 유튜버 말왕 편은 조회 수 625만회를 기록하며 채널 ‘모비딕’ 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 다. “니들이 뭔데 감히 날 판단해” (‘쎈언니’) “낯설어 날 더 낯설어하 는 너 못 떨어 가식 없지 버르장머 리”(‘스타’) 등 미국 뉴욕에서 나고 자라 어린 시절에는 동양인에 대한 차별, 한국에서 데뷔 후에는 교포 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버텨온 만큼 이근 대위부터 명리학자 강헌 까지 누가 게스트로 나와도 편견 없이 대하는 것이 강점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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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칼퇴각인줄 알았는데 야근각” 웃픈 현실 노래하는 아프리코레 는 식이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들에게/ 친절함을 베푸는 내 이름 은 알바생/ 내가 진짜 누군지는 궁 금하지 않아/ 그게 내 알바야”라는 노랫말에는 2030 세대의 애환이 고 스란히 담겨있다. 그는 “누구나 한 번쯤, 아니 사실 매일같이 하는 생 각이어서 그런지 직장인들도 많이 공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데뷔 앨범 ‘밥 먹어’를 발표한 아프리코레 일렉트로 밴드 트레봉봉. [사진 칠리뮤직코리아]

데뷔EP ‘밥 먹어’ 발매한 밴드 트레봉봉 흥겨운 아프리칸 뽕짝에 일렉트로 더해 실제 경험담서 출발한 ‘알바송’ 등 주목 “언어보다 사운드 중요…다양한 실험”

“밥먹어 잘먹어 밥먹어 같이먹 어” 지난 8월 말 발매된 아프리코레 일렉트로 밴드 트레봉봉의 데뷔 앨 범 ‘밥 먹어’의 동명 수록곡 노랫말 이다. 흥겨운 아프리카 리듬부터 구 슬픈 한국 뽕짝, 신나는 일렉트로닉 에 이르기까지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지만 의외로 귀에 쏙 쏙 꽂힌다. “헤이 칼퇴각이다” “헤 이 먹방각이다”를 외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현실은 “이시간에

업무지시 인성갑이네요” 소리가 절 로 나오는 상사 덕에 “야근각”이기 때문. 덕분에 식사를 거르고 잔업을 할 때면 주문처럼 우물거리게 된다. 최근 서울 목동 칠리뮤직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난 이들은 “일상을 그대로 담은 6곡이 수록된 앨범”이 라고 소개했다. 앨범 발매 직전까지 닭볶음탕 집에서 아르바이트했던 보컬 김도연이 “시간아 빨리 가라 한 시간만 버티자”고 되뇌던 말이 타이틀곡 ‘알바송’의 출발점이 되

“항상 친절 베푸는 알바생”의 속마음은 노래가 선사하는 풋풋한 느낌과 는 달리 이들은 모두 중고신인이다. 2000년 3호선 버터플라이로 데뷔한 기타리스트 겸 시인 성기완이 2018 년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출 신 뮤지션 아미두 디아바테와 꾸린 AASSA(아프로 아시안 싸운드 액 트)가 트레봉봉의 전신이다. 국악 정가를 전공한 보컬 한아름 이 개인 사정으로 팀을 떠나면서 전 인원밴드ㆍ서울전자음악단 등에 서 객원 보컬로 활동하던 김도연이 합류했고, 세션으로 함께 해온 드러 머 김하늘과 키보디스트 최윤희가 정식 멤버로 들어오면서 5인조로 재정비됐다.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함께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했던 최 윤희는 “인디밴드는 처음이라 걱 정했는데 훨씬 자유롭다”며 “팔릴 지 안팔릴지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라고 말했다. 미미시스터즈와 예 리밴드 등에서 활동했던 김하늘은 “경험이 우리 팀의 가장 큰 자산”이

라고 덧붙였다. ‘트레봉봉’은 프랑 스어로 매우라는 뜻을 가진 ‘Tres’ 와 사탕을 뜻하는 ‘bon’을 합해서 만든 말로 AASSA 데뷔앨범명이 기도 하다. 김하늘은 “‘bon’에는 좋 다는 뜻도 있어서 팀명으로 택하게 됐다”며 “여성 멤버 비중이 높아지 면서 분위기도 좀 더 모던하게 바뀐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일렉트로닉 요소가 짙어진 것 도 AASSA와 다른 점이다. 김하늘 은 “아프리카와 한국 음악이 만났 다고 하면 전통음악이라고 생각하 는 분들이 많은데 이제 세계 어디 서나 컴퓨터로 음악을 만드는 시대 가 됐다”며 “언어와 장르가 달라도 얼마든지 현대적으로 함께 풀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연은 “처음 AASSA 공연을 봤을 때 평소에 들 어보지 못했던 악기 소리에 매료됐 다. 아미두가 직접 나무로 만든 어 쿠스틱한 악기 소리가 차가운 전자 음과도 잘 어우러졌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김도연의 성량이 굉장히 좋아서 그 큰 악기 소리를 뚫고 나온 다”고 칭찬했다. “한국서 음악 배우려면 비싸… 안타까워” 2012년 경기 포천의 아프리카예 술박물관 공연단으로 선발돼 한국 에 오게 된 아미두는 “멤버들 덕분 에 한국에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 고 했다. 2014년 임금체불과 인종차 별 문제가 불거지면서 단원 대부분 은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그는 한국 에 남아 음악을 계속하는 길을 택했

다. 음악가 계급인 ‘그리오(griot)’ 출신으로 13대째 음악가로 살고 있 는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부천 복지 관에서 동생과 함께 아프리카 문화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나 한국 오 기 전에 한국 몰랐어요. 한국 사람 들도 아프리카 몰라요. 그래서 가 르쳐줘야 돼요. 서로 알게 되면 눈 도 커지고 귀도 커져요. 한국은 음 악 배우는 데 돈 많이 들어요. 아프 리카는 공짜인데. 그래서 가난한 사 람, 부자인 사람, 아이들도 다 보여 요. 안타까워요.” 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성기완과 막내 최윤희의 나이 차는 29살에 달하지만 음악 작 업은 민주적으로 이뤄진다. 성기완은 “따라오라고 해서 따라 올 밴드가 아니다. 그러다 꼰대 소 리나 듣는다”며 웃었다. “서로 한 마디씩 던지면 그게 쌓여서 형태를 갖춰가죠. 처음부터 주제 잡고 시작 하면 재미도 없고 딱딱해지잖아요. 젊은 친구들이라 그런지 재밌는 아 이디어도 많고. 요새는 말을 펼쳐서 늘어놓기보다는 하나로 모으는 시 대가 된 것 같아요. 줄임말도 많이 쓰고 반복적인 후크송도 많잖아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위를 하는 것처럼 언어의 경계도 사라지고 의 미보다는 사운드 자체가 중요해졌 죠. 한국어ㆍ영어ㆍ프랑스어ㆍ아 프리카어가 뒤섞인 팀이니 앞으로 더 흥미로운 실험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방귀대장 뿡뿡이

'소녀시대 태연 동생' 하연

“성형설? 잠시 유산균 먹어서 살 빠졌던 것”

데뷔곡 만든 작곡가의 놀라운 정체

방귀대장 뿡뿡이 변천사. 일간스포츠·EBS

8일 오전 방송된 파워FM ‘김영철 의 파워FM’에는 EBS 캐릭터 ‘뚝딱 이’와 ‘방귀대장 뿡뿡이’가 방송에 출연해 ‘비인간극장-중년 캐릭터의 삶’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중견 캐릭터가 된 느낌이 어떤지 진솔하게 고백을 해달라고 하자 뚝 딱이는 “얘들아, 선배가 되면 후배 들이 어렵기도 하다. 괜히 친해지려 고 말 걸었다가 꼰대 소리 들을까봐. 나도 후배일 때는 몰랐다”며 “선배 가 돼보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 이 들더라. 회식해서 사이좋게 지내 자는데 뭐가 문제인가. 단합하면 얼 마나 좋나. 왜 그걸 싫어하는지 모르

겠다”고 했다. 이어 뿡뿡이는 펭수를 향해 “황 금막내 펭수야, 사람들이 우리를 다 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마워. 뚝딱 선배님, 꽃길만 걸으시라. 제 가 뒤따라가겠다”고 말했다. 뚝딱 이는 현존하는 EBS 캐릭터의 원조 격인 1994년생으로 ‘모든 소원 들어 주는 마법 같은 친구, 금 나와라 은 나와라 뚝딱!’의 ‘뚝딱’에서 고안됐 다. 이날 DJ 김영철은 “둘 경력 합치 면 46년 대선배가 왔다”며 뚝딱이 와 뿡뿡이를 소개했다. 뚝딱이는 “1994년도 EBS 입사해 1997년 데뷔

했다”고 했다. 뿡뿡이는 “난 2000년 도에 입사했다. SBS 출연은 처음인 데 너무 따뜻하게 맞이해줘 감사하 다. 하지만 EBS가 더 좋다”며 웃었 다. 이어 뿡뿡이는 “집은 일산에 있 지만, 본적은 방귀별이다. 생일파티 에서 방귀를 뀌었더니 시원하게 지 구로 날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뷔 26년 차 뚝딱이는 “영양제 에 의지 중”이라며 “요즘 무릎이 시 리다. 유튜브를 하기 위해 체력을 열심히 관리 중이다. 맨손 체조도 한다. 목소리만 안 늙는다”고 했다. 과거 한때 ‘성형설’이 나돌았던 것에 대해 뿡뿡이는 “성형이 아니 다. 그때가 유산균을 처음 먹을 때 라 장 활동이 활발해져 살이 쏙 빠졌 다”고 해명했다. 통통한 볼살을 자 랑하던 뿡뿡이는 지난 2007년 3월 3D 캐릭터 변형을 위한 디자인 변경 으로 ‘슬림 뿡뿡이’로 활동한 바 있 다. 그러나 당시 뿡뿡이의 익숙하지 않은 급격한 변화에 ‘성형설’이 도 는 등 반응이 좋지 않자 1년도 채 되 지 않은 그해 9월 원래의 ‘통통 뿡뿡 이’로 복귀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기존 가수들이 인공지능과 협 업해 음원을 발매한 경우는 종 종 있었으나 이번처럼 인공지능 의 곡을 통해 실제 가수가 정식 데뷔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밝 혔다. 안 교수는 "AI 작곡가가 극복 해야 할 장애물들이 아직 남아 가수 하연. 사진 엔터아츠 있다"면서도 "하지만 AI 작곡가 와의 협업을 원하는 음악가들이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분 친동생인 하연이 AI(인공지능) 명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작곡가가 만든 곡으로 데뷔해 안 교수는 음악 이론에 AI 기 화제다. 술을 접목하며 국내 최초 AI 작 8일 지스트(광주과학기술 곡가 EvoM을 개발했다. 유튜브 원)에 따르면 지스트 AI대학원 채널 '뮤지아(Musia)'를 통해 의 안창욱 교수팀이 개발한 국 AI 음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내 유일 AI 작곡가가 만든 곡으 하고 있다. 로 신인가수 하연이 지난 7일 데 태연은 동생이 정식 가수로서 뷔했다. 첫발을 내디딘 것을 응원했다. 하연은 안 교수팀이 개발한 그는 음원 발표 당일 자신의 인 AI 작곡가 EvoM(이봄)이 작·편 스타그램 스토리에 하연이 발매 곡한 곡을 바탕으로 프로듀서 한 '아이즈 온 유'의 뮤직비디오 누보(NUVO)와 협업을 해 본인 를 게재하며 "축하해 내 동생"이 이 직접 작사한 노래를 데뷔 싱 라는 글을 남겼다. 글 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김지혜 기자 you)'에 담았다. 안창욱 교수는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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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또 종전선언 언급  김여정 6월 담화가 도화선? 김여정 당시 “남조선 것들과 결별 당청 북한식 대화재개 의사 해석 유엔 이어 코리아소사이어티 연설 같은 날 피살자 아들 편지 전달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종전선언 을 다시 언급했다. 공교롭게 이 날 오후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 아들이 문 대통령에게 “아빠가 죽임을 당할 때 나라는 뭐했나” 는 취지로 쓴 편지가 전달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상 메시 지로 진행한 코리아소사이어티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라며 “한 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한·미 양 국이 협력하고 국제사회의 적극 적인 동참을 이끌게 되길 희망한 다”고 말했다. 코리아소사이어티 는 한·미 간 정치·경제·문화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 비영리단체다. 문 대통령은 “어렵게 이룬 진전과 성과를 되돌릴 수는 없으 며 목적지를 바꿀 수도 없다”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항구적 평화체 제) 구상을 밀고 나갈 뜻을 분명 히 했다. 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직 접 거론한 것은 지난달 23일 유 엔총회 연설 이후 보름 만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제 한반도 에서 전쟁은 완전히, 그리고 영 구적으로 종식돼야 한다. 그 시 작은 평화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 종전선 언”이라고 말했다. 당시 연설은 전날 북한이 이씨를 사살한 직후 공개되면서 부적절했다는 논란 이 일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 위 관계자는 “연설 녹화본이 이 미 유엔으로 발송된 뒤였다”고 해명했었다. 종전선언과 관련, 여권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여당에서 논의 가 본격화된 시기가 지난 6월 김

