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Page 1


XinChaoVietnam

기사제공 및 광고문의 T. 079 283 2000 | E.info@chaovietnam.co.kr 호찌민

하노이: 맑음 최대33도, 최저26도

다낭: 맑음, 최대31도 최저24도

서울: 흐림 최대22도, 최저19도

주목!

맛모(Matmo)가

권고하고 학생들의

1∼9월 7.84% 성장… 총리 "연간 8.3∼8.5% 목표" 강조

베트남 경제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하며 10년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기사를클릭하면웹사이트에서자세히볼수있습니다)

(Vnexpress 2025.10.05)

음식을넘어문화전파의매개체로거듭나다 베트남에서 어린이날의 상징이 되어버린 월병 왜한국에서는먹지않을까?

매년

중추절이 되면 전 세계 중화권에서 271억 위안(약 38억 달러) 규모의 월병 시장이 들썩인다. 하 지만 이 둥근 과자 속에는 단순한 상업적 성공을 넘어서는 놀라운 역사가 담겨 있다. 3천년 전 제사 용 음식에서 시작해 몽골족에 저항하는 비밀 통신 수단이 되었다가, 오늘날엔 글로벌 문화 상품으로 진화 한 월병. 그 속엔 중국사의 격동과 아시아 문화의 확산, 그리고 현대 글로벌화의 모든 것이 압축되어 있다. 월병이 처음 역사에 등장한 건 기원전 17세기 상나라 시대다. 당시엔

퍼져나갔을까?

도구가 되고 문화적 상징이 되는지를

월병의 기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기원전 1600년 상나라에 도달한다. 강소성과 절강성 일대에서 발견된 고고학적 증거들 은 당시 이미 원형 모양의 제빵 기술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태사 문중을 기념하기 위한 '태사병'은 가장자리가 얇고 중앙이 두꺼운 독특한 형태로, 오늘날 월병의 구조적 원형이 되었다.

한나라 시대(기원전 206년-220년)에는 장건의 서역 개척로를 따라 새로운 재료들이 유입됐다. 실크로드를 통해 들어온 참 깨와 호두가 기존의 단조로운 곡물 반죽에 복합적인 맛을 더했 다. 이때부터 '호병'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이 음식은 이미 이국 적 재료의 조화라는 오늘날 월병의 특성을 갖추기 시작했다.

속 저항

월병 하면 가장 극적으로 떠오르는 이야기는 원나라 말기 주 원장의 봉기설화다. 월병 속에 "8월 15일 밤에 봉기하라"는 비

밀 편지를 숨겨 전국에 유포했다는 이 이야기는 오랫동안 역

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져 왔다. 하지만 최근 학술 연구는 놀라

운 진실을 밝혀냈다.

홍콩 출신 중국사학자 진학림(陳學霖)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이 설화는 실제 원나라 시대가 아니라 청나라 말기인 1900년 대에 처음 문헌에 등장했다. 실제 홍건적의 난(1351-1368년)

은 15년간 지속된 대규모 무장봉기로, 이미 공개적으로 창검

을 들고 싸우던 상황에서 비밀 통신의 필요성은 희박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당시의 경제적 현실을 고려하면 이 설화의 허구성이 드러난다. 기근과 빈곤에 시달리던 농민들이 고가의 월병을 대량 제작할 경제력이 있었을 리 없고, 극도로 낮은 문해율을

