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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캐나다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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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후, 정부예산안 1천억달러 투입 결정 “비즈니스, 근로자, 가정 지원 확대ㆍ전국 데이케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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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세청 긴급재난지원금 CERB 부당수급자 반환요청 이중 수급자 및 미자격 수급자 21만 여명에 통보 최고령 워킹맘 산모 역 실감나게 표현 “시의적절한 주제 코미디로 풀어내 끌려 출산·육아 경험 없지만 다큐 보면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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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엄지원 “엄마된 모습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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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후, 예산안 1천억달러 투입 결정 연방 자유당정부 “비즈니스, 근로자, 가정 지원 확대ㆍ전국 데이케어 도입” 임금 보조 지원금 비율, 65%에서 75%로 올려 내년 3월까지 시행

이수진 기자 연방 자유당 정부는 현재 계 속되고 있는 코로나 2차 확산과 사태 종식 이후 경제 부양책으 로 내년부터 3년간 1천억 달러 를 투입한다. 연방정부는 30일 추계 예산정 책계획안(추경예산안)을 발표 하고 특히 비즈니스와 근로자 및 아동 양육 지원을 확대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 총리 겸 재무장관은 “겨울과 내 년 봄 시즌이 가장 어려운 시기 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코로 나 사태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 복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코로나19 1차 확산기인 지 난봄보다는 준비가 잘 돼 있는 편"이라며 "이제는 국민과 기업 계가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대책 에 가까이 접근해 있다"고 말했 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경제를 전보다 더욱 혁신적이고 강건하 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하원에 상정된 추경 예산 안은 신규 지출과 세제 정책을

30일 연방하원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추계예산 계획안을 발표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격려하고 있다.

포함한 대규모 재정 계획으로 내 년도 본 예산안에 앞서 공개한 ' 미니 예산'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재정적자 규 모는 지난 7월 전망치 3천432억 달러에서 3천816억 달러로 늘 어나며, 앞으로 몇 달간 코로나 사태 악화와 경제 봉쇄 확대가 이어질 경우 4천억 달러에 육박 할 것으로 예상됐다. 새 부양 대책에서 정부는 코

로나 발발 이후 개인 및 사업체 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각종 비 상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 하고 특히 비상 임금 보조 지원 금 비율을 내달 20일부터 65% 에서 75%로 인상, 내년 3월까 지 시행키로 했다. 또 관광, 숙박ㆍ요식업 및 예 술ㆍ엔터테인먼트 등 코로나로 직접 타격을 입은 분야에 특별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코로나 취약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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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항공업계 구제 금 융을 위해 협의를 벌이는 한편 전국의 각급 공항을 상대로 한 1억8천만~5억 캐나다 달러의 직 접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고 밝 혔다. 특히 내년부터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아동 양육 비 보조금을 20%까지 끌어올린 다. 일례로 6살 미만 어린이 한 명에 보조금이 최고 1천2백 달

러로 늘어난다. 이와 관련, 프리 랜드 부총리는 “여성들의 경제 활동 참여를 부추기고 아동 양 육을 돕기 위한 전국적인 데이 케어 프로그램를 앞으로 단계적 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근로자에 대해 데스 크나 컴퓨터 구매 등 이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 년 소득세 신고 때 일 인당 최 고 4백 달러까지 세금 공제 혜 택을 제공한다. 향후 7년에 걸쳐 집 소유자에 대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개보수 비용을 지원해 최고 5천 달러를 무상 지급하는 프로그램 을 시행한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이날 국내 총생산( GDP) 대비 3~4% 규 모의 자금을 포스트 코로나 경 기 부양을 위해 쓰겠다고 하는 이유에 대해 “2008년 보수당 정 권이 저지른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당시 세계가 대불황을 겪은 이후 경제 복구에 나서던 시기 에 보수당정권이 공적 자금을 푸는데 인색한 결과 중장기 경 기 부양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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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분위기 ‘썰렁’ 예고 토론토 초등학교 무증상 감염자 속출 주민 “모임, 행사 축소 또는 아예 취소할 것” 권우정 기자

코로나 사태로 이번 연말연시 는 예년과 같은 들뜬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에 따르 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 자 10명 중 9명이 “연말연시 때 모임 또는 행사를 축소하거나 아예 취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조사관계자는 “오 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행사는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대부분이 모임을 하 지 않거나 조촐하게 지낼 것이 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2차 확산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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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인해 전국에 걸쳐 감염자가 속출하며 지난달 말에 하루 거 의 6천여 명에 달했다. 특히 지 난달 29일 일요일엔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 가 1만2천 명을 넘어섰다. 토론 토는 물론 밴쿠버와 알버타, 사 스캐처완 주 등 곳곳에서 한층 강화된 방역지침이 시행되고 있 다. 이 조사에서 현재 상황이 상대적으로 나은 대서양연안주 주민들은 연말연시를 계획대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뉴 브런즈윅과 노바스코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 펀들랜드 등 대서양 연안주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 케이스는 2천2백여 건으로 캐나다 전체 37만 3천여 건에 비해 적은 상 황이다. 지난달 20일부터 23일 사이 전국 성인 1천여 명을 대 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10%는 사회 봉쇄 또는 추가 방역지침과 상 관없이 예년과 같이 연말연시를 즐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사 관계자는 “18 세에서 34세 미만 젊은 층에서 크리스마스와 신년 및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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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8명, 교직원 1명 코로나 검사결과 양성판정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주 스티븐 레체 교육장 관은 토론토와 필 지역, 오타 와 등 확진자 빈발 지역 소 재 학교를 대 상으로 무증 상 학생 및 교 직원들에 대해 감염검사를 진 코로나 증상이 없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무더기로 바이러스 양성 판정 행할 것이라고 을 받은 토론토의 손클리페 초등학교. 밝혔다. 손클리페파 온타리오주 보건부가 토론토 크 초등교는 이에 따른 첫 검사 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 증 상이 없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가 실시된 곳으로 이같이 무더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기로 감염자가 나왔다. 이와 관 판정자가 속출해 이같은 검사 련, 온주 신민당은 “학생과 교 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 직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같 왔다. 온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 은 검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 난달 26일 이스트요크 소재 손 구했다. 토론토 공립교육청과 토론토 클리페 파크 초등교에서 무증상 시보건국은 이번 감염경로는 지 학생 18명과 교직원 1명이 검사

역사회에서 전파된 것으로 학교 문을 다시 닫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자유당은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가볍게 지나 칠 상황이 아니다”며 “학교 내 감염자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요크지역 보건국은 “앞으로 3 주일 동안 학생 4천여 명을 대 상으로 감염여부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30여 개 학교을 지 정했다”고 전했다. 보건국 관계자는 “재적 학생 이 많은 고교를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며 “의무가 아닌 자발적 인 참여를 전제로 초중학생들 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 했다. 온주 보건부는 “주내 4천 828개 학교들 중 14%에 해당하 는 670개에서 현재까지 최소 한 건 이상의 확진 케이스가 확인 됐다”며 “4곳이 휴교상태”라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크게 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3명 중 1명꼴이 온라 인 거래를 더 많이 이용할 것이

라고 밝힌 반면 53%는 “코로나 사태 전에 했던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송혜미 기자

를 이전처럼 갖질 것이라고 답 한 비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소비자들의 구매 습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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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즌 운동· 여가 시설 개방

온주 학교 코로나바이러스 안전지대인가 학생ㆍ교직원 확진 4천2백여건 초과  4곳 휴교

토론토시 “공원, 스케이트장 등 무료 운영” 토론토시는 코로나 사태 와 중에 주민들이 겨울에도 운동 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조치 를 발표했다. 존 토리 시장은 “코로나 사 태속에서도 신체 활동을 주저 해서는 안된다”며 “겨울 시즌 내내 공원과 야외 스케이트장 등 각종 시설을 개방해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리 시장은 “개인 또는 한 집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제한 해 이들 시설을 이용해야 한 다”며 “모두 무료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당국에 따르면 토론토시청 광장을 포함해 시 곳곳에 모두 54개의 무료 야외 스케이팅 장 소가 28일부터 문을 열었다. 코 로나 방역지침과 관련해 인원 은 25명으로 제한되며 모두 사 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규정을 지켜야 한다. 또 23곳 언덕을 썰매장으로 활용하고 시영 골프장 5곳을 산책 장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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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미 기자 온타리오주의 코로나 2차 확 산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와 연루된 확진 케이스가 속출하고 있어 학생과 교직원 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 고 있다. 토론토가톨릭 교육청 은 “노스욕 소재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사이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해 휴교 조치를 취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킬 스트릿 과 하이웨이 401 인근 세인트 피델리스 가톨릭 초등학교에서 학생 8명과 교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25일 온주 보건부 는 “오늘 오전 10시 30분을 기 준으로 지난 9월 개학 이후 학

교와 연루된 누적 확진 케이스 는 모두 4천269건이다”며 “학생 2천609명과 교직원 573명이 양 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천87 명은 신분이 확인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이는 24시간 새 162건 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 23일엔 270건의 학교발 확진 케이스가 나왔다. 특히 지난 2주일 기간 학생 857명과 교직원 186명이 감염됐 으며 150명은 신원 미확인자로 분류됐다.

시당국 관계자는 “8개여개의 놀이터와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공원 30곳을 포함해 1백 개의 공원이 겨울내내 문을 연 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당국은 공원내 화장

실을 현재 64개에서 143개로 대 폭 늘려 이용 주민들에게 편의 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www. toronto.ca/ 전화 416-396-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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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역 4천828개 학교 들 중 688곳에서 최소 한 건 이상의 확진 케이 스가 발생해 감염률이 14.25%에 달했으며 토론 토와 필지역 학교들 중 40%~50% 이상에서 감 염자가 나왔다. 이로 인 해 현재까지 문을 다시 닫은 학교는 모두 4곳으로 알려 졌다. 전염병 전문가들은 “학교 발 케이스가 증가하는 추세는 예상했던 것”이라며 “지역사회 확산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티븐 레체 온주교육장관 은 “개학에 앞서 정부가 마련했 던 대책이 학생들의 안전을 지 켜내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 며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최소 한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강 조했다. 반면 온주 초등교사연 맹(ETFO)의 샘 햄몬드 회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제대 로 지켜지기 위해서는 교실당 학생 수를 바로 줄여야 한다”라 며 “학교를 대상으로 감염 검사 와 접촉자 추적을 늘리고 환기 시설 등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부에 따르 면 24일 하루 1천373건의 신규 확진 케이스가 발생했으며 35명 이 또 숨져 일일 기준으로 지금 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 했다. 새 확진 케이스를 지역별로 보면 토론토가 445건으로 전체 건수 중 가장 많았고 이어 필지 역과 요크 지역에서 각각 415건 과 136건이 보고됐다. 지난 3월 코로나 사태가 본격 적으로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3천554로 집계됐으 며 특히 1차 사태 때 확산 온상 지로 지목됐던 노인 장기 요양 시설에서만 2천173명이 숨졌다. 25일 오전 현재 입원 중인 감염 환자는 523명이며 이들 중 106 명은 인공호흡기를 의존하고 있 는 증세가 심한 상태다. 연방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국 에서 24일 24시간 동안 4천889 건의 신규 케이스가 집계됐으며 이로써 전체 케이스는 34만 1천 503건으로 늘어났다. 이중 27만 2천850건은 완치판정을 받았고 1만1천608명이 끝내 목숨을 잃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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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시험 온라인 통해 재개 연방이민성 26일부터 단계적 진행 코로나 사태로 지난 3월14일 부터 중단됐던 캐나다 시민권 시험이 8개월만인 26일부터 온 라인을 통해 다시 시작됐다. 이 날 연방이민성은 “신원 확인 등 보안 조치를 마련해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시민권 시험을 재개 한다”고 밝혔다. 이민성은 중단 이전 시험을 신청했던 5천여 명 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 후 인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성에 따르면 시 험 참여자는 사진을 포함한 신 분증을 제시해 사전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시험을 볼 수 있 다. 온라인 방식은 대면시험과 같이 20문제로 30분 안에 답을 맞혀야 한다. 이민성 관계자는 “온라인에 더해 곧 대면 시험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 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 다”고 전했다.

시민권 취득을 위해 반드시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코로나 사태 이전엔 시민권 신청부터 시험까지 약 1년 정도 걸렸다. 한편 이민성은 3월부터 시민 권 선서식을 온라인 비대면 방법 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 지 모두 7천여회에 거쳐 1만7천5 백여 명이 시민권자로 거듭난 것 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민 성은 온라인 선서식을 더욱 늘려 매주 2천여 명이 시민권자로 인 정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양식 나누기 전달 대한민국육군전우회(회장 유 태근)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동포들에게 사랑의 양식 나누기를 펼치고 있다. 대 면이 어려운 시기라 물건을 현 관앞에 두고 초인종을 누룬후 사회적 거리를 두고 “사랑의 양 식을 두고 가니 가지고 들어가 세요”라고 알려 주는 방법으로

전달을 하고 있다. 한편 코로 나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노인 화장실 핸드레일 봉사가 중단되 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 하고 있다. 또한 은혜양로원 조경봉사(나 무절단)는 봉사에 동참하기 원 하시는 분을 위해 추후 일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 영화제 후원

토론토 한인회

스마트폰영상제작상영회 토론토한인회(회장 이진 수, 1133 Leslie St. Toronto) 는 ‘Diverse Toronto in North York’를 주제로 한 스마토폰 영 상 제작 워크숍을 지난 11월 12 일(목) 시작으로 목요일과 토요 일 두 세션으로 나뉘어 3주간 진행되었다. 본보 토론토 중앙 일보 와 아리랑 TV(대표 김민 구)가 미디어 후원으로 치뤄진 이번 워크숍을 통한 수료생 작 품은 오는 12월 10일(목) 오후 7시 온라인(meet.google.com/ yfn-zksf-kwv 또는 www.

대한민국육군전우회

kccatoronto.ca)을 통해 상영되 며 질의응답과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토한인회는 “스마트폰 영 상 제작을 통하여 서로의 문화 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 고, 타민족과의 교류를 통해 우 호적인 관계 증진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국가 간의 서로 협 력하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기 를 기대한다”며 이번 워크숍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416) 383-0777, events@kccatoronto.ca

토론토총영사관, 한국주간 일환 김영미 기자 주토론토총영사관(정태인 총 영사)은 2020년 한국주간 일환 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 24회 토 론토 릴아시안 국제 영화제에 출품한 한국 장편 영화 2편 무 료 상영(영화당 선착순 100명) 및 한국 장/단편 영화 감독과의 대화 온라인 이벤트를 후원하였 다고 밝혔다. 정태인 총영사는 온라인 이벤트 오프닝 축사로

토론토 릴아시안 영화제를 통해 캐나다의 다양성과 또하나의 할 리우드로서 캐나다 영화 산업 중심지 토론토의 가능성을 발견 하고, 재능있고 창의적인 한국

영화 감독들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 부하였다. 또한, 정 총영사는 한 국 영화를 포함하여 제 24회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 영화제에서 장편/ 단편 영화상 수상한 작 품들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 재능있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소개해 주고 있는 릴아시안 영 화제의 활동을 응원한다는 뜻 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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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지식더하기정보나누기’성료 정부 ‘백신 물량확보, 공급 만전 다할 것’

김영미 기자 아리랑 코리아 TV(대표 김민 구)와 세계한인대학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5회 지

식 더하기 정보 나누기’ 행사가 지난 11월 28일(토)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김예원씨가 진행 을 맡았으며 ‘코로나 이후 취업 및 전망’을 주제로 김하경, 이 솔민, 유병욱, 이정환 등 총 4명

가장살고싶은나라는캐나다 30개국 대상 조사 결과 만장일치 1위 세계 30개국 국민들을 대상으 로 실시된 조사에서 캐나다가 가장 살고 싶은 나라 1위에 올 랐다. 국제 송수금 서비스 전문 사 ‘Remitly’에 따르면 구글 서 치 자료를 이용한 분석 결과, 캐나다가 30개국 모두에서 가 장 선호하는 국가로 꼽혔다. 이 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자연

이 뛰어나고 고임금 일자리도 많고 주민들이 친절하다는 평가 를 받았다”며 “특히 글로벌 평 화지수에서 캐나다가 가장 안전 한 국가로 지목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민을 고려하 는 대부분의 경우가 취업과 임 금 및 삶의 질을 우선 고려 사 안으로 삼았다”며 “코로나 사태

으로 구성된 패널이 각각 마케 팅 리서치 및 해외 인턴쉽, 항 공 정비, IT, 3D 애니메이션 및 디지털 비주얼이펙트 분야에 대 한 발표와 더불어 코로나 19가 현재 분야에 끼친 영향을 다루 었다.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온라 인 멘토링 행사전 진행한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적극적인 참여 가 있었고, 실시간으로 각 분야 의 전문가들로부터 해당 직종의 전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 었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센 테니얼 컬리지가 후원했으며 추 후옴니 TV(로저스 케이블 채널 14번)에도 방영될 예정이다. 문 의 admin@seacreatives.ca

에 따라 특히 평화로운 삶을 으 뜸으로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영국 국민 들은 이민가고 싶은 나라로 호 주를 제치고 캐나다를 선택했 다. 30개 조사대상 국민들의 선 호도를 보면 전체적으로 캐나다 에 이어 일본과 스페인이 2, 3 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톱 10중 영국과 같은 순위인 9위로 상위 권 밑자리에 머물렀으며 일본은 30개국 중 13개국에서 1위에 선 정됐다.

연방·온주 정부 ‘이르면 내년 초반부터 접종 실시’ 송혜미 기자 토론토와 미시사가를 포함한 필지역이 코로나 2차 사회봉쇄 에 들어간 가운데 연방 및 온 타리오주 정부는 “충분한 백신 물량 확보와 공급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장담했다. 23일부터 시행된 새 봉쇄조 치는 12월 20일까지 28일간 지 속되며 온주 정부는 이후 상황 을 분석해 연장 여부를 결정하 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쇼핑몰과 극장 등 비핵심서비스로 분류 된 비즈니스들이 문을 닫았고 결혼식 및 가정내 모임 인원도 추가로 제한됐다. 교회 등 종교 적 집회의 경우 참석 인원이 10 명 이내로 규제됐다. 식당과 술집은 실내 영업이 계속 금지됐으나 패티오(야외좌 석)와 주문배달 서비스를 유지 할 수 있다. 더그 포드 온주 수 상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며 “그러나 현재 코로나 확진자 가 급증하고 있어 불가피한 조

치”라고 말했다. 포드 주 수상 은 “백신 공급과 접종은 군사 작전 수준으로 치밀하고 신속하 게 이뤄져야 한다” 며 “캐나다 군장성 출신을 총 책임자로 임 명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엘 리엇 온주보건장관은 “현재 백 신 공급과 관련해 연방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르면 내년 봄까지 약 2백 40만 정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크리스티아 프리 랜드 연방 부총리는 “백신 확 보에 유리한 입지를 차지했다” 며 “그러나 모든 주민을 대상으 로 한 접종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효능이 90% 이상인 것으로 알 려진 백신 3종을 포함해 제약사 6곳과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내 년 초반기 물량을 확보해 단계 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온주보건부는 “23일 하 루 신규 확진 케이스는 1천 9건 으로 전날보다 5백여 건이 줄었 으나 집계 과정에서 차질이 빚 어져 최종 케이스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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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문제때문에

온주 보수당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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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보건 전문가들 뒷자리로 밀려나” 이수진 기자 온타리오주 보수당 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보건 전문 가들을 뒷전으로 밀려내고 이들의 조 언을 외면했다는 감사원장의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보니 리식 온주 감사원장은 이날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서 “주정 부의 코로나 사태 대처가 부실했다” 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 실무 총책임자인 데이비드 윌리엄스 박사는 대응조치 수립 과정에서 더그 포드 주 수상에게 직접 보고하는 라 인을 갖추지 못해 주도적인 역활을 할 수 없어 사실상 방관자로 밀려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포드 주 수상은 대책팀 구성을 외부 컨설팅업체에 맡겨 인원만 5백 여명으로 늘어나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됐다. 리시 감 사원장은 특히 코로나 사태 초기 감 염검사와 접촉자 추적 등 관련 대응 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시간을 놓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겨울과 올해 봄까지 온주 의 대응 속도가 다른 주들에 비해 느 렸다”며 “2차 확산 사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포드 주 수 상은 “감사보고서는 현실적인 상황을 외면한 채 겉으로 들어난 점들만을 근거한 것”이라며 수긍할 수 없다며 강한 불쾌감을 내 비췄다. 한편 온주 보건부에 따르면 25일 하루 1천478건의 신규 확진 케이스가 발생했으며 21명이 또 숨졌다. 지역별로는 미시사가와 브램턴을 포함한 필 지역에서 572건이 나왔고 토론토는 356건, 요크지역은 111건을 기록했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장관 은 “25일 24시간에 걸쳐 모두 4만7천 576건의 감염 검사를 했다”며 “이는 전날보다 1만1천여 건이 늘어난 수 치”라고 말했다. 양성판정률은 3.9% 로 지난 20일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고 지난 1주일 평균 일일 확진 건수는 1천427건으로 추산됐다. 추가 사망자들 중 14명은 노인장기 요양 시설에서 나왔고 20~39세 연령 의 젊은 주민 한명이 목숨을 잃은 것 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의 전염병 전 문가인 이삭 보고치 박사는 “토론토 와 필지역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2차 사회봉쇄 조치로 확진 증가세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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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월) 오전 0시를 시작으로 토 론토와 필 지역의 경제 활동 봉쇄조 치가 시행되었지만, 명확한 기준점이 세워지지 않아 업주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에서 마사지 스파를 운영하 는 케이트 암스트롱씨는 지난 20일 (금) 온주 정부 발표 당시, 토론토와 필지 역에서 ‘봉쇄’조치로 영업을 하 지 못하는 업체 리스트가 정확히 전 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네 일샵, 미용실 등의 개인 관리 서비스 를 제공하는 업체의 영업은 금지한다 고 밝혔지만 정확한 업체 리스트를 발표하지 않아 내 사업체가 영업금지 업체에 포함이 되는건지 아닌지 혼란 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업체들 의 혼돈이 가중되자 22일(일), 보건당 국은 “치과, 검안사, 카이로 프랙터, 안과, 물리치료사 등의 보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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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계속 영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 대변인은 “봉쇄 조치에서 도 마사지 치료사를 포함한 보건 전 문의는 영업을 계속 할 수 있다. 봉쇄 조치(lockdown)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따로 언급되지 않았던 것 뿐” 이라며 자세한 정보가 나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보건 전문가 및 의료진과 협력해 확진 사례 추이 를 보고 필요에 따라 공중보건지침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타리오주 전체 비필수 경제 활동이 중지되면서 물리치료, 마사지, 카이로 프랙틱 서비스 등도 영업을 중단했기 에 이와 같은 혼란이 빚어졌던 것으 로 알려졌다. 한편, 온 주 물 리치료협회(OPA; Ontario Physiotherapy Association) 는 봉쇄 조치를 발표한 지난 금요일 부터 협회 소속 업체에 게속해서 영 업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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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자영업소만표적규제”반발 토론토-필지역 스몰비즈니스

코로나 사태 와중

소비자 부채 ‘눈덩이’ 3분기에 2천억달러 초과 …모기지, 차대출 등급증

“초대형 체인 마켓 봐주기 불공평” 불만

다. 내셔널뱅크에 따르면 현재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저금리로 모기지 상환 부담이 지난 4년새 가장 낮은 수준이며 코로나 사 태로 인한 경제 활동 제한으로 소비자들의 저축이 늘어났다. 비즈니스들에 대한 영업 제한 으로 소비자들이 돈 쓸 곳이 줄 어든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전국부동산협회(CREA)는 “이 같은 여유돈이 주택 시장으 로 몰리면서 지난 10월 평균 거래 가격이 1년 전보다 15.2% 뛰어오른 60만 7천 250달러에 달 했다” 라고 설명 했다. 한편 이같 은 부채 증가 현 상에 반해 채무 불 이행 비율은 12%가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 권이 모기지와 신용카드 상환을 유예하는 조치를 시행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은행가협회 측은 “3월 코 로나 사태 발발 직후 은행들은 모기지 등 부채 상환을 6개월 간 유예 해 주는 프로그램을 도 입했다”며 “약 80여만명이 이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토론토와 필지역에 초대형 체 인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업소 에 대한 영업 제한 조치가 발동 된 가운데 스몰비즈니스업주들 이 공평하지 않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약국과 그로서리 마켓 을 비롯해 식품매장을 갖춘 코 스트코와 월마트 등 초대형 체 인점들은 이번 2차 사회봉쇄조 치에 제외돼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몰비즈니스 업주 들은 “영세 자영업소들만 표적 해 규제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 트리고 있다. 전국 자영업 연맹 (CFIB)의 단 켈리 회장은 “초대 형 매장들은 버젓이 영업을 하 고 있으나 스몰비즈니스들은 제 한을 받고 있어 공평하지 않다” 고 지적했다. 켈리 회장은 “온주 보수당 정 부의 이같은 공평성을 외면한 조치로 수많은 영세 자영업소들 이 타격을 받고 있다”며 “새 방 역지침을 개선해 자영업소들도

주와 같은 규제 는 효율성이 없 다”며 “혼돈만 일 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램턴의 향수 업소 업주는 “포 드 주 수상의 이 같은 발언은 대 형 마켓들 편만 들고 있는 셈”이 이토비코의 초대형 할인 매장 코스트코에서 주 라며 “방역지침 을 지키면서도 민들이 구입한 상품을 실어 가고 있다. 정상적인 영업 고객에 대한 대면 서비스를 할 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촉 다. “월마트의 경우 옷을 포함 구했다. 켈리 회장은 “스몰비즈 해 모든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니스 업소 내 고객 인원을 3명 며 “그로서리를 핑계로 영업 제 에서 6명까지 제한하고 영업을 한조치에서 벗어나 있다”고 덧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 붙였다. 조했다. 온주에 앞서 사회봉쇄 특히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 조치를 발동한 매니토바주의 경 고 장사를 못 해 엄청난 손해를 우 초대형 할인 매장에 대해 식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역 료품만 팔 수 있도록 규제하고 지침에 반발해 24일 실내 영업 있다. 을 강행한 이토비코소재 ‘아담 이와 관련, 더그 포드 온주 슨 바베큐’ 식당 주인은 25일에 수상은 “대형 매장들은 식품 섹 도 또다시 문을 열었으며 경찰 션을 곳곳에 펼쳐놓아 매니토바 에 의해 제재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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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와중에서 지난 3 분기(7~9월) 캐나다 가구 총 부 채액이 2천억 달러선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신용평가기관 ‘이퀴이팩스’에 따르면 3분기 모기지와 자동차 대출금, 신용카드, 기타 빚 등을 합쳐 부채 총액은 2 천 410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 해 3.8% 증가했다. 이와 관련, 이퀴이 팩스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에 불구하고 3분기 에 모기지 갱신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며 “집 소유자당 평 균 모기지는 30만 달러로 1년새 8.6% 늘었다”고 지적했다. 총 부채액은 지난 2014년 사상 처 음으로 1천 5백억 달러선을 초 과한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저금 리에 편승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대출 건수도 3분 기에 11.7%나 증가했으며 코로 나 사태로 대중교통 이용을 기 피하고 자자용을 마련하는 발길 이 분주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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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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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종합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제 1018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국세청 CERB 부당수급자 반환요청 이중 수급 및 미자격 수급자 21만 여명에 통보 이수진 기자 연방 국세청(CRA)이 캐나다 긴급 재 난지원금(CERB)을 이중으로 받은 사람 과 미자격자가 요청해서 받은 경우 등, 잘못 지급된 모든 돈을 회수한다고 발 표했다. CRA는 정부재난지원금 CERB가 이 중으로 지급되거나 잘못 지급된 경우가 무려 21만 3천여건으로 집계됐다고 밝 혔다. 국세청은 서비스캐나다와 CRA를 통 해 재난 지원금을 이중으로 받은 경우 잘못 지급된 지원금은 모두 반환해야 한다며 이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통보문 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잘못 지급받은 정부재난지원 금은 즉시 반환하지는 않아도 되나 코 로나팬데믹 이후에는 강제로 징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잘못 지급된 정부지원금을 올해 안에 반환하지 않을 경우 소득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내년 세금 신고 시 불이익이 당 할 수 있으므로 빠른 상환을 권장한다 고 덧붙였다. 캐나다국세청 대변인은 재난지원급 과수급에 대한 통보문을 받은 국민 모 두가 비윤리적인 이유로 상환요청을 받 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때로는 의도하지 않게 정 직한 실수를 저지를 때가 있다"며 "이 들 중 일부는 이미 지원금을 반환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계속해서 지원금 반환은 개 인의 능력에 따라 각자 조절할 수 있지 만 코로나사태 이후에도 반환이 안될 경우 임금압류 등 강제 징수조치로 전 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CRA는 재난지원금 상환과 관 련하여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핸드폰 문자나 게인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CRA직원을 사칭해 개 인정보나 돈을 요구할 수 있으니 각별 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장 큰 타격입은 관광업계 지난 4월에만 1만1천여개 관련업체 폐업 권우정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체는 관광업계인 것으 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은 지난 3월부터 내려진 경제봉쇄령으로 인해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산업체를 조사해 그 통계를 발표 했다. 8월 한달 동안 폐업한 업체는 총 3만 4,126 업체이며 7월에 폐업한 업체 보다 2.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이후, 코로나팬데믹으로 경 제활동이 중단되었지만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줄어들어 경제활동이 제개되면 서 지난 8월에는 총 4만 697개의 업체 가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통계청은 지난 8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와 뉴브런즈윅주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7월에 비해 폐업신고가 줄 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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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폐업률이 떨 어진 이유에 대해 팬데믹 초기에 코로 나 사태를 이이기 못한 업체가 이미 폐 업했기 때문이라며, 8월에 영업을 재개 한 업체는 지난 2월에 비해 9%나 적었 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8월까지 요식업계, 여행사, 버스 운송회사, 택시 및 리무진 회사, 렌트카 업체 등 관광 관련 사업체들 대부분이 문을 닫은 상 태였다고 설명했으며 이들 업체는 이미 지난 4월에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 다고 덧붙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손실을 가장 크게 입은 산업체 는 관광업계이다. 지난 4월, 관광업계 관련 업체 1만 1,020개가 폐업했다”고 전했다. 또한, 8월이 되면서 보험, 재정, 운송 회사들의 폐업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 으며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건설, 숙 박, 외식업체 10곳 중 6곳이 다시 영업을 시작한 것으 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10 월 말 연방통계청에서 실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영 업을 재개한 비즈니스 업체 중에서 5.2%가 현재 파산이 나 폐업을 고려 중인 것으 로 알려졌으며 30%는 현재 재정으로 얼마나 사업을 지 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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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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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종합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제 1018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요크지역 ‘봉쇄조치 반대’ 요 크지역 보건담당과 의장 이 온주정부의 봉쇄조치에 취하 지 말 것을 요청했다. 온주정부 는 코로나 확진 사례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토론토, 필, 요크 등 ‘코로나 핫스팟’ 지역 에 모든 비즈니스에 봉쇄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지난 19일(목), 요 크지역 보건당국은 트위터를 통 해 “더그 포드 총리에게 봉쇄조 치를 취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서면을 보냈다”고 밝혔다. 요크지역 웨인 에머슨 의장과 공중보건의 카림 쿠지 박사는 “지난 16일(월)부터 레드존에 진입한 온주 5개 지역(토론토, 필, 요크, 해밀턴, 할튼)에 내려 진 통제 조치의 효과를 보려면 조금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내려 진 통제 조치는 이미 충분하다” 며 “그 조치만으로도 코로나19 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코로나 사태 온라인 취업 사기 기승 이수진 기자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구직 활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이를 이용한 사기 행각도 기승을 부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 장했다. 요크지역에서 신규 확진 사례와 양성 판정률이 지속적으 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현재의 조치만으로도 충분히 잠재울 수 있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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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 있다. 신종 수법의 하나는 취업 통 보와 함께 재택근무를 위한 기 자재 구입 지원 명목으로 수표 를 보내고 나서 이를 은행에 입 금해 현금화한 뒤 지정 업체로 송금케 하는 방법이다. 사기 피해자는 자신의 계좌에 서 돈을 송금하고 나서야 자신 이 받은 것이 부도수표임을 알 게 돼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 게 된다.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토 론토 거주 저스틴 스미스는 얼 마 전 인터넷 취업 대행업체를 통해 대형마켓 체인점 소비즈 (Sobeys)에 DB 자료 입력원으 로 지원했고 곧이어 취업 통보 를 받았다. 고용주는 재택근무를 위해 필요한 랩톱, 전화기 등 기자재 구입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3 천495달러짜리 수표를 그에게 보내왔다. 스미스는 “구직 사이 트, 수표 등이 모두 진짜 같이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링 트인(LinkedIn)과 같은 소셜미 디어를 이용해 취업 대행업체의 신용도가 양호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고용주는 그에게 이 수표를 개인 계좌에 입금한 뒤 회사 지 정업체(‘Tech Insight Services’) 로 3천 달러를 송금토록 했으며 모든 것을 확인했다고 확신한 그는 바로 이를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사기임을 눈치챈 것은 다음날 같은 고용 주로부터 3천5백 달러를 더 보 내라는 지시를 받은 순간이었다. 그는 서둘러 자신이 거래하는 탕저린 은행(Tangerine, 스코티 아 은행의 온라인 뱅킹 사업체) 에 전화를 걸어 송금 지불 정지 를 요청했다. 하지만 돈은 이미 사기꾼에게 넘어간 뒤였다. 당연히 그가 앞서 받은 수표 는 부도처리가 됐다는 사실도 은행으로부터 통보받았다. 정 작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

다. 은행 상담원은 그에게 이 은행에 다른 계좌가 있는지 물 어왔다. 그에게는 탕저린 은행에 TFSA가 하나 더 있었다. 은행은 바로 이 계좌로부터 송금된 3천 달러를 압류해갔다. 그와는 상의 한마디 없었고 은 행은 그럴 수 있는 권리로 계 좌 개설 약관에 깨알 같은 글 씨로 적혀 있는 ‘상계(right of setoff)’ 규정을 들었다. 이 규정은 입금된 수표가 현 금화된 뒤 부도가 났을 경우 계 좌 주인의 다른 계좌에서 돈을 빼 손해를 만회할 수 있는 권리 가 은행에 있다는 것을 명시한 조항이다. 이 조항에서 유일하 게 자유로운 것은 RRSP 등 정 부 등록 은퇴자금 계좌뿐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힌다. 한편, 소비즈는 본 회사명을 인용해 이 같은 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관련 업체 사이트를 24 시간 감시, 사이트 폐쇄를 위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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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KOREAN TIMES

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주간종합 19

코로나 팬데믹 폐업 실태조사 최근 토론토의 소규모 업체들은 물론 대형 프랜차이

한 것으로 보인다. 본보는 팬데믹 이후 현재까지 폐

즈 매장들도 줄줄이 파산을 신청하거나 폐점을 하고

업하거나 파산한 업체들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지 못

코로나 사태는 개인은 물론 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전 반적에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었다. 소규모 업체서부터 대형 체인점까지 경제적 어려움은 이어졌으며 폐업이 줄을 잇고 있다. 지역 중심으로 작게 운영되던 식당들을 비롯해 세계적인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들도 코로나로 인해 폐업하거나 매장을 축소하 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런 코로나 불경 기가 토론토의 긴 겨울로 접어들면서 시민들에게 사랑 받던 식 당과 소규모 업체들이 줄줄이 폐점 소식을 전하고 있어 안타까 움을 더하고있다. 다음은 최근 폐업 소식을 전 한 토론토 다운타운의 일부 업 체들이다.

▶ 더 왈턴(The Walton) 이 업체는 리틀 이태리 지 역에서 5년간 장사해오며 예쁘 게 꾸며놓은 패티오와 환상적인 칵테일, 맛있는 안주들로 주민들 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다. 하 지만 아쉽게도 지난 10월, 폐업 소식을 전했다. ▶ 브라스 탭스(Brass Taps)

댄포드 지구에서 피자와 주류 를 판매해온 이 펍은 단순히 피 자와 맥주가 있는 곳이 아 닌, 지역 주민 들의 ‘만남의 장소’로 꼽혀 왔다. 이들은 팬데믹 이후 입은 경제적 손실로 폐업을 맞이했다. ▶ 빅토리안 몽키 (Victorian Monkey) 스카보로에 위치한 이 펍은 칵 테일, 음식, 및 스팀 펑크 분위

기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채, 지 난 10월 폐업 소식을 전했다. ▶ 스위스 샬레 (Swiss Chalet) 육즙이 흐르는 치킨과 시그니 처 소스로 큰 사랑 을 받아온 유명 패 밀리 레스토랑 스 위스 샬레 토론토 다운타운점이 지난 10월 26일 영구폐업 을 맞았다. 대변인은 “토론토 다 운타운 고객들을 위한 향후 계획 에 근거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 렸다”고 밝혔다. ▶ 스파이스 인디언 비스트로 (Spice Indian Bistro) 코로나19 탓인지, 집주인과의 분쟁 때문인지는 정확히 밝혀지 지 않았으나, 이 업체는 지난 10 월, 폐업을 맞이했다. ▶ 올드 닉(Old Nick)

이수진 기자 | news@cktimes.net

댄포드 지역에서 15년간 운영 해온 올드 닉은 팬데믹 이후 경 제적 타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 국 ‘힘들지만 어려운’ 결정을 내 렸다. ▶ 웨인 그레즈키 (Wayne Gretzky’s)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27년간 자리를 지켜오며 큰 사랑을 받 아온 이 레스토랑은 지난 10월 8일 영구 폐업을 맞이했다. ▶ 카스페이스 (KAspace) 카스페이스는 레 슬리빌지점에서 는 의류 업체를, 퀸이스트에서는 카페를 운영해왔 다. 팬데믹 이후 레 슬리빌 지점은 폐업했으나, 퀸 이스트지점은 계속 영업 중이다. ▶크라이울프(Crywolf) 한인타운에 위치한 이 디자인 스토어는 귀여운 아이템을 만들

어 판매하는 업체로 알려져왔다. 팬데믹 이후 초특가 정리 세일을 진행한 후 폐업 소식을 알렸다. ▶ 타이 셰프(Thai Chef) 한 자리에서 15년동안 영업해 오며 ‘친절한 직원들로 가득한식 당’으로 사랑받아 온 이 레스토 랑은 갑자기 폐업을 맞이했다. 하 지만 업주는 이후 다른 지역에 서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 있음 을 밝혔다. ▶ 피클베럴(Pickle Barrel) 피클베럴은 ‘플레그십 지점’이 라고 불리기도 했던 영-던다스 지점을 최근 영구적으로 폐쇄했 다. 업소 안의 물건들을 ‘정리세 일’ 형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하기도 했다. ▶ 피트스 코너 그릴 (Pete’s Corner Grill) 10여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사 랑받아온 올드 스쿨 스타일의 피트스 코너 그릴은 지난 10월 폐업을 맞이했다.

팬데믹 이후 파산 또는 폐점한 업체 월별 정리 아래는 팬데믹 이후 파산 또는 폐점한 대형 체인점을 모아 월별로 정리해 놓은 것이다.

▶ 5월, J.CREW 파산 미국의 의류유통업체 제이크 루(J.CREW)는 팬데믹 선포 이 후 처음으로 파산을 신청한 업체 가 되었다. 지난 5월 4 일, 제이크루 브랜 드의 모회사 치 노 홀딩스는 미 국 파산법 제11 장에 의거, 법정 보호를 요청했다. ▶ 6월, 스타벅스 북미 지역 200개지점 폐업 발표 세계 최대 다국적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는 향후 2년간 북미 매 장 200곳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 표했다. 이 중 절반은 캐나다, 나 머지 절반은 미국에서 사라진다. 당초 3~5년에 걸쳐 추진 예정이 었던 이 계획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소비 패턴에 따라 2년 으로 앞당겨졌다. 또한, 미국 매 출의 80%가 테이크아웃에서 나 온다는 결과를 보이며 변화된 고 객의 소비 패턴에 따라 매장 운 영 방식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

고 밝혔다.

▶ 7월, Mendocino 파산

캐나다 유명 여성복 브랜드 Mendocino가 파산을 신청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여러 지점 이 동시에 영업을 중단하면서 막 대한 손실을 입은 이 기업은 “ 상황이 어려워져 어쩔 수 없이 힘들게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 을 전했다.

▶ 8월, 데이비스티 (DAVIDsTEA) 매장 184곳 중 18 개만 영업 재개 차(茶)를 사랑하는 국민이라 면 누구나 좋아할 캐나다의 대 표 차 전문 브랜드 데이비스티 (DAVIDsTEA)가 팬데믹으로 경 제적 타격을 입으며 국내 186개 매장 중 18곳만 남겨둔 채 다른 지점은 모두 폐업했다. 이로 인 해 현재 온타리오주에는 5개 지 점만 남아있는 상태다. 데이비스

티는 코로나사태로 인해 온라인 판매의 비중을 높이며 이같은 선 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10월, 스타벅스 추가 600 개 지점 폐업 발표 지난 6월 북미 200여개 매장을 폐업하겠다고 밝힌 스타벅스가 600개지점의 추가 폐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향후 2년간 북 미 스타벅스 지점 총 8백여곳이 문을 닫게 되며, 이 중 캐나다 매 장은 총 300여개 이다. 스타벅스 의 케빈 존슨 최고경영자(CEO) 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당사에 미 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한 후 새 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워 운영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 10월, Le Chateau 파산 캐나다 전역에 1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르 샤토(Le Chateau)가 법원에 파 산을 신청했다. 1995년 퀘벡을 시작으로 지난 25년간 국민들에 ID:cktimes

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이 브 랜드는 코로나19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극복하지 못한 채 캐나다 회사 채권자 정리법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소 규모 사업체와 일부 대형 프렌 차이즈 업체의 경제 전망이 어 두워보인다. 최근 코로나가 2차 팬데믹으 로 경제봉쇄 지침이 내려지면 서 고객이 급감하고 매출도 추 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경제적 어려움 속에 서도 임대료와 관리비 등 고정 된 지출은 계속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영업을 이어갈수록 더 경영난에 빠지는 상황이 이어 지고 있다. 최근 전국자영업협회 (CFIB)는 수 많은 자영업소가 폐업 위기에 처해있다며 앞으 로 최대 22만 5천여개 자영업 소가 영구적으로 문을 닫을 것 이라는 예측을 내놓으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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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A; Companies’ Creditors Arrangement Act)에 따라 파 산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 려졌다.

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3일(월)부터새롭게 캐나다긴 급임대보조금(CERS) 신청 절 차를 시작했다. 하지만 보수당 은 “정부가 자영업소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새 프 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실질 적인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 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소상공업체 및 중소업체들 의 현재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 지 못하고 급하게 만들어진 지 원 프로그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제대로 도움을 주 지 못하고 폐업하는 업체만 늘 어날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서는 정부의 꾸준하면서도 실 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 대로된 지원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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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월) 0시를 기준으로 요크지역과 더럼, 해밀턴, 할튼, 워터루 5개 지역이 ‘레드존’인 통제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온주 정부는 ‘통제’조치가 실시되는 구역에는 실내 모임 인원 10명, 실외 모 임 인원 25명 등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 지만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난 20일(금) ‘통제’ 조치의 일부 규제를 변경했다. 이 에 레드존 통제 구역 관련 세부사항을 알아보자 종교 집회, 공개 행사 및 사교모임 등 인원 제한 - 공개 행사 및 사적인 모임은 실내 5 명, 실외 25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 종교 행사, 결혼식, 장례식 등은 실 내의 경우 수용 인원의 30%, 실외는 100 명으로 제한한다. 레스토랑, 바 및 기타 식음료 업체 - 실내에 받을 수 있는 최대 고객수는 10명으로 제한한다. - 주류를 포함한 실외식사, 테이크아 웃, 드라이브 스루, 배달 서비스는 가능 하다. - 테이블은 최소 2m 이상 떨어져 있 거나 좌석간 분리대가 있어야 한다. - 한 테이블 당 앉을 수 있는 최대 인 원은 4명으로 제한된다. - 실내·외 식사 고객에 한해 모든 고 객에게 연락처 정보를 받아야 한다. - 뷔페 스타일의 식사는 금지되며 춤, 노래, 라이브 공연 또한 금지된다. -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를 제 외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주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만 판매할 수 있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주류 섭취가 불가능하다 -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문을 닫아야 한다. - 음악 소리는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 지 최대한 낮춰야 한다. 스포츠 및 레크레이션 피트니스 시설 - 헬스장 및 피트니스 스튜디오의 수 업 인원은 실내 10명, 실외 25명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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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되며, 웨이트 기구들이 있는 공간은 실내 10명으로 제한된다. - 부모 및 보호자를 제외하고 관중은 금지된다. - 팀 스포츠는 훈련을 제외하고 허용 되지 않는다. - 운동 시를 제외하고 안면 가리개는 항상 착용해야 한다. 회의 및 이벤트 공간 - 최대 인원은 실내 10명, 실외 25명 으로 제한한다. - 시설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문을 닫아야 한다. - 주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만 판매가 가능하며, 오후 10시부터 오 전 9시까지는 주류 섭취가 불가능하다. 소매업체 - 고객들은 실내·외에서 줄을 설 때 2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 음악 소리는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 지 최대한 낮춰야 한다. - 쇼핑몰의 경우, 푸드코트는 실내 고 객을 10명으로 제한해야 한다. 개인 관리 서비스 - 산소바, 사우나 등은 문을 닫는다. - 모든 고객에게 연락처 정보를 요구 해야 한다. 카지노, 빙고홀 및 기타 게임 시설 - 실내 최대 10명, 실외 최대 25명으 로 인원을 제한한다. - 테이블 게임은 금지된다. - 주류 판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까지만 가능하며, 오후 10시부터 오전 9 시까지는 섭취가 불가능하다. - 모든 고객에게 연락처 정보를 요구 해야 한다. 영화관 드라이브인(Drive-in) 방식의 영화관 을 제외하고 영업이 금지된다. 공연 예술 시설 - 관중은 금지된다. - 드라이브인(Drive-in) 공연은 가능 하다. - 다음의 제한사항을 둔 채 리허설 등은 가능하다. * 공연자 및 직원은 공연 목적을 제외 하고는 2m 이상 물리적 거리를 유지해 야 한다. * 금관악기나 관악기를 연주하는 연주 자와 가수는 플렉시 글라스 등을 통해 다른 공연자와 분리되어야 한다. 이 외에도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 온타리오주 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ontario.ca/page/covid19-response-framework-keepingontario-safe-and-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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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빔 크록팟’ 1백만대 리콜

지붕있는 패티오 아무 의미 없다

덮개 압력 잠금장치 문제 발생

공기순환 안돼, 실내보다 안전하지 않을 수도

권우정 기자

가정용 전자제품 업체 썬빔 프로덕트(Sunbeam Products) 가 화상 위험으로 자사 제품 ‘크록팟 익스프레스 크록 멀티 쿠커 6쿼터(Crock-Pot 6-Quart Exress Crock Multi-Cooker)’

94만 2천 74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 회(United State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이 제품은 덮개가 안전 잠금 장치에 문제가 있어 완전히 닫 히지 않아도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며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이로 인해 압력 중에 덮개가 열리면서 뜨거운 음식이나 국물 이 튀어 소비자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썬빔측에 따르면 현재 덮개 잠금 장치 문제 관련 소비자 신 고접수는 총 119건이며, 그 중 99건이 1도 화상에서 3도 화상 에 이르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된 제품은 지난 2017년 7

월부터 현재까지 월마트, 타겟, 아마존 등에서 주로 판매되었 으며 미국에서 약 91만 5천 여 대, 캐나다에서 2만 8천 여대 를 소비자가 구매한 것으로 밝 혀졌다. 리콜 대상 일련번호는 K196JN ~ K365JN, L001JN ~ L273JN 까지로 제품 바닥이나 전기 플러그에 적혀있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이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압력 밥솥 모드 사용은 즉시 중단해 야 하지만 슬로우 쿠킹 모드나 튀김 모드는 사용해도 괜찮다"” 전했다. 현재 리콜 조치가 내려진 제 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썬빔측에 연락해 무료로 교체용 덮개를 받으면 된다.

경제봉쇄 의미없어 쇼핑몰 입장 가능 토론토, 필지역만 피하면 실내식사와 쇼핑가능 송혜미 기자

토론토와 필지역은 지난 23일 (월)부터 회색존인 경제봉쇄조 치가 내려지면서 비필수업체의 영업이 금지되었다. 하지만 봉쇄조치에도 불구하 고 일부 쇼핑몰은 입장이 가능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코로나 급증세를 막기 위해 토론토, 필지역 두곳에 '코 로나 핫스팟 회색존' 경제봉쇄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비필수 목적 소매 업체들이 배달 또는 도로변 픽업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도록 영업을 제한했다. 정부의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 하고 일부 쇼핑몰에 고객이 입 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들 쇼핑센터가 정부 지침을 어 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 이 나오고 있다. www.cktimes.net

이에 대해 관련 쇼핑몰 관계 자는 "도로변 픽업 서비스에 변 화를 주는 것 뿐, 정부의 규제 를 어기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 고 밝혔다. 토론토 욕데일몰, 미 시사가 스퀘어원, 스카보로 타 운센터 등 옥스포드 프로퍼티 사 소유의 쇼핑센터에서 도입 중인 '점포 앞 픽업 서비스' 방 식을 허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건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고객 은 쇼핑몰 내로 들어가 매장입 구에서 물건을 픽업할 수 있다. 미용 화 장 품 브랜드 닉스 (Nyx), 의류 브랜드 마이클 코 어스(Michael Kors), 수제미용 용품 브랜드 러쉬(Lush)등 다 수의 소매업체가 이 서비스에 참여해 쇼핑센터 내의 지정된 지역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 면 쇼핑센터의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참여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픽업 구역 대부분은 쇼핑 몰 출입구 근처에 지정되어 있 지만 일부는 복도 등 다른 공간 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스포드사는 이 방식은 주 정부의 최신 규정에 따라 안전 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정부의 최신 봉쇄지침에 따 르면 병원, 약국, 식료품점 등의 필수 업체는 입장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을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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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하기 위해 쇼핑몰 입장을 허 용하고 있다. 쇼핑몰 안에 있는 푸드코트 또한 실내 식사는 금 지되어 있지만 테이크아웃 서비 스는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쇼 핑몰 안으로 들어가 픽업을 할 수 있다. 옥스포드사는 보도자 료를 통해 "당사의 욕데일몰, 스퀘어원, 스카보로 타운센터는 소매업체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온라인이나 전 화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 체를 지원하기 위해 이와 같은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우려를 표했다. 인터넷 소셜미디어에서 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 다 "픽업 구역을 지정해놓았다 고 하더라도, 쇼핑몰 안에 시민 들이 몰려들게 되면 결국 나중 에는 아무 이유없이 배회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이라며 "그 렇게 되면 경제 봉쇄 조치는 아 무 의미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이용자도 "토론토를 조 금만 벗어나면 식당에서 실내식 사를 할 수 있고 쇼핑몰에 들어 가 물건을 쇼핑을 할 수 있는데 경제봉쇄조치가 무슨 의미가 있 나. 온주 전체가 봉쇄조치를 취 해야 빠른 시일내에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할 수 있다"고 비판 하기도 했다.

1101 Finch Ave. W. Unit8, Toronto ON M3J 2C9

박혜원 기자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토론 토의 식당 실내 영업 중단 조치 가 연장된 가운데 토론토 정부 는 식당의 패티오 영업에 대한 관대한 조치를 취했다. 요식업체의 매출에 도움을 주 고자 내년 4월까지 식당과 술집 에서 패티오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했다. 이에 식당들은 겨울철 영업을 위해 패티오에 지붕을 만들고 야외용 히터를 설치하는 등 야 외에서 따뜻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전문가들은 이런 형태의 패티오는 오히려 식당 실내 공간보다 안전하지 않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엘레노르 피시 토론토 대학 면역학과 교수는 지붕이 설치 된 패티오는 감염 확산을 저지

하는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피 시 교수는 “패티오는 야외에 있 는 것 아니냐”며 공기가 순환된 다는 점에서 여름철 패티오 영 업은 충분히 가능했던 일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도 장사 를 위해 패티오에 지붕을 설치 하는 것은 공기가 순환되지 않 을 것이며 오히려 실내 공간보 다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시 교수는 “사람 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 를 하는 등의 사회적 관계를 중 요시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이해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바이러 스가 없던 이전의 삶으로 돌아 가기 위해선 힘들더라도 모두가 조심하고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 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되도록이면 패티오 도 가지 말고 배달 서비스나 픽 업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 했다.

캐나다

물가상승률 0.7% 상승 통계청, 식료품 가격 급증이 주 요인 권우정 기자

최근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월 캐나 다 물가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0.7% 올랐다고 발표하며, 원인 은 양상추, 닭고기 등의 식료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 명했다. 특히, 양상추는 공급난 을 겪으면서 가격이 25.6% 올 랐고, 닭고기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요식업계 전체가 불 안정한 상황에 놓이면서 제품 가격이 2.4% 상승한 것으로 알 려졌다. 천연가스 가격 또한 온 타리오주에서 12.5%의 높은 상 승세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11.6% 증가했다. 또한 10월 1일부터 뉴펀드랜 드 앤 래브라도주 세금이 인상 되면서 담배 가격이 전년동월대 비 14.9%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3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 12.4%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쇼핑 습관이 8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월의 상승률은 지난 6월 이후 가장 컸으며, 전문가들은 크리 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소매 업체들이 고객들을 유치하기위 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태가 좋 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BMO 은행의 더글라스 포터 수석 경제학자는 기업들이 공중 위생 수칙으로 인한 비용 상승 과 경기 침체의 균형을 잡으며 가격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 했다. 한편, 10월 신축 주택 가격은 모기지 금리 하락과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14 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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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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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날갯짓 캠페인 캐나다 한국인, 중앙일보가 한인 동포들과 함께 하는 캠페인에 동참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동포 및 사업체가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 뭉친다면 곧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한인 사업체를 이용하여 서로에게 힘이 되어줍시다. 이 작은 날갯짓 하나가 나비효과를 내어 모두 같이 잘사는 동행이 되길 바랍니다.

날갯짓 5

⊙건축⊙ 미르 인테리어 디자인 647.241.8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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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종합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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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토론토대학교 취업율 세계 8위

토론토콘도시장위축‘확산vs회복’

국내선 1위 … 미국 일부 명문대 앞서

하향세 지속 '코로나 끝나면 활기 되찾을 것'

박혜원 기자 세계 주요대학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졸업생 취업 실태에서 캐나다 명문 토론토 대학교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 다. 26일 발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 대학교 졸업생의 취업율이 조사 대상 대학들 중 8번째로 이는 지난해 보다 7단 계 높아진 것이다. 이번 조사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에 걸쳐 250여개 대학을 대상으 로 실시됐다. 토론토 대학교는 북미 공립 대학들중에서도 취업 율이 4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토론토 대학교 졸업생

의 취업율은 미국 명문 에일과 프린스턴, 콜럼비아, 브라운 다 트머스, 콘넬, 펜신베이아주립 대학 등보다 높았다. 취업율 1 위는 미국의 캘테크(캘리포니아 공대)이 차지했으며 이어 MIT, 하바드, 캠브리지대, 옥스포드. 일본 도쿄대, 스탠포드대가 톱 10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캐나다에서 토론토 대학교 이 외에도 맥길대(23위), 브리티시 컬럼비아대(28위), 맥마스터대 (77위)등이 100위 권 안에 들었 다. 메릭 저트러 토론토대 총장 은 “매우 기쁜 결과”이라며 “이 는 이미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 는 토론토 대학교 졸업생들이 인정을 받고 있음을 보여 준것” 이라고 말했다.

1달러등지폐5종법적가치상실

토론토 콘도 시장이 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가운데 앞으로 일반 주택시장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주택시장 전문가인 힐리 아드 맥베스는 “콘도 거래 건수 가 저조하고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결국 일반주택시장으로 파급될 것”이 라고 주장했다. 반면 경제전문 가들과 중개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다운타운에 직장 인과 대학생들이 다시 몰려들고 새 이민자들의 유입도 늘어나 콘도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맥베스는 “콘도 거 주자들의 상당수는 콘도를 팔 고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기를 선 호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거래

와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면 주 거지를 옮겨가기 힘들다”고 지 적했다. 토론토 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토론토의 콘 도 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 해 1% 오르는 데 그쳤다. 콘도 매물은 1년 전 보다 125%나 급 증했으나 거래는 한산했던 것으 로 나타났다. 토론토 부동산 전 문회사 ‘Realosophy Realty’의 존 파살리스 대표는 “올해 1분 기를 정점으로 토론토 다운타운 콘도 가격이 9%나 하락했다”며 “이는 지난 2017년 일반주택 가 격이 20%나 떨어졌을 때 콘도 가격은 오히려 뛰어오른 것과 대조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거래된 단독주택 가격이 토론토 다운타운은 전 년동기대비 11.2% 올랐으며 토 론토 외곽 905지역은 18%나 솟 았다. 토론토 다운타운 내 콘도 의 절반은 임대수익과 재산증식

을 목적으로 한 투자가들이 소 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의 한 부동산 중개인 은 “지금은 콘도를 매물로 내놓 을 때가 아니라고 본다”며 “그 러나 팔겠다는 의뢰가 많이 들 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50만 달러에서 60만 달러 사 이 콘도는 매물로 나온 뒤 거 래까지 오래 걸리는 추세를 보 이고 있으나 이 가격대 미만은 서로 사겠다는 경합이 벌어지 고 있다고 전했다. 민간싱크탱 크인 ‘컨퍼런스보드오브 캐나다 (CBC)’의 로비 와이비 경제수석 은 “토론토와 인근 지역의 고질 적인 주택난으로 콘도 시장 침 체가 주택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며 “코로나 사태 와중에서도 경제활동을 계속하 고 있거나 재개한 주민들이 늘 고 있어 향후 주택 수요도 따라 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방 중앙은행 관계자는 “이 5종의 지폐를 퇴출해도 경제적 인 여파는 없을 것”이라며 “5백 달러와 1천 달러 고액권을 소지 한 주민들은 거의 드물며 1달러 와 2달러 지폐는 이미 동전으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또 신용

카드와 데빗카드 등 새로운 지 불수단이 이미 자리 잡고 있어 저액권과 고액권 지폐는 필요하 지 않다”고 덧붙였다. “고액권을 갖고 있는 주민들 은 내년 1월 1일 이후에도 금융 권 또는 중앙은행을 통해 현 시

가로 환불받을 수 있다”고 강조 했다. 5백 달러 지폐는 현재 시중 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귀한 것으로 경매시장에서 2만~6만 달러까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우정 기자

연방 중앙은행 “내년 1월부터 인정 안된다” 연방 중앙은행은 1달러와 2달 러, 25달러, 5백 달러, 1천 달러 등 5가지 지폐가 내년부터 법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며 이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올 연말까지 사용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연방 중앙 은행에 따르면 이들 지폐는 내 년 1월 1일을 기해 합법 화페 지위가 사라진다. 즉 상거래에서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60, 70代를 위한 필수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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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부모님의 장례비용으로 대략 2~3만불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미리 조금씩만 준비하신다면 자녀들이 갑작스럽게 수만불의 현금을 융통해야만 하는 난감한 상황을 피할수 있습니다. 시니어 보험은 장례비용이나 상속세, 유산 마련 등 노년층에 적합한 No-Tax 종신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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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주간종합 25

센터포인트몰 허드슨 베이 퇴거 명령

코로나 파장온주별장구입붐

임대료 밀려 법적통지서 발송, 계약 종료

무스코카 지역 평균 가격 20% 상승

이수진 기자

김영미 기자

3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캐나 다 고급 백화점 체인 허드슨 베 이(Hudson's Bay)가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아 법적 문제에 휘 말렸다. 지난 10월, 허드슨 베 이 11개 지점을 임대하고 있는 부동산 임대회사 옥스포드 프 로퍼티는 퀘벡 지점 두 곳을 상 대로 밀린 임대료를 받기 위 한 소송을 제기한 상태였다. 여 기에 더해 센터포인트몰 부동 산 임대회사 레베뉴 프로퍼티 는 허드슨 베이에 50만 달러 가 량의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았 다는 법적 통지서를 발송했다 고 알려졌다. 허드슨 베이 센터 포인트몰점 현관에 11월 21일자 로 부착된 퇴거 통지서에는 임 대료 미납으로 인해 계약을 종 료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 으며 옆에는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영업을 하지 않겠다’고 적혀있었다. 이에 대해 티파니 부헤 허드슨 베이 대변인은 현 재 이 지점은 픽업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임대회사 대변인도 “허드슨 베이와 함께 할 수 있 도록 여러 방법을 시도했으나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매

코로나 사태를 잠시 벗어나 한적한 전원 생활을 원해 별장 을 구입하려는 발길이 늘어나며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거래 가격이 뛰어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회사 ‘로열르페 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 개월 새 단일 가족용 별장의 전 국 평균 거래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11.5% 상승한 45만 3천 여 달러로 집계됐다. 별장용 콘도도 9.7%가 올라 28만 달러에 거래됐다. 특히 물 가를 낀 별장의 경우 13.5%나 뛰어오른 50여만 달러에 달했 다. 이와 관련, 로열르페지의 필 소퍼 대표는 “바다와 호수, 산 주변 별장을 찾는 구입희망자 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 격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주의 경우 올 1월부터 9월 말까지 별장의 평균 가격은 45 만 달러를 넘어서 20%나 치솟 아 올랐다. 특히 물가 주변 별 장은 57만 1천달러를 웃돌며 16.7%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로열르페지 소속의 이 지역 부동산 중개인인 밥 크락은 “구

우 유감이다”라는 입장을 밝혔 다. 현재 센터포인트몰점을 비 롯한 허드슨 베이의 일부 지점 에 퇴거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 이며 허드슨 베이 11개 지점을 임대해주고 있는 옥스포드 프 로퍼티사는 11개 중 3개 지점에 대해 법원에 보호조치를 요구 했다. 법원이 승인할 경우, 허 드슨 베이는 임대료를 지불하 거나 지점을 정리해야 한다. 한편, 지난 10월 20일 옥스포 드 프로퍼티사가 허드슨 베이 리치몬드힐 지점을 상대로 제 기한 퇴거 소송에서 허드슨 베 이에게 임대료의 절반만 지급 하라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퀘벡의 르 갤러리 지 점과 가티너 지점을 상대로 제 기한 보호 조치 신청에서 판사 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타

격 때문에 임대료를 절반만 지 급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설명하며, 허드슨 베이에 2020 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임대료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대해 옥스포드 프로퍼 티사 대변인은 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전 국 1천여개 이상의 소매업체 들과 함께 팬데믹동안 합리적 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 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하지 만 허드슨 베이는 그 모든 경제 적 부담을 임대주가 감당하기 를 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허드 슨베이는 이미 팬데믹 전부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었다 며 허드슨 베이의 임대료 미납 문제는 이미 예정된 상황이라 고 전했다.

토론토 GAP 의류매장 휴점 결정 토론토 배달 수수료 15% 제한되나 갭, 올드네이비, 바나나리퍼블릭도 함께 휴점 권우정 기자 세계적인 캐쥬얼 의류 브랜 드 갭(Gap Inc.)이 토론토와 필지역의 매장을 휴점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토론토와 필 지역에 경제 봉쇄 조치가 시행됐음에도 불 구하고 갭(Gap Inc.)은 픽업 서비스 등을 위해 매장 문을 열고 영 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재정적 인 어려움을 극복 하지 못하고 봉쇄 지역인 토론토와 필지역에 있 는 갭(Gap)매장 및 자회사 매 장 올드 네이비(Old Navy) 와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 지점을 닫는다고 발 표했다.

갭 대변인은 “안전한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사는 세 계보건기구, 캐나다 공중보건 당국,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권고하는 코로나19 안전 지침 을 준수해 왔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계속해서 “꾸준 히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며 특 정 지역은 영업 시간을 제한하 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우리 는 토론토, 필, 매니토바 지점 을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라고 설 명했다. 토론토의 블루어 웨스트, 킹 웨스트에 있는 갭 지점, 이토비코의 올드 네이비 지점 등 토론토와 필 지역의 갭, 올드 네이비, 바나 나 리퍼블릭 매장은 현재 문을 닫은 상태이다.

