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KENTMEREVOL.22 5ft. All about your memories by. JAMES 100/21ºISO 400KENTMERE EXP36 Kentmere36 100/21ºISO 400KENTMERE EXP36 Kentmere36

PC에서 전체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0/21ºISO 400KENTMERE Kentmere36 100/21ºISO 400KENTMERE EXP Kentmere36
알아차리는민감하게대해양면성에질감의사람은 삶을속에서면거칠거칠한면과맨질맨질한존재다. 마찬가매개도예술의사진이라는어쩌면대입한다. 든다.생각이지라
CONTENTS 01. 박영이 @maybe_sanso 02. 장형수 @2ivorybear 03. 노애경 @ella__gertrud 04. 김성일 @rlatjddlf_95 05. 김세기 @dandan.foto 06. 박순렬 @4rest_graphy 07. 김태홍 @2ivorybear 07. 각자의 이야기 08. 함께하는 이야기 11010092766044382206
Parkyoung 박영이 @maybe_sanso

ung i

8 9 MINOLTA X-300 / MINOLTA MD 50mm F1.4 / 서울특별시 정동 / ISO100 박영이 @maybe_sanso

10 11 박영이 @maybe_sanso MINOLTA X-300 / MINOLTA MD 50mm F1.4 / 서울특별시 청운효자동 / ISO100

12 13 박영이 @maybe_sanso MINOLTA X-300 / MINOLTA MD 50mm F1.4 / 서울특별시 청운효자동 / ISO100

14 15 박영이 @maybe_sanso MINOLTA X-300 / MINOLTA MD 50mm F1.4 / 서울특별시 청운효자동 / ISO100

16 17 박영이 @maybe_sanso MINOLTA X-300 / MINOLTA MD 50mm F1.4 / 서울특별시 청운효자동 / ISO100

18 19 박영이 @maybe_sanso MINOLTA X-300 / MINOLTA MD 50mm F1.4 / 서울특별시 용산동 / ISO100

20 21 박영이 @maybe_sanso MINOLTA X-300 / MINOLTA MD 50mm F1.4 / 서울특별시 채부동 / ISO100

sooJangHyeong
장형수 @brisnaptv

Hyeong

24 25 장형수 @brisnaptv
NIKON F3 / 50MM F1.8 D / ADELAIDE, SOUTH AUSTRALIA / ISO400 / 1STOP+

26 27 장형수 @brisnaptv
NIKON F3 / 50MM F1.8 D / ADELAIDE, SOUTH AUSTRALIA / ISO400 / 1STOP+

28 29 장형수 @brisnaptv
NIKON F3 / 50MM F1.8 D / ADELAIDE, SOUTH AUSTRALIA / ISO400 / 1STOP+

30 31 장형수 @brisnaptv
NIKON F3 / 50MM F1.8 D / ADELAIDE, SOUTH AUSTRALIA / ISO400 / 1STOP+

32 33 장형수 @brisnaptv
NIKON F3 / 50MM F1.8 D / ADELAIDE, SOUTH AUSTRALIA / ISO400 / 1STOP+

34 35 장형수 @brisnaptv
NIKON F3 / 50MM F1.8 D / ADELAIDE, SOUTH AUSTRALIA / ISO400 / 1STOP+

36 37 장형수 @brisnaptv
NIKON F3 / 50MM F1.8 D / ADELAIDE, SOUTH AUSTRALIA / ISO400 / 1STOP+