결정적 변화는 당나라에서 일어났다. 618년 당 고조 이연이 대장 이정의 흉노 정벌 승리를 기념하며 토번 상인이 바친 원 형 떡을 신하들과 나눠 먹은 사건이 그 출발점이다. "동그란 호병이 마침 동그란 달을 만났구나" 라는 황제의 감탄사는 이 음식과 달 사이의 상징적 연결을 공식화했다. 이후 양귀비가 ' 월병'이라는 명칭을 만들어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송나라 시대에 들어서면서 월병은 진정한 문화적 완성에 도 달한다. 소동파는 "작은 떡은 달을 씹는 듯하고, 그 속에는 바 삭함과 즐거움이 있다"며 월병의 미학적 가치를 시로 남겼다. 이 시기 중추절이 국가 공식 명절로 지정되면서 월병은 단순 한 음식을 넘어 민족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각 왕조마다 사회 계층에 따른 월병 문화도 다르게 발전했다. 청나라 건청궁에서는 높이 수십 층에 달하는 '월병산'을 제작 해 황제가 친히 자른 후 왕공대신들에게 하사했다. 반면 일반 민중들은 가정에서 단순한 재료로 월병을 만들며 마을 공동 체 단위의 제작과 나눔 문화를 이어갔다. 이런 계층별 차이는 월병이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와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매개체였음을 보여준다.

다. 3천년 전부터 시작된 달 숭배 전통이 가을 수확기의 감사 제사와 만나면서 보름달

의 완전함과 가족의 화합이라는 상징체계가 완성됐다.

창어(嫦娥) 전설은 이런 상징체계의 문학적 완성이다. 불로불사약을 훔쳐 달로 승천한

창어의 이야기는 희생정신과 영원한 분리의 비극적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당시 이상 은의 시 "창어는 불로약을 훔친 것을 후회하리라, 푸른 바다 푸른 하늘 밤마다 마음 태

우며"는 이별과 그리움의 정서를 월병 문화에 투영시켰다.

월병의 원형 모양이 갖는 상징적 의미도 중요하다. 시드니 대학의 조샤환 교수는 "월병의 둥근 모양은 완전한 삶, 완벽함, 행운을 나타낸다"고 설명 한다. 가족이 함께 월병을 나누어 먹는 행위는 가족의 완전성과 단결을 의미하며, 멀리 떨어진 가족과 친구들에게 월병을 선물하는 관습은 정서 적 유대감을 표현하는 방식이 되었다.

지역별로도 독특한 월병 문화가 발전했다. 광동식은 얇은 껍질과 농후 한 소로 달콤한 맛을 자랑하고, 소주식은 1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바 삭한 층층 구조가 특징이다. 베이징식은 황실 요리법에서 유래된 정교함 을, 윈난식은 선위이 햄과 꿀의 독특한 조화를 보여준다. 이런 다양성은

월병이 획일적 문화가 아니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살아있는 문화임 을 증명한다.

바다를 건너 꽃피운 월병,

월병이 중국을 벗어나 최초로 뿌리내린 곳은 베트남이었다. 수백

년에 걸친 문화 교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파된 월병은 베트남

에서 '바인쭝투'(bánh trung thu)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하지

만 단순한 이름 변화에 그치지 않았다.

베트남에서 월병 문화는 놀라운 변화를 겪었다. 중국에서 가족 재 회의 축제였던 중추절이 베트남에서는 '어린이 축제'로 성격이 바

뀐 것이다. 별 모양 등불, 가면, 토헤 인형 등 어린이 중심의 독특한

문화 요소들이 추가되면서 베트남만의 고유한 축제로 발전했다.

제조법에서도 현지화가 이루어졌다. 전통적인 구운 월병('바인눙') 외에 찹쌀가루로 만든 '바인데오'가 등장했고, 연꽃씨와 코코넛 같 은 전통 재료에서 피스타치오, 커피, 초콜릿, 두리안까지 현대적 재료로 확장됐다. 2006년 약 6천500-6천800톤이 소비되고 800 억 VND(약 700만 상자)가 지출될 정도로 베트남 내에서 거대한 시장을 형성했다.