토론토, 필지역 레스토랑 지원법 통과 권우정 기자

온주정부가 경제 봉쇄 조치 로 경제적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역 식당들을 돕기 위 해 나선다.정부는 “특히 토론토 와 필지역에서 영업중인 식당 들은 경제봉쇄 조치로 인해 배 달앱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일시적으로 배달 앱 수수료를 제한해 배달 업체 가 코로나 규제를 기회로 삼는 일은 만들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로 인해 온주 배달앱 수수료가 최대 30%까지 올라갔다고 설 명하며 배달앱 수수료가 음식 ID:cktimes

주문가격의 20%를 넘지 못하 도록 제한한 뉴욕시와 비슷하 게 토론토와 필 지역은 15%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 지역 레스토랑 지원법’ 이 통과되면 음식 배달 업체가 코로나 봉쇄 조치로 인해 실내 식사가 금지된 식당에 부과하 는 수수료를 제한하며 이를 준 수하지 않는 배달 업체에 대해 최대 1천만달러의 벌금을 부과 할 예정이다. 또한, 이 지원법이 통과되어 도 배달업에 종사하는 직원들 에게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온주 중소기업부 프라브밋 사카리아 부장관은 “현재 온주 요식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다”라며 “일시적이지만 이 법안이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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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희망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무스코카 지역으로 오래 전부터 붐을 이뤄왔으나 코로나 사태로 최근 더욱 몰리고 있다” 고 전했다. “베이비 부머들이 은퇴와 함 께 무스코카 지역으로 주거지를 옮기며 별장 수요가 크게 늘어 났다”며 “코로나 사태 발발 이 후 토론토 등 도심지 거주자들 도 이곳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 다. 로열르페지는 내년엔 별장 평균 가격이 10%이상 오를 것 으로 내다봤다.

집앞제설작업 안하면과태료부과 송혜미 기자 집 앞이나 점포 주변의 눈 을 치우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야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귀찮다거나 춥다는 이유로 자신의 사유지에 내린 눈을 치우지 않을 경우 벌금 455 달러에 115달러가 추가된 총 57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 다. 토론토시는 “모든 주택 및 땅 소유자들은 지역사회 의 안전을 위해 집이나 점포 주변에 쌓인 눈을 치울 의 무가 있다”며 “보행길에 쌓 인 눈을 치우는 것 만으로 도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을 것”이 라고 전했다. “도로 제설작 업이 어려운 곳의 주택이나 땅 소유자들은 강설 12시간 이내에 인근 보도, 주차공 간, 경사로 등에 쌓인 눈을 치울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 다. 또한, 쌓인 눈이 치워지 지 않은 집이나 도로 등을 발견했을 경우 311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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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CANADIAN KOREAN TIMES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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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문제 2021년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대결

필자는 “신의 한 수에 가까운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시장 선거의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은 서울의 부동산.

김정기 미국변호사 제8대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 숭실사이버대학교초대총장 법무법인대륙아주중국총괄미국변호사 밀리언셀러거로영어시리즈[전10권]저자 유튜브채널신의한수<김정기의세계전망대> 정치평론가(현)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오는 2021년 4월7일에 있다. 여야 막 론하고, 아직 후보군이 눈에 띄 지 않는다. 특히 야권에서 메이 저 리그는 오로지 대선 직행만 외치고 있는데, 서울시장 선거 에 임박해 출전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2022년 대선은 아예 희 망이 없기 때문이리라. 다가오 는 서울시장 선거의 최대 이슈 는 부동산이 될 것이다. 신의 한 수에 가까운 부동산 대책으 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부동 산 공화국이다. 전국 주요도시, 특히 서울을 포함하는 수도권 은 아파트 도시다. 비행기를 타 고 내려다보면 마치 성냥갑 같 이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 행렬 이 끝이 없다. 너무나 획일적이 고 답답한 풍경에 아연실색하지 만, 여기가 한국인들의 삶의 터 전인 걸 어떡하랴. 바로 이곳에서 집 가진 사람 들이 불로소득을 얻기 위해 집 을 사재기 하고, 집 없는 사람 들도 이에 뒤질세라 무리해서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작 년 11월 1일 기준 전국에 '내 집'을 가진 사람은 1401만 1000 명으로 1년 전인 1367만 명보 www.cktimes.net

다 34만명(2.5%) 증가했는데, 2 주택 이상인 다주택자는 211만 9000명에서 219만2000명(15.6%) 으로 1년 전보다 7만3000명 (3.4%) 늘어나 1주택자 증가율 2.3%를 능가했다. 또한 주택자산 가액 기준 10 분위 현황을 보면 상위 10%의 상승액은 2017년부터 2018년 사 이에 9600만원 오른데 비해 하 위 10%는 고작 100만원 상승 했다. 더욱 충격적인 건 상위 10%의 평균 주택자산 가액(올 해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 기 준)이 9억7700만원인데 비해, 하 위 10%는 2500만원에 불과해 상위 10%와 하위 10% 배율이 무려 37.57배에 달했다. 과연 이 나라에 부동산 정의가 있기라도 한 건가? 오로지 탐욕에 기반 한 투기가 판친 결과일 뿐이다. 특히 문재인 정권 들어선 이후, 국가가 부동산을 경기 부양 수 단으로 생각하여 앞에서 리드하 고, 국민이 재산 증식 수단으로 생각하여 뒤를 따르면서, 아파 트가 투기 광풍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고공행진 이 어느 순간에는 더 이상 오 를 곳이 없어서 하강 곡선을 그 리면 자동적으로 거품이 빠지면 서, 국민은 거리로 내몰리고, 은 행은 부도나고, 국가는 IMF 식 민지로 전락하는 것이다. 희망은 없는 걸까? 한국의 부 동산 시장이 30년 전 일본과 유 사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정부의 유동성 공급 이 ‘부동산 광풍’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한국과 유사하다. 한국 도 경기 부진과 코로나19로 정 부가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정 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은행 에 따르면, 시중 유동성을 판단 하는 지표인 M2(정기 예·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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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요구불예금 등)가 2763조 원이 넘는다고 한다. 한 마디로 시중에 돈을 가진 사람들이 크 게 늘어났다는 말이다. 그 결과 시중에 풀린 많은 돈이 부동산 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서울에서 입주 5년 이내 아파트 평균 가격은 14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물론, 우리와 유사한 산업발 전 과정을 거치고, 초유의 부동 산 버블 붕괴를 겪고, 잃어버린 20년을 보낸 일본을 반면교사 로 삼으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도 있을 거다. 일본의 사례를 보다 구체적으 로 살펴보자.

열을 잡기 위해 대출 규제, 세 금 인상, 부동산 감정가 현실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그 리고 뒤늦게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했다. 1989년 2.50%였던 기준금리 는 1990년 6.00%까지 올라갔다. 그러자 부동산 가격은 1990년 10월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1991년 4월 본격적으로 버블이 꺼지자 전국적으로 아파트와 토 지 가격은 절반 이하로 추락했 고, 대도시 주변에는 개발이 멈 춘 유령 도시가 속출했다. 이후 일본 경제는 자산 거품 붕괴를 회복하지 못하고 ‘잃어버린 20 년’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한국, 특히 서울시의 경우를 보자. 수요가 집중된 곳이므로 공급을 늘려야 하는 게 기본인 데, 지난 10여 년간 재개발이 나 재건축을 없애 15만채 이상 이나 공급이 되지 않아서 수요 와 엄청난 불균형이 초래됐다. 여기다가 불에 기름을 붓는 식 으로 임대차 3법이 국회를 통과 하자 부동산 시장에서 전월세 대란이 일어났다. 이낙연 민주 당 대표가 제시한 해결책이 코 메디 수준이다.

정대상지역에 적용되는 강력한 대출규제를 통한 압박 등의 고 강도 대책을 내놓지만 백약이 무효했다. 그도 그런 것이, 정권 사람들, 정부 관료, 대기업 건설회사와 투기꾼 등이 강력한 카르텔을 형성하여 사적 이익을 극대화했 지만, 절대 다수의 서민들은 오 히려 집값 폭등으로 경제적 격 차가 더 벌어져 상대적 박탈감 을 느끼게 되었던 것은 이이러 니한 일이다. 다음으로, 부동산 관련 참여 주체들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철저히 감독하여 불로소득을 원 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즉, 관 료나 정치인이 알면서도 눈감 고 이익을 취하지 못하도록 해 야 하고, 대기업 건설사와 투기 꾼이 개발이익을 독점하지 않도 록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자. 첫째, 부동산 백지 신탁제를 도입해야 한다. 대상은 중앙정 부의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국토관광부의 중간간부인 과장 급 이상 공무원, 청와대 정책실 과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급 이 상 공무원, 국회 기재위와 국토

“다가오는 서울시장 선거의 최대 이슈는 부동산이 될 것이다” 신의 한 수에 가까운 부동산 대책으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어 일본 부동산 버블을 촉발시킨 건 1985년 플라자 합의다. 미국 의 일본죽이기 일환인 엔화 평 가절상을 합의하면서 ‘엔고 현 상’이 발생했다. 수출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경기 침체가 오자 일본은 금리인하와 내수확대 정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장에 자금은 과잉 공급 됐고, 가계와 기업은 낮은 금리 로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매입 했다. 도쿄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이후 5 년간 2.7배 상승했고, 주거용 부 동산 가격은 같은 기간에 2.2배 올랐다. 부동산 버블이 정점을 찍었던 1990년에는 주택 가격이 직장인 연 소득의 8배, 수도권 신규 아파트 가격은 직장인 연 소득의 18배에 달했다. 그러다가 1991년에 버블이 갑 자기 꺼졌다. 일본도 시장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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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피스텔 상가 건물과 호텔을 주거용으로 바꿔 전·월 세로 내놓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죽 급하면 이런 응급처방을 내놨겠는가? 어쨌든, 역대 정부 에서 내놓은 해결책이 성공한 적이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정부가 부동산을 경기부양 수단으로 활용해서는 안된다. 역대 정부는 경기부양 을 위해 건설경기를 살리는 경 우가 많았다. 사실 부동산이 경 기부양에 제일 효과가 있고, 나 아가서는 경제성장률을 올리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기는 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광 풍에 가까운 부동산 가격 상승 이 있었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세, 양 도소득세 등의 세제 강화를 통 한 압박이나 투기과열지구와 조

해양위 소속 국회의원과 수석 전문위원이다. 이렇게 하면, 부 동산 정책 입안자들에 대한 투 명성을 높여 시장으로부터 정 책에 대한 신뢰감을 높일 수 있 다. 둘째, 후분양제, 분양가 공개 제, 분양가 상한제를 무조건 도 입해야 한다. 대상은 불법 비자 금을 조성하여 정관계 로비를 세게 하는 대기업 건설사들이 다.후분양제는 완성된 아파트를 실수요자가 구매할 수 있게 하 자는 거다. 한국의 선분양제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반시장적 공급제도다. 다른 나라에도 선분양제가 있 지만 우리와 다르다. 미국의 경 우, 공급자는 자기자본 10%와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80%를 사업성에 기반한 프로 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으로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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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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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서울시장 선거' 승패 가른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부동산 공화국이다. 전국 주요도시, 특히 서울을 포함하는 수도권은 아파트 도시다. 비행기를 타고 내려다보면 마치 성냥갑 같이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 행렬이 끝이 없다. 너무나 획일적이고 답답한 풍경에 아연실색하지만, 여기가 한국인들의 삶의 터전인 걸 어떡하랴. 바 로 이곳에서 집 가진 사람들이 불로소득을 얻기 위해 집을 사재기 하고, 집 없는 사람들도 이에 뒤질세라 무리해서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이 엄 연한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건설자금의 5% 정도만 자기자본으로 조달하고, 아파트 구매자의 선입주금으로 나머지(95%)를 충당한다. 후분 양제가 실시되면, 건설사 간 경 쟁이 치열해지면서 부실업체는 퇴출되고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 으로 떨어진다. 그 결과 구매자 는 저렴하고 질 좋은 아파트 상 품을 사게 된다. 후분양으로 전 환되면 아파트 구매자 선호가 국지화돼 대량 공급에 능한 대 기업 건설사의 경쟁 우위는 약 화된다. 중견기업 또는 강소기

업 중심으로 건설산업 구조의 다변화가 불가피하다. 분양가 원가공개와 관련해서 는 아파트 구매자를 보호하고, 과도한 분양이익에 대하여 세 금을 추진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당연히 도입되어야 한다. 그러나 분양가 원가 공개가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되기 위해 서는 건설회사가 공개한 건축비 나 택지비가 과다할 경우 관할 관청이 입주자 모집승인을 거부 할 수 있는 장치 등 일련의 제

재조치가 있어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는 집값 안정 화 조치의 일환으로, 분양가 자 율화가 집값 상승의 주원인으로 보아 택지비와 건축비에 업체들 의 적정이윤을 더한 분양가 책 정 방식을 법으로 규정하여 분 양가격을 정책적으로 조정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지난해 민간택지 분양 가 상한제를 부활시킨 데 이어 대상지역을 서울 주요 구 단위 와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등 '집 값 잡기' 대책을 잇달아 내놨다.

현 정부에서 시행되는 분양가 상한제는 이미 높은 분양원가가 책정돼 있어 제도의 취지를 살 리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셋째, 주택청약제도를 폐지 해야 한다. 대상은 민간을 가장 한 투기꾼이다. 주택청약제도는 1970년대 자원이 부족할 때 민 간이 가진 돈으로 주택을 지었 다. 주택청약제도는 시장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되 어 왔다. 주택의 절대부족 시대에 과열 된 청약열기를 진정시키고, 금 융위기 등으로 침체된 분양시장 을 부양시키기 위한 경기 조절 수단으로서 역할을 했다. 그러 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 후 수도권 분양시장 침체가 장 기화되면서 청약제도의 개선 필 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부족한 주택을 무주택 자들에게 우선 공급하고 투기 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된 청약 제도의 도입취지가 약화된 것이 다. 주택 청약, 즉 아파트 청약

이 단순히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아니라 실현 가능한 벼락부자의 꿈으로 가고 있다.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소위 '로또청약' 인식 이 팽배해진 것이다. 청약시장에 뛰어드는 수요자 가 늘자 청약가점 70점 이상 고 점자도 당첨이 보장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사실상 장롱에 묵 혀뒀던 청약통장이 대거 아파트 청약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결론이다. 부동산 문제가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을 정도 로 위태롭다. 부동산 버블 붕괴 일보 직전인 것이다. 정치인, 관 료, 대기업 건설사, 투기꾼 등으 로 구성된 부동산 건설 카르텔 을 깰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 이 나와서 부동산 정의를 실현 시켜야 한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 하는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이 었으면 좋겠다.

이용선 의원 '남북 연락·협의 기구 발전 방안' 토론회 개최

남북관계 신뢰회복으로 ‘남북 상주대표부’설치한 후 미 설득해야 취재/김충열(정치전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서울 양천을, 외교통일위원 회)은 지난 11월23일(월)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제1소회 의실)에서 통일부, 국회 한반 도평화포럼(김경협·김한정 공 동대표)과 공동으로 토론회 ' 남북연락·협의 기구의 발전적 재개 방안'을 개최했다.

설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에 왕도는 교류이 다.”며 “무엇보다 실천의지와 용기이다. 각 분야 교류가 최 선의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앞서 남북공동연 락사무소 박진원 사무처장의 ‘남북공동 연락사무소의 634 일 보고’에 이어 전 주(駐) 동독 서독상주대표부 에카르 트 쉴렘 국장이 ‘동서독 상주 대표부’ 설치 및 운영 경험을

의 발전적 재개방안 모델로 ‘서울·평양 대표부 설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권택광 실 장은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 북제재, 코로나19장기화, 홍수 등 자연재해 3중고를 겪고 있 다.”며, “남북연락사무소 재개 및 서울.평양 상주대표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실 질적인 이익을 확보할 수 있 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는 국회 한반도평 '남북연락·협의 기구의 발전적 재개 방안' 주제 토론회(사진)에서 이용 선 의원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했던 클린턴 행정부의 ‘페리

설훈의원 “남북관계 왕도는 교류…무엇보다 실천의지와 용기” 남북연락사무소 재개 및 서울.평양 상주대표부로 발전시켜야 최근 미 바이든 행정부 출 범에 앞서 한반도 정세변화를 고려하여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중단된 남북 연락 채널의 복원 해법과 공동연락 사무소 운영 및 동서독 상주 대표부의 사례를 바탕으로 남 북 연락·협의 기구의 발전적 재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자리였다.

사례 위주로 발표했다. 쉴렘 국장의 영상 메시지는 비록 동서독과 남북 간의 정 치 군사적 지정학적 특성으로 다르겠지만 한반도 생존전략 에 시사 하는 바가 컸다.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진 행으로 권택광(국가안보전략 연구원)실장이 최근 정세 평 가와 함께 남북 연락협의기구

프로세스’는 김대중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화포럼의 연구책임의원인 외 교통일위원회 이재정 의원,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 력본부 본부장, 강영식 남북 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양무 진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장용훈 연합뉴스 한반도부 부 장이 참여하여 각자 전문적 의견을 개진했다. 양무진 교수는 토론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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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에카르트 쉴렘 국장의 영 상메시지의 교훈을 “상호체제 의 존중, 정책의 일관성(정권 이 바뀌어도), 대화, 교류, 통 일 즉, 과정으로서의 통일 3 가지로 압축했다. 양 교수는 ”연락기능 복원 은 빠를수록 좋다. 코로나19화 상채널 복구, 바이든 행정부의 북미대표부 설치 전에 상무대 표부 설치를 전략적으로 북에 제의해야한다. 그렇게 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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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선 Top Down 방식인 정상 회담으로 추진하데 책임문제 를 비껴가기 위해선 남북기본 협정채널을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영식 회장은 ”정부가 적 극적으로 교류협력을 통해 제 도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추 지해야한다“며, ”한반도생명 공동체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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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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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백신 아니라 반도체로 잡아야 한다” 새 소설 ‘바이러스 X’ 펴낸 김진명 쟁은 전 인류의 숙제”라며 “(그 런데) 의과학자들이 바이러스를 백신으로 치료하는 것에만 집중 하고, 실제 이런 기술을 가진 사 람들은 그 역할을 의과학 분야 에만 맡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러스 X>는 반도체와 레 이저를 통해 바이러스를 체외에 서 인식함으로써 인류가 바이러 스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전혀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며 바이러 스와의 전쟁을 의학자와 생물학 자에게만 맡겨두어서는 안 되고 정보통신계가 나서야 한다는 점 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김진명 작가는 “1만 년 후에 도 인류의 몸에 바이러스가 침 투한 뒤 대응할 것인가, 1만년 후의 과학은 몸 밖에서 다 잡아

김진명 작가가 11월18일 서

이러스는 몸에 황급히 기생하 지 못하면 곧 죽습니다. 사람이 몸을 안 대주면 그만이지요. 그 러나 바이러스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니까 마구 다니면서 스스 로 먹이가 되어 바이러스를 잔 뜩 키워주는 겁니다. 바이러스 는 백신이 아니라 반도체로 잡 아야 합니다.” 김 작가는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이 금속활자와 한글과 하나 의 문화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는 “한국인의 문화적 정체 성이 굉장한 위기에 빠졌다고 볼 수 있다. 무엇이 우리의 문 화 정체성인지 찾아야 하는데 한국은 조선시대부터 타국에서 인정을 해줘야 제대로 인정받 는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금속활자, 한글 그리 고 반도체 기술 등은 본질적으 론 다 똑같다. 지식을 저장하고

고 이야기했다. “인류는 700만 년 전에 생겨 난 후로 그야말로 셀 수도 없는 무한한 도전을 많이 받아왔다. 그러면서 성장해왔다. (그렇기 에) 지금 바이러스로 인한 인류 의 멸망 이런 건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는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팬데믹을 통해 볼 수 있었 던 것은 전 세계가 구조적으로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 이라며 “우리의 문화 정체성이 라고 이야기한 ‘약자와의 동행’, 이것에 조금 더 확고한 신념을 가지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확고한 신 념을 가지는 것, 이게 큰돈을 벌 거나 지위에 오르는 것보다 훨씬 자신을 강화하는 길이다.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을 자기 내면의 세 계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자고 이 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작가의 팬들은 2016년 10 월 이후 후속작이 나오고 있지 않은 역사소설 <고구려> 7권의 출간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김

울 마포구 이타북스에서 인 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

“몸에 바이러스 침투하기 전 체외에서 찾아내는 법 주목을” “코로나와의 전쟁 의학자에게만 맡기지 말고 IT업계 나서야”

하고 있다.

“전쟁을 한다면 중립지대에서 싸워야죠. 적을 우리 집에 불러 들여서 싸우면 지키려는 집이 다 부서질 것 아닙니까. 바이러 스와의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류는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 키려 하는데 몸으로 불러들인 다음 싸운다는 건 얘기가 안 되 지 않나요? 이제는 백신 치료를 넘어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측 정, 잡아낼 수 있는 기술을 충 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생각의 전환을 못 하고 있을 뿐이죠.” 최근 신작 소설 <바이러스 X>를 출간한 김진명 작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의생물학 적 관점에서 바라보지 말라”고 주장했다. 소설을 통해 바이러스를 3만 바이트짜리 데이터로 보고 반도 체 기술을 활용, 바이러스가 사람

몸에 침투하기 전에 체외에서 찾 아 잡아내는 방법을 알리고 있다. “핵심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서 지금까지 우리가 가졌던 고정 관념을 날려버리자는 것입니다. 지금 전 세계가 두려워하는 코비 드19 바이러스를 3만 바이트짜리 데이터로 보자는 거예요. 코비드 19의 염기는 정확히 2만9903개입 니다. 이 염기 서열을 반도체에 기억시키고 센서에 연결하면 체 외에서 바이러스를 찾을 수 있다 는 게 저의 논지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바이러스와 끊임없이 싸워온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원래 바이러스에게 저 마다 특유의 숙주가 있었는데 지구가 인간에 의해 정복되어가 다 보니 인간과 가축에 침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는 “이제 바이러스와의 전

내게 될 것 아닌가. 이게 지금 부터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설이라서 가 능한 게 아니라 실제로도 가능 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작가는 “포항공대가 갖고 있는 방사광 가속기로 바이러스 를 얼마든지 볼 수 있다. 현대의 나노, 정보통신, 레이저 기술 등 으로 바이러스를 얼마든지 찾아 낼 수 있는데 전 세계가 인식을 못하고 있다”며 “모두 우리나라 가 강한 분야다. 삼성전자를 콕 집어 쓴 것도, 이런 기술을 모두 갖춘 삼성전자가 인식의 전환을 못하고 있기에 전하는 일종의 질타인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몸 밖이라면 바이러스 와 싸울 필요조차 없다”면서 책 을 통해 이렇게 강조한다. “바

“남북정상회담 때 원전의 ‘원‘자도 안 나왔다” 윤건영 의원, “원전 건설? 난생 처음 듣는 얘기…티끌 들고 산이라 우겨”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 진)은 11월23일 “남북정상회담 어느 순간에도 원전의 ‘원’자도 없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을 지낸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 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나는 www.cktimes.net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의 준비에 참여했지만, 오늘 <조선 일보>에 보도된 ‘북한 원전 건 설’은 난생 처음 듣는 이야기”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시 남북정상회담 준 비위 과정에서도, 실제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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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서도 원전의 ‘원‘자도 거론 된 바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며 “이는 정상회담의 후속 진행 을 점검했던 남북정상선언 이행 추진위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 다. 이날 자 <조선일보>는 산업 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2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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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한다는 점에서”라며 “이러 한 점을 살려 우리나라의 문화 적 정체성으로 세계에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식은 인간의 최고 무 기 아닌가. 짐승은 발톱이나 이 빨이 무기지만 인간에게 잘 사 냐, 못 사냐는 지식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이 지식을 저 장하고 전파하는 것에 있어 우 리의 금속활자나 한글이나 반도 체나 일맥상통하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이어 “민족과 국 가의 문화에는 큰 흐름이 있어 야 한다. 금속활자와 한글, 반도 체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르는 시간성도 갖췄고 역사에도 이바 지 해왔다”고 덧붙였다. 김 작가는 현재의 팬데믹 상 황을 내면 강화의 기회로 삼자

작가는 “요즘 <고구려>를 쓰고 있다”며 “내년 1월 중에는 반드 시 출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1·2·3권과 8·9·10권은 쓰기가 쉬운데 4·5·6·7권은 어렵다. 앞 부분과 뒷부분은 전쟁 이야기 를 풀어내면 된다지만 이 부분 은 고대 삼국에서 정치의 의미 가 무엇인지, 왕이란 존재가 어 때야 하는지 등을 다루다 보니 공이 많이 들고 (집필이) 어렵 기도 하다.“ 김진명 작가는 “요하문명이 우리의 뿌리인데 그것을 중국에 서 가리고 있다. 그게 동북공정 이다. 그 부분까지 밝히려고 하 니 소설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며 “(고구려는) 1월까지 끝내고 8·9·10권은 쏜살같이 써서 끝맺 으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원의 월성 원전 1호기 감사 기 간에 삭제한 문건 중 ‘북한 원 전 건설 추진’ 보고서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해 파문을 불러일으 켰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해당 보도를 인용하며 ““북한의 연이 은 도발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구애를 펼친 것도 모자라, 이제 는 국민들마저 속여 가며 북한 퍼주기를 하려다가 딱 걸린 모 양새”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워낙

소설 같은 이야기라 대꾸를 하 지 않으려고 했는데, 국민의힘 에서 판을 키워볼까 머리를 굴 리는 것 같아 한 말씀 드린다” 며 “제발 헛다리 짚지 마시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티끌 같은 먼지를 들고 여기 산이 있다고 우기고, 국민의힘은 그 신기루 를 산맥이라 소리치는 아주 익 숙한 방식”이라며 “국민들은 속 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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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4.0은 부엉이 모임 확장판 아니다” 홍영표 의원, “생각의 차이, 정책 입장 다른 사람도 다양하게 참여”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은 민주당 현역 의원 56명이 참여하는 싱크탱크 ‘민 주주의4.0연구원’과 관련해 ‘부 엉이 모임’의 확장판이 아니 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홍 의원은 11월24일 CBS 라 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 연해 ‘부엉이 모임 확장판이 라는 식으로 바라보는 건 말 도 안 된다는 입장이냐’는 사 회자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민주주의4.0연구원은 홍 의 원을 비롯해 전해철·김종민 의원 등 ‘친문(親文, 친문재 인)’ 모임인 ‘부엉이 모임’을 함께했던 인사들이 다수 참여 해 ‘제2의 부엉이 모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해 “친문 이라는 구별로 나누기 어려운 다양한 분들이 함께 하고 있 다. 생각의 차이가 있고 정책 에 대한 입장이 다른 사람 등 정말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비문들도) 지금도 많이 들어와 있다”고 반박했 다. 그는 “계파모임을 하는 게 아니냐 하는 오해나 문제제기 가 있을까봐 걱정을 했다”며 “연구소를 통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어젠다를 열심히 (연구)하면 아마 (우려가) 불 식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 다. 차기 대선에서 이낙연 민주 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의 2 강 구도가 다강구도로 변화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

서는 그런 게 잘 보이지 않는 다”면서도 “상황 변화가 온다 면 제2·제3·제4의 후보들이 등 장해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 다. 그러면서 “‘내가 대통령이 돼서 이 나라를 어떻게 하겠 다’는 청사진이 분명한 분들 이 서로 경쟁에 참여해 대선 판을 풍부하게 하는 건 나쁘 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 다. 홍 의원은 “과거 대선을 보 더라도 새로운 인물, 새로운 비전과 세력을 갖고 등장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느냐”며 “한 두 사람이 그런 상황을 만든 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지만 어떤 계기나 상황이 만들어진 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서울시장 선거 다자구도로 가면 예측불허”

남지사에 대해서는 ‘대법원 에서 무죄가 나와도 대선 출 마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알고 있다”면서 “김 지사 본인은 경남지사로 서 해야 할 일에 대해 분명한 사명감을 가지고 하겠다는 입 장이 강했는데 언론이나 주변 에서 대선후보로 거론했다”고 설명했다.

본다. (대선이) 굉장히 많이 남아 있지 않느냐”고 했다. 그는 여권의 후보로 거론 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 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 해서는 “(정치 안 한다는 입 장이) 확고한 것으로 알고 있 다”며 “(설득할) 필요성은 못 느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자인 김경수 경

7명 중 6명 아니라 2/3 찬성이 적정

김민석 의원, “‘제3 후보’가 여야 어느 쪽 표 더 가져갈진 몰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 궐선거 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사진)은 11월23일 내년 서울시장 보선과 관련, “양자구도 이상인 다자구도가 될 가능성이 있고, 그랬을 때 승부 예측은 정말 하기 어렵다 고 본다”고 내다봤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 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와의 인터뷰에서 “정의당 등 진보적 색채를 띠고 있는 계 열에서도 후보가 여럿 나올 수 있고 이른바 제3세력 후보 가 나왔을 때, 통상 여권의 표 를 많이 가져갈지, 야권의 표 를 가져갈지 경험적으로도 사 실 한 가지로 답이 딱 안 나온 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민주당 을 탈당한 후 서울 시장 출마를 시사한 금태섭 전 의원 등 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당내 경선 시 여성 가산점에 대해 “현재까진 그 걸 특별히 없애자, 늘리자 이런 얘기가 특별히 나오고 있 는 것 같진 않다”며 “그러면 뭐 기존의 틀대로 가 면 현재는 가산점이 있다”고 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제기되 는 ‘여성 후보 유리론’에 대해 서는 “그렇게 보는 경우도 있 고, 그 문제는 그 문제고, 또 후보 선택은 별개가 아니냐는 분들도 있다”고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어 “결국 남자 냐, 여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후보가 구체적으로 나왔 을 때 ‘그분의 평소 인식이나 행동, 환경이 어떠냐’ 이럴 것” 이라며 “(유리한 게) ‘남성이 냐, 여성이냐’ 이렇게 보긴 어 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도권의 극심한 전세난이 4 월 보궐선거 향배를 가를 것 이라는 전망에 대해선 K-방역 등을 거론한 뒤 “야당이 부동 산 문제로 공격을 할 것이라고 는 생각하는데, 그것만으로 좁 혀질 거라고 보진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민들이 결과적 으로 보면 늘 굉장히 까다롭 다”며 “그래서 판단도 좀 엄 격히, 종합적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는 한껏 절박하게, 또 한 편으로는 총체적으로, 종합적 으로 보면서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주의4.0 연구원 출범이 친문 세력화가 아니냐는 해석 에 대해선 “그 오해가 현실이 안 되도록 (해야 한다)”며 “누 구보다 당사자들이 문재인 정 부의 성패에 책임감이 강한 분 들이기 때문에 흔히 얘기하는 무리한 행보는 안 할 거라고 본다”고 부정했다. 김 의원은 3차 긴급재난지 원금 주장에 대해선 “이번에도 지난 1·2차와 마찬가지로 진지 하게 논의해봐야 될 것”이라 며 “정말 고민이 깊어지는 사 안“이라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 다. ID:cktimes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사 진)은 11월24일 고위공직자범 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 천위원회 의결정족수와 관련해 “추천위원 7명 중 6명 이상 찬 성이라는 의결정족수는 우리 민 주주의 사회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공수처법 개정 방침 을 분명히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의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 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의 인터뷰에서 “현재 추천위원 7명 중 6명 이상 동의라는 의사 결정 구조로는 투표를 계속 반 복하더라도 (공수처 출범이) 어 렵다. 3분의 2 이상 동의가 적 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야 몫 추천위원 2명이 각각 포함된 추천위는 7명 중 6명의 동의를 얻어야 대통령에게 추천 할 공수처장 후보 2명을 선정할 수 있다. 사실상 야당 몫 추천위원의 동의가 없으면 공수처장 후보를 선정할 수 없는 구조다. twitter.com/kdailytoronto

함께 출연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7명 중 6명 추천위원의 동의를 받아야하는 의사결정 구 조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패스 트트랙을 통해 통과시켰던 법이 다. 전체 3분의 1밖에 안 되는 소수야당은 거대여당이 법을 통 과시킨다고 하면 저희로선 국회 에서 막을 방법이 없다”고 반박 하자 김 의원은 “공수처 문제로 여야가 대립해 국민의힘이 장외 로 나가 투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야당의 장외투쟁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됐을 경 우 국민의힘이 엄청난 국민적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공수 처 합의가 안 된다 해도 예산 안, 민생입법, 개혁입법 등을 투 트랙으로 가서 법안을 함께 토 론해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 조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는 11월25일 오후 2시 4차 회의 를 열고 후보 선정을 위한 토론 을 다시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소수 가 가진 권리가 남용돼 정당한 다수결이 정한 결정을 방해하고 공수처처럼 출범을 저지하는 문 제점이 드러났다”며 “공수처가 출범하느냐 출범하지 않느냐를 떠나서 이번에 공수처법을 바로 잡고 가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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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중국의 우호가 중요하다" 한국어 유창하게 구사하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한국사랑' 취재/문일석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한중 우호증진 노력이 돋보인다. 트 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시킨 대 중국 갈등(葛藤) 속에서 중국정 부의 친 한국(親 韓國)노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19 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중도시 우호협회(회장 권기식)와 주한 중국대사관(대사 싱하이밍)과 함께한 '2020 한중 우호 청년포 럼'이 개최됐다. 코로나19 팬데 믹 상황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 행사의 축사에서 “코로나19 발생 이전 에, 양국 간 무역액은 3.000억 달러를 돌파하였고, 인적 왕래

주었다.”면서 “시진핑 중국 주 석과 문재인 한국의 대통령은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갖고 코 로나19 공동 대응과 방역 협력 강화에 대해 합의를 이루었다. 양국 정부 기관과 민간단체, 그 리고 각계 인사들은 ‘많이 도울 수 있으면 많이 돕자’라는 이웃 의 온정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 밀며 서로를 도왔다. 또한 양국 은 방역과 경제 발전을 총괄적 으로 계획하였고, 긴급한 필요 가 있는 인원의 왕래를 편리화 하기 위한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 했다. 이러한 운명공동체 의식 은 양국을 코로나19라는 위험에 서 벗어나게 하였고, 이뿐만 아 니라 경제사회 발전의 기틀을 신속하게 재정비하여 글로벌 경

한국어 유창하게 구사하는 싱하이밍 대사 한중 우호증진 노력 돋보여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양국 간 무역액은 3.000억 달러 돌파하였다” 는 연간 1.000만 명에 달했으며, 양국의 각각 6~7만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상대국에서 유학을 했 다. 중국 베이징의 코리아타운 인 왕징은 중국 젊은이들 사이 에 SNS에서 인기 있는 왕훙들 의 핫 플레이스였다. 또 서울에 대거 생겨난 많은 마라탕과 마 라샹궈 전문점들은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 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 후, 양국은 서로 지켜주고 도우 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였고, 국제 방역 협력의 모범을 보여

제 회복의 길에서 앞서가도록 하였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 적인 마음으로 객관적이고 이성 적으로 상대(한국-중국)국가의 발전을 대하고, 서로 교류하는 가운데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운명공동체 의식으로 중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 다.”고 덧붙였다. 싱하이밍 대사의 이 축사를 분석하면, 한국-중국 양국이 “친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담겨 져 있다고 볼 수 있다. 필자(본지 발행인)는 이 행사

에 참석,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 사와 만나기도 했으며, 그의 발 언을 직접 경청했다. 미국의 한국 내 사드 배치 정 국 이후에서 한국과 중국은 심 각한 갈등을 경험했다. 중국 정 부는 중국 인민들의 한국 관광 조차도 통제하는 사태에까지 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오른쪽)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행사에서의 연설도 한국어로 한다. 언어구 사로만 봐도 한국을 잘 알고 있는 셈이다. 그는 지난 11월 3일, 한국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 대표(왼쪽)를 만났다.

르렀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 운 국가인 한국과 중국은 역사문화적 측면에서 오래도록 친 한 국가 사이이다. 6.25 전쟁이 후 한미동맹이 가치를 발해왔 지만, 한국-중국 간의 한중동맹 (660년, 신라+당나라 연합군)은 한미동맹보다 긴 역사를 가지 니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한국과 미국,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는 어느 쪽으로 치우친다는 개념이 아닌, 동등한 우방국가이다. 이 러한 차원에서 최근 중국 정부 의 대 한국에 대한 가까운 과거 와 다른 우호정책은 자연스러운 외교적인 일이라고 평할 수 있 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행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오른쪽)와 문일석 발행인(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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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서의 연설도 한국어로 한 다. 언어구사로만 봐도 한국을 잘 알고 있는 셈이다. 그는 지 난 11월 3일, 한국의 집권 여당 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 표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국-한국 양국은 이미 정치적 으로 서로 신뢰하고 경제적으로 융합되며 문화적으로 서로 귀감 이 되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 계라고 하며,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양국이 서로 지켜주고 도 우며 협력하는 가운데 국민 간 우호적인 감정이 계속 더욱 깊 어졌다”고 말했다. 이때 중국공 산당 제19기 5차 전체회의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 서는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까지의 장기 목표를 정해 미래 중국의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였 으며 이는 향후 세계에 넓은 시 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한국-중국의 정당 간 교류는 양국 관계의 중요한 일부분이라 며, 중국 공산당은 한국 더불어 민주당과 함께 각 분야에서 교 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관 계의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 할을 계속 해나가며 적극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한중 두 나라는 수천

년 동안 교류하고 이웃으로 살 아온 나라”라고 하면서 “한국 은 중국과 함께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 로 추진하고 양국이 개설한 '신 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정책 이 주는 편의가 더 많은 분들에 게 제공되어 이 지역의 경제 발 전과 역내 협력 촉진에 긍정적 인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 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10월14 일 국회 민홍철 의원(국방위원 회 위원장)을 만나 “한국- 중국 간 국방 교류도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면서 “군사적 상호 신뢰 는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 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잇 따른 우호적 발언은 한국-중국 간의 사드를 둘러싼 갈등이 봉합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중 국은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운 나 라이다. 코로나19 방역-팬데믹 으로 두 국가가 더 가까워졌다. 한국-중국, 두 나라는 ‘가까운 이웃’ ‘전략적 협력 동반자’ ‘상 호 이익이 되는 협력국가’라는 의미 쪽으로 공고화 되고 있다. 축약하면, ‘긴밀한 관계’로의 지속적인 유지가 한국-중국 양 국의 발전에 유익하다는 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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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간 인적 왕래는 연간 1,000만 명에 달한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한중 무역액은 3000억 달러 돌파 한국-중국,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운명공동체 존경하는 이수성 총리님, 권기식 회장님, 그리고 청년 여러분, 먼저, 주한 중국대사 관을 대표하여 2020 한중 우 호를 위한 청년 포럼이 개최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 다!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마치 수십 년 전 잊지 못할 대학 수업시간으로 돌아간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중한 관계가 걸어온 발전 과정을 돌이켜보면, 양국 국 민의 한결 같은 마음은 언제 나 평화와 우호였습니다. 양 국 정상과 사회 각계의 공동 노력으로, 수교 이후 28년 동 안 중한 관계는 세계가 주목 할만한 수많은 성과를 거두었 습니다. 양국은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 매 우 긴밀한 운명공동체가 되었 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양 국 간 무역액은 3000억 달러 를 돌파하였고, 인적 왕래는 연간 1000만 명에 달했으며, 양국의 각각 6~7만 명에 달하 는 학생들이 상대국에서 유학 을 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코리아타운인 왕징은 중국 젊 은이들 사이에 SNS에서 인 기있는 왕훙들의 핫플레이스 였습니다. 또 서울에 대거 생 겨난 많은 마라탕과 마라샹궈 전문점들은 한국의 많은 젊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 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양국은 서로 지켜주고 도우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 였고, 국제 방역 협력의 모범 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 령께서는 여러 차례 전화 통 화를 갖고 코로나19 공동 대 응과 방역 협력 강화에 대해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양국

실적 상황논리이다. 싱하이밍 주한중국 대사가 참 석한 '2020 한중 우호 청년포럼' 모임에 대해 중국 외교부도 논 평을 내는 등 행사를 높이 평가 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 교부 대변인은 '2020 한중 우호

정부 기관과 민간 단체, 그리 고 각계 인사들은 ‘많이 도울 수 있으면 많이 돕자’라는 이 웃의 온정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서로를 도왔습니다. 또한 양국은 방역과 경제 발 전을 총괄적으로 계획하였고, 긴급한 필요가 있는 인원의 왕래를 편리화하기 위한 ‘신 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제 도를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운명공동체 의식은 양 국을 코로나19라는 위험에서

있습니다. 코로나19 등 글로 벌 이슈는 한 두 나라에만 의 지해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 다. 각국이 다자주의 이념을 견지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시진핑 주석께서는 “다자주의 를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적인 요지는, 국제적 사안은 모두 가 논의해서 해결해야 하고, 한 국가 혹은 소수의 몇몇 국 가가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언급하셨습니다.

(G20)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 석하여 회의에 참석한 각국과 함께 글로벌 거버넌스에 관한 큰 계획을 논의하게 됩니다. 선린우호가 반드시 화를 남에 게 전가시키는 행위를 넘어서 고, 호혜와 협력이 반드시 제 로섬 게임을 대신하며, 다자 주의가 반드시 일방주의를 이 겨낸다는 것이 역사를 통해 증명되었고 앞으로도 증명될 것입니다. 중국은 한국과 함 께 세계의 일을 자신의 소임 으로 삼아 다자주의 추진을 계속 지지하고 응분의 국제적 의무와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 행할 것이며, 함께 평화롭게

을 가지고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나 라는 사명감으로, 양 국 관계의 깊은 역사에서 자 양분을 얻고, 또 선현들과 앞 세대에게서 중한 세대간 우호 의 바통을 이어받아 양국관계 의 미래를 위해 찬란한 길을 열어 주시기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 모두 지행합일 을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젊 은이들의 창의와 지혜로써 다 양한 형식의 교류 활동을 펼 쳐 서로 이해를 증진하고 서 로 깊이 알아가며 양국 민간 교류에서 가장 큰 활력소가 되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 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이 시 대와 더불어 발전하기를 바랍 니다.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 적인 마음으로 객관적이고 이 성적으로 상대국가의 발전을 대하고, 서로 교류하는 가운 데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 완하며, 운명공동체 의식으로 중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랍 니다. 청년 여러분, 시진핑 주석 께서는 많은 청년들이 이상과 신념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격려하며 착실하고 진지하며 용감하게 시대의 투사가 되 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청춘을 티끌 하나 없이 순수하고 담 대하며 두려울 것이 없는 도 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 금의 시대는 모든 것을 포용 하고 수용하며 모든 분야에서 큰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시 대이므로, 여러분은 가장 큰 꿈을 품을 수 있습니다. 여러 분께서 중한 우호의 꿈의 씨 앗을 마음에 품고 중한 우호 에 힘쓰며 청춘의 날개를 활 짝 펼치기를 바랍니다. 또한 중한 우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며 인생의 아름다운 장 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 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 11월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와 주한 중국대사관(대사 싱하이밍)과 함께한 '2020 한중 우호 청년포럼'이 개최됐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 사가 한중청년 참석자들과 함께한 사진.

벗어나게 하였고, 이뿐만 아 니라 경제사회 발전의 기틀을 신속하게 재정비하여 글로벌 경제 회복의 길에서 앞서가도 록 하였습니다. 청년 여러분, 전 세계를 둘 러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처한 세계는 이미 각국이 서 로 전혀 왕래하지 않아도 되 는 세계가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고 서로 통하며 동고동락하는 지구촌에 살고

청년포럼'과 관련해 지지하는 입 장의 논평을 냈다. 이 사실을 지 난 11월23일 중국 북경일보가 보도했다. 북경일보에 따르면, 자오리젠 (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

최근 열린 동아시아 협력 관 련 정상회의에서 각국은 다자 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역내포 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에 최종 서명하였고, 코로나 19 극복과 경제 회복 촉진 등 에 대해 의견 일치를 이루었 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 께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체(APEC) 제27차 비공식 정 상회의와 제15회 주요 20개국

한국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 된 '2020 한중 우호 청년포럼'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는 기자 의 질문을 받고 한중 청년 교류 에 대한 적극 지지 입장을 밝혔 다. 그는 "주한중국대사관과 한 중도시우호협회가 '2020 한중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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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하는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나가고자 합니다. 청년 여러분, 무릇 과거라는 것은 모두 책의 프롤로그와 같습니 다. 지난 세대의 성과는 여러 분의 노력의 초석입니다. 젊 은 세대인 여러분은 국가와 민족의 희망이며, 중한관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에게 많은 희망 을 걸고 있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이 원대한 꿈

호 청년포럼' 행사를 공동개최 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 항은 게시된 자료와 주한중국대 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자오리젠(趙立堅) 외교 부 대변인은 "양국 청년들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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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우호의 전통을 이어받아 한 중 관계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긍정적인 공헌을 할 수 있기 바 란다"며 "중국은 한중 두 나라 청년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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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공화당마저 “국가적 망신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선 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공화당 내에 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점 차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의 측근까지 나서 대선 승복을 촉구하는가 하면 “국가적 망신” “바나나 공화국” “정계의 폭도” 등 거친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11월22일 (현지 시각) ABC 방송 <디스위 크>에 출연해 “솔직히 (트럼프) 대통령 법률팀의 행위는 국가

정 밖에서는 사기라고 주장하지 만 법정 안에서는 사기를 제기 하거나 논쟁하지 않는다”고 꼬 집었다. 그는 이어 “나는 트럼 프 대통령의 지지자다. 나는 그 에게 두 번이나 투표했으나 선 거는 결론이 났다.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데 계속 발생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가 강 한 공화당원이고 나는 나의 당 을 사랑하는 만큼 나라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이자 ‘한국 사위’

초가 대선 불복 트럼프 사면 시작했다. 이제 이 터무니없는 일을 그만둘 때다”라고 비판했 다. 호건 주지사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행보에 대해 “공 화당 내 더 많은 사람들이 목소 리를 내지 않아 부끄럽다”고 말 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산 코로나 19 진단 키트를 놓고도 설전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먼 저 트위터를 통해 “(호건 주지 사는) 이름만 공화당원”이라고

최측근 등 공화당 인사들도 트럼프 비난하며 승복 촉구 호건 “바나나 공화국” vs 트럼프 “이름만 공화당” 설전 적 망신(national embarrassment)”이라고 비판하며 패배 를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캠프의 변호사 인 시드니 파월이 브라이언 켐 프 조지아 주지사를 고발한 점 을 거론했다. 조지아 주는 트럼프 캠프의 요청에 따라 재검표를 실시했 다. 그 결과는 조 바이든 후보 의 승리로 확인됐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트럼프 캠프의 변호인단이 “이들은 법

로 알려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도 이날 미국이 “바나나 공화국처럼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탄했다. ‘바나나 공화국’은 부패 등으 로 인한 정국 불안과 대외경제 의존도가 심한 국가를 경멸적으 로 일컫는 표현이다. 호건 주지 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 리는 보통 세계의 선거를 감독 한다, 우리는 (선거와 관련) 가 장 존경받았다”며 “그런데 이제 는 바나나 공화국처럼 보이기

푸틴, 바이든 당선인 인정 안하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아직 조 바 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러시아 관영언론 <타스통 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1월22일(현지 시각) 국영 TV에 출연해 “누가 미국의 지도자가 되든 협력하겠다” 며 “미국 국민의 신뢰를 받 는 누구와도 함께 일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이는 야당으로부터 승리를 인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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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후보, 혹은 그 승리가 적 법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확인된 후의 일”이라며 “아 직은 바이든을 축하하기 이 르다”고 전제를 달았다. 푸틴 대통령은 이 같은 결 정을 놓고 “특별한 계산에 따른 게 아니라, 형식에 따 른 것”이라며 미국에서조차 바이든을 공식적인 당선인으 로 선포하지 않았음을 시사 했다. 그는 ‘이 같은 결정이 미 국과의 관계를 훼손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더는 망가질 게 없다. 이미 망친 관계다”라고 답했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 통신 >은 이런 소식을 전하며 “러 시아는 바이든이 집권한 후 2016년 대선 개입 의혹을 문 제 삼아 추가 제재를 가하거 나 러시아 내 인권에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을 우려해 왔 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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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했다. 특히 극우 매체 <브 레이트 바이바트>의 ‘반(反)트 럼프 영웅 호건 주지사가 한국 에서 결함 있는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들여오는데 돈을 썼다’ 는 제목의 기사를 실으면서 “그 는 결코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 다. 호건은 그가 큰 돈을 지불 한 결함 있는 진단 키트만큼 나 쁘다”고 악담을 했다. 그러자 호건 주지사도 트위 터를 통해 “당신(트럼프)이 제 대로 일했더라면 코로나19 대유 행 와중에 미국 주지사들이 직 접 진단 키트를 구하러 다녀야 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골프나 그만 치고 대선 결과에 승복하 라”고 일갈했다.

꿋꿋이 대선 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화상으 로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정 상회의 도중 자리를 떠나 골프 장으로 향한 것을 꼬집은 것이 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유행이나 반인종차별 시위 와 중에도 종종 골프 여행을 떠나 비판받은 바 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거 리의 폭도’에 비유했다. 그는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은 창문으로 돌을 던지 는 것 같다. 정계의 거리의 폭 도(street rioter)와 같은 사람이 라고 생각한다”고 폄훼했다. 지 난 11월20일 미시간 주의원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압박했던 것을 두고 “원시적인 정치 권력의 행 사”라고 맹비난했다. 공화당 케빈 크레이머 상원의 원은 NBC 방송 <언론과의 만 남>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 이 선거 결과를 놓고 법정에서 싸울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면

서도 “이제 곧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정 권 이양에 협력할 때가 됐다”며 “차기 행정부에 필요한 시간을 다 줘야 한다. 내일 아침에라도 당장 이양을 시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같은 당 리사 머카우 스키 상원의원도 “이제 완전하 고 공식적인 인수인계 절차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州)마다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절차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트럼프 대통 령은 그의 법적 주장을 관철하 기 위한 소송 기회를 가졌고 법 원은 해 줄 게 없다는 걸 알았 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각 주 의회를 압박하는 것은 전례 도 없고 우리의 민주적 절차에 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꼬집었 다. 은퇴를 앞둔 같은 당 팻 투 메이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 령은 사용할 수 있는 법적 수단 을 다 썼다”며 “패배를 인정해 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진핑, CPTPP까지 손 뻗는 내막 중국은 과거 미국이 주도했 던 다자무역 협정인 ‘포괄적·점 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다자무역 협정인 역내포괄적경 제동반자협정(RCEP)에 15개 국의 서명을 끌어낸 시진핑(사 진) 중국 국가주석이 대항마 인 CPTPP까지 손을 뻗은 이 유는 뭘까. 중국 현지 매체들은 “시장개방 수위를 높여 미국과 의 패권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정부의 행보 를 설명했다. 중국 관영 <글로 벌 타임스>는 11월22일 “중국의 CPTPP 가입 검토 발표는 개방, 다자주의, 무역개방을 촉진하겠 다는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다”

1101 Finch Ave. W. Unit8, Toronto ON M3J 2C9

면서 “더구나 새로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CPTPP에 대한 정책을 바꾼다면 미국·중국 경 제 대화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 이 마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오바마 정부 시절 적극 추진했던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을 되살려 미국 중심의 다자무역 구도를 공고히 하기 전, CPTPP에 직접 들어가 회원국과의 협력을 확대 하겠다는 뜻이다. 다자무역 협정의 두 축에서 동시에 활약하며 세계무역을 이 끌어 가겠다는 욕망도 감추지 않고 있다. 왕이웨이 런민대 국 제문제연구소 소장은 “CPTPP 가입 검토는 미국의 일방주의 가 확대된 상황에서 다자주의를 수호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은 이제 세계화의 가장 강 력한 리더가 됐다”고 주장했다. CPTPP를 통한 미국과의 갈 등 완화도 큰 목표다. CPTPP는 RCEP보다 서비스 무역, 첨단기 술, 지적재산권 등 더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이 가능한 협정이 다. 이 같은 다자무역 프레임은 무역분쟁, 투자장벽 등 미국과 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고 <글 로벌 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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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정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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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올해의 단어’ 못 꼽겠다” 옥스퍼드 랭귀지, 코로나19·재택근무·봉쇄·일시 해고 선정

옥스퍼드 사전을 발간하는 옥 스퍼드 랭귀지(Oxford Languages)는 “2020년 ‘올해의 단 어’를 단 하나만 선정할 수 없었 다”며 “전대미문의 해를 보냈다” 고 11월22일(현지 시각) 밝혔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인해 매달 새로운 단어가 떠오른 기이 한 한 해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올해의 단어 로 코로나19, WFH(Working From Home, 재택근무), 봉 쇄(Lockdown), 일시 봉쇄 (Circuit-breaker), 필수 노동자 (Keyworkers), 일시 해고(Fur-

lough),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 다(Black Lives Matter) 등을 꼽았다. BBC에 따르면 캐스퍼 그래톨 옥스퍼드 사전 대표는 평소 같 았으면 분명 ‘올해의 단어’로 선 정됐을 법한 단어들이나 2020년 은 달랐다며 “나는 이런 한 해 를 보낸 적이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하느 그는 “전무후무 할 일이며 조금은 아이러니하기 도 하다. 우리는 한 해 동안 말 문이 막혀 있었는데 2020년은 새로운 단어로 가득했다”고 덧 붙였다. 옥스퍼드 랭귀지 측은

“올해 가장 독특한 건 변화의 크기와 범위가 압도적이었다는 점”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변화 는 범지구적이고, 우리는 올해 다른 모든 것을 표현하는 방식 마저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의 정치적 격변 과 사회적 갈등에 초점을 맞춰 단어들을 분류했다고 소개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와 관련 된 단어들이다. 옥스퍼드 랭귀 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 이러스’는 1968년 최초로 사전 에 등록된 단어로 ‘주로 과학자, 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 쓰이던 전문 용어’였다. 그러나 4월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인 영 어 단어 ‘시간(Time)’을 앞서며 올해 가장 많이 사용된 명사 자 리에 올랐다. 3월께부터는 ‘일시 봉쇄’ ‘봉 쇄’ ‘마스크’ ‘개인보호장비

(PPE)’ ‘필수 노동자’ 등의 단 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6월에 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며 ‘재 개(Reopen)’라는 단어가 떠올랐 다. ‘문샷(Moonshot)’도 신조어 반열에 올랐다. 본래 혁명적인 사고라는 뜻인 문샷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영국의 코로 나19 방역 대책의 이름을 ‘문샷 작전(Operation Moonshot)’이라 고 지으며 더욱 주목을 끌었다. 두 번째는 기술 및 재택 근무 와 관련한 단어로 선정했다. 3월 이후 줌(Zoom)을 통한 원격 근무와 수업이 300%까지 늘어나며 ‘음소거(Mute)’ ‘음소 거 해제(Unmute)’ 등의 단어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일(Work)와 휴식(Vacation) 의 합성어인 워케이션(Workcation)의 사용은 500%가 늘었 다. 여행을 떠나지 못한 이들

이 늘며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역시 전년 대비 380% 사 용이 급증했다. 세 번째는 사회 운동, 소셜 미디어 캠페인, 정치와 관련이 있는 단어들이다. 1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위기를 반영한 ‘탄핵(Impeachment)’이 온라인 을 강타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사회 활동과 시위가 전 세계를 휩쓸며 5월께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는 표현의 사용이 증가했다. 미국 대통령선거가 진행되며 트럼프 대통령을 영웅시해 온 음모론 ‘큐어논(Qanon)’이란 단 어의 사용은 960% 증가했다. 미국 우편투표와 관련해 ‘메 일 인(Mail-in)’이란 단어는 전 년보다 3000% 사용이 늘었다.

일본 검찰 ‘벚꽃 스캔들’ 수사…아베 겨눴나? 일본 검찰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주최한 ‘벚꽃을 보는 모임’ 전야제에 자신의 후원회 인사들을 초청해 향응을 제공 하고 비용 일부를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11월23일 <요미우리 신문>은 도쿄지검 특수부가 벚꽃 모임 전야제 의혹과 관 련해 아베 전 총리의 비서 2 명 등 관계자 20여 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벚꽃을 보는 모임’은 매년 4월 도쿄 도심 공원인 ‘신주쿠

교엔’에서 총리 주최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열리는 봄맞 이 행사를 말한다. 아베 전 총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벚꽃모임 전날 도 쿄 도내의 한 호텔에서 벚꽃 모임 전야제 행사를 개최했는 데, 2019년 전야제에는 아베 의 지역구인 야마구치 현 인 사 등으로 구성된 ‘아베 신조 후원회’ 관계자 다수를 초청했 다. 이에 야당에서는 아베 전 총리가 정부 주최의 벚꽃모임 을 자신의 지지기반을 강화하

는 데 이용했다는 비판이 일 었다. 또 전야제 참가비는 인당 5000엔(약 5만3636원)이었는 데, 이는 호텔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식대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아베 전 총리 측이 참가비 일부를 대납했다는 의 혹이 불거져 정치자금규정법 위반 논란이 일었다. 아베 전 총리는 국회 답변 등에서 회비 5000엔은 호텔 측이 정한 것으로, 후원회 사 무실 직원이 참가자로부터참 가비를 거둬 전액을 호텔 측

프랑스 발칵 뒤집은 엽기남편 ‘징역 25년’ 실종신고 내고 3년 동안 아내 추모행사 참석 등 엽기적 행각 프랑스를 큰 충격에 빠트렸던 사건의 범인이 25년 형을 선고받 았다. 이 범인은 아내를 살해하 고 시신을 불태워 프랑스인들을 경악케 한 바 있다. 11월21일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36세의 남편 뒤발은 재판 부의 선고 낭독에 무표정하게 있 다가 고개를 돌려 참석한 친가 가족들을 쳐다보았다. 앞서 그 는 피고석에서 장인 장모를 향해

“미안하다”는 말을 되뇌었다. 알렉시아 뒤발은 2017년 10월 까맣게 타버린 시신으로 프랑스 동부지방의 주거지 그레라빌 인 근에서 나뭇가지에 숨겨진 채 발 견됐다. 당시 남편은 29살의 은 행 여직원인 아내가 조깅 나갔다 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둘러댔다. 남편 뒤발은 3년 동안 여러 과 정을 거쳐 마침내 자신이 아내를 구타하고 목을 졸라 죽었으며 실

종 장소로 신고한 숲에서 불태웠 다고 자백했다. 25년 형이 내리자 희생자의 아 버지 장피에르 푸이으오는 아내 이자벨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고 언론은 전했다. 몇 분 후 언제나 처럼 아내가 법정 밖으로 나가 취재진을 상대로 말문을 열었다. 이 자리서 희생자의 어머니는 “아주 좋은 결정, 우리의 아픔이 맨꼭대기에 올라온 시점에, 정확 ID:cktimes

에 전달했다며 의혹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도쿄지검 특 수부는 호텔 측에 지 불된 총액이 참가자들 의 회비보다 많아, 아 베 전 총리 측이 차액 지난 4월 아베 총리가 아키에 여사와 함께 을 보전해줬을 가능성 벚꽃을 보는 모임에 참석해 사진 촬영을 이 있다고 보고 입건 하고 있다. 사진은 NHK 갈무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의 개인 비서 1 고 <요미우리 신문>은 명, 그리고 지역구 지지자 등 전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전야제 최소 20명 이상을 소환조사 를 주최한 ‘아베 신조 후원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를 맡고 있는 비서 1명과

히 내가 바랐던 선고다. 우리가 한 페이지를 넘길 수 있게 해줬 다”고 말했다. 선고 직후 피고인의 변호사는 “항소는 없을 것”이라고 신속하 게 말했다. 검찰은 2017년 뒤발 의 살인을 “거의 완벽한 부부 범 죄”라고 결론 내리고 종신형을 요구했다. 3년 전 아내 시신이 발견되자 뒤발은 처가 식구들과 한 기자회 견에서 눈물을 흘렸으며 전국 여 러 곳에서 펼쳐진 아내 추모행 사 중 하나를 주재하기도 하는 등 아내를 잃어 혼이 나갈 정도 로 슬퍼하는 남편이라는 이미지 를 강하게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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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3개월 후 검찰은 IT 업체 직원인 남편이 살인을 자 백했다고 발표했다. 말싸움을 벌 이던 중 아내를 심하게 때렸으며 콘크리트 벽에 얼굴을 세게 부딪 히고 목을 졸랐다고 실토했다. 이때도 뒤발은 아내의 시신을 불태웠다는 것만은 부인했고 쭉 이를 고집하다가 지난해 6월에야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 니라 한 차례 자백을 완전히 부 인하는 등 여러 번 말을 바꿨다. 아내의 이복오빠를 물고 늘어지 려고 했으나 결국 모든 것을 다 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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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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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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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칼럼

음주운전과 사면-사례를 통하여 알아보기 캐나다 이민 심사는 우선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자격요 건을 만족해야하고, 다음으로 는 결격사유, 즉 입국 불가에 해당하는 사유가 없어야 합니 다.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은 매우 다양해서 고등학교 졸업 정도의 학력과 기초적인 영어 실력만 갖춘다면 자격조건을 맞추기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 다. 하지만 결격사유가 있다면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결격사유는 크게 범죄 경력이 있거나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를 꼽을 수 있습니 다. 건강상 문제에 대한 캐나 다 이민국의 입장은 지난 10 년 전에 대비하여 많이 관대 해진 반면, 범죄 경력에 대해 서는 점점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 터 캐나다는 eTA제도를 실시 하여 비자 면제 국가 국민들 이 단순 방문을 하는 경우라 해도 심각한 범죄 기록이 있

대표 허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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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 입국을 허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음주운전은 2018년 12월 18일이후부터 일 반 범죄가 아닌 중범죄로 분 류되어 이미 10년이 넘는 기 록이 단 1건만 있어도 캐나다 이민국을 통하여 사면 심사를 받아야만 합니다. 오늘은 이와 같이 음주운전 이 강화된 후 사면 신청을 통 하여 구제받은 K씨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K씨는 한국유학원을 통하여 학생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했 습니다. 과거 음주운전 이력 3 건, 민방위 훈련 불참 2건 등 으로 총 5개의 범죄기록이 있 었습니다. 학생 비자 신청 당시 유학 원에서 K씨에게 물어보지도 않았고 본인이 먼저 나서 이 러한 기록이 있음을 알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허위진술까지 더해져 비교적 심각한 상황이 었습니다. 민방위 훈련 불참의

경우 캐나다 형법에 적용되지 않아 큰 문제가 없지만, 음주 운전 기록과 허위진술 기록은 분명 문제였습니다. 비록 3건 모두 10년이 넘은 기록이지만 동일한 범죄 행위 가 세번이나 반복되는 패턴성 이 있었고 혈중 알코올 농도 는 갈수록 높아져 마지막기록 은 0.2를 웃돌기도 하였습니 다. (2부에 계속)

시민권 시험 8개월 만에 온라인으로 재개 이민부, "순차적으로 대기자 초청할 것" 웹캠 촬영·신분 확인 필수···대면은 아직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이 후 잠정 중단됐던 시민권 시험 이 온라인 방식으로 다시 재개 된다. 연방 이민부(IRCC)는 26 일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기존 의 시민권 시험 방식을 대체할 비대면 시험 방식인 온라인 시

스템을 임시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서 코로나19 대유행 으로 인해 시험이 취소된 사람 들과 대기자 명단에 있는 사람 들은 앞으로 몇 달 간 우선적으 로 시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

다. 이민부는 “모니터링이 안정 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입증한 후에 더 많은 시민권 신청자들 을 초청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시민 권 시험을 볼 수 있게 될 것”이 라고 전했다. 이민부 발표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자들은 앞으로 개인 정보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시험 시 작 전 웹캠으로 본인의 모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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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5점과 잡오퍼면

신분증 서류를 촬영해야 한다. 신청자들은 시험 접수 후 주 어진 21일 기간 중 원하는 시 간에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기존 시험과 마찬가지로 30분 안에 20문항을 풀어야 한다. 시민권 신청 대기자들은 이 민부에 직접 연락할 필요가 없 이 이메일로 통지를 받게 된다. 대면 시험을 원하는 이들은 계 속해서 기다릴 수 있지만, 언제

YSN &

시험을 치룰 수 있을 지는 미지 수다. 한편, 9월 7일자 이민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시민권 시 험을 보기 위해 대기 중인 영주 권자는 약 8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온라인 시스템 도입에 따라 오랜 기간 시민권을 준비 해온 8만여 응시자들에게는 희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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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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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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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무제한, 고과·보고 없는 토스 “자유 주면 영웅 나온다” 이 회사에는 없는 게 많다. 직 급이 없고 인사 고과, 조직별 성과지표(KPI)도 없다. 근태 체 크 없고 휴가는 무제한이며 승 인 절차도 없다. 회사 정보 공 유와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은 차별 없이 전 직원에게. 도전도 많다. 일 많이 한다고 ‘원양어선 같다’ ‘직원들이 회 사 붙박이 가구’라는 소문도 돈 다. 함께 일하기 힘든 동료에게 주는 ‘스트라이크’도 있다. 삼 진이면 아웃. 그런데 행복하다 고 한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 인드’와 중앙일보가 공동기획한 설문에서(9371개 사 재직자 7만 명 참여) ‘재직자가 행복한 1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재 직자 행복’ 설문 11개 항목 중 ‘직장 내 유대감’과 ‘조직의 윤 리 신뢰’ ‘업 무 중

이승건 대표

요감’에서 전체 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곳은 비바리퍼블리 카. 국내 유일의 핀테크 유니콘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 업)이자, 누적 가입자 1800만의 금융 앱 ‘토스’ 운영사다. 이승 건(38)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 동 토스 사무실에서 만났다. 팀 장도 보고도 없는데 어떻게 돌 아가는지 물었다. 그는 “구성원 이 노예가 아니라 공화국의 자 유민이 되면 영웅이 나온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노예가 아닌 시민의 직장이란. “토스는 신뢰와 위임의 문화 속에서 역량을 펼칠 분들을 채 용해서, 걸맞은 자율성을 준다. 기성 기업의 조직 문화가 사람 을 의존적으로 만드는 게 아닐 까. 대기업에서 토스로 오신 분 들은 ‘불필요한 서류작업과 보 고가 없어 매우 개운하다’고 하 신다.” - 업무 결정은 어떻게 내리나. “내가 ‘이건 꼭 해야 된다’ 해 도 실무자가 공감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 되는 구조다. 그런 데 내가 반대했으나 진행됐 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조회’나 ‘대출 맞춤 추천’ 이 대박 나기도 했다. 그때 ‘우리 구조가 건강하구나’ 확인한다.” - 그럼 CEO는 뭘 하나. “좋은 분들 모시는 채 용과 구성원들을 돕 는 코칭에 시간을 많이 쓴다.” - 왜 ‘기업 문화’ 에 꽂혔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토스 사무실. 오전 9시의 토스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 11시 전후로 출근한 다고 한다. 오른쪽 사진 속 사무실 가운데 놓인 등받이 없는 의자(점선 안)가 이승건 대표의 자리다. 사진 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전 촬영됐다. 심서현 기자

“1·2세대 벤처 기업이 반영 못 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기업 문화를 만든다면 훌륭한 동료를 많이 모실 수 있을 거라고 판단 했다. 내 일의 의미를 느끼고, 서로 공감하고, 성장하는 문화가 필요했다.” - 기존 벤처가 반영하지 못했다 는 건. “사무실에 맥주 갖다놓고 편 의점 설치하는 건 문화가 아니 다. 조직 문화는 ‘우리는 어떻게 성공하는가’에 대한 자기 정의 다. 우리는 장기 생존 비결을 찾 는 과정에서 유연성, 자율, 정보 공유 같은 원칙들이 나왔다.” 토스는 지난해 1187억원의 매 출을 올렸고 올해 4월 첫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 토스증권과 토 스뱅크(내년 공식 출범), 토스페

이먼츠(LG유플러스의 PG계열 사 인수), 보험 대리점인 토스인 슈어런스를 계열사로 뒀다. 전사 인원은 750명. 대부분 올해 입사 했다. - 토스가 생각하는 워라밸이란. “일과 삶이 시너지를 내고, 업 무량과 속도를 스스로 정하는 것. 개인 용무가 있으면 낮에 퇴 근하고, 재충전이 필요하면 몇 달 쉬어도 된다. 보고나 승인 없 이 ‘내가 온전히 결정하고 실행 해 마치는’ 일이 하나씩 있기에, 업무 주도감과 일에 몰입하는 쾌감이 있다.” - 출산·육아·건강문제 등 일에 몰 입이 어려운 시기도 있다. “일에는 호흡을 가다듬는 기 간도 있다. 출산휴가와 육아휴 직은 물론이고, 근속 3년마다 1

개월의 리프레시 휴가(유급) 를 준다. 매주 마지막 금요일은 ‘F5(새로고침)데이’로 전사 휴무 다.” - 고과가 없으면 평가와 연봉 협 상은 어떻게 하나. “회사 전체의 목표를 설정하 고 그 달성 정도로 반기 성과를 측정한다. 연봉은 업계 최고가보 다 살짝 높게 준다.” - 네이버·카카오 같은 대형 플랫 폼과 승부해야 하는데. “중국을 보면 메신저 기반의 위챗에서는 소비자들이 송금·결 제를 하고, 큰돈이 오가는 저축· 보험·자산관리 등은 전문성 있는 알리페이를 주로 이용한다. 한국 에서 금융만 다루는 전문 플랫 폼은 토스뿐이다.”