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 부장의 담화 이후라고 전 했다. 김 부부장은 6월 4 일 보수단체들이 대북 전 단을 살포하려 하자 “이 제는 그 주인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때”라며 한국 정부에 책임을 돌렸다. 같은 달 13일에는 “확실 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 별할 때가 됐다”고 했고, 16일 남북 공동연락사무 소가 폭파됐다. 여권 핵 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 “북한의 문법으로 봤을 때 오히려 종전선언 등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대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서비스원 돌봄 종사자 영상 간담회’에 화 재개 의사를 밝힌 것 서 돌봄 종사자들의 경험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낙연 더불 청와대사진기자단 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어민주당 대표. 주장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 않고 대화와 협력의 기회를 만들 답장이 아닌 대통령다운 행동”이 주당·정의당 등 범여권 의원 173 고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 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명은 담화 직후인 6월 15일 ‘한 로 반전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동 직접 나서서 진상을 밝히고 국민 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조사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께 사죄하며 북한에 책임을 당당 발의했다. 문 대통령 역시 6·25  김종인 답장보다 대통령 하게 물어야한다. 시간이 지나면 연설에서 “이 오래된 전쟁을 끝 다운 행동을=김종인 국민의힘 잊히리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 내야 한다”고 했다. 이씨 피살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고 말했다. 직후인 지난달 28일엔 “이번 비 회의에서 문 대통령에게 “(피살 강태화 기자 극적 사건이 사건으로만 끝나지 공무원의) 아들이 기다리는 건 thkang@joongang.co.kr

스가의 신일본 구상입만 열면 규제개혁   세금 완화, 원격의료, 디지털화 “지금까지 없던 속도로 정책 펴라”  민간 전문가 불러 직접 의견 청취  규제법안 쏟아내는 한국과 대조적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7일 열린 규제개혁추진회 의에서 원격 진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료 계와 후생노동성 관료 등 기득권 저항에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 던 사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에 현장 진료가 어렵게 되자 일본 정부는 지난 4 월 처음으로 원격 진료를 한시적 으로 승인했다. 이를 아예 상시 화하겠다는 게 스가 내각의 구상 이다. 스가 총리는 후생노동성을 포함한 각 정부부처에도 “스스로 규제 개혁을 추진할 필요가 있 다”고 다그쳤다. 이는 새로운 규제법안을 양산 하는 한국 정치권과 대조를 보인 다. 한국 규제개혁위원회에 따르 면 올해 5월 말 출범한 21대 국 회에서 나온 규제 법안은 하루 평균 4건이 넘는다. 취임한 지 셋째 주가 지나며 ‘스가식 개혁’

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스가 총리는 취임 직후 “규제 개혁을 정권의 한가운데 두겠다”고 선 언했다. 7일 직접 주재한 규제개 혁추진회의가 주요 무대다. 이어 주제별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속도감 있게 중점 과제를 풀어가 는 방식이다. ‘아베 계승’을 내세우는 스가 정권에 규제 개혁은 ‘아픈 손가 락’이다. 전임 아베 총리가 쏜 ‘세 개의 화살’ 중 첫 번째 금융 완화, 두 번째 재정 확대는 어느 정도 과녁에 근접했다. 하지만 마지막 화살인 구조 개혁은 과녁 을 비켜나갔다. 디지털화 드라이브는 코로나 19를 겪으며 얻은 뼈아픈 교훈이 바탕에 있다. 여전히 팩스로 대 부분의 문서를 주고받는 공무원 들은 감염자나 사망자 취합조차 제때 할 수 없었다. 재난지원금 지원 과정에서도 큰 혼란이 벌어 졌다. 재택근무 권고에도 “서류

에 도장을 찍어야 해 출근할 수 밖에 없다”는 회사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스가 총리(사진)는 취임 직후 디지털청 설립을 띄우고, 연내에 설립을 위한 기본 계획을 마무리 짓는다. 내년 초에는 국회에 관 련 법도 내놓겠다고 밝힌 상태 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 혁 담당상도 취임 일성으로 모 든 부처에 도장 사용을 중단하 라고 지시했다. 중소기업 통합· 재편, 지방은행 구조조정도 스가 총리가 밀어붙이는 경제 개혁의 한 축이다. 스가 총리는 취임 전 부터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 려면 중소기업 효율화가 필수적 이라고 강조해 왔다. 통신요금 인하, 최저임금 인상 은 민생 대책이면서 소비 잠재 력을 끌어올리려는 포석이다. 스 가 총리는 현재 전국 평균 902엔 (약 9800원)인 일본의 최저임금 을 1000엔(약 1만800원)까지 빠 르게 올려 경기 활성화를 꾀하겠 다고 밝혔다. 보안법 발효 이후 홍콩을 떠 나려는 해외 기업을 도쿄로 끌어 들이기 위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 다. 일본 정부는 높은 소득세율

을 금융허브 전략의 걸림돌로 보 고 있다. 일본은 과세소득 1000 만 엔(약 1억800만원) 이상의 고 소득자에게 33%의 소득세를 부 과하는데 이는 홍콩(17%)·싱가 포르(15%)에 비해 크게 높다. 스가 내각에서 눈에 띄는 건 속도다. “나쁜 전례 타파”를 앞 세운 스가 총리는 정권 발족 1주 일 만인 지난달 23일 ‘디지털 개 혁’ 관계장관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엔 전 부처 장관이 모두 참 석해 스가 총리가 대표적인 상품 으로 내놓은 디지털청 신설과 관 련한 검토에 들어갔다. 스가 총 리는 “지금까지 없었던 속도로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주 문했다. 이어 관광진흥, 농산품 수출 확대를 위한 관계장관 회의 를 잇따라 열었다. 자문회의 역 시 정권 발족 후 3주일도 안 된 지난 6일 개최했다. 스가 총리는 취임 후 열흘 동 안 민간인 전문가 14명과 직접 면담했다. 많을 때는 하루 6명의 전문가를 만나기도 했다. 관광 정책, 중소기업 경영, 디지털 정 책, 의료 등 분야는 전방위고 학 자·기업인·언론인 등 출신도 다 양하다. 공무원 조직으로부터 올

라오는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겠 다는 의도다. 김명중 닛세이기초연구소 주임 연구원은 “아베노믹스가 대기업 과 부유층 중심의 정책이었던 반 면, 스가노믹스는 서민에게도 직 접적인 혜택이 돌아오는 정책을 전개해 민심을 사려 하고 있다” 면서 “디지털화를 통해 도시 집 중화를 분산시킨다면 아베 정권 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건은 규제 개혁에 반드시 따 라오는 기득권과의 싸움에서 버 텨낼 수 있느냐다. 당장 원격 진 료, 불임 치료비 보험 적용은 일 본의사회 등이 저항하고 있다. 특히 자민당에는 각 업계와 연 관된 이른바 ‘족(族)’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당내 의견 조정도 쉽지 않은 문제다. 하지만 스가 총리는 집권 초 지지율을 동력으로 개혁을 밀어 붙이겠다는 심산이다. 통신비 인 하 등에는 무파벌 총리의 한계를 국민 지지로 돌파해 보겠다는 현 실적인 전략도 깔려 있다. 도쿄=윤설영 특파원, 이영희 기자 snow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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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본게임 된 부통령 토론  CNN “러닝메이트들보다 나았다” <후보>

“그들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펜스와 해리스는 토론에서 자신 들의 러닝메이트들보다 더 낫다 는 것을 증명했다.”(CNN 크리스 실리자 선임기자) “펜스는 강하게 밀어붙였고, 해리스는 민주당의 선명성을 드 러냈다.”(워싱턴포스트 애런 블 레이크 정치 선임기자) 7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공화당) 미국 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민주당) 상원의원 간 부 통령 후보 TV토론회에 미국 언 론들이 매긴 성적은 지난달 29일 있었던 대통령 후보 토론회 때보 다 후했다. 서로 비방하며 헐뜯 기에 바빴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토 론에 비하면 현안과 정책 측면에 서 보다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했 다는 평가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먼저 발 언을 시작한 해리스 의원은 역 시 트럼프 정부의 코로나19 대 응부터 비판했다. “해야 할 일 은 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거 짓(Hoax)’이라고 하며 심각성을 최소화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 러자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 통령이야말로 그 어느 대통령이 하지 못한 일을 했다”며 자신이 태스크포스팀을 맡아 트럼프 대 통령과 성공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했다고 반박했다. 해리스 의원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참전용사를 “호구”라 고 했던 것이나 기후변화와 관 련해 “과학자들이 틀렸다”고 한

TV토론장 신스틸러 파리  7일 미 대선 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펜스 부통령 머리 위에 파리가 2분3초간 앉아 있었다(왼쪽). 바이든 민주당 대 통령 후보는 트위터에 파리채를 든 사진을 올리며 “이 캠페인이 계속 날 수 있도록 5달러를 기부해 달라”고 썼다.

펜스·해리스 코로나 대응 놓고 격론 팬데믹에 ‘승계 1순위’ 시선 집중 트럼프 “펜스 잘한다” 실시간 촌평

것을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졌다. 이에 펜스 부통령은 “바이든 후 보가 코로나19로 실직자가 나오 는 와중에 세금을 올리려고 한 다”며 “중국과 싸운 적은 없으 면서 치어리더 역할만 했다”고 반격했다. 이번 토론회의 진행은 USA 투데이의 워싱턴 지국장인 수전 페이지가 맡았는데, 대통령 후보 토론회 때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서로의 말에 끼어들면서 토론이 엉키는 일은 거의 없었다. 상대

방의 발언에 고개를 젓거나 실 소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반적 으로 발언을 끝까지 듣고 차분 한 목소리로 자신의 주장을 이 어갔다. 통상 세 차례의 대통령 후보 토론회 사이에 한 번 끼워서 하 는 부통령 후보 토론회는 대리전 성격이라 크게 주목받기 힘들지 만, 올해는 사정이 달랐다. 77세 고령의 바이든 후보 는 애초에 자신이 다음 세대로의 ‘다리’ 역할을 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가 다리 건너에 있는 주자가 될 수 있다. 공화당 사정도 만만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을 받고 완치도 되기 전에 백악 관에 복귀하며 권력 승계 다음 서열인 펜스 부통령의 정치적 무 게감은 급상승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두 후 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유고 시 대통령직을 승계할 자질을 증 명하는 것이라며 “이번 부통령 후보 토론회가 어쩌면 2024년 대 선 토론의 전초전일 수도 있다” 고 분석했다. 토론회가 한창 진행 중일 때 도 트럼프 대통령은 ‘폭풍 트윗’ 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펜스 부통령의 발언 내용을 소개

[AFP=연합뉴스, 트위터 캡처]

하며 관전평을 올리거나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앞서 그는 코로나19 감염 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축복” “전화위복” 등으로 표현하는 영 상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또 자신이 투약받은 약물을 완 치가 가능한 치료제로 소개하며 사용을 긴급 승인하겠다고 밝혔 다. “정치가 개입하는 바람에 백 신은 대선 후에 나올 것 같다” 고도 말했다. 한편 백악관에서 대거 감염 자가 발생한 가운데 크레드 베일 리 백악관 보안실장은 코로나19 중증 증상을 보여 입원했다고 블 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워싱턴=박현영·김필규 특파원 phil9@joongang.co.kr

WTO 수장, 유명희·오콘조이웰라 압축  미·중 지지가 변수 <세계무역기구>

누가 돼도 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 한국, 4수 끝에 최종라운드 진출 글로벌 큰손들 두 후보 저울질 국익에 유리한 쪽 따져 힘 싣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 장 선거의 최종 라운드에서 한국 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 교섭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 지 오콘조이웰라 전 재무부 장관 이 맞붙게 됐다고 외교부와 산업 통상자원부가 8일 밝혔다. 두 여 성 후보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 면서 WTO 역사상 첫 여성 사무 총장이 나오게 됐다. 이번 선거에는 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WTO 사무총장 선거 는 회원국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3차 라운드를 거친다. 유 본부장 을 비롯한 5명이 지난달 1라운드 를 통과했다. 2라운드에서 다시 3명이 탈락, 유 본부장과 오콘조 이웰라 전 장관이 최종 2인으로 압축됐다. 한국은 이번이 네 번 째 도전이며, 최종 라운드에 진 출한 것은 처음이다.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3라운드는 19~27일 열린다. 선거 막바지 가장 큰 변수는 역시 국제 역학의 작용과 반작용 이다. 이번 선거에서 누가 WTO 사무총장이 되는 게 자국에 유리 할 것인지를 두고 ‘큰손’인 미국 과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이 복잡한 셈을 하고 있기 때문 이다. 미국과 EU는 전통적 우방 이지만, 무역 분야에서는 치열한 분쟁 중이다. 미·중은 이미 무역 갈등을 넘 어 체제 경쟁으로까지 전선을 확 대하는 양상이다. 특히 미국은 국제사회에서 세 규합을 통해 중 국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를 숨기 지 않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이 들은 각기 자국의 국익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따져 유 본부장과 오콘조이웰라 전 장관 중에 누구