동남아 적응사

동남아시아로의 확산에서 화교 공동체의 역할은 결정적이었다. 10세기부터 시작된 중국인의 동남아시아 이주는 각 방언군별로 다른 월병 문화를 전파했다. 테오추(潮州) 공동체는 다층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얌 페이스트 소의 독특한 조합을, 호키엔(福建) 공동 체는 월병을 '학자 케이크'로 부르며 시험 응시자에게 행운의 상징 으로 나눠주는 문화를 만들어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세계 두 번째로 큰 해외 중국인 공동체의 영향 으로 쿠알라룸푸르 티안 후 사원과 페낭 조지타운에서 대규모 축 제가 열린다. 싱가포르에서는 평균 60달러에 달하는 고급 선물용 월병이 등장했고, 리치 마티니, 베일리스, 말차 팥, 두리안 등 현대 적 스노우 스킨 월병도 개발됐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 국가 특성상 할랄 재료를 사용한 적응이 이루어졌다. 돼지고기 대 신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고, 녹두 소에 초콜릿, 치즈, 두리안, 잭프 루트 등을 혼합한 독창적 변형이 나타났다.

같은 달, 다른 음식: 한국이 월병 대신 송편을 선택한 이유

흥미롭게도 같은 음력 8월 15일에 중추절을 보내면서도 월병을 먹지 않는 나라가 있 다. 바로 한국이다. 한국의 추석은 중국의 중추절과 같은 시기에 열리지만, 월병 대신

송편이라는 고유한 전통 음식을 먹는다. 이는 단순한 음식의 차이를 넘어 두 문화권의 서로 다른 발전 경로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한국이 월병 문화를 받아들이지 않은 배경에는 몇 가지 중요한 요인들이 작용했다. 먼 저 고유한 음식 문화의 존재다. 송편은 고려시대(918-1392)부터 기록이 남아 있을 정

도로 오래된 한국 고유의 전통 음식이다. 쌀가루를 반죽해 반달 모양으로 만들고 참깨, 팥, 밤 등을 소로 넣어 솔잎 위에 쪄낸다. "송(松)"이 소나무를 뜻하는 것처럼 솔잎의 향 이 밴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더욱 의미 깊은 건 송편의 반달 모양이다. 중국의 월병이 보름 달의 완전함을 상징한다면, 한국의 송편은 반달의 성장 가능성 을 나타낸다. 백제의 의자왕 시대 전설에 따르면, "백제는 보름 달이고 신라는 반달" 이라는 거북등의 글귀가 백제의 몰락과 신 라의 성장을 예언했다고 한다. 신라 사람들은 이후 반달 모양의 떡을 만들며 번영을 기원했고, 이것이 송편의 기원이 되었다는 것이다. 둥근 월병과 반달 송편, 이 형태의 차이는 서로 다른 철 학과 세계관을 반영한다.

문화적 초점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중국의 중추절이 가족 재회와 달 감상에 중점을 둔다면, 한국의 추석은 조상 제사 와 성묘가 핵심이다.

추석 아침에 행하는 차례(茶禮)에서 조상들에게 햇곡식과 송편을 올리고, 이후 성묘를 통해 조상의 묘 소를 정리하고 예를 표한다. 이런 제사 중심 문화에서는 월병보다 쌀로 만든 송편이 더 적합한 제물이 었다.

제조법과 재료에서도 근본적 차이가 있다. 월병이 밀가루와 기름을 주재료로 하는 구운 과자라면, 송

편은 쌀가루로 만든 찐 떡이다. 농업 문화에서 쌀은 가장 신성한 곡물이었고, 조상에게 바치는 음식으 로는 쌀로 만든 떡이 더 의미 있었다. 또한 송편은 가족이 함께 만드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의식이다.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속설처럼, 제작 과정에서 가족 간 소통과 전수가 이루어 진다.

지역적 다양성도 한국만의 특색이다. 충청도의 호박 송편, 강원도의 감자 송편, 전라도의 모시 송편, 제주도의 완두 송편까지,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송편들이 발달했다. 서울의 오색송편 \은 흰색, 갈색, 분홍, 녹색, 노란색으로 자연의 조화를 표현한다. 이런 다양성은 중앙집권적 문화보다는 지역

공동체 중심의 한국 문화 특성을 보여준다.