40대로 젊어진 임원, 129대 1 좁은문 ‘난 가늘고 길게 간다’임포족 늘었다 <임원 포기>

“임원이 되는 것도 어렵지만, 임 원으로 머무는 게 더 어려워요. 괜히 임시직원(임원)이라고 하 는 게 아니에요.” (유통기업 A 부장) 연말 인사시즌을 맞아 직장 가가 술렁이고 있다. 올해는 코 로나19로 인한 실적 타격, 변화 에 대한 절박함 등이 더해져 대 기업 그룹사들을 중심으로 어느 해보다 과감한 인사가 이뤄지는 중이다.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기업의 별’이라 불리는 임원 승진이다. 하지만 직장인들 사이에서 임원 승진 열기는 과거만큼 뜨겁지 않다. 경쟁률이 갈수록 ‘하늘의 별따기’인데다 직장인들이 중시 하는 가치도 몇 년 새 크게 변

했기 때문이다. 올해 주요 그룹 임원인사의 키워드는 ‘세대교체’ 와 ‘신상필벌’로 요약된다. LG 그룹이 지난 26일 발표한 신규 임원 중 45세 이하는 전체 124 명 가운데 24명으로 역대 최다 를 기록했다. 1980년대생 임원 3 명을 비롯해 신규 임원 가운데

이와 성별, 순혈주의 문턱은 낮 아졌지만 임원으로 가는 문 자 체는 좁아지는 추세다. 롯데그룹만 해도 전체 임원 승 진자 수를 지난해 대비 80% 수 준으로 줄였고, 신세계그룹 이 마트 부문도 100명이 넘던 임원 을 10%가량 줄였다. 글로벌 헤

128.8명을 기록했다. 대기업에서 임원 될 확률이 갈수록 낮아지 는 셈이다. 일단 임원이 되면 권한과 연 봉은 크게 상승한다. 국내 15대 그룹 계열사 C씨는 “부장 연봉 이 1억 정도라면 첫 임원은 1억 5000만원 정도다. 하지만 할인

인사철 직장인 승진문화에 변화 연봉 오르지만 실적·세대교체 압박 1970년 이후 출생 비중은 지난 해 57%에서 올해 70%로 크게 높아졌다. 롯데그룹 역시 새롭 게 대표 자리에 오른 13명 중 6 명이 50대다. 앞서 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면 세점·현대L&C 등도 대표이사를 60년대생으로 세대교체했다. 나

드헌팅 업체 유니코써치가 2020 년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100 대 기업 현황을 분석해 보니 임 원은 6578명으로 전체 직원 84 만7442명 중 0.77%에 불과했 다. 100대 기업 임원 1명 당 직 원 수는 2011년 105.2명에서 매 년 늘어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ID:cktimes

과 무료이용 등 각종 혜택과 성 과급 등을 포함하면 실제론 2배 이상 연봉 상승”이라고 했다. 문제는 ‘꽃의 수명’이다. 임원이 되면 정년을 보장받는 정규직원에서 계약직으로 지위 가 바뀌는 게 대부분이다. 지금 까지는 상무·전무 등 직급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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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의 임기를 채우는 게 일반 적이었지만 1~2년 만에 짐을 싸 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기업 박 모 부장은 “임원은 임시직원 이라는 별칭처럼 법적으론 1년 계약직”이라며 “심지어 너무 정 치적이거나 욕망이 과하거나 속 썩일만하다 싶으면 빨리 임원을 시켜서 1년 만에 내보내는 경우 도 있다”고 전했다. 임원 승진에 ‘올인’ 하는 직장 인들이 점점 줄고 있다. 제조기 업 부장 정모(49)씨는 “결혼이 늦어서 아이들이 둘 다 초등학 생이다. 학자금 지원을 받기 위 해서라도 언제 잘릴지 모르는 임원보다 안정적으로 직장을 다 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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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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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 키워드는 ‘S’…70년생 약진+유연한 인재 체 대예측 글로벌 헤드헌팅 업 사 트렌드 인 원 임 업 기 대 1 2 20

삼성·현대자동차 등 대한민국 빅2 기업의 오너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대기업의 정기인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인사의 계절을 앞두고 2021년 임원인사의 특징으로 1970년대생 전면 배치, 코로나19 등 경영 불확실성에 따른 임 원 감소, 외부영입 인재 증가, 여성인사 등을 꼽은 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 써치가 2020년/2021년 임원인사의 화두로 ‘S7’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 업체가 제시한 일곱 가지 에스(S)는 각각 1970년대생 발탁 임원 강세(Seventy), 경영 불확실성으로 임원 수 감소(Short), 오너 3·4세 경영 전면 등장으로 세대교체 변환(Shift) 바 람, 사업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임원 직급과 체계를 단순화(Simple) 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여성 사장과 외국인 임원 등 깜짝(Surprise) 인사가 발탁될 기대감이 커졌으 며, 경영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알파벳 에스(S)자 모양처럼 시대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만한 S자형(S-type) 인재를 적극 선호하는 것을 가리킨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취재/송경 기자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 니코써치(대표이사 김혜양)가 2020년/2021년 단행될 임원인사 의 키워드로 일곱 가지 에스(S), 즉 ‘S7’을 꼽아 재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업체는 2021년 대기업 임 원인사의 특징으로 1970년대생 발탁 임원 강세(Seventy), 경영 불확실성으로 임원의 수 감소 (Short), 오너 3·4세 경영 전면 등장으로 세대교체 변환(Shift) 등을 꼽았다. 또한 사업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임원 직급과 체계를 단순 화(Simple)하려는 움직임이 강 해지고, 여성 사장과 외국인 임 원 등 깜짝(Surprise)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경영의 패러다임이 바 뀌면서 알파벳 에스(S)자 모양 처럼 시대 변화에 민첩하고 유 연하게 대응할 만한 S자형(Stype) 인재를 적극 선호하는 현 상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S7의 세부적인 특징을 설명하 면 다음과 같다. ▲Seventy, 70년생 임원 2021년 대기업 임원 인사의 가장 특징 중 하나는 1970년대 www.cktimes.net

생 약진이 먼저 꼽힌다. 발탁 임원 중 상당수는 1970년생 중 에서 나올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는 의미다. 올해 100대 기업 임원 중 1970년대생은 1900명 정도이고, 1960년대생은 4700명을 넘는다. 아직까지는 1960년대생이 재계 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형국이 다. 하지만 이제 막 떠오르는 샛별들은 1970년대생으로 자리 를 채워가고 있는 흐름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 임원수가 가 장 많은 삼성전자는 올해 이미 1970년생이 1969년생을 제치고 가장 많이 활약하고 있는 것으

인사에서도 IT를 비롯해 통신· 소비재·유통업 등 다양한 업종 에서 매우 활발하게 전개될 것 으로 예측된다. 유니코써치가 올해 조사한 100대 기업 연령대 분석 결과에 서도 1970년대 초반 임원들은 2019년 대비 5%포인트 이상 증 가한 반면, 1960년대 초반 출생 은 6%포인트 넘게 줄었다. 이 런 흐름을 살펴보더라도 2021년 인사에서 발탁될 임원 중 상당 수는 1970년대 출생자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hort, 임원·직원 감소 불가피 올 연말 이후 단행될 정기인

임원 감소 흐름은 이미 2017 년을 정점으로 3년 연속 감소세 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017 년 6900명이던 임원(등기임원 포함) 수는 동일 기준으로 조사 했을 때 2018년(6843명)→2019 년(6750명)→2020년(6689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들어 올 해보다 여건이 좋아질 가능성은 높지만 여전히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 선제적으로 임원 수를 감 축하려는 움직임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 준으로 임원을 줄이게 될 경

삼성 이재용·현대 정의선·SK 최태원·LG 구광모 인사특징 분석 주요 대기업 오너 3·4세 승계로 세대교체 변환(Shift)의 바람 로 조사됐다. 올해 3월 제출된 삼성전자 사업보고에서도 신규 선임된 119명의 임원 연령대를 분석해보면 80% 이상이 1970년 이후 출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퇴임한 임원 125명 중 80% 이상은 1960년대생과 그 이전 출생자로 나타났다. 1960 년대 초중반 태생 임원이 물러 나는 자리를 1970년대생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형국인 셈이다. 이러한 흐름은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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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서는 임원 축소 바람이 거 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코써치가 올해 파악한 100대 기업 미등기임원만 2019 년 대비 77명 줄어든 것으로 조 사됐다. 임원이 감소하면서 직 원도 6500명 정도 함께 줄었다. 임원 자리 1곳이 사라지면 직원 도 평균 85명 정도 회사를 떠난 셈이다. 그러다 보니 대기업에 서 기업의 꽃인 별(★)을 달기 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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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100대 기업 임원 수는 6630 명~6640명 정도 수준까지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칫 지난 2011년 6610명에 준하는 수준으 로 임원 수가 회귀할 수도 있 다는 얘기다. 임원이 60명만 감 소해도 현장에 있는 직원들은 5000명 넘게 회사를 떠나야 하 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 내년 에도 고용 상황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Shift, 오너 세대교체로 변환기 국내 200대 그룹에서는 1970 년 이후 태어난 젊은 오너들이 상당수 임원 타이틀을 달고 있 으며, 그 숫자는 150명 이상으 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사장 타이틀을 달고 있는 CEO급 인 사만 해도 70명이 넘는다. 3·4세 젊은 오너들이 CEO급으로 나 서고 있고, 몇 해 전부터 세대 교체 바람은 재계의 중요한 화 두로 등장해 현재까지 진행형이 다. 이러한 세대교체의 변환기 는 2021년 정기인사에서도 여전 히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고(故)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이후 처음으로 임원인사를 맞이 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우 자신의 회장 승진 여부보 다는 내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을 비롯 해 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 삼 각편대를 모두 유임할지 아니면 일부 교체를 단행할지를 놓고 장고(長考)에 들어간 것으로 보 인다. 특히 김기남 부회장 이후 삼성전자를 이끌어갈 차기 CEO 와의 함수 관계까지 고려했을 때 이 부회장이 이번 정기인사 에서 어떤 묘수(妙手)를 둘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올해 회장으로 취임한 정의 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임원인사 에서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관 심사다. 최근 정 회장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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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업을 위해 젊은 인재를 전 면에 배치하는 것을 비롯해 여 성 및 외국인 임원 등을 적극적 으로 발탁하며 자신만의 선명한 인사 스타일을 보여준 바 있다. 2021년 임원인사에서는 또 어떤 혁신이 담긴 인사를 펼쳐 보일 지가 관전 포인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소통 에 방점을 두고 임원체계 시스 템을 보다 수평적이고 정교하게 디자인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구본준 고문의 계열분리와 LG 에너지솔루션 출범으로 어떤 임 원인사 청사진을 제시할지 이목 이 집중된다. ▲Simple, 임원직급 체계 단순화 2021년 임원인사에는 사업 속 도감을 높이기 위해 직급을 파 괴하고 직무 중심으로 임원인사 시스템을 재편하려는 흐름이 전 개될 공산이 크다. SK그룹은 이미 지난해부터 임원 직급을 폐지하고 부사장, 전무, 상무 등의 호칭도 쓰지 않기로 했다. 현대차도 기존 6 단계의 임원 체계를 4단계로 줄 였다. 중견그룹 중에도 기존 이 사,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등 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임원

직급체계를 본부장, 실장 등 직 무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는 기 업이 점점 늘어나는 분위기다. 임원 간 수직적인 관계를 수 평적으로 바꾸고 단순화하려는 추세에 발 맞추려는 트렌드는 이번 임원인사에서도 두드러지 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Scout, 외부인재 영입 증가 외부인재 영입 증가도 2021년

않고 IT 전문가를 영입하려는 인재 전쟁도 더욱 치열해진 상 황이다. 하지만 기업들의 IT 인 재 필요성과 달리 국내에는 IT 핵심인재 층이 두텁지 않아 해 외 우수 인재를 적극 영업하려 는 바람도 거세질 전망이다. 특정 기업에서 어떤 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했는지를 살펴보 면 해당 기업의 미래성장과 사 업 방향을 유추해볼 수 있어

보여주려는 특성도 표출될 수 있다. 깜짝 인물 중 가장 큰 효 과를 보이는 경우는 대기업에서 여성 사장을 전격 발탁하는 케 이스다. 여성 사장이 나올 경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여성 인재를 중요시 하는 기업 임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어 깜 짝 인사를 선호할 것이라는 전 망이 나온다. 여기에 기업문화 를 바꿔가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사업 속도감 높이기 위해 임원 직급과 체계 단순화 움직임 여성 사장, 외국인 임원 등 깜짝 인사 발탁될 가능성 높아 임원인사의 주요 특징으로 부각 할 전망이다. 특히 사업 패러다임을 바꾸 기 위해 새로운 경영전략 수립 에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높은 데, 이런 흐름에 맞춰 고용인력 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경향 이 높아질 수 있다. 이 과정에 순혈주의를 탈피해 구조조정 등 에 밝은 외부 인재를 영입해 위 기를 돌파하려는 시도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이 후 언택트(비대면) 시대로 빠르 게 전환되면서 업종을 가리지

2021년 임원인사에서 어떤 기업 이 어떤 외부 인재를 영입했는 지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Surprise, 여성 사장 등 깜짝 인사 2021년 임원인사에서는 깜짝 인물을 통해 인사 트렌드 주도 권을 쥐려는 물밑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연말 임원인사에서는 승진 잔치 를 할 수 있는 곳이 적을 것으 로 보인다. 따라서 의외의 인물 을 통해 인사 색깔을 선명하게

데다 우수 여성 신입 인재들도 몰릴 수 있어 일석삼조 이상의 후광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된다. 100대 기업에서 비(非) 오 너 중 여성 사장이 활약하고 있 는 곳은 현재 네이버 한성숙 대 표이사가 유일하다. 한 대표 다 음으로 새로운 여성 사장이 가 장 빠르게 배출될 수 있는 곳은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으로 압 축된다. 삼성전자는 이영희 부 사장, CJ제일제당은 민희경 부 사장이 임원 경력만 10년을 넘 고, 부사장 경력도 7년 이상으 로 언제 사장 타이틀을 달아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 나오고 있 다. 금융권 여성 CEO 중에서는 올해 10월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행장이 발탁돼 눈길을 끈 바 있 다. 여성 사장 이외에 외국인과 30대 젊은 임원 발탁, 직급 단 계를 뛰어넘어 CEO로 등극하 는 깜짝 인사가 단행될지 여부 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S-type, 유연한 인재 선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변화의 흐름을 빨리 읽고 민첩 하게 대응할 수 있는 S자형 인 재가 올 연말 인사에서 각광 받 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S자 형 인재는 알파벳 S자 모양처럼 일정한 규칙 없이 변화하는 경 영 흐름에 신속하게 변화에 맞 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 는 유연한 인재를 의미한다. 넷플릭스 CEO가 언급한 규 칙이 사라진 시대(No rules)에 는 변화의 물결을 미리 읽고, 그 흐름에 맞춰 행동으로 옮기 는 유연한 인재를 통해 위기를 돌파해나가려는 요인이 커진다. 그런 만큼 올해 연말 임원인사 에서는 기업들이 변화에 능동적 으로 대응하는 S자형 인재를 적 극 기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 온다.

1년 새 17조 원 증가…연말 배당 높아지나? 500대 기업 상장사 3분기 잉여현금흐름 국내 대기업 상장사의 배 당여력 지표인 잉여현금흐름 (FCF)이 1년 사이 17조 원 이 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기업평가 전문 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상장사 259곳 의 올 3분기 개별기준 누적 잉 여현금흐름을 조사한 결과 확 인됐다. 이 매체가 11월 공개 한 바에 따르면 상장사 259곳 의 잉여현금흐름은 총 28조 1454억 원으로 집계됐다는 것. 이에 따라 기업들의 배당성 향이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 오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 른 경영 불확실성 확대로 현 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만 큼 현금성자산으로 비축할 가 능성도 제기된다. 우선 국내 500대 기업 상장

사 259곳의 올 3분 기 개별기준 누적 잉 여현금흐름을 조사한 결과, 총 28조14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조6967억 원에서 163.1%(17 조4486억 원) 증가한 수치다. 전체 기업의 절반이 넘는 143 곳(55.2%)이 지난해에 비해 잉여현금흐름이 늘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 9366억 원에서 올해 2조4918억 원으로 7조4283억 원 늘어 증 가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전자(3조9889억 원), LG화학(3조3349억 원), 한 국전력공사(2조6569억 원), 삼 성증권(2조2918억 원), 미래에 셋대우(2조495억 원), 메리츠 증권(1조8833억 원), 현대차(1 조810억 원), 이마트(1조726억 원) 등이 1조 원 이상 늘었다. 3분기 누적 잉여현금흐름 규모는 삼성전자가 4조2985억 원으로 1위였고, 한국가스공사 (2조6371억 원), 미래에셋대우

(2조5873억 원), SK하이닉스(2 조4918억 원), LG화학(2조3682 억 원)이 톱5에 이름을 올렸 다. 잉여현금흐름이 줄어든 곳 은 116곳으로, 삼성생명(-4조 8990억 원), 기아차(-2조7219억 원), 대우조선해양(-2조4535억 원), 신한지주(-2조777억 원), 삼성카드(-1조7790억 원), NH 투자증권(-1조5613억 원) 등의 순으로 감소액이 컸다. 한편 대기업들의 잉여현금 흐름이 급증한 가운데 기업들 이 쌓아 놓은 현금성자산도 크게 늘었다. 3분기 말 현재 259곳의 현금성자산(개별기준) 은 88조7633억 원으로 작년 3 분기 말(67조848억 원)에 비해 32.3%(21조6785억 원) 증가했 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불 확실성이 커지면서 대기업들 이 현금을 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현재 보유하 고 있는 현금성자산보다 금융 기관 예치금 등 단기금융상품 규모가 컸다. 삼성전자의 경우 개별기준 ID:cktimes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잉여현금흐름이 -4조9366억 원에서 올해 2조4918억 원으로 7조4283억 원 늘어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사진은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현금성자산은 2조7006억 원이 었지만 단기금융상품이 25조 7060억 원으로, 총 28조4066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현금성자산 26조5661억 원에 단기금융상 품 89조6940억 원으로 유동성 자금은 116조2601억 원에 달했 다. 작년 9월 말 96조820억 원 으로 100조 원 미만이었지만 올해 110조 원을 훌쩍 넘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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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확보했다. 포스코 역시 현금성자산 2 조9869억 원에 단기금융상품 8조4529억 원 등 11조4398억 원으로 10조 원을 넘었다. 기 아차와 현대차도 단기금융상 품이 각각 6조2625억 원, 4조 3329억 원으로 유동자금은 7조 5244억 원, 4조8601억 원에 달 했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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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구본혁·구본규 의사결정권자로 전진배치 LS그룹 ‘3세 경영’ 본격화 취재/송경 기자 LS그룹이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3세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 길을 끄는 대목은 ‘구본혁·구본 규’ 승진, 즉 LS 오너가 3세의 약진이다. 최근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경영환경의 불확 실성이 고조될 것에 대비한 조 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2021 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S그 룹은 11월24일 자로 단행한 임 원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1 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에게 승진 발령을 냈다. 이번 인사에 서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 CEO 는 유임시켰으나 LS엠트론, 예 스코홀딩스 등 일부 계열사 CEO는 새로 선임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 기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조직 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 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임원인 사를 실시했다”며, “특히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해외 사업과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등 R&D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킨 것 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S전선, LS일렉트릭, LSNikko동제련 등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킴으로써 현재의 조직 체제를 더욱 안정 적으로 끌고 가되, 일부 계열사 는 차세대 경영자 선임을 통해 미래 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

이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구본혁 예스코홀 딩스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시켜 최고경영자(CEO)로 선임 하고,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 을 CEO로 선임하는 등 3세 경 영을 본격화했다는 점이다. 구 동휘 전무도 E1으로 이동하여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올라 섰다. 이른바 오너 3세 3인방을 의사결정을 내리는 자리로 전 진배치한 것. 구본혁 부사장은 고(故) 구자명 LS-Nikko동제 련 회장의 장남으로 2003년 LS 전선에 입사, 주식회사 LS 경영 기획팀, LS-Nikko동제련 지원 본부장, 사업본부장, 예스코홀 딩스 미래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했다는 평을 받아 예 스코홀딩스 CEO로 선임됐다. 구 부사장은 지난해 LS그룹 3세 중 처음으로 예스코홀딩스

LS그룹이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시켜 예스코홀딩스 CEO(최고경영자)를 맡기고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을 LS엠트론 CEO에 올리는 등 오너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구본혁·구본규·구동휘.

로 전해진다. 구본규 부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으 로 2007년 LS전선에 입사해 슈 페리어 에식스(SPSX) 통신영업 차장, LS일렉트릭 자동화 Asia Pacific영업팀장, LS엠트론 경 영관리 COO 등을 거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LS엠 트론 CEO에 선임되어 LS엠트

ment 부문장 등을 거친 인물이 다. 2017년에는 박정원 두산그 룹 회장의 장녀인 상민씨와 결 혼하며 두산가와 사돈 관계를 형성하는 등 재계의 이목을 집 중시키기도 했다. LS그룹은 구동휘 전무의 경 험과 사업가치 진단 및 운영능 력 등을 E1에도 적용함으로써

구자명 장남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에서 사장 승진 구자엽 장남 구본규, LS엠트론 CEO 직책 맡겨 사업 지휘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으나 경영 수업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 유로 취임 열흘 만에 자진해서 물러난 바 있다. 구 부사장은 대표이사 자리를 마다하는 대 신 지난 1년 동안 미래사업본부 를 신설, 수장의 위치에서 경영 현안을 파악하고 예스코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전념한 것으

론의 사업 턴 어라운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창시 전무는 1985년 극동도시가스에 입사해 예스코 경영지원부문장, 에너지 사업본부장, 사업본부장 대표이 사 등을 거치며 도시가스 사업 의 고객 서비스와 안전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아 CEO에 선임됐다. 구동휘 전무 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아들 로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 해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 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 업부장, ㈜LS Value Manage-

차세대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확 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예스코 CEO에 오른 정 창시 전무는 1985년 극동도시가 스에 입사해 예스코 경영지원부 문장, 에너지사업본부장, 사업본 부장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도 시가스 사업의 고객 서비스와 안전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 다는 평을 받아왔다. L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조 직의 안정을 기하는 한편, 글로 벌 사업역량 강화 및 기술 경쟁 력 제고 등 그룹의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해외사업과 R&D 분야 의 기존 임원 승진과 신규 이 사 선임의 비중을 늘려 해외 사 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디 지털 전환의 미래를 앞당긴다 는 계획이다. 사장 승진자는 구 본혁(예스코홀딩스) 1명, 부사 장 승진자는 문해규(LS오토모 티브) 1명이다. 전무 승진자는 최창희(LS전선), 김영근(LS일 렉트릭), 이동수(LS-Nikko동 제련), 문명주(LS메탈), 백진수 (GRM), 서형석(LS오토모티브) 등 6명이다. 상무 승진자는 허 영길(㈜LS), 김정년(LS전선), 김 정옥(LS일렉트릭), 홍형기(LSNikko동제련), 박영묵(가온전 선), 김환(예스코), 이원춘(토리 컴), 이효철, David Ha, 지영도 (이상 LS오토모티브) 등 10명 이다. 이와 함께 강동준(㈜LS), 김원배, 이상돈, 차금환, 남기 준, 정창원, 김낙영, 양훈철(이 상 LS전선), 어영국, 서장철(이 상 LS일렉트릭), 이상호(가온전 선), 이정철(예스코홀딩스) 장재 완(LS메탈) 등 13명을 신규 이 사로 선임했다.

대림그룹 44년 둥지 떠나 새 시대 준비

대림그룹이 44년 동안 둥지를 틀었던 수송동 사옥을 떠나 새 시 대를 준비한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대림 디타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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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736.0736

대림그룹이 44년 동안 둥지를 틀었던 수송동 사옥을 떠나 새 시 대를 준비한다. 그룹의 새 터전이 될 사옥은 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 에 자리잡은 오피스 빌딩 ‘디타워 돈의문’이다. 11월23일 대림 측에 따르면 대림산업 임직원은 12월 말까지 현재 사무실로 쓰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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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과 인근 디타워,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등에서 모두 나와 새로운 사옥으 로 이주한다는 것. 대림그룹 측은 대규모 이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사옥 별로 이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 고 있다. 지난 11월4일부터 시작한

이사는 12월20일께 완전히 마무리 될 것으로 전해진다. 4개 회사의 이 삿짐을 나르기 위해 1톤~5톤 트럭 1000여 대와 이사 전문인력 3500여 명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주가 완료되면 대림산업 건설 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 등 본사 전체 인력과 대림코퍼레이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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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2조1000억 투입…청년

창업가와 열띤 토론

장 최태원 SK그룹 회 보 정읍·군산 광폭 행 SK그룹이 새만금에 2조1000 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와 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11월24일 새만금에서 SK컨소시 엄을 상대로 한 투자협약식과 동서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 E&S와 SK브로드밴드로 구성된 SK컨소시엄은 새만금 창업 클러스터 구축과 데이터 센터 유치 산업투자형 발전 사 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SK컨소 시엄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 업권(200MW)을 인센티브로 받 고, 새만금 산업단지에 2조1000 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창 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최 회장은 전북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업 클 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 유 치 투자 협약식’에 참석, 축사 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이번 투자는 SK 그룹의 핵심 테마 중 하나인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비전의 제시’와 ‘ESG 경영’이 잘 녹아 있는 모습이라 생각한다”면서 “환경과 관련된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데이터센터, 사회적 책 임을 위한 창업 클러스터 등 이 미 새만금은 ESG가 녹아 있는 투자”라고 밝혔다. 이어 “군산에서 ฀은 사업가 들이 창업을 하고 사업을 운영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가능성 을 보았다”면서 “새만금은 하얀 도화지 같은 상태이니 새만금이 ESG의 시작점이 되고 도약대

림피앤피, 대림에너지 등 대림 계 열사 임직원 3000여 명이 한 둥지 로 모이게 된다. 대림산업은 1976 년 광화문 대림빌딩을 지은 지 44 년 만에 수송동을 떠나 새로운 곳 에 둥지를 틀게 됐다. 신사옥으로 낙점된 오피스 빌 딩은 서대문 사거리(서울시 종로 구 평동)에 위치한 ‘센터포인트 돈의문’이다. 지하 7층~지상 26 층 높이에 연면적 8만6267.77㎡(2 만6096평)으로 올해 준공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1월24일 전북 군산의 소셜 벤처 청년 창업가들과 장시간의 격의 없는 만남을 이어갔다.

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동서도로 개통식에 참석하기 직전 올해 초 인수해 새 가족이 된 SK넥실리스 전북 정읍공장을 찾아 2차전지용 동 박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구성원 들을 격려했다. SK넥실리스는 지난해 10월 세계에서 가장 얇

력을 더 키워서 명실상부한 글 로벌 톱 티어 회사로 우뚝 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개통식 행사가 끝 난 후 군산의 소셜 벤처 청년 창업가들과 장시간의 격의 없는 만남도 이어갔다. 최 회장은 지 난해에도 군산을 찾아 청년 창

기업경영 철학부터 위기극복 방안 등에 대해 열띠게 토론했 지만 아쉬운 듯 최 회장은 내년 에도 또다시 찾아와 소통하겠다 고 약속했다. 지난해 7월 이들과 처음 만 났을 때도 다시 올 것을 약속한 바 있을 만큼 지역 상생과 소셜

“사회적 책임 위한 창업 클러스터 등 새만금은 ESG 녹아 있는 투자” 청년 사업가에 “실패하더라도 경험과 지식 쌓는 것이니 두려워 말라” 은 4마이크로미터(㎛) 두께의 2 차전지용 동박을, 1.4미터의 광 폭을 유지하면서도 세계 최장인 30km 길이로 양산하는 데 성공 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력을 갖추고 있다. 최 회장은 “넥실리스를 SK 새식구로 맞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기술

대림산업과 계열사가 입주하기 로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빌딩의 이름도 ‘디타워 돈의문’으로 바 꿀 방침이다. 대림산업의 이번 사 옥 이전은 수송동 사옥 재건축과 맞물려서 추진된다. 수송동 사옥 은 1976년 12월 완공된 건물로 올 해로 44년을 맞았다. 지난 1984년 증축했고, 2002년 리모델링 공사 를 거쳤지만 여전히 좁고 노후화 가 진행 중이어서 재정비가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 관계

업가들을 만난 바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11월24일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인 ‘로컬라 이즈 타운’ 등을 방문, 청년 창 업가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일 일이 둘러보고, 30여 명의 청년 창업가들과 2시간 동안 토론을 벌였다는 것.

자는 재건축과 관련해 “아직 인 허가 절차가 남아 있고, 재건축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 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주회사인 디엘(가칭)과 건설사업부문인 디엘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석 유화학사업부문인 디엘케미칼 을 물적분할하는 방식의 기업 분 할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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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육성에 쏟는 최 회장의 애 착이 남다르다는 것이 SK그룹 측의 설명입니다. 최 회장이 방문한 로컬라이 즈 타운은 SK E&S가 제조업 쇠락으로 위축된 군산 도시재생 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로컬라 이즈 군산(Local:Rise Gunsan)’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3층 100 여 평 규모의 공간으로, 소셜벤 처를 위한 업무·교육 공간 및 창업팀 육성 장소 등으로 활용 되고 있다. 최 회장과 청년 창업가들의 만남은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참석자 간 거리를 충분히 띄우 고 마스크를 쓴 채 시종 화기애 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회장님이 다시 찾아주셔서 꿈만 같다”는 청년들의 발언에, 최 회장은 “작년에는 계획과 실 천 의지만 충만했던 여러분들 사업이 이제는 자리를 잡고 계 속 성장해 나갈 디딤돌을 마련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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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에도 다시 찾아올 테니 계속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 달라”고 답했다. SK E&S의 지원 등으로 이 제 창업 2년차에 접어든 청년 사업가들은 무엇보다 코로나 위 기 상황 극복 해법을 먼저 물었 다. 최 회장은 “사업은 항상 예기 치 못한 위기와 도전에 부딪히 게 되는데, 실패하더라도 경험 과 지식을 쌓는 것이니 두려워 하지 말라”면서 “더 나아가 성 장하려면 창의력을 발휘해 진 화의 방향을 잡고 구체적 로드 맵을 짜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3명의 직원을 채용한 뒤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궁금하다는 질문도 나와 좌중의 웃음이 터 졌다. 그러자 최 회장은 “수평 또는 수직적 관계라는 이분법적 구분보다, 공감을 통해 리더십· 팔로워십이 돈독해지면 구성원 의 우군화가 진행돼 사업을 위 한 인적 구성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회장은 청년 기업가들과의 만남에 앞서 1시간가량 영화동 과 월명동 일대의 소셜벤처 사 업장과 협업중인 소상공인 사 업장을 둘러봤다. 청년 사업가 가 운영하는 사진관에서는 일회 용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도 했 으며, 군산김을 특화해 상품화 한 소셜벤처를 찾아서는 지난주 결혼해 허니문을 떠난 대표에게 전해달라면서 축의금 봉투를 내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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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트리 모기지 칼럼

민정원 Jungwon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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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Canada 2023년까지 저금리 유지 최근 Bank of Canada에서 는 2023년까지 낮은 금리를 유 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Bank of Canada(BOC) 의 기준금리는 지난 3월에 하 락한 이후 계속 0.25%를 유지 하고 있습니다. BOC가 발표한 바에 따르 면 2%의 Inflation target을 충족시킬 때까지 금리를 유지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발 표는 한발 더 나아가 2023년 이라는 정확한 년도까지 언급 을 했습니다. 기존의 정부에서 경제 회복이 될 때까지 금리 를 동결하겠다고 했는데 BOC 의 예상은 최소 2023년까지는

경제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는 모기지 이자율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이번의 발표는 고정 이자율 과 변동 이자율 두가지에 모 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고정 이자율은 Bonds 의 영향을 받고 변동 이자율 은 기준 금리에 따라 달라지 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변동 이자율에만 영향이 있을 거라 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러한 발표로 인해 Bond의 구매 수 요가 긴 텀으로 옮겨갈 것이 라고 예상되어 고정 이자율

역시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 입니다. 현재 COVID-19으로 인해 서 낮게 유지되고 있는 이자 율이 COVID 이후 상승할 것 으로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아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약 57%의 First-time home buyer들이 고정 금리 를 선호했으며, 그 외의 어떤 이자율을 선택할지 결정 못한 30%의 사람들은 COVID-19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고정을 선 택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23년까지 금리 변 동이 없다면, 향후 3년간 고정

이자율과 변동 이자율이 계속 낮게 유지가 될 가능성이 높 고, 그렇다면 두 이자율의 선 택은 그저 상황에 따른 선택 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동 이자율과 고정 이자율 의 가장 큰 차이점은 중간에 해지 했을 경우의 페널티 금 액 차이입니다. 고정 이자율 모기지의 페널티 금액이 변동 이자율의 페널티보다 훨씬 높 습니다. 현재 COVID-19이라는 전례 없는 Pandemic으로 인해 시 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경제 성장은 수년 간 마이너스 성장이 예

상되고 내년 여름 실업률이나 GDP 등이 회복한다고 하더 라도 사람들의 소비 습관이나 다른 경제상황이 예년 수준으 로 회복 되려면 그보다 훨씬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 상 됩니다. BOC에서는 2023년까지 금 리 동결이라고 하지만 2024 년 들어서도 0.25%로 유지 되 더라도 이상하진 않을 것 같 습니다. 현재 집 구매를 예정 하고 있거나 가지고 있는 집 의 Re-finance를 고려하고 있 다면 지금의 상황이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52시간제? 벌금 무는 수밖에 없어요” “결국 불법을 저지른 기업이 되고, 벌금을 무는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경남지역의 한 중소 조선사 A인사팀장은 한 달 앞으로 다 가온 50~299인 사업장에 대한 ‘주 52시간제’ 시행에 대해 “중 소기업의 현실을 모르는 얘기” 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야 외에서 구조물 조립을 하는 조 선업 특성상 기상에 따라 근무 일이 들쑥날쑥한데, 연장근로를 못 하게 되면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며 “초과 근무를 안 하려면 인

력 채용을 늘려야 하지만, 지금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 성중공업) 조선소 외에 그런 여 력을 갖춘 곳은 없다”고 하소연 했다. 주 52시간제 유예기간의 종료 시점이 한 달 앞으로 다 가온 가운데 정부가 30일 ‘추가 유예’는 없다 입장을 밝혔다. 주 52시간제가 현장에 안착 했다는 판단에서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9월 50~299인 기 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 과 81.1%의 기업이 주 52시간제 를 이미 ‘준수 중’이라고 답했 다. 또 내년 주 52시간제 시행

에 대해 91.1%가 ‘준수 가능’이 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조사에 서는 ‘준수 중’인 기업이 57.7%, 지난해 연말까지 ‘준비 가능’하 다는 기업이 83.3%였다. 하지만 일부 중견·중소기업계는 반발은 여전하다. “계도기간 종료는 중 소기업에 혼란과 불안감을 가중 할 것”이라는 중소기업중앙회의 논평이 나올 정도다. 인천에서 자동차부품업체를 운영하는 B 회장은 “지금도 인기 차종의 경

걸 반기겠나. 결국 회사와 근로 자 모두가 원치 않는 방향”이라 고 말했다. 무엇보다 숙련 근로 자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걱정이다. 정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 협회 상무는 “최근 설문 조사한 결과 주 52시간제를 시행하면 잔업 특근이 많은 조선업 특성 상 임금 감소로 20%가량이 다 른 업종을 이직할 것을 예측된 다”며 “생산성 하락은 결국 산

부품을 납품하는 D대표는 “인 력 충원을 못 하는 상황에서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면 수주받은 물량의 20~30%를 반납해야 하 는 상황에 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 원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조치 로 수많은 중소기업이 초과근로 가 어려워짐에 따라 시의적절한 생산량 유지에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으며, 추가고용에 따른 인 건비 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예

중기 39% “준비 안돼 있다” 하소연 “인력 추가 채용 여력 갖춘 곳 없다” “월급 줄어드는데 누가 반기겠나” 숙련직 이탈, 경쟁력 하락 우려도

정부가 50~299인 사업장의 주 52시간제 시행에 대한 유예기간을 연장하 지 않기로 했다. 내년부터 이를 위반한 사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사진은 주 52시간제에 대비해 인력 확충 대 신 근무시간을 줄인 경남 밀양의 한 중소기업의 작업장.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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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주 60시간 가동해도 납기를 맞추기 빠듯한 상황”이라며 “코 로나19 이후 회복기가 되면 생 산이 정상화돼 계약 물량을 맞 추기가 더 힘들지는데, 공급 차 질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소재 자동차부품업체 C대표는 “지금 잔업·특근을 해 서 월급 300만원 정도 받는 근 로자가 주 52시간제를 적용하면 220만~230만원이 될 것으로 예 상된다”며 “누가 월급 줄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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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의 설문조사에 따 르면 ‘주 52시간제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답한 39%의 중소기 업은 “채용인력에 대한 비용부 담”(52.3%, 중복응답)을 첫 번 째 이유로 꼽았다. “구인난”(38.5%)과 “코로나19 로 인한 경영악화”(28.7%)가 뒤 를 이었다. 경영난에 처한 중소 기업은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 는 상황이다. 전북에서 농기계

상된다”며 “정부와 국회는 부작 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탄력근 로제 등 근로시간 유연화를 위 한 제도 마련에 나서달라”고 주 문했다. 이와 관련, 이재갑 장관 은 “내년에도 여전히 주 52시간 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 해서는 노동시간 단축 자율개선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장 안착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탄력근로제 개편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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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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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미래차’ 위하여 현대차·롯데 손 잡았다! 신동빈 현대차 정의선·롯데 담긴 뜻 의왕사업장 회동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5대그룹 총 수들과 잇달아 만나며 전기차 등 미래차 주도권을 잡기 위한 동맹을 다져가고 있다. 정 회장은 삼성·SK·LG 그룹 의 최종 결정권자를 만난 데 이어 11월25일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 다. 정 회장은 이날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에서 신 회장을 만나 첨단소재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미래 먹거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벼운 미 래 자동차’라는 목표를 위하여 현대차와 롯데가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하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재계에서는 두 총수의 회동에는, 전기차와 수 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에 요구되는, 강하고 가벼운 신소재로 미래차를 만들겠 다는 복안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취재/송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 벼운 미래차’라는 목표를 위해 손을 맞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1월25일 롯 데케미칼 의왕사업장으로 찾아 가 신 회장과 비공식 회동을 가 졌다. 정 회장은 앞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LG·SK 그룹 총수들과 잇달아 회동한 데 이어 이번에는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롯데케미칼 의왕사업 장으로 찾아가 신 회장을 직접 만나 미래 먹거리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오후 4시경 현장에서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 업 대표가 두 총수를 맞았다. 이 대표의 안내로 정 회장과 신 회장은 제품 전시관과 소재 디 자인 연구센터를 둘러봤고, 40

부(롯데첨단소재) 지분 90%를 인수한 뒤 지난해 나머지 10% 까지 매입하며 흡수 합병을 추 진했다. 올해 1월 합병 완료했 다. 롯데케미칼의 주력인 기 초소재사업은 납사분해시 설(NCC)을 통해 에틸렌 등 기초화학제품을 생산 하는 업스트림 사업 집중 돼 있었다. 여기에 첨단 소재 사업에서 이들 기 초화학 제품들을 바탕 으로 ABS, PC, PP, PE 등 부가가 치가 높은 소

갈 것으로 보고 있는 것. 정의선, 의왕으로 간 까닭 그렇다면 현대자동차 가 여러 계열사들 중 에서 롯데케미칼 의 왕사업장을 미래차 협력의 장으로 선택 한 이유는 무엇일 까. 먼저 롯데케미 칼은 첨단소재 개발 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고, 의왕사업 장이 그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이 나온다. 또한 의왕사업장은 과거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본사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자동차 내·외장재로 많이 쓰이 는 고부가합성수지(ABS)와 폴 리프로필렌(PP) 제품, 폴리카보 네이트(PC) 등 고기능 엔지니 어링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개

부터 최종 제품까지 고객의 니 즈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함으 로써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의 의왕사업장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 신 회장은 지 난 8월 의왕사업장을 찾은 자리 에서 “전기전자, 자동차, 통신, 의료기기를 망라한 화학소재 사 용 제품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세상의 첨단 제품에 롯데의 첨단소재가 탑재돼 훌륭 한 가치를 만들어내도록 우리 만의 색깔과 소재 설계 역량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한 바 있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롯데알미늄 과 롯데렌탈 등을 통해서도 자 동차 관련 사업에 나서고 있다. 롯데알미늄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양극박 생산능력 을 갖춘 회사다. 롯데렌탈은 국 내 렌터카 업계 1위 업체로, 올 해 상반기 말 기준 22만7214대 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 차그룹은 지난 7월 롯데렌탈과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벼운 미래차’라는 목표를 위해 손을 맞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핵심 기술 요소로 꼽힌 다. 그런 만큼 업계에서는 현대 자동차와 롯데케키칼이 전기차

재를 생산하게 되는 것. PC의 경우 합병 이후 롯데케 미칼의 여수 PC공장 생산능력 22만 톤과 첨단소재의 생산능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 편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년 초 현대차 최초의 전기차 전용 풀 랫폼 ‘E-GMP’로 개발한 100%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프로젝

정의선, 첨단소재 전초기지인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 깜짝방문 롯데케미칼, 무게·원가 낮춘 자동차 대시보드 프로젝트 성공시켜 강하고 가벼운 신소재로 미래차 만들겠다는 복안 깔려 있는 듯 여 분 동안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총수의 만남은 지난해 6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 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와 합 동 간담회 이후 5개월 만이다. 정 회장이 롯데케미칼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회장이 현장경영 차원에서 의왕사업장을 찾는 과정에서 정 회장과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후 문. 이날 만남 이후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협력을 모색했을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회 동을 계기로 현대자동차와 롯데 케미컬이 ‘가벼운 미래 자동차’ 라는 목표를 위해 협력을 이어

발이 진행되고 있다. 롯데케미 칼은 분리막 소재 설비 강화 등 배터리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 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내부 대시보드에 장착되 는 소재를 메탈이 아닌 플라스 틱으로 대체해 고급감과 안전 성은 높이고, 무게와 원가는 낮 춘 ‘이중사출 3D(3차원) 입체패 턴 가니쉬 프로젝트’를 성공시 킨 경험도 있다. 그래서인지 롯 데케미컬은 지난 2월 모빌리티 사업 육성을 위해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의 협력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자동차 소재의 경량화는 배터리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의

와 수소차 등의 내·외장재로 적 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제품군 등 첨단 소재를 중심으로 협력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 다. 일각에선 롯데그룹의 국내 유통망을 현대차그룹이 활용하 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분 석도 나온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11월18일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방문한 모습.

신동빈, 케미칼 공들이는 까닭 롯데그룹 차원에서도 첨단소 재는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핵심 사업. 특히 의왕사업장은 롯데케미칼이 ‘화학회사’에서 외연을 넓혀가기 위해 과감하 게 인수한 사업이다. 지난 2016 년 삼성SDI로부터 케미칼사업 ID:cktimes

24만 톤을 합쳐 연 46만 톤으로 글로벌 시장 3위 수준으로 올라 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합 병 발표를 통해 “스페셜티 소재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다양 한 제품을 보유한 첨단소재를 합병함으로써 제품의 원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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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명 NE)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차와 기아차 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13 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6종 ▲전기차 23종 ▲수소전기차 2 종 등 총 44개 전동차로 확대하 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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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info@baytreerealcapital.com 카카오톡: Baytree Group 문의전화: 416.226.5999 / Toll Free: 1.855.226.5999

잘못된 보도, 정정 (무자격 논란에 관하여) “베이트리 진씨는 ‘모기지 브로커’가 아니라 모기지에이 젼트다. 금융감독원은฀신디케 이트 모기지상품과 관련해 오 직 모기지브로커만이 계약서 에 서명할 수 있다’고 명확히 규정한다. 그러나 진씨는 투자 계약체결서에 서명, 감독원의 지시를 어긴 셈이다.” “무자격 모기지 에이젼트의 계약체결 ‘의혹’이 있는 등 위법성이 드 러났다.” 필자를 ‘베이트리 진 씨’ 라 지칭하며 기자 C씨가 그의 보도에 담은 내용입니다. 마치 필자가 무자격자로서 위법행위를 하며 투자상품을 판매한 것처럼 명시’를 한 것 인데요. 이는 분명한 명예훼손 행위로서 법적절차를 통해 책 임을 물어야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하지만, 법집행을 통 해 해당신문과 기자 C씨의 정 정보도와 사과문을 이끌어 내 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 요될 것이기에, 부득이 본지를

통해 필자 스스로 정정을 먼저 해야 독자님들의 오해가 없으 실 것 같습니다. 아마도 기자 는 금융감독원 웹페이지에 명 시된 내용중 다음 대목을 보 고 위와 같은 보도를 작성한 것 같습니다. 『신디케이트 모 기지 상품은 자격을 갖춘 브로 커와 에이젼트에 의해 판매되 어야 하며, 요구되는 서류에는 (the Required Forms) 브로커 만(Not 에이젼트) 서명하여야 한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내용중 발췌) 』 Only mortgage brokers and agents licensed with FSCO can engage in syndicated mortgage transactions, and only licensed mortgage brokers (not agents) can sign the required forms. 필자가 에이젼트로서 상품 을 판매할 당시 모든 투자계 약 서류는 모기지 브로커, 에

이젼트, 투자자 본인, Witness, ILA(Independent Legal Advice) 서비스를 제공한 변 호인, 공증인 등이 서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오로 지 모기지 브로커만 서명하도 록 “특정된(요구된) 서류”에는 모기지 브로커의 서명이 들어 가 있습니다. (the Required Forms) 필자와 일면식도 없는 데,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하러 올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기 자는 왜 금융감독원의 명시내 용을 스스로 오역해 필자가 마 치 감독원의 지시를 어기고 위 법행위를 한 것처럼 보도했을 까요? 기자의 해석대로라면 투자자 본인조차도 서명하면 안되고 그리고 변호사도 공증 인도 Witness도 서명하지 말 아야 하며, 오직 브로커만 서 명해야 한다는 말이나 마찬가 지가 됩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야기임은 누구나 쉽 게 알 수 있습니다. 건성으로

취재를 해서였든 다른 이유가 있든, 이는 분명히 명예훼손에 해당되는 중대항목으로 사료되 며 기자의 사과의지와 정정의 지가 없다면 법의 도움이라도 구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칼럼 들에서도 누차 다루었지만, 신 디케이트 모기지 상품은 필자 가 만든 것이 아니라 포트리스 社가 만든 것입니다. 포트리스 社는 투자서류의 법적 하자를 없애기 위해, 최고 수준의 법 무법인과 전문가팀을 고용했습 니다. 그리고, 수십~수백만불 의 예산을 ‘상품구조 디자인과 계약서류 작성’에 지출했을 것 입니다. 필자는 모기지 에이젼 트로서 에이젼트가 서명하라고 명시된 칸에 그대로 서명을 했 습니다. 무자격 판매나 위법행 위 의혹 / 금감원 지시를 어김 셈 이라니 참, 기가막히는 노 릇입니다. 아마도 기자는 ‘의혹’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명예훼손이 아니다』는 주장으로 빠져나가 려 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칼 럼의 ‘따옴표의 비밀’에서와 같

이 따옴표를 썼으니 괜찮다는 식으로 말이지요. 기자의 무책 임한 보도로 인해 달린 수많 은 악성댓글과 실명에 사진까 지 게재되며 피해를 입은 필자 의 명예는과연 어디까지 회복 될 수 있을까요 ? 필자와 베이트리를 익히 아 는 분이라면 상관없지만 모르 는 분들이 기사를 보셨다면 필 자와 회사를 거의 사기꾼 집단 으로 인식하고 계실 텐데, 그 에따라 훼손된 기업 이미지와 영업손실은 과연 어디까지 복 구받을 수 있는지도 이 나라 법에라도 한번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칼럼에 계속..) ♠ 기자 C씨의 기사내용이 나 본 칼럼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언제든 문의 주시면 자초 지종과 함께 성심껏 답변해 드 리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별 추후 전망 및 현황 업 데이트 등이 필요하신 Lender 분들도 언제라도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구글 앱마켓 때렸더니…원스토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 다고 30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2016년 출범한 네이버와 이동통 신3사의 통합 앱 마켓이다. 원스토어는 그러나 구체적인 분기 매출과 거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SK텔레콤 분기보 고서에 공개된 원스토어의 3분

기 누적 매출은 1234억 8400만 원, 상반기 누적 매출은 801억 3200만원이었다. 이를 통해 추 산한 3분기 매출은 433억 5200 만원이다. 원스토어의 올해 하반기 월 평균 거래액은 약 700억원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구글·애플 앱마켓 독점 논란을 틈타 가파른 성장세 를 보이고 있다. [사진 원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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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의 추정 월 거래액은 지난 8월 689억원, 9월 693억원, 10월 701억원이었다. 이 업체가 '거래액' 기준으로 집계한 8월 국내 앱 마켓 시장 점유율에서 원스토어는 18.4%로 2위를 기 록했다. 원스토어 점유율을 집 계하기 시작한 2018년 7월 이후 최고 기록이다. 같은 기간 구글 플레이스토어 는 점유율 71%, 애플 앱스토어 는 10.6%를 기록했다. 구글·애플·원스토어 '3강' 될까 구글·애플이 양분했던 국내 앱 마켓 시장이 원스토어 포함 '삼강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가 '독과점 논란'에 휘말 린 틈을 타 원스토어가 앱 개발 사에 수수료 인하 혜택을 주고, 소비자에겐 할인 혜택을 주는 전략이 통하면서다. 원스토어는 지난 2018년 7월 앱 마켓 수수료를 20%로 낮췄 다. 앱 개발사가 자체 결제시스

1101 Finch Ave. W. Unit8, Toronto ON M3J 2C9

템을 사용하면 수수료를 더 낮 춰 소비자 결제액의 5%만 부과 했다. 지난 10월부터는 월 거래 액 500만원 이하 사업자에게 수 수료를 50% 감면해주는 등 다 양한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구글이 자사 결제시스 템(인앱결제) 사용을 의무화하 고 음악·동영상 등 콘텐트 앱에 수수료 30%를 부과하는 정책을 국가별로 순차 적용하기로 발표 하면서 '반사이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의 정책에 불만을 품은 국내 앱 개발사들의 대안으로 원스토어가 떠오른 것. 현재 웨 이브(OTT·동영상 스트리밍), 플 로, 벅스, 지니뮤직(음악) 등 각 종 콘텐트 앱이 원스토어 입점 을 앞두고 있다. 원스토어의 3 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 비 22.3% 상승했다. 원스토어의 성장 동력인 게임 앱 거래액은 수수료 인하 전인 2018년 2분기 대비 2배 이상 늘

었다. 특히 3분기에 '바람의 나 라: 연',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 인기 게임들이 원스토어 출시를 결정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게 임 앱은 다른 앱보다 이용자 1 인당 결제액이 높아 앱 마켓의 핵심 상품으로 꼽힌다. 소비자에게도 적극 공세를 펼 쳤다. 매일 10% 할인을 제공하 는 통신 3사 멤버십 혜택 등 구 글·애플에선 찾아보기 힘든 다 양한 할인 행사를 수시로 내놨 다. 특정 게임을 대상으로 결제 액 30~50%를 돌려주는 '캐쉬백 이벤트'나 5~20% 수준의 할인 쿠폰 발급에도 적극적이었다. 그 결과 3분기 게임 구매자 수 는 지난해 동기보다 19% 늘었 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실시한 2018년 3분 기 이후 9분기 연속 거래액이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연 거 래액은 지난해보다 1000억원 가 량 올라 8000억원을 넘길 것으 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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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일상화로 피부 진정 화장품 잘 팔렸다 취재/김수정 기자 헬스&뷰티 스토어 1위 업체 CJ올리브영이 2020년 한 해 동 안 고객 구매 데이터 1억1000만 건을 기반으로 선정한 ‘2020 올 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발 표하고, 이와 함께 연간 매출 트 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의 키 워드는 ‘무빙(M.OV . .I.N.G)’으로 선정했다고 11월23일 밝혔다. CJ 올리브영은 11월23일부터 오는 12월30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2020 올리브영 어 워즈&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번 어워즈에서는 헬스&뷰티 시 장의 현황과 전망을 한눈에 확 인할 수 있는 25개 부문의 100 개 히트 상품(1~3위 수상 제품 과 MD’s PICK)을 엄선했다. 이와 함께 향후 성장이 기대 되는 3개 트렌드 부문(라이징스 타, 클린뷰티, 이너뷰티푸드)을 신설해 13개 상품을 소개한다. CJ올리브영은 먼저 올해는 코 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헬스&뷰 티 시장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 화한 가운데, ‘건강’에 대한 가 치가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전방 위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어워즈 수상 상품 60% 이 상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상 품으로 나타나, 신진 브랜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헬스&뷰티 시장을 다시금 확인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CJ올리 브영이 밝힌 2020년 결산 키워 드 ‘M.OV . .I.N.G’은 격변하는 트 렌드의 움직임 속에서 향후 기 대되는 기회 요소를 함축하고 있다. 각각 △마스크가 바꾼 뷰 티 시장(Mask Beauty)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Omni) △신념에 따라 구매하 는 가치소비 (Value Consumption) △건강에 대한 중요성 증 대(Inner Beauty) △유해한 외 부 환경으로부터 보호(Noharm) △세대, 성별간 격차가 사라짐(Gap-less)을 의미한다. ▲Mask Beauty, 마스크가 바꾼 뷰티 시장 올해 기초화장품 시장을 강타 한 화두는 ‘진정 케어’다. 마스 크 착용 일상화로 인해 피부 트 러블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면서, 판테놀, 티트리, 시카, 어성초 등 피부 진정 성분을 함 유한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헬스&뷰티 스토어 1위 업체 CJ올리브영이 2020년 한 해 동 안 고객 구매 데이터 1억1000만 건을 기반으로 올해 뷰티 시장 트렌드를 추렸다. CJ올리브영의 2020년 결산 키워드은 무빙 (M.O.V.I.N.G)이다. 이 키워드는, 격변하는 트렌드 움직임 속에 서 향후 기대되는 기회 요소를 함축했다. 각각 △마스크가 바꾼 뷰티 시장(Mask Beauty)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Omni) △ 신념에 따라 구매하는 가치소비 (Value Consumption) △건강에 대한 중요성 증대(Inner Beauty) △유 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No-harm) △세대, 성별간 격차가 사라짐(Gap-less)을 의미한다.

본 올리브영 데이터로 렌드 2020 뷰티 시장 트

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CJ올리브영 이 ‘올리브영 클린뷰 티’라는 자체 기준을 통해 선정한 12개 브 랜드의 기초화장품 매 출은 캠페인 첫 월(7 월) 대비 다음 달(8월) 매출이 100%가량 급 증했다. ‘올리브영 클 린뷰티’ 선정 브랜드 ‘라운드랩’은 올해 어 워즈 첫 진입과 동시 에 ‘토너’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러한 트 올해는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인해 피부 트러블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면서, 진정 렌드를 반영해 신설된 어워즈 ‘클린뷰티’ 부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문에서는 비플레인, 아 비브 등 주요 신진 브 색조화장품 가운데선 ‘지속력’ 수요가 급증한 한 해였다. CJ올 랜드의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이 돋보였다. 어워즈의 ‘립 메 리브영이 지난 2018년 업계 최 이크업’ 부문은 립 틴트, ‘베이 초로 선보인 즉시 배송 서비스 ▲Inner Beauty, 건강 중요성 스 메이크업’ 부문은 수정 화장 ‘오늘드림’은 올해 일평균 주문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를 이 용이한 쿠션이 순위를 석권 건수가 전년 대비 15배 급증했 타고 확대되어온 건강식품 시 했다. 강렬한 눈 화장이 주목받 다. 지난 9월 ‘올영세일’ 기간에 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세 으면서 예년과 달리 ‘마스카라· 는 빠른 배송의 니즈와 폭넓은 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최

마스크發 피부고민 늘면서 진정성분 함유 화장품 매출 30% 증가 코로나 때문에 화장품 시장 급변…‘건강’ 중요시 소비 트렌드 확산 아이라이너’ 부문 1·2위 모두 강 한 발색과 지속력을 내세운 마 스카라가 선정됐다. 가벼운 제 형의 토너와 로션이 성장한 한 편, 마스크에 화장이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메이크업 픽서’ 도 이례적으로 인기였다. 이러한 트렌드는 내년에도 계 속될 전망이다. 민감한 피부 관리의 원조 격 인 더모코스메틱의 경우 최근 한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K더 마’ 열풍이 불고 있으며, 색조화 장품은 ‘마스크 프루프 메이크 업’을 키워드로 한 니치(Niche, 틈새)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 상된다. ▲Omni, 온·오프 넘나든 옴니채널 코로나19 영향으로 즉시 배송

세일 혜택이 시너지 효과를 내 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 도 했다. CJ올리브영의 오프라 인 매장은 ‘슬세권(슬리퍼를 신 고 다닐 정도의 가까운 상권)’ 의 근거리 수요를 공략하는 한 편, 빠른 배송을 위한 주요 거 점 역할을 하며 온라인 채널과 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Value Consumption, 신념 따라 구매하는 가치소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미닝 아웃’이 확산되면서 화장 품 시장에서는 ‘클린뷰티’가 크 게 주목받았다. ‘클린뷰티’는 유해 의심 성분 을 배제한 화장품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친환경, 동물 보호 등 을 고려하며 지구 환경과 공존 ID:cktimes

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커지면서 CJ 올리브영 에서는 건강식품 매출이 전년비 34% 증가했다. 그간 홍삼과 비타민, 유산균 이 주류를 이뤘던 건강식품 시 장은 이제 ‘이너뷰티’와 눈·간 건강 등 국소 부위 집중 관리로 도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피부 도 건강하게 가꾸려는 니즈가 이른바 먹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상품 매 출이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비 비랩 저분자 콜라겐’이 전통 강 자를 제치고 어워즈 ‘건강식품’ 부문 3위에 올랐다. CJ올리브영 은 3년 내 건강식품 매출을 2배 이상 키우는 것을 목표로, 공신 력 있는 건강식품 구매 채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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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No-harm,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 또한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른바 ‘바이러스 프루프 (virus-proof)’ 신시장이 열렸 다. 마스크는 물론이고 손 소독 제와 구강용품 등 각종 위생 상 품군이 기능이나 용량, 형태별 로 다양화하고 있다. 마스크 일상화에 구강청결제 매출은 전년비 2배 이상 늘었으 며, 높아진 관심도에 따라 이번 어워즈에 ‘덴탈케어’ 부문이 새 롭게 마련됐다. 인기 직구 상품 으로 알려진 ‘테라브레스 오랄 린스 마일드민트’가 이 부문의 첫 1위를 꿰찼다. 청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 서 클렌징, 보디워시, 핸드워시, 샴푸 등 세정류가 특히 각광받 은 가운데, 어워즈의 ‘클렌징’ 부문에서는 강력하고 꼼꼼한 세 안을 돕는 오일류가 이례적으로 순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Gap-less, 세대 격차 사라지다 세대나 성별의 벽이 허물어 지는 현상도 돋보였다. ‘예방’과 ‘미래 투자’의 개념으로 탄력 케 어나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접 하는 2030 세대가 늘어난 한편, 중장년층 위주의 탈모 시장에서 도 20대 여성이 큰손으로 부상 하고 있다. 이번 어워즈에선 ‘안 티에이징’ 부문이 추가됐으며, 두피도 얼굴처럼 가꾸려는 수요 가 늘면서 ‘샴푸’ 부문 수상 상 품은 모두 두피 케어 샴푸가 선 정됐다. 또한 남녀 구분을 허무는 ‘젠 더리스(Genderless)’를 콘셉트 로 다양하면서도 세분화하는 취 향을 공략한 상품들이 각광받은 것이 특징이다. 성별과 상관없 이 사용하는 더모코스메틱, 클 렌저, 마스크팩 등을 찾는 남성 고객이 증가한 한편, 어워즈의 ‘맨즈케어’ 부문에서는 컬러 립 밤이 처음 순위에 올랐다. CJ올리브영은 명실상부한 뷰 티 채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동시에, ‘더 나은 습관, 더 나은 일상’을 제안하는 헬스 카 테고리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 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상품 과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는 한 편, 혁신적인 신생 브랜드가 여 러 채널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 도록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방 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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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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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회계칼럼

이장원

S.85 Rollover [1]

647.724.4272

jonathan@jonathanlcpa.ca

Section 85 란? 만약 개인 사업에서 잉여 소득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소득이 높은 세율을 적용 받 아절세를 위해 사업체를 법 인으로 전환하고자 하신다면 section 85 rollover를 생각하 셔야 할 것입니다. 이 조항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이유는 개인 사업을 법 인으로 전환시 자산을 법인으 로 이전하며 이때 발생하는

양도 소득을 늦출 (defer) 수 있도록 하여 주기 때문입니다. 이론상으론 법인 전환시 발 생 할 수 있는 세금을 최대 $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하 지만 주의할 점은 세금을 영 원히 낮추는 것이 아닌 자산 이나 법인의 주식이 처분되 는 시점까지 세금을 미루는 (defer) 것입니다. 사용하는 양식은 T2057이라 는 서류입니다. 개인 사업에 서 법인으로 전환하는 해에는 이 양식을 염두해 두셔야 할

것입니다. 지금 시기와 같이 인터넷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흔한 시기에는 Website가 가 장 흔한 자산일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Website 는 회사의 정보만 계시하는 것이 아닌 수입이 발생하는 Website입니다.