노애경 @ella__gertrud
Roh kyungae

kyungae

40 41 노애경 @ella__gertrud NIKON F3 / NIKKOR 50MM F1.4 / 서울특별시 종로구

42 43 노애경 @ella__gertrud NIKON F3 / NIKKOR 50MM F1.4 / 서울특별시 종로구

44 45 노애경 @ella__gertrud NIKON F3 / NIKKOR 50MM F1.4 / 서울특별시 종로구

46 47 노애경 @ella__gertrud NIKON F3 / NIKKOR 50MM F1.4 / 서울특별시 행당동

48 49 노애경 @ella__gertrud NIKON F3 / NIKKOR 50MM F1.4 / 서울특별시 행당동

50 51 노애경 @ella__gertrud NIKON F3 / NIKKOR 50MM F1.4 / 서울특별시 행당동

52 53 노애경 @ella__gertrud NIKON F3 / NIKKOR 50MM F1.4 / 서울특별시 행당동

질감 - 김성일 Texture “질감을 파악하는 일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얼마 전에 기회가 되어 흑백사진 인화 수업을 듣게 되었다. 선생님은 친절하게 암실에서 인화지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암실의 붉 은 빛이 감도는 가운데 나와 선생님은 인화지의 앞뒷면을 구별하기 위 해 항상집중했다.헤매기만 했던 나와는 달리 선생님은 척하면 척, 인화지의 앞면 이 어디인지, 뒷면은 어디인지 알았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질감이 달 라요.’ 라고 하시더라. 인화지를 뚫어지게 앞과 뒤를 대조해보니 그런 것도 같았다.

▲ LEICA M6 / SUMMARON 35MM / 서울특별시 전농동 / ISO400 마지막 시간이 다 되었을 때 나 역시 앞뒷면을 희미하게나마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장장 두 시간에 걸친 노력 끝에 틀리지 않고 선생님 도움 없이 인화한 사진 작품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약품처리를 한 면은 거뭇거뭇하게 비치기도 하고 잔뜩 감도가 높아진 알갱이들도 예 쁘게 보이기만 했다. 질감을 파악하는 일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꼭 인화지가 아니더라도 우 리의 삶 가운데에서 텍스쳐가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길 거리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부터, 거대한 기계문명까지. 사실 인간 세상 을 지탱하는 것 중 하나가 텍스쳐의 세계라고 하면 믿어지시는지. LEICA▶ M6 / SUMMARON 35MM 서울특별시 아현동 / ISO400

56 57 박순렬 @4rest_graphy LEICA M3 / 광주광역시 ▲ LEICA M6 / SUMMARON 35MM / 서울특별시 아현동 / ISO400 삶은 양면적이다. 어떤 면에서 양면적일까? 이러기도 저러기도 하다 는 뜻이다. 이러기도 저러기도 하다는 뜻은 좋기만 한 사람 없으며 나쁘기만 한 사람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생애는 총체적이다. 길가에 있는 돌멩이를 주워든 로캉탱(사르트르/구토)은 갑자기 구토 감을 느낀다. 왜 그랬을까? 돌멩이의 윗부분은 반들반들하고 말끔한 텍스쳐가 있었던 반면 진흙 아래에 잠자고 있던 나머지 반쪽의 부분 은 손가락으로 만지기엔 더러워보이고 질척이는 거친 텍스쳐 때문이 었다. 로캉탱이라는 인물이 삶이란 게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나쁜 것 이기도 하다’는 불변의 진리를 텍스쳐를 통해 깨달았듯이 우리 역시 여러 사물들을 통해 무너지기도 하고 세워지기도 하다. 나 같은 경우 무거운 이불이 그렇다. 무거운 이불을 푹 눌러 쓰는 겨 울엔 행복감에 젖을 때가 많다. 처음에 이불에 들어갈 때엔 차가운

▲ LEICA M6 / SUMMARON 35MM / 서울특별시 아현동 / ISO400 감촉에 깜짝 놀라지만, 그새 이불의 다정한 안쪽은 따듯하게 데워져 서 한 겨울의 외풍도 능히 이겨내게 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팔이나 다리가 삐죽 나올 때가 있다. 잠결에 이불 겉의 질감을 느껴보곤 한다. 그러면 괜히 마음이 설익은 듯 소스라치 게 놀라기도 한다. 안쪽의 따듯하고 다정한 느낌과는 다르게 세상의 외부는 슬프기도 하고 차가운 공기가 선명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람은 질감의 양면성에 대해 민감하게 알아 차리는 존재다. 맨질맨질한 면과 거칠거칠한 면 속에서 삶을 대입한다. 어쩌면 사진이라는 예술의 매개도 마찬가지라 생각이 든다.

