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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Electronic Edition No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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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社 10곳중 5곳 손실 정부, 조세회피 방지조치 강화키로 주목!
베트남에 진출한 FDI(외국 인직접투자) 기업중 절반 이상이 현지 사업에서 손 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났다. 베트남 정부는 이러 한 배경에 조세 회피를 위
한 이전가격 (移轉價格)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정책 마 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라 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 일 보도했다. 이전가격이
란 주로 다국적기업이 해 외에 있는 모회사 또는 자 회사를 통해 제품과 용역 등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가격으로, 세부담 경감을 위해 법인세율이 낮은 기
K뷰티, 베트남서 잇단 철수 현지 입지 '흔들?'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들의 철수가 이어지면서 K-뷰티의 현 지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베트남 비즈니스 인 사이더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한국 화장품 브랜드 '머지(Merzy)'가 9년간의 베트남 시장 운영을 종료 한다고 보도했다고 글로 벌 이코노미지가 20일 보 도했다. 머지는 공식 팬페 이지를 통해 철수를 발표 하면서 "각 립스틱과 브러 시가 단순한 제품이 아닌, 고객들과 함께 개성을 표 현하고 자신만의 아름다 움을 발견하며 청춘의 찬 란한 순간을 즐기는 방법 이었다"며 고객들에게 감
사 인사를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철수 이유는 밝 히지 않았다. 2016년 출 시된 머지는 '내 안의 또 다른 나(Another me inside of me)'라는 슬로건 으로 립스틱, 쿠션 파운 데이션, 아이라이너 등 색 조 화장품을 주력으로 삼 았다. 15~35세 여성, 특 히 학생과 중산층을 타깃 으로 제품 가격대를 20만 동(약 1만1300원) 이하로 책정하며 가성비를 앞세 운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 다. 머지는 20개 이상의 립스틱 컬렉션을 선보이 며 전 세계적으로 10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 다. 베트남에서만 50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했으며, 일부 제품은 출시 24시간 만에 1만 개가 판 매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타 티스타(Statista)에 따르 면, 2024년 베트남 화장 품 시장 규모는 약 24억 달러(약 3조4572억 원)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 다. 2027년에는 시장 규 모가 약 27억 달러(약 3조 8898억 원)에 달할 전망 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시 아국가연합(ASEAN) 내 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 하는 뷰티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정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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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에 상품을 공급할 때 낮 은 가격을 책정하고, 공급 받을 때에는 높은 가격으 로 매입가를 책정하는 경 우를 이전가격 조작이라 고 일컫는다. 재정부가 최 근 발표한 '2023년 FDI 기 업 실적현황' 보고서에 따 르면, 지난 2023년 베트남 에서 운영중인 FDI 기업 2 만8918곳 가운데 1만6292 곳, 즉 56%가 넘는 기업이 손실을 보고한 것으로 확 인됐다. 당해 연도 FDI 기 업의 합산 손실은 전년대 비 32% 늘어난 217조4640 억동(85억1910만여달러) 을 기록한 반면, 매출과 이익은 9416조동 (368억 6990만여달러), 337조동 (132억190만여달러)으로 각각 4.3%, 16% 감소했다. 이에 대해 재정부는 "당해 FDI 등록자본금은 394억 달러로 전년대비 34.5% 증 가했으며, 대부분의 자금 은 중소규모 프로젝트에 집중됐다"며 "FDI 기업 대
부분은 부품을 수입해 조 립한 다음, 별다른 가치 창 출없이 완제품을 수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베트남의 세제혜 택과 낮은 인건비 등을 적 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정 부는 "많은 FDI 기업이 수 년간 손실을 기록했음에 도 여전히 국내 투자를 확 대하고 있고, 일부 회사는 많은 매출과 이익을 거뒀 으나 납부 세액은 많지 않 았다"고 지적하며 "향후 정 부는 탈세와 이전가격 조 작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 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재 정부는 현재 운영중인 FDI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에 나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 거나 규정 위반으로 세입 도 사회경제적 발전 환경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 는 기업들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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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사용하는 여성 의 비율이 76%에서 86% 로 증가하며 꾸준한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성장하면 서 로레알(L'Oréal), 시세 이도(Shiseido) 등 글로벌 대기업과의 경쟁이 치열 해졌다. 특히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오 프라인 유통에 강점을 둔 한국 브랜드들이 온라인 채널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브랜드
들이 디지털 마케팅을 강 화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상황도 한국 브랜 드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 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이글립스(EGlips)가 7년 간의 베트남 사업을 종료 했다. 중저가 한국 화장 품 브랜드들의 잇단 철수 로 업계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시장에서 K-뷰티의 미래 가 불확실해지고 있다. (글로벌 이코노미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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