Section 85 이용 예시 예를 들어서 개인사업으로 Online 강좌를 콘텐츠를 만들

어 수입이 발생하였을 경우입 니다. 이 경우 사업주의 시간 을 빼면 사실상 지출된 비용 은 전혀 없었을 것입니다. 시 가 감정 이후에 이 website의 현시가가 $50,000로 정해졌다 고 가정하겠습니다. 첫번째는 section 85를 사 용하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만약 사업주가 section 85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50,000의 양도 소득이 발생 하였으며 이를 개인 세금 신 고 양식에 양도 소득으로 보

고하게 됩니다. 그 후 $50,000을 법인 의 재무제표의 대차대조표 (Balance Sheet)에 자산으로 보고를 하게됩니다. 이후에 법인에서 이 website를 $100,000에 처분하 였을 경우 법인은 $50,000의 양도 소득을 법인 소득으로 보고하게됩니다.

뒤통수 맞은 안전자산…금·달러·채권값 일제히 급락 지난 8월 금 펀드에 8000만원 넘게 투자한 최모(41)씨는 요 즘 밤잠을 설친다. 금값이 연일 하락하는 바람에 한두 달 사이 1500만원 가까이 손해를 보고 있어서다. 최씨는 “금값이 내년 까지 계속 오른다는 얘기를 듣 고 투자했는데 막차를 탄 것 같 아 후회된다”고 말했다. 한때 고공 행진을 했던 금· 달러·국채 가격이 일제히 급락 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 금

인도분)은 온스당 1788.1달러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 최고가였 던 지난 8월 6일(온스당 2069.4 달러)과 비교하면 13.6% 하락했 다. 뒤늦게 금을 샀던 투자자들은 원금을 까먹는 신세가 됐다. 금 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 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국내 금 펀드 12개의 최근 한 달 수익률 은 -4.4%였다. 3개월 수익률은 -9.4%로 더 나빴다. 최근 석달

원가량 뛰었다. 달러값이 싸지 자 일부 투자자들이 ‘달러 사재 기’에 나서면서 지난달 국내 달 러 예금 잔액은 역대 최대로 불 어났다. 한때 뭉칫돈이 몰렸던 채권 시장에서도 돈이 빠져나가고 있 다. 시장금리의 지표가 되는 3 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8월 5일 연 0.795%로 사상 최저 를 기록했다. 하지만 30일에는 연 0.983%로

안전자산·위험자산 ‘머니무브’ 국내 금값 7월 고점 비해 21.4% 뚝 달러가치 7개월새 10% 넘게 빠져 뭉칫돈 몰렸던 채권도 탈출 행렬 인플레 우려 금값 전망은 엇갈려 시장에서 g당 가격은 6만2970 원에 마감했다. 지난 7월의 고 점과 비교하면 21.4% 급락했다. 국내 금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주 요국의 대규모 ‘돈 풀기’의 영향 으로 한동안 상승세를 탔다. 지 난 7월 28일에는 g당 8만100원 까지 치솟기도 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41% 뛰어오른 가격이 었다. 국제 금값도 비슷한 움직임 이었다. 지난달 27일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금값(내년 2월 www.cktimes.net

간 15% 넘게 까먹은 펀드(블랙 록월드골드)도 있었다. 달러값도 급락하고 있다. 유 로·엔·파운드 등 주요 여섯 개 통화와 비교한 달러 가치를 나 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3월 102.8에서 지난달 27일 91.8까지 내렸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 서 원화가치는 달러당 1106.5원 에 마감했다. 지난 3월 19일 달러당 1285.7 원까지 원화가치가 하락(환율 은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8개 월 만에 원화가치는 달러당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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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했다. 채권 금리가 올랐다 는 것은 채권값이 내렸다는 것 과 같은 말이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은 “시장 전망이 바뀌면서 투자 자들이 안전자산을 팔고 주식 같은 위험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미국 뉴욕 증시 의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 만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백석 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달러당 원화값의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 도(Fed)의 통화완화(저금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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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조 등으로 내년에 1040원 대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값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 망은 엇갈린다. 금은 안전자산 이기도 하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방어수단이기도 하기 때 문이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장기화로 내년 상반기 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금

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 만삭스는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위기감은 1970년대 이후 지금이 최고”라며 “금값이 수개 월 안에 2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호주의 맥쿼리는 “내년 금값이 1550달러 선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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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부동의 1등…‘짜파구리’ 덕분에 ‘짜파게티’ 2등 현재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라면 의 종류는 수십 종이 넘는다. 한 해 에도 20~30개의 신제품이 출시 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면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전쟁터와도 같은 국내 시장에서 가 장 잘나가는 라면은 어떤 제품일까. 조사결과 올해 코로나19와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의 영 향으로 농심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전국적인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가 올해 3분기까지의 지역별 라면매출을 집계한 결과, 신라면이 전국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짜파게티, 안성탕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평소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시장 대표 브랜드라는 점에서 ‘위기에 강한 제품’이라는 평가 를 받는다. 특히, 짜파구리 열풍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짜파게티는 전국 2위를 확고히 했다.

LS그룹 ‘3세 경영’ 본격화

취재/김수정 기자

라면은 단연 ‘신라면’이다. 신라 면은 9.9%의 점유율로 전국 1 위에 올랐다. 신라면은 라면시장을 대표하 는 No.1 브랜드로, 특유의 얼큰

다. 신라면의 대중적인 인기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 는 맛이 충청도민들에 게 어필한 것으로 풀이 된다. 전국 2위는 짜파구리 신드롬의 주역 ‘짜파게 티’다. 짜파게티는 지

경상 안성탕면, 전라 삼양라면 신라면이 유일하게 1위를 차 지하지 못한 지역은 바로 부산 과 경남이다. 안성탕면은 부산· 경남 지역에서 1위, 경북 지역 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경상도에 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는 된장 맛을 선호하는 경상 도 소비자들이 구수한 우거지 장국 맛의 안성탕면을 선호하 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성탕면은 소고기를 우린 육수에 된장과 고춧가

코로나19 확산과 짜파구리 열 풍으로 올해 3분기까지 국내 라 면시장은 약 1조 6500억 원 으로 집계됐다. 분기 누적으로는 최고치 다. 식품기업 농심이 이러 한 트렌드를 반영한 ‘2020년 전국 라면 인기 지도’를 발 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판매되 는 라면의 종류는 수십 종이 넘는다. 한 해에도 20~30개 의 신제품이 출시되며 치열 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면 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라면의 전쟁터와 같 은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 들이 가장 많이 찾은 라면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단연 ‘신라면’이다. 신라면은 은 어떤 제품일까? 9.9%의 점유율로 전국 1위에 올랐고 ‘짜파게티’는 2위를 기록했다. 신라면 1위, 짜파게티 2위 시장조사 결과 코로나19를 겪 으면서 소비자들은 전통의 인기 브랜드들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 났다. 여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가 전국 라면 매출을 집계한 결 과, 신라면을 비롯해 짜파게티, 안성탕면, 진라면매운맛, 팔도 비빔면 등 5개 제품이 전국 매 출 톱5를 형성했다. 이들 제품은 각 식품회사를 대표하는 1등 브랜드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코로나19 특수 만나 3분기까지 라면 시장 1조6500억 원 규모 신라면 9.9%, 짜파게티 7.1%, 3위 안성탕면, 4위 진라면매운맛 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출시 (1986년) 이후 1991년부터 현재 까지 30년째 시장 1위를 차지하 고 있다. 신라면 팬이 특히 많은 지역 은 충청북도로, 점유율 12.9%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치를 보였

난해보다 0.6%p가 늘어난 점유 율 7.1%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돋보였다. 짜파게티는 짜파구 리 열풍에 힘입어 라면시장에 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불리 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2위 를 차지했다.

루가 어우러져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우거지장국의 맛을 살 린 제품이다.전라도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삼양라면’이 돋보 였다. 삼양라면은 전북과 전남 에서 순위권(3위)에 들었다.(전 라북도 4.5%, 전라남도 5.6%)

전라도 지역은 상대적으로 매 운 맛의 강도가 낮은 삼양라면 이 이 지역의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우러지는 특징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호남에서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양식품 에 대한 친근감도 작용했을 것 이란 분석이다. 군부대가 많고 각종 레저와 휴양시설이 밀집한 강원도 지역은 간식 혹은 간단 한 요기에 편리한 용기면 ‘육개 장사발면’이 3위를 차지해 눈길 을 끌었다. 오뚜기는 ‘수도권’ 지역에 서 강세를 보였다. 진라면 매운맛은 서울과 경기·충북 지역에서 4% 대의 점유율 로 3위를 차지했다. 3분기 라면시장 1조6500억 올해 국내 라면시장은 코 로나19라는 특수를 만나면 서 3분기까지 약 1조6500 억 원의 규모를 보였다. 이 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성장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통상 날씨가 쌀 쌀해지는 11월, 12월 라면 성수기를 고려한다면, 연말까 지 2018년 세운 최대 규모(2조 93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 상된다. 농심은 올 3분기까지 약 55.4%의 점유율(전년 대비 1.4%p 증가)을 기록했다. 신라면을 비롯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등 스테디셀 러들의 활약이 주효했다. 오뚜 기와 삼양식품, 팔도는 지난해 보다 소폭 하락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된 라면시장이 특수 를 보였고, 대부분 신라면, 짜파 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등 농심 인기제품들로 매출이 집중됐다” 고 평가했다.

‘짜파구리’ 열풍 덕분에…

농심 너구리 ‘불티’…다시마 매출도 ‘훨훨’ 10개월간 너구리 매출 1000억, 국산 다시마 소비 역대 최고치 농심은 올해 초부터 화제가 된 ‘짜파구리’ 열풍과 코로나19 대확산 여파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너구리의 올해 10월까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 비 34% 성장한 1000억 원을 기 록했다고 11월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심의 올해 국산 다시마의 사용량도 역대 최고 치인 500톤(t)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너구리는 장기간 꾸 준한 인기를 이어온 스테디셀러 이기 때문에 매년 비슷한 수준 으로 원재료를 구매한다. 실제로 농심은 매년 너구리 생산을 위해 완도산 다시마 400 톤(t)을 구매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농심은 작황이 좋아 품질이 좋은 다시마를 수 급하기 위해 180톤(t)을 추가로

구매했는데 너구리의 판매량이 예상치를 뛰어넘어 올해 국산 다시마의 사용량도 예상치를 뛰 어넘을 전망이다. 한편 농심이 완도 다시마를 고집한 것은 1982년 너구리 출 시 때부터다. 농심은 개발 당시 차별화된 해물우동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선택했고 이후 ID:cktimes

올해 초부터 화제가 된 ‘짜파구리’ 열풍과 코로나19 대확산 여파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너구리의 올해 10월까지 매출액이 전 년 동기대비 34% 성장한 1000억 원을 기록했다.

너구리의 상징이 됐다. 지금까지 농심이 구매한 다시 마의 총량은 1만5000톤(t)이 넘 는다. 농심이 한 해 구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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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는 국내 식품업계 최대 규모로 완도지역 연간 건다시마 생산량의 15% 수준이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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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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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준비마감앞둔지원서마지막점검 지시사항은 반드시 읽고 과도한 특별활동은 심사에 역효과

대입 지원서 접수일이 다가오 는 학생들은 스트레스로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이렇게 힘든 지 원 과정에서 어떤 실수를 피해 야 하는지 알면 학생들의 부담 과 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도 조금은 줄일 수 있다. 교육 매 거진 US뉴스앤월드리포트 최신 호는 대입 사정관들을 대상으로 지원자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지시사항은 반드시 읽어라 입학 사정관들은 학생들이 지 원서를 작성할 때 학교에서 요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즉, 지원서에 적힌 지 시사항을 읽고 그대로 따르라 는 것이다. 플로리다 공과대학 의 마이크 페리 학부 입학처장 은 “학생들이 지원서에서 요구 하는 서류를 다 작성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공란으로 남겨 둔 지원서는 심사를 제대로 받 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선 택 항목도 반드시 작성할 것을 강조했다. ▶부모가 리드하지 않는다 입학 관계자들은 학부모들이 대학 지원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건 한계가 있다. 학부모들은 지원

서나 에세이를 작성해주거나 학 교 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을 통제해서는 안 된다. 메릴랜 드 로욜라대 에릭 니콜스 입학 담당 부총장은 “만약 학생이 지 원 과정에서 정말 두각을 나타 내고 싶다면 엄마나 아빠가 대 신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게 하 기보다는 스스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긴 이력서는 ‘NO’ 입학 사정관들은 학생들이 열 심히 특별활동을 했어도 이력 서는 1페이지로 쓰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메인주에 있는 베 이츠 칼리지의 레이 와이젠버거 입학ㆍ학자금 담당 처장은 이메 일을 통해 “17세 지원자가 3페 이지 분량의 이력서가 있는 건 말이 안 되며 제출해서도 안 된 다”고 말했다. 와이젠버거 처장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이력서를 쓰도록 권 장하지만, 입학처에서 볼 때는 학생들이 정확하게 지원서를 작 성하는 게 우선”이라고 덧붙였 다. 캘리포니아 하비 머드 대학 의 티라 브릭스 입학 및 학자금

담당 부디렉터 역시 이메일을 통해 “지원서에서 요구하는 정 보를 심플하게 만들어 보내주는 학생들은 아무래도 앞선다는 생 각을 하게 된다”고 들려줬다. ▶에세이는 다시 읽어라 지원서에 오.탈자나 문법이 틀린 문장은 지원자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그대로 반영하는 행동이다. 무엇보다 컴퓨터 프 로그램을 통해 철자 교정을 한 다고 해서 모든 게 완벽하게 고 쳐지는 건 아니다.매사추세츠주 휘튼 칼리지의 윌터 카피 입학 처 부디렉터는 “학생들이 교정 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할애 하지 않고 맞춤법 검사에만 의 존하는 지원서를 아직도 너무 많이 보고 있다”고 현상을 전했 다. 보스턴대학의 켈리 A. 월터 입학처장 겸 부총장도 “오.탈자 가 학생을 탈락시키지는 않겠지 만, 심사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 마감일까지 기다리지 마라 사립대들의 경우 마감일이 제 각각이라 지원자는 미리 내용을 준비했다가 제출해야 한다. 무

이기를 원한다. 그들 자신을 보 여주기 위해 다른 사람의 아이 디어를 쓸 필요는 없다”며 “대 학은 자기 성찰을 명확히 하는 학생들을 매력적으로 느낀다. 어떤 여정을 보냈는지 구체적으 로 보일 것”을 주문했다. ▶ 과도한 특별활동은 금물 대학을 감동하게 하기 위해 너무 많은 특별활동을 하는 건 오히려 좋지 않다. 물론 이런 학 생들을 좋아하는 대학도 있지 만, 이력서를 잘 쓰기 위해 클럽 활동을 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 다. 페리 입학처장은 지난해 대 입 비리 사건을 가리키며 “학생 이나 누가 지원서를 제출한 사 람이 고의로 정보를 조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즉시 취소되거나 강제퇴학 등으로 연 결되는 만큼 주의할 것”을 강조 했다. ▶ 커리큘럼 요구사항을 확인 하라 대학마다 지원 시 요구하는 필수과목 이수 내용이 있다. 예 를 들어, 공학 프로그램에 입학 하려는 학생들에게 물리학과 미 적분학 수강을 필수 이수과목으

이력서는 1페이지로 에세이는 다시 읽어보고 커리큘럼 확인해야

기출 Writing 문제를 위한 유용한 표현 Intelligent machines such as robots are widely applied to take the place of human beings. Please discuss the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2. In hospital, robots work as professional doctors doing operation on the patients. 병원에서 로봇은 전문적인 의사처럼 환자에게 수술을 합니다. do operation = 수술하다. 경우에 따라서 수술을 받다 라는 표현을 쓸 때가 있는데요 그 상황에서라면 당연 히 수동 형태인 be operated를 써야겠 지만, 권할 만한 다른 표현은 undergo surgery입니다. 쓰시면 점수를 받는 표현이죠. / on the patients 환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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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urthermore, robots can work around the clock, never knowing what tiredness is. 게다가 로봇은 결코 피곤함을 모르고 24시간 일 할 수 있습니다. furthermore = 게다가 / around the clock = for 24 hours 24시간동안 즉, 하루 종일 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어 지는 표현입니다. We provide round the clock service. 우리는 24시간 영업합니다. / tiredness = 피곤함

글 : Mark Kim 김남호 Representative Director of Herald Language College 647-606-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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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보다 조기전형, 정기전형 등 지원 방식도 다양한 만큼 지원 자는 언제 어디에 무엇을 제출 해야 할지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 월터 부총장은 “보스턴 대 학은 지원서의 약 절반이 마감 일 마지막 48시간 안에 도착한 다”며 “미리 준비한다면 지원서 에 내용을 충분히 채울 수 있 다”고 조언했다. ▶같은 정보를 반복해 적지 말아라 소여 작가는 “학생들은 서류 를 제출하기 전에 내용이 반복 됐는지를 먼저 확인해볼 것을 조언했다. 특히 지원서를 읽으 면서 가치관이나 주제가 겹치는 지, 무엇을 강조했는지 등을 확 인할 것을 강조하고 어떤 내용 을 놓쳤는지, 지금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할 것을 강조했 다. ▶ 포장하지 마라 노련한 입학사정관들은 수천 개의 에세이 속에서도 진실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월터 부총 장은 “우리는 학생들이 독창적

로 요구하는 것이다. 지원자는 대학 웹사이트나 전공 웹사이트 에서 지원할 프로그램이나 전공 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먼저 확 인하고 이를 이수했는지 점검해 야 한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 많은 가정이 좋은 학교에 들 어가기 위해서는 학교 입학처 내부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지만, 솔직히 그렇지만도 않 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 예로 스탠퍼드 대학의 경우 지난 2018년 전체 지원자의 4% 만 합격했다. 지원자의 3분의 2 가 자신이 지원한 학교에 합격 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대 학이 입학의 문을 열어두고 있 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처드슨 부총장은 “어떻게 하면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 는지에 대한 정보에 학부모들 은 많은 관심을 갖고 돈을 쓰지 만 이런 학교들은 많지 않다”며 “최선을 다해 지원서를 작성하 는 것이 최고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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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안내

2020.12.7 ~12.31 (월)

반드시 예약하셔야 문화강좌 수강이 가능합니다. 당일 날 접수는 예약 하신분에 한해서 가능하며 예약 수강생이 없을 경우 강좌가 취소됩니다. ※ 수강생이 3명이하인 경우 강의가 취소 될 수 있습니다.

※ 중앙일보 문화센터의 강사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이력서를 joy@cktimes.net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쉽게 배우는 속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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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CANADIAN KOREAN TIMES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친구 차 타고 집에 온다고? 감염 위험 주의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를 나 누는 추수감사절이 다가왔다.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만큼 멀리 떨어져 있 던 가족들이 손꼽아 기다린 시 간이지만, 짧은 방학 기간을 이 용해 다른 주에서 집으로 돌아 오는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은 기대와 함께 걱정이 앞선다. 대학 캠퍼스에 빠르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에 아이가 노출되 지 않았는지에 대한 염려 때문 이다. 내 아이와 온 가족의 안 전과 건강을 챙기면서 함께 어 울려 감사를 나누는 안전한 추 수감사절을 보낼 수 있는 방침 을 뉴욕타임스가 소개했다. 현재 일부 대학들만 추가 감 염을 예방하기 위해 캠퍼스를 떠나는 학생들이 사전에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 고 있다. 뉴욕대의 경우 캠퍼스 를 떠나기 10일 이전까지 반드 시 음성 결과를 학교 측에 제출 해야 한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인디애나 대학 등 여전히 많은 대학은방학 동안 캠퍼스를 떠나 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 다. 이런 경우에는 자녀들이 다 니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무료

진단검사 또는 근처 무료 코로 나19 검사소를 이용해서라도 반 드시 집에 오기 전 코로나19 검 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자녀들 에게 안내해야 한다. 전염병 학자들은 캠퍼스를 떠 나기 전 적어도 1회 또는 2회 이상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 고 출발 3일 전까지는 음성 판 정을 받고, 집에 도착한 뒤 3일 내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번 더 받는 것이 추가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 한다. 감염의 원인과 추가 확산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학부모들은 자녀가 집으로 오기까지 그들 의 이동 수단과 경로를 정확히 파악해 놓을 필요가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현재로써 가장 안전 한 이동 수단은 학생 혼자 자동 차를 운전해서 집으로 오거나 부모가 학생을 자동차로 데리고 오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하지 만 많은 학생이다른 주에서 집 으로 와야 하므로 비행기나 기 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 는 현실이다. 이럴 경우 반드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수해 자주 손을

내년 비대면 교육 어떻게 활용하나

코로나에 교육현장 비상

한 고교생이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예습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 가 장기 국면으로 접어들며 언 택트(Untact) 서비스가 보편 화되고 있다. 국제 교류는 물 론 국내에서도 대면 접촉이 제 한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 현장 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이른 바 ‘온택트 러닝(Ontact Learning)’이 주목 받는다. 스마트기 www.cktimes.net

[연합뉴스]

기의 보편화로 온라인 교육은 이전부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였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선 학교까지 온라인 교육이 자리잡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 은 이러한 변화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 을 내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교 육을 대신하는 온라인 교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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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편의성’과 ‘즉시 성’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교육 방식을 선보이고 있는 것. 학교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도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전까지 도입 을 꺼리던 기업들도 불가피하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며 긍정적 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요 키워드로 ‘비대면’을 손꼽 고 있는 만큼, 기업 현장에서의 온라인 교육도 보편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대다수 기업은 온라인 교 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어려 움을 겪고 있다. 비용적인 문제 는 물론 전문 인력의 부재로 제 도를 도입하기 위한 시도조차 쉽지 않다. 이에 KMA 한국능

1101 Finch Ave. W. Unit8, Toronto ON M3J 2C9

세척하고 마스크, 심지어 안면 보호 가리개까지 동원해서 감염 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가 장 피해야 할 이동 수단은 자녀 의 친구들끼리 한 자동차로 이 동하는 것이다. 밀폐된 자동차 안에서 마스 크를 끼지 않은 채 친구들과 얘 기할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올해만큼 은 ‘친구 차를 얻어타고 오겠다’ 는 자녀의 결정을 만류할 필요 가 있다. 만약 추수감사절 전후로 자녀 가 집에 온다면 대부분의 경우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 않고 집 에 머문 채로 이번 학기를 마무 리할 수 있다. 많은 대학이 이번 추수감사 절을 기점으로 원격으로 학기를 마무리하도록 남은 학사 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렇기 때문 에 코로나 증상이 발견되는 14 일간은 적어도 집에서 자가격리 를 하고 가족들을 제외한 외부 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안전하다. 답답해하는 자녀에게 는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도

률협회는 ‘비대면 교육 토탈 패 키지’를 선보이고 합리적인 비 용으로 온라인 교육을 도입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교육 토탈 패키지는 다양한 환경, 유형에서 비대면 교육을 수행해 온 KMA 한국능 률협회의 경험을 토대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솔루션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 비대면 LIVE, 온 라인 교육 운영, 오프라인 교육 용 LMS, 통합 LMS 시스템 구 축 및 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 다. 고객사는 다양한 솔루션 중

봄학기가 시작하는 내년 1월까 지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자. 격리해제 후의 생활 또한 자 녀들과 의논해야 할 부분이다. 대개 대학생 자녀들이 방학을 맞이해 집으로 돌아오면 중, 고 교 시절 친구들과 어울리며 시 간을 보낸다. 특히 21세 이상의 자녀라면 집 근처 바에 가서 술 한잔 기 울이며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 문이다. 올해 겨울만큼은 자녀 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친구 들과의 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 부해야 한다. 가족 모임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최대 세 가구까지 야 외에 한하여 모임을 허용한다’ 고 연말 모임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가 유례없는 특수한 상 황임을 고려하여 아쉽지만, 가 족모임은 직계 가족만 포함하여 야외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 가족 모임 시기도 자녀들의 스케줄에 따라 조정할 필요가 있다. 자녀가 집으로 출발 전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비행기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에 온 당일 또는 다음 날 바로 가 족모임을 여는 것은 가족 모두 에게 위험할 수 있다. 코로나 증상은 최대 14일까지 잠복한 뒤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녀가 언제 마지막으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았는지 시점부 터 14일가량을 계산하여 모임을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해 겨 울만큼은 자녀들과 충분한 대화 를 통해 친구들과의 모임을 자 제할 것을 당부해야 한다.

소속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필 요한 것만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KMA 한국능률협회 관계자 는 “비대면 교육을 준비해 본 담당자라면 누구나 연간 교육 계획이나 예산 수립 시 어려움 을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며 “비대면 교육 토탈 패키지는 KMA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솔 루션으로 일선 담당자의 고민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ANADIAN KOREAN TIMES

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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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잡기해도 터치는 안 해

친구도 놀이도 빼앗긴 초1 코로나 신입생(1학년), 친구 몇 명이나 만들었나 조사기간: 2020년 10월 14일~11월 5일, 응답현황: 초1(85명), 중1(59명), 고1(83명), 대1(121명) 초등학교 중학교

7.2명(이름 아는 반 친구) 24명(전체 반 친구) 23.4명

29.1명

25.7명

고등학교

29.8명 147.1명(전체 학과 동기)

대학교

14.1명(이름을

아는 학과 동기)

5.1명(얼굴을 익힌 선배)

코로나19 사태로 5월에야 첫 등교를 한 초1 학생들은 한글도 떼기 전 에 방역수칙부터 익힌 세대다. 지난달 19일 서울 문백초등학교 학생들 이 1m 이상 거리를 둔 채 등교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 에 올해 초 입학한 이모(8)군은 “이름을 아는 학교 친구가 몇 명이냐”고 묻자 손가락으로 다 섯 명을 셌다. 이군은 “학교에 가도 친구들 과 대화할 시간이 없고, 옆에 붙어 앉는 짝꿍(짝)도 없다. 그 래서 친구들과도 엄청 친한 느

낌이 안 든다”고 말했다. #경남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인 이모씨는 지난 10 월 술래잡기하던 반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놀이 를 진행하는 동안 ‘물리적 접촉’ 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 들은 술래가 주변을 스쳐 지나 가기만 해도 잡힌 것으로 규정

했다. 자체적으로 ‘코로나 룰’을 도입한 셈이다. 이씨는 “오히려 실수로 몸이 닿자 서로 ‘만지면 안 된다’고 소리치더라.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아이들을 이렇게까지 바꿔놨 구나 싶어 씁쓸했다”고 말했다. 학교라는 울타리에 첫발을 내 디딘 초1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의 영향은 주로 부정적 측면에 서 매우 컸다. 한 교사는 “한글도 떼기 전 방역 수칙을 먼저 익힌 전무후 무한 방역 세대이자 놀이의 감 소로 사회성 습득 기회를 상실 한 세대”라고 평가했다. 실제 올해 초1 학생들은 예년보다 두 달 늦은 5월에 첫 등교를 한 데 다 마스크를 낀 채 일정 거리 를 떨어져 앉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가 어려웠다. 초1 손녀를 키우는 한모(61·서울 성북구)씨 는 “손녀한테 학교 친구 누구랑 놀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

다”고 말했다. 실제 중앙일보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초1 학 생들에게 “같은 반 학생 중 이 름을 아는 친구가 몇 명이냐”고 물었더니 평균 7.2명이라는 답 이 돌아왔다. 한 반 정원이 평 균 24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름을 아는 친구가 평균적으로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는 의 미다. 설문에 응한 초1 83명 중 절반이 넘는 48명(57.8%)은 ‘5 명 이하’라고 답했다. 학습 부진과 학력 격차 문제 도 심각했다. 학부모 이모(45· 경기도 수원)씨는 “올해 입학한 둘째 아이는 대화 수준이나 한 글 습득 능력에서 6학년인 첫째 아이의 1학년 시절과 너무 큰 차이를 보인다”며 “유치원생과 별 차이가 없어 엄마들끼리는 ‘7살에서 멈춘 아이들’이라고 자 조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 부모 이모(39·경기도 하남)씨는

“사교육을 통해 미리 공부시키 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 다. 온라인 수업만으로는 충분 히 학습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사들도 동의한다. 대전의 초1 교사 A씨는 “첫 등교 때 아이들의 한글 수준은 심각했 다. 한글 미해독 학생도 많았 고 문장을 쓰는 수준도 지난해 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 다. 그는 “한글이 안 되니 수학 등 다른 과목에서도 연쇄적으로 구멍이 뚫렸다”고 덧붙였다. 10년 차 교사인 B씨도 “1학 년은 화장실 등 학교 시설 이용 법, 친구 이야기에 집중하는 법 등의 단체생활 규칙을 한 달 정 도 배운다. 선생님들이 ‘사람 만 든다’고 표현하는 이런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려니 한계가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가정환 경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성과 가 천차만별이었다는 점도 온라 인 수업의 폐해로 꼽혔다. 엄문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는 “초등학교 1학년들은 아이들 과 부닥치면서 싸우고 화해하 고, 정해진 규칙에 따르면서 사 회화를 배워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시 간이 지나면서 학습 부진 및 학 력 격차 확대 현상은 더욱 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 걸린 수능 시험장 방역…서울 중고교 교원 재택근무 돌입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 흘 앞두고 수험생 확진자가 속 출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 다. 일부 지역에서 중·고교 전 면 등교 중단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수능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 다. 30일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 제관은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 에서 이날 기준 서울의 수험생 확진자는 12명, 자가격리자는 57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서울에서는 학생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 성도 남아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은 총 1193명(27

30일 오후 부산 동래구 금정고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 기준)에 이른다. 수험생의 코로나19 감염은 전 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27 일에는 전남 여수와 세종시, 지 난 24일에는 충북 청주에서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 육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총 21 명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신규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 수험 생은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 다. 확산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정부는 지난 29일 수도권의 사 ID:cktimes

회적 거리두기를 2+@(알파) 단 계로 올리고, 비수도권도 1.5단 계 적용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 주·군산·제천 등 지방자치단체 마다 선제적으로 나서 2단계 격 상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수 능 때까지 3단계에 준하는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각 시·도교육청도 강화된 대 책을 내놓으며 수능 방역에 나 서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5시 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중·고 교에 오늘(30일)부터 수능 다음 날인 다음달 4일까지 모든 교원 이 재택근무하도록 하라는 내용 의 공문을 보냈다. 당초 교육당국은 수능 감독 관과 예비 감독관으로 투입되는 교원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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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려했으나, 대상을 모든 교 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지난 23 일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중학교 에 오늘부터 원격수업 전환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고교는 26 일부터 등교를 중단했다. 방역의 초점은 주로 시험 당 일에 맞춰져 있지만, 시험 이후 확진자가 확인돼 감독관이나 학 교 시설을 통해 코로나19가 확 산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교 육청은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수능 이후 검사를 원하는 감독 관과 모든 교원에게 무료로 코 로나19 진단검사를 제공한다. 서울에 사는 수능 응시 수험생 과 학부모의 진단검사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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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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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200만명, 잃어버린 1학년 <초중고·대학 신입생>

‘일주일 평균 2.2일 등교, 하 루 4.3시간 온라인 수업, 소통은 비대면 SNS, 학력 양극화 심 화-.’ 연초부터 지구촌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거의 통째로 ‘1학년’ 을 잃어버린 국내 초·중·고·대학 올해 입학생들의 두드러진 특징 이다. 교육부의 교육통계서비스 에 따르면 올해 1학년 신입생은 194만7009명, 전체 학생(830만

2606명)의 23.5%다. 이들은 ‘코 로나 세대’다. 중앙일보는 10월 14일~11월 5 일 초·중·고교 1학년생 227명과 대학교 1학년생 121명을 대상으 로 설문조사를 진행, ‘코로나 신 입생’의 학교 생활 실태를 파악 했다. 그 결과 신입생들은 1주일 평 균 2.2일 학교에 간다고 답했다. 매일 등교는 옛말, 학년별·요일 별 또는 격주 등교가 자리 잡았

다. 하지만 등교 횟수 가 줄어드니 학교에 가 는 것이 낯설다는 반응이 나왔다. 서울 마포구의 초등 학교에 다니는 1학년생 김모 (8)군은 “선생님이 무섭고 애 들도 몇 명 빼고는 말이 없다. 학교보다 학원에 가는 게 좋 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대, 학 교의 재탄생 저자 김경애 한국 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청소년 기에 학교에 덜 나가다 보니 소

속감 형성이 늦어지고 시기별 발달 과제가 퇴행하는 모습을 보여 걱정”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수업은 하루 평균 4.3 시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 라인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극 단으로 갈렸다. 온라인 수업 이 학습 내용 이해에 도움 이 됐느냐는 질문에 ‘도 움 됐다’고 응답한 비율 은 40.6%(141명), ‘도움 이 안 됐다’는 응답 은 39.2%(136명)였 다. ‘학교 수업과 차이 없다’는 응 답은 20.2%(70 명)였다. 개인의 학습 욕구나 가 정에서의 학습 환 경에 따라 학력 격차 가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친구교사와의 유대 감도 옅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반 친구 와는 주로 카카오톡이나 페이 스북 등 ‘모바일 메신저’(204명, 58.8%)로 소통했다. 친구와 연

락을 안 한다는 응답도 많았다 (90명, 25.9%). 인천의 한 중학 교 1년생은 “싫어서가 아니라 기회가 없어서 담임선생님과의 관계가 단절 수준”이라고 토로 했다. 캠퍼스 생활이 실종된 대 학교 1학년들의 경우 반수나 재 수를 생각해 본 적 있느냐는 질 문에 ‘있다’(57명, 47.1%)는 응답 이 ‘없다’(64명, 52.9%)는 응답 과 큰 차이가 없었다. 송해덕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는 “다양한 사람과의 소통을 통 해 합리적인 자기 관점을 형성 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가 정, 공동체가 관심을 가져야 한 다”고 말했다. 심각한 문제는 또 다른 코로 나 신입생 수백만 명이 내년에 도 양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김경애 연구위원은 “필요한 지 식은 온라인 중심으로 학습하고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프로젝트, 토론, 실험, 협업을 하며 교사에 게 일대일 멘토링을 받는 미래 교육의 모습을 그려봐야 한다” 고 말했다.

성숙한 부모의 덕목은 인내심과 성숙함 학생을 가르치고 학교를 운 영하는 사람으로서 담당하는 다양한 업무 중 하나가 학생의 잘 잘못을 조사하고 가르치는 일이다. 그런데, 학생이 진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한 뒤 부모가 아이의 말만 믿고 학교로 따지 러 올 때 난처하고 실망스럽기 도 하다. 물론, 부모의 심정은 이해한다. 아이가 잘못하지 않 았다고 했을 때 그 말을 믿어 주고 싶고 또 그렇게 하는 것 이 아이를 지원(support)하는 것이라 느낄 수 있다. 정말 아 이가 불이익을 당했다면 아이 를 보호하고 아이의 입장을 대 변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 분은 삼자대면을 하면 아이의 잘못이 드러난다. 그렇기에, 부 모는 일을 더 크게 만들기 전 꼭 다음 사항들을 짚고 넘어가 길 권한다. 첫째, 아이가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자. 고의적인 거짓말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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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 아이는 자신의 잘못이나 불리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거나 팩트를 살짝 조작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숨기기도 한다. 어른도 그럴 때가 있지않은가? 그러니, 아이의 말을 들어주되, 진실만 말한다고 100% 확신하 지 말자. 둘째, 아이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배 제해선 안 된다. 아이들은 객 관적인 판단력이 부족하다. 미 성숙한 아이들은 더욱 그렇다. 차분히 아이의 말을 들어보고 객관적으로 (교사나 타인의 입 장에 서서) 상황을 평가하자. 셋째, 조금 시간을 두고 감 정을 다스리자. 즉각적으로 아 이의 입장을 대언하려 들면 이 성을 잃고 자극된 상태에 언 성까지 높일 수 있다. 특히 교 사나 학교 행정관과 대화할 때 차분히 대화하는 것이 지혜롭 다. 당장 관계를 끊고 아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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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사람이 아니지 않은가? 영 어 표현으로 ‘사커맘(soccer mom)’이란 아이가 축구팀에 합류하는 것을 전적으로 지원 하는 부모란 뜻이지만, 만약 경기도중 아이가 다치거나 심 판이 오류를 범할 때 소매를 걷고 경기에 뛰어드는 그런 공 격적인 부모를 가리키기도 한 다. 그런 부모가 되지 말자. 넷째, 만약 아이가 거짓말을 했거나 진실을 살짝 바꿔 자 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스토

1101 Finch Ave. W. Unit8, Toronto ON M3J 2C9

리를 몰아갔다면 적절한 훈계, 처벌, 용서, 그리고 회복, 이 순서대로 다루자. 그냥 덮어줘 선 안 된다. 아이 대신 변명을 해서도 안 된다. 사랑은 모든 것을 용서하지만, 올바른 사랑 은 진실과 정의 위에 세워져야 한다. 다섯째, 교사나 행정진 또는 어른도 실수할 수 있음을 기억 하자.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 은 없다. 물론 교사는 ‘프로’다. 하지만, 교사가 맡은 업무 종 류가 다양하고 또 요즘같이 온 라인 수업을 할 때 새로운 테 크놀로지를 사용하는 게 익숙 하지못할 수 있다. 직접 만나 지 못하고 화상이나 이메일만 으로 대화하기에 100% 서로의 입장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 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서로 이해하는 것이다. (물론 교사도 학생과 부모에게 똑같은 배려 를 제공해야한다.) 교장으로 22년째 새언약학교

를 섬기며 몇 번 학생과 부모 에게 사과한 기억이 난다. 몇 개월 전 매우 불편한 일로 학 교를 찾아와 대화를 요청한 부 모님이 있었는데, 정말 신사적 으로 다가오셨고, 또 정중히 드린 학교의 사과를 너그럽게 받아주셨다. 그런 부모가 존경 스럽다. 함께 자리에 있었던 학생이 그런 부모의 모습, 또 사과하는 교사의 모습,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그 모습 을 통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존경할만한 교사와 부모의 모 습을 보았다고 나는 확신한다. 제발 교사나 학교에 따지러 오기 전 사건의 배경과 팩트를 냉정히 고려해보고, 감정과 분 노를 다스린 후 대화와 만남을 청하는 현명하고 존경스러운 부모가 되어주길 이 세상 모든 교사와 교감, 그리고 교장을 대표해 부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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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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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안내

2020.12.7 ~12.31 (월)

반드시 예약하셔야 문화강좌 수강이 가능합니다. 당일 날 접수는 예약 하신분에 한해서 가능하며 예약 수강생이 없을 경우 강좌가 취소됩니다. ※ 수강생이 3명이하인 경우 강의가 취소 될 수 있습니다.

※ 중앙일보 문화센터의 강사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이력서를 joy@cktimes.net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 강좌

월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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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기본 사용방법 (휴대폰 기본설정, 메일, 필요한 어플다운 등) - 유튜브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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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중앙일보 문화교실 1101 Finch Ave. W. #8 Toronto

1. 시작과 회사 설정 2. 계정과 고객관리 3. 거래처 관리 기록 4. 재고와 급여 5. 견적, 인보이스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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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미용협회 정회원 조지브라운 컬리지 헤어메이크업, 에스테틱 라이선스 취득 패션 아트스쿨 패션디자인과 졸업

- 기본가위 사용법 - 신문지로 머리 자르는 연습 - CUT 기본 다잡기 (마네킹 연습) - 집에서 손쉽게 남자 머리 자르는 법

-Woodworking tools 소개 및 사용법 -DIY Repair: 가구, 몰딩, 키친도어 등 -Finishing수업: Sanding, Staining & Painting -소품에서 가구까지 실제제작을 통한 수업 (기초과정 통한 tools 숙지 후 자유작품 제작) ※ 사전준비물 문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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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장사의 진실 잘되는 음식장사의 시작요령 (창업) 음식장사의 형태에 따른 성공전략. 음식장사, 잘되고 있나요? 음식장사, 언젠가는 팔아야 한다. 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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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지침 15기 학술위원 / 수지침사 자격증 한국 정신과학 연구소 뉴로피드백 교수위원 현) 파낙토스 토론토 통합뇌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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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기본 사용법 - 카카오스토리에 일상 업로드 방법

- 고려수지침 총론 - 신체에 해당되는 상응요법 (손은 인체의 축소판이다.)

- 고려수지침의 처방 (병증을 손에서 처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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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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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 대신 편의점  학교 안 가니 열살 건우 62㎏ 됐어요” <키 150㎝가량>

어느 조손가정 할아버지의 걱정 “불 날까 전자레인지만 쓰라 당부 과자·초콜릿우유만 먹더니 살 쪄” 외손주 건우(초 4·가명)와 건우 누나(초5)랑 살 고 있다. 어미도 없이 크고 있지 만 건우는 단 한 번도 내 속을 썩 인 적이 없는 착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가정 경제수준별 한 애다. 하지만 편의점음식·패스트푸드 섭취 44.7 요즘 들어 걱정 변화없다 ※7월 15~27일 경기도 내 이 이만저만이 아 초·중·고 학생 2만1064명 대상 설문 22.6 가정 경제수준 상 니다. 이게 다 그 코로나 때문에 학 단위: % 늘었다 줄었다 교를 못 가면서 가정 경제수준 하 생긴 일이다. 24.3 마트에서 아침 변화없다 9시부터 저녁 6시 39.8 까지 일하다 보니 자료: 경기도 교육연구원 여느 집처럼 애들 을 돌봐줄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끼니를 때우기도 어렵다. 초록우 없다. 그 시간 동안 건우는 집에 로나19)으로 학교 문이 닫히면 산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는 한 서 혼자 지내고, 학교에 못 가니 서 생긴 일은 학업 손실만이 아 조손가정에서 홀로 외손주를 키 무엇보다도 끼니가 걱정이다. 그 니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 우는 할아버지의 얘기를 통해 그 래서 처음엔 밥을 차려두고 애들 이들은 학교 급식이 끊겨 제대로 실태를 들여다봤다.

이 좋아하는 소시지 반찬도 만들 어 뒀다. 하지만 도무지 혼자서 는 챙겨 먹지를 않는다. 그냥 다 쉬어버려 버린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우리 애는 조손가정이다 보니 ‘급식카드’를 갖고 있다. 이걸 편 의점 같은 곳에서 쓴다. “불 써 서 계란 프라이 만드는 것도 위 험하니 전자레인지로 돌려먹을 수 있는 음식만 사 먹으라”고 한 다. 다치기라도 할까 봐 맘이 놓 이질 않아서다. 그랬더니 건우가 만날 초콜릿 우유, 커피 우유, 과 자 이런 것만 사 먹는다. 이렇게 한 6개월 지나고 보니 애가 살이 너무 쪄버렸다. 10살짜리가 벌써 62㎏이나 나간다. 키는 이제 150 ㎝를 조금 넘는다. 학교에 갈 때는 그래도 끼니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다. 점심 은 학교에서 급식 먹고, 저녁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챙겨 먹었으니 까. 그래서 드문드문이라도 학교

에 가는 날은 그렇게 안심이 될 수가 없었다. 한 번은 너무 걱정이 돼 담임 선생님께 전화했다. 그랬더니 우 리 손주만 이런 게 아니더라. 요 즘 애들이 모두 패스트푸드나 편 의점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는 거 다. 어떤 아이는 10㎏이 늘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게 가정형편이 좋은 애들은 편의점엘 가질 않 는다는 거다. 그 말을 듣고 나니 참 마음이 착잡했다. 코로나가 제발 좀 얼른 끝났으 면 좋겠다. 제일 걱정되는 건 코 로나가 끝나도 지금 습관이 계속 되면 어쩌나 싶은 거다. 그래도 학교라도 가야 우리 같은 집 애 들이 조금이라도 더 보살핌을 받 을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 때 문에 우리 건우도 힘들고 공부도 그렇고, 건우를 보면 정말 미안 한 마음뿐이다.

코로나로 공부·생활습관 망친 학생 “집 아닌 교실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을 틀어놓고 어떤 애는 게임을 한다. 등교수업에선 선생님이 자 는 애들도 깨우고, 환기도 시켜 주는데 그게 없으니 다들 따로 노는 느낌”이란 게 진혁이 얘기 다. 지난 7월 경기도교육연구원 의 초·중·고교생 2만1064명 대상 설문에서 ‘선생님이 온라인 수업 내용 이해 정도를 확인한다’는 문항에 ‘모르겠다’(26.1%), ‘그렇 지 않다’(21.1%)고 답한 학생이 절반에 달했다.

한 기숙형 사립중 1학년인 해 인(가명)이는 최근 사교육 횟수 를 늘렸다. 학원 수업이 비대면 전환되면서 이동시간이 줄어서 다. 주요 과목은 물론 논술·토론, 클라리넷과 테니스 수업도 듣고 있다. 해인이는 “같은 학교 친구 들도 코로나19 이후 학원 6~7개 는 기본”이라고 전했다. 진혁이는 민간 장학재단에서 받던 학원 지원금마저 끊겼다. 코로나19로 개학이 3개월 이상

32.7

35.9

서울 관악구의 한 고교에 다니 는 3학년생 진혁(18)이는 지난 5 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고 충 격에 빠졌다. 지난해 모의고사 때만 해도 영어 2등급, 수학 5등 급이던 성적이 순식간에 영어는 4등급으로, 수학은 7등급으로 떨 어졌기 때문이다. 2학기에 받아든 ‘지원 가능 대 학’ 표엔 평소 생각하던 곳과 거 리가 먼 대학 이름과 전공뿐이 었다. 진혁이는 최근 ‘인서울’ 대 학 군사학과에 들어가 직업군인 이 되려던 꿈을 접었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이후 진혁이에 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코 로나19는 가정형편과 돌봄의 차 이에 따라 학생들을 둘로 갈라 놓았다. 진혁이와 비싼 등록금 을 내는 사립학교 학생의 지난 10개월을 뒤쫓아보고 내린 결론 이다. 진혁이는 코로나19 이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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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부 모님이 돌아가신 뒤부터 함께 사는 고모가 출근하고 나면 온 종일 혼자 시간을 보냈다. 하루 최소 10시간이던 공부시간은 절 반으로 뚝 떨어졌다. 유튜브 게 임방송을 5시간 넘게 보는 날도 있다. 오전 10~11시까지 늦잠을 자기 일쑤였다. 진혁이는 “‘아침 8시에 일어나 공부해야지’ 하고 잠드는데, 일어나 보면 10시다. ‘망했다. 난 망할 거야’라는 생각 이 자꾸 든다”고 말했다. 진혁이와 달리 부모의 돌봄을 받는 아이들은 “코로나19로 크 게 달라진 점은 없다”는 경우가 많다. 제주도에서 10살 아들 준 이(가명)를 키우는 신청조(43)씨 는 비대면 수업이 시작된 뒤 상 시 대기 상태다. 온라인 수업을 위한 인터넷·기기 점검과 수업 준비도 신씨가 직접 한다. 사립 국제학교에 다니는 준이는 “(코 로나19 이전보다) 공부 시간이

416.736.0736

늘었다”고 했다. 학생들 성적은 생활환경에 따 라 격차가 벌어졌다. 강민정 열 린민주당 의원이 한국교육과정 평가원과 EBS에서 받은 ‘6월 모 의평가 3개년치 성적 분석 자료’ 에 따르면 학력 격차 심화가 두 드러진다. 특히 진혁이처럼 중 위권을 유지하던 학생들의 성적 은 대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국·영·수 등 주요 과목별 60~90 점대 비율이 평균 40%대에서 20~30%대로 줄었다. 수업의 질도 학교별로 큰 차 이가 났다. 온라인 수업을 대비 하지 못한 학교에선 EBS 강의 로 수업을 대체했다. 수학이 약 한 진혁이는 EBS 강의가 이해 되지 않을 때가 태반이었다. 진 혁이는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자세한 풀이 방법을 물어볼 사 람이 없다”고 했다. 수업에 집중하는 것도 온전히 학생 몫이다. “온라인 수업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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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공부’적응 안 돼 성적 하락 사교육 더 받는 학생과 격차 커져 일부 사립학교에선 최신 기 기를 활용한 집중 관리가 이뤄 졌다. 중3 아들 주현(가명)이를 제주도에 있는 국제학교에 보 낸 학부모 B씨는 “선생님과 아 이들 모두 최신 노트북을 가지 고 있어 온라인 수업 전환이 빨랐다”며 “줌(ZOOM)으로 아 이들의 실시간 반응을 확인하 고, 배운 것들을 영상으로 찍 어 올리게 하기도 한다. 오히려 학원보다 관리가 더 잘됐다”고 설명했다.

미뤄지면서 신청 기간이 늦춰진 탓이다. 신청이 재개됐을 땐 이 미 학원 진도를 따라잡기 힘든 상태였다. 진혁이는 “1학기 성적 을 보고 (직업군인이 되려던) 꿈 을 접었다”고 했다. 코로나19가 퍼진 지 10개월, 진혁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2년 늦게 태어나거나 1년만 일찍 태어났 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지 금 집이 아니라 교실에 있었으 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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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수험생 37명, 자가격리 430명  별도 시설서 시험 본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 3일 치러지는 가운데, 전국에서 수험생 확진자는 37명, 격리자는 430명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수능 하루 전부터 관 계 기관과 함께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일 정 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준비상 황 브리핑을 열고 수험생 확진 자 현황을 발표했다. 확진자 37 명 중에서 수능에 응시하지 않 는 2명을 제외한 35명은 병원,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됐다. 격리 자 430명 중 수능 미응시자 26명 을 제외한 격리자 404명도 별도 시험장 배정이 완료됐다. 이번 수능은 지난해보다 198 개 늘어난 1383개 시험장에서 치 러진다. 확진자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거점병원은 25곳, 생활치료 센터 4곳이 준비됐다. 최대 205 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다. 또 격리자가 시험을 치를 별도 시 험장 113곳, 583개 시험실이 마 련돼 377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수능 전날인 2일부터 교육부질병청-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소방청 등이 24시간 비상근무 체 제를 가동한다. 수험생이 수능 전날 오후 늦게 검사를 받을 경 우에 대해 박 차관은 “수능날 아침에 확진자로 판정되면 미리 마련된 병원과 생활치료실로 이 송해 시험을 치르게 할 것”이라 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능에 이어 각 대 학이 치르는 논술 등 대학별 고 사가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대학별 고사의

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 현황 확진·자가격리 수험생 및 시험실 현황 12월 1일 기준 확진 수험생 (2명 미응시 포함)

37명

전국 거점 병원 25곳과 생활치료센터 4곳의 수용 인원

총 205명

자가격리 수험생 (26명 미응시 포함)

430명

113개 시험장에서 583개 시험실의 수용 인원

총 3775명

관리·감독·방역 인력

12만708명

2021학년도 고3 대입 주요 일정 12월 3일 23일 ~27일

수능 수능시험 성적 발표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28일~30일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2021년 1월 7일~11일 ~2월 7일

정시모집 원서접수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8일~10일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

2020년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운동장 에서 수험생들이 걷거나 혹은 차에 탄 채 이동하며 수험표와 선물을 받고 있다.

확진자 2명 격리자 26명은 미응시 수능날 확진 땐 병원 이송해 시험 수능 직후 논술 등 대학별 고사 수험생 수도권 몰려 감염 확산 우려 경우 자가격리자 까지는 시험 기회를 제공하지만, 확진자는 어 렵다는 것이 교육부 방침이다. 박 차관은 “수능 직후인 12월 1~2주에 수도권 대학에 전국의 수험생이 집중돼 대학별 고사가 지역 감염의 위험 요인으로 확 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고 말했다.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일부 수험생들은 고사장에서 확진자 가 나올 가능성을 고려해 수능

포기까지 고민하고 있다. 수험생 이모(18)양은 “수시 논술과 적 성고사를 남겨두고 있는데, 자가 격리되면 응시할 수 없다”면서 “수시 중심으로 입시 전략을 짜 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수능 응 시를 포기할까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방역 전문가들은 “수능을 기 점으로 방역을 더욱 촘촘히 해 유행세를 조기 차단해야 한다” 고 지적한다. 김신우 경북대병

원 감염내과 교수는 “12월 내내 수험생들이 반드시 가야 하는 입시학원, 대학별 고사장이나 친구·가족들끼리의 연말 모임 등에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수능 예비소 집일 풍경도 확 바뀌었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우선 수능 날 까지 수험장으로 쓰이는 교실의 입실이 금지됐다. 수험생들은 수 험표 등 준비물을 교실이 아닌

[뉴스1]

운동장이나 학교 건물 밖 등 별 도 장소에서 받았다. 2일 오전 경기도 풍생고 운 동장에서 수험표와 KF94 마스 크 2장을 받은 이 학교 고3 A군 (18)은 “모든 수험생이 처음 겪 는 코로나 수능을 치러야 한다. 친구들이 모두 안전하게 시험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화여고는 학교 내 1000 여 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수험 표를 배부했다. 학생들은 30분간 수능 유의사항 관련 영상을 본 뒤 교무부장의 안내사항을 들었 다. 부산 동래여고는 학교 현관 앞에서 학부모가 운전하는 차 를 타고 오는 학생에게 수험표 를 나눠주면서 운동장에 긴 차 량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수능날 어김없이 전국 영하권, 핫팩·무릎담요 챙기세요 코로나 탓 수시로 환기, 더 추울 듯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3 일 아침은 칼바람이 부는 영하 권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일 “3일 전국 대 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아침 추위를 보이겠고, 바람이 강하 게 불어 체감온도는 1~3도 더 낮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체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대전·청주 영하 1도, 안동 영하 3도 등의 분포를 보 이겠다. 광주(1도), 부산(4도), 제주(7도) 역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평년의 12월 초 기온과 비슷 한 수준이지만 수능이 2주 늦

춰진 만큼 통상의 ‘수능한파’ 보다 조금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 욱 떨어지면서 서울의 경우 체 감 영하 5도~영하 4도의 추위 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대전·전주 7도, 광주·안동 8도, 부산·제주 11도 등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 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고사장에서는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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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을 막기 위해 수시로 환기 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수험 생은 얇은 옷을 여럿 겹쳐 입 는 게 좋다. 머플러, 카디건, 무릎담요, 수면양말 등으로 교 실 안 추위에도 대비해야 한 다. 핫팩, 보온병 등을 챙겨가 는 것도 방법이다. 춥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전라와 제주는 가끔 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낮동안 전라 서해안에 빗방울이 조금 흩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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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만, 양이 많지는 않다. 계 속해서 불어오는 차가운 북서 풍의 영향으로 동해안·남해안 인접 지역과 대구는 건조주의 보가 4일째 지속돼 시설물 화 재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기 확 산이 원활해 전국의 초미세먼 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 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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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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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검사 술접대’ 수사 발표 미루려 한다” 김봉현 “공수처 필요” 목소리 높이는 내막 옥중편지를 통해 ‘검사 술접대’를 했다고 주장한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 장이 검찰이 자신에 대해 “조사 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거짓말 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의견서상 실수였 다”며 정정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 전 회장은 검찰이 술접 대 검사들에 대한 수사결과 발 표를 미루기 위해 이 같은 행각 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검 찰 대신 특검이나 고위공직자범 죄수사처(공수처)에 자신에 대 한 수사를 넘겨야 한다고 목소 리를 높였다. 김 전 회장 측은 11월24일 입 장문 내고 “지난 11월17일에 이 어 이날 검찰의 조사 요청에 알 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검찰은 보석 사건과 관련해 김 전 회장 이 이달 중 추가 조사를 거부하 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가운데)이 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4 월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 측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11월17일 서울남부지 검에서 이종필(42) 전 라임 부 사장과 대질조사 후 여권 정치 인들에 대한(로비 의혹) 조사를 받았다는 것. 이 전 부사장과의 대질조사는 예정됐던 1시간보다 더 오래 진

행됐으며, 이어진 여권 정치인 들에 대한 조사는 보다 짧게 이 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 측은 “당시 보석 심문기일에 대한 준비가 필요해 일정을 미뤄 달라고 요청했으나 검찰에서 신속히 조사하겠다며 11월24일 오후 2시로 일정을 정 해 이에 응했다”며 “그런데 오

히려 검찰이 오늘 점심시간에 코로나 문제로 조사가 어렵다고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일정을 잡고 난 후인) 11월18일 검찰이 법원 에 제출한 의견서를 보니 검찰 은 김 전 회장이 여권 정치인들 에 대한 수사에 적극 협조하지 않고 있고 11월17일 이후 이달 중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하 는 등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전 회장 측은 또한 “그러 면서 검찰은 여권 정치인들과 관련된 조사를 이달 중 받게 되 면 추가 기소될 수 있으니 이를 우려해 보석 심문기일인 11월27 일을 넘기려고 하는 것이라고 의견서에 적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 측은 “이는 김 전 회장의 (검사 술접대 등에 대 한) 양심선언과 내부고발을 매 우 못마땅하게 보고 있다는 것” 이라며 “보석 사건과 지금 재판 중인 사건, 현재 수사 중인 사 건, 법무부가 수사 의뢰한 사건

전동킥보드 무법질주 12월부턴 안 된다 교통법은 12월10일부터 시행된 다. 기존 PM은 차량에 해당, 도 로 운행만 가능했다. 개정법에서는 전기자전거와 동일한 규격인 최고시속 25㎞ 미만, 중량 30㎏ 미만의 PM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정의한다. 13세 이상 운행이 가능하며 자 전거에 준한 방식으로 주행을 할 수 있게 된다. 자전거도로가 있으면 자전거

취재/심동준 기자

경찰은 PM 규제를 완화하는 법 개정이 이뤄지더라도 보도 운행은 금지된다는 점을 강조하 고 있다. PM 운전자가 보도에서 주행 중 보행자를 칠 경우 12대 중과 실 사고에 해당한다. 차량이 인 도를 넘어 사고를 낸 것과 동일 하게 사법 조치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 경우 보험 가입, 합 의 여부와 무관하게 징역 5년

어린이를 충격,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적 용이 이뤄진 사례가 있다. 지난 9월 서울의 한 도로에서 보행자 를 충격한 뒤 PM 운전자가 조 치 없이 도주한 사례에 대해서 도 특가법을 적용한 수사가 이 뤄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경찰은 전동킥보드 등 PM 운행 시 안전 지침을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인

PM 관련 개정 도로교통법 12월10일 시행…자전거도로는 허용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 치(PM) 위험성 논란이 이어지 고 있는 가운데, 12월10일 규제 를 완화하는 방향의 관련개정법 이 시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증가 가능성을 주시하면서 예방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PM의 보도 주행과 보행자 사고, 음주운전 등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 고 있다. 11월24일 경찰청에 따르면 PM의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정 도로 www.cktimes.net

보험·합의 무관 처벌, 스쿨존 사고는 가중…뺑소니·음주도 가중 도로로, 없으면 도로 우측 가 장자리로 통행해야 한다. 음주 운전 단속 대상이며 적발 시 3 만원, 불응 시 10만원 범칙금이 부과되며 별도의 형사처벌 대상 이 된다. 보행자가 다니는 보도 에서 주행해서는 안 된다는 점 은 현재와 동일하다. 최근 전동 킥보드 등 주행과 관련해서는 보도를 주행, 횡단하거나 복수 운전자가 탑승한 채 운행하는 등 사례가 적잖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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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벌금 2000만원 이하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 스쿨존 내에서 사고를 내는 경우에는 가중처벌 대상이 된다. 아울러 PM 관련 뺑소니 사고,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경우에 도 각각 도주치사상, 위험운전치 상 등 혐의가 적용되면서 가중처 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6월 인천에 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PM 운전자가 도로를 주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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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보호 장구 착용, 야간 통행 시 등화장치 가동 또는 발광장 치 착용 등을 해야 한다는 설명 이다. 경찰 관계자는 “PM과 관 련해 안전장구 착용 없이 차도 를 주행하는 위험, 보도 주행으 로 인한 사고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며 “교통 법규는 당연히 준수해야 하며, 안전모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모두 김 전 회장이 술접대를 했 다고 주장하는 검사들과 얼마 전까지 같은 팀이었던 검사들이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검찰이야말로 보석 심 문 기일을 의식해 술접대 검사 들에 대한 수사 발표를 뒤로 미 루는 게 아닌지 강하게 의심된 다”며 “김 전 회장에 대한 수사 를 더 이상 검찰에 미룰 게 아 니라 공수처나 특검에서 다루도 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김씨와 11월24일 조사 약속을 잡기 전) 미리 작성해둔 의견서 를 (실수로) 고치지 않고 제출 했다”며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정정해 법원에 의견서를 낼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어 “오늘 조사는 검 찰 쪽에서 취소한 것이 아니라 남부구치소 쪽에서 전달한 것” 이라며 “교도관 가족 중 확진자 가 생겨 코로나19 확진 방지 차 원에서 내려진 조치”라고 덧붙 였다.