58 59 박순렬 @4rest_graphy

▲ LEICA M6 / SUMMARON 35MM / 서울특별시 아현동 / ISO400

60 61 LEICA M3 / 광주광역시 ▲ LEICA M6 / SUMMARON 35MM / 서울특별시 필동 / ISO400 ▲ LEICA M6 / SUMMARON 35MM / 서울특별시 아현동 / ISO400


사진을 오랫동안 바라보면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어수선한 마음을 느낄 때가 많지 않는가. 예쁜 장미꽃도 서글퍼질 때가 있고 흑백사 진이 즐거움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삶의 질감, 로캉탱이 느꼈던 양 면성을 돌멩이 하나로 체험했듯이 사진가들은 한 장면을 눈에 새기 고 기쁨과 서글픔을 느끼면서 자신의 표현방식을 체험하고 구상하 게 그런된다.면에서 타인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일은 매우 흥미롭다. 나와 너 의 삶의 다른 질감을 감상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지켜보다보 면 어쩌면 우리는 로캉탱처럼 구토감을 느끼는 것보단, 다른 사람의 삶의 질감을 익숙하게 바라보는 넉넉한 시각도 가질 수 있게 되지 않 을까? 강성일 @delphoi_man
62 63 박순렬 @4rest_graphy LEICA M3 / 광주광역시 yeolParksoon 박순렬 @4rest_graphy

soon

64 65 박순렬 @4rest_graphy Leica M6 / SUMMICRON 50mm F2.0 RIGID / 서울특별시 서초동 / ISO400

66 67 박순렬 @4rest_graphy Leica M6 / SUMMICRON 50mm F2.0 RIGID / 서울특별시 서초동 / ISO400

68 69 박순렬 @4rest_graphy Leica M6 / SUMMICRON 50mm F2.0 RIGID / 광주광역시 두암동 / ISO400

70 71 박순렬 @4rest_graphy Leica M6 / SUMMICRON 50mm F2.0 RIGID / 광주광역시 두암동 / ISO400

72 73 박순렬 @4rest_graphy Leica M6 / SUMMICRON 50mm F2.0 RIGID / 광주광역시 하남동 / ISO400

74 75 박순렬 @4rest_graphy Leica M6 / SUMMICRON 50mm F2.0 RIGID / 광주광역시 역삼동 / ISO400

76 77 박순렬 @4rest_graphy Leica M6 / SUMMICRON 50mm F2.0 RIGID / 전라남도 화순군 / ISO400

giKimse 김세기 @dandan.foto


80 81 김세기 @dandan.foto LEIZ MINOLTA CL / INDUSTAR 55 / 울산광역시 신정동 / ISO400

82 83 김세기 @dandan.foto LEIZ MINOLTA CL / INDUSTAR 55 / 울산광역시 신정동 / ISO400

84 85 김세기 @dandan.foto LEIZ MINOLTA CL / INDUSTAR 55 / 울산광역시 신정동 / ISO400

86 87 김세기 @dandan.foto NIKON FM2 / NIKKOR 50MM F1.4 / 울산광역시 태화동 / ISO400

88 89 김세기 @dandan.foto NIKON FM2 / NIKKOR 50MM F1.4 / 울산광역시 태화동 / ISO400

90 91 김세기 @dandan.foto NIKON FM2 / NIKKOR 50MM F1.4 / 울산광역시 울주군 / ISO400

92 93 김세기 @dandan.foto NIKON FM2 / NIKKOR 50MM F1.4 / 울산광역시 울주군 / ISO400

Kim hongtae 김태홍 @2ivorybear

hongtae

96 97 김태홍 @2ivorybear Nikon FM2 / Nikkor 50mm f1.4 / 경주시 하동 / ISO400

98 99 김태홍 @2ivorybear Nikon FM2 / Nikkor 50mm f1.4 / 경주시 하동 / ISO400

100 101 김태홍 @2ivorybear Nikon FM2 / SELBY MC ZOOM 1:3.9 80-200mm / 경주시 하동 / ISO400

102 103 김태홍 @2ivorybear Nikon FM2 / SELBY MC ZOOM 1:3.9 80-200mm / 경상남도 울진군 / ISO100

104 105 김태홍 @2ivorybear Nikon FM2 / SELBY MC ZOOM 1:3.9 80-200mm / 경상남도 울진군 / ISO100

106 107 김태홍 @2ivorybear Nikon FM2 / SELBY MC ZOOM 1:3.9 80-200mm / 경상남도 울진군 / ISO100

108 109 김태홍 @2ivorybear Pentax MX / Pentax-M 50mm F1.4 / 서울특별시 종로 / ISO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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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 ureText