현대에 와서도 이런 구분은 명확하다. 한국의 재중동포나 교민들도 추석에는 송편을 만들어 먹지, 월

병을 구매하지는 않는다. 한국 내 중국음식점에서는 중추절 시즌에 월병을 판매하지만, 이는 중국인 관광객이나 교민을 대상으로 할 뿐 일반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음식이다. 이런 차이는 단순한 음식 문 화를 넘어 민족 정체성의 문제다. 같은 중추절 문화권이면서도 월병 대신 송편을 고수해온 것은, 한국 이 한자 문화권의 일원이면서도 고유한 문화적 주체성을 유지해왔음을 증명한다.

중국의 월병이 3천년 역사 속에서 세계로 확산되며 변화해온 것처럼, 한국의 송편도 천 년 넘는 세월

동안 한반도에서 독특한 발전을 거쳐왔다. 결국 같은 달빛 아래서도 서로 다른 음식을 나누며 각자의

방식으로 조상을 기리고 가족을 사랑해온 것이다. 글로벌 무대에 선 월병의 현재와 미래

21세기 월병은 전통 문화에서 글로벌 상품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2023년 중국 월병 시장 규모만 271억 위안에 달하고, 2025년엔 332 억 위안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더 놀라운 건 북미 월병 시장이 6억 3 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연평균 2.83%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다.

이런 성장의 배경엔 상상을 초월하는 혁신이 있다. 스타벅스, 루이 비통 같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월병 시장에 진출했고, 상자당 100달러를 넘나드는 프리미엄 제품들이 등장했다. 제비둥지, 트러

플, 이국적 과일 등 고급 재료를 사용한 월병부터 AR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패키징까지, 전통과 첨단 기술의 결합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있다.

건강 지향적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소비자의 80% 이상이 건강 지향 월병 구매 의향을 보이면서, 설탕 25% 감소, 포화지방 40% 감소, 섬

유질 67% 증가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비건, 글루텐프리, 당뇨 환 자용 월병은 물론 치아시드, 검은쌀, 검은깨 등 슈퍼푸드를 활용한 제품들도 인기다.

팬데믹은 월병 문화에 또 다른 전환점을 가져왔다. 2020-2021년 전 통적 가족 모임이 제약받으면서 판매량이 급감했지만, 온라인 판매 채널로의 전환이 가속화됐다. JD.com에서는 전년 대비 135% 성장 을 기록했고, 라이브 스트리밍과 소셜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 운 판매 방식들이 정착했다. Z세대의 등장은 월병 문화에 또 다른 혁신을 불러왔다.

고정불변의 화석이 아니라 시대와 지역에 따 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살아있는 유기체라는 것이다. 기원전

17세기 제사용 태사병에서 시작해 오늘날 글로벌 브랜드들 이 경쟁하는 40억 달러 시장에 이르기까지, 월병은 변화를 두

려워하지 않고 적응하며 성장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월병이 각 지역과 시대의 도전에 창조적으

로 대응해왔다는 것이다. 원나라의 억압에는 저항의 상징이 되었고(비록 후세의 창작이지만), 베트남에서는 어린이 축제 로 변모했으며, 현대에는 건강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수용했다. 이런 적응력과 포용성이야말로 월병이 3천 년을 살아남은 비결이다.

오늘날 글로벌화 시대에 월병이 보여주는 모습은 더욱 의미 깊다. 단순한 서구화나 획일화가 아니라, 각 문화권의 특성을 존중하면서도 공통된 가치(가족, 화합, 재회)를 전파하는 문 화적 세계화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할랄 재료를 사용한 인 도네시아의 월병, 스노우 스킨으로 현대화된 싱가포르의 월

병, 건강 지향적으로 진화한 서구의 월병들은 모두 이런 창조 적 적응의 결과다.