종근당 장남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장한 종근당 회장 의 장남이 항소심에서도 징 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 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4-1부(부장판사 김양섭·반 정모·차은경)는 11월24일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이모(33)씨 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 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그 리고 40시간 준법운전 강의 수강명령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하고 검사의 항소를 기 각했다. “이씨가 반성하고 있고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도 않 았다”며 “이씨의 나이 등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하면 원심의 양형은 결코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 부당 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선고를 마친 뒤 이씨에게 “앞으로 행실을 바르게 해야 할 것 같다. 여러 스포트라이트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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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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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공범 어쨌기에 징역 20년 때렸나? 취재/옥성구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 주빈(25)의 지시를 받아 미성년 자 강간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공범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 했다. 검찰은 11월24일 서울중앙지 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 성필) 심리로 열린 한모(27)씨 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 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 결

강간 범행을 저지르며 촬영해 조주빈에 전송하고, 구성원에 소감을 물어보는 파렴치한 행위 를 했다”며 “무엇보다 나이 어 린 피해자에게 평생 지우기 어 려운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회복되기 어 렵다. 영상 삭제를 위한 노력에 도 피해자들은 불안감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피해 중대성 등을 고려해 행위의 책임에 상 응하는 엄중한 형이 불가피하

구형하며 30년간 전자장치 부 착,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 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 한,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신상 정보 공개 고지, 전자장치 부착 기간 중 피해자에 접근 금지 명 령도 요청했다. 한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피 해자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며 “앞으로의 인생 동안 제가 지은 과오들을 떠안고 속 죄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 정 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고 강조했다. 또 “박사방 사건은 다수 가담 자가 익명성 아래 숨어 조직한 범죄로 박사방 지속 운영을 위 해 각자 역할에 따라 실행 행위 를 분담했다”면서 “범죄집단을 조직해 활동한 것으로 봐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검찰은 한씨에게 징역 20년을

‘음주운전’ 항소심 집행유예 재판부 “반성하고 있고 다른 사고 없어 앞으로 행실 바르게 하라” 검찰 “음주운전 전력 2회 선처하면 앞으로도 반성 않고 반복할 것” 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의 보 는 눈이 많으니 행실도 그만 큼 책임을 져야한다”며 “본인 의 행위에 대해 책임감을 갖 고 성실하게 생활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복을 입고 재판에 참석한 이씨는 재판부 의 조언에 “알겠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씨는 지난 2월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의 도로에 서 혈중알코올농도 0.094%의 음주 상태로 약 3㎞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술에 취한 채 차에서 졸다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심은 “차를 처분하고 재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 준법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지난 항 소심 결심공판에서 “이씨에게 는 이미 음주운전 2회 전력이 있는데도 자신의 습벽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고 다시 음 주운전을 했다. 선처해주면 앞 으로도 반복할 것”이라며 1심 에 이어 재차 징역 2년을 구 형하기도 했다. 한편 이씨는 자신과 성관계를 맺은 복수의 여성들 신체 일부를 촬영하고, 이를 동의 없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한 혐의 로도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 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 았다.

씨가 3월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 로 향하고 있다.

n번방 주범 조주빈 지시 받아 미성년자 협박하고 성 착취 검찰, “15세 불과한 피해자에 강간 저지르고 촬영해 전송” 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한씨는 텔레그램 박 사방에 가입해 활동하기 전부터 15~17세에 불과한 미성년 피해 자를 상대로 다수의 성착취 영 상을 제작해 유포하는 범행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씨는 박사방 활동을 하며 15세에 불과한 피해자에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

한씨 측 변호인은 “한씨는 당 시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할 범 죄 목적이 없었고, 실행을 위한 체계가 없었다”며 “가입과 탈퇴 가 자유로워 범죄 집단을 조직 하고 활동했다고 볼 수 없다”고 최종변론했다. 재판부는 한씨에 대한 선고를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한씨는 조주빈의 지시를 받아 미성년 여성을 협박하고, 강간 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 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피해 자에게 음란행위를 시키는 등 성적학대 행위를 하고 이를 동 영상으로 촬영해 텔레그램에 게 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씨는 2017년에 박사방과 별개로 미성년자 2명

에 대한 음란물을 촬영하고 이 를 유포한 혐의도 적용됐다. 아 울러 한씨는 조주빈을 필두로 한 박사방 범죄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추가기소됐다. 검찰은 조주빈 등이 박사방 을 통해 피해자 물색·유인, 성착 취물 제작·유포, 수익금 인출 등 유기적인 역할분담 체계를 구축 했다고 보고 있다.

‘부따’ 강훈 재판 불려나온 조주빈 증언번복 강훈 7차 공판 증인으로 나와 “음란물 브랜드화는 내가 한 말 아니다” “검찰이 조사과정에서 ‘새끼손가락 브랜드화 하자’고 해서 한 것일 뿐”

공범인 ‘부따’ 강훈(19)의 재 판에 불려나온 텔레그램 ‘박사 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음란 물 브랜드화는 수사기관이 제시 한 개념”이라며 기존의 증언을 번복하는 발언을 했다. 조주빈은 11월24일 서울중앙 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 성필) 심리로 열린 강훈의 아 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 률위반 등 혐의 7차 공판에 증 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조주빈은 공범 한모(27) ID:cktimes

씨 재판에서 “성착취 영상을 일 종의 브랜드화 하려 했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이날 조주빈 은 이 같은 증언을 번복했다. 증인신문 과정에서 조주빈은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새끼 손가락을 펴게 한 건 제가 만든 촬영물이란 걸 알리는 것이었지 만, 브랜드화 하려고 기획한 게 아니다”며 “조사 과정에서 검찰 이 앞으로 ‘새끼손가락 브랜드 화 하자’고 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빈은 이어 “지난 증인신 문에서 그렇게 얘기하니 ‘검사 도 경악했다’ 이렇게 기사가 나 갔던데, 검찰이 제시한 걸 갖고 제가 얘기한 걸로 돼 억울하다” 며 “분명 수사기관이 제시한 개 념인데 제가 창조한 거로 돼서 동의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조주빈은 피해자들에게 새 끼손가락을 펴 인증하게 하거 나 ‘박사님, 저는 노예입니다‘는 말을 하게 한 것에 대해 성착취 대화방 시초격인 ‘n번방’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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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갓’ 문형욱(24)의 영상보다 더 자극적이게 만들기 위해서였 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조주빈은 “제가 ‘갓갓’이라는 별개의 촬영물을 접한 상태였 고, 뒤늦게 나타난 저로서는 어 떻게 관심받을까 고민했다”며 “돈을 수취하려면 더 자극적인 사람으로 비쳐야 했다”고 설명 했다. 아울러 “촬영물이 내가 더 엄 청난 게 있다고 인식시키고 싶 어 그런 것”이라며 “‘갓갓’의 영 상물이 유명한 상황에서 이거보 다 자극적으로 비쳐야 하지 않 을까 고민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훈은 조주빈과 공모 후 협 박해 아동·청소년 2명의 성 착 취물을 제작하고, 영리 목적으 로 5명의 아동·청소년 성 착취 물을 배포·전시한 혐의로 재판 에 넘겨졌다. 또 성인 피해자 26명의 성 착취물을 배포·전시 한 혐의 등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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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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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측 “재산축소는 허위신고 아니라 실수” 김홍걸 1차 공판 현장 스케치 취재/옥성구 기자

지난 4·15 총선 때 후보자 등 록을 하면서 재산을 축소 신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홍 걸 무소속 의원 측이 “실수에 의한 것이지 허위사실을 인식하 고도 당선을 위해 허위 신고했 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부장판사 김미리)는 11월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 의원 측 변호인은 “김 의 원은 국회의원 선거가 처음이었 고, 비서와 경리 여직원도 모두 재산신고서 등 관련 서류를 작 성한 경험이 전혀 없었다”면서 “단 3일 만에 모든 접수 서류를 다 준비해야 하는 일정이 촉박 한 상황이었다”고 언급했다. 변 호인은 이어 “김 의원은 항목이 누락됐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 했고, 가액이나 면적은 큰 비중 을 두지 않았다”며 “당시 더불 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심사기 준은 전문성 등을 주요 고려대

딸 KT 채용비리 혐의 왜? 김성태 무죄→유죄…

김성태 전 의원이 11월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 린 KT에 딸 채용을 청탁한 혐의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딸의 KT 특혜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 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 원이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 예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날조된 증거와 허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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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으로 봤고, 재산은 특별히 고 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 러면서 대지면적을 축소 신고한 경위에 대해 “비서가 당연히 공 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된 산정면 적을 기재함으로 인해 면적이 축소됐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 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배우자 명의 아파트와 상 가보증금 세무신고를 누락한 경 위에 대해서는 “채무는 돈을 빌 리거나 대출받은 걸 생각하지 전세보증금을 채무라고 생각하 지 못한 과오를 범한 것”이라며 “보증금이 채무라는 사실을 몰 라 누락된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김 의원과 비서 의 오인에서 재산 신고가 잘못 된 것”이라며 면적축소 신고 등 에 대한 허위 인식이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와 함께 보 증금 누락도 “채무로 인식 못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이라는 특수성과 호 남 역할론으로 영입됐기 때문에 재산사항은 비례대표 후보 순 위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

지 못했다”며 이 사건 재산 축 소 신고가 당선 목적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는 개인 에 대해 유권자들이 전혀 관심 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당선 을 위해 허위 공표할 범행 동기 가 전혀 없었다”며 “실수에 의 한 것이지 허위사실을 인식하 고도 당선을 위해 허위 신고했 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날 혐의 인부가 끝난 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대응센터 조사팀 직원 박모씨가 증인으 로 나왔다. 박씨는 선관위에서 김 의원의 검찰 수사 의뢰 업 무를 담당했다. 조사 경위에 대 해 박씨는 “지난 8월28일 비례 대표 당선인들에 대한 재산 문 제가 언론에서 이슈화된 적 있 다”며 “거의 공소시효 임박해서 시민단체가 제보한 부분이 있었 다. 조사할 여건이나 시간적 문 제가 있어 검찰에 이첩했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이어 “김 의원은 수 사개시가 안 된 걸로 알아 수사 의뢰했고, 조수진 국민의힘 의 원은 별건 고발이 있어 했다”면 서 “나머지는 관할도 정할 수 없어 대감철청에 수사에 참고하

라고 이첩이나 수사 통보했다” 고 증언했다. 검찰이 ‘김 의원은 부하 직원 의 단순 실수라는데 선관위는 수사 의뢰한 건가’라고 묻자 박 씨는 “김 의원 제출서류에도 내 용을 알고 있는 걸로 보였다”며 “아무리 후보자 등록기간이 짧 아도 이렇게 축소할 수 있는 건 가 의문이었다”고 답했다. 그러 면서 박씨는 “만약 직원들이 선 거 실무를 전혀 해보지 않았다 면 후보자가 파악해 꼼꼼히 챙 겨봤어야 하는데, 노력을 안 했 다면 허위사실 공표로 허위를 용인할 의사가 있다고 볼 사정 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 검찰이 ‘김 의원이 보증금 채무는 신고대상인 줄 몰랐다고 소명한 것을 납득할 수 없었느 냐’고 묻자 박씨는 “네. 왜냐하 면 재산신고 사안에 채무에 어 떤 항목들을 체크해야 하는지 여러번 나와 있다”고 대답했다. 변호인 신문 과정에서 박씨는 “저희도 고민이 많았는데 판례 2가지 정도를 참고했다”며 “비 례대표 후보를 공개하는 게 선 관위 홈페이지가 유일한데, 선 관위 직원으로서 가볍게 여기면 안 될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10월23일 오 후 ‘공직선거법 위반’ 1차 공판 출 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김 의원의 다음 공판은 12월 23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 이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의 원선거 후보자로 등록하면서 배 우자가 소유한 상가 건물의 대 지면적과 신고가액을 축소 신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직선거법 250조는 선거 후 보자가 재산을 허위로 공표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 정하고 있다. 현행법상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로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확 정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 다.

“딸의 취업기회 뇌물로 받은 건 매우 부정한 행동” 언에 의힌 잘못된 결과”라며 즉 각 상고의 뜻을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11월20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 항소 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과 달 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국회 의원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노위) 간사인 김 전 의원의 국정감사에서의 증인채택 업무 와 이 전 회장의 취업기회 제공 사이에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의 KT 자 회사 노조위원장 등 경력에 비 춰 파견계약직과 정규직 채용에 상당한 지식을 가진 점 ▲김 전 의원이 2011년 서유열 전 KT홈 고객부문 사장에게 딸의 이력서 를 전달하며 채용을 청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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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 점을 제시했다. 앞서 1심은 서 전 사장의 법 인카드가 2009년 5월14일에 일 식집에서 결제된 것을 토대로 김 전 의원과의 만남이 2011년 이 아닌 2009년이라고 지목했고, 서 전 사장 진술은 신빙성이 없 다고 배척하며 김 전 의원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항소심은 관련 증거 들을 종합할 때 두 사람이 2011 년에 만난 것을 인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09년 같은 장소 에서 만났던 사실도 인정될 정 도로 두 사람 간의 친분이 있었 다며 서 전 사장 진술의 신빙성 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김 전 의원 딸이 당시 이 전 회장의 지시 없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대졸 공채로 KT에 입사할 수 있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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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며 김 전 의원의 고의성을 인정했다. 또 “이 전 회장의 지시 이후 이미 서류접 수 기간이 지났고, 인성검사 결 과 불합격 대상임에도 김 전 의 원 딸은 1·2차 면접에 응시한 후 최종합격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김 전 의원 딸이 KT 정규직에 채용된 것은 사회통념 상 김 전 의원이 뇌물을 수수한 것과 동일하게 판단할 수 있다” 면서 “김 전 의원은 직무와 관 련해 이 전 회장에게 취업 기회 를 제공받는 재산상 이득을 취 했다”고 유죄 판단했다. 재판부는 “딸의 취업기회를 뇌물로 수수하는 범행은 그 자 체로 매우 부정한 행동”이라며 “중진 국회의원이자 환노위 간 사로서 지위와 책임을 고려할

때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함 께 재판에 넘겨진 이석채 전 KT회장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 한 1심과 달리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회장에 대 해서는 “평등하고 투명한 채용 시스템이 붕괴됐고, 공정한 채 용 기회가 부여될 것이라고 믿 었던 지원자들에게 좌절감을 줬 다”며 “사회의 신뢰를 훼손시켜 그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1심과 같이 서 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과 김상효 전 전무에게는 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김기 택 전 상무에게는 벌금 700만원 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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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CANADIAN KOREAN TIMES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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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으로 시동거는 제네시스 GV70 생체 인식 기술 활용 편의성 높여 내달 출시를 대기 중인 제네 시스 GV70에 생체 인식 기술이 탑재된다. 제네시스 최초의 지능 형 자동차로 선보일 GV70은 지 문, 레이더, 초음파 센서 등을 통 해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네시스 카페이, 시동 On/Off, 뒷좌석 승 객 알림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적 용시킨다. 28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내달 공개 예정인 GV70에는 생체 인 식을 활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지능형 자동차 기술을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다.

제네시스 지문 인증 시스템

GV70에 적용될 신기술은 ‘차 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 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 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 석 승객 알림(Advanced ROA, Rear Occupant Alert)’이다.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 ‘제 네시스 카페이’는 지문인증 기술 을 활용한다. 자동차 업계 최초 로 제네시스 GV70에 탑재되는 지문 인증은 도어 개폐, 시동 및 주행 등을 비롯해 전자 결제 시 스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다른 사람에게 차 를 맡겨야 하는 주 차ㆍ운전 대행 서 비스 이용 시 인 포테인먼트 화면 에 집 주소, 전화 번호부 등 고객의 개인 정보가 나타 나지 않도록 해주 는 발레 모드(Valet Mode)에서도 지문 인증 시스템을 사 용할 수 있다.

아울러 GV70 고객은 스마 트키를 소지 하지 않고 도 스마트 폰의 제네 시스 커넥 티드 앱을 통해 차 문 을 원격명령 으로 열고 지문 인식만으로 시동을 걸 어 간편하게 차를 이용할 수 있다. 레이더 센서 기반의 어드밴스 드 후석 승객 알림 기술 또한 GV70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적용 되는 기술이다. 기존 초음파 센 서보다 더욱 정교한 레이더 센 서를 활용해 뒷좌석 승객의 탑 승 여부와 하차 시 알림 등을 제 공한다. 이 기술은 차량 뒷 문의 개폐 여부로 2열에 사람이 타고 있는 지 유추한 뒤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운전석 문을 열었을 때 클 러스터 경고 메시지 및 경고음

기아차 ‘카니발’, 22년만에 ‘국민 가족차’, ‘국민 아빠차’ 기아차의 카니발이 국내시장 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다. 이는 카니발이 지난 1988년 소개 된 이후 22년만의 기록이다. 30일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 국산 유일의 미니밴 카니발이 지 난 27일 내수시장에서 누적 99만 9711대가 판매됐다”며 “100만대 까지는 딱 289대가 남은 상황이 지만, 오늘(30일) 중으로 무난히 100만대 판매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기아차 카니발이 이처럼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기록하는 건 소형차 프라이드를 비롯해 경 차 모닝, 봉고에 이어 4번째다. 프라이드는 현재 단종된 상태며, 지난 2017년 11월 100만대 판매 를 돌파한 모닝은 올해 10월말까 지 총 114만8680대가 판매됐다. 봉고는 10월말 현재 총 211만 6640대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미니밴 카니발은 1998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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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이후 2005년 2세대, 2014 년 3세대를 거치면서 ‘국민 가족 차’, ‘국민 아빠차’라는 애칭으 로 불리며, 패밀리카로서 의 독보적 입지 를 굳

제네시스 GV70 을 통해 1차적으로 승객이 남아 있음을 알려준다. 운전자가 1차 알림을 인식하 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게 되면 실내 천장에 내장된 레이더 센 서가 2열의 승객을 감지해 탑 승 여부를 판단한 뒤, 비상등을 켜고 경보음을 울리게 되며 동 시에 운전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아울러 초음파 센서보다 감지 범위가 넓은 레이더 센서는 2열 뒤 쪽까지 감지할 수 있어 하차 후 화물 공간에 남아 있는 반

국내판매 100만대 돌파

6646대가 팔렸다.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평 가를 받고 있는 카니발은 버스 전 용

2만3006대가 계약되는 등 국내 신차 사전계약 최고 기록을 갈 아치운 바 있다.

기아차 4세대 카니발 혀왔다. 카니발은 내수시장에서 1세대 가 35만6435대, 2세대 21만2151 대, 3세대 39만4991대가 판매됐 다. 올해 8월 선보인 4세대는 출 시 후 10월까지 3개월간 총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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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를 이용 할 수 있다는 장점에 저렴한 세 금으로 다자녀를 둔 가장들에게 인기를 누렸다. 지난 8월 6년만 에 새롭게 선보인 4세대 카니발 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하루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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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 동물 의 움직임도 확인해 알려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문 인 증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차량 시동 및 개인화 서비스를 한 층 더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인포테 인먼트 사용성을 높였으며 정교 한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후석 탑승객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차량의 다양한 센서로 수집한 자료를 복 합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환경에서 차량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 도록 생체 인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고가 이뤄지기 시작한 9월 부터는 월 1만대 클럽 차량에 이름을 올렸으며, 10월에는 1만 2093대를 판매해 7개월 연속 1 위를 달리던 현대차 준대형세단

그랜저를 밀어내고 국내 전차종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4세대 카니발은 미니밴의 특 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디자 인에 변화를 줘 ‘대형 SUV’의 이미지를 살려낸 것도 강점이다. 다인승 차량이 필요한 미니밴 수요자뿐 아니라 공간활용성 을 통해 ‘프리미엄 밴’ 수요 자까지 흡수하는 등 고객 층도 확대되고 있다. 미니밴이면서도 SUV 디자인이 적용된 카니발 은 그동안 내수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형 SUV 현대차 팰 리세이드의 수요도 상당 부 분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 는다. 카니발은 디젤과 가솔린 7·9·11인승 모델을 먼저 판매한 뒤, 이달부터는 7·9인승 가솔린 하이리무진이 가세했고, 내년초 에는 디젤 7·9인승과 고급 모델 인 4인승 하이리무진도 추가로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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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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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 SUV ‘ID.4’ 섀시 사양 공개 폭스바겐이 전기차 브랜드 ID 의 첫 번째 전기 SUV(E-SUV) ID.4의 섀시 사양을 공개했다. 해 치백 ID.3보다 크고 넓은 차체를 가진 ID.4는 도로 와 환경을 가리지 않는

델부터 강한 트랙션을 보장한다. 이는 운전자가 젖은 도로 상황 에서 교통 신호를 따를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폭스바겐 ID.4 외부 디자인 올라운더를 지향한다. 폭스바겐의 첫 번째 E-SUV인 ID.4는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 를 맞추기 위해 폭스바겐의 모 든 노하우를 쏟아 부어 완성했 으며, 특히 부품의 기계적 완성 도 및 전자 제어 시스템에 집중 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ID.4는 기본형인 후륜 구동 모

라는 설명이다. ID.4는 고전압 배 터리가 차체의 가장 낮은 부분인 차축 사이에 위치해 무게 중심과 배분을 효율적으로 이루어내 모 든 드라이빙 조건에서 가장 이상 적인 50:50에서 1% 이상을 벗어 나지 않는다. ID.4는 전륜에 맥퍼슨 (McPherson) 스트럿 형식의 서

스펜션 설계를 통해 15.9:1 의 조 향 비율을 갖췄다. 폭스바겐 차 량 중 최초로 스티어링 시스템 이 휠 중심 보다 앞쪽에 배치됐 으며, 이로 인해 고속 코너링 시 에도 높은 안정성을 보장 한다.

후륜은 새롭게 개발된 정교한 5 링크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으며, 별도의 서브프레임이 차체와 연결된다. 서스펜션의 부품은 경량 알루미 늄으로 제작돼 경량화를 꾀했다. ID.4에는 강철 또는 알루미늄으 로 제작된 18인치 휠이 기본 장 착된다. 상위 트림인 ID.4 라이프 (Life)에는 19인치 휠이 표준으 로 장착되며, 이보다 높은 트림

에서는 20인치 또는 21인치 경 량 알로이 휠을 선택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대형 휠 장착에도 불구하고 동급 차량 대비 작은 약 10.2m 의 회전 반경을 자랑 한다. 휠은 플랫한 디자인을 채 택해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되 어 있으며, 주행 저항이 낮은 타 이어를 장착했다. 타이어 폭은 전륜 235mm, 후륜 255mm가 적용된다. ID.4는 E-SUV인만큼 강력한 브레이크 에너 지 회생 기능도 갖췄 다. 77kWh 배터리가 장착된 ID.4 모델의 전면 차축 디스크는 직경이 358mm다. 드

럼 브레이 크는 리어 휠에서 작 동하며, 패 드가 자동 차의 수명 을 유지해 준다. 최 상 위 모델인 ID.4 맥스

에서 선택할 수 있는 "Plus" 스 포츠 패키지를 선택하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ID.4 섀시를 만날 수 있다. 능동형 스티어링 시스 템이 탑재되는 ID.4 맥스는 상황 에 따라 조향 비율이 15.9:1에서 14.5:1으로 변한다. 또한, 어댑티 브 섀시 컨트롤 (DCC)이 노면 및 주행 상황에 따라 다르게 작 동하며 각 휠의 댐퍼 특성을 초 당 200회 조절해 수준 높은 승 차감과 편안한 주행 질감을 제 공한다. 출처 : 데일리카 (http://www. dailycar.co.kr)

폭스바겐 ID.4 내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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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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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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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백신' 계란의 면역력 강화 성분 7가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시대의 ‘푸드백신’으 로 통하는 계란이 면역력 강화 에 이로운 이유 7가지가 발표됐 다. 대한영양사협회와 계란자조 금관리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지 난 25일 서울 광화문 HJ비즈 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를 통해서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이영은(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대한영양사협회장은 “계 란에 면역력 강화를 돕는 7가 지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다”며 “적절한 영양·운동·휴식이 신체 의 방어체계(면역)를 강화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 고 소개했다. 올해 영국의 영양 관련 국제 학술지(BMJ Nutrition, Prevention and Health)지엔 면역 력 강화 성분으로 비타민A 등 14가지가 지목됐다. 계란엔 이 중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하여 7 가지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계 란이 면역력 강화에 이로운 첫 번째 이유는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최고 급 단백질이 풍부하다(1알당 약 6g)는 것이다. 이 회장은 “우리 몸은 코로나 19,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외부 병원체가 침입 하면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항 체를 만든다”며 “항체는 단백질 로 구성되므로, 신체의 면역력 을 높이기 위해선 양질의 단백 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단백질 섭 취가 부족하면 신체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와 T세포의 기능도 약화한다. 둘째, 비타민A가 1알당 70㎍ 가량 들어 있다. 이 회장은 “비 타민A의 섭취가 부족하면 점액 이 말라 세균 등 병원체의 체내 침입 방어력 약해져 독감 등 호 흡기 감염이 증가한다”며 “신체 면역을 담당하는 B세포와 T세 포의 기능도 떨어진다”고 설명 했다. 셋째, 비타민D가 풍부하다. 한 알당 약 10㎍ 들어 있다. 비 타민D가 부족하면 B세포와 T 세포의 증식과 면역글로불린 (IgG)의 생성이 억제된다. 비타 민D를 적게 섭취하면 Th1 사이 토카인이 감소해 Th1/Th2 사이 토카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는 것도 면역력을 낮추는 이유 다. 비타민D는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선샤인 비 타민’인데, 코로나19로 인한 사

회적 거리두기와 차가운 날씨 로 인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 이 길어진 요즘 같은 시기엔 계 란 섭취로 비타민D를 보충 할 필요가 있다. 넷째, 비타민B6(피리 독신)가 들어 있다. 비 타민B6는 면역 담당 세 포인 B세포와 T 세포 생성 과 성숙 에 기여 하는 것 으로 알 려졌다. 다 섯째, 비타민 B12(코발라민)가 1 알 당 0.4㎍ 함유돼 있다. 비타민 B12는 자연살해(NK)세포의 활

성과 T세포의 생성·성숙을 돕는 다. 여섯째, 대표적인 항 산화 미네랄인 셀 레늄이 풍부하다 (1알당 약 18 ㎍). 셀레늄의 하루 권장 섭 취량이 60㎍ 이므로 ‘삼시 세끼’(하루 3 알) 계란을 먹 으면 권장량을 채 울 수 있다. 이 회장은 “셀레늄은 항산화 효과를 나 타내고 T세포와 B세포를 활성 화해 면역기능을 높인다”며 “부 족하면 항산화 방어 능력이 떨 어지고 백혈구 숫자가 감소하

젊은 여성에 흔한 '과호흡증후군'

가쁜 숨 되돌리는 초기 대처법은?

과호흡증후군은 주로 젊은 여 성에게서 잘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도한 호흡으로 혈액 속 이산 화탄소 농도 가 떨어지며 호흡곤란, 가쁜 호흡과 동반된 가슴 통증이나 압 박감, 어지 럼증, 감각 속형 보청기의 경우 보청기 몸체에 균 이상, 두근 열이 생겼거나 깨진 경우에도 원활한 거림, 시력 작동을 하지 않을 수 도 있고, 오픈형 저하 등 이 보청기나 귀걸이형 보청기에서는 케이 상 증상이 블이나 튜브의 손상으로 인해 정상작 나타난다. 동이 안될 수 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엔 보청기는 평상시 청소 및 관리를 잘 경련을 일으 해야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클리닉 키거나 잠깐 에 방문하셔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 의식을 잃을 으시면 간단한 점검부터 수리까지 받 수도 있다. 으 실 수 있습니다. 일단 문제가 있 공황상태나 을때에는 클리닉에 방문을 하셔야 문 공포감, 두 제 원인도 알 수 있고, 간단하게는 보 려움의 심 청기 귀지 제거 방법이나 관리 방법을 리적 증상을 느끼기도 한 배우시거나, 수리가 필요한 경우 수리 다. 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고려대 안 산병원 호흡 기내과 김유 진 교수는 " 한번 과호흡 을 경험한 경우 증상이 또 나타날

보청기의 관리 Q 보청기 소리가 점점 작아졌어요. A 많은 분들이 보청기를 사용하시 면서 겪는 증상입니다. 보통 처음 겪게 되면 비싸게 구입한 보청기가 망가진 건 아닌가 걱정을 하시며 찾아오시는 데요. 이렇게 소리가 작아지거나 소리 가 나지 않는 경우 대부분은 귀지 문 제 입니다. 보청기는 간단하게 설명하 면 마이크와 컴퓨터칩, 그리고 스피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 하다 보면 귀지가 스피커에 쌓여서 결 국은 스피커를 막아버려 소리가 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청기 는 귀지가 보청기 스피커 내부에 들어 가는걸 막기위해 필터가 장착되어 있 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는 필터 를 교체 해주면 다시 소리를 잘 들으 실 수 있습니다. 귀지의 문제가 아닌 경우에는 습기에 의해 보청기 부품이 손상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이때 는 부품 교체나 특수기구를 사용하여 수리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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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NK세포의 기능도 떨어진 다”고 지적했다. 일곱째, 노른자에 상당량 함 유된 철분도 면역력 강화에 이 롭다. 우리 국민의 식생활에서 계란은 철분 공급 식품 순위로, 2위인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철 분은 빈혈 예방에 유익한 것으 로 알려졌지만, 면역력 강화도 돕는 미네랄이다. 철분 섭취가 부족하면 빈혈·피로감·감염 등 의 발생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대식세포의 기능 감소, T세포의 반응 능력 감퇴, IgG 분비 저하 등 면역력 약화에도 관여한다.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는 ‘코로 나19 시대의 푸드백신, 계란 바 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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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게 된 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곳을 갈 때나 긴장되는 환경에 처했을 때 공포감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 다"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 장이 생기는 환자가 적지 않다" 고 말했다. 원인은 다양하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심부전, 폐색전증, 기흉, 천식이 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폐혈증, 중추신경계 장애 등 치 명적인 질환도 과호흡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이를 감별하는 것 이 우선이다. 실제로 과호흡증후 군은 다른 질환의 위험을 평가한 뒤 진단을 내린다. 증상 초기에는 우선 환자가 안 심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가 겪 고 있는 증상에 대한 설명과 스 트레스 요인제거 및 호흡재교육 등을 시행해야 한다. 먼저 환자 를 자리에 앉히거나, 벽에 기댄 자세 및 누운자세를 취하도록 한

뒤 한손은 복부에 한 손은 가슴에 놓게 한 다. 과호흡환자의 경우 가슴의 손이 배의 손 보다 크게 움직이므 로 환자에게 호흡을 조절해 가슴의 손은 움직이지 않고 배의 손이 크게 움직이도 록 한다. 4초 동안 천 천히 숨을 들이마쉬 고, 수 초 멈춘 다음 8초 동안 숨을 내쉬도록 한다. 이러한 호 흡 주기를 5~10회 시행하면서 불 안감이 감소하고 호흡이 개선되 며 편안해지는지 확인한다. 호흡 조절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종이 봉지에 호흡을 하는 방법은 심각 한 저산소혈증 등 발생할 수 있 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과호흡증후군 환자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도 시행해야 한 다. 정신질환이 원인일 경우 전 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김유진 교수는 “과호흡증후 군은 재발 가능성이 큰 질환"이 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 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일상생 활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한 편 호흡 운동 등을 병행하고 재 발시 전문가를 찾아 적극적인 치 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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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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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약, 항경련제 쓰는 환자 중증피부이상반응은 스티븐 스-존슨증후군(SJS), 독성표피 괴사용해(TEN), 호산구증가증 및 전신증상(DRESS)처럼 광범 위한 피부발진, 물집, 점막 손상 이 나타나거나 화상처럼 피부가 벗겨지는 등의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약물 부작용으로 한국 의약품안전관리원 자료에 따르 면 약물을 처방받는 환자 100만 명 중 1~2명꼴로 중증피부이상

반응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실 명, 만성 피부염, 자가면역질환 등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하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 한 병이다. 그렇다면 어떤 약물을 쓸 때 주의해야 할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약 물연구회와 함께 대규모 한국 인 중증피부이상반응 컨소시엄 (KoSCAR, 책임연구자 알레르 기내과 강혜련 교수)을 구성해 연구를 주도해왔다. 그 결과인 ' 약물에 의한 중증피부이상반응 (SCAR)의 발생 현황 및 위험 도 분석 연구' 내용이 27일 발 표됐다. 한국인 중증피부이상반응 컨 소시엄은 국내 34개의 3차 병원

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팀으로 2010~15년 국내에서 발생한 중 증피부이상반응 환자 745명에 대한 원인 약물과 경과 등을 분 석했다. 이번 연구는 단일국가 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분석 결과, 한국에서 중증피 부이상반응의 주요 원인 약물 은 통풍 치료제인 ‘알로푸리놀’ (14%)과 항경련제인 ‘카르바마 제핀’(9.5%), 이 밖에 ‘반코마이 신’(4.7%), ‘항결핵제’(6.3%)였다. 일부 약물은 원인 약물에 따라 발현하는 임상 양상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 다. 중증피부이상반응으로 인한 사망률은 6.6%였으며, 사망의 90%가 2개월 이내 발생했다. 연구팀은 "중증피부이상반응

은 드물게 발생하고, 약을 복용 한 후 수주에서 수개월 후 증상 이 발생하기도 해 진단 자체가 어렵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 등 초기대응 체계를 제대로 갖 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 동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 중증피부이상반응의 원 인, 양상, 예후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한국인에서 중증피부이상반응 을 일으키는 주요 약제를 복용 하는 환자에게 초기 약물 처방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 며, 환자 발생을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실시간 감시체계와 대응 체계를 통한 안전망 구축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인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에 실렸다.

B형 간염 예방접종하기 전

항체 유무 확인하세요

우리나라 성인의 약 5%는 만 성 B형 간염 환자다. B형 간염 은 간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으로 전 염되는 만큼 국민 모두가 B형 간염 검사를 통해 본인의 상태 를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소아

의 경우 국가 사업으로 무료접 종을 진행하고 있지만, 예방접종 을 받지 않은 성인은 조기에 검 사를 받아 항체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검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는 S 항원(HBsAg)은 현재 바이러 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S 항체(HBsAb)는 감염 예방 능력

을 의미하고, C 항체(HBcAb)는 과거 감염 여부를 반영한다. 예 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다는 일부에서 오래 전에 간염을 앓은 지표인 C항체를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예방접 종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서울 아산병원은 설명했다. 일차 3회 접종 후 무반응자의 경우 정상적인 백신을 정상적인 부위(팔)에 맞았다면 3회에 걸 쳐 재접종하고 4~6주후 항체 검 사를 시행한다. 만일 면역기능 이 약해 반응이 없는 경우라면 2배의 용량을 맞을 것이 권고된 다. 이와 같이 2회 예방접종으로 항체 형성이 안 된 경우 계속적 인 예방접종은 무의미하여 추천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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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아픈데왜 척추치료를받아야하나요?

발진·물집 등 피부 문제 가장 심해

중증피부이상반응 전국 현황 분석

건 강

척추는 사람의 골격을 유 지하는 ‘뼈’다. 동시에 뇌에 서 전달되는 중요 명령을 신체기관에 전달하고, 신 체기관의 상황을 전달 하는 척수가 지나가는 중추 통로다. 따라서 척추에 문제가 발생하 면 허리·목뿐만 아니 라 팔·다리 등에도 영 향이 미친다. 척추질 환의 대표적인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에 대해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김 승범 교수에게 들어봤다. 척추질환은 종류만큼이나 원 인 또한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노화, 잘못된 자세, 유전, 외상 등이 원인이다. 누구나 목·허리 통증으로 척추질환을 경험하지 만, 치료에 대한 많은 속설과 오해가 많은 상황이다. 척추질 환 치료는 개개인의 신체구조와 상황, 여건이 다른 만큼 잘못된 정보로 후유증을 남겨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Q1. 허리, 목통증 있으면 무 조건 디스크 질환인가? 허리나 목에 통증이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스크’라 는 용어를 떠올린다. 디스크란 척추의 추체 사이에 있는 물렁 뼈를 부르는 해부학적 용어로, 정확한 질환명은 추간판탈출증 이다. 허리·목에 이어 팔·다리까 지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질 환을 의심해보고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도 늦지 않 다. 단순한 허리, 목 통증은 1주 일 정도 쉬거나 증상완화 목적 의 대증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 전 가능하다. Q2. 수술은 마지막 최후의 수단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술’을 질환 치료의 최후수단으로 생각 한다. 척추질환은 통증의 정도 와 호전도에 따라 치료법을 선 택한다. 젊은층은 추간판이 수 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약물· 주사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완화 및 치료가 가능하다. 이들에게 수술을 적극 권장하지 않는 이 유다. 다만 ▶팔·다리의 운동능 력저하(특히 발목이나 손의 악 력) ▶마비가 나타날 때 ▶통증 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불가능 하고 배변 활동이 어려울 때 ▶ 6~8주간의 다양한 보존적 치료 에도 불구하고 통증에 호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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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 해야 한다. Q3. 추간판탈출증은 노년층 질환인가? 과거에는 퇴행성 변성이 많이 발생하는 40~50대 이상의 척추 질환 환자가 많았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가 급격히 증 가하고 있다. 가장 흔한 청년기 요통의 원인은 요추부 염좌(허 리·등뼈부 염좌)다. 다리 쪽의 통증보다는 허리 부근의 통증으 로 처음 2~3일간 움직임에 어 려움을 느낀다. 주로 외상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허리 에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 한다. 요추부 염좌는 추간판의 퇴행성 변성을 촉진시키고 이로 인해 요추 추간판탈출증(디스 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 의가 필요하다. Q4. 추간판탈출증 어떻게 예 방할 수 있을까?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을 튼튼 하고 유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는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생 활습관을 가져야한다. 디스크 질환에는 수영과 걷기,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근 력강화 운동이 효과적이다. 서 있거나 앉을 때 올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장시간 허리를 구부 리는 작업은 피하고 바닥에 앉 는 것보다는 의자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물건을 들 거나 운반할 때도 조심해야 한 다. 비만은 근육을 긴장시켜 디 스크 질환의 원인이 되고 흡연 은 뼈의 칼슘을 감소시켜 디스 크의 변성을 초래하므로 피해 야 한다. 현대인의 척추는 업무 등으로 인해 오래 앉아 있는 것 과 구부정하게 컴퓨터나 핸드폰 을 장시간 보는 것 그리고 무거 운 것을 드는 것이 가능 큰 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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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집콕 생활에 비만 임박? 정상 체중 되돌리려면 85cm(약 34인치) 이상이면 복 부 비만으로 본다. 특히 복부 비만이 심할수록 각종 만성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다.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려 면 우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 는 것이 중요하다. 탄수화물 섭

면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식품을 즐겨 먹는 것도 방법이 다. 특히 음식의 종류 못지않게 식사 속도가 중요하다. 음식을 너무 빨리 먹으면 뇌에서 포만 감을 느끼지 못한 상태에서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으므 로 15분 이상 천천히 여유 있게

만이 되면 다시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기 힘들기 때문에 음식 조절을 기본으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아령이나 벽잡고 푸쉬 업하기 등을 꾸준히 하면 좋다" 고 조언했다. 대사증후군으로 대표되는 비 만의 합병증은 검사하지 않고서

음식 조절+실내 운동은 기본, 신체 구성 비율도 따져야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고 혈압, 당뇨병, 뇌졸중,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관절염, 통풍, 각종 암에 이르기까지 비만과 관련이 없는 질병이 없다. 아직 건강하다고 생각해 바쁘다는 핑 계로 비만을 방치하면 이미 병 이 악화해 발견되는 사례가 많 다. 최근 대한비만학회 연구에 따 르면 비만한 사람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더 취약하며 비만이 고령, 당뇨 병, 심혈관질환과 함께 코로나 19 진행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 으로 밝혀졌다. 비만의 기준은 자신의 몸무 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인 ‘체질량 지수’로 진단하며, 이 값이 25 이상부터 비만이라 고 한다. 또한 허리둘레가 남 자는 90cm(약 36인치), 여자는

취량을 줄이는 대신에 단백질 섭취량을 늘린다. 단백질의 경 우 열량이 높은 삼겹살이나 꽃 등심보다는 목살이나 안심과 같 은 순살코기가 권장된다. 두부 나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도 좋다. 김이나 미역 등 해조류와 곤 약, 양배추 등 열량을 적게 내

당뇨와 생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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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알 수 없다. 따라서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고 체 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김 교수는 “체질량 지수 가 높지 않더라도 내장 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체질량 지수와 더불어 신체 구성 비율에도 주의를 기 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 환자 3명 중 2명은

'이것'으로 함께 고통받아

생식과 건강

사실 당뇨환자를 위한 대용식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저마다 저혈당식품을 내세우며 식 사를 통해 혈당을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입니다. 그렇다면 생식 은 이런 당녀환자용 대용식과 무엇 이 다를까요? 바로 환자들이 장기 복용하여 당뇨증상을 개선시킨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많은 연 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의학식품저널(Joumal of Medicinal Food)에 단국대학교 연구 팀의 생식과 당뇨에 관련한 전(前) 임상실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실험용 동물(쥐)에 화학적으로 당 뇨병을 유발하는 실험으로 생식의 유용성을 발표한 첫번째 실험 결과 입니다. 스트렙토조토신(Streptozotocin : STZ)이라는 약물은 췌 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하는 세포인 베타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STZ를 쥐에 게 일정 간격으로 투입하면 췌장의 인슐린 생산 기능이 점점 약화되어 당뇨병이 걸립니다.

식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더 불어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 모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열량 섭취는 그 대로인 채로 운동량이 줄면 체 내에 남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 다"며 "한 번 체중이 늘어나 비

당뇨병은 인슐린 생산 능력이 저 하되는 제1형 당뇨와 인슐린 생산 능력이 정상이더라도 인슐린 저항 성 때문에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 는 제2형 당뇨로 구분하는데, STZ 로 유발하는 실험적 당뇨 모델은 1 형 당뇨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입니다. 실제로는 사람에게 발 생하는 당뇨병, 특히 한국인을 포 함한 동양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당 뇨병은 제2형이지만, 1형이든 2형 이든 고혈당과 건강의 관계를 알 아 보는 조사에서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이명은 외 부에서 소리 가 나지 않는 데도 갑자기 ‘ 삐-’ 소리가 들리거나 귀 에서 윙윙거 리는 소리가 나는 질환이 다. 평생을 살 면서 인구의 75% 가 한 번 정도는 경험 하게 되는 매 우 흔한 증상 이다. 그러나 소홀하게 지 나쳐서는 안 되는 질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 기 때문에 정 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 경부외과 신 정은 교수는 "만성 이명의 경우 삶의 질 을 떨어뜨릴 수 있고, 나이 가 들면서 청 력 저하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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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악화하거나 노화로 인해 퇴 행성 이명이 발생하거나 귀 손 상이 올 수 있다"며 "또 순환기 장애나 성인병의 증상으로 나타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이명은 50대에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에는 20~30대 환자도 많다. 시 끄러운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 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 나, 게임을 하는 습관과도 연관 이 있다. 신 교수는 "일부 환자 의 경우 이명 증상이 미래의 청 력 손상이나 치매 같은 뇌 질환 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영구 적 신경 손상의 징후일 수 있다" 고 말했다. 이명은 스트레스 와도 밀접한 관계 가 있다. 대다수 의 만성 이명으 로 고통받는 환 자들을 조사 해 보면 이 들 중 62%가 우울 장 애로 고통받 고 있으며, 45%는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 다. 몸이 피곤하거나 긴장하는 경우 이명이 커질 수 있으며 충 분한 질 좋은 잠을 자지 못하였 을 때도 이명이 악화할 수 있다. 이명이 지속하면 피로감이 생

기고 수면장애가 동반되기도 한 다. 심하면 집중력 장애와 기억 력 장애,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 하다. 효과적인 이명 치료를 위해서 는 이명의 원인을 분석해 정확 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신 교수 는 "난청, 메니에르씨 병 외 기 타 내과 질환들을 감별 진단하 고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반 드시 병행돼야 하며 원인을 명확 지 않은 경우에는 인지 행동 치 료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연 결핍과 비타민 B12 결 핍은 이명과 관련이 있을 수 있 고 은행나무 추출물이 뇌 혈류 를 개선해 이명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또 멜라토닌 보 충을 통해 만성 이명 환 자의 수면의 질을 개선 하는 방법도 있다. 이명은 원인이 다양해 단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 하기 어렵다. 신 교수는 "이명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 한 소음이 많은 환경을 피하고 금연과 금주가 필요하며 잠을 깊 이 잘 수 있게 노력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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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이 건강에 이로운 건 카레 재료 덕분” 태국 음식이 건강에 이로운 것은 카레 재료인 강황, 갈랑가 (galangal, 타이생강), 바질, 코 코넛유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 란 기사가 보도됐다. 태국 음식 의 웰빙 식재료론 이들 외에 레 몬그라스, 콩나물(숙주나물 포 함), 파파야, 두부, 타이 고추, 해산물 등 10가지가 선정됐다. 태국요리 팟타이는 숙주나물 을 비롯해 고기·해산물이 다채 롭게 어우려진 음식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KOFRUM)에 따르면 미국 의 건강 전문 웹 매체 ‘헬스라 인’(Healthline)은 “태국 음식 은 건강에 이로운가?”(Is Thai Food Healthy?)란 제목의 17일 자 기사에서 태국 음식을 집중 조명했다. 전통적인 태국 음식은 밥이나 국수와 함께 제공된다. 강황, 갈 랑가, 타이 홀리 바질, 레몬그라 스 같은 허브와 향신료로 양념 된 다채로운 채소·해산물·고기 가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태국 음식의 식재료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카레의 주성분 인 강황이다. 카레를 노랗게 물들이는 강황은 강력한 항산 화 성분인 커큐민을 다량 함유

태국요리 팟타이는 숙주나물을 비롯해 고기·해산물이 다채롭게 어우려진 음 식이다.

하고 있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 염증 효과를 나타내고 뇌 기능 과 뇌세포 생성을 돕는다. 강황 이 치매·당뇨병·심장병을 예방 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갈랑가(타이 생강)는 생강과 모 양과 맛이 비슷하다. 카레 페이 스트, 소스, 똠얌꿍 같은 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갈랑가가 염증

을 치유하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제시 됐다. 타이 홀리 바질(Thai holy basil)은 다른 바질 품종과 맛이 비슷하면서도 감초와 같은 맛 이 난다. 카레·볶음밥 등에 쓰인 다. 타이 홀리 바질 오일과 추 출물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

을 주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 절에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있 다. 레몬그라스는 태국 수프에 신선하고 감귤류 맛을 더하며 동시에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쥐 실험을 통해선 레몬그라스의 에센셜 오일이 위궤양을 예방하 고 심장병의 위험 요소인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코넛 유는 타이 카레와 수 프에 쓰인다. 건강한 아시아 성 인 6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선 주(週) 5일씩 8주간 코코넛 유로 만든 죽(porridge)을 섭취 하면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 치는 현저히 낮아지고 HDL(좋 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콩나물·숙주나물은 수프, 볶 음, ·팟타이(pad Thai) 같은 음 식에 사용된다.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해 나물 1컵(약 100g)만 섭 취해도 비타민K 하루 권장량의 30%,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15% 이상을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에 필수적 이고,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 건강한 면역 체계, 건강한 피부 를 돕는다. 타이 고추(Thai chilies)는 태

국의 음식에 열과 맛을 더하기 위해 첨가된다. 웰빙 성분은 매 운맛 성분인 캡사이신과 고추의 색소인 캡산틴이다. 캡사이신을 곁들인 매운 음식을 섭취하면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식욕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있지 만 연구결과가 엇갈리고 있다. 파파야는 그린 파파야 샐러드의 주재료다. 파파야엔 항산화 성 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 이코펜은 항암 효과를 낼 뿐 아 니라 노화와 손상으로부터 피부 를 보호할 수 있다. 태국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두부엔 아이소플라본이란 식물 성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들어 있다. 아이소플라본은 혈 당 조절을 개선하고 당뇨병 위 험을 줄일 수 있다. 4만 명 이 상의 중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선 5년간 무가당 콩 음식을 매달 한 번 이상 섭 취하면 제2형(성인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 다. 해산물은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비타민, 미네랄, 오 메가-3 지방산 등을 제공한다. 해산물의 규칙적인 섭취는 심장 병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 출 수 있다.

어지러우면서 갑자기 소리 안 들린다면 '중증 질환' 신호 어지럼증은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증상이다. 성인 인구의 25%가 한 번은 경험해 봤고 이 중 절반은 어지럼증으 로 신체활동이나 일상생활에 어 려움을 겪는다는 통계도 있다.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일시적 인 증상으로 나타났다 진정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 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지럼 증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뇌가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 기 때문이다. 어지럼증은 함께 찾아오는 다 리 풀림이나 구토, 실신처럼 일 상생활을 방해하는 증상이 특히 문제가 된다. 이런 이상 증상이 이동 중에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바닥이 딱딱한 장 소 등에서 발생할 경우 큰 부상 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 해야 한다. 따라서 어지럼증으로 일상생 활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발생한 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 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스트레 스를 해소하거나 영양을 보충하

면 어지럼증이 사라지기도 하지 만 뇌 기능 이상 등 뇌 질환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 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어 지럼증도 있다. 뇌혈관질환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나는 어지럼 증이 그렇다. ▶극심한 어지럼 증이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심 하게 나타나는 경우 ▶어지러우 면서 소리가 갑자기 들리지 않 는 경우 ▶어지럼으로 도움 없 이 혼자 서 있거나 걷기 어려운 경우 ▶구토감이 매우 심하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경우 ▶ 말이 어눌하거나 상·하지의 위 약감이 동반되는 경우 ▶눈앞이 캄캄하고 아찔한 경우 등의 증 상을 하루나 일주일 단위로 자 주 경험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어지럼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어지럼 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럼증이 자주,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뇌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거 나 뇌혈관이 파열돼 나타나는 신호로 최대한 신속하게 의료기 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나승희 교수는 “갑자기 어지 럼증을 보이는 뇌졸중 환자 중 약 16%는 첫 48시간 동안 초 기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 서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구음장애 나 편측 마비 등 눈에 보이는 증상을 동반 하는 뇌졸중 에 비해 진 단이 힘든 경우가 많 다”며 “급 성 어지럼 증을 유발 하는 말초 전정신경염과 증상 역시 비슷해 MRI 같은 뇌 영상 검사와 함께 뇌 질환 전문병원에서 정확한 진찰과 검사, 진단이 필요하다” 고 했다. 뇌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어지 ID:cktimes

럼증을 느낄 수 있다. 한 해에 만 15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 는 뇌종양은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특별한 예방책이 없는 상태 다. 따라서 조기 진단이 최선의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 지만 증상 이 서서 히 나타 나기 때 문에 이 마저도 발견 이 어렵다는 문제 가 있다. 뇌종양으로 인해 두개골 내 한정된 공간에 생긴 종양 이 뇌의 일부를 눌러 압력이 상 승하면 어지럼증과 함께 심한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구토 증 상을 동반하며 새벽 시간에 통 증이 심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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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종양의 위치에 따라 신경마 비와 언어장애, 시각장애,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조 기진단을 통해 질환의 진행 속 도를 늦추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어지럼증 증상이 나 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 와의 상담 및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 환자에게도 지속적인 만성 중추성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소뇌 위축이나 운동실조증 등의 드문 질환에서는 초기 단계에서 단독 어지럼증만으로 발병하는 경우 가 있다. 나승희 교수는 “운동 장애가 있거나 팔과 다리를 제대로 가 눌 수 없는 증상과 함께 어지럼 증이 나타나는 경우 퇴행성 뇌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며 “경미 한 어지럼증이라도 몇 달씩 지 속한다면 자세한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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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건강한 사람들의 비결은 바로 호르몬” 힘들이지 않고 젊어지는 호르몬 이야기 호르몬은 몸 속의 모든 신진대사와 생물학적·화학적 활동을 조 절한다. 나이, 성별, 유전, 생활환경, 건강 상태, 영양 조건 등에 따 라 각종 호르몬이 우리의 몸을 좌우한다. 일본의 내분비학 전문의 이토 히로시 박사는 2016년 펴낸 <뭐든지, 호르몬!>(계단)이란 책 에서 “호르몬이야말로 내 몸의 진정한 주인이자 모든 의료활동의 중심”이라고 설파한다. 그런가 하면 하버드대학 수명연장 프로젝 트 팀에서 인간의 평균 수명을 120세까지 늘리기 위한 연구를 진행 한 네고로 히데유키 교수는 병명을 알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린다, 피 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잔병치레가 늘어 매일 약을 복용한 다, 잠들기가 어렵고 중간에 자주 깬다면 “지금 당신의 호르몬 밸런 스가 무너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경고한다. 즉,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진다는 건 젊음과 건강 모두를 잃기 시 작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고혈압, 당뇨, 비만 같은 생 활습관병은 물론 우울증, 무력감, 권태 등 정신 질환에서도 자유롭 지 못하다고. 호르몬이 대체 무엇이길래 젊음과 노화를 조절하고 우리 몸의 대부분을 좌우하는 걸까? 히로시 박사와 히데유키 교수 의 책을 바탕으로 호르몬 건강법을 소개한다.

취재/김혜연 기자

“사랑에 빠졌다. 호르몬 때 문이다. 눈물이 흐르고, 웃음이 터진다. 호르몬 때문이다. 얼굴 이 뻘개지도록 화를 낼 때도, 하늘을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우울할 때도 호르몬 탓이다.” 일본 게이오 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교수로 적을 두고 있는 이토 히로시 박사의 설명이다. “뭐든지 호르몬 때문” 고혈압과 당뇨병, 안티에이징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그는 “호 르몬은 기분과 성격만 좌우하 는 게 아니다”라면서 “호르몬은 몸 속의 모든 신진대사와 생물 학적·화학적 활동을 조절한다” 고 설명한다. 그러므로 내가 아 픈 것도 호르몬 때문이고, 내가 건강한 것도 호르몬 덕분이라는 것. 또한 “자신의 체질에 맞는 호르몬은 따로 있으며, 호르몬 에 균형이 잡히면 인생이 바뀌 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했다. 히로시 박사에 따르면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호르 몬이 있으며 나이, 성별, 유전, 생활환경, 건강상태나 영양조건 에 따라 각종 호르몬이 그 사람 의 몸을 좌우한다는 것. 따라서 그는 “내 몸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호르몬 이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호르 몬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하나 하나 알려준다. “1930년대 사람들은 호르몬 을 생명의 근원 물질이며 회춘 www.cktimes.net

의 비약이라고 여겼다. 1936년 일본 도쿄의 적십자 박물관에서 열린 ‘호르몬과 비타민 전람회’ 의 ‘동양 전통의 호르몬 사상’ 코너에서는, 호르몬을 인간이나 동물의 내장과 혈액에 많이 들 어 있으며 예부터 비약으로 귀 하게 다뤄져 왔다고 소개하고 있다. 호르몬은 장기에서 만들 어져 혈관 속에 분비되면 다른 장기로 이동하여 효력을 발휘한 다고 했다. 그러니 호르몬에 대 한 옛 사고방식은 지금 보아도 그리 어긋나지 않는다.” “보통 일본에서 호르몬 구이

▲ 성장호르몬은 낮 동안 상처 입은 세포를 복원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7시간 수면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 다. <사진출처=Pixabay>

서 “특히 20세기는 그야말로 호 르는 발견의 전성기였다”고 설 명한다. 아닌 게 아니라 세계 최초 로 발견된 호르몬은 일본의 생 화학자 다카미네 조키지가 찾 아낸 아드레날린이다. 호르몬이 라는 단어가 생기기 이전에 이 루어낸, 노벨상을 받을 만한 업 적이다. 흔히 흥분하면 아드레 날린이 나온다고 하는데. 제1호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은 그야말 로 호르몬 중의 호르몬이라고. 이후 20세기 후반인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호르몬 발견의 골드

소로 이루어져 있다. 바닷물도 그 비율이 비슷하다. 우리 몸에 바다가 존재한다고 하는 이유이 기도 하다. 두 번째로 많은 원 소가 탄소다. 탄소는 지구 지표 를 구성하는 물질의 0.08퍼센트 에 불과하지만, 몸속에서는 4퍼 센트로, 수분을 제외하면 절반 이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 탄소 를 풍부하게 갖고 있다는 것은 생명의 증거다. 탄소는 몇 개짜리부터 수십만 개짜리까지 다양한 크기, 갖가 지 상태와 형상, 각기 다른 기 능을 가진 분자를 만들 수 있

나이, 성별, 유전, 영양조건 따라 호르몬이 그 사람의 몸 좌우 아미노산으로 만든 호르몬 효과 없지만 혈관주사 맞으면 즉효 콜레스테롤로 만든 호르몬은 먹어야 효과…바르는 약으로도 사용 라고 하면, 내장(장기)을 구운 요리를 말한다. 좁은 의미에서 는 장을 말하는데, 보통 정육 (골격근) 외에 예전에는 먹지 않고 버렸던, 껍데기나 위·간·심 장·신장 등을 구운 것이다. 오 사카의 양식 레스토랑 ‘북극성’ 을 경영하던 기타하시 시게호 는 매일 버리는 내장을 요리로 활용할 방법을 고안하여, 1940 년에는 ‘기타 호르몬’이라는 상 표를 등록했다. 오사카 사투리 로 버리는 것(호르-몬)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는 주장도 있는데, 아무래도 당시 인식에 맞게 기운을 돋워주는 호르몬에 서 따온 게 아닌가 한다.” 히로시 박사는 “지금까지 호 르몬은 100여 종 발견되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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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가 찾아왔다. 먹으면 효과 있는 호르몬 히로시 박사는 수많은 호르몬 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 다고 설명한다. 먹어도 효과 없 는 호르몬과 먹으면 효과가 있 는 호르몬이 그것이다. “호르몬은 기본적으로 혈액 을 타고 돌아다니는 물질이라, 혈액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면 효력을 발휘할 수 없다. 다른 말로 하면, 모든 호르몬은 혈액 속에 주사하면 제대로 된 작용 을 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 다.” 그렇다면 호르몬을 먹으면 어 떻게 될까? “인간의 몸은 65퍼센트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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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바로 유기물질이다. 탄소로 된 유기물질이 존재하면서 최 초의 생물이 탄생했다. 우리 몸 의 근본이 되는 세포, 그 속에 서 일하는 효소, 세포를 움직이 는 에너지원, 우리 몸의 정보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기 위한 정 보원인 DNA 유전자까지 모두 탄소로 만들어져 있다.” 히로시 박사는 “탄소로 만들 어진 물질은 만들어졌다 분리되 고 또다시 만들어지는데, 결국 우리의 인생은 탄소의 순환 흐 름에 의해 성립되는 셈”이라면 서 “이러한 탄소의 흐름을 대사 과정이라고 한다”고 설명한다. 호르몬도 물론 탄소로 만들어 진다. 100여 종이 넘는 호르몬 은 크게, 탄소 물질 중 하나인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지는 그룹 과, 역시 탄소 물질인 콜레스테 롤로 만들어지는 그룹, 두 가지 로 나눌 수 있다고. 아미노산은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사슬에 아미노기와 카르복시기가 결합 한 것이다. 단백질은 20종류의 아미노산 으로 만들어진다. 단백질은 먹 으면, 장에서 소화액에 들어 있 는 분해 효소에 의해 소화가 된 다. 즉,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진 호르몬은 먹으면 뿔뿔이 흩어 져, 몸의 영양분은 되지만 호르 몬 본래의 역할은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히로시 박사는 “아미 노산으로 만들어진 호르몬은 먹 어도 효과가 없는 호르몬”이라 고 귀띔한다. 그러나 이런 호르 몬은 주사로 혈관에 직접 주입 하면 효과가 있다고. “당노병에 효과가 있는 인슐 린을 먹어서 치료하는 환자는 없다. 모두 주사로 보충하는데, 이는 인슐린이 먹어도 효과가 없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그 에 반해, 콜레스테롤은 27개의 탄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탄소 여섯 개로 만든 고리 3개와 탄 소 다섯 개로 만든 고리 1개가 연결된 구조다.” 우리 몸에는 100~150그램 의 콜레스테롤이 있는데, 달걀 노른자(악 1400mg/100g), 말린 오징어(980mg/100g), 새우(약 170mg/100g) 등에 콜레스테롤 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우리는 간에서 하루에 무려 800밀리그 램의 콜레스테롤을 만들어낸다.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진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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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통칭하여 스테로이드라고 부 른다. 스테로이드는 보기에도 튼튼한 탄소 울타리를 갖고 있 는데, 이 울타리는 스테로이드 핵이라는 탄소 골격으로 만들어 져 있다.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효소 의 기능을 막는 구조 덕분에 장 에서 분해되지 않아, 먹더라도 호르몬 형태를 유지하며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효 과를 볼 수가 있다. 그런 의미 에서, 먹으면 어느 정도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다. 히로시 박사는 “다양한 호르 몬이 질병 치료에 쓰이는데, 인 슐린 등 아미노산으로 만든, 먹 어도 효과가 없는 호르몬(호르 몬 A)은 주사요법으로 사용된

로라도 재우는 수밖에. 하지만 아이에게 엄마는 자신의 말은 듣지 않고 엄마 마음대로 할 뿐 인 독재자가 되었다.” 호르몬과 젊음의 비밀 네고로 히데유키 교수는 하 버드 대학교 수명연장 프로젝트 팀에서 인간의 평균 수명을 120 세까지 늘리기 위한 연구를 진 행했다. 그 결과 나이가 들어도 젊어 보이는 사람과 나이에 비 해 늙어 보이는 사람의 차이가 호르몬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 혀냈다. 전문 분야인 안티에이 징과 장수 유전자에 대한 연구 를 위해 파리대학, 브뤼셀 자유 대학, 밀라노 대학의 의학부 및 일본과 미국의 안티에이징의학 회를 거치면서 호르몬과 젊음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높은 예방에 관한 모든 것 성적을 거두었다. 이런 효

이는 줄어들기 시작한 호르몬을 최대한 끌어내는 생활습관을 지 닌 사람과 줄어들기 시작한 호 르몬을 더욱 줄어들게 하는 생 활습관을 지닌 사람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최고의 호르몬 권위자인 히데유키 교수는 안티에이징과 호르몬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한 문장으로 이렇게 정리했다. 즉,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 몬에 의해 좌우된다는 뜻이다. 40대 여배우가 20대 못지않 은 우윳빛 피부를 유지하는 비 결, 50~60대 기업의 CEO가 탁 월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끄는 비결, 나이 많은 운동선수가 노 장의 투혼을 발휘하면서 오랫동 안 현역에 있을 수 있는 비결은 생활 속에서 줄어드는 호르몬을

몸에 이상 있으면 호르몬도 반응…호르몬으로 질병 예방하거나 치료 안티에이징과 호르몬 연구 권위자 “젊음은 호르몬에 의해 좌우된다” 다”면서 “그에 반해, 콜 레스테롤로 만든, 먹으면 효과가 있는 호르몬(호르 몬 B)은 스테로이드 호르 몬으로 먹거나 바르는 약 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한 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호 르몬 히로시 박사는 이렇듯 인 체의 복잡한 생리현상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10가지 호르몬 중심으로 간결하고 체계적으로 요약해, 우리가 일상을 보다 건 강하고 기분좋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 다. ‘여성이 갑자기 예뻐 보인다 는 칭찬을 듣는다면, 왜 병원에 가야 하는지’, ‘스트레스 가득한 아기 엄마의 인터넷 충동구매를 막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와 같이 정신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던 우리 몸을 보다 과학적 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제 시한다. “아이가 늦도록 잠을 자지 않 고, 놀고 있다. 엄마는 아이를 재우고 싶다. 아이가 일찍 자고, 충분히 자야 성장호르몬이 제대 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매스컴과 잡지에서 많이 들었기 때문이 다. ‘키가 훌쩍 크고 싶다면 일 찍 자’라고 얘기하지만 아이는 막무가내다.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더 놀고 싶은 아이는 엄마의 말이 성가신 잔소리일 뿐이다. 이제 엄마는 별다른 수가 없다. 그냥 아이를 침대에 넣고 억지

강한 비결 뼛속까지 젊고 건

칼같이 지키기  7시간 수면 법칙 루라이트 피하기  잠들기 직전 블 사 밤 8시 전 저녁 식  아침 햇볕 쬐고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 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히데유키 교 수는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운동선수, 기업의 CEO,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그들

과는 특별한 사람만 누릴 수 있 는 것이 아니다. 히데유키 교수가 제시하는 호 르몬 활용법을 익히면 누구든지 젊음을 되찾고, 성과를 내고, 하 루하루가 즐거운 인생을 누릴 수 있다고. 히데유키 교수가 속한 하버드 수명연장 프로젝트 팀은 그동 안 누구도 속 시원히 밝히지 못 했던 진짜 젊음의 비결을 공개 했다. 비밀은 의외로 가까운 곳 에 있었다. 자율신경과 더불어 내 몸을 지배하는 거대한 시스 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 는 호르몬이 바로 그것이다. 사 람의 몸에는 100종 이상의 호르 몬이 있는데, 그중 스스로 컨트 롤이 가능한 호르몬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그런데 호르몬을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특성을 파악 해야 한다고. 그리고 그 특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습관’ 만 익히면 된다. 성장호르몬은 낮 동안 상처 입은 세포를 복원 하기 때문에 7시간 수면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멜라토닌은 항산화 작용에 탁 월하므로 아침에 일어나 햇볕 을 쬐면 체내 시계가 세팅되어 열다섯 시간 후부터 멜라토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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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젊고 건강하려면? 사실 젊음을 억지로 되돌리는 방법은 많다. 호르몬 주사를 맞 거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거 나, 의학적 시술로 주름을 없애 고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하 지만 그 효과는 오래 가지 않는 다. 오히려 장기적인 측면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악영향을 미친 다.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늘리 거나 줄이면 우리 몸은 자생적 호르몬 생성 기능을 잃기 때문 이다. 호르몬을 어렵고 추상적 인 개념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방법만 익히면 호르몬을 내 의 지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히데유키 교수가 세계 유수 의 의과 대학에서 연구하고, 다 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 에게 적용한 결과 사소한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 호르몬 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는 사실이 밝혀졌다.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교감신경이 하루의 후반까지 늘 어지는 형태를 보인다. 하버드 대학교 연구자료에 의하면 이런 사람은 ‘낮 12시 조금 전 정도’ 에 근육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 동을 하면, 잠자기 쉬워진다는 결과가 있다. 점심 전후에 교감 신경을 적극적으로 상승시키면 밤 시간대에 부교감신경에 바통

▲ 멜라토닌은 항산화 작용에 탁월하므로 아침에 일어나 햇볕을 쬐면 체내 시계가 세팅되어 열다섯 시간 후부터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사진출처=Pixabay>

의 비밀을 파헤쳐 전 세계 의학 계의 찬사를 받았고, 그간의 연 구 성과를 2016년 펴낸 <호르몬 밸런스>(스토리3.0)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우리는 흔히 ‘그 사람은 나 이에 비해 젊다’ 혹은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인다’고 말하는데,

각자에게 필요한 호르몬을 최대 한으로 끌어올리도록 훈련했고, 결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거무스름하고 처지는 피부에 생 기가 돌기 시작했고, 집중력과 판단력이 흐려지는 리더들의 스 트레스가 줄었으며,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들은 각종 대회에서 ID:cktimes

분비되기 시작하고 이는 질 좋 은 수면을 유도한다. 다이어트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은 새벽 3시부터 날이 밝을 때까지 가장 활발히 분비된다. 그 시간 에 잠을 푹 자면 살이 찌지 않 는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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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를 부드럽게 할 수 있다. 근육 트레이닝과 세트로 하는 유산소 운동의 대표는 앞서 말 한 대로 워킹이다. 이때 시간은 15분 정도로 충분하다. 단, 이 15분은 5분 근육 트레이닝과 세 트로 할 경우를 말한다. 근육 <66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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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페이지에 이어서> 트레이닝 없이 워킹만 한다면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가 적당 하다. 덧붙여 이 시간에도 개인차 가 있다. 심장 박동 수의 20~30 퍼센트 상승을 목표로 가장 적 당한 시간과 거리를 스스로 선 택하자. 너무 열심히 하는 것은 호르몬에도 좋지 않다. 빠른 걸 음으로 워킹하는 사람도 있지 만, 근육 트레이닝과 세트로 하 므로 천천히 해도 충분히 효과 를 얻을 수 있다. 초조해할 필 요는 없다.” 뼛속까지 젊고 건강한 사람들 은 7시간 수면 법칙 지키기, 잠 들기 직전에 스마트폰 블루라이 트에 노출되지 않기, 아침에 일 어나 햇볕 쬐기, 밤 8시 이전에 저녁 먹기, 음식은 30회씩 씹어 먹기, 밤에 뜨거운 물로 샤워하 지 않기 등 사소한 습관도 엄격 히 지킨다. 또 내키지 않은 일을 한 다 음에는 자기 자신에게 보상하 기,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는 대 신 직접 얼굴을 마주 보고 사 람들과 이야기하기, 90분 일하 고 5분 휴식하기, 주말에 몰아 서 잠자지 않는 등 밤낮으로 몸 속을 활보하는 호르몬이 제 기 능을 할 수 있도록 자기 관리에 힘쓴다. 노화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 다고 한다. 생리적인 노화와 병 적인 노화. 의사들은 병적인 노

화를 막는 방법에 대해서는 절 대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히데유키 교수는 “불 필요한 병적인 노화를 막기 위 해서는 호르몬을 내 편으로 만 들어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귀띔한다. 그런 의미에서 위의 방법들만 실천하면 큰돈을 써 가면서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되 고, 약이나 시술로 인한 고통에 서도 해방될 수 있다. 뼛속까지 젊고 건강한 사람 들은 생활 속 아주 작은 습관만 으로도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 그렇다면 아이는 왜 특히 잠 을 잘 때,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될까? 히로시 박사의 설명에 따르

면 이렇다. 잠을 잘 때는 음식 을 먹을 수 없어 자연스레 혈당 이 떨어지고,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뇌의 혈당도 떨어져 뇌사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이 걸 막기 위해 뇌에서는 성장호 르몬을 분비해 혈액 내 당의 농 도를 높인다는 것. 특히 5세 이하의 어린이는 뇌 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전체 기초 대사에너지의 약 40~85퍼 센트(성인은 16~25퍼센트)나 된

다이어트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은 새벽 3시부터 활발히 분비 새벽 3시~해뜰 무렵까지 잠 푹 자면 살 찌지 않는 몸 상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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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이 우선이다. 이런 원칙에 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의학적 상식을 뒷받침 삼아 자 신의 몸과 가족의 건강을 챙긴 다면 훨씬 더 효과적이지 않을 까? 바로 이런 점이 우리가 의 학적·과학적 책을 읽는 실용적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히로시 박사는 이렇듯 호르 몬은 무엇인지, 호르몬에는 어

성장호르몬은 낮 동안 상처 입은 세포 복원…7시간 수면 습관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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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낮으로 몸속을 활보하는 호르몬 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 록 자기 관리에 힘써야 젊음과 건강 을 지킬 수 있다. 사진은 호르몬 보 물창고로 알려진 석류.