오만가지 감정이 머릿속에 나열되어지게 해주는 사진은 역시 매력 적이다. 그녀는 2022년의 소녀일테지만 내 마음 속 소설에서 그 녀는 망국을 바라보는 슬픈 여인이었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옷감의 질감은 거칠게만 느껴졌다. 박영이 Minolta X-300 /Minolta MD 50mm F1.4 / 서울특별시 청운효자동 / ISO100

우산 위로 빗방울들이 익숙한 일인 양 구슬져 맺혔다. 가만히 우산 안쪽을 살짝 쓸어내리자 가볍게 두드리는 느낌이 손끝을 타고 흘 러내렸다. 오늘 하늘을 만진다면 아마도 이런 느낌이겠구나 - 하 고 김태홍생각했다. NIKON FM2 / NIKKOR 50MM F1.4 / 경주시 하동 / ISO400

두 분은 어떤 사이일까? 따로인 듯 함께, 함께인 듯 따로였던 두 분. 궁금함을 담아 사진을 찍어보았다. 비슷한 그림이 있었나 생각하다 보니 머릿속에 딱 떠오른 건 내 여동생과 나. 이미 워낙 친하고 함께 보낸 시간이 길어서 함께일 때는 따로인 듯 있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 무엇이건 함께할 수 있는 사이이다. 두 분이 친형제라는데에 소심하게 한 표 걸어본다. 노애경 NikonF3 / Nikkor 50mm F1.4 / 서울시 사근동 / ISO100

Nikon fm2 / Nikkor 50mm F1.4 / 울주군 온양읍 / ISO400 온통 X와 금지로 둘러싸인 꽉 막힌 듯한 공간 속에 거꾸로 달린 자 연인이라는 해방적인 단어도 왠지 황망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중 창에 비쳐 흐릿한 모습이 더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기도. 김세기

보이는 것들을 찍는다. 이왕이면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이었으면 좋 겠다고 생각한다. 일상의 반복이나 행동하는 패턴이나 보이는 선들 과 면들이 함께 였으면 한다. 패턴, 형태, 반복, 움직임, 선과 면 모든것들이 어우러져서 질감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사진은 그런 것이다. 박순렬 PENTAX ME SUPER / SMC PENTAX M 50MM F1.4 / 광주광역시 동명동 / ISO400

어려운 사진이다. 삶 속에서 사람의 감정과 꼭꼭 숨는 슬픔에만 집 중하다 보면 사물이 주는 느낌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정물이나 사 물에는 사람 못지 않은 생의 질감이 숨어있다. 이 사진을 고른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구청의 한 계단은 슬픔을 간직하고 곧 철거를 기다린다. 강성일 LEICA M6 / SUMMARON 35MM / 서울특별시 용답동 / ISO400


흑백필름 그레인 질감은 오래된 LP레코드 판에서 들리는 먼지 잡 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설명해도 그 매력을 잘 모르다가 한번 빠지면 벗어나기 어렵죠. 흑백 필름으로만 담기는 아우라가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장형수 니콘 F3 / 50MM F1.8D / ADELAIDE, SOUTH AUSTRALIA / ISO400 / 1STOP+