앞으로도 월병은 계속 진화할 것이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레 시피, 3D 프린팅 디자인, 친환경 패키징, 글로벌 공정무역까 지, 전통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 운 변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3천년 전 달을 올려다보며 풍요 를 기원했던 고대인들의 마음이, 오늘날 스마트폰으로 가족 과 안부를 나누는 우리의 마음과 다르지 않듯이 말이다.

결국 월병이 전해주는 가장 큰 교훈은 이것이다. 진정한 문화 의 힘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지혜를 현 재의 창조력으로 계승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라는 점이 다. 달빛 아래서 월병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그 순간이, 3천년 전과 똑같이 소중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중부 꽝응아이 (Quang Ngai)성과 고원지대 지아

라이(Gia Lai)성에서 6일 새벽 연속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물건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고 Vnexpress

지가 6일 보도했다. 지

진해일정보센터(Earthquake Information and Tsunami Warning Center·지구과학연구소 산 하)에 따르면 망리(Mang Ri) 지역에서 새벽 0시 40 분부터 1시 46분 사이 규 모 2.6∼4.9의 지진이 4차

례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 는 약 8km였다. 가장 강한 지진은 1시 28분에 발생 한 규모 4.9로, 많은 주민

이 진동을 명확히 느낀 시

각이다. 소셜미디어에는

꽝응아이와 지아라이 주

민들이 집안 물건이 약간

움직이는 모습을 담은 이

미지와 영상이 다수 공유 됐다. 쁠레이꾸(Pleiku) 동

(坊)에 거주하는 반안(Van Anh) 씨는 "컴퓨터 작업 을 하고 있었는데 화면과 책장이 약 10초간 흔들리 는 것을 봤다"며 "카메라를 켜서 다시 확인했더니 정 말 지진이었다"고 말했다. 진앙지인 망리 지역 팜쑤

언꽝(Pham Xuan Quang)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진

앙 지역 주민들이 물건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지만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콘

플롱(Kon Plong) 지역(구

콘툼<Kon Tum>성)에서

는 규모 3.0∼5.0의 지진

이 1천 회 이상 기록됐으

며, 일부는 광범위한 진동

을 일으켰다. 가장 강한 지

진은 2024년 7월 28일 정

오에 발생한 규모 5.0이었

고, 그 이전인 2022년 8월

23일에도 규모 4.7의 지진

이 기록됐다. 지난 한 달간

콘툼 지역(구)에서 수십 차

례 지진이 발생했으며, 9월

29일에만 4차례 연속 지진

이 일어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콘툼은 리히터 규

모 5.5를 넘지 않는 약진 범 위에 속한다. 이 지역의 지 진 현상은 수력발전 저수 지 운영과 관련된 유발 지 진으로 판단된다. 발전소 가 발전을 위해 물을 저장 할 때 수압이 지반 압력을 증가시켜 변위를 일으키고 진동을 발생시킨다는 것이 다. 2021년 3월 투옹콘툼 (Thuong Kon Tum) 수력 발전소가 저수를 시작한 이후 이 지역의 지진 빈도 가 급격히 증가했다. (Vnexpress 2025.10.06)

에코홈·안카인

태풍 맛모(Matmo)를 앞두

고 하노이 주민들이 재침

수를 우려해 모래주머니

로 댐을 쌓고 집 앞에 장벽

을 설치하는 등 자구책 마

련에 나섰다고 Vnexpress

지가 6일 보도했다. 5일 저

녁 에코홈(Ecohome) 도시

지구(동응억<Dong Ngac>

동)와 안카인(An Khanh)