에게 힘을 실어줄지 결정할 가능 성이 크다. 오콘조이웰라 전 장 관은 나이지리아에서 재무장관만 두 차례, 외교부 장관을 한 차례 거쳤고 세계은행(WB)에서도 25 년간 일해 영·미권에서 인지도가 높다. 동시에 중국이 개발협력, 투자 등을 쏟아부으며 공들이는 아프리카 대륙 몫의 후보라는 점 에서 중국으로서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다. 유 본부장은 그보다 국제적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WTO가 다루는 통상·교섭 부문에서 외길 을 걸어 온 전문성이 있고 현직 장관급이란 것도 강점이다. 일각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WTO에서 수출규제 분쟁 중이 고, 유 본부장이 이런 대응을 맡 은 주무부처의 수장이라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은 공식적으 로는 특정 후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유 본부장 이 사무총장이 되는 것은 꺼리는 게 사실이다. 이에 일본이 외교력을 동원, 물밑에서 사실상의 낙선 운동을 벌일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 된다.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 종 3라운드에선 회원국들의 컨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유명희 (왼쪽)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전 나이 지리아 재무장관.

서스(합의)로 당선자를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합의가 불가능 할 경우엔 예외적으로 투표를 실 시할 수 있다. 정부는 총력전을 예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회의 에서 “제일 큰 고비가 남았다. 여기까지 온 이상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 다. 문 대통령은 오후엔 유 본부 장에게 전화해 축하 인사를 전하 며 “나이지리아 후보의 경력이 훌륭하지만 유 본부장이 만만치 않은 상황을 헤치고 여기까지 왔

[AFP=연합뉴스]

으니 상대적 강점을 살려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통상 전문가인 송기호 변호사는 “WTO 복원을 위해서 지지기반이 없는 유 본부장보다 개도국과 아프리카 지지기반이 탄탄한 나이지리아 후보를 중심 으로 지지세가 몰릴 수 있다”며 “유 본부장이 어떻게 WTO 위상 을 높여 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윤성민 기자, 세종=김남준 기자 uuu@joongang.co.kr

노벨문학상에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  자전적 얘기로 존재 보편성 노래 문학상 여성 수상자 역대 16번째 와일드 아이리스 등 12권 펴내

올해 노벨문학상은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77)에게 돌아갔다. 8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루이즈 글릭을 2020년 노벨문학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하 며, “선명성을 위한 투쟁을 특 징으로 하는 작품을 썼다”고 평 했다.

역대 16번째 여성 수상자로, 여성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은 1996년 폴란드 시인 비스 와바 심보르스카 이후 처음이다. 한림원은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개인의 존재를 보편화시키는 분 명한 시적 목소리”를 기리며 상 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194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 난 글릭은 예일대 교수를 지냈 고, 퓰리처상(1993)과 내셔널 북 어워드(2014) 등을 수상했다. 시집과 에세이 등 12권의 저 서를 발표했으며, 국내에 번역된 책은 아직 없다. 대표작은 퓰리 처상 수상작인 『와일드 아이리 스(The Wild Iris)』(1992)다. 1901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한 노벨문학상은 2018년 심사위원 배우자의 ‘미투’ 문제가 불거져 그해 수상이 취소되고, 지난해

수상자인 페터 한트케가 세르비 아계 인종 학살을 자행한 슬로보 딘 밀로셰비치를 옹호했던 것으 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따라서 올 해 는 정치·이 념 적 논란 이 없 는 여 성 작 가

루이즈 글릭

의 수상이 점쳐졌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 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것 이 원칙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취소됐다. 대신 수상자가 자국 내 스웨 덴대사관이나 자신이 근무하는 기관에서 상을 받고, 이를 TV로 중계한다. 상금은 10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원)다. 김호정 기자 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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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선 전에 국민이 국민의힘 신뢰하게 될 시점 온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원장이 8일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전·현직 의원 모임인 ‘마포포럼’에서 강연을 했다. 마 포포럼은 김 전 의원이 ‘킹메이 커’를 자처하며 지난 6월 결성 한 모임이다. ‘김종인 비대위’ 출범 이후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만나는 건 이 번이 처음이었다. 야당 재건작업 을 주도하는 김 위원장과 내년 4 월 부산시장 출마 가능성까지 거 론되는 비중 있는 야권 중진의 만남에 관심이 쏠렸다. 김 위원 장의 강연 테마는 ‘보수진영의 재집권론’이었다. 모두발언만 짧 게 공개되고 두 시간 넘게 진행 된 강연은 비공개였다. 모두발언 에서 김 위원장은 “당이 변화하 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면 국민이 다시 한번 국민의힘을 믿을 수 있겠다는 시점이 도래할 것”이라 며 “(차기 대선 투표일인) 2022 년 3월 29일까지는 그런 상황이 성취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 대감 속에 당을 어떻게 변모시킬 까 계속 노력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당 내부나 외부에서 ‘과연 저 사람들(국민의힘) 다시 집권 능력을 갖출 것이냐’에 대해 굉 장히 회의적인 시선을 가진 것을 잘 안다”며 한 얘기다. 현 정부에 대해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문재인 정권의 실질 적인 업적(실적)이 명확하게 드 러나지 않고 가려져 있어 국민이 판단하기 애매하다”면서 “최근 정부의 실정 등은 굉장히 나쁘게 봐야 할 상황인데 여론 지지도를 보면 굉장히 높게 나타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도 원래 정권 지지도가 형편없다가 코로나 사태로 엄청나게 높게 나 타나고 있다. 우리도 비슷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김 위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서울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마포포럼 주최 ‘더 좋은 세상으로’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무성 주도 ‘마포포럼’서 강연 “내년 재보선 서울·부산시장 후보 현역 의원보다 새 인물이 적합” 김무성 김종인 대선 안 나간다 해

장은 “일반 국민이 생명의 위협 을 느끼는 상황에서 ‘믿을 곳은 정부밖에 없다’고 생각해 정부와 지도자에 대한 지지도가 어느 정 도 유지되지 않나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여당은 비교적 안 도하는 것 같고, 야당은 굉장히 초조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런 사태는 장기적으로 지속하 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강연 뒤 김 위원장이 기자들

앞에 섰다. -비공개 강연 내용이 뭐였나. “앞으로 대권주자는 당내에 서 차례차례 나타날 것이다. 원 희룡·유승민·오세훈 등 자연적으 로 대권군이 형성되지 않을까.” -그들은 지지율이 높지 않 은데. “지금 지지율은 별 의미 없 다. 과거 대선을 봐도 초반 지지 율이 높은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

이 된 건 아니었다.” -현역 의원은 내년 서울·부 산 시장 보궐선거에 나오면 안 된다는 말이 나오는데. “새로운 인물이 후보로 나오 는 게 가장 적합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손을 내저으며) 나한테 자 꾸 우리 당 아닌 사람은 물어보 지 마라.” 김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김 전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나오 겠다는 욕심을 가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에 이어 강연장 밖 으로 나온 김 전 의원은 기자들 에게 “김 위원장이 분명히 자신 은 대선에 안 나간다고 말했다”

고 전했다. 그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부산시장 출마 설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김 위원장을 도와 ‘반문재인 연 대’를 구축해 정권을 교체하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했다. 이 날 김 위원장은 포럼 참석에 앞 서 자신이 화두로 던져놓은 노동 관계법 개정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오전 비상대책위 회의 뒤 기자들에게 “경제 전반의 변 화를 가져오려면 노동법 개정 없 이는 달성할 수 없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지금 정부 가 내세운 한국식 뉴딜이라는 것 도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옵티머스 조서·보고 누락  윤석열, 중앙지검에 철저 수사 지시 수사팀, 로비 증거 은폐 의혹에 “의미 있는 부분 모두 기록” 반박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재현(구 속 기소) 옵티머스 대표의 정·관 계 로비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 고 서울중앙지검에 지시했다. 이 성윤 지검장이 이끄는 수사팀이 여권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김 대 표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 의 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윤 총장 이 최근 옵티머스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에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금융사기는 물론, 로비 의혹 부분까지 포함해 철저 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

형사부(주민철 부장)가 김 대표 의 로비 의혹을 뒷받침하는 진술 과 문건을 수개월 전에 확보했음 을 윤 총장이 최근에서야 확인했 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윤 총장은 옵티머스 사 내이사이자 펀드 사기 혐의 공범 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모 변 호사가 김 대표의 정·관계 로비 의혹 관련 문서를 검찰에 일부 제시한 사실도 보고받지 못했다 고 한다. ‘펀드 하자 치유 관련’ 이란 해당 문건에는 ‘이혁진(해

외 도피 중) 전 옵티머스 대표이 사가 민주당과의 과거 인연을 매 개로 국회의원, 민주당 유력 인사 및 정부 관 계자들에게 거짓으로 탄원,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및 정 부 관계자들이 당사(옵티머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결’이란 내용이 등장한다고 복수의 검찰 관계자 가 전했다. 이처럼 주요 수사 상황 보고 가 누락된 것으로 드러나자 검찰 일각에서는 수사 축소·은폐 의

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수사팀이 김 대표의 로비 의혹을 뒷받침 하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도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지 않고 면담수사보고로만 남겼다는 얘기 까지 나온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관계 자는 “수사 과정에서 의미 있고 증거능력 확보가 가능한 부분은 다 조서에 기록했다”며 축소·은 폐 의혹을 부인했다. 정유진 기자 jung.y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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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안익태 친일 논란 재연 속에 만난 유족의 항변

애국과 친일, 이분법 넘어 극일의 잣대로 안익태를 보자 7일 오후 초로의 신 사 한 사람이 서울 동 작동 국립현충원 애국 지사 묘역을 찾았다.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 (1906~1965)의 묘소에 성묘한 조카 안경용 (70)씨였다. 스페인 국 적의 세 친딸을 빼면 생존자 가운데 안익 태의 가장 가까운 혈 육이자 실질적인 유족 대표다. 1977년 안익태 의 유해가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봉환됐을 때 김포공항에서 국립묘 지까지 영정사진을 들 고 운구를 인도한 이 도 안씨였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안씨는 최근 귀국해 2주 자가 격리가 끝나자마자 묘 소를 찾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큰아버지 안익 태 선생(이하 경칭 생 략)은 우리 집안의 자 애국가 작곡가인 안익태가 1942년 9월 나치 치하의 독일 베를린 필 랑이었다. 10여 년 전 하모닉 홀에서 만주국 건국 10주년 기념음악회를 지휘하는 장면. [중 부터 친일파 논란이 앙포토] 일 때 속이 많이 상했 지만 외국에서 사업에 바쁜 데 려준 회고와 일치한다. 안씨는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다 민주국가에서 다른 생각을 가 “안익태는 끝까지 창씨개명을 하 논란 재점화 진 사람도 있으려니 했다. 그런 지 않았다”는 얘기도 들려줬다. 데 지난 8·15 행사 때 광복회장 “자랑은 아니지만 안익태의 이 불쑥 민족반역자에다 친나치 다른 형제 중에 일본 유학하신 조카 안경용 로까지 몰아가니 참을 수가 없었 분이 계셨는데 그때 야스다(安 민족의식 투철 항변 다. 안익태의 친일 논란은 사실 田)란 일본식 성으로 학교에 등 학계에서 실증적 연구를 하는 분 록했다. 하지만 안익태는 끝까지 들 사이에선 진실이 무엇인지 밝 안(Ahn)이란 성을 고수했다. 이 안익태 권위자 혀진 이야기다. 것만 봐도 그의 민족의식을 알 만주국 연주회는 그런데 뭔가 정치적 목적을 수 있다. 일각에서 ‘에키타이’란 음악 계속하기 위한 갖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의 일본 이름을 썼다고 비난하는데 말만 부각되고 그게 진실인 것처 그건 한자 이름(益泰)을 일본식 불가피한 선택 럼 퍼지고 있어 안타깝다. 반드 으로 읽은 것뿐이고, 연주회 자 시 큰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고 료에는 ‘IkTai’‘EakTai’등 ‘익태’ 잘못 알려진 것들을 바로 잡을 란 이름 그대로 사용한 예가 많 생각이다.” 다.” 안씨는 “내 기억 속에 남아 뿐만 아니라 “조국 독립에 있는 안익태는 민족의식이 확고 대한 간절한 소망을 밝힌 인터뷰 한 분이었다”며 이런 얘기를 들 기사도 남아있다”고 안씨는 덧붙 려줬다. 였다. 안익태는 1938년 아일랜드 “1950~60년대 안익태가 서 에서 ‘한국환상곡’의 유럽 초연 울에 오면 반드시 가족들이 우 을 마친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 리 집에 모여 고향 (평양)음식으 에서 이렇게 말했다. 로 식사를 했다. 1960년 그는 일 “우리 이천만 동포들이 일본 본 공연 때 일본인 합창단원들에 치하에 있지만 독립을 위한 정치 게 애국가를 한국어로 부르게 했 투쟁이 매일 일어나고 있고 모든 다는 말씀을 하면서 감격스러워 조선인들이 가장 열망하듯이 나 했다. 도쿄 올림픽이 열린 1964 역시 나의 조국이 곧 지금의 당 년에는 ‘논개’란 작품을 만들어 신네 나라(아일랜드)처럼 독립국 일본에서 공연했는데, 그때도 재 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일교포들이 굉장히 많이 울었다 안경용씨는 “안중근·윤봉길

7일 현충원 안익태 묘소를 참배한 조카 안경용씨.

