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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Electronic Edition No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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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 아세안컵 우승으로 베트남 전국이 뒤집어졌다! 결승서 태국 격파 경축!
베트남이 최대 라이벌인 태국을 누르고, 지난 2018 년 대회 이후 6년만에 아세 안컵 정상을 탈환했다고인 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 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 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5 일 오후 8시(현지시간) 태 국 방콕 라차망칼라 스타 디움에서 치러진 태국과의 2024년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결승 2차전에 서 2-3 승리를 거두며, 합 계 스코어 5-3으로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 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 써 김 감독은 베트남을 대 회 8전(1무) 무패 우승으로 이끄는 업적을 달성하며, 박항서 감독(2018년 대회 우승)에 이어 베트남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한국 인 명장으로 이름을 올리 게 됐다. 특히 이날 경기 장을 찾은 관중은 모두 4 만7000명으로, 동남아 최 고 권위의 대회 결승전답 게 손에 땀을 쥐게하는 역
대급 명승부가 벌어졌다. 첫 포문은 베트남이 열었 다. 7분 하프라인 바깥쪽 베트남 진영에서 팜 쑤언 만(Pham Xuan Manh)이 찬 프리킥이 페널티박스 앞에 떨어져 태국 선수 키 를 넘기는 큰 바운드를 만 들었고, 이 볼을 끝까지 쫓 아가던 공격수 팜 뚜언 하 이(Pham Tuan Hai)가 왼 발로 가볍게 툭 차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 나 베트남의 리드는 20분 을 채 넘기지 못했다. 전반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한 태국은 라인을 끌어올리 며 베트남을 압박하기 시 작했고, 27분 태국 벤 데이 비스는 베트남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베트남 미드필더 도안 응옥 떤(Doan Ngoc Tan)의 패스미스를 그대 로 슛으로 연결하며 동점 을 기록했다. 이때까지 합 계 스코어는 3-2로 베트남 이 여전히 우세했다. 그러 나 태국의 공세가 이어지
고 있는 가운데 31분 베트 남 핵심 공격수인 '브라질 특급' 응웬 쑤언 손(Nguyen Xuan Son)이 심각한 부 상으로 교체되면서 상황이 긴박하게 흘러가기 시작했 다. 전반전을 1-1으로 마 친 김 감독은 답답한 공격 의 물꼬를 트기 위해 60분 전반 실점의 빌미를 제공 한 떤을 빼고, 응웬 꽝 하 이(Nguyen Quang Hai)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먹혀 들지 않았다. 같은 시간 태 국의 공격 과정에서 베트 남 선수가 쓰러지면서 베 트남 골키퍼인 응웬 딘 찌 에우(Nguyen Dinh Chieu) 가 경기장 밖으로 볼을 터 치아웃 시켰다. 태국의 스 로인으로 경기가 재개되 는 과정에서 상대편에 공 을 넘겨주는 관례를 깨고, 63분 수파촉 사라차트가 그대로 중거리슛을 때려 2-1 역전골을 넣어버린 것이다. 이 골로 합계 스코
어는 3-3으로 동률을 이루 었다. 전반전만 해도 낙관 적이었던 베트남의 미래는 한순간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개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이후에도 수차례 공 격 기회를 헌납하던 베트 남은 74분 태국 위라텝 뽐 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다시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좋은 분위 기속 후반 교체 투입된 꽝 하이는 81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쪽 노마크 찬 스를 맞았던 팜 뚜언 하이 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하 이가 때린 강한 슛이 태국 판자 헴비분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2-2(합계스코 어 4-3 베트남 우세) 승부 의 균형이 다시 맞춰졌다. 태국은 정규 시간이 종료 되고 추가시간 마저 지난 상태에서 승부를 연장전으 로 이끌고 가기 위한 단 1 골을 위해 코너킥 기회에 서 골키퍼까지 골문을 비 우고 공격에 가담하는 초
강수를 뒀지만, 불운하게 도 이 선택은 베트남의 추 가골로 이어졌다. 경기 종 료 직전 베트남 응웬 하이 롱(Nguyen Hai Long)은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하프라인 바깥쪽에서 강하 게 때린 슛으로 태국의 골 망을 가르며 2-3 팀의 승 리에 쐐기를 박았다. 태국 은 베트남보다 더 많은 파 울(11개, 베트남은 3개)을 범하고도 팀의 패배를 막 지 못했다. 이렇게 베트남 은 2008년 이후 16년만에 아세안컵 결승에서 태국 을 상대로 우승을 거두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대회 베트남의 수훈 갑이었던 손은 7득점을 기 록, 단독 득점왕과 함께 대 회 MVP를 수상했다. 베트 남의 우승이 확정된 시간,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베트 남 전역은 승리 분위기를 즐기러 나온 인파들로 빨 갛게 물들었다. (인사이드비나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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