Q1:브리스냅TV채널소개와본인소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브리스냅TV를 운영중인 본케 장형수라고 합니다. 브리스냅TV는 필름과 사진을 사랑하는 덕후 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필름과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을 만나는 만남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Q2:브리스냅님의채널을통해필름을시작하는사람들이매우큰도움을받고있습니다.사진유투브를시작하게된계기가있으신가요? 제가 처음 필름카메라를 입문할 때 사실 정보를 얻는게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책을 찾아보자니 너무 옛날 자료이고 요즘 정보를 얻으려고 찾고 찾다 보니 결국에는 외국 필름유튜버들 영상과 소수의 한국 영상들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한국에도 필름유튜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내가 아는 지식을 누군가와 공유하 면 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초심자들 입장으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필름을 시작하는 사람들에 게 큰 도움이 된다니 굉장히 뿌듯하네요ㅎㅎ Q3:앞으로채널에서하고싶으신이야기나콘텐츠가있으신가요? 궁극적으로는 대형 필름카메라도 쓰고 암실도 만들어서 인화도 하는 컨텐츠를 해보고싶었는데 아무래도 현재 로서는 아직 무리이기도 하고 초심은 필름컨텐츠만 올리자 였지만 유튜브를 운영하다보니 결국 채널이 커지고 인지도가 높아져야 지원받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에 디지털 컨텐츠도 올리고 채널 규모를 더 크게 하기 위해 집 중할거 같습니다. 제가 결국 좋아하는게 사진이라 사진과 관련된 모든 컨텐츠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Q4:호주에서생활하면서느끼는사진생활의장점과단점이있다면무엇이있을까요?그리고필름사진가들이해외여행을할때에꿀팁이있다면어떤조언을주시고싶으신가요? 아무래도 호주에서 사진생활을 하면서의 장점은 거리사진을 한국보다 좀 편안하게 찍을수 있다는 점이 저 한테는 가장 큰 장점이고 풍경을 찍으러 나갈때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좀 여유롭게 사진생활을 할 수 있다 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단점은 필름같은 경우 현상값이 정말 한국보다 너무너무너무 비싸기 때문에 필름 사진 찍기가 점점 더 부담되고 있습니다. 필름을 가지고 해외여행을 간다면 아무래도 체크인 짐 검사할 때 CT스캐너 조심하셔야하고 필름 뿐 아니라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 여행가실 때 너무 장비 다 싸서 가려고 하 시지 마시고 최소한의 장비로 가시는 걸 저는 추천합니다. Q5:세나필(세상에나쁜필름은없다)이지만,브리스냅님이최고로뽑는필름과최악이다싶은필름이있다면? CLICK ▶ All about your memories by. JAMES

그리고그이유가무엇일까요? 세상에 좋은 필름이 많지만 제 최고 필름은 역시나 코닥 엑타입니다. 맑은날 엑타가 주는 진득한 느낌 진짜 너무 좋아합니다만 비싸서 요즘은 못쓰는중입니다 눈물.. 지금까지 최악이다 생각이 든 필름은 없었는데 개 인적으로 코닥이나 후지 필름 겉 패키지만 바꿔서 새 필름마냥 파는 모습은 좀 극혐합니다. Q6:필름카메라와필름사진은브리스냅님의인생에서어떤전환점이되었는지궁금합니다. 필름사진 생활은 ‘조금 천천히’ 라는 걸 잘 알려주는 취미인 것 같습니다. 너무 조급해할 필요도 없고 너무 부담 가질 필요도 없이 천천히 하다 보면 어느 날 마법처럼 좋은 사진이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아 멋진 말 로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질문은 어떤 전환점이 되었는지 였군요..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 욕심에 항상 마음 이 조급했는데 필름사진 생활을 하면서 제가 좀 더 성숙해 진 것 같습니다 Q7:5ft매거진을보시는필름사진을좋아하는구독자분들에게하고싶은이야기가있을까요? 안녕하세요 5ft매거진 구독자 여러분! 브리스냅 TV 사진맛집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 아아니..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 이런 매거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참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의 한마디가 운영 자 분들에게 큰 힘이 될 테니 항상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viewInter

함께하는 viewInter이야기

니다.이번주제인텍스처즉질감은꽤너른범위를아우릅그중물리적인질감을이야기해볼게요.가장좋아하는느낌의질감은어떤것인가요? 4 종이의 질감을 좋아해요. 어릴 때 낙서하는걸 좋아 했었는데, 두껍고 깨끗한 종이에 연필로 사각사각 거리는 느낌을 정말 좋아했어요. 지금도 볼펜보다 는 연필로 필기하는걸 좋아해요. T 침구, 특히 요즘 알러지프리 제품이라고 할까요, 약 간 바스럭거리지만 차갑고 맨질거리는 재질을 좋 아합니다. 피부가 예민해서 그런지 거친 질감은 조 금 꺼리는 편입니다. I 특히 나무의 질감을 좋아합니다. 나무의 질감이라 면 거칠거칠한 것이든 맨들맨들한 것이든 상관 없 어요. 갈색으로 진하게 향이 나는 나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나무는 살에 닿으면 익숙한 촉감이 들 어 좋아합니다. Y 왠지 모르게 세월이 느껴지는것만같은 그런 매끈 하지 못한 종이질감을 좋아합니다. 질감에서 느 껴지는 냄새 또한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오래 된 만화책의 황색종이의 느낌이라고 하면 쉽게 와 닿으실까요 S 종이의 결을 손으로 느끼는 것이 좋습니다. 매끄러 운 종이보다는 거친 느낌을 더 좋아합니다. 그런 종 이는 연필로 썼을 때 좀 더 사각사각 거려요. A 어떤 질감을 좋아하는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 었습니다. 차분히 생각해 보니 저는 동일한 느낌의 질감이 반복되는 것을 좋아하네요. 특히 매끈하고 반짝이는 물결과 같은 질감이 좋습니다. B 저는 거칠고 대비가 강한 경조흑백 질감을 좋아합 니다. 필름은 그래서 거의 항상 1스탑 증감하고 옐 로필터를 사용합니다.