고 했다. 평안도 사투리가 심한 그는 대화 중에 그냥 ‘일본사람’ 이라고 해도 될 말을 꼭 비칭(卑 稱)으로 불렀다. 그런 사람이 민 족반역 행위를 했다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안씨의 이야기는 당시 공연 을 관람했던 최서면(1928~2020) 국제한국연구원장이나 재일교포 바이올린 명장(名匠) 진창현 옹 이 생전 기자에게 여러 차례 들

김상선 기자

의사처럼 독립투쟁은 안 했지만 안익태의 애국심은 의심할 여지 가 없다”며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안익태의 이력 중에 는 친일 내지 일제 협력 행위로 분류될 만한 행적이 기록으로 입 증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대표 적인 사례가 1942년 독일에서 열 린 ‘만주국 건국 10주년 기념 음 악회’에서 자작곡 ‘만주환상곡’을 연주한 것이다. 당시 실황을 담

은 7분여짜리 동영상이 2006년 한 독일 유학생에 의해 발견된 이래 ‘안익태=친일’의 움직일 수 없는 증거로 곳곳에 인용되고 있 다. 김원웅 광복회장이 8·15 기념 식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뒤 기자회견에서 재공개한 것도 같 은 영상이다. 안익태의 두 얼굴 가운데 어 느 쪽이 더 본연의 모습일까. 안 익태 연구에 대한 권위자 허영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그는 20여년간 안익 태의 행적을 추적해 많은 자료를 발굴하고 여러 편의 학술 논문 을 발표했다. “학계의 노력으로 일본·미국·유럽에서 보낸 안익태 의 어지간한 행적은 다 밝혀져 있다”며 “같은 일을 놓고 해석의 차이가 존재할 뿐”이라고 허 교 수는 말했다. - 안익태가 만주환상곡을 작 곡해 일제에 부역했고 그걸 바탕 으로 한국환상곡을 만들었다는 게 사실인가. “순서가 반대다. 안익태가 한국환상곡을 처음 만든 것은 1937년이고 이후 여러 차례 개작 (改作)했다. 만주환상곡에 같은 선율이 나오는 건 시대 상황과 함께 살펴봐야 한다.” - 어떤 상황인가. “1940년 일본·독일·이탈리아 의 추축국 동맹 결성 이후 더 이 상 연주회에서 ‘한국’이란 명칭 을 못 쓰고 애국가 합창도 못 하 게 됐다. 당시의 정치 정세 때 문이다. 안익태는 1941년 사실상 내용은 ‘한국환상곡’인데도 ‘교 쿠토(極東의 일본식 발음)’란 이 름으로 바꿔 연주했다. ‘도아(東 亞)’란 곡도 마찬가지다. (안익태 는 곡명은 바꿨지만 해설지에서 악상은 한국에서 유래한 것이라 고 밝히기도 한다.) 만주환상곡으로 바뀐 것도 그 런 연장선에서다. 이름뿐 아니라 악곡에서도 한국적 요소가 점점 사라져 간다. 민족의식과 일본에 협력하지 않을 수 없었던 현실 사이에 있던 안익태의 고뇌가 느 껴지는 대목이다.” - 만주국 기념음악회에서의 연주 요구를 거부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안익태에게는 연주 제의에 응하든가, 음악을 포기하든가 두 갈래 선택밖에 없었다. 원래 안 익태의 출발점인 첼리스트로 계

속 활동했다면 출연을 거 부하고 다른 곳에서 연 주하며 살아갈 수도 있었 다. 지휘자는 다르다. 지 휘자에게 악기는 오케스 트라인데 당시 유럽 전역 의 오케스트라는 모두 국 영이었다. 국가의 요구를 거부하면 음악을 할 곳이 없다는 얘기다. 안익태는 음악으로 성 공하는 것 말고는 다른 삶의 목표가 없었던 사람 이다. 그런 의미 에서 ‘생계형’이 라 말할 수 있 다.” 김원웅 광 복회장을 비롯한 일각에서는 친일 을 넘어 안익태 를 나치협력자로 비판하고 있다. 그런 주장의 가 장 유력한 근거 는 안익태가 나 치 독일의 제국 음악원 회원이었 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근거가 없다는 반론 이 연구자들에게서 제기되고 있 다. 음악평론가 김승열씨 등의 연구에 따르면 제국음악원 회원 은 당시 17만명, 그 가운데 비 (非)아리아계 회원이 1024명이었 다고 한다. 2007년에 발견된 안 익태의 제국음악원 회원증에는 “제국 영역 내 근로 허가를 부여 함”이라고 기재돼 있다. 평론가 김씨는 “나치 독일의 판도 아래 에서 음악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허가증 같은 것에 불과하다”며 “안익태가 친나치 활동을 했다는 근거는 그 어느 자료에도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 다. 그는 “최근에는 안익태가 나 치 협력으로 인해 2차대전 종전 후 프랑스가 ‘입국 기피 인물’로 분류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며 “안익태 연주회 기록 등으로 판 단할 때 모두 사실에 맞지 않는 엉터리 주장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결론을 내릴 때가 됐다. 과 연 안익태는 친일파인가 애국자 인가. 우문(愚問)인 줄 알면서도 안익태 전문가들에게 질문을 했 다. 허영한 교수는 “최근의 친 일 논란 자체가 정치적 개념이기 때문에 나 같은 음악학자가 판단 할 일은 아니다”며 “다만 우선돼 야 할 일은 안익태가 뭘 했는지 를 객관적 자료로 밝히고 분석하 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형석 안익태재단 연구위원 장은 친일과 반일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순응’과 ‘극일’의 개념으 로 안익태를 평가하자고 주문한 다. 민족 말살 정책이 펼쳐지던 일제 말기에 세계를 무대 삼아 음악으로 뜻을 펼치고자 했던 안 익태에게는 식민 지배의 현실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 었다는 것이다. 유족 안경용씨의 의견도 일치한다. “안익태의 행 적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다 해도 그건 적극적 의미의 친일과는 거 리가 있고 ‘민족반역’ 행위는 더 더욱 아니었다”고 김 위원장은 말한다. 대신 일본인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음악적 성취를 이루고 일본 땅에서 일본 국영방송의 단원들 에게 한국어 애국가를 부르게 함 으로써 식민 통치의 설움을 일거 에 풀어준 안익태의 행위야말로 진정한 ‘극일’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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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들 “조성길 부친은 조춘형 전 콩고 대사”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정감사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하 고 있다. 작은 사진은 2018년 11월 돌연 자취를 감춘 후 2019년 7월 한국 으로 온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 임현동 기자, [줄리아 폼필리 트위터=뉴스1]

본지 조연준 보도에 사실 아니다 태영호 “조씨 부친 30년쯤 전 작고” 북, 조씨 잠적 직후 귀국 계속 종용

지난해 7월 국내 입국했던 조 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 사대리의 부친이 조연준 전 노동 당 검열위원장이라는 10월 8일자 중앙일보 보도와 관련해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8일 밝혔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조 전 대사대리 부친의 신원에 대 해 “정보 판단을 종합해볼 때 조 연준 전 노동당 검열위원장이 아

니라 조춘형 전 콩고 주재 북한 대사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 는 “조 전 대사대리는 2018년 11 월 이탈리아 로마의 북한 대사관 을 떠난 뒤 7~8개월 동안 제3국 을 떠돌다가 한국 대사관으로 부 부가 함께 왔다. 정부는 부부가 북한에 남겨둔 딸의 안위를 걱정해 그의 입국과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도 “2018 년 11월 조 전 대사대리의 잠적 이후 부친의 신원과 관련해 당국 일각에서 조연준 당시 검열위원 장이라는 분석이 나왔으나 이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정리되고 있 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조 전 대사대리 가 이탈리아에서 잠적했던 사실 을 2019년 1월 보도한 이후 복수 의 소식통을 통해 조 전 대사대 리의 부친이 조 전 검열위원장 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이를 8일 자로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조 전 대사대리가 국내에 들어와 있던 최근 취재에서도 이같이 밝 혔다.   하지만 8일 당국자들의 설 명은 중앙일보 보도와 배치된다. 정보당국은 조 전 대사대리의 부

친이 조 전 검열위원장이 아닌 쪽으로 최종 판단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 전 대사대리처럼 유럽 지 역 북한 공관에서 근무하다 2016 년 한국에 온 태영호(전 영국 주 재 북한 대사관 공사)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조 전 대사대리의 부친은 이미 작고한 상태라고 밝 혔다. 태 의원은 “조 전 대사대 리의 부친은 30년쯤 전에 돌아 가셨다”며 “부친은 북한 외무성 출신 대사였고, 그의 장인도 대 사였다. 동료 사이에서 자신들의 아들과 딸을 서로 결혼시킨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전 대사대리는 2018 년 11월 이탈리아에서 잠적한 이 후 7~8개월 동안 서방 국가로의 망명을 타진하는 과정에서 북한

당국이 귀국을 종용하자 “남조선 으로는 가지 않겠다”는 뜻을 직 간접적으로 북한에 전했던 것으 로 파악됐다. 한 대북 소식통은 “조 전 대 사대리가 잠적한 이후 북한은 ‘당의 배려로 용서해 줄 테니 돌 아오라’거나 ‘특정 국가의 중국 대사관으로 가라’고 압박했다” 며 “이런 상황에서 조 전 대사대 리는 북한 당국에 ‘남조선으로는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 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아닌 제3국에 정착하면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들에 대한 처벌이 상대적으로 약해진다는 점을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이 소 식통은 설명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경기 ‘꿈의학교’ 탈락팀, 교육감 측근이 전화한 다음날 합격 <이재정  핵심공약>

당시 심사위원 “부당한 외압” 주장 측근 “통화했을 뿐, 압력 행사 안해” 경기도교육청의 ‘꿈의학교’ 사 업 선정에 이재정 경기교육감 측근 인사 윤모씨가 개입해 심 사 결과를 뒤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화예술 시민단체 출신인 윤씨는 이재정 교육감 인수위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했고 올해 대 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 회의 특별위원까지 올랐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정찬민 의원 (국민의힘)이 입수한 자료에 따 르면 경기도 파주 지역의 꿈의 학교 심사위원이었던 A씨가 최 근 국민신문고 등에 2018년 2 월 선정 과정에 부당한 외압이 있었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민 원에 따르면 당시 꿈의학교 면 접 심사가 열렸는데, 고교생 나 이의 학교밖 청소년이었던 윤

씨 아들도 사업을 신청했다. 심 사위원들은 윤씨 아들팀을 탈 락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당일 저녁 윤씨가 심사위원장에게 전 화를 걸어 “심사위원들이 아이 에게 인신공격을 했다. 심사가 공정하지 않았다”고 거세게 항 의했고 다음날 다시 모인 심사 위원들은 심사 점수를 바꿔 윤 씨 아들팀을 합격시켰다는 것 이다. A씨는 “교육감 측근인 윤씨 가 교육장 인사에도 개입할 수 있다고 말하고 다녀 현직 교원