해, 기린의 혈압이 200mmHg나 되는 이유는? 등. 사실 우리는 매스컴을 통해 수없이 많은 건강과 의학 정보 를 얻는다. 그중에는 서로 상반 되는 것들도 많고, 얼핏 들어 도 사실이 아닐 것 같은 정보들 까지 섞여 있다. 이런 정보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활할 것 인가 고민될 수밖에 없다. 하지 만 분명한 것은 전문가의 진단 과 처방을 믿으면서, 각자 스스 로 의학적 지식에 맞춰 건강하 고 합리적으로 생활해야 우리가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이다. 호르몬에 대한 지식은 바로 이 런 건강한 생활과 질병 예방에 필수적이다. 뼈가 부러지거나 살이 찢어 진다면 우리는 바로 병원을 찾 는다. 하지만 우리 몸이 서서히 달라진다면, 그리고 그런 변화 를 나를 비롯한 근처의 사람들 만 알 수 있다면 어떨까? 호르몬은 이렇게 천천히 나의 몸을 변화시키고, 이런 변화는 좋을 방향으로도 나쁜 방향으로 도 나갈 수 있다. 좋은 방향이라면 건강하고, 활기차게, 기분좋게, 오래 살 수 있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삶의 모습일 것이다. 이런 호르

다고 한다. 그 래서 아기들은 밤에 자다가도 배고프다고 자 주 깨서 먹을 것을 찾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분비된 성장호르몬은 물론 키를 크 게 하는 데도 작용한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설명 을 해주면 어 떨까? ‘왜 일 찍 자야 하는 지, 왜 충분히 자야 하는지’ 를 우리 몸의 변화 상황에 따라 알려주 면 아이가 한 층 자신의 일 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몸이 아플 때는 전 문가의 진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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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 종류가 있는지부터, 호르몬 은 생명체에서 어떤 진화적 근 원을 갖고 발전해왔는지까지 의 학적 지식은 물론 생물학과 진 화의 발전과정까지 설명한다. 더불어 호르몬에는 생물 진 화의 기원에서 남녀 성별의 차 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물학 의 원리와 인체의 신비가 숨겨 져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자 면 이렇다. △남자는 섹스 후 왜 바로 잠 이 들어버릴까? △악수를 했을 때 상대방의 손이 차다면, 그 사람의 성격은? △중년 아저씨, 남성호르몬을 되찾고 싶다면, 경마장에 가라. △성공의 방식 도 남녀는 다르다. 남자는 일확 천금, 여자는 신데렐라. △맛을 음미하며 먹어야, 소화가 잘 되 는 이유는? △음식과 섹스의 공 통점은? △자는 시간을 줄이면 왜 살이 찔까? △뚱뚱하면 뼈가 물러지는 이유는? △수영장에만 들어가면 소변이 마려운 이유 는? △결혼을 한다면 젊은 대머 리 남자가 좋은 이유는? △물고 기의 혈압이 10mmHg인데 반

몬 균형을 찾기 위해 우리는 어 떻게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생 활해야 하는지,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리는 게 좋은지 우 리는 호르몬의 작용을 통해 그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하다. 몸 에 뭔가 이상이 있으면 호르몬 도 그에 대응한다. 깨진 호르몬 의 균형이 내 몸에, 내 생활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렇게 몸의 상태가 달라진 것을 호르몬의 변화를 통해 드 러난 증상으로 알 수 있다면 우 리는 질병을 미리 혹은 초기에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을 것 이다. 우리 몸에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호르몬을 알아 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 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호르몬 균형은 바로 나의 유전적 성향과 성장 배경, 거주 환경, 식습관을 비 롯한 생활방식에 따라 달라진 다. 나에게 맞는, 내게 중요한 호르몬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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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환자, 남성이 여성의 10배

술 외에도 붉은 고기류, 해산물, 튀긴 음식, 내장 부위, 과당 음료 등도 퓨린 함유량이 높다.

통풍성 관절염은 대표적인 ' 남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 가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남성 환자는 39만 7440명, 여성 환자는 3만 3513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10배 이상 환 자가 많다. 전체의 92%가 남성 환자다. 이유는 술과 안주 섭취, 남성 호르몬 등이 꼽힌다. 첫째, 알코올에는 요산을 생 성하는 '퓨린'이 포함돼 있다. 퓨린으로 체내 요산 수치가 높 아지면 요산이 가시 돌기처럼 변해 관절과 관절을 싸는 막에 염증을 일으킨다. 극심한 통증 을 부르는 '통풍성 관절염'이 나 타나는 것이다. 둘째, 안주 섭취는 유독 '맥 주'가 통풍성 관절염을 일으키 는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것과 연관이 있다. 연세건우병원 최

홍준 원장(족부전문의)은 "통풍 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인 퓨린은 알코올에만 있는 게 아 니다. 술 외에도 붉은 고기류, 해산물, 튀긴 음식, 내장 부위, 과당 음료 등에도 함유량이 높 다"며 "맥주는 보통 치킨 같은 튀김류와 같이 먹기 때문에 요 산 생성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셋째, 남성 호르몬은 신장에 서 요산의 재흡수를 촉진시켜 요산의 배설을 억제한다. 다만, 통풍성 관절염은 젊은 사람보단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잘 발생 한다. 최근 20~30대 환자가 증 가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환자 대부분이 40대 이상이다. 최홍 준 원장은 “통풍성 관절염은 제 때 치료하지 못하면 관절 파괴 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의

오래 서서 일하 는 교사에게 족부질 환은 피할 수 없는 ' 직업병'으로 여겨진 다. 교사의 하루 수 업시수는 최소 5시간 으로 근무시간의 절 반 이상을 서서 보낸 다. 발은 우리 신체 면적 중 2% 정도를 차지하지만 몸의 전체를 지탱 한다. 교사들이 족저근막염과 같은 족부 질환을 달고 사는 이유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아치 를 유지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탄력성있는 막이다. 하루종일 서 있다보면 이런 족저근막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한다. 파 열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염 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런 과

몸에 불편함을 호소 했다. 특히 종아리 부 앉은 자리에서 발을 반대 무릎 위에 올린 후 아픈 종이 늘어나고 척추와 발을 손으로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고, 감은 손을 발등 쪽으로 올린다. 골반 움직임에도 변화 가 생겼다. 2. 냉동 캔 굴리기 지속적 집중 반응 발가락에서 발 뒤꿈치까지 냉동 캔을 굴린다. 속도도 크게 떨어졌 * 스트레칭 뿐만 아니라 환부 주변의 냉찜질도 되기 때문에 효과가 더 좋다 다. 연구팀은 ‘서서 일 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신체적 불편함 정이 반복되면 족저근막이 정 상보다 두꺼워진다. 이를 족저 이 커지고 이는 정신적 능력 저하를 초래했다. 이런 신체· 근막염이라고 한다. 호주 커틴대 연구팀은 국제 정신적 변화는 시간이 지날수 학술지 ‘인체공학(Ergonom- 록 심해졌다’고 덧붙였다. 서 ics)’에서 서서 일하는 방식 서 일하는 방식이 발에만 무리 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20명 를 주는 게 아니란 설명이다. 족저근막염 환자의 60~70% 을 대상으로 입식 책상을 이 용해 2시간 동안 서서 일하게 는 초기에 집에서 자가치료만 하고 신체와 정신반응을 검사 해도 한 달 내 증상 개선을 기 했다.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 대할 수 있다. 1. 발바닥 스트레칭

은 평균 1시간15분쯤부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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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후 백내장 수술, 가능할까

심 증상을 발견하면 미루지 말 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 다”고 설명했다. 통풍성 관절염은 주로 엄지발 가락부터 시작된다. 요산이 유 독 엄지발가락에 많이 쌓이기 때문이다. 엄지발가락 외에도 발목이나 무릎 등이 빨갛게 붓 고 스치기만 해도 심하게 아픈 것이 통풍성 관절염의 특징이 다. 최홍준 원장은 “통풍성 관절 염 예방을 위해서는 지나친 음 주와 흡연은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 지해야 한다. 내장(염통, 간, 콩 팥 등), 과당이 많은 콘 시럽 (corn syrup)이 함유된 음료수 나 육류, 해산물(등푸른 생선, 조개), 천연과일주스, 설탕, 단 음료와 디저트, 소금 등의 음식 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지방이나 무지방 유 제품과 채소, 적당한 운동은 통 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운 동을 할 때도 너무 과격한 운동 은 요산 생산을 증가시키고, 몸 속에 젖산이 축적돼 요산 배설 이 감소되면서 통풍 발작이 생 길 수도 있다. 땀을 적당히 흘 릴 수 있는 유산소운동으로 빠 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가벼운 등산, 수영, 산책하기 등이 좋 다”고 덧붙였다.

교사 직업병 족저근막염, 초기 대처 이렇게

건 강

라식(LASIK), 라섹(LASEK) 으로 대표되는 굴절교정 수술이 국내에 도입된 지 30여 년이 지 났다. 초기 수술을 받은 환자들 이 50세를 넘기며 백내장 수술 이 필요한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안과 강규동 교 수는 “라식으로 대표되는 굴절 교정 수술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흐 르면서 최근 수술 후 백내장 수 술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환자 들이 늘고 있다”며 “굴절교정 수술 후 백내장 수술은 물론 가 능하지만, 수술 후에는 각막 모 양이 변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과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 수술은 혼탁한 수정 체를 초음파로 제거하 고 인공수정체를 삽입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다. 인공수정체는 원거 리 또는 근거리를 교정 하는 ‘단초점인공수정 체’와 원거리와 근거리 를 함께 교정하는 ‘다초 점인공수정체’가 있다. 어떠한 인공수정체가 적합할 것인지는 환자의 여러 요인을 고려해 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한다. 백내장은 산동(동공이 확대된 상태) 후 세극등 검사로 확인 및 진단이 가능하다. 세극등 검 사는 일종의 현미경 검사로 눈 을 최대 40배까지 확대해 자세 히 볼 수 있다. 수술을 위해 각막내피세포검 사, 시신경 및 황반부 검사, 굴 절력 검사, 레이저 안구 측정검 사 등이 추가된다. 굴절교정 수 술을 받은 환자는 이외에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인공수정체 도수의 선택은 각막 앞쪽 곡률

일반 백내장과 다른 접근법 필요 인공수정체 정확도 높아져 ‘안전’ 백내장은 눈 안의 투명한 수 정체가 혼탁해져 물체의 상이 수정체를 통과하지 못하고 망막 에 정확하게 초점을 맺지 못해 시력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안개가 낀 것처럼 뿌 옇게 보이거나 멀리 있는 사물 이 불분명하게 보이는 증상이 서서히 진행된다. 빛이 퍼져 보 이기도 하고, 한 눈으로 보았 을 때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한눈 복시, 노안이 있던 사람이 갑자기 돋보기 없이 가까운 것 을 볼 수 있게 되는 것도 백내 장으로 나타나는 특이한 증상이 다. 백내장은 보통 나이가 들어 생기는 노인성 백내장이 대부분 이지만 선천적으로 또는 외상을 당한 후 생기기도 한다. 또 포 도막염, 녹내장 등 안내질환이 나 당뇨병 같은 전신질환, 스테 로이드제 약물에 의해 발생하기 도 한다. 백내장의 치료는 크게 약물요 법과 수술요법으로 나뉜다. 초 기 백내장일 경우 안약과 내복 약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병의 진행을 늦춰줄 뿐 병의 근 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더 진 행하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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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안구 길이 등을 측정해 공식 에 대입해 계산한다. 하지만 굴절교정 수술 후에는 각막 앞쪽의 절삭으로 각막 앞 쪽 및 뒷면의 곡률이 변화돼 기 존에 사용하던 인공수정체 도 수 계산 방법에 오류가 생긴다. 또 기존 공식으로는 수술 후 인 공수정체의 위치를 예측하는 데 오류가 발생해 이 역시 정확한 도수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잘못된 계산으로 선택된 인 공수정체로 수술받게 되면 잘못 맞춰진 안경을 낀 것과 같은 심 한 불편감이 발생한다. 따라서 수술 전 정확한 검사 및 결과 분석과 함께 안과의의 노하우가 중요하다. 강규동 교수는 “최근에는 라 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았던 환 자들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을 시행할 경우 인공수정체의 정확 한 도수 선택을 위해 최신의 계 측 장비를 이용해 데이터를 얻 은 뒤 이들 값을 미국백내장굴 절수술학회에서 권고하는 최신 의 공식에 대입하는 등 수술 성 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 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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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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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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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영양 섭취 '빈익빈 부익부'

소득 낮을수록 단백질 부족 노년기 영양 섭취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확인됐다. 소득 과 교육 수준이 낮은 노인일수 록 단백질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득이 낮은 노년층에서는 식물 성 단백질보다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더 부족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 의학과 박현아 교수(사진)팀은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에 참여한 60세 이상 3512명(남 1484명, 여 2028명)을 가구 월 소득 사분위수(약 70만 원 이 하, 71~170만 원, 170~280만 원, 280만 원 이상)로 나눠 단백질 섭취량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남녀 모두 소득이 낮아질수록 단백질 섭취량이 부 족했다. 남성은 가장 낮은 사분 위에 속한 그룹(0.95g/kg/day) 보다 가장 높은 사분위 그룹 (1.14g/kg/day)이 20%가량 단 백질을 더 많이 섭취했다. 여성 도 가장 낮은 사분위에 속한 그 룹(0.83g/kg/day)보다 가장 높

단백질로 구분한다. 식물성 단 백질 섭취는 소득과 큰 연관성 이 없었던 반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소득이 낮을수록 부족했 다. 연구팀은 소득별로 단백질 권 장량(0.91g/kg/day 이상) 섭 취 비율도 분석했다. 남성의 경 우 소득이 가장 높은 그룹에서

이상 노인의 약 3분의 2가 평균 가계 소득보다 낮고 중학교 미 만의 교육을 받은 만큼 대부분 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것으 로 보인다. 박현아 교수는 “주식인 쌀인 한국인은 쌀에서 나오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량은 소득에 큰 영 향이 없던 반면 육류, 생선, 유

단백질, 뼈 손실 막고 면역력 유지 은 사분위 그룹이(1.09g/kg/ day) 31%가량 단백질을 더 많 이 섭취했다. 노인이 되면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근육과 뼈 손실을 막 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필 수적인 영양소다. 단백질은 적 게 잡아도 하루 평균 0.91g/kg/ day(몸무게 1킬로그램 당 단백 질 0.9그램)을 섭취해야 한다. 예를 들어 몸무게 60kg인 노 인은 하루에 54.6g(60×0.91) 이

상 먹어야 한다. 목살 돼지고기 약 250g 정도다. 하지만 노년 기에는 단백질의 체내이용률이 낮아지고 근육과 뼈가 약해지 는 시기이므로 2018년부터 대한 노인학회에서는 하루 1.2g/kg/ day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단백질 섭취량은 곡물·감자· 설탕·콩류·견과류·식물·버섯·과 일·해초에서 얻어지는 식물성 단백질과 고기·계란·생선·조개 류·유제품에서 얻어지는 동물성

는 59.1%가 단백질 권장량을 섭 취한 반면 소득이 가장 낮은 그 룹에서는 45.8%만 단백질 권장 량을 섭취했다. 여성에서는 격 차가 더 벌어졌다. 소득이 가장 낮은 그룹에서는 32.5%만 단백 질 섭취 적합성을 보여 소득이 가장 높은 그룹(61.4%)보다 2배 가량 낮았다. 학력도 단백질 섭취와 유의 미한 경향성을 보였다. 학력이 낮을수록 단백질 섭취가 최대 31.7% 감소했다. 한국의 60세

제품 등 반찬으로 섭취해야 하 는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했다” 며 “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 가 격 걱정 없이 영양분이 높은 음 식을 선택할 수 있고 영양 지식 도 많아 균형 있는 음식을 섭취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학회에서 권장하는 단백질 섭취 비율로 계산하면 남성은 28.7%, 여성은 20.1%만 단백질을 적정하게 섭취하고 있 다. 박 교수는 “한국인의 기대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

양치질 꼼꼼히 하는 데도 마스크 쓴 채 심한 입냄새 느껴지면 이것 의심을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민현진 교수가 인후두내시경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인해 장시간 마 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평소 에 잘 모르고 있다가 최근 자신 의 심한 입 냄새를 자각하는 사 람들이 많아졌다. 의학적으로 입냄새(구취)의 원인은 치과질환, 당뇨병, 편도 결석, 간질환, 신장병, 역류성식 도염, 위염, 과민성장증후군 등 여러가지다. 입냄새의 80~90% 는 구강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잇몸질환, 백태, 음식물찌꺼기, 불결한 의치, 상기도 감염인 인 두염, 편도염, 구강암 등이 주요 www.cktimes.net

원인이다. 나머지 10%는 기관 지 확장증, 폐농양 등 폐질환이 나 간질환, 장기질환, 당뇨병으 로 인한 합병증 등을 들 수 있 다. 만일 치과질환이나 다른 장 기에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구취가 지속된다면 구강 내 세 균으로 인한 편도염, 편도결석 이 주된 원인일 수 있다. 편도결석은 입냄새를 유발 하는 중요한 유발인자다. 편도 결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 은 사람에 비해 입냄새가 10.3 배 심하다는 연구도 있다. 중앙 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민현진

416.736.0736

교수는 “평소에 자각하지 못하 고 있다가 최근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서 자신의 심한 입 냄 새를 느끼고 병원을 찾는 경우 가 많아졌다”며, “구취의 원인 은 다양한데 충치가 없고 별다 른 이유가 없는데도 입에서 냄 새가 나거나 가래를 뱉을 때 악 취가 나고,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세균이 뭉쳐서 노랗고 좁쌀만한 덩어리가 생기면 편도 염과 편도결석 때문일 수 있다” 고 말했다. 특히, 요즘같이 장시간 마스 크 착용으로 인해 코로 호흡하 기가 힘들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거나, 마스크 안쪽부위를 손 으로 만지고 재사용하게 되는 경우 오히려 구강 내 세균 감염 위험이 증가해 편도염과 편도결 석이 생겨 구취를 유발할 가능 성도 있다. 편도염은 입안 목 주위와 코 뒷부분에 있는 림프기관인 구개 편도, 설편도, 아데노이드(인두 편도) 등의 편도선에 세균, 바 이러스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

1101 Finch Ave. W. Unit8, Toronto ON M3J 2C9

는 질환이다. 편도염이 반복되 면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져 커진 구멍 속에 음식물 찌꺼기 가 끼면서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세균들이 뭉 치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하면 서 편도결석이 돼 심한 입 냄새 가 난다. 편도염이 발생하면 초반에는 목 건조감과 발열, 연하통, 연하 곤란, 이통, 두통, 사지 통증과 요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고 편도가 붓게 되어 크기가 커 진다. 급성편도염인 경우는 침 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목이 아프며 열이 나고 몸이 춥고 떨 리며 머리도 아프고 뼈 마디마 디가 쑤시는 것처럼 아프면서 간혹 귀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구강 위생이 불량하거 나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 루가 있는 사람은 편도에 세균 이 증식하며 편도염이 자주 반 복되어 만성편도염으로 악화한 다.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

은 이물감과 함께 양치질하다 가 입에서 쌀알 같은 노란 알갱 이가 나오거나, 목이 아프고 침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 은 느낌 혹은 간질간질하거나 귀가 아픈 느낌이 생기면 편도 결석일 수 있다. 초기 급성편도염은 염증을 제 거하고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약물치료와 발열과 목통증을 조 절하기 위해 해열 진통제를 복 용한다. 세균감염이 있을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며 이와 더불어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청결 한 위생 관리 등으로 치료가 가 능하며, 편도결석은 저절로 나 오기도 하고 흡인 등으로 제거 할 수 있다. 만일 1년에 수차례씩 반복해 편도염이 재발하는 재발성편도 염이나 만성 인후통, 악취 호 흡, 과도한 편도 찌꺼기, 편도주 위 홍반, 지속적인 압통성 경부 림프절병증이 있는 만성편도염, 편도결석의 경우 편도선 절제술 을 통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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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KOREAN TIMES WEEKLY

2020.12.7 ~12.31 (월)

반드시 예약하셔야 문화강좌 수강이 가능합니다. 당일 날 접수는 예약 하신분에 한해서 가능하며 예약 수강생이 없을 경우 강좌가 취소됩니다. ※ 수강생이 3명이하인 경우 강의가 취소 될 수 있습니다.

※ 중앙일보 문화센터의 강사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이력서를 joy@cktimes.net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SL 기본 영어 회화 (5개월 완성)

화 강사

[교재비 별도]

$60 +HST/4 weeks 오전 10:00~12:10

John Lee

한인회 문화강좌 ESL 생활영어 강사 역임 이민자 대상 ESL 교육

$80 (4weeks) +HST

강사 : 김성일

초급반

화요일

중급반

화요일

강사경력

-일상 기초 회화 반복 연습 준비물: 노트,바인더,필기구 -회화 패턴을 사용한 말문 열기 -상황에 따른 다양한 표현 구사 -발음 교정 및 어원연구 -기본 문법과 단어, 숙어 공부 -한국인이 잘 못하는 발음 교정

새로운각오로 영어를 다시 시작하실 분

1101 Finch Ave. W. #8 Toronto

- 필수코드

- 아르페지오 반주

2:00-3:30PM

- 스케일 솔로에 - 필요한 테크닉 - 핑거스타일

- 고급스트럼 - 모던스타일 반주

Graduation of seoul jazz academy guitar curriculum. The First place at Peel music festival on guitar competition Certification of RCM guitar and theory grade 8

Fine Art Class

목

$180 +HST 오전 11:00~12:30

이아진

강사

리듬체조 선수, 심판 출신의 괴상한 Baker

$140 +HST/4 weeks [교재비 별도]

오후 12:30~2:00

Gioia

(죠이아, 서양화가)

죠이아, 서양화가 서울여대 서양화과 & 이탈리아 로마 국립미술원 수석 졸업 개인전 및 다수 해외 전시 20년 이상의 렛슨 경험

15년 경력 Home Baking Instructor 유명 카페 메뉴 개발, 지도 및 납품

영국 캠브리지 대학 ESL 교재 사용

장소 중앙일보 문화교실

12:30-2:00PM - 오른손 스트럼 반주 - 멜로디 연주

나는야 빵선생 (이아진)

수

416.736.0736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월4주, 8주, 12주 기준입니다

기타교실

강사

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석사) 최근, 비영리 선교단체 영어강사 역임

(목)

강좌안내

문의

다문화 가정 여성들에게 다년간 한식 지도

드로잉 & 수채화

캐나다 한국인, 해피코리아에 푸드 칼럼 연재 중

베이킹을 1도 모르는 사람부터 누구나 할 수 있다.

수업 재료 개인 준비

- 기초부터 시작하는 참 쉬운 베이킹

재료 안내: 이젤, 화판, 스케치북 4B 연필 & 지우개 수채화물감, 파렛트, 붓 & 물통

- 가족을 위한 간식, 선물용으로 참 좋은 베이킹

※ 2명 이상 등록시 수업 합니다.

- 센스 만점, 엄마표 홈 베이킹

※ 시안 수업으로만 진행 됩니다.

각자의 눈 높이에 맞춘 강의 회화에 자신감을 갖추게 하는 강의 최근 이민자, 방문자 환영합니다! 지난해 공부를 중간하신분 재등록 환영

한국 민화

월 강사

$130 +HST 오전 9:30~12:30

김승리

우리의 전통, 민화를 손쉽게 그려 보세요!

힐링아트

월 강사

힐링 노래 교실

$50 +HST [재료비별도] 오후 1:00~2:00

정현숙

화 강사

큰사랑 드림 미술심리 상담 센터 캐나다 지부 Life Healing centre 운영 미술 심리 상담 프로그램 강사 자격 1급

$40(1개월) $100(3개월) 오전 10:30~12:00

최윤희 노래교실 전문강사

경찰방송및 강동구민회관 콘서트 진행

지친 마음의 힐링과 함께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신나는 노래교실로 초대 합니다.

민화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려져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마주 않아 이야기 하는 듯 한 느낌을 주는 살아 있는 그림입니다. 채색위주로 생활공간의 장식으로 실용화된 그림이며 도안이 비교적 쉽고 단순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배우고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소정의 재료비와 준비물이 있습니다]

※ 사전 준비물은 강사와 상의 후 진행 [재료비 별도]

내아이와 함께 하는 색종이 힐링아트

- 나의 내면세계를 나타내는 힐링아트 - 나를 찾는 힐링아트 - 나를 치유하는 힐링아트 - 나를 회복하는 힐링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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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HST(재료비별도) 오후 3:30-4:30

- 노래교실 - 마인드 강연

- 내아이의 마음을 알아보는 힐링아트 -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아트 - 감성발달을 위한 힐링아트 - 집중력 강화를 위한 힐링아트

[소정의 재료비와 준비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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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CANADIAN KOREAN TIMES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햇살 한자락 목에 두르고 가을이 겨울을 부른다 코로나19 습격 이후 해외여행은 꿈도 꾸기 어려운 세상이 도래했다. 그러다 보니 여행에도 새로운 기준이 생겨났다. 안심하고 떠나는 비대면 여행, 자연과 가까워지는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초겨울 가볼 만한 청정 여행지

유명 관광지와 숙박업소를 피하고, 그 대안으로 미지의 청정 여행지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누구의 간섭도, 재촉도 받지 않은 채 청정 자연 속에 서 여행의 묘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친환경, 비대면 여행을 위해 11월에는 섬으로 떠나보라고 권했다. 싱그러운 해풍과 투명한 물빛, 다정스러운 둘레길이 있는 섬이 지금 당신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칼같이 지키면서도 답답 한 마음을 해소하고 늦가을과 초겨울 의 낭만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곳, 아직 사람의 손길이 덜 탄 우리 섬 여행지 2곳을 소개한다. 정리/김수정 기자 ▲ 한국식 전통 정원 ‘상화원’으로 유명한 죽도.

 충남 보령 죽도 “가을이 겨울을 부른다/햇살 한자락을 목에 두르고/너에게 간다.” 서윤덕 시인의 시 ‘11월’을 읽 다, 가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고 마음이 분주해진다. 유 난히 축축하던 지난 여름, 화창 한 가을날에 하고 싶은 일을 끄 적거렸다. 아직 실천하지 못한 섬 여행을 계획한다. 긴 여행이 조심스러운 요즘, 육지에서 가 깝고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만한 섬을 찾아본다. 늦가을 운 치와도 어울려야 한다. 이렇게 고른 목적지는 죽도다. 충남 보령에 속한 죽도는 대 나무가 많아 대섬이라고 불렸으 며, 원래 해안에서 떨어진 섬인 데 1990년대 후반 남포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됐다.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사이에 있는 죽도는 한국식 전 통 정원 ‘상화원’으로 유명하다. 죽도의 자연미를 최대한 보존한 다는 원칙 아래 섬 전체를 하나 의 정원으로 꾸몄다. 상화원은 4~11월 금·토·일요일과 법정 공 휴일에 개방한다. 상화원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수령 200년 된 팽나무와 고풍스러운 한옥이 반긴다. 의

바닷바람이 청량 하다. 회랑을 따 ▲ 죽도의 자연미를 최대한 보존한 상화원. 라 걸으며 자연과 곡당은 고려 후기나 조선 초기 함께 예술 작품 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 을 감상할 수 있다. 회랑 입구 기도 화성 관아의 정자다. 화성 와 출구 쪽에 우리나라 정원의 시에 있던 건물을 이곳으로 이 단아한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을 건했다. 전시한다. 입구 쪽에 취당 장운

죽도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꾸민 상화원 “그야말로 예술” 나무 사이 펼쳐지는 바다 풍광 웅장, 스며드는 바닷바람 청량 정자를 옮겨 지을 때 낡아서 사용하지 못했으나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큰 기둥과 보는 관 람객이 볼 수 있도록 회랑 중간 중간에 전시 중이다. 상화원을 돌아보는 방법은 단 순하다. 섬 둘레를 따라 조성한 회랑이 중심 탐방로다. 2km에 이르는 회랑은 이곳의 상징과도 같은데, 지붕을 설치해 볕이 강 하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편안 히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 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회랑 을 따라 걸어보자. 회랑 옆으로 해송과 죽림이 우거져 청정한 기운이 가득하 다. 나무 사이로 펼쳐지는 바 다 풍광이 웅장하고, 스며드는

봉, 출구 쪽에 소치 허련의 후 손인 임전 허문의 작품이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조형물도 보 는 재미를 더한다. 언덕길 풀밭 에 사슴 가족이 자유롭게 뛰노 는 모습을 표현한 ‘행복한 사슴 가족 옥돌상’, 드넓은 바다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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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과 그 너머 바다를 바라본다. 이런 경치에서 맛보는 떡과 커 피는 단연 꿀맛일 수밖에. 가벼운 휴식 후 다시 걷다 보 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하나 는 종전 회랑으로 가는 길, 다 른 하나는 아래쪽 석양정원으로

▲보존가치가있는전국의한옥을이건·복원한상화원내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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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주환(Jimmy Cho) ▶ CAAMP 정회원 License #M08011032 Dir. 647-204-7780 ▶ Jimmycho@hcmortgage.com ▶ Office: 905.597.8800

그대로 지키고자 한 상화원에는 그 흔한 카페 하나 없다. 대신 입장객에게 떡과 음료를 제공한 다. 회랑 입구와 약 450미터 떨 어진 방문객센터에서 입장료 영 수증을 보여주면 된다. 방문객 센터 주변에 앉을 곳이 있다. 해송 아래 앉아 졸졸 흐르는 연

경으로 자리한 ‘반가사유상’, 사슴들이 바다 에서 올라오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관음보살상 과 열두 사슴 들’ 등 예상치 않은 길목에서 만나는 조형물 이 색다른 감 동을 안긴다. 자연의 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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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마음을 정리하는 명상 관이 있다. 해변독서실에는 의 자와 책상, 전기스탠드를 비치 했다. 미처 책을 준비하지 못했 다면 무인 판매대를 이용하자. 단편 〈목걸이〉 〈크리스마 스 선물〉 〈세월 속 삶의 무늬 들〉을 실은 문고판 책자를 판 매한다. 명상관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잠시 눈을 감고 바닷바람을 느끼며 명상하는 시 간을 가져보자. 석양정원 회랑이 끝나는 지점 에 한옥마을이 자리한다. 산언 덕에 고풍스러운 한옥이 층층이 앉았다. 일반 가옥부터 동헌이 나 객사까지 보존 가치가 있는 전국의 한옥을 이건·복원했다. 섬의 자연미를 살리고 정자와 연못을 더해 한국식 정원의 아

▲ 바닷바람을 느끼며 차분히 마음을 정리하는 명상관.

향하는 길이다. 석양정원은 종 전 회랑 시작점에서 500~800미 터에 해당하는 구간 아래쪽에 추가한 길이 350미터 회랑이다. 이곳 회랑은 바다와 가까워 넘 실거리는 파도, 각양각색의 갯 바위가 손에 잡힐 듯하다. 바다 를 바라보는 위치에 마련된 나 무 벤치에 앉아 잠시 쉬자. 상화원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노을 질 무 렵에는 만족도가 극에 달한다. 석양정원 일대에는 바다를 벗 삼아 책을 읽는 해변독서실과

름다움을 살렸다. 한옥이 계단 식으로 배치돼 보는 위치에 따 라 전혀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아래쪽에서 올려다보는 산과 한 옥, 위쪽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와 한옥이 수려하게 어우러진 다. 한옥 지붕의 고운 선을 따 라 바다가 이어지는 풍광이 그 만이다. 상화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보령9경 가운데 첫손에 꼽히는 대천해수욕장이 있다. 조개껍데 기가 오랜 세월에 걸쳐 잘게 부 서진 패각분 해변이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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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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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다채로운 조형물과 포토 존을 설치했으며, 야간에는 조 명이 운치를 더한다. 서해안 낙 조를 볼 수 있고 야간 경관도 매력적이라 저녁에 찾는 이들도 많다. 대천해수욕장은 스카이바 이크와 짚트랙, 카트 등 체험할 거리가 다양하고, 숙박 시설과 음식점, 카페 같은 편의 시설을 갖춰 사계절 관광지로 사랑받는 다. 보령 충청수영성(사적 501호) 도 상화원에서 멀지 않다. 조 선 시대에 설치한 석성으로 한 양으로 가는 조운선을 보호하 고, 서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 는 역할을 했다. 바다와 어우러 지는 경관이 수려해 예부터 시 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 성내 정자 인 영보정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근사하다. 충청수영성은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 렵〉 촬영지로 주목받았다. ‘우유창고’는 최근 보령에서 뜨는 명소다. 유기농 우유 생산 업체 보령우유가 운영하는 체험 장 겸 카페로, 우유를 먹고 보 고 즐기는 공간이다. 목장과 우 유 가공 공장 한쪽에 우유갑 모 양으로 꾸민 우유창고가 눈길을 끈다. 목장 견학, 유기농 치즈 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곳에서 생산하는 우유를 활용한 음료와 빵도 판매한다. <글사진/김수진(여행작가)>  인천 옹진 신시모도 인천 옹진군 북도면에 있는 신시모도는 예술을 품은 섬이 다. 섬 한쪽에 예술 작품이 가 득한 배미꾸미조각공원이 있다. 바닷가 공원에 느낌표와 물음 표가 번갈아 떠오르는 중견 조 각가 이일호 선생의 초현실주의 작품 80여 점이 개성을 뽐내며 전시된다. 출렁이는 파도 소리 를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다 보 면 생과 사에 대한 생각까지 이 어진다. 배미꾸미조각공원은 주변 환 경도 특별하다. 공원 앞마당이 갯벌이고, 천장은 푸른 하늘이 다. 가끔 바다 위로 비행기도 날아다닌다.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예술의 섬으로 떠나야 하는 이유다. 신시모도는 수도권에서 마실 가듯 닿을 수 있는 섬이다. 영 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신도선착 장까지 배로 10분이면 도착한 다. 경사가 완만하고 잘 정비 된 트레킹 코스와 도로 덕분에 도보 여행자와 자전거 여행자 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해안도 로도 있어 섬을 둘러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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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이 모도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이 박주기다. 땅이 박 쥐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지명 이다. 낚시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곳을 찾는 가장 큰 목적은 ‘MODO’라고 쓰인 빨간색 조형 물이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신시모도의 사진 명소로 알려졌 다. 시도는 풍광이 아름다운 수기 해변이 손꼽힌다. 모래가 곱고 부드러운 백사장이 펼쳐지고,

▲ 중견 조각가 이일호 선생의 초현실주의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 신시모도 배미꾸미조각공원.

과거에는 신도와 시도, 모도가 떨어져 있었으나, 다리가 세 섬 을 하나로 연결해 ‘삼형제 섬’이 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배미꾸미조각공원에 가려면 신도와 시도를 거쳐야 한다. 신 도는 소박한 섬마을 풍경이 좋 고, 시도는 신시모도의 중심 역 할을 한다. 북도면사무소와 북 도면종합운동장 등 행정기관과

커다란 손을 형상화한 ‘천국 으로 가는 계단’도 사랑받는다. 원래 손 위에 계단이 있었으나, 일부가 떨어져 나가 지금은 손 만 덩그러니 남았다. 작품에는 제목이나 설명이 따 로 없다. 작품명이 궁금하면 공 원 내 카페에서 물어봐야 한 다. 공원에는 ‘모도와 이일호’라 고 새겨진 커다란 화강암이 작

육신은 정신보다 위대 하다. (…) 정신의 명 징한 직관과 몸의 단 ▲ 만조에 ‘버들선생’ 아랫부분이 물에 잠겨 바다에 순한 삶을 믿고 따라야 떠 있는 듯하다. 한다.” 작업실 공간은 현재 카페와 바다 건너 강화도 마니산과 동 펜션으로 사용된다. 작품과 어 막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러진 카페는 여유롭게 차 한 맑은 날 언덕에 올라 눈을 가 잔 하기 적당하다. 건물 외부에 늘게 뜨고 관찰하면 마니산 참 도 작품과 자연 속에서 차를 즐 성단도 보인다. 2004년 송혜교 와 비가 출연한 드라마 〈풀하 우스〉 촬영지로 한때 유명세를 배미꾸미조각공원엔 조각가 이일호의 작품 80점 개성을 뽐내고… 치렀다. 전에는 세트장이 있었 지만, 지금은 촬영지를 알리는 공원 앞마당 갯벌이고, 천장은 푸른 하늘…예술의 섬으로 떠나보라! 표지판이 남았을 뿐이다. 각종 시설이 시도에 있다. 시도 가의 존재를 알려준다. 여행자 길 만한 공간이 있다. 음료뿐만 신도에는 걷기 좋은 구봉산 에서 모도로 가는 연도교에 진 는 작가가 작품을 만든 의도를 아니라 해초를 듬뿍 넣은 해초 (178미터)이 있다. 산길이 완만 입하면 왼쪽에 조형물이 눈길 상상하며 자유롭게 공원을 둘러 비빔밥이 인기다. 하게 이어져 신선한 공기를 마 을 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처 본다. 난감한 표정을 짓는 사람, 카페에 작가의 책과 도록이 시며 여유롭게 트레킹하기 적당 럼 바다를 향해 달리는 소년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에 감탄사 있어,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하다. 정상에 이르기 전에 아담 (‘Dream on 1’)과 넘실거리는 를 연발하는 사람 등 각양각색 도움을 준다. 한 구봉정이 나타난다. 이곳에 파도를 타는 듯한 소녀(‘Dream 이다. 이일호 작가는 자신의 삶 배미꾸미조각공원은 김기덕 서 영종도와 인천대교가 내려다 on 2’) 조형물로, 역시 이일호 작가의 작품이다. 다리를 지나 왼쪽 길을 따라 가면 배미꾸미조각공원이 나온 다. 배미꾸미는 땅이 배 밑구멍 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옛 지 명으로, 공원 이름도 여기서 가 져왔다. 2003년 모도로 여행 온 이일호 작가가 섬의 황량한 분 위기에 반해 이곳에 작업실을 냈고, 완성한 작품을 하나씩 마 당에 전시한 것이 오늘에 이르 ▲ 다 건너 강화도 마니산과 동막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 ▲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빨간색 조형물로 사진 명소가 된 모 렀다. 도 수기해변. 도 박주기. 공원에는 사랑과 고통, 삶과 죽음을 형상화한 작품이 자유분 과 작품이 어우러진 <어디만큼 감독의 영화 〈시간〉의 주요 보여 가슴까지 시원하다. 방하게 전시된다. 가장 인기 있 왔니, 사랑아>에 다음과 같이 배경으로 등장해, 해외에서 이 신도선착장에 오면 대합실 안 는 작품은 해안에 설치된 ‘버들 썼다. 곳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이도 을 살펴보자. 섬에서 채취하고 “모든 예술가들은 서로 외로 꽤 있다. 작품을 모두 감상한 기른 김과 굴, 단호박 등 특산 선생’이다. 철재로 만들어 바람 이 세게 불면 소리가 난다. 파 운 섬에서 각자의 신호를 보낸 뒤에는 오른쪽 해안을 따라 걸 품을 판매한다. 도 높이에 따라, 물때에 따라 다. 조각은 내가 식별하는 세상 어보자. 기기묘묘한 바위와 한 신선하고 값도 저렴해 양손은 다른 감성으로 다가온다. 만조 의 이야기이고 더불어 소통하는 적한 해변이 이어져, 여유로운 무거워도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 에는 작품 아랫부분이 물에 잠 다리다. (…) 가련한 한 덩어리 시간을 보내기 좋다. 아이들과 음이 가볍다. 겨,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듯 착 의 육신이 삶의 본능적 의지로 함께라면 갯벌에서 체험 활동도 <글·사진/채지형(여행작가)> 대자연과 소통하고 있으니 내 할 수 있다. 각을 일으킨다. <콘텐츠 제공=한국관광공사> ID:ck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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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의

영화이야기

돌아온 위커맨

침략 전쟁에서 비롯된 영국의 역사는 문화, 사 상, 이념의 충돌로 얼룩져 있다. 이런 배경을 십 분 활용한 1973년 포크 호러 명작 위 커맨은 종교와 가 치관의 대립으로 상징되는 문화 충돌을 소재 삼아 강렬한 공포를 선 보인 바 있다. 그리고 30년이 넘게 지난 2006년, 위커맨은 같 은 이름으로 리메이크되어 개봉한다. 감정 실린 연기와 매력적인 마스크로 유명한 니콜라스 케 이지가 연기하는 경찰 에드워 드 맬러스. 연락이 끊겼던 전 처 윌로우로부터 온 연락을 통 해 딸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드워드는 폐쇄 된 섬 안의 공동체 서머 아일로 향한다.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 지만 기이한 서머아일은 에드 워드를 미궁 속으로 끌어들인 다. 남자들은 말도 제데로 못 하는 바보들만 있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괴괴한 토속 신앙을

축제의 중심으로 발을 들인다. 원작의 주인공 닐 하위는 독실한 천주교도로서 기독교 적 가치관을 상징했다. 이교도의 풍습을 보고 겪으 며 역정을 내는 닐을 통해 다

[이거 어쩌다 탄 거야? !]

여성 중심으로 돌아가는 모 계사회와 강한 남성적 이미지 를 가진 경찰 공권력 출신 이 방인의 충돌은 성별 갈등이라 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공감하기 쉬운 이 사회적 문 제를 깊이 있는 은유로 풀어 나갈 잠재력이 있다. 양봉업에 종사하는 사회가 마치 꿀벌들처 럼 여왕벌 중심 으로 돌아가는 것 역시 흥미 로운 설정이 다.

[벌은 안돼! 내 눈!]

배우며 마을 사람들은 에드워 드에게 진실을 숨긴다. 분장을 한 채 행진하고 춤을 추며 제물을 바치는 마을의 축 제에서 딸이 제물로 바쳐질지 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드워드는 행렬에 숨어들어 www.cktimes.net

미국이다. '이교도' 인 주인 공이 토착 종교의 산 제 물로서 끌려온 원작의 소름 끼치는 상징성도 없어지고 기원부터 전 통을 버리고 이주한 다민 족으로 이루어진 미국에서 드루이드교에 기반한 커뮤 니티가 21세기에 존재한다 는 것도 너무나 뜬금없다. 마치 일부러 각 잡고 웃기게 쓴 듯한 각본 역시 문제다. 자루를 든 노파에게 정말 뜬 금 없이 '그 안에 상 어라도 들어있수?' 하 고 묻는 에드워드. 이 기인의 기행은 끝이 없 어 무덤에서 파낸 인형을 흔들며 어떻게 탔는지 추궁 하거나 머리에 망이 씌여진 채 벌들에 쏘이며 머리를 흔드는 장면 등은 아 직도 서양 인터넷 등 지에서 심심하면 유 머 용도로 사용된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전신 곰돌 이 털옷을 입은 채 사제의 얼 굴에 묵직한 훅을 날리는 장 면에서는 정신이 우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 을 받을 수 있다.

른 종교와 다른 문화권의 대 립을 볼 수 있었으며 브리튼 제도에서 살아온 민족 중 하 나인 켈트족에 기반한 드루이 드교 토속 신앙 역시 자연스 러운 설정이였다. 리메이크 위커맨의 배경은

416.736.0736

리메이크작의 서머아일은 벌 꿀이 특산품인 마을이다. 이곳 에서 남성들은 노예 취급을 받 으며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않고 머슴으로서 일을 하거나 씨받이의 역할을 수행할 뿐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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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2006년작 위커맨은 이 좋은 소재와 설정을 단순한 쇼크 밸류를 위해 쓸 뿐이라 아쉬울 따름이다. 좋은 리메이크란 무엇인가? 원작을 잘 살리는 것도 중요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작

품이 리메이크되는 지리적 환 경과 문화적 배경을 이용해 새 로운 해석을 내놓음으로서 결 정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관객 들에게 선사하는 것이리라. 하지만 재해석을 통해 리메 이크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마냥 쉽지많은 않다. 단순한 괴물과 인간의 대립 이라는 구도에서 인간들마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치열한 구 도로 발전시킨, 1951년 동명의 영화를 원작 삼은 1982년의 더 씽은 성공적인 리메이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개연성 없는 인물들의 행 동과 엉성한 편집, 그리고 말 도 안되는 악당의 동기로 원작 에서 호평받던 요소들을 전부 망각해버린, 동명의 한국영화 원작의 할리우드 영화 올드보 이는 실패한 리메이크라 할 수 있겠다. 호러 영화로서 위커맨은 실 패한 리메이크다. 하지만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 소파에 앉아 맥주 한캔 마시면서 떠들며 보 면 재밌는, 코미디 영화로서의 위커맨은 성공적인 리메이크라 할 수 있을까? 곰돌이 털 옷을 입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아직 내 머리 속에서 뒤뚱거리고 있 기에 난 이 질문에 확답을 내 릴 정신이 없다.

수진 2013년 캐나다 이주 2014-2018년 Sheridan College 2017년 Toronto Artscape Youngplace 작품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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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신화’ 따라간다

BTS 앨범 5장 연속 빌보드 1위 새 앨범 ‘BE’로 빌보드 정상 정복 2년 6개월간 발표한 앨범 모두 1위 타이틀 ‘라이프…’ 싱글차트도 기대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다섯 번째 정상 을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는 지 난달 29일(현지시간) 방탄소년 단이 새 앨범 ‘BE’로 최신 차트 (12월 1일)에서 ‘빌보드 200’ 1 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2018년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첫 정상에 오른 것 을 시작으로 2년6개월 동안 발 표한 앨범 5장이 모두 1위를 차 지하면서 한국·아시아·비영어권 최초 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그룹으 로서는 1966년 7월 ‘예스터데이 앤 투 데이’부터 68년 12 월 ‘화이트 앨범’까지 2년5개월 만에 빌보드 200 1위 앨범 5장 을 탄생시킨 영국의 비틀스, 전 체 가수 중에는 2017년 이를 1 년7개월로 단축한 미국 래퍼 퓨처를 잇는 대기록이다.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BE’는 발매 첫 주 앨범판매지수 24만 2000 점을 기록했다. 실물 앨범 판매 량이 17만7000점으로 70%를 차 지했고,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점수는 각각 3만 5000점과 3만점으로 뒤를 이었 다. 빌보드는 음원 10곡을 다운 받거나 1250회 유료 스트리밍 하면 실물 음반 1장을 산 것으 로 간주하는데 첫 주 스트리밍 은 2856만회에 달한다. 그룹으로서는 지난 2월 발매 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로 높은 점수다. ‘맵 오브 더 솔: 7’은 실물 앨범 판매 34만 700점을 포함해 총 42

만2000점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높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다른 앨범들이 구성 방식을 다 양화하고 한정판 등을 선보인 것과 달리 ‘BE’는 실물 1종과 디지털 1종 등 한 가지 버전으 로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짚었 다. 지난 앨범은 실물 4종, 디 지털 1종 등 총 5종으로 구성 됐다.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 판매량은 226만장. 같은 기간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30일 추가 공개한 ‘라이프 고즈 온’ 뮤직비디오 ‘라이크 언 애로우 버전’. 흑백사진을 엮어 만들었다.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맵 오브 더 솔: 7’이 기록한 337만장보다 33%가량 줄었지만 소속사나 멤버들 모두 크게 신 경 쓰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8 월 발표한 첫 영어 싱글 ‘다이 너마이트(Dynamite)’로 마침내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오르면서 성적에 대한 압박에 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자신 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펼쳐나

갈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역 대 빌보드 1위를 차지한 비영 어권 앨범 11장 중 5장이 방탄 소년단의 앨범이란 점도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조지메이슨대 이규탁 교수는 “신나는 디스코풍의 ‘다 이너마이트’가 큰 성공을 거뒀 기 때문에 그 후속편 같은 곡 을 내놓을 수도 있었겠지만 잔

잔한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을 타이틀곡으로 택 했다”며 “수록곡 ‘내 방을 여행 하는 법’ 등 코로나로 인해 힘 들어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격 려하는 등 지금 시대에 꼭 필 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 중했다. 상업성에 치중하지 않 은 지극히 아티스트적인 행보” 라고 분석했다.

논문 표절 의혹 한 달 만에…방송가 ‘홍진영 지우기’ 시작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휩 싸인 가수 홍진영이 논란 이 후 한달여 만에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에서 모습을 감 췄다. 홍진영은 고정 멤버로 활 약하던 SBS '미운 우리 새끼' 와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의 최근 회차에서 통편집되거 나 출연하지 않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 운 우리 새끼'에 홍진영의 모 친은 물론 홍진영-선영 자매 분량이 사라졌다. '미운 우리 새끼'는 논 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직후 인 지난 8일 홍선영이 홍진영 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모두 하차해라" 등 의견을 내놓았으나 제작진들은 홍진영 가족의 출연을 강 행했다. 홍진영의 모친은 논란 이후 지난 22 일까지 꾸준히 스 튜디오 녹화에 참 여했다. 그러나 가 장 최신 회차인 29 일 방송에는 홍진 가수 홍진영. [사진출처=일간스포츠] 영 자매는 물론 모 친도 출연하지 않 찾아 응원하는 모습을 내보내 았다. SBS뿐 아니라 MBC 예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홍진영 능프로그램도 홍진영의 모습 이 TV에 나오는 모습 불편하 을 지웠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안 다" "논란 있는 홍진영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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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면 다행이야'는 홍진영의 분량을 통편집했다. 앞서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에는 " 홍진영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 "홍진영 방송 출연 금지" 등의 의견이 게재된 바 있다. 다만 KBS는 홍진영의 출 연을 강행했다. 홍진영은 29일 방송된 KBS1TV ‘열린음악회’ 에 나와 신곡 '안 돼요'와 히 트곡 '엄지 척' 무대를 꾸몄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 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 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 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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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달 초 한 매체 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 러'에서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에 달한다고 보도하면서 뒤늦게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홍진영은 "모든 게 다 저의 불찰이고 잘 못"이라며 "지난날을 돌아보며 제가 또 다른 욕심을 부린 건 없었나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석사와 학사 박위를 반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조선대는 홍 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는지 조사해 표절이 확 인될 경우 석·박사 학위 취소 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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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

“새 영화 이웃사촌, 실제 정치인 얘기 아닙니다” 오달수가 맡은 역할 ‘DJ 같다’ 논란 “1980년대를 우화적으로 보여준 것”

3년 전 ‘이웃사촌’ 촬영을 마친 뒤 미투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오달수(위 가운데)는 이번 개봉으로 스크린 복귀했다. [사진 리틀빅픽처스]

“실제 이야기를 가져와 연출 하는 분들은 계시잖아요. 제 역 할은 그 시대에 벌어질 만한 이 야기에 판타지와 새로움을 덧입 히는 거예요. 다큐처럼 푸는 건 제 역할이 아니죠.” 1980년대 시대상을 토대로 한 코미디 영화 ‘이웃사촌’(25일 개 봉)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사 논란에 휩싸인 이환경(50·사진) 감독이 본지 인터뷰에서 한 항 변이다. ‘7번방의 선물’(2013)에서 교

도소에 간 여섯 살 지능 아빠 와 어린 딸 얘기로 1281만 관객 을 웃기고 울린 이 감독은 이 번 영화에선 군부 독재 시기인 1985년 해외에서 입국하면서 가 택 연금당한 야당 총재이자 차 기 대권 주자 이의식(오달수)과 이웃사촌으로 위장한 도청팀장 유대권(정우)의 우정을 그렸다. “영화의 인물·소재·스토리 등은 모두 창작된 것이며, 만일 실 제와 유사한 경우가 있어도 이 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힌다”

는 안내 자막을 걸었지만, “누 가 봐도 김대중 대통령 이야기” 란 반응이 적지 않다. 대구 출신인 배우 오달수가 캐스팅된 이후 초고에 있던 전 라도 사투리가 빠졌다는 점에도 불만이 쏟아졌다. 언론 인터뷰에서 오달수는 “정치영화가 아니라 휴먼 드라 마인데 굳이 누군가가 생각될 만한 걸 할 필요가 있나 했다. 감독께서 사투리를 삭제하고 새 로 시나리오를 썼는데 잘한 일 같다”며 “그분을 자칫 욕되게 할 수도 있고. 굉장히 조심스러 워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주의와 인권, 평 화로 대표되는 김대중 대통령을 오달수가 맡아 희화화해 말 그 대로 웃긴 놈 만들어 버리는 저 의가 무엇이냐” “김대중을 모티 브로 하고 전라도 사투리를 지 운 영화다. 영화가 어떤 환상의, 안전한 부분만을 편취하고 있음 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는 등

의 비판이 잇따른다. 이에 영화사 측은 25일 “역사 적 사실에 기반을 둔 것은 가택 연금뿐, 다른 것들은 허구에 의 한 상상”이란 주장을 본지에 거 듭 밝혔다. 각본을 겸한 이환경 감독이 상상한 정치 우화적 성 격의 영화란 것. 언론시사회 후 간담회에서 이 감독은 “‘7번방의 선물’이 교정 제도와 사법제도를 꼬집는 게 아니라 부녀의 교감과 사랑을 그린 영화였듯 ‘이웃사촌’ 도 1980년대라는 좀 말도 안 되는 웃음과 울음이 교차한 아이러니 한 시기를 자택격리란 부분과 맞닿아 재밌게 풀어보려 했다.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두 남자 와 가족들의 우정과 사랑 등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특히 연상되는 한 분(김대중 전 대통령)이 계 시겠지만, 그다음에 또 다른 분 (김영삼 전 대통령)도 자택 격 리당하셨다. 두 분 이야기를 책

으로 읽기도 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그는 “역사적으로 살짝 가져오고 다 른 부분을 덧입힌 게 아니다. 내가 학습한 여러 부분이 머릿 속에 움직이면서 캐릭터를 구상 하다 보니 많은 정치인이 여기 저기 보이는 느낌이 있는 것”이 라며 “좋은 정치인이란 무엇일 까에 대해 내가 학습한 부분을 투영하는 것도 감독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저는 된장찌개처럼 익 숙한 맛을 어떻게 새롭게 보여 줄까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했 다. 이어 “80년대 민주화 운동 을 너무 쉽게 생각하며 간 것 아니냐는 리뷰도 봤다”며 “‘7번 방의 선물’ 애드벌룬 장면처럼 현실에서 잘 일어나지 않는, 어 른들의 우화, 동화 같이 읽히길 바랐다. 당시 정서를 서슬 퍼런 잣대가 아닌 우화적인 느낌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7번방의 선물’ 이후 제가 가 진 것을 나누는 영화를 하고 싶 었다”는 이 감독은 “사람을 이해 시키고 화해하고 용서하는 영화 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독일이 아우슈비츠 기억하듯, 광주 잊지 않길 바랐죠” 검은 화면 가득 타오르는 촛 불 하나, 이어지는 88서울올림 픽의 화려함 뒤로 1980년대 맨 손의 산업역군이 공장기계 사 이를 오간다. 노동자들의 그늘 진 죽음을 연상시키는 모습이 다. 시간을 거슬러간 기록영상 속엔 80년 5월 광주가 떠오른 다. “기억하소서, 제 인생이 얼 마나 덧없는지를 당신께서 모 든 사람을 얼마나 헛되이 창조 하셨는지를.”(시편 89:48) 부 상자들마저 취조했다는 옛 국 군 광주병원 폐허 장면과 함께 성경의 시편을 담은 라틴어 합 창곡이 흐른다. 객석에서 낮은 흐느낌이 들려왔다. 올해 제40회 5·18민주화운 동 기념식을 울렸던 25분여 헌 정 영상 ‘내 정은 청산이오’ 를 100분으로 확장·변주한 후 속작 ‘둥글고 둥글게(Round and Around)’가 지난달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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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첫 공개됐다. 이번 영상을 맡 은 장민승(41) 작가와 ‘옥자’ ‘기생충’ 등 영화·뮤지컬 음악 으로 이름난 음악감독 정재일 (39)을 첫 상영 직후 만났다. 25년 지기인 두 사람은 2009 년 옛 기무사령부 터에서 열린 ‘A.인터미션’ 전시로 협업을 시작했다. 파도치는 검은 바다 를 응시한 영상으로 에르메스 미술상을 차지한 ‘보이스리스’ (2014), 1000일간 한라산의 혹 독한 풍광을 담은 ‘오버 데어’ (2018) 등 협업 작품마다 세월 호, 4·3사건 등을 위령하는 듯 하다고 평가받은 둘이 이번엔 그날 광주를 다뤘다. “제 아버지(5·18을 처음 다 룬 대중영화 ‘꽃잎’의 장선우 감독)도 5·18 직전 끌려간 적 있고 주위에 그런 분들이 많 아 오히려 회피하고 싶었지만 이번 작업을 맡으며 뭔가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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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고 둥글게(Round and Around)’에서 1980년 5월 당시 광주 시민들이 전라 남도청 앞 분수대에 둥글게 모여든 모습의 기록물을 흑백 반전시켜 담아낸 장면이 다.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림과 책무를 느꼈어요. 은유적 방식을 택해온 전작들과 달리 정면돌파를 다짐했죠.”(장민승 작가) “음악 시작 즈음부터 김민기 등 민주화 운동 예술가와 교류 가 있었어요. 망월동 묘지에서 기타도 쳤고요. 보훈처 의뢰를 받곤 한국 현대사적 사건에 저 같은 조무래기가 헌정해도 될 까, 80년대 이후 태어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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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죠. 독일이 아우슈비츠를 잊지 않 으려고 노력하기에 지금의 독 일이 됐듯, 중요한 건 다음 세 대가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었 어요.”(정재일 음악감독) 제목과 관련해 장 작가는 “80년대는 둥글게, 둥글게 살 지 않으면 붙들려 가는 시대였 고 반대로 지금 사람들은 개인 적인 분노에 가득 차 예민한

것 같다. 조금 둥글게, 둥글게, 그런 모습이 필요하지 않나 싶 다”고 말했다. “전태일 열사의 분신이 있었지만, 여전히 노동 자들이 일하다 다치고 죽는 나 라죠. 돌고 돌아 제자리인 듯 한 허망함도 느껴요.” 정 음악감독은 “음악적으론 기괴하고 무자비한 소리를 시 도했다”고 했다. 80년대 상흔 위에 쌓아 올린 올림픽 매스게 임 장면이 “끔찍하게 느껴졌 다”며 “여러 음악적 대조를 주 길 원했고 더 무자비한 사운드 와 천상의 음악 같은 합창이 상반되게 들리길 바랐다”고 덧 붙였다. 계엄군에 폭도로 규정 된 광주 시민들이 고통받은 옛 국군 광주병원, 옛 광주교도소 의 잡목이 우거진 폐허 등이 아스라하다. 민주화 시위 장면 에선 객석을 향해 취조실의 전 기불 같은 강한 조명을 비추기 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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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는 일등칸 분유는 꼬리칸

불평등 비튼 ‘산후조리원’ 오로지 젖을 위해 먹고 마시고 운동하는 반인반모(半人半母)의 삶.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 원’에서 그려지는 최고급 산후 조리원의 세계다. 수유와 유축 으로 일과를 보내는 산모들에게 젖이 많다는 것은 곧 모성을 뜻 하고, 일등칸과 꼬리칸으로 나 뉘는 절대기준이기 때문이다. 극 중 대기업 최연소 상무에 서 최고령 산모가 되어버린 오현 진(엄지원)은 자신의 이름과 직 업 대신 오직 아이의 태명과 성 별, 출산경험 여부, 어느 병원 출 신인지만을 묻는 세상에서 좌절 감과 굴욕감을 동시에 경험한다. 이는 출산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낯설지만, 경험자에 게는 익숙하되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주제다. “임신은 고달프고 출산은 잔인하고 회복의 과정은 구차하다”는 대사처럼 곱씹기 싫은 기억의 비중도 큰 탓이다. 3년 전 출산한 김지수 작가 역 시 “당시 제가 느낀 울분을 담 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김 작 가와 ‘SNL 코리아’ 등 예능 프

지난해 개봉해 367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82년생 김지영’.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로그램에서 합을 맞춘 박수원 PD는 “오랜만에 만나 근황 얘 기를 하던 중 험난했던 출산 및 산후조리의 ‘멘붕’ 스토리를 들 으며 다이나믹한 공간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예능 출신 제작진이 뭉친 만 큼 여성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 이 만연한 ‘웃픈’ 현실을 재치있 게 풀어낸다. 산모들이 모유파 와 분유파로 나뉘어 싸우는 모 습 등 출산과 육아를 둘러싼 다 양한 논란거리를 끄집어내기도 한다. 덕분에 시청률은 3~4% 대지만 이를 훨씬 웃도는 화제 성과 파급력을 자랑한다. 워킹 맘인 이지선(35)씨는 “몇 달 만 에 복직하느냐를 고민하는 순간 부터 꼬리칸에 탑승하는 기분이 었다”며 “모성애가 원래부터 있 는 게 아니고 나도 엄마가 처음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여왕벌로 군 림하는 ‘사랑이 엄마’(박하선)와 최 고령 산모로 고통받는 ‘딱풀이 엄 마’(엄지원). 작은 사진은 웹툰 ‘며느라 기’. 카카오TV에서 동명 드라마로 제 작돼 공개 중이다. [tvNㆍ페이스북]

이니 혼란스러운 게 당연하다는 드라마가 나온 것만으로 큰 위 로가 됐다”고 말했다. 21일 공개된 카카오TV 드라 마 ‘며느라기’ 첫 회도 사흘 만 에 조회 수 93만회를 넘기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7년 인 스타그램 등 SNS에서 연재된 수신지 작가 웹툰이 원작이다. ‘산후조리원’에선 전업맘의 롤 모델 사랑이 엄마 역을 맡은 박 하선이 시댁에서 예쁨받고 칭찬 받고 싶어하는 ‘며느라기(期)’에 빠진 주인공 민사린 역을 맡아 자의반 타의반 ‘가사도우미’ 신 세가 되고 만다. 이처럼 여성이 일상 속에서 겪는 성차별이 주류 대중문화 콘텐트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달 연재를 마친 수신지 작가의 후속작 ‘곤’은 ‘며느라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낙태를 둘러싼 사 회의 이중적 잣대를 담아낸다. 수신지 작가는 웹툰 후기에 서 “민사린이 아이를 낳고 복직 을 하고 워킹맘으로 살아가며 일어나는 무수한 이야기를 상상 하다 낙태죄라는 이슈를 마주하 게 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원 주도로 낙태 여부를 알 수 있는 IAT(Induced Abortion Test)를 만들어 1939년생부터 2006년생 까지 대한민국 여성을 전수 조 사해 한 번이라도 낙태를 경험 했다면 감옥에 간다는 설정이다. 과거 국가 인구통제정책으로 낙태한 중년 여성, 원치 않는 임 신을 한 미혼 여성,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한 여성 등 이 줄줄이 문제가 되고, 아이를 돌봐주던 시어머니 혹은 친정어 머니가 감옥에 가게 되면서 돌 봄노동에 공백이 생긴 워킹맘들 까지 도미노처럼 쓰러진다.