사진으로제대로담아보고픈텍스처/질감이있으신가요? T 물의 질감. 잔잔한 수면의 느낌. 옅게 퍼지는 파동 의 텍스쳐 같이 순간적으로 표현되는 질감에 늘 영 감을 받고는 합니다. 꿈에서도 자주 나오는 장면이 라 언젠가 꿈에서 본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보고픈 마음이 있어요. Y 담을 듯 담을 듯 표현해보지 못한 비오는 날의 창 문의 질감을 필름으로 남겨보고싶습니다. 빗방울 이 가득한 장면은 어느곳에, 어느 시간이냐에 따라 질감의 차이를 많이 드러내기 때문에 그것들을 기 록적으로 담아보고싶습니다. S 개인적으로 질감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본 적이 없습 니다. 이번 기회에 고민해보았는데, 사람의 피부를 잘 나타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이에 따 라 다르고,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피부로 보여지 는 모습이 다른 것 같아서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A 물의 다양한 질감을 담아보고 싶습니다. 매끈하 고 너른, 뾰족뾰족한, 부서지고 있는 모습 등 동일 한 물임에도 다양한 느낌의 텍스처를 담아 보고 싶 어요. 우연히 포착해 내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운 이 좋기를 바라요. B 언젠가 사람의 ‘주름’을 흑백 질감으로 촬영해보 고 싶습니다. I 오피트 매거진 중에, 일포드 델타 3200를 사용한 적이 있는 걸 알고있는데요, 흑백 사진을 좋아하 는 저로선 3200의 감도는 처음 써보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어떤 질감이 나올지 상 상이 안 가요. 4 매번 도전하지만 쉽지 않은 표현이 있는데, 풍성한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장노출사진이에요. 거기 에서 표현되는 질감을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좋은 느낌을 얻기가 쉽지 않은것 같아요.

흑백사진은특히색을절제하다보니피사체의형태나질감이두드러지곤합니다.이번에흑백필름으로사진을찍으며중점을두고표현하고자했던텍스처가있었나요? B 처음에 “질감, 텍스처”라는 주제에 갇혀서 오랫동 안 셔터를 못 눌렀습니다. 생각보다 셔터가 너무 안 눌려서 특정한 물체의 텍스처를 찾기보다 흑백필 름의 텍스처에 중점을 두고 촬영한 것 같습니다. 4 질감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보여주기 보다는 사진 적인 의미의 단어를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형태, 반 복, 패턴, 흐름, 행동, 선과 면, 곡선 그리고 그레인 같은 것들이요. Y 색을 배제함으로써 세월을 조작해보고싶었어요. 자세히 바라보면, 시대마다 그 시대를 보여주는 색들은 일상에 꽤나 강렬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 다. 유행하는 색이나, 미의 기준이 되는 색들은 언 제나 존재하니까요. 그것들이 사라진 흑백 속에 서 선들이 중심이 된 텍스처로 사물과 광경에 더 집중해보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필름엔 유독 그 래서 과거로 돌아간듯한 광경들의 질감에 집착했 던 것 같습니다. I 삶에도 텍스쳐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번에 담아보고자 하는 텍스쳐는 삶의 애환이 아닐까 싶 습니다. 슬플 때도 있지만 기쁠 때도 있고... 그런 것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S 물리적인 텍스처도 있지만, 사람을 보면 느껴지 는 삶 속의 텍스처도 있습니다. 그 부분에 집중 했습니다.