지역 등 침수가 잦은 곳에

서 주민들이 돌과 흙, 모래

주머니를 사서 '댐'을 만들

며 태풍 맛모로 인한 폭우

에 대비했다. 에코홈 1 도

시지구 1층 로비에는 출입

구를 따라 많은 모래주머

니가 쌓여 주민들이 다닐

수 있는 작은 통로만 남겨

뒀다. 앞서 9월 30일에는

여러 건물의 지하가 침수

됐다. 내일 아침 하노이에

70∼150mm의 폭우가 예

상되자 에코홈 1 지역 주

민들은 40∼50kg의 모래

주머니와 돌을 나일론 밧

줄로 단단히 묶어 건물 로

비와 출입문으로 운반하

고 있다. 9월 30일 태풍

부알로이(Bualoi) 영향으

로 내린 폭우로 이 지역은

일부 1.5m 깊이까지 침수

됐다. 많은 차량이 지붕까

지 물에 잠겼다. 응우옌바

남(Nguyen Ba Nam·50)

씨는 "침수된 차량 수리비

로 450만 동을 썼다"며 "오

늘은 밤에 5만 동을 내고

밖에 주차하기로 했는데

훨씬 안전하다"고 말했다.

침수를 제한하기 위해 도

시관리위원회는 건물 주

변 수막이 높이를 20cm에

서 60cm로 높였다. 도시

지구 외곽에는 물 유입을

막기 위해 60cm 높이의

울타리가 새로 설치됐으

며, 상단의 철제 프레임은

쓰레기 유입을 막는 데 도

움이 된다. 약 20km 떨어

진 남안카인 도시지구도

침수가 잦다. 주민들은 폭

우 시 지하로 물이 들어오

는 것을 막기 위해 칸막이

를 설치하고 방수포를 깔

았다. 훙도안(Hung Doanh·38) 씨는 특별히 설

계된 칸막이 시스템을 점

검했다. 앞서 기계와 차

량 같은 귀중한 자산은 안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중국으 로 긴급 회항했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5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5분(현지 시간) 베트 남 다낭 공항에서 이륙해 청주공항 으로 향하던 에어로케이 RF535편 항공기가 비행 중 엔진 이상으로 약 2시간 40분 만에 중국 광저우 공항 에 긴급 착륙했다. 이 항공기 엔진 은 비행 도중 큰 소음과

전한 곳으로 옮겨뒀다. 그

는 "이곳에서 침수에 익숙

해졌지만 칸막이를 단단

히 해도 물은 여전히 들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많

은 가구가 탁자, 의자, 나

무판자와 무거운 물건을

벽에 바짝 붙여 수막이를

보강하고 깊은 침수 시 떠

내려가는 것을 방지했다.

펌프에 연결된 파이프는

집에 침수될 때 배수하기

위해 높게 설치됐다. 안

카인 도시지구 레쯩딴(Le Trong Tan) 거리의 한 주

택은 폭우 때마다 수년간

침수됐다. 주인은 방수포 와 모래주머니로 지하를

덮어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젤렉심코(Geleximco) 도시지구의 한 은행

영업점은

현재 항공사

바닥에

있으며 필요시 화면을 작

동하면 자동으로

호찌민 주요연락처

연락처 수정 및 추가 사항은 편집국 이메일 info@chaovietnam.co.kr로 보내주시면 반영해 드립니다.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주소: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 Nam

전화번호: (024) 3831 5110 | (024) 3771 0404 (영사부) (024) 3771 0404(비자, 여권) | (024) 3831 5110~6(정무, 경제 등)

비상전화: 090 402 6126 (근무시간 외 / 긴급상황 발생시, 24시간) 홈페이지: overseas.mofa.go.kr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소: 107 Nguyen Du, Dist.1, HCM