2016년 출간된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영문판이 최근 미국 타임지의 ‘올해 꼭 읽 어야 할 책 100’과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100’에 선정되는 등 여성 서사와 페미니즘은 현재 전 세계적인 관심사이기도 하다. 타임은 82년생 김지영에 대 해 “많은 젊은 여성이 암묵적으 로 강요받아온 역할을 돌아보게 한다. 이들이 평생에 걸쳐 받아 온 성차별은 너무나 작으면서도 크고, 슬프게도 매우 흔한 일” 이라고 평했다. 성균관대 사회학과 구정우 교 수는 “최초의 여성 장관, 여성

CEO 같은 사회권력층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일상이 변해야 피부 로 와 닿는 변화가 더 크기 때 문에 대중문화에서 조명되고 새 로운 담론이 형성되는 것의 의 미가 크다”며 “최근 사유리가 제기한 비혼모 출산 문제처럼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다양한 가 족 형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 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 서사가 주목받는 현상 은 제작 환경의 변화와도 맞물 려 있다. 공희정 대중문화평론 가는 “케이블과 종편뿐만 아니 라 OTT 등 플랫폼이 다양화하 면서 차별화된 소재와 포맷을

찾는 움직임도 보다 활발해졌 다”며 “장르물도 거대 담론보다 일상 속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 는 작품들이 호응을 얻은 것처 럼 여성 화자가 많아지면서 그 영역이 보다 넓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후조리원’은 1회당 60분 안 팎의 8부작, ‘며느라기’는 1회당 20분 안팎의 12부작으로 기존 16 부작 드라마의 기승전결 구조에 서 자유로운 편이다. 공 평론가 는 “그동안 로맨스물에서도 남자 주인공의 비중이 더 컸다면 요즘 은 여자주인공으로 중심축이 옮 겨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성시경, 악플러들에 두 번째 경고

“나쁜 마음, 더는 안 참겠다”

[사진출처=성시경 인스타그램 캡쳐]

27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 타그램에 “라디오 끝나고 나 가는데 작가님이 폰을 주시며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하셔 서”라며 지난 26일 출연한 ‘푸 른밤, 옥상달빛입니다’의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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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과 함께 찍은 인증사 진을 남겼다. 이어 “푸른밤이 음악 잘하고 마음 따뜻한 주 인장을 만나 또 그만큼 따뜻 한 청취자분들과 함께 잘 운영 되고 있다는 게 너무나도 기쁘 다”며 “달콤한 쿠키와 밤 라디 오는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또한 “조금만 일찍 제과에 관심을 가질 걸, 불쌍한 예전 내 라디오 팀은 설탕은커녕 매 일 알코올로 간 소독만 했다” 며 “또 불러주면 놀러 가겠다” 고 라디오팀에게 자신의 만든 쿠키 사진과 함께 전달 소감 을 밝혔다. 아울러 성시경은 “어제 방 송 말미에 했던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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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간과하면 안 될 것 같다”며 “인격모독 악성 루 머 유포 저도 너무 상처지만 절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얼마 나 상처였을까 생각하면 마음 이 아프다”고 법적 대응 방안 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이미 증 거자료는 수집되어 있고 추가 증거자료를 취합 중”이라며 “ 보탬이 될 만한 자료를 소지 하고 계신 분들은 아래 주소 로 송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잘 부탁드린 다. 저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 거 아시죠”라고 밝힌 후 해시 태그에 #나쁜사람들 #나쁜마 음 #더는안참는다를 게재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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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엄지원 “엄마된 모습 상상…여성 서사 사명감” 육체적인 고통을 제외 한 감정적인 면에서 두 번째 출산하는 것처럼 덜 낯설고 편안하게 받 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요.” 이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에게 장혜진 선배의 대사처 럼 “좋은 엄마가 완벽 한 게 아니다. 이기적인 게 아니다. 엄마가 행복 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리원에서는 늦깎이 엄마로 정보 빈곤에 허 덕이는 것과 달리 회사 에서는 최연소 상무로 활약하는 모습도 화제 가 됐다. 그는 “집, 회 사, 조리원에서 각기 다 드라마 ‘산후조리원’ 종영 후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엄지원.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매 작품 인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은 경험한 과정을 연기하는 것이기 물에게 맞는 스타일링에 대한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동시 때문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 대에 살고 있는 평범한 여자의 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 의견을 많이 내는 편인데 스타 일리스트와 회의 끝에 회사에서 성장 이야기라는 관점에서 제가 다”고 했다. 느꼈던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 “산모처럼 보이기 위해서 어 는 블랙 앤 화이트 의상과 레드 는 장이 마련되어 기쁘고, 함께 느 정도 살을 찌울 필요가 있다 립으로 포인트를 주고, 조리원 공감하며 울고 웃어주셔서 감사 고 생각했어요. 4kg 증량이 크 에서는 최대한 내추럴함을 살리 해요. 바로 내 옆에, 그리고 내 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는데 관 려고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 삶 속에 있는 이야기지만 가까 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놀랐어 지 한 작품 중 제 실제 모습과 이에 있기 때문에 미처 들여다 요. 아무래도 출산 장면이 가 가장 싱크로율이 높았던 것 같 보지 못했던 이야기라 친근하게 장 힘들었는데 다큐멘터리를 참 아요. 하하.” “8부작 너무 빨리 끝나…시즌 느끼신 것 같아요.” 고하기도 하고, 주변 지인들에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게 자문을 많이 구한 게 도움이 2 하고파” 1998년 데뷔해 어느덧 23년차 딱풀이 엄마 오현진 역을 맡아 됐어요. 실제 출산 경험이 있는 열연한 배우 엄지원(43)이 밝힌 종영 소감이다. ‘산후조리원’은 그간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 았던 공간이 전면에 등장해 임 신과 출산을 둘러싼 고충을 가 감 없이 그리며 큰 반향을 일으 켰다. 27일 서면으로 만난 그는 “조리원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 에서 드라마틱한 감정들을 겪어 내는 게 마음에 들었고, 출산을 통해 한순간에 최연소 상무에서 최고령 산모로 사회적 위치가 확 대변되는 설정이 좋았다”고 밝혔다. “출산으로 한순간에 사회적 위치 바뀌어” 극 중 일에 전념하기 위해 결 혼·임신·출산은 남 일처럼 미뤄 온 오현진처럼 엄지원도 2014년 건축가 오영욱씨와 결혼했지만 자녀는 없다. 2016년 인터뷰에 서도 “일 욕심이라기보다는 지 금의 삶이 괜찮다. 아직은 계획 이 없다”고 밝힌 터. 그는 “지 금까지 했던 연기는 대개 보는 사람도 겪어보지 않은 이야기 가 많았는데 이번엔 많은 분이 www.cktimes.net

산후조리원에서는 최고령 산모지만, 회사에서는 최연소 상무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 을 선보인다. [사진 tvN]

분들이 출산할 때 감정을 똑같 이 표현해줘서 고맙다는 반응이 많아서 안도했습니다.” “엄마 된다면 두 번째 출산처 럼 편안할 듯” 그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내 가 만약 엄마가 된다면 어떨까’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했 다고 밝혔다. “처음이지만 생 소하게 느껴지지 않고 경험했 던 사람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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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된 그는 현재 드라마와 영화 를 오가며 타이틀롤을 맡고 있 는 몇 안되는 여배우이기도 하 다.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 녀들’(2015)과 ‘미씽: 사라진 여 자’(2016), 올 초 드라마 ‘방법’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물 에 도전하면서 활동 폭을 넓히 고 있다. “책임감보다는 사명감 이 있어요. 여성이 극을 끌어나 가는 이야기들이 생긴 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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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되지 않거든요. 그 안에 서 조금은 다르고 주체적인 작 품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 요. 늘 새롭고 재미있는 장르에 대한 갈증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방향이 맞는 작품을 만 나면 하려고 했죠.” 이번 ‘산후조리원’을 택한 것 도 “기존의 코미디가 아닌 스 릴러, 누아르 등 다양한 장르적 재미가 있고 시의성 있는 작품 으로도 재치있게 풀어낼 수 있 는 점에 끌렸다”고. 사랑이 엄 마 역을 맡은 박하선과 경쟁한 무협신을 가장 기억에 남는 신 으로 꼽았다. “‘와호장룡’ ‘협녀’ 시안을 들고 감독님을 찾아가 어떻게 찍으면 멋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워킹맘이라 꼬 리칸으로 쫓겨난 ‘설국열차’ 신 도 장혜진 선배와 촬영하면서

게 되면 경험한 사람들만 공감 하는 이야기가 아닌 모두가 공 감할 만한 코드를 찾아내는 게 숙제인 것 같아요.” “영화 ‘방법’ 시리즈 이끄는 여주인공 기대” 차기작은 영화 ‘방법: 재차의’ 를 준비 중이다. 드라마 ‘방법’ 의 3년 뒤를 그린 작품이다. 그 는 “유니버스를 가지고 시리즈 를 진행하는 최초의 여자 주인 공이라는 메리트가 있었다”며 “드라마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 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야기가 이미 나와있고 캐릭터가 살아 있어서 촬영도 수월하다”고 밝 혔다. “‘방법’을 찍을 때 차갑고 지적인 프레임 안에서 절제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약간의 답답 함이 있었어요. ‘산후조리원’을 하며 정극과 코미디를 넘나들면

최고령 워킹맘 산모 역 실감나게 표현 “시의적절한 주제 코미디로 풀어내 끌려 출산·육아 경험 없지만 다큐 보면서 준비 너무 즐거웠고. 아이를 낳다가 생사의 경계에 놓였지만 불굴의 의지로 돌아오는 ‘저승사자’ 신 도 대본 읽을 때부터 욕심났던 신이에요.” 그는 “8부작은 처음이라 너 무 빨리 끝나버려서 아쉬움이 컸다”며 “시즌 2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밝 혔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서 배운 점이 많아 ‘방법’ 영화 촬영에도 도움이 많이 된 것 같 아요. 조금 더 편안하게 리액션 하고 연기하게 됐거든요.” 그는 쉬지 않고 연기 생할을 이어온 원동력으로 “첫 번째는 재미, 두 번째는 아쉬움”을 꼽 았다. “‘이번에 진짜 잘했다’라 는 느낌을 스스로 받아본 적이 없어요. 늘 최선을 다하지만 만

조리원 원장 장혜진과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모습. 워킹맘은 꼬리칸으로 표현 됐다. [사진 tvN]

배우들끼리 모여서 영화도 보 고 밥도 먹으면서 사석에서 시 간을 많이 가졌어요. 덕분에 자 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고 현 장에서도 친근한 분위기가 나올 수 있었죠. 7회는 다 같이 방송 을 보기도 하고. 이 작품의 리 더로서 현장에서 배우들이 편하 게 연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역할이 중요하다 고 생각했거든요. 시즌 2를 하

족할 만한 더 나은 결과물을 위 해 지금까지 달려온 게 아닌가 싶어요. 데뷔 초엔 캐릭터 표현 에 집중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하면 설득력 있게 전달할지를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배우로서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앞 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장르의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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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한국어 곡으로 ‘핫 100’ 1위 62년 새 역사썼다 신곡 ‘라이프 고스 온’으로 싱글 차트 정상 ‘다이너마이트’도 깜짝 역주행 힘입어 3위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어 곡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이 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빌보드 싱글 차 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발표한 새 앨범 ‘BE’로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 드 200’에서 5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 를 동시에 석권한 것. 한국어 곡이 싱글 차트 정상 에 오른 것은 빌보드 62년 역사 상 처음이다. 비영어곡이 발매 첫 주차 1위 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 2017년 16주간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라틴팝 열풍을 불러 일으킨 푸 에르토리코 출신 루이스 폰시 와 대디 양키의 ‘데스파시토’와

1996년 14주간 정상에 오른 스 페인 그룹 로스 델 리오의 ‘마 카레나’ 모두 스페인어 곡이다. 이전 기록은 1987년에는 멕시코 계 미국인들이 결성한 밴드 로 스 로보스가 리메이크한 ‘라 밤 바’일 정도로 손에 꼽는다. 지난 8월 21일 발매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으로서 는 10월 뉴질랜드 프로듀서 조 시 685와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 이슨 데룰로의 곡에 피처링으 로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에 이어 세 번째 1위 곡 이다. ‘새비지 러브’도 한국어 가사가 일부 포함돼 있지만 가 사 대부분이 한국어인 ‘라이프 고스 온’과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석 달 만에 ‘핫 100’ 1위에

지난달 23일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 CBS]

어 핸드’ ‘쉬 러브스 유’ ‘캔트 바이 미 러브’ 등을 ‘핫 100’ 1 위에 올린 영국의 슈퍼밴드 비 틀스를 잇는 기록이다. ‘다이너마이트’는 역주행에 힘 입어 발매 14주차 ‘핫 100’ 3위 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트 위터를 통해 “1위도 너무 감사 한데 3위 안에 저희 곡이 두 개 라니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

며 “앞으로 더 좋은 앨범 들려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페이크 러브’(10위)로 ‘핫 100’ 톱 10에 처음 진입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작은 것 들을 위한 시’(8위), 올 초 ‘온’ (4위) 등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해 왔다.

세 곡을 올려놓은 것은 비지스 이후 42년 만이다. 호주 록밴드 비지스는 1977년 12월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 시작으로 이듬 해 2월 ‘스테잉 얼라이브’, 3월 ‘나이트 피버’까지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OST 수록곡 3곡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1964년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만에 ‘아이 원트 투 홀드 유

최병훈 조각, 세계 거장과 나란히…美휴스턴미술관 파격 선택 을 만들었으며, 그곳 영 구 소장품 목록에 이름 을 올렸다. 세계 건축·디자인 전문매체 디자인 붐 (designboom)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미술관 은 최근 대대적인 확장· 증축 공사를 마치고 근 현대미술관 건물인 '낸 시 앤 리치 카인더빌딩 (The Nancy and Rich Kinder Building)'을 개 관했다. 이와 함께 새 미국 휴스턴미술관 새 건물 앞에 설치된 최병훈 건물 내외부 공간에 맞 작가의 '선비의 길'. Richard Barnes 촬영. [사진 MFAH] 게 작가들에게 의뢰했 던 '장소 맞춤형' 커미 현대건축 거장 스티븐 홀 션 작품(Commissioned work· (Steven Holl·73)이 설계해 21 기관이나 개인이 작가에게 직 일 개관한 미국 휴스턴미술 접 제작을 의뢰하는 작품)도 관(Museum of Fine Arts, 공개했다. 커미션 작품엔 최 Huston·MFAH) 신관에 한 작가와 엘리아슨, 웨이웨이 외 국 아트 퍼니처 디자이너 최 에도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현 병훈(68·전 홍익대 미대 학장) 대미술가 엘 아나 추이, 베네 의 조각 '선비의 길(Scholar's 수엘라 출신의 카를로스 크루 way)'이 영구 설치됐다. 즈-디에스 등 세계 '거장'급 세계적인 작가 올라퍼 엘리 작가 8명이 참여했다. 아슨, 아이 웨이웨이 등과 나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 교 란히 미술관 의뢰를 받아 작품

수로 재직하고 미대 학장을 거 친 최병훈은 국내 아트 퍼니처 (Art Furniture)의 선구자다. 아트 퍼니처는 그 자체로 감상 용 예술 오브제가 되기도 하지 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가 구를 말한다. 대량생산품과 전 통공예품만이 가구로 여겨지 던 1980년대부터 그는 예술과 결합한 가구 디자인으로 제3의 길을 개척해왔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휴스 턴미술관은 조각가가 아닌 가 구 디자이너에게 조각 제작을 의뢰한 셈이다. 우리 미술계에 선 쉽게 일어나지 않는 '파격' 이다. 미술관 측이 오로지 '작 품성'에만 초점을 맞춰보았기 에 가능한 일이다. 아트 퍼니 처에 40년 이상의 시간을 바쳐 온 그를 순수미술을 다루는 미 술관 측에서 먼저 '아티스트' 로 인정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휴스턴미 술관 큐레이터가 2014년, 2016 년 미국 뉴욕의 프리드먼 벤다 갤러리에서 열린 그의 아트 퍼 니처 전시를 눈여겨본 게 계

기가 됐다. 최 작가는 "2016년 전시 때 휴스턴미술관 큐레이 터가 찾아와 '2년 전부터 당신 작업을 지켜봐왔다'고 말했다" 며 "이듬해인 2017년 7월 게리 틴터로(Gary Tinterow) 관장 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작품을 의뢰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어 "미술관 측에서 조각 작품 을 만들어달라고 해 저 자신 도 깜짝 놀랐다"면서 "디자인 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엄격하 게 구분하는 우리나라에선 쉽 게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 얼 떨떨했고, 또 굉장히 설렜다" 고 말했다. 그의 조각 '선비의 길'은 높 이 3m, 가로 70㎝에 달하는 3 개의 높은 기둥 형상이다. 재 료는 인도네시아산 현무암 (Basalt)을 썼다. "겉은 흑갈 색이고 속은 진한 검정으로, 거친 원시성(표면)과 매끈한 현대성(내부)을 함께 표현할 수 있어서" 다. 작품은 미술관 서쪽 입구 13.5m,

4m 규모의 얕은수면 공간 위 에 설치됐다. 2017년 7월 현 장답사부터 공간 리서치, 작 품 방향과 규모에 대한 논의 를 거쳐 완성하기까지 총 2년 6개월이 걸렸다. 그런데 왜 작품 제목을 '선 비의 길'이라 했을까. 그는 " 옛 한국의 선비문화인 수석 (壽石·Scholar's Rocks)에서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 했다. 그는 "자연으로부터 오 는 수석의 오묘한 형상은 음 양으로 이뤄진 대자연의 이치 를 품고 있다"면서 "옛 선비 들이 수석을 정원과 서 재 등에 설치해 교감하 며 인격을 수양하던 문 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고 설명 했다.

자신이 작업한 아트 퍼니처 작품에 앉아 있는 최병훈 작가. [사진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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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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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 떨리는 마음으로 사람들 앞에 나섰다” 3년 만에 스크린 돌아온 오달수 은 공소시효 만료로 경찰의 내 사가 종결됐다. ‘미투’ 의혹이 불 거진 당시 그는 “성추문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 힌 바 있다. <이웃사촌> 개봉이 결정된 후, 숨죽였던 오달수가 등장해 주목 을 받았다. ‘3년만에 공식 석상 에 나서는 것이 본인 의지였느 냐’고 묻자 오달수는 “마음의 빚

그는 “개봉이 결정되고 제작 사 측에서 ‘기자시사회, 간담회 를 할 텐데 나가는 게 어떻겠느 냐’고 요청했을 때 ‘알겠다’고 답 했다”고 말했다. “나는 책임이라 는 것을 져야 한다. 오늘 이 자 리도 마찬가지다. 필요하다면 협 조를 해드려야 한다.” 그러면서도 관객들을 생각하 면 “마음이 너무 무겁다”고 했 다. “‘천만 요정’이라는 아름다운 별칭까지 지어줬는데 얼마나 실 망이 컸을까 생각한다”며 “심려 를 끼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각할 정도로 단순하게 살았다” 고 떠올렸다. “고향인 부산 집이 언론에 노 출되면서 아파트 앞에 못 보던 사람들이 왔다갔다 했다. 어머니 도 계시니까 아무래도 불편해 거 제도에서 지내게 됐다”며 “‘내가 뭘 하면 좋을까’ 생각했을 때 몸 을 움직일 수 있는 노동을 생각 했던 것 같다.” ‘미투’ 논란이 불거진 2018년 2 월을 회상한 그는 “처음에는 덤 프트럭에 치인 것처럼 정신을 못 차렸다”면서 “술로 매일을 보냈

‘미투’ 터진 지 3년 만에 인터뷰 “마음의 빚 갚고 싶었다” 코믹 빼고 진지한 얼굴로 DJ 닮은 인자한 정치인 역 소화

▲ 배우 오달수가 영화 ‘이웃사촌’과 함께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취재/강진아(뉴시스 기자)

“작품 홍보에 필요한 일이라 면 뭐든지 하고 싶은 마음이다.” 배우 오달수가 영화 <이웃사 촌>으로 돌아왔다. 성추행 의혹 으로 촬영을 마친지 3년여 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된 작품이다.

지난 11월19일 서울 종로구 삼 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오달수 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무 섭고 떨린다”고 말문을 연 그는 “굉장히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2018년 동료 여배우들을 성추 행했다는 ‘미투’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 성추행 사건

을 갖고 있었고, 진심으로 갚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너무 무섭고, 떨리는 마음으 로 많은 사람들 앞에 나오게 됐 다. 굉장히 큰 용기를 내야 했고, 그 용기는 이만저만한 용기는 아 니었다. 일의 앞뒤 사정, 시시비 비를 다 떠나서 나에게는 ‘무한 책임’이라는 것이 있다. 마음에 큰 빚을 갖고 살았다.” 오달수는 “나로 인해 영화 개 봉이 늦춰지면서 제작사 사정 은 어려워졌다”며 책임감을 먼 저 내세웠다. “감독님이 겉으로 는 ‘형님 괜찮다. 건강 조심하라’ 고 했지만 그 모든 피해는 나 때 문이었다.”

너무 죄송스럽고, 죄스럽게 생각 한다”고 낮은 목소리로 전했다. 하지만 영화 홍보는 잊지 않았 다. “작품이 좋으니까 작품으로 대해주면 좋겠다. 이 엄중한 시 대에 극장을 꼭 찾아달라는 말씀 은 못 드리겠지만 애정을 가지고 봐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후 오 달수는 형 내외가 거주하는 거 제도에 내려가 농사를 짓고 살 았다고 했다. 그는 “단순하게 생 각하려고 열심히 농사를 짓고 살 았다”면서 “이렇게 비가 오는 날 은 거제도에서 텃밭을 가꾸던 일 이 생각난다. 비 오는 날에는 ‘ 큰일 났다. 물 못 주겠구나’ 생

고 병원 신세도 두어 번 졌다. 서울에서 두 달 정도 그렇게 지 내다가 부산을 가고 다시 거제도 로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성추행 의혹을 부인한 그는 입 장에는 변화가 없냐고 묻자 “그 때 입장문을 두 번이나 냈는데, 지금도 그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를 주장한 여성들과) 서로의 생각, 입장, 기억의 차이가 있을 뿐”이 라고 덧붙였다. <이웃사촌>은 1980년대를 배 경으로 귀국하자마자 가택연금 을 당하는 야당 총재 이의식(오 달수 분)과 그의 옆집에서 24시 간 도청 임무를 맡게 된 국가안

“15개월 공백기 갖는 동안 절실함 채웠다” ‘이웃사촌’ 출연한 정우

‘이웃사촌’에서반공 의식 투철한 도청팀장으로 변신 “군대 신체검사 받을 당시에도 2년 정도 치료 를 요하는 게 있어서 면 제를 받았다. ‘연기가 왜 그렇게 하고 싶냐’고 한 다면, 그때 출석미달로 학교 제적까지 될 정도 였다. 군대도 안 가고 쉬 지 않고 지금까지 쭉 해 온 게 연기다. 이제는 버 리려야 버릴 수 없는 관 계가 돼버렸다.” 배우 정우가 휴먼 코 미디 영화 <이웃사촌>으 로 돌아왔다. 1980년대 반공 의식이 투철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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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팀장으로 변신한 그는 감정 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깊 은 인상을 남긴다. 11월17일 삼청동의 한 카페 에서 만난 정우는 “자존감이 바닥을 쳤을 때 만난 영화가 < 이웃사촌>”이라고 밝혔다. 영화 <흥부> 촬영을 마치고 <이웃사촌> 시나리오를 읽은 그는 “연기적으로도 외적으로 도 복합적으로 힘든 시기였다” 며 “차가운 시대에 순수하게 사람을 살리는 대권이의 이야 기가 뜨겁게 다가왔다”고 했다. 정우는 “사람 냄새 나는 이 야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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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변하는 대권의 모 습에 연민이 느껴졌다”며 “두 남자의 우정을 따뜻하게 그리 는 점도 마음에 와 닿았다”고 전했다. 배우로서는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극한의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고 털어놨다. 육체적으 로 정신적으로 모두 힘들었다 는 그는 “하루하루 허들을 뛰 어넘는 느낌이었다”고 떠올렸 다. “어려운 장면이 정말 많았다. 아들과 통화하는 장면, 의식과 교감하는 장면 등 특히 후반 에는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이

많. 기존 작품은 2에서 시작을 한다면 이환경 감독님은 4~5에 서 시작한다. 연기하면서 디렉 션도 계속 추가되고. 물리적인 상황들 때문에 테이크가 여러 번 갈 때는 감정들이 거의 남 지 않는데 감독님과 얘기를 하 면서 연기할 힘을 얻었다.” 연기의 공을 이환경 감독에 게 돌릴 정도로 이 감독과 현 장에서 끊임없이 대화하고 연 구했다고 한다. 특히 영화 후반 부 마포대교로 향하는 장면은 이 감독과 한 시간가량 이야기 를 나누며 감정과 대사를 섬세 하게 다듬어서 탄생했다. 그는 “작품을 대하는 자세, 마음가짐을 달리하게 됐다”며 “초심의 영화를 찍었다”고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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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책국 도청팀장 대권(정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3년 만에 스크린에서 만나 는 오달수는 자신의 무기인 코믹을 빼고 진지하고 차분한 얼굴을 드러냈다. 따뜻하고 친 근한 가족을 사랑하는 이웃집 에 사는 아저씨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시대상과 맞물려 고(故) 김 대중 전 대통령이 떠오르는 인자한 정치인 역의 오달수가 감상을 해친다는 지적도 있다. 오달수도 “영화를 보고 나도 낯설었다. 관객과 5분이면 통 한다고 한다면 나의 경우 35 분 이상은 걸릴 것”이라며 “ 그 시간을 단축해나가는 것이 나의 과제다. 관객들이 느끼는 거부감을 이해한다”고 했다. 이어 “관객들의 사랑과 따 뜻한 관심을 바로 원한다면 욕심”이라며 “시간이 흐르고, 또 다른 작품을 하게 된다면 차근차근 시간을 두고 관객들 과 소통을 하고 싶다”고 말 했다. 작품과 인물에 누가 될까봐 이번 영화에 출연하기까지 고 민도 많았다. 그는 “그 분(김대중 전 대 통령)을 더 욕되게 할 수도 있 어서 조심스러웠다. 부담스러 운 역할이긴 했다”며 “감독님 이 여러 번 설득했다. 코믹 이 미지가 있는 배우가 진지하게 했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까 하시기에 나도 혼신을 다해서

아봤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가서 촬영할래? 하면 이만큼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뜻 대답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정말 온 몸을 던져서 촬영에 임했다. 영화가 고생한 만큼 잘 나온 것 같아서 감사하기 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영화는 2018년 2월 촬영을 마친 직후 오달수의 ‘미투’ 의 혹이 제기되면서 개봉이 미뤄 졌다. 3년 만에 관객과 만나는 소회를 묻자 “기도하는 마음 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흥부> 이후 <이웃사촌> <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 뜨거운 피>를 연달아 촬영했 는데 <뜨거운 피> 역시 촬영 한 지 1년이 지났다. 개봉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신뢰하고 기다릴 뿐이 다.” 영화 네 편, 그것도 감정 소

했다. 선입견에서 벗어나게 하 려면 진정성이 느껴져야 했다. 관객들만 믿고 큰 도전을 한 번 해봤다”고 말했다. <이웃사촌>이 개봉함에 따 라 그가 출연한 미개봉 영화 들도 관객을 만날지 주목된다. 그는 이웃사촌 외에 영화 <컨 트롤>(한장혁 감독) , <니 부 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 을 마쳤다. 오달수는 “두 작품 모두 개 봉에 대한 논의는 진전되고 있는 것이 없는 것으로 안다” 며 “지금 현재는 무기한 연 기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연기 복귀에 대한 발언은 서슴지 않았다. 독립영화 <요 시찰>에 출연하며 복귀를 결 정한 그는 “논란 이후에도 은 퇴를 결심해본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TV나 영화를 보면서 배우 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여기가 아니라 현장인데’라는 생각이 더 크게 들었다. 영화나 연기 를 그만둔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그는 “독립영화를 찍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복귀에 시 동을 걸었다고 생각하지는 않 는다”며 “진정한 복귀는 이 시간 이후로 캐스팅이 돼서 다음 작품에서 활동하는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모가 심한 역할을 연이어 찍 은 정우는 1년 3개월의 공백 기를 가졌다. 그는 “내 안에 꺼내 쓸 재료들이 많이 고갈 돼 심적으로 힘들었다”며 “공 백기를 가지면서 또 다시 절 실함을 채우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배우로서 비워내 고 또 채우는 값진 시간이었 다”고 밝혔다. 차기작은 카카오TV 오리 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 친 X>다. 분노조절장애가 있 는 강력계 형사 역할로 신선 한 로맨틱 코미디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쉬는 동안 연기를 너무 하 고 싶었다. 기존에 보였던 모 습이 아닌, 다른 작품으로 연 기를 하고 싶은 그런 갈증이 있었다. 다른 스타일의 로코로 조금은 과격하지만 유쾌한 드 라마니 기대해도 좋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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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커가는 것 음악으로 보여드릴게요” ‘악뮤’ 14개월 만에 컴백 “저희가 사람으로서, 음악적으 로서 변하는 건 도전적인 일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 각해요. 음악적으로 들으시는 분 들은 ‘또 다른 것 했네’라고 생 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이렇게 커가고 있어요’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이찬혁) 남매 듀오 ‘악뮤(AKMU)’가 약 1년2개월 만에 컴백했다. 11 월16일 오후 6시 신곡 <해프닝 (HAPPENING)>을 공개했다. 이수현의 첫 솔로곡 <에일리언 (ALIEN)>이 공개된 지, 꼭 한 달 만이자 악뮤 완전체로서는 정 규 3집 <항해> 이후 처음이다. 이수현은 신곡 공개 전 온라 인 간담회에서 “어릴 때부터 지 금까지, 더 어린 척이나 더 어른 스러운 척을 하지 않았어요. 사 람으로 성장한다면, 음악도 같 이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라고 말했다. 올해 이찬혁은 스물네 살, 이 수현은 스물한 살이다. 대중은 두 남매가 10대 중반일 때부터 성장해온 모습을 지켜봤다. 선 교를 하는 부모를 따라 몽골에 서 생활하기도 한 악뮤는 2013년 SBS TV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2>에서 우승하면서 주목 받았다. 이후 2014년 YG엔 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낸 데 뷔 정규앨범 <플레이>가 대박이 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찬혁

▲ 남매 듀오 ‘악뮤(AKMU)’가 약 1년2개월 만에 새로운 곡을 선보였다.

식이 됐다. 특히 타이틀곡 <어떻 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 랑하는 거지>는 당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올킬’, 장기 집권했다. 1년이 훌쩍 지난 현재 까지도 멜론 일간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꾸준히 사 랑받고 있다. 이찬혁은 <항해>는 결과가 좋 지 않았어도 스스로 만족도가 높 았던 앨범이라고 했다. <해프닝> 역시 그런 생각으로 작업했다. < 해프닝>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 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악뮤와 작업하는 건 진입장벽 이 높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요. 그런 생각을 깨보려고 협업 을 했죠. 다양한 모습을 시도하 고 있어요”라고 귀띔했다. 향후 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 이 있느냐는 물음에 두 사람 모 두 가수 이소라를 꼽았다. 이찬 혁은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에서 악뮤의 <달> 을 이소라가 이수현과 함께 부 르는 걸 보고, “이소라 선배님과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 이 날 지배했다”고 전했다.

신곡 ‘해프닝’ 공개 “약간은 ‘간식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죠” 이 작사·작곡한 모든 곡은 담백 하고 따뜻한 멜로디와 함께 순수 한 노랫말로 큰 인기를 누렸다. 악뮤는 경험을 통한 성장을 음 악에 가장 잘 녹여내는 팀으로, 이들이 발표한 음악을 순서대로 듣고 있으면 자연스레 성장 서 사가 보인다. 지난해 5월 이찬혁이 해병대 에서 제대한 이후 <항해>를 발 매하면서, 이전까지 쓰던 이름인 악동뮤지션을 버리고 악뮤를 내 세웠다. 악동의 한자는 즐거울 락(樂), 아이 동(童)을 사용한다. 이수현마저 지난해 만 스무 살 이 되면서 둘 다 성인이 돼 악동 이라는 말 자체가 음악을 표현하 는 데 제한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을 하고 ‘악뮤’로 팀 이름을 바 꿨다. <항해>는 음악적으로 탄탄 한 완성도를 인정 받았고, 악뮤 의 제대로 된 성인 뮤지션 신고 ID:cktimes

잇는 후속곡 같은 느낌이다. 전 작이 이별의 절정을 담았다면, < 해프닝>은 이별 그 후를 담았다. 이찬혁은 <해프닝>애 대해 “ 다음 정규앨범과의 연결고리가 되는 곡이라, 가볍게 선보이려 고 했어요. 싱글이라 약간은 ‘간 식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다”라 고 소개했다. 이수현도 “정규앨 범을 만들 때는 우리의 피와 살 을 갈아서 작업을 하는데, 이번 신곡은 우리에게도 환기가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거들 었다. <해프닝>은 이찬혁이 작 사·작곡·프로듀싱했다. 그룹 ‘아 이콘(iKON)’의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공동 작곡한 밀레니엄 (MILLENNIUM)과 기타리스 트 시황(SIHWANG)이 참여한 곡이다. 악뮤가 다른 뮤지션들과 작업 하는 건 드문 일이다. 이찬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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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어려운 한 해 였고, 우리도 그런 상황이었어 요. 개인적으로는 소중한 한 해 였죠. 음악적인 것을 포함해서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 회를 엿봤고, 성공적으로 돼 가 고 있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대 외적으로 알려진 건 없지만, 나 스스로를 가꾸는 시간을 가졌습 니다.”(이찬혁) “올해 초 전국투어가 다 취소 돼 아쉬움이 너무 컸어요. 아무 리 가수가 좋은 음악, 가치 있 는 음악을 만든다 해도 듣는 분 들이 없다면,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올해를 이렇게 보내면 안 되겠다 싶어, 가수 이수현이 아닌 스물두 살 이수현을 발견 하고자, 최근 새로운 취미도 가 지며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 다.”(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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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듯 콩쿠르 나갔고 본능에 끌리듯 연주했죠” 2014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인 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현 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연주자인 바이올

지 입은 채 연주하는 모습이 화 제가 되는 걸 보면서 클래식 연 주자라는 모습에 정형화된 부 분이 무의식적으로 굉장히 깊 게 자리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 을 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바이올 린의 제왕으로 불리는 ‘유진 이 자이’의 세계를 조명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춰 온 피아니스트 김 규연과 함께 유진 이자이의 작 품 ‘생상스 왈츠 형식의 에튀드 에 의한 카프리스’를 연주했다. 특히 이 곡은 이번 정규 음반 에 수록된 곡이기도 하다. 조진주는 이 작품에 대해 “카 프리스를 환상곡이라고 많이 표현한다. 그 말에 걸맞은 곡이 다. 연주자가 상상력을 불어넣 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은 곡이 다. 연주할 때 재밌고 빠져들 수 있는 곡이라 선정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이어 “이자이를 조명하게 된 이유는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이 자이의 레코딩을 들었을 때의 충격 때문이다. 예전에 수업 때 문에 들었는데 그 충격을 아직 도 잊을 수가 없다. 당대의 작 곡가들이 이 사람에게 곡을 못 써줘 안달났던 이유를 알 수 있 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이자이의 리뷰 를 읽으면 ‘색채 변화가 뛰어나 고, 감정을 쥐락펴락 할 수 있 는 뮤지션’이라는 평가가 굉장 히 많았다. 내가 가고 싶은 음 악가의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 문에 이자이를 보면 굉장히 반

니스트 정규음반 낸 바이올리 터뷰 조진주 변덕스러운 인

리니스트 조진주가 첫 정규음반 <라 카프 리시외즈(La Capricieuse)>를 11월6일 발매했다. 첫 국내 음반을 발매하고 11월21일 오전 11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엘 토요 콘서 트-바이올린의 제왕 유진 이자이> 공연도 펼쳤다. 공연 전인 11월5일 조진주를 서울 서초구 롯데콘서트홀 리허설룸에서 만났다. 그는 시 종 밝은 기운을 내뿜고 거리낌 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인터뷰를 주도 했다.

취재/남정현(뉴시스 기자)

조진주의 정규 음반 제목은 타이틀곡 엘가의 라 카프리시 외즈(La Capricieuse)에서 빌 려왔다. ‘변덕스러운 여자’를 뜻 한다. “‘변덕스럽다’는 게 왜 부정 적으로 들려야 할까 하는 생각 을 했다. 영어로 이 단어의 뉘 앙스는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나의 본능과 본질에 충실 한 그런 사람’을 뜻한다고 생각 한다. 예전에 가수 겸 음악 프 로듀서 박진영이 ‘딴따라’라는 말이 너무 싫어 그걸 앨범 제목 으로 정해(이를 긍정적으로 들 리도록 바꾼 적이 있다). 나는 변덕스럽다는 게 나쁘다고 생 각지 않는다 본능에 끌리는 대 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음반 제작 모든 부분 참여 엘가의 곡 외에도 프랑크 ‘바 이올린 소나타 A장조’를 비롯 해 브람스 ‘헝가리 무곡, WoO 1’, 비에냐프스키 ‘스케르초 타 란텔라’, 노바첵 ‘페르페트움 모 빌레 d단조’, 폴디니 ‘춤추는 인 형’, 바치니 ‘고블린의 춤(스케 르초 환상)’, 파가니니 ‘칸타빌 레 D장조’, 이자이 ‘카미유 생 상 왈츠 형식의 에튀드에 의한 카프리스’, 파라디스 ‘시실리안 느 E♭장조’ 등을 수록했다. 이 음반은 지난 6월 미국 인 디애나주 고센대학에 있는 사 우더 홀(Sauder Hall)에서 3일 동안 녹음했으며, 특히 이번 음 반은 조진주가 음반 제작 모든 부분에 직접 참여해 더 큰 의미 를 지닌다. “처음에는 소품집으로 시작 으로 무게감 있는 소나타 작품, 이어 쇼숑의 작품까지 넓은 바 이올린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을 생각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터지며 쇼숑(의 바 이올린과 피아노, 그리고 현악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 D장조) www.cktimes.net

까지는 진행할 수 없었고, 대신 이번 연주에서 들려 주게 됐다.” “비록 쇼숑(의 곡)이 빠 졌지만, 아주 가벼운 것부 터 아주 짙은 색채까지 넓 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트 랙들을 조성(소리를 낼 때 에 그 높낮이와 장단을 고 름)으로 기승전결이 있게 끔 기획을 했다. 하나하나 나의 손길이 닿지 않은 부 분이 없다.” 그의 대답 하나하나는 앨범 콘셉트만큼이나 과감 하고 대담했다. 대부분의 연주자들이 커 리어를 위해 국제 콩쿠르 에 집착하듯 도전하는 것 ▲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서울 송파구 롯데 콘서트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과 달리 그는 ‘여행하듯’ 자의 특징은 많은 레퍼토리를 었기 때문이다.” 콩쿠르에 나갔다고 한다. “콩쿠르를 좋아한다. 공짜 여 짧은 시간 내에 소화할 수 있는 드레스 말고 바지 고집 행, 공짜 호텔, 공짜 밥…좋지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다방면 그의 ‘대담함’ 내지 ‘변덕스 않나? 또래의 좋은 연주자들이 으로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을 많기 때문에 좋은 자극도 받을 뽑는 그런 대회같다. 그 친구가 러움’은 무대 위에서 드러난다. 수 있고. (입상이) 안 되더라도 스티브 잡스라고는 생각하지 그는 거의 대부분의 연주자가 연주자들끼리 술을 마시면서 않는다. 그런 친구들이 프로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르는 신세한탄도 같이 하고, 재밌었 셔널한 필드에서 무조건 잘 되 것과 달리 줄곧 바지를 입고, 는 것도 아니고. 내가 콩쿠르를 재킷을 걸친 채 무대에 오르곤 다.” 세계 3대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콩쿠르의 우승이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우승 후 음악계 각광받는 연주자 좋은 연주자를 방증하진 않는 첫 정규앨범에 가벼운 것부터 짙은 색채까지 넓은 스펙트럼 연주 다고. 조진주는 콩쿠르에 대한

생각도 남달랐다. “내가 생각하는 콩쿠르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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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겠다고 선언한 것도 그 다음(단계의 무언가를)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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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드레스는 약간 불편한 부분 이 있다. 바지가 더 편하다. 재 킷은 약간 불편하긴 한데 옷의 디자인상 입는 게 낫다고 판단 될 때도 있고, 추워서 있을 때 도 있다(웃음). 또 재킷을 입으 면 무언가 파워풀하게 느껴지 기도 한다.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는 셈이다.” “나는 성격이 좀 ‘제멋대로’ 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무의 식적으로 어떻게든 표출이 되 는 것 같다. 바지를 입고 무대 에 오르는 게 특이한 것인 줄도 몰랐다. 음악의 콘셉트에 맞춰 서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다. 바

갑다”고도 했다. 2019년 시작된 ‘엘 토요 콘서 트’는 매회 참신한 콘셉트와 다 양한 레퍼토리, 그리고 실력 있 는 연주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 뤄 ‘주말은 음악과 함께’라는 새로운 주말 공연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연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11월 21일 열린 ‘엘 토요 콘 서트’에서 조진주는 바이올리니 스트 김지윤과 이우일, 비올리 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이정현 과 함께 어네스트 쇼숑의 바이 올린과 피아노, 그리고 현악사 중주를 위한 협주곡 D장조를 두 번째 곡으로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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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수필 연재 81

캐나다 헬렌홍 이야기

The Relationship Sought After

홍성자 두번째 수필집

PART

01 화 동 비척 걷다가 몇 시간만 지나 면 뛰기도 하니 사람과는 비교 가 안 된다.

달리자 베엘아

“헬렌! 나를 따라와 봐요” 다이안(승마장 주인여자)은 싱 글벙글 그러면서도 조심스럽 게 살살 걸음으로 앞장선다. 마구간으로 들어서면서 “베엘이 오늘 새벽에 수놈 한 마리를 낳았어요.” “어머나, 우리 베엘이 애기를 낳았군요.”몸은 힘이 없어 보 이고 눈은 허여멀건이 나를 바라다본다. 아마도 ‘헬렌 왔어요? 나 죽겠어요.’하 는 눈빛이다. 얼마나 힘 들었을까? 짐승이 라고 해산의 고통이 왜 없을 까? 엄마의 젖을 머리로 툭툭 받아 치면서 젖을 빨아 먹으

며 좋아라 한다. 세상이 어떤 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다이안은 베엘이 순산 했 다고 만면에 웃음꽃이다. 말이 새끼를 낳을 때쯤이면 주인은 잠을 잘 수 없다고 한다. 왜냐 하면 말이 순산하면 좋지만, 난산이 되면 잘 나오도록 팔 을 걷어붙이고 도와주어야 한 단다. 남편과 함께 웃옷을 벗 어버리고 맨 두 팔로 말 자궁 에 손을 뻗쳐 넣어 새끼를 잡 아 빼야하기 때문이란다. 수의 사를 부르기엔 말들이 많아 다 이안 내외는 해산관 노릇이 수 의사보다도 더 노련하단다.

말은 풀 뜯어 먹고, 마른 밀 대 짚을 먹지만 근육이 아주 단단하다. 말은 또 당근을 좋 아 해서 말갈기 휘날리며 숲속 이나 벌판을 달리다가 당근 밭 이 있으면 방향을 확 틀어 당 근 밭에 들어간다. 커다란 코 를 벌름 벌름거리며 당근을 먹 는 것을 보면 너무 맛있어 냠 냠거린다. 엄청난 힘과 달리는 속도가 말의 자랑인데, 말을 타고 안장에 오르면 천하가 내 손에 들어 온 듯 권력이 생긴 기분이다. 그래서 말 타면 종 부리고 싶다 했는가. 말은 먹을 때 아래위로 씹거 나 찧어 먹지 않고 좌우로 갈

어미는 자식을 유심히 쳐 다보면서 말이 살아가야 할 방법들을 가르치려 한다. 이것 은 먹지 말고 이것은 먹고, 거 기는 가지 말고 이것은 이렇 게 하고, 베엘은 순간순간 내 눈을 쳐다본다. 나도 말을 쳐다보며 안부 의 손 인사를 한다. 알았어, 너 애기 낳았으니 회 복할 때 까지 너 안탄다, 걱 정 마라. 짐승이라고 다 그런 건 아 니겠지만, 말은 낳자마자 비척

아먹기 때문에 이빨이 한쪽으 로 날카롭게 날이 선다. 사람 이나 모든 짐승들이 마찬가지 지만, 특히 말의 이빨은 말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소나 말을 사고 팔 때는 이빨을 보 고 산다고 하지 않는가. 마구간은 물론 말들이 있는 곳엔 여기 저기 물통이 있다. 히히힝! 거리며 물도 많이 마 시니 소변양도 엄청나다. 쇠파 리들 때문에 커다란 파리채로 말 몸에 붙은 쇠파리 잡아주는 일은 올 때마다 필수다. 말에게서는 말이 나오고 사 람에게서는 사람이 나온다. 내 가 보는 갓 태어난 망아지가 저리도 귀여운데, 베엘도 제 자식을 귀엽다고 보는 눈이지 만 저것을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며, 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 내야 하는지? 고민하는 얼굴로 바라보는 것 같다. 생명이란 신기하고 신비롭고 참으로 놀랍다. 베엘아! 어서 일어나라, 달 리고 싶다. 내 인생 말처럼 달 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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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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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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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200% 폭발…25년전 다이애나 스웨터가 뜨는 이유 미술관에 소장 돼 있다. 그런 데 앞으로는 길 거리에서도 이 검은 양 스웨터 를 볼 수 있을 듯하다. 영국 의류업체 ‘웜 앤드 원더풀’ 이 미국 의류업 체 ‘로잉블레이 저스’와 손잡고 해당 스웨터를 재출시했다. 94 년 판매가 종료 된 후 26년 만 이다. 현재 로 잉블레이저스 사이트에서 구 매할 수 있지 만, 주문 폭주 26년 만에 재출시된 다이애니비의 검은 양 무늬 스웨터. 로 지금 주문하면 최근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 다이애나비 내년 2~3월 배송 가 등장하면서 그의 패션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될 예정이다. [사진출처=웜앤원더풀 인스타그램] 다이애나비의 패션이 새삼 조명 흰 양떼 무리 속 검은 양 한 마리가 수놓인 붉은색 스웨 받는 이유는 지난 15일 넷플릭 터. 고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스가 공개한 오리지널 드라마 1983년 남편 찰스 왕세자와 함 ‘더 크라운’ 시즌4 덕분이다. 영 께 폴로 경기장에 입고 나타난 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일대 옷이다. 이 스웨터는 현재 영국 기를 다룬 드라마로 시즌4에서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다이애나비가 영국 왕실의 일

모델 헤일리 비버(오른쪽)가 다이애나비의 패션을 오마주한 패션 화보. [사진출처=보그 파리 인스타그램]

원이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당 시 보수적인 영국 왕실 분위기 와 걸맞지 않게 트렌디한 다이 애나비의 패션이 특히 눈에 띈 다. 분홍 격자무늬 바지나 노란 색 오버롤, 피터팬 옷깃의 블라 우스, 붉은 도트 무늬 드레스, 타탄 재킷 등 지금 봐도 촌스 럽지 않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다이애나 효과’가 나타났다” 며 “드라마 방영 후 쇼핑몰 ‘이 베이’에서 다이애나 의상에 대 한 검색이 200% 이상 증가했 다”고 보도했다. 비단 드라마의 영향만은 아 니다. 다이애나가 90년대에 입 었던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

냄새·얼룩 없다

'100일간 세탁 필요없는 옷'이 개발된 이유 하기 때문에 세 척을 건너뛸 수 있다는 얘기다. 무려 한 달 동안 빨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을 내는 회사도 있다. 미 국의 신생기업 ‘ 에블리(Ably)’ 는 얼룩이나 냄 세탁을 자주 하지 않아도 되는 티셔츠 한 장으로 여행 새를 방지하는 짐을 꾸려보길 권하는 브랜드도 있다. 효과가 있는 ‘필 [사진출처=언바운드 메리노 인스타그램] 리움’ 발수 가공 기술을 활용해 ‘악취가 나지 않는 운동복’. 글 의류나 운동 장비를 만든다. 이 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 몬의 홈페이지에 있는 한 제품 들은 면이나 울, 실크 등의 천연 카테고리다. 설명에는 항취 기술 소재에 발수 가공을 하면 얼룩 을 적용해 땀을 많이 흘려도 옷 이 지거나 냄새가 배는 것을 막 에서 냄새가 적게 나서, 더 적게 아 길게는 수 주일간 세탁을 하 세탁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아 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다. 그 연·은 등으로 코팅한 섬유는 냄 렇다면 세탁에 소요되는 시간을 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공격 줄일 뿐 아니라 세탁 과정에 사 www.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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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되는 에너지 및 이산화탄소 배 출량을 줄일 수 있다. 그냥 세탁하는 게 더 깔끔할 것 같은데 굳이 왜 이런 가공을 하는 걸까. 이는 세탁이 귀찮은 이들을 위한 방편이기도 하지만 환경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실제로 에블리 홈페이지에는 ‘ 필리움’ 기술은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옷을 만들기 위해 개 발한 기술이며, 탄소 배출과 오 염을 감소시키는 의류 제품을 만 드는 게 기업 철학이라고 명시 돼 있다. 캐나다의 친환경 패션 스타트 업 ‘언바운드 메리노’는 세탁 없 이 수 주일간 계속해서 착용이 가능한 양모(메리노) 제품을 생 산한다. 주로 여행용 제품으로 여행 기 간 세탁할 필요가 없어 여벌 옷 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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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몸에 달라붙는 바이커 반바 지는 지난해부터 애슬레저 스 타일(일상 운동복 차림)의 정 석으로 통한다. 패션 매거진 보 그 파리는 2019년 8월호에 모델 헤일리 비버와 함께 다이애나 비를 오마주한 패션 화보를 실 었다. 대학 로고가 박힌 커다란 스웨트셔츠, 바이커 반바지, 발 목 위까지 올라오는 스포츠 양 말에 운동화를 신은 다이애나 비의 룩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품 하나를 끌어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례는 너무 많아 일 일이 거론하기 어려울 정도다. 왜 과거 디자인일까? ‘코로나19로 암울한 가운데 풍요롭고 여유 있었던 과거에 대한 향수를 즐기는 것’이라는 게 복고 트렌드에 대한 해석이 다. 패션의 전성기로 불렸던 90 년대 패션 특유의 진취적이고 다양한 스타일 자체의 매력이 라는 의견도 있다. 친숙하되 지 루하지 않다는 얘기다. 간호섭 홍익대 패션디자인 학과 교수는 “과거를 겪지 않 은 젊은 세대도 90년대 스타일 에 열광하는 것은 복고 문화 가 낯설면서도 그 자체로 ‘힙’ 하기 때문”이라며 “디지털 세대 가 LP판을 모으고 아이돌 가수 가 한정판 카세트테이프를 내 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 명했다. 어디선가 보긴 봤지만 실제로 겪어보지 못한 세대가 과거의 스타일을 신기해하고 독특하게 받아들인다는 얘기다. 게다가 과거 제품을 구하기도

다이애나, 복고 트렌드의 중심에 서다 30년 전 디자인 그대로 가져와 판다

복고가 패션 업계의 큰 흐름 으로 부상하면서 옛날 제품을 그대로 가져와 판매하는 사례 도 생겼다. 지난주 미국 의류업 체 ‘게스’는 자체 인증 빈티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81년부터 99년까지 생산됐던 자사 제품을 매입해 재판매하는 프로그램으 로 옛날 게스 제품을 그리워하 는 소비자들을 겨냥한다. 청바 지·재킷티·셔츠 등 친숙한 제품 들이 눈길을 끈다. 미국 LA에 는 해당 빈티지 프로그램 전문 매장도 생겼다. 현재 패션계에서 ‘복각 (reproduction)’은 큰 이슈다. 약간의 현대적 재해석을 더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디자인 콘 셉트와 형태, 분위기는 과거의 것을 그대로 복원했다고 할 만 큼 비슷하다. 패션 브랜드 ‘타 미힐피거’는 지난 10월 90년대 타미힐피거 스타일을 재해석한 ‘타미진스스트리트 아카이브 컬 렉션’을 출시했다. 레트로 스타 일의 럭비 셔츠, 로고를 부각한 집업 후드 등 90년대 인기를 끌 었던 스타일을 재현했다는 설 명이다. 과거 아카이브에서 제

쉽다. 황학동 구제 숍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 검색만으로 구 매가 가능하고,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패션 평론가이자 패션 전시 기획을 하는 김홍기씨는 요즘 브랜드들이 복각에 몰두하는 이유를 “브랜드 스스로 존재감 을 부각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그만큼 역사가 오래 된 브랜드라는 점을 과시하는 동시에 마케팅에 서사를 부여 하려는 의도라는 것. 김 평론가 는 “특히 80년대와 90년대로 회 귀하려는 속성은 당시가 ‘브랜 드’ 개념이 성립된 초기라서 복 원할 만한 원형의 디자인이 가 장 많이 존재하는 시기이기 때 문”이라고 설명했다. 새것보다는 오래되고 낡은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분위기 는 현재 패션 업계의 거대한 흐 름인 ‘지속가능성’과도 연관된 다. 간호섭 교수는 “환경을 고 려하는 가치 소비가 ‘쿨’한 문 화로 인식되면서 오래되고 귀 한 것은 버리지 않고 계속해서 입고, 내가 입지 않으면 판매도 하는 빈티지 문화가 정착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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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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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83

배추 두부 된장국

재료 멸치 육수 3컵, 배추 잎 5장, 된장 2큰술, 소금 1/2 작은 술, 홍고추 1개, 파 1대, 다진마늘 2작 은술

이렇게 만들게요~~

더 맛있는 제안!! 파는 제일 마지막에 넣어 주거나 아예 불 을 끄고 넣어 주어도 좋아요. 된장마다 짜기가 다르므로 맛을 보아 소 금양을 가감 하세요. 오래 끓이면 배추가 너무 물러 버려요. 숨 이 죽는 정도로만 끓여 주세요.

배추 속 잎이 노란 것이 참 맛 있게 생겼다. 삶아 놓은 보쌈 고 기가 몇 쪽 있기에 친구가 만들 어 놓은 생채를 턱 얹어 연한 노 란색 생 배추 잎사귀에 싸 먹었 더니 꿀 맛도 그런 꿀 맛이 없 다. 생긴대로 참 연하고 맛이 있 어 배추 한 통을 사기 잘 했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하지만 어디에나 문제는 있기 재료할 것이 아니 마련인가. 김치를

라면 늘 배추 한 통을 사도 남 아 처지는 게 골치가 아프다. 딱 히 뭐 할게 없다. 랩에 꼭꼭 싸 서 냉장고에 넣으며 배추전이라 도 부쳐 먹어야겠다고 생각하지 만 일단 서랍 깊숙이 넣고 나면 차일 피일 배추는 잊혀지게 마련 이다. 배추야, 미안....ㅜㅜ 빙산의 일각(?)이겠지만 일단 배추잎 5장을 뜯어 한끼 먹을 된

장국을 끓여 본다. 냉장고를 보 니 먹다 남은 1/4모 두부가 얌전 히 선반 끝에 앉아 있다. 2/3 정 도 남은 원래는 길었던 홍 고추 도 무참히 널브러져 있다. 패잔 병(?)들의 모임 같지만 서로를 위해 완전체를 이룰 준비가 된 이들을 긁어 모아 배추 된장국을 향해 돌격~~

이렇게 만들게요~~

이름_ 이아진 학생 시절 리듬체조 선수 생활. 세종대 체육학과 학사/동대학원 석사 리듬체조 국내/국제 심판 역임

1. 배추는 씻어 어슷하게 자르고

2002 아시안 게임 리듬체조 주부심 관리 부장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경기 진행장

2. 홍고추와 파는 어슷 썰고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 라 줍니다.

3. 냄비에 3컵 반 분량의 물과 멸 4. 충분히 우러나면 멸치를 건져 치를 넣어 3컵 분량이 될 때까지 내고 된장을 풀어 줍니다. 국물을 우려 줍니다

2006-2012 장애인 학교, 국제학교, 홈스튜디오 베이킹 강사, 다문화 가정 한식지도 (중국) 2012-현재. 쿠킹&베이킹 강사 (캐나다) 2020 해먹 라이프 동영상 강의 (홈파티 클라스), 만개의 레시피 푸디스트

www.blog.naver.com/ajlee1219 www.instagram.com/baking_aj/?hl=ko 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 PDPaREaxZF_Q6g

5. 배추를 넣어 숨이 살짝 죽는 6. 다진 마늘을 넣고 정도까지만 익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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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두부와 파 홍고추를 차례로 넣 8. Enjoy~ 고 소금 약간으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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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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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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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US여자오픈…김효주 안 가고 최혜진 가고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 당시의 이정은6. 올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AFP=연합뉴스]

국내 여자프로골프 일정은 끝 났지만, 올해 여자 골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국 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인 US 여자 오픈이 연말에 열 린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국내 선수들은 미국 행은 놓고 저마 다 고민 중이다. 제75회 US 여자 오픈 골프대

회는 다음 달 11~14일 미국 휴 스턴 챔피언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한국 여자 골프는 이 대회 와 인연이 깊다. 1998년 박세 리 이후 9명의 국내 선수가 10 차례 우승했다. 특히 2010년대 들어서는 두 차례 우승한 박인 비(32) 등 6번이나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코로나19로 대회 운영이 많 이 바뀌었다. 당초 6월 초 열릴 예정이었는데 6개월 연기됐다.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원래는 지역별 예선전을 거치 는데, 이번에는 예선 없이 세계 랭킹으로 출전 선수 156명을 19 일 확정했다. 지난달 21일 발표 된 출전 자격자 명단에는 한국 선수가 33명이었다. 한 달 만인 20일 출전자 명단엔 25명으로 줄었다. LPGA 투어 대회에 출전 중 인 골퍼는 대부분 출전한다. 지 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정은 6(24)은 “US여자오픈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이달 초 LPGA 투어에 복귀해 대회 출전을 준 비 중이다. 세계 1위 고진영 (25), 2위 김세영(27), 5위 박인 비, 9위 박성현(27) 등도 모두 출전한다. 2011년 이 대회 우승 자인 세계 14위 유소연(30)도 대회 출전을 위해 23일 미국으

로 출국했다. 올해 LPGA 투어 대신 국내 투어를 선택해, 상금왕 등 5관 왕을 달성한 세계 10위 김효주 (25)는 불참한다. 김효주는 “아 직 미국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은 거로 알고 있다. 내년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에 대한 부담 등을 고려한 결 정이다. US 여자 오픈 출전 자격 획 득을 기회로 보고 출전 의지를 다진 경우도 있다. KLPGA 투 어 대상 3연패를 달성한 최혜진 (21)이 대표적이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7년 이

한국 출전자격 33명 중 25명 출전 현지 상황·자가 격리 등으로 고민 또 이번 시즌 한국 여자프로 골프(KLPGA) 투어 2승 박현 경(20)과 1승 안송이(30), 박민 지(22), 이소미(21) 등도 출전하 지 않는다. 귀국 후 2주 자가격

김효주(左), 최혜진(右)

대회에서 깜짝 준우승했던 그는 지난해에는 국내 투어에 전념하 려고 불참했다. 장기적으로 해 외 진출을 염두에 둬 이번에 도 전하기로 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신인 왕 유해란(19), 지난해 3승 임 희정(20), 올 시즌 KLPGA 투 어 평균 드라이브샷 1위 김아림 (25), 올 시즌 1승 김지영2(24)도 US여자오픈 출전키로 결정하고 준비 중이다. 이들은 다음 달 2 일 출국한다.