T 위의 대답과 비슷하겠지만, 어쩌면 영구하지 않은 순간적 감각으로 지나치는 질감을 중점으로 본 것 같습니다. 피부에 빛이 닿아 보이는 모습이라던지 파도치는 수면 같은 것들. A 금속이나 돌 등의 질감을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제 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를 구성하는 주요한 재료 들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에 충분히 담아내 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도 해 보려 해요. 혹은켄트미어필름으로사진을찍으며마음에들었던점어려웠던점이있었다면공유해주세요. A 켄트미어 필름의 노출 조절이 은근 어려웠어요. 질 감이 부드러운 듯하면서도 어떤 사진은 무척 짙게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은 사진도 있고요. 단점으로 느낀 이러한 점은 동시에 매력이기도 했습니다. Y 흑과 백의 경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꽤나 어려웠던 이번 필름이었습니다.어쩌면 켄트미어만의 힘들었 던 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흑백이 주는 그 강 렬한 빛의 영향과 대비의 조화를 원하는 만큼 표현 해내는건 아마도 흑백을 장착할때면 부리게 되는 욕심일 것 같 습니다. 그럼에도 빛의 영역만큼은 아 주 마음에 들게 표현되어서 꽤나 마음에 박혀버린 사진들이 나왔습니다 B 원래 주력으로 사용하는 필름이 일포드 HP5Plus 여서 촬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켄트미 어가 개인적으로는 보급필름이라는 편견이 강했는 데 이번에 촬영해보니 디테일 표현도 잘되고 가성 비 좋은 필름인것 같습니다. 4 이전에 썻던 켄트미어에서는 밋밋함을 많이 느꼇 는데 이번에 촬영했을때는 대비가 어느정도 표현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 만 최근의 느낌이 더 좋은 것 같아요. T 켄트미어에 국한된 것은 아니겠지만 특히나 역광에 서 명암을 생각하고 찍는게 아무래도 컬러필름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색이 없는 만큼 경계를 좀 명확 히 구분하고 싶은데 잘 안된 사진이 많았습니다.

I 저는 켄트미어라면 사족을 못쓸정도로(?) 많이 써 보고 좋아하는 필름이라 롤필름(100피트)을 사서 직접 감아쓰기도 한답니다. 항상 이 필름은 제가 원 하는대로 약한대비가 나와주어 고맙습니다. 나중 에 라이트룸으로 리터치를 할 때에 자기주장이 약 해서 보정이 잘 됩니다. S 켄트미어는 컨트라스트가 강하지 않은 것 같습니 다. 흑과 백으로만 표현해야한 흑백 필름은 늘 대 비가 강한 것을 사용하였는데, 켄트미어를 사용하 며 다시 한 번 더 흑백사진이 어렵다는 것을 느꼈 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더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텍스처,질감은일종의정서를표현하기도합니다.필름사진을찍을때에주로담아온정서는어떤것인가요?그리고이정서는어떠한질감으로표현이가능하다고생각하시나요? 4 항상 사진 찍을 때 생각하는 가장 큰 맥락은 행 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필름에서 가장 큰 매력 은 그레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일상의 행동을 더 큰 매력으로 만들어 주는게 그레인인 것 같아요. 밝 을때도 어두울때도 각자 가지는 다른 매력이 있 는 것 같아요. Y 질문을 읽자마자, 답이 반짝이듯 단어가 떠올랐습 니다. ‘평온함’이었습니다. 강렬한 색감을 그리 많 이 사용하지 않는것도, 매끈한 질감을 선호하지 않 는것도 조금은 약한 빛을, 그리고 많은 광경이 보 이지 않는 것으로 찍어가는 저는 아무래도 사진을 찍을때만은 잔잔함의 마음을 보여주고싶었나봅니 다. 그래서 인위적이지 않은 조금은 거칠지도, 또 조금은 매끈하다고 느낄지도 모를 그 중간의 질감 으로 표현하고자 늘 애쓰는 것 같습니다. 마치 아 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늘 우리곁에 걸려있는 사 진처럼 말이죠. I 카메라를 본격적으로 잡았던 15년부터 18년까지 는 주로 소외를 담았고, 그 이후엔 즐거운 삶도 있 는 도시를 찍었습니다. 담담히 담아온 필름들은 지 금 보면 일관적인 질감이 있는 것 같아요. 다만 거 기서 불쌍한 삶을 찾으려는 인위적인 행동을 하