대표전화: 028 3822 5757

민원실: 028 3824 8531~4

사건.사고 긴급연락처: 093 850 0238 홈페이지: overseas.mofa.go.kr

▶ 호치민 한인회 T. 028 3920 1610

A. 47 Nguyen Cu Trinh, Dist.1

▶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T. 028 3837 9154

A. 10F, CobiTower 1, 69 Hoang Van Thai, Tan Phu, Dist.7

▶ 사단법인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T. 094 330 6614

A. 122, RubyGarden, 2A Nguyen Sy Sach, P15, Tan Binh Dist

▶ 호치민 한인여성회 T. 093 185 9281

A. 8, Hung Phuoc 2, PMH, Dist.7

▶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T. 028 5417 9021~4

A. S3, Site A. Nguyen Van Linh. Dist.7

▶ 상조위원회 (사망신고119) T. 090 828 1824

▶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T. 091 595 8009

A. 49 Pasteur, NguyenThaiBinh, Dist.1

▶ 베트남남부 한국 NGO협의회 T. 090 382 9815

▶ 호치민 한베가족협회 T. 093 887 8000

A. 55 Nguyen Duc Canh, PMH, Dist.7

▶ 민주평통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T. 098 260 1241

A. 55 Nguyen Duc Canh, PMH, Dist.7

▶ KOTRA T. 028 3822 3944

A. R 708B,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 세계한인무역협회호치민지회 T. 0817 860 729

A. F2, 210 Ha Huy Tap, Nam Thien 3, Dist.7

▶ 한국무역협회 (KITA) T. 028 3822 4976

A. Unit 1208,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 COEX 베트남대표사무소 T. 028 3622 3314

A. 9F, PDD B/D, 162 Pasteur, Dist.1

주 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소: F3-4, Lo A1-2 Chuong Duong, Q.Ngu Hanh Son, Da Nang

대표전화: 023 6356 6100~4

긴급연락: 093 112 0404

홈페이지: overseas.mofa.go.kr

▶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 T. 028 3636 8624

18A, St No 38, 23D. No 35, KP1, ThuDuc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치민 글로벌비즈니스센터)

T. 028 3823 0901

A. Unit 709,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T. 028 2220 5314

A. 12A F, OPAL Tower, 92 Nguyen Huu Canh, Binh Thanh Dist

▶ 수은베트남리스금융 T. 028 3825 7000

A. 9F,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 호치민 IT지원센터(정보통신산업진흥원)

T. 028 7306 8682

A. 1505, Mplaza Saigon, 39 le Duan, Dist.1

▶ 한국 수산식품 수출지원센터 T. 037 775 8516

A. 3F, EBM B/D 394 Ung Van Khiem, P.25, Binh Thanh Dist

▶ 한국지식재산보호원(K-ipcare) T. 033 495 8708

A. 19F, Diamond Plaza, 4 Le Duan, Dist.1

▶ ACEF 호찌민 한국문화원

T. 077 560 0786, 093 275 5858

A. 47 Nguyen Cu Trinh, Dist.1

▶ FITI 시험연구원 호찌민지사 T. 028 3873 4054~6

A. B2-3A, Long Hau IP, Can Giuoc, Long An

▶ KOTITI 시험연구원 베트남 호치민 지사

T. 028 3815 9480

A. 1Lot A4a, Road 19C, E-office Park,Tan Thuan EPZ, Dist.7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베트남 대표사무소

T. 028 3822 60992

A. F4 Hai Nam, 2Bis CT Quoc Te, Dist.3

T. 028 3822 7504

A. 3F, CJ B/D, 2-4-6Bis Le Thanh Ton, Dist.1

▶ 호찌민시 한국어교육원 T. 028 3920 1274

A. 47 Nguyen Cu Trinh, Dist.1

▶ 세종학당재단 T. 028 38 279 415 A. 606,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 강원특별자치도 베트남본부 T. 093 849 3067

A. 1401, Cobi Tower 1, 69 Hoang Van Thai, Dist.7

▶ 경상남도 호치민 사무소 T. 028 3823 9810

A. 1203, 12F,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 경상북도 호치민 대표사무소 T. 028 3823 9186, A. 1009A,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 대구광역시 호치민사무소 T. 028 3823 3089 A. 902A,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대전광역시 베트남 사무소 T. 028 9852 3023