‘장타왕’ 김태훈…골프는 대상, 육아도 100점 김태훈(35)은 올해 한국프로 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빛난 골퍼다. 가장 많은 총상금(15억원)이 걸린 10월 제 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여 세를 몰아 대상과 상금왕(4억 9593만2449원)을 함께 거머쥐며 프로 입문 후 가장 행복한 연말 을 맞았다. 김태훈을 JTBC골프매거진 12 월호 커버스토리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성공적인 시즌을 곁에 서 도운 가족, 아내 김지은 씨 와 두 살배기 아들 시윤 군도

훈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해 얻은 대상 타이틀이 가장 의미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골프팬들 사이에서 ‘장타왕’ 이미지가 강하다. 2013 년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평균 301.067야드로 장타 1위에 올랐 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드라이 브 샷 304.57야드를 기록해 전 체 4위에 올랐다. 정작 선수 자 신은 드라이브 샷을 장기로 생 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동안 드라이브 샷 입스(불안증세) 때 문에 극심한 마음 고생을 겪었

입스로 고생, 이름까지 바꾸기도 캐디 출신 아버지 도움으로 극복 함께했다. 김태훈은 2017년 12 월, 3살 연하 김지은 씨와 4년 연애 끝에 결혼했고, 지난해 6 월 아들 시윤 군을 얻었다. 아 내 김 씨는 “신랑은 집에서도 쉬지 않는다. 육아에도 적극 참 여한다. 100점을 줄 수 있는 아 빠”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태훈은 잘생긴 외모 덕분 에 ‘테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었 다. 파워풀한 티샷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은 그의 트레이드 마 크이자 인기 비결이다. 올해 코 리안투어 2관왕을 달성한 김태 www.cktimes.net

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시작 해 프로에 입문한 이후까지도 입스가 이어졌다. 데뷔 시즌이 던 2007년 솔모로 오픈에서 11 개 홀을 돌며 12개 OB(아웃 오 브 바운즈)를 낸 적도 있다. 티 샷하는 게 두려워 골프를 그만 두고 싶을 정도였다. 김태훈은 “처음엔 입스란 단 어도 몰랐다. 티샷을 하면 공 이 번번이 우측으로 갔다. 처음 엔 연습량이 부족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무리 쳐봐도 회복 이 안 됐다. (입스를) 고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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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대상, 상금왕 등 2관왕에 오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연합뉴스]

별 짓을 다 했다”고 털어놓았 다. 멘털 트레이닝은 물론, 산에 사는 도인을 찾아가 만나보기도 했다. 어머니의 권유로 2008년 군 생활 도중 이름을 김범식에 서 김태훈으로 바꿨다. 평생 함 께 한 이름까지 바꿀 정도로 드 라이버 입스는 그와 그의 주변 을 괴롭혔다. 입스 때문에 2007년 프로 입 문 이후 한동안 1부와 2부를 넘 나들며 힘겹게 선수 생활을 이 어갔다. 힘들 때마다 김태훈은 아버지 김형돈(59) 씨를 생각하 며 버텨냈다. 김태훈이 프로에 입문한 이후 아버지는 줄곧 아 들의 캐디백을 메고 있다. 아들 의 드라이버 입스를 고치기 위 해 아버지도 스윙 매커니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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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했다. 부자가 함께 고민하 며 답을 찾았다. 2012년, 김태훈은 5년 전 OB 12개를 낸 솔로모 오픈에 다시 도전했다. 뼈아픈 과거와 정면 으로 맞닥뜨리며 경험과 자신감 을 키웠다. 이듬해 보성CC 오 픈에서 우승했고, 시즌 장타왕 에 올랐다. 2017년부터는 자신 에 맞는 스윙을 스스로 연구해 가다듬는다. 김태훈은 “아버지 의 도움이 컸다. (아버지는) 12 년 경력에 함께 한 선수를 4번 이나 우승시킨 베테랑 캐디”라 며 ‘캐디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 을 드러냈다. 김태훈은 ‘운동 DNA 금수저’ 다. 큰아버지는 1980년대 프로 야구 해태 타이거즈 중심타자로

활약한 김준환 씨다. 사촌누나 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김상희다. 그와 아내는 아들도 골프 선 수로 키울 생각이다. 아들 시윤 군은 생후 17개월의 어린 나이 지만, 어드레스를 잡고 피니시 하는 모습까지 제법 ‘프로골퍼 아들’ 티를 낸다. 김태훈은 “원 래는 골프를 시킬 생각이 없었 는데, 벌써부터 골프 클럽을 들 고 노는 걸 보니 안 시킬 수 없 을 것 같다”며 웃었다. 아내 김 씨는 “시윤이가 TV 골프 중계 를 보며 선수들처럼 스윙한 뒤 박수를 유도하는 동작까지 따라 하더라”면서 “(골프선수로 키우 면) 아빠가 함께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기대감 을 나타냈다. 김태훈은 프로 데뷔 첫 우승 과 시즌 장타왕을 이룬 2013년 을 첫 번째 전성기로 꼽았다. 코리안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받 은 올해는 두 번째 전성기다. 그는 지난해 12월 KPGA 인터 뷰에서 “7글자로 한 시즌을 결 산해달라”는 주문을 받고 ‘내 년부터 전성기’라 적었다. 김태 훈은 “제1의 전성기는 1년만에 ‘반짝’하며 끝났다. 이제 시작할 제2의 전성기는 오래 가고 싶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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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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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지쳤나, 득점포 멈췄다

첼시 제임스의 파울에 넘어지는 토트넘 손흥민. 근래 들어 지친 기색이다. [AP=연합뉴스]

지친 걸까. 손흥민의 득점포 가 멈춰섰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한국시 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 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 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첼시 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추가 시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될 때까지 92분간 뛰었는데, 득점 2위(9골)답지 않게 부진했다. 한 개의 슈팅도 없었다. 상대의 집 중 견제 속에 공을 받으면 골대

쪽으로 몸을 돌리는 것조차 버 거워 보였다. 패스도 간신히 내 줄 정도였다. 손흥민의 최근 경기 일정 은 살인적이었다. 2일 브라이턴 전(리그), 6일 루도고레츠전(유 로파리그), 8일 웨스트브로미 치 알비온전(리그), 15일 멕시코 전, 17일 카타르전(이상 A매치), 22일 맨체스터 시티전(리그)까 지, 11월에만 7경기에 출전했다. 이 중 루도고레츠전(29분)을 빼

메시는 29일(현지시각) 스페 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 가 11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경 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3-0으로 앞선 후반 28분 왼발슛으로 골 망을 갈랐다. 리그 4호 골(시즌

7호). 바르셀로나는 4-0으로 이 겼다.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메시는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자신의 유니폼 상의를 벗었다. 빨강-검 정색 유니폼이 드러났다. 역시 등번호 10번이었다.

고는 거의 풀타임(풀타임 5경 기, 85분 1경기)이었다. 토트넘 은 카타르전 직후 구단 전세기 를 보내 손흥민을 데려갔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27일 루 도고레츠전 때 손흥민을 쉬게 했다. 일주일간 3경기(멕시코카타르-맨시티전)를 뛰며 바닥 난 체력은 쉽게 회복하지 않았 다. 9~10월 리그 8골을 몰아쳤 던 손흥민이 지난달에는 한 골 뿐이다. “대표팀에 가면 재충전 할 수 없다. 친선전에서 최고 선수 기용하는 건 고민해야 한 다”며 목소리 높인 모리뉴의 우 려가 현실이 됐다. 주포 손흥민의 부진 속에 토 트넘은 첼시와 0-0으로 비겼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승점(21)이 같다. 골 득실에서 리버풀(+5) 에 앞선 토트넘(+12)이 선두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주중-주말 경기가 너무 오래 지속하면서 손흥민이 체 력적으로 무척 힘든 상황일 것” 이라고 분석했다. 해결책은 모 리뉴의 전술 변화다. 한 위원은 “모리뉴 감독이 신중하고 실리 적인 축구를 하면 할수록 선수 들 경기력은 움츠러든다. 손흥 민이 이끄는 토트넘 공격력이 극대화되는 전술을 고민해야 한 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니폼을 드러낸 메 시는 양손에 입을 맞춘 뒤 팔을 뻗어 올리며 한동안 하늘을 바 라봤다. 상의 탈의로 옐로카드 를 받았지만, 이를 감수한 자국 축구 영웅에 대한 예우였다. 메 시가 유니폼 속에 입은 상의는 25일 심장마비로 향년 60세에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가 선수 시절 뛴 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 (아르헨티나)의 유니폼이다. 메시는 마라도나의 계보를 이 었다. 뉴웰스 올드 보이스와 인 연이 깊다. 마라도나는 1993년 잠시 뛰었고, 메시는 2000년 바 르셀로나에 합류하기 전 6년간 이 클럽의 유소년팀에서 성장했 다. 등번호 10번은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인 마라도나의 상징이 자, 현 아르헨티나 에이스인 메 시의 등번호이기도 하다. 메시는 경기 후 SNS에 '잘 가요, 디에 고'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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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마라도나 유니폼 입고 뛴 메시…추모 세리머니

메시가 별세한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메시 인스타그램]

스포츠

유럽 톱클래스 에이전트사와 계약

이승우가 톱 클래스 매니지먼트사 P&P스포츠매니지먼트와 계약했다. [사진 P&P 스포츠매니지먼트]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 라위던 소속 공격수 이승우 (22)가 유럽 굴지의 축구 매 니지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 었다. 이승우 매니지먼트를 담당 하는 S&S스포츠는 “이승우 가 유럽 축구 톱클래스 에이 전트사인 P&P스포츠매니지 먼트(이하 P&P)와 계약했 다”고 30일 밝혔다. P&P는 홈페이지에 이승우를 환영하 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P&P는 이탈리아 출신 의 거물급 에이전트 페데리 코 파스토렐로(47)가 대표를 맡은 회사다. 로멜루 루카쿠 (인터밀란)를 비롯해 안드레 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 알 렉스 메레트(나폴리) 등 굵 직한 선수들을 고객으로 두 고 있다. 파스토렐로는 유럽축구 이 적시장에서 조르제 멘데스 (포르투갈), 미노 라이올라 (네덜란드) 등과 함께 톱 클 래스로 평가 받는 에이전트 다. 지난해 글로브 사커가 시상하는 ‘올해의 베스트 에 이전트상’ 부문에 멘데스, 라 이올라 등과 함께 최종 후보 에 오르기도 했다. 이승준 S&S스포츠 대표 는 “P&P는 FC 바르셀로나 (스페인)와 헬라스 베로나 (이탈리아)를 거쳐 신트트라 위던으로 옮기며 다양한 무 대를 경험한 이승우의 성장 과정을 꾸준히 지켜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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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내로 전성기에 접어들 이승우의 잠재 가치를 인정 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 냈다”고 계약의 배경을 설명 했다. 일류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한 건 이승우에게도 향후 호 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P&P 매니지먼트는 스페인, 이탈 리아, 포르투갈, 프랑스 등 라틴계 문화권의 리그와 클 럽팀 위주로 폭넓은 네트워 크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이승우가 팀을 옮길 때 다양 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 다. 이승준 대표는 “P&P가 이승우 뿐만 아니라 아시아 의 여러 재능 있는 축구선 수들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S&S스포츠와 손잡고 향후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겸비 한 아시아권 기대주들을 적 극적으로 유럽 무대에 소개 하는 연결 통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소년 축구클럽 FC 포텐 셜을 운영하며 한국 축구 유 망주 육성 중인 이 대표는 " 유럽축구연맹(UEFA) P급 라이선스를 보유한 호세 피 리(스페인) 감독을 영입해 유럽 현지 유소년 육성 커리 큘럼에 맞춰 선수들을 가르 치고 있다"면서 "P&P매니지 먼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력 있는 선수들의 유럽 진 출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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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9일부터 FA 시장 열린다… 이대호 등 16명 신청

이대호 롯데자이언츠 내야수. [뉴스1]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5 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 롯데 이대호가 투런 홈런을 치 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한국야구위원 회(KBO)가 2021 년 자유계약 (FA) 승인 선수 16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KBO가 28 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FA 승 인 선수는 유희 관, 이용찬, 김재 호, 오재일, 최주 환, 허경민, 정수 빈(이상 두산 베 어스), 차우찬, 김용의(이상 LG 트윈스), 김상수 (키움 히어로즈), 양현종, 최형우 (이상 KIA 타이 거즈), 이대호(롯 데 자이언츠), 우 규민, 이원석(이

상 삼성 라이온즈), 김성현(SK 와이번스)이다. 이들은 29일부 터 해외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 단과 계약할 수 있다. LG와 계약 조건이 남아있는 김현수를 비롯해 두산 권혁, 장 원준, KIA 나주환, 롯데 장원 삼, SK 김세현, 박희수, 윤석민, 은퇴를 선언한 권혁 등 9명은 FA 자격 요건을 취득하고도 신 청하지 않았다. 2021년부터 FA 등급제가 시 행되면서 신규 FA 중 A등급(기 존 FA 계약선수를 제외한 해당 구단 내에서의 최근 3년간 평 균 연봉 순위 3위 이내 및 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의 선수) 은 해당 선수의 직전 연도 연봉 의 200%에 해당하는 금전 보상 과 FA 획득 구단이 정한 20명 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을 보 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소속 구단이

수베로 한화 신임 감독,

“팀 성장에 모든 역량 쏟겠다” 다른 직원과 통역까 지 함께 와 신경 써 주시는 모습에 감동 했다. 나뿐 아니라 우 리 가족에게도 새로 운 도전 환경을 만들 어 주신 것에 감사드 린다. 나와 팀 모두에 게 중요한 도전이 시 작되는 만큼 시즌 전 까지 리그에 대한 준 비를 철저히 하겠다" 는 취임 소감을 밝혔 다. 수베로 감독은 미국 현지에서 한화 감독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카 KBO리그 도전을 두 를로스 수베로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고 "인생에는 늘 예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지휘 치 못한 일이 일어나는데, 나에 봉을 잡게 된 카를로스 수베로 게는 지금이 그런 순간"이라고 (48) 감독이 취임 소감과 향후 표현했다. "한화에서 감독 인터 각오를 전했다. 한화는 27일 "수 뷰 연락이 왔을 때 주저할 이유 베로 감독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가 없었다. 예전에 (베네수엘라 계약을 완료했다"며 한화 유니 대표팀 감독으로) 프리미어12에 폼 상의를 입고 계약서에 사인 참가했을 때, 아시아 야구의 열 하는 수베로 감독의 사진을 배 기와 팬 문화에 크게 감동했다. 포했다. 수베로 감독은 한화 구 한국 야구 역시 팬들의 사랑이 단이 1986년 창단 이후 최초로 크고 선수들의 수준이 높다는 영입한 외국인 사령탑이다. 점을 전해 들어 알고 있다. 새 수베로 감독은 "새로운 도전 로운 도전을 고민할 이유가 더 을 할 수 있게 훌륭한 기회를 욱 없었다"고 설명했다.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단장 한화는 아직 수베로 감독에게 님이 직접 미국에 방문하시고, '미지의 팀'이다. 그는 "한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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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아 시아 야구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한화에 대해서도 잘 몰 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구단 의 연락 이후 계약 결과와 무관 하게 KBO리그에 관심을 갖고 알아보기 시작했다. 정말 훌륭 한 선수와 팬을 갖춘 리그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수베로 감독은 '리빌딩 전문 가'로 알려져 있다. 팀 재건을 꾀하는 한화가 그를 새 사령탑 으로 택한 가장 큰 이유다. 수 베로 감독은 "젊고 역동적인 팀 으로 변하려는 한화의 의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다만 리빌 딩 자체가 어떤 팀에게든 쉽지 않은 과정이다. 그래도 내게는 많은 경험과 계획이 있다"고 자 신했다. 계약 기간 3년 안에 이 루고 싶은 목표는 당연히 '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수베로 감독은 "3년간 팀이 점차 발전 하고, 계약 기간이 끝날 때쯤 그 목표를 달성해 구단, 선수단, 팬 모두가 함께 즐거워할 수 있 으면 좋겠다. 팀이 강팀으로 성 장하는 데 내 역량을 모두 쏟겠 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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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보상을 원하지 않을 경우 직전 연도 연봉의 300%로 보상 을 대신할 수 있다. FA 등급은 구단 순위와 전체 순위 모두 요건을 충족해야 하 지만 시행 첫해(2020시즌 종료 후)에만 리그 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에 위치한 선수는 구 단 내 연봉 순위와 무관하게 A 등급으로 분류했다. B등급(구단 연봉 순위 4위~10 위 및 전체 연봉 순위 31위~60 위)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는 구 단은 해당 선수의 직전 연도 연 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전 보 상과 FA 획득 구단이 정한 25 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소속 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하지 않을 경우 직전 연도 연봉의 200%로 보 상을 대신할 수 있다. 또 C등 급(구단 연봉 순위 11위 이하

및 전체 연봉 순위 61위 이하)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는 구단 은 해당 선수 직전 연도 연봉의 150%에 해당하는 금전 보상을 해야 한다. 만 35세 이상 신규 FA는 연 봉 순위와 관계없이 선수 보상 없이 직전 연도 연봉의 150% 해당하는 금전 보상만으로 이적 할 수 있다.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경우, 신규 FA B등급과 동일한 보상 규정이 적용된다. 단, 신규 FA에서 이미 C등급을 받은 재 자격 선수는 동일하게 C등급 보 상을 적용받는다. 세 번째 이상 FA 재자격을 얻은 선수는 신규 FA C등급과 동일한 보상 규정 이 적용된다. 각 구단은 원소속 구단 FA 승인 선수를 제외하고,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2명까지 계약할 수 있다.

NC 외야수 나성범,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 야수 나성범(31)이 미국 메 이저리그(MLB) 포스팅을 요청했다. NC는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나성범의 MLB 포 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공시 를 요청했다"고 30일 전했다. 김종문 NC 단장은 "창단 첫 우승의 결실을 안긴 나성 범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며 "이 꿈을 NC 구단이 함 께 해 기쁘다"고 밝혔다. 나 성범은 광주 진흥고, 연세대 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드래 프트 2라운드 10순위로 NC에 입단했다. 대학시절 투수였던 나성범은 타자로 전향했고, 통산 8시즌

동안 타율 0.317, 179홈 런, 729타 점을 기록 했다. 2013 년 1군 에 데 뷔한 NC 다이노스 나성범.

나성범은 지난해 7시즌을 채 워 포스팅으로 미국 진출을 시도하려 했다. 그러나 지난 해 5월 무릎을 다쳐 등록 일 수를 채우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성공적으로 복귀해 130 경기에서 타율 0.324, 34홈 런, 112타점을 올렸다. 소속 팀 NC의 첫 우승에도 큰 공 을 세웠다. 나성범은 MLB 사무국이 KBO로부터 서류를 전달받 은 뒤 공시하면, 30일 동안 미국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나성범의 계약 가능성은 높게 전망된다. 류현진의 에 이전트로도 유명한 거 물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계약했 다. 지금까지 포 스팅을 통해 MLB 팀과 계약한 타자 는 2명이다. 강정호(2014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500만2015달러)와 박 병호(2015년 미네소타 트 윈스, 1285만달러)가 소속 팀에 이적료를 안겨줬다. [사진출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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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8억에 산 마래푸, 이젠 전셋값도 10억 넘는다 3년 전에는 집을 살 수 있었 던 돈으로 이제는 전세살이밖 에 못 하게 됐다. 집값도, 전셋 값도 모두 급등한 탓이다. 최근 서울에선 전셋값이 3년 전 집 값보다 비싸진 아파트 단지가 속출한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 치동의 래미안대치팰리스(전용 면적 84㎡)는 지난달 20일 20 억2000만원(14층)에 전세 거래 가 이뤄졌다. 문재인 정부가 출 범한 2017년 5월 같은 면적 아 파트의 매매가격은 16억원(6 층)이었다. 최근 전셋값이면 3 년 전 집을 사고도 4억원가량 남았다는 얘기다. 현재 대치동 은 실수요자만 집을 살 수 있 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 역으로 묶기 직전인 지난 6월 이 아파트는 31억원에 거래됐

다. 서울 강남권이 아닌 곳에서 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7월 말 ‘임대차 2법’(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 제) 시행 이후 전세난이 심각 해졌기 때문이다. 마포구 아현 동의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84㎡)는 2017년 5월 8억원(9층) 에 팔렸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전셋값이 10억원(2층)을 기록 했다. 이달 들어 이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17억40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였다. 노원구 중계 동의 청구 3차 아파트(전용 84 ㎡)는 지난 9월 7억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3년 전 집값 은 5억원대였다. 이달 들어 매 매가격은 12억원에 이른다. 정 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는 오히려 더 많아졌다. 한국은행이 24일 발 표한 ‘11월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 향지수(CSI)는 130을 기록했 다.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7년10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달(122)과 비교하 면 한 달 새 8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하지만 국민의 생 각은 다르다는 얘기다. 이 지수 가 100보다 높으면 앞으로 집 값이 오를 것으로 응답한 가구 가 집값이 내릴 것으로 응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 7~8월에는 125까지 올랐다가 지난 9월(117)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가을 이사철 을 맞아 전셋값과 집값이 들썩 이자 주택가격전망 CSI는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 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 제전략연구부장은 “서울은 신 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전셋값이 오르면 집값 이 시차를 두고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전세난에 대 한 정부의 진단과 처방은 시 장의 수요와 달리 엇박자를 내 고 있다. 정부가 지난 19일 발 표한 전세형 임대주택 공급방 안이 대표적이다. 최근 전세난 이 심각해진 것은 아파트 전세 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다세대· 다가구 위주의 매입 임대주택

공급으로 해결하려고 나섰다.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세입자가) 같은 집에 계속 거주하는 게 주거 안정이 아니라 양질의 주택을 찾아 원 활히 이동할 수 있는 게 주거 안정”이라며 “정부는 한 집에 서 4년(2+2년)을 살면 주거 안 정이 가능하다고 믿으니 문제” 라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통계 작 성 이후 최고였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

GOLDEN RIDGE REALTY INC. Independently Owned and Operated

Tel: 905-513-8878

10) 컨비 + 로토 + 건물 + 3베드 방갈로(시외)

에이전트 30년의 경험을 가지고, 항상 빠르고 정직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488,000 와사가 비치에서 약 10분거리, 오픈한지 1년 됨 , 많은 가능성 쇼핑, 쾌적한 환경

GO LD EN HO M E

11) 프라자 + 컨비

$488,000

이훈구 David Lee Golden Home Team

416.857.0067 davlee@trebnet.com

Lot Size: 83 Ft x 130 Ft, 건물 사이즈: 3,400 Sqft, 매상 : $9,000/주, Extra Income: $55,500/년(로토, Western Union & ATM), 렌탈인컴: $9,600/년, 매우 좋은 위치(Center Of Center In Town)

SHU ZHOU Manager/Broker

416.662.7777

12) 6 Unit 프라자 매매(토론토)

shuzhou@royallepage.ca

$3,68 Million

주택 & 콘도

3) 우드바인 비치 지역

1) 미시사가 콘도

3,500 SqFt 이층건물,1층: 레스토랑 $40/SqFt,

$1,995,000

SOLD

$378,000

1,100 Sqft , 2베드 콘도 , 2개의 화장실, 2개의 파킹장, 편리한 교통, 학교, 쇼핑, 쾌적한 환경

2) 콘도 (돈밀/핀치)

$1.39 Million

2,205 Sqft +125 Sqft 발코니 2 베드룸 + 3 화장실, 2 파킹, 1 락커, 전체 아름답게 수리됨. 넓은 방문자 파킹, 바로 주위에 Hwy 404, 401, 407 등 하이웨이와 , 학교 식당 쇼핑센터

3) 리치몬드힐 (영/매이저 맥켄지)

$2.18 Million

(35 Addison St)

5베드 룸 이층집, 3,730 Sqft, Lot Size: 55.15 Feet x 130 Feet, 잘 꾸며진 Walk-Out 지하실 Wet Bar, Jacuzzi, 하드우드 바닥, 현대식 부엌, 사우나 , 매우 좋은 학군

4) 단독 주택 렌트 (오로라)

$2,600/월

Leased

(47 Woodroof Cres)

4 베드룸, 잘 꾸며진 Walk-Out 지하실 Hardwood 바닥 집 바로앞 Conservation 지역

투자용 부동산 1) 1.5년된 SHELL GAS + 컨비 (Hwy 12 & Hwy 47 Corner), + 8 Acres 땅

13) Commercial Space For Rent, 밀톤

SOLD

$월1,500 + TMI

Leased

2층: Escape Station-$12/Sqft, Total Net Net Rent: $91,000/Yr, 전체가 수리된 아름다운 건물, Full Basement

1,800 Sqft, Full Basement, 18대의 파킹 , Provincial Park 입구 레스토랑이나 어떤 리테일로도 적합

4) Lot For New Home

$10.5 Million Wasaga Beach 근처에 위치한 새로운 집을 짓 기 위한 대지 70 Acres 땅 or 120 Lots, 타운에 서 집을 짓기위한 모든 서류를 완비 현재 15개의 집을 지어 분양했고 현 Builder 가 건강상 이유로 팔기를 원함.Acre 당 $150,000,

Convenience, Smoke Shop

5) ULTRAMAR GAS + 컨비 (오렌지빌 북쪽)

$3.18 Million $3.18 Million 개스 세일 $7 Million/년, 컨비 $83만/년, 6년된 개스바, 년 Net 인컴 $285,000/년

6) ULTRAMAR GAS + 컨비 (Blue Mountain)

$2.68 Million 개스 세일 6.5 Million 리터/년, 컨비 $60만/년, 연 Net 인컴 $$273,000/년

Gas Sale: 5.5 Million/년(6 센트/리터) , 컨비 세일 $900,000/년 (평균 25% 마진) , Country Style & Pizza : $400,000/년 (평균 60% 마진) Rental Income: $50,000/년 , 로토: $15,000/년, ATM: $4,000/년, 41,900 Sqft, 이사 창고에서 년 $570,000 수입

2) ESSO GAS + 컨비 + 5.57 Acres 상업용 땅 + 3 Tenants (토론토에서 1시간 반거리)

Gas Sale 4 Million/년, 컨비 $450,000/년(25% 마진), 코너 위치로 5.7 에이커 컴머셜 땅위에 3개의 테넌트로 부터 년 $6만 넷 수입, 년 넷 수입 $295,000

1) 고층 오피스 빌딩내 스포크 샵

$58,000 주 5일 & 짧은시간 오픈, 주매상 $2,500, 담배매상 2% 도 안됨, 45% 마진, 로토$1,000/월, 많은 가능성

2) CONVENIENCE+LOTTO (Toronto)

$579,000

SOLD

Sale $35,000/Week, Rent: $5,610/Mo(Inc.Tmi), Lease 3.5 Yrs + 5 Yrs Option, Lotto $140,000/Yr(2 Machins), ATM & Nevada: $25,000/Yr, Rebate: $15,000(Cigarette Company), Cigarette 75%-80% Opening Hour 6Am-10:30Pm

3) 편의점 + 로토 (미시사가)

7) ESSO GAS & 3 + 2 베드 방갈로

$4.45 Million (Hwy 12) 3 에이커 대지, 개스(5.6 Million 리터/년 @ 5.5 센트/리터 & 1.9 센 트/-Cross 리스), 컨비($600,000/년 @ 25% 이윤), Country Style ($160,000/년 @ 70% 이윤) Popane($42,000/년 Net Profit), Lotto Commission($24,000/년), ATM & Air($11,000/년)

8) ULTRAMAR GAS+컨비+SUBWAY(시외)

$10 Million

$3 Million

LD CONDSO

Lot Size: 137.81 Feet x 181.00 Feet, 건물 Size: 9,132 SqFt, Net 인컴: $138,131/년, $154,600/년(2021), 현재 6개의 세입자가 다 차있음

$4.35 Miilion 개스 세일 8.8 Million Litre/년(4 센트/리 터), 컨비 $1.7 Million/년(25% 이윤), 렌탈 인컴(Subway) 넷넷 $33,000/년, ATM $12,000/년

$698,000

주매상 $4만(평균 25% 마진), 렌트 $8,700/월 (TMI 포 함), 리스 2년 + 5년 + 5년 로토 커미션 $78,000/년( 2 대 기계),리베이트 $35,000/년, ATM & MONEYGRAM $12,000/년, 직원 1 (Full Time + 2 Part Time($60,000/년, 50% 담배 매상

$298,000 대지 146.49 Feet x 93.40 Feet, 건물 사이즈 3,000 Sqft, 현재 가정 사정상 비즈니스를 크로즈했음, 매우 좋은 위치, 많은 파킹장소, In & Out 이 편리함, 많은 가능성, 돈안내고 렌트로도 할 수 있음

ID:cktimes

급매

1) DRY CLEANING PLANT (New Market)

$138,000

Sale $4,000/Week(Counter Sale), $1,500/Week(Whole Sale) , Rent: $3,250/Mo, Lease 3 Yrs + 5 Yrs Option, 35 Pound Dry to Dry Machine(3.5 Yrs Old), Shirt Machine(7 Yrs Old), Boiler(7 Yrs Old), POS System

2) 높은 오피스 건물안에 있는 Fast Food

$158,000 주매상 $4,000-$4,500, 렌트 $2,978/Mo(Tmi & 모든 Utilities 포함), 리스 2년 + 5년 + 5년, 매우 간단한 운영 & 많은 가능성

3) Harvey's & Swiss Chalet In Mall (Sudbury) $288,000 1년된 가게로 연매상 넷 $630,000 (Project 매상 2019년 $780,000), 렌트 $3,250/월(TMI 포함), 리스 Jan 31, 2027 + 2x5 년 옵션, Food Cost 31%, 영업시간(월-목 8Am7Pm, 금 8Am-8Pm, 토-일 10Am-5Pm), 너무 많은 가능성

4) Mr. Sub In Mall(Sudbury)

$98,000 연매상 넷 $225,000. 렌트 $2,055/월(TMI 포함), 리스 Oct 31, 2021+2x5 년 옵션, Food Cost 32%, Royalty 9%(6% +3%), 영업시간(월-금 10Am-5Pm, 토-일 10Am-4Pm)

5) Fish & Chips(New Market)

$209,000

SOLD

주매상 $9,000, 렌트, $4,400/월(Tmi 포함), 리스 9년 + 5년 옵션, 주 6일 & 짧은 시간 오픈

6) Restaurant & Sport Bar(토론토)

$395,000 연매상 $1.55 Million/년 , 렌트 : $18,761/Mo(Tmi 포함), 리스: 5년 + 5년 옵션, Food Cost: 29%-30% 로얄티 + 광고비 (5% + 2%), 5,000 Sqft, 96 좌석 In Dinning Rm, 70좌석 In Bar, 64 좌석 In Patio 넷 넷 인컴 $295,000/년 ,

7) 몰안의 베이커리 샵(토론토)

$168,000 주 6일 & 짧은시간 오픈 , 주매상 $6천, 렌트 : $5,245/월( TMI & 물 & 히팅포함), 리스 3년 매우 쉬운 운영, 월 $7천 넷 수입, 많은 가능성

4) 편의점 + 로토(토론토 다운타운)

8) Sushi Take-Out(캔싱톤 마켓,토론토)

$318,000

$98,000

주매상 $21,000, 로토 $49,300/ 년, ATM $8,000/년, 평균 29% 마진, 월 Net 인컴 $21,000, 렌트 $8,850/월(TMI 포함), 리스 5년 + 2 x 5 년 옵션, 현주인 30년 운영

주매상 $8,000, 렌트 $4,750/월(TMI 포함), 리스 3년 + 5년 , 캔싱톤 마켓에서 가장 바쁜위치. 주 6일 & 11:30 -8 Pm 오픈, 매상에서 95% Take-Out, 너무 많은 가능성

5) Gate Way In Mall (Sudbury)

$118,000

9) 컨비 + 건물(시외)

Dry Cleaning, Food, Restaurant & Bar

주매상 $12,000 (세금 포함 하지 않 음), 렌트 $2,500/월(모든것 포함), 리스 3.5 년 + 5년 옵션, 짧은 시간 오 픈, 간단한 운영, 모든것이 직원에 의 해서 운영, 로얄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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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Restaurant & Variety(토론토에서 30분)

$378,000 연매상 $1.19 Million/년(Resturant $540,000/년, Variety $$650,000/년 + Lotto($19,000/년) + ATM($5,000$/년) 건물 사이즈: 3,400 Sqft, 렌트: $7,141.03/월(TMI 포함), 리스: 5년 + 2 X 5 년 옵션, 직원: 5 Full & 5 Part Time 오픈시간: 7일 오픈 & 식당: 5Am-3Pm, Variety: 5 Am-8Pm, Pay Roll : $156,265/년, Net Income: $250,000/년 주인은 일을 안함. 주인이 일을 하면 인건비를 줄일 수 있음.

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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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CANADIAN KOREAN TIMES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강남 빌딩 1000만원어치 살 게요” 주식처럼 부동산 투자 초저금리가 이어지면서 부동 산 간접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 다. 관련 투자상품과 투자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부동산 간접투자 는 투자자가 부동산을 자산으로 삼은 펀드(REF)·리츠(REITs) 등에 투자하면, 자산운용 업체 가 부동산 개발·매매·임대·대출 로 거둔 수익을 나눠주는 대체 상품이다. 부동산 간접투자는 초보 투자 자도 커피 한 잔 값인 5000원 정 도로 부동산에 우회적으로 투자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부동산 간접투자의 지난해 연 평균 실질 수익률은 부동산펀드 2~3%, 리츠 4% 등으로 요즘 은

자하는 신탁상품이다. 주식을 발 행하는 주식형(회사형)과 수익 증권을 발행하는 신탁형으로 나 뉜다. 해당 기업은 관련 법에 따 라 총자산의 70% 이상을 부동 산 자산에 투자하며, 순수익의 7%를 부동산 임대료, 모기지론 이자, 매매 차익 등에서 확보하 고,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해 투자자 몫이 높은 편이다. 국내 리츠 자산 규 모는 올해 8월 56조원을 넘었 다. 부동산 펀드와 리츠는 전문 가가 상품을 선정·운용해, 임대· 시세·개발 이익을 나눠준다. 또 공실 발생이나 시세 하락 등 부 동산 경기에 따라 수익률이 달

New Concept, Brokerage

좋은 소식! 행복한 소식!

있다. 금융핀 테크 기업인 카사코리아는 상업용 부동 산을 자사 플 랫폼 안에서 주식처럼 상장·공모하고 수익증 권을 매매하는 방식의 금융투자 플랫폼 ‘카사’를 개설했다. 기업 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처 럼 빌딩을 카사 플랫폼에 상장하 는 방식이다. 소수의 고액 자산 가만 독점했던 대도시 우량 빌딩 에 누구나 500만원, 1000만원 등 으로 쉽게 투자·거래할 수 있다. 플랫폼에 빌딩을 사고 팔 수 있 는 형태로 상장해 건물주와 신

카사코리아, 금융플랫폼 개설…부동산 디지털 증권화 상품 첫선 행 예금이자나 부동산 직접투자 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최근 부동산 값도 상승세여서 부동산 간접투자의 자산 규모도 커지는 추세다. 부동산 간접투자는 유형별 특 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유리 하다. 부동산 펀드는 금융 업체 가 투자자 자금으로 부동산을 매 입해 임대수익을, 만기 땐 부동 산을 처분해 시세차익을 나눠준 다. 투자 대상은 수익형 부동산, 경·공매 물건, 부동산개발 기업 대출, 부동산 개발·분양 등 다양 하다. 국내외 부동산 펀드 설정 액은 지난해 100조원을 넘었다. 리츠는 부동산 투자기업에 투

라진다. 부동산 펀드는 투자 기 간이 최소 3~5년이어서 투자금 이 장기간 묶이고, 중도에 환매 할 수 없어 환금성이 낮다. 상장 공모형 리츠는 증권시장에서 상 장·거래해 중도 환매가 자유롭 다. 하지만 상장된 리츠 상품은 많지 않다. 설춘환 세종사이버대 교수(부 동산자산경영학과)는 “펀드·리 츠 등은 원금을 보장하지 않으 며 이자·공실 증가, 자산 청산 지연, 환율 변동 등에 따라 원 금 손실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장단점의 부동산 간접투 자는 펀드·리츠의 장점을 융합 한 상품으로 또 한 번 진화하고

탁사에 자산유동화 기회를 제공 하고, 투자자에겐 디지털 형태의 자산유동화증권(Digital ABS) 을 발행한다. 카사는 이 증권을 ‘DABS’라 칭하고 ‘1DABS(1주)=5000원’으 로 산정한다. 5000원을 투자하면 건물 수익증권 1주를 갖는 것이 다. 신탁사는 임대수익을 투자자 들에게 증권 보유량에 따라 분기 별로 정기 배당한다. 증권은 약 정기간·환매제한 등 제약이 없어 플랫폼 거래소에서 언제든 매매 해 시세차익도 챙길 수 있다. P2P와 같이 대출을 담보로 파 생된 게 아니라 실물 자산의 수 익증권을 사고팔 수 있어 자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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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투자가 가능하다. 공모청약이 완료된 후 빌딩이 상장되고 수익 증권 매매가 가능해지는 시점부 터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 다. 전략적인 투자 시점을 투자 자 스스로 정할 수 있다. 증권 거래여서 소득세 외엔 부동산 보 유·매매 세금이 없다. 카사 플랫 폼 운영엔 KEB하나은행·KB국 민은행·신한금융투자·한국자산 신탁·한국토지신탁·코람코자산 신탁·가람감 정평가법인· 중앙감정평가 법인·티오리· 안랩이 함께 참여한다. 카사코리아 는 이달 25 일 1호 상품 으로 ‘역삼 런던빌’을 공 모한다. 런던 빌은 서울 강 남구 역삼동 에 있는 건 물로 PCA코 리아(미국 국 제학교 PCA 분교)가 5년 동안 임차한 다. 2호 공모

상품으로 서울 테헤란로에 있는 대형 오피스 빌딩을 선보일 예정 이다. 예창완(사진) 카사코리아 대표는 “카사는 지난해 금융위 원회 지정 혁신금융서비스로 정 식 인가 받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임대수익에 건물 시세와 수 익증권 가치 상승까지 더하면 연 8~10%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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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KOREAN TIMES

제 1018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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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발 재택근무의 보편화로 인터넷 속도만 보장되면 굳이 근무지 근처에 살 필요가 없어졌다. 대도시의 장점을 가지면서 집과 생활물가가 저렴한 메트로 지역이 새로운 거주지로 급부상 중이다. 사진은 뉴욕 시 라큐스 도심 야경(왼쪽)과 코네티컷 뉴헤븐의 전경이다. [각 시정부 웹사이트 캡처]

20만불대로 안락한 보금자리 전국에 널렸다 일상생활을 바꾸어 놓았을 정 도로 팬데믹의 여파는 매우 컸 다. 재택근무가 보편화됐다는 게 가장 크게 바뀐 점 중 하나다. 이런 트렌드는 부동산 시장에 직 접 영향을 미치면서 더는 근무지 인근에 살 필요가 없어졌다. 인터넷이 빠르고 안정적인 곳 이라면 어디서라도 근무할 수 있 게 되면서 더는 집의 위치가 중 요하지 않게 된 것이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팬데

려오면서 외곽지역의 대형 주택 가격은 급등세다. 다운타운에서 차로 20분 정도에 위치한 외곽의 3베드룸에 3.5 에이커 대지를 품 은 주택의 가격은 68만9000달러 다, 또는 4베드룸에 1에이커 토 지를 가진 집은 19만9000달러다. 2.오하이오 애크론 (주택 리스 팅 중간가: $179,950) 이 지역 주민의 98.95%가 인 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북쪽 지 역에는 국립공원을 포함한 아름

하나다. 히스토릭 시티 포인트 의 3베드룸 단독주택(SFR) 가 격이 20만5000달러다. 서쪽으로 가면 5베드룸의 콜로니얼캐이프 집은 20만 달러도 안되는 19만 9500달러다. 5.텍사스 엘파소 (주택 리스팅 중간가: $226,000)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으로 엘파소 카운티는 현재 봉쇄령 이 발령돼 있다. 그러나 겨울에 도 화씨 50~60도의 온화한 날씨

재택근무 최적화 도시 톱10 뉴욕주 시라큐스·오하이오 애크론 등 각광 코네티컷 뉴헤이븐·텍사스 엘파소도 관심 믹으로 인해서 성인 5명 중 1명 은 이주를 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가 운영하는 부동산 거래 및 정 보 사이트 ‘리얼터닷컴’은 중간 주택 가격이 35~40만 달러 선 이면서 빠른 인터넷 환경(최소 인터넷 속도: 250MBPS)이 구축 돼 재택근무에 최적화되고 생활 비도 적정한 메트로 지역 10곳 을 선정했다. 1.뉴욕 시라큐스 (주택 리스팅 중간가: $199,950) 겨울에는 엄청 추운 칼리지 타운이다. 또 버라이즌의 초고 속 인터넷 서비스인 파이오스 (Fios)가 도시 전체에 깔려있다. 이뿐만 아니라 차세대 이동통신 인 5G네트워크도 이용 가능하 다. 집값도 매우 저렴하다. 4베드 룸 주택이 10만4900달러에 매물 로 나왔다. 그러나 뉴욕을 벗어 난 많은 이주자가 시라큐스로 몰

다운 공원이 많다. 3베드룸 가 격도 22만5000달러로 착하다. 3 베드룸에 1에이커의 토지가 있 는 쿠야호가밸리 국립공원의 주 택은 23만8400달러다. 3, 펜실베이니아 샌크랜톤 ( 주택 리스팅 중간가: $194,550) 팬데믹 이전부터 고용시장의 성장으로 인구가 증가하던 도시 다. 집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지 만 잘 찾아보면 아직 가격이 적 정한 주택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 중개인의 설명이다. 이스트 마운틴 지역에서 35만 9000달러면 히스토릭 5베드룸에 1.5에이커의 토지를 가진 주택을 살 수 있다. 귀여운 3베드룸 포 치(porch) 주택이 20만5000달러 에 나왔다. 4.코네티컷 뉴헤븐 (주택 리스 팅 중간가: $285,050) 아파트를 벗어난 뉴요커가 최 근 엄청나게 유입되는 도시 중

와 인구 97%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등 재택근무의 최적화 된 도시. 다운타운의 북서쪽 지 역에 있는 뒷마당 수영장이 딸 린 주택은 20만 달러 중반 선이 다. 4베드룸에 서재(den)가 있는 집은 27만 달러다.

시카고와 크림시로부터 새로운 주민의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 다. 이 지역에는 대도시의 봉쇄 령을 피해서 온 젊은층 유입이 많기 때문이다. 홈오피스로 활용 할 수 있는 지하실이 있는 3베드 룸 주택의 가격은 25만9000달러 다. 밀워키의 와우와토사의 4베 드룸 집은 26만4900달러. 8.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 ( 주택 리스팅 중간가: $399,950) 로드아일랜드 역시 팬데믹을 피해 이주해 온 사람들로 인구 증가가 눈에 띈다. 인터넷 속도 를 고려하면 프로비던스 지역이 최선이다. 30만 달러 선이면 홈 오피스가 달린 집을 살 수 있 다. 일례로 히스토릭 3베드룸의 가격은 38만4900달러이며 3베드 룸 케이프코드 주택은 37만9000 달러다. 9.아이오와 데모인스 (주택 리 스팅 중간가: $272,050) US뉴스 앤 월드리포트는 이 지역을 살기 좋은 도시로 꼽았 다. 선정 이유는 60여 기업의 본 사가 있으며 수많은 공원과 서 로 연결

된 바이크 트레일 등이다. 팬데 믹 이전에 되살아난 다운타운에 는 다양한 맛집이 자리 잡고 있 으며 인터넷 접근율은 90%다. 집값도 저렴해서 첫주택구매자 들에게 안성맞춤인 도시다. 이 지역 주택 가격은 20만 달러 선 이다. 3베드룸에 홈오피스와 덱 (deck)이 있는 집은 24만9000달 러이며 4베드룸의 백야드에 덱 있는 집은 26만9000달러다. 10.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주 택 리스팅 중간가: $274,950) 700여개의 생명 과학과 농업 기술 기업에다 수많은 스타트업 이 있는 곳이다, 또 45개 칼리 지와 대학이 있으며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은 레스토랑까지 잘 갖춰져 있는 도시다. 이 지역 인터넷 접근율은 95%나 된다. 우수 학군 지역인 커크우드 지 역의 3베드룸 집값도 33만9000 달러밖에 안 된다. 귀여운 2베드 룸은 26만 달러다.

6.루이지애나 뉴올리언 스 (주택 리스팅 중간가: $329,050) 산책하기 좋은 도시 중 하 나인 뉴올리언스에는 맛집 도 즐비하며 대중교통편도 좋다. 미드시티의 시 공원에 서 도보 거리에 있는 3베드 룸 주택은 33만5000달러다. 인근의 아트앤크래프트 방갈로는 39만5000달러. 7.위스콘신 밀워키 ( 주택 리스팅 중간가: $299,050) 팬데믹 이후 인접 도시인 ID:ck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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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CANADIAN KOREAN TIMES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분쟁 잦은 '월세보증금' 아는 만큼 손해 적다 시큐리티 디파짓은 랜드로드를 위한 보험의 성격이다. 랜드로드 는 이 돈으로 임대용 부동산을 청소할 수도 있고, 망가진 부분을 고칠 수도 있으며, 세입자가 떠난 뒤 내지 않은 렌트비로 충당할 수도 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이사를 나가기 전 스스로 청소하고, 고치고 밀린 렌트비가 없다면 디파짓은 전액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는데 청소나 수리가 끝난 뒤 14 일 이내에 이 과정이 마무리돼 야 한다.

렌트 디파짓은 이사 들어가기 전 사진과 비디오 촬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집 주인과는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소통하고 이사 나가기 전 인스펙션으로 세부사항에 미리 합의하는 것이 좋다. [AP]

이사를 떠난 뒤 랜드로드는디 파짓을 돌려주거나, 사용한 뒤 잔액을 줄 기한이 21일 주어진 다. 청소비나 수리비로 사용했 다면 내용과 영수증도 첨부해야 한다. 여기 렌트로 이사를 하기 전, 사는 동안, 이사를 떠난 뒤 디파짓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 을 소개한다. ▶이사 들어가기 전 가주에서 랜드로드는 가구 등 이 갖춰지지 않은 유닛에 대해 최대 2개월 치 렌트비를 디파짓 으로 부과할 수 있다. 가구 등이 갖춰진 유닛이라면 디파짓은 3 개월 치까지 가능하다. 랜드로드 는 디파짓이 환불이 안 된다고 말할 수 없다. 세입자는 랜드로드와 상호 정 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디파짓 을 전액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새집으로 이사를 들어가기 전에 5분만 시간을 들여 사진을 찍거 나 비디오를 찍으면 좋다. 나중 에 이사를 나갈 때 해당 사진과 비디오를 근거로 디파짓 반환을 요구할 수 있는 증거가 되기 때 문이다. 가주 세입자 권리 단체인 ‘테 넌트 투게더’의 빅토리아 자카리 아스 카운슬러는 “모든 구석과 틈과 구멍을 자세히 살피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 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여기 에 대비한 체크리스트를 구할 수 www.cktimes.net

있는데 이를 작성해서 랜드로드 에게도 확인을 시키고 나누는 것 이 좋은 방법이다. ▶이사 나가기 전 임대 주택이나 아파트에 사는 동안에 세입자는 수리를 신청한 기록과 랜드로드가 이를 고쳐 준 날짜 등에 대한 기록을 갖춰야 한다. 가능하다면 수리 관련 요 청은 이메일, 텍스트나 우편으로 하는 것이 기록으로 남길 수 있 기 때문에 좋다. 만약 랜드로드가 세입자가 사 는 건물을 판다면 디파짓은 세 입자에게 반환되거나 새로운 오 너에게 이전된다. 이때는 합법 적으로 정해진 항목별 공제 이 후에 금액이 반환 또는 이전될 수 있다. 만약 새로운 랜드로드 와 렌트 계약을 새롭게 맺는다 면 이전된 디파짓 액수를 확인 해야 한다. 가주 법은 이사를 나가기 2주 일 전에 세입자가 랜드로드에게 인스펙션을 요구할 권리를 보장 하고 있다. 랜드로드가 제안하기 도 하지만 요청 책임은 세입자 에게 있다. 인스펙션하면서 랜드로드는 수리나 청소가 필요한 부분을 지적하고 항목별로 정리된 자료 를 제공해야 한다. 세입자는 이 를 근거로 남은 2주일 동안에 청 소 또는 수리를 직접 하거나 사 람을 고용해서 해결해야 한다.

416.736.0736

▶이사 나간 이후 가장 이상적인 상황으로 랜드 로드는 집을 점검했고 세입자는 청소와 수리를 마쳤을 것이다. 만약 랜드로드가 인스펙션을 거 부했다면 비디오로 곳곳을 찍어 뒀어야 한다. 이사 후 체크리스트와 함께 대 조해서 모든 것이 깨끗하고 잘

▶공제 가능한 항목 다른 사람이 당장 이사 와서 살 수 있는 정도로 깨끗하게 청 소할 정도의 비용을 랜드로드는 쓸 수 있다. 임대용 부동산 관 리업체와 랜드로드 연합체인 ‘ 가주아파트협회(CAA)’의 하이 디 팔로케 수석부회장은 “디파 짓을 받아야 할 기존 세입자가 보기에도 완벽하도록 이사 떠난 집을 청소할 수 있는 권리가 랜 드로드에게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당연히 내지 않은 렌트비 가 있다면 랜드로드는디파짓에 서 이를 공제해서 가질 권한이 있다. 일반적인 낡음이나 벗겨진 정도는 공제할 수 없다. 그러나 다음 세입자가 들어와서 살기에 받아들일 수 없는 정도는 곤란하 다. 여기에는 담뱃재 등으로 탄 자국, 애완동물이 카펫 등에 남 긴 오염 자국, 벽의 구멍, 뜯어진 커튼 등이 해당한다.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다. 사실 가주 법은 어느 정도 를 일상적인 사용에 의한 마모 인지 규정짓고 있지 않다. 그렇 기 때문에 이사 나가기 전 인스 펙션에서 랜드로드와 이 부분에 대한 합의를 미리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애초에 이사 오기 전에 있었던 흠이나 문제점도 당연히 공제 이 유가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 오기 전, 이사 온 첫날 사진 과 비디오를 찍는 것이 중요하 다. 이사 와서 살펴본 결과 욕실 타일이 깨진 부분이 있다면 결 코 세입자의 책임이 아니다. 미 리 랜드로드에게 알리고 수리 혜 택을 받으면 될 일이다. ▶디파짓을 돌려주지 않으면? 이사 떠난 뒤 21일이 지났는 데도 디파짓을 돌려받지 못했다 면 랜드로드에 연락을 취해 가 주 법을 알고 있다며 환불을 요 구해야 한다. 전화도 좋지만 증 거로 남길 수 있는 우편이나 이 메일이 더 효과적이다.

가주 법, 이사 떠난 후 21일 이내에 돌려줘야 일상적 마모외 청소·수리는 세입자 부담 1만불 이하 분쟁 생기면 '스몰 클레임'으로 작동하는 상황인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세입자가 이사를 떠난 뒤 랜드 로드는 21일 이내에 디파짓을 되 돌려줘야 한다. 가주 법에 따르 면 이는 비즈니스 데이 기준으로 21일이 아니라 캘린더 날짜로 3 주일을 의미한다. 이때 비용은 부속품과 인건비 가 모두 포함되는데 만약 랜드 로드가 직접 해당 작업을 했다 면 투입된 시간과 상호 받아들 일 수 있는 시간당 임금으로 계 산이 이뤄져야 한다. 만약 랜드로드가 21일 이내에 청소나 수리를 마치지 못했다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수준에서 공제한 뒤 디파짓을 돌려받게 되

1101 Finch Ave. W. Unit8, Toronto ON M3J 2C9

각종 가전이나 상하수도, 냉난 방시설, 냉장고 등에 대한 수리 책임은 랜드로드에게 있다. 이런 것들이 고장이라면 세입자 책임 으로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세입자가 망가뜨린 부 분은 다른 이야기다. 살면서 가 구를 옮기느라 흠집이 생긴 바닥 이나 벽, 하수도에서 물이 새는 데 주인에게 알리지 않은 부분 등이 포함된다. ▶공제할 수 없는 사례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일상적 인 사용에 의한 마모(wear and tear) 부분이다. 팔로케 수석부 회장은 “기본적으로 카펫과 페 인트가 해당하는데 이들은 영원

만약 연락을 취했는데 10일이 지나도 답을 듣지 못했거나 환 불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면 1 만 달러 미만인 경우 스몰 클레 임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스 몰 클레임은 이사 떠난 뒤 4년 이내에 제기할 수 있다. 스몰 클레임의 요구액수는 시 큐리티 디파짓에 랜드로드가 악 의적으로 돌려주지 않았다면 디 파짓의 2배를 더할 수 있다. 소송비용은 금액에 따라 다 르지만 30~75달러 수준으로 스 몰 클레임에 대한 정보는 웹사 이트(www.courts.ca.gov/1008. htm?rdeLocaleAttr=en)를 참 고하면 된다.


CANADIAN KOREAN TIMES

제 1018호

부동산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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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인

전문 지식 및 경력 부동산 경력 20년, 주유소 경영 15년 부동산 칼럼니스트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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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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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markchoi3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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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uff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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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416-409-9039 / O. 905-565-9200 W 시외 성업중인 수익성있는 NE 컨비니언스 매매 (TRENTON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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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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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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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ing

Asking

58만 8천 ■ Tridel 콘도 최고급 편의시설 ■ New Floor & Paint 깨끗한 실내공간 ■ Den 방으로 사용가능 ■ Parking & Locker 포함. S/S 가전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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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 Queen St E -17층 551유니트 빌더 : Riocan & Context 공동 입주예정 : 2023년. (502 Sf~ 1,100 Sf) 1Bed ~3Bed 예상가격 : $1,180 SF 투자가치 높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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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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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e & Sheppard 1Bed + Den

As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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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ed 4Bath 대지면적 27/99 Ft Hardwood Floor, 현대식 주방 전체적으로 레노베이션 Finished 지하, with Bathroom

다운타운 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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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노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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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Bathurst &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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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ing P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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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ing Price

$74.9만

PAVILIA Condo 리치몬드 힐 HWY 7 & Bayview  2 BR + Den (BR 사용가능), 1,112 Sqft  최고구조, 남동향 (완벽한 View)  2 Parking + Locker 포함  2021 가을입주 (E)

Asking Price

$89.9만

토론토 다운타운 D Asking Price L SO $63.5만 Yonge&Church facebook.com/koreadailytoronto


부동산

94

CANADIAN KOREAN TIMES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제 1018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금주의 추천 매물 주영옥

이선희

Youngok Ju

Sofia Lee

Sales Rep.

Sales Rep.

647.86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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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okju13@gmail.com Tradeworld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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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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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sqft)

침실

화장실

차고

락커

Toronto Downtown

콘도

Bay / College St

$649,000

600-699

1

1

None

None

Toronto Downtown

콘도

University / Dundas

$649,900

500-599

1

1

None

None

Toronto Downtown

콘도

Bay / College St

$649,000

500-599

1

1

None

None

Toronto Downtown

콘도

Yonge/Finch

$653,000

800-899

2

2

Yes

Owned

Toronto Downtown

콘도

Yonge/ Gerrard

$669,900

500-599

1

1

None

None

Toronto Downtown

콘도

Yonge/Charles /Bloor

$679,900

500-599

1

1

None

owned

Toronto Downtown

콘도

Bay/ Queen

$829,900

700-799

2+1

2

None

None

Toronto Downtown

콘도

Bay/College

$838,888

700-799

2

2

None

None

North York

콘도

Yonge/Finch

$749,000

800-899

2

2

Yes

owned

North York

콘도

Yonge/Sheppard

$688,000

500-599

1

1

Yes

owned

North York

콘도

Yonge/Empress

$708,000

600-699

1+1

1

Yes

owned

North York

콘도

Yonge/Sheppard

$799,800

800-899

2

2

Yes

owned

Midtown

콘도

Yonge/Eglinton

$635,000

500-599

1+1

1

No

None

Midtown

콘도

Yonge/Eglinton

$659,000

600-699

1+1

1

Yes

None

Midtown

콘도

Yonge/Davisville

$699,900

800-899

1+1

1

Yes

Exclusive

Etobicoke

콘도

Royal York/ Dundas

$479,000

500-599

1

1

Yes

None

Etobicoke

콘도

Royal York/ Dundas

$599,000

600-699

1+1

2

Yes

None

Etobicoke

콘도

Bloor/ Islington

$599,000

800-899

2

2

Yes

Exclusive

Mississauga

콘도

Hurontario /Burnhamthorpe

$596,000

1200-1399

2+1

2

Yes

Owned

Mississauga

콘도

Burnhamthorpe / Living Arts

$519,500

900-999

1+1

2

Yes

Owned

Mississauga

콘도

Eglinton/ Erin Milsl Pkwy

$699,900

900-999

2+1

2

Yes

Owned

Oakville

콘도

Trafalgar /Dundas

$699,900

1200-1399

3

3

Yes(2)

None

Oakville

콘도

Upper Middle/ Bronte

$789,000

1400-1599

2

2

Yes

Owned

주택 매물 지역

주택형태

North York

단독주택

North York

타운하우스

North York

Story

주소

리스팅가격

Lot(Feet)

년수(Apx Age)

사이즈(Apx Sqft)

침실

화장실

차고

Drive 주차

지하실

Backsplit 4

Yonge/Finch Ave East

$1,588,000

49 x120

3+1

2

1

3

Finished

3 Story

Bayview / Sheppard

$1,598,000

15.88 x70.57

3

4

1

1

Finished

단독주택

Bungalow

Empress/ Sheppard

$1,620,000

40.86 x140.04

51-99

700-1100

3

2

1

1

Finished/별도출입구

North York

단독주택

2 Story

Yonge / Finch

$1,698,000

33 x 120

6-15

2500-3000

4+2

4

2

2

Apartment/별도출입구

Vaughan

단독주택

2 Story

Bathurst / Clark

$999,900

29.53 x 129.5

31-50

2000-2500

4+1

4

2

2

Finished

Vaughan

단독주택

Bungalow

Bathurst / Atkinson

$1,099,000

39.37 x 108.27

2+1

3

2

2

Finished/별도출입구

Vaughan

단독주택

2 Story

Steeles / New Westminster

$1,179,000

34.74 x 99.26

2000-2500

4+1

4

2

2

Finished

Vaughan

단독주택

2 Story

Dufferin / Glen Shields

$1,249,000

44.89 x 109.74

3000-3500

4

4

2

2

Apartment/Walk Out

Richmond Hill

타운하우스

2 Story

Yonge / Bantry

$999,000

22.44 x 107.48

0-5

1500-2000

3+1

4

1

1

Finished/별도출입구

Richmond Hill

단독주택

2 Story

Bayview / Major Mackenzie

$1,198,000

27 x168

6-15

2500-3000

4

4

2

4

Full

Richmond Hill

타운하우스

3 Story

Bayview / Hwy 7

$1,188,000

20x 89

0-5

2000-2500

3+1

4

1

1

Fin Walk Out/별도출입구

Bungalow

Bloor / Kipling

$948,000

39.37 x 165

2+2

2

2

2

Finished/Apartment

Etobicoke

단독주택

www.cktimes.net

416.736.0736

1101 Finch Ave. W. Unit8, Toronto ON M3J 2C9


CANADIAN KOREAN TIMES

제 1018호

부동산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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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집 공급” 말하더니, 건설사에 임대 빌라 지으라는 정부 것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민간 분양 아파트용지를 3가지 유형 으로 분류해 평가제로 뽑을 방 침이다. ▶공공임대주택건설 의무화 유형 ▶공모 리츠를 통 한 국민과 이익공유형 ▶설계 공모전을 통한 특화설계 유형 이다. 민간분양 아파트 용지의 40%는 기존대로 추첨제를 유 지하고 60%를 평가제로 운영 한다. 취지는 좋고 개선은 필요 하나, 평가제 운용 방법이 공개 되자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진 다. 정부가 평가제에서 주택 품 질과 관련한 각종 지표와 더불 어 ‘공공기여’를 강조하면서다. 민간 분양 아파트를 짓는 땅을 공급받으면 임대주택을 의무적 으로 지어야 하거나, 다세대·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건설 실 적 등을 평가하는 조건을 붙였 다. “국토부가 토지개발독점권 을 휘두르며 정권의 목표인 공 공임대주택 건설과 관련된 사 회적 비용을 민간에 넘기고 있 다”(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내년부터 공공택지에서 건 설사가 민간분양 아파트 용지 를 공급받으려면 다세대·다가 구 매입임대 주택 건설 실적 이 있어야 유리하다. 국토교통 부가 땅 공급 방식을 추첨제에 서 평가제로 바꾸면서 ‘매입임 대 및 공공전세주택 참여 실 적’을 보겠다고 나섰기 때문이 다. 이 실적이 우수한 민간업체 에 우선 공급권을 주거나 가점 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는 이런 내용이 담긴 ‘공동주택 용지 공급제도’ 개선 방안을 26 일 발표했다. 정부가 조성해 공급하는 공 공택지 내 민간분양 건설용지 는 1984년부터 추첨제로 배정 했다. 정부가 36년 만에 이 방 식을 바꾸려는 것은 ‘벌떼 입 찰’ 탓이다. 한 건설회사가 페 이퍼컴퍼니 같은 50개의 다른 회사를 동원해 추첨 확률을 높 이는 편법을 쓰는 식이다. 3기 신도시 본격 공급을 앞두고 국 토부가 이를 개선하려고 나선

교수)는 지적이 당장 나온다. 공공임대주택건설 의무화 유 형의 경우 지금까지 민간분양 아파트에 없었던 공공임대주택 의무건설비율이 10% 내외로 부과된다. 민간 건설사가 소셜 믹스를 얼마나 잘 계획했는지 가 중요한 평가지표다. 현재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 라 공공택지를 조성할 때 전체 공급량의 최소 35%를 공공임 대로 짓게 돼 있다. 이에 따라 3기 신도시의 경우 공급량의 60%가량이 공공임대 및 공공 분양 몫이고, 나머지가 민간분 양으로 공급된다. 그런데 이 민 간분양 몫에도 임대주택을 더 짓게 하는 방침이 나온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이 주도 해 짓는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품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 라 민간 건설사가 양질의 주택 을 지으면 이를 한국토지주택 공사(LH)가 매입하겠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허윤경 한국건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둘째)이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해 외건설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올해 해외건설 수주 액이 300억 달러를 넘겼다고 밝혔다. [사진 뉴스1]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민간 에서 지은 임대주택을 LH가 사간다 해도 건설사 입장에서 는 10%만큼 일반 분양을 못 하니 민간분양 택지비 단가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라며 “건 설사들이 많은 이윤을 취하고 있으니 공공기여를 더 하라는 것이 정부의 기본 인식”이라고 말했다. 다세대·다가구 매입임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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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주택 건설 실적을 엮은 것도 논란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가 다세 대·다가구 시장에 들어가지 않 았던 이유는 결국 사업성이 없 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양질의 다가구·다세대 임대주 택 공급 명목으로 중견 및 대 형 건설사의 팔 비틀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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