진 않았습니다. 원하는 것은 자연스레 드러나는 삶 의 애환입니다. T 가장 가까운 정서를 하나 고르자면 ‘익숙함’에 대해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만질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것들 손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것들. 보 기만 해도 만질 때의 느낌을 알 수 있는 것들에서 그런 익숙함을 느낄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A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사진을 찍기보다 어느 순간 자체와 그 시점의 정서를 사진으로 담는 것을 선호 하는 편입니다. 대체로 각기 다른 정서가 담기는 편 이지만 찍어놓고 보면 주로 일상의 교류, 무덤덤함, 정적임 등이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정서는 예상 가능하고 반복되는 패턴, 매끄러움 등의 질감 으로 표현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S 나무의 나이테처럼 사람에게도 느껴지는 삶의 흔 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표정이든, 주름같 은 겉모습일 수 있고, 깊은 대화를 해야만 알 수 있 는 것들도 있습니다. 제 사진에는 그 흔적들이 담겼 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담습니다. B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그로테 스크한 느낌은 전체적으로 톤이 좀 어둡고 그레인 이 거칠고 많을 때 표현이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 사물도질감이인상깊었던사진혹은그림등의작품이있었다면공유해주세요.혹은일상에서마주할수있는좋습니다. B 여러 가지 대단한 작품들이 있겠지만 지금 딱 생 각나는 작품은 배병우 작가님의 소나무 시리즈가 생각납니다. 4 책상 한켠에 있는 사진집중에 최근에 구했던 이갑 철님의 충돌과 반동에 실린 사진들이 아주 인상깊 은 것 같아요. 사진을 보면서 이정도로 충격을 받 을만한 일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깜짝 놀랄 정 도였습니다. Y 사울레이터 전시에서 보았던 눈 오는 날의 뉴욕 사 진이 질감 적으로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눈발이 내 눈앞에 있다면 이런 텍스처로 만져지겠지. 가 온몸 에 와닿는 사진이었습니다. 영화처럼 사진도 내 몸


에 와닿도록 감정을 전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질감 적 표현이 아닐까 라고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작 품이었습니다. I 특히 이번엔 후기인상주의자 화가들의 작품을 많 이 참고했습니다. 제일 많이 본 화가로는 모네, 세 잔, 쇠라 이 세 사람입니다. 그 중 필름 질감은 쇠라 에서 많이 참고했습니다. S 막노동 포토그래퍼로 유명했던 황태식 작가님 사 진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작가 개인의 시선을 통해 독특한 모습 을 보여주는 것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혹은 일터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 에 집중하고 그 모습들을 담아낸다는 것이 쉽지 않 습니다. 황태식 작가님의 사진을 보면 그런 모습들 이 담겨있습니다. T 브레송의 ‘생 라자르 역 뒤에서’ 를 보면 누구나 사 진의 바로 다음 순간을 떠올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 니다. 고요하게 보이는 물구덩이에서 철썩 튀는 물 의 감촉까지 느껴지는 사진이라 매우 인상깊게 보 았던 기억이 납니다. A 아니쉬 카푸어 작품들 중에 매끄럽게 반사되는 질 감을 가진 소재를 사용한 것들이 있습니다. 관객과 그 작품이 전시된 공간 및 그것을 넘어 더 멀리까 지. 3차원까지 아울러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느 낌이 매력적입니다. 이번호의 주제는 “질감” 오늘도이었습니다.답변 해주셔서 감 사합니다.

출판일 2022.08 참여작가 장형수강성일박영이김태홍김세기노애경박순렬 (브리스냅TV) 발행처 포레스트 스튜디오 디자인 및 편집 포레스트 스튜디오 (www.4rest.net, 010 4931 3298) E-book www.issuu.com/5ft.magazine E-mail 5ft.magazine@gmail.com instagram @5ft.magazine 모든 사진과 글은 각 작가에게 있으며 무단으로 복제 및 도용은 금지하며 사용을 원할 경우 반드시 작가와의 시전 협의가 필요합니다. Copyright 2022. 5ft.magazin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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