인 심사위원들이 몹시 당황했 다”며 “외압에 굴복해 심사 결 과를 번복한 것에 대해 깊이 반 성한다”고 주장했다. 꿈의학교 는 이 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6435개 꿈의학교를 선정, 예산 77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금은 186억원이다. 정 의원에 따르면 윤씨가 대표인 한옥공예교육원, 부인이 운영하던 풍물교육연구소도 꿈 의학교 예산 4억4468만원을 지 원받았다. 이 기간 동안 윤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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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방보조금 심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예산을 ‘셀 프 심의’ 한 것 아니냐는 의혹 이 제기된다. 의혹이 제기되자 윤씨는 7 일 국가교육회의 특별위원에서 사퇴했다. 그는 꿈의학교 압력 의혹에 대해 “심사를 마치고 아 이가 울고 나왔는데, 심사위원 들이 따지듯 물었다고 해서 통 화한 것이지 외압이라고 생각하 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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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편가르기·집값  6개 큰 물음표, 좋은 질문은 좋은 답변 첫발 ‘대한민국에 묻다’ 시리즈 마치며

검찰개혁·국가채무·좋은 일자리  미·중 사이 줄타기 외교까지 질문  소수도 감내할 답변 다함께 내야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23차례 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한 국형 뉴딜’이란 이름 아래 재탕 삼탕 대책을 담았다. 정치권력으 로부터 독립성을 강조한 ‘검찰개 혁’을 내걸더니 정치권력에 종속 된 ‘검찰개혁’을 만들어냈다. 답변이 지배하는 사회의 단 면이다. 답변의 내용과 질보다, 답변을 내는 속도를 중시한다. 기존 것들 중 골라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내놓는다. 대개 맥락을 잃은 채다. 대책(對策)이란 이름 의 정책이 쏟아질 뿐 결과를 장 담할 순 없다. 좋은 질문이 우선해야 좋은 답변을 이끌어낸다. 축적된 지식 과 깊은 통찰에서 나오는 질문이 라야, 복잡한 문제에 대한 다양 하고도 창발적 답변을 끌어낼 수 있다. “미래를 여는 지적 활동이 질문”(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이다. 중앙일보의 창간기획 ‘큰 물 음표, 대한민국에 묻다’(사진)에서 오늘의 한국에 6 가지 질문을 던진 배경이다. ‘편 가 르기는 죄인가’는

광화문과 서초동, 태극기와 문파 간의 상시적 내전 체제에 대한 발문(發問)이다. ‘집에 대한 욕 망, 잘못된 것인가’에선 집이 자 산이자 지위재(地位財)면서, 탐 욕이자 징벌의 대상이 되는 한국 적 현실에 물음을 던졌다. ‘미래 쓸 돈, 가불해도 되나’엔 치솟는 국가채무에 비례해 격렬해지는 재정 건전성 논란을 담았다. ‘한 국 기업은 좋은 일자리 만들 수 있나’는 4차 산업혁명의 파괴적 혁신으로 고차방정식이 된 일자 리에 대해 정부와 기업,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탐색 이다. ‘미·중 사이 줄타기 가능한 가’는 최소 30년은 간다는 미·중 대결 체제에서 한국이 어떤 선택 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며, ‘좋은 에너지와 나쁜 에너지 따로 있나’는 기후변화와 맞물린 에너지 지각 변동 속 한국의 갈 길에 대한 모색이다. 첨예하게 정치화 한 사안은 첨예하게 엇 갈린 입장으로 나타났 다. ‘집이 투자 대상 이냐’는 물음에 “주택 은 투자 대상이 아니 란 문재인 정부 신념

은 독선”(윤희숙 국민의힘 의 원), “욕망을 탓할 수 없지만 집 으로 돈 벌겠다는 건 사회악”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라고 맞섰다. 미·중 갈등에서 “미·중 사이에서 좌고우면하면 곤란하다”(김성한 고려대 국제 대학원장), “양다리 피할 일 아 니다”(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 도 평행선이었다. 6가지 물음표 에 대해 “근본적인 성찰을 통해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 도”란 공감이 많았다. 동시에 대 안 제시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 었다. 그렇다. 큰 물음표는 시작 일 뿐이다. 집에 대한 욕망에 관 한 물음표는 세제(稅制)와 대출, 전월세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져 야 한다. 미·중 줄타기에 대한 물 음표는 외교를 넘어 경제·정치에 대한 물음과 교감할 때 생명력 을 갖는다. 작은 물음표가 많아 질수록, 자문과 반문이 많아질수 록, 큰 물음표는 더 큰 답을 낳 게 된다. 지난 경험이 미래의 안 내자가 아닌 시대다. 불확실성은 항구적 특성이다. 이런 때 지속 가능한, 즉 다수가 지지하고 소 수도 감내할 의향이 있는 답변은 양자택일의 그것은 아닐 것이다. 좋은 답변에 이르는 첫발은 바로 좋은 질문이다. 특별취재팀=고정애·김영훈 ·하현옥·유지혜·권호·박수련 ·이소아·윤석만·강기헌·하남현 기자 q2020@joongang.co.kr

말모이조선말 큰사전 원고 보물 된다  일제강점기 첫 한글 사전을 준비했던 주시경(1876~1914) 선생의 ‘말모이 원고’와 이를 바탕으로 조선어학회가 사전 편찬을 준비했던 ‘조선말 큰사전 원 고’가 각각 국가지정문화재(보물)가 된다. 후자는 1945년 서울역 창고에서 발견돼 1957년 ‘큰 사전’ 발간의 기초가 됐다. 문화재청 은 8일 기존에 등록문화재였던 이들 2종 4건이 “일제강점기에 우 리말을 지켜낸 국민적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대한민국 역사의 대표성과 상징성이 있다”면서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2001 년 근현대문화유산을 별도 관리하는 등록문화재 제도가 시행된 이 래 이 같은 ‘승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240자 원고지에 붓 글씨체로 쓴 ‘말모이 원고’ 일부로 원고지 아래 위에 걸쳐 해당 면 에 수록된 처음과 마지막 단어, 모음과 자음, 받침, 한문, 외래어 등의 표기 방식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문화재청]

홍남기, 전세난 당사자 됐다  집주인이 실거주 이유 “집 비워달라” 국감서 “전셋값 쉽게 안 내릴 듯 추가 대책 계속 강구해 보겠다” “장관님 이사하신다면서요. 전 셋집 구하셨어요?”(윤희숙 국민 의힘 의원) “아니오. 못 구했습니다.”(홍 남기 부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 부 장관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 정의 유탄을 맞고 있다. 내년 1

월 홍 부총리가 사는 서울 마포 구 아파트의 전세 기간이 만료되 면서 새 전셋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8일 국회 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 감사에서도 이와 관련한 질의가 나왔다. 기재부 등에 따르면 홍 부총리의 집주인은 최근 집을 비

워 달라고 통보했다. 개정 임대 차법에 따라 홍 부총리가 추가로 2년 더 살겠다고 요구할 수 있 지만 집주인이 실거주를 이유로 집을 비워 달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 홍 부총리가 임대차 계약 을 맺을 당시 전세 보증금은 6억 3000만원이었지만 현재 같은 아 파트 단지, 같은 평형 전셋값은 8억3000만~8억5000만원으로 2년 이 채 안 되는 기간에 2억원 넘 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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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 Sale: 5.5 Million/년(6 센트/리터) , 컨비 세일 $900,000/년 (평균 25% 마진) , Country Style & Pizza : $400,000/년 (평균 60% 마진) Rental Income: $50,000/년 , 로토: $15,000/년, ATM: $4,000/년, 41,900 Sqft, 이사 창고에서 년 $570,000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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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 세일 8.8 Million Litre/년(4 센트/리 터), 컨비 $1.7 Million/년(25% 이윤), 렌탈 인컴(Subway) 넷넷 $33,000/년, ATM $1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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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arvey's & Swiss Chalet In Mall (Sudbury) $288,000 1년된 가게로 연매상 넷 $630,000 (Project 매상 2019년 $780,000), 렌트 $3,250/월(TMI 포함), 리스 Jan 31, 2027 + 2x5 년 옵션, Food Cost 31%, 영업시간(월-목 8Am7Pm, 금 8Am-8Pm, 토-일 10Am-5Pm), 너무 많은 가능성

4) Mr. Sub In Mall(Sudbury)

$98,000 연매상 넷 $225,000. 렌트 $2,055/월(TMI 포함), 리스 Oct 31, 2021+2x5 년 옵션, Food Cost 32%, Royalty 9%(6% +3%), 영업시간(월-금 10Am-5Pm, 토-일 10Am-4Pm)

5) Fish & Chips(New Market)

$209,000 주매상 $9,000, 렌트, $4,400/월(Tmi 포함), 리스 9년 + 5년 옵션, 주 6일 & 짧은 시간 오픈

6) Restaurant & Sport Bar(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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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00 주 6일 & 짧은시간 오픈 , 주매상 $6천, 렌트 : $5,245/월( TMI & 물 & 히팅포함), 리스 3년 매우 쉬운 운영, 월 $7천 넷 수입, 많은 가능성 8) Sushi Take-Out(캔싱톤 마켓,토론토)

$6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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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매상 $12,000 (세금 포함 하지 않 음), 렌트 $2,500/월(모든것 포함), 리스 3.5 년 + 5년 옵션, 짧은 시간 오 픈, 간단한 운영, 모든것이 직원에 의 해서 운영, 로얄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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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높은 오피스 건물안에 있는 Fast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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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 $4,000/Week(Counter Sale), $1,500/Week(Whole Sale) , Rent: $3,250/Mo, Lease 3 Yrs + 5 Yrs Option, 35 Pound Dry to Dry Machine(3.5 Yrs Old), Shirt Machine(7 Yrs Old), Boiler(7 Yrs Old), POS System

7) 몰안의 베이커리 샵(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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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컨비 + 건물(시외)

$1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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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주매상 $11,000, 리스 4년 + 10 년 옵션, 렌트 $3,486.73/월(TMI 포 함), 로토 컴미션 $1,900/월, 60% 담 배 판매, ATM & Rebate $500/월, 매우 간단한 운영

$4.35 Miilion

1) DRY CLEANING PLANT (New Market)

연매상 $1.55 Mil ion/년 , 렌트 : $18,761/Mo(Tmi 포함), 리스: 5년 + 5년 옵션, Food Cost: 29%-30% 로얄티 + 광고비 (5% + 2%), 5,000 Sqft, 96 좌석 In Dinning Rm, 70좌석 In Bar, 64 좌석 In Patio 넷 넷 인컴 $295,00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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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Million (Hwy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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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 $35,000/Week, Rent: $5,610/Mo(Inc.Tmi), Lease 3.5 Yrs + 5 Yrs Option, Lotto $140,000/Yr(2 Machins), ATM & Nevada: $25,000/Yr, Rebate: $15,000(Cigarette Company), Cigarette 75%-80% Opening Hour 6Am-10: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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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로서 팀홀튼, MACS 컨비, PIZZA NOVA. 넓은 파킹장, 넷넷넷 렌탈 인컴 $128,300/년, 타 운안에 최고 중심지에 위치, 너무 많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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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안정화되지 못해 안타깝다” 며 “추가 대책을 계속 강구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세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 과거의 예를 본다면 당시 4~6개 월 정도는 전셋값이 뛰는 양상 이 있었다”며 “내년 2월께면 어 느 정도 임대차 3법의 계약갱신 청구권이 정착되지 않을까 한 다”고 했다. 세종=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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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단지뿐 아니라 근처 다 른 아파트 단지의 전세 매물도 많지 않다. 홍 부총리는 임대차 법에 따른 전세난을 직접 몸으로 겪게 되는 셈이다. 한편 홍 부총리는 이날 국감 에서 “(전셋값은) 단기적으로 많 이 올라 와 있는 상황이고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 같다”며 추가 부동산 대책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대책 후) 2개월이면 어느 정도 효과가 나지 않을까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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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매상 $8,000, 렌트 $4,750/월(TMI 포함), 리스 3년 + 5년 , 캔싱톤 마켓에서 가장 바쁜위치. 주 6일 & 11:30 -8 Pm 오픈, 매상에서 95% Take-Out, 너무 많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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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종합

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15

집콕 소비 폭발, 삼성전자 ‘수퍼 서프라이즈’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가 2020년 3분기(7~9월) 실적에 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 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 전자는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 은 기간 대비 6.5% 증가한 66조 원, 영업이익은 58.1% 늘어난 12 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시장에선 이번 삼 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최대 10조 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한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두 번째 로 큰 규모다. 삼성전자는 2018 년 3분기(17조5700억원)와 4분기 (10조8000억원)에 영업이익 10조 원 이상을 기록했다. 2018년의 호실적이 ‘반도체 수퍼사이클(초호황)’ 효과를 등