A. 1009B,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 부산광역시 베트남대표무역사무소 T. 028 3521 0596

A. 908B,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 전라남도 동남아사무소 T. 028 3535 2058

A. 801B, 8F, CentecTower, 72-74 Nguyen Thi Minh Khai, Dist.1

베·한 문화 교류 센터 T. 028 3823 3033

A. 61 Mac Dinh Chi, Dist.1

금융·보험업

▶ 신한은행(베트남)

신한은행 동나이지점

신한은행 동사이공

신한은행 비엔화지점

신한은행 고밥

신한은행 빈증지점

신한은행 빈푹지점

신한은행 안동지점

신한은행 영업부

신한은행 송탄지점

신한은행 콜센터

신한은행 타이윙엔지점

신한은행 푸미흥지점

신한은행 호치민(TC)

▶ 우리은행(베트남)

우리은행 푸미흥출장소

우리은행 사이공지점

우리은행 동나이지점

우리은행 빈증지점

우리은행 비엔화지점

우리은행 호치민지점

▶ 미래에셋증권 호치민

▶ KIS VIETNAM(한국투자증권)

▶ 한화생명

▶ PTV&PATERNERS (보험)

▶ FV Hospital

▶ Cho Ray Hospital

▶ Tan Hung Hospital

▶ 김안과병원

▶ Raffles Medical HCM

028 5411 3333

028 3855 4137

090 134 6934

090 888 7582 090 718 3553 (KR)

▶ American International Hospital

▶ Saigon International Hospital

▶ City International Hospital

▶ Vinmec Central Park Intl Hospital

T. 028 3622 1166

▶ Tam Anh Hospital

▶ 코리안 아이센터(Korea Eye Center)

▶ 라인치과

028 3910 9999

028 3925 3619

028 6280 3333

028 7102 6789

039 698 1001

093 820 8677

A. 206-298, Duong So 10, PMH, Dist.7

▶ 메이플병원

▶ 에이스메디컬(피부과)

▶ 에이플러스 피부과

▶ 팜이안한국약국(푸미흥)

▶ 한앤김 약국(푸미흥)

▶ Royce 치과

▶ 에이플러스 치과

▶ 연세수치과

▶ 이치과

0251 6262 800

028 3741 1199

0251 6262 700

028 3588 4179

0274 3721 100

0211 388 2121

028 3759 3759

028 3829 1581

0274 625 9710

1900 56 56 80

028 0356 5333

028 5413 8700

028 3823 0012

028 7303 0510

028 7300 2710

0251 7300 370

0274 2222 631

0251 7300 270

028 3821 9839

0909 394 728

070 757 8685

028 3914 9100

0386 993 649

0938 578 402

028 5412 4632

0373 205 401 079 231 2142

033 782 2379

035 511 2255 0373 205 401 028 3553 0021 / 097 718 2875

028 2244 8787

▶ 굿스마일치과 타오디엔

▶ 디지탈치과

▶ 바른재활의학과의원

▶ 비나헬스케어(푸미흥)

▶ 삼성하늘병원 푸미흥

▶ 삼성하늘병원 안푸

▶ 참사랑병원

▶ 알파치과

▶ 플란 치과

▶ Vix 치과

▶ 경희 한의원

▶ 메디힐한의원

▶ 밝은 한의원

▶ 서울한의원

▶ 세진 한의원(빈증)

▶ 아이바디 클리닉

▶ 에이플러스 한의원

▶ 이안병원

▶ 준 한의원

▶ 훈 한의원

▶ 행복 한의원

089 889 8221

028 5412 2275

086 560 6851

028 5410 3850 028 5410 7831/2

028 3620 2121

093 670 1004

028 5413 0909

028 3526 2777

070 603 3734

093 898 3245(한국인)

034 985 6000

028 6670 4279

093 415 5028

093 110 2196 039 413 7008

0373 205 401 028 5410 7235

070 655 2566

028 7307 3380

090 668 4969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