이재용 5개월 만에 해외 출장 이재용(52사진) 삼성전 자 부회장이 8일 유럽 출장길에 나섰다. 이 날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 한 직후다. 이 부회장 이 해외 출장에 나선 건 지난 5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이 후 5개월 만이다. 삼성 안 팎에선 차량용 반도체 관 련 협력을 위해 네덜란드 스위스 출장을 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이 단위: 원 17조 5700억 10조 8000억

3분기 2018년

4

8조 7조 7조 1500억 6조 6조 7800억 1600억 6조 5900억 4500억 2300억 1 2019

2

3

4

1 2020

에 업은 덕분이라면, 이번 실적 은 모바일·가전 등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부문이 분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로 올 상반기에 억 눌렸던 전자기기 수요 상당 부분이 3분기에 뒤늦게 살 아났기 때문이다. 이른바 ‘코로나19 보복 수요’ (펜트-업 수요)로 인 해 삼성전자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 리반도체 가격이 2 분기 대비 하락한 가운데서도 회사 전 체의 영업이익이 증 가했다. 삼성전자 B2C 사업 의 한 축인 휴대전화는 올 3분기 8000만 대 이 상 판매될 전망이다.   갤럭시S20을 공개 했던 올 1분기(6400 만 대)에 비해선 약

영업익 9590억 전년비 22.7% 늘어 연간 영업익 첫 3조 돌파 전망도

반기에 제품 판매가 더 많이 되 기 때문이다. 1분기 호실적에 이 어 2분기 최고실적을 기록하고 3 분기부터 하향세로 접어드는 패 턴이다. 그러나 2분기에 코로나 19로 억눌렸던 펜트업(pent up) 수요가 3분기로 이전되면서 LG 전자의 실적 반등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는 그간 고전을 면 치 못하고 있는 모바일커뮤니케 이션(MC) 부문에 적자 폭을 줄 인 것이 호실적에 보탬이 됐다. 5월에 출시된 상반기 전략 스마 트폰인 ‘LG벨벳’과 함께 제조업 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선

Salesperson

김강석

가전·폰 특수, 사상 두번째로 많아 화웨이 제재 반사이익도 한몫 증권가 “4분기도 10조 넘을 것”

25%, 코로나19가 한창 번졌던 2 분기(5700만 대)와 비교하면 약 40%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들어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주춤해 지고, 삼성이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와 노트20, 준고급형 ‘S20 팬에디션(FE)’까지 신작을 잇따 라 발표한 효과다.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는 “서유럽·인도 등지에서 삼성 스 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이 늘어났 고, 코로나로 인해 마케팅 비용 이 감소하면서 이익이 증가했다” 고 분석했다. 서유럽은 화웨이, 인도는 샤오미가 득세했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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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소득 25% 깎인 가구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이전보다 소득이 25% 이상 줄어든 위기 가구에 올 연말까지 최대 100만원의 긴 급생계지원금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복지로 홈페이지(www. bokjiro.go.kr)에서 비대면 긴급 생계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거주 지역 주민센터에서 는 오는 15일부터 접수가 가능하 다.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 하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 로 한 요일제 신청이 운영된다. 휴일에는 현장신청이 안 된다. 이번 긴급생계지원금은 정 부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위기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일자리를 잃거나 장사가 안 돼 근로·사업소득이 25% 이상 줄어 든 경우가 해당된다. 다만 생계급여 또는 생계지 원 대상자의 경우 중복 지원이 어렵다. 소득 기준도 있다. 기준 중위 소득이 75% 이하면서 재 산은 6억원(대도시 기준) 이하 여야 한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중위소 득 75%는 356만2000원이다. 중소 도시 재산 기준은 3억5000만 원, 농·어촌 지역은 3억원 이하다. 복 지부는 신청이 접수되면, ‘행복e 음’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해 소득과 토지·주택 등 재산 상황 을 확인한 뒤 지원금을 최종적으 로 지급할 계획이다. 긴급생계지원금은 이르면 다 음 달부터 12월 말 전까지 지급 된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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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고무 적인 결과다. 화웨이는 미국 트 럼프 행정부의 제재 조치에 따라 북미뿐 아니라 영국·독일 등 미 국의 우방국이 포진한 서유럽에 서도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삼성전자의 IM(IT·모바일) 부문 3분기 영업 이익은 직전 분기(1조9500억원) 대비 배 이상 증가한 4조5000억 원, TV·생활가전을 맡는 소비자 가전(CE) 부문은 2분기(7300억 원) 대비 배 가까이 늘어난 1조 38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긴급생계비 12일부터 신청

보인 중저가 제품이 인도와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을 중단하면서 직격탄을 맞 은 자동차부품(VS) 사업본부도 3분기 들어 대부분의 공장이 다 시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서 적자 를 크게 줄였을 것으로 추정된 다. 3분기의 깜짝 실적으로 ‘상 고하저’ 패턴이 깨지면서 LG전 자의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 적이다. 코로나19와 연말이 겹쳐 4분기 에도 가전과 TV 수요가 한동안 이어진다는 것이다.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키움증권 등 증권 업계는 “LG전자의 올해 연간 영 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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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의 힘 LG전자도 깜짝 실적, 3분기 역대 최대

LG전자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집 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TV 같은 생활가전 판매가 증가 한 덕이다. LG전자는 매출 16조9196억 원, 영업이익 9590억원으로 3분 기 실적이 잠정집계 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8%, 22.7%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 기 최대치다. LG전자는 보통 상반기에 실 적이 좋고 하반기에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고하저’ 패턴을 보인 다. 가전 신제품 출시가 몰린 상

12조 3000억

CE 부문의 영업이익이 1조원 을 넘을 경우 2016년 2분기(1조 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실적 이 된다. 주 력 사 업 부 서 인 반 도 체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5조 500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는 2분기(5조4300억원) 영업 이익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역대 급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이 지만 4분기 전망을 놓고선 낙관 론과 비관론이 혼재한다. 하반기 들어 상승 추세가 꺾인 D램값이 아직 반등하지 않았고, 4분기에 는 애플의 아이폰 신작이 발매됨 에 따라 북미·유럽 등지에서 애 플의 시장 점유율이 늘어날 가능 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0조9000억 원”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보다 는 적지만, 여전히 10조원 이상 은 될 것이란 얘기다. 삼성전자 의 3분기 실적 설명회(콘퍼런스 콜)는 오는 29일 열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 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3% 내린 5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 다. 장 초반에는 6만700원까지 오르며 1% 이상 상승세를 보이 다가 차익 실현 매물에 소폭 하 락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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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현대차, 잇단 화재 코나 전기차 2만5564대 리콜 충전 뒤 합선으로 화재 발생 추정 양·음극판 분리막 손상 원인인 듯 국토부 “배터리 셀 불량 가능성” LG화학 “배터리 결함 단정 못 해” 최근 잇단 화재가 발생한 현 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 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오는 16일부터 자발적 리콜(시정조 치)에 들어간다고 국토교통부가 8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7 년 9월 29일부터 지난 3월 13일 까지 제작된 코나 일렉트릭 2만 5564대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에선 차량 충전을 완료 한 뒤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 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고전압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이 원인일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국토부에 “제조 공 정상의 품질 불량으로 양극(+) 판과 음극(-)판 사이의 분리막이 손상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그동안 자동차안전연구원 (KATRI)은 코나 일렉트릭의 결 함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 서 다양한 화재 원인을 검토했

는데 그중 유력한 것으로 추정 되는 원인을 시정하는 게 리콜 의 목적이다. 이번 리콜에선 코 나 일렉트릭의 배터리 관리시스 템(BMS)을 업데이트한 뒤 점검 을 벌인다. 이때 배터리 셀 간 전압의 편차가 과도하거나 급격 한 온도 변화 등 배터리 이상 징 후가 발견되면 즉시 배터리를 교 체한다.   점검 결과에서 당장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BMS를 상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 서 이상한 변화가 감지되면 충전 을 중지하고 시동이 걸리지 않 게 제한한다. 이어 경고 메시지 를 소비자와 현대차 긴급출동서 비스 콜센터에 자동으로 전달한 다. 이렇게 하면 화재 발생 가능 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국토부 는 설명했다. 리콜 대상이 된 배터리 셀은

LG화학이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 산한 제품이다. LG화학과 현대 모비스의 합작사인 HL그린파워 는 중국에서 제품을 들여와 배 터리 팩으로 조립한다. 여기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캐피 코가 만든 BMS를 더한다. 최종 모듈 형태로 만드는 것은 현대 모비스다. 업계에선 LG화학 난 징공장에서 만든 배터리 셀이 불 량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양극판 과 음극판 사이의 분리막 손상이 문제로 지목되고 있어서다. 비슷한 BMS 부품이 들어가 는 유럽형 코나 일렉트릭이나 기 아차 니로 EV(전기차)에선 SK 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을 쓴다. 해당 차량에선 화재 사고가 발생 하지 않았다. LG화학은 배터리에 결함이 있 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 을 내놨다. 이 회사는 “현대차와 공동으로 실시한 재연 실험에서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 분리 막 손상으로 인한 배터리 셀 불 량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재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

태에서 (자발적 리콜) 발 표”라며 “향후 원인 규 명을 위한 조사에 도 적극적으로 참 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와 KATRI는 자발 코나EV 화재발생이력 적 리콜과는 별개 로 화재 재연 실 날짜 장소 험 등 결함 조사 2018년 5월 19일 현대차울산1공장 를 진행 중이다. 8월 6일 현대차울산1공장 이 조사를 통 2019년 7월 26일 캐나다 7월 26일 강원 강릉 해 현대차가 제시 8월 9일 경기 부천 한 결함 원인이 8월 13일 세종 맞는지, 자발적 리 9월 17일 오스트리아 콜이 적정한지 등 2020년 5월 29일 대구 을 검증한다. 필 8월 7일 대구 8월 24일 전북 정읍 요하면 보완하도 9월 26일 제주 록 조치할 계획이 10월 4일 대구 다. 국토부는 이 번 리콜을 통해 전기차 생산이나 보급에 지장이 없도록 전기차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 량의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 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을 알

상태

미충전 충전 중 미충전 완충 후 주행 중 완충 후 충전 중 완충 후 완속 충전 중 완충 후

자료:장경태더불어민주당의원실

린다. 차량 소유자가 자비로 수 리했다면 현대차에 수리비를 보 상해 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115억, 가장 비싼 오피스텔 롯데월드타워 65층 244㎡ 국내 최고 가격 경신 조망권 뛰어나 3년 만에 25억 올라 2위 청담동 피엔폴루스 316㎡ 65억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 워(123층)에 들어선 오피스텔(65 층, 전용면적 244㎡)이 국내 오피 스텔 중 최고가인 115억원에 거 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한국 감정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오피스 텔은 지난해 9월 거래가 이뤄졌 다. 전국 아파트 중 최고가를 기 록한 서울 한남동 한남더힐의 84

억원(전용면적 245㎡)을 뛰어넘 었다. 해당 오피스텔의 2017년 분양가는 90억원 선이었다. 3년 만에 25억원가량 올랐다. 초고층 건물의 중간층이면서 거실의 한 면 전체를 통유리로 설계해 한강 을 포함한 주변 풍경을 조망하기 에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오 피스텔은 타워의 중간 부분인 42~7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면적

133~829㎡의 233실이다. 분양가 가 가장 싼 곳은 42억원이었다. 롯데월드타워 건설의 시행사인 롯데물산은 금융자산 200억원 이 상의 자산가를 주요 수요층으로 보고 오피스텔을 분양했다. 두 번째로 비싸게 거래된 오 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의 피엔폴루스였다. 316㎡짜리가 65억원에 팔렸다. 3위는 62억원 에 거래된 용산구 트윈시티 남산 (488㎡)이었다. 이어 서초구 서초동의 부띠 끄 모나코(212㎡)가 32억5000만 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타 임브릿지(247㎡)가 32억2000만원

에 거래가 이뤄졌다. 부산의 더샵해운대 아델리 스(318㎡)는 27억5000만원에 거 래되며 지방 광역시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집값 상승

의 여파가 오피스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선제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nag.co.kr

트럼프‘중국 때리기’이번엔 마윈의 알리페이 백악관 “소비자 정보 넘길 가능성” 중국 전자결제 플랫폼도 제재 검토 앤트그룹 사상 최대 IPO 계획 비상 미국이 또 중국 때리기에 나설 태세다. 미국 정부가 중국 앤트 그룹과 텐센트 등 중국 전자결제 플랫폼에 대한 제재를 검토 중 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 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이 화웨이와 틱톡에 이 어 이번엔 중국 핀테크 기업에 칼을 댈 가능성을 검토 중인 셈 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백악 관 경제 관련 관료들은 지난달 30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관련

회의를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 하지 않았지만 이 자리에서는 중 국 핀테크 기업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고 한다. 백악관이 중국 핀테크 기업에 대 한 제재 명분으로 내세우는 것은 미국인과 세계 각국 사용자의 개 인정보 및 금융정보 보호다. 중 국 국내법상 중국 당국이 요구에 중국 기업이 소비자의 정보를 넘 길 수 있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 이다. 앞서 화웨이와 틱톡 제재

에도 활용됐던 논리다. 앤트그룹은 알리바바 창업자 인 마윈(馬雲)이 지분의 절반 이 상(50.5%)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 적인 핀테크 기업이다. 전 세계 사용자가 9억이 넘는 중국의 전 자결제 핀테크 기업 대표주자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중국인 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전자결 제 플랫폼을 운영한다.   앤트그룹은 이달 안에 홍콩 증시와 중국의 기술주 중심 나스 닥(NASDAQ)으로 불리는 상하 이 증권거래소 과학혁신판에 동 시에 상장할 전망이다. IPO를 통 해 최소 350억 달러(약 41조원) 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예 상대로 자금을 모으게 되면 사우

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294억 달러(약 35조원) 를 넘는 역대 최대 IPO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미국의 중국 핀테크 기업 제재가 현실화하면 미국 투자자들의 앤트그룹 주식 매매 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제3국 투자자도 IPO 참여를 재고할 수 있다. 중국의 텐센트도 역시 전자 결제 플랫폼 제재 대상으로 거론 된다. 텐센트는 올해 초부터 꾸 준히 미국의 다음 제재 대상으로 언급돼왔다. 이를 막기 위해 텐 센트가 지난달에 공화당 출신으 로 반중(反中) 기수로 꼽혀온 에 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을 로비스

트로 고용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11월 3일 미국 대통 령 선거 전까지는 구체적인 움 직임이 나올 가능성은 적다는 게 블룸버그 등의 분석이다. 대선을 앞두고 백악관이 중국 때리기에 나선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해석 이 일각에서 나오는 배경이다. 또 미국 국내법상 근거를 만 들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 고, 앤트그룹 IPO를 주관할 금 융사가 시티그룹 등 미국 투자은 행인 만큼 미국에 제 발목을 찧 는 처사가 될 수 있다. 블룸버그 가 “제재 확정이 임박한 것은 아 닌 듯하다”고 전한 이유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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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네이버 알고리즘 조작, 다른 분야도 가능  공정위장이 인정 부동산/종합

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조성욱>

쇼핑 검색 결과 자사 우대로 물의 국민의힘 “뉴스 조작도 가능할 것” 네이버, 분쟁 조정 거부 1위 기업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검 색 알고리즘을 변경해 자사 제품 을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했다며 최근 네이버에 시정 명령과 과징 금 267억원을 부과한 것과 관련 해 “알고리즘 조정·변경이 다른 분야에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8일 국회 정무위의 공정거래 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일종 국 민의힘 의원이 “네이버 쇼핑과 동영상에서 알고리즘 조작이 있 었는데 다른 분야에서도 조작이 가능한가”라고 물은 데 대한 답 변이었다. 조 위원장은 다만 네 이버와 관련해 “알고리즘 조정· 변경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이 아 니라 조정·변경을 통한 자사 우 대를 문제 삼은 것”이라며 “공정 위는 소관 법률(공정거래법) 위 반 여부만 봤다”고 했다. 성 의원은 “업무방해죄 등 다른 법 위반도 될 것”이라며 “알고리즘 조작으로 뉴스 조작도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에 조 위원장은 “네이버와 같이 자사 서비스가 있는 경우 그 분 야의 알고리즘 조정·변경이 가능 할 수 있다는 의미로, 가능성을 말한 것”이라며 “공정위가 본 것 은 쇼핑과 동영상 분야이고, 다 른 분야는 조사한 적 없다”고 선 을 그었다. 이날 국감장엔 이윤숙 네이 버쇼핑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 다. 이 대표는 “(공정위를 포함 한) 많은 사람이 (네이버 검색 결과에) 문제 있다고 하지 않느 냐”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 질문에 “저희는 쇼핑 검색 결 과 랭킹(순위)은 조작하지 않았 다.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에) 동 의할 수 없다”고 했다. “네이버는 온라인 플랫폼 사 업자로서 소상공인에게 플랫폼을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스마트 스 토어’ 사업을 시작했다. 여러 다 른 쇼핑몰과 동등한 랭킹 알고 리즘을 이용하고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었다. 그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 이 “공정위 조 사 발표 내용을 인정하지 않느 냐”고 하자 “그 렇다. 저희는 쇼 핑 검색 결과 랭킹을 조작하 지 않았다”고 했다. 윤 의원 이 “그럼 공정 위가 조작이라 고 뒤집어씌운 것이냐”고 재차 묻자 이 대표는 “ 쇼 핑 검 색 의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품질을 좋게 하 기업규제 3법이 기업을 옥죈다는 지적에 대해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해명했다. 오종택 기자 고, 다양한 상품 이 나오도록 개선하고 있는데 그 성 강화를 고민해야 한다.” 않도록 내부 기준을 만들어 하겠 과정이 조작처럼 보였을 수는 있 이 대표=“맞는 말씀인 것 다”고 말했다. 한편 정무위 소속 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같고 돌아가서 더 깊이 고민해 민주당 전재수 의원실이 한국소 윤 의원은 ‘포털 공룡’에 걸 보겠다.” 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조정 거부 맞은 기업 윤리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이어 “뉴스 알고 다발(多發) 기업 명단’을 분석한 윤 의원=“네이버의 계열 리즘 조작 얘기 때마다 AI가 하 결과 네이버는 지난해 소비자분 사가 무려 44개다. 아이디어 베 느니 해서 절대 불가하다고 발표 쟁조정위원회가 조정 결정한 138 끼기나 검색 배제,차별로 1년에 하지 않았나. 최근 야당이 제기 건 중 27건(19.6%), 올해엔 124건 소송이 몇 건인 줄 아느냐. 온라 했던 추미애 장관 관련 검색 조 중 16건(12.9%)에 대해 ‘수락하 인 영역에서 네이버의 위치는 삼 작 논란에 대해 이 대표는 “그때 지 않겠다’는 거부 의사를 밝힌 성과 마찬가지다. 만약 삼성이 는 정말 실수였고, 검색 조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했으면 나라가 뒤집어졌 아니었다”며 “정말 송구스럽게 심새롬·김정민 기자 을 것이다. 사회적 책임과 윤리 생각하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 saerom@joongang.co.kr

“과학의 길 걸을 젊은 여성들에 긍정 메시지 되길” 올해 노벨 과학상 수상 여성 3인

효소로 Cas9을 쓰는 3 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 120년간 624명 중 여성은 23명뿐 스퍼(CRISPR-Cas9)을 남성 독주 물리학상 네번째 허물어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여성만 공동수상은 화학상이 처음 사람과 동·식물 세포에 서 특정 유전자가 있는 “과학의 길을 걷고자 하는 젊 다우드나(56·미국 UC버클리)교 DNA를 잘라낼 수 있 은 여성들에게 긍정의 메시지가 수가 그 주인공이다. 노벨 과학 게 됐다. 노벨위원회는 되기를 바란다.” (7일, 에마뉘엘 상 분야에서 공동 수상자가 모두 이에 대해 “유전자가위 2020 노벨 과학상의 우먼 파워. 왼쪽부터 샤르팡티에 및 다우드나 교수(화학상), [EPA, 로이터=연합뉴스] 샤르팡티에, 2020 노벨 화학상 여성인 건 이번 화학상이 처음이 기술은 기초과학에 혁 게즈 교수(물리학상). 수상) 다. 화학상 수상 여성은 모두 6 명을 일으켰다. 이는 획 “젊은 여성들이 과학계로 오 명이 됐다. 기적인 새로운 치료법으로 이어 을 발견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 성들의 과학계 진출을 독려했다. 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6일, 샤르팡티에와 다우드나 교수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했다. 노벨 과학상 수상이 시 한편 노벨위원회는 대부분의 나 앤드리아 게즈, 2020 노벨 물리 는 3세대 유전자 교정 도구인 크 120년 동안 216명의 수상자 작된 1901년부터 올해까지 나온 라에서 여성 참정권이 법제화되 학상 수상) 2020년 노벨 과학상 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함께 개발 를 배출한 노벨 물리학상은 과 624명의 수상자 중 여성은 단 23 기 전 여성 수상자를 선정한 상 에서 3명의 여성 수상자가 나왔 한 ‘듀오’다. 샤르팡티에 교수는 학 관련 노벨상 중 여성 수상자 명뿐이다. 징적인 기관이기도 하다. 노벨상 다. 노벨 물리학상 앤드리아 게 2011년 처음 유전자 가위 개념 가 가장 적은 부문이다. 올해까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12명은 을 두 차례 수상한 마리 퀴리는 즈(55·미국 UCLA) 교수, 노벨 을 개발한 이후 RNA의 대가인 지 여성 수상자는 단 4명 뿐이 2000년 이후에 나왔다. 한국연구 1903년 방사선에 대한 공동연구 화학상 에마뉘엘 샤르팡티에(52· 다우드나 교수와 함께 공동 연 다. 게즈 교수는 1903년 마리 퀴 재단 자료에 따르면 핵심연구 시 로 노벨 물리학상을, 1911년 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제니퍼 구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절단 리, 1963년 괴퍼트 마이어, 2018 작에서 노벨상 수상까지 걸린 총 듐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 년 도나 스 기간은 평균 32년이다. 여성에게 다. 그의 딸 이렌 졸리 오 퀴리 트 리 클 런 드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과학계로 도 1935년 노벨 화학상을 받아 에 이어 4번 진출한 이후 수상이 본격적으로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 노벨 화 Kwang Sik Choi 학상 주인공이 됐다. 째 여성 노벨 활발해진 것이다. Broker 노벨상 수상자들도 수상 소 박은정 경희대 교수(동서의학 물리학상 수 2145 Avenue Road, Toronto 감을 통해 ‘여성 과학자’로서의 연구소)는 “아직도 대형 연구과 상자다. 노벨 O.416-441-2888 ext. 759 F.416-441-9926 위원회는 게 정체성을 드러냈다. 샤르팡티에 제 등이 남성 위주로 진행되는 Kschoi815@gmail.com 즈 교수가 초 교수는 “오늘 내가 상을 받았다 측면이 있다”며 “올해 다수 여 대질량 블랙 는 사실이 과학의 길을 걷고자 성 과학자의 수상을 계기로 여 RETAIL BUILDING FOR SALE 홀이 우리 은 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긍정의 메 성 과학자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 단독 코너 건물, 은행 Power of Sale ▶ 이전 Convenience + LCBO Store 하의 중심에 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토론토 북쪽 1시간 Hwy 2선상 있는 별들의 다. 게즈 교수도 “나의 수상으 고 말했다. ▶ HWY27 & County Rd. 21 이 교차하는 Busy 코너 궤도를 지배 로 젊은 여성들이 과학계로 오 권유진 기자 Asking ▶ 건물: 2,500 sq.ft 한다는 사실 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여 kwen.yujin@joongang.co.kr $635,000 대지: 7,645 sq.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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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0,12일 토,월요일

닭갈비·막국수냐 SNS서 뜬 감자빵이냐 뭐부터 먹을까 일일오끼

강원도춘천

식가가 아니라면 이것부터 정해 야 한다. 숯불이냐 철판이냐. 불 향 가득한 숯불 닭갈비, 볶음밥 곁들이는 철판 닭갈비 모두 군침 이 솟긴 마찬가지다. 30년 내력 의 닭갈빗집이 널린 춘천이지만, 요즘은 소양강변의 ‘토담숯불닭 갈비’가 가장 붐빈다. 전국 티맵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춘 천 1위 가게(20년 7~9월, SKT) 다. 전통 방식의 고추장 닭갈비 외에 소금·간장 양념 닭갈비까 지 맛볼 수 있다. 이른바 ‘삼색 닭갈비’에 더덕구이·막국수·된장 찌개가 딸려 나오는 3인 세트(5 만4000원)가 잘 팔린다. 골라 먹 는 재미가 큰 데, 간장 닭갈비에 막국수를 싸 먹을 때가 가장 꿀 조합이었다.

닭갈비 간판 건 집만 275개 반세기 사랑 받은 버터크림빵 속풀이엔 얼큰한 쏘가리 매운탕 입이 즐거우면 여행도 즐거 워진다. 날이 궂어도 본전은 뽑 을 수 있다. 강원도 춘천이 그러 하다. 지명을 딴 ‘춘천 닭갈비’ 와 ‘춘천 막국수’가 국민 브랜드 가 된 지 오래다. 인구가 채 30 만 명이 안 되는 춘천시에 ‘닭갈 비’를 상호로 쓰는 식당만 275개 (막국수 집은 117개)에 달한다. 집마다 맛이 다르니 닭갈비와 막 국수만 먹고 다녀도 1년이 모자 라다. 술꾼에겐 민물 매운탕이 있어 든든하다. 유서 깊은 호반 의 도시답게 숙련된 솜씨의 매운 탕 집이 널려 있다. 젊은 여행자 라면 전국구 빵집, 최근 핫하다 는 골목 식당가도 기웃거려볼 만 하다. 역시 먹는 게 남는 일이다.

춘천 막국수는 하얗다

예부터 강원도에선 메밀을 주식(主食)처럼 먹었다. 쌀 한 톨 거두지 못하는 산간에서도 메 밀은 잘 자라기 때문이다. 맷돌 에 메밀을 갈고 반죽해 면을 뽑 은 다음, 김치나 동치미 국물에 비벼 먹던 것이 춘천 막국수의 원형이다. 신북읍에 옛 방식 그 대로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막국수 체험 박물관’이 있 굽느냐 볶느냐 다. 메밀은 빨리 상한다. 하여 닭갈비는 춘천에서 태어났 춘천 막국수는 속도가 생명이다. 다. 해방 후 판자촌 술집에서 닭 반죽에서 양념까지 앉은자리에서 고기를 뼈째 토막 내 연탄불에 바로 해 먹는다 하여 ‘막’ 국수가 구워 먹던 문화가 1970년대 조양 됐다는 게 정설이다. 어떤 대박 동 ‘명동거리’로 옮아가면서, 춘 집도 배달은 상상 못 한다. 천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 잡 소양강 스카이워크 인근 ‘명 았다. ‘닭갈비’는 뼈째 잡고 뜯을 가 춘천막국수’는 46년째 100% 수 있다고 하여 붙은 이름. 사실 메밀면만 낸다. 순메밀면은 툭툭 끊기고, 검 은 기가 돈 다고 배웠 다. 국어사 전에도 ‘거 무스름한 빛깔의 국 수’라고 나 온다. 한데 요즘 순메 밀면은 색 이 희고 곱 율문리 ‘시골막국수’의 상차림. 맛깔스러운 양념장 위로 동 단다. 제법 치미 국물을 부어 비벼 먹는다. 찰기도 있 다. 제분기· 우리가 먹는 닭갈비는 대개 닭 반죽기 따위의 기계가 사람 손을 다리 살이다. 대신해 껍질을 거르고 정교하게 명동 닭갈비골목 협의체 ‘계 면을 뽑기 때문이다. 홍웅기(56) 명회’의 지헌용(70) 회장은 “80 대표는 “손 반죽해 나무 틀에 눌 년대 춘천 지역 군인과 대학생의 러 먹던 시절보다 되레 맛과 향 인기 안주였다. 그 시절 닭갈비 이 더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한 대 값이 200~300원에 불과했 율문리에서 2대째 내려오 다”고 회상했다. 닭고기에 야채 는 ‘시골막국수’는 정용진 신세 를 곁들이고, 마무리로 볶음밥을 계 부회장의 단골로 소문난 집이 눌려 먹는 철판 닭갈비가 유행 다. 소셜 미디어에 남겼던 정 부 한 것은 90년대에 들어서다. 대 회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시원한

동치미 국물의 개운한 맛 이 일품. 면발·양념장·국 물 맛에 반해 춘천에 가 면 꼭 들리는 머스트 고 플레이스”다.

술 한잔 생각날 때 춘천 시내 어디를 가 든 칼칼하고 진한 매운 탕 냄새가 감돈다. 북한강 과 소양강이 교차하고, 너 른 호수를 품은 곳이 춘천 이다. 도시 전체가 물기를 흥건하게 머금고 있다. 사 계절 다양한 민물고기가 잡히니, 자연히 매운탕이 발달했다. 춘천 서면의 오월리 계곡. 그러니까 춘천댐 턱 밑에 명성 자자한 매운탕 골이 틀어 앉아 있다. 1960 년대 춘천댐 건설 때 인부 를 상대하는 밥집과 술집 하나둘 계곡에 자리 잡 으면서 매운탕골을 형성 했단다. 이선자(63) 문화 해설사는 “80~90년대 한 창때는 매운탕 집이 20곳  닭고기를 뼈째 토막내 숯불에 구워 먹던 문화에서 춘천 닭갈비가 출발했다. 소 양강변 ‘토담숯불닭갈비’에서 내는 삼색(고추장·소금·간장) 닭갈비.  춘천댐 매 넘게 줄지어 서 있었다” 운탕골 ‘춘천횟집’의 쏘가리 매운탕.  갖은 야채를 곁들이는 철판 닭갈비.  고 기억했다. 현재는 13곳 100% 메밀을 고집하는 ‘명가 춘천막국수’의 홍웅기 대표. 이 매운탕골의 명맥을 이 어오고 있다. 쳤다. 주말 하루 평균 감자빵 향으로 5분만 걸으면, 개성 넘치 집집이 간판은 달라도 메뉴 3000개 이상이 팔려나간다. 먹고 는 옛 골목과 마주하게 된다. ‘육 는 닮았다. 향어·송어·메기·빠가 가는 사람이 반, 선물 포장해 가 림고개’라는 이름의 고갯길. 20년 사리 등의 민물고기로 회를 치 는 사람이 반이다. 가까이 발길이 끊겼던 구도심이, 고, 찌고, 매운탕을 끓인다. 매운 농사꾼 아버지와 남편이 수 4년 전 청년 상인이 하나둘 모여 탕골에서 가장 귀한 어종은 예 확한 ‘로즈감자’를 재료 삼아, 딸 들며 생기를 찾았다. 대략 25개 나 지금이나 소양호에서 잡은 이 빵을 굽는다. 이미소(31) 대 빈집과 창고가 식당·카페·액세서 쏘가리다(소양강 한가운데에도 표는 “실제 감자의 맛과 모양을 리·공방 등으로 탈바꿈했다. 이 춘천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쏘가 살리기 위해 2년을 쏟았다”고 했 제 30년 이상 된 노포에도 젊은 리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다. 빵 속은 50% 이상이 감자 이들이 기웃거린다. 강냉이 집 맛은 두말할 것 없다. 미나리 다. 겉은 흑임자가루와 콩가루까 과 기름집이 젊은 감성의 케이 따위의 야채를 올리고 고춧가루 지 두루 묻혀, 누가 봐도 밭에서 크 가게, 와플 가게와 어깨를 를 풀면 알아서 깊은 맛을 낸다. 갓 캔 감자 꼴이다. 누구나 여러 맞댄 거리의 풍경이 영 낯설면 육질도 탱탱하다. 매운탕골 초입 장의 인증샷을 남긴 뒤에야 입에 서도 재밌다. 28년 내력의 ‘춘천횟집’ 야외 평 가져간다. 지명만 다르고 맛은 세 명의 청년 농부가 밥상을 상에 자리를 잡았다. 계곡물 소 똑같은, 소위 지역 명물 빵만 먹 차리는 ‘어쩌다 농부’, 전망 좋은 리가 기분 좋게 장단을 맞추는 다가 간만에 특색 있는 명물 빵 언덕에 자리한 카페 ‘올라’, 마카 그곳에 앉아 쏘가리 민물매운탕 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롱 가게 ‘구스타프 케이프’가 육 (소 8만원)을 맛봤다. 소주 한잔 카페 감자밭이 젊은 여행자 림고개에서 손꼽히는 맛집이다. 이 간절했다. 사이에서 뜬 맛집이라면, 공지 옛 골목을 구석구석 누비며 식사 천변의 ‘대원당’은 춘천 시민이 에서 디저트까지 해결할 수 있 새로 뜬 맛 vs 추억의 맛 고향 집처럼 여기는 빵집이다. 다. 1968년 문을 열어 2대째 가게가 춘천 사람의 산책코스인 공 요즘 춘천 최고의 여행 상 내려온다. 보들보들한 ‘버터크림 지천엔 레트로풍의 카페 겸 술 품은 감자빵이다. 소양강변의 신 빵(1400원)’, 어른의 얼굴을 가릴 집 ‘강남1984’가 있다. 이태 전 4 흥 ‘카페 감 자 밭 ’ 에 서 만큼 큼지막한 ‘구로맘모스(5000 층짜리 낡은 여관을 고쳐 자리 올 초 감 자 모양을 원)’가 오랜 인기 메뉴. 100% 버 를 튼 뒤 인근 젊은이의 아지트 꼭 빼닮 은 감 자 터크림을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로 거듭났다. 그 자리에서 84년 빵(3000 원)을 내 느끼하지 않다. 익히 아는 맛이 문을 열어 숱한 여행자가 머물다 이 른 바 대박 어서, 내공의 깊이를 더 확연히 간 여관 ‘강남장’에서 이름을 따 을 느낄 수 있다. 왔다. 옛 ‘여관’ 간판과 타일 등 가게 안팎으로 세월의 때가 스며 낡고 젊은 가게 있다. ‘수제 돈가스& 함박(2만 원)’이 인기 안주다. 닭갈비 냄새 진동하는 명동 글·사진 백종현 기자 거리를 벗어나 옛 육림극장 방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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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그때처럼  제2의 홍명보최용수를 찾아라 류했다. 두 포지션에 서 모두 경쟁력을 점 검하겠다는 의미다. 대표팀 소집 첫날인 5일 원두재와 마주친 벤투 감독은 환하게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벤투 감 독은 훈련 기간 원두 재를 따로 불러 조언 하는 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수비수 김 영빈(29·강원), 골키 퍼 이창근(27·상주) 등 이번에 뽑힌 수비 자원도 벤투 감독의 테스트 대상이다.   A팀에 이동준 1996년 평가전에서 A팀 홍명보를 상대로 돌파하는 올림픽팀 최용수. [사진 대한축구 협회] ( 2 3 · 부 산 ), 이 동 경 (23·울산) 등 핵심 공격수를 내준 올림픽팀은 새 축구 A팀-올림픽팀 오늘 평가전 로 발탁한 공격수 송민규(21·포 코로나로 올해 대표팀 경기 처음 항)에 기대를 건다. 정승원(23· 대구), 엄원상(21·광주), 오세훈 축구 태극전사 ‘맏형’ 대표팀 홍명보가 수비진의 기둥으로 (21·상주) 등 기존 공격진과 어 (A팀, 감독 파울루 벤투)과 ‘형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던 때였 느 정도 호흡을 맞출지 눈여겨 만 한 아우’ 올림픽팀(23세 이하 다. 비록 졌지만, 아우도 큰 박수 볼 대목이다. 9일 경기는 대한축구협회의 팀, 감독 김학범)이 맞붙는다. 9, 를 받았다. 패기 넘치는 돌파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차 슈팅을 선보인 올림픽팀 최용수 새 엠블럼을 사용하는 첫 공식 례 평가전을 치른다. 코로나19 도 서서히 한국 축구 차세대 골 경기다. 협회는 19년 만에 엠블 럼을 교체하고 2월 공개했다. 확산으로 국제경기 진행이 어려 잡이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운 상황에서, 두 팀 멤버들의 실 오랜만에 성사된 맞대결을 ‘두려움 없는 전진’을 주제로, 전 감각을 점검하고, K리그에서 앞둔 양 팀 사령탑은 팀에 필요 마스코트인 백호의 얼굴을 부각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의 경쟁 한 새 얼굴 등장을 기대하고 있 했다. 새로 디자인한 유니폼도 력을 점검하는 이벤트 경기다. 다. A팀은 국내파만 나서는 이 함께 선보인다. A팀과 올림픽팀 맞대결은 번 평가전에서 수비 자원 발굴에 붉은색 홈 유니폼은 강렬하 1996년 4월 이후 24년 만이다. 당 주력하는 모습이다. 벤투 감독의 고 생기 넘치는 한류 에너지를, 시 A팀 중심에는 홍명보(51)와 실험 대상 1순위는 수비형 미드 흰색에 검은 줄무늬가 들어간 황선홍(52)의 이른바 ‘H-H 라 필더 원두재(23·울산)다. 기성용 원정 유니폼은 백호의 용맹함을 인’이 있었다. 올림픽팀은 최용 (31·서울)을 뒤이을 중원 사령관 강조했다. A팀이 홈 유니폼, 올 수(47)와 윤정환(47) 등이 중심 감으로 주목받는다. 그뿐만 아니 림픽팀이 원정 유니폼을 각각 이었다. 결과는 김도훈(50)과 황 라 중앙수비수로도 수준급 경기 입는다. 선홍의 연속골을 앞세운 형님의 력을 뽐낸다. 벤투 감독은 A팀 송지훈 기자 2-1 승리였다. 명단에서 원두재를 수비수로 분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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